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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과거 민변 도배” 檢편중 반박

    尹 “과거 민변 도배” 檢편중 반박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검찰 편중 인사에 대한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검찰 편향 인사가 반복되며 대통령의 인재풀이 너무 좁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취재진 질문에 “과거에 민변 출신들이 아주 도배를 하지 않았나”라고 전임 문재인 정부 사례를 암시하며 반문한 뒤 “선진국에서도, 특히 미국 같은 나라를 보면 ‘거버먼트 어토니’(government attorney·정부 소속 변호사)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정관계에 아주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 그게 법치국가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이복현 전 검사가 전날 금융감독원장에 임명된 것과 관련해 ‘금감원장에 검사 출신이 적합하다고 보는 이유가 있는가’라고 기자들이 묻자 윤 대통령은 “금감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규제 감독기관이고 적법절차와 법적 기준을 가지고 예측가능하게 일을 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법 집행을 다룬 사람들이 가서 역량을 발휘하기에 아주 적절한 자리라고 늘 생각해 왔다”고 답했다. 이어 “이 신임 원장은 금융감독규제나 시장조사에 대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저는 아주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능력에 따른 인사임을 강조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민변이 국가기관이나 권력기관인가. ‘전 정부가 이렇게 했다. 그러니까 나도 할래’라고 하는 것은 일차원적인 접근”이라고 비판했다.
  • 2000원 국밥·지하철 출근… 일상도 함께했던 국민MC 송해

    2000원 국밥·지하철 출근… 일상도 함께했던 국민MC 송해

    ‘국민 MC’ 송해(95·송복희)가 8일 서울 도곡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송해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전국노래자랑’에 하차 의사를 밝혔지만, 전날까지도 사무실에 출근했다 퇴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고인의 장례를 ‘희극인장’으로 치르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등 빈소와 장례 절차 등을 최종 조율 중이다. 현역 최고령 MC로 통하던 고인은 1927년 4월27일 연백 평야가 있는 황해도 재령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송해의 본명은 송복희(宋福熙). 피란 도중 바닷물로 밥을 지어 먹은 뒤 ‘바다 해(海)’를 사용해 이름을 다시 지었다. 해주예술학교에서 성악을 배웠다. 3년8개월 동안 군 생활을 한 뒤 1955년 ‘창공악극단’에서 데뷔했다. 그곳에서 사회를 보고 노래를 부르며 경험을 쌓다 동아방송, MBC 등에서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했다. 고인의 상징과도 같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환갑이 넘은 1988년 5월 경북 성주 편부터 자리를 지켰다. 34년간 공개 녹화를 통해 무려 1000만 명 넘는 사람을 만났다. ‘일요일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얻고 국민 MC로 인정 받았다. 2003년 8월엔 ‘전국노래자랑’ 광복절 특집으로 평양 모란봉 공원 야외무대에서 북한 진행자 전성희와 공동 사회를 보기도 했다. 2003년 8월엔 ‘전국노래자랑’ 광복절 특집으로 평양 모란봉 공원 야외무대에서 북한 진행자 전성희와 공동 사회를 보기도 했다. 지난달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등재됐다. 하지만 올해 들어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했고, 지난 3월엔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 4일 야외 녹화를 진행했으나 참석하지 못했다.매일 같은 시간 지하철 3호선 송해는 이미 많은 사람이 그의 출근 시간과 이동 노선을 외우고 있을 정도로 3호선의 유명인사였다. 송해는 고령에도 30년 넘게 지하철을 이용했다. 자택이 있는 서울 매봉역 인근에서 원로연예인상록회 사무실이 있는 낙원동 근처 종로3가역까지 거의 매일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다녔다.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오가며 하는 걷기 운동을 최고의 건강관리 비결로 꼽았다. “BMW(버스(Bus), 메트로(Metro·지하철), 워킹(Walking·걷기)) 애호가”를 자처했다.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위해서도 늘 대형 전세버스에 동승해 이동했다. 지하철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과도 격의 없이 소통했하고, 지방 공연 때도 전철을 타고 서울역에 가서 KTX를 타고 이동했다. 좋아하는 음식은 국밥과 소주였다. 서울 종로2가 교차로에서 탑골공원 안쪽으로 약 200m 들어가면 나오는 ‘이천원 국밥집’은   그의 단골집이었다. 4000원 이발소를 이용하고 길을 걷다 붕어빵을 사 먹었다. 송해는 ‘매일 소주 3병’이 건강비결이라고 할 정도로 애주가였다. 송해는 “매일 오후 4시 종로에 위치한 목욕탕을 간다”면서 “목욕이 정말 건강에 좋다. 땀구멍이 있지 않나. 몸이 무거워지는 이유는 노폐물이 쌓여서 그런 것이다. 그럴 땐 땀을 흘려서 노폐물을 빼줘야 한다”라며 ‘전국노래자랑’ 녹화 전날 대중목욕탕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기도 했다.“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기분” 추모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이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방송계의 큰 별이 졌다” “지난 30년 고생하셨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셔라” “연세가 많아 걱정 많이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떠나실 줄 몰랐다” “많이 그리울 겁니다” “항상 기사 나올 때마다 불안 했는데 덕분에 즐거웠다” “좋은 삶을 사셨나 보다 다들 슬퍼하네요” 등이라고 애도했다. 또 “우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기분이다” “오랜 시간동안 ‘전국노래자랑’을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이 날이 오고야 말았구나.. 편히 쉬세요”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네요… 안타깝습니다. 송해 선생님 그동안 많이 행복했습니다” “믿기지가 않는다”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겠다” 등이라고 추모했다.
  • 고령자 맞춤 주택 매년 1000호 공급

    고령자 맞춤 주택 매년 1000호 공급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해마다 1000호 이상 공급하겠다고 7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택이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임대주택 건설비의 80%, 사회복지시설 건설비로 27억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6개 지역의 고령자복지주택에서 709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충북 영동 부용(168가구), 충남 청양 교월(127가구), 전북 고창 율계(128가구), 전북 군산 오룡(150가구), 경남 진주 평거(104가구), 경남 남해 창선(3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또 추가로 경북 경주와 의성, 전북 장수 등 3곳을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지로 선정했다. 모두 고령화율(24∼43%)이 전국 평균(17%)보다 높아 고령자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고령화율이 43%(전국 1위)인 의성은 인접한 공립요양병원과 고령친화복지교육센터, 종합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6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을 지어 연계 효과를 낼 계획이다. 경주에는 12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서며 텃밭, 시니어카페, 건강관리실 등이 함께 설치된다. 노인들을 위한 건강관리, 치매예방, 노인대학, 취미교실도 운영된다. 장수에는 8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과 경로식당, 헬스케어시설, 옥상텃밭 등이 들어서고 건강지원사업, 경로식당, 노년사회화교육(스마트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신청은 LH 마이홈센터(www.myhome.go.kr)에서 하면 된다.
  • K조선, 1조원대 카타르 LNG선 수주… ‘100척 프로젝트’ 신호탄

    K조선, 1조원대 카타르 LNG선 수주… ‘100척 프로젝트’ 신호탄

    국내 조선업계에 카타르발(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대규모 수주의 신호탄이 울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에이치라인해운·팬오션·SK해운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으로부터 17만 4000㎥급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카타르가 2020년 한국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에 LNG선 100척(24조원 규모)을 발주하겠다고 발표한 ‘카타르 프로젝트’의 첫 수주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현재 7700만t 정도인 LNG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1억 26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국내 조선 빅3 등과 100척의 LNG선 건조 슬롯 계약을 체결했다. 슬롯 계약은 신조(새 선박)용 도크를 미리 선점하는 것을 말한다.계약금액은 총 1조 734억원이다. 척당 계약금은 2683억 5000만원으로, 현재 평균선가인 2855억원에 근접했다. 당초 카타르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시장에서 불거졌던 ‘저가 수주’의 우려를 씻은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선가지수(선박가격)는 160.07포인트를 기록하며 18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이들 선박은 2025년 1분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된 후 카타르에너지의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에는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 효율적인 선박 운영을 위해 스마트십 솔루션인 DS4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대우조선해양 외에도 현대중공업그룹, 삼성중공업 등 국내 3사의 수주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도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선 2척을 5375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발주 선사를 밝힐 수 없다고 했지만 업계는 카타르 프로젝트의 하나로 보고 있다. 한편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달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을 휩쓸었다. 지난달 글로벌 선박 발주량 250만CGT(표준선 환산톤수) 가운데 한국은 120만CGT(48%)를 수주하며 중국(84만CGT)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5월 누적 발주량 기준으로도 한국(734만CGT·45%)은 중국(716만CGT·44%)을 근소하게 앞섰다. 이 기간 한국이 중국의 점유율을 넘어선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 여름 휴가 앞두고 두 배 뛴 항공권… 공급 부족과 항공유 80% 급등 탓

    여름 휴가 앞두고 두 배 뛴 항공권… 공급 부족과 항공유 80% 급등 탓

    코로나19 팬데믹 2년간 억눌러 온 해외 ‘보복 여행’ 수요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폭발할 조짐을 보이면서 비행기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CPA)의 이달 말 홍콩~런던 왕복 이코노미석 가격은 현재 5360달러(약 673만원)로, 팬데믹 이전 대비 5배 이상 급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3%를 기록한 지난 4월 항공료는 18.6%나 올랐다. 미 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 싱가포르와 호주에서 출발한 항공권 가격이 2019년 대비 각각 평균 27%, 20% 넘게 인상됐다. 싱가포르의 여행사 직원인 재클린 후는 “이달 싱가포르항공에서 독일 함부르크행 이코노미석을 5000싱가포르 달러(약 457만원)나 주고 샀다”면서 “코로나 직전 동일 항공편 가격이 2000싱가포르 달러였던 걸 감안하면 이코노미석마저 놀라울 정도로 비싸졌다”고 말했다. 전 세계 항공권 가격이 오르고 있는 배경에는 공급 부족과 국제유가 급등이 작용한다. 각국이 입국 규제를 완화하고 있지만 초대형 항공기들은 아직 유휴 상태다. 항공사들이 에어버스 A380이나 보잉 747 등 초대형 비행기보다는 A350, 787 드림라이너 등 연료 효율이 높은 항공기를 우선 투입하면서 좌석 공급이 수요를 쫓지 못한다. 팬데믹 기간 인력 감축으로 버틴 항공사와 공항들은 반대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6600명을 채용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정리해고를 경험한 구직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항공유를 크게 올렸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제트유 선물 가격은 올 들어 80% 넘게 급등했다. 항공사 운항 비용 중 연료 비중은 2019년 27%에서 현재 38~50%로 늘었다. 이는 유류할증료 인상을 통해 승객들에게 전가된다. 유럽 저가항공사인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올리리 최고경영자(CEO)는 “항공 요금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협적인 변수”라고 말했다.
  • 넥슨, ‘넥슨개발자콘퍼런스’서 신작 5종 공개…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개최

    넥슨, ‘넥슨개발자콘퍼런스’서 신작 5종 공개…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개최

    넥슨에서 준비 중인 신작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2022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에서는 넥슨 신작 5종에 대한 강연 9개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넥슨 관계자는 “개발과 관련한 기술적 노하우는 물론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신작 세부 정보들이 강연을 통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차세대 전쟁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생동감 넘치는 게임 연출법 공개 이번 NDC에는 넥슨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 개발진이 대거 참여했다. 게임기획부터 아트, 프로그래밍 등의 분야에서 연사로 나선 개발진은 공성전의 대중화라는 목표 달성을 이루고자 했던 고민과 해법을 공유한다. 먼저, ‘전쟁 MMORPG의 코어유저층 확대를 위한 게임 디자인 고찰’ 강연에서는 전쟁 MMORPG의 핵심 플레이 요소를 정리하고 플레이어에게 현실감 있는 경험을 살려 몰입감을 주고자 했던 요소와 이를 풀어간 방법을 전한다.비주얼아트 분야에서는 ‘프라시아 전기 캐릭터 개발 노트’ 강연을 통해 정교한 게임 구현 과정을 소개한다. 탄탄한 세계관과 내러티브 전달이 필요한 MMORPG 게임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콘셉트 개발 및 구현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주고, 이동의 역할이 중요한 게임 특성을 살리는 탈것 연출 방법도 공유한다. 프로그래밍 분야의 ‘프라시아 전기에 멋진 탈것 만들기’에서는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탈것을 묘사하기 위해 적용한 기술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 밖에도 ‘라이트 유저도 재밌는 전쟁 MMORPG 만들기’, ‘요구조건이 빡빡한 게임에서 레벨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실시간 MMORPG의 플레이 감각을 날카롭게 벼려보자’ 등의 강연을 진행한다.●‘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프로젝트 매그넘’ 등 게임 완성도 높이는 기술 노하우 공개 전 세계 3억 8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기반의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0.001초 차이로 승패가 갈릴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다. 이에 개발진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머신러닝을 활용한 위치 예측 개선’ 강연을 통해 자연스럽고 실감 나는 플레이를 주기 위한 노력을 공개한다. 특히 글로벌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머신러닝으로 개선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삼인칭 슈터 전투에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 ‘프로젝트 매그넘’에 적용한 시스템도 소개한다. SPICA 시스템을 프로젝트 매그넘에 적용하면서 발생한 이슈와 해결책을 공유하며, 특히 대규모 몬스터와 전투하는 PvE 방식 게임에서 빠른 반응성과 정교한 액션, 몬스터 물량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 등을 알려준다.●넥슨게임즈 기대 신작 ‘히트2’, ‘프로젝트 제우스’ 음악 제작 과정 처음 공개 NDC22 연사로 나선 유명 음악 작곡가 제프 브로드벤트(Jeff Broadbent)는 ‘Music Scoring the Video Games of Zeus and XH’ 강연을 통해 넥슨 신작 ‘프로젝트 제우스’와 ‘히트2’의 음악 제작 과정을 최초 공개한다. 프로젝트 제우스는 세계 유명 신화들을 바탕으로 한 가상 세계관 속에서 수천만의 병사가 실시간으로 대규모 영토 전쟁을 펼치는 MMORTS다. 한국, 이집트, 그리스 등 세계 여러 지역을 다루고 있는 만큼 다양한 문화권에 존재하는 음악적 특색을 살려 정체성을 표현한 작곡 방식을 보여준다.원작 ‘HIT’ 이후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히트2’에서는 원작보다 더욱 방대해진 세계관 속에서 유저들이 장대한 여정에 오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음악의 탄생 배경과 작곡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NDC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NDC 공식 홈페이지(https://ndc.nexon.com/)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NDCKR)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 LG엔솔, 독일 뮌스터 대학과 차세대 배터리 공동 연구센터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대학 및 기관들과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배터리 원천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독일 뮌스터 대학 내 배터리 연구센터인 ‘MEET’, 독일 국가연구기관 헬름홀츠 연구소 뮌스터 지부와 함께 ‘FRL’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FRL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연구개발(R&D) 과제를 설정해 연구하는 공동 연구센터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9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에 이어 10월 카이스트와도 손잡고 FRL을 설립한 바 있다. UCSD 연구팀은 전고체 배터리 최고 권위자인 셜리 멍 교수가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상온 구동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를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MEET FRL은 배터리 가격을 낮추면서 용량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양극재 기술’, 충전 속도 및 용량 개선에 필수적인 ‘실리콘 음극재 기술’, 전해액 조성 및 전극 제조 시 사용하는 슬러리 용매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친환경 공정’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MEET는 30년 이상 배터리 연구와 다양한 수상 경력을 지닌 배터리 최고 권위자 마틴 빈터 교수가 이끄는 곳으로 차세대 배터리 관련해 세계적인 수준의 R&D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연구센터라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급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에서 기술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려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이 중요하다”면서 “FRL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령자 복지주택 매년 1000호 공급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해마다 1000호 이상 공급하겠다고 7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택이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임대주택 건설비의 80%, 사회복지시설 건설비로 27억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6개 지역의 고령자복지주택에서 709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충북 영동 부용(168가구), 충남 청양 교월(127가구), 전북 고창 율계(128가구), 전북 군산 오룡(150가구), 경남 진주 평거(104가구), 경남 남해 창선(3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또 추가로 경북 경주와 의성, 전북 장수 등 3곳을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지로 선정했다. 모두 고령화율(24∼43%)이 전국 평균(17%)보다 높아 고령자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고령화율이 43%(전국 1위)인 의성은 인접한 공립요양병원과 고령친화복지교육센터, 종합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6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을 지어 연계 효과를 낼 계획이다. 경주에는 12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서며 텃밭, 시니어카페, 건강관리실 등이 함께 설치된다. 노인들을 위한 건강관리, 치매예방, 노인대학, 취미교실도 운영된다. 장수에는 8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과 함께 경로식당, 헬스케어시설, 옥상텃밭 등이 들어서고 건강지원사업, 경로식당, 노년사회화교육(스마트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신청은 LH 마이홈센터(www.myhome.go.kr)에서 하면 된다.
  • 세종대, ‘2022 THE 아시아 대학평가’ 41위… 2년 연속 아시아 50위권

    세종대, ‘2022 THE 아시아 대학평가’ 41위… 2년 연속 아시아 50위권

    세종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2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4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아시아 46위에 올라 처음으로 아시아 50위권에 진입한 후 올해 5계단 상승했다. 국내 순위도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세종대는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국내 논문 피인용도 1위를 차지했다. 논문 피인용도에서 90.2점을 받았으며, 이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한 90점대라고 세종대는 전했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 31개국 61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학부생이 없거나 최근 5년간(2016~2020년) 논문수가 1000개 미만(1년간 150개 미만)인 경우는 제외됐다. 세종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서도 대학 구성원들이 하나가 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50대 대학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50대 대학을 넘어 글로벌 100대 명문사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회당 식수 300톤”…싸이 흠뻑쇼, 역대급 가뭄에 네티즌 ‘와글와글’

    “회당 식수 300톤”…싸이 흠뻑쇼, 역대급 가뭄에 네티즌 ‘와글와글’

    가수 싸이가 코로나19로 멈췄던 여름 콘서트 ‘싸이 흠뻑쇼 2022’를 3년여만에 개최하는 가운데, 과도한 물 사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싸이는 지난 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의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여름에 열린 ‘싸이 흠뻑쇼 2019’ 이후 3년 만이다. ‘흠뻑쇼’는 물에 흠뻑 젖은 상태로 무더위를 날린다는 컨셉의 싸이 대표 콘서트다. 하지만 올봄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싸이 ‘흠뻑쇼’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제기됐다. “콘서트 회당 300톤 정도의 식수를 사용한다”는 싸이의 발언이 재조명되면서다. 앞서 싸이는 지난달 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흠뻑쇼’에 사용하는 물에 대해 “다 마실 수 있는 물을 쓴다. 식용 물을 사는 것”이라며 “물값이 진짜 많이 든다. 콘서트 회당 300톤 정도 든다”고 밝혀 놀라움은 안겼다. 싸이는 이어 “경기장 수도와 살수차까지 동원한다. 경기장에서 하면 경기장에 수도가 있는데 런웨이 밑 수조에도 물을 담아 놓는다”며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다.그러나 지난 겨울부터 평년보다 눈, 비가 적게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이 가뭄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지난달 강수량은 평년의 6%에 그쳐 농축산물 물가에 비상이 걸렸고, ‘상징적 조처’로 기우제를 지낸 지역도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서는 ‘흠뻑쇼’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설전이 뜨겁다. 트위터에는 “싸이 진짜 멋있어질 수 있는 법은 흠뻑쇼에 이용예정이던 물들을 농업용수로 기부하고 본인의 에너지만으로 콘서트하기”, “외국도 물 때문에 가정집 잔디 물주는거 규제하는 마당에 문제되는 거 맞다”, “전국이 역대급 가뭄인데 한쪽은 워터밤축제” 등의 글이 올라오며 싸이의 흠뻑쇼를 지적했다. 반면 “3년동안 힘들었던 공연인들도 직업인이다”, “그럴거면 워터파크부터 보이콧해야하는거 아닌가”, “이런거 하나하나 다 문제삼으면 할 수 있는게 없다” 등의 댓글을 달며 싸이 흠뻑쇼를 지지하는 댓글들도 많았다.
  • “유럽 프리미엄 시장 잡아라”… 삼성·LG, 밀라노서 ‘빌트인’ 대전

    “유럽 프리미엄 시장 잡아라”… 삼성·LG, 밀라노서 ‘빌트인’ 대전

    삼성과 LG가 7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각각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삼성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 공개 삼성전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세부 행사 가운데 하나인 ‘유로쿠치나 2022’에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800㎡ 규모 전시 공간은 주방 가전에서부터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비스포크 홈 형태로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방 트렌드를 제시하며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냉장고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오븐,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으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다양한 색상과 주방 가구에 딱 맞춰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 룩’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스팀 기능이 적용된 ‘비스포크 빌트인 오븐’ 신제품도 최초로 공개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로 새로워진 비스포크 홈과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가전 시장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내세워 LG전자 역시 최고급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400㎡ 규모 전시관을 색상 선택 폭을 넓힌 오븐 패키지와 인덕션,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24인치 서랍형 와인셀러와 냉장고, 6개 도어를 갖춘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으로 구성했다. 유럽은 가전과 가구를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으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유럽 빌트인 시장은 약 224억 달러(약 28조 448억원) 규모로 글로벌 빌트인 시장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입지를 강화하며 빌트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뷔 열애설‧지디 결별설’ 홍역 치른 제니 “이런 티타임 간절했어”

    ‘뷔 열애설‧지디 결별설’ 홍역 치른 제니 “이런 티타임 간절했어”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근황을 전했다. 제니는 6일 인스타그램에 “이 티타임이 정말 간절했어”(Very much needed this tea tim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제니는 큼지막한 자몽편이 들어있는 자몽차를 마시고 있다. 자그마한 햇살이 얼굴에 떨어져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니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제주도에서 목격됐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소속사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유럽 프리미엄 시장 잡아라!...밀라노서 펼치는 삼성·LG 빌트인 경쟁

    유럽 프리미엄 시장 잡아라!...밀라노서 펼치는 삼성·LG 빌트인 경쟁

    삼성과 LG가 7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각각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세부 행사 가운데 하나인 ‘유로쿠치나 2022’에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800㎡ 규모 전시 공간은 주방 가전에서부터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비스포크 홈 형태로 구성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방 트렌드를 제시하며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냉장고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오븐,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으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다양한 색상과 주방 가구에 딱 맞춰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 룩’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스팀 기능이 적용된 ‘비스포크 빌트인 오븐’ 신제품도 최초로 공개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로 새로워진 비스포크 홈과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가전 시장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역시 최고급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400㎡ 규모 전시관을 색상 선택 폭을 넓힌 오븐 패키지와 인덕션,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24인치 서랍형 와인셀러와 냉장고, 6개 도어를 갖춘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으로 구성했다. 밀라노 피아차 카브르 광장에는 별도의 쇼룸도 운영한다.유럽은 가전과 가구를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으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유럽 빌트인 시장은 약 224억 달러(약 28조 448억원) 규모로 글로벌 빌트인 시장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입지를 강화하며 빌트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민지 US여자오픈 우승… 최혜진 3위, 고진영은 4위

    이민지 US여자오픈 우승… 최혜진 3위, 고진영은 4위

    호주 교포 이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7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대회 최저 타수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민지는 “어릴 때 꿈을 이뤘다”고 기뻐했다. 이민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6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2위 미나 하리가에(미국·9언더파 275타)를 4타 차로 따돌렸다. 이민지의 271타는 이전 US여자오픈 72홀 최저타 기록(272타)을 깬 것이다. 이전 최저타 기록은 1996년 이 코스에서 우승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롯해 1999년 줄리 잉크스터(미국), 2015년 전인지가 친 272타다.이민지는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개인 통산 메이저 2승, LPGA 통산 8승째다. 이민지는 최근 네 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혼자 2승을 가져가고 있다. 또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80만 달러(약 22억5000만원)를 받은 이민지는 단숨에 상금 1위(262만5849달러·약 32억8700만원)로 올라섰다. 이민지는 상금 외에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CME 글로브 포인트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며 독주 체제 구축하고 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민지는 “어릴 때부터 카리 웹(호주)이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소렌스탐 등이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가 멋있어 보였던 것 같다”면서 “어릴 때부터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였는데 꿈을 이뤘다. 우승한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이어 “많은 소녀, 또 소년들도 마찬가지로 스포츠에 더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제가 좋은 롤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한국 선수로는 최혜진이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단독 3위에,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6언더파 278타를 쳐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2020년 이 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른 김아림 이후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7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7개 대회 연속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09년 브리티시오픈부터 2011년 LPGA 챔피언십까지 7개 대회 연속 이후 11년 만이다.
  • “왕실이 나와 무슨 상관” 젊은층 외면 … 英왕실의 미래는

    “왕실이 나와 무슨 상관” 젊은층 외면 … 英왕실의 미래는

    “폐하, 엄마(Your Majesty, Mummy).” 4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궁 앞 무대에 오른 찰스 왕세자의 애틋한 첫마디에 뜨거운 환호성이 쏟아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티넘 주빌리’ 행사 셋째 날 찰스 왕세자는 여왕을 향한 헌사를 바쳤다. 찰스 왕세자는 “당신은 우리와 함께 웃고 울었으며, 무엇보다 70년 동안 자리를 지키셨다”면서 “당신은 평생 봉사하고 계신다. 그것이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위 윌 락 유’의 리듬을 영국 군악대가 드럼으로 연주하며 막을 올린 콘서트에는 퀸을 시작으로 듀란듀란, 알리샤 키스, 다이애나 로즈 등이 총출동했다. 여왕은 ‘일시적 거동 문제’로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왕실은 여왕이 영국의 대표 캐릭터 ‘패딩턴 베어’와 차담을 나누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젊은 세대 “왜 특권 누리나” 따가운 시선 영국을 비롯한 영연방 전역이 성대한 축제 분위기에 빠져 있는 한편에서는 영국 왕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여왕이 헌신과 봉사의 상징으로 영국 국민들을 통합하는 역할을 해 왔지만, 여왕 이후의 왕실에 대해서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이브닝 스탠다드의 편집장을 역임한 맥스 헤스팅은 미국 공영 라디오 NPR에 “영국 국민들 사이에서 여왕에 대한 존경과 애정은 크지만, 군주제 자체에 대한 지지도는 훨씬 낮다”면서 “군주제가 다음 세대로 전환하는 것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군주제가 유지돼야 한다고 응답한 영국 국민은 62%로 10년 전 7월 조사(75%)보다 줄었다. 응답자의 22%는 선출된 국가 원수가 국왕을 대체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8~24세 사이에서는 선출된 국가수반이 국왕을 대체해야 한다(31%)는 여론이 군주제가 유지돼야 한다(33%)는 여론과 맞먹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로버트 헤이젤 정치헌법학 교수는 “젊은 세대에서 왕실에 대한 태도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왕실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충분히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제국주의 역사에 부정적인 젊은 세대는 왕실이 제국주의의 유산을 토대로 부와 권력을 누리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라고 미국 CNN은 전했다.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의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찰스 왕세자의 차남 해리 왕자 부부의 왕실 독립 논란 등도 영국의 젊은 세대가 왕실로부터 등을 돌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외신들은 분석한다.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 독립을 선언하고도 여전히 왕실에 의존하는 등의 행태가 지탄을 받은 한편에서는, 해리 왕자 부부 아들의 피부색을 둘러싸고 왕실이 인종차별적인 행태를 보였다는 해리 왕자의 폭로가 왕실에 ‘다양성’을 기대했던 젊은층을 실망시켰다고 CNN은 덧붙였다. ‘#미투(Me Too)’,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등 소수자의 인권을 중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사회에서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누리는 특권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분석했다. FT는 3일 칼럼을 통해 “그들이 누구(왕족)라는 이유만으로 특별한 자격을 가지는 왕족에 대한 관용이 시들해졌다”면서 “영국 군주제는 현대화돼야 한다. 군주는 스스로 왕관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英연방 국가들, 英 식민주의와 결별 움직임 영연방 국가들 사이에서도 영국 왕실과 거리를 두려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원주민 및 흑인의 권리 신장 요구가 높아지면서 영국의 식민 지배 유산을 비판적으로 돌아보게 된 것이다.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는 지난해 12월 입헌군주국에서 공화국으로 전환했다. 지난 3월 윌리엄 왕세손의 카리브해의 영연방 3개국(벨리즈·자메이카·바하마) 순방에서는 주민들이 영국에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진통을 겪었다.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신임 총리는 플래티넘 주빌리 첫날인 지난 2일 영국과 호주가 종속 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라고 선언했다. 호주 원주민들의 권리를 높이는 헌법 개정을 추구하는 노동당 정부가 군주제에 대해서도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을 대표하는 정당인 ‘테 파티 마오리’는 헌법을 개정해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에서 없애자는 청원을 펼치고 있다. 여왕이 서거한 뒤 영연방 국가들 사이에서 공화국으로 전환하려는 요구가 줄을 이을 수 있다고 FT와 미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 톈안먼 33주년, 중국선 ‘없던 일’ 취급…대만 “홍콩서 기억 조직적 삭제”

    톈안먼 33주년, 중국선 ‘없던 일’ 취급…대만 “홍콩서 기억 조직적 삭제”

    대학생과 지식인 중심의 중국인들이 부정부패 척결과 민주개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군의 유혈진압에 스러져 갔던 톈안먼(天安門) 사태 33주년을 맞이한 4일 중국 사회에서는 톈안먼 사태를 금기시하는 수준을 넘어 ‘없었던 일’로 취급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中 포털 사이트에서 톈안먼 정보 ‘실종’ 이날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오늘의 역사’ 항목에는 1989년 6월 4일 일어난 일로 ‘이란 호메이니의 최고지도자 피선’이 소개돼 있고, 검색창에 ‘6·4’를 입력하면 지난해 6월 4일 부르키나파소에서 발생한 학살 사건 등이 검색된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일 정례 브리핑에서 톈안먼 사태 희생자 가족의 진상조사, 사과, 보상 요구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자 “1980년대 말 발생한 그 ‘정치 풍파’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이미 명확한 결론을 내렸다”고 짧게 답했다. 이 질문과 답변은 외교부 홈페이지의 대변인 브리핑 전문 서비스에도 빠져 있다. 톈안먼 사태에 대한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공식 규정은 자오 대변인이 언급한 ‘정치 풍파’와 ‘동란’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공산당이 채택한 제3차 역사결의(당의 100년 분투의 중대 성취와 역사 경험에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의 결의)는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 소련이 해체되고 동유럽이 격변했다”며 “국제사회 반(反) 공산주의·반 사회주의 적대 세력의 지지와 선동으로 인해 국제적인 큰 기류와 국내의 작은 기류는 1989년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시기에 우리나라에 엄중한 ‘정치 풍파’를 초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결의는 시위 진압에 대해 “당과 정부는 인민을 의지해 ‘동란’에 선명하게 반대하는 것을 기치로 해서 사회주의 국가 정권과 인민의 근본 이익을 수호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당의 공식 입장이 존재할 뿐, 톈안먼 사태를 둘러싼 일체의 공적 논의는 중국 사회에서 긍정적인 시각에서든 부정적인 시각에서든 모두 금기시되고 있다.  홍콩서도 집회 원천 봉쇄…추모촛불 꺼지나 이런 가운데 홍콩 명보는 4일자 사설에서 당시 학생들 시위에 대해 “본질은 애국민주 운동”이고, “6·4사건은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이라고 지적한 뒤 정당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썼다. 사설은 “당국이 폭력적인 수단으로 진압한 것에 대해 적지 않은 사망자 유족은 아직도 마음을 풀지 못하고 있다”며 “6·4를 바로잡는 것은 역사의 상처를 보듬는 것이며, 사망자가 안식하고 유족들이 응어리를 풀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사회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중국식 ‘전과정 인민민주’를 표방하며 서구식 자유 민주주의에 철저히 선을 긋고 있는 현 시진핑 체제에서는 톈안먼 사태가 계속 ‘없었던 일’로 치부될 공산이 커 보인다.중국 본토는 물론 그 동안 꾸준히 추모 활동이 이뤄졌던 홍콩에서도 올해는 관련 집회가 원천 봉쇄된 가운데, 희생자 유족과 살아남아 해외로 터를 옮긴 당시 시위 참여자들의 목소리가 미미하게나마 이어지고 있을 뿐이다. 희생자 유가족 모임인 ‘톈안먼 어머니회’(the Mothers of Tiananmen)는 진상 규명과 문책, 보상 등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한 인권 단체를 통해 지난 1일 발표했다. 또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당시 시위의 주역 중 한 명으로, 미국에 망명한 왕단은 미국에서 6·4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그간 ‘일국양제’를 표방하며 추모를 허용했던 홍콩은 2020년 이후 코로나19를 이유로 관련 집회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홍콩은 톈안먼 사태 기념일 하루 전인 3일 밤 11시부터 5일 오전 0시 30분까지 집회가 주로 열리던 빅토리아 파크를 봉쇄했다.  美·대만 “톈안먼 기억하자” 중국과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미국과 대만은 공개적으로 중국을 비판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톈안먼 시위에 대한 유혈진압을 “잔인한 폭력”으로 규정한 뒤 “용감한 개인들의 노력은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매년 우리는 인권과 근본적 자유를 위해 일어섰던 사람들을 기념하고 기억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중국 국민, 불의에 저항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는 6월 4일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촛불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여러 해에 걸쳐 촛불집회로 6·4를 기억해오던 홍콩에서 올해는 처음으로 기념 집회 신청이 전혀 없었고, 홍콩의 여러 대학에서는 6·4 정신을 상징하는 조각상이 영문도 모른 채 철거되고 있다”며 “홍콩에서 6·4에 관한 집단 기억이 조직적으로 지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나는 이러한 난폭한 수단이 사람들의 기억을 지울 수 없다고 믿는다”면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세계의 권위주의가 확대될 때 우리는 더욱 민주적 가치를 지키고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 2022년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대상 수상식 개최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 2022년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대상 수상식 개최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KIMA)는 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대상 수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세계중소기업학회(ICSB)와 꼼파니아학교가 공동주관했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은 2016년 세계중소기업학회 유엔대회에서 전 세계의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구하는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선언’에서 시작됐다. CEO의 기업가정신이 비전 공유를 통해 회사 전체 구성원에게 확산돼 기업가정신의 성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공감, 공정, 권한위임, 역량개발, 윤리를 실천함으로써 이뤄진다. 2017년 4월 6일 유엔총회에서 ‘유엔 중소기업의 날’(UNMSME Day)이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김기찬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장의 인사말, 2020년 수상자인 박광범 메가젠 임플란트 대표와 임홍재 전 유엔 글로벌콤팩 한국 사무총장의 축사, 아이만 타라비시 ICSB회장의 기조 연설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대상 수상자는 제조부문에서 최훈 코리아휠 회장과 성명기 여의시스템 회장이 수상했다. 서비스부문에서는 나명석 웰빙푸드 회장과 김성한 DGB생명 대표가 수상했다. 최훈 회장은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했으며,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 적절한 책임과 권한 부여를 통한 동기부여, 직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정신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성명기 회장은 직원들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고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부서별, 개인별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경영성과를 나누고 있으며, 임직원 복지 향상, 지속적인 고배당, 해외봉사 및 소외계층 지원하고 있다. 나명석 회장은 음식에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트렌드를 직시하고 직원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공감을 창출했다. 또 가맹점과 협력업체를 진정한 동반자로 삼아 협력 상생하고 있다. 김성한 대표는 직원 중심의 공감의 조직문화, 공정한 인사평가, 권한 위임과 도전의 동기부여, 창의적 사고와 역량 개발의 인재육성을 통해 직원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직원들 스스로 ‘신바람 나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의대 입학의 자격/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의대 입학의 자격/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최근 나라를 뒤흔든 몇 가지 불공정 이슈는 의과대학 입학과 관련된 것이다. 1990년대 중반, 입시제도가 학력고사에서 수능과 본고사로 이행하는 대혼란의 시대에 지방 일반고 출신으로서 어쩌다 운 좋게 의대에 입학했던 나는 요즘 그 운의 힘을 더욱 실감하고 있다. 뉴스에 나오는 의대 입시를 둘러싼 복마전을 보며, 나는 나라 걱정보다는 내 아이 걱정으로 세월을 보냈다. 표창장을 위조하고도 당당한 교수나 자신이 학장인 대학에 자녀를 편입시키는 의사 외에도, 자기 아이를 본인이나 동료 교수 논문 저자로 넣어 입시를 준비하는 일은 실제 학계에서 드물지 않았다. 그러고도 별 타격 없이 연구나 진료를 하는 분들을 보면 예전엔 화가 났지만, 이제 내 아이의 입시가 다가오니 차라리 그게 부러워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됐다. 공부엔 취미가 없다며 학원을 끊겠다고 선언한 아이를 설득하지도 못하고 있는 나는 도대체 뭘 하고 있나 싶어 자책과 한탄에 빠진 것이다. 차라리 좋은 대학에 가고 싶으니 논문에 이름을 넣어 달라고 부탁하는 열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삐딱한 바람까지 들었다. 그러나 누가 의대에 입학하느냐의 문제는 사실 공정의 이슈 또는 정치권의 내로남불 공방을 뛰어넘는 중요한 문제다. 의사 사회가 다양한 계층과 정체성을 가진 인물로 구성돼 있어야 그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정 계층, 특정 지역에서만 의사가 배출된다면 그들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사는 이들의 건강 문제는 외면당하기 쉽다. 국제의학교육협회(AMEE)는 의대의 사회적 책무 중 하나로 의대생을 좀더 다양한 인종적, 지역적, 사회적 집단에서 모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의 의대 역시 백인 일색의 의료계에 흑인, 히스패닉, 아메리카 원주민 등 소수 인종 학생 비율을 늘리는 것을 중요한 정책목표로 삼는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유색인종 출신 의사가 백인 의사에 비해 의료자원이 부족하거나 유색인종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근무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우리나라에선 의대 입학이 계급 재생산의 가장 확실한 도구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지난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의대생 중 상위 20% 소득 가정 출신자의 비율이 80%에 이르는 만큼 상류층 쏠림 현상이 뚜렷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 의대 입시에서 외국과 같은 사회통합정책이 없던 것은 아니다. 지역인재 의무할당제나 사회적 배려자 전형을 통해 단순히 성적이나 스펙만이 아니라 다양한 계층과 지역의 학생들에게 의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제도 역시 시행돼 왔고, 이는 향후 더 확대될 예정이다. 실제 2021년도 의대에 입학한 약 3000명의 학생들 중 800여명이 이런 전형을 통해 선발됐다고 한다. 그럼에도 대중이 느끼는 박탈감은 여전한데, 혹독한 선행학습과 고가의 사교육 기회를 얻고 여기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 주로 의대에 가는 현상은 여전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대에는 의료가 더 필요한 지역과 계층의 학생들이 더 많아지는 것이 옳은 방향이며 소위 ‘글로벌 스탠더드’인 것은 분명하다. 사회 통합은 물론 건강의 지역별, 계층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도 의대에서의 ‘소셜믹스’가 필요한 것이다. 대학교수나 의사의 아이들보다 평범한 서민이나 농어민 아이들의 학업 역량을 키우고 이들이 의사가 될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입시제도를 만드는 고민이 필요할 때다. 의사가 될 생각은 1도 없는 아이가 받아온 처참한 중간고사 성적표를 보며 마음을 비운다. 그래, 소위 ‘헬리콥터 맘’이 될 여지조차 주지 않는 네 덕분에 엄마는 교육자로서 좀더 공정하고 초연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엄마는 좋은 의사를 키워 내는 데 사심 없이 집중할 테니 너는 네가 생각하는 너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길.
  • ‘반도체 브레인’ 새로 짠 삼성전자…이재용, 네덜란드 직접 뛴다

    ‘반도체 브레인’ 새로 짠 삼성전자…이재용, 네덜란드 직접 뛴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최대 경쟁사인 미국 인텔과 포괄적 협력을 추진 중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선행기술 연구개발(R&D) 전담 조직인 반도체연구소 중심 인사와 조직 개편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인텔과 비즈니스 미팅에 직접 나섰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다음주 네덜란드 출장길에 올라 반도체 사업을 진두지휘한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신임 반도체연구소장으로 송재혁(55) 플래시개발실장(부사장)을 선임했다. 2020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송 부사장은 그간 삼성전자에서 차세대 낸드플래시 개발을 주도해왔다. 삼성전자는 기술개발 역량을 전문화하기 위해 메모리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메모리TD(Technology Development)실을 D램 TD실과 플래시 TD실로 분리했다. D램 TD실장은 박제민(51) 부사장이, 플래시 TD실장은 장재훈(53)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서는 남석우(56)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부사장이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달 초 정기인사 외에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상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양사 협력 방안을 논의한 이 부회장은 오는 7일 네덜란드 출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주 목요일 이 부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재판을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앞으로 두 차례 공판은 이 부회장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부회장 측은 ‘7~18일 네덜란드 출장으로 재판 출석이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냈고, 검찰과 재판부 모두 이에 동의하면서 이 부회장은 출장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네덜란드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 ‘슈퍼을’로 불리는 반도체 노광장비회사 ASML 본사가 있는 곳으로,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 등 임원진을 직접 만나 장비 공급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은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회동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루터 총리와 통화하며 양국 간 반도체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재판까지 미루고 직접 네덜란드로 떠난다는 점에서 대형 인수·합병(M&A)도 상당 부분 진전된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온다.
  • 유니베라,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유니베라 슈퍼겔 W’ 선보여

    유니베라,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유니베라 슈퍼겔 W’ 선보여

    유니베라가 프리미엄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유니베라 슈퍼겔 W’를 선보였다. 면역력 증진, 장 건강, 피부 건강의 3중 기능성 제품으로, ‘밖에서 막아주고 안에서 지켜주는’ 더블 건강을 콘셉트로 한다. 주원료인 알로에는 유니베라 해외 농장인 미국 텍사스주 힐탑가든 농장에서 생산한 ‘액티브알로에 더블유(ACTIValoe W)’다. 액티브알로에 더블유는 면역 다당체와 생리 활성물질 함량을 증대한 알로에 원료 브랜드로, 미국 농무부(USDA)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부원료로는 유니베라가 연구개발한 ‘UAPB1’(알로에 유래 파라바이오틱스 UAPB1)를 비롯해 베르가모트, 오렌지 등을 함유했다. 착색료와 합성 향료는 넣지 않았다. 주스 형태로 하루 1컵(150g) 마시면 된다. 가까운 대리점 ‘유피’ 또는 유니베라 멤버스몰(www.uvmembers.com)에서 판매한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유니베라 슈퍼겔 W는 국제 알로에 기준 협의회(IASC)에서 우수한 알로에 제품에만 부여하는 인증을 받았다”며 “국내에서 알로에 원료와 제품 인증을 모두 받은 것은 유니베라 제품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베라는 최근 배우 지현우를 모델로 발탁하고, TV와 온라인을 통해 신제품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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