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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도발에 여야 책임 공방…정진석 “김정은, 동북아의 ‘미친 개”

    북한 도발에 여야 책임 공방…정진석 “김정은, 동북아의 ‘미친 개”

    북한이 연일 무력 도발을 감행하자 여야는 서로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며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문재인 정권이 북핵 위협을 키웠다면서 자체 핵개발, 핵무장, 전술핵 재배치 및 핵공유, 미국 전략 자산 상시 배치 등 다양한 해법을 쏟아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페이스북에서 “김정은의 생존 전략이 분명해졌다. 동북아의 ‘미친 개’가 돼서 미국·한국·일본과 죽도록 맞서 싸우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왜 북한에는 한마디 못하고, 북핵 위협 규탄 결의안에도 동참하지 않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얄팍한 정치적 유불리 계산에만 치우친 민주당 정권의 무책임과 무능이 결국 지금의 한반도 위기 상황을 자초한 근본 원인이 됐다”며 “북한이 저지르는 기만적 평화 쇼의 속내를 뻔히 알면서도, 국내정치의 소재로 써먹으려고 김정은의 불장난에 같이 놀아난 문재인 정권은 오늘의 이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과감한 자위력 확보’가 절실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완충지대 포병사격 등을 규탄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대응을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여권의 핵무장론은 직접 언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확전을 피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위기 상황에 어디를 보고 있나”라며 “북한의 도발이 정치 공세의 수단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위기와 불안을 더 확산시키려는 것이냐”며 “집권여당으로서 최소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북핵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이 나오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무기 개발, 핵무치 배치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소한 북한의 비핵화가 달성될 때까지 만이라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의원은 연일 자체 핵 개발론을 주장하고 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언급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유승민 전 의원은 미군의 전술핵 재배치와 핵공유를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지금은 국가안보의 비상사태”라며 “오랫동안 강조했듯이 우리도 게임체인저(game changer)를 가져야만 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 내 당권주자들을 중심으로 강경론으로 쏠리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윤상현 의원은 핵무장은 비현실적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윤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누차 말씀드리는 바와 같이 북한 핵 위협에 대비해 핵이 탑재된 미 잠수함 등을 한반도 영해 바깥에 상시배치하고 한미 간 핵 공유 협정을 맺는 것이 북핵 위협에 대한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 집결한 5만 ‘아미’…BTS “현재 잡힌 콘서트는 이게 마지막”

    부산 집결한 5만 ‘아미’…BTS “현재 잡힌 콘서트는 이게 마지막”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은 15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에서 “저희 앞에 무슨 일이 펼쳐지더라도 방탄소년단 7명의 마음이 같고 여러분이 저희를 믿어주신다면 이겨 나가고 행복하게 공연하고 음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올해 3월 서울 잠실주경기장 이후 7개월 만이자, 부산에서는 2019년 6월 팬 미팅 공연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지난 6월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로 제1막을 매듭짓고 솔로 위주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한 상황에서 멤버 7명 전원이 완전체로 참여한 콘서트여서 의미가 컸다. 제이홉은 이날 방탄소년단의 미래를 언급하며 “이제는 믿음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방탄소년단도, 아미도 하나 된 믿음으로 미래를 그려갈 시기”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팀의 맏형 진은 공연 말미에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다는 것은 우리가 그만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증거”라며 “연습할 때는 큐시트가 길었는데, 막상 하다 보니 왜 이렇게 짧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제이홉은 “무대를 하면서 저희만큼 여러분도 즐거웠기를 바란다”며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이 세상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리더 RM은 “이 순간이 영원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에겐 또 다른 내일이 있다”며 “아쉬움보다는 기대감을 나눠 드리려 한다”고 오랜만에 만난 팬들을 달랬다. 특히 공연을 끝내기 전 약 30분을 할애해 그룹의 미래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진이 현행 법규상 올해 연말까지만 입영 연기가 가능해 내년 그룹 활동은 ‘안갯속’인 상황이다.진은 “저희가 일단 잡혀있는 콘서트는 이번이 마지막이었다. 또 언제 콘서트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 감정을 많이 담아둬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투어야 언제든지 잡으면 되니 그때 되면 또 오실 거죠”라고 팬들에게 되물었다. 진은 이날 제이홉에 이어 두 번째로 정식 솔로곡을 낼 계획이라고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다. 그는 “좋아하는 분과 인연이 돼서 노래를 하나 내게 됐다”며 “여러 가지도 찍었고 앞으로 보여드릴 게 많이 남아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5만2000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의 관람 기회를 잡지 못한 1만2000여명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화상으로 생중계되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몰렸다.
  • “홍보 제철 만났다”…네이버, 카톡 먹통된 뒤 검색창에 라인 광고

    “홍보 제철 만났다”…네이버, 카톡 먹통된 뒤 검색창에 라인 광고

    SK 판교 캠퍼스에서 15일 오후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이 장시간 먹통 된 가운데 카카오 경쟁사인 네이버가 자사의 메신저 앱 ‘라인’을 사용을 권하는 광고를 냈다. 네이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모바일 앱 메인 화면의 검색창 아래에 ‘긴급한 연락이 필요할 때 글로벌 메신저 라인 사용하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이를 클릭하면 네이버에서 ‘라인 메신저’를 검색했을 때 표시되는, 라인 홈페이지,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한다. 라인은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부동의 1위 카카오톡과 보안을 앞세운 텔레그램 등에 많이 뒤처진 상황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에는 “카카오 먹통에 네이버 라인 홍보 제철 만났다”, “카카오 복구 혼란을 틈탄 네이버의 라인 광고 카피. 주말에도 실시간 이슈에 대한 대응이 빠른 것이 눈에 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다만 네이버는 연합뉴스에 카카오톡의 장애를 틈타 경쟁 상품 홍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설이 온라인에서 퍼지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날 오후 6시에 열린 방탄소년단(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단독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앞두고 메신저를 이용하려는 이들이 많아질 것을 기대하고 광고를 했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 ‘보랏빛 탄성’ BTS 생중계 보러…부산 북항·해운대에 1만5000명

    ‘보랏빛 탄성’ BTS 생중계 보러…부산 북항·해운대에 1만5000명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가 열린 15일 부산은 도시 전체가 들썩였다. 콘서트가 열린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뿐만 아니라 콘서트를 생중계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해운대해수욕장도 사람들로 붐볐다. 이날 오후 6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단독 콘서트 ‘옛 투 컴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에는 5만2000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의 관람 기회를 잡지 못한 1만2000여명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화상으로 생중계되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몰렸다. 공연이 시작되자 BTS 음악에 맞춰 보라색을 비롯한 화려한 조명 쇼까지 펼쳐지자 탄성을 자아냈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도 BTS의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특설무대 관람석에 선착순으로 입장한 2000여 명의 팬들은 보랏빛 응원용 봉을 연신 흔들어대며 스크린을 향해 힘찬 환호를 보냈다. 주말을 맞아 해운대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 3000여 명은 특설무대 주변 곳곳에 모여 공연을 즐겼고 보라색 조끼를 입은 안전요원들은 현장을 정리하느라 분주했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모자와 가방, 마스크는 물론 히잡과 머리색까지 보랏빛을 하고 나타난 팬들로 북적거렸다. 부산 시내에는 BTS와 아미를 환영하는 행사와 보랏빛 야경이 선보였다.광안리 어방축제가 열린 광안리해수욕장에는 BTS 멤버들 얼굴을 드론 불빛으로 그려내는 드론쇼가 펼쳐졌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14일 BTS 공연 전야 이벤트와 함께 보랏빛으로 야경을 연출했고 고객과 나들이객들이 기념촬영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했다. 테마파크 전역이 보랏빛으로 변신한 기장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는 BTS 공연 애프터파티를 마련했다. 광안대교, 남항대교, 북항 G7, 부산타워, 부산시청 등도 17일까지 매일 밤 보랏빛으로 물이고 있다.
  • 유승민 “北 침략 준비 끝냈다는 신호…尹, ‘비상사태‘ 선언하라”

    유승민 “北 침략 준비 끝냈다는 신호…尹, ‘비상사태‘ 선언하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이 수백 발의 포사격을 하는 현 상황을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달아 미사일 도발을 해온 북한이 오늘 동해, 서해의 해상완충구역에 수백 발의 포사격을 함으로써 9·19 군사합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핵미사일과 장사정포, 방사포 등 모든 도발수단을 총동원하는 것은 오늘밤 당장이라도 대한민국을 침략할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는 신호로 국가안보의 비상사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나서서 지금 상황을 안보비상사태로 규정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우리 국군과 한미연합전력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초전박살 낼 수 있는 Fight Tonight(언제라도 싸울 수 있다)의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유 전 의원은 “우리도 게임체인저(game changer)를 가져야, 힘이 있어야 진정한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9·19 군사합의는 문재인 정부 시기 2018년 9월 19일 발표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로, 정식 명칭은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다. 접적지역에서의 군사적 우발 충돌 방지가 목적이며 군사분계선(MDL)을 기준으로 비행금지구역, 포병사격 및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 금지구역, 완충수역 등을 설정했다.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Something’s-63/차영석 · 날개뼈/조온윤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Something’s-63/차영석 · 날개뼈/조온윤

    색, 면과 함께 형태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인 선을 이용해 작가의 자의적 해석과 상상력을 선보이고 있다. 11월 13일까지 서울 중구 페이토갤러리. 날개뼈/조온윤 네가 길바닥에 웅크려 앉아 네 몸보다 작은 것들을 볼 때 가만히 솟아오르는 비밀이 있지 태어나 한번도 미끄러진 적 없는 생경한 언덕 위처럼 녹은 밀랍을 뚝뚝 흘리며 부러진 발로 걸어가는 그곳 인간의 등 뒤에 숨겨두고 데려가지 않은 새들의 무덤처럼 한 사람이 몸을 웅크려 ‘작은 것’을 봅니다. 시인은 뒤에서 그를 지켜봅니다. 날개뼈가 새의 날갯죽지처럼 가만히 솟아오릅니다. 시인이 차분하게 ‘비밀’을 포착하는 장면이 여기서 드러나는군요. 시인은 ‘등 뒤’의 표정을 읽는 사람입니다. 구부러진 등의 곡선을 보고, 누군가 숨 가쁘게 올랐을 생의 언덕이나 보이지 않는 새 무덤을 떠올립니다. 만약 ‘날개뼈’가 천사가 퇴화한 흔적이라면, 시인은 마지막까지 인간이라는 종(種)의 선의를 믿고 싶은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신이 언덕 어딘가 숨겨 놓은 비밀을 찾아, 절뚝이면서도 나아가고자 하니까요. 등 뒤로 손을 돌려 날개뼈를 더듬어 봅니다. 새삼스레 신기합니다. 인간이 자신의 등을 똑바로 볼 수 없다는 사실이요. 등은 내 몸에서 가장 먼 곳입니다. 나의 가장 먼 곳을 다른 사람이 먼저 알아봅니다. 신미나 시인
  • 美 ‘맥아더 펠로십’ 한국계 연구자 3명 영예

    美 ‘맥아더 펠로십’ 한국계 연구자 3명 영예

    일명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미국 맥아더 펠로십에 허준이(왼쪽·39) 프린스턴대 교수와 최예진(가운데·45) 워싱턴대 교수, 모니카 김(오른쪽·44) 위스콘신대 교수 등 한국계 연구자 3인이 선정됐다. 미국 맥아더재단이 12일(현지시간) 올해 수상자로 발표한 25명 가운데 한국계 연구자들이 관심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저명 과학자인 최 교수에 대해 지면을 할애했다. 1999년 서울대를 졸업한 최 교수는 컴퓨터를 이용해 언어를 분석하는 ‘자연어처리’(NLP)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글의 사실관계와 글쓴이의 의도를 종합해 온라인 쇼핑몰의 가짜 후기나 가짜뉴스를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 교수는 NYT에 “여성 이민자로서 많은 것을 극복해야 했다”며 “‘가면증후군’(Imposter Syndrome·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순전히 운 덕분에 그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하는 심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월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해 이목이 집중됐던 허 교수도 맥아더 펠로십 명단에 올랐다. 맥아더재단은 허 교수가 “조합론과 대수기하학 간의 새로운 연결을 통해 오랜 수학적 난제를 해결한 수학자”라며 “문제에 혁신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뿐 아니라 효과적이고 명확한 의사소통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유익하게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사 전문가인 김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적인 탈식민지화 맥락에서 미국의 외교 정책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한국전쟁 전후의 미국 외교 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예일대를 나와 미시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대 교수를 지냈다. 맥아더 펠로십은 과학자, 예술가, 사회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격려한다는 취지로 1981년 신설됐다. 수상자는 향후 5년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80만 달러(약 11억 4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 한은, 새달 또 빅스텝 밟나

    한은, 새달 또 빅스텝 밟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 12일 사상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다음달에도 ‘더블 빅스텝’에 나설지 주목된다. 13일 증권가에서는 한은이 오는 11월에도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강력한 긴축 기조와 ‘킹달러’ 현상 등 대외적인 여건은 한은에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통위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을 시사했던 포워드 가이던스와 달리 빅스텝에 나선 것도 지난 9월 연준이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게 작용했다. 이날 오전 2시(현지시간)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3.3%를 가리키고 있다. 한은이 다음달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는 데 그치면 한미 금리 차는 1.25% 포인트로 벌어진다는 점도 더블 빅스텝 단행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한은이 연말 기준금리를 3.50%, 내년 초 3.7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강력한 긴축 기조로 인한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비둘기파’의 등장은 변수다. 지난 12일 금통위 회의에서는 주상영, 신성환 위원이 ‘베이비스텝’을 주장하는 소수 의견을 냈는데, 지난 1월 주 위원이 금리 동결을 주장한 이후 처음이다. 한은도 내년 경제성장률이 8월 전망치(2.1%)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국내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김예인·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빅스텝은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머스크 “불에 탄 머리카락 향”… 이번엔 향수 판매원 변신

    머스크 “불에 탄 머리카락 향”… 이번엔 향수 판매원 변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향수 판매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번트 헤어(Burnt Hair)’라고 이름 붙인 향수를 자신이 경영하는 보링컴퍼니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향수 가격은 1병당 100달러(약 14만원)로 책정됐다. 머스크가 “지상 최고의 향기”라고 광고한 이 향수는 ‘불에 탄 머리카락 향기’가 난다고 WSJ는 전했다. 머스크는 현재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을 ‘향수 판매원(Perfume Salesman)’이라고 바꾼 상태다. 그는 트위터에 “도지코인으로 결제 가능”, “남녀 공용 상품”, “이보다 더 빛날 순 없다”라며 향수를 폭풍 홍보 중이다. 몇 시간 뒤 머스크는 향수 판매량이 1만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 향수를 사세요. 그래야 제가 트위터를 살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2만병 돌파를 알렸다. 홍보에 나선 지 하루 만에 한화 약 28억여 원치가 팔려나간 것. 머스크가 이색적인 상품을 판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 보링컴퍼니의 터널 건설 테스트를 위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그는 2만개의 화염방사기를 한정 판매했고, 약 11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같은해 머스크는 만우절 장난으로 언급했던 테슬라 테킬라 ‘테슬라킬라’를 실제로 판매해 1시간 만에 매진시켰다. 지난 2020년에는 테슬라 공매도 세력을 비판하는 의미를 담아 ‘테슬라 쇼트 쇼츠’라고 이름 붙인 빨간 반바지도 출시한 바 있다.
  • ‘천재들의 상’ 맥아더상에 허준이 등 한국계 연구자 3명 선정

    ‘천재들의 상’ 맥아더상에 허준이 등 한국계 연구자 3명 선정

    일명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미국 맥아더 펠로십에 허준이(39) 프린스턴대 교수와 최예진(45) 워싱턴대 교수, 모니카 김(44) 위스콘신대 교수 등 한국계 연구자 3인이 선정됐다. 미국 맥아더재단이 12일(현지시간) 올해 수상자로 발표한 25명 가운데 한국계 연구자들이 관심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저명 과학자인 최 교수에 대해 지면을 할애했다. 1999년 서울대를 졸업한 최 교수는 컴퓨터를 이용해 언어를 분석하는 ‘자연어처리’(NLP)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글의 사실관계와 글쓴이의 의도를 종합해 온라인 쇼핑몰의 가짜 후기나 가짜뉴스를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 교수는 NYT에 “여성 이민자로서 많은 것을 극복해야 했다”며 “‘가면증후군’(Imposter Syndrome·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순전히 운 덕분에 그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하는 심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지난 7월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해 이목이 집중됐던 허 교수도 맥아더 펠로십 명단에 올랐다. 맥아더재단은 허 교수가 “조합론과 대수기하학 간의 새로운 연결을 통해 오랜 수학적 난제를 해결한 수학자”라며 “문제에 혁신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뿐 아니라 효과적이고 명확한 의사소통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유익하게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사 전문가인 김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적인 탈식민지화 맥락에서 미국의 외교 정책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한국전쟁 전후의 미국 외교 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예일대를 나와 미시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대 교수를 지냈다.맥아더 펠로십은 과학자, 예술가, 사회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격려한다는 취지로 1981년 신설됐다. NYT는 맥아더 펠로십 선정 절차에 대해 “전국 수백명의 익명 네트워크에 의해 후보자가 추천되고, 12명으로 구성된 익명 위원회가 최종 심사한다”고 전했다. 수상자는 향후 5년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80만 달러(약 11억 4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 한은 ‘더블 빅스텝’ 가나... “환율 대응해야” vs “경기 침체 우려”

    한은 ‘더블 빅스텝’ 가나... “환율 대응해야” vs “경기 침체 우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 12일 사상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다음달에도 빅스텝에 나설지 주목된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재차 강력한 긴축 기조를 강조하면서 한은도 보폭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속도 조절론’도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연준 ‘매파’ 회의록... “한은도 보폭 맞춰야”  13일 증권가에서는 한은이 오는 11월에도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연준의 강력한 긴축 기조와 ‘킹달러’ 현상 등 대외적인 여건이 한은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통위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을 시사했던 포워드 가이던스와 달리 빅스텝에 나선 것도 지난 9월 연준이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게 작용했다.  12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재차 ‘매파’ 기조에 입을 모은 것도 한은의 ‘더블 빅스텝’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너무 적게 행동하는 대가가 너무 많이 행동하는 대가보다 더 크다”고 강조했다. 몇몇 참석자는 “역사적 경험에 비춰볼 때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긴축적 통화정책의 기간을 조기 종료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2시(현지시간)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3.3%를 가리키고 있다. 한은이 다음달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는 데 그치면 한미 금리 차는 1.25% 포인트로 벌어져 자본 유출과 원화가치 하락을 초래한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부터 진행되는 기준금리 인상의 핵심 목적은 환율 등 대외 여건에 대른 대응”이라면서 “환율 대응에서 금리 인상 폭이나 강도가 미흡하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이 11월에도 빅스텝에 나서면 연말 기준금리는 3.50%로 오르며, 내년 초에 0.25%포인트 추가 인상해 3.7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9개월만에 등장한 ‘비둘기파’에 주목  반면 강력한 긴축 기조로 인한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비둘기파’의 등장은 변수다. 지난 12일 금통위 회의에서는 주상영, 신성환 위원이 ‘베이비스텝’을 주장하는 소수 의견을 냈는데, 금통위가 금리 인상을 이어 가는 동안 소수 의견이 나온 것은 지난 1월 주 위원이 금리 동결을 주장한 이후 처음이다.  한은도 내년 경제성장률이 8월 전망치(2.1%)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통위는 지난 8월 “실물경기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평가했지만 12일에는 “국내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을 더 낮췄다.  연준 내부에서도 ‘매파’ 위원들 사이에서 속도 조절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일부 나오고 있다. 이날 공개된 9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몇몇 참석자들은 특히 현재의 매우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커다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추가 긴축 정책의 속도를 미세조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김예인·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에서 연준이 마지막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고 이후 속도 조절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정책 대응 강도 역시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내 경기 둔화세가 뚜렷해지면서 한은의 빅스텝은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UNIST, 영국 THE 세계대학평가 174위… 국내 6위

    UNIST, 영국 THE 세계대학평가 174위… 국내 6위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지난 12일 발표한 ‘2023 세계대학평가’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학교가 각각 국내 6위와 12위를 차지했다. 13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UNIST는 국내 6위, 세계 174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국내 순위는 1계단 떨어졌지만, 세계 순위는 4계단 올랐다. 울산대는 지난해와 같은 국내 12위, 세계 601∼800위를 유지했다. 비수도권 종합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THE는 올해 평가 대상을 전년도 세계 상위 1662개 대학에서 1799개 대학으로 늘렸다. 평가 내용은 ▲교육 여건(30%) ▲연구 실적(30%) ▲논문당 피인용 수(30%) ▲국제화 수준(7.5%) ▲산업체 연구 수입(2.5%) 등 5개 지표를 통해 순위를 매겼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56위), 연세대(78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91위), 포항공과대(POSTECH·163위), 성균관대(170위), UNIST 등 국내 6개 대학이 세계 2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하버드대가 세계 1, 2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UNIST는 지난 8월 THE가 발표한 ‘2022 소규모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순위는 학생 수 5000명 미만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 순위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와 중국 남방과기대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 순천향대, ‘2023 THE 세계대학순위’ 두각

    순천향대, ‘2023 THE 세계대학순위’ 두각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2023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24위로 세계대학 순위권(1201∼1500),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교육여건·연구실적·논문 피인용도·국제화·산학협력 등 5개 부문, 13개 지표를 토대로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순위를 매기는 이번 평가는 세계 1799개 대학이 참여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서 연구실적 부문에 세계 768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순위에서 작년에 이어 세계대학 순위권(1201∼1500)에 올랐다. 순위에 오른 국내 37개 대학 중에는 24위다. 순천향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육여건의 질 향상을 위해, 세계 최초·최고의 메타버스 입학식 개최와 125개의 첨단 O2O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 메타버스 플랫폼(CSMP) 구축 등의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김승우 총장은 “이번 평가에서 날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 준 결과”라며 “브랜드 가치가 세계 100위 권 진입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여건과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시카 추리극장’ 앤절라 랜즈베리 96세로 별세

    ‘제시카 추리극장’ 앤절라 랜즈베리 96세로 별세

    미국의 인기드라마였던 ‘제시카의 추리극장’(‘Murder, She Wrote’)으로 잘 알려진 앤절라 랜즈베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96세. 1925년 10월 16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고인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배우였던 어머니 모이나 맥길과 함께 1940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17살에 명작 스릴러 ‘가스등’(1944)으로 데뷔한 랜즈베리는 60여편의 영화와 TV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맹활약하며 시청자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1945), ‘만주인 포로’(1962) 등으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세 차례 올랐다. 그녀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것은 TV 시리즈 ‘제시카의 추리극장’이다. 1984∼1996년 방영된 이 드라마에서 영어 교사 출신의 추리소설 작가인 제시카 플레처로 출연했다. 고인은 2016년 “전 세계에서 제시카 플레처를 알고 있다는데 놀랐고 나를 록스타처럼 대했다”고 회고했다. 고인은 골든글로브상을 6차례 수상했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으로 토니상도 5차례 받았다. 미국 아카데미는 2013년 그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했다. 2014년 당시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출신인 고인에게 ‘데임’(Dame·남성의 기사 작위와 동급) 작위를 부여했다.  
  • ‘윤버지’가 MZ 유행어?… 출처 모를 밈에 온라인 ‘시끌’ [넷만세]

    ‘윤버지’가 MZ 유행어?… 출처 모를 밈에 온라인 ‘시끌’ [넷만세]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한 장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얼핏 보면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밈으로 읽힐 수 있지만, 이를 접한 네티즌들 상당수가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역바이럴’ 가능성도 제기된다. 출처가 불분명한 밈임에도 윤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조롱을 쏟아내는 도구로만 이용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자정 작용 미흡이 다시 한번 드러나고 있다.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2 최신 MZ세대 유행어 #윤버지’라는 제목이 달린 윤 대통령 사진이 밈으로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진 속 윤 대통령은 젊은이들에 둘러싸여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 아래에는 ‘윤석열+아버지의 합성어로 윤석열 대통령을 아버지처럼 자상하고 인자하게 느끼고 있는 최신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신조어이다’라는 설명이 붙었다.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이날 관련 글에 8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평소 윤석열 정부에 비판적인 성향을 보이는 더쿠에는 이날도 비난 댓글이 쇄도했다. 더쿠 이용자들은 “김정은이야 뭐야”, “(윤 대통령도 김일성처럼) 솔방울을 수류탄으로 만드시고 강을 걸어다니시나”, “저 무슨 공산당이나 사이비 같은 문구야”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더쿠 이용자들은 “처음 올라온 데가 어디임?”, “역바이럴이라면 너무 클린한 유치함” 등 의견을 내며 출처를 의심하기도 했다. 그러나 보다 다수의 이용자들은 “백날 이미지 만들어봐라. 파생되는 조롱이 더 많을 걸”, “애잔… 저걸 만들어서 돌린다는 것부터” 등 댓글로 윤 대통령 측 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만든 밈일 것이란 추측 하에 조롱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에 비판적인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보배드림’ 등에서는 ‘윤버지’로 3행시를 지어 조롱하는가 하면 “아버지가 엄하신 분이네”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윤버지’ 밈은 최근 새롭게 등장해 온라인상에 퍼진 것으로 보인다. 검색엔진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지난달까지만 해도 관련 밈은 찾기 힘들다.지난 2일 대표적인 더불어민주당 지지 성향 커뮤니티인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유사한 밈이 현재 검색되는 이른 결과 중 하나다. 딴지일보 게시판에 올라온 ‘지금 굥(‘윤’을 거꾸로 돌린 글자) 이런 짤이 돈대요’라는 제목의 글에는 윤 대통령 사진 옆에 ‘윤버지’의 뜻이 설명된 밈이 첨부됐다. 또한 ‘윤버지, 참 재미있고 따듯함이 묻어나는 신조어이다’라는 설명도 덧붙었다. 해당 밈은 이후 ‘에펨코리아’(펨코), ‘개드립넷’, ‘82쿡’, ‘클리앙’ 등 여러 커뮤니티와 인터넷 카페 등으로 퍼져나갔다. 밈 자체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반응은 많았지만, 출처를 의심하거나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반응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전날 트위터에서는 윤버지를 패러디한 조롱 표현 ‘윤버○○’가 이용자들이 많이 언급한 결과인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트위터리안들은 “(윤버지가 MZ세대 유행어라고 하니) 난 MZ 안 할게. 제발 빼줘”라는 트윗을 1만 4000회 리트윗하는 등 ‘윤버지’라는 용어에 거부감을 보였다. 논란의 밈과 비슷한 구도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도 수백번 리트윗됐다. 반면 한 트위터리안은 “우파 계정이나 우파 커뮤니티에서 쓰는 거 단 한 번도 못 봤는데 개딸(개혁의 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들만 유난이다. ○○ 같은 이미지 뒤집어 씌우려고 발악한다”는 글을 올리며 ‘윤버지 밈’을 둘러싼 온라인상의 조롱 분위기를 비판했다. 논란의 윤버지 밈이 윤 대통령 지지층에서 제작한 것인지 아니면 반대편에서 역바이럴을 목적으로 퍼뜨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LH, 행복주택 3570가구 11일부터 공급

    LH, 행복주택 3570가구 11일부터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부터 행복주택 357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를 포함한 수도권 6곳에 2031가구, 지방도시 5곳에 1539가구를 내놓는다. 과천지정타에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436가구는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과 GTX-C 과천역(예정),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남향 배치 설계와 단지 어린이집, 종합보육센터 및 자녀의 안전한 배웅과 편의를 위한 맘스스테이션 등이 설치된다. 의왕초평지구(327가구)도 수도권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다. 1호선 의왕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의왕역~금정역 구간 GTX-C 개통 예정이고, 영동고속도로·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의왕테크노파크, 철도기술연구원 등에 종사하는 신혼부부는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지역권에서는 강원 원주, 충북 청주·옥천, 전북 완주, 경남 산청에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청주산단1(552가구행복주택은 산업단지근로자와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은 11일부터 20일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 “치마 짧으면 난 좋다” 중학생 제자들에 성적 농담교사… 해임 불복소송 패소

    “치마 짧으면 난 좋다” 중학생 제자들에 성적 농담교사… 해임 불복소송 패소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치마가 짧으면 나는 좋다” 등 발언을 했다가 해임된 중학교 교사가 징계에 불복해 민사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인천지법 민사11부(부장 정창근)는 전직 중학교 교사 A씨가 B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무효 등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인천시교육청의 전수조사에서 과거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는 학생들이 교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스쿨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벌어지던 시기였다. A씨는 수업 도중 유머책에 나오는 내용이라며 처녀막 수술과 관련한 비속어를 학생들에게 설명하거나 ‘키스 5단계’를 언급하며 성적 농담을 했다. 또 비속어를 가르쳐준다며 학생들에게 장난식으로 심한 욕설을 설명하기도 했다. 인천시교육청이 A씨가 근무한 중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전수조사한 결과 총 302건의 성폭력이 드러났는데, 이 가운데 197건이 A씨와 관련됐을 정도였다. 피해 학생들은 A씨의 발언을 들었을 때 “당황스럽고 불쾌했다”, “더럽고 수치스러웠다”고 답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A씨를 해임하라고 B 학교법인에 요구했다. B 학교법인의 교원징계위원회는 해임이 아닌 정직 2개월을 의결했고, 교육청에 의결 결과를 통보하지 않은 채 징계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뒤늦게 징계 결과를 보고받은 인천시교육청이 재심의를 요구했고, B 학교법인은 2020년 7월 결국 A씨를 해임했다. A씨는 정직 2개월의 1차 징계가 이미 확정됐는데 다시 해임한 것은 위법하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첫 번째 징계인 정직 2개월은 적법하게 취소됐고, 이후에 내린 해임 처분도 위법하지 않다며 “이중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의 비위와 관련한 발언 중 극히 일부만 학교폭력 예방 교육 차원이었고 대부분은 교육 목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A씨의 비위는 성희롱으로서 교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 흑인만 하이파이브 거부?…크러쉬 ‘인종차별’ 논란에 입 열었다

    흑인만 하이파이브 거부?…크러쉬 ‘인종차별’ 논란에 입 열었다

    가수 크러쉬가 공연 도중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피부가 검은 손만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크러쉬는 “팬분들의 안전을 위해 조심하라는 제스처였다”고 해명했다. ● “피부색 때문에 하이파이브 거절 당했다” 주장 크러쉬는 지난 9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22 SOMEDAY PLEROMA’(썸데이 플레로마)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그는 ‘Beautiful’ 무대를 꾸미던 중 무대 앞에 선 관객들과 손을 부딪치는 하이파이브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논란은 공연이 끝난 후 트위터에 ‘피부색 때문에 하이파이브를 거절당했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발생했다. 크러쉬의 오랜 외국인 팬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크러쉬가 룸메이트와 나에게 ‘노(no)’라고 하는 이 영상을 올리기로 했다”며 “우리가 어두운 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악수를 거절당했다. 우리 옆의 관객들은 모두 손을 잡았는데, 우리만 건너뛰었다. 뻔뻔한 인종 차별”이라고 분노했다. A씨가 올린 영상은 하루도 되지 않아 1만4000번 이상 리트윗 됐고, 4만70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 펜스 쪽으로 몰린 팬들…“조심하라는 제스쳐” 논란이 거세지자 크러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 글을 게재했다. 크러쉬는 “어제 페스티벌에서 공연 도중 생긴 상황에 대해 오해가 더 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며 “공백기와 코로나로 인해 2년간 만나지 못했던 팬들을 직접 대면하게 되어 너무 기뻤고,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 지정 좌석에서 관람하던 팬들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저와 가까이하고자 하는 팬들이 펜스 앞쪽으로 몰렸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일정 구간에서 ‘조심하시라’는 제스처와 함께 지나치게 됐다”며 “저의 이러한 제스처가 하이파이브 거부의 의사로 비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크러쉬는 “누구보다 간절하게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면서 “오롯이 그러한 마음으로 팬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고자 함이 오히려 오해와 실망을 가져온 것 같아서 정말 많이 속상하고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노래하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무한한 감사와 애정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크러쉬의 과거 행보를 언급하며 그를 옹호하는 팬들도 있다. 크러쉬는 지난 2020년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비와 가족들의 소송 비용을 위해 만들어진 펀드에 기부금을 전한 바 있다. 또 한 네티즌은 다른 각도의 무대 영상을 올리며 “아무리 봐도 사람이 몰리니까 위험해서 취하는 제스처”라면서 “무대 앞쪽에서도 똑같은 제스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러시 팬이라면 이 아티스트가 흑인 음악을 얼마나 즐겨 듣고 존경하는 사람인지 알 수밖에 없는데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 ‘새삥’ 오토바이 안무, ‘또’ 원조 논란

    ‘새삥’ 오토바이 안무, ‘또’ 원조 논란

    엠넷 예능프로그램 ‘스트리트 맨 파이터’의 리더 계급으로 출연하고 있는 댄서 바타가 지코의 노래 ‘새삥’ 창작 안무 관련해 이른바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 리더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투표를 통해 새삥의 안무 창작권을 따냈다.  에이티즈의 ‘Say My Name’ 안무 원작자인 안제 스크루브(Anze Skrube)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바타가 에이티즈 안무를 표절했다는 인용했다. 그는 제보자에게 해당 정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게시글엔 바타를 직접 언급, “바타와 산(에이티즈 멤버)은 친구로 알고 있다. 친구끼리 이러면 안 된다”고 했다. 논란이 된 것은 안무 초반 부분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듯한 동작이다. 이 부분이 에이티즈의 ‘Say My Name’ 안무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이 같은 주장이 일각에서 나왔으나, 춤의 저작권 기준이 모호하고 상징처럼 쓰이는 여러 동작이 많다는 점 등으로 표절 의혹에 휩싸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창작 안무가가 직접 나서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안무가는 지난 2019년 1월 에이티즈의 안무 시안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상단에 고정했다. 전날엔 에이티즈가 대구에서 진행된 한 콘서트 무대에서 ‘Say My Name’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 우영은 댄스브레이크 부분에서 팔을 교차하는 동작을 선보였다. 이는 댄서씬에서 유사성을 제기할 때 하는 표현으로, 일각에서 이것이 새삥을 가리켜 항의하는 의미라는 주장이 나왔다.  에이티즈는 그룹 차원에서 이와 관련해 대응을 한 적은 없다. 
  • 국제사회와 공유할 ‘열린정부계획’ 국민제안 14일까지 공모

    국제사회와 공유할 ‘열린정부계획’ 국민제안 14일까지 공모

    정부의 투명성, 반부패, 참여를 높일 제안을 국민에게 받아 국제사회에 공유한다고 행정안전부가 10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내년부터 4년 동안 추진할 ‘제6차 열린정부 실행계획’ 수립에 앞서 11~14일까지 국민제안을 공모한다. 행안부는 정보공개 확대, 내부고발자 보호, 국민의 예산과정 참여 등 56개 과제를 국제 민관 협의체인 열린정부파트너십(OGP)에 제출해 왔는데, 계획 전 과정에서 국민·시민사회·학계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공모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 뿐 아니라 각 국이 열린정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테면 영국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물자 조달의 투명성 증진 방안을 열린정부를 통해 모색했으며, 캐나다는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를 공개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 있다. 모로코는 법적 절차의 디지털화를 통해 사법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열린정부에 다가서고 있다. 이들처럼 OGP에 가입한 회원국 정부는 자국 시민사회와 함께 열린정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 2011년 OGP가 출범 당시 가입국인 한국은 가입한 해부터 열린정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현재 5차 계획을 이행 중이다. 2017년에는 민관협의체인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민간위원장 이상학)를 구성해 열린정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OGP는 그 동안 회원국에 2개년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였으나 중장기 과제 수립 필요성에 따라 올해 4개년 계획을 처음 도입했다.열린정부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열린정부 활동을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문제, 제안, 기대효과를 기술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 서식은 네이버폼(https://naver.me/FoRZr6HW)이나 공모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국민제안을 토대로 오는 1월부터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가 분과 논의에서 숙의, 8월까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계획수립 완료 전까지 정부혁신 공식 사이트인 ‘이(e)혁신’(www.innovation.go.kr)에서 선정된 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 정부위원장인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열린정부를 ‘참여’ 단계보다 한 단계 높은 ‘협력’ 단계로 평가한 바 있다”면서 “지난해 우리나라가 OGP 제11대 의장국으로서 국제 리더십을 보여준 만큼 이번 6차 열린정부 실행계획도 국제사회에 모범이 되고 국민의 삶 개선에 기여하도록 시민사회와 함께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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