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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대응사격은 없었다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이유 도대체 뭐?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이유 도대체 뭐?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북한군 10여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갔다. 1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인지 살펴보니?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92번째 MDL 말뚝 너머 北초소…맑은 날 북한군 어획모습 보이기도

    1292번째 MDL 말뚝 너머 北초소…맑은 날 북한군 어획모습 보이기도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이곳이 북한 땅이라는 생각이 드십니까? 여기는 우리가 못 들어가는 지역입니다. 북한군이 저쪽에서 그냥 달려오면 넘어오는 거죠.” 지난 16일 오후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최전방 일반전초(GOP)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얼굴에는 긴장이 감돌았다. 북한군 병사 1명이 전날 화천 경계초소(GP) 인근에서 하룻밤을 기다렸다가 귀순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155마일(약 248㎞) 비무장지대(DMZ)의 동북쪽 끝에 위치한 마지막 GOP 고가초소다. 멀리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세워 놓은 1292번째 군사분계선(MDL) 말뚝이 보였다. 서쪽으로 인천 강화에서 동쪽으로 강원도 고성까지 200~300여m 간격으로 세워진 1292개의 말뚝은 이곳에서 동해를 만나 끝이 난다. 마지막 말뚝 너머는 북한군이 관할하는 DMZ다. 고가초소 오른쪽으로는 해안 모래사장까지 이어진 원형 철조망이 검게 감겨 있었다. 경계 근무에 나선 장우현(20) 일병은 “해무가 해일처럼 밀려오는 날이면 순식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정면을 보고 있으면 북한군이 언제 넘어올지 몰라 약간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2012년 10월 북한군 병사 1명이 직접 GOP 철책을 넘어와 생활관 문을 두드린 ‘노크 귀순’ 사건이 있었다. 해안가의 완만한 평지에 접하다 보니 1996년 이후로만 일곱 번의 귀순 사건이 발생해 일가족 5명을 포함한 11명이 귀순한 곳이라고 했다. 맑은 날이면 고가초소에서 1㎞ 남짓 떨어진 북한군 GP가 직접 보인다. 북한군 GP 뒤로 낙타의 등을 닮아 낙타봉이라고도 불리는 ‘구선봉’과 구선봉을 비추는 얕은 호수 ‘감호’가 눈에 들어온다. 북한군은 감호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조개와 고기를 잡는 어획 활동을 자주 벌인다고 한다. 그 감호 앞의 너른 평지가 박근혜 대통령이 구상한 ‘DMZ 세계평화공원’의 세 후보지 중 하나라고도 했다. 북한군은 1980년부터 1983년까지 군사분계선에서 2㎞ 떨어진 비무장지대 북방한계선을 군사분계선 방향으로 1.7㎞ 당기고 진지를 구축했다. 구선봉과 감호 앞까지 경계선을 당겨 전략적 우위를 갖겠다는 목적이었다. 아군도 이에 맞서 GOP 철책선을 800여m 앞 능선으로 옳겼다. 이에 따라 이곳 고가초소와 북한 GP의 거리는 불과 1㎞ 남짓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가끔 북한군의 휴식 시간과 교대 시간이 되면 지하 벙커로 된 초소에서 나오는 북한군의 모습을 쌍안경으로 관측할 수 있다. 김시현(20) 일병은 “처음 근무를 서다 북한군을 직접 보면 신기했다”면서도 “DMZ에서는 북한군보다 고라니를 더 자주 본다”고 말했다. 이날 유엔사 정전위 관계자들은 금강산으로 연결되는 7번 국도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DMZ 안으로 들어갔다. 동해선 경비대장 박현령(35) 대위는 “정기적으로 인원이 들어갈 때마다 호송훈련과 경계작전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유사시 구출 임무까지 맡는 기동타격대 장병들은 방탄차 안에서 긴장된 표정이었다. 동해선 철도는 2007년 한 차례 남북 시험열차 운행이 이뤄진 이후 한 번도 열차가 달리지 못했다. 지금은 국적 없는 새와 고라니만이 넘나드는 이 길이 다시 따뜻한 만남의 길이 되길 기대하며 발길을 돌렸다. 고성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노숙 귀순’을 둘러싼 의혹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노숙 귀순’을 둘러싼 의혹들

    지난 15일 아침, 중부전선 경계를 담당하고 있는 강원도 화천의 제15보병사단의 전방초소(GP : Guard Post) 앞에서 앳된 얼굴의 북한군 1명이 발견됐다. 이 병사는 함경남도 함흥에 있던 부대에서 탈영해 약 8일에 걸쳐 무려 200여 km를 이동해 강원도 화천의 우리 측 15사단 지역에 도착했다. 국가정보원과 군, 기무사 등 관계당국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심문조의 조사 결과 이 병사는 15일 아침 7시 55분경에 우리 초병에게 발견되기 하루 전인 14일 야간에 군사분계선(MDL)에서 약 500m 가량 떨어진 언덕에서 노숙한 뒤 북한군 철조망과 지뢰지대를 지나 우리 측 GP 상황실 4m 앞까지 접근하기 전까지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았다. 군 경력이 오래 되었거나 특수부대 출신도 아닌 19살의 어린 병사가 함경남도에서 강원도까지 어떻게 감시망을 뚫고 우리 측 초소 코앞까지 당도할 수 있었던 것일까? ▲ 어떻게 넘어왔나?...탈출 행적 의문투성이 귀순 병사는 자신이 함흥에 있는 제7군단 예하 부대에서 대좌 계급의 보위군관 운전병으로 복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대의 실세 중의 실세인 보위군관의 운전병이었는데 고참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그의 탈북 동기부터 의문스럽지만, 약 일주일간의 탈출 행적 역시 의문 투성이다. 이 병사가 근무했던 부대는 보위부장이 대좌 계급인 군단 직할 기갑여단이나 직할 경보병여단의 보위부장 운전병이었으며, 근무 지역은 함흥시 남서쪽 지역에 있는 동흥산 일대였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7일 부대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면 함흥과 강원도 원산을 잇는 7번 국도를 타고 남하해 원산시와 고산군 일대를 지났을 것이다. 그러나 이 병사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그리 길지 않았을 것이다. 차량 성능과 연료 문제 때문이다. 북한군이 대좌급 군관에게 지급하는 차량은 러시아제 우아즈(UAZ)-469 사륜구동차량 또는 이를 모방한 소위 ‘북경호’, ‘갱생호’ 등이다. 이 차량은 2,500cc급 휘발유 차량인데 연비가 5~6km/l에 불과해 장거리 주행이 어렵다. 또한 북한군은 전시 체제가 아니라면 탈영이나 반란 등을 우려해 전투장비나 차량에 연료를 가득 채우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병사는 함흥에서 탈출해 남쪽의 신상노동지구나 정평읍 일대에 차량을 버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병사는 일주일동안 제대로 된 보급도 없이 험준한 산악지형을 헤치며 일주일 만에 150여km를 이동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키 163cm, 54kg의 왜소한 병사가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감시망을 뚫고 하루 평균 20~30km씩 이동하는 것이 가능할까? 참고로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남침 속도는 하루에 10km, 걸프전 당시 다국적군 기갑부대의 진격 속도는 하루 평균 16km 수준이었으며, 우리 특전사는 천리행군 훈련 시 하루 평균 44km를 걷고 녹초가 된다. 그런데 이 병사는 수십 개의 검문 초소가 있는 200km에 달하는 길을 7일 만에 넘어 왔다. 한 가지 또 의심해 보아야 하는 것은 이 병사가 이용한 탈출 루트이다. 거주이전 및 여행의 자유가 없는 북한은 각 도로마다 거미줄처럼 설치되어 있는 초소에서 계급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이동 인원을 검문한다. 탈영한 병사가 함흥에서 화천까지 이동하기 위해서는 정평읍과 고원읍, 문천시와 원산시, 고산군과 창도군을 지나야 한다. 이를 행정구역 경계선에는 어김없이 초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 초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당에서 발급하는 여행증명서 또는 출장증명서, 전연지구 여행증명서 또는 전연지구 출장증명서, 도내 여행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이 병사는 검문 인원에게 “약초를 캐러 왔다”고 둘러댄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경우 함경남도에서 강원도로 넘어오는데 필요한 출장증명서와 도내 여행증명서, 휴전선으로부터 40km 이내 지역 통행을 위한 전연지구 출장증명서를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만 검문 통과가 가능했겠지만, 이 병사는 그러한 증명서 없이 화천까지 내려왔다.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것은 ‘탈출 시기’이다. 이 병사가 근무했던 함흥 지역은 최근 김정은이 머물고 있는 함경남도 락원군과 20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고, 일명 ‘요덕 수용소’라 불리는 ‘제15호 관리소’와도 20km 가량 떨어진 곳이다. 요덕수용소 일대는 정치범들의 탈출을 막기 위해 인근 도로와 능선에 몇 겹의 초소와 감시 시설이 설치된 곳이어서 과거부터 경계가 삼엄하기로 유명한 곳이었고, 함흥 일대 역시 김정은이 방문하는 ‘1호 행사’를 앞두고 적어도 일주일 전부터 호위사령부와 인민보안성 요원들이 대거 배치되어 평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강력한 경비 체제를 구축해 놓았을 것이다. 평소에도 경계가 삼엄한 지역을, 더욱이 김정은이 방문해서 경비가 더욱 강화되었을 지역을 우리나라의 이등병에 해당하는 하전사가 혼자서 통과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북한의 주민 감시체제와 김정은 외곽 경호 체제가 완전히 무너진 것이 아니라면, 적어도 이 귀순 병사는 함흥이 아닌 휴전선 인근 부대에서 탈영했거나 복무했던 부대가 경보병여단이나 군단 정찰대대와 같은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계당국은 이 부분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 ▲ 경계 작전은 ‘양호’, 장비 성능은 ‘실패’ 북한군 병사 귀순 사건이 발생하자 정치권과 여론은 “2012년의 노크 귀순 충격이 다시 떠오른다”면서 15사단의 경계 작전 실패에 대해 성토하고 나섰다. 그렇다면 15사단 경계 작전 책임자들은 얼마나 큰 징계를 받아야 할까? 이번에 북한군 하전사가 귀순한 GP는 군사분계선(MDL)과 가장 가까운 최전방 감시초소다. 평시 휴전선 일대의 북한군 움직임을 감시하고, 전시에는 생존을 사실상 포기하고 밀려오는 적과 집중포격을 맞으며 최대한 시간을 끄는 것이 임무다. 이 때문에 GP는 마치 중세 요새처럼 만들어진다. 원활한 감시를 위해 인근 고지에서 가장 높은 고지, 이른바 ‘감제고지’에 꼭대기에 설치되며, 10m 안팎의 콘크리트 벽과 비슷한 높이의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다. 초소에 관측용 창은 있지만 창문은 없으며, 유사시 사격을 위해 작은 총안구만 설치되어 있다. 과거에는 GP 근무자들이 각 초소와 감시창을 통해 육안으로 전방을 감시했으나, 최근에는 기술 발전에 힘입어 첨단 감시 장비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이번에 귀순 사건이 발생한 GP에도 최신형 열상감시장비(TOD : Thermal Observation Device)인 TAS-815K가 설치되어 있었다. TOD는 이름 그대로 열을 통해 물체를 탐지하는 장비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 또는 물체는 각각 고유한 적외선 복사에너지를 방출한다. 이 점에 착안, 적외선을 감지해 이를 이미지화하여 모니터에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TOD이다. TOD가 배치되어 있다면 이론상 달빛이 없는 칠흑같은 무월광 상태에서도 감시가 가능하지만, 현실은 이론이나 카탈로그 데이터와는 거리가 좀 멀다. 장비 제조업체가 발표하는 카탈로그 데이터에 기재된 탐지거리는 통상 사막과 같이 습도가 대단히 낮은 환경에서의 측정 결과인 경우가 많다. 문제는 습도가 대단히 높거나 안개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열영상 장비의 탐지 가능거리나 해상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TOD 장비는 인체나 물체가 방출하는 적외선 에너지를 탐지하는 장비인데, 안개가 끼거나 습도가 높아질 경우 대기 중의 수중기가 적외선 파장을 흡수하거나 산란시키기 때문에 탐지거리는 급격하게 짧아진다. 특히 36.5도의 체온을 갖는 인체가 방출하는 적외선 파장대는 8~14㎛ 대역인데, 일반적인 열영상장비가 사용하는 장파장 적외선(LWIR : Long-wave Infrared) 카메라는 8~12㎛ 대역에서 습도에 의한 파장 소실 또는 산란이 가장 심하게 발생한다. 비가 오거나 안개가 심하게 끼는 날에는 사람을 탐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3~5㎛ 파장대를 사용하는 중파장 적외선(MWIR : Mid-wave Infrared) 카메라가 등장했지만, 카메라에 들어가는 감지기와 냉각기의 성능이 더 고성능이 요구되므로 LWIR 카메라에 비해 가격과 운용 유지비가 대단히 비싸기 때문에 예산 부족에 시달리는 우리 군이 대량으로 배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러한 문제점은 TOD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군이 최근 서북도서에 전력화한 스파이크(Spike) NLOS(Non Line Of Sight) 미사일 역시 여러 유도옵션 가운데 영상 적외선(Image Infrared) 유도방식은 해당 지역의 잦은 해무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높은 습도는 장파장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하는 장비의 공통된 취약점인 것이다. 귀순 사건이 발생한 화천군 노동리 소재 GP 전방에는 남대천이 흐르고 있었고, 이 때문에 평소에도 안개가 자주 발생했는데, 14일 8시 30분경부터 안개가 끼기 시작해 자정 무렵에는 TOD로 전방을 관측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안개가 심했다. 여기에 녹음기(綠陰期)인 6월에는 GP 전방의 수풀 성장 속도가 빨라 사람 키만 한 풀숲이 우거지기 때문에 이러한 지형에 안개까지 자욱했다면 육안이나 TOD를 이용한 인원 탐지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열영상 감시장비 외에 전파를 사용하는 대인레이더 운용의 필요성도 제기되지만, 현재 우리 군이 운용하고 있는 대인레이더 RASIT-E는 성능이 떨어지고, 이스라엘이나 영국의 신형 대인레이더인 RPS-42나 B400 등은 TOD 장비 가격의 3~6배에 달하기 때문에 현재 예산 사정으로는 GP에 대량 배치하는 것이 어렵다. 문제는 군 복무기간 단축과 병력 부족 심화로 인해 전방 지역 경계 작전의 무인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투자가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병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병력이 빠진 자리를 장비가 완벽하게 대체하지 못한다면 ‘노크 귀순’, '노숙 귀순‘과 같은 문제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생할 것이다.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자녀 있는 현역병 月 20만원 양육수당

    자녀 있는 현역병 月 20만원 양육수당

    국방부는 자녀가 있는 현역병과 상근예비역에게 내년부터 매달 20만원의 양육 보조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내년에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관련 예산안을 지난해에 이어 또 제출했다.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에서 받은 2016년도 예산·기금의 총지출 요구 규모가 390조 9000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15조 5000억원(4.1%)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증가율은 총지출 개념을 통해 예산을 편성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내년 예산 요구액을 분야별로 보면 보건·복지·고용, 교육, 문화, 국방 등 8개 분야의 요구액이 올해 예산보다 늘어났고, 사회간접자본(SOC)과 산업, 농림, 환경 등 4개 분야는 감소했다 보건·복지·고용 요구액은 122조 4000억원으로 올해보다 5.8% 증가했다. 기초생활보장 급여, 4대 공적 연금 지출 등 의무지출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기재부 측은 “내년 예산 요구액에 메르스 관련 예산은 제출 마감 시한과 맞물리면서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며 “감염병 관리 체계가 개편되기 때문에 예산 심의 과정에서 메르스 관련 예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염병 관련 예산 요구액은 4150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3.1% 늘었다. 교육 분야 요구액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소요에 대한 국고 지원 요구, 맞춤형 인력 양성 등으로 올해보다 6.3% 증가한 56조 2000억원이었다. 여기에는 고교 무상교육 예산(2461억원)이 포함돼 있어 내년부터 무상교육이 실시될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지난해에도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편성할 것을 요청했지만 기재부가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국방부는 올해 예산보다 7.2% 늘어난 내년도 국방예산안(40조 1395억원)을 제출했다. 자녀가 있는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800여명이 내년부터 자녀양육 수당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병 월급도 15만 4800원에서 17만 8000원으로 15% 오를 전망이다. 또 상병 25만 3926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때 에이즈 검사도 하기로 했다. 군사분계선(MDL) 인근의 최전방 경계초소(GP)와 일반전초(GOP) 등 격오지 근무 병사들에게 지급되는 특수지 근무수당도 1만 65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인상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평창동계올림픽 인프라 구축 등으로 6.1% 늘어난 6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지방행정 분야는 국고채의 이자비용 증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비용이 반영돼 6.8% 늘어난 61조 9000억원이었다. 하지만 SOC 분야는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고려돼 올해보다 15.5% 줄어든 20조 9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요구액은 에너지공기업의 출자와 해외자원개발 축소 영향으로 5.3% 줄어든 15조 5000억원이었다. 농림·수산·식품(19조원)과 환경(6조 5000억원) 분야 요구액도 각각 1.5%, 4.8% 줄었다. 농림 분야는 농업생명 연구단지 조성이 완료돼 자연감소분이 반영됐고, 환경 분야는 수질 개선과 상하수도 투자가 감소했다. 기재부는 각 부처 요구안을 토대로 내년 예산안을 확정해 오는 9월 11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윤상 기재부 예산총괄과장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유사·중복사업을 통폐합하고 보조사업 수를 10% 줄여 국민이 재정 개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귀순 北병사, GP 턱밑에서 ‘하룻밤’

    귀순 北병사, GP 턱밑에서 ‘하룻밤’

    지난 15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귀순 하루 전 비무장지대(DMZ) 내 우리 군 경계초소(GP) 인근에서 하룻밤 머물렀던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운전병 출신인 이 병사는 전방이 아니라 후방인 함흥에서 탈영해 일주일간 200여㎞를 이동한 사실도 확인됐다. 군과 정보 당국은 19세의 귀순 북한 병사가 함흥 지역의 여단급 부대 보위부장(한국군 대령급)의 운전병으로 잦은 병영 내 구타에 염증을 느껴 지난 7일 부대를 이탈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병사는 키 163㎝, 몸무게 54㎏의 왜소한 체구로 알려졌다. 그는 일주일간 차량을 타거나 걸어 남쪽으로 200여㎞를 이동해 14일 강원 철원 인근 북한군 중동부 전선에 도착했다. 그는 14일 밤 북한군이 쳐놓은 DMZ 철책을 통과한 뒤 어둠을 이용해 MDL에서 남쪽으로 500여m 떨어진 우리 군 GP 인근 언덕까지 접근했다. 이후 이 언덕에서 15일 아침 날이 밝을 때까지 대기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 병사는 15일 아침 날이 밝자 언덕에서 500여m 떨어진 우리 군 GP 가까이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 병사는 오전 7시 55분쯤 GP를 둘러싼 철조망 외곽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냈고 근무 중이던 GP 경계병이 이를 발견했다. 이후 GP 부소초장이 뛰어나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병사는 “북군이다”라고 귀순 의사를 표명했다. GP 부소초장은 오전 8시 귀순 병사를 GP 안쪽으로 유도했다. 북한군 병사가 식별된 곳은 GP 상황실에서 4m 거리였다. 하지만 DMZ 내 GP의 임무가 철책선 경계를 담당하는 최전방 일반전초(GOP)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이 병사가 언덕에서 GP에 접근하는 동안 군 당국이 식별하지 못한 것은 감시에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14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m 앞 사물도 식별하기 어려운 안개가 끼었고 잡목이 우거져 있어 열상감시장비(TOD)로도 식별이 어렵다”라면서 “GP 외곽 철조망 아래는 경사가 가파른 낭떠러지”라고 해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소초 근처서 하룻밤 지냈다”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소초 근처서 하룻밤 지냈다”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소초 근처서 하룻밤 지냈다” ‘귀순 북한 병사’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하전사 중 하급병사)는 귀순 하루 전 우리 군 소초(GP)에 도착했다가 다음날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무장지대(DMZ) 내 GP 임무가 철책선 경계를 담당하는 GOP(일반전초)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감시에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중동부 전선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4일 밤에 북한측 철책을 통과한 후 어둠을 이용해 우리 군 GP 인근 언덕까지 접근해 날이 밝을 때까지 대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 병사는 14일 저녁에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500m 떨어진 언덕에서 잠을 잔 다음 15일 아침에 우리 군 GP 가까이 접근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 경계병이 철책이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 육안으로 관측하자 사람의 모습이 식별됐다”면서 “북한군 병사가 식별된 곳은 GP 상황실에서 4m 거리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GP 부소초장이 뛰어나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병사는 15일 오전 7시55분쯤 “북군이다”라고 귀순의사를 표명했다. GP 부소초장은 오전 8시쯤 귀순 병사를 만나 GP 내부로 유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당국은 야간 감시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14일 야간 날씨가 10m 앞도 안 보이는 짙은 안개가 끼었고 잡목이 우거져 있어 시야가 크게 제한됐다”면서 “GP 외곽 철조망 아래는 낭떠러지 지역”이라고 말했다. 2012년 10월에는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으로 넘어와 우리 군 GOP의 창문을 두드리며 귀순 의사를 표명한 일명 ‘노크귀순’ 사건으로 군 관계자들이 줄줄이 문책당하는 등 큰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소초 근처서 하룻밤 지내’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소초 근처서 하룻밤 지내’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소초 근처서 하룻밤 지내’ ‘귀순 북한 병사’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하전사 중 하급병사)는 귀순 하루 전 우리 군 소초(GP)에 도착했다가 다음날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무장지대(DMZ) 내 GP 임무가 철책선 경계를 담당하는 GOP(일반전초)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감시에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중동부 전선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4일 밤에 북한측 철책을 통과한 후 어둠을 이용해 우리 군 GP 인근 언덕까지 접근해 날이 밝을 때까지 대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 병사는 14일 저녁에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500m 떨어진 언덕에서 잠을 잔 다음 15일 아침에 우리 군 GP 가까이 접근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 경계병이 철책이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 육안으로 관측하자 사람의 모습이 식별됐다”면서 “북한군 병사가 식별된 곳은 GP 상황실에서 4m 거리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GP 부소초장이 뛰어나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병사는 15일 오전 7시55분쯤 “북군이다”라고 귀순의사를 표명했다. GP 부소초장은 오전 8시쯤 귀순 병사를 만나 GP 내부로 유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당국은 야간 감시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14일 야간 날씨가 10m 앞도 안 보이는 짙은 안개가 끼었고 잡목이 우거져 있어 시야가 크게 제한됐다”면서 “GP 외곽 철조망 아래는 낭떠러지 지역”이라고 말했다. 2012년 10월에는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으로 넘어와 우리 군 GOP의 창문을 두드리며 귀순 의사를 표명한 일명 ‘노크귀순’ 사건으로 군 관계자들이 줄줄이 문책당하는 등 큰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순 북한 병사, 일주일동안 200㎞거리 이동 ‘귀순한 진짜 이유는?’

    귀순 북한 병사, 일주일동안 200㎞거리 이동 ‘귀순한 진짜 이유는?’

    ‘귀순 북한 병사’ 지난 15일 강원도 화천 지역 비무장지대 안의 한국군 소초(GP)를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함경도 지역에 있는 북한군 후방지역에서 근무 중 탈영해 전방으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귀순자 A씨(19)가 지난 7일경 부대를 이탈해 일주일간 차량과 도보로 남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14일 야간에 북측 철책을 통과한 뒤 GP인근 고지 주변에서 날이 밝을때까지 기다리다 15일 오전 7시 55분쯤 발견됐다”고 말했다. 탈영한 부대에서 약 200㎞거리를 일주일 가량 이동해 귀순한 셈이다. A씨는 북한군 하급병사(한국군 일병에 해당)로, 북한군 간부의 운전병으로 군복무를 하며 상습적인 구타로 귀순을 결심했다고 한다. 당시 발견한 병사와 A씨까지의 거리는 4m가량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북한군 철책과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것은 물론 상황실 바로 앞에까지 접근해 스스로 기척을 낼 때까지 파악하지 못한 셈이다. 해당 GP와 군사분계선은 수백m 떨어져 있다. 이에 대해 당시 경계작전에 대한 검열을 실시한 군 관계자는 “발견당시 짙은 안개로 인해 10m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군에서 각종 장비를 운영하고 있지만 짙은 안개와 수출에서 관측하는데 제한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귀순 북한 병사, 귀순 북한 병사, 귀순 북한 병사, 귀순 북한 병사, 귀순 북한 병사, 귀순 북한 병사 사진 = 서울신문DB (귀순 북한 병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소초 근처서 하룻밤 지냈다”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소초 근처서 하룻밤 지냈다”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소초 근처서 하룻밤 지냈다” ‘귀순 북한 병사’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하전사 중 하급병사)는 귀순 하루 전 우리 군 소초(GP)에 도착했다가 다음날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무장지대(DMZ) 내 GP 임무가 철책선 경계를 담당하는 GOP(일반전초)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감시에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중동부 전선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4일 밤에 북한측 철책을 통과한 후 어둠을 이용해 우리 군 GP 인근 언덕까지 접근해 날이 밝을 때까지 대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 병사는 14일 저녁에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500m 떨어진 언덕에서 잠을 잔 다음 15일 아침에 우리 군 GP 가까이 접근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 경계병이 철책이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 육안으로 관측하자 사람의 모습이 식별됐다”면서 “북한군 병사가 식별된 곳은 GP 상황실에서 4m 거리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GP 부소초장이 뛰어나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병사는 15일 오전 7시55분쯤 “북군이다”라고 귀순의사를 표명했다. GP 부소초장은 오전 8시쯤 귀순 병사를 만나 GP 내부로 유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당국은 야간 감시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14일 야간 날씨가 10m 앞도 안 보이는 짙은 안개가 끼었고 잡목이 우거져 있어 시야가 크게 제한됐다”면서 “GP 외곽 철조망 아래는 낭떠러지 지역”이라고 말했다. 2012년 10월에는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으로 넘어와 우리 군 GOP의 창문을 두드리며 귀순 의사를 표명한 일명 ‘노크귀순’ 사건으로 군 관계자들이 줄줄이 문책당하는 등 큰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귀순 북한 병사’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하전사 중 하급병사)는 귀순 하루 전 우리 군 소초(GP)에 도착했다가 다음날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무장지대(DMZ) 내 GP 임무가 철책선 경계를 담당하는 GOP(일반전초)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감시에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중동부 전선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4일 밤에 북한측 철책을 통과한 후 어둠을 이용해 우리 군 GP 인근 언덕까지 접근해 날이 밝을 때까지 대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 병사는 14일 저녁에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500m 떨어진 언덕에서 잠을 잔 다음 15일 아침에 우리 군 GP 가까이 접근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 경계병이 철책이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 육안으로 관측하자 사람의 모습이 식별됐다”면서 “북한군 병사가 식별된 곳은 GP 상황실에서 4m 거리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GP 부소초장이 뛰어나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병사는 15일 오전 7시55분쯤 “북군이다”라고 귀순의사를 표명했다. GP 부소초장은 오전 8시쯤 귀순 병사를 만나 GP 내부로 유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당국은 야간 감시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14일 야간 날씨가 10m 앞도 안 보이는 짙은 안개가 끼었고 잡목이 우거져 있어 시야가 크게 제한됐다”면서 “GP 외곽 철조망 아래는 낭떠러지 지역”이라고 말했다. 2012년 10월에는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으로 넘어와 우리 군 GOP의 창문을 두드리며 귀순 의사를 표명한 일명 ‘노크귀순’ 사건으로 군 관계자들이 줄줄이 문책당하는 등 큰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이번에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9세로 함흥지역에서 근무하던 중 잦은 구타 등으로 복무에 염증을 느껴 귀순을 결심하고 지난 7일 부대를 이탈했다. 군 간부 운전병이었던 그는 일주일간 차량을 타거나 걸어서 남쪽으로 200여㎞를 이동해 중동부 북한군 전선지역에 도착했다. 군과 국정원, 기무사 등은 북한군의 귀순 경위와 동기 등을 합동신문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귀순 북한 병사’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하전사 중 하급병사)는 귀순 하루 전 우리 군 소초(GP)에 도착했다가 다음날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무장지대(DMZ) 내 GP 임무가 철책선 경계를 담당하는 GOP(일반전초)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감시에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중동부 전선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4일 밤에 북한측 철책을 통과한 후 어둠을 이용해 우리 군 GP 인근 언덕까지 접근해 날이 밝을 때까지 대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 병사는 14일 저녁에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500m 떨어진 언덕에서 잠을 잔 다음 15일 아침에 우리 군 GP 가까이 접근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 경계병이 철책이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 육안으로 관측하자 사람의 모습이 식별됐다”면서 “북한군 병사가 식별된 곳은 GP 상황실에서 4m 거리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GP 부소초장이 뛰어나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병사는 15일 오전 7시55분쯤 “북군이다”라고 귀순의사를 표명했다. GP 부소초장은 오전 8시쯤 귀순 병사를 만나 GP 내부로 유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당국은 야간 감시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14일 야간 날씨가 10m 앞도 안 보이는 짙은 안개가 끼었고 잡목이 우거져 있어 시야가 크게 제한됐다”면서 “GP 외곽 철조망 아래는 낭떠러지 지역”이라고 말했다. 2012년 10월에는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으로 넘어와 우리 군 GOP의 창문을 두드리며 귀순 의사를 표명한 일명 ‘노크귀순’ 사건으로 군 관계자들이 줄줄이 문책당하는 등 큰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이번에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9세로 함흥지역에서 근무하던 중 잦은 구타 등으로 복무에 염증을 느껴 귀순을 결심하고 지난 7일 부대를 이탈했다. 군 간부 운전병이었던 그는 일주일간 차량을 타거나 걸어서 남쪽으로 200여㎞를 이동해 중동부 북한군 전선지역에 도착했다. 군과 국정원, 기무사 등은 북한군의 귀순 경위와 동기 등을 합동신문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타 불만” 北 병사 1명 GP로 귀순

    “구타 불만” 北 병사 1명 GP로 귀순

    북한군 병사 1명이 15일 강원도 화천 인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군에 귀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군 하전사(병사) 1명이 오전 8시쯤 중동부 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MDL을 넘어 우리 측 경계초소(GP)로 귀순했다”면서 “귀순 병사의 나이는 19세인 것으로 보이며 국정원이 주도하는 합동심문조에서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전사는 북한군 병사 중 가장 낮은 계급에 속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이 병사는 군에서 상습 구타를 당해 북한 현실에 불만을 품고 귀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며 “구체적인 귀순 경위와 병사의 소속 등에 대해서는 현장 검증 등을 거쳐 추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북한 병사는 도보로 MDL을 넘어 우리 측 GP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 과정에서 대치 중이던 남북 양측 간에 한때 긴장 수위가 높아졌지만 총격전과 같은 무력 충돌은 없었다. 북한군의 특이 동향도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군인이 MDL을 넘어 귀순한 사실이 공개된 것은 2012년 10월 2일 북한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에서 남쪽으로 넘어온 ‘노크 귀순’ 사건에 이어 같은 달 6일 다른 북한 병사 1명이 상관 2명을 사살하고 경의선 남북관리구역으로 넘어온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당시 고성으로 귀순한 북한 병사는 우리 군 최전방 경계선을 뚫고 들어와 병사들의 일반전초(GOP) 생활관 문을 두드려 책임자들이 줄줄이 문책당했다. 한편 북한은 최근 DMZ 안에서 귀순을 막기 위한 지뢰 매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 당국은 이번 귀순이 북한의 불안정한 내부 정세와 무관치 않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번엔 ‘숙박귀순’…북한군 병사, GP인근서 하룻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하전사 중 하급병사)는 귀순 하루 전 우리 군 소초(GP)에 도착했다가 다음날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무장지대(DMZ) 내 GP 임무가 철책선 경계를 담당하는 GOP(일반전초)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감시에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중동부 전선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4일 밤에 북한측 절책을 통과한 후 어둠을 이용해 우리 군 GP 인근 언덕까지 접근해 날이 밝을 때까지 대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 병사는 14일 저녁에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500m 떨어진 언덕에서 잠을 잔 다음 15일 아침에 우리 군 GP 가까이 접근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군 경계병이 철책이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 육안으로 관측하자 사람의 모습이 식별됐다"면서 "북한군 병사가 식별된 곳은 GP 상황실에서 4m 거리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GP 부소초장이 뛰어나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병사는 15일 오전 7시55분께 "북군이다"라고 귀순의사를 표명했다. GP 부소초장은 오전 8시께 귀순 병사를 만나 GP 내부로 유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당국은 야간 감시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14일 야간 날씨가 10m 앞도 안 보이는 짙은 안개가 끼었고 잡목이 우거져 있어 시야가 크게 제한됐다"면서 "GP 외곽 철조망 아래는 낭떠러지 지역"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10월에는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으로 넘어와 우리 군 GOP의 창문을 두드리며 귀순 의사를 표명한 일명 '노크귀순' 사건으로 군 관계자들이 줄줄이 문책당하는 등 큰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이번에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9세로 함흥지역에서 근무하던 중 잦은 구타 등으로 복무에 염증을 느껴 귀순을 결심하고 지난 7일 부대를 이탈했다. 군 간부 운전병이었던 그는 일주일간 차량을 타거나 걸어서 남쪽으로 200여㎞를 이동해 중동부 북한군 전선지역에 도착했다. 군과 국정원, 기무사 등은 북한군의 귀순 경위와 동기 등을 합동신문 중이다. 연합
  •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소초 근처서 하룻밤 지내”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소초 근처서 하룻밤 지내”

    귀순 북한 병사, 바로 발견된 게 아니다? “소초 근처서 하룻밤 지내” ‘귀순 북한 병사’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하전사 중 하급병사)는 귀순 하루 전 우리 군 소초(GP)에 도착했다가 다음날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무장지대(DMZ) 내 GP 임무가 철책선 경계를 담당하는 GOP(일반전초)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감시에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중동부 전선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4일 밤에 북한측 철책을 통과한 후 어둠을 이용해 우리 군 GP 인근 언덕까지 접근해 날이 밝을 때까지 대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 병사는 14일 저녁에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500m 떨어진 언덕에서 잠을 잔 다음 15일 아침에 우리 군 GP 가까이 접근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 경계병이 철책이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 육안으로 관측하자 사람의 모습이 식별됐다”면서 “북한군 병사가 식별된 곳은 GP 상황실에서 4m 거리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GP 부소초장이 뛰어나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병사는 15일 오전 7시55분쯤 “북군이다”라고 귀순의사를 표명했다. GP 부소초장은 오전 8시쯤 귀순 병사를 만나 GP 내부로 유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당국은 야간 감시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14일 야간 날씨가 10m 앞도 안 보이는 짙은 안개가 끼었고 잡목이 우거져 있어 시야가 크게 제한됐다”면서 “GP 외곽 철조망 아래는 낭떠러지 지역”이라고 말했다. 2012년 10월에는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으로 넘어와 우리 군 GOP의 창문을 두드리며 귀순 의사를 표명한 일명 ‘노크귀순’ 사건으로 군 관계자들이 줄줄이 문책당하는 등 큰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이번에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9세로 함흥지역에서 근무하던 중 잦은 구타 등으로 복무에 염증을 느껴 귀순을 결심하고 지난 7일 부대를 이탈했다. 군 간부 운전병이었던 그는 일주일간 차량을 타거나 걸어서 남쪽으로 200여㎞를 이동해 중동부 북한군 전선지역에 도착했다. 군과 국정원, 기무사 등은 북한군의 귀순 경위와 동기 등을 합동신문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북한 군인 1명,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신병 확보”

    [속보] 북한 군인 1명,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신병 확보”

    북한 군인 1명이 15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군에 귀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강원도 화천 지역 중동부 전선에서 병사로 추정되는 북한 군인 1명이 귀순해 신병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군인은 도보로 MDL을 넘어왔으며 우리 군이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하는 과정에서 남북간 한때 긴장 수위가 높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단거리미사일 3발 동해상으로 발사

    북한이 14일 오후 원산 인근 동해상으로 KN01 단거리 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미사일 정확도를 높이려는 시험 발사로 분석하나 추가 도발 가능성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4시 21분부터 47분까지 원산 호도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인 마양도 방향으로 KN01 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다”면서 “100여㎞를 비행한 이번 미사일 발사의 목적은 정확도를 개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월 6일과 5월 9일에 이어 이날까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KN01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중국제 실크웜 지대함미사일을 개조한 KN01은 길이 5.8m, 지름 7.6m, 무게 2.3t가량에 사거리는 120㎞로 지대함과 함대함 미사일로 모두 운용할 수 있다. 북한이 유사시 한·미 연합군 상륙부대와 미국 항공모함 전단에 대항하는 상황을 염두에 둬 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북한군은 두 달째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 근처에서 군사표식물을 재정비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측 민간단체가 대북 전단을 살포할 때 북한군이 이를 사격할 수 있도록 MDL의 정확한 위치를 재확인하고, 남쪽으로 탈영병이 귀순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귀순 북한 병사, 귀순한 이유 알고보니?

    귀순 북한 병사, 귀순한 이유 알고보니?

    ‘귀순 북한 병사’ 지난 15일 강원도 화천 지역 비무장지대 안의 한국군 소초(GP)를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함경도 지역에 있는 북한군 후방지역에서 근무 중 탈영해 전방으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귀순자 A씨(19)가 지난 7일경 부대를 이탈해 일주일간 차량과 도보로 남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14일 야간에 북측 철책을 통과한 뒤 GP인근 고지 주변에서 날이 밝을때까지 기다리다 15일 오전 7시 55분쯤 발견됐다”고 말했다. 탈영한 부대에서 약 200㎞거리를 일주일 가량 이동해 귀순한 셈이다. A씨는 북한군 하급병사(한국군 일병에 해당)로, 북한군 간부의 운전병으로 군복무를 하며 상습적인 구타로 귀순을 결심했다고 한다. 당시 발견한 병사와 A씨까지의 거리는 4m가량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북한군 철책과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것은 물론 상황실 바로 앞에까지 접근해 스스로 기척을 낼 때까지 파악하지 못한 셈이다. 해당 GP와 군사분계선은 수백m 떨어져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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