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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자동차 「산타나」 일 시장 첫 상륙(해외정보)

    ◎일 노무라연,소 경제개혁 입안에 참여/“중에 흡수 임박”… 홍콩자본 가 대거 유입 ○3년간 4조1천억 ◇…중국계 이민이 급증하고 있는 캐나다에 최근 홍콩자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머니」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 캐나다에 들어오는 홍콩 자본의 루트는 화교재벌을 통한 대규모 자본유입과 이민에 의한 자산 이전으로 분류할수 있는데 최근2∼3년간 홍콩으로부터 유입된 자본총액은 연간 40억∼65억캐나다달러(2조5천6백억∼4조1천6백억원)에 이르고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는 오는 97년이후 홍콩의 장래에 대한 불안이 홍콩주민들 사이에 고조되는데 따른 현상으로 재벌들은 자산의 일부를 해외로 분산시키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도 소유자산을 처분,이민을 떠나고 있다. ○여객기 5대 미 수출 ◇…중국이 자동차 항공기등 공업제품의 대선진국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상해 해방일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독일의 폴크스바겐사와 합작으로 개발한 승용차인 산타나 30대의 대일 선적을 마쳤다. 산타나는 금년들어 주로 동남아시장에 6백대가 수출됐는데 선진국에 대한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상해 항공기제조회사는 미국의 맥도널 더글러스사와 합작으로 중형여객기 MD83형기(1백55인승)5대를 조립생산,내년 말까지 미국에 수출키로 계약을 맺어 최근 이 공사의 상해공장에서 MD83형기의 조립생산작업에 들어갔다. ○햇빛차단 섬유 개발 ◇…태양광선을 차단해 피부로 느끼는 의복내의 체감온도를 낮게 유지하고 땀을 최대한 빨리 흡수,뙤약볕 아래서도 쾌적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신소재 스포츠웨어가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의 스포츠용품메이커인 미즈노사는 태양광반사형의 소재를 야구유니폼용등으로 개발해 금년시즌부터 판매에 들어갔다.세라믹 소립자를 사용하는 폴리에스터사로 만든 이 소재는 태양광선을 효과적으로 반사시켜 일사에너지의 흡수를 최대한 억제,종래의 유니폼에 비해 의복내의 온도를 날씨가 맑은날 약3도까지 낮게 할수 있다. 이 신소재는 「아그아슈팔」로 명명됐는데 이는 포르투갈어로 물을 흡수한다는 뜻이다. ◇…일본의 노무라종합연구소와 소련의 세계경제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가 제휴,소련이 당면하고 있는 경제계혁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이들 두연구소는 앞으로 소련경제의 실태조사등을 통해 경제개혁 추진 방법을 모색,소련의 경제정책에 반영할 계획인데 경제분야에서 양국의 유력 싱크탱크(두뇌집단)간에 처음으로 제휴가 이루어진 것. 노무라종합연구소와 IMEMO는 연2회 도쿄와 모스크바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소련의 기업경영자를 일본에 초청,일본 경영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경영의 비법을 전수토록 할 계획이다.
  • 현대차,독일시장에 본격 진출/9월부터… 엑셀등 6천6백대 판매계획

    현대자동차가 오는 9월 자동차 기술의 본고장인 독일에 진출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6월부터 대독수출용 차량 생산에 착수,9월에 열리는 제54회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쇼에 참가한 뒤 80개 딜러망을 통해 현지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중 엑셀·스쿠프·엘란트라·쏘나타 등 4개 차종 6천6백대를,오는 92년에는 1만2천2백대를 각각 독일에 수출하는 등 매년 수출물량을 늘려 95년까지는 모두 9만3천대를 독일에서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그 동안 독일을 제외한 유럽시장에 현지 대리점을 통해 수출을 해왔으나 이번 독일진출에는 합작회사인 HMDG를 설립,상품계획·설비투자·광고판촉 등 판매전략에 참여할 계획이다.
  • 「차세대기」 지분 확대 “공중전” 치열

    ◎50억불 사업에 항공산업계 총력대시/기종 F16으로 바뀌어 판도 변화/삼성 주계약자의 기득권 절대 양보 못할 상황/대우 “동체생산 경험”/대한항공 “정비실적 있다” 국내 항공산업계의 「공중전」이 치열하다. 정부가 차세대전투기사업(KFP)의 기종을 미 제너럴 다이내믹스(GD)사의 F­16으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삼성항공과 대우중공업·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업계가 사업계획을 재조정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차세대전투기의 기종이 FA­18에서 F­16으로 바뀌었으나 지난 86년 국내 주계약자로 지정된 삼성항공과 여기에 공동참여하는 대우중공업·대한항공 등 상용면허 생산업체,20여 1차부품 공급업체의 역할분담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그런데도 국내 항공업계에 비상이 걸린 것은 기종변경에 따른 개별업체간의 이해관계가 다른데다 앞으로 F­16의 조립생산 및 공동생산의 참여지분이 뒤바뀔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주계약자인 삼성항공은 총 1백20대의 도입기종 가운데 완제기 도입 12대를 제외한 1백8대를 대우중공업·대한항공과 공동생산하게 된다. GD사와의 협의상으로는 1백8대 가운데 36대는 국내 조립생산,72대는 상용면허생산을 하기로 돼 있다. 다만 조립생산은 부품을 미 정부의 군사판매방식(FMS)으로 구입하는 것이고 면허생산은 우리측이 미 정부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구입하는 것만 다를뿐 생산내용은 사실상 같다. 현재 국내 항공업계의 관심은 우리측 주계약자인 삼성항공과 GD사간의 구체적인 협상과 후속조치에 쏠리고 있다. 기종선정은 총론합의에 불과할 뿐,GD사와의 본계약에 있어 가격과 기술이전에 대한 최종상담을 벌여야 하고 계약 후에도 국내 협력업체들과의 역할분담 등 각론상의 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상공부가 당초 차세대전투기사업과 관련,마련한 물량배정원칙에 따르면 기체조립은 삼성항공이 맡고 기체부품제작은 삼성항공이 31.2%,대우중공업과 대한항공에 각각 34.4%(이상 금액기준)를 배정토록 돼 있다. 또 구체적인 사항은 삼성항공이 다른 2개사와 협의,자율결정토록 했다. 이를 전체물량기준으로 따질 때 3사의 비율은 삼성항공이 50%,나머지 2개사가 각각 25%가 된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물량배정원칙은 이번 F­16도입에서 거의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도입기종의 변경으로 개별업체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항공은 제휴선인 맥도널 더글러스(MD)사의 FA­18이 차세대전투기종으로 재선정될 것을 기대한 반면,과거 GD사와 손잡고 주계약자 경합을 벌였던 대우중공업은 F­16이 선정될 경우 삼성항공측에 설욕하는 것은 물론 종래보다 많은 참여지분을 요청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특히 대우중공업은 지난 84년부터 F­16의 중앙동체부분을 생산해 왔던 만큼 기존설비를 상당부분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을 안고 있다. 대우측은 F­16의 부품을 생산,납품하면서 상당한 기술을 축적했고 거래사인 GD사의 측면지원을 기대하며 지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 89년 차세대전투기종이 FA­18로 결정된 뒤 MD사 쪽에 비중을 두어온 삼성항공은 F­16기종에 대해선 그만큼 불리해질 수밖에 없고 주계약자로서 국내업체들간의 지분조정에서 기득권을 양보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또한 대한항공측도 F­16기종의 부품이나 동체를 생산해 보지는 않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주한미군과 우리 공군이 보유한 F­16의 정비를 맡았던 경험을 강조하며 물량의 추가배정을 요구할 기세여서 업체들간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총 52억달러(약 3조6천억원)의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KFP사업에 국내 항공업체들이 논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총 사업비용의 25%인 13억달러(약 9천5백억원)는 국내에서 직접 경비로 지출된다. 국내 항공산업은 KFP사업을 계기로 낙후성을 벗어나 중흥의 기틀을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의 면허생산을 위해서는 완제기를 직수입하는 것보다 10억달러 가량 추가비용이 들지만 부품이 20만개 이상 들어가는 고도의 기술집약사업인 항공산업을 제대로 육성하면 첨단기술확보 및 관련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대단히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KFP사업기간중 미국이 국내업체에 이전하는 기술은 대부분 항공기 제작기술에 불과한 점을 감안,항공기설계 및 개발기술은 우리 스스로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항공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미 MD사,가격인하 시사

    【서울 AFP 연합】 미국의 항공기 제작업체인 맥도널 더글라스사는 7일 수십억달러의 경비가 소요될 차세대 전투기 구매사업(KFP)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한국에 대해 당초 판매키로 계획했던 제트 전투기의 가격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맥도널 더글라스사는 또 그 인상된 가격은 종래 가격에 비해 약 20% 정도 증가한 60억달러 이하라고 주장,한국에 판매할 예정이었던 차세대 전투기 가격 인상폭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일부 한국 관리들은 차세대 전투기 가격 인상폭이 종래의 약 40% 정도인 약 20억달러가 넘는 액수라고 밝혔었다.
  • 외언내언

    90년대 한반도 상공을 지키게 될 차세대 전투기계획(KFP)의 핵심인 기종이 미국 맥도널드 더글러스(MD)사의 FA18기로 확정된 것은 지난해 12월이었다. FX(차세대 전투기)작전이라고도 불린 이 계획은 엄청난 비용(40억달러)도 그런데다 경쟁사간의 사운을 건 치열한 로비로 해서 한때 관심의 초점이 되기도 했었다. ◆전투기는 속도ㆍ작전반경ㆍ야간작전능력ㆍ첨단전자장비ㆍ탑재무기등 기술면과 가격ㆍ운영비ㆍ정비비 등 경제면을 놓고 평가된다. FA18기가 제너럴 다이내믹스(GD)사의 F16기에 비해 값은 비싸지만 기술면에서 앞서 있어 선정됐다고 당시 발표됐었다. 실제로 FA18기는 월남전에서 소련의 미그기를 제압하기 위해 개발된 노스롭사제 YF17기의 변형이다. ◆한미 양국간에 합의돼 이달말까지 서명케 돼 있는 이 계획이 핵심기술 이전 부문에 대한 양국간 이견으로 최소한 1년간 서명이 지연되거나 합의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전해진다. 걱정했던 대로다. MD와 GD 두 사는 6년간에 걸쳐 팽팽한 경쟁을 벌이면서 대응구매비율(Off Set)을 비롯해서각종 기술이전문제와 관련,제각기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었다. 그런데 이제 얘기가 달라진 것이다. 물건만 팔았지 기술은 감추려는 것이다. ◆MD사도 그렇다. 판매협상과정에선 ①항공기부품을 총체적으로 조립하는 기술 ②항공기에 사용되는 에비오닉스기술이전 ③전투기 정비기술 및 기타시설개선 등을 제시했던 것이다. 게다가 한국산 민항기용 부품과 전투기 조립부품의 직접구매의사도 밝혔었다. 그러니 그쪽의 태도가 달라진 이상 우리도 서두를 필요가 없지 않을까. ◆물론 현대전은 전격전이며 전격전은 공군력에 의해 좌우된다. 쉽게 얘기해 「초전박설」이 그것이다. 지금 우리가 북한에 비해 공군력에선 앞서 있지 못하더라도 우리 영공방어는 철통같다. 구형기를 개량할 수 있는 기술과 첨단기술을 꾸준히 개발하면서 다시한번 신중히 계획을 수정발전시키는 문제를 검토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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