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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역세권 노른자위 입지, 스트리트형 상가 이목 집중

    광명역세권 노른자위 입지, 스트리트형 상가 이목 집중

    KTX 광명역 바로 앞 대로변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향후 신안산선 개통 예정에 따라 트리플역세권 지역으로 발돋움 광명역세권에서 스트리트형 상가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이 그 주인공으로 지난 2014년 10월 광명역세권지구에서 단기간에 완판된 광명역파크자이1차의 단지 내 상가다. 단지 내 상가라고 하지만 입지면에서는 최고 노른자위에 들어선다. KTX광명역 바로 앞 초역세권 입지로 대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 상가로 개발된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2층 총 57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KTX광명역 내에 마땅한 상업시설이 없는 만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MD구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생활편의시설 및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2층에는 식음, 병의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1층, 2층 대다수 호수가 테라스면적을 서비스로 제공해 실제 활용면적에서 매우 우수하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연간 700만명이 이용하는 KTX광명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으로는 총 2만 7042명, 9744가구가 자리할 예정이다. 여기에 상가 바로 뒤편으로는 축구장 20배 규모에 이르는 대형공원 새물공원(가칭)이 조성돼 이를 통한 인구유입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명역세권에는 이케아, 코스트코 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마트가 입점해 운영 중인 상태. 이에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이 조성되면 일대 전체가 서남부권 최대의 광역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돼 상권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은 무엇보다 높은 전용률과 테라스 활용도 등 실면적 활용도가 우수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의 전용률은 62%다. 주변의 단지 내 상가와 중심상업지구의 상가들이 전용률이 50%내외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또한 대다수 점포가 기둥이 없이 구성되는 만큼 공간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KTX광명역 유동인구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스트리트형 상가로 인구 유입도 수월한 만큼 벌써부터 문의가 상당하다”며 “주변으로 주거수요 및 대형마트 등이 자리해 배후수요도 풍부한 만큼 본격적인 분양 시작 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역파크자이는 이번 1차 상가를 시작으로 향후 2차와 광명역파크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 상가 분양을 통해 KTX광명역 대로변을 자이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273-1 KTX광명역 동편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자세한 상담은 문의번호로 전화 후 1번(상가)으로 연결하면 된다. 분양문의 : 1644-999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사드 배치, 오로지 국익만을 생각해야

    주한 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점점 가시권에 들어서고 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기자회견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따라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군사적으로는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긍정적 견해를 밝혔고, 어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전향적·적극적 입장을 가져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군에서는 “우리 안보와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더욱 진전된 논평까지 내놓았다. 일부 외신은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를 확정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사드 배치의 공론화는 시기만 문제였을 뿐 피해 갈 수 없는 숙제나 다름없었다. 그런 점에서 정부와 여당은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북핵의 성격과 한반도 안보지형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지금 시점을 공론화의 적기로 삼은 듯하다. 지난해 5월 미국 측 인사들의 잇단 ‘사드 군불 때기’에도 꿈쩍 않던 우리 측 인사들의 사드 언급이 지난달부터 부쩍 잦아진 것도 그 증좌다. 하지만 한반도 사드 배치는 군사·외교적으로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단칼에 무 자르듯 쉽사리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그 어느 사안보다도 치밀하게 전략적 숙의를 거듭하면서 판단해야 한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 우리가 고려해야 할 요소는 많다. 우선 사드의 실효성이다. 우리 군은 킬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를 구축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요격 고도가 50㎞ 안팎인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을 독자 개발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문제는 사드의 요격 고도가 40~150㎞여서 L-SAM과의 역할 경계가 모호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중첩 운용의 효율성을 면밀히 따져 봐야 할 것이다. 사드 2~3개 포대의 배치를 가정했을 때 4조~6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규모의 배치 및 운용 비용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협의 과정에서 우리의 분담 비율 등이 나오겠지만 실효성 대비 과도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면 국민적 공감을 얻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렇잖아도 미국이 수십조원 규모의 F35를 판매하고도 한국형전투기(KFX) 핵심 기술 이전을 거부한 데 대해 일부 국민들은 반감을 아직 완전히 거두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사드 배치는 미국이 먼저 요청한 사안 아닌가. 무엇보다도 사드 배치는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가 한반도로 확장되는 것이기 때문에 외교적 후폭풍도 중요한 고려 요소로 삼아야 한다. 중국에선 경제보복론까지 나온다니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북한은 거듭된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 발사를 통해 핵무장을 차근차근 완성해 가고 있다. 군사동맹 관계인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를 검토하는 단 하나의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사드 배치는 철저한 전략적 판단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북핵 위협의 정확한 진단도 필수적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박 대통령이 언급했듯 안보와 국익이어야 한다. 전문가 의견, 국민 여론 등 국가적 지혜를 모아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그 어느 사안보다 진지하고 신중하게 사드 배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우리의 국익을 지키는 길이다.
  • 中 샤오미 소형 가전 매출 최고 9배 껑충

    중국의 ‘좁쌀’(샤오미)이 국내 소형 가전제품 시장을 점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옥션, G마켓 등 국내 오픈마켓 3사의 지난해 샤오미 매출 신장률이 최대 900%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11번가에 따르면 11번가 디지털 주변 기기(배터리, 스마트밴드, 이어폰 등) 부문에서 샤오미의 점유율이 2014년 1.2%에서 2015년 10.4%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11번가에서 지난해 샤오미 매출은 전년 대비 900%나 뛰었다. 샤오미의 인기는 국내 가전제품과 비교해 절반이 안 되는 가격에 기대 이상의 품질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혜림 11번가 휴대전화·액세서리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샤오미 제품은 저렴한 가격, 준수한 품질, 깔끔한 디자인이라는 3박자를 갖춰 인기”라면서 “샤오미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값만 싼 공산품’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인 ‘홍미노트 시리즈’는 10만~20만원대의 가격으로 지난 11일 기준 G마켓 휴대전화 공기계 부문에서 인기 제품 1~4위를 독차지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는 옥션의 공기청정기 부문에서 지난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좁쌀이 점령한 소형 가전제품 시장...샤오미 지난해 국내 매출 900% 증가

    좁쌀이 점령한 소형 가전제품 시장...샤오미 지난해 국내 매출 900% 증가

      중국의 ‘좁쌀’(샤오미)이 국내 소형 가전제품 시장을 점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옥션, G마켓 등 국내 오픈마켓 3사의 지난해 샤오미 매출 신장률이 최대 900%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11번가에 따르면 11번가 디지털 주변기기(배터리, 스마트밴드, 이어폰 등) 부문에서 샤오미 점유율이 2014년 1.2%에서 2015년 10.4%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11번가에서 지난해 샤오미 매출은 전년 대비 900%나 뛰었다.  샤오미의 인기는 국내 가전제품보다 절반이 안되는 가격에 기대 이상의 품질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혜림 11번가 휴대전화·액세서리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샤오미 제품은 저렴한 가격, 준수한 품질, 깔끔한 디자인이라는 3박자를 갖춰 인기”라면서 “샤오미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값만 싼 공산품’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에서는 샤오미의 스마트폰인 ‘홍미노트’가 인기였다. 10만~20만원대의 홍미노트 시리즈는 지난 11일 기준 G마켓 휴대전화 공기계 부문에서 인기제품 1~4위를 차지했다. 또 샤오미의 최대 인기상품인 휴대전화 보조배터리는 휴대전화 배터리 부문 인기제품 1~6위를 독식했다.  옥션에서도 샤오미의 인기가 거세다. 지난 한 달간 옥션의 소형 가전제품 부문에서 보조배터리, 스마트밴드의 샤오미 점유율은 각각 70%, 65%를 기록했다.  특히 옥션의 공기청정기 부문에서 샤오미 제품 판매가 지난해 1위를 차지했다. 옥션이 지난해 5월 온라인쇼핑몰 단독으로 판매했던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Mi.Air)는 제품을 판매한 지 반나절도 안돼 1250대 완판을 기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고든 정의 TECH+]온몸으로 느끼는 ‘진짜 가상현실’ 테슬라 슈트

    [고든 정의 TECH+]온몸으로 느끼는 ‘진짜 가상현실’ 테슬라 슈트

    최근 가상현실(V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4년 선보인 삼성전자의 기어VR을 필두로 하나씩 가상현실 기기들이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오큘러스 리프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VR, HTC의 바이브 같은 다수의 VR 기기들이 시장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관련 콘텐츠 역시 대폭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2016년이야말로 VR 기기 보급의 원년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그런데 사실 가상현실이 헤드 마운드 디스플레이(HMD)만 가지고 구현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맞는 적절한 컨트롤러는 물론이고 가상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주변 기기가 필요하다. 테슬라 스튜디오라는 킥스타터를 통해서 오큘러스 리프트 같은 가상현실 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독특한 주변기기를 선보였다. 이들이 만든 것은 마치 X맨 같은 느낌의 특수 슈트이다. 테슬라슈트(Teslasuit)라는 명칭의 이 특수 의복은 내부에 신경 근육 전기 자극 장치(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라는 장치를 가지고 있다. 이 전기 자극장치는 본래 실험이나 의료용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여기서는 전기적인 자극을 통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감각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테슬라슈트는 개발자 버전에서 16채널, 판매용 제품에서는 52채널의 전기 자극 장치를 지녀 착용자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바람, 열, 통증, 물 등의 여러 감각을 느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착용자가 가상현실에서 뭔가에 맞거나 혹은 비를 맞는 등에 감각을 구현하는 것이다. 얼마나 실제로 진짜 같은 가짜 감각을 만들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이 회사는 개발자 버전부터 올해 출시하기 시작해서 점차 완벽한 가상현실 슈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보면 완벽한 가상현실 구현을 위해서 이런 형태의 주변 기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가상현실 슈트 개발에 관심이 몰리는 것도 당연하다. 다만 테슬라슈트의 가격은 다소 비싸다. 16채널이 개발자 버전이 1770달러(약 214만원)부터 시작하고 52채널 판매용 버전이 3690달러(약 446만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와우! 과학] 인텔부터 오큘러스까지…2016년 IT 라이벌 승자는?

    [와우! 과학] 인텔부터 오큘러스까지…2016년 IT 라이벌 승자는?

    2016년 새해 벽두부터 이런저런 사건들이 터지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작년같이 다사다난한 한 해가 예상됩니다. IT 업계 역시 예외가 아니죠. 본래 다른 분야보다 변화가 급격한 편이라 올해 역시 여러 IT 기업과 기술이 부침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에서 몇 가지 주목할만한 라이벌 대결을 뽑아봤습니다. 1. 인텔 vs AMD 최근 PC와 서버 부분 CPU 시장은 한마디로 인텔의 독점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업체가 인텔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독점은 더 심해지는 양상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인텔의 맞수로 가장 위협적인 업체는 바로 AMD인데, 지난 몇 년간 매출이 줄고 적자가 커지는 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AMD가 지금처럼 위기를 겪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2011년 선보인 불도저 아키텍처 기반의 CPU가 경쟁사 대비 성능이 낮으면서 전력소모는 컸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AMD는 젠(Zen)이라는 새로운 CPU 아키텍처를 올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2016년이라는 것 이외에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나 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MD는 젠에서 클록 당 명령어 처리 횟수(IPC)를 비롯한 성능을 이전 세대 대비 40% 정도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도 AMD가 과연 인텔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지만, 차세대 CPU를 만들면서 14/16nm 핀펫(FinFET) 공정으로 갈아타는 데다 아키텍처를 새롭게 도입하면서 최소한 이전 세대 대비 성능향상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적당한 가격 경쟁력만 갖추면 한동안 잠잠했던 CPU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는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과연 CPU 시장이 계속 인텔 독점으로 진행될지 아니면 AMD가 반전의 카드를 마련하면서 회생할 수 있을지, 올해에는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2. 3D 낸드 플래시 vs 3D 크로스포인트 인텔과 마이크론은 작년에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개발된 이후 비휘발성 메모리에서 가장 큰 혁신이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3D 크로스포인트(3D XPoint™ technology)라는 이 신기술은 기존 낸드 플래시 기반 SSD 대비 10배의 기록 밀도와 1000배 빠른 속도, 1000배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인텔 개발자회의(IDF) 2015에서 공개한 시제품은 이보다 느린 성능을 보여주긴 했지만, 확실히 낸드 플래시 기반 SSD에 비해 빠른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옵테인(Optane) 이라는 이 새로운 SSD는 인텔의 P3700 SSD 대비 7배는 빠른 속도를 보였는데 P3700 역시 기업용 제품으로 매우 빠른 제품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텔과 마이크론은 합작으로 2016년 첫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며 전통적인 PCIe 기반의 SSD는 물론 메모리 슬롯인 DIMM 방식으로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기존의 낸드 플래시 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낸드 플래시 업계는 고밀도의 3D 낸드 플래시로 이동하고 있는데, 업계 선두인 삼성전자와 다른 업체들이 과연 어떻게 대응을 할지도 궁금합니다. 3. 삼성전자 vs 퀄컴 사실 퀄컴은 삼성전자와 오랜 세월 공생해왔습니다. 라이벌이라고 보기엔 다소 어색하지만, 한 가지 분야에서는 분명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바로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분야죠. 2015년 퀄컴은 스냅드래곤 810을 내놓았으나 발열 등의 이슈에 시달리면서 중요 고객인 삼성전자를 놓쳤습니다. 갤럭시 S6에는 엑시노스 AP가 탑재되었죠. 다시 2016년에는 자체 설계 CPU인 카이로(Kyro)를 탑재한 스냅드래곤 820이 명예회복을 노릴 계획입니다. 그런데 삼성전자 역시 동시에 엑시노스 8890을 공개하면서 자체 설계 CPU를 탑재해 어느 쪽이 더 우수한 성능을 지닐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ARMv8 기반이지만 A57이나 A72 같은 ARM 레퍼런스 설계가 아닌 독자 설계 코어로 성능을 높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더욱이 모바일 AP 시장은 퀄컴과 삼성 이외에도 미디어텍이나 화웨이 등 신흥 강자들이 급부상하고 있어 2016년에는 매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독자 디자인 CPU는 이런 경쟁에서 살아남기 데 필요한 무기일 것입니다. 4. 지포스 vs 라데온 PC 게임을 좀 한다 하는 분들은 이 명칭이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픽 프로세서(GPU) 분야에서 이 둘은 오랜 경쟁자였습니다. 하지만 AMD의 라데온 시리즈는 2015년 점유율이 감소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의 지포스 시리즈는 PC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확대하며 매출을 올렸습니다. 2016년에는 차세대 핀펫 공정을 이용해서 두 회사 모두 새로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는 파스칼이란 새로운 아키텍처를 준비 중이고 AMD는 폴라리스(Polaris)라는 4세대 GCN(Graphic Core Next) 아키텍처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두 회사 모두 신제품 출시는 2016년 중반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엔비디아의 파스칼은 최대 17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역사상 가장 거대한 프로세서로 HBM2라는 새로운 적층형 메모리를 사용해 대역폭을 1Tb/s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 대항마인 AMD의 그린란드 역시 비슷한 크기와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능은 역시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전 세대 대비 몇 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픽 프로세서는 게임뿐 아니라 최근 크게 주목받는 가상현실(VR)이나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슈퍼컴퓨터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빅데이터 분석이나 기계학습 등에도 사용되죠. 그런데 최근 몇 년간은 이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입지가 커지는 상황이었습니다. 2016년에 어떤 제품이 나오느냐에 따라 앞으로 두 회사의 운명이 갈리게 되는 만큼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5. 오큘러스 리프트 vs 플레이스테이션 VR 현재 가상현실(VR) 부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업체는 단연 오큘러스 VR 입니다. VR 헤드셋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오큘러스 VR은 현실적인 가격의 가상현실 헤드셋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해 단연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인수된 이후에는 튼튼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VR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기어VR을 출시하면서 IT 업계의 거인인 삼성전자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오큘러스 VR은 첫 번째 소비자 제품인 오큘러스 리프트를 올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2016년에 가상현실 기기를 선보이는 업체는 오큘러스 VR만이 아닙니다. 소니 역시 프로젝트 모피어스라고 알려졌던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VR은 PS4를 통해서 지원되는데, 가상현실 연예시뮬레이션인 썸머레슨으로 2015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유저의 행동에 반응하는 가상의 여자 사람은 미래의 가상 연애(?)의 가능성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2016년에는 HTC의 바이브 등 다른 가상현실 기기 및 주변 기기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VR기기 보급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그런 만큼 주도권을 잡으려는 업계의 경쟁도 치열할 것입니다. IT 업계의 대결은 이외에도 매우 다양합니다. 아이폰 vs 갤럭시의 대결은 매년 주목을 받는 단골 주제라 여기서는 생략했지만 역시 올해도 치열한 대결을 벌일 것입니다. 구글과 애플은 모바일 OS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TSMC는 파운드리 반도체에서, 아마존, 구글, MS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모두 경쟁자입니다. 이 모두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겠지만, 경쟁 당사자들에게는 운명을 건 피 말리는 대결이기도 합니다. 누가 이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경쟁을 통해서 소비자가 유리해진다는 것 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고든 정의 TECH+]2016년 IT 라이벌 격돌…승자는 누구?

    [고든 정의 TECH+]2016년 IT 라이벌 격돌…승자는 누구?

    2016년 새해 벽두부터 이런저런 사건들이 터지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작년같이 다사다난한 한 해가 예상됩니다. IT 업계 역시 예외가 아니죠. 본래 다른 분야보다 변화가 급격한 편이라 올해 역시 여러 IT 기업과 기술이 부침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에서 몇 가지 주목할만한 라이벌 대결을 뽑아봤습니다. 1. 인텔 vs AMD 최근 PC와 서버 부분 CPU 시장은 한마디로 인텔의 독점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업체가 인텔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독점은 더 심해지는 양상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인텔의 맞수로 가장 위협적인 업체는 바로 AMD인데, 지난 몇 년간 매출이 줄고 적자가 커지는 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AMD가 지금처럼 위기를 겪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2011년 선보인 불도저 아키텍처 기반의 CPU가 경쟁사 대비 성능이 낮으면서 전력소모는 컸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AMD는 젠(Zen)이라는 새로운 CPU 아키텍처를 올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2016년이라는 것 이외에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나 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MD는 젠에서 클록 당 명령어 처리 횟수(IPC)를 비롯한 성능을 이전 세대 대비 40% 정도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도 AMD가 과연 인텔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지만, 차세대 CPU를 만들면서 14/16nm 핀펫(FinFET) 공정으로 갈아타는 데다 아키텍처를 새롭게 도입하면서 최소한 이전 세대 대비 성능향상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적당한 가격 경쟁력만 갖추면 한동안 잠잠했던 CPU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는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과연 CPU 시장이 계속 인텔 독점으로 진행될지 아니면 AMD가 반전의 카드를 마련하면서 회생할 수 있을지, 올해에는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2. 3D 낸드 플래시 vs 3D 크로스포인트 인텔과 마이크론은 작년에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개발된 이후 비휘발성 메모리에서 가장 큰 혁신이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3D 크로스포인트(3D XPoint™ technology)라는 이 신기술은 기존 낸드 플래시 기반 SSD 대비 10배의 기록 밀도와 1000배 빠른 속도, 1000배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인텔 개발자회의(IDF) 2015에서 공개한 시제품은 이보다 느린 성능을 보여주긴 했지만, 확실히 낸드 플래시 기반 SSD에 비해 빠른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옵테인(Optane) 이라는 이 새로운 SSD는 인텔의 P3700 SSD 대비 7배는 빠른 속도를 보였는데 P3700 역시 기업용 제품으로 매우 빠른 제품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텔과 마이크론은 합작으로 2016년 첫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며 전통적인 PCIe 기반의 SSD는 물론 메모리 슬롯인 DIMM 방식으로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기존의 낸드 플래시 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낸드 플래시 업계는 고밀도의 3D 낸드 플래시로 이동하고 있는데, 업계 선두인 삼성전자와 다른 업체들이 과연 어떻게 대응을 할지도 궁금합니다. 3. 삼성전자 vs 퀄컴 사실 퀄컴은 삼성전자와 오랜 세월 공생해왔습니다. 라이벌이라고 보기엔 다소 어색하지만, 한 가지 분야에서는 분명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바로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분야죠. 2015년 퀄컴은 스냅드래곤 810을 내놓았으나 발열 등의 이슈에 시달리면서 중요 고객인 삼성전자를 놓쳤습니다. 갤럭시 S6에는 엑시노스 AP가 탑재되었죠. 다시 2016년에는 자체 설계 CPU인 카이로(Kyro)를 탑재한 스냅드래곤 820이 명예회복을 노릴 계획입니다. 그런데 삼성전자 역시 동시에 엑시노스 8890을 공개하면서 자체 설계 CPU를 탑재해 어느 쪽이 더 우수한 성능을 지닐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ARMv8 기반이지만 A57이나 A72 같은 ARM 레퍼런스 설계가 아닌 독자 설계 코어로 성능을 높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더욱이 모바일 AP 시장은 퀄컴과 삼성 이외에도 미디어텍이나 화웨이 등 신흥 강자들이 급부상하고 있어 2016년에는 매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독자 디자인 CPU는 이런 경쟁에서 살아남기 데 필요한 무기일 것입니다. 4. 지포스 vs 라데온 PC 게임을 좀 한다 하는 분들은 이 명칭이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픽 프로세서(GPU) 분야에서 이 둘은 오랜 경쟁자였습니다. 하지만 AMD의 라데온 시리즈는 2015년 점유율이 감소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의 지포스 시리즈는 PC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확대하며 매출을 올렸습니다. 2016년에는 차세대 핀펫 공정을 이용해서 두 회사 모두 새로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는 파스칼이란 새로운 아키텍처를 준비 중이고 AMD는 폴라리스(Polaris)라는 4세대 GCN(Graphic Core Next) 아키텍처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두 회사 모두 신제품 출시는 2016년 중반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엔비디아의 파스칼은 최대 17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역사상 가장 거대한 프로세서로 HBM2라는 새로운 적층형 메모리를 사용해 대역폭을 1Tb/s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 대항마인 AMD의 그린란드 역시 비슷한 크기와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능은 역시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전 세대 대비 몇 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픽 프로세서는 게임뿐 아니라 최근 크게 주목받는 가상현실(VR)이나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슈퍼컴퓨터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빅데이터 분석이나 기계학습 등에도 사용되죠. 그런데 최근 몇 년간은 이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입지가 커지는 상황이었습니다. 2016년에 어떤 제품이 나오느냐에 따라 앞으로 두 회사의 운명이 갈리게 되는 만큼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5. 오큘러스 리프트 vs 플레이스테이션 VR 현재 가상현실(VR) 부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업체는 단연 오큘러스 VR 입니다. VR 헤드셋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오큘러스 VR은 현실적인 가격의 가상현실 헤드셋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해 단연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인수된 이후에는 튼튼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VR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기어VR을 출시하면서 IT 업계의 거인인 삼성전자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오큘러스 VR은 첫 번째 소비자 제품인 오큘러스 리프트를 올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2016년에 가상현실 기기를 선보이는 업체는 오큘러스 VR만이 아닙니다. 소니 역시 프로젝트 모피어스라고 알려졌던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VR은 PS4를 통해서 지원되는데, 가상현실 연예시뮬레이션인 썸머레슨으로 2015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유저의 행동에 반응하는 가상의 여자 사람은 미래의 가상 연애(?)의 가능성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2016년에는 HTC의 바이브 등 다른 가상현실 기기 및 주변 기기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VR기기 보급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그런 만큼 주도권을 잡으려는 업계의 경쟁도 치열할 것입니다. IT 업계의 대결은 이외에도 매우 다양합니다. 아이폰 vs 갤럭시의 대결은 매년 주목을 받는 단골 주제라 여기서는 생략했지만 역시 올해도 치열한 대결을 벌일 것입니다. 구글과 애플은 모바일 OS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TSMC는 파운드리 반도체에서, 아마존, 구글, MS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모두 경쟁자입니다. 이 모두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겠지만, 경쟁 당사자들에게는 운명을 건 피 말리는 대결이기도 합니다. 누가 이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경쟁을 통해서 소비자가 유리해진다는 것 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크리스마스를 책임질 값싸고 맛 좋은 와인

    크리스마스를 책임질 값싸고 맛 좋은 와인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자리에 어울리는 술을 고르라면 와인 이상이 없을 듯 하다. 꼭 비싸야 좋은 와인은 아니다.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와인은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3대 대형마트 와인 바이어가 추천한 와인은 9900원에서 3만원대였다. 13일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가 추천한 크리스마스 와인은 아이스와인으로 유명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만든 ‘시즌스 비달 아이스와인’이다. 언 상태의 포도송이를 수확해 짜면 매우 당도 높은 포도즙을 얻을 수 있다. 이 포도즙으로 와인을 만들면 고당도와 고산도가 조화를 이루는 고급 아이스와인이 된다. 가격은 375㎖ 1병에 2만 5000원이다. 아이스와인 1병당 가격이 보통 5만~20만원인 것을 생각하면 2만원대 아이스와인은 국내 최저가 수준이다. 명 바이어는 “살구와 복숭아향, 벌꿀의 진한 향이 느껴지는 술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손아름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프랑스 북부 론 지역의 ‘파이니스트 크로즈 에르미타주’를 추천했다. 이 와인은 진한 과일향과 꽃향, 스파이시한 향이 돋보인다. 손 바이어는 “특히 강하고 텁텁한(드라이) 맛을 즐긴다면 이 제품이 제격”이라면서 “스테이크나 양념갈비, 불고기 등 한식과 양식에 두루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가격은 3만 4000원으로 오는 28일까지 2병을 사면 50% 할인된 1만 7000원에 살 수 있다.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상큼하고 달콤한 모스카토 와인이 빠질 수 없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 MD(상품기획자)는 이탈리아에서 만든 ‘산테로 크리스마스 모스카토’를 추천했다. 크리스마스 기간 롯데마트에서만 판매한다. 사과와 라임의 상큼하고 싱그러운 과일 맛이 특징이다. 이 MD는 “초콜릿이나 치즈, 견과류 등의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모스카토 와인으로는 역시 이탈리아에서 만든 ‘트루아젤 모스카토’가 있다. 열대 과일의 달콤한 향과 맛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게 강점이다. 해산물 샐러드, 핑거 푸드 같은 가벼운 음식과 어울린다. 두 모스카토 와인의 값은 각각 9900원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3대 편의점 도시락전쟁 ‘후끈’

    3대 편의점 도시락전쟁 ‘후끈’

    ‘백종원과 신동엽, 혜리 가운데 편의점 도시락 승자는 누가 될까.’ 7000억원대 편의점 도시락 시장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이 유명인을 모델로 한 도시락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편의점 CU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의 협업으로 만든 ‘백종원도시락’을 10일 출시했다. 이 도시락은 백씨가 상품 기획부터 제조 레시피, 맛 평가까지 직접 참여했다는 게 특징이다. 이나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1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CU의 올해(1~11월)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46.1%로 지난해 매출 신장률인 10.2%를 4배 가까이 넘어섰다. 특히 CU는 편의점 도시락으로서는 고가인 3500원대의 도시락 매출 비중이 올해 52%를 넘어섰다. 과거와 달리 도시락을 식사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도시락의 가격보다 품질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GS25는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15종의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다는 이유로 ‘마더 혜레사’라는 별명이 붙은 ‘김혜자도시락’과 치킨을 중심으로 한 ‘홍석천도시락’이 인기다. 이 가운데 대표 상품인 ‘김혜자도시락’의 올해 매출 신장률은 59.6%, 판매수량만 1400만개에 달한다. 덕분에 GS25의 올해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53.9%를 기록했다. 이런 성장에 힘입어 GS25는 지난달 20일 개그맨 신동엽을 모델로 도시락을 비롯한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를 모델로 한 ‘혜리도시락’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혜리도시락의 인기로 세븐일레븐의 전체 푸드 부문 매출도 상승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89.4% 증가한 가운데 전체 푸드 부문 매출은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도시락은 편의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대에 불과하지만 손님을 모으는 효과가 큰 품목이기 때문에 앞으로 편의점 도시락 출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욕심나고 갖고 싶은 키 작은 앵클부츠

    욕심나고 갖고 싶은 키 작은 앵클부츠

    발목까지 오는 길이의 앵클부츠는 가을 신발로 여겨졌다. 더 추워지면 으레 종아리를 감싸는 롱부츠를 꺼내기 마련이다. 올해는 신발장 속 배치가 달라져야 할 것 같다.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이 예보되면서 짧은 부츠가 겨울까지 점령할 기세다. 앵클부츠는 활용성이 좋다. 일년 중 길어야 두세 달 신는 롱부츠와 달리 한여름만 빼고 사계절 신을 수 있다. 신고 벗기도 편해 나이를 가리지 않고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다. 금강제화는 지난 두 달 3만 1000켤레의 앵클부츠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 3000 켤레)보다 34% 늘었다. 온라인몰인 옥션에서도 지난달 앵클부츠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때보다 29% 증가했다. 장규훈 GS샵 편성전략팀장은 “지난해 이맘때는 롱부츠나 패딩부츠를 주로 판매했는데 올해는 앵클부츠와 운동화를 주로 편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김새와 장식에 따라 앵클부츠를 여러 종류로 구분한다. 최근 유행하는 첼시부츠는 날렵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부터 착용하던 발목이 긴 승마용 부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남녀 모두 신는 유니섹스 아이템이다. 옆면에 고무밴드가 있어 신고 벗기 편하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가 즐겨 신어 ‘비틀 부츠’라고도 한다. 1961년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영국 런던의 신발가게 ‘아넬로 앤드 데이비드’에서 첼시부츠를 발견하고 굽을 추가해 네 켤레를 주문하면서 비틀스의 패션을 완성했다. 1960년대에 크게 유행했으며 2010년대 들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첼시부츠는 검은색이 대부분이다. 중성적인 느낌의 검정 의상에 앞코가 뾰족한 첼시부츠를 신으면 ‘센 언니’ 스타일이 완성된다. H라인의 스커트나 미니원피스에 신으면 섹시해보일 수 있다. 디커부츠는 19세기 미국 서부의 카우보이 부츠에서 영감을 받은 짧은 부츠다. 원조는 프랑스 디자이너 이자벨 마랑이다. 디커부츠는 이 브랜드의 신발 상품 이름이지만 지금은 웨스턴 숏 부츠를 일컫는 대명사가 됐다. 캐주얼부터 정장 차림까지 두루 어울리는 실용적인 신발로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신는다. 스웨이드 소재로 6㎝ 높이의 두툼한 나무 굽이 있어 키가 커 보인다. 신발 옆선 가운데가 볼록하게 올라와 정면에서 보면 발목이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전투화에서 유래한 워커부츠는 투박한 굽과 끈을 묶는 레이스업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년 내내 신을 수 있고 활용성이 좋다. 강주원 금강제화 디자인 실장은 “중성적인 디자인과 매력적인 장식이 있어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도 어울릴 뿐 아니라 여성스러운 옷에 신으면 대조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즐겨 신는다”고 말했다. 40대 이상 중장년 여성은 부츠 내피에 합성 퍼(털)를 사용한 앵클 퍼부츠를 선호한다. 털이 있어 따뜻하고 발목 부분을 접었다 펼 수 있어 실용적이다. 박미선 현대홈쇼핑 명품잡화팀 상품기획자(MD)는 “표면이 단단하고 탄력 있는 염소가죽을 겉에 사용한 퍼부츠는 발목을 완전히 덮지만 지퍼를 내린 뒤 접으면 앵클부츠로 변신한다”면서 “와이드팬츠나 스커트에 신으면 고급스럽다”고 조언했다. 부티힐은 여성스럽고 화려한 옷차림에 어울린다. 부츠 형태의 하이힐이라고 보면 된다. 앞코가 날렵하고 굽이 아찔해 각선미를 돋보이게 한다. 검정 미니원피스에 부티힐을 신어 포인트를 주면 연말 모임이나 파티에 적합하다. 스타킹이나 레깅스의 색이 부츠와 다르면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다. 올 한 해 크게 유행한 바지 통이 넓은 와이드팬츠는 앵클부츠와 찰떡 궁합이다. 이지선 신세계인터내셔날 아크네스튜디오 마케팅 담당자는 “발목 위로 올라오는 길이의 와이드팬츠에 앞코가 뾰족하고 굽이 있는 앵클부츠를 신으면 맵시를 살릴 수 있다”면서 “한겨울에는 통이 상대적으로 좁은 모직 소재 슬랙스 팬츠를 고르면 좋다”고 말했다. 몸에 달라붙는 스키니진도 소화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베이지, 브라운, 버건디 색의 낮은 굽 앵클 부츠와 함께 입으면 자유롭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유정원 LF 이자벨 마랑 바이어는 “앵클부츠는 낙낙한 느낌의 보이프렌드 핏이나 연청색 디스트로이드(찢어진) 청바지와도 잘 어울린다”면서 “플레어스커트나 원피스에 신으면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키가 작고 다리가 짧다면 긴 치마나 바지보다는 짧은 하의를 입는 게 좋다. 허리선이 높은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나 반바지에 타이츠를 신는 게 적당하다. 종아리에 자신이 없다면 앵클부츠보다는 롱부츠를 신는 편이 낫다. 다만 와이드팬츠와 앵클부츠의 궁합이라면 종아리 굴곡을 감출 수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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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중부광산보안사무소장 고광필 ■KBS아트비전 △사장 서재석△이사 신창섭 ■국민일보 △논설위원 염성덕△종교부장 전정희 ■한국타이어 ◇부사장△중국지역본부장 이수일△연구개발본부장 겸 구매부문장 김형남◇전무△한국지역본부 마케팅&영업부문 원성호△생산기술부문 김용희△경영운영본부 경영관리부문 김한준◇상무△중국지역본부 강소공장 김형윤△연구개발본부 재료담당 김학주△생산기술부문 인도네시아공장 김재희◇상무보<구주지역본부>△북/중유럽&CIS담당 최인호△헝가리공장 부공장장 장인석△마케팅&영업담당 마케팅전략팀 양시준<연구개발본부>△연구기획담당 김종백△상품개발1담당 PC개발3팀 길기종△상품개발2담당 최재억△ETC(유럽테크니컬센터) 클라우스 클라제<생산기술부문>△제조기술담당 권순남△인도네시아공장 기술팀 최석호<경영기획본부>△기업커뮤니케이션담당 권혁진<g.oe부문>△G.OE영업담당 OE영업2팀 어용수△중국OE담당 박정수<마케팅본부>△G.세일즈부문 아세안-인도 M&S담당 김선중<경영운영본부>△경영관리부문 총무팀 정일룡<중국지역본부>△영업담당 직영판매팀 이용관△중경공장 부공장장 전일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상무△경영인프라부문 HR담당 최창희△경영기획본부 전략기획부문 경영혁신담당 홍주웅◇상무보△한국지역본부 마케팅&영업부문 사업개발담당 정종호 ■아트라스비엑스 ◇전무△마케팅부문장 지광진◇상무보△연구개발담당 최석모△마케팅전략팀 우상은 ■신세계그룹 전략실 ◇부사장 승진△관리총괄 양춘만◇부사장보 승진△인사총괄 임병선◇상무 승진△CSR담당 정동혁 ■신세계이마트부문 ◇상무보 승진△홍보담당임원 이달수◇업무위촉 변경 <상무>△기획관리담당 형태준 ■신세계 ◇상무 승진△식품담당 김선진△해외잡화담당 김영섭△김해점장 김태진△자주MD담당 정화경◇상무보 승진△영등포점장 김낙현△마산점장 이권섭△의정부점장 이동훈△하남점장 최종배◇업무위촉 변경 <부사장>△지원본부장 박주형<부사장보>△대구점장 김봉수△신규사업본부장 조창현<상무>△대구점 영업총괄 손기언△강남점장 유신열△광주점장 임훈△인천점장 곽웅일<상무보>△충청점장 나승△경기점장 배재석 ■이마트 ◇부사장보 승진△신사업본부장 김성영△전략본부장 남윤우△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담당 한채양◇상무 승진△상품본부장 겸 일렉트로마트 BM 김홍극△고객서비스본부장 김득용◇상무보 승진△인사담당 김맹△재무담당 김석봉△CSR담당 김수완△Peacock BM 김일환△MSV 담당 이내욱△패션레포츠담당 이민기△신사업담당 이주호△개발담당 이형천△중국담당 이형철△마케팅담당 장영진△미국법인장 장재훈◇업무위촉 변경 <부사장>△부츠사업담당 정준호<상무>△Daiz BM 오세우<상무보>△점포운영담당 김달식 ■신세계인터내셔날 ◇부사장보 승진△글로벌패션2본부장 고광후◇상무 승진△여성복사업부장 백관근△라이프스타일사업부장 조인영◇상무보 승진△캐주얼사업부장 유영석 ■신세계푸드 ◇상무보 승진△인사담당 김석순◇업무위촉 변경 <상무>△FS담당 김기곤△관리담당 이주희△매입유통담당 성열기<상무보>△외식담당 강종식 ■신세계건설 ◇부사장보 승진△지원담당 조경우◇상무보 승진△강남점증축현장소장 민일만△영업2담당 오상근 ■신세계I&C ◇상무 승진△ITO1사업부장 서정원◇상무보 승진△플랫폼사업부장 김승환△VS사업부장 고학봉 ■신세계조선호텔 ◇부사장보 승진△지원담당 이용호◇상무보 승진△부산호텔 총지배인 유춘석◇업무위촉 변경 <상무>△서울호텔 총지배인 노상덕 ■신세계DF ◇부사장 승진△사업총괄 겸 영업담당 손영식◇상무 승진△지원담당 임승배 ■신세계사이먼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우정섭◇업무위촉 변경 <상무>△운영담당 정의철 ■에브리데이리테일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김철수△매입담당 장경철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보 승진△임영록◇상무보 승진△이정철 전상진 ■e-커머스 총괄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강영태
  • 쇼핑 동선 폭 늘려 ‘건강·휴식 선물’…상품 쉽게 찾게 진열 면적도 확대

    쇼핑 동선 폭 늘려 ‘건강·휴식 선물’…상품 쉽게 찾게 진열 면적도 확대

    카페형 원예·서적 전문 매장을 지나가니 홈퍼니싱(집 안 인테리어를 꾸미는 것) 전문 매장이 등장했다. 이 매장 옆에는 애완동물 관련 전문 매장이, 건너편에는 잡화 편집 매장과 자동차 관리 전문 매장이 각각 사람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다. 롯데마트가 3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서 문을 여는 ‘양덕점’은 대량으로 물건을 파는 기존의 대형마트와 달리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꾸며졌다는 게 특징이었다. 2일 찾아가 본 롯데마트 양덕점(영업면적 1만 4810㎡, 6개층)은 수년간 성장 정체기에 빠진 대형마트가 새롭게 제시한 대안으로 가득했다. 신주백 MD(상품기획) 혁신 팀장은 “대형마트 1세대가 최저 가격을, 2세대가 차별화된 상품을 각각 추구하는 시기였다면 3세대는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한 건강, 라이프스타일, 휴식에 초점을 맞추는 시기”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특화 매장인 ‘페이지그린’은 각종 식물과 책을 판매하며 매장 안에서 차를 팔고 테이블에 앉아 마실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꾸며졌다. 서현선 MD 혁신 부문장은 “꼭 원예 상품을 판매하려는 게 아니라 매장을 둘러 보다 차를 마시며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여유와 휴식이 롯데마트가 추구하는 3세대 대형마트의 특징인 만큼 쇼핑 동선 폭을 기존 4m에서 5m로 확대했다. 또 불필요한 상품 홍보 문구를 없애고 상품 진열 면적을 평균 30% 이상 늘려 필요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배열 방식을 바꿨다. 신 팀장은 “양덕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신규 점포는 3세대 점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관광객·1030의 힘… 마트 매출 제주만 ‘돌풍’

    관광객·1030의 힘… 마트 매출 제주만 ‘돌풍’

    대형마트가 내수침체와 인터넷 쇼핑의 대중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삼중고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제주도에 들어선 마트 점포는 15%대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내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뭍을 떠나 제주에 정착한 인구가 급증한 덕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제주점과 이마트 서귀포점의 올해 1~10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6%와 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전국 점포의 매출은 1.6% 감소하고 이마트의 매출이 1.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제주도 점포의 성장이 눈부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사를 봐도 전국 대형마트는 올 1~9월 5.4% 역신장했다. 제주가 붐비기 시작하면서 대형마트 매출이 부쩍 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제주 인구는 62만명으로 2010년 57만 1255명보다 8.5% 증가했다. 올 들어 제주로 이주한 순유입인구는 1만 597명에 이른다. 특히 7~9월에만 4048명이 제주로 이사해, 분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도 올 1~9월 1000만명을 기록했다. 이주민이 증가하고 게스트하우스와 펜션 등 숙박시설이 늘어나면서 생활용품 및 인테리어 상품군이 강세를 보였다. 이마트 서귀포점에서는 가구류와 수납용품, 침구·커튼 등이 이마트 전점 평균보다 2~3.5배 많이 팔린다. 롯데마트 제주점도 생활용품 매출 증가율이 2012년 9.4%에서 2014년 21.1%로 2배 이상 뛰었다. 백화점이 없는 제주에선 의류와 스포츠용품 구매를 마트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롯데마트 제주점에는 지난 5월 말 4층에 제조유통일괄(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들어오면서 10~30대 젊은 고객의 구매가 급증했다. 제주 내 SPA 매장은 지난 1월에 문을 연 이랜드의 스파오가 유일했다. 조은정 롯데마트 패션 상품기획자(MD)는 “유니클로 입점 후 고객 연령별 패션 매출이 20대는 165.3%, 10대는 81.1%나 늘었다”고 말했다. 골프 관광 활성화로 이마트 서귀포점은 골프용품 매출이 전국 평균보다 4.5배 많다.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물품도 잘 팔린다. 이종훈 이마트 서귀포점장은 “분유, 기저귀, 유아동의류 등이 전국 평균보다 3배가량 많이 판매된다”면서 “화장품과 한방샴푸, 밥솥 등 주방가전 카테고리도 전점 평균보다 최대 3배가량 많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게시판] 미래창조과학부, 경기도교육청, 인천시, ‘푸드위크 코리아 2015’, 문화재청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2∼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와 춘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빅데이터 산업 현황을 정리하는 행사인 ‘2015 데이터 진흥 주간’을 개최한다. 한국빅데이터연합회와 정보화진흥원 등 10개 기관이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세미나, 국외 진출 성과 발표회 등을 연다. ■경기도교육청이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맞서 ‘역사교육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1일 수원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학생, 학교를 지키고 교사의 교육권을 지키기 위해 교육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며 “교육적 차원에서 이를 반드시 저지하기 위해 ‘역사교육 특별위원회’를 교육감 직속으로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사학자로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안병욱 가톨릭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영종하늘도시 내 옛 밀라노디자인시티(MDC) 부지 2.7㎢에 토지비 포함 3조5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사계절 관광지’를 개발콘셉트로, 장기체류시설을 갖춘 복합리조트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테마파크가 현재 영종도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인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립 프로젝트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제1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15’가 오는 18일부터 나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세계 31개국에서 900여개사가 참여하는 식품박람회로, 식품 전시와 음식문화행사,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아세안 페어 2015,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식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코엑스’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궁내 석조전 앞에서 ‘덕수궁 가을 음악회-가을, 덕수궁 음악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남성 6명으로 이뤄진 타악그룹 유희를 비롯해 경기소리그룹 앵비,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신나는 무대를 펼친다. 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CJ 오쇼핑 판매 레스틸렌 스킨케어 필업크림, 인기 행진

    CJ 오쇼핑 판매 레스틸렌 스킨케어 필업크림, 인기 행진

    레스틸렌 스킨케어 탄력 피부 크림의 인기가 뜨겁다. 10월에 있었던 1차 방송 완판에 이어, 지난 11월 8일 14시50분부터 75분간 진행된CJ오쇼핑 2차 방송을 완료했다. 2차 방송 역시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인기를 증명했다. 레스틸렌 스킨케어는 지난해 출시 이후 뷰티그루들은 물론 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원조 히알루론산 크림으로 유명세를 타며 고보습, 탄력에 뛰어난 효과를 인정 받아 일명 ‘필업 크림’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인 제품은 레스틸렌 스킨케어의 데이 크림과 나이트 크림 2종으로,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레스틸렌’의 특허 NASHA 히알루론산 성분 그대로 화장품에 사용한 홈스킨케어 코스메틱이다. 레스틸렌 스킨케어를 생산하는 스위스 피부전문제약기업 갈더마의 신뢰도 높은 피부과학 기술력과 프랑스에서 전량 수입되는 제품이라는 희소성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방송을 준비했던 CJ오쇼핑 안은영 MD는 “이번 2차 방송에서도 주문 전화 쇄도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 사용해본 고객들의 상품평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 더 많은 시청자들이 믿고 선택해준 것 같다”며 “방송 이후에도 추가 방송 편성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반응을 전했다. 한편 갈더마코리아의 박형호 전무는 “한국 고객들의 성원과 관심에 글로벌 본사 관계자도 매우 놀라워하고 있다”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국내 유통 물량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미사일 감시·추적·요격… 방산협의체 신설 KFX 기술 협력

    北미사일 감시·추적·요격… 방산협의체 신설 KFX 기술 협력

    한·미 군 당국이 2일 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4D 작전개념’ 이행 지침을 승인함에 따라 그동안 개념 수준에 머물러 있던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선제타격 개념을 실질적 작전 계획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미국이 세 차례나 기술 이전을 거부했던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 관련 논의는 협의체 신설 이외에 별 진척이 없었다. 4D 작전은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하고 유사시 북한 미사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란시키는 방어작전을 골자로 한다. 북한 미사일을 군사위성과 고고도무인정찰기(글로벌호크) 등 감시·정찰 전력으로 탐지하고, 지상에 배치된 조기경보레이더와 해군 이지스함이 운용하는 SPY1 레이더로 추적하며, 현무 탄도미사일, 패트리엇(PAC)3 미사일 등으로 요격하는 개념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존의 킬 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가 북한 핵·미사일 위협 초기 단계에 미국 증원 전력이 전개되기 전까지 우리 군이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이라면 4D는 한·미가 공동으로 북한 미사일에 대비하는 작전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와 함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작업을 완수하기 위해 북한군 포병 대비 한국군 대화력전 능력을 2020년쯤까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국 국방부 장관은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몇 년 내에 사드가 한국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떠한 새로운 능력은 미국의 독자적 결정이 아니라 동맹이 결정할 것”이라며 “사드도 미국이 동맹의 입장에서 배치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우주 및 사이버공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된 핵심 인프라 역량을 증진시킨다”고 합의해 추후 사드와 같은 미사일 방어(MD) 체계의 협력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양국은 KFX 사업에 미국의 핵심 기술 이전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양국 국방·외교 당국이 참가하는 방산기술전략·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는 미국이 거부한 KFX 관련 4개 핵심기술 이전 이외에 21개 기술 이전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협의체에서는 차관급 이상 고위 관리가 양측 대표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자국의 전략 기술이 제3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신설되는 협의체는 되레 한국이 미국의 전략 기술을 복제하는 것을 감시하고 더 많은 미국 무기 판매를 염두에 둔 조직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카터 장관은 “미국은 KFX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입장”이라면서도 “미국법에 의하면 우리가 한국 측에 특정 기술을 이전하는 데 제한이 될 수밖에 없어 우리는 방산협력체를 통해 한국과 기술 협력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드, 누가 거짓말하고 있나

    미국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이 “한·미 양국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공식·비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이를 즉각 부인해 진실공방 양상을 띠고 있다. 사드 배치를 공론화하기 위한 미국 방산업체의 계산이 담긴 전략적 발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나 다음달 2일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양국이 어떤 식으로든 물밑 논의를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마이크 트로츠키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29일(현지시간) 위싱턴의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미 양국 정책 당국자들 사이에서 지금 공식·비공식적 차원에서 사드 배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현재 진행되는 논의는 초기 단계”라고 밝혀 양국이 최근 협의에 착수했음을 시사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드 문제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 내에서 의사결정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요청해온 바가 없다”면서 “무엇을 근거로 이 얘기를 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도 “록히드마틴이 사드 제작사로서 모종의 이해관계가 작용한 것이 아닌지 저의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빌 어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은 사드 포대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한국 정부와 공식적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번 SCM에서 사드 배치 문제가 논의될 것인지에 대해 “한국 측과 어떤 것을 논의할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며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록히드마틴 측의 발언은 우리 언론에 이를 흘려 국민 여론 등을 떠보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라면서 “한·미 양국이 SCM에서 이를 공식 의제로 삼진 않았더라도 물밑에서 중요한 의제로 다룰 수 있어 록히드마틴의 발언이 아주 신빙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반면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은 “미국 내에서도 미사일방어(MD)체계와 사드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는 추세”라면서 “자사의 사드를 판매하려는 방산업체 세일즈의 일종”이라고 평가했다. 한·미 정부가 사드 배치를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미 방산업체 관계자의 입을 통해 나오긴 했으나 그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의중이 담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PEET단기, 온라인 프리패스 사전 예약 이벤트 진행

    - PEET단기 강좌 10개월간 무제한 수강 가능한 ‘10개월 온라인 프리패스’ 출시 에스티앤컴퍼니(대표 윤성혁, 이정진)의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교육 브랜드 ‘PEET단기’(피트단기)가 지난 15일부터 ‘온라인 프리패스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PEET단기는 지난 8월 무료 배포한 ‘2개월 전과목 프리패스’가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이하 PEET) 수험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아 이번에는 10개월 동안 전과목 무제한 수강이 가능한 온라인 프리패스 상품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PEET단기는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온라인 프리패스를 구매하는 수강생 1500명에게 교재 무료 쿠폰과 교육용 태블릿 PC 단기탭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11월 4일까지 온라인 프리패스를 구매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20만원 할인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다 PEET단기는 오는 11월 강남캠퍼스와 신촌캠퍼스 오픈을 앞두고 ‘2개월 오프라인 환급반 프리패스’도 출시했다. 2개월 오프라인 환급반 프리패스는 2개월 동안 PEET단기 학원의 전 강좌를 수강하고 출석체크와 시험만 응시하면 수강료를 100% 환급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PEET단기 온라인 프리패스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PEET단기 홈페이지(http://peet.dangi.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PEET단기의 이례적인 이벤트로 인하여 PEET 시험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약대가자와 메드와이드에서는 PEET단기 혜자 학원(수강료가 싸고 강의 질이 좋은 학원), 갓단기(PEET단기 최고) 등 PEET단기의 별명을 만들어 부르며 PEET단기에 커다란 성원을 보내고 있다. 그 동안 PEET를 준비하던 수험생들은 “PEET 강의 수강료가 고액이라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힘들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고퀄리티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프리패스를 만들어줘서 고맙다” “PEET단기 브랜드가 수험생들의 요청으로 탄생한 만큼 앞으로도 PEET 수험생들을 위한 강의와 이벤트를 많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PEET단기 김진우 대표는 “PEET단기 수험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PEET단기 온라인 강좌 10개월 전과목 프리패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프리패스 구매 사전 예약을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PEET단기 교재 무료 쿠폰과 단기탭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수험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EET단기는 프라임PEET, 메가MD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교육 브랜드로 오는 11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 박선우, 김준, 김경훈, 신우성 등으로 구성된 PEET 1타 강사진이 공개되면서 PEET단기에 대한 응시생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오는 24일(토) PEET단기 강남캠퍼스에서 진행될 ‘PEET단기 고득점 전략 설명회’는 설명회 실시 9일 전부터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됐으며, 수험생들의 요청에 10월 31일(토) PEET단기 강남캠퍼스, 11월 7일(토) 신촌캠퍼스에서 추가 설명회가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레스틸렌 스킨케어 필업크림 한국시장 성공적 런칭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레스틸렌 스킨케어 필업크림 한국시장 성공적 런칭

    스위스 피부전문제약기업 갈더마의 레스틸렌 스킨케어 필업크림이 10월 17일 CJ오쇼핑 첫 런칭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국내 인기몰이의 신호탄을 쐈다. 레스틸렌 스킨케어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최초로 홈쇼핑 방송 런칭을 했으며, 방송 시작 10분만에 주문 전화가 쇄도하여 방송 완료 전 매진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인 제품은 레스틸렌 스킨케어의 데이 크림과 나이트 크림 2종으로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레스틸렌’에서 출시한 히알루론산 성분 크림이다. 레스틸렌만의 특허 NASHA 히알루론산은 인체와 97% 유사해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성분 그대로 화장품에 사용해 고보습을 통해 피부 속 탄력을 채워주어 일명 ‘필업(FILL UP)크림’으로 불린다. 레스틸렌 스킨케어는 갈더마의 글로벌 R&D 센터가 있는 프랑스에서 전량 수입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병원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다. 국내 최초로 홈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한 동시에 매진을 달성한 것은 큰 쾌거라 할 수 있다. 이에 방송을 준비했던 담당 MD는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 주말 낮 방송에 매진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히알루론산의 원조 격인 레스틸렌 히알루론산을 사용한 크림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이다”며 “방송 후에도 추가 방송 편성과 구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갈더마코리아의 박형호 전무는 “이번 방송은 첫 홈쇼핑 런칭을 기념하여 특별히 데이 크림, 나이트 크림 2종 세트를 파격적인 구성과 가격에 선보였던 것”이라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국내 수입 물량을 완판하여 현재 급히 본사에 물량 확보 요청을 한 상태다. 국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량품 판 소셜커머스 ‘무죄’

    인터넷 쇼핑의 ‘대세’로 부상하고 있는 소셜커머스 업체가 불량한 제품을 팔아도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소셜커머스 업체는 판매자가 아니라 단순 중개자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제조업체 대신 소셜커머스의 지명도를 보고 대부분 상품을 구매하는 만큼 불량 제품을 판매한 소셜커머스 업체에 대한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홍득관 판사는 21일 전기용품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티켓몬스터 법인과 상품기획자(MD) 전모(31)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지난해 9월부터 두 달여간 웹사이트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USB 충전 발보온기·손난로’를 판매했다. 이들 제품은 전기용품 안전관리법 3조에 의거해 안전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에 검찰은 “안전 인증 표시가 없음에도 홈페이지 등에서 광고하고 판매했다”며 티켓몬스터 법인과 전씨를 올해 4월 기소했다. 홍 판사는 “해당 상품들은 티켓몬스터가 판매한 것이 아니라 상품을 제공한 A무역업체가 판매한 것”이라며 “상품에 대한 책임은 A무역업체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는 소셜커머스라는 유통 서비스의 특징을 간과한 결과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차적으로는 제조업체에 문제가 있지만 실제 소비자는 소셜커머스를 보고 ‘신뢰 있는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는 믿음에 따라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법체계도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에 걸맞게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제조물책임법 제3조는 ‘제조업자는 제조물의 결함으로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손해를 입은 자에게 그 손해를 배상하여야 한다’고 규정하는 등 책임 소재를 제조업자로 한정하고 있다. 티켓몬스터는 지난해 ‘짝퉁’ 어그 부츠를 13억원어치 판매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기획차장은 “새로운 형태의 유통 서비스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는 미약하다”며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책임감을 갖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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