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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챔스 결승전, 4세트 KT의 반격…승부는 5세트로

    롤챔스 결승전, 4세트 KT의 반격…승부는 5세트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ROX 타이거즈와 KT 롤스터가 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롤챔스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결승전답게 승부는 5세트까지 갔다. 4세트에서 KT가 반격에 성공하며 세트 스코어 2대 2를 만들었다. KT의 서포터 하승찬(hachani)의 바드가 절묘하게 한타를 지배하는데 성공했다. 4세트에서 락스는 트런들(smeb·탑), 그라가스(peanut·정글), 말자하(kuro·미드), 진(pray·원거리딜러), 알리스타(gorilla·서포터)를 선택했고 kt는 에코(ssumday·탑), 렉사이(score·정글), 리산드라(fly·미드), 시비르(arrow·원거리딜러), 바드(hachani·서포터)를 골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드뉴스] “자네, 회사에 놀러 나왔나?”…‘쿨맵시’ 아직 어려운 이유

    [카드뉴스] “자네, 회사에 놀러 나왔나?”…‘쿨맵시’ 아직 어려운 이유

    직장에서 정장대신 반바지와 반팔 셔츠 등 시원한 옷을 입자는 취지의 ‘쿨맵시’ 운동. 체감온도를 낮추는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되지만 아직 많은 직장인들은 ‘감히’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고정관념과 경직된 기업문화의 폐단은 아닐지 함께 생각해 볼 일입니다. 기획·제작 이솜이 인턴기자 shmd6050@seoul.co.kr
  • “美, 터키내 핵무기 루마니아로 이전”

    미국이 터키에 배치했던 자국의 핵무기를 동유럽의 루마니아로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유럽연합(EU) 온라인 매체 유랙티브가 18일 보도했다. 미국이 러시아와 가까운 루마니아에 미사일방어(MD) 체계를 도입한 데 이어 핵무기까지 배치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하며 공세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랙티브는 익명을 요구한 취재원을 인용해 “지난 7월 터키의 군부 쿠데타 실패 이후 터키와 미국의 관계가 나빠지면서 미국이 자국의 핵무기가 배치돼 있는 터키 정부를 불신하게 됐다”며 “이에 핵무기를 루마니아의 데베셀루 공군기지로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데베셀루 기지에는 지난 5월 미국의 MD 체계가 배치돼 가동을 시작했으며 당시 러시아는 자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유랙티브는 1962년 소련이 미국 턱밑인 쿠바에 핵미사일을 배치하면서 미국과 소련이 전면전 직전까지 갔었던 사태를 언급하며 “미국이 전략 핵무기를 러시아 국경 근처에 배치할 경우 러시아를 자극하고 양국 간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터키의 인지를릭 공군기지에는 미국의 전략 핵무기 50여기가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국경에서 약 100㎞ 떨어진 인지를릭 기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격퇴전 수행을 위해 터키 정부가 미군에게 사용을 허가한 곳이다. 하지만 지난 7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자 터키 정부는 인지를릭 기지의 전기 공급을 차단하고 미국 군용기의 이착륙을 금지한 바 있다. 이후 쿠데타 배후로 지목된 재미(在美) 이슬람학자 펫흘라흐 귈렌의 터키 송환 문제를 두고 터키와 미국의 갈등이 깊어지자 터키는 서방 견제 차원에서 러시아에 손을 내밀고 있다. 이에 미국에서는 터키에서 내전이 발생할 경우 핵무기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유랙티브가 보도했다. 유랙티브 보도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국방부 소관 업무라며 답변을 피했고 루마니아 외교부는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美, 터키 내 핵무기 루마니아로 이전…러 강력 반발 예상”

    “美, 터키 내 핵무기 루마니아로 이전…러 강력 반발 예상”

     터키의 쿠데타 진압 이후 미국이 터키에 배치돼 있던 자국 핵무기를 루마니아로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유럽연합(EU) 전문매체 ‘유랙티브닷컴(EurActiv.com)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의 턱밑에 미국의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이어서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유랙티브닷컴은 이날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핵무기 이전은 기술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매우 도전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두 명의 취재원 가운데 한 사람은 ”20개 이상의 핵무기를 옮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냉전 이후 미국의 전술핵무기 50여기가 시리아 국경에서 100㎞ 떨어진 터키 인지를릭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인지를릭 공군기지는 미국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소탕작전의 핵심기지로 삼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7월 쿠데타 진압 때 터키군은 인지를릭 공군기지의 전기공급을 차단하고 미군 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했다. 또 터키는 인지를릭 공군기지의 터키군 지휘관을 테러 연루 혐의로 체포했다.  뿐만 아니라 쿠데타 진압 이후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를 전격 방문하는 등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 쿠데타 진압 이후 미국과 터키의 관계가 나빠지면서 미국이 더는 ‘핵무기 배치국’으로 터키를 신뢰하지 않아 핵무기를 루마니아의 데베셀루 공군기지로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데베셀루 기지에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MD) 시스템도 배치돼 가동 중이며 러시아는 이미 미국의 MD 배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러시아와 인접한 루마니아에 미국의 핵무기가 배치됨에 따라 러시아가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서방과 러시아 간 군사적 대결이 더욱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루마니아 핵무기 이전을 지난 1962년 미국과 소련을 전면전 직전 상황까지 몰고 갔던 소련의 쿠바 미사일 배치에 비유하기도 한다.  미국 국무부는 터키내 미국 핵무기의 루마니아 이전설에 대해 ”국방부 소관“이라며 언급을 피했고, 루마니아 외교부는 강력히 부인했다고 유랙티브닷컴은 전했다.  냉전시대 이후 미국 핵무기의 유럽 배치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  그러나 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에 미국 핵무기가 배치돼 있다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앞서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나토군 최고사령관은 포린폴리시 기고문에서 이번 쿠데타로 미군의 터키 내 핵심 거점인 인지를릭 공군기지의 지위가 모호해졌다면서 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전술핵을 포함해 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긴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말레이시아 야권연대 주역 마하티르, 인종주의에 ´발목´

    말레이시아 야권연대 주역 마하티르, 인종주의에 ´발목´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1MDB의 부정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나집 라작 총리의 퇴진을 압박하던 말레이시아 야권이 최근 인종주의에 발목을 잡히면서 내분 조짐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야권과 시민사회 안팎에선 마하티르 모하마드(91) 전 총리가 지난 9일 창당한 말레이시아원주민연합당과의 연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말레이시아 인구의 50.1%를 차지하는 말레이인 외엔 당원이 될 수 없고 준당원으로 입당해도 당내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는 당규였다.  화교 비율이 높은 지역의 야당 지도자와 현지 시민단체들은 “원주민연합당은 명백한 인종주의 정당”이라며 마하티르 전 총리를 비판했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부미푸트라’로 불리는 말레이계 우대정책을 주도해 온 연립여당 국민전선(BN)과 맞서기 위해선 불가피한 결정이라면서 “농촌 지역의 가난한 말레이계 국민에게 ‘인종’은 여전히 핵심적 판단 기준”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야권 일각에선 마하티르가 1981년부터 2003년까지 말레이시아를 철권통치했던 전력을 거론하며 그가 91세의 나이에 정계복귀를 선언하고 야권에 합류한 진의를 의심하는 이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마하티르 전 총리가 나집 총리 퇴진 운동을 주도해 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런 움직임이 나집 총리 퇴진 운동의 동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말레이시아 야당연합은 지난달 미국 법무부의 1MDB 비리 연루 자산몰수 소송으로 나집 총리가 궁지에 몰렸을 당시에도 대규모 집회를 열려다 내부분열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한편, 나집 총리는 야권의 분열을 틈타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느그리슴빌란 주(州)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퇴진은 없다”고 못 박았다. 앞서 6일에는 “마하티르 전 총리가 지배욕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자신이 꼭두각시가 되길 거부했기에 마하티르 전 총리가 적으로 돌아섰다고 주장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軍, 현무 탄도미사일 대폭 보강 계획…“北 미사일 기지 대량 파괴”

    軍, 현무 탄도미사일 대폭 보강 계획…“北 미사일 기지 대량 파괴”

    군이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 수량을 대폭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에 이어 다량의 현무 탄도미사일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무력화하는 ‘한국형 3축 체계’ 구축 작업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4일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고자 소위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3축 체계는 킬체인과 KAMD를 구축하면서 다량의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을 확보해 대응하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군의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2A(사거리 300㎞)와 현무-2B(사거리 500㎞), 순항미사일 현무-3(사거리 1천㎞)의 실전 배치량과 예비량을 모두 대폭 늘리게 될 것”이라며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을 대폭 늘리는 것은 유사시 일거에 북한 미사일 기지를 무력화시키는 차원”이라고 전했다. 즉 유사시 북한지역에 3개 벨트로 구축된 미사일 기지(수량 1천여기)를 동시에 다량의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로 공격해 대량 파괴의 효과를 거둔다는 개념이라는 것이다. 우리 군은 내년에는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2012년 10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라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연장한 데 따른 것으로,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이 실전 배치되면 경북 포항 남쪽에서 쏴도 북한의 동북쪽 끝 두만강 일대까지 타격할 수 있다. 북한 전역이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 사정권에 들어온다는 얘기다. 우리 군의 3축 체계 구축 계획은 지난달 11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처음 언급했다. 한 장관은 당시 북한의 원점을 타격할 강력한 공격무기 보유 필요성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소위 북한의 미사일에 대한 한국형 3축 체계, 이런 개념을 발전시키고 내부적으로 그러한 계획들이 상당히 구체화되어 발전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답변했다. 군이 현무 탄도미사일 수량을 대폭 늘려 대응하겠다는 것은 북한이 전역에 다량의 미사일을 배치해 놓아 유사시 한꺼번에 남쪽으로 쏠 가능성이 커 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대비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형 3축 제제와 관련해 국방부는 입장 자료를 내고 “전력 증강과 군사작전에 관한 세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 군은 독자적 가용 능력과 한미동맹의 능력을 총합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의 맞춤형 억제전략과 미사일대응작전(4D 작전개념)을 토대로 한미 연합 억제·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우리 군의 독자적 킬체인·KAMD 능력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전역에 3개 미사일 벨트(축선)를 구축해 놓고 있다. 비무장지대(DMZ)에서 북쪽으로 50~90㎞ 떨어진 지역에 구축된 제1 벨트는 남한 전역을 타격하는 스커드(사거리 300~700㎞) 미사일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500~600여 기가 배치됐고 이동식 발사대(TEL)도 40대 안팎이다. DMZ 북방 90~120㎞에 구축된 제2 벨트에는 노동미사일(사거리 1천300㎞)이 배치됐다. 200~300기가량의 노동미사일의 TEL은 30대 가량이다. 제3 벨트는 평안북도 철산에서 함경남도 검덕산과 자강도 중강을 기준으로 한 후방지역이다. DMZ에서 175㎞ 북쪽인 이곳에는 30~50여 기로 추정되는 무수단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 30대 안팎의 TEL에 의해 이동하면서 발사하면 괌 미군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KN-08도 제3 벨트에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드뉴스] 내가 먹은 라면 때문에 오랑우탄이 멸종된다고?

    [카드뉴스] 내가 먹은 라면 때문에 오랑우탄이 멸종된다고?

    저와는 무관하지만 금요일 저녁부터 광복절인 월요일(8월 1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입니다. 연휴를 맞아 지난밤을 ‘불태운’ 당신, 혹시 해장을 위해 라면을 뜯으셨나요? 그렇다면 당신도 보르네오 오랑우탄 학살의 가담자입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비극의 현장을 들여다봤습니다. 기획·제작 이솜이 인턴기자 shmd6050@seoul.co.kr
  • 軍, 현무탄도미사일 대폭 늘린다…“北 미사일기지 동시파괴”

    우리 군이 유사시 북한 여러 지역의 미사일 기지를 동시에 대량 파괴하도록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 수량을 대폭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에 이어 다량의 현무 탄도미사일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무력화하는 ‘한국형 3축 체계’ 구축 작업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4일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고자 소위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3축 체계는 킬체인과 KAMD를 구축하면서 다량의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을 확보해 대응하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군의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2A(사거리 300㎞)와 현무-2B(사거리 500㎞), 순항미사일 현무-3(사거리 1천㎞)의 실전 배치량과 예비량을 모두 대폭 늘리게 될 것”이라며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을 대폭 늘리는 것은 유사시 일거에 북한 미사일 기지를 무력화시키는 차원”이라고 전했다. 즉 유사시 북한지역에 3개 벨트로 구축된 미사일 기지(수량 1천여기)를 동시에 다량의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로 공격해 대량 파괴의 효과를 거둔다는 개념이라는 것이다. 우리 군은 내년에는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2012년 10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라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연장한 데 따른 것으로,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이 실전 배치되면 경북 포항 남쪽에서 쏴도 북한의 동북쪽 끝 두만강 일대까지 타격할 수 있다. 북한 전역이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 사정권에 들어온다는 얘기다. 우리 군의 3축 체계 구축 계획은 지난달 11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처음 언급했다. 한 장관은 당시 북한의 원점을 타격할 강력한 공격무기 보유 필요성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소위 북한의 미사일에 대한 한국형 3축 체계, 이런 개념을 발전시키고 내부적으로 그러한 계획들이 상당히 구체화되어 발전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답변했다. 군이 현무 탄도미사일 수량을 대폭 늘려 대응하겠다는 것은 북한이 전역에 다량의 미사일을 배치해 놓아 유사시 한꺼번에 남쪽으로 쏠 가능성이 커 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대비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형 3축 제제와 관련해 국방부는 입장 자료를 내고 “전력 증강과 군사작전에 관한 세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 군은 독자적 가용 능력과 한미동맹의 능력을 총합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의 맞춤형 억제전략과 미사일대응작전(4D 작전개념)을 토대로 한미 연합 억제·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우리 군의 독자적 킬체인·KAMD 능력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전역에 3개 미사일 벨트(축선)를 구축해 놓고 있다. 비무장지대(DMZ)에서 북쪽으로 50~90㎞ 떨어진 지역에 구축된 제1 벨트는 남한 전역을 타격하는 스커드(사거리 300~700㎞) 미사일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500~600여 기가 배치됐고 이동식 발사대(TEL)도 40대 안팎이다. DMZ 북방 90~120㎞에 구축된 제2 벨트에는 노동미사일(사거리 1천300㎞)이 배치됐다. 200~300기가량의 노동미사일의 TEL은 30대 가량이다. 제3 벨트는 평안북도 철산에서 함경남도 검덕산과 자강도 중강을 기준으로 한 후방지역이다. DMZ에서 175㎞ 북쪽인 이곳에는 30~50여 기로 추정되는 무수단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 30대 안팎의 TEL에 의해 이동하면서 발사하면 괌 미군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KN-08도 제3 벨트에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카드뉴스] 세계를 울린 꼴찌의 위대한 도전

    [카드뉴스] 세계를 울린 꼴찌의 위대한 도전

    4년 전 런던올림픽. 여자 육상 800m 예선에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한 한 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경기장을 가득 채운 7만여 관중의 박수갈채는 1등이 아닌 이 ‘꼴찌’ 선수를 향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선수, 사라 아타르. 그녀가 내일(14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다시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에는 ‘육상의 꽃’ 마라톤에 도전합니다. 기획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제작 이솜이 인턴기자 shmd6050@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부모의 우울증, 자녀에게 유전된다

    [건강을 부탁해] 부모의 우울증, 자녀에게 유전된다

    흔히 우울증으로 불리는 주요 우울증 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MDD)와 관련한 유전 변이 17종이 발견됐다. 이는 우울증에 유전적 위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인 것.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이 참여한 미 연구진은 이번 발견으로 우울증(MDD) 이면의 생물학적 요인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를 위한 길이 열렸다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 지네틱스’(Nature Genetics) 최신호(1일자)에 발표했다. 주요 우울증 장애(MDD)는 기분 부전 장애(Dysthmic Disorder), 달리 분류되지 않는 우울 장애(Depressive Disorder Not Otherwise Specified)와 함께 우울 장애로 구분된다. 여기서 우울 장애는 기분의 장애를 주요 특징으로 나타내는 기분 장애의 한 유형을 말하며, 조증이나 혼재성, 또는 경조증 삽화의 과거력이 없다는 점에서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와 구별된다. 즉 주요 우울증 장애(MDD)는 가장 기본적인 우울 장애의 하나인데, 지금까지 대부분 전문가는 그 원인이 유전과 환경이라는 두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것으로 생각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주요 우울증 장애(MDD)는 우울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약 3억 5000만 명 이상이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 우울증 장애는 기분 변화나 피로, 수면 손실, 식욕이 원인일 수 있다. 연구진은 자발적으로 공유되는 45만 명 이상의 유전자 프로 파일을 이용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약 12만 1000명에게 우울증 병력이 있었다. 이번 연구 공동저자로 교신저자이기도 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로이 펄리스 박사는 “이번 발견으로 우울증은 뇌 질환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이번 새로운 고찰을 살려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는 중요한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SM 키이스트, ‘전략적 파트너’ 업무 협약 체결 “자회사에 130억원 투자”

    SM 키이스트, ‘전략적 파트너’ 업무 협약 체결 “자회사에 130억원 투자”

    키이스트와 SM 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동시에 SM의 일본 자회사인 SM 재팬이 키이스트의 자회사인 상장사 디지털어드벤처(이하 ‘DA’)에 약 13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와 SM은 12일 오후 양사의 글로벌 한류를 대표하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IP 및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드라마, 영화,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채널네트워크) 등의 웹, 모바일 방송 콘텐츠 공동 제작 및 문화 콘텐츠 펀드를 결성 영상, 모바일, MCN 등 협력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 양사의 영상 콘텐츠 계열사인 콘텐츠K와 SM C&C 간 드라마, 영화, 예능, 모바일, MCN 콘텐츠 등 다양한 영상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이자 자스닥 상장사인 DA에 SM 재팬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약 130억 원을 투자하여 2대 주주가 됨으로써, 양사 간 일본 사업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키이스트그룹 배성웅 총괄사장은 “키이스트와 SM의 업무 협약은 이미 양사가 안정적으로 구축한 일본 콘텐츠 시장의 사업을 보다 견고히 함으로써, 국제 관계와 정치적 이슈 등으로 불안정한 엔터테인먼트 시장 위축 우려를 일부 해소하고, 아시아 한류 콘텐츠 사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할 것이다”라며 “양사의 전문적인 한류 노하우를 공유, 협력하여 국내외 뉴미디어, 모바일 플랫폼 사업의 확장, 소속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 사업과 스타 파워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그룹 김영민 총괄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는 K-POP과 영상 한류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 콘텐츠 회사간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무궁무진한 콘텐츠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모바일과 뉴미디어뿐만 아니라 기존의 전통 미디어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범위에서 SM과 키이스트의 자원과 기반을 활용하여 아시아 시장에서 영상사업은 물론 그 외 다양한 신규 사업을 창출 할 것이다”라고 금번 제휴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SM은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이끄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K팝 한류의 선두 주자들이 포진한 아시아 대표 기업이다. 키이스트는 일본 내 최대 한류 채널인 KNTV와 DATV를 보유, 한류 확산에 크게 이바지 한 일본 진출의 선두 기업으로 통한다. 또한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박서준, 구하라 등 50여 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으며, 매니지먼트 사업분야는 물론 MD/라이센싱,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이벤트/공연, 미디어 플랫폼 등 각종 콘텐츠 사업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드 요격률 100%… 美 MD 편입 안 할 것”

    “사드 요격률 100%… 美 MD 편입 안 할 것”

    “내년 중거리 요격 시험 예정” 한민구, 내주 성주군민과 간담회 미국의 세계 미사일방어(MD) 전략을 총괄하는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청(MDA)의 제임스 시링 청장(해군 중장)은 11일 주한미군에 배치되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요격 명중률이 100%라면서 미국의 MD체계에는 편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링 청장은 이날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에서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사드는 13차례에 걸친 요격시험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표적을 요격했고 미 의회에도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는 사드의 요격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한 것이다. 미군이 수행한 사드 요격시험 가운데 6차례는 사거리 3000㎞ 미만의 단거리·준중거리 미사일 요격시험이고 나머지는 장거리 요격시험이라고 시링 청장은 설명했다. 시링 청장은 “내년에는 사거리 3000~5500㎞의 중거리 미사일 요격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링 청장의 말에 따르면 북한 스커드(사거리 300∼1000㎞)와 노동(1300㎞) 미사일에 대한 사드의 요격 능력은 입증됐고 무수단(3500∼4000㎞) 미사일 요격 능력은 내년부터 시험에 들어간다는 얘기다. 시링 청장은 또 “사드는 순수하게 한·미 동맹의 사안으로 특히 정보공유 측면에서 그렇다”면서 “미 전투사령부가 사용하는 범세계적인 MD체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반도에 배치될 사드가 미군의 지휘통제·전투관리통신(C2BMC)에 연동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시링 청장은 한반도에 배치되는 사드가 중국 미사일 기지 탐지에 쓰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거듭 말하지만 한반도에 배치되는 사드는 종말(TM)모드”라면서 “중국을 위협으로 인식하지 않으며, 이 지역에서는 북한의 위협만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시링 청장은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에서 운용 중인 사드 레이더의 경우 지난 10여년 동안 인근 지역 주민의 안전 문제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사드는 주변 환경, 공기, 토양, 동식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시링 청장은 이날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만나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고 유엔의 대북 제재를 위반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한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6일 또는 17일 성주에 내려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국방부 공동취재단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美 미사일방어청장 오늘 방한… 사드 안전 직접 설명

    日도 사드 도입 시기 당기기로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전략을 총괄하는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청(MDA)의 제임스 시링 청장(해군 중장)이 11일 한국을 전격 방문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논의한다. 군 관계자는 10일 “시링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청장이 내일(11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의 미사일방어청은 세계적 차원의 미사일방어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기관으로, 미사일방어청장의 방한은 극히 이례적이다. 시링 청장은 방한 기간 중 우리 군 주요 인사들을 만나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사드의 안전성에 대해 기술적인 설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링 청장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드의 안전성을 직접 설명하는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日도 배치 땐 동아시아 긴장 높아질 듯 한편 일본 NHK 방송은 이날 “(일본) 방위성이 북한 미사일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사드 도입 검토를 서두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일본의 5년 중기방위계획이 끝나는 2018년 이후에 사드를 들여올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시기가 이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한 위협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3일 북한이 발사한 노동 미사일은 일본 아키타현 오가반도에서 서쪽으로 250㎞ 떨어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했다. 하지만 일본이 사드를 도입하면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립 구도가 격화돼 동아시아 긴장이 한층 높아질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美, B2 폭격기 3대 괌 배치…北·中 압박 이런 가운데 미국은 9일(현지시간) 적의 방공망을 몰래 뚫고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는 ‘B2’(스피릿) 전략 폭격기 3대를 괌에 전진 배치했다. 괌 앤더슨 공군기지는 기존에 운영하던 B52에 이어 B1B, B2로 이어지는 3대 전략 핵폭격기를 모두 갖추게 된 셈이다. 중국은 다음달 남중국해상에서 러시아와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긴장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람도 도롱뇽처럼 팔·다리 재생 가능할 것” (연구)

    “사람도 도롱뇽처럼 팔·다리 재생 가능할 것” (연구)

    사람의 절단된 팔‧다리가 재생되는 것은 애니메이션 혹은 공상과학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었지만, 최근 해외 연구진은 ‘사지 재생’ 능력을 가진 동물처럼 사람 역시 과학의 힘으로 팔‧다리를 재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MDI 생물학 연구소는 사지 재생 능력을 가진 대표적인 동물인 아홀로틀(미국‧멕시코산 도롱뇽), 열대어인 제브라피시, 아프리카 일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인 플립테루스과의 비키르(Bichir) 3종을 정밀 분석했다. 도롱뇽과의 아홀로틀의 경우 다리나 꼬리가 잘리면 재생되며 심지어 척수 일부가 절단되어도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연구진은 제브라피시와 비키르에게서도 비슷한 유전적 매커니즘을 발견했다. 연구진이 각기 다른 사지 형태를 가진 동물 3종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것은 아체(芽體·blastema)라 불리는 세포다. 아홀로틀과 제브라피시, 비키르 등은 신체 일부가 손상되면 손상 부위에 아체를 만든다. 아체는 분화가 덜 된 상태의 세포이며, 손상된 직후 분화를 시작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유전적 특징을 조절하는 역할은 마이크로RNA가 담당한다. 마이크로RNA는 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생명현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들 동물 종에게서 사지 재생에 관여하는 마이크로RNA 분자 10종을 확인했으며, 이중 5종은 사지 재생 과정에서 활성화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러한 능력이 4억 2000만 년 전 살았던 이들 동물의 공통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일종의 ‘유산’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류 역시 이러한 성격의 유전자를 ‘상속’ 받았지만 진화 과정 중 활성화가 덜 되면서 이러한 능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사람의 사지가 재생된다는 것이 공상과학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충분히 가능하다. 우리는 각기 다른 사지 형태를 가진 동물 3종에게서 사지 재생과 관련한 유전적 특징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지 재생 능력을 가진 동물의 유전적 매커니즘이 밝혀진 만큼, 인간 역시 이러한 유전적 특성을 이용한다면 연골이나 근육, 척수 등의 재생을 돕는 약물 또는 치료법 개발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물인터넷’ 기술 입혀 생생해진 ‘내셔널 지오그래픽전(展)’

    ‘사물인터넷’ 기술 입혀 생생해진 ‘내셔널 지오그래픽전(展)’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간의 도전과 자연의 장엄함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 사랑 받아온 ‘내셔널 지오그래픽전(展)’이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다. 풀리지 않는 자연과 문명의 미스터리, 세계를 뒤바꾼 탐험과 오랜 역사의 순간을 사진과 영상, 특별 전시품으로 공개한 이번 ‘내셔널 지오그래픽전-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은 특히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특별한 기술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영화의전당 특별전시장에서 지난 6월 17일부터 열리고 있는 전시회는 다음달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 기획 관계자는 8일 “부산에서 진행 중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전-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에 전시 통합 플랫폼 ‘T.POT’ 서비스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T.POT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비콘을 활용해 전시물에 대한 위치기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각 전시물에 설치된 비콘은 해당 전시물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으며,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한다. 이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기획자는 특정 기간에 어떤 전시물이 가장 인기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물의 배치형태가 관람자들의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관람객은 ‘도슨트 어드바이스’라는 기능을 통해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를 음성 및 이미지로 전달 받을 수 있으며, 특정 전시물에 접근하게 되면 해당 전시물의 관련 MD상품과 같은 추가적인 정보를 즉시 받아 볼 수 있다. 또 관람후기 작성 등의 기능을 AR(Argument Reality·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제공하며 전시품을 관람하다 생긴 궁금증, 불편사항 등을 실시간 온라인 문의를 통해 문의, 접수할 수 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관람객의 위치별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동선도 제공해 안전성 면에서도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각 현장스텝들은 전체 공지가 있을 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정보를 확인 후 신속하게 관람자들의 요구에 대처할 수 있다. T.POT 개발사인 씽크브릿지 전용덕 대표는 “T.POT을 이용하면 관람자들의 관람행동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분석해 전시물의 배치를 가장 관람자의 요구에 적합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며 “궁금한 부분을 직접 검색해야 했던 이전 전시와 달리 바로 전시물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심도 깊은 전시감상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軍 패트리엇 성능 개량해도 ‘구형’?

    1조3000억 예산 이중낭비 우려 우리 군이 성능 개량 중인 패트리엇(PAC)3 체계가 미국과 일본의 최신형 PAC3보다 요격 사거리 등에서 한 단계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우리 군이 성능개량 사업 후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불가피해 예산을 이중으로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PAC3 CRI(Cost Reduction Initiative)를 PAC3 MSE(Missile Segment Enhancement)로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2018년까지, 일본은 2017년까지 각각 끝낸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국방기술품질원이 발행한 전문지 ‘글로벌 디펜스 뉴스’는 지난 4일 미 육군 장비를 소개하는 웹사이트(Armyrecognition.com)를 인용, “일본은 북한의 최신형 탄도미사일 요격에 필요한 정확도와 사거리를 증가시키기 위해 패트리엇 방공체계용 PAC3 미사일의 성능을 개량하고 있다”고 밝혔다. 품질원은 “일본은 현 PAC3 사거리를 35㎞까지 약 2배로 늘리는 PAC3 MSE를 2017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기존 PAC3를 PAC3 CRI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미국과 일본이 성능 개량 중인 PAC3 MSE의 요격 사거리는 35㎞로, 최대 40㎞까지 요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는 우리 군이 성능 개량 중인 PAC3 CRI의 사거리 20여㎞보다 2배가량 길다. 특히 PAC3 CRI 교체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만 1조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사업이 끝나면 또다시 PAC3 MSE로 교체하는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예산 이중낭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PAC3를 한 번에 PAC3 MSE로 교체하면 100% 만족할 수 있겠지만, 아직 PAC3 교체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추가로 도입할 여지를 남겨둘 필요가 있다”면서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이 PAC3 MSE로 교체할 것을 시사했기 때문에 우리는 우선 하층 중첩방어를 위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시스템을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카드뉴스] 850km, 불타는 거리를 달린 간절한 이유

    [카드뉴스] 850km, 불타는 거리를 달린 간절한 이유

    850km. 청년들이 폭염을 뚫고 달린 거리. 이들은 왜 녹아내리는 아스팔트 위를 달렸을까요. 기록적인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이들의 여름 이야기를 알아봤습니다. 기획·제작 이솜이 인턴기자 shmd6050@seoul.co.kr
  • 韓 “사드 탐지 미사일 정보 日과 공유 가능”…中 “MD동맹 악몽 현실화” 즉각 반발

    국방부가 주한미군에 배치되는 사드 레이더가 탐지한 정보를 일본과 공유할 수 있다고 밝히자 중국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은 관영매체를 동원해 사드 배치를 둘러싼 비판을 이어 가는 한편 전방위로 한류 제재도 이어 가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5일 한국이 사드를 통해 확보한 정보를 일본과 공유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중국 군사전문가의 반응을 보도하면서 “사드가 수집한 중국·러시아의 미사일 정보를 한·미·일이 공유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중국에는 악몽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한국은 일본과 군사 협력을 꺼려 왔다”면서 “한·일 미사일 정보 교환은 한·미·일 미사일방어(MD) 동맹의 신호탄이어서 중국 입장에서 보면 매우 위협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4일 ‘일본 쪽에서 요청하면 사드 정보도 공유할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한·미·일 정보 공유 약정 범위 안에서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인민해방군 전략미사일부대 장성 출신인 숭중핑은 “한국이 미·일 군사 동맹체에 급속도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면서 “중국의 한반도 영향력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중국의 반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미·일 국방당국은 이날 화상회의(VTC)를 개최해 북한의 노동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보와 정책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날도 사드 비판을 이어 갔다. 인민일보는 “군사적 자주권이 없는 한국이 미국에 기대어 마음대로 한다면 지나치게 경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민일보 해외판은 “미국은 한국에 이어 필리핀, 대만에도 사드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류 제재’도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중국 매체와 누리꾼들은 한국 배우 박보검이 ‘만리장성’이라는 이름의 남자를 놀리는 스포츠용품 광고를 표적 삼아 “명백한 중국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한국 영상물 수입을 모두 틀어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룹 스누퍼는 오는 21일 예정된 둥팡위성TV 음악 프로그램 ‘AIBB’ 출연과 이달 말 베이징에서 열리는 패션 브랜드 행사 일정을 갖지 못하게 됐다. 한편 명보는 중국의 이데올로기 관련 부처가 최근 중국 누리꾼이 인터넷을 통해 북한과 북한 지도자를 자주 조롱하고 패러디하는 것을 비판하며 이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서울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카드뉴스] 희망과 기적의 증인들, 난민 대표팀

    [카드뉴스] 희망과 기적의 증인들, 난민 대표팀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경기를 통한 국제평화의 증진”이 말은 올림픽이 추구하는 이상을 의미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토요일(6일) 오전 8시 개막하는 ‘2016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에는 이런 올림픽 정신을 한 층 돋보이게 하는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내전으로 고국을 떠나야만 했던 선수 연합, 바로 ‘난민 대표팀’입니다. 기획·제작이솜이 인턴기자 shmd6050@seoul.co.kr
  • 中, 연일 反사드·한류 제재 등 노골화 왜

    중국이 연일 관영언론을 통해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등 반(反)사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류 제재’와 상용비자 심사 엄격화 등 ‘준법 제재’ 조치도 가시화됐다. 이런 움직임은 사드 자체에 대한 불만보다는 미·중 대립과 국내 여론 등 대내외 여건이 복합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관영언론의 사드 반대 목소리는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다. 인민일보는 4일 사흘째 계속된 사드 관련 사설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한국과 미국이 예측하지 못하고 감당할 수도 없는 보복으로 사드 배치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환구시보는 ‘한류 제재’에 찬성하는 사설을 실었고 신화통신 역시 6일째 사드 비판 사설을 게재했다. 전날에는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대행업체를 통한 상용비자 발급에 제동을 거는 등 사드 관련 보복 조치가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문제와 관련성 여부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본격화된 중국의 사드 반대 움직임은 남중국해 문제 등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미국을 의식한 행보라는 관측이 많다. 중국은 지난달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도 사드 문제를 강하게 거론했지만 결국 남중국해 중재판결 관련 문구와 함께 의장성명에서 이를 제외하는 등 사드 문제를 대미(對美) 협상의 카드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중국 내부에서 남중국해 문제는 일단락됐다는 여론이 형성되자 최근 관영언론들이 다시 사드 문제에 화력을 집중하는 것이다. 중국 내 여론을 의식한 움직임이란 분석도 나온다.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까지 나섰는데 사드 배치가 결정돼 체면이 상한 상태”라며 “리더십에 흠이 가지 않도록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불만이 노골화됐지만 외교가에서는 여전히 중국이 근본적인 한·중 우호 관계를 훼손하진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한·미가 더욱 밀착하면서 중국이 궁극적으로 우려하는 미국 중심의 미사일방어(MD) 체계에 우리나라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실장은 “중국은 한국 내에 사드 회의론이 나올 정도로 밀어붙이겠지만 그럼에도 반중(反中) 여론을 조성하는 건 지혜롭지 못하다”면서 “그럴 경우 북·중 관계만 좋아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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