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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걸이’ 한예슬, 파격 행보 “가슴 문신도 당당”[SSEN이슈]

    ‘코걸이’ 한예슬, 파격 행보 “가슴 문신도 당당”[SSEN이슈]

    배우 한예슬이 ‘코걸이’를 착용한 파격 스타일링으로 이틀째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예슬은 5일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화려한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한예슬은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메이크업에 코걸이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도 한예슬은 코스프레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을 선보이는 등 파격을 두려워하지 않는 행보를 걸어왔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신체 은밀한 부위에 새긴 문신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운영 중인 유튜브를 통해 문신의 의미를 설명했다. 몸에 12개의 문신이 있다는 한예슬은 ▲dreamer((몽상가) ▲Live Fast Die Young(짧고 굵게 살다 죽자) ▲Live Fast Live High(높고 굵게 살자) ▲ALMA LIBRE(자유로운 영혼) 등 자신의 몸에 새긴 타투의 의미를 하나씩 풀어나갔다. 한예슬은 보통 결혼반지를 끼는 약지에는 ‘never’(네버)라는 타투를 새겼다며 “한국 사회에서는 여자가 나이가 어느 정도 차면 결혼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 정말 확신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 시에는 사회적 분위기, 타협, 부담감에 경솔한 행동과 판단을 하지 말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또 “가슴 사이에 새긴 칼 세 자루 타투는 각각의 칼이 ‘힘’과 ‘용기’, ‘보호’를 뜻한다”고 전했다. 뱀 타투에 대해선 “뱀처럼 교활한 사람들을 대적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서…”라고 설명했으며 등에 있는 타원형 문신에 대해서는 “작은 원이 반복돼 큰 동그라미가 되는 것을 보며 하나의 작은 세포에서 큰 삶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또 이니셜 문신에 대해서는 “전 남자 친구 이름도 새겼다. 헤어졌는데 몸에 새겨져 있으면 괜찮냐고 하는 친구도 있지만 그것도 나의 일부분”이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름다운 시간, 소중했던 추억, 내가 걸어왔던 길 그 모든 순간 순간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슬은 미국 교포 출신으로 2001년 SBS 슈퍼모델선발대회로 연예계에 입문해 드라마 ‘논스톱4’, ‘구미호 외전’, ‘환상의 커플’, ‘스파이 명월’, ‘미녀의 탄생’, ‘마담 앙트완’, ‘20세기 소년소녀’, ‘빅이슈’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언니네 살롱’을 통해 MC로 첫 데뷔했으나 방송 한 달여 만에 하차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예슬, 코걸이 시선집중 “새로운 도전 쉽지 않아”[EN스타]

    한예슬, 코걸이 시선집중 “새로운 도전 쉽지 않아”[EN스타]

    배우 한예슬이 파격적인 코걸이 패션으로 화제에 올랐다. 한예슬은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참석했다. 화려한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한예슬은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메이크업에 독특한 컬러 렌즈, 코걸이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예슬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며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분들이 너무 멋있더라. 그 아름다운 도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IME TO SLEEP(잘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해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해 드라마 ‘빅이슈’에 출연했으며 뷰티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으로 첫 MC로 데뷔하기도 했다.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럼프 美우선주의 ‘올인’… 자유무역·안보동맹·세계화 흔들다

    트럼프 美우선주의 ‘올인’… 자유무역·안보동맹·세계화 흔들다

    2019년이 미중 패권 경쟁으로 점철됐다면 2020년은 좀처럼 세계 평화를 위해 힘을 쓰지 않는 ‘미국의 공백’에 대응하는 각국의 경쟁이 심해질 전망이다. 지구를 거대한 체스판으로 보고 군사력이 미치는 범위에 따라 미국 편과 중국 편으로 나누던 기존의 지정학은 금융·과학·무역·사이버 등 ‘하이브리드 무기’로 무장하고 각자의 이득에 의해 민첩하게 움직이는 ‘신지정학’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소위 ‘각자도생’으로 일컬어지는 새로운 판에서 한국은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선택해야 할까. 5회 시리즈로 짚어 본다.2017년 1월 20일 최강국 미국의 수장으로 등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통상·외교·안보 등 기존 질서를 뒤흔들었다. 제45대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미국에 대한 학살을 멈춰야 한다’는 섬뜩한 문장으로 ‘미국 우선주의’ 시대가 왔음을 선포했고, 지난 3년간 소위 ‘질서 파괴자’라고 불리며 `예측 불가능’한 접근법으로 세계를 술렁이게 했다. 국경을 맞댄 멕시코에는 불법이민을 막겠다며 장벽을 들이댔고, 유럽연합(EU)과 이란 핵 및 시리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무역전쟁,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탈퇴, 무역전쟁 등 각 분야에서 벌어지는 중국과의 패권경쟁으로 주변국이 몸살을 앓고, 중동 또한 일촉즉발의 화약고가 됐다. 무리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은 한국, 일본, EU 등 전통적 동맹관계도 위태롭게 했다. 2020년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일방주의 정책기조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을 세계주의가 아니라 ‘미국 우선주의’, ‘일방주의’로 급격하게 바꿨다. 이는 지구촌이 ‘더불어’에서 ‘각자도생’의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사흘 만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탈퇴를 선언하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개정을 몰아붙이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버리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새로 체결하는 등 기존의 통상 협약을 다시 썼다. 이른바 ‘ABO (Anything But Obama·오바마만 아니면 돼) 정책’에 따라 미국이 2015년 영국과 프랑스, 중국 등 주요 6개국과 함께 이란과 체결했던 ‘핵 합의’에서도 2018년 돌연 탈퇴한 데 이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복원했다. 프랑스와 독일 등 국제사회의 우려와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트럼프는 급기야 지난 3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공습으로 이란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제거, 미·이란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외교를 모르는 트럼프의 일방주의는 세계 곳곳에 긴장을 심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로부터 무단 점령하고 있는 골란고원을 이스라엘의 영토로 선언한 데 이어 요르단 서안의 정착촌 건설이 국제법 위반이 아니라고 41년 만에 미국의 외교적 입장을 뒤집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느닷없이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를 발표함으로써 미국을 도와 대테러전을 수행하던 쿠르드족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이에 시리아가 이란과 러시아, 터키 등의 각축장으로 변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극단적인 중동 정책은 중동을 일촉즉발의 화약고로 만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조차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결정이) 시리아를 혼돈으로 밀어 넣고 이슬람국가(IS)를 대담하게 하는 진행 중인 재앙”이라고 비판했다. 자국에 도움이 되지 않고 중국을 견제한다는 이유로 올해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도 연내 탈퇴를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글로벌 통상질서를 유지해온 세계무역기구(WTO)의 상소기구 기능도 무력화시켰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세계 보안관 역할을 하던 미국이 자국의 이익만을 쫓으면서 세계 안보·외교 질서를 조정하는 글로벌 리더십에 공백이 생겼고, 국제기구나 협약도 미국의 일방주의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더욱 ‘미국 우선주의’에 몰입하면서 전 세계는 ‘더불어’가 아니고 ‘각자도생’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맹=돈’으로 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 때문에 EU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안보 지형도 흔들렸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가장 강력한 안보동맹이었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지난해 창설 70주년을 맞은 기쁨보다 존재의 위기에 직면했다. 나토와 상의 없이 시리아 철군을 결정한 미국의 일방주의와 시리아 쿠르드족 침공·러시아제 방공미사일 시스템 도입에 나선 터키의 독불장군 행태로 상처를 크게 입었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나토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며 나토 결속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방위비 분담금을 증액하지 않으면 무역으로 걸겠다’는 트럼프 으름장에 공평 분담을 약속하는 등 미국에 끌려다니는 무기력한 모습을 표출했다. 노골적인 분담금 증액 압박은 한미, 미일 등 동북아에서 미국의 안보이익을 위해 조력하는 전통 동맹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일에 올해 방위비 분담금을 지난해보다 4~5배 높게 요구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 올해 방위비 분담금으로 지난해(약 1조 389억원)의 다섯 배인 50억 달러(약 5조 800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무리한 방위비 분담 압박은 한미일 안보협력체계에 연쇄적으로 균열을 일으켰다.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이유로 한국에 수출 규제를 가하자 한국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계획으로 맞대응하면서 한일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지소미아 조건부 연기로 군사정보 공유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일 간 소원해진 관계는 아직 봉합되지 않았다.17개월 동안 세계 경제를 위협하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오는 15일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한 서명으로 일단락될 예정이다. 2018년 3월 중국의 ‘불공정 무역을 바로잡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선공으로 시작된 미중 무역 전쟁은 양국이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세계 경제를 출렁이게 했다. 지난해 12월 15일로 예정됐던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직전에 미중이 전격적으로 1단계 합의를 이뤄 한숨 돌렸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이 앞으로 2년간 제조업, 에너지, 농업, 서비스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2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서비스의 추가 구매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2017년 중국의 대미 수입 총액이 1880억 달러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했을 때 2년간 미국산 제품·서비스 수입을 두 배로 늘려야 하는 셈이다. 미중이 완전히 무역분쟁을 타결하기까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100년 이상 미중의 무역전쟁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2단계 협상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핵심 의제 중 하나가 중국의 대규모 산업 보조금 문제다. 미국은 그동안 보조금과 첨단기술 등을 2단계 의제로, 무역 합의에 대한 이행 강제 메커니즘 논의를 3단계 의제로 거론해왔다. 하지만 중국도 이 쟁점에서 쉽게 물러서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는 “보조금은 중국의 국가 주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중국 지도자들에게 경제 관리의 주요 도구”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미중의 전략적 경쟁 구도가 치열해질수록 한국은 정책적 선택의 압박에 내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한국이 지금까지 미중의 패권싸움에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입장을 취해왔지만, 장기적으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처럼 미중에 더 큰 압박과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워싱턴의 한 통상전문가는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한다면 한국은 중거리미사일 배치 등을 강요당할 수 있다”면서 “지금부터 명확한 원칙을 세우고 이에 따라 행동해야 미중에 불필요한 오해를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단 9명으로 ‘초계함’ 전투…폭발하는 ‘시뮬레이터’ 혁명

    단 9명으로 ‘초계함’ 전투…폭발하는 ‘시뮬레이터’ 혁명

    24시간 걸리던 ‘초계함 훈련’ 단 3시간으로공군 실시간 공동작전…훈련시설 절반으로악천후·무기고장 상황 구현…비용효율 극대화 스텔스기 ‘F-35’는 1대당 가격이 8000만 달러(한화 926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전투기로 부품 교체와 정비 비용, 항공유 등을 감안하면 1년 유지비만 1대당 50억~100억원에 이릅니다. 이런 전투기를 무작정 훈련에 동원하면 막대한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렇지만 운영비가 무섭다고 기체를 창고에만 넣어둘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실전에서 승리하려면 조종사는 끊임없이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방산업체들은 이런 모순적인 상황을 오히려 사업 기회로 보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군사용 시뮬레이터’입니다. ●시뮬레이션 2000회 실시 뒤 실제 착함 성공 항공모함 착함은 공항 활주로 착륙과 달리 약간의 실수로도 인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고도의 조종술을 갖춰야 합니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비교적 쉬워 보이는 ‘F-35B’의 착함도 실제로는 항모의 고속기동을 고려해야 해 까다로운 작업 중 하나로 통합니다. 기체를 처음 다뤄보는 조종사라면 위험도는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5일 국방기술품질원의 ‘훈련용 시뮬레이터 개발동향과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세계 3대 방산업체이자 자국 기업인 BAE 시스템즈사를 통해 도입한 ‘F-35 QEC 통합 시뮬레이터’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영국 해군은 항모 ‘HMS 퀸엘리자베스함’ F-35B 조종사와 착륙 안전 담당관 훈련에 이 프로그램을 적용했다고 합니다.함재기 조종사는 이 시뮬레이터로 2000회 이상의 단거리이륙·수직착륙(STOVL), 함상 롤링 수직착륙(SRVL) 훈련을 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10월 이 조종사가 SRVL 모드로 실제 착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STOVL은 배기노즐을 수직으로 전환해 착륙하는 방식, SRVL은 사선으로 서서히 착륙하는 방식입니다. ‘훈련을 실전처럼’이라는 말을 이제 ‘훈련을 실제처럼’으로 바꿔야 할 시대가 온 겁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더 놀라운 성과가 나왔습니다. 미 공군의 F-16 전투기 조종사가 처음으로 노스롭그루먼사의 합성전장 작전세트 ‘렉시오스’(LEXIOS)를 사용해 주둔기지에서 다수의 연습 현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표적 탐지, 교전, 파괴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시공간 초월해 모든 전장 실시간으로 연결 전투기 시뮬레이터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훈련이 가능해졌다는 의미로, 기품원 측은 “전투기 시뮬레이터를 실전 훈련에 적용할 때의 복잡성을 고려하면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기술을 좀 더 발전시키면 전투기를 ‘무인기’처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대부분의 업체가 전투기를 구입할 때 시뮬레이터를 패키지로 묶어 판매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폴란드는 록히드마틴사에 F-35A 전투기 32대와 훈련용 시뮬레이터 패키지를 포함시킨 구매요청서를 보냈습니다. 이를 통해 F-35 도입국가들은 훈련량의 50%를 시뮬레이터로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군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해 시뮬레이터 개발사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해군은 2018년 9월 인디펜던스급 초계함 훈련을 위한 시뮬레이션센터 ‘심센’(SIMCEN)을 열었습니다. 실제 초계함으로 훈련을 하려면 장교와 부사관만 23명이 필요하고 훈련장으로 이동하는데 왕복 16시간, 훈련에 8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시뮬레이션 훈련은 3시간 동안 승조원 9명만 참여하면 된다고 합니다. 경비함과 상륙함 등 다른 함정에도 적용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호주 해군도 신형 헌터급 호위함, 아라푸라급 연안경비함 등 해상 전력을 대폭 강화함에 따라 올해 5월 훈련용 시뮬레이터 ‘케이심’(K-sim)을 도입했습니다. ●“주변 바람 세기에 따른 탄착점 변화도 가능” 미 육군은 ‘근접전투 전술훈련장’(CCTT)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보병은 물론 기계화 보병, 장갑차량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전투훈련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돼 있습니다. 최대 ‘대대급’ 전술훈련도 가능하다고 합니다.전차나 장갑차에 탑재된 50구경(12.7㎜) 브라우닝 M2 중기관총을 장착해 훈련할 수 있고 실제처럼 대대 지휘소의 지휘도 받습니다. 미 육군은 2018년 무려 3억 5600만 달러(4156억원)를 들여 록히드마틴사와 CCTT 성능개량에 착수했습니다. 미 육군은 4명 이상이 분대를 이뤄 진행하는 ‘분대 첨단 사격술 훈련장’(SAM-T)도 지난해 각급 부대에 보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사격술을 연마하는 것을 넘어 무기 고장, 눈·비·바람 등 각종 악천후, 탄약 부족 등 전장과 매우 유사한 상황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 근접전 전장을 구현할 수 있어 실탄 사용에 따른 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일반적인 사격장부터 인질극 등 36개 시나리오가 포함돼 있는데, 부대가 요청하면 실전에 더욱 적합한 시나리오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미 육군 관계자는 “주변 바람 세기에 따라 탄착점이 변화하는 것도 구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미 공군은 2018년 시작한 ‘차기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PTN) 1차 프로그램에 가상현실(VR)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게임’ 정도로 치부하던 VR이 정식 훈련 프로그램에 포함된 것입니다. 훈련생이 비행훈련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장점은 무궁무진합니다. 미 공군은 이런 시설이 확산하면 조종사 훈련시설의 절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인 ‘정보통신(IT) 강국’입니다. 세계적인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겁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양준일 ‘음악중심’ 19년 만의 무대 “출연하기 참 힘들었다”

    양준일 ‘음악중심’ 19년 만의 무대 “출연하기 참 힘들었다”

    가수 양준일이 19년 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섰다. 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양준일이 출연해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무대에 앞서 양준일은 “오래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반갑다”는 소감을 밝혔다. MC들은 “선배님이 1991년도에 MBC에서 데뷔하셨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에 양준일은 “MBC가 저를 두 번 데뷔 시켜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양준일은 “오랜만에 MBC를 다시 찾은 감회가 어떠냐”는 질문에 “그때도 참 출연하기 힘들었다. 저를 이렇게 다시 한 번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양준일은 지난 1991년 발표한 데뷔곡 ‘리베카’의 무대를 다시 선보였다. 이날 양준일은 레드 재킷을 입고 여전한 무대 매너와 실력을 선보였다. 양준일의 무대를 본 많은 관객들도 환호하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양준일은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과거 무대가 공개되며 ‘탑골 GD’,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천재’ 등으로 주목 받았다. 그리고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했다. 많은 이들은 양준일의 겸손한 모습,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패션 센스나 무대 매너 등에 열광했다. 양준일은 최근 팬미팅을 개최하고, CF에도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구석1열’ 오상진, 아나운서 오디션 당시 장성규 안 뽑은 이유

    ‘방구석1열’ 오상진, 아나운서 오디션 당시 장성규 안 뽑은 이유

    오상진이 장성규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새해를 맞아 세대를 이어주는 두 편의 가족 영화 ‘장수상회’와 ‘수상한 그녀’를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장수상회’에서 ‘성칠’을 연기해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던 배우 박근형과 방송인 오상진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오상진은 ‘장수상회’에서 ‘성칠’을 연기한 배우 박근형에 대해 “이전에 봤던 드라마에서는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역할로 굉장한 카리스마를 보여줬었다. 반면, ‘장수상회’에서는 순수하고 따뜻한 역할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셨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 박근형의 연기에 존경을 표했다. 이에 박근형은 “‘성칠’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단계적으로 구분하여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고 고집스러운 노인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도 짧게 잘랐다. 또 조진웅 배우와 싸움 장면은 원래 말싸움 정도였지만 격정적인 몸싸움으로 제안할 정도로 열심히 촬영했다”라며 남다른 의욕을 펼쳤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오상진은 MC 장성규에 대해 “MBC ‘신입사원’이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을 때 장성규를 만났다. 그때도 끼가 너무 많아서 아나운서라는 틀이 작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그래서 뽑진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서 늘 응원한다”며 프리랜서 아나운서 선후배로서 특별한 인연을 전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배우 박근형과 방송인 오상진이함께 한 JTBC ‘방구석1열’ 신년 특집은 1월 5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편스토랑’ 강다니엘, 리액션 요정 등극 “출시 상품 내가 다 살 것”

    ‘편스토랑’ 강다니엘, 리액션 요정 등극 “출시 상품 내가 다 살 것”

    ‘편스토랑’ 강다니엘이 리액션 요정에 등극한다. 3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3번째 주제인 ‘우리 돼지’를 재료로 한 편셰프들의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과연 어떤 편셰프의 어떤 메뉴가 이경규 마장면, 돈스파이크 돈스파이(미트파이)를 잇는 출시 영광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스페셜MC 강다니엘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019년 12월 13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스페셜MC로 첫 등장한 강다니엘은 신곡 ‘터칭’의 무대는 물론, 특유의 멍뭉미를 발산했다. 또 ‘강고기’라는 별명을 공개하는 등 남다른 먹성까지 공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다니엘이 이경규의 ‘우리 돼지’ 최종메뉴 ‘보르시 라면’을 직접 맛봤다. 어떤 음식도 복스럽게 먹는 ‘멍뭉미 먹방’과 함께 이경규의 질문에 거침없이 답하며 “사회생활도 잘한다”는 유쾌한 반응을 이끌기도. 그런 강다니엘이 과연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쏠린다. 특히 강다니엘의 리액션 요정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강다니엘은 보르시 라면에 이어 편셰프들의 ‘우리 돼지’ 최종메뉴들을 직접 맛보고, 귀엽고 매력적인 맛 표현을 쏟아냈다고. 특히 한 편셰프의 메뉴에는 “편의점에 나오면 내가 다 살 것”이라며 극찬까지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과연 강다니엘을 사로잡은 메뉴는 어떤 편셰프의 어떤 음식일까.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 돼지’를 주제로 한 세 번째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이경규 마장면, 돈스파이크 돈스파이(미트파이)를 잇는 3대 출시메뉴가 결정되는 것. 이렇게 결정된 ‘신상출시 편스토랑’ 3대 출시메뉴는 내일(4일)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과연 강다니엘이 반한 메뉴가 강다니엘의 바람대로 출시 될 수 있을 지도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3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글로벌 디지털 기업 조세 회피… 국제적 추세 맞춰 적극 과세해야

    글로벌 디지털 기업 조세 회피… 국제적 추세 맞춰 적극 과세해야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음악, 영화, 책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때 유형의 물건을 구매하거나 극장 등 특정한 시설을 이용하기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파일 형태로 다운받거나 스트리밍 형태로 이용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이 유튜브에서 수익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유튜브에서 배분하는 수익은 광고를 통해 확보한 수입에 기반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두고 미국에 서버를 설치한 업체들이 우리나라 이용자들로부터 거둬들인 수익에 대한 세금은 어떤 국가가 얼마만큼 징수해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아직 이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랫동안 관행적으로 물품과 서비스가 소비되는 국가는 해당 물품과 서비스를 판매한 기업으로부터 세금을 징수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돼 왔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유통이 보편화되면서 이러한 관행은 더이상 현실에 부합하지 않게 됐다. 국가의 고유한 권한으로 인정받아 오던 과세권 행사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에 부딪치고 있으며, 조세 주권은 다양한 측면에서 위협받고 있다. 디지털 경제 시대의 조세제도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국경 넘나드는 기업 실제 과세 영역 제한적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서비스의 확산에 따라 특정한 국가에 사업장이 없는 기업의 서비스라 하더라도 이용자들은 국경을 넘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국가로서는 자국 내에서 이루어지는 소비활동에 대해 과세할 수 없게 됐다. 설령 이들 기업의 지사나 사무소 등 소규모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도 이는 제조업의 생산 및 판매시설과는 다르기 때문에 실제 과세할 수 있는 영역은 매우 제한적이다. 과세 영역이 모호해짐에 따라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타 산업의 기업들에 비해 높은 매출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낮은 실효세율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을 기준으로 할 때 글로벌 인터넷 기업이 납부한 세금의 경우 전통적 기업은 23.2%의 실효세율을 기록한 반면 디지털 기업은 9.5%에 머물렀다.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은 단순히 과세 체제의 회색지대를 통한 초과이익을 거둘 뿐만 아니라 기존 조세 체계의 허점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조세를 회피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들은 이들 기업이 국가별 세율과 조세제도의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특정 국가로 이전하고 적은 세금을 납부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OECD 추정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절세하는 규모는 연간 1000억~2400억 달러(약 120조~290조원)로 추정된다. 일부 유럽 국가는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세율을 적용함으로써 이들 기업에 협조하고 있기도 하다. 아일랜드는 애플에 대해 1%, 심지어 0.005% 수준의 낮은 세율을 적용하기도 했다. 룩셈부르크도 아마존에 수익의 75%를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특혜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들은 보유한 지적재산권을 법인세율이 세계적으로 낮은 아일랜드로 이전시켜 국외원천소득을 해외에 유보함으로써 거주지과세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의 높은 세율을 회피하거나, 아예 수익을 조세피난처로 이전시켜 원천지 과세도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EU 집행위원회는 이 국가들을 대상으로 과징금을 징수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행위를 차단하고자 했으나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었다.●주요국의 디지털 과세 노력과 갈등 이러한 문제에 대해 2010년을 전후해 유럽 각국 정부는 미국계 디지털 기업들이 불공정하게 많은 과세 혜택을 받아 왔던 것으로 간주하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과세 방안을 강구해 왔다. EU는 2018년 3월부터 12월에 걸쳐 디지털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서비스세 부과 및 법인세 개혁 등의 방안을 추진했으나 아일랜드, 스웨덴, 덴마크 등의 반대로 실패했다. 이에 따라 각국은 자체적인 과세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2010년 온라인 광고세, 일명 ‘구글세’ 도입 추진을 시작으로 2016년 구글 파리지사에 대한 압수수색 및 세무조사를 하면서 과세 압박을 높여 갔다. 2019년 7월 11일 프랑스 상원은 연간 매출액 7억 5000만 유로(약 9570억원) 이상으로 프랑스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이 2500만 유로(약 319억원) 이상인 디지털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3%를 세금으로 부과하는 디지털서비스세법을 통과시켰다. 2019년 1월부터 소급 적용되는 이 법률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및 타기팅 광고의 두 가지 서비스 유형에 대해 디지털서비스세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 영국은 2018년 10월 디지털서비스세 도입 방안을 발표한 이후 2019년 7월 구체적인 과세안을 발표했다. 검색 엔진, 소셜미디어 플랫폼, 온라인 마켓을 대상으로 하되 온라인을 통한 실제 상품 판매에는 적용되지 않도록 하며, 과세 대상 사업 모델에서 전 세계 매출이 5억 파운드(약 7500억원)를 초과하는 기업이 영국 내에서 25백만 파운드 이상의 매출을 발생시킬 경우 과세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2015년 4월 우회이익세를 도입해 연매출 1000만 파운드(약 2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디지털 기업을 대상으로 본사나 다른 국가에 위치한 지사로 송금한 소득에 대해 25%의 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방침에 대해 미국은 미국 기업에 부당한 차별을 가하거나 부담을 주는 조치라고 간주하고 미국의 무역법 제301조에 따라 해당 과세 방안에 대한 불공정 여부에 착수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12월 2일 프랑스산 수입품 63종에 대해 최고 100%의 추가 관세를 물리는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하면서 디지털 과세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대립은 격화되고 있다.●디지털 과세를 위한 국제적 공조 노력 개별 국가 차원의 접근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인식에 따라 OECD와 주요 20개국(G20) 등은 2017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이들 기업에 대한 국제적 과세 기반 구축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3월 G20은 OECD에 디지털 기업에 대한 과세 방안을 2018년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2018년 EU 집행위원회는 이와 별도로 디지털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과세 방안을 별도로 마련했다. 미국의 경우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으며, 특히 디지털 기업의 설비를 이전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와 같은 입장은 기존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기로 합의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에 디지털 통상과 관련한 사항을 포함하면서 구체화됐다. 미국 역시 디지털 기업에 대한 과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원칙에 동의하면서 2019년 7월 18일 개최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과세 방안에 대한 합의를 2020년까지 도출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합의는 ①디지털 경제에 부합하는 새로운 국가 간 과세권(이익)의 배분 기준을 도출해 소비지국 과세권을 강화하며, ②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세율을 정하는 ‘글로벌 최저한세’를 도입한다는 것이었다. OECD는 2019년 10월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에 대한 과세는 현지 매출액 비중에 근거해 해당 이익에 대해 개별 국가가 과세권을 갖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OECD는 글로벌 기업의 이익에서 거둔 세수를 2단계의 절차를 거쳐 각국에 배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1단계로 글로벌 인터넷 기업의 이익을 산정하고, 2단계로 각국의 매출액 비중을 고려해 과세권을 부여하는 방안이다. 매출의 50%를 미국에서, 50%를 한국에서 올린 기업의 경우 미국과 한국이 각각 50%에 대해 과세권을 행사한다는 개념이다. 이러한 개념은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사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모델들이 경합하고 있어 최종적인 형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불분명한 측면이 많다. 국제사회의 이러한 변화에 따라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은 최근 세금 납부에 대해 변화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온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의 일본 법인은 2018년 1590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2014년 116억원을 납부했던 것과 비교해 보면 4년 사이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종전에는 일본 법인의 수익을 미국 본사 수익으로 잡아 납세액을 줄였는데 일본 인터넷 사업의 계약 주체를 일본 법인으로 변경하면서 일부러 세금 증가를 감내했다. 구글은 2019년 4월부터 광고사업 계약 주체를 구글 싱가포르 법인에서 일본 법인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에 납부할 세금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 대한 시사점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권리로 인정돼 왔지만,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물리적 시설이 없이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경제가 확산되면서 이러한 기본적인 권리는 도전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구글 등 외국계 디지털 기업들이 네이버 등 국내 기업보다 훨씬 적은 세금 부담을 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개방된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와 관련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디지털 기업인 구글의 경우 2017년 4조 97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우리나라에 납부한 세금은 2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회는 2018년 12월 부가가치세법을 개정하면서 디지털 기업의 소비자 대상 매출에 대해 10%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도록 함으로써 세 부담을 증가시켰지만, 이들 기업의 매출 및 수익을 감안했을 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견해가 많다. 정부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의 조세회피 행위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도 국내 기업에 대한 중복 과세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기업에 대한 조세권 강화는 조세주권 회복, 제조업 등 타 분야와의 조세 형평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하지만, 다른 측면으로는 글로벌 디지털 기업에 맞서 힘겨운 경쟁을 벌이는 국내 관련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및 EU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OECD 논의에 대해서도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경제로 언급되는 경제, 산업의 변화는 그동안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오던 각종 제도 및 사회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동안의 변화가 기술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적응이라고 한다면 디지털 기업에 대한 과세 논의는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대응과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사안은 특정 기업에 대한 과세 방안 위주로 진행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지난 100여년간 유지돼 온 국제 조세 원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안인 것이다. 국제적 논의에 발맞춰 가겠다는 소극적 입장에서 벗어나 시나리오별로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의 수준을 검토하고, 보다 유리한 구조로 이끌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 美 견제에… 수백조원 쏟아부어도 韓·대만에 밀리는 반도체 굴기

    美 견제에… 수백조원 쏟아부어도 韓·대만에 밀리는 반도체 굴기

    중국의 ‘반도체산업 굴기’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산업 굴기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지방정부 재정난 등 내부의 고질적 문제와 함께 미국과의 패권 경쟁으로 기술 우군 확보에도 한계를 보이면서 반도체 선진국인 한국, 대만 등을 따라잡을 추격권에서 멀어지고 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은 지난해 11월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중신궈지(SMIC)에 반도체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차세대 핵심 장비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납품을 보류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와중에 미국의 ‘역린’을 건드리지 않으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EUV 노광장비는 ASML이 독점 개발·생산해 현재로서는 대체품이 없다. 반도체 성능 향상은 회로 선폭을 얼마나 미세하게 하느냐가 관건인데 이 미세화 공정에 노광장비는 필수적이다. 반면 파운드리 세계 1, 2위 쟁탈전을 벌이는 삼성전자와 대만 TSMC는 이 장비를 도입해 이미 첨단제품 양산에 들어갔다. 올해 출시될 미국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에 이 기술을 활용한 중앙연산처리장치(CPU)가 탑재될 전망이다. 중신궈지는 회로선폭 14나노(10억분의1m) 제품의 시험 양산을 시작한 단계다. EUV 기술은 7나노 이하 제품까지 기술이 진전된 후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별다른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 정부를 등에 업고 TSMC과 삼성을 추격하려던 중신궈지의 계획에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스마트폰 등의 데이터 처리량이 폭증하기 때문에 반도체 성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온라인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반도체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반도체 사업 50개의 총투자비는 2430억 달러(약 282조원)에 이른다. 게다가 중국 정부는 지난해 약 289억 달러(약 33조 5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펀드를 새로 조성했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반도체 펀드다. 펀드에는 중국개발은행 등 중앙 및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반도체 펀드 조성을 두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강력한 견제 속에서도 중국 정부가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 기술로부터 독립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가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봤다. 미국과 격렬한 무역전쟁을 치르는 중국 입장에서 첨단기술 독립을 이루려면 모든 정보기술(IT) 부품의 ‘두뇌’에 해당하는 반도체 확보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다. 실제 중국은 2014년부터 반도체를 첨단산업과 국가안보에 필요한 핵심 산업으로 삼고 집중 육성 중이다. 그해 중국이 정부 주도로 설립한 반도체 펀드 규모만 1390억 위안(약 23조원)이다.미 무역대표부(USTR)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국가 전략 목표를 위해 펀드 설립에 깊이 개입했다”며 자국 기업에 불공정한 우위를 제공하는 ‘국가자본주의’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번에 조성한 새 반도체 펀드는 2014년보다 규모가 훨씬 커 미국 정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공산이 크다. 미중 무역협상 2단계 합의를 앞두고 새로운 불씨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중국은 ‘반도체 인재 빼내오기’에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파운드리 강국인 대만이 중국의 노골적인 `반도체 인재 빼가기’에 속앓이 중이다. 반도체산업에서 초미세공정 기술 및 관련 장비를 다룰 수 있는 `경험 많은 인재’는 경쟁력의 핵심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반도체산업을 2030년까지 세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대만 기업들의 반도체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하고 있다. 대만 반도체 업계는 중국이 고액 연봉을 앞세워 빼내간 대만 인재만 3000명 이상이라고 추산한다. 대만에서 활동하는 반도체 개발 기술자의 10% 수준에 이르는 수치다. 중국은 심지어 반도체 전문가를 지망하는 대만 대학생들까지 미리 선점해 자국 내 유학을 독려하고 있다. 멍즈청 대만 국립성공대 교수는 “중국의 목표는 대만 반도체 인재풀이 ‘푹 꺼질 만큼’ 인력을 빼내 가겠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국이 ‘물불 가리지 않고’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섰지만 성과는 너무 더디다. 반도체산업의 투자 주체인 중국 지방정부들의 재정난이 심각해 자금 조달이 어려운 데다 선진국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도 큰 상황이다. 치밀한 계획보다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이 사업 추진의 목적이 되고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중국 동부 지역의 한 반도체 산업단지는 이미 45억 위안(약 7470억원)을 투자했으나 주요 투자자인 지방정부의 재정난으로 사업을 중단할 위기다. 중국 중부의 대표적인 반도체산업 단지를 표방하는 후베이성 우한은 법원으로부터 산업단지의 토지 사용이 금지돼 자금 조달 통로가 막혔다. 반면 중국 반도체산업의 목표인 삼성전자는 지난 5년간 해마다 250억 달러(약 29조원)를 투자한 것으로 추산된다. 만일 중국이 TSMC의 첨단 웨이퍼 생산 능력을 따라잡으려면 600억~800억 달러를 투자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산업의 동력이 매년 투입하는 대규모 투자금이라는 점에서 중국 반도체 업계의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반도체 선진국들과의 기술 격차도 크다. 중국 칭화대의 사업 부문인 칭화유니그룹 자회사 창장춘추(YMTC)가 대표적인 사례다. 중국 정부가 74%의 지분을 소유한 창장춘추는 중국 반도체 기업 중 전망이 밝은 업체로 꼽히지만, 선진국 플래시 메모리 업체들에 비하면 기술력은 반 세대나 뒤진 것으로 평가된다. 창장춘추는 D램 기술에 대해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시장 주도자로 성장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8000억 위안(약 133조원)이라는 천문학적 돈을 퍼부을 계획이다. 이 중 상당수 자금이 설비 투자 못지않게 첨단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인력 확보에 쓰일 것이라는 게 세계 반도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시장조사기관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기업의 기술 국산화율은 2010년 8.5%에서 지난해 15.4%로 상승하는 데 그쳤다. 다른 반도체 기업들은 기술력이 너무 떨어져 내세울 만한 곳이 없을 정도다. 중국 반도체 기술은 TSMC에 비해서도 3~5년 뒤진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의 지난해 반도체칩 무역적자는 2280억 달러(약 264조원) 규모로 10년 전보다 2배로 확대됐다. 이보다 더 ‘치명적인’ 문제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환심을 사기 위해 지방정부 관료들이 재정난에는 개의치 않고 경쟁적으로 대규모 반도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남부 해안도시 푸젠성 샤먼과 가장 가난한 성 가운데 하나인 구이저우도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재원 낭비와 임금 인상이라는 부작용만 낳았다. 톈진시는 정부 소유의 대규모 종합상사인 톈진물산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중국 전역에 ‘금융 패닉’을 부르고 있지만, 시 주석의 관심 사업인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위해 무려 160억 달러나 쌓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마당에 지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공적자금의 부적절한 사용을 초래한다고 비판받고 있는 것이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올해 중국 지방정부의 지출 규모가 수입보다 7조 6000억 위안(약 1262조원)이나 더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사람이야 선녀야?” 김희철♥모모, ‘심쿵’ 모멘트 셋 [SSEN이슈]

    “사람이야 선녀야?” 김희철♥모모, ‘심쿵’ 모멘트 셋 [SSEN이슈]

    슈퍼주니어 김희철(36)과 트와이스 모모(23)가 열애를 인정하며 2020년 새해 첫 공식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에 불거진 열애설은 부인했으나, 2일 또다시 불거진 열애설에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케미를 드러낸 바 있다. 진심으로 확인된 ‘심쿵 모먼트’ 세 장면을 소개한다. # “이게 사람이야, 선녀야” 2016년 7월 당시 ‘주간아이돌’ MC였던 김희철은 모모와 심장박동수 게임을 진행했다. 김희철의 심장박동수를 최대한 높이면 되는 게임. 김희철은 모모와 마주 서자 “이게 사람이야, 선녀야”라고 감탄하며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모모는 그런 김희철을 앞에서 약 1분 동안 온갖 애교를 쏟아냈다. 애니메이션 덕후인 김희철에게 ‘러브라이브’의 명대사 “니코니코니”를 선보였고, 김희철의 손을 잡고 노래도 불렀다. 김희철은 고개도 못 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고 심장박동수는 최대 136BPM까지 치솟았다. # “너와 함께한 갯벌이 천국” 2016년 11월 모모는 김희철이 출연하는 SBS ‘꽃놀이패’에도 등장했다. 당시 모모의 등장에 김희철은 환호성을 질렀고, 모모가 자신의 옆에 서자 얼굴을 붉히며 멤버들의 등 뒤로 숨어버렸다. 이에 멤버들은 “왜 숨냐”고 타박했고 김희철은 “화장을 안 했다”며 노메이크업을 핑계로 수줍은 마음을 감추려 했다. 이후 모모와 같은 팀이 된 김희철은 갯벌에 나가 맛조개를 잡으면서도 “우리 모모 간장게장 해줄게”라며 살뜰히 챙겼고 고기잡이를 할 때 모모가 맹활약하자 “모모는 못 하는 게 없다”고 응원하며 적극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이건 흙길도 아니고 꽃길도 아니고 지상에 천국이 있다면 이 갯벌이 아닐까 싶었다. 영혼이 맑아졌다”며 모모와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 내 여자 철벽 방어? 이후 모모는 김희철의 열렬한 사랑에 화답해 JTBC ‘아는 형님’의 김희철과 민경훈이 결성한 ‘우주겁쟁이’의 ‘나비잠’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나섰다. 대기실에서 김희철은 모모의 눈가에 붙은 속눈썹을 떼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철이 이를 재연하려 모모에게 다가가자 김희철은 “나와”라며 그의 팔을 쳐냈다. 이 때 ‘철벽방어 어딜 감히’라는 자막이 떠 웃음을 더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페이커, 공개할 수 없는 연봉 수준 “은퇴 후 기부할 것”

    페이커, 공개할 수 없는 연봉 수준 “은퇴 후 기부할 것”

    세계 최정상 프로게이머인 페이커(본명 이상혁·23)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각종 소문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올해도 잘 될 거야 아마두’ 특집으로 슈퍼주니어 김희철, 게이머 페이커, 뮤지컬배우 김소현,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스케줄이 안 맞아 그동안 출연을 거절해왔는데 오늘 크리스마스인데도 파티를 모두 취소하고 나왔다. 이유는 페이커”라며 “너무 떨린다. 게임하는 분들에게는 ‘리빙 레전드(살아있는 전설)’인 분”이라고 극찬했다. 스페셜 MC로 함께한 도티도 “페이커 선수가 손흥민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국을 알린 3대장으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페이커는 “중국에서 100억대 연봉을 제안했고 북미에서도 백지 수표를 제안했다”는 소문에 “실제로 계약서를 본 적은 없지만 나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해외 구단과 계약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타지 생활이 불편한 것도 있지만 금액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는 게 나에게 맞다고 생각했다. 잘하는 선수도 많고 경쟁력 있는 한국에서 하는 게 재밌어서”라며 “한국 대표로 자리 잡다 보니 많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페이커는 경기 비용을 빼고도 광고 수입 등 그 외 매출액이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봉 50억원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계약상 연봉은 공개할 수 없다. 그런 소문이 있긴 하더라”며 “비밀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 부모님과 돈을 관리해주는 친척과 나 말고는 내 연봉을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라디오스타’ MC들은 지난해 롤드컵 우승 상금이 74억원이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희철은 “아까 50억원 이야기할 때 페이커가 약간 비웃었다. ‘왜 나를 그 정도로밖에 소개하지 않나’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고 페이커는 대답 대신 미소만 지었다. 1세대 프로게이머이자 선배 임요환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매번 비교할 수 없다고 말씀드린다. 내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임요환 선수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예 없는 길을 새로 만들었으니까. 나는 선배들이 만들어준 길을 걸어왔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애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 시간도 없고 서로에게 불편할 것 같아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연애를 한 적은 없다”고 밝혔고 결국 MC들의 집요한 질문 공세에 ‘모태솔로’임을 인정했다. 또한 키스신 토크 등이 나올 때마다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귀여운 순수 매력을 드러냈다.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는 페이커지만 한 달 소비하는 금액이 20만원이라고. 페이커는 “평소에 돈을 잘 안 쓴다. 치약과 칫솔 없을 때 사는 정도”라며 “취미 활동도 없고 술도 안 마신다. 책을 읽긴 하지만 돈 쓸 일이 딱히 없다. 검소가 몸에 배서 선수 생활할 때는 안 쓰지만 은퇴하면 나를 위해 쓰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은퇴 후 어디에 돈을 쓰고 싶냐”는 질문에 페이커는 “기부하고 싶다”고 대답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해 감기몸살 치료…‘전국노래자랑’ 대체 MC 물색

    송해 감기몸살 치료…‘전국노래자랑’ 대체 MC 물색

    최고령 현역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93)가 감기몸살로 병원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설 특집을 진행할 대체 MC를 찾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송해 측은 “기침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이제는 괜찮아진 상태다. 이번 일로 일부 연말연시 일정이 취소됐는데 회복하는 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해는 1927년생으로 1955년 ‘창공 악극단’으로 데뷔해 1988년 5월부터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은 댓글을 통해 송해의 나이가 고령인 만큼 기침감기도 위험할 수 있다며 충분한 휴식과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맛있쥐! 예쁘쥐!… 쥐 잡기 바쁜 유통가

    맛있쥐! 예쁘쥐!… 쥐 잡기 바쁜 유통가

    ‘쥐의 해’인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유통업계는 ‘쥐 마케팅’이 한창이다.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쥐를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김포공항점 등 주요 점포에서 ‘오가닉 쥐띠 친환경 아기용품 만들기’, ‘쥐띠 친환경 장난감·침구’ 강좌 등 쥐띠 해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를 위한 문화센터 강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쥐 캐릭터를 활용한 출산 선물도 선보인다. 유아복 브랜드 ‘오가닉맘’에서는 쥐 캐릭터가 그려진 배냇저고리와 손 싸개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유아 주얼리 브랜드 ‘꼼에스타’에서는 쥐띠 미아방지 팔찌와 목걸이 등을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은 본점·강남점·영등포점 등 9개 점포에서 크림과 치즈로 하얀 쥐를 연출한 케이크와 마카롱 등을 판매한다. SPC그룹은 만화 캐릭터 ‘톰과 제리’를 모티브로 삼아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잠바주스, 빚은, 삼립 등 7개 브랜드에서 톰과 제리 관련 제품 38종을 출시한다. 제리가 좋아하는 치즈를 소재로 한 치즈케이크, 크림치즈도넛, 치즈크림티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인다. 패션·뷰티업계도 ‘쥐 잡기’에 나섰다. 루이비통은 쥐 모양의 ‘LV 랫 백 참&키 홀더’(60만원)를 판매 중이며 MCM은 흰 쥐 캐릭터를 적용한 ‘뉴 이어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니스프리는 생쥐 캐릭터의 대명사 디즈니 미키마우스와 손잡고 캐릭터를 제품 디자인에 적용한 ‘헬로 2020 미키와 친구들 컬렉션’을 내놓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하나금융투자, 교보증권, 한국무역협회

    ■ 중소벤처기업부 ◇ 과장급 전보 △ 지역기업육성과장 서기관 심재윤 △ 기술개발과장 기술서기관 윤세명 ■ 하나금융투자 ◇ 부서장 선임 △ IPO1실 권승택 △ 부동산구조화금융실 김규범 △ 대체투자2실 김수진 △ 대체투자1실 김연준 △ IPO2실 김진평 △ 부동산PF실 남정길 △ 부동산투자금융실 명재영 △ 홍보실 이동영 △ BK추진실 이병철 △ 구조화실물투자실 전민철 △ 글로벌IB2실 윤신묵 △ 금융상품추진실 김현엽 △ 동래지점 설태식 △ 인천지점 신기용 △ 기관영업솔루션실 신민석 △ 디지털마케팅실 이영화 △ 올림픽WM센터 조대현 ◇ 부서장 전보 △ 삼성동금융센터 강용수 △ 한남동지점 김봉래 △ 영업부금융센터 김용수 △ 압구정금융센터 김종찬 △ 노원지점 문경식 △ 도곡지점 서강학 △ 명동금융센터 양영섭 △ 분당WM센터 이시헌 △ 신림역지점 전찬훈 △ 법인금융실 정승문 △ 삼성동금융센터(부) 정기환 ■ 교보증권 [승진] ◇ 지점장 △ 강북금융센터 김영훈 △ 광주금융센터 이순창 △ 서초금융센터 박지영 △ 분당지점 우장식 △ 부산금융센터 윤휘정 ◇ 부서장 △ 기업금융1부 정신영 △ GBK부 최두희 [이동] ◇ 지점장 △ 영업2부 신성원 △ 상암DMC지점 조정운 △ 광화문금융센터 신향석 △ 전주지점 김순애 △ 안산지점 조기형 △ 송파지점 박병진 △ 화명지점 박대석 ■ 한국무역협회 ◇ 신규 보임 △ 혁신생태계실장 박선경 △ MICE추진실장 이상헌 △ 신성장연구실장 심윤섭 △ 울산지역본부장 김정철 ◇ 전보 △ 비서실장 박성환 △ 기획조정실장 김병유 △ 회원서비스실장 주동필 △ 물류서비스실장 김경용 △ 남북협력실장 전종찬 △ 국제협력실장 장석민 △ 온라인마케팅실장 이영호 △ MICE전략실장 박경진 △ 취업연수실장 홍사교 △ 글로벌연수실장 박형선 △ FTA활용정책실장 김일산 △ 부산지역본부장 김종환 △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권재 △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박준 △ 강원지역본부장 박철용 △ 뉴욕지부장 이상준 △ 베이징지부장 박민영 △ 호찌민지부장 이동원 ◇ 승진 <1직급> △ 정책협력실장 권도겸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김용태 △ 부산지역본부장 김종환 △ 국제협력실장 장석민 △ 회원서비스실장 주동필 △ 인사총무실장 한창회
  • ‘아침마당’ 강석우, 저작권료 얼마 받길래? ‘클래식 작곡가’

    ‘아침마당’ 강석우, 저작권료 얼마 받길래? ‘클래식 작곡가’

    배우 강석우가 클래식 작곡가로 변신했다. 강석우는 3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출연해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들은 “강석우 씨가 클래식을 단순히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작사, 작곡도 하신다”고 소개했고, 강석우는 “4곡 정도 썼다. 녹음도 하고, 유튜브에 동영상도 제작해서 올렸다. 음원 사이트에도 올라가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강석우는 “저작권료도 쏠쏠하게 챙기고 있다”며 “지난달에 2300원이 들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모델 한혜진, 단발머리+파격 뒤태로 ‘MBC 연기대상’ 올킬

    모델 한혜진, 단발머리+파격 뒤태로 ‘MBC 연기대상’ 올킬

    모델 한혜진이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한혜진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방송인 김성주와 MC로 활약했다. 연기대상 시작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한혜진은 등을 훤히 드러낸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확 달라진 헤어스타일과 운동으로 다져진 늘씬한 몸매를 과시하며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머리카락 잘랐어요. 어때요?”라며 이날 레드카펫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한혜진이 MC를 맡은 ‘2019 MBC 연기대상’에서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배우 이동욱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이콘택트’ 최고의 가족상&커플상 공개 “마음 속에 들어갔다 왔어”

    ‘아이콘택트’ 최고의 가족상&커플상 공개 “마음 속에 들어갔다 왔어”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2019년의 마지막을 맞아 자체 연말 결산 시상식을 선보였다. 29일 공개된 채널A ‘아이콘택트’의 미공개 영상(https://tv.naver.com/v/11667859)은 2019년을 마무리하며 ‘아이콘택트 연말결산 시상식’을 진행하는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가장 먼저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준 ‘최고의 가족상’으로는 365일 짬뽕만을 먹는 아빠와 삼남매가 팽팽한 눈맞춤을 보여줬던 ‘짬뽕 가족’이 뽑혔다. 당시 ‘짬뽕 아빠’는 “우리야, 짬뽕이야?”라는 삼남매 앞에서 짬뽕을 택하며 눈맞춤방을 나가버려 충격을 안겼다. MC 강호동은 “방송에 출연해 눈맞춤을 한 뒤로부터는 아이들 취향대로 외식을 하고, 아내와 둘이 있을 때만 짬뽕을 드신다고 한다”고 후일담을 전했고, 상품으로는 짬뽕라면 5종 세트를 공개했다. MC 이상민은 “짬뽕 가족 말고도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 그 아버지가 최고의 가족상 후보로 끝까지 접전을 펼쳤다”고도 말했다. ‘최고의 커플상’에는 ‘가파도 부부’가 선정됐다. MC 하하는 “속상해서 부르는 아내의 노동요에도 어깨춤을 들썩이는 남편…이 시대 최고의 케미”라고 ‘가파도 부부’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녀 아내의 일을 전혀 도와주지 않고 술만 마시던 가파도의 ‘왕 남편’은 눈맞춤 이후 술을 끊으라는 아내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MC 이상민은 “제작진에 따르면 가파도 아저씨가 술을 끊으셔서, 통화하실 때 목소리 톤마저 달라지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상품으로는 “아내에게 타 주시라고…”라며 믹스커피 한 박스를 들어 보였다. ‘로맨스 끝판왕’으로 꼽힌 30년 우정의 이동우&김경식 커플 역시 ‘최고의 커플상’의 강력한 후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수상은 놓쳤다. 3MC는 이어 2019년 ‘아이콘택트’를 통해 느낀 감동에 대해 차례로 고백했다. 강호동은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미료의 눈맞춤을 ‘아이콘택트’에서 본 뒤 실제로 만나니 너무나 반갑고 느낌이 다르더라”고 말했다. 하하는 이에 동감하며 “그래, 그 어떤 끈끈함이 있어. 나는 그들의 마음 속에 들어갔다 왔으니까…”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이상민은 “난 실제로 바비킴과의 눈맞춤을 경험해 봤지 않느냐”며 “26년 간의 벽이 싹 사라지더라. ‘아이콘택트’의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라고 말해 연말 시상식의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12월 30일 월요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1990년대 소녀들의 우상이었던 청춘 스타 김승현과 최창민,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 송영준 군이 출연해 2019년의 마지막 눈맞춤을 장식하며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채널A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이콘택트’ 강호동 패기에 반한 하하 “자신감 지붕 뚫던 시절”

    ‘아이콘택트’ 강호동 패기에 반한 하하 “자신감 지붕 뚫던 시절”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의 MC 강호동이 ‘수능 만점자’ 고교생에게 의외의(?) 공감을 선보이며 ‘레전드 천하장사’의 포스를 뿜어냈다. 30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는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 송영준 군이 출연한다. 송 군은 “원래 제 성적은 전교생 중 꼴찌 바로 앞이었다”며 “교과서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줄을 치며 공부했다”고 ‘인생역전’의 비결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공부가 어느 정도 되니 시험을 칠 때가 되면 ‘문제야 덤벼라, 나는 준비할 만큼 했다’는 생각으로 임하게 되더라”라고 남달랐던 정신 상태를 고백했다. 이에 3MC는 “자신감이 있었던 거네”라며 송 군을 대견해 했다. 이런 가운데, MC 강호동은 “예전에 씨름 한창 잘 할 때는 ‘천하장사가 안 되면 어떡하지?’ 또는 ‘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며 “그런 생각 말고 ‘어떤 기술로 이기지?’를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송 군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강호동의 말에 하하는 소름이 돋은 듯 “와…멋있었다, 방금”이라며 경외에 찬 눈으로 강호동을 바라봤다. 이에 쑥스러워진 강호동은 “자신감이 지붕을 뚫고 나올 때는 그렇더라고…”라며 멋쩍어 했다. 또 강호동은 연기를 배운 적도 없던 예능인 초년생 시절을 돌아보며 “잘 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 지를 몰라서, 할 수 있는 일은 계속 대본에 줄을 치면서 읽는 것뿐이었다”고도 말했다. 이에 “평생 공부에 집중이 된 적이 없다”며 ‘공부 문외한’임을 고백한 하하는 “우리가, 꼴찌에서 1등이 되는 그런 기분을 몰라. 이런 경험을 듣고 느껴 봐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 송영준 군의 놀라운 눈맞춤 상대와, 이들이 나눌 주옥 같은 이야기는 12월 30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채널A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구의 차트’ 한혜진, 여행 호구담 공개 “태국에 코트 입고 가”

    ‘호구의 차트’ 한혜진, 여행 호구담 공개 “태국에 코트 입고 가”

    ‘프로 여행러’ 한혜진이 뜻밖의 여행 실수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되는 JTBC2 ‘호구의 차트’에서는 3040 남녀 1000명이 알지 못했던 깜짝 놀랄만한 ‘호구 방지! 여행 꿀팁 TOP7’ 차트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호구의 차트’ 녹화에서 한혜진은 “여행을 처음 갔을 때 호구가 된 경험이 있냐”라는 정혁의 물음에 “18세 겨울에 처음 비행기를 타고 화보 촬영차 태국에 갔는데 떡볶이 코트를 입고 갔다” “태국이 더울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호주로 촬영을 하러 갔는데 위탁 수하물을 분실해 이틀 동안 배우 김재욱의 옷을 입고 다닌 적도 있다”라며 아찔했던 당시의 상황을 털어놓았다. 또한 한혜진은 외국 공항에서 체크인 시간에 늦어 눈물을 보였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이날 ‘프로여행러’답게 차트가 공개되기도 전에 정답을 술술 이야기하고, 여행에 관련된 많은 꿀팁을 전달해 MC들을 비롯하여 녹화장에 있는 스태프들에게도 큰 찬사를 받았다. 놓치면 후회하는 한혜진의 여행 꿀팁과 3040 남녀가 선택한 ‘호구 방지! 여행 꿀팁 TOP7’은 12월 30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JTBC2 ‘호구의 차트’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2는 KT olleh tv 39번, SK B tv 48번, LG U+ TV 40번, SkyLife HD 45번, 각 지역 케이블 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현무, 박막례 할머니에 직접 전화→사과 ‘무슨 일?’ [전문]

    전현무, 박막례 할머니에 직접 전화→사과 ‘무슨 일?’ [전문]

    방송인 전현무가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자로 나온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가운데, 사과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막례 할머니 손녀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전현무 씨가 시상식 다음날 할머님께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직접 사과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도 할머니의 캐릭터를 살려주려는 재밌는 추임새 정도로만 생각을 했다”며 “할머니와 저는 여러분들께 오직 즐거운 장면으로만 기억되고 내려오길 바랐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쉽다”라며 “오직 막례쓰와 편분들의 공간인 이 곳에는 너그러운 마음만 비춰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1일 진행된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박막례 할머니는 개그맨 문세윤과 핫이슈 예능인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때 박막례 할머니는 수상자의 이름이 적힌 폴더폰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시간을 끌었고, 특히 작은 글씨 때문에 당황해 머뭇거렸고, 이에 MC 전현무가 “거의 뭐 개인방송 하듯이 하시네요. 박막례 선생님. 신선합니다”라고 말해 무례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박막례 할머니 측 입장 전문 전현무 씨가 시상식 다음 날 할머님께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직접 사과 전화를 주셨어요. 저희도 할머니의 캐릭터를 살려주려는 재밌는 추임새 정도로만 생각을 했기에.. 할머니와 저는 여러분 들께 오직 즐거운 장면으로만 기억되고 내려오길 바랬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오직 막례쓰와 편분들의 공간인 이곳에는 너그러운 마음만 비춰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좋은 기억만 남겨요 우리..!! 여러분 응원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막례쓰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멋진 도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막례쓰 영상으로 재충전되는 일요일 밤 되길 바랄게요!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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