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MC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SA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PLI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LAS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LG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579
  • 데프콘, ‘법적 다툼’ 16기에 한마디

    데프콘, ‘법적 다툼’ 16기에 한마디

    데프콘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나는 솔로’ 16기 논란에 일침을 가해 이목을 모은다. 30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에 재입성한 12기 모태 솔로 삼인방의 새로운 여정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경리와 조현아에게 “어떤 분들이 등장할지 예상되시냐”라고 물었다. 조현아는 “16기 돌싱특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때 너무 핫했으니까”라며 방영당시 큰 화제성을 입증했던 16기를 언급했다. 그러나 데프콘은 “원하냐”고 되물으며 “언급 금지다. 너무 시끄럽다”며 일침을 가했다. 최근 16기 상철은 옛 연인 변혜진을 비롯해 같은 기수 출연자 영숙과 영철을 고소했다. 상철은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이어가면서 파국의 기수로 불리던 ‘나는 솔로’ 16기는 결국 법적 다툼까지 벌이게 됐다. 상철은 ‘나는 솔로’ 16기 방송이 끝난 후 상철은 변혜진과 교제를 이어갔지만 곧바로 결별을 알렸고, 변혜진과 영철은 상철의 여성편력이 결별의 이유임을 주장하며 유튜브에 여러 영상을 게재했다. 이 밖에도 ‘나는 솔로’ 16기는 상철의 보잉사 재직 의혹, 영철과 상철의 유료 팬미팅 논란, 옥순 가품 논란, 옥순과 영숙의 고소전 등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에 ‘나는 솔로’ MC인 데프콘 또한 “16기 언급 금지”, “너무 시끄럽다”며 돌직구를 날린 상황이다.
  • ‘산타’ 온다더니 상승세 꺾인 증시 … 증권가 “과도한 기대 경계해야”

    ‘산타’ 온다더니 상승세 꺾인 증시 … 증권가 “과도한 기대 경계해야”

    연말 ‘산타랠리’를 기대했던 증시가 지난달 말부터 주춤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사실상 종료했다는 관측에 가파르게 상승했던 증시는 최근 연준의 ‘피벗’(pivot·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했다는 분석 속에 조정장세로 돌아섰다. 증권가에서는 경기 둔화에 따른 투심 악화와 12월 FOMC, 미 증시의 변동성 등 증시의 하방 압력도 적지 않은 만큼 과도한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경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11월 11% 넘게 오르더니 … 코스피, 2500 돌파 후 주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코스피는 11.3%, 코스닥 지수는 13.0% 올랐다. 지난 1월(현지시간)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미 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랠리를 이어갔다. 외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전 세계 국가지수는 11월에 9% 가까이 상승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성공했다는 소식에 증시가 급등한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사이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차익 실현 압력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는 주춤해졌다. 지난달 24일 0.73% 하락하며 2500선을 다시 내준 것을 시작으로 연일 등락을 거듭하다 12월 첫 거래일인 1일에는 외국인(1600억원)과 기관(4100억원)의 ‘쌍끌이’ 매도에 1.19% 급락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닥도 이날 0.53% 하락 마감했다. 지난 한 달 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다우지수와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 미 3대 지수도 지난달 말부터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은 연말까지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11월과 같은 가파른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각 증권사들이 제시한 12월 코스피 밴드는 하단이 2300선, 상단이 2600선에 형성돼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400~2600를 제시했으며 키움증권은 2420~2620으로 상단이 비교적 높다. 교보증권(2350~2550), 삼성증권(2300~2600), 신한투자증권(2400~2550) 등 증권사들은 증시의 상승폭은 제한된 반면 하방도 상당한 폭으로 열어두는 모양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산타랠리보다는 점진적인 레벨업이 될 것”이라면서 “코스피는 기술적 관점에서 그간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00일(2504포인트) 선을 돌파해 장기 추세선이자 차기 저항선인 200주선(2597포인트)도 어렵지 않게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성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인들의 소비 여력 둔화와 국제유가, 국채 금리 하락을 최근과 같이 증시 호재 재료로 받아들이기보다 경기 침체 이슈를 자극할 우려가 있다”면서 “연준 역시 12월 FOMC에서 시장에 확산되고 있는 금리 인하 기대감을 제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달 증시 상승세에 선반영돼 12월 증시의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대준 한투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국채 10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1%포인트 이상 낮은데, 이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빠르게 하락한 것”이라면서 “여전히 물가 수준이 높은데다 미국 정부가 국채 발행을 늘릴 수 있어 향후 금리 하락 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 등 안전자산 선호 높아져 … “미 증시 변동성 유의해야” 최근 금값이 6개월 만의 최고점을 찍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점도 위험자산인 증시에 약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장기간의 고금리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됐으며 기업경기도 많이 꺾여,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악화된 점도 증시에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증시가 연준의 금리 인상 종결과 내년 금리 인하 등에 대한 ‘기대감’에 좌우되는 장세에서, 결국 미 증시의 흐름에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재빠르게 동조하는 현상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금까지 단기 급등의 부담이 큰 미국 증시의 연말 장세 분위기가 투자 심리의 기준이 될 것”이라면서 “매그니피센트7(M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에 대한 쏠림 현상이 강한 가운데 금리와 환율이 불안정해질 때 그 충격도 고스란히 흡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은평은 구경오세요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은평은 구경오세요

    서울 은평구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은평’ 전시회를 은평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1일 밝혔다.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은평’ 전시회에는 도시계획 전문가가 아닌 홍익대학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은평의 미래 도시 모습에 관한 설계 작품이 전시된다.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활력 있는 은평구가 되기 위해 미래세대가 스스로 머물고 거주하고 싶은 도시 상을 그린 것이다. 전시 작품은 총 3점이다. 주제는 ▲수색·DMC역부터 공영차고지를 묶어 개발계획을 세운 ‘링크드 은평 : 통일시대 글로벌 거점으로서의 은평’ ▲불광천변 일대와 새절역을 묶어 개발계획을 세운 ‘물결도시 은평’ ▲수도권고속철도(GTX) A 개통을 앞둔 연신내역과 혁신파크 개발을 앞둔 불광역을 묶어 개발계획을 세운 ‘새로운 수도권의 중심 : 미래로 나아가는 창의혁신도시 은평’이다. 지난 5월 은평구는 시·구·전문가(교통·철도·도시계획·건축)를 포함한 방문단을 꾸려 대중교통중심개발(TOD개발) 방식으로 역세권 고밀개발의 우수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일본 도쿄 일대를 시찰했다. 미나토구청, 니켄세케이 건축그룹, UR 도시재생기구, 동일본철도 등의 일본 관계자와 함께 역세권 개발 현장에 동행해 토론하는 등 시찰했다. 구는 내년 GTX-A 개통을 앞둔 연신내역과 혁신파크 개발을 앞둔 불광역 등 두 거점을 중심으로 은평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 고밀 입체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연신내·불광 지역 중심 입체도시 조성 용역’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원활한 개발 진행과 업무·상업·창업·문화의 중심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들이 살고 싶은 도시 상을 파악했으며, 선진사례 시찰을 통해 은평구에 맞는 개발 방향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 책장에 파묻혀 나를 읽다… 정원을 거닐며 나를 잊다 [박상준의 書行(서행)]

    책장에 파묻혀 나를 읽다… 정원을 거닐며 나를 잊다 [박상준의 書行(서행)]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는 시구가12월이면 조급해지는 내게 뜻밖의 위안공장 리모델링 후 예술전문도서관 탄생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서·원서들에 눈길회원제로 운영… 입장료는 커피 한 잔 값 서울신문은 1일부터 3주에 한 번 ‘박상준의 서행(書行)’을 연재합니다. 책과 쉼, 여행을 겸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 보자는 취지의 코너입니다. 앞으로 유익하면서도 볼거리가 풍성한 여행지를 발굴해 훈훈한 서풍(書風)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여행이 일이 될 때 그건 직장에서 엑셀 파일을 정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러니 설령 출장일지언정 여행을 서둘러서야 되겠는가. 그런 날은 출장길에서 비켜나 가까운 도서관에 간다. 잠시 여행을 멈춰 세우는 것이다. 실상 도서관에서 하는 행동이란 책을 읽거나 창밖의 나무를 가만히 바라보거나 하는 게 전부다. 그걸 사색이나 명상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때로는 숨길이 열리고서야 비로소 내 서 있는 곳을 깨닫는다. 이곳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 F1963 도서관이다. 타인의 책장 넘기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애타는 서두름은 잦아든다. 일이 조금 늦어지면 어떤가. 사람이 죽고 사는 일도 아닌데, 하면서. 그런 순간이 도서관의 여유, 여행의 이유는 아닐까.●기계가 멈춘 곳에… 도서관이 살아 있다 12월, 한 해의 끝 달이다. ‘벌써’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지난해 말에도 같은 말을 하고 비슷한 글을 쓴 기억이 난다. 12월은 그런 달이다. 괜히 길어진 그림자마저 가책하게 되는 시절. 그저 후회보다 미련 정도의 감정일 텐데 말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강원 영월의 어느 작은 도서관에서 무심코 집은 책 한 권이 힘이 됐다. 신형철 작가의 ‘인생의 역사’였다. 더 정확히는 ‘인생의 역사’에 실린 김수영의 시다. 이렇게 시작한다.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2023년 내내 애타는 마음에 서두를 때면 이 문장을 상기했다. 하필 시의 제목은 ‘봄밤’이다. 겨울밤에 읽은 봄밤이라니. 다음달이면 2024년이다. 한 해를 더듬어 마무리하기 좋을 시기다. 거창한 회고가 아니더라도 한번은 자신과 마주하며 자신의 이름을 따뜻하게 불러 줘도 좋겠다. 그런 여행을 원하고, 그런 공간을 찾고 있다면 F1963 도서관을 이달의 처방전으로 슬쩍 건네고 싶다. 도서관이 무슨 여행이고 위로일까 되묻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낯선 도시를 달리는 것이 여행의 목적이고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한다. “If you have a garden and a library, you have everything you need.” F1963 도서관에 들어서니 로마의 정치인이자 작가 키케로의 글이 마중한다. 안내 데스크 뒤편에 붙어 있던 문장이다. ‘도서관(또는 서재)과 정원만으로 삶은 충분하다’, 나는 이렇게 읽었다. 비록 자연이 움츠러드는 계절이기는 하나 겨울 정원은 앙상한 그대로 살아 있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 F1963 도서관은 고려제강의 문화재단1963에서 운영하는 예술전문도서관이다. F1963은 고려제강 수영공장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다. 1963년부터 2008년까지 와이어를 생산하던 공장이다. 그래서 공장(Factory)의 ‘F’와 공장이 문을 연 1963년을 따와 이름 붙였다. 리모델링은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았던 조병수 건축가가 맡았다. 2016년 개관 초기부터 꽤 소문이 났으니 여행 좋아하는 이들은 한 번쯤 들어 본 이름일 테다. 그럼에도 이곳을 다녀간 이들조차 ‘거기에 도서관이 있었어?’ 하고 반문한다(테라로사만 있는 게 아니다). 도서관에 들어서서는 또 ‘이런 도서관이 있었어?’ 하고 감탄한다. 정작 F1963 도서관 입구는 단출하고 소박하다. 자연스레 달빛가든에 기댄 작은 문이겠거니 한다. 그러고도 곧장 들어서지 못하는 건 입간판 아래 볕을 쬐는 ‘호랑이’ 때문이다. 도서관 사람들은 얼룩무늬 길고양이를 그리 부른다. 2년째 달빛가든을 배회하고 있다는 건 누군가 녀석의 안위를 살피고 있다는 뜻이겠다. 그 다행함이 내 일처럼 반가워 쪼그려 앉은 채로 눈인사를 나눈다.●망미동 F1963의 9와4분의3 플랫폼 처음 찾는 이들은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역의 9와4분의3 플랫폼을 떠올릴지 모르겠다. 영화에서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들어서던 비밀의 문처럼 F1963 도서관은 바깥과 다른 세계다. 작은 문틀 너머로 이토록 근사한 세상이 열릴 거라 기대하는 이는 많지 않다. 도서관 실내는 삼면의 벽을 채운 서가와 반 층 정도 내려선 홀로 이뤄진다. 건물은 옛 구조를 살린 재생 공간이라 층높이가 낮다. 책꽂이를 벽으로 돌리고 중앙홀을 여유롭게 비워 내니 한층 깊고 편안하다. 분명 도서관인데 잘 꾸민 서재 같기도 하다. 잠시나마 번잡한 일상을 잊기에 알맞은 장소다. 조금은 우아하고 호기로운 독서여도 무방하겠다. 실내를 한 바퀴 돌고 나서는 일별했던 책 한 권을 꺼내 중앙홀에 앉는다. 머리 위로는 노출 천장을 가린 흰색 패브릭의 행렬이 펼쳐진다. 파도처럼 넘실대는데 마치 책장을 넘기는 듯한 모양새다. 그러니 책을 읽지 않고 멍하니 머무는 것만으로 사색이 깃든다. 명상에 너무 큰 의미를 둘 건 없다. 마음 가라앉히는 그곳이 명당이다. 천천히 예열을 끝내고서야 ‘건축과 풍화’(수류산방)의 첫 장을 넘긴다. ‘건축과 풍화’는 조성룡 건축가와 심세중 편집장의 대담을 엮은 책이다. 서울 선유도공원, 충남 홍성 이응노의 집, 광주 의재미술관 등 그의 건축은 땅을 대하는 태도가 한결같아 좋아한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어진 질문에 정답(correct answer)을 고르는 일이 아니라 끊임없이 서로 응답(response)하는 일, 응답으로 질문을 이어 나가는 일이 아닐까?” 타로카드처럼 무턱대고 펼쳐 든 페이지 속 문장 하나를 채록한다. 책을 읽고 여행을 하는 것 또한 같은 태도여야 할 것이다. 온전히 채워진다고 완전해지는 건 아닐 테다. 그래서 우리의 시간은 12월의 끝에서 다시 1월로 돌아가는 것이겠지. 오늘의 서행 표시다.F1963 도서관의 서가는 건축, 음악, 미술, 사진 네 가지 주제로 나뉜다. 일반 도서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서와 원서들이 눈길을 끈다. 예를 들면 1939년 270부 한정 발행한 ‘앙드레 쉬아레스: 파시옹 조르주 루오’(Andre Suares: Passion Georges Rouault)나 2013년 1000부 한정으로 재발간한 피카소의 전작 도록 ‘피카소 카탈로그 레조네’(Picasso Catalogue Raisonne) 같은 책이다. 안내 데스크에 요청하면 사서가 장갑을 끼고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넘기며 보여 준다. 안쪽에는 음악이나 공연 DVD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점 역시 특이하다. 회원은 연회비 10만원, 비회원은 입장료 5000원을 내고 3시간 동안 이용한다. 도서관에 무슨 입장료일까 싶겠지만 커피 한 잔 값으로 건축가가 지은 나만의 서재를 가지는 경험은 제법 근사하다. 때로는 꾸벅꾸벅 고개를 끄덕거리며 세상을 긍정하는 자세로 졸기도 할 테지만 어떤 형태로든 도서관은 내가 나를 묻고, 잊었던 나와 조우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다.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 아둔하고 가난한 마음은 서둘지 말라.” 올해 내내 나를 지켜 준 김수영의 시를 다시 한번 읊조리며 달빛정원으로 걸음을 옮긴다. 2023년의 나에게만 해당하는 말은 아닐 것이다. 2024년의 당신에게도 이 말은 ‘뜻밖의 위안’이 되지 않는가. 이것이야말로 ‘응답으로 질문을 이어 나가’는 비법일 수도 있겠다. 도서관 화단의 로즈메리를 한 움큼 쥐었다 편다. 달큼하고 상큼한 향이 콧등에 얹힌다.●키케로 철학 완성하는 정원 F1963은 건물과 건물 사이를 정원이 잇대어 좋다. 고려제강기념관과 F1963 진입부를 잇는 ‘소리길’은 개관 초기 대나무를 새로이 심은 길이다. F1963과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이 있는 아카데미동의 틈새 길, 다소곳이 그러나 선명하게 땅의 증표로 자리한 ‘스톤가든’은 알게 모르게 걸음걸음의 마디 곁에 살포시 놓아둔 쉼표 같다. 달빛가든은 그 백미다. 고려제강 수영공장이던 시절에는 와이어 제품을 운반하기 위해 컨테이너가 드나들던 장소다. 이곳 역시 소리길이나 스톤가든과 마찬가지로 권춘희 조경가가 맡았다. 달빛가든은 F1963 도서관을 나서면 바로 마주하는 정원이기도 하다. 식물원 온실이라 불리는 맞은편 ‘그린 하우스 앤드 북’에서 작은 오솔길을 따라 수(水)정원까지 잇는 구간이다. 짧은 길이지만 꽃과 나무의 감흥이 짙어 아주 잠깐이나마 도심을 잊는다. 겨울에는 그 끝의 수(水)가 쨍한 ‘거울 연못’으로 바탕을 잇는다. 수정원 북쪽 가장자리에 있는 정자도 특별하다. 최욱 건축가가 디자인했다. 지붕과 와이어로 이뤄진 정자는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므로 아름답다. 원래는 공장의 정수시설이 있던 자리다. 콘크리트 바닥 위에 올라 물빛에 비친 정원 풍경을 보고 있노라니 시간이 멈춘 듯하다. F1963 도서관 안내 데스크에서 발견한 키케로의 문구는 그렇게 달빛가든에서 비로소 완성된다.부산 현대모터스튜디오는 F1963 동쪽에 이웃한 아카데미동에 위치한다. 2층은 현대자동차가 예술을 빌려 미래를 예측하고 해석하는 전시장이다. 예를 들면 오는 12월 8일 새로이 시작하는 전시의 제목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다. 집과 은신처와 인간의 관계 맺음을 묻는다. 대안 주거로서 자동차를 염두에 둔 질문일 테지만 그 발상과 접근이 밉지 않다. 같은 건물에는 2021년 금난새뮤직센터(GMC)가 입주했다. 금난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휘자이자 클래식의 대중화를 선도한 음악가다. 금난새뮤직센터는 고려제강 후원으로 금난새의 오랜 꿈을 실현한 장이다. 120~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음악홀(303㎡)과 연습실, 음악 로비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슈박스(Shoebox) 형태의 음악홀은 잔향 가변시설을 갖춰 실내악 공연에 최적의 울림을 갖는다. 2층 높이로 홀의 상층부는 4면이 유리라 바깥에서도 공연이나 리허설을 볼 수 있다. 매월 두 차례 토요일 정기 공연과 체임버 위크, 계절 페스티벌 등의 행사로 관객과 만난다. 2023년 11월 말까지 무려 140회의 실내악 음악회를 가졌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고 네이버로 예약할 수 있다. 공연의 수준은 나무랄 데 없다. 촉망받는 젊은 연주자의 연주가 자주 열리는데, 무엇보다 금난새 지휘자 특유의 눈높이 해설이 콘서트를 즐겁게 한다. 책과 음악, 한 해의 갈무리로 이보다 다정한 조합과 동반이 어디 있을까. ●관계와 사색의 방, 이우환 공간 F1963에서는 부산시립미술관이 멀지 않다. 약 3.5㎞ 거리다. ‘과거는 자신이 줄거리를 갖고 있음을 드러낸다’라는 긴 제목의 전시가 17일까지 열린다. 미술관이 부산이라는 지역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묻는 방식이 흥미롭다. 부산시립미술관에는 F1963 도서관처럼 조금 덜 알려진 미술관 별관이 있다. 바로 이우환 공간이다. 이우환은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중학교를 다녔다. 이우환 공간은 그 인연으로 부산에 문을 열었다. 그의 작품에는 ‘관계항’이나 ‘대화’ 같은 제목이 자주 쓰인다. 여기서 항(項)은 항목을 뜻하는 글자다. 하나하나의 주체를 의미하고 그 관계를 작품에 담는다. 소재로는 돌과 철판이 주로 쓰인다. 돌은 자연을 대표하고 철판은 산업을 상징한다.전시실 이름은 첫 번째 방, 두 번째 방, 통로방, 회화방, 마지막 방 등이다. 1층 첫 번째방과 두 번째 방은 돌과 철판과 유리 소재를 활용한 설치 작품이 주를 이룬다. 2층 회화방은 방탄소년단(BTS) RM이 사랑한 ‘바람’ 시리즈 등의 회화 작품이 걸려 있다. ‘마지막 방’은 다시 커다란 돌 하나가 면벽하고 있다. 마치 가부좌를 튼 부처 같기도 하다. 실은 알쏭달쏭하다. 질문은 있으나 답 또한 무한히 열려 있다. 미술관을 나올 때는 마음 한편에 몽글몽글한 것이 생겨난다. 그 여운이 뭘까 궁금해지기 시작하면 관계항이 생겨난 것이라 여겨도 좋겠다. ■여행수첩 ●운영 시간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www.f1963library.org, (051)752-7478.
  • 김국진·강수지, 첫 리얼리티…‘조선의 사랑꾼2’ 동반 MC

    김국진·강수지, 첫 리얼리티…‘조선의 사랑꾼2’ 동반 MC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조선의 사랑꾼2’를 통해 부부 리얼리티에 최초로 동반 출연한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가 오는 12월 방송하는 가운데,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새로운 사랑꾼 커플 겸 스튜디오 MC로 나서 꿀 떨어지는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한다. 28일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 처음 등장한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명불허전 ‘사랑꾼’다운 깨소금 향을 풍겼다. 강수지는 “김국진 씨 부인 강수지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고, 김국진은 “사랑을 알 듯 말 듯, 기어코 알아낸, 강수지 씨와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김국진입니다”라고 말했다. 서로를 ‘부부’로 좀처럼 소개하지 않았던 두 사람은 시종일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김국진은 “수지 씨랑 지내다 보면 걸어 다니고 움직이는 것조차 보는 재미가 있다. 삐친 모습조차… 살면서 처음 느낀다”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국진이 강수지를 부르는 ‘애칭’도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저는 그냥 집사람이라고 하는데, 국진 씨가 저를 ‘강아지’라고 불러서 수지라는 이름은 안 들어봤다”며 “심각한 얘기할 때도 국진 씨가 ‘이건 강아지가 이런 거야….’라고 설명한다”고 진짜 사랑꾼다운 애칭 때문에 부부싸움조차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수지의 설명에 김국진은 부끄러운 나머지 “이제 여름이 오나?”라며 창문을 열려고 시도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만들었다.
  • 금후 스님 “연애에 실패해서 중 됐다” 깜짝 고백

    금후 스님 “연애에 실패해서 중 됐다” 깜짝 고백

    ‘성지순례’ 3대 종교 성직자들이 시청자를 상대로 고민 상담에 나섰다. 최근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녹화에서는 시청자의 고민을 듣고 해답을 찾아가는 ‘대나무숲’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MC 송해나는 소비 패턴이 상반된 커플의 사연을 꺼냈다. 사연을 보낸 여자친구는 생일 선물마저 중고 앱에서 구매하려는 알뜰한 남자 친구로 인해 마음이 상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이예준 목사는 “합리적인 게 모든 상황에서 더 높은 가치라 말할 수 없다”라며 “특히 사랑에서는 비합리적인 게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할 때가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유경선 신부는 “헤어져야 한다. 이거는 용납할 수 없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금후 스님의 경우 “저는 연애에 실패해서 중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때문에 연애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다”라고 말을 아껴 웃음을 안겼다.
  • 김국진♥강수지 드디어…결혼 5년 만에 전한 ‘깜짝’ 소식

    김국진♥강수지 드디어…결혼 5년 만에 전한 ‘깜짝’ 소식

    코미디언 김국진-가수 강수지 부부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새로운 사랑꾼 커플 겸 스튜디오 MC로 함께 한다. 두 사람의 부부 리얼리티 동반 출연은 처음이다. 28일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 첫 등장한 김국진-강수지 부부는 명불허전 ‘사랑꾼’다운 깨소금 향을 풍겼다. 강수지는 “김국진씨 부인 강수지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고, 김국진은 “사랑을 알 듯 말 듯, 기어코 알아낸 강수지씨와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김국진입니다”라고 말했다. 서로를 ‘부부’로 좀처럼 소개하지 않았던 두 사람은 시종일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김국진은 “수지씨랑 지내다 보면 걸어다니고 움직이는 것조차 보는 재미가 있다. 삐친 모습조차. 살면서 처음 느낀다”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국진이 강수지를 ‘강아지’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강수지는 “저는 그냥 여보라고 하는데, 국진씨가 저를 ‘강아지’라고 불러서 수지라는 이름은 안 들어봤다”며 “심각한 얘기할 때도 국진씨가 ‘이건 강아지가 이런 거야’라고 설명한다”고 밝혔다. 결혼 후 최초로 부부 리얼리티 출연을 결정지은 김국진-강수지 부부는 ‘조선의 사랑꾼’ 시즌2의 새로운 스튜디오 MC로 투입되는 것은 물론, VCR을 통해 달콤한 결혼생활까지 가감 없이 보여주며 연말을 행복 바이러스로 물들일 예정이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12월 내 TV CHOSUN으로 돌아온다. 한편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 2018년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 “부족해도 괜찮아”… 디지털 인간의 도피처를 찾다

    “부족해도 괜찮아”… 디지털 인간의 도피처를 찾다

    미술 전시서 현대인의 피로 해부작가 13명은 시와 소설로 풀어내“미디어가 ‘부족한 나’ 거부하게 해피로사회 탈출 압박도 스트레스” 디지털 이전의 인간은 세태에 찌들었다고 느낄 때 숲으로 찾아들었다. 녹색의 자연에서 속세를 잊고 동물과 교감하며 위안을 얻었다. 지금은 어떤가. 스마트폰만 열면 쏟아지는 콘텐츠의 홍수. 현대인은 과연 영(0)과 일(1)로 된 이진법의 디지털 세계를 벗어날 수 있는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전자적 숲; 소진된 인간’이 던지는 질문이다.이 전시와 연계한 특별한 책이 출간됐다. 문학과지성사에서 펴낸 앤솔러지(문집) ‘전자적 숲; 더 멀리 도망치기’다. 책과 전시의 제목으로 쓰인 ‘전자적 숲’은 디지털 세계를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현대인들을 위한 쉼의 공간이다. 적자생존의 논리를 강요하는 동시에 한쪽에서는 정신건강이 중요하다며 잠시 쉬었다가 가라고 한다. ‘병 주고 약 주는’ 콘텐츠의 세계에서 현대인은 어느 장단에 맞춰 춤춰야 할까. 문집에 참여한 작가 13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저마다 시와 소설을 써냈다. 책은 티베트의 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남긴 저술의 제목이자 ‘새로운 마음의 눈을 여는 말씀’을 뜻하는 티베트어 ‘로사르믹제’(1부)부터 ‘소진된 인간’(2부), ‘어두운 곳에서 홀로’(3부)로 이어진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 다원공간에서 지난 25일 열린 북토크 현장은 현대인이 처한 상황을 놓고 작가와 독자가 교감하는 자리였다. 문집에 참여한 김연수·서이제(소설)·이제니·김리윤(시) 작가가 나서서 경쟁의 광란에 빠진 현대인이 느끼는 피로를 해부하고 과연 대안은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공상과학(SF) 단편소설 ‘신의 마음 아래에서’를 쓴 소설가 김연수는 현시대를 “인간의 주의력을 빼앗아 가는 게 돈이 되는 사회”라고 진단했다. 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이 하는 경제활동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겠지만 주의력을 빼앗긴 개인들은 결국 불행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맑은 물은 맑은 물을 만진다’를 쓴 시인 이제니도 “미디어는 우리가 ‘부족한 그대로 온전하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다”며 “인간은 계속 교정돼야 한다고 주입하고, 갈수록 개인은 우울해지고 고립되고 있다”고 했다. 소설가 서이제는 “우울사회와 피로사회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압박이 오히려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다”며 “인간들이 무의미하게 유튜브 등에서 ‘쇼츠’를 감상하는 모습이 감옥에서 탈출할 수 없어 무의미한 행동을 반복하는 동물들의 ‘정형행동’과 닮았다”고 말했다. 시인 김리윤은 “삶과 생활에서 부대낌을 느낄 때 오는 절망감은 우울이 아니라 ‘피로’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인간은 소진되는 동시에 다음 소진을 끝없이 예감해야 하는 존재인데, 거기서 출발하는 시를 썼다”고 전했다. 성용희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출간의 말에서 “다원예술의 일부로 기획된 이 책은 전통적인 미술 전시를 넘어 다양한 매체의 넘나듦을 시도하고 새로운 시각을 고민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술관과 출판사의 협업이 익숙한 예술에서 벗어나 다른 감각으로 사회를 바라볼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오은영 “부부가 안 싸울 가능성은 0.00001%”

    오은영 “부부가 안 싸울 가능성은 0.00001%”

    오은영 박사가 “부부가 안 싸울 가능성은 0.00001%”라고 했다. 28일 오후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240만 창작자 ‘엔조이 커플’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방문한다.6개월 차 따끈따끈한 신혼부부의 방문에 MC 박나래는 두 사람이 서로 이상형인지 궁금했었다고 묻는다. 이에 임라라는 자신의 이상형은 손민수가 맞지만, 남편의 이상형은 자신이 아닐 거라고 답하는데. 이유인즉, 두 사람이 친구이던 시절 남편의 과거 연인들을 목격했는데 본인과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손민수는 안절부절못하며 “이상형이라고 다 사귈 수 있는 건 아니야”라고 실언하자(?) 임라라는 “그럼 나는 사귀어져서 만난 거냐?”며 발끈해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어 MC 정형돈은 오은영 박사에게도 이상형과 결혼했는지 기습 질문을 던진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상형은 아니다”라며, 씁쓸한(?) 미소와 함께 “이상형은 원래 상상하고 사진으로 보는 것 아니냐”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이상형으로 해리슨 포드를 꼽았으나 MC 정형돈은 “형님 얼굴에 해리슨 포드가 없는데?”라고 날려 상담소 가족들을 폭소케 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방송 최초’로 본인의 부부싸움 이야기를 공개한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남편이 발톱으로 발등을 긁어 티격태격하게 된다고 했다. 심지어 긁힌 발등이 아파 앓는 소리를 내면 남편이 미안한 나머지 이불을 꼭 덮어주는데, 갱년기 열감 탓에 그것마저 달갑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실적이고 어이없는 이야기에 상담소 가족들은 깊은 공감을 보인다.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안 싸우는 경우는 0.00001%밖에 되지 않는다”며 모든 부부가 싸우는 것은 정상적인 일임을 알린다.
  • 김수미 “여태 뭐하고 살았니” 전현무 타박한 이유

    김수미 “여태 뭐하고 살았니” 전현무 타박한 이유

    배우 김수미가 방송인 전현무를 타박했다. 26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MC 전현무 관련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MC 김숙 설명에 따르면 전현무는 최근 ‘30억 자산이 있는 전현무 VS 30억 빚이 있는 이동욱’ 중에 누굴 선택하겠냐는 내용의 설문에서 압도적 몰표를 받았다. 관련 내용에 대해 전현무는 “뭐 그런 얘기를 또 하느냐”며 으스대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김수미는 “재산이 30억원밖에 없어? 여태까지 뭐하고 살았니 현무야”라고 그를 타박했다. 이에 전현무는 “더 있어야 하는구나”라고 웃으며, “방송에서 비교를 한 것”뿐이고 실제 재산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소’ 추정에 따르면 전현무의 수입은 연 30억~40억원 수준으로 보인다.
  • 유재석, 싱가포르 호텔서 ‘피 철철’ 무슨 일?

    유재석, 싱가포르 호텔서 ‘피 철철’ 무슨 일?

    국민MC 유재석이 일회용 면도기 사용 중 피가 났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신예은과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멤버들의 본격적인 싱가포르 투어가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은 “제가 원래 전기면도기를 쓰는데 한국에 두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텔에 있는 일회용 면도기를 대충 썼는데 쓰라리더라”며 “거울을 봤더니 피가 철철 흘렀다. 멈추지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왜냐하면 네가 입술이 이렇게 나와 있다. 옆에서 보면 거의 부리다”며 유재석의 돌출입을 지적했고 김종국은 “어제 동물원에 형 많더라. 코뿔소 입이 형이랑 닮았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 “냉장고만 17대”… 김수미, 휘황찬란 식사 초대에 감동

    “냉장고만 17대”… 김수미, 휘황찬란 식사 초대에 감동

    배우 김수미가 냉장고만 17대인 남다른 집 클래스 공개했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수미의 아트 갤러리 같은 집이 공개된다. 신인상에서 MBC 연기대상까지 김수미가 지금까지 받은 트로피와 함께 김수미가 1년을 기다린 닥종이 인형과 집안 곳곳에 걸린 그림 등 남다른 실내장식 감각이 묻어나는 공간이다. 방송에서 김수미는 지인들에게 따뜻한 밥 한 공기를 대접하기 위해 특별한 밥 파티를 연다. 김수미의 밥 파티에는 김수미의 14년 지기이자 뮤지컬 배우 김혜민과 추성훈, 정지선 요리사, SS501 출신 김형준이 초대된 가운데 MC 전현무가 자신이 초대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서운함을 표한다. “선생님 저는요?”라고 묻는 전현무에게 김수미는 “현무는 집으로 많이 보내 줄게”라며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수미는 이날 식사를 위해 전매특허 간장게장과 1kg에 65만 원 상당의 자연산 송이버섯, 보리굴비, 4색 나물은 물론 전복 조림, 새우장, 김수미가 직접 담은 6종 김치 등이 차려진 휘황찬란한 식탁을 준비한다.그는 “김치냉장고, 업소용 냉장고 등 냉장고만 17대”라고 밝히며 연예계 요리 대모의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김수미는 추성훈의 밥 리필 다섯 번에 어느 때보다 흥분한 모습을 보인다. 김수미는 “정준하도 세 그릇까지만 먹었다”라면서 “밥 다섯 그릇 먹는 사람은 처음으로, 그 희열감은 말도 못 해”라며 급기야 국그릇에 밥을 담아주는 등 겉옷까지 벗은 채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하는 추성훈의 차원이 다른 식성에 감탄한다. 김수미의 14년 지기 김혜민 또한 “추성훈은 김수미에게 사랑받을 조건을 다 갖췄다”라고 극찬하며 밥 위에 반찬 올려달라 하기, 밥 맛있게 잘 먹기 등 김수미에게 사랑받는 팁을 전한다.
  • ‘53세’ 김승수, 14살 연하와 소개팅 중 ‘정자은행’ 언급…母 분노

    ‘53세’ 김승수, 14살 연하와 소개팅 중 ‘정자은행’ 언급…母 분노

    배우 김승수가 14세 연하의 여성과 소개팅에 나선 가운데 엉뚱한 발언으로 모친의 분노를 산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된다. 김승수의 모친은 “투명 망토를 쓰고서라도 아들 소개팅에 따라가고 싶다”며 아들의 소개팅에 몰입한다.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김승수는 설렘 가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연신 상기된 모습을 보인다. 모친 역시 아들의 소개팅 상대가 14살 연하의 재원임이 밝혀지자 한껏 기대가 커졌다. 상대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아들의 모습에 모친은 “다음에는 반지를 선물해라”라고 말했다. 김승수는 상대의 이상형이 ‘니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라는 말에 입고 있던 정장을 니트로 갈아입는 열정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곧 긴장이 풀리자 김승수의 말실수가 이어져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상대에게 “(호칭을) 삼촌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가 하면 몹쓸 ‘아재개그’를 남발했다. MC 서장훈도 보다 못해 “형님, 왜 이래요!”라며 안타까워했다. 상대와 2세 계획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승수는 정자은행, 난자은행 등을 언급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지켜보던 김승수의 모친은 “저러면 안 되는데”라며 뒷목을 잡았고, 서장훈 역시 “하지 마, 정말!”이라고 당혹해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 청룡의 여신 김혜수 “30년간 드레스 준비한 스태프 존경·감사”

    청룡의 여신 김혜수 “30년간 드레스 준비한 스태프 존경·감사”

    올해를 끝으로 청룡영화상 진행을 하지 않기로 한 배우 김혜수가 지난 30년간 드레스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김혜수는 26일 소셜미디어(SNS)에 “30번의 청룡상을 함께 해 준 모든 나의 스태프들에게 존경의 감사를”이라고 썼다. 그는 “연말에 입을 드레스를 일찌감치 각 브랜드마다 메일 보내서 바잉 요청하고,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계속 새로운 드레스들 체크하고, 공수된 드레스들 실물 체크해서 선별하고, 피팅하고, 선별된 드레스 체형에 맞게 수선하고, 그에 맞는 쥬얼리와 슈즈, 클러치 확보하고, 최종 피팅하고, 필요에 따라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고 시상식 당일 레드카펫 혹은 본시상식 전 드레스 지퍼가 고장나거나, 레드카펫 진행 중 바람에 드레스 형태가 변형되거나, MC 동선에 계단이 있어 드레스 밑단이 밟혀 스텝이 꼬이거나 혹은 드레스 밑단이 손상되거나, 뚫지 않은 귀에 가까스로 붙인 고가의 이어링이 떨어지거나, 쥬얼리 세공에 드레스 원단이 상하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쥬얼리가 손상되거나, MC 첫 등장에서부터 슈즈가 세트에 끼어 벗겨지거나, 갑자기 MC가 드레스 앞뒤를 돌려입겠다고 하거나, 백 번의 준비에도 무너질 수 있는 그 모든 상황에 아무 일도 없듯이 대처해 준 놀랍게 프로페셔널한 나의 스타일 팀”이라고 소개하며 “고맙고 자랑스러워”라고 썼다.김혜수는 1993년 14회 때부터 30년간 함께 하며 ‘청룡의 여신’으로 불렸다. 청룡영화상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김혜수가 어떤 드레스를 입는지가 늘 화제였다. 김혜수는 그간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쉽지 않은 과정을 나열하며 완벽한 모습 뒤에 숨은 노고를 전했다. 지난 24일 열린 올해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김혜수는 30년간 지켰던 자리에서 물러난ㄷ. 배우 정우성은 김혜수에게 청룡영화상이 새겨진 트로피를 전달하며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과 같다”며 “김혜수씨가 영화인들에게 준 응원과 위로 덕분에 지금의 청룡영화상이 있을 수 있었다. 청룡영화상이 곧 김혜수이고,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김혜수는 “서른 번의 청룡영화상을 함께 하면서 진정한 영화인들의 연대를 알게 됐다. 이 무대에서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에 관한 존경심을 배울 수 있었다”며 “배우 김혜수 서사에 청룡영화상이 있었서 감사하다”고 했다.
  • 드레스 흘러내린 안은진 속옷 노출…MC들 재치 빛났다

    드레스 흘러내린 안은진 속옷 노출…MC들 재치 빛났다

    배우 안은진이 레드카펫에서 드레스가 흘러내리는 돌발 상황을 겪었지만, MC들의 재치 있는 배려로 위기를 넘겼다. 안은진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다. 안은진은 은색 빛깔의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그런데 포토월에서 드레스가 흘러내렸고, 누디 속옷이 살짝 노출됐다. 포토월 이후 진행된 인터뷰 과정에서 이를 알아챈 레드카펫 MC들은 큐시트로 안은진을 가려줬고, 안은진은 무사히 드레스를 수습할 수 있었다. 이후 안은진은 “이렇게 청룡영화상에 초대받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작년 개봉한 영화로 노미네이트까지 되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감사하다”고 의연하게 참석 소회를 밝혔다. 한편 안은진은 이날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올빼미’로 배우 고민시(밀수), 김시은(다음 소희), 안소요(비닐하우스), 김형서(화란)과 함께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해당 부문에서는 고민시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 MC 전현무 앞에 있는데…녹화 중 실제 연인 격한 싸움

    MC 전현무 앞에 있는데…녹화 중 실제 연인 격한 싸움

    방송인 전현무가 방송 녹화 중 실제 커플의 싸움에 홀로 방치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ENA, 채널S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에는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이 등장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평소에는 다정한 남자친구인데 화가 나면 180도로 돌변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자친구가 잔소리를 한번 하면 7시간 한다는 등의 억울한 부분을 토로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도 불만은 있었다. 좀 더 계획적이고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삶을 살길 바란 것.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입장을 나누다가 “내가 착하게 이야기 안 했어요?” “그러다 화를 내잖아요” “저도 사람이라 감정이 있어요. 내가 처음부터 화를 내고 윽박지르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도 고쳐야죠” “나만요?”라고 말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연인의 싸움이 끝날 기미가 보이질 않자 스튜디오 패널 장예원은 “이렇게 7시간을 싸운 거냐”라며 중재에 나섰다. 또 이정진은 “이럴 거면 우린 빠지겠다. MC 전현무만 남아 셋이 대화하라”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나는 무슨 죄냐”라며 이를 완강히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 [포토]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포토]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최다 부문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밀수’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조인성), 신인여우상(고민시), 음악상(장기하) 등 4관왕에 올랐다. ‘밀수’ 제작사인 외유내강의 조성민 부사장은 “한 곳만 바라보고 20∼30년간 영화를 만들어온 우리가 이 상을 받은 건 한국 영화가 위기인 상황에서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우리가 만든 소중한 영화를 계속 지켜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남우주연상(이병헌)과 감독상을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잠’의 정유미가, 여우조연상은 ‘거미집’의 전여빈이 각각 가져갔다. 안태진 감독의 ‘올빼미’는 신인감독상, 편집상, 촬영조명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시상식을 끝으로 MC 자리에서 물러나는 ‘청룡의 여인’ 김혜수는 공로상 격의 트로피를 받았다. 최우수작품상 시상이 끝난 뒤 깜짝 등장한 정우성은 “김혜수를 청룡영화상에서 떠나보내는 건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과 같다. 지난 30년은 청룡영화상이 김혜수고 김혜수가 곧 쳥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며 트로피를 건넸다. 김혜수는 “언제나 그런 순간이 있는데, 바로 지금이 그 순간인 거 같다”며 “일이건 관계건 떠나보낼 땐 미련을 두지 않으려고 한다. 지난 시간 후회 없이 충실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룡과 함께하면서 우리 영화가 얼마나 독자적이고 소중한지, 진정한 영화인의 연대가 무언지 알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에 대한 경외심과 존경심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김혜수가 사회를 맡은 서른번째 시상식이다. 그는 1993년 열린 제14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제19회를 제외하고는 한 해도 빠짐없이 청룡영화상의 MC 자리를 지켜왔다. 역대 최다 여우주연상(3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 러 연쇄살인 ‘식인마’ 또 사면…우크라전 참전 대가

    러 연쇄살인 ‘식인마’ 또 사면…우크라전 참전 대가

    무고한 사람들을 끔찍하게 살해하고 카니발리즘(cannibalism·식인주의)까지 벌인 러시아의 수감자들이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하며 속속 자유의 몸이 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타임스 등 외신은 최소 4명을 살해하고 인육까지 먹은 러시아 극동 사할린 출신의 살인마 데니스 고린(44)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고린의 혐의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끔찍하다. 그는 지난 2003년 처음 한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받았으나 이후 모범적인 수형생활로 가석방된 뒤 2010년, 2011년 연이어 살인을 저질러 22년형을 선고받았다. 희생된 피해자만 최소 4명으로, 특히 그는 일부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해 식인까지 벌이는 충격적인 짓을 벌였다.이렇게 감옥에 수감된 그의 운명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전하면서 달라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달 전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Z 휘장이 새겨진 군복을 입고있는 사진을 올렸다. 러시아군의 형벌부대인 스톰-Z(Storm-Z) 소속으로 참전한 것. 실제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군복을 입고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확인된다. 러시아의 한 독립매체는 "고린이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고린이 아예 사면됐는지, 아니면 부상 치료 후 다시 전장에 나갈지는 확실치 않다. 이에앞서 10대 4명을 끔찍하게 살해하고 역시 식인까지 벌인 니콜라이 오골로비야크(33)는 사면돼 이달 초 자유의 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탄 숭배자로 악명을 떨친 오골로비야크는 과거 모스크바 북동쪽에 위치한 야로슬라블 지역에서 다른 사탄 숭배자들과 함께 4명을 살해하고 그중 2명의 시신을 일부 식인한 혐의로 지난 2010년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았다.그러나 오골로비야크 역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전하며 운명이 바뀌었다. 러시아 현지보도에 따르면 오골로비야크는 스톰-Z 부대 소속으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전했다. 오골로비야크의 부친은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골로비야크가 6개월 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전했으며 그 과정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어 현재 집으로 돌아왔다”면서 “스스로 걸을 수는 있으나 장애를 입은 상태로 아직 일은 하지 못하고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스톰-Z는 전과자들로 구성된 러시아 국방부의 직할부대를 말한다. 이는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의 모델을 따른 것으로 러시아 측은 공식적으로 이 부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있다. 전과자가 스톰-Z에 입대하면 사면과 급여, 부채 탕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은 제대로 된 훈련도 받지 못하고 낡은 무기만 지급받은 채 최전방에 내몰리면서 이른바 ‘총알받이‘ 역할을 하고있다.
  • 김다예 “남편 박수홍, 같이 고난 이겨낸 전우”

    김다예 “남편 박수홍, 같이 고난 이겨낸 전우”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남편에게서 전우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575회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MC 최은경은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주도권을 두고 다툰 적이 있냐?”고 물었다. 김다예는 “우린 힘든 상황을 같이 이겨내야 했던 전우 느낌이라서 (주도권 다툼은)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김다예는 “제가 법무법인에 나가 일한 지 6개월 정도 됐다”며 “보통 집안일은 제가 하지만, 일 때문에 바쁠 경우에는 남편이 집안일을 대신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반대로 남편이 바쁘면 (집안일을) 제가 도맡아서 한다”며 “각 상황에서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이 집안일을 담당하는 편이다. 근데 사실 집에서 시간을 많이 안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요리를 잘해 음식 주도권만큼은 남편에게 있다”며 “집에 손님이 올 때마다 일일 요리사로 변신하는데, 음식을 정말 잘한다”고 덧붙였다. 1970년생 박수홍은 23세 연하 김다예와 2021년 7월 혼인신고 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2월 결혼식을 치렀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최근 한 방송에서 2세를 갖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 “경남도, 초록매장 활성화해 거꾸로 가는 환경시계 되돌려야”

    “경남도, 초록매장 활성화해 거꾸로 가는 환경시계 되돌려야”

    정부가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 매장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무기한 연기하면서 정책 혼선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경남도의 대표적인 환경정책 ‘초록매장’ 확대·안착을 요구하고 나섰다. 마산YMCA 생활협동운동모임 ‘등대’는 2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 초록매장·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도입한 경남도 초록매장은 텀블러나 밀폐 용기 등을 이용해 음식·음료를 포장하는 고객에게 자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매장을 말한다. 초록매장에서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경남환경사랑상품권 결제도 가능하다.초록매장은 현재 1200여 개가 있다. 경남도는 올해 네 차례에 걸쳐 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했고, 금액은 총 2억원이었다. 생활협동운동모 ‘등대’는 지난 8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도내 초록매장 85곳과 일반 식당·카페 등 89곳을 방문해 일회용품 사용과 관련한 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초록매장 39곳은 초록매장임을 안내하지 않았고 8곳은 이미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매장 안내 없이 환경사랑상품권 할인 혜택만 제공하는 곳도 있었고, 환경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초록매장은 아니라고 한 곳도 있었다. 다회용기를 지참했지만 아무런 혜택을 주지 않은 초록매장도 24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 포장 할인, 지정메뉴만 할인, 시럽 추가 등 일반 서비스를 초록매장 서비스로 둔갑시킨 곳도 있었다. 사전에 공지해 놓은 초록매장 할인 혜택을 지키지 않은 곳도 24곳이었다. 초록매장이 아닌 일반 매장 조사에서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위반한 곳이 68곳으로 나타났다. 위반이 가장 많음 품목은 물티슈로, 위반 업체 68곳 중 46곳이 매장에서 물티슈를 제공했다. 종이컵, 빨대를 제공한 곳도 많았다. 식당과 카페를 구분하면, 식당은 방문한 67곳 중 15곳이 법을 지켰고 카페는 22곳 중 6곳만이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등대는 “이랬다저랬다 하는 정부 환경정책으로 일회용품 규제를 대비해온 사업자들은 더 혼란을 겪고 있다”며 “전국 최초 초록매장 정책을 도입한 경남도는 초록매장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모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11월 24일부터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 매장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면 최대 300만원 이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년 계도기간이 다 끝나가던 이달 7일 플라스틱 빨대는 계도기간을 연장하고 종이컵은 사용금지 규제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정책 후퇴라는 비판이 일자 정부는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일회용품을 줄이고 성실히 감축한 우수 매장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때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등 추가 대책을 내놨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