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MBTI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8
  • 나 ESTJ인데 자녀교육 어떻게 해?

    나 ESTJ인데 자녀교육 어떻게 해?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부모-자녀 성격적 특성과 관계 탐색에 도움이 되는 성격유형검사(MBTI)를 활용한 부모 교육 과정에 참여할 가정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는 ‘MBTI를 활용한 자녀이해’를 기획하고 각 교육에 참여할 부모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양육 태도를 점검하고 자녀와 의사소통을 돕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진행되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녀 나이를 구분해 2차에 걸쳐 운영한다.1차 교육은 5~9세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 추천하는 내용이다. 성격 유형의 이해, 양육 태도 점검, 공동 양육자와 다른 점 알아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2차는 17일에 실시하며, 10~15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추천된다. 성격 유형의 이해, 나와 자녀의 성격 유형 알기, 자녀와 의사 소통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아동복지센터 상담팀에 전화나 전자우편(openmk@seoul.go.kr)로 하면 된다.
  • 청소년에게 독서 흥미 돋워 주는 서초

    청소년에게 독서 흥미 돋워 주는 서초

    서울 서초구 구립서초청소년도서관이 3월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 유형을 찾아 주는 북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립서초청소년도서관이 운영하는 북큐레이션은 책과 성격유형지표인 마이어·브릭스 유형 지표(MBTI)를 결합한 ‘bbTI(book+MBTI) 북큐레이션’으로 청소년이 책에 흥미를 가지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지하 2층 청소년자료실에 위치한 bbTI 북큐레이션은 유쾌함, 섬세함, 경험함, 감정 풍부함, 자유분방함 등 총 여덟 가지 주제어로 추천 도서를 전시했다. 학생들은 비치된 태블릿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키워드 유형을 고르면 bbTI에 맞는 추천도서를 확인할 수 있다. 열람실에서도 다양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지하 1층 스마트메이커팩토리에서는 미래를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미래 메이커’를, 2층 꿈자람터에서는 영어책 북큐레이션을, 3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그림책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도서관은 이 밖에도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드로잉으로 만드는 나만의 굿즈 만들기’ 프로그램도 이달부터 선보인다. 청소년은 이 강좌에서 에코백, 머그 프레스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구립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4차 산업 특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서초청소년도서관이 청소년의 미래 설계와 진로 탐색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어머니 또래만 봐도 왈칵… 캠프막내 “꼰대” 지적에 말조심

    어머니 또래만 봐도 왈칵… 캠프막내 “꼰대” 지적에 말조심

    2017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이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취임 14일째인 문재인 대통령도 추도식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정치인과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수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문 대통령을 맞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차마 앞에 나서지 못했다고 한다. 불과 몇 달 전에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1위 주자였던 문재인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인 것이 미안해서였다. 당시 현장에 있던 민주당 인사는 “주변 사람들이 ‘문 대통령에게 미안해서 저러나 보다’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민망해하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사이다, 전투형 노무현, 싸움꾼, 싸움닭…. 이 후보를 따라다니는 별명은 대부분 그의 거친 이미지를 대변한다. 지난해 민주당 경선 당시 이재명 캠프에서 이 후보의 이미지를 자체 조사한 결과 ‘덤프트럭’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 후보를 오랫동안 본 정치인들은 입을 모아 “소심하다, 샤이(shy)하다, 감성적이다”라고 말한다. 경선에서 문 후보에게 각을 세웠다는 이유로 앞에 나와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이 후보의 진짜 성격이라는 얘기다. 이 후보의 성격은 MBTI 검사에서도 내향형인 I로 나왔을 정도다. 이 후보와 오랫동안 일을 함께해 온 한 실무진은 “괜히 센 척하는 느낌이다. 실제로는 낯도 많이 가리고 세심한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실제로 잘 운다. 거칠고 피눈물도 없어 보인다는 부정적 이미지와는 딴판이다. 지난 1월 23일 충북 청주 유세를 마치고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 ‘나의 유세 뒷이야기’에서 이 후보는 “지금 생각해 보니 본질적으로 눈물이 좀 많은데 잘 참았던 것 같다”며 “이제는 저도 나이가 꽤 되니까 감성적으로 변해 간다”고 말했다. 특히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면 어머니가 시장에서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라 눈물을 흘릴 때가 많다. 지난해 11월 충남 논산 화지중앙시장을 방문해 좌판에서 토란을 파는 노인과 대화하며 울었고, 지난 1월에는 어린 시절 온 가족의 일터였던 성남 상대원시장에서 연설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 장면은 이 후보의 TV광고로 사용됐다. 이 후보를 정치의 길로 이끈 성남 공공의료원 설립 운동을 주도하면서 총 세번의 눈물을 흘린 일화는 유명하다. 당시 새누리당이 장악하고 있던 성남 시의회 반대로 공공의료원 조례가 47초 만에 부결됐을 때 얼굴을 찡그리며 서럽게 우는 사진도 있다. 이후 특수공 무집행방해죄로 고발돼 교회 건물 지하에 피신해 있다가 두 번째 눈물을 흘리며 정치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성남시장이 된 후 2013년 성남시립의료원 착공 발파 버튼을 누르던 날 세 번 째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고집불통이고 독선적일 것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유연하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참모들의 의견이 타당하면 주저 없이 수용한다고 한다. 이 후보는 지난해 10월 후보로 확정 된 이후 첫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참배했는데, 이때 송영길·고용진·윤관석· 우원식·박홍근·박찬대·김남국 등 남성 국회의원만 동행했다. 이를 본 한 참모가 문제점을 지적하자 곧바로 수용했 고, 이후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 할때는 여성 국회의원과 함께했다.지난해 12월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 본부 단톡방에서 대선 슬로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차에 이 후보가 아이디어를 내자 실무진이 땀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올렸을 정도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편이다. 막내 실무진이 후보에게 직접 “(회의할 때) 후보만 너무 말 많이 하고 꼰대 같다”는 톡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이 후보는 가급적 말을 줄이고 사진 촬영을 하는 것으로 스타일을 바꿨다고 한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하루에도 여러 건씩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요즘에도 새벽까지 텔레그램을 하면서 의견을 주고받는 것을 즐긴다. 잠을 줄여서라도 페이스북에 달린 댓글을 모두 읽을 정도로 꼼꼼하다. 민원성 메시지가 확인되면 반드시 점검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기자나 지지자의 문자 메시지도 일일이 확인하고 늦게라도 답장을 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민감한 내용을 물으면 “미안합니다”라고, 안부 인사에는 “감사합니다” 등 짧게라도 꼭 성의를 표한다. 이 후보가 과거 운영하던 ‘감성 블로그‘가 최근 화제를 끌기도 했다.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2005년 개설한 홍보성 블로그는 감성 글귀로 가득 차 있다. “지금 내가 흘리는 이 눈물을 기억 해. 그리고 보란 듯이 성공하자. 할 수 있어”,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가족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면, 친구는 내가 선택한 가족이다”, “완벽한 남자보다 사랑 앞에서 약간 바보스러운 남자가 좋다”라는 글들이 게재됐다. 평소 잘 우는 이 후보지만 막상 대통령에 당선된 순간엔 눈물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참모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일할 때 우는 모습은 잘 보지 못했다. 오히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차분한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 어머니 또래만 봐도 왈칵… 캠프막내 “꼰대” 지적에 말조심

    어머니 또래만 봐도 왈칵… 캠프막내 “꼰대” 지적에 말조심

    2017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이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취임 14일째인 문재인 대통령도 추도식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정치인과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수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문 대통령을 맞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차마 앞에 나서지 못했다고 한다. 불과 몇 달 전에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1위 주자였던 문재인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인 것이 미안해서였다. 당시 현장에 있던 민주당 인사는 “주변 사람들이 ‘문 대통령에게 미안해서 저러나 보다’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민망해하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사이다, 전투형 노무현, 싸움꾼, 싸움닭…. 이 후보를 따라다니는 별명은 대부분 그의 거친 이미지를 대변한다. 지난해 민주당 경선 당시 이재명 캠프에서 이 후보의 이미지를 자체 조사한 결과 ‘덤프트럭’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 후보를 오랫동안 본 정치인들은 입을 모아 “소심하다, 샤이(shy)하다, 감성적이다”라고 말한다. 경선에서 문 후보에게 각을 세웠다는 이유로 앞에 나와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이 후보의 진짜 성격이라는 얘기다. 이 후보의 성격은 MBTI 검사에서도 내향형인 I로 나왔을 정도다. 이 후보와 오랫동안 일을 함께해 온 한 실무진은 “괜히 센 척하는 느낌이다. 실제로는 낯도 많이 가리고 세심한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실제로 잘 운다. 거칠고 피눈물도 없어 보인다는 부정적 이미지와는 딴판이다. 지난 1월 23일 충북 청주 유세를 마치고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 ‘나의 유세 뒷이야기’에서 이 후보는 “지금 생각해 보니 본질적으로 눈물이 좀 많은데 잘 참았던 것 같다”며 “이제는 저도 나이가 꽤 되니까 감성적으로 변해 간다”고 말했다. 특히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면 어머니가 시장에서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라 눈물을 흘릴 때가 많다. 지난해 11월 충남 논산 화지중앙시장을 방문해 좌판에서 토란을 파는 노인과 대화하며 울었고, 지난 1월에는 어린 시절 온 가족의 일터였던 성남 상대원시장에서 연설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 장면은 이 후보의 TV광고로 사용됐다.  이 후보를 정치의 길로 이끈 성남 공공의료원 설립 운동을 주도하면서 총 세 번의 눈물을 흘린 일화는 유명하다. 당시 새누리당이 장악하고 있던 성남시의회 반대로 공공의료원 조례가 47초 만에 부결됐을 때 얼굴을 찡그리며 서럽게 우는 사진도 있다. 이후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돼 교회 건물 지하에 피신해 있다가 두 번째 눈물을 흘리며 정치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성남시장이 된 후 2013년 성남시립의료원 착공 발파 버튼을 누르던 날 세 번째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고집불통이고 독선적일 것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유연하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참모들의 의견이 타당하면 주저 없이 수용한다고 한다. 이 후보는 지난해 10월 후보로 확정된 이후 첫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참배했는데, 이때 송영길·고용진·윤관석·우원식·박홍근·박찬대·김남국 등 남성 국회의원만 동행했다. 이를 본 한 참모가 문제점을 지적하자 곧바로 수용했고, 이후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할 때는 여성 국회의원과 함께했다. 지난해 12월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 단톡방에서 대선 슬로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차에 이 후보가 아이디어를 내자 실무진이 땀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올렸을 정도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편이다. 막내 실무진이 후보에게 직접 “(회의할 때) 후보만 너무 말 많이 하고 꼰대 같다”는 톡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이 후보는 가급적 말을 줄이고 사진 촬영을 하는 것으로 스타일을 바꿨다고 한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하루에도 여러 건씩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요즘에도 새벽까지 텔레그램을 하면서 의견을 주고받는 것을 즐긴다. 잠을 줄여서라도 페이스북에 달린 댓글을 모두 읽을 정도로 꼼꼼하다. 민원성 메시지가 확인되면 반드시 점검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기자나 지지자의 문자메시지도 일일이 확인하고 늦게라도 답장을 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민감한 내용을 물으면 “미안합니다”라고, 안부 인사에는 “감사합니다” 등 짧게라도 꼭 성의를 표한다.  이 후보가 과거 운영하던 ‘감성 블로그‘가 최근 화제를 끌기도 했다.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2005년 개설한 홍보성 블로그는 감성 글귀로 가득 차 있다. “지금 내가 흘리는 이 눈물을 기억해. 그리고 보란 듯이 성공하자. 할 수 있어”,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가족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면, 친구는 내가 선택한 가족이다”, “완벽한 남자보다 사랑 앞에서 약간 바보스러운 남자가 좋다”라는 글들이 게재됐다.  평소 잘 우는 이 후보지만 막상 대통령에 당선된 순간엔 눈물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참모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일할 때 우는 모습은 잘 보지 못했다. 오히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차분한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 감수성 ‘찐’ 샤이맨

    감수성 ‘찐’ 샤이맨

    2017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이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취임 14일째인 문재인 대통령도 추도식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정치인과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수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문 대통령을 맞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차마 앞에 나서지 못했다. 불과 몇 달 전에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1위 주자였던 문재인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인 것이 미안해서였다. 당시 현장에 있던 민주당 인사는 “주변 사람들이 ‘문 대통령에게 미안해서 저러나 보다’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민망해하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사이다, 전투형 노무현, 싸움꾼, 싸움닭…. 이 후보를 따라다니는 별명은 대부분 그의 거친 이미지를 대변한다. 지난해 민주당 경선 당시 이재명 캠프에서 이 후보의 이미지를 자체 조사한 결과 ‘덤프트럭’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 후보를 오랫동안 본 정치인들은 입을 모아 “소심하다, 샤이(shy)하다, 감성적이다”라고 말한다. 경선에서 문 후보에게 각을 세웠다는 이유로 앞에 나와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이 후보의 진짜 성격이라는 얘기다. 이 후보의 성격은 MBTI 검사에서도 내향형인 I로 나왔을 정도다. 이 후보와 오랫동안 일을 함께해 온 한 실무진은 “괜히 센 척하는 느낌이다. 실제로는 낯도 많이 가리고 세심한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실제로 잘 운다. 거칠고 피눈물도 없어 보인다는 부정적 이미지와는 딴판이다. 지난 1월 23일 충북 청주 유세를 마치고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 ‘나의 유세 뒷이야기’에서 이 후보는 “지금 생각해 보니 본질적으로 눈물이 좀 많은데 잘 참았던 것 같다”며 “이제는 저도 나이가 꽤 되니까 감성적으로 변해 간다”고 말했다. 특히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면 어머니가 시장에서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라 눈물을 흘릴 때가 많다. 지난해 11월 충남 논산 화지중앙시장을 방문해 좌판에서 토란을 파는 노인과 대화하며 울었고, 지난 1월에는 어린 시절 온 가족의 일터였던 성남 상대원시장에서 연설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 장면은 이 후보의 TV광고로 사용됐다.이 후보를 정치의 길로 이끈 성남 공공의료원 설립 운동을 주도하면서 총 세번의 눈물을 흘린 일화는 유명하다. 당시 새누리당이 장악하고 있던 성남 시의회 반대로 공공의료원 조례가 47초 만에 부결됐을 때 얼굴을 찡그리며 서럽게 우는 사진도 있다. 이후 특수공 무집행방해죄로 고발돼 교회 건물 지하에 피신해 있다가 두 번째 눈물을 흘리며 정치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성남시장이 된 후 2013년 성남시립의료원 착공 발파 버튼을 누르던 날 세 번 째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고집불통이고 독선적일 것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유연하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참모들의 의견이 타당하면 주저 없이 수용한다고 한다. 이 후보는 지난해 10월 후보로 확정 된 이후 첫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참배했는데, 이때 송영길·고용진·윤관석· 우원식·박홍근·박찬대·김남국 등 남성 국회의원만 동행했다. 이를 본 한 참모가 문제점을 지적하자 곧바로 수용했 고, 이후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 할때는 여성 국회의원과 함께했다. 지난해 12월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 단톡방에서 대선 슬로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차에 이 후보가 아이디어를 내자 실무진이 땀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올렸을 정도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편이다. 막내 실무진이 후보에게 직접 “(회의할 때) 후보만 너무 말 많이 하고 꼰대 같다”는 톡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이 후보는 가급적 말을 줄이고 사진 촬영을 하는 것으로 스타일을 바꿨다고 한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하루에도 여러 건씩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요즘에도 새벽까지 텔레그램을 하면서 의견을 주고받는 것을 즐긴다. 잠을 줄여서라도 페이스북에 달린 댓글을 모두 읽을 정도로 꼼꼼하다. 민원성 메시지가 확인되면 반드시 점검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기자나 지지자의 문자 메시지도 일일이 확인하고 늦게라도 답장을 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민감한 내용을 물으면 “미안합니다”라고, 안부 인사에는 “감사합니다” 등 짧 게라도 꼭 성의를 표한다. 이 후보가 과거 운영하던 ‘감성 블로그‘가 최근 화제를 끌기도 했다.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2005년 개설한 홍보성 블로그는 감성 글귀로 가득차 있 다. “지금 내가 흘리는 이 눈물을 기억 해. 그리고 보란 듯이 성공하자. 할 수 있어”,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가족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면, 친구는 내가 선택한 가족이다”, “완벽한 남자보다 사랑 앞에서 약간 바보스러운 남자가 좋다”라는 글들이 게재됐다. 평소 잘 우는 이 후보지만 막상 대통령에 당선된 순간엔 눈물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참모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일할 때 우는 모습은 잘 보지 못했다. 오히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차분한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전면 개편… MZ세대 저격 콘텐츠 강화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전면 개편… MZ세대 저격 콘텐츠 강화

    삼성증권이 MZ세대를 공략하고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 20~30대의 취향을 저격할 콘텐츠를 전진 배치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색다른 콘텐츠로 꾸민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먼저 매주 금요일에 투자 예능 버라이어티쇼 ‘MBTI 투자토크쇼‘를 업로드한다. MBTI 투자토크쇼는 MZ세대 사이에 ‘제2의 혈액형’으로 여겨지는 MBTI 성향에 따른 투자 판단을 살펴보는 콘텐츠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20대 초보 투자자들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판단의 방식을 가르는 잣대인 F(감정)팀과 T(사고)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투자 상황별 대응을 보여주고, 이후 어느 팀의 대응이 적합한 방식인지 삼성증권 전문가가 투자 조언을 한다. MBTI 투자토크쇼는 구독자수 28만 유튜버 ‘준콩‘이 진행을 맡고, 최근 종영한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출연한 댄서 송희수 등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매주 월·금요일에는 증시 관련 용어의 영어표현을 알아보는 ‘보캐노믹스‘와 ‘밈글리쉬’를 선보인다. 보캐노믹스는 증시에서 흔히 사용되는 ‘우상향‘, ‘보합’ 등의 영어 표현을, 밈글리쉬에서는 미국에서 핫한 투자 관련 신조어를 소개한다. 보캐노믹스와 밈글리쉬는 1분 내외의 숏폼(짧은 동영상)으로 제작된다. 매주 화요일에는 어린 시절 모두가 보고 자란 동화 속 이야기로 투자를 공부하는 ‘투자동화‘, 매주 수요일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전쟁사에서 배우는 투자 지혜’, 매주 목요일에는 MZ세대들의 주식 용어를 퀴즈로 맞춰보는 ‘요즘주식‘ 등이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이대희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의 강점인 정보성에 더해 재미 요소를 크게 늘려 MZ세대의 투자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내 소비성향은 이불 속 쇼핑천재?… 신한카드 MBTI 응용 ‘소BTI’ 출시

    내 소비성향은 이불 속 쇼핑천재?… 신한카드 MBTI 응용 ‘소BTI’ 출시

    “내 소비성향은 ‘이불 속 쇼핑천재’(INTJ)일까, ‘질주본능 라이더’(ENTP)일까?” 신한카드가 자신도 몰랐던 개인 소비성향을 알려 주는 ‘소BTI’(소비+MBTI) 서비스(사진)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MBTI’(성격유형검사)를 응용해 소비 유형을 장소, 방식, 우선순위, 가치기준 등 4가지 기준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8개 유형을 도출해 냈다. 소비 장소에 따라 E(외부·원거리)와 I(집근처), 방식에 따라 S(오프라인·체험형)과 N(온라인), 우선순위에 따라 T(사고적·나를 위한)와 F(감정적·우리를 위한), 가치기준에 따라 J(계획형)와 P(유행선호형)로 나뉜다. 신한카드는 8개 유형을 조합해 16가지 성향으로 분류하고 각 성향의 특징을 담은 이름을 붙였다. 신한카드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소BTI 신춘문예’를 진행한다. 주제어에 대해 짧은 글짓기를 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100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심사를 거쳐 당선되면 Z플립3, 다이슨 에어랩, 비스포크 등의 경품을 준다.
  • HS애드 웹예능 ‘킹슬맨’, 누적 조회수 367만 돌파

    HS애드 웹예능 ‘킹슬맨’, 누적 조회수 367만 돌파

    HS애드는 자사가 기획한 유튜브 웹예능 ‘킹슬맨_단꿈상점의 비밀’이 21일 기준으로 누적 조회수 367만회(에피소드 4회 누적)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HS애드가 기획하고 JTBC가 제작한 ‘킹슬맨’은 황제성, 황광희, 이은지, 최예나가 출연해 경동나비엔 단꿈상점 태스크포스(TF)의 팀원이 되어 숙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과정을 담은 웹예능이다. 불면증이 있는 이들에게 숙면을 돕는 노래를 만들고, 수면유형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숙면 MBTI를 만드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다. 또한 수면클리닉 전문가를 초대해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숙면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 웹예능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숙면할 수 있도록’이라는 컨셉의 경동나비엔 ‘단꿈상점’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HS애드 관계자는 “킹슬맨을 통해 경동나비엔 기존 프로모션 참여수 대비 2배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입소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플랫폼으로까지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옆에 있으면 짜증나서…” 김유리가 차상현 감독 때리는 사연

    “옆에 있으면 짜증나서…” 김유리가 차상현 감독 때리는 사연

    조금 더 잘해줬다면 짜증이 덜 났을까. 아니면 조금 더 잘생겼더라면 짜증이 덜 났을까. GS칼텍스 선수들은 대개 차상현 감독을 아끼면서도 미워한다. 김유리가 차 감독을 때리는 이유다. 김유리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전에서 블로킹 1개 포함 7점을 올리며 팀의 3-0(25-16 25-14 25-1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일찌감치 경기 흐름이 넘어가면서 웜업존에서 대기하는 선수들에게도 고르게 출전 기회가 돌아갔고 김유리는 이번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올리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수훈 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김유리는 “뭐 잘못한 줄 알고 조금 놀랐다”는 말부터 꺼냈다. 이번 시즌 첫 인터뷰였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김유리는 지난 시즌 처음으로 수훈선수 인터뷰를 해 눈물을 흘렸을 정도로 인터뷰와는 거리가 먼 선수다. 차 감독은 “초반에 벌릴 수 있으면 벌려놔야 웜업존 선수 기회 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한 대로 다 됐다”면서 김유리를 기용할 수 있던 비결을 밝혔다. 주전과 백업이 나뉘는 것은 프로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김유리는 자신이 주전으로 많이 나서지 못하는 점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유리는 “준비를 똑같이 하기 때문에 언제 들어가도 어려움은 없다”면서 “더 잘 뛰는 선수들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말했다. 대신 웜업존에서 경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한다. 김유리는 “흐름상 준비해야 할 선수가 있으면 준비하라고 하고 어깨도 주물러주고 설명도 해준다”면서 “잘할 수 있다고 힘을 실어주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겉으론 활발해 보여도 내성적인 성격에 MBTI는 ISFJ다. I로 시작하는 유형은 내향적(Introvert)인 성격을 의미한다.차 감독은 이런 김유리에 대해 “고참 선수가 웜업존에 빠져 있으면 팀 분위기나 본인 스스로 다운될 수 있는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들어가면 제 몫을 해주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칭찬하면 버릇이 나빠진다”면서 “유리가 지나가면서 한대씩 툭툭 때린다”고 폭로했다. 김유리는 “옆에 있으면 짜증나서 때린다”면서 “예의가 없어 보일 수도 있는데 일단 옆에 있는 게 짜증난다”고 강조했다. 배도 때리고 옆구리도 때리고 많이 때리는데 “더 맞아야 할 것 같다”고 농담했다. GS칼텍스가 감독과 선수들이 격의없이 지낸다는 것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차 감독은 훈련 때는 엄격하지만 훈련 이외의 시간에는 아빠와 삼촌과 오빠 사이를 오가는 친근함을 자랑한다. 선수들이 스스럼없이 “감독님 밉다”, “옆에 있으면 짜증난다”, “차노스(차상현+타노스)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다. 차 감독도 예전에 “선수들과 나만의 호흡인데 뭐라고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한 적이 있다. 그만큼 선수들에게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주며 밀당을 잘한다. 다만 이는 차 감독의 개인 의견일 뿐 선수들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 차 감독이 김유리에 대해 “블로킹을 조금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하자 김유리가 “알겠다. 더 노력하겠다”고 한 것도 지도자로서 신뢰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김유리는 “올해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면서 “감독님 믿고 끝에는 우리가 잘될 거라고 믿는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 “힙합의 본질 찾은 쇼미10… 시즌 11? 확 바꿀 것”

    “힙합의 본질 찾은 쇼미10… 시즌 11? 확 바꿀 것”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힙합 서바이벌 엠넷 ‘쇼미 더 머니’(쇼미)의 시즌10이 최근 막을 내렸다. 대중음악 주변부에 머물던 힙합을 주류로 끌어올렸다는 평가 속에 방송으로 선보인 음원들이 장기간 차트를 점령하는 등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 주고 있다. 15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시즌10의 음원들은 지난달 7일 아넌딜라이트의 ‘쉬어’를 시작으로 4주간 디지털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최신 주간 집계인 11월 28일~12월 4일 집계에서는 1위를 차지한 비오의 ‘리무진’부터 6위 ‘MBTI’까지 줄세우기를 했다. 최종회는 시청률 1.9%(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를, 15~39세 연령대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디 오리지널’로 이름 붙인 쇼미10은 힙합과 랩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목표를 내세워 화제성을 높였다. 1대1 미션 등 전통을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을 되살리고 ‘불구덩이 미션’으로 불리는 60초 미션에 증강현실(AR) 기술을 덧입히기도 했다.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부터 토일, 슬롬 등 대중에게는 생소한 차세대 프로듀서들도 합류했다. 기존 우승자 베이식도 다시 출연해 화력을 더했다.최근 서면으로 만난 쇼미10의 최효진 CP와 박소정 PD는 “10주년이니 현재를 담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음악을 보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한국 힙합이 어떻게 흘러왔고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에 대한 그림을 조금이라도 느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특히 프로듀서 중 현재 가장 트렌디하면서 개성 강한 음악 세계를 가진 비트메이커를 포진시키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2012년 첫 방송을 시작한 쇼미는 새로운 형식과 장르를 기반으로 마니아층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차츰 대중성을 높이며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10년간 프로듀서 54명이 출연했고, 총 243곡을 선보였다. 시즌을 거듭하며 출연자 자질 논란, 일부 프로듀서의 심사 논란 등 잡음도 있었으나 지난해 시즌9 머쉬베놈, 쿤디판다, 미란이 등 신선한 얼굴을 찾으며 반등했다. 시즌1에서 1000여명이던 지원자는 시즌10에서는 2만 700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최 CP는 “쇼미가 아니더라도 힙합은 워낙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장르이기 때문에 결국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쇼미와 오랜 시간 나란히 발 맞춰 걸으면서 인기를 가속화한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히트곡과 스타를 꾸준히 배출한 만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제작진은 “시즌11을 한다면 이제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전개할 수 있는 대대적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 서울예술대, ‘제40회 영화전공 졸업영화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서울예술대, ‘제40회 영화전공 졸업영화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 ‘제40회 영화전공 졸업영화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서울예대는 오프라인 영화제를 오는 21일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온라인 영화제를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독립 단편영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무비블록’(www.moviebloc.com)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독창적인 소재와 연출, 탁월한 기술을 바탕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예술대학교 영화전공 졸업생들의 기세를 이어받아 올해도 열일곱 편의 졸업영화가 탄생했다”며 “특히 올해엔 코로나19로 영화 제작 환경이 악화하였음에도 그 위기들을 극복하고 완성돼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오는 21일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영화제는 세 개의 섹션과 시상식으로 구성된다. 1·2·3섹션에서는 졸업영화 열일곱 편의 상영이 이뤄지며 마지막 섹션에선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졸업영화 시상과 더불어 올 한해 한국 영화계를 빛낸 감독들에게 주는 작가상과 서울예대 영화전공을 빛낸 동문들에게 주는 동문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2019년 작가상에는 봉준호 감독이, 동문상에는 이옥섭(영화 전공 09학번) 감독과 구교환(영화과 03학번) 배우 겸 감독이 공동 수상했다. 2020년 작가상에는 김초희 감독이, 동문상에는 김종관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오프라인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객 수가 제한된다. 무비블록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영화제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약 10일간 열린다. 무비블록 로그인 후 자유롭게 졸업영화를 볼 수 있다. 온라인 영화제의 콘셉트는 ‘아이덴티티(Identity)’다. 방황, 일탈, 성장, 공존, 메이킹 아이덴티티(Making Identity)의 5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영화제 프로모션으로는 MBTI 테스트를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어울리는 영화 섹션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와 더불어 온라인 프로그램 북과 방명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gff.40/)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NS 팔로어 10만명… 넷플릭스 단역…비대면의 장벽 허문 ‘사람 아닌 사람’

    SNS 팔로어 10만명… 넷플릭스 단역…비대면의 장벽 허문 ‘사람 아닌 사람’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시공간을 초월해 존재할 수도 있고, 사생활 관련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죠. 이런 점이 누군가에겐 낯설고 불편한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지점이 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최근 메타버스 기술 발전에 힘입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버추얼모델’(가상인간모델)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왜 사람들은 ‘실존하지도 않는 인간’에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22)는 24일 제작사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를 통한 인터뷰에서 “‘완벽하지 않고 인간적인’ 모습이 인기의 비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발전한 기술을 바탕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모습을 갖춘 채 친숙하게 일상을 공유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계관을 제공하면서 ‘비대면’의 장벽을 허물었다는 평가다. 쌍꺼풀 없이 길게 찢어진 눈매, 주근깨 있는 볼, 긴 팔다리를 뽐내며 사내아이처럼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로지는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소녀의 모습이지만, 다른 차원에서 지구로 잠시 놀러온 가상인간이다. ‘MZ세대’(1980~2000년대 초 태어난 세대) 사이에서 화려한 외모의 연예인들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인사이기도 하다. 지난 8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해 지난달 기준 이미 광고 수익 10억원을 돌파하면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로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어는 10만명을 훌쩍 넘었다. 인플루언서답게 일상도 콘텐츠가 된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 가상인간의 강점을 살려 ‘버추얼로지트립´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뿐 아니라 시간여행까지 SNS에 올리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 로지는 “성격유형검사(MBTI) 결과 ‘재기 발랄한 활동가형’(ENFP)”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제 강점을 활동 영역에도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지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더 끌었다. 그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드라마뿐 아니라 음악, 화보 등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해외무대에 본격 진출하는 것도 꿈이다. “일본 ‘이마’, 미국 ‘릴 미켈라’ 등 각국의 버추얼 유명인들에 비해 한국을 대표할 버추얼모델은 아직 없는 상황이에요. 한류가 세계 대중문화를 주도하는 만큼 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버추얼모델로 메타버스 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 포부입니다.”
  • “MBTI는 엔프피, 영원한 22살”... 수익 10억 ‘귀하신 몸’ 비결은

    “MBTI는 엔프피, 영원한 22살”... 수익 10억 ‘귀하신 몸’ 비결은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인터뷰 쌍커풀 없이 길게 찢어진 눈매, 주근깨 있는 볼, 긴 팔다리를 뽐내며 사내아이처럼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로지(22)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 사이에서 화려한 외모의 연예인들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인사다. 신한라이프에 이어 쉐보레, 마틴골프,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유명 브랜드의 광고 모델 자리를 연달아 꿰찬 로지는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지난달 기준 이미 광고 수입 10억원을 돌파하면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우리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20대 소녀의 모습이지만 사실 로지는 실재하는 ‘인간’이 아니라, 다른 차원에서 지구로 잠시 놀러온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이다. 최근 메타버스 기술 발전에 힘입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상인간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왜 사람들은 실존하지도 않는 인간에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발전한 기술을 바탕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모습을 갖춘 채 친숙하게 일상을 공유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계관을 제공하면서 ‘비대면’의 장벽을 허물었다는 평가다. 국내 버추얼모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로지와 24일 온라인으로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간단히 자기소개를 해달라.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오로지에요. ‘오직 단 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은 한글 이름이랍니다. 나이는 영원한 22살, MBTI는 ‘재기 발랄한 활동가형’인 ENFP입니다. 2021년 8월 19일 지구에 처음 왔어요. 그날을 제 ‘지구 생일’로 삼기로 했죠. 운동, 패션,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에 관심이 많고 유일한 가족인 반려과일 ‘오씨’와 함께 살고 있어요.” -최근 미디어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만의 인기 비결이 있다면. “개성있는 외모와 성격을 가진 가상인간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 때문이었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제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나 패션감각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것 같아요. 저는 제 스스로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인형도 아니고 주근깨도 많죠. 하지만 그런 점들을 고치거나 바꾸고 싶지는 않아요. 누군가는 결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들도 저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있는 그대로의 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데뷔 후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0만명을 달성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소속사에서 올해 목표가 10만 팔로워라고 했는데 정말 이뤄졌거든요. 개천절이었던 지난달 3일 오전 3시 33분,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팔로워 달성 순간을 공유하며 기뻐했던 순간이 잊히지 않아요.”-올해만 광고수익 1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첫 광고비 정산 받아서 어디에 썼나. “제 반려과일인 오렌지 오씨에게 귀여운 선물을 사줬습니다. 오씨는 제 유일한 가족이자 친구라 좋은 일이 있을 땐 늘 첫 번째로 생각나더라고요.” -화보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진으로도 큰 인기다.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은 주로 누가 찍어 주나. “광고나 화보 촬영이 아닌 경우에는 친구들이나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자연스러운 일상을 촬영하곤 합니다. 화보 촬영을 통해 찍은 사진이 분명히 더 예쁘고 섬세하게 나오지만 개인적으로는 친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나오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담긴 사진들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팬들과는 어떻게 소통하나. “주로 인스타그램으로 소통하고 있어요. 피드에 달린 댓글, 스토리에 대한 반응은 물론 제가 나온 광고를 캡처해 주거나 응원해 주는 다이렉트메시지(DM)들을 틈틈이 확인하며 1대 1로도 소통하고 있어요. 나중에는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만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꿈이에요.”-쉴 때는 주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나. “ENFP라 가만히 쉬는 걸 못하는 스타일이에요. 놀러 다니고 돌아다니는 게 제게는 휴식이거든요. 시간이 날 때마다 ‘버추얼로지트립’으로 세계여행은 물론 시·공간을 초월한 여행을 즐겨요. 최근에는 과거 시대로의 여행을 떠나고 있어요. 언젠가 임진왜란이 있었던 조선시대에 직접 가보고 싶어요.” -최근 해외에서도 버추얼모델 시장이 커지고 있다.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시공간을 초월해 존재할 수도 있고, 과거나 미래에 닥칠 사생활 관련 문제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죠. 이런 점들이 누군가에겐 낯설고 불편한 시선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포인트가 될 수 있죠.” -다른 버추얼모델 중 교류하거나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있나. “세계 최초의 버추얼 수퍼모델인 영국의 ‘슈두’와 가장 친해요. 제가 가상인간이라는 사실을 공개하고 처음으로 찍었던 화보가 슈두와 함께한 콜라보였거든요. 지금도 SNS를 통해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소통하고 있어요.”-얼마 전 넷플릭스 드라마 단역 도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었는데 진행 상황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내년에 드라마를 비롯해 화보, 음악 등 여러가지 형태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어요. 아주 작은 역할이라도 도전해 보는 것에 의의를 두고 많은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신한라이프 광고음악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버추얼모델의 선두주자로서 새롭게 개척하고 싶은 영역이 있나. “음반, 영화, 나만의 브랜드까지 도전해 보고 싶은 영역은 정말 많아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가진 존재가 되고 싶어요. 단순히 인간을 대신하는 존재가 아닌 인간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면서 더 이롭고 재미있는 삶을 이끌어가고 싶어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내년에는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해외 팬들과 만날 기회를 더 많이 갖기 위해 준비하고 있어요. 일본의 ‘이마’, 미국의 ‘릴 미켈라’ 등 각국을 대표하는 버추얼 유명인들이 있는데 비해 아직 한국을 대표할 버추얼모델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에요. 감사하게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이미 저에게 활동 제안을 해주시기도 하고 관심을 보여주시더라고요. 한류문화가 세계 대중문화를 주도하는 트렌드가 되고 있는 만큼, 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버추얼모델로 메타버스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해나가는 것이 포부랍니다.”
  • 권영수, 전 세계 2만 4000명 임직원과 ‘엔톡 소통’

    권영수, 전 세계 2만 4000명 임직원과 ‘엔톡 소통’

    Q. 뒤늦게 MBTI(성격유형검사)에 빠져 과몰입 중입니다. CEO님의 MBTI유형이 궁금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직원 A. ESTJ(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효율적인 추진가)! -권영수 부회장 LG그룹의 배터리사업을 책임지게 된 권영수 LG에너지 솔루션 부회장이 전 세계 2만 4000여명의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권 부회장과 임직원 간의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엔톡에서는 임직원이 궁금한 점, 건의사항,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 등을 등록하면 7일~1개월 내에 권 부회장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개설 첫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등에서 인사제도를 비롯해 권 부회장의 MBTI에 대한 질문 등 다양한 문의가 쏟아졌다. 엔톡은 권 부회장이 앞서 MZ세대(20~30대) 직원들로 이루어진 주니어 보드 멤버와의 자리에서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도입했다. 취임 후 강조해온 권 부회장의 ‘소통’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엔톡은 글로벌 직원이 대상인 만큼 국문뿐 아니라 중국어, 영어, 폴란드어 등 현지어로도 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직원 80% 이상이 MZ세대인 점을 반영해 명칭과 디자인 모두 직원 의견을 수렴했다. 권 부회장은 “앞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들은 과감히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권영수 부회장에게 MBTI유형 물어 본 LG엔솔 직원... 권 부회장 답변은?

    권영수 부회장에게 MBTI유형 물어 본 LG엔솔 직원... 권 부회장 답변은?

    Q. 뒤늦게 MBTI(성격유형검사)에 빠져 과몰입 중입니다. CEO님의 MBIT유형이 궁금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직원 A. ESTJ(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효율적인 추진가)! -권영수 부회장 LG그룹의 배터리사업을 책임지게 된 권영수(사진) LG에너지 솔루션 부회장이 전 세계 2만 4000여명의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권 부회장과 임직원 간의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엔톡에서는 임직원이 궁금한 점, 건의사항,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 등을 등록하면 7일~1개월 내에 권 부회장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개설 첫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등에서 인사제도를 비롯해 권 부회장의 MBTI에 대한 질문 등 다양한 문의가 쏟아졌다. 엔톡은 권 부회장이 앞서 MZ세대(20~30대) 직원들로 이루어진 주니어 보드 멤버와의 자리에서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도입했다. 취임 후 강조해온 권 부회장의 ‘소통’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권 부회장은 취임사에서도 “임직원 목소리에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듣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엔톡은 글로벌 직원이 대상인 만큼 국문뿐 아니라 중국어, 영어, 폴란드어 등 현지어로도 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직원 80% 이상이 MZ세대인 점을 반영해 명칭과 디자인 모두 직원 의견을 수렴했다. 권 부회장은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첫 행보가 직원과의 공감과 소통”이라면서 “앞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들은 과감히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검은 태양’ 김지은 “별칭 아닌 제 이름으로 불리는 게 꿈이었다”

    ‘검은 태양’ 김지은 “별칭 아닌 제 이름으로 불리는 게 꿈이었다”

    첫 주연작에서 남궁민 파트너 맡아“연기 쉬던 중에 만난 작품 특별해국정원, 가보니 생각보다 따뜻했다”“첫 주연작에서 국가정보원 요원을 맡아 부담도 됐어요. 실제 국정원은 생각보다 따뜻하더라고요.” 지난 23일 종영한 MBC ‘검은태양’에서 국정원 최연소 정보요원 유제이를 맡은 배우 김지은은 최근 화상 인터뷰에서 첫 주연작을 이렇게 돌이켰다. 에이스 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에서 김지은은 한지혁의 파트너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7년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으로 데뷔한 김지은은 “첫 주연작을 맡아 설렘과 부담을 같이 느꼈다”고 했다. 1년간 작품 활동을 멈췄다가 만난 드라마이기도 했다. 그는 “연기를 포기하지 않을 에너지를 얻기 위해 잠시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내려가려 했었다”면서 “그러던 중 ‘검은 태양’ 오디션 소식을 듣고 1월부터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양갈래 머리’, ‘빨간 가방’ 같은 별칭 대신 내 이름으로 불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느 정도 이룬 셈이다. 실종된 아빠를 찾기 위해 국정원에 들어온 제이는 한지혁과 사건의 배후에 있는 백모사(유오성 분)를 추격하다 백모사가 자기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사건의 전말을 알게된 뒤 아버지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감정을 터트린다. 김지은은 “유오성 선배님은 카리스마와 아우라가 엄청나시지만 동시에 굉장히 사근사근하시다”며 “대면하는 장면을 위해 아버지와 관련된 영상들을 찾아보고 눈물 참기를 반복하며 감정을 만들었다”고 했다. 남궁민 등 베테랑 선배들에게도 연기 조언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검은 태양’은 실제 국정원에서 자문과 촬영 허가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지은은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장소에서 특별한 직업을 연기해 책임감이 들었다”며 “조금 딱딱하고 무겁지 않을까 상상했는데 가보니 생각보다 따뜻했고 체계적인 ‘회사’의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주연으로 첫 발을 뗀 만큼 앞으로 밝고 당찬 역할도 하고 싶다. MBTI 성격 유형도 ENFJ로 밝은 편이라고 한다. “인터뷰를 위해 굉장히 차분하게 천천히 얘기하고 있는데 굉장히 어렵다”며 활짝 웃은 그는 “계속 보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 플로·스푼, 신인 오디션 첫 우승곡 ‘못난이’ 공개 

    플로·스푼, 신인 오디션 첫 우승곡 ‘못난이’ 공개 

    오디오 플랫폼 플로와 스푼이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오디션 ‘플로스푼’의 첫 우승곡 ‘못난이’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로스푼’의 첫 번째 오디션 우승팀은 실력파 혼성그룹 ‘인프피’다. MZ세대가 열광하는 MBTI 검사 결과인 ‘INFP’에서 팀명을 착안했다. 플로는 “이들의 자작곡 ‘못난이’는 따스한 가을 햇살처럼 기분 좋은 목소리로 시작해 일렉트릭 피아노 연주로 첫사랑의 포근함을 떠올리게 한다”고 소개했다. 음원은 ‘쇼미더머니’ 등 오디션 프로그램 수록곡들의 믹스 마스터를 담당한 프로덕션 821sound의 엔지니어 ‘마스터키’와 일러스트레이터 ‘127’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플로는 설명했다. 플로와 스푼라디오는 신인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플로스푼’ 오디션을 공동 기획해 매달 진행하고 있다. 오디션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정해진 주제에 따라 작곡한 곡을 스푼 앱 캐스트에서 응모하면 된다.
  • 이력서~면접 한번에… 서초, 원스톱 취업박람회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5일 서초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오는 29일까지 3주간 전용 홈페이지(www.scjob.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는 이력서 지원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구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구인정보를 탐색하고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화상면접을 통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지원부터 면접까지 한자리에서 마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는 3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해당 기업은 청년, 중·장년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 면접 컨설팅 ▲퍼스널 컬러(개인이 가진 신체의 색과 어울리는 색) 컨설팅 ▲MBTI(성격검사유형) 검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라이브 특강 ▲사진보정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가 영상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고용 시장에 이번 취업박람회가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 일자리플러스센터(02-2155-8767)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움츠려 있던 구직자분들이 기지개를 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은 좋은 일자리를, 구인기업들은 필요한 인재를 구하는 윈윈이 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손톱 반 살 반… 6현 위 춤사위… 젊은 거장이 피워낸 ‘아마빌레’

    손톱 반 살 반… 6현 위 춤사위… 젊은 거장이 피워낸 ‘아마빌레’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클래식 기타 불모지인 국내 무대에서 부쩍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일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리사이틀을 열었고,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 ‘아마빌레’, 19일 ‘클래식 레볼루션’에서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등 이달에만 여섯 차례 연주가 있다. 최근 서울 동작구 뮤직앤아트컴퍼니 사무실에서 만난 그의 표정엔 설렘보다 무거움이 진했다. “실수하거나 매력이 없으면 ‘이제 기타는 부르지 말자’고 할까 봐, 엄청난 책임감을 갖고 한 음 한 음 연주한다”면서 이유를 전했다. 충성도가 높은 기타 애호가들에게 박규희는 이미 뛰어난 연주자로 유명하다. 스페인 알람브라, 벨기에 프랭탕 등 15개 국제 기타 콩쿠르에 출전해 9곳에서 우승했고 2009년 기타 명장 다니엘 프리드리히가 제작한 악기를 받기도 했다. 기타를 처음 잡은 게 만 세 살, “기타를 연주하고 싶다”고 조르던 다섯 살 때 기억도 선명하다. 그렇게 30년 넘도록 기타를 품에 안고 살았는데 여전히 좋고 설렌다. “피아노랑 바이올린도 배웠지만 기타 소리에 가장 매력을 느꼈어요. 하루 종일 배경음악처럼 깔아 놔도 질리지 않고, 공기처럼 늘 함께해도 편안한 소리죠.” MBTI 검사 결과 ‘I’로 시작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소심한 성격과도 기타가 잘 맞는다. 다른 악기에 비해 섬세하고 소박한 음색, 내면을 파고드는 듯 작은 소리와 한 음씩 세심하게 만들어 가는 작업이 좋다”고도 했다. “어린 시절을 클래식 기타가 대중화된 일본에서 보낸 덕분에 운이 좋아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 오래 할 수 있었을 뿐”이라고 했지만 콤플렉스인 짧은 손가락마저 감쌀 만큼 그의 시간엔 늘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담겼다. ‘노래할 때 공기 반 소리 반’이라고 했던 말에 빗대 기타에선 ‘손톱 반 살 반’이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손톱이 있어야 멀리 내지르는 소리가 나고 살은 부드러운 소리를 내니 둘의 비율을 매번 모든 음과 프레이즈마다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곁엔 늘 손톱을 다듬어 주는 버퍼가 있다. 박규희는 이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로 클래식 기타의 진정한 멋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바쁘다. 일본에선 2010년부터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지만 국내에선 지난달 1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연주가 처음으로 갈 길이 멀다. “실내악에서 기타는 어떤 악기와도 융화해서 튀지 않고 다른 악기를 더 예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 자신했다. 이후 광주시향, 성남시향, 대구시향 등과도 연주 일정이 잡혔으니 “또 듣고 싶은 연주자”라는 꿈도 이뤄 가고 있는 셈이다. 19일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에서는 피아졸라의 ‘망각’을 성남시향,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함께 연주하는 첫 시도를 한다.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스 기타 협주곡 2악장을 연주하며 남미의 열정을 국내 무대로 옮긴다. “한국에선 제가 가는 길이 모두 처음이라 허투루 할 수가 없다”면서 그는 다시 기타를 소중하게 품에 안았다.
  • 무대 넓히는 기타리스트 박규희 “무거운 책임감 갖고 한 음 한 음 연주해요”

    무대 넓히는 기타리스트 박규희 “무거운 책임감 갖고 한 음 한 음 연주해요”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클래식 기타 불모지인 국내 무대에서 부쩍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일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리사이틀을 열었고,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 ‘아마빌레’, 19일 ‘클래식 레볼루션’에서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등 이달에만 여섯 차례 연주가 있다. 최근 서울 동작구 뮤직앤아트컴퍼니 사무실에서 만난 그의 표정엔 설렘보다 무거움이 진했다. “실수하거나 매력이 없으면 ‘이제 기타는 부르지 말자’고 할까 봐, 엄청난 책임감을 갖고, 정말 목숨 걸 듯 한 음 한 음 연주한다”면서 이유를 전했다. 충성도가 높은 기타 애호가들에게 박규희는 이미 뛰어난 연주자로 유명하다. 스페인 알람브라, 벨기에 프랭탕 등 15개 국제 기타 콩쿠르에 출전해 9곳에서 우승했고 2009년 기타 명장 다니엘 프리드리히가 제작한 악기를 받기도 했다. 그는 왼쪽 손목에 다니엘 프리드리히의 이름과 악기 제작 연도, 기타 그림을 타투로 새기기도 했다. “대가들에게 증여하는 기타를 받게 돼 영광스러웠고 당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악기를 구입하게 됐거든요. 저에게는 의미가 남다르고 그 감사함을 잊지 말자는 뜻으로 팔에 남겼어요.” 기타를 처음 잡은 게 만 세 살, 어린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미 기타로 ‘노래‘를 칠 줄 아는 아이의 모습이 떠오르고 “기타를 연주하고 싶다”고 조르던 다섯 살 때 기억도 선명하다. 그렇게 30년 넘도록 기타를 품에 안고 살았는데 여전히 좋고 설렌다. “피아노랑 바이올린도 배웠지만 기타 소리에 가장 매력을 느꼈어요. 하루 종일 배경음악처럼 깔아 놔도 질리지 않고, 공기처럼 늘 함께해도 편안한 소리죠.” MBTI 검사 결과 ‘I’로 시작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소심한 성격과도 기타가 잘 맞는다. 다른 악기에 비해 섬세하고 소박한 음색, 화려하게 뽐내지 않고 내면을 파고드는 듯 작은 소리와 한 음씩 연연해 가며 세심하게 만들어 가는 작업이 좋다”고도 했다.“어린 시절을 클래식 기타가 대중화된 일본에서 보낸 덕분에 운이 좋아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 오래 할 수 있었을 뿐”이라고 했지만 콤플렉스인 짧은 손가락마저 “오래 하다 보니 유연해졌다”고 감쌀 만큼 그의 시간엔 늘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담겼다. ‘노래할 때 공기 반 소리 반’이라고 했던 말에 빗대 기타에선 ‘손톱 반 살 반’이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손톱이 있어야 멀리 내지르는 소리가 나고 살은 부드러운 소리를 내니 둘의 비율을 매번 모든 음과 프레이즈마다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곁에 늘 손톱을 다듬어 주는 버퍼가 있다. 박규희는 이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로 클래식 기타의 진정한 멋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바쁘다. 일본에선 2010년부터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지만 국내에선 지난달 1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연주가 처음으로 갈 길이 멀다. “실내악에서 기타는 어떤 악기와도 융화해서 튀지 않고 다른 악기를 더 예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고 자신했다. 이후 광주시향, 성남시향, 대구시향 등과도 연주 일정이 잡혔으니 “또 듣고 싶은 연주자”라는 꿈도 이뤄 가고 있는 셈이다. 19일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에서는 피아졸라의 ‘망각’을 성남시향,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함께 연주하는 첫 시도를 한다. 올해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명곡들을 조명하는 공연들이 많지만 기타와 함께하는 무대는 드물었다. “피아졸라가 기타를 매우 사랑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하다.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스 기타 협주곡 2악장으로 남미의 열정을 국내 무대로 옮기기도 한다. “한국에선 제가 가는 길이 모두 처음이라 허투루 할 수가 없다”면서 그는 다시 기타를 소중하게 품에 안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