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MBC 파업
    2025-09-06
    검색기록 지우기
  • 영화
    2025-09-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1
  • MBC 앵커교체 일부프로 차질

    MBC와 SBS,YTN,CBS,EBS 등 전국언론노조 조합원 2000여명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정부 여당의 방송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일제히 파업에 돌입했다.MBC노조는 900명 남짓한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사옥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조합원 2200명은 대부분 출근했으나 곧 업무 현장을 떠났다.제주MBC를 비롯한 지역 계열사 노조도 파업에 참여한 데 이어 일부는 서울로 와 본사 파업에 참여했다.SBS노조는 오전 6시 ‘출발! 모닝와이드’의 진행자인 김석재,최혜림 앵커가 검은색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했고,기자들은 뉴스에 얼굴을 노출시키지 않는 형태로 간접 가세했다.SBS노조는 “앞으로도 방송을 위한 최소의 인원은 제외한 상태에서 파업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CBS는 부분 파업과 보도 투쟁을 동시에 진행 중이며,29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30~31일 이틀간 방송 제작 거부 전면 파업에 나설 계획이다.YTN 역시 집중 기획보도를 추진하고,법안 직권상정 움직임이 나타날 경우 전면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파업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사전에 대체 제작 인력 투입 계획을 세우는 등 비상 대책을 마련했고,사전 제작 프로그램도 있어 시청자들이 체감하는 방송 차질은 크지 않았다.그러나 파업 기간이 길어지면 TV를 중심으로 적지 않은 문제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MBC는 이날 오전 6시 ‘뉴스투데이’ 등 상당수 프로그램을 비노조원으로 진행했고,일부 TV와 라디오 보도 프로그램에서는 기자 대신 아나운서가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9시 뉴스데스크는 박혜진 아나운서의 불참으로 국장급 선임기자인 신경민 앵커가 단독으로 이끌었다.양해를 구하며 방송을 시작한 신 앵커는 “MBC,SBS 등 방송사가 함께 총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파업에 참여하는 것도 힘들고 뉴스를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힘 닿는 대로 기록하고 전하겠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MBC의 예능 프로그램은 1~2주 분량의 녹화분은 있지만 더 길어지면 결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시사교양과 라디오 프로그램도 당장은 큰 문제가 없지만 추후 제작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반면 드라마는 외주제작 프로그램이 많아 직접적인 피해는 입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BC ‘종합병원2’와 ‘에덴의 동쪽’은 카메라맨과 조연출 등이 빠진 가운데 메인 PD는 그대로 남아 촬영을 진행한다.MBC 편성국 측은 “파업이 다음주로 넘어가게 되면 뉴스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을 줄이고, 기존 프로그램 시간대에는 재방송을 편성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정부·검찰 “불법파업 엄정 대처”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6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총파업은 “명백한 불법이고 정치투쟁”이라면서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신 차관은 이날 “이번 총파업은 노사간 교섭 대상에 속하지 않은 사유를 내건 불법파업”이라면서 “특히 MBC 등 방송사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것은 국민 재산인 전파를 특정 방송사의 사적 이익을 위해 사유화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강조했다.검찰은 이날 “불법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절차와 목적의 합법성”이라면서 “언론노조의 파업은 절차 면에서는 문제가 없지만,목적면에 있어 임단협 사항 등 근로조건 부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정책에 반대하는,정치적인 목적이 섞여 있기 때문에 불법파업으로 볼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문소영 유지혜기자 symun@seoul.co.kr
  • ‘파업 결의’ MBC 방송차질 우려

    ‘파업 결의’ MBC 방송차질 우려

    MBC노조가 전국언론노동조합의 결정에 따라 26일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앞서 언론노조는 대기업과 신문사에 방송 뉴스 진출을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미디어관련법 개정안을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통과시키려는 데 반발하며 파업을 결의했다. MBC 사측도 노조의 파업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자칫 빚어질지 모를 방송차질에 대비하고 있다. MBC노조는 25일 “2200명에 이르는 조합원 대부분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노조는 지난 24일 파업 행동 지침을 담은 특보를 배포한 이후 성탄절 휴일인 25일에는 참여를 독려하는 집회 등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다. 한 관계자는 “미디어관련법이 아직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만큼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고 해도 전면 작업거부보다는 일을 하면서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의사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집회에 참여하는 방식이 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그러나 MBC 노조는 “파업 시작과 동시에 미디어관련법 보도를 제외한 전 조합원의 제작 거부 방침을 세운 만큼 당분간 방송 프로그램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측은 파업에 대비해 오전 6시 방송되는 ‘MBC 뉴스투데이’에서 노조원인 박상권 기자와 이정민 아나운서가 빠지면 비노조원인 김상운 기자와 김수정 아나운서를 투입하고,밤 9시 ‘뉴스데스크’에서도 박혜진 앵커가 참여하지 않으면 신경민 앵커로 하여금 단독 진행케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진행자의 얼굴이 바뀌는 것 말고는 시청자가 체감할 만큼의 큰 방송차질은 당분간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파업 기간 동안 만에 하나 방송중단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송신,송출 업무를 하는 조합원은 파업에서 제외시켰다. SBS는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 상정과 관련한 국회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체적인 파업 일정을 정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SBS 노조 관계자는 “전면 제작거부보다는 향후 추이를 살펴보면서 부분적 파업 등 탄력적으로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언론노조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총파업 집회’를 갖기로 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MBC등 지상파방송 총파업 예고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하 언론노조)이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언론노조는 24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일 오전 6시부터 신문과 방송제작 및 기타 관련 업무를 전면 거부하는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는 여당이 26일께 신문과 방송의 겸업 허용,대기업의 방송 소유 허용 등을 골자로 한 7개 미디어 관련법 개정안을 상정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한편 이 같은 언론노조 총파업 결의에 따라 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가 적극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방송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민영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큰 MBC 노조는 파업 시작과 동시에 미디어 관련법 보도와 제작을 제외한 전 조합원들이 모든 프로그램에서 철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MBC 노조는 1999년 통합 방송법 제정을 앞두고 총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지난 23일 사옥 본관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 SBS 노조도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며,CBS와 EBS 등도 차례로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새해부터 구성되는 노조 집행부와 ‘사원행동’측이 공동으로 ‘방송 악법 저지 특위’(가칭)를 구성했고,파업 여부는 이후에 결정할 예정이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방송3사 인사투쟁 이번 주가 분수령

    최근 인사발령에 대해 “부당한 보복·징계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는 KBS와 MBC,YTN의 ‘인사투쟁’이 이번 주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KBS에서는 최근 이뤄진 평직원 인사에 대한 규탄 움직임이 가열되고 있다.KBS는 앞서 지난 17일 팀원 95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 인사는 사장반대투쟁을 벌인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소속 47명을 한직 및 지방으로 발령내 안팎에서 “보복성 표적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KBS PD들은 연일 기수별 릴레이 성명을 내며 “원칙도, 양심도 없는 길들이기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22일까지 서명에 동참한 PD만 270여명. 이들은 ‘시사투나잇’ 등 프로그램 폐지설이 나도는 것과 관련해서도 “뚜렷한 명분과 원칙 없이, 제작진과의 의견교환 없이 개편이 이뤄진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BS 기자협회도 22일 오전부터 김종률 보도본부장실 앞에서 부당인사 철회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농성에 돌입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김현석 기자협회장과의 면담에서 “이번 인사에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 인사 때부터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부산총국과 스포츠중계 제작팀으로 발령난 김용진 전 탐사보도팀장과 최경영 탐사보도팀 기자에 대한 인사 재고 요구에 대해서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MBC는 ‘PD수첩’ 광우병 보도 사과방송 및 책임자 인사조치에 따른 파장이 장기화하고 있다. 최우철 신임 시사교양국장과 ‘PD수첩’ 김환균 CP 등이 보직사퇴를 밝히고 시사교양 PD들이 인사철회를 요구했지만 경영진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22일 MBC 노조는 서울지부 조합원 9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진에 대한 설문조사(참여율 70.1%) 결과를 공개하며 “백기투항을 주도한 김세영 부사장과 김종국 기획조정실장은 즉각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조합원의 79.6%가 “PD수첩 사과방송은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했다.또 엄기영 사장 체제의 경영진에 대해서도 77.4%가 “잘못했다.”고 비판했으며, 노조의 총파업 투쟁과 경영진 퇴진운동에 대해서도 85.6%가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MBC 노조는 “경영진은 PD수첩 사과방송과 일련의 납득할 수 없는 인사조치에 대해 의견수렴을 거쳤고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변했지만, 독선이요 오판이었음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YTN은 지난 17일 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인사위원회를 24일 다시 열 방침이다. 사측은 징계대상자 인원을 22명에서 33명으로 늘리고 이들에게 23일까지 소명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출석통지서 유의사항에 “상벌규정에 따라 서면진술만 실시하겠다.”고 적시해 반발을 사고 있다.상벌규정 제21조 3항에는 ‘인사위는 징계대상자에게 구두 또는 서면으로 진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돼 있다. 노조는 “사측이 ‘날치기 인사위’를 편법강행하려는 것”이라며 “징계대상자 전원이 서면진술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구두로도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조가 이번 인사위를 저지하지 않기로 한 만큼, 사측도 구두소명권을 보장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지난 1일 조합원 22명에 대해 단행한 사측의 인사발령에 대해 “보도국장 공백상태에서 진행한 부당인사”라며 이번 주 내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다. 사측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조합원 12명은 25일 오전 남대문경찰서에 출석,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이병순號, 내부갈등 봉합 과제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KBS 새 사장에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을 임명함에 따라 KBS는 신임 사장 체제에 돌입했다.27일 오전 KBS 본관에서 취임식을 갖는 이 사장은 정연주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11월 말까지 KBS를 이끈다. 그러나 이 사장 체제가 순조롭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내부 갈등을 봉합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KBS 노동조합과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은 이 사장을 인정하느냐를 놓고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노조는 이 사장을 “낙하산으로 보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정치독립·고용안정 등을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반면 사원행동은 “네 차례의 이사회가 불법과 월권, 절차적 정당성 무시로 일관한 만큼 사장 임명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원행동은 노조에 총회 및 총파업을 요구,27일부터 출근저지투쟁에 나선다. 일각에서는 이병순 사장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사장이 KBS 미디어를 맡아 적자를 흑자로 바꾸고 KBS 비즈니스 사장을 맡은 직후 10여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어 구조조정에 능하다는 것. 이에 대해 이희용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은 “섣불리 구조조정을 시도하면 현 노조가 강성으로 돌아설 수도 있는 만큼,11월 새 노조위원장 선거 때까지는 당분간 사태를 관망하며 타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 KBS 2TV,MBC 민영화 추진 가능성도 거론된다.이와 관련,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민영화는 방송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으로 엄청난 저항과 혼란에 직면할 것”이라며 “정권 존립과도 결부되는 만큼 밀어붙이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MBC노조 “총파업 등 총력투쟁”

    MBC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PD수첩’에 대한 검찰 수사 및 법원 판결에 따른 정정보도 문제 등과 관련해 경영진이 항소를 포기할 경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 집행부는 이날 오후 8시 여의도 MBC 방송센터 로비에서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법원의 정정ㆍ반론보도 판결에 대해 경영진이 항소를 포기할 경우 방송장악 투쟁 대상에 경영진을 포함할 것이며, 검찰이 ‘PD수첩’에 대해 강제 수사를 할 경우에도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히고 노조원들의 동의를 얻었다.MBC는 법원이 지난달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PD수첩’에 대해 정정보도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결함에 따라 21일까지 이에 대한 항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한국사 傳(KBS1 오후 8시10분) 조선시대 궁중문학의 백미로 손꼽히는 ‘한중록’의 저자이자 뒤주에 갇혀 죽어간 사도세자의 부인이었던 혜경궁 홍씨의 파란만장한 삶을 소개한다. 자신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이었지만 어찌하지 못하는 암담한 상황의 연속. 궁중여인으로서 숙명적으로 감내해야 했던 운명. 끝나지 않은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10분) 2008년 6월13일 화물연대의 파업이 시작됐다. 관심 밖에 있던 33만 화물트럭운전자들은 각종 언론보도의 주인공이 됐다. 그들이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화물터미널이다. 양재동 화물터미널에서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운전대를 놓은 이유를 들어본다.●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경화는 소라를 두고 오밤중에 없어진 이유를 해명하려 하지만, 종원은 소송까지 가지 말고 소라를 달라고 한다. 할아버지의 연애사실을 영일에게 들은 미연은 참지 못하고 한자에게 발설해버려 온가족이 다 알게 된다. 한편, 은아의 갱년기 불면증 증세가 시작되어 영미네 가족은 모두 초긴장 상태로 돌입한다.●TV속의 TV(MBC 오전 11시) 이제껏 방송에서 다루지 않았던 전문직 중의 하나인 기자들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들의 모습을 통해 기자로서 이들이 느끼는 고뇌와 보람을 담은 드라마의 이모저모에 대해 살펴본다. 이번 주 ‘TV 시간여행’에서는 TV에 비춰진 6·25전쟁의 아픔을 살펴본다.●잘 먹고 잘 사는 법(SBS 오전 9시) 가수 최진희가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 자리한 자신의 보금자리를 대공개한다. 원목 소재로 꾸민 한옥 분위기의 집 인테리어, 황토 바닥과 벽에 숨은 웰빙 노하우, 장독대 가득한 건강비법 등을 모두 소개한다. 또한 최진희의 절친한 동료인 가수 김국환, 한혜진과 함께하는 만찬도 엿본다.●있다!없다?(SBS 오후 5시15분) 엄숙한 면학 분위기가 흘러야 마땅한 학교 교정. 분명 학교로 보이는 건물인데, 그 앞에서 교복을 입은 채 삼겹살을 다듬고 있는 학생들. 삼겹살을 파는 학교가 있는지 없는지 찾아나선다.‘억’소리 나는 가격 때문에 아무나 가질 수 없다는 리무진. 리무진이 포장마차로 변신했다. 과연 달리는 리무진 포장마차의 진실은?●내 사랑, 아프리카(EBS 오후 5시) 로지는 고향을 떠나 아프리카에 사는 게 불만이다. 그런데 로지가 일하는 바에 에반과 올리비아의 아버지 사이먼이 찾아온다. 사이먼이 찾아온 이유는 올리비아와 에반을 데려가기 위해서였다. 사라가 아이들을 내줄 수 없다고 하자 사이먼은 법정에서 보자고 한다. 결국 두 사람은 아이들의 뜻을 따르기로 결정한다.●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는 다한증. 땀냄새가 심하게 나는 액취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액취증으로 인해 다한증 환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다한증을 더욱 심하게 만든다. 대인관계는 물론 자신감마저 잃게 되는 다한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18일 TV 하이라이트]

    ●좋은나라 운동본부(KBS2 오후 8시55분) 식사 때 뿐 아니라 늦은 밤 출출할 때 야식이나 술안주로 즐겨 먹는 감자탕. 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 먹을거리 감자탕은 과연 안전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인지 점검해 본다. 하루 평균 327만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는 고속도로. 이선영 아나운서가 고속도로 순찰대에 합류한다.   ●김정은의 초콜릿(SBS 밤 12시25분) 흥겨운 음악으로 돌아온 보석 같은 밴드 ‘자우림’. 그들의 대표곡부터 최근 앨범 신곡까지 들어본다. 아이 엄마가 되어 돌아온 김윤아와 새 앨범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어본다. 초콜릿 카니발의 특별한 손님은 캐나다의 드림 서커스 ‘Nebbia’. 탄성이 절로 터져나오는 몸짓으로 이끄는 환상의 세계를 만나본다.   ●CEO특강(EBS 밤 12시10분) 현대 전문가들에겐 자신이 가진 지식을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요하다. 전문성과, 상식,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A자형 인재’야말로 안철수(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꼽는 진짜 인재이다. 미래의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이 갖춰야 할 자질을 그로부터 들어본다.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모내기를 마친 대흥리 남자들은 옆마을 작목반장의 초대로 카바레를 가게 된다. 거기서 근처 리조트에 근무하는 여직원들과 부킹까지 하면서 제대로 판을 벌여 놀아버린 남자들은 이 사실을 무덤까지 비밀로 가지고 가기로 약속을 하지만, 인수가 맘에 든 리조트 여직원 중 한 명이 마을을 찾아오는데….   ●스포트라이트(MBC 오후 9시55분) 국장은 태석에게 심층리포트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전하고, 태석은 우진과 순철에게 회의내용을 전달한다. 심층리포트 프로그램은 여기자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태석의 말에 우진과 명은은 긴장하고, 진행자는 사회부 내에서 테스트를 거쳐 뽑기로 결정한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쇠고기 문제에 대한 한나라당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인지, 또 미국이 쇠고기 재협상을 받아줄 때 한·미 FTA 자동차 부문 재협상을 제안할 경우의 대응책은 무엇인지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에게 들어본다. 화물연대 파업, 고유가·고물가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듣는다.
  • 연예인노조, MBC 상대 파업 철회

    출연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MBC를 상대로 26일 오전 11시 파업에 돌입했던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조(이하 한예조·위원장 김응석)가 이날 오후 7시 파업을 철회했다. 한예조와 MBC는 “2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을 받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MBC는 한예조에 ▲탤런트, 희극인, 무술연기자, 성우의 출연료는 2006∼2008년 3개년 합인 8% 인상액을 ▲가수의 출연료는 3개년 합인 20% 인상액을 ▲조합원 복지지원금은 3개년 합인 5억 5000만원을 노조에 지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이틀째 촬영이 무산돼 제작 차질이 우려된 드라마 ‘이산’ 촬영이 재개됐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비정규직 협상·산별교섭 답보 夏鬪 불씨되나

    비정규직 협상·산별교섭 답보 夏鬪 불씨되나

    이랜드 노조와 연세의료원 노조 파업에 이어 전국금속노동조합이 18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이번 주가 노동계 파업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17일째 매장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랜드 노사는 16일 밤 늦게까지 서울지방노동청 관악지청에서 노동부 중재안과 비정규직 처우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0일 노사 교섭이 결렬된 지 6일 만이다. 협상에는 홈에버 오상흔 사장과 뉴코아 최종양 사장, 이랜드 김경욱 일반노조 위원장, 뉴코아 박양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권위, 이랜드 농성장 출입통제 실사 앞서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랜드 사측이 매장 점거 농성을 푼다는 전제 아래 상당한 양보를 할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노사 교섭에서 좋은 결론이 도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협상에 앞서 노조 관계자는 “비정규직 해고자 문제 등 현안 논의가 아니라 먼저 점거 농성을 풀라는 식의 협상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사측도 “농성을 푼 뒤 30일간 평화기간을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해 보자는 노동부 중재안 외에 실무 협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난항이 예고됐다. 이랜드 파업 사태는 이날 상품 불매 운동을 선언한 시민단체와 파업 중단을 요구하는 이랜드 점포 업주들의 대리전 양상을 띠면서 더욱 격화됐다.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홈에버 월드컵점에서 ‘나쁜 기업에 맞선 착한 소비’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랜드 상품 불매를 선언했다. 반면 뉴코아 강남점 및 홈에버 월드컵점 입점 업체 주인 500여명은 영등포구 민주노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화되고 있는 노조의 매장농성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경찰이 농성장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농성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감금’이라는 이랜드 노조의 긴급구제신청을 받아들여 이날 홈에버 월드컵점과 뉴코아 강남점을 실사했다. ●연세의료원 노사실무교섭 성과없이 끝나 파업 7일째를 맞은 연세의료원 노사도 이날 오전 실무교섭을 재개했지만 양측의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노조 관계자는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등 노사 양측 모두 부담감을 안고 협상에 임했지만 임금 2% 인상 외에 진전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신촌·영동·용인 세브란스 병원과 광주 정신건강병원 등에서는 암환자들의 수술이 연기되고 외래 진료도 사실상 중단됐다. 각종 입원검사도 이날부터 전면 취소됐으며 병상가동률은 30% 아래로 떨어졌다. 이들 병원에서는 불안감을 호소하거나 입원비 환불을 요구하는 등 각종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혈액검사 및 컴퓨터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밀려 외래진료도 사실상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금속노조 내일부터 부분파업…23일 총파업 금속노조는 18일부터 2∼4시간씩 부분파업에 나서는 데 이어 오는 23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금속노조는 산별교섭에 현대, 기아,GM대우, 쌍용차 등 완성차 4사 경영진이 참여하라고 요구했지만 완성차 4사는 이중교섭과 이중파업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사용자 단체를 구성하지 않는 등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동구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시사저널 ‘진실게임’ 법정서 가리나

    시사저널의 파업 및 직장폐쇄 사태에 관한 노사 공방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6일 금창태 사장의 기자회견과 곧이어 열린 노조측의 반박 기자회견 내용은 사건의 원인부터 결과까지 180도 달랐다. 분명히 어느 한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이다. 진실의 키는 누가 쥐고 있을까. 현재로서는 노조가 공세적이고, 금 사장 등 사측이 방어하는 형국이다. 결국 진실은 사법당국에 의해 가려질 공산이 높아졌다. 이는 금 사장이 시사저널 사태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을 보도하는 언론매체를 상대로 잇단 민·형사상 대응을 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실제 금 사장은 오마이뉴스, 한겨레21, 기자협회보 등에 이어 MBC의 ‘PD수첩’과 ‘뉴스후’ ‘손석희의 시선집중’ 제작진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들 프로그램이 자신의 반론권을 보장하지 않고,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국회 문화관광위원인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은 “언론 입막음용 줄소송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금 사장의 줄소송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좀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법원의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오히려 자신에게 불리한 진실이 공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사건이 언론계 주요이슈로 부각된 이상 사법당국도 처리를 지연하는 등의 ‘악수’를 둘 까닭이 없기 때문이다. ‘진실게임’의 최대 관심은 ▲금 사장이 삼성의 전화를 받고 해당기사 삭제를 지시했는지 ▲삼성 관련 다른 사안들에서도 노사가 충돌했는지 ▲익명의 취재원을 삼성이 어떻게 확인했는지 등이다.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07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업(YTN 오후 1시30분) 민주노총이 새 위원장을 뽑았다. 노동현장에서, 길거리에서 민주노총은 파업과 시위를 주도해 왔다. 이번에 선출된 이석행 위원장은 온건파라고 하는데 그래서 기대도 있고 우려도 있다. 이석행 위원장에게 노사정 불참이유와 코오롱, 대림건설 등의 대형 노조 탈퇴 등 민주노총의 현안과 활동방향을 들어본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주부들은 과연 전기밥솥과 압력밥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을까? 조리시간을 3분의1로 줄이고 영양 파괴를 최소화시켜주는 장점을 지닌 압력솥. 게다가 전기밥솥을 이용할 때보다 전기를 60∼70%나 절약할 수 있다. 압력솥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잘 살아보세(SBS 오후 6시50분) 월수입이 곧 식비로 쓰이는 화목한 영등포 5남매네.11년 동안 임신과 출산을 반복한 아내는 5남매를 돌보다 가계 운영은 뒷전이다. 부부의 천하태평으로 수입은 늘지 않고 빚은 불어나고 아이는 다섯인데 사교육비는 제로다. 미래 계획도 없고, 현재 계획도 없는 마음만 부자인 아빠를 위해 제작팀이 나섰다.   ●거침없이 하이킥(MBC 오후 8시20분) 해미는 식구들에게 다 같이 양평으로 놀러가자고 제안한다. 민용은 빠지려고 해보지만 순재가 무조건 가라고 윽박지르는 바람에 할 수 없이 같이 가기로 한다. 해미는 그런 민용의 모습을 보며 고소해한다. 한편 윤호는 학원에서 찬성이 한 여학생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구해준다.   ●달자의 봄(KBS2 오후 9시55분) 강태봉은 집을 나가 일주일째 돌아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다른 여자와 함께 지내는 것 같아 점점 신경이 쓰이는데, 할머니 이끝순이 달자와 태봉의 동거 사실을 눈치채고 무섭게 추궁한다. 한편 달자에게 내려진 징계가 풀려 마침내 MD팀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상상도 못한 시련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늪이라고 하면 더럽고 질척한 죽음의 땅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죽어 있는 듯 조용한 습지에는, 놀라운 생명이 약동하고 있다. 습지는 각종 수생식물과 곤충, 어류, 철새들이 살아가는 터전이며,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젖줄이다. 푸릇푸릇한 봄내음 풍기는 동화 속 그림 같은 우포늪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본다.
  • 시사저널사태 풀릴까 꼬일까

    시사저널사태 풀릴까 꼬일까

    시사저널 금창태 사장이 마침내 ‘입’을 연다. 시사저널은 발행인이자 편집인인 금 사장이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직장폐쇄 사태에 대해 설명을 한다. 금 사장은 지난해 6월 삼성 관련 기사 삭제로 촉발된 시사저널 사태 이후 공식적인 인터뷰나 기자회견을 일절 거부해 왔다. 특히 올 들어 노조측의 전면파업에 맞서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도 노조에만 짤막한 통보서를 보낼 정도로 외부와의 접촉은 인색했다. 금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태의 발단과 경과, 향후대책 등을 상세히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저널측은 “모든 매체가 참석해 진상의 전부를 취재해 달라.”고 말했다. 금 사장이 이처럼 입장을 바꾼 것은 그동안 유보적으로 사태를 관망하던 언론들이 최근 들어 노조측 입장에 동조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사측의 전격적인 직장폐쇄 및 ‘기자 없는 시사저널 발간’에 대한 비판여론이 언론계 안팎에서 고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MBC가 지난 3일 ‘뉴스후’에서 관련내용을 보도하고,6일에는 PD수첩도 특집프로그램을 내보내기로 하는 등 방송사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회사측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금 사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힐 ‘향후 대책’은 과연 어떤 내용과 수위를 담을 것인가. 일단 현재까지의 회사측 입장과 금 사장의 성향 등에 비춰볼 때 전격적인 제안이나 방침이 제시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노조를 비롯한 언론계의 분석이다. 회사측은 지난달 31일, 파업 이후 첫번째 노사협상에서도 “기자회견 등 ‘도발행위’를 하지 말라.”고 노조측에 경고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노조에 대한 재경고 및 타협안 등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금 사장이 4년 넘게 재직해 왔고, 최근의 비난여론이 모기업인 서울문화사 심상기 회장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점 등을 감안, 금 사장이 ‘파업철회 후 사퇴’라는 예상치 못한 선언을 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7개월 넘게 지속돼 온 시사저널 사태가 금 사장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해결 국면에 접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 업〈바람직한 노사관계는?〉(YTN 오후 1시30분) 노사관계의 안정은 우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다. 하지만 새해 벽두에 있었던 현대자동차 파업사태 등 갈등의 요인이 널려 있다. 조성준 노사정위원장과 함께 올해 위원회의 활동방향과 바람직한 노사관계는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본다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아이의 특성에 맞는 독서 코칭2’에서는 언어지능, 음악지능, 논리수학지능, 자성지능, 자연친화지능과 그에 맞는 독서코칭법을 알아본다. 내 아이의 특성은 무엇이며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그에 맞는 구체적인 독서코칭법은 어떤 것인지. 초등학교 2학년 수연이의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외과의사 봉달희(SBS 오후 9시55분) 건욱은 자신의 환자를 수술하려는 중근을 향해 그만두라고 소리친다. 중근은 메스가 들어가는 느낌이 다르다며 괴사성 근막염이 맞다고 응수한다. 아라는 달희를 향해 중근에게 인정받고 싶어 남의 환자를 가로챘냐고 화를 낸다. 수술광경을 지켜보던 재범은 봉선생이 환자를 살렸다고 칭찬한다.   ●나쁜여자 착한여자(MBC 오후 7시45분) 소영은 서경이 의료봉사를 핑계로 딴 짓을 하는 게 아니냐며 추궁한다. 서경은 소영이 스토커나 다름없다며 정신과를 찾아가 자신을 돌아보라고 한다. 소영은 서경에게 태현을 진심으로 사랑하느냐고 반문한다. 서경은 양평 집을 팔 생각이 있느냐는 경선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라는데….   ●달자의 봄(KBS2 오후 9시55분) 고객사업부로 부서이동을 당하게 되는 오달자. 깐깐하고 집요하기로 악명 높은 팀장에게 첫날부터 제대로 찍히고 만다. 지지 않으려고 버티면 버틸수록 점점 더 시련의 골은 깊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사무실에서 홀연히 사라진다. 달자와 태봉은 갑자기 쏟아진 폭설로 옴짝달싹할 수 없이 발이 묶인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추운 겨울에 잘 먹으면 보약보다 더 좋다는 견과류.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해 불균형한 겨울철 식단에 균형을 잡아주는 똑똑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팔방미인 견과류의 효능을 자세히 알아보고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맛있게 먹는 방법, 섭취시 주의점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
  • [27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 업〈국제로타리클럽 회장 이동건〉(YTN 오후 1시30분) 국제로타리클럽은 101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의 자원봉사단체다. 전세계 203개국에 121만명의 회원을 가진 이 봉사단체에 한국인 수장이 탄생했다. 얼마전 국제로타리클럽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동건 부방회장과 함께 국제로타리클럽 운영안 등을 들어본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참여정부 들어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한 대책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어떤가?강남불패 신화를 만든 강남 부동산 투기의 역사를 파헤친다. 부동산으로 축적한 부가 만들어 낸, 이른바 강남의 가진 자들만의 ‘구별짓기’문화와 그들의 소비실태 추적을 통해 지배층의 도덕적 의무에 대해 짚어본다.   ●코리아 코리아(EBS 오후 8시) 2006년 11월 제7차 방북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도전, 통일 대한민국’코너를 통해 적립된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북쪽 어린이들을 위한 침구류와 아동식탁, 식기류 등 총 6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였다. 우리의 지원 물품으로 1년여 간의 공사를 마친 평양 제1중학교 기숙사의 달라진 모습을 지켜본다.   ●거침없이 하이킥(MBC 오후 8시20분) 준이 보랴, 집안일 하랴 정신이 없는 문희. 참다못한 문희는 파업을 선언하며 친정으로 가버린다. 논문 발표 준비로 바쁜 해미는 준하와 민호, 윤호에게 집안일과 준이를 맡기나 제대로 하는 일은 하나도 없어 짜증이 난다. 낚시를 간 순재와 민용은 갑자기 눈이 쏟아지는 바람에 여관방에 눌러 앉게 되는데….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5분) 2006년 한 해동안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북한의 핵실험이나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파문 등 국민들의 우려를 산 큰 사건들이 줄을 이었다.2006년 한해동안 제작 방송된 추적60분은 총 46편.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던 프로그램 후속취재와 함께 지난 1년을 정리해본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스트레스 이외에도 월경과 같은 일시적인 호르몬 불균형 상태나 세포조직의 노폐물을 운반하는 림프의 순환이 잘 안될 때 생기기도 하는 다크서클. 한번 생기면 잘 사라지지 않는 눈밑의 그늘, 다크서클을 예방할 수 있는 마사지법, 다크서클이 생겼을 때 좋은 화장법도 소개한다.          
  • [토요영화]

    ●제르미날(MBC 밤12시40분)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에 길들여진 우리에게 힘겨운 노동자의 삶과 인생을 다룬 영화는 잔잔한 재미를 전해준다. ‘제르미날’은 프랑스의 자연주의 소설가 에밀 졸라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 소설의 작품성 만큼이나 강렬하고 획기적인 영화로 당시에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소설가 졸라의 사회 현실 개혁에 대한 깊은 성찰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 실직한 에티엔 랑티에(르노)는 우여곡절 끝에 1884년 북프랑스의 한 탄광 마을에 정착을 하게 된다. 이 마을의 광부인 마에우(제라르 드파르디유)의 팀에서 일하며 마에우의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임금 중단에 따른 소용돌이로 분노한 광부들은 파업을 하게 되고, 노동자 조합에 있어본 경험이 있던 에티엔은 마에우를 부추겨 노조를 결성하고 파업을 주도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노동자가 무지에서 벗어나 깨어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미로 같은 탄광 터널을 묵직한 무게감으로 표현하는 ‘영상’의 미학이 돋보이기 때문.‘마농의 샘’으로 잘 알려진 클로드 베리 감독은 그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제르미날’을 만들었다고 한다. 적극적인 참여 의식과 문제 의식을 가진 영화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좋은 노동 영화이다.1993년작.153분. ●야수(OCN 오후10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듯이 아무것도 믿지 않는 듯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의심심장한 명대사로 유명한 영화 ‘야수’가 방송된다.‘강력반 문제아´로 낙인찍힌 다혈질 형사 장도영. 연수원 수석출신의 스타검사 오진우. 얼마 전 오 검사가 잡아넣은 유강진이 출소해 정계 진출을 발표한다. 이에 오 검사는 유강진과 얽힌 살인사건과 비리에 관한 재수사에 착수한다. 한편 장도영은 유강진의 하수인에 의해 이복 동생을 잃게 된다. 공동의 적이 생긴 장도영과 오진우는 이제 한 팀이 되어 수사를 진행하고, 위협을 느낀 유강진은 장도영과 오진우를 음모에 빠뜨린다. 결국 장도영과 오진우는 수사 중 용의자 가혹행위로 체포되어 법정에 서게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미FTA ‘장외 공방’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둘러싼 정부와 반(反)FTA 세력간의 장외(場外) 공방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정부는 FTA와 관련해 비판적인 방송 보도가 나올 때마다 즉각적인 반박 자료를 내놓고, 여론 무마를 위한 FTA대책팀도 별도로 구성하는 등 총반격에 나서고 있다.반면 일부 방송과 시민단체 등은 정부가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후속 보도와 반대시위 등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정부,“외눈박이 시각 버려야” 재정경제부는 19일 전날 밤 방송된 MBC PD수첩 ‘론스타와 참여정부의 동상이몽-한·미 FTA 2편’ 프로그램과 관련해 ‘반박 브리핑’을 하고 방송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공개 비판했다.한마디로 “잘못된 보도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것. 재정경제부 김성진 국제업무정책관은 “한·미 FTA의 기대 효과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멕시코 경제 영향과 의약품, 쇠고기 수입, 자동차 배출가스, 스크린쿼터 등 4대 선결 조건 등을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여론의 오해를 낳는 왜곡 보도”라며 방송 내용을 비난했다. 특히 “또다시 멕시코의 양극화 심화 사례를 무리하게 한·미 FTA와 연관시키고, 정부가 약가정책 등 사전 약속을 어겨 미국이 협상을 거부했다고 추측 보도를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국정홍보처와 산업자원부 등 정부 각 부처들도 언론 보도 등에 따른 악화된 여론을 돌리기 위해서 한·미 FTA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 홍보와 함께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고 있다.●반FTA진영,“초조감에 악수(惡手)두고 있다” 정부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시민단체 등 FTA 비판론자들은 “정부가 앵무새 소리만 되풀이하며 국민들에게 현실과 다른 장밋빛 환상만 주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미 FTA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운 방송사와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국내 반대 여론에 집착하는 동안 FTA로 인한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은 물론 정작 미국측의 입장과 전략 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꼬집는다. 특히 NAFTA를 통한 멕시코 사례 논쟁에서 보듯, 정부가 한·미 FTA 협정을 체결해야 하는 근거가 빈약하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주장한다. 최근 한·미 FTA와 관련해 총파업을 벌인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은 “정부 부처의 PD수첩 비판, 통상교섭본부의 홍보담당관 기자 채용 공고 등 정부가 한·미 FTA 반대여론의 확산에 대한 초조감에서 연일 자충수를 두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보가 계속되면 전국민적 저항으로 번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토요영화]

    [토요영화]

    ●제르미날(MBC 밤 12시55분)1884년 프랑스 일간지에 연재됐던 에밀 졸라의 소설 ‘제르미날’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직접 지하 갱도에 내려가 광부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삶을 취재했던 에밀 졸라는 이 소설에서 19세기 말 비참한 광부들의 인생과 애환, 투쟁 의식을 그려내고 있다. 노동자들을 변혁의 주체로 바라보며 이에 대한 헌사를 바치는 작품이다. 클로드 베리 감독은 에마뉘엘 베아르의 아름다움이 빛났던 ‘마농의 샘’(1986년)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감독. 여기에 광부 출신 가수 르누아, 프랑스가 자랑하는 국민 배우 제라르 드파르뒤와 미우미우가 연기력을 보태며 대서사시를 만들어 냈다. 할리우드 영화의 물결에 맞서 프랑스 정부가 대대적인 투자를 한 이 작품은 한국에서 개봉했을 당시 ‘쥐라기 공원’에 밀려 일찍 간판을 내리는 불운을 겪었다.‘제르미날’은 프랑스 대혁명 당시 3월22일부터 4월19일까지를 의미한다. 혁명의 기운이 싹트는 날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프랑스 제2제정 시대 젊은 실업자 에티엔 랑티에(레노)는 프랑스 북부 몽수에서 광산 노동자가 된다. 주위는 가난과 알코올 중독, 불결한 환경과 난잡한 생활로 가득하다. 마유(제라르 드파르뒤)처럼 충직한 사람도, 샤발(장 로저 밀로)같이 교활한 사람도 만나지만 공통점은 자본의 착취로 고통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 아수라장 속에서도 에티엔과 카트린(주디스 헨리)은 아름다운 사랑을 일구게 된다. 어느날 임금이 깎이자 광산에서는 대대적인 파업이 일어나고 에티엔은 사회주의 투쟁에 나서지만 파업 진압을 위해 군대가 투입되는데…1993년작.170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어바웃 슈미트(MBC무비스 밤 1시)명배우 잭 니컬슨이 연기란 이런 것이라며 원맨쇼를 펼치는 작품이다. 퇴직과 함께 부인과도 사별한 노년 남성의 황혼기를 과장되지 않은 코미디로 그려내며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를 소재로 한 풍자극 ‘일렉션’(1999년)으로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던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연출했다. 평생을 바쳤던 보험회사에서 은퇴한 워렌 슈미트(잭 니컬슨)는 갑작스레 부인마저 잃게 된다. 유품을 정리하다 부인이 바람을 피웠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 워렌. 워렌은 매일 73센트를 후원해 주는 6살의 탄자니아 소년에게 편지를 쓰며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데….2002년작.125분.
  • [14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청소년기는 종속적 아동기와 독립적 성인기 사이의 전환기로서 인생의 긴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맞이하고 보내는가에 따라 이후 삶에서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10대 자녀들이 자아 정체감을 잘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무엇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알아본다.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지난달 말 하와이에서 신부 박리혜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가진 박찬호가 한국에서 결혼 피로연을 열었다. 이들 새내기 부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풀스토리가 공개된다. 첸카이거 감독의 판타지 영화 ‘무극’으로 아시아 대장정에 나선 월드스타 장동건. 장동건의 흥미진진한 중국 방문기를 동행취재했다.   ●클로즈업(YTN 오후 1시25분) 대한항공 파업에 대한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노동계와 정부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정부의 로드맵 추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공익사업에 대한 신속한 긴급조정권 발동을 두고 노동계가 반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노사관계법과 제도의 선진화 방안인 로드맵이 나오게 된 배경 등을 듣는다.   ●영재의 전성시대(MBC 오후 9시55분) 중서의 회사를 인수한 영재는 정신없이 다니며 고객을 모으기 위해 애쓴다. 한편, 필립은 은재에게 업무적으로도 도움을 주며 계속 친절하게 대한다. 이런 필립의 모습에 은재는 점점 마음이 누그러진다. 필립과 은재를 대상으로 팀장 승진심사가 벌어진다. 은재는 성의를 다해 기획안을 작성하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사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훨씬 더 맛있다는 겨울철 별미 만두를 집에서 만들어보자.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만두피를 직접 만들어 쓰느냐, 사서 쓰느냐부터 만두 맛이 갈린다고 한다. 한국식 만두의 맛내는 비법과 별미로 만들 수 있는 중국식 만두 만드는 법까지 함께 배워본다.   ●추적60분(KBS2 오후 11시5분) 지난 9월 서울 암사동, 밤길을 걷던 정모씨는 알 수 없는 물체에 들이받혀 큰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그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힌 것은 다름아닌 멧돼지였다. 그들은 왜 산 속을 떠나 도심으로 내려온 것일까. 야생 멧돼지의 이동경로를 밝히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과 인간세계를 향한 경고에 귀기울여 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