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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vs“날리면” 尹 비속어 논란 정정보도 소송, 첫 판가름

    “바이든”vs“날리면” 尹 비속어 논란 정정보도 소송, 첫 판가름

    2022년 미국 순방 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보도에 대한 첫 법원 판단이 12일 나온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성지호)는 이날 오전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 소송의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그동안 MBC 측에 논란의 발언 내용이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 명확히 할 책임을 요구해 왔다. 또 ▲원고인 외교부에 청구권이 있는지(당사자 적격성) ▲보도 내용의 진실성 측면에서 욕설 등의 형태의 발언이 있었는지 등도 쟁점으로 꼽았다. 지난달 22일 진행된 재판에서는 외부 감정인이 해당 부분에 대해 ‘감정 불가’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변론은 발언의 진위를 가리지 못한 채 종결됐다. 앞서 MBC는 윤 대통령이 지난 2022년 9월 21일(현지시간) 미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 뒤 “국회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고 보도하고, 해당 발언의 자막을 넣었다. 관련 보도로 논란이 일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지금 다시 한번 들어봐 달라.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었다는 것이 대통령실 주장의 골자다. 외교부는 MBC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청구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MBC는 허위 보도가 아니라는 이유로 정정보도에 나서지 않았다. 외교부는 같은해 12월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한 뒤 “MBC의 사실과 다른 보도로 우리 외교에 대한 국내외의 신뢰에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며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 ‘바이든? 날리면?’ MBC 자막 논란…외부 전문가도 “감정 불가”

    ‘바이든? 날리면?’ MBC 자막 논란…외부 전문가도 “감정 불가”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논란이 된 MBC 자막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도 ‘감정 불가’ 판단을 내렸다. MBC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덕수의 박용범 변호사는 22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성지호) 심리로 열린 외교부의 정정보도 청구 소송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에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 박 변호사는 “(외부 감정인이) 음질 등 문제로 예민한 쟁점이 되는 그 부분에 대해서 감정 불가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보도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윤 대통령의 음성을 감정하는 방안을 원고와 피고 측에 제안했고 양측이 수용함에 따라 음성 감정이 이뤄졌다. 그러나 전문 감정인도 감정 불가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함에 따라 재판부는 발언의 진위를 법정에서 제대로 가리지 못한 채 이날 변론을 종결했다. 외교부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구두변론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언론의 중요한 역할이자 책무라는 것인데 그 점에서 부족한 점이 피고에게 분명히 있었다는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 MBC 측은 “영상에 대해 대통령실의 공식적인 확인 과정을 거쳤다”며 “대통령실이 사실상 시인했기 때문에 보도가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MBC는 지난해 9월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한 발언을 보도하면서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에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이며,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이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선고는 내년 1월 12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됐다.
  • 유승준, 승소 소식 SNS 올리며 ‘자축’… 입국은 언제?

    유승준, 승소 소식 SNS 올리며 ‘자축’… 입국은 언제?

    가수 유승준이 입국 비자를 요구하며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결국 이겼다. 유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사실을 알리며 자축했다. 30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유 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가 여권과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이 부당하다며 낸 소송 상고심에서 유씨 손을 들어준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유씨는 미국 영주권자로, 2001년 공익근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았다가 소집기일 연기를 신청해 3개월 연기 허가를 받았다. 그는 이듬해 공연 목적의 국외 여행 허가를 받아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뒤 병역 기피 논란이 일었고, 법무부는 유씨에 대한 입국 금지 조처를 내렸다. 유씨가 비자 발급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21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유씨는 이날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SNS에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이날 MBC에 따르면 유씨 측 변호인은 “아직 한국 입국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외교부도 소송 결과가 나온 이후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향후 관계부처와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법원 “‘신라젠 투자 의혹 보도’ MBC, 최경환에 2000만원 배상”

    법원 “‘신라젠 투자 의혹 보도’ MBC, 최경환에 2000만원 배상”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신라젠에 투자했다는 허위 사실 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MBC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24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성지호)는 MBC가 최 전 부총리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MBC는 2020년 4월 ‘2014년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최 전 부총리가 신라젠 전환사채에 5억원, 주변 인물이 60억원을 투자했다’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의 주장을 보도했다. 최 전 부총리는 보도 한달 뒤인 같은 해 5월 가짜 뉴스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MBC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또 최 전 부총리는 이 전 대표와 MBC 기자 등을 고소했으나 검찰은 2021년 MBC 기자 등은 불기소 처분하고 이 전 대표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최 전 부총리는 MBC 기자 등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재정신청을 냈으나 지난달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 대구시, ‘대구MBC 무혐의’ 경찰 결정에 이의신청… 검찰 재수사

    대구시, ‘대구MBC 무혐의’ 경찰 결정에 이의신청… 검찰 재수사

    대구MBC가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해 방송하면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대구시 신공항건설특보가 방송국을 고소한 사건을 검찰이 재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고소인인 이종헌 신공항건설특보가 이 사건과 관련 수성경찰서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3일 이 사건을 불송치하기로 한 수성경찰서장의 결정에 대해 이 특보가 지난 2일 이의신청했다고 밝혔다. ‘방송 내용이 미래를 가정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의 적시로 볼 수 없는 의견 표현일뿐만 아니라, 공익에 관한 내용이어서 비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경찰의 결정은 충분한 수사나 법리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이 특보의 주장이다. 지난 4월 30일 대구MBC는 ‘시사톡톡’ 프로그램에서 활주로 길이가 짧아 TK신공항에선 장거리 취항이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현재 대구공항과 신공항이 별 차이가 없다며 대구시가 불필요하고 건설업자에게 유리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는 신공항특별법 통과 직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TK신공항 활주로 길이, 기부대양여 방식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으며, 특히 이 특보가 기자들을 직접 만나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는 입장이다. 시에 따르면 신공항 활주로 길이는 지난 8월 25일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3.5km로 잠정 설정됐다. 이 특보는 이의신청을 통해 ”출연자들이 활주로 길이에 대한 근거없이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할 수 없는 것처럼 거짓방송을 한 것“이라며 ”자신들의 발언이 허위임을 알고 있었다고 보임에도 경찰은 혐의가 없다고 결론내렸다“고 주장했다. 이 특보의 이의신청에 따라 수사는 검찰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의신청제도는 고소인이 경찰의 불송치결정에 대해 불복하는 제도로,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2020년 형사소송법 제245조의7에 도입됐다. 고소인이 이의신청하면 검찰에서 사건의 재수사가 이뤄진다. 한편 전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 사건과 대구MBC에 대한 취재거부 등 대구시의 언론 대응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등 기존제도를 활용해달라는 주문이 나오기도 했다.
  • 상속 소송은 잠시 뒤로… ‘유광 점퍼’ 입고 한국시리즈 직관한 구광모

    상속 소송은 잠시 뒤로… ‘유광 점퍼’ 입고 한국시리즈 직관한 구광모

    7일 한국프로야구(KBO) 한국시리즈가 개막한 가운데 LG트윈스가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면서 남다른 ‘야구 사랑’으로 유명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3대 구단주로서 경기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구 회장은 서울 송파구 잠실경기장을 찾아 LG트윈스와 kt위즈의 개막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2018년 회장 취임 이후 첫 방문이다. 구 회장은 가을 야구의 상징인 유광점퍼를 입고 경기를 관람했으며, 도중에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경기 장면을 담기도 했다. 상속 소송에 휘말린 구 회장으로서는 이번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이 개인적인 관심사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이 소문난 ‘야구광’이었던 까닭이다. LG가 1990년 MBC청룡을 인수할 때 초대 구단주를 맡았던 구 선대 회장은 2군 선수들의 이름까지 꿰고 있을 정도로 야구에 큰 애정을 가졌던 것으로 유명하다. 구 선대 회장이 1998년 “우승하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게 지급하라”면서 당시 돈으로 8000만원에 구입한 롤렉스 시계는 여전히 구단 금고에 보관돼있다. 구 회장은 구 선대 회장, 구본준 LX그룹 회장에 이은 LG트윈스의 3대 구단주다. 재계 관계자는 “상속의 정통성에 흠집이 날 수 있는 소송 상황에서 선대 회장의 염원이었던 프로야구 우승을 구 회장이 이끌어 내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 회장은 구 선대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딸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 등 세 모녀가 지난 2월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분쟁에 휘말린 상태다. 지난달 5일 1차 변론기일을 거쳐 오는 16일 2차 변론기일이 예정돼 있다.
  • ‘소방관 폭행 공소기각’ 정연국 전 靑대변인 소송비용, 국가가 보상

    ‘소방관 폭행 공소기각’ 정연국 전 靑대변인 소송비용, 국가가 보상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술 취해 소방관 뺨 때렸다가 기소공소기각, 처벌 면해…형사보상 결정 술에 취해 소방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처벌을 피한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형사보상금 445만원을 받는다. 6일 관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부장 신종열)는 이같은 내용의 형사보상을 결정했다. 형사보상은 피고인에게 무죄가 확정됐을 때 형사소송에 든 비용 등을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다. 정 전 대변인은 2021년 2월 술에 취해 서울 서초구의 길가에 앉아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서초소방서 소속 여성 소방관의 뺨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1심은 만취한 정 전 대변인이 피해자가 소방관이란 사실을 인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피해 소방관과 합의함에 따라 폭행죄로도 처벌할 수 없다고 보고 공소 기각 판결을 내렸다. 2심은 원심에 사실오인 또는 심리미진(법원이 충분히 심리하지 못함)이 있다는 검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대로 판결이 확정됐다. 정 전 대변인은 MBC 기자 출신으로 런던 특파원과 사회2부장, 선거방송 기획단장, 취재센터장 등을 거쳐 간판 시사 프로그램 ‘100분 토론’을 진행하다 2015년 10월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됐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교사인권 빠진 학생인권조례 이제 그만”

    채수지 서울시의원 “교사인권 빠진 학생인권조례 이제 그만”

    지난달 2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MBC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학생인권조례 제정으로 인한 교권 추락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없다’라고 하며,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과거로 후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채수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양천1)은 ‘이러한 조희연 교육감의 주장이야 말로 증거에 기반하지 않은 억지스러운 주장이며, 아동학대 수사 등 고통에 짓눌려있는 교사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행위’라고 일갈했다.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아동학대법 위반혐의로 신고되어 수사받은 교원은 연평균 30건에 달했으며, 성폭력 등 학생과 학부모의 교권 침해가 급증하고 있지만, 유죄가 확정된 사례는 1.5%에 그쳐, 교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수사기관에서 대부분 무혐의로 종결될 만큼 무고한 경우가 많다. 아동학대 수사가 지난 2013년에는 0건에서 지난해인 2022년에는 42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도 9월 통계치인 32건을 추산할 경우, 12월까지 약 45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동학대 수사 건수가 조 교육감이 취임하고 2014년 이후 본격적으로 증가했고, 학생인권조례가 제·개정되면서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조 교육감의 잘못된 교육행정의 결과이며, 그 산물인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를 폐지함으로써 지금이라도 ‘무너진 교권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야 한다. 또한 교권활동 침해 현황을 조사한 지난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교권 활동 침해는 꾸준히 증가추세로 학생의 교사에 대한 상해폭행, 성적굴욕감·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가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성적굴욕감·혐오감 유발’은 학생이 교사에게 음란한 농담을 하거나 야한 사진을 보내는 등 성적 언동으로 성희롱을 한 경우이며, ‘성폭력 범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제1항에 따른 성범죄이지만 적절히 조치되지 않고 있으며, 피해 교사들의 정신적 부담이 크고 후유증이 심각하다. 채 의원은 “학생과 교사의 인권은 제로섬 게임이 아닌데, 학생 인권조례에는 학생만 있고 교사는 없다”라며 꼬집어 말하고 ‘교사인권’이 빠진 학생인권조례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교사의 몫으로 전가됐고, 10년간의 교권침해 사례 및 아동학대 수사의 수치가 그 고통의 크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 의원은 “조 교육감은 교실이라는 한 공간에서 비정상으로 부푼 학생 인권이 교사 인권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교사들의 고통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제도적 개선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교권4법 개정에 따라 현실적인 교권 보호 대응 방안이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강조했다.
  • 법원, 김기중 방문진 이사 해임도 효력 정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김기중 이사가 자신에 대한 해임 처분을 정지해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앞서 법원은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 효력도 정지시키며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정에 잇단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김정중)는 1일 김 이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에 따라 본안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의 1심 판결이 선고되는 날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해임처분 효력이 정지되면서 김 이사는 업무에 복귀했다. 재판부는 “해임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더라도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김 이사가 입을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막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0개월가량 임기가 남아 있는데 해임 처분 취소 소송 절차가 임기 만료 전에 끝날 것이라 단정하기 어려운 점 등도 고려됐다. 김 이사는 후임인 보궐이사 임명 절차를 멈춰 달라고도 신청했으나 법원은 보궐이사 임명 처분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소송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각하했다.
  • 법원, 김기중 방문진 이사 해임도 정지… 연이은 제동

    법원, 김기중 방문진 이사 해임도 정지… 연이은 제동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김기중 이사가 자신에 대한 해임처분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앞서 법원은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 효력도 정지시키며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정에 잇단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김정중)는 1일 김 이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낸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에 따라 본안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의 1심 판결이 선고되는 날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해임처분 효력이 정지되고, 김 이사는 업무에 복귀했다. 재판부는 “해임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더라도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김 이사가 입을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막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0개월가량 임기가 남아 있는데 ‘해임처분 취소 소송’ 절차가 임기 만료 전 끝날 것이라 단정 짓기 어려운 점 등도 고려됐다. 김 이사는 자신의 후임인 보궐이사 임명 절차를 멈춰달라고도 신청했으나 법원은 보궐이사 임명처분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소송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각하했다. 방통위는 지난 9월 ▲MBC 감사업무 공정성 저해 ▲MBC 사장 선임 과정 부실 검증 ▲MBC와 관계사 경영 관리와 감독 소홀 등을 이유로 김 이사의 해임을 의결하고 통지했다. 이에 김 이사는 해임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면서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방통위는 앞서 권 이사장도 해임하고 보궐인사를 임명했지만,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권 이사장도 직무에 복귀했다.
  • 법원 “권태선 방문진 해임 집행정지 정당”

    법원 “권태선 방문진 해임 집행정지 정당”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이 정지된 것에 불복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낸 항고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 서울고법 행정8-1부(부장 정총령·조진구·신용호)는 31일 권 이사장이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권 이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집행정지는 행정처분 등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처분 효력을 잠시 멈추는 결정이다. 이에 따라 권 이사장에 대한 방통위의 해임 처분 효력은 본안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 해임 처분에 대해 다투는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권 이사장은 사실상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 및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고 MBC 사장 선임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 8월 21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권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지난달 11일 권 이사장이 제기한 해임 취소소송의 집행정지를 일부 인용했다. 방통위 측은 이에 반발해 즉각 항고했다.
  • ‘의료사고 피해자’ 신해철…벌써 9주기

    ‘의료사고 피해자’ 신해철…벌써 9주기

    고(故)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지 9년이 지났다. 팬들은 여전히 고인의 철학과 음악을 그리워하고 있다. 고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서울의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인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중 그 달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고 혼수상태로 종합병원으로 후송된 신해철은 곧바로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수술 5일 만인 10월 27일 오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유족들은 S병원 K원장을 상대로 의료과실치사 소송을 내며 수년간 기나긴 싸움을 펼쳤다. 그 결과 K원장은 2018년 5월 징역 1년 실형과 의사 면호 취소 판결을 받았다. 고인이 떠난지 9년, 팬들은 여전히 고 신해철을 그리워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신해철의 9주기에 모여 추모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그룹 무한궤도로 출전해 대상을 받은 뒤 솔로가수로도 인기를 얻었다. 그는 1992년 록밴드 넥스트를 결성했다. 신해철은 가수 생활 동안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도시인’ 등 무수한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 김영호 “김승희 자녀 학폭 피해자, 각막 패였을 정도”

    김영호 “김승희 자녀 학폭 피해자, 각막 패였을 정도”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김승희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피해자가 “각막이 훼손됐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라고 23일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같이 전하는 한편, 대통령실이 관련 문제를 미리 인지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사전에 알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민주 김영호 “눈 부상만 전치 6주…각막 훼손”“학교폭력 횟수도 2회 아닌 3회…가해자 측 사과 아직” 김 의원은 ‘전치 9’주 진단을 받은 피해 어린이의 상태에 관한 질문에 “눈 부상만 전치 6주가 나왔다. 각막이 훼손(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각막이 패였을 정도’라고 언급)됐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눈이 너무 붓고 안압이 올라서 일주일 간은 정확한 검사도 받지 못했다더라. 머리와 얼굴, 코, 팔 등에는 타박상을 입어 정형외과와 피부과 치료도 받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3학년이 저지른 폭행치고는 매우 심각한데, 손으로만 때린 게 아니라 우산, 리코더로도 때렸기 때문에, 얼굴과 눈 가리지 않고 사정없이 때렸기 때문에 전치 9주 진단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엿다. 김 의원은 기존에 2회로 공개된 가해 학생의 학교폭력 횟수도 총 3회였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언론에 보도된 것은 7월 17일의 일주일 전과 7월 17일 (방과 후 수업 후) 두 차례인데, 7월 17일 방과 후 수업 전에 한 차례 더 (학교폭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과 후 수업 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폭행했다고 그런다”며 “학폭위 때는 반영되지 않았다. 피해자 측에서는 아마 행정소송으로 한 차례 더 폭행당한 것을 추가시킨다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가해자 측은 피해자 측에 직접 사과하지 않은 상태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건이 발발하고 나서 김 전 비서관 부인이 아마 담임 선생님한테 자기 연락처를 주고 ‘피해자 측에 전달해라. 사과하고 싶다’ 그렇게는 한 번 했다. 그러고 나서 지금까지는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영호 “대통령실, 폭로 전 미리 알고 있었다…더 큰 비위 나오기 전 꼬리 자르기” 주장 김 의원은 또 대통령실이 김 전 비서관 자녀의 학폭 문제를 미리 인지하고 있었다며 ‘꼬리 자르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대통령실에서 내가 폭로하기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보기 드물게 너무 신속하게 이것을 꼬리 자르기 하는 것을 보고 이 문제는 정말 더 심각한 문제가 숨어 있구나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 전 비서관 자녀의 학폭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김 전 비서관은 당일 “부모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국정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사표를 제출했고 즉각 수리됐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학폭 관련) 일부 자료를 받았는데 아마 교육청에서 자료를 주고 나서 피해자와 가해자 측 부모님들에게 국정감사용 자료를 제출했다고 전달했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김 비서관 측도 그런 통보를 받았잖나”라고 말했다. 교육청이 김 전 비서관 측에 통보한 시점은 지난 18일이라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면 (대통령실이) 대책을 짰을 건데 분명한 것은 실제로 공직기강 차원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하게 되면 더 큰 비위나 어떤 사건이 나올 수 있으니 더 이상 심각한 일이 확산되지 않도록 이것을 차단했다고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실 “사전 인지 주장, 전혀 사실 아냐”“경기도교육청·김 전 비서관 사전보고 없었다”“막연한 추측에 근거한 의혹 제기 자제해달라” 김 의원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같은날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이 미리 알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경기도교육청이 자료 제출 사실을 대통령실에 알려오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김 전 비서관으로부터 어떠한 사전 보고도 받은 바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김영호 의원이 국감에서 관련 질의를 한 날 사건을 인지하였고, 당일 즉각 인사조치를 했다. 이는 공직자로서의 지위가 진상 조사 등 이후 절차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선제적 조치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향후 경기도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막연한 추측에 근거한 의혹 제기를 자제해달라”고 했다.
  • 김승희 딸, 추가 학폭 의혹…대통령실 “사전 인지 못 해”

    김승희 딸, 추가 학폭 의혹…대통령실 “사전 인지 못 해”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으로 사퇴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가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에 신고된 두 차례의 폭행 외에도 또 다른 학폭 사건으로 신고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은 학교장 재량으로 학폭위 없이 자체 종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감사에서 김 전 비서관 딸의 학교폭력 사건을 제기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도 이번 사건을 (국감 전에) 미리 알았을 것”이라며 “명백한 꼬리자르기”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학기 초 동급생과 말다툼으로 학폭 신고가 두 건 들어왔는데 모두 가해 학생이 (김 전 비서관 딸로) 동일했던 것 같다”며 “학폭 대책 심의위가 열리진 않고 학교에서 화해 조정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재학 중인 경기도 A초등학교에 올해 접수된 학폭 신고는 모두 2건으로 모두 김 전 비서관의 딸이 가해자로 기재됐으며, 그중 1건은 올해 1학기 같은 반 학생과 말다툼 건으로 알려졌다. A초등학교 측은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간에 화해가 이뤄졌음을 근거로 학교장 전결로 사건을 종결하고 학폭위는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장은 교원과 학부모로 구성된 전담 기구 조사를 거쳐 피해자의 동의를 받으면 사건을 자체 종결할 수 있다. 김 전 비서관의 딸은 두 번째 학폭 사건이 불거진 7월 이후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있으며, 결석 사유로 ‘홈스쿨링’을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김 전 비서관의 자녀가 총 세 차례에 걸쳐 피해자를 폭행했다고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도 “지금까지 보도된 것은 7월 17일 일주일 전과 7월 17일 (방과 후 수업 후)두 차례인데, 방과 후 수업 전에 한 차례 더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차례 더 일어난 폭행에 대해 김 의원은 “(7월에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때는 반영이 안 됐다”며 “피해자 측에서 현재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는데 한 차례 더 폭행당한 사실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석 달 전인 7월 17일 김 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방과 후 2학년 학생을 화장실로 데려가 리코더 등으로 머리와 얼굴을 폭행해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통령실에서 김 전 비서관의 딸 학폭 사건이 폭로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에서 국정감사용 자료를 받았는데 피해, 가해 학생 부모에게 자료 제출한 사실을 전달했고, 국감에서 사건이 공개되기 직전”이라며 “공직기강 차원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하게 되면 더 큰 비위나 사건이 나올 수 있어 (대통령실에서) 차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조사를 해야 문제의 실체를 정확히 볼 수 있는데 사표 수리를 통해 감찰을 못 받게 됐다”며 “경기도교육청의 행정력으로만 사실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김 전 비서관의 학폭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경기도 교육청이 자료 제출 사실을 알려오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해 김 전 비서관으로부터 어떠한 사전 보고도 받은 바 없다”며 “대통령실은 김 의원이 국감에서 관련 질의를 한 날 사건을 인지하였고, 당일 즉각 인사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 ‘놀면 뭐하니’ 그라피티 무단노출에… 法 “500만원 배상”

    ‘놀면 뭐하니’ 그라피티 무단노출에… 法 “500만원 배상”

    MBC와 김태호 PD가 저작권 침해로 500만원을 물게 됐다.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작가의 동의 없이 그라피티 작품을 노출했기 때문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2부(부장 이영광)는 그라피티 작가 심찬양씨가 MBC와 김 PD 등을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등 소송에서 “피고는 함께 원고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MBC에는 영상 가운데 심씨의 작품이 노출된 부분을 삭제하도록 했다. 그렇지 않으면 해당 방영분을 방송하지 못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MBC와 김 PD는 저작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이용 허락을 구하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저작물을 배경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한 뒤 공중이 수신하게 할 목적으로 송신해 복제권·공중송신권을 침해했다”며 “저작권 침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MBC와 김 PD는 출연자 촬영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작품이 포함됐을 뿐이라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MBC와 김 PD는 2020년 서울의 한 갤러리 카페를 대관해 연예인 유재석·이효리·비(정지훈)가 뭉친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하는 과정을 촬영한 뒤 그해 5∼6월 ‘놀면 뭐하니’에 2화 분량으로 내보냈다. 이 카페에는 심씨가 제작한 가로 6m·세로 5m 크기의 대형 그라피티 작품이 전시돼 있었는데, 방송에는 이 작품이 여러 차례 노출됐다. 작품 노출 분량은 장면을 기준으로 115회, 시간 기준으로는 전체 143분 58초 중 3분 30초가량이었지만 저작권자인 심씨의 이름을 표시하거나 허락받지 않아 민사 소송으로 불거졌다.
  • 與 “허위 인터뷰로 MBC 편파 방송” 권태선 “팩트체크 노력… 사과 안해”

    與 “허위 인터뷰로 MBC 편파 방송” 권태선 “팩트체크 노력… 사과 안해”

    與, 사장 선정 때 부실 검증 질타野 “권, 부당 해임 등 MBC 탄압”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등을 상대로 19일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MBC가 편파방송을 한다는 여당과 윤석열 정부가 공영방송을 탄압한다는 야당이 맞붙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에게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 보도를 거론하며 “MBC가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고 수차례 지적했지만 그때마다 부정했다. 공정한 보도였다고 보나”라고 질의했다. 권 이사장은 “팩트체크를 하려고 노력은 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이 사과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권 이사장은 “없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과 권 이사장의 발언권 다툼이 일자 과방위원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싸우러 나왔냐”고 권 이사장에게 호통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인사로 알려진 권 이사장을 방통위가 부당하게 해임하는 등 정부가 MBC를 탄압했다고 공세를 폈다.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절차를 거쳐서 적법한 해임 의결을 한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외에도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발언 보도’ 소송전, 고용노동부의 MBC 특별근로감독,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등을 고리로 정부가 방송 장악을 시도한다고 비판했다. 이정문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정부 비판 보도에 대해서 가짜뉴스 프레임을 씌워 몰아간다”고 했고, 윤영찬 의원은 “감사원과 방통위가 권 이사장을 빨리 해임하기 위해 불법 합동작전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안형준 MBC 사장의 ‘공짜 주식 의혹’을 거론하며 방문진의 부실 검증을 질타했다. 허은아 의원은 권 이사장에게 “MBC 사장 선정할 때 절차 보면 자기편 맞나 확인하는 게 전부였다”며 방문진이 안 사장의 의혹에 별도 소명자료를 받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방통위는 지난 8월 권 이사장이 MBC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그의 해임을 의결했다. 그러나 지난달 법원이 권 이사장이 낸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며 권 이사장은 복직했다.
  • 과방위 MBC 국감…“특정 진영 대변” vs “정부, 방송 탄압”

    과방위 MBC 국감…“특정 진영 대변” vs “정부, 방송 탄압”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등을 상대로 19일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MBC가 편파방송을 한다는 여당과 윤석열 정부가 공영방송을 탄압한다는 야당이 맞붙었다. 해임 처분을 받았다 복직한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과 여당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권 이사장에게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 보도를 거론하며 “MBC가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고 수차례 지적했지만 그때마다 부정했다”며 “김만배 허위 인터뷰에 메인 뉴스 네 꼭지나 할애한 것이 과연 공정한 보도였다고 보나”라고 질의했다. 권 이사장은 “팩트체크를 하려고 노력은 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이 이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권 이사장은 “없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과 권 이사장의 발언권 다툼이 일자 과방위원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싸우려 나왔냐”고 권 이사장을 호통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인사로 알려진 권 이사장을 정부가 부당하게 해임하는 등 MBC를 탄압했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의원은 권 이사장 해임 과정이 방송통신위원회법, 방문진법, 행정절차법 등에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절차를 거쳐서 적법한 해임 의결을 한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이외에도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발언 보도’ 소송전, 고용노동부의 MBC 특별근로감독,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등을 언급하며 정부가 MBC를 탄압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안형준 MBC 사장의 ‘공짜 주식 의혹’을 거론하며 방문진의 부실 검증을 질타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권 이사장에게 “MBC 사장 선정할 때 절차 보면, 자기편 맞나 확인하는 게 전부였다”며 방문진이 안 사장의 의혹에 별도 소명자료를 받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방통위는 지난 8월 권 이사장이 MBC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그의 해임을 의결했다. 그러나 지난달 법원이 권 이사장이 낸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며 권 부사장은 복직했다. 한편 과방위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MBC 본사를 현장 시찰했다. 현장에서 보수 성향의 제3노조 MBC노동조합은 “친민주당 편파보도 공영방송 망쳐놨다”는 팻말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국가기관 총동원한 방송장악 즉각 중단하라”는 팻말을 들고 부딪쳤다.
  • 방통위, 가짜뉴스 선제적 차단… 방송사 재승인 기간 축소 검토

    방통위, 가짜뉴스 선제적 차단… 방송사 재승인 기간 축소 검토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긴급재난 상황과 금융시장 혼란 유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짜뉴스’에 대해 포털 사업자와 협의해 선제적으로 차단·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가짜뉴스 논란이 제기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심의를 받는 기사에 대해서는 이와 관련된 정보를 고지한다. 방통위가 18일 발표한 가짜뉴스 제재와 근절을 위한 입법안을 보면 방심위에 가짜뉴스 신고 창구를 마련하고 신속한 심의와 후속 구제 조치를 원스톱 처리하는 방안(패스트트랙)을 가동한다. 이를 위해 방심위 방송심의소위가 24시간 이내 전자심의 등을 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할 전망이다. 방통위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주요 사업자들을 가짜뉴스 근절 대응 협의체에 참여시키고 구글 등 해외 사업자의 참여도 요청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가짜뉴스 신고 접수와 신속 심의 상황을 주요 포털 사업자와 공유해 필요 시 사업자의 선제적 조치를 요청하는 등 자율규제도 추진한다. 방통위는 이 입법안에 가짜뉴스 정의와 판단 기준, 삭제 및 차단 근거, 언론사 관계자 징계와 경제적 이익 환수, 그리고 가짜뉴스를 생산한 기자나 사업자가 이후 다른 매체에서 활동하거나 새로운 매체를 신설하는 것을 막는 ‘갈아타기 방지’ 조항까지 포함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방송사들의 긴급하고 심각한 위반행위 시 재허가·재승인 유효기간을 현행 최단 3년보다 축소하는 제재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법제도 개선을 통해 근본적인 가짜뉴스 근절 방안을 마련하되 현재 가능한 패스트트랙을 가동해 가짜뉴스를 퇴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야권 추천인 김기중 이사에 대한 해임을 이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 등 2인 표결로 의결했다. 김 이사는 서울행정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해임 효력을 임시로 중단해 달라며 법률적 대응에 나섰다.
  • 尹, 김의철 KBS 사장 해임안 재가

    尹, 김의철 KBS 사장 해임안 재가

    KBS 이사회가 12일 여권 이사들만의 찬성으로 김의철 KBS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의결했다. 김 사장이 즉각 대응을 예고하면서 역대 정권에서 일었던 법적 공방이 되풀이될 것으로 보인다. KBS 이사회는 이날 ‘부당 해임’이라며 야권 이사 5명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서기석 이사장 등 여권 이사 6명이 표결해 해임제청을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상정된 지 보름도 안 돼 처리가 완료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KBS 이사회에서 제청한 해임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임기를 1년 3개월 남겨 둔 김 사장의 해임이 확정됐다. 여권 이사들은 무능 방만 경영으로 인한 경영 위기 초래, 불공정 편파방송으로 인한 국민 신뢰 상실,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직무유기와 리더십 상실 등을 김 사장의 해임제청 사유로 제시했다. 반면 야권 이사들은 “해임 사유와 제청안이 여러 차례 수정되었으며 몇몇 사유는 역대 사장 해임 취소 소송에서 법원이 ‘해임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결론 내린 것과 판박이”라면서 “절차와 내용에서 정당성을 전혀 갖추지 못한 졸속과 주먹구구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김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해임제청은 KBS와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전면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며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듯 이번에도 지루한 법정 공방이 계속될 것”이라고 대응을 예고했다. 김 사장은 윤 대통령의 재가 즉시 집행정지(효력정지)를 신청하는 동시에 해임 무효나 취소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의결은 행정법원이 전날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이 해임 처분의 효력을 임시로 멈추는 집행정지 명령을 받아낸 것과 다른 결과였다. 방송계에서는 권 이사장의 이사장 업무 복귀에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추가적인 방문진 이사 교체를 통해 안형준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 처리를 밀어붙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MBC는 인용, KBS는 기각… 이사장 해임 효력 정지 엇갈린 판단

    MBC는 인용, KBS는 기각… 이사장 해임 효력 정지 엇갈린 판단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에 제동을 걸었다. 반면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의 해임 효력정지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사자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나 공공복리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에 결과가 엇갈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11일 권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로써 방통위가 권 이사장에게 내린 해임 처분은 본안 사건의 1심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이 정지된다. 권 이사장은 이날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방통위 측은 즉시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고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며 지난달 해임을 결정했다. 이에 권 이사장은 해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재판부는 “방송에 대한 전문성과 대표성을 가진 방문진 이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고 이는 보수를 받지 못하는 것을 넘어 사회 대표성·가치관 등 비재산적 권리가 침해당하는 손해가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또 “이사 임기를 원칙적으로 보장하되 직무 수행에 장해가 될 객관적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만 해임을 허용하는 게 방송의 독립성·공정성 보장이라는 공익에 더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권 이사장에 앞서 해임된 남 전 KBS 이사장의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은 이날 기각됐다. 방통위는 남 전 이사장이 KBS 경영 관리·감독 의무를 게을리했다는 점과 과도한 법인카드 사용 논란으로 조사를 받는 상황을 들어 해임을 건의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즉시 재가했다. 남 전 이사장의 해임 효력은 이어지되 그 타당성은 그가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소송(본안)에서 다투게 된다. 같은 법원 행정2부(부장 신명희)는 “남 전 이사장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해임 처분 효력을 멈추면 이사회 심의·의결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그 결과의 공정성이 의심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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