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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하, 소속사 맞소송 ‘노예계약 vs 계약 불이행’

    윤하, 소속사 맞소송 ‘노예계약 vs 계약 불이행’

    가수 윤하(본명 고윤하)와 소속사 라이온미디어가 전속계약의 효력을 놓고 소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윤하는 지난 4월 라이온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 부존재 확인과 함께 그 동안 미지급된 수익 정산금으로 4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 윤하는 소장에서 “라이온미디어와 2003년 7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나치게 장기간이어서 연예활동의 자유를 침해해 무효”라면서 “계약상 10만장을 초과해 음반이 판매될 때만 장당 50~100원의 수익을 지급받고, 온라인 음원은 총수입이 아닌 순수익의 10%만 지급받게 돼 있어 불공정하다.”고 밝혔다. 이어 “2003년 전속계약 당시 15세에 불과해 그야말로 노예계약을 체결했고,라이언 미디어는 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 지원 의무를 다하지도 않았다.”면서 “조금만 사회경험이 있었거나 음반,가요업계의 현실을 알았더라면 이같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라이온미디어는 계약 위반의 책임이 윤하에게 있다며 10억원을 배상하라는 반소를 냈다. 라이온미디어는 “계약 당시 윤하의 아버지가 함께했고, 계약상 연예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활동을 중지시킬 때 손해액과 함께 총투자액의 3배,잔여 계약기간 예상이익금의 2배와 1억원을 별도로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하가 2009년 말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 후두염에 걸려 한 달간 입원진료를 받고 그 이후 5개월간 연예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최근 2년간 공연이나 방송출연 제안에 대해 일부를 제외하고 정당한 이유없이 거부했다.”면서 “손해배상 예정액 가운데 10억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윤하의 사건을 심리중인 이 법원 민사합의26부는 사건을 조정에 부쳐 내달 21일 조정기일을 열기로 했다. 2004년 일본에서 ‘오리콘 혜성’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데뷔한 윤하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비밀번호 486’,‘오늘 헤어졌어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 MBC라디오 표준FM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를 맡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유재석 ‘출연료 반환’ 일부 승소

    유재석 ‘출연료 반환’ 일부 승소

    방송인 유재석씨가 전 소속사로부터 밀린 예능 프로그램 출연료 일부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 오연정)는 16일 유씨가 “출연료 6억 4800여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를 상대로 낸 출연료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KBS와 MBC가 이 사건과 관련해 공탁한 금액의 일부인 4억 9000만원에 대해서는 유씨의 출금 청구권을 인정했지만 SBS가 공탁한 금액에 대해서는 유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유씨는 전 소속사가 지난해 5월 채권단으로부터 약 80억원을 가압류당해 KBS ‘해피투게더’, MBC ‘무한도전’과 ‘놀러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출연료를 같은 해 6월부터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방통위, 진주-창원 MBC합병 허가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 미뤄 왔던 창원 MBC와 진주 MBC의 법인 합병(경남 MBC)을 허가했다. 지역 MBC 합병 결정은 1980년대 언론 통폐합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합병 허가가 늦어지는 데 반발한 김재철 MBC 사장이 사표를 던졌다가 재신임받는 해프닝 뒤에 나온 결정이라 방통위가 김 사장의 압박에 굴복하는 모양새가 됐다. 그러나 MBC 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지역 MBC 통폐합은 지역 언로를 차단해 여론 소외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는 “방통위를 상대로 통합 승인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낼 것이며 사측이 합병 등기를 내면 무효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4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밤 11시 50분) 서울 성동구 옥수동 주택가는 서울시 도시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재개발이 결정됐다. 올봄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되면서 밤이면 온통 컴컴한 암흑뿐이다. 4가구가 살던 집엔 민호씨와 아들 영찬이, 딸 지윤이만 살고 있다. 빗물이 새는 천장과 벽에는 곰팡이가 가득 피어 있고, 전기는 누전되기 일쑤인데…. ●호루라기(KBS2 밤 8시 50분) 어느 장애인 인권 단체를 통해 안타까운 제보 하나가 입수됐다. 장애인 부부가 노동 착취와 폭행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착취와 폭행을 일삼고 있다는 사람이 다름아닌 남편의 친형이라는 사실이었다. 과연 이들 부부는 무슨 이유로, 왜 노예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MBC 오전 7시 50분) 유랑과 강수는 납골당에서 마주치고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다. 강수는 직원들을 살리고 치영과 대결할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불복 신청을 철회한다. 한편 병현은 마린블루 회장직을 맡게 되지만 치영이 양육권 소송을 진행했다는 사실을 듣고 불쾌해진다. 그리고 병현은 유랑을 만나보고 싶어 하는데…. ●브라보! 인생역전(SBS 오후 6시 30분) 중심 코너인 ‘거위의 꿈’에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배우나 가수 등 유명 인사들이 내레이터로 나선다. 삶의 위기에 빠진 주인공이 실패를 딛고 일어나 희망과 용기를 갖고, 자신이 꿈꾸는 인생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주인공의 인생 재기를 돕고 응원하는 휴먼솔루션 프로젝트를 함께한다. ●하나뿐인 지구(EBS 밤 11시 10분) 제주의 바다는 아름답다. 동해나 서해, 남해의 바다와는 다른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제주의 바다가 에메랄드 빛깔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제주의 바다에 푸른빛을 내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유독 많이 서식하기 때문이다. 식물성 플랑크톤인 바닷속 미생물에 대해 알아 본다. ●코끼리 하늘 날다(OBS 밤 11시) 경기 가평군 청평에서 코끼리 3인방의 생애 첫 미팅 이야기가 시작된다. 연 매출 10억원의 인터넷 쇼핑몰 최고경영자 한완호와 전직 격투기 선수 출신 경호원 이성우, 그리고 몸짱남 채소가게 사장 서동희. 이 세 남자의 가면 속 얼굴을 공개하자 그녀들이 처음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미팅에 임하는데…. 이들의 만남은 어떻게 이어질까.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26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 30분) 물 맑고 산 좋은 경기 양평의 산골 마을. 이곳엔 미얀마에서 시집 온 젠하붕씨와 그 가족이 살고 있다. 유학 온 한국에서 남편 김권기씨를 만나 결혼한 젠하붕. 결혼 6년 차지만 아직도 한국 문화가 너무 어렵기만 하다. 그녀는 힘든 한국 생활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마음씨 따뜻한 미소 천사 젠하붕을 만나 본다. ●희망릴레이(KBS2 오후 5시 30분) KBS ‘희망릴레이-우리는 한 가족’에서는 난민 여성을 위한 비정부기구(NGO)인 에코팜므의 다양한 재능 나눔 현장을 찾아간다. 콩고에서 온 이주 여성 마리와 마딤바의 사례를 통해 한국 사회 속 난민들의 생활상을 소개한다. 그리고 에코팜므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아 가는 이주 여성들의 모습을 만나 본다. ●계백(MBC 밤 8시 15분) 무진은 선화황후와 어린 의자를 목숨 걸고 호위하며 무왕의 신임을 받는다. 그러나 백제의 순혈주의자 사택비는 신라 출신인 선화황후와 대를 이를 의자가 못마땅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마침내 신라 첩자의 누명을 씌운다. 무왕은 무진을 통해 선화황후를 지키려 하지만 사택비의 명을 받는 위제단의 우두머리 귀운은 선화황후를 시해하려 하는데. ●당신 참 예쁘다(MBC 오전 7시 50분) 안나는 치영에게 수철과 유랑(윤세아) 모두를 해고하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우주의 양육권 소송도 포기하겠다는 의사도 분명하게 밝힌다. 치영은 갑작스러운 안나의 결정에 멍해지지만 안나의 결정에 따르기로 한다. 한편 강수는 안나에게 팥빙수용 얼음을 전량 폐기하라는 지시를 내리지만 치영은 이를 막는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30분) ‘60분 부모’에 개방적인 엄마 대 엄격한 아빠가 나타났다. 엄마는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으며 아들 둘을 키워 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둘째 규민이에겐 엄마의 훈육법이 먹혀들지 않는다. 이렇게 부부의 다른 양육관이 규민이를 혼란스럽게 한 건 아닐지 걱정스럽기만 하다는 엄마의 하루를 함께해 본다.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전남 구례군의 추동 마을. 산 아랫마을에서 30분 남짓 차를 타고 들어 가다 보면 이상엽, 최삼엽 할머니가 아랫집, 윗집에 사이 좋게 살고 있다. 자매겠다 싶을 정도로 웃는 모습이 닮았고, 이름마저 비슷한 이 두 할머니는 다름 아닌 동서지간이다. 한집안으로 시집와 함께한 세월이 어느 덧 56년. 세월만큼이나 쌓인 정도 깊은 두 할머니를 만나 본다.
  • ‘SBS 월드컵 단독 중계’ 방통위 시정명령은 위법

    SBS가 중계방송권을 독점한 것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중계를 협상하라.’면서 내린 시정명령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진창수)는 23일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을 독점중계한 SBS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방통위는 SBS에 시정명령의 효력이 발생한 당일인 지난해 4월 26일까지 KBS, MBC에 남아공 월드컵 중계방송권의 구체적인 판매 희망 가격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협상을 추진해 그 결과를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당시 남아공 월드컵 개최일인 6월 11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도 단 하루라는 기한은 지나치게 짧다.”면서 “실질적으로 이행이 불가능한 의무를 부과한 것과 다름이 없어 재량을 일탈·남용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고엽제 매립 1위 랭크… 목숨 끊은 송지선·채동하 뉴스로 시끌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고엽제 매립 1위 랭크… 목숨 끊은 송지선·채동하 뉴스로 시끌

    죽임과 죽음이 숨가쁘게 교차된 한 주였다. 1960년대 베트남전에서나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던 고엽제가 한국 땅 복판에 대량 묻힌 것이 확인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부추겼다. 30년 전 경북 칠곡군 왜관의 미군기지인 캠프 캐럴에 고엽제 성분이 들어 있는 독극성 물질 250드럼을 불법으로 묻었다고 당시 근무했던 미군 3명이 폭로하면서부터다. 가장 큰 관심을 받으며 검색어 순위 1위가 됐다. 대구 영아 사망률이 전국 최고라는 점이 새삼 부각되면서 고엽제 공포는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다. 고엽제의 주원료로 사용된 다이옥신은 아주 적은 양을 흡수해도 인체에 반영구적으로 쌓여 암이나 유전자 변형 등 치명적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 암시글 논란, 프로야구선수 임태훈과의 스캔들 등 마음고생을 겪다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송지선 아나운서의 발인식이 지난 25일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다. 2위. 그는 지난 23일 자택 19층에서 몸을 던져 쉼 없이 사생활을 캐며 호기심거리로 삼아온 언론과 시민들에게 충격을 던져줬다. 가수 성대현이 2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KBS JOY ‘성대현의 시크릿 가든’에서 송 아나운서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는 소식도 9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KBS JOY 측은 송 아나운서에 대한 성대현의 막말이 여과 없이 방송된 것에 사과하며 해당 코너 폐지 및 성대현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G워너비 전 멤버인 채동하(본명 최도식)가 지난 27일 서울 불광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뉴스(3위)도 사람들을 우울하게 했다. 채동하는 2008년 SG워너비에서 탈퇴한 뒤 솔로로 활동해 왔으나 목 부상 등으로 1년 넘게 활동하지 못하는 등 불운을 겪으면서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50여일 만에 등산용 가방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여성 박씨 소식(6위)은 또 다른 충격을 안겨줬다. 대학 교수인 남편 강씨가 내연녀 최씨와 공모해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축구팬들을 TV 앞으로 잡아끌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응원했고, 박지성이 90분 내내 뛰었지만 FC바르셀로나의 한 수 위 기량에 눌려 1-3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4위. 군복무 중인 현빈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차지한 소식은 5위에 올라 식지 않은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MBC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피디가 시즌2에 대한 구상을 밝힌 것도 화제를 모았다. 7위. 삼호주얼리호 납치 혐의로 재판을 받은 소말리아 해적 선장 아라이 등 4명의 재판 소식은 8위에 올랐다. 아라이는 무기징역, 나머지에게는 징역 13~15년이 선고됐다. 프로야구 두산의 포수 양의지는 지난 27일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부딪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10위.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산소탱크 멋져요 각목살인 겁나요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산소탱크 멋져요 각목살인 겁나요

    스포스 스타들의 활약이 인터넷 세상을 뜨겁게 달군 한 주였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지난 4월 13일 ‘UEFA 챔피언스리그’ 첼시전에서 터뜨린 시즌 7호골이 맨유 공식 잡지에서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의 ‘광클’이 쏟아지며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탱크의 2년여 만의 우승은 4위에 올랐다. 프로골퍼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데이비드 톰스와 동타를 이룬 뒤, 17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톰스를 꺾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AS 모나코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 선수가 오는 6월 12일 한살 연상의 여자친구 정유정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해 관심이 집중됐다. 8위. 예비신부 정씨는 고려대 정치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다. 두 사람은 고려대 캠퍼스 커플로 7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2위는 주한미군 고엽제 매장 소식이 차지했다. 1987년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에서 근무했던 미군 3명이 16일 언론을 통해 “독극 물질 208ℓ짜리 드럼통 250개가량을 한국땅에 묻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특히 증언 중 로버트 트래비스가 “‘에이전트 오렌지’라고 쓰여 있었다.”고 말해 미군이 묻은 게 베트남 전쟁 때 쓰인 고엽제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MBC의 ‘나는 가수다’가 3위, ‘뉴스데스크’ 공식 사과가 5위에 각각 올랐다. ‘나가수’는 의도적인 방송분량 늘리기 의혹으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고, ‘뉴스데스크’는 ‘각목 살인사건’의 충격적인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방영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특히 ‘뉴스데스크’는 이전에도 ‘버스 즉사’ 영상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서울시가 지하철 운송 적자를 줄이기 위해 기본요금을 100~200원 인상하고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액의 40∼50%를 정부로부터 보전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은 6위에 올랐다. 이어 서태지의 소송 취하 거부가 7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23일 열릴 서태지와 이지아의 법정 공방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 끝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대전 대덕지구 입지가 최종 확정됐다. 9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일 새벽 특별 열차를 타고 투먼을 통해 중국을 방문했다는 소식은 10위에 올랐다. 예전과 달리 중국 고위층이 대부분 해외 순방 등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이어서 김 위원장의 방중 목적이 무엇인지 파악하느라 주변국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후계자 김정은의 동행 여부도 관심거리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스카이라이프 가입자 집단소송

    위성방송사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달 27일부터 SBS의 HD 방송 재전송을 중단하자 19일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들이 서울남부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임모씨 등 스카이라이프 가입자 10명은 소장에서 “스카이라이프 측이 방송을 중단해 피해를 봤다.”며 스카이라이프 측은 SBS의 HD 방송 재전송이 정상화될 때까지 이용 요금의 30%를 감액하고, 1인당 2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소송 대리인인 장진영 변호사는 “스카이라이프가 MBC와 SBS의 HD방송을 재전송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지도 않고 재전송한 사실을 숨겼다.”면서 “이는 가입자에 대한 기망 및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폐질환 겁나! 신영록 힘내!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폐질환 겁나! 신영록 힘내!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서인지 사회성 소식이 순위권에 올랐다. 1위는 ‘신종폐질환’. 임산부들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질병관리본부가 유행성 질환이 아니라고 발표했지만, 감기처럼 시작해 급속히 중증 폐렴으로 넘어가고 급기야 폐 세포가 딱딱하게 굳어버린다는 충격적인 내용 때문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2위는 ‘서울역 터미널 폭발 사고’가 차지했다. 지난 12~13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 등의 물품보관함에서 폭발물이 발견됐거나 폭발했다. 사제 폭탄 폭발 사건 용의자 3명은 지난 14일 모두 검거됐다. 용의자들은 주가폭락을 유발해 이득을 얻으려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축구 선수 신영록의 ‘부르가다 증후군’(6위)과 ‘행군 훈련병 사망’(9위) 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부르가다 증후군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불규칙한 맥박 때문에 돌연사로도 이어지는 증상이다. 야간 행군 뒤 급성 호흡 곤란으로 숨진 23세 육군 훈련병은 부검 결과, 뇌수막염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들은 훈련소가 고열을 호소하는 훈련병에게 고작 해열제 2알을 처방한 점을 들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핑크빛 소식도 빠질 수 없다. 4위엔 ‘박지성 결혼설’이 올랐다. 허정무 감독의 딸 허은씨와의 결혼 얘기가 퍼지고 있는 것이다. 양측 모두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5위에 오른 ‘이선균 무릎팍도사’ 역시 설(說)에 대한 해명이다. 배우 이선균은 채정안과의 스캔들 소문에 대해 “당시 다른 피디도 함께 있었는데 사람들이 피디를 못 알아봐 둘만 있는 줄 오해했다.”고 해명했다. ‘아사다 마오 열애’ 소식은 10위를 차지했다. 마오가 일본 남자 피겨 간판 다카하시 다이스케와 열애 중이라는 일본발 보도가 나왔다. 또 다른 피겨 선수 안도 미키도 러시아 코치와의 결혼설이 흘러나왔다. 7위에 오른 ‘유진 기태영 결혼’은 유일하게 진짜 성사된 연애담이다. 두 사람은 1년 반 연애 끝에 오는 7월 23일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3위엔 임재범, BMK, 김연우의 가세로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올랐다.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소식은 8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1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새달 퇴임 이홍훈 대법관 후임에 박병대 대전지법원장 제청

    새달 퇴임 이홍훈 대법관 후임에 박병대 대전지법원장 제청

    이용훈 대법원장은 6일 박병대(54·사법연수원 12기) 대전지방법원장을 다음 달 1일 정년 퇴임하는 이홍훈 대법관 후임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이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국회에 임명동의를 요구하면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법관으로 임명된다. 대법관 후보로 제청된 이가 중도에 낙마한 사례는 없다. 제청된 박 법원장은 원만한 재판 진행과 함께 법률 이론, 사법행정 능력 등을 겸비했다는 게 후배들의 공통적인 평가다. 법관으로선 리더십과 안목이 탁월해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는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하지만 일선 법원장으로 간 지 3개월 만에 하차하게 된 것이 ‘옥에 티’로 남는다. ●민·형사 개혁 주도한 ‘Mr. 박카리’ 박 법원장의 별명은 카리스마를 줄인 ‘박카리’였다. 1999년 사법연수원 교수 시절 논리 정연한 설명과 탁월한 법률 지식으로 연수원생들이 붙여준 닉네임이다. 그가 법원행정처 송무국장과 기획조정실장으로 있으면서 민·형사 소송의 개혁을 주도했다. 이용훈 대법관의 공판중심주의를 측면 지원했고, 사법교류의 국제화를 이끌어 사법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법조계 안팎의 주목을 끄는 판결도 많이 내렸다. 지난해 12월 서울고법에 있을 당시 그는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낸 불이익처분 원상회복 등의 요구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1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2009년 10월 그는 동방신기 3명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치 가처분 사건에서 전속계약이 불공정 계약임을 인정했다. ●환일고 첫 서울대 법대생·사법고시 합격생 거리낌 없는 처신에 귀공자풍의 외모와 달리 박 법원장은 어려서 심한 궁핍을 겪었다. 1957년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서 태어난 그는 충북 단양중학교를 마쳤다. 집안이 어려워 고교 진학을 포기했다. 하지만 담임 교사가 그의 재능을 아깝게 여겨 서울에 사는 친구에게 ‘친아들처럼 데리고 있으면서 학교에 보내라.’고 부탁했다. 소년은 옷가지가 든 보따리 하나만 들고 서울로 갔다. 중학교 담임 교사의 친구이자 MBC 카메라 기자였던 양아버지의 집에서 기거했다. 서울에 늦게 오는 바람에 고교 입학 시기를 놓쳤다. 겨우 환일고 야간부에 입학했다. 이후 그는 환일고 최초의 서울대 법대생이자 사법고시 합격생이 됐다. 그가 법관 생활을 하던 수년 전 양아버지가 별세하자 상주로서 끝까지 상가를 지켰다. 그가 ‘두 아버지를 모신 사연’이 조문객들에게 보낸 답례 편지에서 일부 알려졌다. 지난 2월 공개한 그의 재산은 16억 3100만원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김미화 돌연 하차 “MBC 시사진행 마지막…” 트위터에 글

    김미화 돌연 하차 “MBC 시사진행 마지막…” 트위터에 글

    방송인 김미화(47)가 25일 8년간 진행해 온 MBC 라디오의 시사 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하차했다. 후임에는 최명길(51) 보도제작국 부국장이 선정됐다. 김미화는 이날 오후 2시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부터 MBC 시사진행을 접으려 합니다. 이젠 제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라 판단했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서둘러 드리게 될지는 저도 몰랐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코미디언인 제가 지난 8년간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라며 “부족했던 저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 MBC 피디, 작가, 스태프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큰절을 올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MBC에서 일하는 동안 행복했던 기억들만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미화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은 새달 9일 라디오 개편을 앞두고 끊임없이 이어지던 교체설 때문으로 보인다. 김미화는 지난 5일 이우용 라디오 편성본부장에게 평일 낮 시간대 프로그램 진행자로 교체 제의를 받았다. 이 본부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 자질론’을 거론하며 “사석에서의 제안이었다.”고 해명했다. MBC 측은 “김미화씨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사의를 전달받고 대책을 논의한 끝에 후임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26일부터 진행을 맡게 될 최 부국장은 1986년 MBC에 입사, 사회부, 정치부,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MBC 라디오 오전 종합 뉴스인 ‘뉴스의 광장’ 진행을 맡았다. 김미화는 전날 트위터에 진행자 교체설을 언급하며 “지금 MBC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답답하다. 해당 MBC 임원들은 개편이 며칠밖에 안 남았는데도 진행자인 저에게 아무런 설명이 없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미화 교체설은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 한나라당은 2004년부터 ‘세계는’이 정치 편파적이라며 공격했다. 김미화는 자신을 ‘친노 좌파’라고 표현한 보수 성향의 언론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벌였고 지난해에는 ‘KBS 블랙 리스트’ 파문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2009년에도 교체 위기가 있었으나 MBC 라디오국 피디들이 제작 거부 운동을 벌여 무산됐다. 한편, MBC 노조 측은 “백지연씨가 10여년 만에 다시 MBC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며 “MBC TV ‘100분 토론’ 진행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이지아 드레스 영어문구 “서태지 아닌 irresistible”

    이지아 드레스 영어문구 “서태지 아닌 irresistible”

    톱스타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의 결혼·이혼으로 ‘뉴스 메이커’가 된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2007년 MBC 연기대상 시상식 때 입은 드레스의 영어 문구는 ‘서태지’가 아니라 ‘거역할 수 없는’(irresistible)이라고 해명했다. 이지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25일 “이지아씨에게 오늘 아침 문의한 결과 (드레스에 새겨진) 그 단어는 ‘서태지’가 아니라 ‘매혹하는’ ‘너무 매력적이라 거부할 수 없는’이라는 뜻의 ‘irresistible’이라고 설명하더라.”면서 ‘서태지’라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앞서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2007년 이지아가 입고 나온 드레스에 새겨진 영문 문구가 ‘서태지’라고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드레스 왼쪽 다리 부위에 필기체로 쓰여진 글을 ‘Leejiatoes’(이지아 토스)를 그대로 읽으면 ‘Lee ji a toes’ 즉, ‘이지아 발가락’이라는 의미가 되지만 거꾸로 읽으면 ‘seo tai jeeL’이 되고, 여기서 끝의 ‘L’만 빼면 ‘서태지’가 된다는 주장이다. 이들 간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이 국내 법원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의 이혼을 결정한 미국 법원의 판결문에 명시된 ‘배우자의 지원 포기’(waive spousal support) 문구는 위자료가 아닌 ‘부부 부양료’를 의미한다는 것이 법조계의 대체적인 설명이다. 이 문구를 “이지아가 금전적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한 것은 오역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미국법은 이혼할 경우 소득이 없는 배우자가 상대방에게 부양료를 청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것이 ‘spousal support’다. 따라서 이혼확정 판결문에 “청구자가 ‘배우자의 지원을 포기’해, 법원은 결정 권한을 종료한다.”고 판시한 것은 이지아가 부양료에 대해 포기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변호사인 배금자 변호사는 “‘배우자 지원’은 국내법에 없는 개념”이라면서 “미국은 이혼할 때 배우자 부양료와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혼법 전문가인 김삼화 변호사도 “영국과 미국에서는 이혼 후에도 배우자를 부양할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서 이지아는 미국 법원에 부부 부양료를 포기한 것이지, 재산분할에 대해 명확한 언급이 없어 이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와 더불어 부양 시기는 이번 소송의 가장 중요한 쟁점이다.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법원은 이혼을 확정하면서 캘리포니아 주 이혼법상 이혼 효력일을 2006년 8월 9일로 명시했다. 사실이라면 이혼 시기로부터 이미 4년이 넘어 위자료와 재산분할 청구 시기가 지났다. 하지만 이지아 측 변호인도 이 같은 사실을 알 것으로 미뤄 소송을 낸 배경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법적으로 이혼한 뒤 사실혼이 계속됐다면 사실혼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면서 “이지아가 주장한 이혼시기(2009년)를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패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정은·이민영기자 kimje@seoul.co.kr
  • 이지아, 美이혼판결문 ‘5년전 서태지 재산권포기’ 국내 효력

    이지아, 美이혼판결문 ‘5년전 서태지 재산권포기’ 국내 효력

    가수 서태지와 결혼과 이혼,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 등을 겪고 있는 배우 이지아가 5년 전 미국에서 이혼소송 과정 중에 이미 재산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뉴스데스크’는 5년 전 미국 산타모니카 가정법원에 제출된 서태지와 이지아의 미국 이혼 판결문을 24일 공개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해당 이혼 판결문을 인용해 “이지아가 2006년 이혼하면서 서태지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이혼 판결문 속에 포함된 “원고 이지아가 서태지로부터 위자료 등 금전적 지원을 포기하고 위자료 조정 결정을 종료한다. 이혼은 2006년 9월 8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는 문구를 강조했다. 이어 “외국 법원에서 확정 판결은 우리나라에서도 효력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이지아는 서태지를 1993년 처음 만나 1997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2006년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2009년 이혼의 효력이 발효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지아와 서태지는 오는 5월 23일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 세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이지아 5년전 재산권 포기”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벌이는 가운데 이지아가 재산권을 이미 포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MBC는 24일 ‘뉴스데스크’에서 “이지아가 5년 전 미국 법원에 서태지와의 이혼 청구 서류를 제출했고 LA 인근 샌타모니카 가정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됐다.”면서 “담당 판사가 이혼을 확정한 일종의 이혼 판결문에는 원고 이씨가 서씨로부터 위자료 등 금전적 지원을 포기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보도했다. MBC가 미주 한국일보를 통해 입수했다는 이혼판결문에 따르면 2006년 6월 12일에 판결이 확정됐고, 이혼 효력이 발생하는 시기는 두 달 뒤인 2006년 8월 9일로 표시돼 있다. 문건에는 또한 이날로 혼인 관계는 종료되고 싱글이 된다고 쓰여 있다. 하지만 이지아 측은 서울가정법원에 소를 제기하면서 2009년에 이혼 효력이 발생했다는 근거자료를 갖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서태지·이지아’ 소송, 농협 해킹 클릭 광풍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서태지·이지아’ 소송, 농협 해킹 클릭 광풍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14년에 걸친 만남과 이별, 법정 송사가 인터넷 세상을 점령한 한 주였다. 서태지와 이지아가 50억원대의 위자료 및 재산 분할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21일 알려졌다. 이날 밤 이지아는 소속사를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대부분의 사실을 인정했다. 불과 오전까지만 해도 정우성과의 데이트 장면이 화제였지만 반나절 만에 대반전이 일어난 셈. 오리무중에 빠진 농협 사이버테러 사태가 2위에 올랐다. 검찰이 지난 19일 농협 서버에 삭제 명령을 내린 노트북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 적어도 한달 전 이 명령이 예약 실행되도록 프로그램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농협 내부 시스템과 운영구조를 잘 아는 내부 직원 소행이거나 내부자가 외부 해커와 공모했을 개연성을 조사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가창력’을 담당하고 있는 태연이 지난 17일 공연에서 한 남성 관객에게 납치될 뻔한 사연은 3위에 올랐다. 평범한 대학생으로 밝혀진 이 남성은 잘못을 반성해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고 귀가했다. 4위는 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주영의 결혼 소식이 차지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AS 모나코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은 오는 6월 프랑스리그를 마친 뒤 한살 연상의 정유정씨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이들은 2005년부터 캠퍼스 커플로 만나 6년째 공개 연애를 했다. 5위는 고학력 백수 300만명.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전문대와 4년제 대학교 이상을 졸업한 ‘고학력 백수’가 3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6위는 BBK 수사팀 패소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BBK 의혹을 담당한 수사팀이 김경준씨를 회유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검찰이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이 났다. 가수 윤복희가 MBC ‘무릎팍도사’에서 가수 남진과의 결혼은 첫 남편 유주용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고백한 것이 7위에 올랐다. 8위는 지난 23일 분당선 죽전역 부근에서 일어난 전동차 탈선사고 소식이었다.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온라인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하는 셧다운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9위, SBS ‘생활의 발견’ 방송 사고가 10위에 올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씨엔블루 “이제야 밴드로 인정받는 기분… 남자팬도 늘었어요”

    씨엔블루 “이제야 밴드로 인정받는 기분… 남자팬도 늘었어요”

    “아이돌 밴드라는 편견과 설움 한방에 날렸죠.” 4인조 남성 그룹 씨엔블루가 데뷔 1년 만에 ‘사고’를 쳤다.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 ‘직감’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빅뱅’, ‘동방신기’에 이어 앨범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한 것. 아직 식지 않은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준 그들을 지난 15일 한 방송사 가요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만났다. 정용화(22), 이정신(20), 이종현(21), 강민혁(20) 네 명의 ‘꽃미남’은 인기 비결을 묻자 쑥스러운 미소부터 지었다. “‘직감’은 대중적인 멜로디에 세련된 편곡 등 친근한 매력이 있어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솔직히 1위를 할 때나 그렇지 평소에는 인기를 잘 실감하지 못하겠어요.”(이종현, 보컬·기타) “아직도 저희 노래가 밖에서 들리면 참 신기해요. 음악을 들어 주시는 분들을 보면 일일이 손잡아 드리고 싶을 정도로 고맙죠.”(강민혁, 드럼) 씨엔블루가 이처럼 자신들의 인기에 낯설어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데뷔 때부터 음악보다는 전략적으로 ‘아이돌 밴드’에 승부수를 걸었다는 곱지 않은 시선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수많은 공연과 방송에서 직접 라이브로 연주하고 노래를 불렀지만, 음악성이 없다는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예전에는 저희의 진정성을 몰라주는 것 같아 속상했는데, 이번 앨범에 저희 자작곡이 많이 포함돼 있다는 것을 알고, 이제야 밴드로 인정해 주시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전에 없던 남자 팬들도 많이 늘었고요.”(정용화, 보컬·기타) “정말 음악이 좋아서 밴드를 한 것이지, 다른 아이돌과의 차별성을 의식해 밴드를 내세운 것은 아닙니다. 데뷔 전에 멤버들 각자 악기를 다루면서 음악을 하고 있다가 뭉친 거죠. 오히려 저희는 밴드 음악이 대중과 거리가 있어서 외면당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어요.”(이종현) 퍼포먼스 위주인 다른 아이돌과 달리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바탕이 된 밴드 음악은 20대는 물론 30대 팬들까지 공연장으로 끌어들이는 원동력이 됐다. 이들은 데뷔곡인 ‘외톨이야’가 표절 소송에 휘말리며 마음고생을 많이 했지만, 최근 법원의 무죄 판결이 나와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털어놓는다. “평생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될 수도 있었는데, 일단 후련합니다. 한편으로는 저희에 대한 관심이라는 생각도 들어요.”(정용화) “힘들었다기보다 우리가 부족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앞으로 앨범도 열심히 만들고 라이브 공연에도 더 신경써야죠.”(이정신, 베이스·랩) 데뷔 초엔 ‘핸드 싱크’(손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흉내를 내는 것)를 한다는 악성 소문이 돌아 억울함에 눈물을 삼켰다는 씨엔블루. 하지만 이들은 히트곡인 ‘외톨이야’를 비롯해 ‘러브’를 거쳐 최신곡 ‘직감’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비슷한 색깔의 음악을 한다는 비판에 당당히 맞설 정도로 이제는 단단해져 있었다. “외국 그룹의 앨범을 들어봐도 가장 대중적인 곡이 타이틀곡이기 마련이죠. 저희도 가장 느낌이 강렬하고 대중적인 멜로디를 지닌 곡을 고르다보니 비슷해진 점도 있지만, 총 12곡이 수록된 저희 앨범을 모두 들어보시면 과연 한 팀의 음악인가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통일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음악 색깔이 담겨 있거든요.”(이종현) 씨엔블루 하면 정용화의 손 안무를 빼놓을 수 없다. 팀의 리더인 그는 매번 노래할 때마다 후렴구에서 기타 연주를 잠시 멈추고 카메라를 뚫어져라 응시하면서 손으로 리듬을 탄다. 이번 ‘직감’에서도 비음이 섞인 창법에 특유의 손 안무가 빠지지 않았다. “곡의 색깔이 잡힌 뒤 리듬을 타다 보니 노래를 쫀득쫀득하게 부르게 됐어요. 라이브 공연장에서 뿜어내는 밴드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외톨이야’ 때 처음 프리 스타일로 손 안무를 시작했는데 어색하게 느껴지더군요. ‘러브’ 때는 안무를 정해서 갔는데 가사까지 다 틀려서 이번엔 그냥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려고 했죠.”(정용화) 씨엔블루는 일본과 타이완에서 정식 앨범을 내기도 전에 예약 판매 순위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정용화의 힘이 크다. 이들은 데뷔 전인 2009년 밴드 음악이 다양화된 일본에서 길거리 라이브 공연을 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땡볕에서 저희가 직접 전단지를 돌리고 첫 공연을 하는데 관객이 달랑 4명밖에 없더군요. 물론 무명에 음악 공부를 하러 무작정 일본에 갔지만, 한국도 아닌 타국에서 더 고생스러운 적도 많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당돌하게 느껴지지만 공연을 하면서 무대 공포증을 없애고 밴드 경험을 많이 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강민혁) 음악과 연기를 병행하는 데 대한 거부감은 없다. 정용화는 차기작으로 오는 6월 방송되는 MBC 수·목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를 선택했고, 같은 멤버인 강민혁도 함께 출연한다. 이정신은 패션쇼 무대에 올라 ‘모델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종현은 음악영화 ‘어쿠스틱’에 출연했다. “연기를 하면 공연 연습할 시간이 줄어 아쉽지만 노래할 때 표현력은 확실히 느는 것 같아요.”(정용화) 윤도현 밴드를 롤모델로 삼아 그들의 무대 장악력과 퍼포먼스를 닮아 가고 싶다는 씨엔블루.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급부상한 만큼 실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내려가는 것 또한 빠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단 한명의 멤버 교체도 없이 결혼한 뒤에도 씨엔블루로 뭉쳐 음악을 하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이 이뤄지기를 기대해 본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신은경,지난해 이어 2억원대 소송 당했다

    신은경,지난해 이어 2억원대 소송 당했다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신은경이 또 소송을 당했다.  개인 대부업자 서모씨는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에 “신은경씨와 그의 전 남편 김모씨가 각각 빌려간 2억원과 2억 7000여만원을 받게 해달라.”며 민사소송을 냈다.  신은경은 지난해 10월에도 A연예기획사로부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었다.  서씨는 소장에서 “신은경의 전 남편 김씨가 2억 7000여만원을 소속사였던 팬텀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빌렸고, 신은경은 2006년 7월 출연계약서를 작성하고 선급금 2억원을 받았음에도 출연계약을 이행하지 않아 팬텀에 2억원의 빚을 진 상태”라고 주장했다.  신은경의 전 남편 김씨는 연예기획사를 운영해 오다가 지난 11일 사기혐의로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서울대 연구소 “드라마 선덕여왕은 뮤지컬 표절”

     인기 드라마 ‘선덕여왕’이 다른 작품을 표절한 것이라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1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대 기술과 법 센터’는 2009년 종영한 MBC드라마 선덕여왕이 뮤지컬 ‘무궁화의 여왕 선덕’을 표절한 것이라는 내용의 감정소견서를 최근 서울 남부지법 민사15부에 제출했다.  센터는 감정소견서에서 두 작품 사이에 우연의 일치로 보기 어려운 유사성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뮤지컬과 드라마 간에 비슷한 점은 ▲어린 선덕이 사막에 가서 고난을 겪으며 성장한다는 설정 ▲선덕과 김유신의 사랑 이야기 ▲미실과 선덕이 권력을 놓고 강하게 대립한다는 것 등이다.  재판부는 이 감정소견서를 바탕으로 재판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콘텐츠 제작사인 그레잇웍스의 김지영 대표는 “저작권을 침해 당했다.”며 지난해 1월 MBC와 드라마 작가를 상대로 2억원 청구소송을 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유재석 6억대 출연료 소송…방송3사·前 소속사 등 상대

    유재석 6억대 출연료 소송…방송3사·前 소속사 등 상대

    방송인 유재석씨가 KBS와 MBC, SBS, 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 등을 상대로 거액의 출연료 지급 등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유씨는 스톰이앤에프와 5년간 전속계약을 했고, 수입의 80%를 받기로 약정했는데 올해 5월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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