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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여동생 신유빈의 2024년 추석 인사... 마더네스트 특별 기획전 진행

    국민여동생 신유빈의 2024년 추석 인사... 마더네스트 특별 기획전 진행

    마더네스트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국민여동생 신유빈이 2024년 추석 인사를 전한 가운데, 마더네스트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탁구 국가대표 선수로 최근 진행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신유빈은 모든 출전 종목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 것은 물론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내는 등 인기에 걸맞은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신유빈은 ‘국민여동생’이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있는데, 이는 5살 무렵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탁구신동으로 소개된 이후 MBC ‘무한도전’ 등에도 출연하며 어려서부터 국민들에게 친숙한 선수로 각인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신유빈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 마더네스트를 통해 추석 인사를 전해 화제다. 특히 마더네스트는 앰버서더 신유빈이 추천하는 대표 제품을 최대 74% 할인하는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도 진행한다. 마더네스트의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은 8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마더네스트의 대표 제품인 프로폴리스를 비롯해 로열젤리 파우더 스틱, 오메가 등 다양한 제품을 추석 특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추석 선물 세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마더네스트는 호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캡슐과 리퀴드, 스프레이, 캔디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폴리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마더네스트의 모회사인 RBK NUTRACEUTICALS와 후원협약을 맺는 인연을 시작으로 마더네스트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 기안84, 울릉도 민박집 주인 된다…직원은 BTS 진

    기안84, 울릉도 민박집 주인 된다…직원은 BTS 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로 주목 받은 배우 지예은이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민박집 직원이 된다. 넷플릭스 예능물 ‘대환장 기안장’ 제작진은 기안84가 울릉도에 차리는 기상천외한 민박에 진, 지예은이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환장 기안장’은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을 통해 예능감을 뽐낸 기안84가 울릉도에서 청춘을 위한 민박 ‘기안장’을 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주인장 기안84만의 방식대로 운영되는 신개념 민박집을 함께 운영해나갈 직원들의 면모도 막강하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방탄소년단의 맏형이자 남다른 예능감으로 다양한 콘텐츠에서 종횡무진 중인 진이 출격한다. 여기에 MZ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대세로 떠오른 지예은의 합류까지 기대를 더한다. 넷플릭스는 “모든 것이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민박집에서 펼쳐질 기안84, 진, 지예은 삼남매의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효리네 민박’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민박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정효민PD는 ‘효리네 민박’으로 ‘민박 버라이어티’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것 외에도 ‘마녀사냥’, ‘코리아 넘버원’ 등 여러 히트작으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해왔다. 앞서 정 PD는 지난 7월 말 열린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미디어 행사에서 ‘대환장 기안장’에 대해 “기안84와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고, 어떤 프로그램을 하면 재밌을까 생각했을 때 민박집을 하면 새로운 그림이 나올 것 같았다. 기안84 맞춤형 기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기안적이고, 기안스러웠으면 좋겠다. 게스트하우스도 기안적 상상이 발휘됐으면 좋겠고, 기안적 사고를 따라가다 보면 기안적 포용이 되는, 오시는 분들도 기안적 낭만을 보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환장 삼남매 기안84, 진, 지예은이 울릉도에서 신개념 민박을 운영해나갈 ‘대환장 기안장’은 2025년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 김태호 PD, 청담동 주택 300억 매입…6층 건물 세운다

    김태호 PD, 청담동 주택 300억 매입…6층 건물 세운다

    김태호 PD의 주식회사 테오(TEO)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노후 주택을 300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테오는 지난 3월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와 압구정 카페골목 인근에 있는 토지면적 808.89㎡, 연면적 1759.04㎡ 규모의 지하 1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해 지난 6월 14일 잔금을 치렀다. 채권최고액은 288억원으로 실 대출금은 240억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당 건물은 철거됐고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돼 사옥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와 김희애,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건물도 있다. 원빈 이나영 부부는 지난 2018년 2월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도보로 300m 거리에 있는 건물을 145억 원에 매입했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이 지역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 2021년 매각해 111억의 시세 차익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김태호 PD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하며 국내 예능 프로그램의 한 획을 그은 스타 PD다. 2021년 MBC 퇴사 후 콘텐츠 제작사 테오를 설립해 ‘서울 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살롱드립’, ‘My name is 가브리엘’ 등을 선보였다. 연출자로는 넷플릭스 ‘데블스플랜’, ‘미스터리수사단’, tvN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만든 정종연 PD, tvN ‘놀라운 토요일’ 이태경 PD 등이 소속돼 있다.
  • “앞으론 박존?”…외국인 성명 표기법 변경에 가수 존박 반응

    “앞으론 박존?”…외국인 성명 표기법 변경에 가수 존박 반응

    정부가 앞으로 행정 문서에 기재하는 외국인 성명 표기 방식을 ‘성-이름 순서’로 통일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인 가수 존박(본명 존 앤드루 박·한국명 박성규)의 반응이 화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표준(안)’을 제정하고,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밟아 표준 예규를 확정·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행정 기관이 발급하는 문서마다 외국인 성명 표기 방식이 제각각이라 외국인 본인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이번 표준안에 따르면 앞으로 행정 문서의 외국인 로마자 성명은 ‘성-이름 순서’로 대문자로 표기하되, 성과 이름은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외국인의 한글 성명도 성-이름 순서로 표기하지만, 로마자 표기와는 달리 성과 이름은 붙여 쓴다. 외국인의 본인 확인 편의성을 위해 외국인의 로마자 성명과 한글 성명을 함께 적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관련 제도·시스템상 성명 병기가 어려운 경우 둘 중 하나만 표기한다. 예를 들어 외국인 이름이 ‘TOM(이름) SAWYER(성)’의 경우 ‘SAWYER TOM’, ‘톰소여’, ‘소여톰’, ‘톰 소여’, ‘소여 톰’으로 제각각 표기했던 방식에서 ‘SAWYER TOM(소여톰)’으로 표기를 통일해 병기하게 된다. 존박은 이날 외국인 성명 표기법이 ‘성-이름’ 순서로 통일된다는 소식이 담긴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당황한 듯 “아니 저기 잠시만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 게시글에는 ‘존박 앞으로는 박존입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외국인 성명 표기 방식에 대해 언급돼 있다. 존박은 과거 성명 표기 방식으로 여러 차례 화제에 오른 바 있다.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방송인 정준하가 “얘 이름이 존이고 성이 박씨인 거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정준하가 존박에게 “이름이 존이냐 박이냐”라고 묻자 존박은 “이름이 존이고 성이 박이다. 밀양 박씨다”라고 답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이번 외국인 성명 표기 표준안과 관련해 “한국에선 한국 방식으로 하는 게 좋다”, “바뀐 게 어색하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존박은 오는 10월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최근 수록곡 2곡이 담긴 더블 싱글 앨범 ‘VISTA(비스타)’를 발표했다.
  • ‘서정희 딸’ 서동주, 비연예인과 내년 결혼 “날짜는 아직”

    ‘서정희 딸’ 서동주, 비연예인과 내년 결혼 “날짜는 아직”

    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1)가 내년에 결혼한다. 29일 연예계에 따르면 서동주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현재 결혼을 준비 중이다. 결혼 시기는 내년 중순쯤으로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동주는 지난달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연애 상대와의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냉동 난자 시술에 도전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호르몬이 왔다 갔다가 하니까”라며 남자 친구와 데이트하던 중 눈물까지 쏟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동주는 개그맨 고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2010년 재미 교포 남성과 결혼했지만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됐다. 최근엔 국내에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 조보아, 10월 결혼 “오랜 기간 애정”…예비신랑 직업은

    조보아, 10월 결혼 “오랜 기간 애정”…예비신랑 직업은

    배우 조보아가 오는 10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28일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조보아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보아 배우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보아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보아는 2012년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했다. 이후 MBC ‘마의’, tvN ‘잉여공주’,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 SBS ‘복수가 돌아왔다’, tvN ‘구미호뎐’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조보아는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가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등에도 캐스팅됐다.
  • ‘결별’ 유정, 럽스타 흔적 그대로…이규한은 ‘빛삭’

    ‘결별’ 유정, 럽스타 흔적 그대로…이규한은 ‘빛삭’

    그룹 브브걸 출신 가수 유정(33)과 배우 이규한(44)이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한 가운데 유정만 일명 ‘럽스타’를 정리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결별 후 이규한은 소셜미디어(SNS)에 차기작 ‘지옥에서 온 판사’ 대본 사진만 남겨두고 다른 사진은 삭제했다. 특히 유정과의 데이트 흔적이 담긴 수영장 사진 등은 모두 지웠다. 반면 유정은 이규한과 함께한 수영장 사진을 그대로 남겨놔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이들은 같은 해 7월에 난 열애설이 본격적인 교제로 이어졌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규한이 유정보다 11살 연상으로, 적지 않은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로도 주목받았다. SNS로 럽스타를 이어가고 방송을 통해 열애를 언급하며 사랑을 키워가던 이들은 그러나 1년 만에 결별했다. 이규한은 1998년 MBC TV 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했다. 최근 ENA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2023)에 출연했다. 유정은 2016년 그룹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진 브레이브걸스가 전신이 된 ‘브브걸’로 활동했다. 최근 브브걸을 탈퇴해 솔로로 활동 중이다.
  • ‘꼬마요리사’ 노희지, 득녀 후 근황

    ‘꼬마요리사’ 노희지, 득녀 후 근황

    ‘꼬마요리사’로 유명한 배우 노희지(36)가 출산 후 근황을 공개했다. 노희지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탈리아 로마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로마의 거리에서 노희지는 검은색 원피스 차림으로 활짝 웃고 있었다. 노희지는 1993년 MBC ‘뽀뽀뽀’를 통해 데뷔했다. 이듬해 EBS TV ‘노희지의 꼬마 요리’의 메인 MC를 맡은 뒤 방송·CF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그러던 1996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학업에 집중했으며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다. 노희지는 3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2016년 결혼해 지난 4월 딸을 얻었다.
  • “티켓값 비싸” 최민식 발언에 CGV 깜짝할인…영화인들 “단발성 이벤트” 비판

    “티켓값 비싸” 최민식 발언에 CGV 깜짝할인…영화인들 “단발성 이벤트” 비판

    “영화 관람료가 비싸다”는 최민식 배우의 지적에 영화관이 할인 이벤트를 벌였지만, 영화인들이 “시장회복과 불공정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영화인연대, 수입배급사협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등 13개 단체가 모인 영화인연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CGV가 앞서 진행한 ‘컬처 위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CGV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후 극장 티켓값의 절반 수준인 7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컬처 데이)을 ‘컬처 위크’로 이름 짓고 26일부터 나흘간 진행했다. 영화인연대는 이를 두고 최민식 배우가 17일 MBC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영화 관람료가 너무 올라 비싸”고 한 발언의 여파로 풀이했다. 영화인연대는 컬처 위크 진행에 대해 “CGV가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사, 배급사와 협의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첫 시도라고 밝힌 점에서 환영한다”면서도 “이런 이벤트는 단발성일 뿐 영화계와의 근본적 합의가 없이는 지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CGV를 포함한 극장 3사가 티켓값 인하, 불공정 정산 문제, 점점 심해지는 스크린독과점 해결을 위한 전향적 논의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영화인연대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과 산업의 성장이 맞물려 시너지를 보인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극장 시장 성장률이 90% 이상의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올해 8월 25일 기준 극장 전체 관객수 8540만명으로 2019년 대비 56% 수준에 머문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극장이 팬데믹 이후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세 차례에 걸쳐 큰 폭의 티켓값 인상을 한 것이 영화산업 침체 및 관객 수 감소의 원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지난 달 4일에는 “극장이 가계열사 밀어주기, 스크린 독과점 등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는 이윤 압착을 통해 중소배급사와 제작사 및 창작자의 몫을 줄이고 있다”면서 불공정·불투명한 ‘깜깜이 정산’과 관련해 극장 3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 법원, 방문진 새 이사진 ‘제동’… 방통위 “즉시 항고”

    법원, 방문진 새 이사진 ‘제동’… 방통위 “즉시 항고”

    1심 판단 나올 때까지 취임 불가‘2인 체제’ 다퉈볼 여지 있다 판단 방송통신위원회가 ‘2인 체제’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차기 이사진을 임명한 데 대해 법원이 효력을 정지하며 제동을 걸었다. 방통위의 방문진 이사진 임명이 위법한지 여부에 대한 1심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해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26일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과 김기중, 박선아 이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새 이사를 임명한 처분을 멈춰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권 이사장 등은 상임위원 5인 정원의 방통위가 이진숙 위원장, 김태규 부위원장 등 2인 체제로 방문진 차기 이사진을 임명한 것은 위법하다며 임명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본안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취소소송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임명 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본안소송에서 권 이사장 등과 방통위가 다퉈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단지 2인의 위원으로 피신청인(방통위)에게 부여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것은 방통위법이 추구하는 입법 목적을 저해하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문진 차기 이사진의 임명 효력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방통위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재판부는 “임명 처분의 효력이 유지될 경우 이 사건 본안소송의 판결이 선고되기 전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종전 이사들과 후임 이사로 임명된 자들 사이에 갈등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임 이사들이 심의·의결한 사항의 법적 효력에 대해서도 새로운 다툼이 반복적으로 초래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이날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31일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이 임명된 지 약 10시간 만에 방문진 신임 이사 6명을 선임했다. 한편 이날 같은 법원 행정6부(부장 나진이)는 조능희 전 MBC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등 방문진 이사 공모 지원자들이 제기한 같은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임명 처분으로 인해 (조 전 사장 등)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방문진 이사장, 차기 이사진 임명 제동 건 법원에 “양심 있는 결정 감사”… 방통위 “즉각 항고”

    방문진 이사장, 차기 이사진 임명 제동 건 법원에 “양심 있는 결정 감사”… 방통위 “즉각 항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은 법원이 차기 이사진의 임명에 제동을 건 데 환영의 뜻을 밝히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정상화하라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권 이사장은 26일 서울 마포구 방문진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주의의 가치가 살아있음을 법원이 보여준 것”이라며 “양심 있는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은 오늘 결정에서 2인 체제 방통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방통위법이 기본적·원칙적으로 정치적 다양성을 반영한 5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 회의를 전제로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면서 “이번 결정이 대통령과 국회가 함께 방통위를 본연의 합의제 기구로 되돌리기 위한 대화에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도 이날 입장문을 내 “법원의 역사적인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법원 결정에는 제대로 된 공영방송의 존재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담겼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위원 2인 체제에서 방문진 신임 이사 6명을 선임했다. 권 이사장 등 야권 성향 이사 3명은 이에 반발해 선임 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효력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이날 “단지 2인의 위원으로 피신청인(방통위)에 부여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것은 방통위법이 추구하는 입법 목적을 저해하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소송을 통해 임명 처분이 적법한지 다툴 여지가 있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하다. 방통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법원의 결정 내용과 이유 등을 검토해서 즉시 항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도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관련 물음에 “법원 판단이기 때문에 그대로 효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본안에 대한 부분은 아직 판단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법원,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 임명 ‘제동’… 방통위 “즉시 항고”

    법원,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 임명 ‘제동’… 방통위 “즉시 항고”

    방송통신위원회가 ‘2인 체제’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차기 이사진을 임명한 데 대해 법원이 효력을 정지하며 제동을 걸었다. 방통위의 방문진 이사진 임명이 위법한지 여부에 대한 1심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해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26일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과 김기중, 박선아 이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새 이사를 임명한 처분을 멈춰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권 이사장 등은 상임위원 5인 정원의 방통위가 이진숙 위원장, 김태규 부위원장 등 2인 체제로 방문진 차기 이사진을 임명한 것은 위법하다며 임명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본안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취소소송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임명 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본안소송에서 권 이사장 등과 방통위가 다퉈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단지 2인의 위원으로 피신청인(방통위)에게 부여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것은 방통위법이 추구하는 입법 목적을 저해하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방문진 차기 이사진의 임명 효력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방통위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재판부는 “임명 처분의 효력이 유지될 경우 이 사건 본안소송의 판결이 선고되기 전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종전 이사들과 후임 이사로 임명된 자들 사이에 갈등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임 이사들이 심의·의결한 사항의 법적 효력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새로운 다툼이 반복적으로 초래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이날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31일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이 임명된 지 약 10시간 만에 방문진 신임 이사 6명을 선임했다. 한편 이날 같은 법원 행정6부(부장 나진이)는 조능희 전 MBC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등 방문진 이사 공모 지원자들이 제기한 같은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임명 처분으로 인해 (조 전 사장 등)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언제까지 강성 지지층만”…3金 ‘대권 잠룡설’ 일자 “李, 힘날 것”

    “언제까지 강성 지지층만”…3金 ‘대권 잠룡설’ 일자 “李, 힘날 것”

    한동안 조용한 행보를 이어온 비명(비이재명)계가 꿈틀거리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26일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공개 활동을 재개하며 강성 지지층에 집중한 민주당 운영 방식에 쓴소리를 했다. 김 전 총리와 김동연 경기지사,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이른바 ‘3김(金)’의 대권 잠룡설이 제기되지만, 친명(친이재명)계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권 레이스 ‘페이스 메이커’ 정도로 볼 뿐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반복적 탄핵 추진 등 민주당 운영과 관련해 “언제까지나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고 이 대한민국 공동체를 책임지겠다고 할 거냐. 그건 아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단합이나 이런 게 다 좋지만, 우리가 존중하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생명력은 다양성”이라고도 강조했다. 비명계의 목소리가 이 대표 중심의 단합을 해친다는 강성 지지층의 비판에 반박한 것이다. 그는 이 대표가 85%의 득표율로 압승한 8·18 전당대회 결과와 관련해선 “국민적 눈높이와는 다른 모습들이 나타났다. 이 대표가 90%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는 게 크게 국민적 감동을 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이런 분들도 당을 장악할 때 평균적으로 60% 내지 70%의 지지율을 가지고 당대표가 되고 그러면서도 비주류의 몫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에게는 ‘유연한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김 전 총리는 향후 자신의 역할에 대해선 “또박또박 그때그때 국민이 답답해하는 부분들을 전달하고 또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지사 주변으로는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 결집이 관측된다. 김 지사는 이날 친문계 전해철 전 의원을 제2기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에 위촉했다. 이외에도 노무현 정부에서 각각 청와대 비서관과 법무부 장관으로 일한 김남수 경기도 정무수석과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도 포진해 있다. 친명계가 3김의 움직임을 마뜩잖게 보긴 하지만, 이 대표가 당원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는 만큼 그의 대권 가도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김우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마라톤의 경우 혼자 뛰는 것과 같이 뛰는 것은 기록 자체가 달라진다”며 “이 대표는 지금까지 혼자 뛰어왔다. 김경수 (전) 지사, 김부겸 전 총리 같은 분들이 함께 뛰어주면 힘이 날 것”이라고 했다.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집행정지 인용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집행정지 인용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차기 이사진 임명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26일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박선아 이사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새 이사 임명 처분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하다.
  • ‘허준’ ‘전원일기’… 60년 연기 인생, 배우 오승명 별세

    ‘허준’ ‘전원일기’… 60년 연기 인생, 배우 오승명 별세

    드라마 ‘허준’ ‘전원일기’ ‘제1공화국’ 등 굵직한 화제작에 출연했던 원로배우 오승명(77)이 세상을 떠났다. 26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5일 오전 6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196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1970년 MBC 문화방송 특채 연기자로 방송에 발을 들였다. 1981년 ‘제1공화국’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사랑과 야망’ ‘전원일기’ ‘제2공화국’ ‘제3공화국’ ‘여명의 그날’ ‘여명의 눈동자’ ‘순풍산부인과’ ‘허준’ 등 드라마 100여 편에 출연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도 영화 ‘공공의 적’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 ‘남자를 믿었네’ 등에서 활약했다. 가장 최근 출연한 드라마는 2011년 5월 방영된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의 김 회장 역이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자녀가 있다. 빈소는 경기도 안산시 안산제일장례식장 10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장지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 김남일, 인터뷰 중 아나운서 껴안고 욕먹어…“그냥 안고 싶었다”

    김남일, 인터뷰 중 아나운서 껴안고 욕먹어…“그냥 안고 싶었다”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김남일이 출연해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열창했다. MC 김성주는 김남일 섭외에 대해 “제가 ‘복면가왕’ 출연해달라고 몇 달을 쫓아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김남일은 “성주 형 아니었으면 여기 안 나왔다. 제가 진짜 좋아하는 형님이라 성주 형이 하는 프로그램에 꼭 나와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스타 플레이어로 등극한 그는 이후 쏟아지는 관심이 두려웠다고 한다. 김남일은 “갑자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으니까 부담스럽더라. 그걸 견디지 못하고 야반도주했다”며 “광고도 물밀듯이 들어오는데 거절했다. 제가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은 많이 후회되는데 그때는 대중들 앞에 나서는 걸 싫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남일은 2007년 결혼한 KBS 아나운서 김보민과 인터뷰 도중 포옹을 나눈 일화도 전했다. “그냥 안고 싶었다”고 운을 뗀 그는 “2014년에 결승 골을 넣고 MVP를 받았다. 경기 직후 인터뷰 상대가 공교롭게도 아내여서 안아줬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하게 쳐다보는 분들이 많았다. 제가 갑자기 아나운서를 안으니까 ‘저 ×× 뭐야?’ 하는 분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 기안84, 美뉴욕으로 떠나더니…‘가수 데뷔’ 성공했다

    기안84, 美뉴욕으로 떠나더니…‘가수 데뷔’ 성공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자신의 버킷 리스트(죽기 전 해보고 싶은 일들의 목록)였던 가수의 꿈을 이뤘다. 25일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진에 따르면 기안84의 첫 음원 ‘민들레’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민들레’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기안84가 뉴욕에 사는 이민자의 삶과 본인의 경험을 바람을 타고 떠다니다 뿌리내리는 민들레에 빗댄 포크 음악이다. 기안84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민들레’ 음원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지니뮤직 등 음원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영되는 ‘음악일주’ 2회에서는 ‘민들레’가 탄생하는 과정이 담길 예정이다. ‘음악일주’는 기안84가 버킷 리스트에 담아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기안84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음원 성적을 어떻게 예상하는지 묻는 말에 “보통 이런 걸 두고 공약을 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꼭 성적이 좋지 않은 것 같더라”라고 답한 바 있다. 음원 수익에 대해서는 “많은 스태프가 고생해서 나온 음악인데 제가 날름 (수익을) 먹는 것 같다”며 “그래서 음원이 잘 되든 안 되든 수익은 좋은 곳에 기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1553일만의 승리…“야구를 정말 하고 싶었다” 인터뷰에 방송사 해설위원까지 울었다

    1553일만의 승리…“야구를 정말 하고 싶었다” 인터뷰에 방송사 해설위원까지 울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우완 이상규(28)가 방출 위기까지 몰렸던 좌절과 아픔을 극복하고 무려 1553일 만에 감격의 승리를 챙겼다. 눈물을 흘리며 야구를 하고 싶었다던 간절함이 묻어나는 방송 인터뷰에 그를 지도했던 방송해설자도 함께 울었다. 이상규는 2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6-6으로 맞서던 9회 무사 1루에서 황준서에 이어 팀의 8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양석환을 포수 파울플라이, 김태근을 3루수 땅볼로 잡아 급한 불을 끈 이상규는 10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강승호와 전민재를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서예일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길었던 승부를 7-6으로 끝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LG 트윈스 시절이었던 2020년 5월 24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지 무려 1553일 만에 맛본 값진 승리였다. 5위 진입을 노리는 한화로서는 이날 승리가 매우 값진 상황이었다. 한화는 10회 1사 2루 기회에서 김태연의 우전 적시타로 귀한 승리를 따내며 두산과의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청원고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의 2차 7라운드 70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그는 2019년이 돼서야 1군에 데뷔했다. 2020년 고우석이 잠시 이탈했을 당시 LG의 임시 마무리를 맡으며 1군에 모습을 드러낸 등 28경기 2승 3패 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68을 남겼다. 그렇지만 이상규에는 그게 다였다. 2021년에도 자리를 제대로 못 잡았으며 지난해 11월 KBO 2차 드래프트에서 LG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전체 2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아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상규는 지난 2월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 당시 필승조 재목으로 주목받았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러다 신분이 육성선수로 바뀌며 은퇴기로에 서기도 했다. 그는 방송사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야구를 정말 하고 싶었다”라며 울먹였다. 이상규를 LG시절 지도했던 이상훈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 위원은 “이상규 선수의 노력을 잘 알고 있기에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 ‘UDT’ 출신 덱스도 당했다… “불법 도박 광고 NO”

    ‘UDT’ 출신 덱스도 당했다… “불법 도박 광고 NO”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방송인 덱스가 자신을 사칭 광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3일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 덱스를 사칭해 딥페이크,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접목된 불법 도박 게임 광고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덱스는 불법 도박 게임 APP(앱) 등의 광고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해당 광고는 덱스가 출연했던 영상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짜 영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불법 가짜 광고 영상을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불법 광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덱스는 지난해 MBC TV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시즌3’, 웨이브 서바이벌 ‘피의 게임’,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BC 아나운서 김대호와 함께 신인상을 받았다. 현재 tvN ‘언니네 산지직송’ 등에서 활약 중이다.
  • 미뤄진 여야 대표회담...‘생중계’ 이견은 계속

    미뤄진 여야 대표회담...‘생중계’ 이견은 계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여야 대표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회담 생중계’에 대한 여야 간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3일 MBC 라디오에서 여야 대표 회담 생중계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생중계할 것인지 논의하면 될 문제”라며 여전히 생중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런 형식이 대표회담 자체를 가로막거나 내용을 가로막거나 국민의 삶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며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충분히 그런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필요하다면 생중계한 이후에 다음 날이라도 만나서 또 비공개로 회담하는 방안도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민주당은 여전히 생중계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계 자체가 ‘보여주기식 정치’라고 비판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무슨 TV 토론하려고 (여야 대표회담) 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라며 “잘 안 풀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인 지도자들 간 회담이라는 형식이 있고 각자 자기주장을 펼치면서 국민들한테 그걸 보이려는 TV 토론이라는 형식도 있다”고 지적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 또한 한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을 의식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윤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한 대표가 전권을 갖고 합의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명색이 당 대표인데 시시콜콜 보고하자니 모양 빠지고, 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아예 생방송을 하자는 것이 속 편한 것”이라고 했다. 양측 신경전이 팽팽한 가운데 실무협의 또한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실무 협의는 다음 주 초 재가동 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현재 회담 형식보다는 회담의 의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의제가 결국 형식도 결정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애초 2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여야 대표 회담은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미뤄졌다. 한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대표회담이 7년 만이라고 하는데 추진해 보려고 한다”면서 “이재명 대표께서 빨리 쾌차해서 우리 회담 생산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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