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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운영 “부정적” 61.5% “긍정적” 34.9%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6명(61.5%)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4.9%에 그쳤다. 이 대통령이 ‘매우 잘못하고 있다’(18.9%),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42.6%) 등 잘못하고 있다는 답이 절반을 넘었다.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평은 33.0%이고, ‘매우 잘하고 있다’는 반응은 1.9%였다. 이에 대해 한국정책과학연구원 측은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 효과가 국정운영 지지도의 상승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른바 ‘좌클릭’ 정책 및 대통령 측근 법무장관 기용 등을 둘러싼 여권 내 논란과 악화되고 있는 물가고가 대통령 지지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특히 남성과 젊은 층, 저소득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이한 점은 호남권 거주자의 긍정적 평가(40.5%)가 영남권이나 수도권 등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이념적으로는 보수 성향을 지닌 응답자들이 이 대통령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응답자의 57.9%와 현재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52.1%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靑 임기말 정면돌파 승부수… 여당내 반발 ‘찻잔 속의 태풍’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권재진-한상대 카드’를 밀어붙인 것은 임기 말 정국 돌파의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정치권의 반대가 여전히 거세고 여론도 호의적이지 않지만, 집권 후반기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전문가를 기용했다는 것이다. 퇴임 후까지를 고려한 다중포석이라는 말도 나온다. 이번 인사로 이른바 4대 권력기관의 수장인 국정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세청장에 모두 대구·경북(TK) 또는 고려대 출신이 채워지게 된 점도 주목된다.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는 고려대 출신으로, 이번 정권 들어 검찰의 핵심 요직인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내는 등 고속 승진을 지속해 왔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경북 청도 출신이며, 조현오 경찰청장은 고려대 출신이다. 원세훈(경북 영주) 국정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MB맨’이다. 청와대 수석 출신의 장관도 6명이 됐다. 국무총리를 포함한 전체 국무위원 17명 중 3분의1이 넘는다. 권 내정자를 비롯해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김성환 외교부 장관, 정무·국정기획수석을 지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수석에서 입각한 최중경 지경부 장관,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이주호 교과부 장관, 정무수석 출신의 맹형규 행안부 장관 등이다. 앞서 소장파를 중심으로 한 한나라당의 반발은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쳤다. 오전에 열린 의총은 시작되자마자 친이계 의원들이 잇따라 찬성 입장을 밝히며 분위기를 몰았다. 의총에 참석한 63명 가운데 13명의 의원이 발언을 했는데 9명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찬성했다. 조해진 의원은 “대통령의 인사 문제를 가지고 의총을 연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은재 의원도 “개인의 능력이나 도덕적 문제가 없다면 괜찮은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반면 정태근 의원은 “역대 정부에서 선거철을 앞두고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기용하지 않는 것을 ‘불문율의 관행’으로 삼았다.”고 했다. 정두언 전 최고위원도 “정동기 전 감사원장 후보자의 인사 문제가 불거졌을 때에도 ‘인재가 없다’는 이유를 댔는데 양건 감사원장이 얼마나 잘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표는 “앞으로 인사 문제는 당 지도부가 먼저 보고를 받기로 했다.”면서도 권 수석의 내정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 주자.”고 설득했다. 민주당도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손학규 대표는 “임기가 몇 개월 남지 않은 여당 국회의원들이 밀어붙이는 ‘힘의 정치’는 결국 대통령에게 독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정권 말 측근, 친인척 비리를 덮어 보겠다는 방패막이 인사”라면서 “정치 검찰을 활용해 유리한 국면을 조성해 보겠다는 선거용 인사를 민주당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측근 기용’에 대한 우려와 관련, “권 수석이 가장 적임자라는 것은 검찰 내부는 물론 반대하는 상당수 의원 중에서도 동의하는 분이 많다.”면서 “수석으로 일했는데 장관으로 임명할 수 없다든지, 장관으로 재직할 수 있는데 수석으로 임명할 수 없다는 식의 논리에는 동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강주리·허백윤기자 sskim@seoul.co.kr
  • MB “마지막까지 열심히 일하는 사람 필요”… 權법무 기용 시사

    MB “마지막까지 열심히 일하는 사람 필요”… 權법무 기용 시사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장관으로 기용하는 것에 대해 한나라당 대다수 의원이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권재진 카드’를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재차 확인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등 당 신임 지도부의 오찬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났다. 이 대통령은 법무장관·검찰총장 인선과 관련, “청문회가 중요하다. 사람이 정해지면 홍 대표, 황우여 원내대표와 상의해 처리하겠다. 마지막까지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스타일리스트는 곤란하다.”고 밝혔다고 김기현 당 대변인이 전했다. 마지막까지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란 청와대 참모인 권 수석, 스타일리스트란 김준규 검찰총장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남경필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법무장관 내정자로 권 수석이 거론되고 있는데 적절치 않다. 우리가 야당 시절 내세웠던 원칙을 지금 바꾸면 안 된다.”면서 “홍 대표 등 극소수만 제외하고 의원들 대부분이 반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친이(친이명박)계의 지지를 받고 있는 원희룡 최고위원조차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벌어 놓은 민심을 다 까먹을 수 있다.”면서 “내 의견을 적절한 방법으로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의원들의 부정적인 정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침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도 홍 대표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하자 참석자들이 반발했다. 중진 의원들은 “청와대에 당의 분위기를 똑바로 전하라.”고 채근했다. 정두언 의원은 트위터에 “대통령님 정말 너무해요. 인사 때마다 당을 어렵게 하시고. 대통령님은 진정 정권 재창출을 원하시는 건지. 설마 난 됐으니 그 다음은 모르겠다는 건 아닌지요.”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홍 대표는 오후 늦게 기자들과 만나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인사에 당론이란 없고 의원들 개개인의 생각만 있을 뿐”이라며 찬성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박준선 의원 등 홍 대표의 측근들까지 권 수석의 법무장관 기용을 비판하고 있어 당·청 갈등과 당 내분이 동시에 터져나올 조짐마저 보인다. 청와대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어 ‘권재진 카드’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내년 대선, 총선을 앞두고 측근 인사가 법무장관으로 가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대해 “선거는 해마다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항상 못 한다. 청와대에 있다고 장관으로 못 나가는 것은 좀 억울한 일 아니냐.”면서 “장관이나 수석이나 모두 대통령 참모 아니냐. 미국은 백악관 보좌관이나 장관이나 다 세크리터리(비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과거에 괜찮았던 사람들은 로펌 변호사를 해서 전관예우에 다 걸린다.”면서 “인재 풀이 굉장히 국한돼 있다. 이제 검찰에서 나간 사람은 못 쓰게 돼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이창구기자 sskim@seoul.co.kr
  • MB·與지도부 13일 오찬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3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회동을 갖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오후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 대통령이 오는 13일 홍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와 오찬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만나는 것은 지난 3월 17일 안상수 당시 대표와의 정례회동 이후 넉 달 만이다. 이르면 이번 주중 검찰총장-법무장관-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이어지는 ‘사정 라인’ 개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오찬회동에서 이른바 ‘원포인트 개각’에 대한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도부 간 의견 조율이 이뤄지게 될지 주목된다. 법무장관에는 권재진 민정수석이 여전히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지난 5·6개각 때처럼 당쪽에서 ‘측근인사’의 기용에 대한 반대기류가 거센 게 막판 변수로 남아있다. 검찰총장 후임으로는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과 차동민 서울고검장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디스아바바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이재오 “난 비주류… 쓴소리 하겠다”

    이재오 “난 비주류… 쓴소리 하겠다”

    “정치인 이재오(얼굴)는 원래 ‘비주류 정치’에 능합니다. 이제 비주류 대표주자이니 쓴소리도 많이 할 겁니다.” 이재오 특임장관의 한 측근은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장관이 비주류가 되니 변하는 것이 많다. 언론이 먼저 변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4·27 재·보궐 선거와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회동 등 일련의 정치적 이벤트를 통해 여권의 권력구도가 재편되면서 주류 중의 주류였던 이재오 장관이 구주류 또는 비주류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다. 이 장관 쪽은 이제 스스로를 비주류로 분류하는 데 스스럼없는 분위기다. 오히려 이 장관은 비주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주류’ 쪽에 자리를 내주고 뒤로 물러나면서 ‘현정권 최고실세’ 등의 타이틀과는 거리가 먼, 낮은 자세로 일관하겠다는 각오다. 주변에 ‘사각지대’를 찾아 소통을 시도하는 등 국무위원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대통령의 뜻을 당이나 국무위원들에게 직접 전하는 메신저 역할도 당분간 자제하고, 당·정·청 협의가 있을 때도 필요한 경우에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2선으로 물러났음을 확실히 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서다. 이와 동시에 소신을 담은 쓴소리도 서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주류와 구주류의 대립과 갈등처럼 비치는 것은 이 장관도 부담스러워하지만, 궁극적으로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강한 비주류’가 뒷받침해 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최근 특강과 트위터 등을 통해 활발히 의견을 개진하고, 박 전 대표를 겨냥한다는 구설수에 휘말릴 것을 알면서도 6·3 학생운동을 거론한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이 장관의 가까운 지인은 “이 장관의 쓴소리는 특정 개인이나 이 정권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면서 “통합과 화합으로 가려면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 이 장관의 지론이고, 이제 비주류가 된 정치인들을 달래야 하는 입장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MB정부 들어 공무원 28명 퇴직하자마자 저축銀 재취업

    MB정부 들어 공무원 28명 퇴직하자마자 저축銀 재취업

    이명박 정부 들어 28명의 공무원이 퇴직한 직후 저축은행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에서 물러나기도 전에 옮겨 갈 자리를 정했다는 뜻이어서 도덕적 해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가 신학용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퇴직 공직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4월까지 감사원,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유력 기관의 퇴직자 28명이 저축은행(관계사 포함)에 재취업했다. 기관별로는 금감원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사원 3명, 대검찰청 2명이었다. 국가정보원, 국세청, 기획재정부 퇴직자도 저축은행에 감사 또는 사외이사 등으로 재취업했다. 특히 금감원과 감사원 출신 16명 대부분이 퇴직 후 곧바로 저축은행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후 재취업하기까지 2~3개월의 공백기가 있는 다른 정부기관 출신들과 대조적이다. 심지어 감사원 4급 인사는 2008년 8월 28일 퇴직한 당일 저축은행에 취업하기도 했다. 2009년 8월 26일 공직에서 물러난 감사원 3급 공무원 2명은 이틀 뒤 한국저축은행과 진흥저축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금감원 퇴직자도 대부분 퇴직한 뒤 10일 내외로 저축은행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2월 1일 금감원을 그만둔 2급 인사는 같은 날부터 대전저축은행 상근 감사위원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2009년 9월 23일 퇴직한 또 다른 2급 인사도 이틀 뒤인 25일부터 푸른저축은행으로 출근했다. 퇴직 공직자 외에 포항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동지상고·고려대 동문인 사업가 하모씨도 지난해 5월 저축은행중앙회가 소유한 하나로저축은행에 낙하산 행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고위 공직자와 대통령 측근들이 낙하산으로 저축은행에 재취업한 뒤 부실이 곪아 터지도록 방치하고 로비 창구 역할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정치 뉴스라인]

    정두언 “전대 불출마” 한나라당 소장파 당권 주자로 꼽혀 온 정두언 전 최고위원은 22일 “7월 4일 전당대회 지도부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최고위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은 “소장파들이 당권 장악에만 열을 올린다.”는 친이(친이명박)계 구주류의 공격으로 힘이 빠진 쇄신론에 다시 불을 지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특히 “4·27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불출마하는 것이 책임 정치 구현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전 지도부였던 김무성·홍준표·나경원 의원의 출마 명분을 약화시켜 소장파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야당 따라하지 말고 중심을 갖고 가라.”고 당부한 데 대해 정 전 최고위원은 “우리의 목표는 야당과 달라야 한다는 게 아니라 국민의 지지를 받는 것”이라면서 “전 정권이 하려고 한 것 가운데 좋은 것은 우리도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23일부터 인사청문회 국회는 23~26일 박병대 대법관 후보자와 5·6 개각에 따른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23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24일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 25일 박 대법관 후보자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26일 이채필 고용노동부·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예정돼 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22일 “(후보자들의) 능력과 자질을 엄정하게 검증하겠다. 여당이라고 해서 함부로 후보 감싸기를 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국무위원 후보자 5명과 관련,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비리 5남매’ 전원을 리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MB·박근혜 이번주 회동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르면 이번 주중으로 회동을 가질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최근 대통령 특사로 유럽을 방문한 박 전 대표가 활동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이지만 9개월 만에 이뤄지는 회동에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쇄신 바람이 일고 있는 당내 문제가 주요 화두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우선 당 쇄신 방향과 관련해 계파정치 타파를 통한 당의 화합에 대해 인식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회동에서 이명박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고, 이러한 기조가 재확인될 것으로 측근 의원들은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박근혜 역할론’에 더욱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4·27 재·보선 패배 이후 당 안팎에서 박 전 대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지만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이 대통령의 몫이라는 게 친박 의원들의 판단이다. 박 전 대표가 앞서 황우여 원내대표와의 만남에서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만큼 이 대통령과도 이러한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 박 전 대표의 정치적 공간에 대한 논의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 “곧 퇴임하는 부처 장관들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곧 퇴임하는 부처 장관들은 마지막 날까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같은 언급은 지난 11일 이 대통령의 유럽 3개국 순방 중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 일부 국무위원들이 지각해 예정된 시간에 회의가 열리지 않았던 것을 질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오 특임 사의 표명한 일 없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는 국가 미래에 대비하는 것”이라면서 “비즈니스시티(도시)가 아니고 비즈니스벨트로 한 이유는 한 지역에서 다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결정이 국가 미래를 위한 것임을 관계 장관들이 잘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언급은 전날(16일)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를 대전 대덕으로 발표하면서 광주와 대구·경북에도 예산을 늘려 연구단을 배치한 게 지역을 안배한 정치적 결정이 아니냐는 비판에 대한 설명으로 보인다. 이날 국무회의와 김황식 국무총리의 이 대통령에 대한 주례보고에 배석한 이재오 특임장관의 사의표명설과 관련, 특임장관실의 관계자는 “오늘 주례보고 자리의 분위기도 평상시 보고 때와 다름이 없었다.”며 “사의를 표명한 일이 없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 장관이 주례보고 자리에서 이 대통령에게 거취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며, 그런 말을 할 분위기도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의 한 측근은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서는 언젠가 장관직을 그만둬야 하겠지만, 지금은 그 시점이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MB, 20일 당 신임지도부와 조찬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20일 청와대에서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을 포함한 당 신임 지도부와 조찬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이 특임장관도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당 신임 지도부가 추진하고 있는 감세 철회를 비롯한 정책 쇄신의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다녀온 박근혜 전 대표와 이 대통령의 회동과 남미에서 자원외교를 벌인 이상득 의원과 이 대통령의 면담은 오는 21∼22일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다녀온 후인 다음 주쯤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이상득 “MB 포용정치 할 것”

    이상득 “MB 포용정치 할 것”

    대통령 특사로 남미 방문 길에 오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앞으로 중도 실용노선으로 포용하는 정치를 해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상득 계보 형체도 없다” 이 의원은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교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국내의 정치적 안정이 중요하다.’는 한 교민의 질문에 사견임을 전제로 “국민이 화합, 국익 위주로 컨센서스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9일 그의 한 측근이 전했다. 이 측근은 이재오 특임장관의 ‘배신’ 주장과 관련, “이른바 이상득 계보의 형체가 남아 있기는 하냐.”고 반문하면서, “이 의원은 자칫 오해를 살 것을 우려해 엄정 중립을 강조했었다.”고 소개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이 의원이 이번 LA 방문에서도 “나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자원외교에만 치중했다. 남미와 아프리카, 중동 등 17개국을 11차례 방문해 17명의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혔다. 간담회 개최에 대해서는 “LA는 자원외교차 10여 차례 경유했어도 한 번도 교민들을 만나지 못했다.”면서 “외국에서 열심히 생활하며 모국에 기여하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치 중단 자원외교만 치중 이 의원은 이어 “한국의 산업화가 발전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미국과 유럽, 일본에 비해 뒤처져 있다. 우리가 수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원자재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강석호·이은재 의원, 이서희 LA 민주평통회장, 스칼렛 엄 LA 한인회장, 이창엽 새 LA 한인회장, 김춘식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곽 “연금 가입자 권리 보호” 靑 “정부 정책과 관련 없다”

    곽 “연금 가입자 권리 보호” 靑 “정부 정책과 관련 없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26일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기업 견제에 나서야 한다는 제안을 하자 청와대는 “개인적인 소신일 뿐”이라고 일단 선을 그었다. ●“금융전문가 주체… 관치 아니다” 곽 위원장은 이미 거대권력이 된 대기업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 등에 대한 주주권을 최대한 행사하면서 가입자인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대기업의 시장 사유화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정부의 영향을 받는 공적 연기금을 통해 민간기업의 경영활동에 관여하는 것은 ‘관치경제’ 논란이 일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정책과는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곽 위원장의 제안은 청와대와 사전에 논의된 적이 없으며, 학자로서의 소신을 발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이 보고된 적도 없으며, 현재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곽 위원장은 그러나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공적 연기금 주주권 행사를 실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곽 위원장은 “법적으로 의결권 행사에 문제가 없고, 경제학자들도 다 공감하는 얘기”라면서 “지금까지 기업들이 (힘이) 세서 못했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막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며, 이렇게 하지 않으면 국민연금 같은 것은 결국 다 고갈된다.”고 말했다. 관치 논란에 대해서는 “과천(공무원)에서 하는 게 아니라 여의도의 금융전문가들이 주체가 되는 일이므로 관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곽 위원장은 이런 내용을 이 대통령에게 사전에 보고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했지만, “청와대도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선 대기업 길들이기 분석도 곽 위원장이 MB노믹스의 밑그림을 그린 이 대통령의 핵심측근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청와대와 정부가 최근 대기업의 경영 행태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곽 위원장이 총대를 메고 ‘대기업 길들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곽 위원장이 지난 17일 한 특강에서 “부처가 관료적이라고 하지만, 국내 대기업은 더 관료적이며, 단기성과에 급급해 2~3년 앞을 내다보지 못한다.”고 대기업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강조했던 이명박 정부가 높은 환율과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세금까지 깎아주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었지만 정작 대기업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이나 물가안정, 투자나 고용 부분에 있어서 정부가 기대한 것에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는 청와대에서도 나오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야구스타 박한이-탤런트 조명진 부부 17일 첫 딸 낳았다

     프로야구선수 박한이-연기자 조명진 부부가 결혼 1년4개월만에 첫 딸을 낳았다.  두 사람의 측근은 17일 “부부가 오늘(17일) 새벽 3.42kg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면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가 엄마, 아빠의 예쁜 모습만 닮았다. 가족들 모두 축제 분위기”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12월18일 결혼했다. 국가대표 선수였던 박한이는 2001년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 프로에 데뷔한 뒤 2002, 2005, 2006년 삼성 우승때 주역으로 활약한 스타 선수다.  조명진은 200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호텔리어’ ‘주몽’ ‘뉴하트’ 등에 출연했으며 2009년에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설매 역으로 출연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결별 후유증에···이종수 미국 어학연수 떠난다

    결별 후유증에···이종수 미국 어학연수 떠난다

     조미령(38)과 결별한 탤런트 이종수(35)가 이 달 미국으로 1년 어학연수를 떠난다.  14일 복수의 연예매체에 따르면 이종수의 한 측근은 “종수씨가 오는 20일쯤 미국으로 출국한다. 선배들에게 조미령과 결별 사실을 알렸고 더 늦기 전에 1년 정도 어학연수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종수는 출국 수속을 모두 마쳤다. 갑자기 미국 유학을 결심한 것은 조미령과의 결별 때문.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 동기였던 두 사람은 지난 연말 연인이 됐고, 오는 6월 결혼을 위해 양가 어른의 허락을 받는 과정에서 헤어졌다.  이종수의 지인은 “종수씨가 결별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 했고 미령씨에게 죄스러운 마음까지 갖고 있다. 머리도 식히고 평소 가고 싶었던 어학연수를 더 늦기 전에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대한민국 사외이사 보고서(중)] 공정위 출신·정권실세 측근들 줄줄이 ‘낙하산’

    [대한민국 사외이사 보고서(중)] 공정위 출신·정권실세 측근들 줄줄이 ‘낙하산’

    대기업 사외이사 가운데 눈에 띄는 직군은 전직 관료나 법조인이다. 겉으론 전문직을 선임한다고 하지만 항상 낙하산 논란이 뒤따른다. 최근 들어서는 전직 관료뿐 아니라 청와대 출신들도 단골손님이다. 대기업 사외이사에 대한 낙하산 논란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요즘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견제와 균형이라는 사외이사제 도입의 취지가 점차 퇴색하고 있다. 11일 서울신문 분석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등 전직 관료들은 대기업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사외이사 전직 직업군이다. 이들은 독과점 방지 등 기업 공정 거래 업무의 전문가들이다. 기업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이들의 경험과 지식, 인맥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국세청 인사로는 최명해 전 국세심판원장(SK이노베이션)과 강일형 전 대전지방국세청장(현대차), 홍현국 전 국세청 감사관(기아차), 박석환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삼성중공업), 서상주 전 대전국세청장(삼성물산) 등 모두 10명이다. 공정위 인사로는 김원준 전 시장감시본부장(기아차)과 임영철 전 하도급국장(현대차), 이병주 전 공정위 상임위원(현대모비스) 등 3명이 2010년과 2011년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에만 국세청과 공정위 출신 사외이사가 7명이나 속해 있다. 이 가운데 김 전 시장감시본부장의 경우 2009년 현대차그룹의 부당 내부 거래 과징금을 1000억원대에서 631억원으로 감액해 줄 당시의 주무 본부장이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세금을 덜 내면서 이윤을 최대한 창출한다는 기업의 존재 목적을 극대화하는 데 있어 국세청과 공정위 인사들의 존재 가치는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연관이 있는 사외이사들도 4대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상당수 있다. 특히 LG그룹 사외이사 중에 ‘힘 있는 인사’들이 많다. ㈜LG 윤경희 사외이사는 현 정권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출신이다. 한준호 사외이사 역시 정통 ‘지식경제부맨’으로 중소기업청장과 한국전력 사장 등을 거쳤다. 법무부 차관 등을 역임한 LG전자 김상희 사외이사는 입각 예상자 명단에 단골로 오르는 대표적인 ‘MB 라인’ 인사다. 이규민 사외이사는 2008년 18대 총선 때 한나라당 인천 서구 강화을 후보로 출마했다. 이훈규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는 대표적인 검찰 특수통이지만 18대 총선 때 한나라당으로 충남 아산에 출마하면서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현재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윤창현 SK네트웍스 사외이사는 대표적인 보수 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이두희 기아차 사외이사는 대표적인 소망교회 인맥으로 국가브랜드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거쳤다. 전성빈 LG유플러스 사외이사는 박근혜 라인으로 분류된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사외이사도 발견된다. 2002년부터 2010년 3월까지 현대중공업 사외이사를 지냈던 박진원 변호사는 2002년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세운 정당인 국민통합21의 대선기획단장을 역임했다. 박 변호사는 서울상대 4년 후배인 정 전 대표의 실질적인 경제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대주주의 전횡을 막기 위한 자리에 대주주의 최측근을 앉힌 셈이다. KT와 대우조선해양 등 정부 입김이 먹히는 대기업들에도 낙하산 의혹을 받는 인사들이 대거 쏠려 있다. 이춘호 KT 사외이사는 이명박 정부 초대 여성부 장관 후보로 나섰지만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했다. 허증수 사외이사 역시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 기후변화TF팀장이었지만 향응 접대 의혹으로 하차했다. 올해에는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사외이사로 영입됐다. 대우조선의 안세영 사외이사는 전 뉴라이트 정책위원장 출신이다. 김영일 사외이사도 MB 조직으로 손꼽히는 글로벌코리아포럼 사무총장을 지냈다. 대주주 전직 임원이 사외이사를 맡는 ‘황당한’ 사례도 있다. 하이닉스에서는 지난해 김창호 전 우리은행 부행장과 송재용 전 외환은행 본부장 등 채권단 출신 임원이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올해는 김갑회 전 신한은행 인재개발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새로 포함됐다. 이들 은행은 하이닉스 주주협의회(채권단) 일원이다. 최근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현대건설 역시 지난해까지 3명의 사외이사가 우리은행과 외환은행, 국민은행 등 채권단 출신 인사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4·27재보선 대선 전초전으로 확전

    4·27재보선 대선 전초전으로 확전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4·27 분당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손 대표는 30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산층이 변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의 운명은 바뀌지 않는다.”면서 “대한민국의 분열을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은 하나가 돼야 한다고 믿고 그 책무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의 전격 출마 선언으로 재·보선 지형이 요동칠 전망이다. 제1 야당 대표의 출마로 ‘반MB’ 전선 강화라는 성격이 분명해졌다. 분당을 지역은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가 됐다. 정치 격변기를 앞두고 수도권 민심과 중산층·중도표 견인력을 두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불가피하다. 손 대표가 “중산층이 분열과 차별, 특권과 반칙의 사회를 용인한다는 데 공감하지 않는다.”며 중산층 민심을 공략한 것도 맥을 같이 한다. 국정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의 한 판 승부가 예상된다. 재·보선 구도가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띤 정치 선거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손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여와 야의 대결이 아닌 ‘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세력과 ‘미래를 위해 바꿔야 한다’는 세력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한나라당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나설 경우 여야 잠룡의 전면전이 펼쳐진다. 손 대표가 승리하면 ‘수도권 후보론’이 급부상하면서 ‘박근혜 대세론’이 확산되어가는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 경선 구도에도 변화가 올 수 있다. 손 대표 측은 분당 출마를 ‘희생’과 ‘결단’이라고 누누이 강조했다. 손 대표는 출마 선언에 앞서 “당이 손학규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 같다.”고 했고, 기자회견에서도 “당 대표로서 분당을에 나가는 것이 재·보선 모든 지역에 직접 나서서 싸우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희생’과 ‘결단’의 명분은 여러모로 부족하다. 손 대표는 한달 전 최측근에게 “고 노무현 대통령이 전국 정당을 만들기 위해 번번이 질 수밖에 없었던 심정을 이해하겠다.”, “나를 던져서 헌신해 보고 싶다.”는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도면 이미 대선주자 위상으로 선거에 나설 결심을 했다고 봐야 한다. 그 사이 민주당은 후보 영입에 공을 들였다. 한나라당은 정운찬 카드를 꺼내들었다. 손 대표 측은 ‘지난해 성남시장 선거에서 분당은 8.7% 차로 졌다’며 소극적으로 임했다. 그러나 손 대표가 출마 선언을 하기 직전 정운찬 카드는 효력을 잃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손 대표의 승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왔다. 손 대표의 출마 선언을 두고 “한나라당이 깔아준 판 위에 승산 가능성을 보고 뒤늦게 결심한 것”이라는 지적이 어느 정도 일리 있게 들리는 까닭이다. 구혜영·강주리기자 koohy@seoul.co.kr
  • 野4당 “강만수 산은회장 철회하라”

    야4당이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의 산업은행금융지주 회장 임명 소식에 하나로 뭉쳤다. 민주당, 자유선진당, 미래희망연대, 창조한국당 등 야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들은 18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측근·보은인사, 강 대통령 특보의 산은금융지주 회장 임명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야4당 정무위원들은 성명서에서 “강 특보가 과거 재무부에 재직했고, 기획재정부 장관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산업은행 민영화 추진 등을 위한 적임자라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청와대에 강 특보를 차기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으로 임명해 줄 것을 제청했다. 정무위원들은 “강 특보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며 경제 과외 교사였는지는 모르지만 외환위기 경제위기를 초래한 주범이자 지난 3년간 실패한 ‘MB노믹스’의 주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MB 정부 관치 금융의 완결편”이라고 지적했다. 정무위원들은 “국내 주요 3대 금융지주사(KB·우리·하나금융)의 회장이 이 대통령의 친구이자 대학 동문으로 이뤄져 있어 산은지주까지 측근이 되면 관치금융과 정경유착이 될 게 불 보듯 뻔하다.”면서 “한국 경제는 퇴행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고시 기수가 높고 장관 출신의 강 특보가 차관급인 산업은행장으로 가는 데 대해 금융당국이 제대로 감시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강 특보는 행정고시 8회,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행시 23회다. 정무위원들은 “기수가 한참 높고 대통령 측근인 ‘최고위급 실세 행장’에 대해 금융당국이 적정하게 감독할지 의문”이라면서 “금융위는 벌써부터 강 특보에 대한 연봉인상 등 최고 대우를 해 주겠다고 한다.”며 측근·보은인사라고 꼬집었다. 우제창 민주당 의원은 “강 특보는 고려대 출신 MB 측근 금융권 장악의 종결자”라면서 “임명을 즉각 취소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지닌 전문가를 선임하되 최소한 산은지주회장과 산업은행장은 분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김형준 정치비평] MB, 이젠 정치로 승부하라

    [김형준 정치비평] MB, 이젠 정치로 승부하라

    이명박(MB) 정부가 출범한 지 만 3년이 된다. MB 정부의 지난 3년에 대한 국민들의 전반적인 평가는 상당히 이중적이고 상충적이다.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는 50%대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데 반해, 바닥 민심은 아주 싸늘하기 때문이다. MB 정부는 2008년 정권 출범 이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이했지만 이를 가장 먼저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6.1%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노무현 정부 때 뼈대까지 흔들렸던 한·미 동맹 관계를 안정적으로 복원시켰다. 이런 거시경제 성과, 국제 외교 성공, 한·미 동맹 강화 등이 “MB가 일은 참 열심히 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로 연결되는 것 같다. 한편, 정치로 풀어야 할 문제를 정치로 풀지 못하면서 정치가 실종되었고, 한국 정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사에서는 팀워크를 핑계로 회전문 인사, 측근 인사에만 의존함으로써 실패를 반복했다. 지난 대선 때 “연간 60만개씩, 5년간 3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지만 그동안 만들어진 일자리는 모두 40만개 수준이다. 화려한 경제지표와 달리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민생경제는 연초부터 치솟는 물가와 전세 대란 등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사회 갈등은 더욱 심화하면서 국민 통합은 요원한 일이 되었고, 3년 동안 끊임없이 제기돼 온 정치권 소통의 문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더구나, 정부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같은 무력 도발에도 불구하고 국가 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지 못했다. 그렇다면 MB 정부는 남은 2년 동안 무엇을 해야 하나? 첫째, 대통령의 정치에 대한 인식을 확 바꾸어야 한다. 정치는 더럽고 비생산적이라서 피해야 할 대상이라고 인식해서는 안 된다. 반대로, 정치를 피할 게 아니라 진짜 정치를 해야 한다. MB는 최근 “나는 처음부터 권력을 써 본 일도 없으니까 권력을 놓을 일도 없고 당길 것도 없다.”고 말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의 본질은 위정자가 선거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위를 토대로 권력을 공정하게 행사해서 가치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국민을 설득하여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의 “권력을 써 본 일이 없다.”는 발언은 다른 말로 그동안 정치를 하지 않았다는 고백과도 같다. 한국에서는 임기 말에 대통령이 정치적인 현안을 정치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우왕좌왕하면서 정치 타이밍을 놓칠 때 오히려 레임덕이 강하고 빠르게 온다. 따라서, MB가 향후 자연스럽게 도래할 레임덕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젠 경제가 아니라 정치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올해 초부터 인사파동과 측근비리, 대형 국책사업 표류, 물가난, 구제역 등 악재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민심이 요동치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 정권에 부담이 되는 악재들을 정치가 아니라 경제와 정책의 논리로만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둘째, 통 큰 정치 소통을 해야 한다. MB 정부의 언론과 국정 소통 방식은 ‘홍보만 있고, 소통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는 대통령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만 전달하고 대통령의 치적이나 성과만을 홍보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일방통행 식 국정홍보에서 벗어나 정치권과 진솔하게 대화하고 타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셋째,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최고경영자(CEO)가 성공하려면 ”가던 방향대로 가고, 하던 것만 하고, 그동안 얘기하던 대로 말하려는 ‘관성의 족쇄’를 끊어내고, ‘내가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미신의 함정’에서도 빠져나와야 한다.”는 한 리더십 전문가의 조언을 깊이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더불어 정부가 약속한 대로 그동안 추진해 왔던 여러 과제 중 부족한 점을 점검, 보완하고 겸손한 자세로 일해 나가야 할 것이다. 명지대 정치학 교수
  • MB 최측근 ‘정조준’… 檢 함바수사 화룡점정

    MB 최측근 ‘정조준’… 檢 함바수사 화룡점정

    장수만(61) 방위사업청장이 ‘함바’(건설현장 식당) 수사의 화룡점정(畫龍點睛)이 될 전망이다. 검찰이 조만간 장 청장을 소환 조사한 뒤 한 달 보름 가까이 진행된 함바수사를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제 다른 수사를 해야하지 않겠느냐.”는 검찰발 소식이 함바수사가 막바지에 다다랐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검찰은 이번 수사의 하이라이트격인 장 청장 소환을 앞두고 시험대에 올랐다. 정통 관료 출신인 장 청장은 현 정권의 ‘실세’다. 기존에 사법처리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나 최영 강원랜드 사장과는 비교가 안 된다. 2007년 대통령선거 당시 고교 선배인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대선공약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달청장을 거쳐 국방부 차관, 방위사업청장으로 쭉쭉 뻗어나갔다. 국방부 차관 시절 군 개혁을 지휘하다 하극상 파문까지 낳았으나 당시 상대인 장관에 압승했다. 정권 후반부지만 ‘살아 있는 권력’에 칼을 겨눈 검찰이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대어’ 처리결과에 따라 검찰에 대한 시각도 달라질 수 있다. ‘함바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던 장 청장이 16일 사의를 표명한 것은 현직 신분으로 소환됐을 경우 정권에 더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함바비리 사건이 불거진 뒤 지인인 세무사 A모씨에게 현금과 백화점 상품권을 맡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면초가에 몰린 장 청장이 종전 태도에서 벗어나 혐의를 시인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정치인이나 고위 관료 수사는 피의자들의 자백을 받아내는 순간 끝난다. 더는 항거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검찰은 일단 장 청장을 통해 함바수사의 대미를 장식할 요량인 것 같다. 수사에 자신감도 보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객관적인 증거자료를 제시하자 피의자의 자백도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장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는 현재로는 장담하기 어렵다. 구속과 불구속의 가이드라인을 검찰이 갖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박연차 게이트 수사에서도 받은 돈이 1억원 이상이면 구속, 미만이면 불구속으로 처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은 당시와는 사뭇 다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는 ‘죽은 권력’에 대한 수사였고 이번 수사는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라는 점이다. 최근 일련의 수사가 소리만 요란했지 별로 건진 게 없다는 점에서 장 청장에 대한 수사가 주목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장 청장 수사는 검찰로서는 기회인 동시에 위기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단 몇 컷의 출연 분량에도 대본연구와 표정연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한컷 한컷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영국인 배우 매튜 슬레이트(오른쪽). 그는 외국인 재연 배우로 활동을 시작하며 얼굴을 알려 왔다. 지금은 잡지 모델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촉망받는 외국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그를 만나 본다.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KBS2 밤 9시 55분) 요즘 삼동(김수현)이 이상하다는 말에 혜미가 그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삼동은 쇼케이스 무대에 서지 않겠다는 말만 할 뿐이다. 그런 삼동을 지켜보는 혜미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한편 윤 사장은 진국을 비롯한 그룹 K의 멤버들에게 솔로의 가능성을 보겠다며 이번 쇼케이스에 각자 솔로 무대로 설 것을 제안한다.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MBC 밤 7시 45분) 나영은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학원 선생님들을 파티에 초대한다. 하지만 승아는 김원장(김갑수)이 일을 시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한다. 한편 돈을 갚으라는 옛 친구를 만난 김 원장은 돈을 갚기가 아까워 자신이 학원의 원장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한다. 김 집사에게 학원 원장 노릇을 하라고 지시를 내리는데…. ●SBS 대기획 아테나(SBS 밤 9시 55분) 정우(정우성)는 NTS와 아테나의 은신처를 급습한다. 손혁은 이미 몸을 피한 상태였지만, NTS는 아테나가 벌이려는 테러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고, 이를 막기 위한 비상사태에 돌입한다. 한편 재희는 폭탄테러의 위협에 처했던 지난 일을 떠올리며 공포를 느끼고, 준호는 이런 재희를 안타깝게 바라본다. ●다큐 인생 2막(EBS 밤 10시 40분) 푸른 꿈을 안고 제주로 귀촌해 햄버거집 사장으로 살고 있는 배상운씨와 비누 공방일을 하고 있는 허성진씨. 도시에서 열심히 살던 두 남자가 과감하게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귀촌을 하기까지 우여곡절도 참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아주 특별한 이웃, 두 남자 이야기를 함께해 본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경기 시흥경찰서 강력반에 한 여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사연을 들고 찾아왔다. 성관계 장면은 물론이고, 불륜의 관계까지 모두 폭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그녀의 측근들에게 전송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헤어진 여인에게 치욕의 이별 선물을 남긴 남자. 대체 이 연인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 정준호, 이하정 아나운서와 날잡았다

     ‘오늘을 즐겨라’에서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배우 정준호(41)가 MBC 이하정(32) 아나운서와 결혼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들에 따르면 정준호-이하정 커플은 다음달 2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사회는 정준호의 절친한 친구인 신현준과 탁재훈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호의 소속사 다즐엔터테인먼트측은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없다.”면서 “정준호가 일본에서 팬미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실 확인은 다음주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노총각인 정준호는 지난해 11월 MBC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 당시 사회자였던 이하정 아나운서를 만난 후 교제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여야, 4·27 재보선 공천 신경전 후끈

    정치권이 4·27 재·보선을 향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당초 설 연후 직후 공천심사위원회를 꾸릴 예정이었으나, 이달 중순 이후로 미뤘다. 야권의 상황을 봐가며 공천 작업을 하는 게 낫다는 판단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번 주 안에 ‘선거 지형 분석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이낙연 사무총장은 “후보 공천에 앞서 야권연대의 방향부터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與, 분당을 정운찬 영입說 논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성남 분당을은 한나라당 강세 지역이다.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이 상징하듯 전통적인 텃밭이라 내부 논란이 벌써부터 뜨겁다. 청와대와 친이계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밀고 있다는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홍준표·나경원·정두언·서병수 최고위원 등이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출마를 선언한 강재섭 전 대표에 대해서도 고개를 갸웃거린다. 한 최고위원은 “참신한 제3의 인물을 공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경기교육감 보궐선거 때부터 반한나라당 기류가 강해지는 추세라고 전망한다. 지난해 성남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격차가 5%대였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당 기획단 관계자는 “후보를 빨리 결정해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과 김병욱 지역위원장이 출정식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민주 “여의치 않을땐 경선도” 경남 김해을의 경우 한나라당에서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꾸준히 거론된다. 김 전 지사의 한 측근은 “아직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당이 요청하면 무작정 거부하기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민주당은 ‘노무현 정신 계승’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강조한다. 국민참여당이 사활을 거는 지역이라 여의치 않을 경우 경선도 불가피하다.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의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최대 승부처다. 한나라당에서는 이계진 전 의원과 엄기영 전 MBC 사장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지도부에서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강원도지사 후보 물밑경쟁 치열 민주당에서는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와 최문순 의원, 이화영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권 전 부총리는 참여정부 시절 요직을 두루 거쳤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손학규 대표·이광재 전 지사와 지난 6일 만났지만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한나라당에서 엄기영 전 사장이 나설 경우 최적의 후보로 여겨진다. 구혜영·이창구기자 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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