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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 어떤 내용?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 어떤 내용?

    17일 MBN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넨 정치인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성완종 장부’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성완종 장부’는 A4 용지로 30장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성완종 장부’에는 현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완종 장부’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이달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등 업체 4곳과 성 전 회장의 측근 인사 등 11명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A4 용지 30장이 넘는 이 장부에는 성 전 회장이 경남기업 회장과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해당 정치인에게 언제, 어디에서, 얼마를 무슨 명목으로 줬는지 등 구체적인 로비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성완종 장부’ 보도에 대해 ”아직 본격 소환수사 단계가 아니어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 구체적인 로비 내역 확보… 이름 적힌 사람 누구?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 구체적인 로비 내역 확보… 이름 적힌 사람 누구?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 구체적인 로비 내역 확보… 이름 적힌 정치인 누구? ‘성완종 장부’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넨 정치인들 명단이 담긴 이른바 ‘성완종 장부’가 발견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MBN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넨 정치인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성완종 장부’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숨진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16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일명 ‘성완종 장부’는 A4 용지로 30장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성완종 장부’에는 현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완종 장부’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이달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등 업체 4곳과 성 전 회장의 측근 인사 등 11명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A4 용지 30장이 넘는 이 장부에는 성 전 회장이 경남기업 회장과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해당 정치인에게 언제, 어디에서, 얼마를 무슨 명목으로 줬는지 등 구체적인 로비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품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우선 분석하고 나머지는 대검찰청의 과학수사 지원부서인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복원을 의뢰했다. 이어 특별수사팀은 이날 복원된 자료를 차례로 넘겨받아 기존 압수품 분석 결과와 대조하며 금품거래 정황을 뒷받침할 유력한 수사 단서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성완종 장부’ 보도에 대해 ”아직 본격 소환수사 단계가 아니어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성완종 장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검찰, 성완종 장부 확보…여야 인사 14명 명단 포함”

    “검찰, 성완종 장부 확보…여야 인사 14명 명단 포함”

    ’성완종 장부’ ’성완종 장부’가 향후 정국을 뒤흔들 ‘폭탄’이 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MBN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넨 정치인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성완종 장부’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장부’는 A4 용지로 30장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리스트에 등장하는 정치인은 14명으로 성완종 전 회장이 숨지기 전 남긴 메모에 등장하는 친박 핵심 정치인 가운데 4~5명, 그리고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완종 장부’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이달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등 업체 4곳과 성 전 회장의 측근 인사 등 11명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압수품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우선 분석하고 나머지는 대검찰청의 과학수사 지원부서인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복원을 의뢰했다.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에 담긴 디지털 정보 중 성완종 전 회장의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있는 상당량의 내용이 삭제된 흔적을 발견하고 이날 복원을 대부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복원분 중에는 성 전 회장과 경남기업 측이 2013년에 정치 후원금을 낸 국회의원들의 명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복원된 자료를 차례로 넘겨받아 기존 압수품 분석 결과와 대조하며 금품거래 정황을 뒷받침할 유력한 수사 단서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성완종 장부’ 보도에 대해 ”아직 본격 소환수사 단계가 아니어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향신문 엠바고 “비타500 박스 전달”…5만원권 넣어봤더니(영상)

    경향신문 엠바고 “비타500 박스 전달”…5만원권 넣어봤더니(영상)

    ’경향신문 엠바고’ ‘비타500 박스’ ‘이완구 성완종’ 경향신문 엠바고 기사를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지난 2013년 재·보선 당시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성완종 전 회장의 한 측근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이완구 총리의 당시 선거사무소를 찾아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고, 이는 선거자금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 성 전 회장이 생전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2013년 재·보선 당시 이완구 총리에게 선거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고, 전날 성 전 회장의 측근은 “4월 4일 선거사무소에서 이완구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고 전한 만큼 비타500 박스에 3000만원을 담아 건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과거에는 비자금을 담는 용도로 ‘사과박스’가 주로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보다 작은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는 데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비타500 박스에 3000만원이 들어가는지 의문도 잇따랐다. 이와 관련, 서울신문 취재팀은 15일 한 시중은행의 협조를 얻어 실제로 비타500 박스에 5만원권을 담아 보았다. 5만원권 100장 묶음을 비타500 박스에 차곡차곡 쌓았더니 10뭉치(5000만원)가 들어가고도 상당한 공간이 남았다. 3000만원은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편 이완구 총리는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당시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한푼도 받지 않았다고 금품수수를 거듭 부인했다. 그는 “돈 받은 증거가 드러나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강수를 두기도 했다. 하지만 잇따라 의혹들이 공개되면서 ‘사면초가’ 상황에 놓인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향신문 엠바고 “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5만원권 넣어봤더니(영상)

    경향신문 엠바고 “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5만원권 넣어봤더니(영상)

    ’경향신문 엠바고’ ‘비타500 박스’ ‘이완구 성완종’ 경향신문 엠바고 기사를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지난 2013년 재·보선 당시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성완종 전 회장의 한 측근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이완구 총리의 당시 선거사무소를 찾아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고, 이는 선거자금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상 보러가기 클릭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 성 전 회장이 생전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2013년 재·보선 당시 이완구 총리에게 선거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고, 전날 성 전 회장의 측근은 “4월 4일 선거사무소에서 이완구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고 전한 만큼 비타500 박스에 3000만원을 담아 건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과거에는 비자금을 담는 용도로 ‘사과박스’가 주로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보다 작은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는 데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비타500 박스에 3000만원이 들어가는지 의문도 잇따랐다. 이와 관련, 서울신문 취재팀은 15일 한 시중은행의 협조를 얻어 실제로 비타500 박스에 5만원권을 담아 보았다. 5만원권 100장 묶음을 비타500 박스에 차곡차곡 쌓았더니 10뭉치(5000만원)가 들어가고도 상당한 공간이 남았다. 3000만원은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편 이완구 총리는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당시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한푼도 받지 않았다고 금품수수를 거듭 부인했다. 그는 “돈 받은 증거가 드러나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강수를 두기도 했다. 하지만 잇따라 의혹들이 공개되면서 ‘사면초가’ 상황에 놓인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동민 식스맨 내정설, 측근 말 들어보니

    장동민 식스맨 내정설, 측근 말 들어보니

    7일 개그맨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의 여섯 번째 멤버 ‘식스맨’으로 확정됐다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따르면 ‘무한도전’ 제작진은 애초에 장동민을 새 멤버로 영입하려고 접근했고 장동민 측은 이를 수락했다. 이후 장동민이 제작진 측에 식스맨 형식의 아이템 만들자고 제의했고 이미 새 멤버로 장동민 확정한 상태에서 식스맨을 촬영했다는 것. 현재 식스맨 이후의 무한도전 촬영분 한 편이 이미 장동민과 촬영을 진행한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7일 장동민 측의 한 관계자는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이미 결정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제작진으로부터 아무 것도 통보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B 최측근 朴, 두산의 중앙대 인수에 깊이 관여… 교육부 압박 규정 개정해 교지 통합 수백억 특혜

    MB 최측근 朴, 두산의 중앙대 인수에 깊이 관여… 교육부 압박 규정 개정해 교지 통합 수백억 특혜

    중앙대 총장을 지낸 박범훈(64)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명박(MB) 정부 5년 동안 집중됐던 중앙대에 대한 각종 특혜 의혹이 양파 껍질 벗겨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박 전 수석 개인에 대한 각종 특혜 의혹도 마찬가지다. 중앙대와 박 전 수석 입장에선 ‘특혜의 추억’이라 할 만하다. 그 ‘추억’을 파헤치는 수사는 중앙대 재단을 소유한 두산그룹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앙대와 두산그룹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산그룹은 같은 해 5월 8일 재정난에 허덕이던 중앙대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정적인 재정 확보가 필요했던 중앙대나 ‘형제의 난’ 등으로 실추된 기업이미지 쇄신이 절실했던 두산그룹 모두 거부할 이유가 없는 거래였다. 인수 과정에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중앙대 총장이었던 박 전 수석의 공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같은 해 6월10일 중앙대 재단이사장에 취임한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중앙대를 인수한 배경으로 박 전 수석의 노력을 꼽았다. 박 이사장은 “박 총장이 지원을 요청했고 우리 그룹도 중앙대 정도면 해볼 만하다는 의욕이 생겼다”고 밝혔다. 중앙대 측이 두산그룹에 처음 인수를 요청한 시기는 같은 해 3월이다. 이명박 정부가 막 출범한 시기로 박 전 수석의 ‘몸값’이 최고로 올랐을 때다. 박 전 수석은 중앙대 총장 신분으로 2007년 10월 당시 유력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캠프에 합류, 문화예술정책위원장을 맡았고, 대선 이후에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에 발탁됐다. 정치권과 교육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으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의를 받았지만 고사하고 학교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측의 중앙대 인수 결정에 박 전 수석의 이런 막강한 힘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중앙대는 박 전 수석이 청와대로 자리를 옮긴 2011년 2월 이후 급성장했다. 특히 박 전 수석이 총장 시절부터 숙원사업으로 추진했던 서울 흑석동 캠퍼스와 경기 안성 캠퍼스 통합이 청와대 근무 직후부터 교육부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해결됐다. 교육부는 박 전 수석의 청와대 입성 한 달 만인 같은 해 3월 그동안 금지됐던 사립대학의 본·분교 통합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학설립·운영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기다렸다는 듯 중앙대는 4월 이사회를 열고 본교와 분교를 통합해 특성화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규정이 6월 확정·시행되자 중앙대는 7월 교육부에 본·분교 통합을 신청하고, 한 달 뒤 문제 없이 승인받았다. 중앙대는 같은 해 8월 정원 240명의 적십자간호대학을 인수해 정원 60명의 간호학과와 통합하면서 정원축소 등의 불이익도 받지 않았다. 여기에도 교육부의 특혜 제공 의혹이 제기된다. 이듬해 11월에는 흑석 캠퍼스와 안성 캠퍼스를 하나의 학교부지로 인정해 달라며 교육부에 ‘단일교지 승인’을 신청해 허락받았다. 당시 교육부 규정에 따르면 교지 통합을 위해 흑석 캠퍼스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야 했지만 교육부의 관련 규정 개정으로 중앙대 재단은 원래 부담해야 했던 수백억원 규모의 토지 매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박 전 수석이 이성희 당시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통해 교육부를 압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두산그룹이 실질적인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박 전 수석의 청와대 재임 기간 중 정부 재정 지원도 중앙대에 집중됐다. 2010년 197억원의 재정 지원을 했던 교육부는 2011년 264억원, 2012년 360억원으로 지원액을 늘렸다. 반면 연세대와 고려대는 2011~2012년 지원액이 각각 106억원과 79억원 줄었다. 박 전 수석 본인 입장에서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뭇소리 재단’과 관련된 특혜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30대 초반인 박 전 수석 딸이 중앙대 조교수로 채용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다음주 초부터 중앙대 재단 관계자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박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안재욱 최현주 결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 키스 사진 보니 ‘달달’

    안재욱 최현주 결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 키스 사진 보니 ‘달달’

    안재욱 최현주와 결혼, 소감보니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 달달한 애정 안재욱 최현주와 결혼 안재욱 최현주와 결혼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지난 31일 뮤지컬 배우 안재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안재욱은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최현주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안재욱은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라며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6월 1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측근들에게 결혼 일정을 알리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1월 열애 보도 이후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함께 연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열연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여러 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최현주는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했으며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서울신문DB(안재욱 최현주와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논란 될 발언 자제” 꼬리 내린 MB

    “논란 될 발언 자제” 꼬리 내린 MB

    이명박 전 대통령은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이 현 정권의 대북 정책 선택지를 제약할 것이라는 등 공방이 벌어진 데 대해 “논쟁을 일으키자는 취지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한국 사회에서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세상에 알려 주는 차원에서 쓴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나 정부 차원에서 정책이 결정될 때 참고 자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 1일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논란이 될 발언을 자제하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의 수세적 태도는 과거 전·현 권력 간 갈등이 빚어질 때 ‘살아 있는 권력’이 결국 승기를 잡던 선례를 연상시켰다. 당장 2일 국회가 해외자원개발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국조가 겨루는 정점에 이 전 대통령이 서 있는 상황도 ‘전직 권력’을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8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회고록은 전·현 정권 간 대결뿐 아니라 전·전 정권 간 대결 양상을 초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인 문재인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된 이 전 대통령의 언급을 부인, 비난했다. ‘한·미 FTA 체결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월령 제한 없는 미국 소고기 수입에 대해 이면 합의를 하고도 그 책임을 차기 정권으로 떠넘겼다’는 이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문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문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 통화할 때 ‘국제수역사무국’(OIE) 규정에 따라 합리적으로 소고기 시장을 개방하고 일본·대만 등과 같은 진도로 나아가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면서 “이 전 대통령이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정직한 성찰이 담겨야 자서전, 회고록으로서 가치가 있다”며 “국민적 비판을 호도하는 자화자찬식 자서전은 회고록으로서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박대통령과 애증 그린 ‘MB 회고록 2탄’ 나온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2일 출간될 회고록과 별도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애증 등 민감한 정치적 대목을 다룰 정치 분야 회고록을 재집필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30일 회고록과 별도로 공개한 ‘오늘 대통령에게 깨졌다’는 제목의 에피소드북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자신이 쓴 에피소드북을 통해 “이 전 대통령에게 박 대통령과의 애증을 다뤄야 한다는 여러 장관과 수석들의 건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전 수석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은 “유례없이 치열했던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부터 대통령 재임 시까지 이명박-박근혜의 관계 설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정치가 춤을 췄고, 이 대목을 담지 않으면 회고록의 큰 줄기가 빠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 같은 건의에 대해 “그쪽(박 대통령)에서는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다. ‘현직이 우선’이며 ‘현직 대통령에게 부담을 줄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전직으로서의 도리’”라고 말했다는 게 김 전 수석의 전언이다. 김 전 수석은 이 전 대통령이 시간이 좀 더 흐른 뒤 국민들이 차분하게 판단할 수 있을 때쯤 다시 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번 회고록에서 재임 시절 세종시 수정안 부결 사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수정안에 반대한 이유가 차기 대선 구도와 무관치 않다고 추론한 내용 등을 담아 파문을 일으켰다. 김 전 수석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선거구 개편이나 개헌 등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루지 못했다”면서 “(이 대통령이) 의사를 표현할 기회가 언젠가 오리라 본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전환의 시대, 기로에 선 동북아 정세 전망-해외전문가 릴레이 인터뷰] (하) 에드윈 풀너 美헤리티지재단 설립자

    [전환의 시대, 기로에 선 동북아 정세 전망-해외전문가 릴레이 인터뷰] (하) 에드윈 풀너 美헤리티지재단 설립자

    “새해에는 미국과 한국, 일본, 중국 등 각국 지도자들이 긍정적인 자세로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이자 전 이사장인 에드윈 풀너(73) 박사는 지난달 27일 워싱턴DC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신년 인터뷰 내내 ‘긍정적으로’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 미국 내 최고의 동아시아 전문가로 꼽히는 그는 그러나 답변 중간중간 긴 한숨을 쉬며 숙고를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 올해 동북아 정세가 평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2015년은 한국 광복 70주년이고 한·일 수교 50주년이다. 한·일 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 -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인 한국과 일본 간 갈등과 차이를 보고 있으면 슬프고 힘들다. 그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워싱턴과 서울, 도쿄 사이에는 틈이 없이 함께 일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특히 6자회담에서 3국의 협력은 대단히 중요하다. 중국은 북한에 유화적이고 러시아는 다소 이상한 행보를 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과 일본 친구들에게 미래를 향해 일하면서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하기를 권한다. 물론 한·일 간 역사적 논쟁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동북아 정세에서 한국과 일본은 공유한 이익이 많고 이는 미국과도 공유되는 만큼 더 긍정적으로 함께 일해야 한다.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일 북한이 남한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개입)능력은 일본 내 주둔부대에 즉각 접근해 미군을 동원하는 것에 달려 있다. 이렇게 우리가 공유할 것이 많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외교·안보적인 차원뿐 아니라 경제적인 관계에 있어서도 함께 나아가길 바라는 것이다. →미국은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조해 왔고 3국은 최근 정보공유약정도 맺었다. -나는 3국의 국방부·외교부 간 안보협력에 강하게 찬성하는 입장이다. 동북아에서 중국은 미국, 한국, 일본과 기본적으로 다른 이익구조를 갖고 있다. 한·미·일이 이익을 공유할 때 베이징·평양과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3국이 가능한 한 긍정적인 관계를 강화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3국 간 미사일방어(MD) 협력도, 북한이 핵무기든 재래식 무기이든 정교한 공격 능력을 개발하는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억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과거 지미 카터 정부 시절 주한미군 감축 추진으로 한·미 관계가 악화되기도 했고 그 뒤로 의회 강경파는 “한국이 원하지 않으면 철수하자”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아주 긍정적인 관계에 있고 이제는 우리가 어떻게 협력해서 북한의 그 남자(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를 다룰지 생각해야 한다. →6자회담은 공전하고 미국은 대북 관계에서 ‘전략적 인내’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북핵 문제의 해결책은. -전략적으로 북핵 문제 해결에는 미·중 관계가 중요하다. 미국은 경험 많은 맥스 보커스 전 상원의원을 주중 대사로 보낸 만큼 중국이 평양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는, 좀 더 구체적인 요구를 중국 지도부에 전달해야 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전략적 인내가 6자회담을 막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예상보다 6자회담에 관심을 덜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러시아·중동 등 외교정책의 접시가 가득 차 있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오바마 정부의 ‘아시아 회귀’ 정책은 미국이 앞으로 어디에 중점을 두는 것이 맞는지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지지한다. 아시아로의 회귀는, 미국이 아시아에서 군사력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이자 동시에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을 견제할 뿐 아니라 3국이 직접 또는 중국을 통해 북한을 압박하는 전략이 돼야 할 것이다.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한 평가와 전망은. -김정은은 고모부인 장성택 등 가족 및 군부 내 권력 경쟁자들을 제거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영리하거나 또는 영리한 측근들의 조언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나는 그를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김정은은, 비유하자면 아프리카 사냥터에서 동물이 궁지에 몰렸을 때 오히려 맹렬하게 반격하는 상황과 비슷하다. 상황이 몇 년 전(핵실험 등)보다 더 악화되면 주변국들은 북한이 다른 나라들과 관계 회복에 나서도록 할 것인지 아니면 그런 행동을 수용할 수 없으니 관계를 아예 끊을 것인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남한 정부는 그동안 개성공단·금강산관광 등 중장기 시도를 해왔는데 상당수는 어려움에 처했다. 무엇인가 시도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폭정에 시달리는 북한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북한의 정권 교체 또는 현 정권의 대내외 태도를 바꾸는 방안 등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본다.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론, 한반도신뢰프로세스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박 대통령처럼 기회에 대해서는 낙관적이고 싶다. 동시에 현실적이기를 원한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기회를 위한 시도를 계속하는 것은 좋지만 무엇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현실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남북 간 협력이 가능한 구체적 분야를 찾는 ‘물밑 대화채널’이 가동되기를 희망한다. 김정은은 핵을 갖고 있어서 전 세계가 자기한테 관심을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핵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우리는 금융제재나 중국을 통한 압박 등 광범위한 레버리지를 갖고 있다. 1965년 내가 워싱턴 싱크탱크에 처음 몸담았을 때 옆 사무실 전문가가 ‘베를린 장벽은 영원하지 않다’라는 제목의 책을 썼는데, 베를린 장벽이 생긴 지 겨우 4년이 지났을 때였다. 이는 많은 면에서 북한을 생각하게 한다. 북한도 영원할 수 없고 억압 정권하에서는 어딘가에 금이 생겨 평화로운 방법으로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현명한 방법들을 찾음과 동시에 동맹국들과 함께 긴밀히 대처해 가길 바란다. →한·미 동맹이 60년을 넘었다. 한·미 동맹에 대한 평가와 제언은. -한국을 꾸준히, 자주 방문해 온 지난 40년간의 경험상 현재 한·미 동맹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단지 정부 간, 군대 간 긴밀히 일하는 것뿐 아니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따라 양국 국민들의 교류가 왕성해진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특히 미국은 이제 한국을 세계적 수준의 생산국이라고 평가한다. 더 이상 일본의 소니·도요타가 아니라 한국의 삼성·현대차인 것이다.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함께 일하고 부정적인 요소보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동북아 평화협력 강화를 위한 제언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예전에 개인적으로 나한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북한에 대한 나의 접근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라. 아주 긴 길 위에 작은 발자국들이니.” 동북아 국가 간에는 서로 다른 시각과 장벽이 존재한다. 이를 함께 극복하고 긍정적인 기회를 찾아가는 것, 작은 발자국들이 모이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는 하룻밤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동북아 리더들이 같은 방향의 많은 발자국을 쌓아야 할 것이다. 새해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박 대통령, 아베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래를 위해 긍정적인 발걸음을 함께 내딛기를 희망한다. 글 사진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에드윈 풀너 박사는 미국 싱크탱크계의 산증인이자 신보수주의그룹 리더로, 1973년 헤리티지재단을 세운 뒤 1977년부터 2013년 4월까지 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현재 재단 아시아연구센터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에 자문하는 등 워싱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MBA)을 거쳐 에든버러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 때 한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았다. ‘자유의 행진’, ‘미국을 위한 리더십’ 등 8권의 저서가 있다.
  • 이명박, 국정조사 증인출석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 자서전도?

    이명박, 국정조사 증인출석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 자서전도?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이명박, 국정조사 증인출석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 자서전도?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측근들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송년 만찬을 함께 했다. 이번 만찬은 이 전 대통령의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 당선일과 생일이 겹치는 19일을 하루 앞두고 축하 차원에서 마련됐다. 친이(친 이명박)계 좌장격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권성동 김용태 조해진 의원,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권택기 전 의원 등 대선 캠프 초기부터 활동했던 20여명의 측근들이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만찬 참석 직전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러느냐. 추정해서 얘기하면 안된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합의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서 할 일 하는 일인데 나한테 물어보면 되느냐”고 언급을 삼갔다. 이 전 대통령이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공개적 언급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국회 출석에는 부정적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통령은 이후 만찬 자리에서는 “우리 모두 7년 전에 힘을 모았는데 여러분이 있어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만나 서로 건강과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권택기 전 의원이 전했다. 만찬에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정윤회 비선실세’ 의혹과 같은 정치 현안보다는 과거 선거 운동 과정과 당시 각료와 참모진의 근황에 대한 안부 등에 대한 얘기가 주로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 4대강 사업과 개발과 환경보전을 병행한 녹색성장 등 자신의 업적을 모은 자서전을 거의 마무리해 1월 중 출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찬 메뉴로는 미국산 쇠고기가 올라 2008년 이 전 대통령 집권 초반 광우병 파동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언급, 미국산 쇠고기로 만찬 ‘대박’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언급, 미국산 쇠고기로 만찬 ‘대박’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언급, 미국산 쇠고기로 만찬 ‘대박’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측근들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송년 만찬을 함께 했다. 이번 만찬은 이 전 대통령의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 당선일과 생일이 겹치는 19일을 하루 앞두고 축하 차원에서 마련됐다. 친이(친 이명박)계 좌장격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권성동 김용태 조해진 의원,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권택기 전 의원 등 대선 캠프 초기부터 활동했던 20여명의 측근들이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만찬 참석 직전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러느냐. 추정해서 얘기하면 안된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합의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서 할 일 하는 일인데 나한테 물어보면 되느냐”고 언급을 삼갔다. 이 전 대통령이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공개적 언급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국회 출석에는 부정적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통령은 이후 만찬 자리에서는 “우리 모두 7년 전에 힘을 모았는데 여러분이 있어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만나 서로 건강과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권택기 전 의원이 전했다. 만찬에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정윤회 비선실세’ 의혹과 같은 정치 현안보다는 과거 선거 운동 과정과 당시 각료와 참모진의 근황에 대한 안부 등에 대한 얘기가 주로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 4대강 사업과 개발과 환경보전을 병행한 녹색성장 등 자신의 업적을 모은 자서전을 거의 마무리해 1월 중 출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찬 메뉴로는 미국산 쇠고기가 올라 2008년 이 전 대통령 집권 초반 광우병 파동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언급, 미국산 쇠고기로 만찬까지…왜?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언급, 미국산 쇠고기로 만찬까지…왜?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언급, 미국산 쇠고기로 만찬까지…왜?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측근들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송년 만찬을 함께 했다. 이번 만찬은 이 전 대통령의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 당선일과 생일이 겹치는 19일을 하루 앞두고 축하 차원에서 마련됐다. 친이(친 이명박)계 좌장격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권성동 김용태 조해진 의원,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권택기 전 의원 등 대선 캠프 초기부터 활동했던 20여명의 측근들이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만찬 참석 직전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러느냐. 추정해서 얘기하면 안된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합의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서 할 일 하는 일인데 나한테 물어보면 되느냐”고 언급을 삼갔다. 이 전 대통령이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공개적 언급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국회 출석에는 부정적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통령은 이후 만찬 자리에서는 “우리 모두 7년 전에 힘을 모았는데 여러분이 있어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만나 서로 건강과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권택기 전 의원이 전했다. 만찬에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정윤회 비선실세’ 의혹과 같은 정치 현안보다는 과거 선거 운동 과정과 당시 각료와 참모진의 근황에 대한 안부 등에 대한 얘기가 주로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 4대강 사업과 개발과 환경보전을 병행한 녹색성장 등 자신의 업적을 모은 자서전을 거의 마무리해 1월 중 출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찬 메뉴로는 미국산 쇠고기가 올라 2008년 이 전 대통령 집권 초반 광우병 파동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원국조에 뿔난 이재오 “현 정권 권력 사유화” 직격탄

    자원국조에 뿔난 이재오 “현 정권 권력 사유화” 직격탄

    친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청와대 비선 실세 논란에 휘말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난 수위를 최고조로 높였다. 폐쇄적인 국정 운영 시스템과 여당이 합의해 준 자원외교 국정조사까지 한데 묶어 불만을 분출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신년 인사를 가는 자리에서 자원외교 국정조사 얘기가 나올 가능성도 점쳐졌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해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주최로 열린 ‘권력구조 개편과 헌법개정’ 토론회 축사에서 “현 정권이 박정희 정권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지 않나”라면서 “이 정권이 요즘 하는 것을 보면 권력 독점을 넘어 사유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 사태를 보면 대통령이 해야 할 말 중에 이게 아니다 (싶은 말이 있다)”며 “청와대 실세가 진돗개라는 둥, 문건이 ‘찌라시’ 모아 놓은 거라는 둥, 권력을 사유화하지 않고 그런 말이 나오겠느냐”고 비판했다. 특히 “찌라시라는 말은 속어로 술자리에서 하는 말이지 공식적으로 대통령이 말할 용어가 아니다”라며 “찌라시라니…품위 자체가”라며 말꼬리를 흐리기도 했다. 이 의원은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선 자원외교 국조를 놓고 김무성 대표와 사전 조율이 있었다는 보도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자원외교 국정조사는 맞지 않는다. 현 정권이 정윤회, 십상시 사건 등 위기를 넘기기 위해 지난 정권을 제물 삼는 것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국정조사 관련 입장에 대해선 “입장을 가질 수 없다. 전직 대통령이 관심을 갖는 것도 이상하고 의견을 갖는 것도 옳지 않다”며 “MB(이명박 전 대통령)는 그런 정치적 문제에 의견을 갖는 분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친이계는 여야의 국정조사 합의에 강력히 반발했다. 재선 조해진 의원은 “거대한 비리가 드러난 것도 없는데 전직 대통령과 정권에 모욕을 주려는 정치 보복”이라고 반박했다. 이명박 정부 장관 출신인 정병국 의원도 “10개 투자해서 1개만 성공해도 대박났다고 하는 게 자원외교”라면서 “정권이 바뀌었다고 정책이 전환되거나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여당 내에선 이 전 대통령과 친형 이상득 전 의원 등 측근 5인방 대신 친박계인 최경환 부총리를 국조 증인으로 앞세우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자원외교 국정조사의 핵심은 친이계가 아니라 최 부총리”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전 정부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자원외교를 총괄했다. 한편 새누리당 관계자는 “김 대표가 새해 인사차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사저 방문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자원외교가 언급되고 국정조사 수위 등에 대한 물밑 조율이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野 “정윤회게이트” 정국 블랙홀 조짐

    野 “정윤회게이트” 정국 블랙홀 조짐

    정윤회(59)씨를 비롯한 현 정권 공식·비선라인의 국정 개입 의혹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살아 있는 숨은 권력’의 국정 농단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메가톤급 후폭풍이 온 나라를 뒤흔들 수밖에 없다. 벌써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윤회 게이트’로 명명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여권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일단 1일부터 시작될 검찰 수사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을 비롯해 문건에 등장하는 인사들의 명예훼손 고소 사건을 수사하면서 그들의 국정 개입 및 권력 암투 사실관계 등도 자연스럽게 ‘진실규명 리스트’에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수사의뢰한 문건의 유출 경위 등도 명백히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문건 작성 및 유출자로 지목된 박모(48) 경정은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문건에 (내) 이름도 없는데 왜 자꾸 물어보느냐. 청와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면 될 것 아니냐”며 전면 부인하는 등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일단 공은 검찰로 넘어갔지만 수사 결과와는 무관하게 앞으로 상당기간 이 문제는 뜨거운 쟁점이 될 수밖에 없다. 새정치연합의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정씨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이른바 십상시의 국정개입 농단에 대해 박 대통령은 내일(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분명한 입장과 엄정한 처벌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진실 규명의 열쇠는 이제 사법당국에 맡겨지게 됐다”면서 “야당은 정치적인 공세에서 벗어나 인내심을 갖고 수사 결과를 기다려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 박범계 의원을 단장으로 ‘비선실세 국정농단 조사단’을 출범시킨 새정치연합은 조만간 국정조사 실시 및 특별검사 도입 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 내 권력지형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청와대의 공직기강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역대 정권과 마찬가지로 비선라인의 국정농단 의혹에 휩싸인 박 대통령과 여권의 선택도 주목된다.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제기된 소문에 이어 ‘활화산’ 같은 문건까지 등장한 상황에서 무작정 부인만 하기에는 역부족인 듯 보이기 때문이다. 앞서 문민정부 시절에는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인 현철씨, DJ 정부 시절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세 아들, 참여정부 때는 노무현 대통령의 형 건평씨와 핵심 측근 인사들, MB 정부 시절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영포회’ 등의 국정농단 의혹이 결국 사실로 드러나면서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린 바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윤상현 메이비 열애, 이효리+박시연과 절친? ‘함께한 화보..클럽까지?’

    윤상현 메이비 열애, 이효리+박시연과 절친? ‘함께한 화보..클럽까지?’

    ‘윤상현 메이비 열애’ 배우 윤상현(41)이 열애 중인 ‘6살 연하의 작가’가 알고보니 ‘이효리 절친’으로 유명한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35)로 밝혀진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한 매체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윤상현과 메이비가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현재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측근은 이 매체를 통해 “연기와 음악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활동해 이야기가 무척 잘 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둘 다 혼기가 찬만큼 측근에게도 교제 사실을 밝히지 않을 정도로 조심스럽게 만나왔다”라고 전했다. 앞서 윤상현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녹화에서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서, “내년 초 6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해 방송에 앞서 크게 화제가 됐다. 특히 방송에서 윤상현은 여자 친구의 직업에 대해 ‘작가’라고 말했는데, 메이비는 가수보다는 작사가로 왕성하게 활동했기 때문인 것. 이에 대해 윤상현 측 소속사는 “윤상현과 메이비가 연인 사이임이 맞다.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상태”라고 다수의 매체들에게 밝혔으며, 이어 “(결혼식과 관련해) 날짜나 장소 등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주에 양가 상견례를 겸한 인사를 마쳤다고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윤상현, 메이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상현 메이비 열애..이효리 절친인데”, “윤상현 메이비 열애..부럽다”, “윤상현 메이비 열애..잘 어울려요”, “윤상현 메이비 열애..행복하세요”, “윤상현 메이비 열애..메이비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쁜데”, “윤상현 메이비 열애..정말 결혼할 듯”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이비는 2006년 가수로 데뷔했으나 이효리의 ‘텐 미닛(10 minutes)’, 김종국의 ‘중독’,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와 ‘그래도 남자니까’ 등 여러 히트곡의 작사가로 이름을 더 날렸다. 더불어 2010년 4월까지 3년 반 동안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했으며, MBC 아침드라마 ‘분홍 립스틱’(2010)과 KBS2 드라마 ‘노리코, 서울에 가다’(2011)를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했었다. 윤상현 역시 당초 가수 데뷔를 준비하다가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를 통해 배우로 첫발을 뗀 뒤, ‘내조의 여왕’ ‘시크릿 가든’ ‘너의 목소리가 들려’ ‘갑동이’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노래 실력도 상당해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윤상현 메이비 열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삼성그룹(하)] 최지성, 이 부회장의 경영수업 ‘멘토’… 4대 사업 요직 두루 거쳐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삼성그룹(하)] 최지성, 이 부회장의 경영수업 ‘멘토’… 4대 사업 요직 두루 거쳐

    3세 체제를 맞아 삼성그룹은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삼성 ‘토박이’와 외부 인재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삼성전자, 해외 사업부, 핵심 계열사에 고루 분포해 있다. 이 부회장 스타일에 맞게 국제 감각을 겸비한 ‘해외파’들도 뜨고 있다. 최지성(63) 미전실장(부회장)은 3세 체제를 상징하는 이 부회장의 대표 측근이다. 2010년 1월 삼성전자 대표이사(CEO·사장)를 맡아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였던 이 부회장과 삼성전자를 투톱 체제로 이끌었다. 2012년 6월부터 미전실장을 맡아 매끄러운 3세 승계를 위한 마무리 과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올 5월 이건희 회장 입원 이후 매일 아침·저녁 두 차례 병상을 찾아 의식이 없는 이 회장에게 업무보고를 할 정도로 삼성그룹과 삼성가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높다. 2001년 이 부회장이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돌입했을 때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해 ‘멘토’, ‘가정교사’로도 불린다. 이 부회장은 2007년 1월 미국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최지성 당시 정보통신총괄 사장의 기자간담회 자리에 깜짝 방문해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 특검 결과가 발표된 2008년 4월 이후 이 부회장의 ‘백의종군 시절’에도 해외 출장에 동행하며 줄곧 옆을 지켰다. 최 실장은 삼성전자의 4대 사업분야인 반도체, 모바일, TV, 디스플레이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무후무한 경력이다. 197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1981~1985년 회장 비서실(현 미래전략실) 기획팀에서 근무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삼성전자로 소속을 옮겨 삼성전자 반도체판매사업부장(1996~1998년), 디스플레이사업부장(1998~2003년), 디지털미디어 총괄(2003~2007년), 정보통신총괄(2007~2009년)을 맡았다. 외유내강형으로 승부근성이 독하기로 유명하다. 198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인 소장으로 일할 때 1000 페이지에 달하는 반도체 기술교재를 통째로 암기해 부임 첫해 반도체 100만 달러어치를 팔았다는 일화도 자주 회자된다. 세계 각지에서 디지털 제품을 판다고 해서 ‘디지털 보부상’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최 실장 밑에는 이른바 ‘부산고 3대 천재’라는 장충기(60)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 있다. 장 사장은 그룹 내 기획과 정보수집, 분석 등의 업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에 실무적 토대를 제공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삼성 컨트롤타워의 핵심이라는 데 이견이 별로 없다. 삼성전자의 이상훈(59) 경영지원실장·이인용(57) 커뮤니케이션 팀장·김상균(56) 법무실장 등 경영지원파트 3인방은 이 부회장 ‘친위대’다. 삼성전자의 곳간을 책임진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상훈 사장은 1982년 삼성전자 경리과에 입사해 주로 재무파트에서 근무한 ‘재무통’이다. 1999년 2월~2002년 1월 삼성전자 북미총괄 경영지원팀장을 맡아 당시 하버드대에 유학 중이던 이재용 부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전무를 단지 2년 만인 2007년 부사장, 2010년 사장으로 고속 승진해 삼성 3세 체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다. 이 부회장의 서울대 동양사학과 동문인 이인용 사장은 MBC기자 출신으로 2005년 홍보팀장(전무)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올 5월 현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실시된 사장단 인사에서 김상균 사장과 함께 미전실에서 삼성전자로 옮겨왔다. 보통 이건희 회장, 이재용 부회장 일정은 미전실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챙겼지만, 올 8월 올림픽 후원 연장, 9월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등 이 부회장 일정을 삼성전자 커뮤케이션팀에서 맡고 있다. 이 사장은 대외 소통을 강화해 삼성 비자금 사건 등으로 추락한 그룹 이미지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반도체 공장 직업병 문제 등을 맡아 성과를 내고 있다. 22년 판사경력의 김상균 사장은 2005년 부사장으로 삼성에 발을 들여 삼성특검에 대응한 측근이다. 김용철 전 구조본 법무팀장의 삼성 비자금 폭로 이후 인선이 까다로워진 법무조직 책임자를 10년째 맡고 있다. 김 사장이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긴 이후 법무실은 국내법무팀, 해외법무팀, 준법지원팀을 비롯해 IP센터까지 산하조직으로 거느리게 됐다. IP센터는 2010년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의 특허 전쟁을 담당하고자 대표이사 직속으로 만들어졌다. 이종석(51) 삼성전자 북미총괄(부사장), 박재순(54) 중국총괄(부사장), 데이비드 은(47) 오픈이노베이션센터 부사장 등 ‘해외파’들도 뜨고 있다. 이 부회장이 국제감각을 중시하고 있어 앞으로 요직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이 부사장은 올 7월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앤코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동행하는 등 이 부회장의 북미 지역 동선을 함께하고 있다. 미국 코넬대 출신으로 P&G(샴푸제조사), 캘로그(시리얼제조사), 존슨앤드존슨(제약사) 등에서 근무하다 2005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박재순 부사장은 삼성전자 미국판매법인 상무를 맡고 있던 2007년 삼성전자 CCO(최고고객책임자)였던 이 부회장이 미국 등 해외 유력인사들과 교류할 때 인연을 맺었다. 2011년 입사한 데이비드 은 부사장은 이 부회장과 하버드대 동문으로 타임워너 통신그룹장을 맡았다. 이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2012년 신설된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 사장단 중에는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이 부회장 시대 가장 각광받을 사람으로 꼽힌다. 멕시코, 미국 등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유학파다. 1985년 삼성전자에 입사했지만 이듬해 그만뒀고, 제너널일렉트릭(GE)에서 18년간 근무했다. GE에너지서비스 글로벌 영업총괄 사장 등을 지냈다. 2007년 삼성전자 고문으로 복귀한 뒤, 삼성전자 프린팅 사업부문, 삼성SDI, 삼성카드에 이어 삼성물산에서 네 번째 사장직을 지내고 있다. 삼성카드로 있을 때 ‘숫자 카드’를 출시해 파란을 일으킨 삼성의 대표 혁신가다. 미전실에서는 정현호(54) 인사지원팀장이 눈에 띈다. 이 부회장과 1990년대 말 함께 미국 하버드 대학을 함께 다녔다. 올 초 총장추천제로 지역차별 등의 논란을 일으키며 삼성그룹 채용제도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직후인 올 5월 인사지원팀장에 임명됐다. 주로 감사·재무 파트에서 일해왔기 때문에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정윤회, 베일 싸여있던 인물? “서울고 아닌 상고 졸업..돌아버릴 지경”

    정윤회, 베일 싸여있던 인물? “서울고 아닌 상고 졸업..돌아버릴 지경”

    정윤회 씨의 행적이 드러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으로 베일에 싸여 있던 정윤회 씨의 행적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새정부 들어 정윤회 씨가 ‘서울고 출신’이라서 해당 고교 출신들이 잘나간다는 소문과 달리, 3일 한 매체는 정윤회 씨가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터에 1970년대까지 있었던 서울고등학교가 아니라 그 인근인 내수동의 보인상업고등학교(현 서울 송파구 보인고)를 졸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정윤회 씨는 보인상고를 1974년(30회)에 졸업했다. 4선의 김현욱 전 국회의원, 이득렬 전 MBC사장이 정씨와 보인상고 동문. 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김용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관진, 대통령국가안보실장 등 10여 명의 고위 인사가 모두 서울고 출신인 이유가 당초 서울고 출신으로 알려졌던 정윤회 씨의 입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던 사실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정윤회 씨와 16년간 교류해오고 있다는 역술인 이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씨는 조용한 성격으로 명석하고 치밀해 그가 보좌하던 시절엔 박근혜 대통령이 실수한 적이 없었다”며 “비선의혹을 받게 하지 말고 차라리 대통령비서실장을 시키면 지금보다 훨씬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검찰 조사에서 정윤회씨는 “대선 직후 박 대통령에게 ‘고맙다’는 취지의 전화를 받은 게 마지막 접촉”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회씨가 대선 때 보이지 않게 역할을 했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올해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를 천거한 사람’,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회장을 미행한 사람’ 등으로 정윤회 씨가 지목되자 그는 “왜 이런 근거 없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정말 돌아버릴 지경이다”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정윤회 씨 행적과 관련해 드러난 사실들은 일본 산케이신문 보도 사건과 관련한 정윤회 씨의 검찰 진술, 정윤회 씨 주변 인물들과 역술인 이모 씨의 발언을 통해 확인됐다. 사진 = 방송 캡처 뉴스팀 chkim@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신흥기업 (8)서울반도체] 특허소송때 담배 끊고 1년여 머리도 안자른 ‘집념의 승부사’

    [재계 인맥 대해부 신흥기업 (8)서울반도체] 특허소송때 담배 끊고 1년여 머리도 안자른 ‘집념의 승부사’

    “세상은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다.” 이정훈(61) 서울반도체 대표가 대학시절 귀에 딱지가 앉도록 자주 듣던 말이다. 이 대표의 부모는 그가 학업에 소홀하다 싶으면 “공부를 그렇게 허투루하다가 사회에 나오면 세상이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오로지 등산 동아리에만 심취해 했던 이 대표가 발광다이오드(LED) 업계의 거물로 성장한 데는 어떤 배경이 있었을까. 자세한 가정사 등을 일절 공개한 바 없는 이 대표의 가맥과 인맥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1953년 경기 광명에서 나고 자란 그는 광명에서 알아주는 만석꾼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부유하게 자랐다. 어머니 고 박순여씨는 그를 끔찍이 아꼈는데, 서울반도체 인수 당시 “조그마한 구멍가게 인수해서 뭐하러 고생하느냐”고 말했다는 일화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다. 이 대표의 어머니는 2001년 5월 암으로 작고했다. 이 대표는 고려대 물리학과 71학번이다. 1975년부터 2년간 ROTC로 복무한 뒤 1979년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땄다. 1981년 제일정밀공업 과장으로 입사해 회사 경험을 쌓다 1983년 오클라호마대 MBA 대학원에 진학했다. 1985년에는 둘째 형인 이정인(65)씨가 운영했던 삼신전기 임원으로 합류한다. 당시 삼신전기는 자동차부품업체를 생산했던 중소기업으로 액정식 계기판과 히터컨트롤박스 오염방지 장치 등을 생산했다. 이 대표는 삼신전기의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영업부터 기술 연구 부문까지 전 영역에서 경영 감각을 키웠다. 정인씨는 1987년 회사 경영권을 현 삼신이노텍 김석기씨에게 넘겼고, 1991년까지 부사장으로 있던 이 대표는 1992년 눈여겨보던 서울반도체를 인수했다. 3남 2녀 가운데 막내인 이 대표의 첫째 누나 이정자(76)씨는 노창희(76) 전경련 고문과 결혼했다. 노 고문은 전 유엔대사를 지낸 인물로 이 인연은 농심가까지 연결된다. 노 고문은 노홍희 신명전기 전 사장의 아들로 신격호 회장의 둘째 남동생인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과도 혼맥으로 이어져 있다. 신춘호 회장의 3남 동익씨(농심유통계열사 메가마트 부회장)가 바로 노재경씨와 결혼했는데 재경씨는 노 고문의 조카다. 정자씨와 노 고문 사이에는 노재령(51·여) 국립현대미술관후원회 상임이사, 노재호(48)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가 있다. 첫째 형인 이정환(67) GS&J 인스티튜트 이사장은 농사꾼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국내 대표적인 농업경제학계의 학자가 됐다. 194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홋카이도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한국농촌 경제연구원에서 연구 활동했다. 2005년 연구원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정환씨는 민간 연구기관인 GS&J 인스티튜트를 설립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농업 통상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한·미FTA 자원위원회 위원, 농업농촌 특별 대책 위원회 통상협의회 의장을 맡는 등 대외활동도 왕성하다. 둘째 누나인 고 이정신은 수필 문학가로, 전 감리교 전국여선교회 회장을 지냈다. 2009년 3월 작고한 정신씨의 남편 천광남씨는 고층 비상탈출 장치로 1984년 제네바 국제 발명 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할 정도로 주목받았던 엔지니어다. 컨베텍 기술 고문을 지냈다. 경기 안성에서 중앙회계사무소를 운영하는 천승희씨가 장남, ‘언플러그드 보이’ 등 독특한 화법으로 신선한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만화가 천계영(45·여)씨가 정신씨의 차녀다. 이 대표는 카리스마 넘치는 화법과 치밀한 경영 스타일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지금도 영업 전방에서 왕성하게 뛰고 있다. 호방한 성격으로 전형적인 리더라는 평이 많지만 실제로는 조용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인물이라고 측근들은 전한다. 기술개발과 경영을 두루 섭렵한 그는 한번 마음먹은 분야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파고드는 성격이다. 기업설명회(IR) 등에서 다양한 국가의 LED 산업에 관한 질문에도 통찰력 있는 답변을 제시한다. 일벌레로도 유명한데 명절에도 회사에 나와 근무를 하는 등 일년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고 있다. 세계 5개 법인, 40개 대리점을 챙기느라 분주한 그는 직원과 소통하는 데도 열심이다. 분기별로 임직원과의 토크쇼를 열고, 패밀리 데이 등 직원들의 가족까지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리더다. 한번은 임직원 수십 명에게 자비로 주식을 사서 나눠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 대표의 영업성공률은 80~90%로 비즈니스 영업의 귀재”라면서 “비즈니스 정도와 예절에 능숙하다. 매우 세련됐다”고 평했다. 또 “일에서만큼은 엄격하고 직원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는 데도 탁월하다”면서 “한번 본 사람은 이 대표의 열정과 씀씀이에 감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에서도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임원들이 부진하다 싶으면 특단의 조치도 내린다. 아예 회의를 시작부터 끝까지 서서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고집도 세다. 실적이 부진했던 2007년에는 원하는 바를 이룰 때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실제 이 대표는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이발소를 찾지 않았다. 이때가 바로 세계 1위 LED 기업인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으로부터 특허 관련 소송을 당했을 때다. 애연가였던 이 대표가 담배를 끊었던 때도 이쯤이다. 건강해야 잘 싸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이 대표는 결국 골리앗이었던 니치아화학공업을 이겼다. 호시탐탐 LED 연구인력을 빼가려는 대기업과 맞선 것도 이 대표의 뚝심이 컸다. 연매출 1000억원 때부터 그는 대기업들과 ‘부정경쟁방지법’을 근거로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스스로 “인맥은 거의 없지 않나”라고 말하지만 그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이채욱 CJ그룹 부회장 등 거물급 인사와 친분이 남다르다. 이 중 한 전 총리는 서울반도체 사외이사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데다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에서도 각각 장관 자리에 올라 정·관계 영향력이 크다. 때문에 이 대표가 삼고초려 끝에 한 전 총리를 모신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국무총리 시절 녹색성장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고효율 친환경 LED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반도체와 통한다. 이채욱 부회장은 GE코리아 사장과 GE아태지역 헬스케어사업을 총괄하는 GE아시아성장시장 총괄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 부회장도 과거 서울반도체 사외이사를 지냈다. 제일기획 대표이사, 삼성물산 사장 등을 거쳐 야후 코리아 경영고문을 지낸 신세길 서울반도체 회장도 이 대표가 어려울 때마다 조언을 얻는 최측근이다. 신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2002년 서울반도체 회장으로 부임했다. 이 대표는 알아주는 등산광이다. 부인 김재진(60)씨도 대학교 등산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났다. 슬하에는 아들 민호(34)씨와 딸 민규(27)씨가 있다. 그는 엄격한 자식 교육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인생은 드로잉’이라는 자신의 좌우명을 가르친다고 한다. ‘인생은 다시 지우고 그릴 수 없는 그림을 그려간다’는 말로 신중하게 첫 단추를 잘 끼우고 미리미리 준비하라는 말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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