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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MB-다스 관계 입증할 결정적 문건 확보”

    “검찰, MB-다스 관계 입증할 결정적 문건 확보”

    “MB, 재임 시절 직접 다스 보고받은 문건 등” 다스의 진짜 주인이 누군지 밝혀낼 결정적 증거를 검찰이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SBS는 검찰이 다스 서울 사무실이 있는 영포빌딩을 압수수색한 결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다스 관련 보고를 직접 받았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1일 보도했다. 영포빌딩은 이 전 대통령이 재산 사회 환원이라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2009년 자신이 설립한 청계재단에 소유권을 넘긴 서울 서초동의 건물이다. 재단 출연 당시 청와대는 영포빌딩과 서초동, 양재동 건물 등의 총 감정평가액이 39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계재단 이사진 대부분 이 전 대통령 측근 인사로 채워져 기부의 진의를 둘러싼 논란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 이 건물에 법률사무소 외에 다스 서울사무소가 2층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면서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검찰이 지난달 25일 영포빌딩 지하 2층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에 물꼬가 트였다는 이야기가 검찰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 곳은 다스가 임차해 사실상 창고로 사용하고 있었다. 검찰 관계자는 “영포빌딩 압수물 가운데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들이 상당 부분 있었다”면서 “해당 문건들은 그곳에 있어서는 안 되는 자료들”이라고 말했다. SBS 보도는 다스의 경영 상태나 동향이 적힌 청와대 보고 문건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는데, 이 중 이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다스 관련 보고를 직접 받았다는 증거도 포함됐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검찰 관계자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 전 대통령의 급소를 찔렀다’고 표현했다고 SBS는 보도했다. 다스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입증할 결정적 증거, 즉 ‘스모킹건’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처남이자 다스 최대 주주였던 고 김재정씨의 재산 상속 과정도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일일이 보고받은 정황이 담긴 증거도 확보됐다고 SBS는 보도했다. 이 재산에는 김재정씨가 실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다스 지분뿐만 아니라 차명으로 보유한 다른 재산 상속 문제까지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문건도 있는 것으로 전했다. 김재정씨가 실명과 차명으로 소유한 재산 전반이 이 전 대통령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SBS는 풀이했다. 지난달 31일에 다시 진행된 검찰의 영포빌딩 압수수색은 이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전에도 다스에 개입한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고 SBS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포빌딩에 보관한 청 문건 압수당하자 MB 측 발끈

    영포빌딩에 보관한 청 문건 압수당하자 MB 측 발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청계재단 소유의 영포빌딩 지하창고에서 MB정부 청와대의 국정 문서를 검찰이 압수한 것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측이 발끈했다.이 전 대통령 측은 1일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이명박 비서실’ 이름으로 보도자료를 했다. “검찰이 법원으로부터 받은 압수수색 영장은 다스 수사와 관련된 것으로 이와 관련 없는 물품까지 가져간 것은 영장 범위를 초과하는 잘못된 압수수색”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영포빌딩에서 발견된 문건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것을 겨냥해 “이는 압수물이 압수수색 영장 범위를 초과한 것임을 검찰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즉시 그 소유자에게 환부해야 하고 본 건의 경우 대통령기록물법 제12조에 따라 관리기관의 장이 이를 회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지난달 25일 영포빌딩 지하 2층의 다스 임차 창고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청와대의 국정 관련 문건 다수를 발견해 확보했다. 이후 검찰은 대통령기록관에 있어야 할 청와대 문건이 다스 창고에 있는 만큼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의혹이 있다고 보고 법원으로부터 해당 문건들에 대한 대통령기록물관리법 혐의의 압수수색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이 전 대통령 측 주장에 대해 “(문건을) 압수한 이후 별도로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것은 위 자료를 다스 관련 혐의 외에 새로 발견된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사건의 증거로 쓰기 위한 적법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 측은 영포빌딩에서 발견된 청와대 문건 자체에 대해 “청와대에서 이삿짐을 정리, 분류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대통령 개인의 짐에 포함돼 이송됐다”고 해명했다. 또 “이후 창고에 밀봉된 채로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압수 시점까지 그러한 서류가 창고에 있음을 아무도 알지 못했고, 창고 관리자 역시 대통령 개인의 물품으로 판단해 내용물을 파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나 청와대와 무관하다고 그간 주장해온 다스의 창고에 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청와대 자료가 보관돼 있었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와 배경, 다스와 연관성 등을 수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사 김백준’, MB 불리한 진술 쏟아내

    ‘집사 김백준’, MB 불리한 진술 쏟아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린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받는 과정에 이 전 대통령이 일정한 관여를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에 이어 김 전 기획관까지 최측근 인사들이 이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잇달아 함에 따라 검찰의 전방위적인 수사를 받는 이 전 대통령은 더욱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국정원에서 총 4억원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김 전 기획관에게서 최근 개인적으로 쓸 목적으로 국정원 자금을 받은 것이 아니며 이 전 대통령에게도 일정 부분 국정원의 지원 동향을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기획관은 구속 전까지 국정원으로부터 일체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구속된 이후 특활비를 전달하는 데 관여한 국정원 예산관 등과의 대질 조사 등을 받으면서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을 시인했고, 최근 들어서는 이 전 대통령과 관련한 보다 전향된 진술까지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기획관은 이 전 대통령 측 인사와 면회도 하지 않고 일정한 거리 두기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재무 등 안살림을 총괄하는 총무기획관으로 일한 김씨는 2008년 5월쯤 청와대 근처 주차장에서 국정원 예산 담당관으로부터 현금 2억원이 든 쇼핑백을 받는 등 국정원 측에서 총 4억원 이상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달 17일 구속됐다.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는 김희중 전 실장은 수사 초기부터 검찰에 비교적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그는 2011년 10월 미국 순방을 앞두고 국정원에서 1억원가량의 달러를 받아 김윤옥 여사 측 행정관에게 건넸다고 검찰에 진술한 바 있다. 또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측 인사로 알려진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도 청와대에서 이례적으로 이 전 대통령을 독대해 국정원의 특활비 지원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진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법조계에서는 측근 인사들이 이처럼 불리한 진술을 쏟아내면서 이 전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소환조사를 받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소환 시기는 대회 폐막 직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서울동부지검 ‘다스 비자금 의혹 수사팀’을 중심으로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특활비 청와대 상납 의혹 ▲다스 실소유주 의혹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불법 정치 관여 의혹 등을 중심으로 이 전 대통령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스 ‘靑 문건’ 대통령기록관에 옮겨 달라”

    “다스 ‘靑 문건’ 대통령기록관에 옮겨 달라”

    이명박(77) 전 대통령 측이 청계재단 소유의 영포빌딩 내 다스(DAS) 창고에서 보관 중이던 청와대 문건을 대통령기록관으로 옮겨 달라고 검찰에 공문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청와대 밖으로 유출되면 안 되는 문건이 다스 관련 공간에 보관되고 있었음을 확인한 검찰은 대통령 기록물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지난 주말 이 전 대통령 사무실로부터 검찰에 압수된 청와대 문건을 대통령기록관에 이관해 달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 문건은 거기 있으면 안 되는 자료”라며 “청와대나 그 관계자들과 무관하다고 주장되는 다스 창고에 그런 자료가 보관돼 있다는 자체가 증거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관련 문서들의 증거 능력에 대한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다스 실소유주 논란’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5일 다스 본사 및 관계자들의 자택을 비롯해 서울 서초동 소재 영포빌딩 지하 2층에 있는 다스 비밀창고도 압수수색했다. 당시 검찰은 다스의 BBK 투자 관련 자료와 함께 청와대 문건을 다수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영포빌딩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건물 지하 또 다른 창고에 보관 중이던 다스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와대 문건들이 다스 사무실까지 흘러가게 된 경위를 우선적으로 확인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은 대통령기록물을 무단으로 은닉 또는 유출한 자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이 전 대통령의 2013년 퇴임을 기준으로 한다면 공소시효는 2020년까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이현동(62) 전 국세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그가 어떤 경위로 국정원의 공작금을 받았고, 국세청이 국정원 공작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캐물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2013년 국세청장을 지낸 이 전 청장은 국세청 차장이던 2010년쯤 국정원으로부터 대북공작금 수천만원을 받고 2012년쯤까지 김 전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 의혹을 뒷조사하는 비밀공작 ‘데이비드슨’에 협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청와대 파견근무 경력 등으로 국세청 내 ‘실세’로 통하던 이 전 청장을 고리로 국세청 일부 직원과 국정원이 나서 김 전 대통령과 주변 인물들의 현금 흐름 등을 함께 추적했다고 보고 최근 공작에 참여한 국세청 직원들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세청과 국정원이 ‘데이비드슨’을 일정 부분 함께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수사 대상인 국세청 관계자는 이 전 청장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검찰은 김 전 대통령의 미국 비자금 관련 단서를 잡기 위해 미국 국세청(IRS) 소속 한국계 직원에게 정보 구입비 명목으로 거액의 대북공작금이 전달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국내법에서는 국제상거래 상황을 제외하면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공여는 처벌 조항이 없지만 미국법에 따라 수수자와 공여자가 모두 처벌받을 수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文 초청장 받은 MB “평창 참석”

    文 초청장 받은 MB “평창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한병도 정무수석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사전리셉션(9일) 초청장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공식 전달했다. 이 전 대통령은 “화합과 통합의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다”며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검찰 수사를 놓고 갈등을 빚은 전·현직 대통령은 2015년 11월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만나게 됐다.한 수석은 이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을 찾아 초청장을 전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에 참석하겠다고 확답했다”고 밝혔다. 한 수석은 “개막식이 얼마 남지 않았고 평창올림픽이 이 전 대통령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정중히 예우를 갖춰 이 전 대통령 내외분을 초청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세 번째 도전해서 우리가 평창올림픽을 유치했다. 정말 화합과 통합의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다. 이 정부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면담은 2분여 공개발언 등 20여분간 이뤄졌다. 이 전 대통령은 “추운데 오느라 고생했다”며 “문 대통령께서 진정 어린 말씀으로 초대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화합을 돕고 국격을 높일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으로 개최돼야 한다고 생각해서 긍정적으로 (참석을) 생각해 보겠다. 잘 말씀 좀 전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및 주요 경기와 대통령 주최 사전리셉션에 초청받는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및 주요 경기의 초청 주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다스 창고에서 나온 MB 청와대 문서, 거기 있으면 안 되는 자료들”

    “다스 창고에서 나온 MB 청와대 문서, 거기 있으면 안 되는 자료들”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서울 사무실 창고에서 이명박 정부 청와대 문건들이 다수 나온 것과 관련, 검찰이 “그곳에 있어서는 안 되는 자료들”이라고 보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포빌딩 압수물 가운데 출처가 이명박 정부 청와대로 추정되는 자료들이 상당 부분 있었다”면서 “해당 문건들은 그곳에 있어서는 안 되는 자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무관한다고 주장을 펴는 다스의 창고에 이런 자료가 보관된 사실만으로도 증거로서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간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스와 자신이 무관하다고 주장해왔는데, 다스가 사용하는 공간에서 이명박 정부 청와대 문건이 쏟아져 나온 것에 검찰은 주목하고 있다. 다스가 청와대 등 국가기관을 동원해 BBK투자자문 전 대표 김경준씨로부터 다른 채권자들에 우선해 투자금 140억원을 반환받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지난 25일 청계재단이 소유한 서초구 영포빌딩 지하 2층의 다스 임차 창고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다스의 BBK 투자 관련 문서와 함께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국정 관련 문서들을 다수 확보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도 이곳에서 나온 문건들이 청와대 문건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문건들을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해달라고 요청 공문을 검찰에 보냈다. 검찰은 청와대 문건들이 다스의 창고까지 흘러들어간 경위를 조사하면서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여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은 대통령기록물을 무단으로 은닉 또는 유출한 자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2013년 퇴임을 기준으로 하면 공소시효는 2020년까지다. 검찰은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추가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해 발부받았다. 다스 의혹 관련으로 받은 압수수색 영장만으로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면 별건 수사를 하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향후 법정에서 압수물의 증거능력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추가로 받아놓은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여부도 수사 우선순위를 고려하면서 추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 평창 갈 듯

    MB 평창 갈 듯

    靑정무수석, 오늘 초청장 전달청와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등 주요행사에 공식 초청한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일단 초청장을 받아보고 상의할 예정이며 아직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이 참석하면 2015년 11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식 조문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문재인 대통령과 재회하게 된다. 청와대는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로 한병도 정무수석을 보내 평창올림픽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한 수석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및 주요행사에 초청한다”면서 “개폐회식 및 주요경기 초청 명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이며, 사전 리셉션 행사 초청 명의는 문 대통령”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사를 놓고 이 전 대통령 측과 갈등 양상을 보여왔으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MB, 평창올림픽 참석 긍정 검토…“대승적 차원”

    MB, 평창올림픽 참석 긍정 검토…“대승적 차원”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긍정 검토하기로 했다.이 전 대통령 측은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고, 이 전 대통령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인 행사가 열리는데 전직 대통령이 정쟁을 이유로 불참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측근들 사이에서는 애초 이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청와대로부터 초청장이 도착하면 최종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31일 오후 2시 한병도 정무수석을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로 보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초청장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이비드슨·연어’ 작전명 짜고… DJ·盧 뒷조사한 MB국정원

    원세훈 1년 스위트룸 비용도 장석명 영장은 재청구 방침 다스 핵심 前 경리 오늘 소환 검찰이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 대북공작금을 유용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불법 뒷조사를 한 혐의로 최종흡 전 국정원 3차장과 김모 전 대북공작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앞서 영장이 기각된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해서도 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출석 일정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로 미뤘지만,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측근에 대한 조사와 재임 중 비리에 대한 수사 고삐는 늦추지 않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의 혐의로 최 전 차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국정원이 대북공작금을 유용해 전직 대통령들과 관련된 풍문성 비위 정보를 수집했고, 원세훈 전 원장이 개인적으로 1년간 사용한 호텔 스위트룸 비용을 치렀다”면서 “국정원 공작금을 이런 데 쓰는 것은 업무 범위를 벗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국정원은 전직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 관련 풍문 등을 확인하고자 공작 활동을 벌인 걸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 풍문 확인 작업은 ‘데이비드슨 작전’으로, 노 전 대통령 관련 비위 풍문 확인 작업은 ‘연어 작전’으로 명명했다. 데이비드슨은 김 전 대통령의 이니셜 DJ와 앞글자 D가 같아서, 연어는 퇴임 뒤 고향 봉하마을로 돌아간 노 전 대통령의 인생역정을 빗대 지은 명칭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검찰은 ‘민간인 사찰’ 입막음을 위해 뒷돈을 건넨 의혹을 받는 장 전 비서관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검찰은 장 전 비서관이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을 통해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에게 5000만원을 전달한 혐의(직권남용 및 장물운반)로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한편 서울동부지검 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다스 비자금 수사의 핵심 인물인 전 경리팀 여직원 조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30일 소환한다. 조씨는 2008년 정호영 BBK 특검팀이 다스 자금 120억원을 개인 횡령했다고 지목한 인물로 2003~2007년 다스 협력업체 세광공업 경리과장 이모씨와 이 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조씨를 상대로 회사 자금을 빼돌릴 당시 결재권자였던 김성우 전 다스 사장 등이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기로 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MB 국정원의 DJ 노무현 대통령 뒷조사 극비 암호명은?

    MB 국정원의 DJ 노무현 대통령 뒷조사 극비 암호명은?

    ‘데이비드슨’은 DJ .. ‘연어’는 봉하마을로 귀향한 노무현 전 대통령 지칭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전직 대통령의 비리 의혹을 캐기 위해 국정원 내부에도 극비리에 공작을 벌인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이런 정황은 국가 안보를 위해 써야 할 대북공작금 10억여원이 정치적 사안에 유용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29일 정치권과 사정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임 시절 국정원은 ‘데이비드슨’, ‘연어’로 각각 명명된 비밀 작전을 최종흡 당시 3차장 산하 대북공작국에서 수행했다. ‘데이비드슨’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칭하는 공작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슨의 알파벳 첫글자(D)와 김 전 대통령의 이니셜(DJ)이 유사하기 때문에 지어진 명칭으로 정치권은 추정하고 있다. 데이비드슨 관련 국정원 팀은 김 전 대통령이 미국 등 해외에 비자금을 감춰뒀다는 일각의 풍문을 확인하는 공작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련 풍문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고, 작전은 종결됐다. ‘연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칭하는 공작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퇴임 후 고향인 봉하마을로 돌아간 노 전 대통령의 인생 역정을 비유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연어 관련팀 역시 노 전 대통령 관련 비위 풍문의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하는 공작을 수행했으나, 근거 없는 풍문이라는 결론을 내고 작전을 종결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공작원들은 해외에서 대북 특수공작비로 지출돼야 할 돈을 10억 여원을 두 전직 대통령의 비위 풍문을 확인하겠다는 명목으로 쓴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파악됐다. 공작원들은 각각 수 억원의 공작비 대부분을 해외 정보원을 매수하는 목적 등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흡 전 차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런 공작의 배경에 원 전 원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실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원 전 원장 시절 국정원이 시민단체 등을 앞세워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을 하고 ‘부관참시’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전직 대통령을 폄하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이 이런 공작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북 특수공작비는 전직 대통령 뒷조사뿐만 아니라 국정원이 서울 시내 한 특급호텔 스위트룸을 임차하는 데에도 사용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미 해당 호텔에 ‘안가’가 있는데도 별도의 방을 빌리는 데 돈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백·자백…檢 ‘MB 치명타’ 찾아 한번에 찌른다

    수사 보완 ‘정치보복 논란’ 차단 前대통령 여러 차례 소환 부담 혐의별 수사 모두 마친 후 부를 듯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질문으로 압축되는 비자금 조성 의혹부터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 재임 중 민간인 사찰 의혹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여러 갈래 수사를 펼치는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소환 시기를 평창동계올림픽(2월 9~25일) 이후로 한 것은 철저한 증거 확보를 통해 ‘정치 보복’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통령의 집사 격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지난 17일 구속된 뒤 측근·가족들을 향한 소환조사가 잇따르자 이 전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개막 이전에 검찰 포토라인에 설 것이란 관측이 한때 우세했다. 하지만 수사팀 내외부 사정을 전부 고려했을 때 올림픽 이전 소환에 무리가 따른다는 게 검찰 수뇌부의 판단이다. 이 전 대통령 내외가 올림픽 개막식 초청 대상이라는 점이 검찰이 고려한 외부 사정 중 첫 번째 이유다. 청와대는 지난 19일 “전직 국가원수는 당연히 초청 대상”이라며 이 전 대통령 측에 개막식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올림픽에 집중되어야 할 관심이 이 전 대통령 소환 때문에 분산될 수 있다는 고려도 이 전 대통령 조기소환 결정을 배제한 이유로 작용했다. 검찰 출신 변호사는 “여러 수사팀이 여러 혐의에 대해 중복적으로 이 전 대통령 수사를 하고 있지만, 이 전 대통령을 부를 수 있는 기회는 많아야 한두 차례일 것”이라면서 “검찰이 혐의별 수사가 다 같이 마무리될 때쯤 이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방식을 선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동부지검 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이 다스 비자금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첨수1부(부장 신봉수)가 이 전 대통령의 재임 중 다스 손해배상 소송 개입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가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국정원 특활비 유용 의혹을,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차장검사)이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사찰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을 여러 차례 소환하기엔 검찰에 정치적 부담이 큰 데다 경호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여러 수사가 무르익은 뒤 검찰이 한 번에 이 전 대통령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도 퇴임 뒤 한 차례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향한 게 두 번째 소환 일정이 됐었다. 다만 서울동부지검에서 수사 중인 다스의 120억원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의 공소시효는 다음달 21일로 수사 일정이 촉박하다. 이에 따라 이 수사팀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전 관련자들을 먼저 기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형사소송법상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길 때 공범에 대한 시효는 정지된다. 서울동부지검이 120억원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를 선별해 기소하고, 다음달 21일 이후에 이 전 대통령을 이들과 공범으로 사법처리하더라도 법리적 논란을 피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檢, MB 평창 폐막 뒤 3월 소환 가닥

    檢, MB 평창 폐막 뒤 3월 소환 가닥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후에 소환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수뇌부는 최근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 다스 수사팀으로부터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평창동계올림픽 전에 이 전 대통령을 소환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검찰 핵심 관계자는 “아직 확인할 것이 많이 남아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을 앞으로 소환한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소환을 한다고 하더라도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3월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과 다스 실소유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치 보복 논란과 사회적 파장 등을 고려해 철저하게 증거를 확보한 뒤 이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동부지검에서 수사 중인 다스 120억원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가 다음달 21일이어서 이 전 대통령을 소환하기 전에 관련자들을 먼저 기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세계의 이목이 쏠린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가 이미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설 경우 정쟁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부담도 고려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는 이 전 대통령에게도 평창올림픽 개막식 초청장을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다스 운전기사 김종백 “다스 비자금 140억”

    다스 운전기사 김종백 “다스 비자금 140억”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가 14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다스에서 18년간 운전기사로 일한 김종백씨는 28일 MBC와 인터뷰에서 “2008년 정호영 특검 당시 비자금으로 나온 120억원과 제가 볼때 2005년에 20억원 정도 소규모 비자금이 나와서 합친 140억원으로 (비자금 규모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공개된 김씨와 이 전 대통령의 조카 김동혁씨의 2016년 대화 녹취에서 김동혁씨는 ‘영감’이 이시형 다스 전무(이 전 대통령 아들)를 통해 이상은 회장 측에 140억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한 바 있다. ‘영감’으로 지칭된 사람이 이 전 대통령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140억원 역시 다스가 BBK 투자자문 전 대표 김경준씨로부터 돌려받은 돈이거나 이상은씨와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고 김재정씨가 공동 소유하던 도곡동 땅 매각 자금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김종백씨는 이날 인터뷰에서 140억원이 김경준씨나 도곡동 땅과는 무관한 다스 고유의 비자금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앞서 공개된 녹취에서 김종백씨는 자신이 140억원을 자기앞수표로 만들어 이영배 금강 대표에게 갖다 줬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008년 특검 당시 이 전 대통령의 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김종백씨는 서울동부지검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에 다스 관련 자료를 자진해 제출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이 다스 이시형 전무, 이동형 부사장 등 주요 인물과 통화·대화한 녹음파일 800여개를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MB 평창올림픽 이후 소환키로…3월 이후 유력 검토

    검찰, MB 평창올림픽 이후 소환키로…3월 이후 유력 검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소환 국론 분열 우려 .. 대회 이후 ‘소환’은 기정사실화 자동차부품업체 ‘다스’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인 3월 이후 소환해 조사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검찰 수뇌부는 최근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으로부터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이 전 대통령 소환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검찰 측 관계자는 “아직 확인할 것이 꽤 남아 있다”며 “(현 단계에서) 이 전 대통령을 앞으로 소환한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설령 소환한다고 해도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3월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이 수사 대상인 이번 사건의 무게와 사회적 파장을 고려할 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다스 실소유 의혹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수사 과정에서 철저한 증거를 확보해 ‘정치 보복’ 논란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일부 국정원 자금 수수 사실을 시인하는 등 중요한 태도 변화 조짐을 보인 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태도 변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수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G-10’ 기간 중에 이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설 경우 국론 분열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점 등도 고려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전방위적으로 전개되는 검찰 수사가 이 전 대통령을 바짝 조여가는 형국이어서 평창대회 이후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는 크게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청와대 특활비 상납 의혹 ▲자동차 부품사 다스의 실소유 의혹 ▲이명박 정부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불법 정치관여 의혹 등 세 갈래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휠체어 檢 출석’ 이상득 조기 귀가… 특활비 수수 전면 부인

    ‘휠체어 檢 출석’ 이상득 조기 귀가… 특활비 수수 전면 부인

    檢, 장석명 구속영장 기각 강력 반발이명박(MB)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과 관련해 26일 검찰에 소환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83) 전 새누리당 의원이 건강 문제 등으로 조기 귀가했다. 검찰은 전날 밤늦게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청구된 장석명(54)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이 전 의원을 상대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퇴진론’을 무마시켜주는 대가로 억대의 특활비를 건네받았다는 혐의 등을 집중 추궁하려 했지만 이 전 의원이 출석한 지 4시간도 되지 않아 조사를 종료했다. 지난 24일 호흡 곤란 등으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되어 입원하기도 했던 이 전 의원이 건강상 이유로 정상적인 조사를 받기가 어렵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짧은 조사를 받으면서도 이 전 의원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당초 검찰 소환을 23일에서 26일로 한 차례 미루기도 해 검찰의 강도 높은 추궁이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조기 귀가 조치에 대해 “현 상황에선 조사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조만간 이 전 의원을 재소환할 방침이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이날 출두 예정 시간보다 20분 늦은 오전 10시 20분 쯤 휠체어를 탄 채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급차를 타고 온 이 전 의원은 모자와 목도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채 ‘국정원 특활비 받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대꾸하지 않았다. 오후 2시 20분쯤 귀가할 때도 “몸은 괜찮느냐”는 질문에 미동했을 뿐 다른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검찰은 장 전 비서관의 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것과 관련해서는 성명을 내고 “이번 수사 과정에서 해외에 있던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에게 메신저와 전화로 수차례 연락하며 증거 인멸을 시도하던 점, 본인도 진술한 점 등을 미뤄볼 때 영장 기각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검찰은 장 전 비서관이 이명박 정부 당시 ‘민간인 사찰’ 의혹을 입막음을 위해 류 전 관리관을 통해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고 보고 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뚜렷하지 않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5000만원의 출처가 국정원 특활비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장 전 비서관의 신병 확보가 불발되자 검찰은 주말 동안 ‘MB 특활비’ 수사 계획을 재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검찰, MB 압박 가속... 다스 회계법인도 압수수색

    검찰, MB 압박 가속... 다스 회계법인도 압수수색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회사 다스(DAS)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다스의 회계감사를 맡았던 삼일회계법인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26일 SBS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다스 관련 수사팀은 이날 삼일회계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삼일회계법인은 다스의 외부 감사를 맡았던 국내 최대 회계법인이다. 검찰은 2010년 다스 지분 상속과정에서 상속세 탈루를 위한 분식회계가 진행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스의 최대 주주였던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 씨가 2010년 세상을 떠난 뒤 김 씨의 부인 권 모 씨가 다스 주식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매출 규모를 실제보다 축소해 비상장 회사인 다스의 주식 가치를 떨어뜨려 상속세 규모를 고의로 줄인 정황이 있다는 설명이다.검찰은 또 2008년 정호영 특별검사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비자금 120억 원이 조성되는 과정에서 세금이 탈루됐는지 여부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MB 옥죄기 가속... 영포빌딩 또 다시 압수수색

    검찰, MB 옥죄기 가속... 영포빌딩 또 다시 압수수색

    검찰이 다스(DAS) 경주 본사는 물론 서울 사무실을 다시 압수수색하는 등 다스 의혹을 향한 수사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다스 지분을 보유한 이명박 전 대통령 처남 고 김재정씨의 부인 권영미씨도 밤늦게까지 검찰 조사를 받는 등 다스의 실소유주를 둘러싼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다각도로 수사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전날 경북 경주시 다스 및 다스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면서 동시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영포빌딩에 있는 다스 서울 사무실에도 수사관을 보내 업무 자료와 컴퓨터 저장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날 수사는 늦은 저녁인 밤 10시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영포빌딩은 청계재단이 입주해 있는 건물이다. 통상 압수수색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이뤄지는 것이 관례인데 반해 이날 압수수색 저녁 시간 때에 진행된 점을 미뤄 검찰로서는 중요한 자료를 확보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이 밖에 전방위 검찰조사를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는 이 전 대통령 측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서울중앙지검과 별도로 다스 관계인의 120억원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의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도 지난 11일 이 건물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의 ‘처남댁’인 다스의 2대 주주 권영미씨도 25일 장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전 11시부터 약 12시간 동안 그의 다스 지분 상속 과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캐물었다. 권씨는 2010년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이자 다스의 지분 48.99%를 소유한 남편 김재정씨가 사망하자 상속세를 다스 지분으로 대신 내 ‘실소유주 논란’을 부른 인물이다. 검찰의 수사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중앙지검과 동부지검 모두 고발사건에 국한되지 않고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인가’라는 핵심 의혹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이명박 ‘피의자’ 신분‘ 전환…소환 초읽기

    검찰, 이명박 ‘피의자’ 신분‘ 전환…소환 초읽기

    검찰이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MBC는 최근 이 전 대통령의 혐의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진술이나 근거를 확보한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전환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진행된 청계 재단 압수수색이 이 전 대통령의 혐의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사실상 공개수사에 나선 건 당시 외교공관과 청와대를 동원한 부적절한 직권남용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가 김경준 씨로부터 140억원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외교공관을 동원하는 등 직권남용한 혐의를 먼저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또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함에 따라 당초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가능했을 것으로 예상됐던 이 전 대통령의 공개 소환이 올림픽 이전으로 당겨질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은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플랜다스의 계’ 계주 안원구 “다스 주식 휴지조각 안 된다”

    ‘플랜다스의 계’ 계주 안원구 “다스 주식 휴지조각 안 된다”

    주식회사 다스의 지분을 취득한 뒤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MB)임을 밝히겠다며 대국민 모금을 통해 150억원을 모은 ‘플랜다스의 계’(plan Das의 契) 운영진이 돌연 다스 주식을 사지 않겠다고 결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플랜다스의 계’ 프로젝트를 주도한 안원구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사무총장(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2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종교계 인사, 교수 등 학자로 구성돼 있는 이사회가 실무진의 생각과 다른 판단을 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와 협의해 투명하게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플랜다스의 계(plan Das의 契)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제 소유주라고 여겨지는 주식회사 다스의 주식의 약 3%를 직접 매입해 상법상 주주권을 행사하면서 소유구조의 실체를 파헤쳐 가자는 캠페인으로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의 첫 사업계획이다. 국가에 상속세로 물납(돈 대신 재산으로 세금을 낸 것)돼 있는 다스 주식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매에 참여해 매입하겠다는 내용이다. 상속세로 국가에 물납돼 있는 주식은 19.9%다.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는 이 가운데 3% 지분을 취득하겠다는 목표로 모금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주주가 되어 다스의 세세한 회계장부와 거래처를 분석한 뒤 고발 등 법적인 조치로 연결시키는 게 주된 목적이다. 본부는 별도 클라우드 펀딩이나 법인체로서 투자나 출자를 받지 않고 순수하게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자금을 빌리는 형식으로 주식 매입자금 150억원을 모았다. 플랜다스의 계는 별도 이자 없이 3년간 최소 15만원부터 15만원 단위로 증가하는 금액을 대여받았고, 돈을 입금한 사람에게 차용증서를 발급했다.전날 SBS 보도에 따르면 플란다스의 계 이사회는 검찰 수사 등으로 다스가 부도가 나서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면 돈을 빌려준 시민들에게 원금을 돌려주기 어려울 수 있다며 주식 매입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안 총장은 “다스는 사실 엄청 좋은 회사”라면서 “총 자산이 9200억원이고 부채가 6300억원 정도 밖에 안 된다. 순자산이 3000억원이나 된다”면서 “이런 회사가 망한다고 해서 휴지조각이 되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이사회의 결정에 반대하는 취지로 말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지난해 9월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의원 명단에는 노웅래 민주당 의원, ‘정윤회 문건’의 최초 작성자인 박관천 전 경정,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주진우 시사인 기자,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등이 포함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檢, MB 처남댁 소환·다스 두 번째 압수수색

    檢, MB 처남댁 소환·다스 두 번째 압수수색

    이명박 정부 시절 자동차 부품 업체 다스가 BBK 투자금 140억원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있었다는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스 본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북 경주의 다스 본사는 올해 들어 두 수사팀에 두 차례 압수수색을 각각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첨수1부(부장 신봉수)는 25일 다스 본사와 함께 협력사인 금강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 및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금강은 다스 비자금 창구로 활용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이상은 다스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강경호 다스 사장과 다스의 2대 주주이자 금강 최대 주주인 권영미씨 자택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 뒤 권씨도 직접 불러 조사했다. 권씨는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故) 김재정씨의 부인이다. 김씨는 생전 다스 지분의 48.99%를 보유한 최대 주주였지만, 2010년 2월 사망했고 권씨는 지분 일부를 상속세로 납부하며 이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회장에 이어 다스 2대 주주로 내려왔다. 이는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사실상 포기한 셈이라 실소유주 논란이 거세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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