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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비리사정] 신세계·동부 비자금 등 묵혀둔 첩보도 꺼내… ‘원샷 올킬’ 수사

    [檢 비리사정] 신세계·동부 비자금 등 묵혀둔 첩보도 꺼내… ‘원샷 올킬’ 수사

    포스코그룹, 동부그룹, 신세계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SK건설…. 검찰의 대규모 비리 사정(司正)이 본격화되면서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잇따라 수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박근혜 대통령까지 17일 “비리의 덩어리를 들어내야 한다”며 비리 척결을 독려하면서 사정의 칼을 움켜쥔 검찰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재계로서는 그야말로 ‘삭풍의 봄’을 맞게 된 셈이다. 검찰은 이참에 ‘캐비닛’을 활짝 열고, 미뤄 뒀던 수사자료까지 모두 꺼내 살펴보고 있다. 대기업 사정의 신호탄은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쏘아 올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 총리의 담화 이튿날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혐의는 이 회사 베트남법인 임원들의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이다. 하지만 검찰의 칼끝은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명박(MB) 정부 핵심 실세들을 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MB 정부 핵심 실세들의 지원을 받은 정 전 회장 재임기간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의 인수·합병 과정과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및 사용처를 확인 중이다. 검찰은 금융당국으로부터 넘겨받은 기업 비리 첩보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달 검찰 정기인사 등에 밀려 묵혀 뒀던 기업 비리 수사를 이번 기회에 모두 털고 가겠다는 분위기다. 특수2부의 경우 포스코건설 수사와 함께 지난해 9월 첩보를 입수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이 계열사 간 내부 거래를 통해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그룹 내 자금 흐름을 추적해 왔다. 박 회장은 이에 앞서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으로부터 4000억원대 배임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검찰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넘긴 동부그룹과 신세계그룹의 수상한 금융거래 정황도 다시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동부그룹은 신설된 공정거래조세조사부가 맡았다. 신세계그룹은 법인계좌에서 발행된 당좌수표를 물품 거래에 쓰지 않고 현금화하는 수법으로 7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실제 비자금 조성 여부와 이 돈이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등 그룹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갔는지 살펴보고 있다.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계열사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김 회장의 비자금 상당액이 경영권 대물림에 사용할 주식 매입 대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SK건설은 김진태 검찰총장이 이례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권’을 행사하면서 검찰의 칼끝에 올랐다. 앞서 공정위가 새만금방수제 건설 공사 담합으로 22억원의 과징금만 부과한 SK건설을 다시 검찰에 고발토록 해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된 것이다. 이는 담합 등 고질적인 업계 비리를 과징금에 그치지 않고 엄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주가 조작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 기업인 동아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동아원은 전 전 대통령의 3남 재만씨의 장인인 이희상(70)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다. 2013년 검찰의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의 비자금 추적 조사 때 비자금 유입처로 지목돼 조사를 받기도 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檢 고발요청권 첫 발동] 檢, 포스코 4대의혹 ‘정조준’

    [檢 고발요청권 첫 발동] 檢, 포스코 4대의혹 ‘정조준’

    검찰이 ‘포스코건설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소환 조사를 병행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현재 수사 대상은 포스코건설”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이미 포스코그룹의 계열사 관계와 자금 흐름 등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전날부터 포스코건설 전·현직 임직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을 지낸 박모 상무 등 2명을 조사한 데 이어 비자금 조성 의혹 시기에 포스코건설 사장을 지낸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 대한 소환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수사가 베트남 사업장에 얽힌 의혹으로 시작됐지만 포스코건설의 해외 사업장이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 퍼져 있어 다른 사업장에 대한 수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검찰의 최대 관심사는 포스코그룹과 이명박(MB) 정부의 유착 여부로 알려졌다. 2009년 포스코그룹 회장 선출을 앞두고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MB맨’인 정준양 당시 포스코건설 사장을 밀어주기 위해 경쟁자인 윤석만 포스코 사장을 사찰한 사실이 앞선 검찰 수사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 사장이 그룹 회장에 올랐고 이후 포스코는 MB 정부의 국책 사업인 4대강 사업 등에 적극 참여했다. 검찰은 포스코그룹이 MB 정부 시절 과도하게 계열사를 늘려 부실화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2007년에는 자회사가 20여개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70개를 넘어섰다. 포스코가 2010년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해 인수 과정을 둘러싸고 ‘정권 실세 개입 논란’이 일었던 성진지오텍이 대표적인 부실 인수 사례로 꼽힌다. 포스코플랜텍은 2010년 키코(KIKO) 손실로 부도 직전이었던 울산의 플랜트 기자재 업체인 성진지오텍을 1600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성진지오텍의 부채 비율은 1613%로 회계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이 기업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포스코는 이런 회사를 평균 주가의 2배를 지불하고 인수한 것이다. 이 배경에는 성진지오텍 대표와 친분이 깊었던 박영준 당시 지식경제부 차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검찰 관계자는 “비자금은 의혹이 제기돼 확인하는 차원으로 볼 수 있지만 오히려 포스코의 인수·합병 과정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며 “성진지오텍 외에 다른 인수·합병 과정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철강 가공·도매 업체인 포스코P&S도 수사 대상이다. 국세청은 이미 2013년 포스코P&S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뒤 1300억원 규모의 조세 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포스코P&S는 실제 거래가 없으면서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렇게 빼돌려진 1300억원이 본사로 흘러들어 갔는지, 정·관계 로비에 사용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 밖에 포스코는 석탄 처리 기술 개발 과정에서 분식회계를 통해 5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일부 계열사들이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결국 MB 정부와 유착해 성장한 포스코그룹이 각 계열사를 통해 조성한 비자금으로 정·관계 로비를 한 게 아니냐는 게 검찰의 큰 그림이다. 이번 수사가 MB 정부 실세를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과거 대검 중앙수사부가 처리했던 서울 파이시티 비리 사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대 복합유통단지 조성 사업에 정부 실세가 개입한 사건이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사였다. 검찰은 사건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멘토’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 전 차관을 구속 기소했다. 한편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국민과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 유감으로 생각하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면서 “조기에 의혹을 해소해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어떠한 여건에서도 업무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기업윤리를 최우선적으로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MB맨’ 정준양 출금… 檢, 부실경영 정조준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가 15일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하는 등 경영진 비리 의혹을 규명하는 방향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비자금 의혹에 연루된 박모 포스코건설 상무 등 외에도 정 전 회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경영진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회장은 2008년 12월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발령난 지 3개월 만인 2009년 2월 포스코 회장으로 선임돼 5년간 그룹 전체 경영을 총괄했다. 포스코건설이 비자금을 조성했던 시기와도 상당 부분 겹친다. 검찰은 특히 정 전 회장 재임 기간 인수합병 등을 통해 계열사가 41곳으로 늘었지만 절반 가까운 18곳이 자본잠식되며 포스코 경영이 악화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 전 회장에게 힘을 실어 준 전임 정권 핵심 실세들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박영준 前차관 등 MB정권 실세에 사정 태풍

    당장 이번 주부터 상당기간 국민들의 눈과 귀는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의 움직임에 집중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MB) 정부 당시의 대표적인 사업과 친MB 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사정 태풍이 몰아칠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최근 선포한 ‘부정부패와의 전쟁’이 사실상 MB 정부를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이미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친이계 좌장 격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반발하고 나선 것도 이에 대한 방증이다. 지난 12일 이완구 국무총리가 대국민담화에서 거론한 ‘적폐’는 방위사업 비리와 해외자원개발 비리였다. MB 정부의 핵심 국정 사업인 ‘사·자·방’(4대강살리기·자원외교·방위사업) 가운데 2개 분야가 곪았다는 의미다. 이 총리는 또 “일부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횡령 등의 비리는 경제 살리기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의 첫 대국민담화 직후부터 검찰 특수부 수사를 지휘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가 숨 가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담화 이튿날인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본사로 들이닥쳤다. 압수수색의 명분이 됐던 포스코건설 일부 임원의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이번 수사가 끝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검찰은 특히 대표적인 ‘MB맨’으로 꼽히는 정준양 전 회장 재임 시절 포스코 그룹이 진행한 계열사 인수·합병 과정을 주목하고 있다. 정 전 회장 등 핵심 관련자들은 이미 출국금지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포스코 그룹이 상당수의 국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훨씬 큰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규모 계좌추적팀을 가동해 비자금 조성 과정과 사용처 추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전 차관 등 정 전 회장을 밀어준 MB 정부 핵심 실세들 쪽으로 수사의 칼날이 미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를 주축으로 구성된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MB 정부에서 진행됐던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사업과 관련해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 등 모두 3명을 구속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합수단이 들여다보고 있는 의혹의 대부분은 이 전 대통령 집권 시기와 겹친다. 이 전 대통령과 MB 정부 장·차관 등이 포함된 자원외교 관련 고발 사건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 다시 배당돼 본격 수사를 예고하고 있다. MB 정부 시기 진행된 사업에 대한 수사에 서울중앙지검 특수1~4부 가운데 3곳이 투입된 셈이다. 이른바 ‘포·자·방’(포스코·자원외교·방위사업) 수사의 최종 타깃이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검찰의 칼끝이 본격적으로 겨눠진 포스코 그룹은 그야말로 초비상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의도 및 수사 방향, 수사 대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성실하게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의혹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포스코건설 압수수색…부정부패 전쟁 신호탄

    검찰이 13일 거액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포스코건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지 하루 만이다. 자원외교 의혹 수사와 맞물려 사실상 이명박(MB) 정부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이날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해외 건설사업 내부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지역 건설 사업 관련 임직원들이 현지 하도급 업체에 지급하는 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비자금은 2010~2012년 베트남 현지 발주처에 리베이트로 지급되거나 일부는 개인적으로 유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측은 “일부 임원의 개인 비리”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검찰은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했거나 정·관계에 전달됐을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 검찰은 포스코 P&S, 포스코플랜텍 등도 살펴보고 있어 포스코그룹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수도 있다. 대표적인 ‘MB맨’으로 꼽히는 정준양 전 회장이 포스코를 이끌던 기간과 의혹 발생 시기가 겹쳐 결국 검찰의 칼끝이 전 정권의 핵심 인사를 겨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자원외교 관련 사건들을 조사부, 형사부에 맡겼다가 최근 특수부에 재배당하며 ‘칼날’을 가다듬고 있는 것도 이런 분석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사설] 부패와의 전쟁 ‘정략적’ 접근으론 실패한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그제 취임 후 첫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모든 역량과 권한, 수단을 총동원해 구조적 부패의 사슬을 과감하게 끊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총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총리는 취임 이후 국정 현안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사회 곳곳에 잔존해 있는 부정부패와 흐트러진 국가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의 담화 발표 하루 만에 검찰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포스코건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집권 3년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가 강력한 사정(司正)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듯하다. 부정부패 척결은 역대 정권에서도 늘 강조해 온 사안이고 현 정부에서도 국가 대혁신을 최대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부정부패를 향한 칼날을 이미 빼든 상태다. 검찰은 국민 안전을 중심으로 공공 인프라 분야 비리를 최우선으로 정하고 관(官)피아 범죄, 공기업 등 공공기관 비리, 민관 유착 비리를 척결하는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김진태 검찰총장이 지난 6일 전국 검사장회의에서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비리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일 것이다. 이 총리의 부정부패 척결 담화는 새로운 것도, 신선한 것도 아니지만 최근 드러난 방산 비리나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부패 고리를 보면 부정부패 척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대표적인 화두다. 반부패 운동 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의 2014년 부패인식지수를 보면 우리나라는 175개국 중 43위, 선진국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에는 하위권인 27위라는 현실이 이를 증명하고도 남는다. 하지만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정략적 의도성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 총리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집중 수사 대상으로 지목한 해외자원 개발 배임 의혹, 방위사업 비리, 대기업 비자금 조성 의혹 등 대부분이 공교롭게도 이명박(MB) 정권과 관련이 깊다.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방위산업 비리도 이명박 정권에서 진행된 사업이 수사 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자원외교는 이명박 정권이 추진한 대표적 정책이니 말할 나위도 없다. 현재 국회에서 국정조사가 진행 중인 자원외교를 꼭 집어 지목한 것도 오해를 불러올 여지가 다분하다. 당장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바닥에 떨어진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치공학적 차원에서의 ‘MB 정권 때리기’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조차 “자원외교 같은 경우 국조가 한창 진행 중인데 무슨 배경인지 모르겠다”고 당황스런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 역대 정권에서 보듯 요란한 부패 척결 운동은 대부분 실효성 없이 정치적 목적으로 변질됐던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 총리는 총리직을 걸고라도 굳은 의지를 현실화시켜야 하지만 부패척결의 칼날에 진정성이 없다면 국민적 지지를 받기는커녕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부패와의 전쟁, 전·현 정권 전쟁으로 번지나

    이완구 국무총리의 부정부패 척결 담화를 놓고 전·현 정부 사이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다. 이 총리가 지난 11일 취임 후 첫 담화에서 지목한 해외자원 개발 배임 의혹, 방위사업 비리, 대기업 비자금 조성 등이 대부분 전임 이명박 정부와 연결고리가 있는 사안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과 옛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들은 13일 “전임 정부를 정치적 희생양으로 만들어 국정 동력을 얻으려는 의도”라며 불쾌감과 의구심을 동시에 드러냈다. 앞서 4대강 감사·자원외교 국정조사, 이 전 대통령 회고록 발간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던 친이·친박(친박근혜)계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친이계 핵심이었던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이 총리 본인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뜬금없이 나온 담화의 시점이나 의도를 보면 납득하기 어려운 구석이 많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방산비리, 비자금 조성 등은 명분이 있다 쳐도 정책적 측면이 짙고 국정조사가 진행 중인 자원외교마저 비리 여지가 큰 것처럼 부각시킨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옛 친이계 내부에선 분위기가 매우 격앙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친이계 의원은 “자원외교의 최종 책임자가 누구였나. (현 정부 실세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었다”면서 “레임덕이 두려운데 야당의 ‘공안정국’ 반발은 부담이 크니 전임 정부를 향해 사정의 칼날을 겨누는 것 아니겠나”라며 못마땅해했다. 이명박 정부 출신인 전직 장관은 “현 정부가 친정인 전임 정부에 칼을 겨눠 얻을 실익이 아무것도 없는데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담화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는 등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자원외교 수사와 관련해 “국회에서 진행하는 것은 국정조사고 정부에서 하는 것은 수사”라면서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의 조사와 수사를 따로 진행할 수 있다”고만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총리가 왜 이 시점에 그런 발표를 했는지 전혀 내막을 모른다”면서 “자원외교는 지금 국조가 한창 진행 중인데 무슨 배경인지 모르겠다”고 곤혹스러워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은 누구

    11일 전격 체포된 이규태(65) 일광공영 회장의 이력은 화려하다. 경찰관에서 무기중개상으로 변신했고, 이후 학교법인과 복지재단을 세워 교육과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섰고, 교회 장로로도 이름을 알렸다. 모범 기업인으로 뽑혀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표창까지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 1월 계열사 소속 연예인 클라라와의 ‘카카오톡’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더니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의 과녁 정중앙에 서게 됐다. 이 회장은 1980년 경찰 간부 후보 29기로 경찰학교를 수료했다. 서울에서 경사까지 재직하다 1985년 일광그룹의 모체인 일광공영을 창업했다. 경찰 퇴직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적은 돈으로도 가능한 명분 있는 사업으로 방위산업을 선택했다는 게 그가 밝힌 창업 이유다. 서울 모 교회 장로이기도 한 이 회장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회사 명칭과 관련해 “기도 중 예수 그리스도의 빛에서 ‘일광’을 찾았고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에서 ‘공영’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사업 성격에 대해서는 “공격용 무기를 거래하는 단순 중개업이 아닌 조국의 국토를 지키는 자주국방 사업”이라고 자평했다. 일광공영은 2000년대 초 러시아제 대전차유도미사일과 공기부양정 등을 도입하는 ‘불곰 사업’을 중개하며 급성장했다. 당시 이 회장은 업계에서 ‘불곰의 이규태’로 불리며 폭넓은 군 인맥을 쌓았다. 하지만 중개수수료로 받은 80억원을 교회 기부금 형태로 세탁해 비자금을 마련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학교법인 일광학원, 일광복지재단, 연예기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등도 운영하고 있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 이화여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등 다채로운 직함도 갖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리퍼트 美대사 피습…세계 주요언론 ‘톱뉴스’ 실시간 보도

    리퍼트 美대사 피습…세계 주요언론 ‘톱뉴스’ 실시간 보도

    오늘(5일) 오전 발생한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소식이 순식간에 전세계 언론을 강타했다. 이날 아침 미국 CNN, ABC 뉴스등 주요언론은 이 소식을 톱뉴스로 전하면서 피습 상황과 이유, 미 대사의 건강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사고는 오전 7시 42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초청 특별강연회에서 발생했다. 이날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관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었던 리퍼트 대사는 강의를 준비하던 도중 갑자기 달려든 김기종(55)씨에게 피습 당했다. 사고 직후 급히 병원으로 후송된 리퍼트 대사는 오른쪽 얼굴과 왼쪽 손목 등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현재는 안정상태다. 자신을 우리마당 대표라고 밝힌 김씨는 "여러분에게 죄송하지만 스스로 부끄러움은 없다" 면서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이 남북관계를 망치고 있다" 고 밝혀 정치적인 이유의 피습으로 추정된다. 이날 CNN은 '미 대사가 한국에서 공격받았다'(U.S. Ambassador to South Korea attacked)는 제하의 기사로 이 소식을 톱뉴스로 올려 상세히 보도했으며 ABC뉴스 역시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향하는 리퍼트 대사의 모습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전했다. 또한 미국 야후 등 포털사이트 역시 미 대사의 소식을 톱뉴스로, 영국 BBC도 주요뉴스로 편집해 보도했다. 미 대사 피습에 대한 현지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대부분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며 비난하는 가운데 미국의 정책이 남북 관계와 통일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 글도 눈에 띄었다. 한편 외교부와 정치권은 유감을 표시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가운데 미국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빠른 쾌유를 빈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취한 척 연기하며 오토바이 ‘슬쩍’, 황당 절도범

    취한 척 연기하며 오토바이 ‘슬쩍’, 황당 절도범

    취중절도 영상이 화제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광시성의 한 오토바이 주차장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에는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연기를 하며 오토바이를 훔치는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연신 몸을 비틀거리며 술에 취한 한 남성이 등장한다. 이어 그는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들 근처를 기웃거린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잡히지 않기 위해 일부러 술에 취한 척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그렇게 한참 열연을 펼치던(?) 이 남성은 결국 오토바이 한 대를 끌고 유유히 사라진다. 현지 경찰은 최근 이와 유사한 절도사건이 반복되고 있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NumberONEUS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따님 위한 수입차, 아드님은 골프 레슨… 기막힌 ‘맞춤형 로비’

    따님 위한 수입차, 아드님은 골프 레슨… 기막힌 ‘맞춤형 로비’

    한국전력 납품 사업을 따내기 위한 ‘백화점식’ 로비 행태가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한전 고위층에서부터 사업발주 실무를 담당하는 자회사 직원까지 로비 대상으로 총망라됐다. 특히 현금과 수표·상품권 제공 등 전통적인 수법과 함께 ‘맞춤형’ 뇌물 공세가 펼쳐졌다. “딸에게 선물로 주라”며 수천만원짜리 외제 자동차를 건네는가 하면, ‘자전거 마니아’ 로비 대상을 위해 수백만원짜리 외제 자전거를 직수입하기도 했다. 또 ‘오디오 마니아’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차량용 오디오를 조립해 선물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는 통신 관련 납품업체 K사 김모(56) 대표와 전 한전 상임감사 강승철(55)씨 등 10명을 뇌물 공여 및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한전KDN 팀장 신모(46)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K사 김 대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전과 자회사인 한전KDN·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 10명에게 3억 569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K사는 한전KDN을 통해 한전에 고해상도 모니터와 통신네트워크 스위치 등 각종 통신장비를 납품했다. 김 대표는 MB 정부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냈던 강씨에겐 2011년 1월 현금 1500만원과 시가 40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렌터카를 건넸다. 강씨는 6개월 정도 렌터카를 이용하다가 같은 해 7월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에 임명된 뒤 반납했다. 한전 전력IT추진처장이었던 김모(60)씨는 2009년 현금 2000만원과 함께 3250만원 상당의 폭스바겐 뉴비틀을 받았다. 김 대표는 20대 직장인 딸에게 선물하라며 김씨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동차 키를 건넸다. 소문난 자전거광인 한전KDN 고모(54) 팀장에게는 2009년 수입 원가만 360만원에 이르는 독일제 자전거를 챙겨 줬다. 국내에선 판매하지 않아 직접 수입까지 했다. 오디오를 좋아하는 같은 회사 신모(46) 팀장의 까다로운 주문도 척척 받아 줬다. 2008년 전문가에게 의뢰해 신 팀장이 불러 준 고가 제품·부품으로 조립한 차량용 오디오 세트를 건넸다. 원가만 990만원에 이른다. 또 2010~2011년 한전KDN의 국모(54) 처장이 지방근무를 하게 되자 “출퇴근 용도로 쓰라”며 중고 모닝 승용차를 상납하기도 했다. 수표 5000만원도 함께 건넸다. 2010~2011년 한국수력원자력 양양 양수발전소장으로 있던 김모(59)씨가 프로골퍼 지망생인 아들의 고액 레슨비를 걱정하자 8회 레슨비와 전지훈련비로 2700만원을 대납하기도 했다. 2010~2012년 현금·수표 8500만원을 챙긴 한전KDN 박모(51) 팀장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인이 있다”고 하자 김 대표는 이 지인을 자사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석 달간 월급을 줬다. 경쟁사 견제를 위해 공권력도 동원됐다. 역시 뇌물을 통해서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근무 경력이 있는 강모(45) 경정에게 그의 부인이 자사 직원인 것처럼 꾸며 급여를 주는 수법으로 3800만원을 건넸다. 강 경정은 K사 경쟁 업체 비위 첩보를 청와대에 접수시킨 뒤 이 첩보가 경찰청으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되도록 했다. 로비 자금은 회사 돈으로 마련했다. 친·인척을 비롯한 60명을 직원으로 허위 등재하는 방법 등으로 38억 8000여만원을 빼돌렸다. 전방위 로비 덕택에 K사는 최근 6년간 412억원어치(63건) 납품사업을 따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공공기관 납품업체 금품 로비는 경쟁 질서를 왜곡하고 납품단가를 상승시켜 결국 공공요금 상승 요인이 된다”며 “앞으로도 엄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뉴스 플러스]

    바닷속 차에서 母子 발견… 父는 자살 바닷물에 빠진 승용차에서 20대 엄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되고 아버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일어났다. 29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3분쯤 여수시의 한 아파트에서 A(2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방 안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과 유서가 발견됐고 유서에는 “잘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 부인과 아이는 화양면 바다에 있다”고 적혀 있었다. 경찰이 바닷가를 수색한 결과 오후 5시 11분쯤 바닷속에 있던 승용차에서 A씨의 부인 B(26)씨와 아들(5)을 발견했다. 경찰은 생활고 비관을 원인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철도비리’ 조현룡 의원 징역 5년 철도 부품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조현룡(70) 새누리당 의원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조 의원은 상급 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범균)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사후수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조 의원에게 징역 5년과 벌금 6000만원, 추징금 1억 6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의원이 철도 부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원을 선거자금으로 받은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지만, 사후수뢰죄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지위를 이용해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만큼 책임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원전 비리’ 박영준 前 차관 유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9일 원전 비리에 연루돼 기소된 ‘MB 정부 왕차관’ 박영준(55)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징역 6개월과 벌금 1400만원, 추징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 전 차관은 2010∼2011년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게서 원전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한수원 입장을 반영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이모씨에게서 한수원의 아랍에미리트 원전수 처리 설비 공급 사업을 한국정수공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포함됐다.1, 2심은 700만원 수수 혐의만 유죄로 보고 형을 정했다.
  • 크림빵 뺑소니, 아내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해주셔서…” 네티즌 감동

    크림빵 뺑소니, 아내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해주셔서…” 네티즌 감동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아내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해주셔서…” 네티즌 감동 일명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 용의차량이 BMW 등 4종의 승용차와 유사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CCTV 영상 분석결과가 나왔다. 차량 번호판 판독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수사 단서를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28일 “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한 국과수로부터 이런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가 용의차량으로 추정한 차종은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이다. 경찰이 애초 추정한 용의차량은 흰색의 BMW다. 경찰은 “용의차량에 대한 차종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만큼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현재 수사 중인 BMW 등을 포함해 이들 차종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용의차량이 찍힌 CCTV 영상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그동안 흰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아왔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도우려고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29)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다. 흥덕서는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교통조사계와 강력팀, 사이버수사팀, 과학수사팀 등 30여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려 수사하고 있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내는 29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뺑소니 사고는 나와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고 당일에도 남편이랑 불과 1시간 전에 통화를 했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서 저도 믿기지 않고 가족들도 많이 경황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한지도 얼마 안됐고 남편과 평소에도 서로 많이 의지를 하던 사이였기 때문이 마음이 많이 안좋다”며 “주변에서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또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을 해주셔서 실질적인 도움도 많이 되고 마음의 위안이 너무 많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아내 “남편과 불과 1시간 전에 통화했는데…”

    크림빵 뺑소니, 아내 “남편과 불과 1시간 전에 통화했는데…”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아내 “남편과 불과 1시간 전에 통화했는데…” 일명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 용의차량이 BMW 등 4종의 승용차와 유사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CCTV 영상 분석결과가 나왔다. 차량 번호판 판독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수사 단서를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28일 “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한 국과수로부터 이런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가 용의차량으로 추정한 차종은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이다. 경찰이 애초 추정한 용의차량은 흰색의 BMW다. 경찰은 “용의차량에 대한 차종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만큼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현재 수사 중인 BMW 등을 포함해 이들 차종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용의차량이 찍힌 CCTV 영상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그동안 흰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아왔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도우려고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29)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다. 흥덕서는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교통조사계와 강력팀, 사이버수사팀, 과학수사팀 등 30여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려 수사하고 있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내는 29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뺑소니 사고는 나와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고 당일에도 남편이랑 불과 1시간 전에 통화를 했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서 저도 믿기지 않고 가족들도 많이 경황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한지도 얼마 안됐고 남편과 평소에도 서로 많이 의지를 하던 사이였기 때문이 마음이 많이 안좋다”며 “주변에서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또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을 해주셔서 실질적인 도움도 많이 되고 마음의 위안이 너무 많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아내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해주셔서…” 따뜻한 마음

    크림빵 뺑소니, 아내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해주셔서…” 따뜻한 마음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아내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해주셔서…” 따뜻한 마음 일명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 용의차량이 BMW 등 4종의 승용차와 유사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CCTV 영상 분석결과가 나왔다. 차량 번호판 판독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수사 단서를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28일 “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한 국과수로부터 이런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가 용의차량으로 추정한 차종은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이다. 경찰이 애초 추정한 용의차량은 흰색의 BMW다. 경찰은 “용의차량에 대한 차종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만큼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현재 수사 중인 BMW 등을 포함해 이들 차종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용의차량이 찍힌 CCTV 영상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그동안 흰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아왔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도우려고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29)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다. 흥덕서는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교통조사계와 강력팀, 사이버수사팀, 과학수사팀 등 30여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려 수사하고 있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내는 29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뺑소니 사고는 나와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고 당일에도 남편이랑 불과 1시간 전에 통화를 했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서 저도 믿기지 않고 가족들도 많이 경황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한지도 얼마 안됐고 남편과 평소에도 서로 많이 의지를 하던 사이였기 때문이 마음이 많이 안좋다”며 “주변에서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또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을 해주셔서 실질적인 도움도 많이 되고 마음의 위안이 너무 많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어려운 상황에도 아내 “도움주셔서 마음의 위안” 감동

    크림빵 뺑소니, 어려운 상황에도 아내 “도움주셔서 마음의 위안” 감동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어려운 상황에도 아내 “도움주셔서 마음의 위안” 감동 일명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 용의차량이 BMW 등 4종의 승용차와 유사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CCTV 영상 분석결과가 나왔다. 차량 번호판 판독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수사 단서를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28일 “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한 국과수로부터 이런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가 용의차량으로 추정한 차종은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이다. 경찰이 애초 추정한 용의차량은 흰색의 BMW다. 경찰은 “용의차량에 대한 차종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만큼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현재 수사 중인 BMW 등을 포함해 이들 차종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용의차량이 찍힌 CCTV 영상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그동안 흰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아왔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도우려고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29)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다. 흥덕서는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교통조사계와 강력팀, 사이버수사팀, 과학수사팀 등 30여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려 수사하고 있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내는 29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뺑소니 사고는 나와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고 당일에도 남편이랑 불과 1시간 전에 통화를 했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서 저도 믿기지 않고 가족들도 많이 경황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한지도 얼마 안됐고 남편과 평소에도 서로 많이 의지를 하던 사이였기 때문이 마음이 많이 안좋다”며 “주변에서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또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을 해주셔서 실질적인 도움도 많이 되고 마음의 위안이 너무 많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권성문(KTB금융그룹 회장)재열(경희대 교수)재륜(스카이워크홀딩스 대표)씨 부친상 승민(크리에이티브통 브랜드실장)씨 조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0 ●민화식(안산시 안전행정국장)씨 부친상 16일 안산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31)419-4400 ●김기남(경향신문 사진부 차장)씨 장인상 16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70-4713-0156 ●서영필(호텔 스카이파크 이사·전 스포츠조선 사진부장)씨 부친상 16일 일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31)900-3114 ●이형운(시사위크 발행인)씨 모친상 15일 전남 고흥 녹동현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061)843-4444 ●최규창(전 한국종합화학 관리부장)씨 별세 호진(MBC 콘텐츠사업국 기획사업부 차장)씨 부친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66 ●오훈규(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성규(마산지방검찰청 수사관)씨 부친상 이덕출(한화투자증권 주식영업팀장)옥석문(전 광양시청 도시개발과)씨 장인상 채현숙(경북대 통계학과 교수)정은영(창원 신방초 교사)씨 시부상 16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3)657-4600
  • 바비킴, 비행기 안에서 술 취해 난동… 女승무원 끌어안고 “어느 호텔 묵냐”

    바비킴, 비행기 안에서 술 취해 난동… 女승무원 끌어안고 “어느 호텔 묵냐”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았다.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바비킴은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이코노미석에서 출발 5시간쯤 지나 술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며 1시간가량 난동을 부렸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고 팔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하기도 했다. 그는 승무원에게 “(묵는) 호텔이 어디냐”, “전화번호 몇 번이냐” 등 승무원이 성적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비킴은 주위 승객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 불편을 느낀 승객이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측은 승무원들이 바비킴을 점프시트에 앉히고 음료를 주면서 진정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당시 바비킴은 휴가차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누나 집에 가는 길이었다. 앞서 바비킴은 마일리지 포인트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했지만 대한항공 측의 실수로 이코노미석으로 바뀌었다. 바비킴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에 바비킴의 감정이 상해 와인을 마셨고 이후 본인이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의 신고로 바비킴은 항공기가 7일 오전 10시 13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도착한 뒤 미 FBI와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 외에 대한항공 승무원 2명과 바비킴의 옆자리 승객 2명도 조사받았다. 바비킴과 승무원 등은 아직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비킴은 미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도쿄협약의 재판관할권 규정에 따라 미국에서 처벌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경찰대는 바비킴이 국내에 들어오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바비킴은 MC를 맡고 있는 MBC TV ‘TV예술무대’에서 하차키로 했다고 MBC가 이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女승무원 허리안고 “호텔 어디냐” 충격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女승무원 허리안고 “호텔 어디냐” 충격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女승무원 허리안고 “호텔 어디냐” 충격 한국 경찰이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의 기내 만취난동 사건과 관련해 당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피해 승무원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해당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오는 10일 미국에서 귀국하면 피해자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미국 수사당국에서 이미 한 차례 조사를 받은 피해 승무원들은 대한항공 KE024편을 타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10일 오후 5시 30분쯤 도착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경찰대의 한 관계자는 “항공기 안은 자국 영토로 간주돼 미국 당국의 조사와 별개로 한국 경찰이 수사할 수 있다”며 “일단 승무원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들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비킴은 미국 시민권자여서 도쿄협약의 재판관할권 규정에 따라 미국에서 처벌받을 수 있다. 항공기 등록국에 관할권이 있지만 예외적으로 기내 범죄자 소속 국가도 재판 관할권을 가질 수 있다는 조항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한국 경찰도 피해자 진술을 통해 혐의가 확인되면 바비킴이 귀국하는 직후 조사해 입건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측도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한항공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9분쯤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일반석에서 출발 5시간쯤 지나 술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면서 1시간가량 난동을 부렸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고 팔을 만지는 등 여러 차례 신체접촉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비킴은 또 “(묵는) 호텔이 어디냐”, “전화번호 몇 번이냐” 등 승무원이 성적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당시 술을 6잔가량 마신 것으로 파악됐으며 휴가차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누나 집에 가는 길이었다. 대한항공 측의 신고로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도착한 뒤 미국 연방수사국(FBI)와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 기내 만취 난동을 벌인 가수 바비킴은 MC를 맡고 있는 MBC TV ‘TV예술무대’에서도 하차한다. MBC는 9일 오전 바비킴 사건이 불거진 직후 곧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바비킴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며 바비킴의 ‘TV예술무대’ 하차를 밝혔다. MBC는 “바비킴은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고,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시간 핫이슈] 쥬얼리 원년 멤버 조민아 화제 “베이커리샵 운영”, 진도 2명 구조 1명 사망, 위메프 논란 해명, 오승환 사과 쪼개기, 투명인간 하지원, 이승엽 2015 연봉,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이시간 핫이슈] 쥬얼리 원년 멤버 조민아 화제 “베이커리샵 운영”, 진도 2명 구조 1명 사망, 위메프 논란 해명, 오승환 사과 쪼개기, 투명인간 하지원, 이승엽 2015 연봉,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이시간 핫이슈] 진도 2명 구조 1명 사망, 쥬얼리 원년 멤버 조민아, 위메프 논란 해명, 오승환 사과 쪼개기, 투명인간 하지원, 이승엽 2015 연봉,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진도 선박 침몰 2명 구조 1명 사망 전남 진도 해상에서 선박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 29분쯤 전남 진도군 고군면과 의신면 사이 무저도 3.6㎞ 해상에서 어선 태승호(2.39t)선박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어선에는 낙지를 잡으러 간 어민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한 해경 등에 의해 2명은 구조됐다. 목포해경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경비정 1척과 헬기 3대를 동원해 나머지 1명의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오후 3시 15분쯤 잠수요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쥬얼리 원년 멤버 조민아 화제 걸그룹 쥬얼리가 14년만에 공식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원년 멤버 조민아의 근황이 화제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은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1년 ‘사랑해’를 통해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가 올해 1월을 끝으로 공식적인 해체를 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멤버들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스타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간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쥬얼리 출신 스타들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쥬얼리 탈퇴 후 조하랑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해 배우로 전향한 조민아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조민아는 연기와 함께 ‘우주 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라는 오류동 베이커리샵을 운영하고 있다. 유기농 수제 제품이지만 양갱 한 세트에 12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네티즌으로부터 “가격이 쥬얼리”라는 우스갯소리를 듣기도 했다. 위메프 논란 해명 수습사원에게 정직원 수준의 업무를 하게 한 뒤 전원을 해고해 ‘갑질 논란’이 일었던 위메프가 해당 수습사원을 전원 최종 합격 처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위메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진정한 지역 마케팅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현장 테스트에 참가한 지역영업직 수습사원 11명을 모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을 찾는 방식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재력 있는 인력을 찾아 직접 교육하는 방식으로 신입사원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메프는 “가장 자부심 넘치는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그룹을 만들고자 어려운 현장 테스트를 치렀고 그 통과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정했다”며 “그래서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1명도 최종 합격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환 사과 쪼개기 괴력…엄청난 주량 루머 해명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이 대 오’특집으로 야구선수 이대호, 오승환을 비롯해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이대호와 오승환에게 “비시즌일 땐 술자리에서도 서로 안 지려고 소주 40병을 마신다는 얘기가 있다”고 물었다. 이대호는 “40병 먹으면 죽는다”면서 “둘이 합해서 10병정도 마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승환은 “둘이 술을 빨리 마시는 편이라 빠르게 각 5병씩 마신다”고 덧붙였다. 정준하는 오승환의 술버릇에 대해 “술자리를 하면 오승환이 제일 말이 많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대호는 “승환이가 일본 가고 말이 많아진 것 같다. 외로움 탓에 한국말이 하고 싶어서 그렇다”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승환은 무시무시한 악력을 과시했다. MC 윤종신은 “사전 인터뷰에서 오승환에게 이대호보다 뭘 잘하느냐고 물으니 악력이라더라”며 사과 쪼개기를 제안했다. 이에 오승환은 “난 사과를 옆 결로 자른다”고 말한 뒤 손쉽게 성공했다. 이어 “술 한 잔 씩 마실 때 저는 사과를 손으로 8조각을 내 먹는다”며 순식간에 사과를 쪼개 출연진들을 감탄하게 했다. 투명인간 하지원 “자기야~여보~” 직장인 사로잡은 달달한 애교 배우 하지원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 게스트로 출연해 달달한 애교 공세를 펼쳤다.  지난 7일 ‘투명인간’ 첫 방송에는 하지원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거냐?”는 하하의 질문에 “강호동과의 의리 때문에 나왔다”고 답하며 강호동과의 인연을 시사했다. 하하는 “영화 홍보하려면 이 프로그램에 왜 나오냐? 말이 안 되지”라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허삼관’에서 절세미녀 역할을 맡았는데, 동네 1등 신붓감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드는 절세미녀”라고 받아치며 영화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하하는 “오늘 우리 팀이 이겼다. 하지원이 나가면 이긴다. 본인 입으로 절세미녀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투명인간’에서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간 하지원은 남다른 승부욕을 발휘하며 자신의 게임 대상으로 임진우 팀장을 지목했다. 하지원은 “오빠”라고 부르며 애교를 부리다 “자기야~”, “여보”라며 점점 강도 높은 애교를 선보였다. 그러나 하지원의 애교 필살기에도 임 팀장은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하지원은 “오빠, 우리 끝나고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는 초강수 애교를 부렸고 이에 임 팀장이 무너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투명인간’은 ‘회사에서 놀자’를 모토로 출연진이 직접 직장인들의 일터, 회사로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메인 MC 강호동과 방송인 하하, 가수 김범수, 개그맨 정태호, M.I.B 강남, 모델 박성진이 출연한다. 한편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투명인간’의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은 모두 4%를 기록했다. MBC TV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야구선수 이대호·오승환 특집 편은 5.7%, 김병만을 중심으로 집짓기에 도전하는 SBS TV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1TV ‘뉴스라인’ 시청률은 5.3%로 집계됐다. 검찰 신은미 강제출국 요청 검찰 신은미 강제출국 요청, 신은미 “빨리 출국하고 싶다” 왜? 검찰이 ‘종북 콘서트’로 논란이 된 재미동포 신은미(54)씨를 강제출국시키도록 당국에 요청했다. 황선(41)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병현 부장검사)는 8일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혐의로 신씨를 기소유예하면서 강제출국을 법무부에 요청했고, 황씨에 대해서는 국보법상 찬양·고무 외에 동조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 독재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의 발언을 해 보수단체로부터 황씨와 함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황씨는 ‘종북 콘서트’ 외에 인터넷 방송인 ‘주권방송’에서 노동신문 논설을 홍보하는 식으로 북한체제를 찬양·고무하고 이적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행사의 사회를 보면서 주한미군 철수, 반통일세력 척결 등을 주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황씨는 또 블로그 등에 ‘김일성 주석의 업적’ 등과 같은 이적 표현물을 보관한 혐의까지 더해졌다. 토크쇼에서는 두 사람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찬양하는 영화의 주제가를 불렀고, 황씨가 국내 수감생활 중 쓴 ‘옥중수기’가 북한에서 책으로 출간된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황씨가 대학생 등을 상대로 종북세력을 양성하고 미국을 주적으로 표현하면서 북한을 찬양하는 등 사회혼란을 초래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신씨는 미국 시민권자이면서 황씨가 주도한 행사에 이용된 측면이 있고 북한의 세습 독재 등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진술을 한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했지만 콘서트로 국론 분열과 사회혼란을 초래해 대한민국 이익을 해쳤다고 보고 강제퇴거처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국가보안법이나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외국인은 강제퇴거시킬 수 있다. 강제 출국되면 5년간 입국이 금지된다. 수사기관의 강제퇴거 요청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의 발언은 북한에서 치밀하게 사전 연출된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 신씨의 지엽적 경험을 왜곡해 북한 독재체제를 미화하거나 이롭게 했다”며 처벌 배경을 밝혔다. 신씨는 애초 지난달 12일 미국으로 출국하려 했으나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해 출국 하루 전날 출국정지됐다. 검찰은 7일 오전 10시 신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17시간 가까이 조사한 뒤 8일 오전 3시쯤 돌려보냈다. 신씨는 검찰 조사 전 취재진에 “마녀사냥식 종북몰이를 당한 피해자”라며 “남북이 서로 신뢰를 회복하고 살아야 한다는 얘기를 했는데, 국가 공공안전에 해를 끼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신씨의 강제출국 여부는 당장 결정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사무소는 검찰이 제출한 강제출국 요청서와 제반 서류를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신씨가 처분에 불복해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하지만, 신씨는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빨리 출국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두 사람과 함께 고발된 임수경 의원은 해외 출장을 마치는 대로 불러서 조사할 계획이다. 임 의원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두 사람의 콘서트를 만류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바 있다. 이승엽 2015 연봉 ‘9억원’ 국민타자의 부활 최고령 타율 3할·30홈런·100타점(타율 0.308·32홈런·101타점)을 기록하며 부활한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9억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했다. 삼성은 8일 2015년 연봉 계약을 완료하고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8년(2004∼2011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2012년 삼성으로 복귀해 3년 연속 연봉 8억원을 받은 이승엽은 올해 1억원 오른 9억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4년 계약을 한 윤성환(연봉 8억원·계약금 48억원)을 넘어선 삼성 선수 역대 최고 연봉이다. 타율 0.356·31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최형우는 지난해 4억 5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 오른 6억원에 사인했다. 팀 내 FA를 제외한 선수 중 올해 최고 인상액이다. 2014년 삼성 최대 히트 상품으로 꼽힌 박해민은 2천400만원에서 4600만원 오른 7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박해민은 올해 팀 최고 인상률 191.7%를 기록했다. 채태인은 2억 1000만원에서 1억 1000만원 오른 3억 3000만원, 예비 FA 박석민은 3억 7000만원에서 1억원 오른 4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 외국인 선수와 신인을 제외한 삼성 등록선수 55명의 2015년 총 연봉은 87억 3100만원, 평균 연봉은 1억 5874만 5000원이다. 지난해 등록선수 54명의 연봉 총액 75억 8700만원, 평균 1억 4050만원 보다 13% 올랐다.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신원 확인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파리 본사 테러사건이 7일(현지시간) 오전 발생해 12명이 숨진 가운데, 당국이 용의자 3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검거 작전을 펴고 있다. 로이터,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경, 잡지사 사무실에 침입해 편집 회의 중이던 직원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사이드 쿠아치(34), 셰리프 쿠아치(32), 하미드 무라드(19) 등 프랑스 국적자 3명이다. 그 중 하미드는 경찰에 투항해 구금됐다. 당국은 나머지 2명인 사이드와 셰리프 형제의 사진을 공개하고 공개수배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이 총기로 무장해 매우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쿠아치 형제는 파리 출신이며 경찰에 자수한 무라드는 북부 랭스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이 된 샤를리 엡도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만평을 게재해 수차례 협박을 받은 바 있다. [이시간 핫이슈] 진도 2명 구조 1명 사망, 쥬얼리 원년 멤버 조민아, 위메프 논란 해명, 오승환 사과 쪼개기, 투명인간 하지원, 이승엽 2015 연봉,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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