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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호 국장 물러나라”…‘시선집중’ 청취자들, 게시판에 항의 봇물

    “신동호 국장 물러나라”…‘시선집중’ 청취자들, 게시판에 항의 봇물

    지난 18일부터 방송 출연·업무 거부에 돌입한 27명의 MBC 아나운서들이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장겸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의 부당한 인사 조치를 강하게 규탄했다. 특히 아나운서들은 2012년 MBC 파업 이후 신 국장의 재임 기간에 아나운서들이 겪었던 ‘잔혹사’를 소개하며 “가장 심각한 수준의 ‘블랙리스트’가 자행된 곳이 아나운서국”이라고 비판했다.신 국장은 현재 평일 오전 7시 30분~9시에 MBC라디오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런데 MBC 아나운서들이 신 국장의 부당 행위를 폭로하면서 이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신 국장을 향한 청취자들의 항의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2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프로그램 홈페이지 청취자 게시판을 보면 “신동호 국장은 물러나라”, “사퇴로는 안 된다, 처벌받아야 한다”, “부끄러움을 알라”는 등의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한 청취자는 “아나운서들의 인격을 짓밟은 사람이 어떻게 공영방송을 진행할 수 있죠?”라면서 “그래놓고 본인은 버젓이 방송을 한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신동호의 시선집중’이 ‘신동호에게 시선집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국장을 비판하는 글은 전날 아나운서들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급증했다. 전날에도 청취자 게시판에는 “신동호씨, 빠른 시일 내에 하차 바랍니다”, “후배들 앞길 막아서 국장?”, “내일부터 방송 듣지 않겠습니다”라는 등의 항의의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전날 아나운서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한 신 국장의 부당 행위를 보면, 손정은 아나운서는 신 국장이 자신의 방송출연을 모두 막았다고 전했다. 그는 “드라마 ‘몬스터’ 조연출 PD로부터 ‘드라마에서 앵커로 짧게 출연해달라’는 제의가 왔다. 담당 부장에게 보고했지만 아나운서국장이 ‘다른 사람 없냐’고 이야기하며 저의 출연을 막았다. 또 ‘경찰청 사람들’ 담당 제작진이 MC 자리를 저에게 직접 제의했다. 하지만 아나운서국에서 무산시켰다. 이어 라디오국이 저를 DJ 추천했지만 또 제외됐다. 라디오국에서는 아나운서국에서 저를 막았다고 이야기했다. 아나운서국장은 ‘다른 사람 시켜라’라면서 화를 냈다”고 전했다. 김범도 MBC 아나운서협회장은 “2012년 파업 이후 MBC 아나운서들은 방송 역사상 유례가 없는 비극과 고통을 경험했다. 11명의 아나운서가 부당 전보 조치를 당했고, 불과 얼마 전에 회사의 지속적인 방송 출연 정지 조치에 절망한 나머지 김소영 아나운서가 사표를 내 총 12명의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났다”면서 “김장겸 사장 등 현 경영진 및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이 저지른 블랙리스트 행위, 야만적인 갑질 행태를 알리고, 동시에 이런 위법행위를 자행한 경영진과 신 국장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장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대대적인 투쟁을 예고했다. 앞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MBC가) PD(프로듀서), 기자들을 자기 분야가 아닌 다른 곳으로 업무 배치를 해 상식 밖의 관리를 한 일이 확인됐다”면서 “이런 부분은 부당노동행위로 인정돼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신속하게 수사가 마무리되면 검찰에 송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 ‘MBC 파괴범 우리가 쫓아내겠습니다!’

    [서울포토] ‘MBC 파괴범 우리가 쫓아내겠습니다!’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노조원들이 MBC 블랙리스트를 만든 혐의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김영주 “MBC 부당노동행위 확인… 곧 檢 송치”

    김영주 “MBC 부당노동행위 확인… 곧 檢 송치”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고용부가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MBC의 부당행위를 확인했으며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MBC가) PD, 기자들을 자기 분야가 아닌 다른 곳으로 업무배치를 해 상식 밖의 관리를 한 일이 확인됐다”면서 “이런 부분은 부당노동행위로 인정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 14일까지(의) 감독 결과가 나왔다. 신속하게 수사가 마무리되면 검찰 송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찰 송치가 곧 이뤄지느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으로 예상해도 되느냐’는 물음에 각각 “그렇다”고 답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예결위 회의에서 ‘MBC 블랙리스트 사건’에 관해 “인권유린”이라고 비판한 자신의 언급이 형사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한 발언이냐는 질문에 “블랙리스트는 법정에서도 헌정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로 규정된 바 있다. 그런 생각으로 표현했고 형사 문제 여부는 좀더 법률적인 검토를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영주 장관 “MBC 부당고용 확인… 곧 檢 송치”

    김영주 장관 “MBC 부당고용 확인… 곧 檢 송치”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고용부가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MBC의 부당행위를 확인했으며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MBC가) PD, 기자들을 자기 분야가 아닌 다른 곳으로 업무배치를 해 상식 밖의 관리를 한 일이 확인됐다”면서 “이런 부분은 부당노동행위로 인정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 14일까지(의) 감독 결과가 나왔다. 신속하게 수사가 마무리되면 검찰 송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찰 송치가 곧 이뤄지느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으로 예상해도 되느냐’는 물음에 각각 “그렇다”고 답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예결위 회의에서 ‘MBC 블랙리스트 사건’에 관해 “인권유린”이라고 비판한 자신의 언급이 형사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한 발언이냐는 질문에 “블랙리스트는 법정에서도 헌정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로 규정된 바 있다. 그런 생각으로 표현했고 형사 문제 여부는 좀더 법률적인 검토를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 총리는 또 “좀더 검토를 하라고 지시하고 싶다”면서 “부당행위는 이미 나와 있고 인사상 불이익을 주거나 하는 것이 가능한 건지, 젊은 기자를 해직하고 부당징계한 것이 합당한 것인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그 문제로 (대통령과) 얘기를 나눠본 적은 없지만 (인권유린에 해당한다는 인식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영주 “MBC 특별근로감독, 부당행위 확인…곧 검찰 송치”

    김영주 “MBC 특별근로감독, 부당행위 확인…곧 검찰 송치”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부의 MBC 특별근로감독과 관련해 “부당행위가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PD, 기자들을 자기 분야가 아닌 다른 곳으로 업무배치를 해 상식 밖의 관리를 한 일이 확인됐다”며 “이런 부분은 부당노동행위로 인정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7월 14일까지(의) 감독 결과가 나왔다. 신속하게 수사가 마무리되면 검찰 송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검찰 송치가 곧 이뤄지느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으로 예상해도 되느냐’는 질문엔 각각 “그렇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국정원 사이버 외곽팀장 30명 출국금지…수사 MB 향할까

    檢, 국정원 사이버 외곽팀장 30명 출국금지…수사 MB 향할까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사이버 외곽팀’ 운영을 통한 여론조작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해 관련자들을 무더기 출국금지했다.서울중앙지검(윤석열 검사장)은 22일 “국정원 수사의뢰와 관련해 오늘 사건을 공공형사수사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은 2차장검사 산하 공안2부(부장 진재선)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 등 두 개 공안부서를 주축으로 전담 수사팀을 편성하고, 김성훈 부장이 주임검사를 맡도록 했다. 수사팀 검사는 타 검찰청 파견까지 포함해 모두 10여명으로 기존의 대형 사건 특별수사팀에 준하는 규모다. 두 부장검사를 비롯해 2013년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건 수사에 참여한 검사들이 대거 재투입됐다. 국정원은 자체 조사를 거쳐 21일 외곽팀장으로 의심되는 30명을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했고, 이날 추가로 이들과 관련한 조사 자료를 넘겼다. 검찰은 이날 본격 수사 착수와 동시에 외곽팀장 30명을 전격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버 외곽팀장 외에도 ‘댓글 공작’에 관여한 정황이 있는 일부 전·현직 국정원 관계자도 출금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향후 사이버 여론조작 업무를 주도한 국정원 심리전단 관계자들과 외곽팀 활동 민간인들 사이의 금융거래 내역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면서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는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국정원이 민간인으로 구성된 30개의 사이버 여론조작용 외곽팀을 운영했다는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2012년 한 해만 외곽팀에 들어간 자금이 3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이 2011년 ‘SNS를 국정홍보에 활용하라’는 청와대 회의 내용을 전달받고 ‘댓글 공작’을 담당한 심리전단을 확대해 대규모 외곽팀을 운영한 정황이 드러나 수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 등 당시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까지 확대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조원, 앵커 안 시킬 방법 있나” MBC 사장 면접서 질문한 고영주

    “노조원, 앵커 안 시킬 방법 있나” MBC 사장 면접서 질문한 고영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이 MBC 사장을 뽑는 최종 면접을 진행하며 노조원들을 중요 업무에서 배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16일 서울 상암MBC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영주 이사장을 비롯한 방문진 이사진이 노조원의 업무 배제를 사실상 지시했다”며 고 이사장 등 해임과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방문진이 지난 2월 진행한 MBC 사장 최종 후보 면접 속기록을 입수해 공개했다. 노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 이사장은 “우리가 믿고 맡길 수 없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듣고 있다. 앵커로도 안 내세우고, 중요한 리포트도 안 시킬 만한 여력이나 방법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김광동 이사 역시 “전체 맨파워(인력)가 그것(조합원 배제)을 버텨낼 정도가 되느냐”고 묻는다. 당시 후보였던 MBC 부사장 출신의 권재홍 씨는 “경력기자 중에도 앵커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서 “검찰팀에는 1노조가 하나도 없다. 그러니까 이상한 기사가 안 나온다”고 말했다. 현 MBC 사장인 김장겸 후보 역시 “저는 (사람을 쓸 때) 과거의 히스토리를 주로 본다”고 답했다. 또 노조 소속 사원들을 ‘유휴 인력’, ‘잔여 인력’ 등으로 표현하며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대목도 등장한다. 노조는 이에 대해 “현 경영진이 노조 소속 여부나 파업 참가 이력 등을 살펴 인력을 배치한 것은 명백히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실행한 것”이라며 “이에 관여한 자들은 모두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으로서 부적격하므로 해임하고 형사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MB 소고기 파동, 21%로 뚝… YS 軍개혁, 83%로 껑충

    MB 소고기 파동, 21%로 뚝… YS 軍개혁, 83%로 껑충

    역대 대통령의 취임 100일은 유쾌하진 않았다. 인사·정책 실패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측근 비리가 터져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볼 수 있었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전 인수위원회 시절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를 시작으로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등 공들여 영입한 인사들이 낙마하면서 인사 검증 실패라는 지적을 받았다. 그 결과 박 전 대통령은 51.6% 득표율로 당선됐지만 한국갤럽이 조사한 취임 한 달 만인 3월 마지막 주 지지율은 41%로 주저앉았다. 이어 취임 100일을 앞두고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인턴 성추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지지율이 주춤했다가 당시 안보 위기가 가라앉으면서 100일 무렵 53%로 올라 50%대의 안정적 지지율을 회복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취임 100일은 최악이었다. 당시 전국을 촛불로 뒤덮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 파동으로 이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곤두박질쳤다. 이 전 대통령은 48.7%의 득표율로 당선됐지만 취임 100일 지지율은 21%로 반 토막이 됐다. 이 전 대통령은 취임 116일을 맞던 2008년 6월 19일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두 번째로 국민 앞에 사과했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취임 100일도 우울했다. 노 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전교조의 연가투쟁, 이라크 파병 결정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했다. 또 야당·언론과의 대립도 잦았다. 형인 건평씨의 부동산 문제 등 친인척 재산 의혹으로 대국민 사과를 했다. 노 전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은 48.9%였지만 취임 100일쯤에는 40%로 떨어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전 정부가 일으킨 외환위기를 수습하느라 정신없는 100일을 보냈다. 외환위기 수습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반영하듯 취임 100일 지지율은 대선 득표율(40.3%)보다 20% 포인트 이상 뛰어오른 62%를 기록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취임 100일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눈부셨다.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김 전 대통령은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부를 설치하고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했다. 또 육군 수뇌부를 전격 교체하는 등 취임 50일 만에 대대적인 군 인사개혁을 단행했고 그 결과 취임 100일을 지지율은 83%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檢, 댓글 민간인 팀장 30명 수사 착수

    MB정부 불법 정치활동 포함… 청와대까지 수사 확대 가능성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민간인을 동원해 인터넷 여론 조작을 했다는 이른바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 4년 여 만에 재수사에 착수한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2012년 대선 당시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14일 검찰에 제출한 데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도 이 사건에 개입한 민간인 30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할 것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판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을 넘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등을 포함한 전면 재수사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정원 개혁발전위는 “적폐청산 TF가 조사한 댓글 사건과 관련, 당시 국정원 직원의 요청에 의해 댓글 활동에 참여한 인터넷 외곽팀장인 민간인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이날 국정원으로부터 넘겨 받은 국정원 적폐청산 TF의 중간 조사 결과 자료에는 민간인들로 구성된 여론 조작 조직인 사이버 외곽팀의 신상 정보와 활동 양태, 국정원의 조직적 운영 개입 정황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국정원이 민간인들을 동원해 불법적으로 정치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검찰이 자료 검토가 끝나는 대로 수사팀을 꾸려 본격적인 재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3차장 산하 심리전단이 원 전 원장 지시로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당시 여권에 유리한 여론을 조작하는 글을 올린 사건 구도는 2013년 원 전 원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 내용과 일치한다. 다만 당시 수사에서 여론 조작 가담자가 심리전단 소속 4개 사이버팀 70여명으로 파악됐다면 이번 개혁위 조사에선 민간인 3500여명이 동원된 정황이 드러났다. 불법적인 여론 조작의 가담자 수, 범위, 비용이 지금껏 밝혀진 수준의 수십배에 달한다는 얘기로 당시 정권의 가담 혹은 묵인이 있었을 것이란 의혹도 짙어지고 있다. 댓글 작성에 민간인이 가담했다는 의혹은 지난 수사 당시에도 제기된 바 있다. 원 전 원장을 비롯한 국정원 전 간부들은 재판에서 ‘심리전단의 외부 조력자’가 월평균 약 300만원의 수당을 받으며 인터넷 사이트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글을 올리고, 심리전단 직원들이 찬양 글에 찬성 의견을 남긴 경위를 추궁당하기도 했다. 검찰이 민간 외곽팀에 대한 수사를 재개하면 2012년 12월 국정원 여직원이 인터넷 댓글 작업을 하다 적발되며 시작된 ‘댓글 사건’은 사실상 4년 8개월 만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선거법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아 당시 댓글을 단 행위를 단죄하기 어려울 수 있고, 국정원법으로 처벌하려면 국정원 직원과 민간 외곽팀 간 공모 관계를 밝혀야 한다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원 전 원장 등에 대한 수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대선 당시 청와대까지 국정원의 인터넷 여론 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난다면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당시 청와대로 수사가 확대될 수도 있다. 국정원 적폐청산 TF 조사에서 수천명의 민간인이 동원돼 인터넷 여론 조작이 광범위하게 시행된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며, 국정원 정치 개입의 윗선에 대한 검찰의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檢, MB정부 불법 정치활동까지 수사 검토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가 검찰에 ‘댓글 사건’에 개입한 민간인 30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도록 권고하면서 국정원 댓글 수사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새로 발견된 댓글 사건 개입 증거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판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을 넘어 댓글 사건의 전면 재수사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국정원으로부터 사이버 외곽팀의 활동 내역 등에 관한 중간 조사결과 자료를 넘겨받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검찰은 이번 주중으로 원 전 국정원장의 재판에 변론 재개를 신청할지 결정할 예정이었다. 원 전 국정원장의 선고 공판이 이달 30일로 예정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정원이 민간인 30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게 되면 재판과는 별도로 재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국정원의 수사 의뢰 대상이 원 전 국정원장이 아니라 외곽팀을 이끌었던 민간인 30명이기 때문이다. 30명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원 전 국정원장에 대한 수사도 다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검찰은 원 전 국정원장 사건의 공소유지팀과는 별도로 서울중앙지검 공안부를 중심으로 수사팀을 꾸려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불법 정치활동 전반으로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국정원 개혁위는 지난 3일 국정원 심리전단(심리정보국)이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민간인으로 구성된 30개의 사이버 외곽팀을 운영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2011년 10월 국정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국정 홍보에 활용하라”는 청와대 회의 내용을 전달받아 ‘SNS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이라는 문건을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검찰이 확보한 자료는 사이버 외곽팀의 활동 및 운영에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도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또 외곽팀을 이끈 민간인 30명에 대한 신상 정보와 활동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자세한 것은 내용을 검토해 봐야 한다”면서 “현재로선 (수사가) 어떻게 간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2년 대선 당시 청와대까지 국정원의 인터넷 여론 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난다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당시 청와대로 수사가 확대될 수도 있다. 국정원의 조직적 개입이 ‘윗선’의 승낙 없이 진행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검찰도 국정원의 정치 개입이 청와대와 교감을 통해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정원 ‘민간인 댓글부대’ 자료 확보한 검찰…MB 수사할까

    국정원 ‘민간인 댓글부대’ 자료 확보한 검찰…MB 수사할까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 집권 시절 국가정보원(국정원)이 민간인으로 구성된 대규모 ‘사이버 외곽팀’(또는 ‘댓글부대’)을 운영한 사실을 확인한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조사 결과 자료를 확보했다. 향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또는 ‘댓글 사건’)의 검찰 수사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넘어 궁극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까지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중앙지검은 14일 오후 ‘사이버 외곽팀’ 활동 내역 등에 관한 중간 조사결과 자료를 국정원으로부터 넘겨받았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앞서 지난 3일 적폐청산 TF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총 30개 팀으로 구성된 댓글부대는 2009년 5월~2012년 12월까지 운영됐다. 보수 성향의 예비역 군인 또는 회사원, 주부, 학생, 자영업자 등이 아르바이트 형태로 사이버 외곽팀에 참여했고, 이 중에는 전직 국정원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아고라 담당 14개 팀, 4대 포털(네이버, 다음, 야후, 네이트) 담당 10개 팀, 트위터 담당 6개 팀으로 나뉘어 친정부 성향 글을 게재해 국정 지지 여론을 확대하고, 정부 비판글에 대해서는 ‘종북세력의 국정 방해’ 책동으로 규정해 반정부 여론을 제압하도록 운영됐다. 각 팀들은 다른 팀의 존재를 알지 못하도록 이른바 ‘점조직’(점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서로 연결되지 않은 조직)으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폐청산 TF는 또 옛 국정원이 2011년 10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국정홍보에 활용하라’는 청와대 회의 내용을 전달받고 ‘SNS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도 발표했다. 이 문건이 국정원이 사이버 공간에서 광범위한 불법 정치활동을 벌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을 수 있다는 점에서 원 전 원장을 정점으로 한 ‘댓글 사건’ 수사가 이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로 확대되는 단서가 될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검찰은 이날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가 오는 30일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둔 원 전 원장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새로운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장 취임 이후 국정원 사이버 심리전단국 직원들을 동원해 인터넷 게시판과 SNS에 특정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면서 정치 활동에 관여하고, 국정원장 직위를 이용해 2012년 대선 등 선거에 개입한 혐의(국정원법·공직선거법 위반)로 2013년 6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결심공판에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대선 개입 정황을 보여주는 새로운 자료를 확보한 만큼, 원 전 원장이 연루된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에 중대 사정 변경을 이유로 변론 재개를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두언 “원세훈, MB에 ‘댓글부대’ 보고했을 것, 다만…”

    정두언 “원세훈, MB에 ‘댓글부대’ 보고했을 것, 다만…”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댓글 부대’ 운영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정 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 초기 최측근으로 분류되다 이후 이 전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등과 갈등을 빚으며 친이(친이명박)계와 멀어진 인물이다. 정 전 의원은 이날 tbs 교통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원 전 원장이 보고를 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어떻게 보고를 안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정 전 의원은 “원 전 원장 선에서 끝났는지 아니면 정권 차원인지 수사를 할 텐데, 원 전 원장 입장에서도 앞으로 살아야 하는데 이게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어떤 태도를 취할지 주목된다”고 했다. 그는 다만 “이 전 대통령이 굉장히 신중하고 치밀하고 의심도 많은 사람이라서, 쉽게 걸려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전 대통령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또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부에 대해 정치 보복적 성격도 많았고, 4대강·자원외교·방산 쪽은 박 정부 때 뒤질 만큼 뒤졌다”면서 “다만 롯데타워 허가 부분은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선 “청와대 차원에서 군에 대해 전방위적 압박을 가했다”면서 “청와대 경호실장까지 동원돼 군인들을 회유,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선 “당시 국세청장인가 하던 인간이 누굴 잡으려면, 누가 어떻게 하면 된다고 자기가 살아남으려고 부추겼다”며 “한상률 전 청장이라고 딱 집어서 이야기는 못 하고, 하여튼 국세청장이라고 추정이 되는데, 거기서 박연차 수사를 하면 노 전 대통령을 잡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법무부 ◇법무부△장관정책보좌관 이종근△대변인 문홍성△감찰담당관 송규종△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배용찬△법무심의관 이진수△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최기식<과장>△법무 김윤섭△국제법무 이기영△국가송무 송길대△상사법무 박성훈△법조인력 차순길△통일법무 박상진△검찰 권순정△형사기획 강지성△공안기획 이헌주△국제형사 서정민△형사법제 박성민△범죄예방기획 정종화△법질서선진화 박하영△보호법제 문영권△인권구조 안희준△인권조사 서인선△여성아동인권 박현주◇법무연수원 <본원>△연구위원 오자성△교수 안미영 정규영 박재현△기획과장 윤상호<분원>△용인분원장 김재구△대외연수과장 최재민△교수 오세영 진정길◇사법연수원△교수 유천열 전윤경 김용자 민영현◇대검찰청△범죄정보기획관 권순범△범죄정보1담당관 예세민△범죄정보2담당관 성상헌△대변인 주영환△공안기획관 이수권△과학수사기획관 전형근<과장>△정책기획 김남우△정보통신 권기대△수사지휘 김형근△수사지원 박광배△형사1 이정환△형사2 이종혁△조직범죄 김태권△마약 이승호△피해자인권 한윤경△공안1 양중진△공안2 송강△공안3 정영학△공판송무 박억수△과학수사1 이정훈△과학수사2 정진용△디지털수사 최종무△사이버수사 이재승△감찰1 김지용△감찰2 형진휘◇서울고검 <부장>△형사 박순철△공판 안권섭△송무 최성남△감찰 이성희◇서울중앙지검△제1차장 윤대진△제2차장 박찬호△제3차장 한동훈△인권감독관 김덕길<부장>△중요경제범죄조사단 강길주△형사1 홍승욱△형사2 박종근△형사3 이진동△형사4 한석리△형사5 박철웅△형사6 박지영△형사7 손준성△형사8 주상용△조사1 나찬기△조사2 김양수△여성아동조사 홍종희△총무 김수현△공안1 임현△공안2 진재선△공공형사수사 김성훈△외사 김영현△공판1 이상욱△공판2 김종근△공판3 정유미△특수1 신자용△특수2 송경호△특수3 양석조△특수4 김창진△강력 박재억△첨단범죄수사1 신봉수△첨단범죄수사2 황병주△공정거래조세조사 구상엽△방위사업수사 이용일◇서울동부지검△차장 문찬석△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강신엽<부장>△중요경제범죄조사단 전석수 최영의△형사1 황현덕△형사2 김종범△형사3 신응석△형사4 김유철△형사5 박윤석△형사6 박진원△공판 박은정◇서울남부지검△제1차장 장영수△제2차장 이현철△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김영태<부장>△중요경제범죄조사단 하충헌 최길수△형사1 최용훈△형사2 김현수△형사3 위성국△형사4 신영식△공판 강형민△공안 한제희△형사5 정진웅△형사6 김종오△금융조사1 문성인△금융조사2 정대정◇서울북부지검△차장 박성진△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백종우<부장>△중요경제범죄조사단 김성렬 최용석△형사1 양요안△형사2 김효붕△형사3 이영재△형사4 정진우△형사5 구자현△형사6 이동수△공판 박봉희◇서울서부지검△차장 안성수△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백찬하<부장>△중요경제범죄조사단 고병민 유일석△형사1 박소영△형사2 나병훈△형사3 류정원△형사4 이문성△형사5 김영기△공판 안형준△식품의약조사 이준엽◇의정부지검△차장 이태형<부장>△형사1 김영기△형사2 송연규△형사3 옥성대△형사4 박상진△형사5 이제영△공안 이상진△공판송무 서봉하◇고양지청△지청장 김국일△차장 황은영◇인천지검△제1차장 김석재△제2차장 서영민<부장>△중요경제범죄조사단 박문수 김충한 김재호△형사1 명점식△형사2 한웅재△형사3 박흥준△형사4 오현철△형사5 민기호△형사6 이주형△공판송무 오정희△공안 김웅△특수 노만석△강력 박영빈△외사 최호영◇부천지청△지청장 이형택△차장 이노공◇수원지검△제1차장 차맹기△제2차장 이주형△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이수철<부장>△중요경제범죄조사단 박규은 박두순 서홍기△형사1 이근수△형사2 이시원△형사3 박세현△형사4 서정식△형사5 전양석△공판송무 이은강△공안 한정화△특수 박길배△강력 이진호◇성남지청△지청장 여환섭△차장 백용하◇여주지청△지청장 이원석◇평택지청△지청장 김관정◇안산지청△지청장 고흥△차장 윤재필◇안양지청△지청장 박장우△차장 이영기◇춘천지검△차장 김영규◇강릉지청△지청장 신성식◇원주지청△지청장 김재옥◇속초지청△지청장 김형수◇영월지청△지청장 강정석◇대전지검△차장 권정훈△인권감독관 김영익△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이주일<부장>△중요경제범죄조사단 박병모 배성효△형사1 김욱준△형사2 고경순△형사3 민기홍△여성아동조사 윤원상△공판 노진영△공안 김도형△특수 김태우◇천안지청△지청장 노정연△차장 백재명◇홍성지청△지청장 정순신◇공주지청△지청장 김경수◇논산지청△지청장 김남순◇서산지청△지청장 안범진◇청주지검△차장 김준연◇충주지청△지청장 조기룡◇제천지청△지청장 양재혁◇영동지청△지청장 이영남◇대구지검△제1차장 김형길△제2차장 최태원△인권감독관 이선봉△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권도욱<부장>△중요경제범죄조사단 이재덕 심재계△형사1 김춘수△형사2 김후균△형사3 이영상△형사4 이창수△여성아동조사 유현정△공판 천관영△공안 서성호△특수 박승대△강력 우남준◇대구서부지청△지청장 조재연△차장 심우정◇안동지청△지청장 박기동◇경주지청△지청장 이철희◇포항지청△지청장 서봉규◇김천지청△지청장 정승면◇상주지청△지청장 박찬록◇의성지청△지청장 전무곤◇영덕지청△지청장 김형록◇부산지검△제1차장 김재훈△제2차장 권순철△인권감독관 박승환△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김용주<부장>△중요경제범죄조사단 이종구 박철완△형사1 이선욱△형사2 이명신△형사3 양인철△여성아동조사 윤진용△공판 김덕곤△공안 김주필△특수 김도균△강력 장동철△외사 조대호◇부산동부지청△지청장 김병현△차장 장기석<부장>△형사1 최성완△형사2 이지윤△형사3 변필건◇부산서부지청△지청장 황의수△차장 김동주<부장>△형사1 김성훈△형사2 이병석△형사3 이병대◇울산지검△차장 김한수<부장>△형사1 정희원△형사2 신교임△형사3 정원혁△공안 김성주△특수 김형석△공판송무 윤경원◇창원지검△차장 김홍창<부장>△형사1 최헌만△형사2 김완규△공안 김성동△특수 정희도△공판송무 정광일◇마산지청△지청장 이태승◇진주지청△지청장 김범기◇통영지청△지청장 노정환◇밀양지청△지청장 박현철◇거창지청△지청장 김도완◇광주지검△차장 윤영준△인권감독관 정진기△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김석우<부장>△중요경제범죄조사단 김환 도상범△형사1 이정현△형사2 최성환△형사3 배창대△여성아동조사 김용규△공안 김석담△특수 박철우△강력 이계한△공판 김봉현◇목포지청△지청장 이철희◇장흥지청△지청장 박영진◇순천지청△지청장 김광수△차장 임관혁◇해남지청△지청장 강성용◇전주지검△차장 김한수◇군산지청△지청장 전승수◇정읍지청△지청장 양동훈◇남원지청△지청장 서정식◇제주지검△차장 최경규 ■행정안전부 ◇담당관△정책평가 고은영△국제안전협력 채수경△재난안전 곽진욱△상훈 박대영△상황 홍성호△안전감찰 김중열△지자체협업 황순조△민관협업 서권열△감염병협업 전한성△환경원자력협업 이동춘◇과장△혁신기획 장헌범△개인정보안전 김상광△공무원단체 유지훈△지역공동체 윤동욱△재정협력 박재용△공기업지원 이현정△안전사업조정 김영훈△예방안전 정윤한△재난관리정책 박용수△재난대응훈련 홍성철△비상대비자원 양의모◇센터장△서울상황 유재욱◇지방자치인재개발원△기획협력과장 정병욱◇국가기록원△서울기록관장 김재순◇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민방위비상대비교육과장 조성배 ■특허청 ◇국장△정보고객지원 문삼섭△특허심사기획 고준호◇특허심판원△심판장 김민희 ■MBC △취재센터 국제부장 김주태
  • MB측 “별도 입장 없다”… 원세훈 재판 영향 촉각

    이명박(MB)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8대 대선을 앞두고 국가정보원이 이른바 ‘댓글공작 사건’에 개입했다는 국정원 적폐청산 TF 발표에 대해 4일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렇지만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은 4대강 사업 감사에 이어 국정원 TF에서도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전 정부 인사를 겨냥한 듯한 TF의 발표에 문재인 정부의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반발했다. MB 정부에서 특임장관을 지낸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정원이 국내 정치 개입과의 악순환 고리를 끊겠다고 했는데 점점 국내 정치의 길로 빠져드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친이계로 분류되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도 “정치적 의도가 의심스러운 게 아니라 명백한 상황”이라며 “굳이 TF를 만들어서 조사 결과를 공개할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MB 측 관계자는 “별도 입장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원 전 원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친이계는 적폐청산 TF의 ‘칼날’이 어디까지 향하게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 착수에 이어 적폐청산 TF 활동이 사실상 이명박 정부를 정조준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여야 4당도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국정원을 정치화하려는 꼼수를 부릴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보 불안부터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전지명 대변인은 “TF 발표는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므로 앞으로의 수사와 재판을 통해서만 실체적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며 “전임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적 보복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 전 대통령의 책임론을 주장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국정원 댓글공작은 일벌백계로 다뤄야 한다”며 “이 전 대통령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했다.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도 “결국 원 전 원장의 선거여론 조작사건의 몸통은 이명박 청와대인 셈”이라며 “위법행위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국정원TF “댓글 추가 조사 후 고발”… MB 향하는 칼끝

    국정원TF “댓글 추가 조사 후 고발”… MB 향하는 칼끝

    윤석열 지검장이 재조사 지휘 가능성 아이디만 3500개… 수사팀 늘어날 듯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여론조작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해지면서 결국 검찰 칼끝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실제 기소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발표를 본 검찰은 신중한 분위기다. 검찰이 먼저 나설 경우 문무일 검찰총장이 강조한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어서다. 검찰 관계자는 4일 “적폐청산 TF에서 고발 혹은 수사의뢰를 하면 자료를 보고 수사 방침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지검 한 부장검사도 “과거 검찰이 국정원의 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한 적이 있지만, TF가 추가 발표까지 예고한 만큼 일단 지켜보는 게 순서”라고 전했다. 이르면 다음주로 예정된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간부 인사도 수사팀 구성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다. 다만 일찌감치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윤석열(사법연수원 23기) 지검장은 수사 지휘 책임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2013년 4월 국정원의 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수사팀 팀장을 맡았다 그해 10월 상부 승인 없이 국정원 직원들을 체포하고 압수수색을 했다는 이유로 직무에서 배제됐던 윤 지검장 입장에선 못다한 수사를 마무리 짓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윤 지검장 외 당시 수사팀 검사들의 합류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부팀장이던 박형철(25기) 전 부장검사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 김태은(31기) 부부장검사는 적폐청산 TF에 속해 있다. 일각에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재판 공소유지를 맡고 있는 이복현(32기) 검사의 합류 가능성도 제기된다. 검찰의 칼끝이 어디까지 겨눌 것인지도 관심이다. 현재 국정원 여론조작의 책임자는 원 전 원장이지만 결국 이 전 대통령이 목표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꼼꼼하고 주도면밀한 이 전 대통령의 성격과 행동을 감안하면 수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적폐청산 TF가 밝힌 국정원의 댓글부대 규모가 아이디만 3500개에 달하는 등 과거보다 규모가 큰 만큼 수사팀 숫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2013년 수사 때는 검사 8명, 수사관 12명, 디지털포렌식 요원 등 지원인력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적폐청산 TF는 검찰수사 등을 고려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발표를 해 위법성이 드러나면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정해구 국정원 개혁위원장은 “어제 발표는 댓글 사건에 대한 중간 발표였고 그중 일부분만 발표한 것”이라며 “댓글 사건은 앞으로 계속 더 조사를 해 밝혀지는 대로 발표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당시 청와대 관계자의 책임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 “조사를 해봐야 될 것 같다”면서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것까지는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원세훈 전 원장의 녹취록 내용은 검찰에 넘겼다”면서 “국정원 댓글 사건은 아직 넘긴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둔 원 전 원장에게 범죄 혐의가 확정되면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당시 청와대 관계자 등 ‘윗선’에 대한 수사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몸통은 MB”… ‘국정원 댓글’ 정치권 강타

    “몸통은 MB”… ‘국정원 댓글’ 정치권 강타

    前간부 “당시 상황 따질 수밖에 없을 것” 친이계 “정치 보복 서막·사법부 흔들기”이명박 정부 시절에 벌어진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여론과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책임론이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야당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은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와 검찰의 칼끝이 사실상 이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는 게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은 수사팀 구성 등에 대한 내부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18대 대선을 앞두고 제기됐던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진실의 일부가 밝혀졌다”면서 “이 전 대통령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결국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여론 조작 사건의 몸통은 이명박 청와대인 셈”이라고 비판했다. 전직 국정원 고위 관계자는 “국정원은 일반 행정조직과 달리 당시 정부가 ‘국익’으로 포장해 강조한 사안에 대해서는 법을 초월하는 활동을 하기도 한다”면서 “이 사건 역시 당시 상황(대통령과 국정원장)을 따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국정원의 발표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친이계 의원들은 ‘정치 보복’의 서막이 아니냐며 긴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공식적인 논평을 내지 않았지만 강효상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국정원 스스로 신뢰성을 깎아 먹고 있고,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친이계인 김용태 바른정당 의원은 “원 전 원장의 최종심을 앞둔 상황에서 새로울 것이 없는 추가자료를 공개한 것은 사법부 흔들기”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정원이나 TF에서 발표 일정, 내용 등에 대해 청와대에 사전 보고를 하거나 협의하는 일은 결코 없다”며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을 경계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국정원 발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수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국정원에서 고발 혹은 수사의뢰를 하면 자료를 보고 수사 방침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이 밝힌 국정원의 댓글부대 규모가 3500명에 이르는 등 과거보다 규모가 큰 만큼 수사팀 숫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르면 다음주로 예정된 검찰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간부 인사에서 수사팀 구성 등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국정원 댓글’ 檢수사 불가피… 윤석열 진두지휘할 듯

    MB측, 입장 안 내고 예의주시 30일 원세훈 파기환송심 선고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임 시절 온라인 여론조작을 위한 ‘댓글 부대’를 최대 30개까지 운영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국정원의 정치·선거개입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과거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팀장을 맡았다가 검찰 수뇌부와 마찰 속에 좌천당했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번 사건을 맡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TF 측 관계자는 4일 “향후 면밀한 추가조사로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직권남용 등 위법 여부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드러난 사실들을 법적으로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특히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이명박(MB) 정권의 청와대와 당시 여당의 선거 승리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정황이 나오면서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 등이 원 전 원장의 ‘윗선’이었는지에 대한 수사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또, 그동안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 초점을 맞췄던 현 정부의 적폐청산 기조가 MB정부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TF의 발표 내용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입장을 냈다가 불필요하게 논란이 확대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TF의 확인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원 전 원장의 대선개입 의혹 파기환송심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심은 국정원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보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으나 2심은 선거법 위반까지 유죄로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후 대법원은 2015년 7월 핵심 증거들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2심 결론을 깨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다만, 선고가 이달 30일 예정된 터라 재판 자체에 직접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새로 드러난 사실과 겹치지 않는 혐의 사실이 이미 오랜 기간 법정에서 다뤄져 마지막 판단을 남겨 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기환송심에서 이 내용이 언급되거나 정황 증거로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리얼스토리 눈, 라오스 여행 간 딸은 왜 돌아오지 못했나

    리얼스토리 눈, 라오스 여행 간 딸은 왜 돌아오지 못했나

    MBC ‘리얼스토리 눈’은 3일 ‘홀로 떠난 라오스 여행 딸은 왜 돌아오지 못하나?’ 편을 방송했다.지난 5월 21일, 홀로 여행을 떠난 직장인 손경산씨(33세)는 지난해만 한국인 관광객 17만 명이 갔다는 ‘여행자들의 천국’ 라오스에서 두 달째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당초 5박 6일 여행을 떠난 그는 여행 이틀째인 22일,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관광명소인 ‘꽝시폭포’로 향했다. 그런데 그는 관람을 마치고 모이기로 한 약속 시간에 30분이 넘도록 나타나지 않았다. 애타는 마음으로 라오스까지 건너간 손씨의 어머니. 도대체 그녀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그녀의 묘연한 마지막 행적, 그리고 수상한 ‘마지막 목격자’ 험한 산길 탓에 간혹 여행객들이 길을 잃는다는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현지 경찰들 또한 손씨가 길을 잃었다는 가정에 따라 추적을 해 나갔다. 그러나 실종 4일째, 인적 없는 밀림 지역에서 잠시 그의 휴대폰이 켜졌다. 하지만 연락은 되지 않았다. 납치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그를 목격했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혼자 걸어가는 한국 여성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라오스 현지인 40대 남성은 목격담과 진술이 엇갈린 채 현재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두 달째 수사는 오리무중인 상태. 마지막 목격자에서 유력한 용의자가 된 그의 침묵은 무엇을 감추고 있는 것인지 제작진은 또 한번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한 해 손씨처럼 실종 신고된 한국 여행자는 모두 48명. 동남아 지역이 대부분이었다. 여행 마니아들이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로 뽑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은 사실 태국, 미얀마와 함께 ‘동남아 아편 생산 삼각지대’라고 불린다. 일명 ’골든트라이앵글’이라 불리는 이곳은 4~5년 전부터 탈북자들의 탈북 루트로 이용돼 마약 재배를 위해, 사람들이 납치되는 일도 벌어졌다. 혹시 손씨가 마약 범죄에 연관된 것은 아닌지, 아니면 단순한 폭포에서의 사고인지 현지경찰과 주라오스대사관의 수색이 이어졌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 가족은 애타게 손씨를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준 “검사가 노무현이 수사 목표라 했다” 폭로…검찰 ‘사실무근’

    김경준 “검사가 노무현이 수사 목표라 했다” 폭로…검찰 ‘사실무근’

    김경준 전 BBK 대표가 수감중이던 2012년 유원일 전 의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2008년 ‘기획입국설’ 수사당시 담당검사가 “기획입국설 수사 목표는 노무현”이라고 말했다는 대목이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시사저널은 지난 1일 김 전 대표가 유 전 의원에게 2011년 하반기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보낸 편지 12통을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김 전 대표는 1심 선고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과 BBK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바꾼 이유에 대해 자신의 누나인 에리카 김 변호사의 신변과 검찰이 항소해 더 많은 형기 요구와 추가 기소로 협박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검찰은 에리카 김 변호사의 기소유예 처리 약속과 김 전 대표의 형기 감소, 미국으로 이송을 약속해 김 전 대표는 이를 믿고 이 전 대통령과의 BBK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바꿨는데, ‘바보 같이 믿었다’ 며 검찰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2012년 3월4일자 편지에서 “2007년도에 저를 국내로 입국시키려고 노력했던 쪽은 민주당이 아니라 박근혜 쪽이었습니다”라며 “그런데 2008년 ‘기획입국설’ 조사 당시 검찰에 그렇게 진술하였지만 검찰은 한나라당 쪽 입국 개입엔 전혀 관심 없다고 화까지 내면서, 민주당 쪽 인사들을 대라고 압박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해 3월18일자 편지에서 “무조건 ‘거짓’이라니 어이가 없네요”라며 “김기동 검사가 저에게 ‘기획입국설’ 수사 목표가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했어요”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혜훈·유영하도 조사했지만, 민주당 의원 조사와 강도 차이가 현저히 있었는데, 마치 검찰이 똑같은 강도로 수사한 것같이 주장하다니... 민주당 의원실과 국정원을 압수수색했지만, 한나라당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라며 거듭 검찰수사가 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을 겨냥했음을 강조했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김기동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시사저널에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김 전 대표의 주장을 강력 부인했다. 그러나 김 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무일 검찰총장님, BBK 기획입국 수사를 총괄하셔서 그과정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라며 “그때 김기동 검사가 ‘MB의 죄를 덮어주는 대가’로 저에게 약속한 내용 및 그후 저에게 검찰청에서 가족과 피자 파티를 할 수 있게 해준 사실 등 저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을 증명하는 증거들이 모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김기동을 옹호하면서 그자의 거짓만 믿으시면 총장님마저도 힘드시게 됩니다”라며 “철저한 재수사를 바로 지시하시는 것이 모두에게 도음이 되고,국민이 간절히 바라는 것임을 명심하여 주십시요”라며 문 총장에게 재수사 지시를 촉구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 전 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검찰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의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노 전 대통령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부당한 표적 수사와 이명박 정권의 공작 정치가 정권 초부터 다방면으로 기획된 것임을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라면서 “사실이라면, 검찰은 진실 은폐를 넘어 의도적인 왜곡 수사로 공작 정치에 동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면적 재조사를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8월, 한반도에 먹구름이 몰려온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8월, 한반도에 먹구름이 몰려온다

    북한이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두는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차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일본 훗카이도(北海道) 서쪽 오쿠시리토(奧尻島) 인근의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 떨어졌으며, 재돌입체가 일본 방송사 카메라에 촬영되면서 사실상 재돌입 기술까지 확보한 ICBM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야 시간대에 기습적인 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김정은은 관영매체를 통해 이번 ICBM 발사가 “객쩍은(의미 없는) 나발을 불어대는 미국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며 미국이 도발한다면 핵무기로 버릇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정은의 광기(狂氣)가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검은 먹구름을 불러오고 있다. 김정은의 판단 착오 일찍이 손무(孫武)는 병법의 기본으로 지피지기(知彼知己)를 강조했다. 적과 싸우려면 적에 대해 아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는 의미다. 북한의 대미 전략을 병법에 대입해 생각해보면 김정은은 지피(知彼)에 실패한 심각한 과오를 저지르고 있다.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을 손에 쥐면 미국을 겁먹게 만들 수 있고, 이로써 유리한 협상 조건을 조성해 체제 안전보장과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북한의 판단이지만, 이는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북한의 치명적인 실수다. 개척과 투쟁을 통해 국가를 건설한 미국인들은 국토, 정확히는 ‘내 영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인디언의 공격 등 위기가 닥치면 그들은 항복과 협상 대신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 투쟁을 택했다. 이러한 정서는 ‘내 영역’을 지키기 위한 개인의 총기 소유와 민병대의 설립을 허가한 수정헌법 2조에 고스란히 묻어 있다. 미국인들에게 있어 ‘내 영역’과 ‘내 마을’, ‘내 조국’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말 그대로 ‘언터쳐블(Untouchable)’이다. 실제로 미국은 독립 이후 외부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지 않고 굴복했던 전례가 거의 없다. 약 200여 년 전, 186명의 미국인들은 텍사스주 알라모에서 수십 배 규모의 병력으로 쳐들어온 멕시코 정규군을 상대로 전멸할 때까지 싸웠다. ‘내 땅’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고립주의를 표방하던 미국이 1·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것도 미국에 대한 독일의 위협 때문이었으며, 냉전 당시 소련이 미국의 앞마당이라 할 수 있는 쿠바에 중거리 핵미사일 기지를 세우려 하자 핵전쟁 위험을 무릅쓰고 함대를 동원해 소련군을 막아서기도 했다. 미국인들은 독립전쟁 이후 처음으로 미국 본토 공격을 감행한 빈 라덴을 무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추적해 결국 사살했고, 빈 라덴 사살 이후에도 알 카에다 잔당에 대한 추적과 보복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미국인들에게 있어 본토에 대한 안보 위협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처절한 응징의 대상이다. 북한은 협상을 통한 체제 안전 보장을 목적으로 핵과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지만, 북한의 의도와 달리 북한 위협이 고도화될수록 미국 내에서는 협상보다는 선제타격에 대한 지지 여론이 급격하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CNN 등 유력 언론은 연일 김정은 정권 붕괴 또는 교체(Regime change)만이 북한의 위협을 없애는 길이라는 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내보내며 북한 체제 붕괴를 위한 강경 조치를 요구하고 있고, 미 정치권과 행정부 내에서도 군사적 옵션 사용 가능성을 경고하는 강경 발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니키 헤일리(Nimrata R. Haley) UN주재 미국대사는 “미국의 군사력은 막강하며, 써야할 경우가 온다면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조셉 던포드(Joseph F. Dunford) 합참의장 역시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은 대북 군사옵션이 아니라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 개발을 하도록 내버려두는 일”이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해리 해리스(Harry B. Harris Jr) 미 태평양사령관도 “북한이 ICBM으로 세계를 위협하면 군사적 선택지를 준비하겠다”고 경고했고, 테렌스 오쇼너시(Terrence J. O'Shaughnessy)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역시 “북한에 신속·치명·압도적 힘을 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노골적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대북 선제공격 징후들 미국의 움직임은 주요 인사들의 구두 경고에서 끝나지 않는 모양새다. 최근 미국의 군사 동향을 면밀히 관찰해보면 북한에 대한 모종의 군사 작전을 준비하는 듯한 이상 징후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캘리포니아주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주둔 중인 미 공군 제419시험비행전대(419th FTS) 소속 B-52H 전략폭격기가 캘리포니아 중부 소재 포인트 무구 해상시험장(Point Mugu Sea Test Range)에서 PDU-5/B 전단폭탄(Leaflet bomb) 투하 훈련을 실시했다. 이 전단폭탄은 Mk.20 집속폭탄(Cluster bomb)을 개조해 내부를 전단지 6만 장으로 채운 폭탄으로 폭격기를 이용해 살포할 경우 한 지역에 동시에 100만 장에 가까운 심리전용 전단지를 뿌릴 수 있다. 미군은 과거 이라크전에서 바그다드와 모술 등지에 전투기와 헬기를 이용해 수만 장씩의 전단지를 살포했던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전략 폭격기를 이용한 대규모 전단 투하 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시점에서 미국이 한 번에 수백만 장의 ‘삐라’를 뿌려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면 그 살포 대상지는 어디일까? 이는 미국이 김정은 정권 제거와 더불어 북한 지역 안정화 작전 수행을 위해 대규모 민사 심리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미 지상군, 특히 특수부대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부대 활동 자체가 고도의 보안으로 유지되는 현역 특수부대의 이동 및 훈련이 외부에서 감지될 정도로 크게 증가했고, 현역 특수작전 수행 병력의 부족에 대비한 예비전력의 소집 및 훈련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유사시 소집되어 미 해병 원정군의 첨병으로 적지 종심 침투 및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예비군 조직인 제4해병정찰중대(4th Marine Reconnaissance Company) 예비군 대원이 7월 중순 소집되어 미 육군과 합동으로 고고도 공중 강하 훈련을 실시했고, 미 해군 ‘네이비 씰(Navy SEAL)’의 예비전력인 제11특수전그룹(Naval Special Warfare Group 11) 예하의 00팀(Team 00)이 소집되어 현재 한국에 전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지상군은 3개 사단이 움직이고 있다. 제82공수사단은 7월 하순부터 전지구적 신속배치 준비태세훈련인 ‘Operation Panther Storm 2017’ 훈련을 시작했다. 이 훈련은 이전에는 실시된 적 없었던, 유사시 해외 긴급전개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준비태세 훈련이다. 또한 82사단은 사단 예하 보병여단전투단은 물론 공병과 포병 장비를 동원한 대규모 공중강습 훈련과 장비 이동 훈련을 실시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경보병부대인 제25보병사단 역시 예하의 제4보병여단전투단이 7월 27일부로 여단 전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공중강습 훈련에 들어갔으며, 산악전에 특화된 경보병부대인 제10산악사단 병력이 임차 여객기를 이용, 7월부터 군산기지를 통해 속속 한국에 전개되고 있다. 특히 10사단은 7월초 사단장인 월터 피아트(Walter Piatt) 소장이 작전참모 등 핵심 지휘부를 대동하고 대구의 제19원정지원사령부(19th Expeditionary Sustainment Command)와 탄약 및 물자가 보관되어 있는 부산저장창고(Busan Storage Center)를 방문해 물자 현황과 관련된 브리핑을 받고 돌아가기도 했다. 이밖에도 제101공중강습사단에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이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전투복을 입고 부대를 방문해 이 부대의 공중강습 훈련에 동참하며 전비태세 유지를 당부하고 돌아갔으며, 한반도를 작전구역으로 삼는 미 해병대 제31해병원정대(31st Marine Expeditionary Unit)은 7월 한 달 동안 기습 침투 및 상륙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근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부대들은 모두 특수부대 또는 경보병부대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군이 한반도에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경보병 부대를 전개시킬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최근 마이클 폼페오 CIA 국장이 비밀작전을 통한 김정은 참수 및 체제 전복을 언급한 내용과 맥을 같이 한다. 미국이 김정은에 대한 참수 공격을 시도한다면 북한이 탐지할 수 없으면서 가장 강력한 재래식 폭탄을 운용할 수 있는 B-2A 스텔스 폭격기나 F-22A 스텔스 전투기가 동원될 가능성이 크다. 공습에 의해 일격에 김정은이 제거되면 대규모 특수부대가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eapons of Mass Destruction) 보관 기지에 동시다발적으로 침투하여 WMD를 회수 또는 파괴하는 작전이 가장 유력하다. 물론 중국이 개입하거나 훼방을 놓는다면 이러한 군사작전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이에 대비해 유사시 중국의 손발을 묶기 위한 안전장치도 이미 가동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고안한 안전장치는 중국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국가들을 이용하는 것, 즉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략이다. 인도와 베트남은 모두 지난 6월 미국과 정상회담을 했던 나라들이다. 그리고 인도와 베트남 양국은 약속이라도 한 듯 미국과의 정상회담 직후 동시다발적으로 중국에 대한 도발적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인도가 중국과의 국경 지역에 무려 2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고 중국을 자극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조성하고 있고, 베트남 역시 불과 얼마 전 중국의 군사위협에 굴복해 중단했던 남사군도 석유시추 작업을 며칠 전 재개하며 중국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호주는 최근 미국의 항공모함과 강습상륙함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을 겨냥한 대규모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이 훈련을 몰래 정탐한 중국을 강력하게 비난한 바 있으며, 대만은 지난 6월 비밀리에 하와이로 해병대 병력을 파견해 미군과 연합 상륙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주변국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중국을 위협하면 중국은 한반도에 군사력을 집중할 수 없게 된다. 실제로 중국은 인도의 병력 전진 배치에 맞서 기계화 부대와 전투기 등 주요 전력은 물론 탄약과 물자 등을 서부 지역으로 대거 이동 배치시켰다. 해군력과 공군력 역시 남사군도와 대만 문제 때문에 남해함대와 동해함대 지역에 상당수가 묶여 있는 상황이다. 김정은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대답은 응징이다. 건국 이후 자국의 안보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단 한 번도 타협한 적 없는 미국은 김정은은 물론 북한을 감싸고 보호해온 중국과의 충돌을 감수하면서까지 힘으로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다. 그러나 미국이 실제로 군사 행동에 나섰을 때 일격에 김정은을 제거하지 못하거나 신속하게 대량살상무기를 파괴하지 못하는 등 계획이 한 치라도 틀어진다면 한반도 전역에는 아비규환(阿鼻叫喚)이 펼쳐질 것이며, 이 비극과 고통은 고스란히 우리 국민이 짊어지게 될 것이다. 지금은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지혜로운 외교 전략과 국민들의 일치단결이 필요한 때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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