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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브로드밴드,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로 老심 사로잡는다

    SK브로드밴드,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로 老심 사로잡는다

    SK브로드밴드가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니어 참여 오프라인 행사 개최, 건강∙일자리 정보 등 시니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ESG 활동도 펼치고 있다. 15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IPTV 3사 중 유일하게 시니어 전용 서비스 ‘B tv 해피시니어’를 운영하고 있다. B tv 해피시니어에서는 TV, 영화 등 시니어들이 즐겨보는 콘텐츠는 물론 건강정보, 건강체조, 여행, 다큐 등 시니어들에게 유용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 B tv의 전체 사용자 대비 시니어 사용자(60대 이상) 비중은 지난해 말 18%에서 현재 20%로 증가했다. 또한 시니어 사용자의 B tv 시청 시간은 전년 대비 11% 늘었고, 유료 콘텐츠 구매 건수도 전년보다 15% 증가하는 등 시니어의 서비스 이용시간과 구매건수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B tv 해피시니어의 MAU(월간 활동 이용자 수)는 지난 7월 23만에서 올해 7월 역대 최고 수치인 35만으로 50%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시니어와의 접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5월 서울 종로에 있는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를 맺고, 매주 월요일 허리우드극장에서 시니어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프로그램 누적 참가자 수가 1000명을 돌파했고, 시니어들의 높은 만족으로 매주 방문이 증가하는 등 인기 추세다. 행복 증진 프로그램은 허리우드극장 내 ‘낭만극장’에서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B tv AI 셋톱박스 사용법을 전문 강사가 시니어들에게 교육하고 실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허리우드극장 매점에는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디지털 코치를 배치해 시니어들이 실제로 키오스크를 통해 메뉴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운영한다. 아울러 시니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 박수 등 가벼운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을 돕는 떼창 부르기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니어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조영남, 박일준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해 매주 다른 라인업으로 공연이 진행되는데, 시니어들이 함께 노래도 부르고 다양한 율동도 하면서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극장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시니어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있다. B tv 해피시니어의 ‘추억을 파는 극장’ 특별관에서는 허리우드극장에서 상영한 고전영화를 편성해 제공한다. 현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보리수’,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등 20편의 명작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중 총 27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전영화는 일반영화보다 두 배 이상 큰 자막을 제공해 시력이 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들이 안방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의 자회사 플루닛과 손잡고 B tv 해피시니어를 통해 가상인간이 출연하고 AI로 제작한 지역정보, 일자리정보, 일일 운세, 날씨, 시사 교양 등 각종 정보 콘텐츠를 시니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OTT 여름대전 승자는 넷플릭스·디즈니+

    OTT 여름대전 승자는 넷플릭스·디즈니+

    올여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대전의 승자는 부동의 1위 넷플릭스와 한 달 사이 가장 많은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 증가율을 기록한 디즈니+로 조사됐다. 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외 OTT의 지난 8월 DAU는 넷플릭스가 평균 291만명으로 1위에 올랐고, 티빙이 126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웨이브 111만명, 쿠팡플레이 71만명, 디즈니+ 37만명 순이었다. 특히 디즈니+는 ‘한국형 히어로물’을 표방하는 신작 드라마 ‘무빙’의 인기로 지난 7월 하루 평균 25만명에서 8월 37만명으로 전달 대비 이용자가 48%나 늘었다. 넷플릭스는 7월 28일 드라마 ‘D.P.’ 시즌2를 출격시킨 후 8월 18일 ‘마스크걸’ 공개 후 하루 평균 이용자 수를 3% 늘렸다. 마스크걸은 8월 3주차 전 세계 3위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톱10의 전 세계 비영어 부문 TV 시리즈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는 지난 8월 9일부터 강풀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을 공개하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무빙’ 공개 후 디즈니+는 2주간 이용자를 32% 더 모아 드라마 ‘카지노’보다 높은 국내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일본, 홍콩 등 5개국 1위에 올랐다. 티빙은 지난 8월 26일 독점 중계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UFC 복귀전으로 8월 중 일간 최고 이용자 수(140만명)를 기록하며 토종 OTT 가운데 선두를 지켰다. 휴가철과 장마 시즌이 겹친 8월에는 모든 OTT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가 1233만명(전달 대비 4% 증가)으로 MAU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쿠팡플레이 563만명(8%), 티빙 540만명(3%), 웨이브 439만명(10%), 디즈니+ 269만명(40%)으로 나타났다.
  • OTT 여름대전 승자는…넷플릭스 부동의 1위, 디즈니+ 이용자 급등

    OTT 여름대전 승자는…넷플릭스 부동의 1위, 디즈니+ 이용자 급등

    올 여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 대전의 승자는 부동의 1위 넷플릭스와 한달 사이 가장 많은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 증가율을 기록한 디즈니+였다. 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외 OTT의 8월 DAU는 넷플릭스가 평균 291만명으로 1위에 올랐고, 티빙이 126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웨이브는 111만명, 쿠팡플레이 71만명, 디즈니+ 37만명 순이었다. 디즈니+는 신작 드라마 ‘무빙’의 인기로 7월 하루 평균 25만명에서 37만명으로 전달 대비 48%나 늘었다. 넷플릭스는 7월 28일 드라마 ‘D.P.’ 시즌2를 출격시킨 후 이달 18일 ‘마스크걸’ 공개 후 일평균 이용자 규모를 3% 늘렸다. 마스크걸은 8월 3주차 전 세계 3위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톱10의 전 세계 비영어부문 TV 시리즈 2위를 차지했다.디즈니+는 지난 9일부터 강풀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을 매화 공개하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무빙’ 공개 후 디즈니+는 2주간 이용자를 32% 더 모아 드라마 ‘카지노’를 뛰어 넘는 국내 시청시간을 기록했고, 일본, 홍콩 등 5개국 1위로 흥행하고 있다. 티빙은 지난 26일 독점 중계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UFC 복귀전으로 8월 중 일간 최고 이용자 수(140만명)를 기록하며 토종 OTT의 선두를 지켰다. 휴가철과 장마 시즌이 겹친 8월은 모든 OTT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가 1233만명(전달 대비 4% 증가)으로 MAU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쿠팡플레이 563만명(8%), 티빙 540만명(3%), 웨이브 439만명(10%), 디즈니+ 269만명(40%)으로 나타났다.
  • 실적 엇갈려도 위기 마찬가지… ‘초거대 AI’ 승부수 띄운 ‘네카오’

    실적 엇갈려도 위기 마찬가지… ‘초거대 AI’ 승부수 띄운 ‘네카오’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정반대의 2분기 실적을 잇달아 발표했다. 하지만 안팎의 경영 상황에 위기에 처해 있기는 두 회사가 마찬가지다. 두 회사는 모두 인공지능(AI)과 해외 사업에서 위기의 해답을 찾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7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했다. 매출도 2조 4079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7.7% 증가했다. 순이익은 2867억원으로 80.9%나 늘어났다. 견조한 실적에도웃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가 지키고 있는 국내 검색 시장은 구글이 전 세계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차지하지 못한 지역이다. 그런데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구글이 점점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웹 접속 통계 분석 사이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올 초 64.92%로 정점을 찍었던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지난 5월 말 54.43%로 떨어졌으며, 지난달 말 54.76%로 소폭 회복됐다. 반면 구글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연초 26.06%에 불과했지만 5월 말 네이버 점유율 하락과 함께 36.24%까지 치솟아 7월 말엔 35.41%를 기록했다. 이런 흐름은 웹뿐 아니라 모바일앱에서도 마찬가지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에이지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구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1월 2910만 9272명에서 완만하게 늘어나 지난달 3133만 7931명이 됐다. 수년간 매출 다각화,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 네이버는 최근 들어 검색 본연의 기능이 약화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어떤 검색어에도 광고와 상거래가 최상단에 노출되는 검색 결과로 비판을 받은 지 오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가 검색 방식 자체를 흔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을 지키는 유일한 검색엔진이 거대한 온라인 쇼핑몰로 변질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19대 대선 전후로 불거진 ‘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 사건’ 이후로 선거 때마다 정치권의 뭇매를 맞고 있기도 하다. 총선을 1년 앞둔 지난 4월에도 키워드 추천 서비스를 적용하려다 “실시간 검색 순위의 부활”이라는 정치권의 비판을 받고 철회하기도 했다. 카카오의 위기는 지난 3일 실적 발표에서부터 확연히 드러났다. SM 인수 효과로 매출은 분기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나 줄어든 1135억원을 기록했다. 외연 확장에 비해 수익성은 계속해서 악화되는 중이다. 영업이익률이 제조업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SM 인수 효과를 제외하면 매출조차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실적이다. 게다가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의 경우처럼 기업공개(IPO)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던 방식마저 틀어막혔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페이는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 중이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위기 상황 반전의 카드로 AI와 글로벌 사업 강화를 택했다. 생성형 AI로 촉발된 국내 시장 위기를 오히려 한국어 데이터를 더 많이 학습한 모델로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차세대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다.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상품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모델을 서비스 검색에도 적용해 국내 시장 수성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기 상황에도 AI 담당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연구개발에 투자해 온 카카오도 ‘코(Ko)GPT 2.0’이라는 가칭의 차세대 초거대 AI 모델을 오는 10월 이후 공개한다. 특히 이를 카카오톡 상거래 등에 접목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 3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에) AI를 접목해 수많은 이용자에게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며 “예를 들면 주문, 예약, 상담, 결제와 같은 거래형 서비스와 AI가 잘 접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조 단위 규모로 인수한 포시마크(네이버), SM(카카오)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커머스와 콘텐츠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포시마크(북미) 외에 왈라팝(유럽), 크림(국내) 등 플랫폼으로 국내외 리셀 시장을 노린다. 네이버웹툰과 왓패드, 이북재팬 등 웹툰, 웹소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경쟁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SM을 앞세워 세계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 JYP 등이 팬 플랫폼 ‘디어유’를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여러 계획을 실행하는 단계”라며 “카카오엔터와 SM 북미 통합법인을 설립한 것은 북미에서의 성공이 유럽과 남미 지역으로 이어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카카오픽코마 등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 “가치워크, 25만명이 인정한 디지털 헬스케어 앱”

    “가치워크, 25만명이 인정한 디지털 헬스케어 앱”

    페이백헬스케어(대표 양진환)는 디지털 헬스케어 앱 ‘가치워크’ 론칭 후 3개월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25만명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헬스케어 앱조차 속속 서비스를 중단하는 와중에 가치워크의 이번 성과는 ‘중소기업의 기적’이라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가치워크의 주요한 기능은 걸음 수에 따른 리워드 제공이다. 이미 비슷한 기능을 가진 만보기앱들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치워크가 돋보이는 점은 전문가 수준의 건강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가치워크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하는데, 타깃이 헬스케어 앱에서 기대하는 바가 리워드보다 건강 관련 혜택이라는 점에 착안, 병원에서도 안내 받기 힘든 ‘고도화된 건강리포트 기능’을 중점으로 서비스 전략을 짰다. 가치워크가 제공하는 ‘AI 건강 분석리포트’에는 AI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노화속도와 기대수명, 영양 분석 평가가 나온다. 특히 사용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미래 질병 예측 리포트가 인기다. 가족력과 생활습관, 최근 건강검진데이터를 종합해 예측하기 때문에 미리 발병 가능성이 높은 특정 질병을 겨냥해 대비할 수 있고 일대일 맞춤 영양분석으로 본인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구독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리포트 속 전문용어 때문에 해석이 힘들 경우 일대일 무료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양진환 페이백헬스케어 대표는 “헬스케어 앱을 표방하지만 실상은 리워드에 집중하는 유사 건강앱이 많다. 가치워크의 성공은 건강을 염려하는 사용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기능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 보험료 할인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들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K콘텐츠’ 힘받는 토종 OTT… 넷플릭스는 주춤

    올해 2분기에는 넷플릭스가 주춤하고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이용자가 증가했다. 6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월 티빙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약 515만명으로, 전달(491만명) 대비 24만명(4.8%) 정도 늘었다. 지난해 5월 381만명과 비교하면 35% 증가했다. 쿠팡플레이의 5월 MAU는 431만명으로, 전달(429만명)보다 0.5% 늘었다. 웨이브의 5월 MAU는 392만명이었다. 4월(380만명)보다 3.1% 증가했다. 왓챠는 5월 이용자 72만명으로 전달(75만명)과 지난해 같은 기간(115만명)보다 감소했다. 넷플릭스의 5월 MAU는 1153만명으로 여전히 1위였지만, 전달(1173만명)에 견줘 20만명(1.7%) 정도 감소했다. 올해 1월은 1258만명, 3월은 1245만명이었던 걸 보면 4·5월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는 넷플릭스 1분기에 자체 제작 콘텐츠가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2분기에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말과 올해 3월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 1· 2를 공개했다. 올해 3월에는 영화 ‘길복순’도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제작비 25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 김우빈·송승헌 주연의 ‘택배기사’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반면 국내 OTT는 지상파와 케이블 등 기존 TV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적을 내면서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분기 드라마 ‘닥터 차정숙’(JTBC)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SBS) 등이 이를 견인했다.
  • 한 달도 안 돼 200만명… ‘단톡 감옥’서 소리 없이 탈옥했다

    한 달도 안 돼 200만명… ‘단톡 감옥’서 소리 없이 탈옥했다

    대학원생 임성현(26·가명)씨는 지난달 담당 교수가 창업 정보를 공유하는 취지로 개설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단톡방)을 1년여 만에 조용히 나갔다. 얼굴도 알지 못하는 200명 정도가 모여 있는 단톡방에선 정보 공유뿐 아니라 사적 대화가 수시로 이뤄졌다고 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단톡방에 초대해 준 교수 눈치 때문에 나가지 못하다가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도입되자마자 탈출한 것이다. 임씨는 6일 “이 기능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출시되기만을 기다렸다”면서 “단톡방 노이로제에 시달리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닌데 너무 늦게 도입했다는 원망도 든다”고 토로했다. 시시때때로 울려대는 단톡방 ‘공해’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톡방을 나가면 그만 아니냐’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대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톡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이런 사람들을 위해 도입됐는데, 출시 한 달도 안 돼 200만명가량이 활성화한 것으로 추정됐다. 카카오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지난달 10일 카카오톡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실험실’에 추가됐다.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추가된 뒤 실험실을 활성화한 이용자는 지난달 31일 기준 200만명에 달했다. 이는 카카오톡 전체 월간활성이용자(MAU) 수인 4800만명의 4%가 넘는다.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활성화한 사용자가 단톡방에서 퇴장하면 다른 사용자들에게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노출되지 않는다. 다만 실험실을 활성화한 200만명이 전부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활성화했는지, 이들 중 몇 명이 실제 단톡방에서 조용히 퇴장했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업무 또는 사적인 연락을 위해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단톡방은 편리성, 효율성 등의 장점도 있지만 24시간 내내 연결돼 있다 보니 그곳에서 이뤄지는 대화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직장인 이주현(26·가명)씨는 “사내에서 태스크포스(TF) 팀을 만들 때마다 단톡방이 생기는데 프로젝트가 끝나도 저년차여서 눈치가 보여 먼저 나가지 못한다”면서 “이런 식으로 생긴 단톡방만 50개는 된다”고 했다. 그러나 이 기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공기업에 다니는 이모(28)씨는 “2주 전에 단톡방에서 조용히 나갔는데 단톡방 참여 인원이 열댓 명밖에 안 돼 금방 들켰다”면서 “바로 다음날 다시 초대됐다”고 말했다. 단톡방 초대를 원하지 않는데도 일방적으로 초대되는 것부터 없애 달라는 의견도 있다. 본인 의사를 확인한 뒤 단톡방에 참여하는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아주 깊숙하게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사생활이나 동선이 노출되면서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 권리는 직장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 “단톡 노이로제 안녕”…한 달도 안돼 단톡방서 200만명 탈옥

    “단톡 노이로제 안녕”…한 달도 안돼 단톡방서 200만명 탈옥

    카카오톡 ‘조용히 나가기’ 3주만에 200만채팅방 퇴장해도 다른 사람 몰라 인기여전히 ‘원치 않는 초대’ 이뤄져 불만도전문가 “사생활·동선 노출되는 연결사회” 대학원생 임성현(26·가명)씨는 지난달 담당 교수가 창업 정보를 공유하는 취지로 개설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단톡방)을 1년여만에 조용히 나갔다. 얼굴도 알지 못하는 200명 정도가 모여 있는 단톡방에선 정보 공유뿐 아니라 사적 대화가 수시로 이뤄졌다고 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단톡방에 초대해준 교수 눈치 때문에 나가지 못하다가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도입되자마자 탈출한 것이다. 임씨는 6일 “이 기능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출시되기만을 기다렸다”면서 “단톡방 노이로제에 시달리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닌데 너무 늦게 도입했다는 원망도 든다”고 토로했다. 시시때때로 울려대는 단톡방 ‘공해’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톡방을 나가면 그만 아니냐’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원치 않게 초대된 단톡방이라고 해도 마음대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톡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이런 사람들을 위해 도입됐는데, 출시 한 달도 안 돼 200만명가량이 활성화한 것으로 추정됐다. 카카오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지난달 10일 카카오톡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실험실’에 추가됐다. 실험실은 카카오가 정식 출시되지 않은 새로운 기능을 미리 써보게 해고, 사용자 반응을 서비스 개선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한 기능이다.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추가된 뒤 실험실을 활성화한 이용자는 지난달 31일 기준 200만명에 달했다. 이는 카카오톡 전체 월간활성이용자(MAU) 수인 4800만명의 4%가 넘는 인원이다.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활성화한 사용자가 단톡방에서 퇴장하면 다른 사용자들에게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노출되지 않는다. 실험실을 활성화한 200만명이 전부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활성화했는지, 이들 중 몇 명이 실제 단톡방에서 조용히 퇴장했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다만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달 10일 실험실에 추가된 기능은 조용히 나가기가 유일하다”며 “이후 실험실을 활성화했다면 이 기능을 위해서일 것이라 유추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업무 또는 사적인 연락을 위해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단톡방은 편리성, 효율성 등의 장점도 있지만 24시간 내내 연결돼 있다 보니 그곳에서 이뤄지는 대화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임씨는 “단톡방에 사람이 많으니까 말하는 것도 조심스러운데 단톡방에 있다 보면 대화에 강제로 참여하는 느낌이다”면서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중재해야 하나’ 고민이 되는데 그 자체도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직장인인 이주현(26·가명)씨는 “사내에서 태스크포스(TF) 팀을 만들 때마다 단톡방이 생기는데 프로젝트가 끝나도 낮은 연차여서 눈치가 보여 먼저 나가지 못한다”면서 “이런 식으로 생긴 단톡방만 50개는 된다”고 했다. 그러나 이 기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공기업에 다니는 이모(28)씨는 “2주 전에 단톡방에서 조용히 나갔는데 단톡방 참여 인원이 열댓명밖에 안 돼 금방 들켰다”면서 “결국 바로 다음날 다시 초대됐다”고 말했다. 단톡방 초대를 원하지 않는데도 일방적으로 초대되는 것부터 없애달라는 의견도 있다. 본인 의사를 확인한 뒤 단톡방에 참여하는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아주 깊숙하게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사생활이나 동선이 노출되면서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 권리는 직장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 2분기 넷플릭스 주춤…티빙·웨이브 이용자는 증가

    2분기 넷플릭스 주춤…티빙·웨이브 이용자는 증가

    올해 2분기에는 넷플릭스가 주춤하고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이용자가 증가했다. 6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5월 티빙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515만명으로, 전달(491만명) 대비 24만명(4.8%) 정도 늘었다. 지난해 5월 381만명과 비교하면 35% 증가했다. 쿠팡플레이의 5월 MAU는 431만명으로, 전달 대비(429만명)보다 0.5% 늘었다. 웨이브의 5월 MAU는 392만명이었다. 4월(380만명)보다 3.1% 증가했다. 왓챠는 5월 이용자 72만명으로 전달(75만명)과 지난해 같은 기간(115만)보다 감소했다. 넷플릭스는 5월 MAU 1153만으로 여전히 1위였지만, 전달 1173만명보다 20만명(1.7%) 정도 감소했다. 올해 1월은 1258만명, 3월은 1245만명이었음을 따질 때 4·5월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는 넷플릭스 1분기에 자체 제작 콘텐츠가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2분기에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해서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말과 올해 3월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 1· 2를 공개했다.올해 3월에는 영화 ‘길복순’도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제작비 25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 김우빈·송승헌 주연의 ‘택배기사’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반면 국내 OTT는 지상파와 케이블 등 기존 TV 채널과 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적을 내면서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분기 드라마 ‘닥터 차정숙’(JTBC)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SBS) 등이 이를 견인했다.
  • ‘틱톡 전방위 압박에도’ 中 앱들, 美서 큰 인기

    ‘틱톡 전방위 압박에도’ 中 앱들, 美서 큰 인기

    미국에서 중국 동영상 공유플랫폼 틱톡이 정치권의 퇴출 압박을 받고 있지만 다른 중국 앱들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CNBC방송은 29일(현지시간) “미 정보기관과 의회는 틱톡 등 중국 기반 기업들이 미국 이용자의 이메일 주소와 운전면허증 등 정보를 중국 정부에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우려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중국의 일부 앱들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이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의 온라인 초저가 쇼핑몰 핀둬둬의 미국용 앱 ‘테무’(Temu)는 5월 말 현재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가운데 다운로드(내려받기)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말 쇼핑시즌 순방문자 수에서도 백화점 체인 콜스와 노드스트롬 등을 제치고 디지털 소매점 순위 12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시장에 안착했다. 중국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동영상 편집 앱 ‘캡컷’과 틱톡도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중국 패스트패션 앱 ‘쉬인’(Shein) 역시 14위에 올랐다. 이들 앱은 틱톡과 마찬가지로 이용자 정보를 수집하고 관심 트렌드를 분석하는 한편 알고리즘을 이용해 소비자들을 자사 서비스에 묶어두기 위해 여러 제품과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용자의 정보가 적절히 보호되는지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우려에도 테무 등이 틱톡에 비해 덜 주목받는 것은 미국 내 월간 활성이용자(MAU)가 1억 5000만명에 달하는 틱톡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기 때문이다. 미 앱 통계 사이트 앱토피아에 따르면 틱톡이 미국 출시 이후 4억 1500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지만 캡컷은 9900만건, 테무는 6700만건 정도에 불과하다. 쉬인의 MAU도 2200만명 수준에 머문다. 독일마샬재단(GMF) 산하 민주주의보호연맹(ASD)의 린제이 고먼 신기술 담당 수석 연구원은 “미국이 틱톡의 위협을 고려할 때 중국 앱의 상대적인 위험을 평가하는 체계적인 방안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나만 먹통인 줄” 인스타그램 오류 소동…전 세계 5억명 불편

    “나만 먹통인 줄” 인스타그램 오류 소동…전 세계 5억명 불편

    트위터와 페이스북, 틱톡과 함께 세계 4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꼽히는 인스타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해 전 세계 사용자 약 5억명이 불편을 겪었다. 사용자들은 또 다른 SNS인 트위터로 몰려가 불만을 쏟아냈다. 미 동부 표준시로 21일 오후 6시쯤, 인스타그램이 먹통이 됐다. 접속 시 ‘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습니다’, ‘게시물을 더 읽어 들일 수 없습니다’ 같은 메시지가 떴고 전 세계에서 약 17만 5000건의 불편 신고가 접수됐다. 인터넷 서비스 오류 집계 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 10만건, 캐나다에서 2만 4000건, 영국에서 5만 6000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와 관련해 ‘메타’ 대변인 데이브 아놀드는 22일 미 IT매체 ‘더 버지’에 “일부 사용자가 인스타그램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현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오류는 1시간 30분만인 같은 날 오후 7시 30분(미 동부시간) 해결됐다. 하지만 화가 난 사용자들은 트위터로 몰려가 불만을 쏟아냈다. 특히 출근길 접속에 불편을 겪은 일부 국가 사용자들은 “인스타그램 계정 해킹당한 줄 알았다”, “나만 먹통인 줄 알고 스마트폰을 껐다 켰다”고 했다. 일부는 “인스타그램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트위터에 검색해보고 알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측은 자사 오류를 트위터를 통해 공지했다. 인스타그램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스타그램이 복구됐다.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한때 발생한 중단 오류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Backlinko)와 스태티스타(Statista)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인스타그램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약 23억 5000만명, 일일활성사용자(DAU)는 약 5억명이다. 사용자 1명당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30분 정도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 함께 ‘메타’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 출첵·퀴즈 포인트 ‘짠테크’… 은행 플랫폼 승자는?

    출첵·퀴즈 포인트 ‘짠테크’… 은행 플랫폼 승자는?

    은행들의 비대면 거래 전장인 온라인 플랫폼 경쟁이 치열하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예금, 대출 등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출석체크를 하면 포인트를 주는 등 애플리케이션(앱)에 한 번이라도 더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쏟아내고 있다. 다만 아직은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고 이에 따라 빅테크에도 밀리는 분위기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앱 월간이용자수(MAU)는 지난 3월 말 기준 4094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의 스타뱅킹 MAU가 1119만명으로 1000만명이 넘어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 쏠(940만)이 뒤를 이었다. 농협은행의 NH스마트뱅킹은 770만명을 기록했고, 핵심 서비스를 응축한 별도 앱인 올원뱅크는 342만명 수준이다. 우리은행의 우리원뱅킹은 702만명으로 지난해 말(732만명)보다 감소했다. 하나은행 하나원큐는 이용자가 꾸준히 느는 추세로 563만명 수준이다. 고객이 실제 앱을 얼마나 사용하느냐를 보여 주는 MAU는 앱의 경쟁력을 보여 주는 성장 지표 중 하나다. 다만 빅테크 바탕의 인터넷전문은행이 앞서 가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평균 MAU는 1630만명, 토스(토스뱅크 포함)는 1510만명 수준이다. 은행들은 빅테크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플랫폼에 출석체크를 하거나 간단한 퀴즈를 맞히고 광고를 보면 포인트를 주는 ‘짠테크’ 마케팅 등을 늘리는 식으로 앱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다만 은행들이 앱에 너무 많은 기능을 탑재하면서 사용자 친화도는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앱은 마치 미로 같다. 원하는 서비스를 찾으려면 한참을 헤매야 한다”는 반응이 일반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능에 따라 앱을 나누면 소비자가 여러 앱을 받아야 하고, 기능을 한데 모으면 화면 구성이 복잡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5천원 떡볶이에 배달료가 6천원…배달앱 끊었습니다”

    “5천원 떡볶이에 배달료가 6천원…배달앱 끊었습니다”

    코로나19로 고강도 방역조치와 확진자 격리로 수많은 사람이 음식을 배달시켜 먹으면서 호황을 누렸던 플랫폼 노동자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이후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국내 배달대행 애플리케이션(앱) 이탈은 올해 들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배달팁’이라 불리는 배달비가 최대 6000원까지 오르면서 주문하는 음식보다 배달비가 더 비싼 사례가 속출하자, 국민 다수가 배달 음식을 외면하게 됐다는 것이다. 15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 민족’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954만 85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2019만 8156명) 대비 약 65만명 줄어든 수치다. 또 다른 배달앱 ‘요기요’도 지난달 월간활성사용자수가 668만 2000명으로 2022년4월(795만 3887명)과 비교해 130만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쿠팡이츠도 같은 기간 506만 5177명에서 303만 1235명으로 200만명 이상 사용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만 20~69세 성인 소비자 1267명과 외식업 종사자 5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배달앱 이용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인 2위로 배달료(15.1%)가 꼽혔다. 1위는 음식 가격(21.1%)이었다. 배달료가 ‘적절하다’와 ‘싸다’는 응답은 각각 6.8%, 1% 미만에 그쳤다. 하지만 배민 라이더들은 11일 현향 3000원으로 책정된 기본 배달료를 4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9년째 동결된 기본 배달료를 최저임금 및 물가 상승에 맞게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배민 전담라이더로 구성된 배달 플랫폼 노동조합 측은 “요구사항이 수용돼 처우가 개선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막 내린 배달앱 전성시대…청년들, 음식점 ‘홀 서빙 알바’로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도래한 배달앱 전성시대가 방역조치 해제로 막을 내리자 다시 음식점 아르바이트로 뛰어드는 청년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최근 고용노동부의 ‘2022년 플랫폼 종사자 규모와 근무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플랫폼 노동자 규모는 약 80만명으로 전년 66만명에서 20.3%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기에 사람이 몰렸던 배달·배송·운전 종사자의 증가율은 2.2%에 불과했다. 전체 플랫폼 노동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5.9%에서 64.5%로 11.4% 포인트 급락했다. 청년들의 선호가 높은 플랫폼 일자리가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취약하다는 점이 통계적으로 드러난 셈이다 청년층의 배달·운송업 고용 절벽 현상은 최근 더욱 심화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음식 배달이 포함되는 운수·창고업에 종사하는 청년 자영업자는 1만 2000명으로 지난해 3월 2만 7000명에서 1만 5000명 줄며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음식 배달 주문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청년층 배달업 종사자 수가 반토막 나는 사이 숙박·음식점 알바 성격의 임시·일용직 청년 취업자는 크게 늘었다. 지난 3월 기준 임시직은 36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7000명, 일용직은 5만 9000명으로 같은 기간 1만 5000명 증가했다. 배달 플랫폼 노동이 사양길에 접어들자 청년층이 대거 숙박·음식점업 일자리로 갈아탄 것으로 풀이된다.
  • 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보다 41%↑…BTS 솔로 호조

    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보다 41%↑…BTS 솔로 호조

    하이브가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IP)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군 복무에 따라 팀 활동을 멈춘 가운데 멤버들의 솔로 활동 호조와 멀티 레이블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동시 다발적인 앨범 활동을 벌인 덕분에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크게 개선됐다. 하이브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4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1%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498억원으로 62.5% 늘었다.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앨범·공연·출연료 등을 아우르는 ‘직접 참여형 매출’은 2345억원으로 53.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앨범 매출이 1843억원으로 185.1% 폭증했다.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전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의 접점이 늘었고, 솔로 활동을 통해 입대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올해 1분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따낸 방탄소년단 지민과 이 기간 예전에 발매된 음반 127만장을 팔아 치운 세븐틴을 비롯해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굿즈 상품(MD)·콘텐츠·팬클럽 등을 가리키는 ‘간접 참여형 매출’은 1761억원으로 3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콘텐츠 매출이 873억원으로 79.8% 늘어났다. 하이브가 운영하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1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930만명으로 전 분기보다 10% 증가했다. 스트리밍 서비스인 ‘위버스 라이브’ 시청 수는 4억 6000만건으로 같은 기간 8.3% 증가했다. 월평균 이용 시간 역시 251분으로 38.7% 늘어났다. 레이블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동시 다발적인 앨범 활동을 벌인 덕분이다.
  • 美 “인류 종말 우려” 中 “사회주의 위협”… AI에 긴장하는 미중

    美 “인류 종말 우려” 中 “사회주의 위협”… AI에 긴장하는 미중

    첨단기술 패권을 두고 전방위적으로 충돌 중인 미국과 중국이 경쟁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규제에 나섰다. 미국은 인간을 뛰어넘는 AI의 통찰력이 인류의 종말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중국은 사회주의 체제 유지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대화형 AI의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AI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고, 사회적 위협이 되지 않도록 연방정부가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미 스타트업 오픈AI의 ‘챗GPT’가 출시 두 달 만인 올해 1월 월간 활성사용자(MAU) 1억명을 돌파하면서 AI 윤리 및 팩트 문제가 도마에 오른 게 계기가 됐다. 미 상무부 산하 통신정보관리청(NTIA)의 앨런 데이비드슨 청장은 “안전하고 믿을 만한 AI 시스템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려는 것”이라며 “AI의 재앙과 위협 문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TIA는 업계·소비자 의견을 수렴한 뒤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책 권고 보고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와 같이 초지능 AI가 전 세계 컴퓨터·통신 시스템을 장악해 인류를 지배하거나 절멸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상존한다. 지난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창업자 등은 “(정부가 규제안을 만들 때까지) 첨단 AI 개발을 최소 6개월간 중단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4일 AI 관련 회의에서 “테크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안전하게 만들 책임이 있다”며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베이징은 워싱턴보다 한발 앞서 AI 통제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 11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방안 초안’을 통해 “AI가 만드는 콘텐츠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반영해야 하고 국가 통합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지난달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의 ‘어니봇’ 공개를 시작으로 주요 빅테크들이 너나 할 것없이 ‘챗GPT 대항마’를 자처해 시장에 뛰어들자 정부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판공실은 “모든 회사는 관련 제품을 출시하기 전 당국에 보안 평가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해 사실상 AI 서비스를 정부 허가제로 바꿨다. 이는 중국이 AI로 인한 사회주의 체제 위협을 더 불안해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에 대한 위협 요인으로 본다. 지난 2월 저장성 항저우의 스타트업 위안위(元語)는 AI 서비스 ‘챗위안’을 공개했다가 사흘 만에 중단한 게 이를 방증한다. 해당 AI 서비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규정해 달라’는 질문에 “러시아의 침략 전쟁”이라고 답하며 중국 정부 기조와 반대되는 입장을 제시했다. AI가 서구세계의 가치관을 흡수해 중국 체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대목이다.
  • ‘AI 지배하는 미래 두려워’…AI 본격 규제 나선 美中

    ‘AI 지배하는 미래 두려워’…AI 본격 규제 나선 美中

    첨단기술 패권을 두고 전방위적으로 충돌 중인 미국과 중국이 경쟁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규제에 나섰다. 미국은 인간을 뛰어넘는 AI의 통찰력이 인류의 종말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중국은 사회주의 체제 유지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대화형 AI의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AI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고, 사회적 위협이 되지 않도록 연방정부가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미 스타트업 오픈AI의 ‘챗GPT’가 출시 두 달 만인 올해 1월 월간 활성사용자(MAU) 1억명을 돌파하면서 AI 윤리 및 팩트 문제가 도마에 오른 게 계기가 됐다. 미 상무부 산하 통신정보관리청(NTIA)의 앨런 데이비드슨 청장은 “안전하고 믿을만한 AI 시스템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 보려는 것”이라며 “AI의 재앙과 위협 문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TIA는 업계·소비자 의견을 수렴한 뒤 바이든 대통령에 정책 권고 보고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와 같이 초지능 AI가 전 세계 컴퓨터·통신 시스템을 장악해 인류를 지배하거나 절멸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상존한다. 지난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창업자 등은 “(정부가 규제안을 만들 때까지) 첨단 AI 개발을 최소 6개월간 중단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4일 AI 관련 회의에서 “테크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안전하게 만들 책임이 있다”며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베이징은 워싱턴보다 한 발 앞서 AI 통제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 11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방안 초안’을 통해 “AI가 만드는 콘텐츠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반영해야 하고 국가 통합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지난달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의 ‘어니봇’ 공개를 시작으로 주요 빅테크들이 너나 할 것없이 ‘챗GPT 대항마’를 자처해 시장에 뛰어들자 정부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판공실은 “모든 회사는 관련 제품을 출시하기 전 당국에 보안 평가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해 사실상 AI 서비스를 정부 허가제로 바꿨다. 이는 중국이 AI로 인한 사회주의 체제 위협을 더 불안해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에 대한 위협 요인으로 본다. 지난 2월 저장성 항저우의 스타트업 위안위(元語)는 AI 서비스 ‘챗위안’을 공개했다가 사흘 만에 중단한 게 방증이다. 해당 AI 서비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규정해 달라’는 질문에 “러시아의 침략 전쟁”이라고 답하며 중국 정부 기조와 반대되는 입장을 제시했다. AI가 서구세계의 가치관을 흡수해 중국 체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대목이다.
  • 사상최대 흑자에도 웃지 못하는 배민… 커머스 사업 강화

    사상최대 흑자에도 웃지 못하는 배민… 커머스 사업 강화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배민)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흑자를 달성했지만, 지속적인 수요 감소와 배달 기사 이탈 등으로 시장 전망이 어둡다. 업계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준 실적일 뿐이라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도 업계에 웃음이 사라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먼저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엔데믹,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접어들며 배달앱을 이용한 거래액은 감소하기 시작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음식 서비스 배달 분야 거래액은 2조 229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가 줄어들었다. 배달앱 이용자 수도 감소세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배민·요기요·쿠팡이츠)의 지난 2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922만명으로 1년 전 3586만명 대비 18.5%가 감소했다. 배달 라이더들도 이탈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배달 라이더가 속한 ‘운수 및 창고업 취업자’ 수는 지난 2월 기준 162만 2000명으로, 1년 새 4만 4000명이 감소한 수치다. 업계는 감소한 부분이 대부분 라이더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건비 상승,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해 소비자와 식당 업주에게 배달비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도 배민 이용자 감소로 작용할 수 있다. 배민 입장에서는 시장 규모는 줄어들었는데 경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프랜차이즈가 자체 운영하는 배달앱, 낮은 중개수수료를 내세운 공공배달앱, 은행 배달앱(땡겨요) 등이 배민에게는 부담이다. 배민은 우선 배달시장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최근 업주와 소비자의 배달비 부담을 줄인 ‘알뜰배달’이라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배달비 부담에 대한 고객 불만에 대응, 저렴한 배달비 상품을 내놓으며 이용자를 붙들고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하는 것이다. 배민은 이와함께 고객이 원하는 모든 상품을 배달하는 커머스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한 생필품 장보기 퀵커머스 ‘B마트’와 일반 상인 입점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는 ‘배민스토어’ 등에 입점 품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업체 경쟁이 매우 치열해 배민 수익성 기조가 앞으로도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엔데믹 한계를 얼마나 뛰어넘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올해가 앞으로 배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배민은 이번 흑자 전환을 지속적인 투자와 업주, 고객, 라이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활동들이 빛을 본것으로 분석한다.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16~2018년 총 800억원여 흑자를 제외하면 매년 적자를 봤다. 반면 투자금은 지난 12년 간 수천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배민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장 수요에 따라 꾸준히 앱 화면을 개편하고 운영 정책과 인프라를 고도화해왔다고 설명했다. 2021년 단건 배달 수요가 늘자 즉시 ‘배민1’을 론칭했다. 최근엔 배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뜰배달’을 시작했다. 정보기술(IT)인프라 투자와 고도화를 병행해 이용 안정성을 높인 것도 업주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7년 전부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이관 작업을 진행해 2020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배달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에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게 배민 측 설명이다. 배민은 라이더, 커넥터 등 배달원 대상으로 지속적인 동반성장 활동도 해 왔다. 산재보험과 유상보험이 있을 때만 배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유연한 업무 시간을 감안해 보험사들과 손잡고 시간제보험도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은 음식 배달 시장 성장에 큰 기폭제가 된 건 사실이지만, 다른 경쟁사 대비 배민이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은 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빠른 시장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 코로나 특수, 엔데믹 연착륙…배민 ‘흑자 고지’ 보인다

    코로나 특수, 엔데믹 연착륙…배민 ‘흑자 고지’ 보인다

    배달앱 이용 줄어들었지만 MAU 3.8% 감소 ‘선방’팬데믹 기간 입점 업소 두 배 늘어 약한 광고수익성 상쇄배민1 단건 배달 수수료 수익성 좋아… 올핸 적자 면할까 코로나19 팬데믹의 최대 수혜자였던 배달앱들이 엔데믹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 물가 인상과 맞물려 배달앱 이용이 나날이 줄어드는 가운데,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이 영향을 최소화해 올해 흑자를 달성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월 배민의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는 배민 앱의 한달 주문건수가 사상 최초로 1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2021년 월평균 주문 건수(5700만건)의 2배에 가까운 수치였다. 배민 주문건수 추이는 최근 엔데믹 상황에서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배민 측은 주문건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조사 업체 조사 결과, 배달앱 3사 중 배민이 이용자 감소 영향을 가장 적게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배민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993만명으로 전년 동기(2070만명) 대비 3.8% 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요기요가 14% 감소(776만명→667만명), 쿠팡이츠가 33% 줄어든(545만명→364만명)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셈이다. 지난달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공개한 지난해 11월 배달앱 설치 건수 11월 통계에서도 배민은 전월 대비 앱 설치수가 오히려 0.3% 늘어났다.(2044만→2050만) 반면 요기요(1178만→1176만)와 쿠팡이츠(764만→755만)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팬데믹을 거친 지난 3년 간 배민에 입점한 업소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력 상품인 월정액 광고 모델 ‘울트라콜’의 경우, 한 달 광고비가 2015년 8만원으로 정해진 뒤 인상하지 않아 수익성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입점 업소수가 늘어나며 광고비 수입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6월 출시한 단건 배달 ‘배민1’이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배민 전체 주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6월 약 8% 가량에서 1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문 건당 수수료 모델이라는 점에서 배민1의 확대는 배민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배민은 임점 수 증가로 인한 광고비 매출과 단건 배달 주문 증가로 수수료 수입이 늘어나 흑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배달앱들이 단건 배달 시장과 라이더 확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재무건전성 확보’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도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평가된다.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액은 2019년 5654억원, 2020년 1조 995억원, 2021년 2조 88억원으로 코로나 상황을 거치며 매년 두 배씩 급증해 왔다. 하지만 영업실적은 2019년 364억원, 2020년 112억원, 2021년 757억원씩 3년 연속 적자였다. 업계 관계자는 “2022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 효과가 반영되는 마지막해였을 가능성이 높다”며 “배민 뿐 아니라 코로나 수혜 종목들의 흑자 전환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챗GPT에게 ‘독도는 누구 땅’이냐고 물어봤더니…대답은?

    챗GPT에게 ‘독도는 누구 땅’이냐고 물어봤더니…대답은?

    미국 스타트업 오픈AI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 ‘챗지피티’(이하 챗GPT)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챗GPT는 온라인상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으로, 답변의 완성도가 기존의 인공지능 서비스보다 한층 발전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는 윤리적 문제 등을 고려해 폭력적이거나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내용, 정치적 관점이나 민감한 내용 등은 답변에 포함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내세웠다. 또 사이트 초기 화면에 ‘때때로 잘못된 정보를 생성할 수 있음‘, ’때때로 유해한 지침이나 편향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음‘ 등의 제한 사항을 명시했다. 기자가 직접 챗GPT에 ‘독도는 어느 나라에 속해 있습니까?’ 라는 질문을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로 각각 입력했다.그 결과, ‘독도는 어느 나라 땅입니까?’ 라는 한국어 질문에는 '독도는 동해(또는 일본해)에 위치한 섬의 집합이며, 한국과 일본의 논쟁 주제다. 한국은 현재 독도를 관리하며 독도를 자치구의 일부로 간주하지만, 일본도 독도의 소유권을 주장한다'는 답이 나왔다. 뒤이어 영어로 같은 내용의 질문을 입력하자, 챗GPT는 '독도는 일본해(또는 동해)에 위치한 섬으로, 한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 중이다. 한국은 현재 독도를 관리하며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있고, 일본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독도 영유권 문제는 수년 동안 양국 간의 외교적 긴장 원인이었다'는 답이 나왔다.  일본어로 같은 내용을 입력하자, 챗GPT는 '독도는 일본과 한국의 영유권을 둘러싼 논쟁이 있는 섬이다. 현재 한국이 독도를 관리하고 있으며, 독도를 영토의 일부로 생각하고 있지만 일본도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답변이 한국과 일본이 영유권을 두고 다투고 있다는 일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지만, 간혹 같은 질문에 다른 답변이 나오기도 했다.  영어로 ‘독도는 어느 나라 땅입니까?’(what country does Dokdo belong to?)라고 물었을 때, ‘다케시마라고 불리기도 하는 독도는 일본해(동해)의 작은 섬으로, 현재 한국과 영토 분쟁을 벌이는 곳’이라는 답변이 나오기도 했다. 또 한국어로 같은 질문을 여러 차례 입력했을 때, ‘독도는 한국이(한국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중국도 주장하는 국경지점으로 논란이 있다’라는 대답이 나오기도 했다. ‘일본’은 아예 언급되지 않은 것이다.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은 언제 끝날까?’ 라는 질문에는 ‘우크라이나의 분쟁은 복잡하고 진행중인 상황이며,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어렵다.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와 국가들의 노력은 지금까지 평화를 가져오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과 관련된 모든 당사자의 평화적 수단을 통한 분쟁 해결 약속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북한은 정말 핵 공격을 감행할까’라는 질문에는 ‘나는 미래의 사건이나 정부의 의도를 예측할 능력이 없다’고 첫 문장에 강조한 뒤 ‘그러나 북한의 핵공격 위협은 오랫동안 구제사회의 주요 관심사였다. (중략)핵 무기의 잠재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국가가 긴장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답이 나왔다.  기자가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챗GPT는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한 주관적인 진술을 회피하는 듯 보이지만, 분석과 예측 과정에서 원론에 가깝지만 ‘다소’ 주관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형태도 볼 수 있었다.  예컨대 ‘낙태법이 통과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챗GPT는 ‘개인이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고려하고 다른 관점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 정보에 입각한 정중한 대화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단순히 낙태법에 대한 논란이 매우 많으며, 이를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의견을 답하는 데서 그치지 않은 것이다.  다만, 현재 서비스 초기인데다 사용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때가 많았다. 또 방대한 정보를 이용하다 보니, 같은 질문에도 여러 가지 다른 내용의 답이 나오기도 했다.  챗GPT, 위험할 정도로 강력하다...극찬과 우려 동시에 챗GPT에 대한 뜨거운 관심 만큼이나 우려도 상당하다. 심지어 챗GPT를 개발한 기술 책임자도 공식적으로 챗GPT의 악용을 걱정하며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픈AI의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5일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와 한 인터뷰에서 “챗GPT의 높은 인기는 일부 윤리적 문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런 AI 도구들은 오용되거나 나쁜 행위자들에 의해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챗GPT가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AI에 의해 구동되는 다른 도구와 마찬가지로 사실을 지어낼 수 있다”면서 “이는 전 세계적으로 챗GPT와 같은 AI를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챗GPT는 출시 5일 만에 100만 명, 두 달 만에 1억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돌파했다. 미국 CBS에 따르면 MAU 1억 명 돌파까지 틱톡은 9개월이 걸렸으며, 인스타그램은 2년 6개월가량이 걸렸다.
  • “챗GPT 악용될 수 있어… AI 규제 필요한 시점”

    “챗GPT 악용될 수 있어… AI 규제 필요한 시점”

    이렇게 큰 열풍 불지 기대 못 해AI 오용될 수 있어… 통제가 필요오픈AI 등 개발사 책임감 가져야 전 세계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자가 AI 악용 가능성을 우려하며 정부 차원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5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무라티 CTO는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달리(DALL-E)와 챗GPT 팀을 이끌고 있다. 챗GPT는 지난해 12월 1일 출시 이후 한 달 만인 1월 기준으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억명에 달하며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세웠다. 챗GPT는 사용자와의 일상적 대화는 물론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논문이나 코딩 작성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그는 챗GPT를 두고 ‘우리 아이’(our child)라고 지칭하며 “처음 세상에 내보낼 때 이렇게까지 큰 열풍이 불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무라티 CTO는 그럼에도 “AI가 오용되거나 나쁜 행위자가 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을 관리하는 방안과 인간의 가치에 맞도록 AI 사용을 어떻게 통제하느냐의 문제가 아직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몸담고 있는 오픈AI를 비롯해 AI 개발사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술을 넘어선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며 “확실히 규제 기관과 정부, 다른 모든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규제당국의 개입이 기업 혁신을 늦출 수 있으며 현재로선 개입이 너무 이르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AI 기술이 가져올 영향을 고려할 때 모든 이들이 참여하기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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