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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공동묘지서 해골 27구 도난…‘흑마술’ 주술에 이용 목적? [여기는 동남아]

    태국 공동묘지서 해골 27구 도난…‘흑마술’ 주술에 이용 목적? [여기는 동남아]

    태국의 한 공동묘지에서 해골 27구를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주민들은 주술이나 부적 제작과 관련된 범죄로 의심하고 있다. 더타이거를 비롯한 태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촌부리 파낫니콤 지역의 공동묘지에서 해골 27구가 도난당했다. 구조단체인 사왕 퉁후앙 재단의 구조대원인 A씨(39)가 사건을 최초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공동묘지 한가운데 주차된 의문의 차량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차량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A씨는 묘지 주변을 수색하던 중 무덤 하나가 파헤쳐진 것을 발견했다. 주변을 살펴보니 여러 무덤의 콘크리트 뚜껑이 훼손된 채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A씨는 즉시 묘지 관리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후 파헤쳐진 무덤에서 15구의 해골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사라진 유골의 유족들은 현장을 찾아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주민들은 도난당한 해골이 흑마술 의식에 사용되거나 ‘프라낭’이라는 흑마술 부적을 만드는 데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프라낭’은 사람의 이마뼈나 해골 중심 뼈로 만들어지며, 일부 태국인들은 프라낭이 위험이나 악령으로부터 보호하고 행운과 불로불사를 가져다준다고 믿는다. A씨는 인근 다른 공동묘지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12구의 해골을 도난당해 이번 사건까지 총 27구의 해골이 사라졌다. 현지 경찰은 두 공동묘지 주변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2010년 태국 방콕의 한 사찰에서 영아 시신 2천여 구가 발견된 사건도 있었다. 이 시신들은 불법 낙태로 사망한 태아들로, 흑마술 의식에 사용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보관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에서는 태아의 시신이 흑마술에 사용되면 강력한 보호력이나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이 있어, 일부 무속인들이 이를 이용해 의식을 치르는 경우가 있다. 또한 2018년 태국 동부 라용주의 한 공동묘지에서는 생후 2~5개월 사이의 영아 시체 10구가 사라졌다. 당시에도 현지 주민들은 흑마술 의식을 위해 시신을 훔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흑마술(Black Magic)은 악의적 목적으로 마법이나 초자연적인 힘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특정 사람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인형에 바늘을 꽂는 ‘바두 인형’이나, 주문을 외워 질병이나 불행을 불러오는 저주 등이 있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서울디자인재단, ‘2024 파리 메종&오브제’ 행사서 ‘SEOUL, MY SOUL’ 전시관 운영 성료

    서울디자인재단, ‘2024 파리 메종&오브제’ 행사서 ‘SEOUL, MY SOUL’ 전시관 운영 성료

    9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41개 기업 참가우수 디자인 브랜드 수출 상담 성과 약 110만 달러 달성프랭땅 백화점, 퐁피두 뮤지엄 스토어,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등 현지 바이어 참가하며 주목“우수 디자인 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서 장기적 지원 강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메종&오브제’에 ‘Seoul, My Soul 전시관’으로 참가해 1042건의 바이어 상담과, 11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현장 유명 바이어와 즉석에서 10만달러의 계약까지 이끌어내는 성과도 이끌어내며 서울의 우수디자인 상품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세계 최대 리빙 박람회로 꼽히는 ‘Maison&Objet’(메종&오브제)는 한 해의 홈 데코 트렌드를 보여주며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 디자이너, 공예가들의 디자인·공예 상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올해 9월에는 약 2300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152개국 5만명 이상의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생활 소비재 품목을 관람하기 위해 모였다. ‘Seoul, My Soul 전시관’에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디자인 소품, 패션 제품 등 우수 중소기업25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대표 기업으로는 커틀러리 브랜드 코스틱(KOSTIC), 친환경 제품 및 포장재 브랜드 디자인스튜디오 임성묵(DSLSM), 무반전 거울 브랜드 리얼미옵틱스(Realme Optics)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그린칩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기업까지 총 41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파리 시청을 비롯하여 프랑스 대표 편집샵 브랜드 메르시(Merci), 프랑프랑, 프랭땅 백화점,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등 각종 기관과 글로벌 기업 바이어가 방문하여 유니크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우수제품들을 주목했으며,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함과 높은 퀄리티를 서울 우수 브랜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우수 디자인 기업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전시장 임차료, 부스 디자인 및 장치 비용, 전시 상품의 왕복 운송료 등 전시 준비 단계부터 종료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추후 해외 바이어에게 사랑받은 서울의 우수 디자인 기업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고, 브랜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사후 지원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우수 디자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강화 및 국제적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의 우수 디자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꾸준히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힘쓰겠다”며 “올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내년에도 유수의 디자인 기업들의 수출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말레이판 ‘캐치미이프유캔’ 희대의 사기꾼, 6년 만에 체포[여기는 동남아]

    말레이판 ‘캐치미이프유캔’ 희대의 사기꾼, 6년 만에 체포[여기는 동남아]

    말레이시아에서 ‘캐치미이프유캔’의 주인공처럼 다양한 신분을 사칭하며 수년간 사기를 저지른 희대의 사기꾼, 모하메드 파이줄 바하루딘(44)이 마침내 체포됐다. 파이줄은 2001년부터 비행기 조종사, 검사, 변호사, 엔지니어 등 고위직 전문직으로 위장해 많은 사람들을 속여왔으며, 그의 이러한 수법은 영화 ‘캐치미이프유캔’에 등장하는 사기꾼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바리안에 따르면, 2018년부터 당국의 추적 대상이었던 파이줄이 6년 만인 지난 10월 1일 셀랑고르 주 암팡에서 체포됐다. 그의 사기 수법은 영화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캐릭터처럼 주변 사람들을 완벽히 속이는 연기로 이루어졌다. 특히, 그는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상황 판단과 심리적 접근에 능숙했으며, 거짓 신분으로 일자리를 제안하며 금전을 갈취해 왔다. 이렇게 피해자들을 철저히 속인 후에는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여러 지역을 떠돌며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그는 비행 조종사의 일자리를 보장해 준다면서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와 전자 기기 및 헬리콥터 제품과 관련된 사기 거래 등에 연루돼 기소된 상태다. 경찰은 그의 범죄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이 수백만 링깃(약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그의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10년의 징역형, 태형, 그리고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다고 전했다. 파이줄의 다음 재판은 오는 11월 27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태풍으로 고아 된 22명 아이들 입양한 ‘참 교사’[여기는 동남아]

    태풍으로 고아 된 22명 아이들 입양한 ‘참 교사’[여기는 동남아]

    베트남의 한 교사가 태풍 피해로 가족을 잃은 아이들 22명을 입양하기로 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5일 베트남넷을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성 바오옌 지역의 랑누 마을에 거주하는 응웬 쉬안 캉(75) 교사는 지난달 초 태풍 야기의 피해를 입은 아이들을 조사해 고아가 된 아이들 22명을 공식 입양하기로 했다. 입양된 아이들의 나이는 3살~17살에 이른다. 마리 퀴리 학교 위원회의 회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나는 지금 가장 삶에 대한 의욕이 강하다”면서 ”이 아이들이 18살이 될 때까지 최소 15년이 걸리는데, 그때가 되면 나는 90살이 된다.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15년을 더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세상을 떠나더라도 가족과 학교가 이 아이들을 잘 돌볼 것“이라며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밝혔다. 캉 씨는 “아이들이 끔찍한 태풍의 피해 속에서 살아남았지만 가족을 잃는 등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면서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행운인 아이들의 미래가 어두워지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입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18살이 될 때까지 매달 300만동(약 16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기본 지원금만 해도 약 56억동(약 3억 400만원)에 이른다. 이번 입양 결심은 그의 오랜 나눔 활동의 연장선이다. 그는 이미 수년 전부터 고원지대의 빈곤한 학생들을 돕고 있었으며, 지난해에는 하장성 메오박 지역에서 영어 교사가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소수민족 학생 33명에게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할 수 있도록 매달 500만동(약 28만원)씩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졸업 후 다시 이 지역으로 돌아와 영어 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캉 씨는 졸업생들이 학교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까지 제공하기로 약속했고, 지난해 2월에는 메오박 지역의 소수민족 학생들을 위한 기숙학교 건설에 약 1000억동(약 54억 2000만원)을 지출하는 등 끊임없이 지역사회와 학생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크리미널 IP, ‘하이브리드 애널리시스’에 위협 인텔리전스 통합…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크리미널 IP, ‘하이브리드 애널리시스’에 위협 인텔리전스 통합…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맬웨어 분석 플랫폼에 통합된 유일한 국내 TI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가 미국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소유한 악성코드 분석 플랫폼인 하이브리드 애널리시스(Hybrid Analysis)에 ‘크리미널 IP’의 도메인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애널리시스 플랫폼에 통합된 유일한 국내 TI인 ‘크리미널 IP’(Criminal IP)는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 에이아이스페라가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중으로, 전 세계 IP 주소와 도메인 정보를 수집한 방대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AI분석 기술을 활용해 피싱 사이트, 악성 도메인,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다운로드 링크를 실시간 스캔 및 리포트를 제공한다. 크리미널 IP는 통합에 앞서 하이브리드 애널리시스와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으며, 이후 자체 보유한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와 분석 기술에 대한 검증과 통합 유연성에 대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국내 TI 최초로 통합을 성사했다. ‘크리미널 IP’가 통합된 ‘하이브리드 애널리시스’는 보안 운영 센터, 컴퓨터 비상 대응팀(CERT), 사이버 포렌식 연구소, 보안 연구원 및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등 글로벌 사이버보안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신뢰도 높은 맬웨어 분석 서비스이다. 동적 및 정적 기법을 결합하여 악성 파일을 조사하는 악성코드 분석 접근 방식을 사용하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 샌드박스(Falcon Sandbox)’의 하이브리드 분석 기술이 활용된다. Criminal IP API로 통합된 광범위한 도메인 위협 인텔리전스는 하이브리드애널리시스 웹사이트의 맬웨어 분석 결과에서 Criminal IP 스코어 카드(Score Card)와 세부 정보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정보에서는 URL에 대한 피싱 또는 남용 기록, MITM 공격, 악성 코드 삽입 여부 등이 탐지되며, DGA(Domain Generation Algorithm)과 피싱 확률이 제공된다. 한편, 에이아이스페라는 자체 개발한 CTI 검색엔진 플랫폼 ‘크리미널 IP’를 글로벌 런칭하여 150여 개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시스코(Cisco), 테너블(Tenable), 바이러스토탈(VirusTotal), 수모로직(SumoLogic)등 40여 개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TI 업계 및 해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과 크리덴셜 스터핑 방지 솔루션 ‘크리미널 IP FDS’ 등 SaaS 솔루션으로 기업 및 기관 대상 솔루션도 폭넓게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마켓플레이스AWS 마켓플레이스, Azure 마켓플레이스,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등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되어있다. 최근에는 독일의 위협 분석 기업 ‘말테고(Maltego)’의 위협 분석 플랫폼에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추가로 통합하여 글로벌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 강남청년누리 홈피 개설…청년정책 ‘한눈에’

    강남청년누리 홈피 개설…청년정책 ‘한눈에’

    서울 강남구는 다양한 청년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홈페이지 ‘강남청년누리’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청년정책 홍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강남구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분산돼 있어 청년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통합 홈페이지(www.gangnam.go.kr/office/youthgn/main.do)를 구축했다. 강남청년누리는 청년에게 유용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링크를 연결해 놓아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신설 홈페이지 명칭 공모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총 261건의 제안 중 ‘청년정책을 모아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강남청년누리’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 [외안대전] 자율살상무기·로봇 탐지… ‘게임체인저’ AI, 국제규범 청사진 만든다

    [외안대전] 자율살상무기·로봇 탐지… ‘게임체인저’ AI, 국제규범 청사진 만든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군사 분야에서도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로 보다 정밀하게 정보를 분석하고, 신속하교 효율적이면서 정확도를 높인 군사기술은 상상만으로도 위력이 크게 그려집니다. 실제로 자율탐사로봇이나 자율살상무기 등은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첨단 AI 기술이 오남용되거나 또다른 유형의 군비경쟁을 키울 수도 있고, 대량살상무기(WMD) 등과 결합해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AI 기술의 잠재력이 커질수록 첨단 기술의 위험요소들은 최소화하면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국제사회가 함께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AI 활용에 관한 국제규범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사회 논의의 장이 서울에서 열립니다. 정부는 오는 9~10일 외교부와 국방부 공동 주관으로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REAIM: Responsible AI in the Military domain)’ 고위급 회의를 개최합니다. 한국과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이 공동 주최국으로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는 90여개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네덜란드와 REAIM 논의 주도…위험 최소화 위한 규범 논의AI 주도 미·중 정부 대표단 모두 참석…미묘한 입장차도 REAIM 고위급 회의는 회의는 AI의 군사적 이용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1.5트랙(반관반민) 형식의 국제 다자회의체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이 있는 네덜란드와 REAIM 고위급 회의를 출범시켜 지난해 2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네덜란드 의회가 정부에 AI 이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건의했고 네덜란드 정부가 한국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해 양국이 공동 주최로 출발하게 됐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한국이 국제사회의 최대 화두인 AI 관련 논의를 주도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반도체 기업이 있는 네덜란드와 반도체는 물론 IT와 관련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는 한국이 미중 패권 경쟁이 강화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AI 군사적 이용 관련 논의를 선도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서울에서는 AI정상회의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90여개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하는데 이 가운데 34개국의 외교·국방 장·차관급 인사가 참여한다고 합니다. 국내외 국제기구·학계·산업계·시민사회 관계자 등 2000여명도 서울을 찾습니다. 특히 AI 경쟁을 세계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모두 정부 대표단을 보내고,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관계자들도 논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121개국 정부대표와 62개국 기관 등에 고위급 회의 참석을 초청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초청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AI가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군사 분야 AI의 책임있는 이용 이행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의 장이 이어진 뒤 이틀째인 10일에는 군사 분야 AI 규범 마련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선언적 문서인 ‘블루프린트 포 액션(Blueprint for Action)’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AI 기술의 혜택은 누리면서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가져야 할 책임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AI 기술이 성숙하지 않은 데다 워낙 이해관계가 다양한 만큼 얼마나 구체적인 약속들이 나올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AI가 아닌 사람이 문제…위험 줄이고 혜택 누리도록 약속” 결과 선언문 채택 이후 유엔총회 등 국제사회 논의 확대 회의에 참석하는 미국과 중국만 해도 벌써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첫 고위급 회의 때부터 자체적으로 AI 군사 이용 관련 정치적 선언을 만들어 오는 등 규범을 만드는 데 매우 적극적인 반면 중국은 AI가 또 다른 군비 경쟁이나 패권 추구의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개발도상국의 목소리를 많이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율살상무기, 오작동, 사이버 공격 등 AI와 군사를 떠올리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먼저 들기도 하지만, 한 외교부 당국자는 이런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사실은 사람이 문제이지 AI가 문제는 아닙니다.” 부족한 병력을 AI가 대신 채워줄 수도 있고 더욱 정확한 공격과 방어를 인명 피해를 더 줄이거나 인간이 닿기 어려운 영역까지 탐지·정찰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AI가 줄 수 있는 혜택은 무궁무진한데 사용하는 사람과 국가들이 위험하게 활용을 할 수 있으니 규율을 갖는 것”이 이런 회의체에서 논의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군사 분야 AI 이용 관련된 최소한의 ‘가드레일’과 책임있는 이용을 위한 원칙 등이 제시될 ‘블루프린트 포 액션’이 채택되면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후속 논의를 추진하는 등 계속해서 국제사회에 화두를 던지고 논의를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학교폭력 심의건수 2년 새 1000건 이상 폭증

    황철규 서울시의원, 학교폭력 심의건수 2년 새 1000건 이상 폭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3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소관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증가 추세인 학교폭력 심의 현황을 지적, 솜방망이 처벌로 억울한 피해자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학년도 1954건이었던 학교폭력 심의건수는 23학년도에 3093건으로 1000건 이상 늘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일수가 적었던 시기를 고려하더라도 급격히 늘고 있다. 황 의원은 언론에 보도된 ‘학교폭력 맞신고 사건’에 대해 사건을 심의했던 북부교육지원청 이정희 교육장에게 질의하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1년 동안 지속적으로 폭언과 물리적 폭력을 한 가해자에게는 교내봉사 6시간 처분을 내렸고, 지속적인 폭언과 물리적 폭력을 당하고 고작 손가락 욕으로 대응한 피해자도 가해자와 비슷한 교내봉사 3시간 처분을 받았다”며 “피해자에게 내려진 처분이 형평성이 맞는 것인지 상당한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교육청의 학교폭력심의와 행정심판 결과대로라면 “학교폭력 피해자는 당하고만 있으라는 처분 아닌가”라며 질타했다. 또한 황 의원은 “해당 사건에 대한 학폭심의위원회 처분이 적절했는지 여부와 서울시교육청이 행정심판을 기각한 경위 등을 면밀히 따져볼 것”이라며 “솜방망이 처분으로 고통받는 피해자가 없도록 교육청이 보다 전향적으로 학교폭력 문제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황 의원은 “학교폭력 가해자는 많은 아이를 괴롭혀 언제 어디서 누구를 괴롭혔는지 기억도 하지 못하지만,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로 고통받게 된다”며 “후반기 의정활동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교육공동체가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학부모, 학생이 있다면 앞장서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학교폭력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다. ※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은 서울시의원 황철규에게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보메일: piyrwa52@naver.com, hck01@hanmail.net)
  • 두바이 가사관리사 월급은 70만원?… ‘그림자 비용’ 숨어있다 [잡(Job)스]

    두바이 가사관리사 월급은 70만원?… ‘그림자 비용’ 숨어있다 [잡(Job)스]

    월급 48만~71만원(싱가포르) vs 월 238만원(한국). 다음달 3일 서울시에서 시작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서 월급이 238만원(시급 1만 3700원)으로 책정된 게 고임금 논란을 부른 건 싱가포르나 홍콩(월 83만원)을 비교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단순 셈법으로 홍콩에서 일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월급이 한국의 3분의 1에 불과해 보인다. 하지만 이는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 부담하는 ‘그림자 비용’을 계산하지 않아서 생기는 착시일 수 있다. 홍콩, 싱가포르에 비해 비교적 최근 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도 도입이 이뤄진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이트를 보면 가정이 부담하는 ‘그림자 비용’은 상당하다. 두바이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고용을 중개하는 플랫폼인 ‘픽마이메이드’(Pickmymaid) 사이트를 29일 살펴보니 경력 19.4년, 50세인 필리핀 출신 육아 관리사가 희망하는 월급은 2000~2500디르함(약 70만~92만원)이다. 하지만 한 달에 약 70만원을 지불한다고 이 관리사를 채용할 수가 없다. 두바이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채용하는 가정은 주거, 식대, 의료비, 항공권 비용 등을 제공해야 한다. 여기에 외국인 가사관리사가 발급받는 비자허가 수수료와 보증금을 납부할 의무가 생긴다. 두바이 거주자일 경우 비자허가 수수료는 약 5000~7000디르함(약 182만~254만원), 보증금은 3000디르함(약 110만원) 정도이다. 여기에 더해 가사관리사의 건강보험 비용으로 700디르함(약 25만원)이 들고, 입주 방식 숙식도 제공한다. 주재원 등의 형식으로 두바이에 몇 년간 머무르는 경우에는 제반 비용이 약 1000만원 정도 든다.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대한 비자 기간이 2년인 점을 감안하면 연중 수백만원의 ‘그림자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또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비자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두바이 주재를 끝내게 되어도 관련 비용을 돌려받을 수 없다. 이런 제반비용을 합치면 다른 국제도시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고용할 때 발생하는 월급과 한국의 월급 간 격차는 줄어든다. 이런 점에서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 등 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도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월급’ 뿐 아니라 ‘제도 현지화 과정’이란 지적이 나온다.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지역에선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육성, 다른 나라로 송출하는 제도적인 기반이 갖춰져 있는데 이들의 근로처우는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보내는 국가와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활용하는 국가 간 협상 결과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결국 20년 전 제조업 근로자 확충을 목적으로 시행된 E9(고용허가제) 비자를 주축으로 하는 비자제도 전반을 손보고, 서비스업 분야에서의 외국인 노동유입 전반을 어떻게 관리할 지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새로운 분야 외국인 근로자가 유입될 때마다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에필로그: 직업을 통해 경제와 사회를 읽는 [잡스]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고임금 논란을 2회에 걸쳐 짚어보았습니다. 2017년 한국과 같은 방식으로 제도를 도입했지만, 한국과 다르게 주휴수당을 산입하지 않는 최저임금제도를 적용한 일본에서는 고임금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내용의 ‘외국인 가사도우미에 최저임금 차등적용?… 문제는 주휴수당에 있다’(https://buly.kr/610UteR) 기사와 함께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 크랙 앤 칼 골프, 더현대 서울점 ·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정식 매장 오픈

    크랙 앤 칼 골프, 더현대 서울점 ·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정식 매장 오픈

    ‘씨디씨골프앤스포츠’(CDC GOLF&SPORTS)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가 여의도 더현대 서울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점 매장은 8월 16일에 오픈했으며, 여의도 더현대 서울점에서는 DID 오브제를 설치하여 매장 주변 환경을 아트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미디어 아트와 매장의 전반적인 SI는 아티스트인 크랙 앤 칼의 협업 프로젝트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크랙 앤 칼 골프 1호점으로써 안테나샵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크랙 앤 칼(Craig & Karl)이 직접 아트 드로잉한 랩핑벤딩 머신인 뽑기 이벤트를 운영 중이며, 매장 방문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크랙 앤 칼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크랙 앤 칼 골프의 새로운 오프라인 고객 소통 프로젝트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매장에서 다양한 형태로의 프로모션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는 기존 브랜드와 달리 라이선스가 아니라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탄생한 브랜드로, 팝 아트 & 일러스트레이터 듀오인 ‘크레이그 레드먼’(Craig Redman)과 ‘칼 마이어’ (Karl Maier)이다. 현재 크레이그 레드먼과 칼 마이어는 LVMH, 애플, 프라다, 나이키, 보그, 아디다스 등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 관계자는 “브랜드가 론칭한 지 1년을 맞이한다. 앞으로는 브랜드의 인지도 안착을 비롯해 소비자들과의 접점 마케팅을 적극 활성화하고자 한다. 또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랙 앤 칼 골프 제품들은 총 10개의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사고] ‘서울 상생금융대상’ 주인공을 찾습니다

    서울신문이 ‘제2회 서울 상생금융대상’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서울 상생금융대상은 한 해 동안 금융서비스 발전뿐 아니라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에 기여한 금융회사·금융인의 성과와 노고를 기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경영, 소비자 신뢰도 제고 등에 노력한 금융회사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응모 부문: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여신금융, 생활금융 부문 등 기관이나 개인 ■접수 기간:2024년 9월 9일까지 ■심사:2024년 9월 11일 ■시상식:2024년 10월 1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후원: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접수:서울신문 마케팅본부 서울상생금융 담당자 (02) 2000-9375 e-mail : chl@seoul.co.kr
  • [사고]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서포터스 모집

    서울신문은 오는 10월 23일 ‘AI 골드러시: 확장과 소멸의 변곡점’을 주제로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일상생활 전반에 활용되는 AI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 생존 전략을 모색해 보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의 사전 소셜미디어(SNS) 홍보를 담당할 서포터스에 청년 여러분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모집대상 : SNS 홍보가 가능한 청년 누구나 ■모집인원 : 총 40명, 개인 또는 팀(4명 이내)으로 지원 가능 ■지원방법 : 홈페이지(www.seoulfuture.co.kr) 게시판에서 서포터스 관련 내용 확인 후 구글폼을 통해 지원 ■모집기간 : 8월 30일(금)까지 ■문의 : 서울미래컨퍼런스 사무국 2024seoulfuture@gmail.com / 02-716-3703
  • “미지의 물체 방출됐다”…중국이 쏘아올린 ‘비밀 우주선’ 정체 밝혀지나(영상)

    “미지의 물체 방출됐다”…중국이 쏘아올린 ‘비밀 우주선’ 정체 밝혀지나(영상)

    중국이 기밀 우주선을 통해 미지의 물체를 우주 궤도에 방출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는 기밀 우주선을 포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이스닷컴 등 우주전문매체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州)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천문학자 펠릭스 쇼프뱅커는 전문가용 망원경을 이용해 지구 밖을 관찰하던 중 해당 물체를 포착했다. 쇼프뱅커는 “14인치 망원경과 위성을 자동으로 시야 중앙에 배치해 추적할 수 있는 여러 장비를 이용했다”면서 “영상 끝부분에 보이는 것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장치로, 태양 전지판인지 안테나인지 식별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쇼프뱅커가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분석했을 때, 해당 우주선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창정-2F 로켓에 실어 우주궤도에 진입시킨 ‘비밀 우주선’ 센룽으로 추정된다. 센룽은 재활용이 가능한 무인 우주왕복선으로, 현재까지 7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우주 궤도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영상 자료에 따르면, 중국 비밀 우주선 센룽의 길이는 약 10m로, 미국 우주군이 운영 중인 기밀 우주선 X-37B보다 긴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영상을 촬영한 쇼프뱅커는 “우주선이 비춰지는 각도에 따라 특정 기능이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예상 길이와 실제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날개가 제대로 포착되지 않아 날개 길이는 추정할 수 없었다”면서 “이 우주선은 일반 비행기처럼 앞을 향하는 코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의 기밀 우주선 ‘센룽’의 목적은? 앞서 지난 5월 미국 우주군 산하의 우주영역인식(space domain awareness) 부서는 중국의 기밀 무인 왕복선인 셴룽이 최근 우주에 물체를 방출했으며, 이를 ‘59884’(국제지정분류기호 2023-195G)로 분류했다. 미국 우주군은 셴룽에서 지난 5월 24일 미지의 물체가 우주로 방출됐다고 보고 있으며,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 역시 이에 동의했다.맥도웰 박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셴룽에서 방출된 미지의 물체는 임무 종료 또는 궤도 이탈 전에 방출된 하드웨어의 조각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셴룽이 처음 발사됐을 당시에도 비슷한 ‘미스터리 물체 방출’이 있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우주로 방출된 물체가 다른 우주선이나 위성의 포획 또는 근접 기동에 사용되는 도구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셴룽 우주선은 두 번째 임무 도중 테스트의 일환으로 ‘어떠한 물체’를 발사해 타 인공위성의 포획 과정을 수행하기도 했었다. 셴룽과 셴룽에서 방출된 물체의 정체는 모두 베일에 싸여있다. 중국 정부가 셴룽 우주선의 이미지나 상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중국 외부에서는 이를 ‘기밀 우주선’이라고 부른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해당 우주선은 새로운 탑재물을 싣고 궤도를 운항하는 테스트를 위해 사용되는 재사용 우주선이며, 왕복 우주선인 만큼 임무를 수행한 후에는 지구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사실 등이다. 또 창정-2F 로켓에 실려 발사된 점을 미뤄 봤을 때, 고도 2000㎞ 이하의 지구 저궤도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 “우주산업 선점해야”…미국‧중국 비밀우주선 경쟁 치열 미국에 이어 중국이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기밀 우주선을 우주로 쏘아올린 배경에는 우주 공간에서도 격화하는 미중간 경쟁이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기밀 우주선이 상대국에 대한 감시나 우주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명목 하에 발사됐으나, 사실상 타 국가의 위성을 노린 공격 기술 개발 등 국가 안보 차원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희귀 자원 채굴 등을 목적으로 하는 우주 탐사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관련 실험도 병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 ‘중국의 비밀 우주선’ 드디어 포착?!…비밀 임무 수행 중일까(영상)[핵잼 사이언스]

    ‘중국의 비밀 우주선’ 드디어 포착?!…비밀 임무 수행 중일까(영상)[핵잼 사이언스]

    중국이 기밀 우주선을 통해 미지의 물체를 우주 궤도에 방출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는 기밀 우주선을 포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이스닷컴 등 우주전문매체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州)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천문학자 펠릭스 쇼프뱅커는 전문가용 망원경을 이용해 지구 밖을 관찰하던 중 해당 물체를 포착했다. 쇼프뱅커는 “14인치 망원경과 위성을 자동으로 시야 중앙에 배치해 추적할 수 있는 여러 장비를 이용했다”면서 “영상 끝부분에 보이는 것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장치로, 태양 전지판인지 안테나인지 식별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쇼프뱅커가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분석했을 때, 해당 우주선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창정-2F 로켓에 실어 우주궤도에 진입시킨 ‘비밀 우주선’ 센룽으로 추정된다. 센룽은 재활용이 가능한 무인 우주왕복선으로, 현재까지 7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우주 궤도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영상 자료에 따르면, 중국 비밀 우주선 센룽의 길이는 약 10m로, 미국 우주군이 운영 중인 기밀 우주선 X-37B보다 긴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영상을 촬영한 쇼프뱅커는 “우주선이 비춰지는 각도에 따라 특정 기능이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예상 길이와 실제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날개가 제대로 포착되지 않아 날개 길이는 추정할 수 없었다”면서 “이 우주선은 일반 비행기처럼 앞을 향하는 코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의 기밀 우주선 ‘센룽’의 목적은? 앞서 지난 5월 미국 우주군 산하의 우주영역인식(space domain awareness) 부서는 중국의 기밀 무인 왕복선인 셴룽이 최근 우주에 물체를 방출했으며, 이를 ‘59884’(국제지정분류기호 2023-195G)로 분류했다. 미국 우주군은 셴룽에서 지난 5월 24일 미지의 물체가 우주로 방출됐다고 보고 있으며,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 역시 이에 동의했다.맥도웰 박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셴룽에서 방출된 미지의 물체는 임무 종료 또는 궤도 이탈 전에 방출된 하드웨어의 조각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셴룽이 처음 발사됐을 당시에도 비슷한 ‘미스터리 물체 방출’이 있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우주로 방출된 물체가 다른 우주선이나 위성의 포획 또는 근접 기동에 사용되는 도구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셴룽 우주선은 두 번째 임무 도중 테스트의 일환으로 ‘어떠한 물체’를 발사해 타 인공위성의 포획 과정을 수행하기도 했었다. 셴룽과 셴룽에서 방출된 물체의 정체는 모두 베일에 싸여있다. 중국 정부가 셴룽 우주선의 이미지나 상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중국 외부에서는 이를 ‘기밀 우주선’이라고 부른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해당 우주선은 새로운 탑재물을 싣고 궤도를 운항하는 테스트를 위해 사용되는 재사용 우주선이며, 왕복 우주선인 만큼 임무를 수행한 후에는 지구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사실 등이다. 또 창정-2F 로켓에 실려 발사된 점을 미뤄 봤을 때, 고도 2000㎞ 이하의 지구 저궤도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 “우주산업 선점해야”…미국‧중국 비밀우주선 경쟁 치열 미국에 이어 중국이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기밀 우주선을 우주로 쏘아올린 배경에는 우주 공간에서도 격화하는 미중간 경쟁이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기밀 우주선이 상대국에 대한 감시나 우주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명목 하에 발사됐으나, 사실상 타 국가의 위성을 노린 공격 기술 개발 등 국가 안보 차원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희귀 자원 채굴 등을 목적으로 하는 우주 탐사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관련 실험도 병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 ‘광주 전문예술극장 건립’ 시민 생각 듣는다

    ‘광주 전문예술극장 건립’ 시민 생각 듣는다

    광주시가 지역 숙원사업으로 꼽혀 온 ‘전문예술극장’에 대한 시민 여론을 수렴한다. 광주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시민의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문예술극장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해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에 들어설 새로운 공연장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설문조사는 광주에 새로운 공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새로운 공연장이 생긴다면 어떤 공연 장르를 선호하는지, 공연장 건립 찬반 의견은 어떤지 등을 듣는다. 설문조사 결과는 사업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광주온(ON)’ 누리집( https://gwangjuon.gwangju.go.kr/main.do)에 접속해 ‘시민정책참여단’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전문예술극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했다. 올해 말까지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내년 초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엔 광주지역 5개 자치구로부터 희망 사업부지를 신청받았으며, 규모는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해 3만~4만㎡의 부지에 2000석을 갖춘 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3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뮤지컬·발레 등 예술 공연을 상연할 수 있는 전문화된 공연장으로, 광주와 전라권을 뛰어넘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사업 초기부터 중앙과 지역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두차례 회의를 진행했다”며 “광주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사업에 담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빈집 활용 원도심 회복’ 아이디어 공모

    경기주택도시공사, ‘빈집 활용 원도심 회복’ 아이디어 공모

    저출산·고령화·도심공동화 대응, 빈집 활용 원도심 회복 아이디어 공모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심 내 빈집을 활용해 저출산·고령화·도심공동화 시대에 적합한 원도심 회복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졸업한 지 3년 이내 졸업생으로,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총 1,500만 원으로 대상 1팀 300만 원 · 금상 1팀 200만 원 · 은상 2팀 각각 100만 원 · 동상 4팀 각각 50만 원 · 가작 20명에게 각각 30만 원씩 총 28개 팀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공모 신청 및 작품 제출은 7월 22일 ~ 9월20일 한국도시행정학회의 공모전 공식 이메일(2024cityrevival@gmail.com)로 하면 된다. 경기도 빈집활용자문위원회 등이 심사에 참여하고, 10월 중 수상 결과를 발표한다. GH는 이번 공모전 결과를 경기도에 적합한 원도심 개발 구상 및 발전 방향 모델을 수립할 때 활용할 계획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도심 내 흩어져 있는 빈집 문제를 개선하고 낙후 쇠퇴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대중국 억지 능력 시험한 미 육군 무인 미사일 차량 AML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대중국 억지 능력 시험한 미 육군 무인 미사일 차량 AML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실시된 미국 주도 다국적 훈련인 발리언트 쉴드(Valiant Shield) 2024에서 미 육군이 새로운 무기 체계를 시험했다. 이번 훈련동안 제3 다영역 테스크포스(MDTF)는 팔라우에서 자율 다영역 발사대(Autonomous Multi-Domain Launcher, AML)에서 정밀타격미사일(PrSM)을 발사하여 퇴역 함선을 명중시키는 힘정 격침훈련 SINKEX을 실시했다. AML은 M142 하이마스의 기본 차대인 미 육군의 FMTV 트럭을 무인화한 것이다. AML의 개념은 2021년 6월 처음 공개되었는데, 인도-태평양 전장의 다영역 작전에서 중국으로 대표되는 적 군함과 기타 방어 시스템을 제거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AML은 육군 전투 능력 개발 사령부(CCDC)의 항공미사일센터와 지상차량시스템센터가 함께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미 육군이 축적해온 자율운행 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AML은 기존의 유인 하이마스와 함께 유무인 복합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차량 운행에 병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숫자의 유인 하이마스 부대와 비교할 때 필요 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난 4월 25일에는 애리조나주 유마 시험장에서 첫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 첫 시험에서 하이마스용 사거리 단축형 연습탄(Reduced Range Practice Rockets, RRPR) 6발을 발사했다. 그리고, 원격 운용, 경로점 탐색, 호송 작전 등 다양한 임무 프로파일에 걸친 이동성을 보여주었다. AML은 C-130 수송기에 탑재가 가능하다.팔라우에서 실시된 시험에서 AML이 발사한 PrSM은 록히드마틴이 개발하고 있는 MGM-140 에이테큼스(ATACMS)의 대체품이다. 사거리는 60km에서 499km이며, 기존의 M270 MLRS와 M142 하이마스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PrSM은 에이테큼스보다 작은 크기로 하이마스의 경우 두 발까지 운용이 가능하다. 현재 개발된 것은 고정 목표 타격이 가능한 인크레멘트(Increment) 1이며, 인크레멘트 2는 멀티모드 탐색기를 탑재하여 이동하는 함선을 타격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인크레멘트 3는 탑재 폭발물을 늘리고, 4에서는 사거리를 더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미 육군이 AML을 미 본토 밖에서 시험한 것은 대중국 작전이 벌어질 인도-태평양 지역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이 지역에서 벌어질 다영역 작전에 대한 대비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미 해병대도 AML과 유사한 개념인 무인 JLTV 기반의 로그 파이어(ROGUE Fires)를 운용하고 있다. 로그 파이어는 NSM 대함미사일 컨테이너 두 개를 탑재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나 하이마스용 로켓 발사대도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 마취에서 깨어보니 ‘남성’에서 ‘여성’ 됐다…성전환수술 ‘당한’ 사례[여기는 인도]

    마취에서 깨어보니 ‘남성’에서 ‘여성’ 됐다…성전환수술 ‘당한’ 사례[여기는 인도]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이 바뀐 젊은 인도 남성의 사연이 큰 화제다. 지난 21일 인도 NDTV 방송은 20살의 남성 무자히드 씨가 병원을 찾았다가 마취에서 깨어보니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 거주하는 무자히드 씨는 본인의 동의 없이 성전환 수술이 진행됐고, 이는 가족이 소유한 땅을 노린 남성 A가 본인과 결혼하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무자히드 씨는 “A는 내가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다고 믿게끔 속였다”면서 “나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도록 권유했고, 병원에 도착한 후 마취제를 투여받은 뒤 의식을 잃었다”고 전했다. 마취에서 깨어나자, 의료진은 “당신은 더 이상 남성이 아닌 여성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본인의 몸이 여성으로 바뀐 것을 알아챈 무자히드 씨는 당혹감에 흐느꼈다. 그는 “A는 내가 여성이 되었으니, 본인과 결혼해야 한다”면서 “이제 가족들은 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결혼을 거부하면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 내 소유의 땅에 A의 이름을 올릴 것이고, 변호사와 법정 결혼식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알렸다”고 덧붙였다. 또 “A는 지난 2년간 우리 가족의 땅을 소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나를 괴롭혔으며, 나의 성을 바꾸게 한 것도 나와 결혼해서 땅의 소유권을 가져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한 의사들도 A와 결탁해 나의 동의 없이 성전환 수술을 진행했다면서 분개했다. 무자히드 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찰에 A를 신고했지만, A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병원 의료진도 “무자히드 씨가 병원을 찾아와 자진해서 성전환 수술을 원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무자히드 씨의 주장을 토대로 수사를 개시하고 A와 병원 의료진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무자히드 씨가 수년간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하는 A와 함께 병원에 간 경위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이종실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명작처럼… 생애 첫 물방울 파우치 작품 만들어보세요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명작처럼… 생애 첫 물방울 파우치 작품 만들어보세요

    “김창열 화백처럼 나만의 물방울 파우치 작품을 만들어보세요.”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현재 전시 중인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와 연계해 ‘생애 첫 물방울 파우치’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창열미술관은 지난 4월 23일부터 김창열((金昌烈, 1929~2021) 화백의 대표작 ‘회귀’ 연작을 중심으로 동양사상과 정신성을 반영하는 한편, 이역만리 타국에서의 삶 속에서 작가가 품었던 고향과 조국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삶과 작품의 관계성 속에서 조명한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를 열고 있다. ‘생애 첫 물방울 파우치’ 예술체험은 김 화백이 작품의 캔버스로 사용했던 린넨 천을 모티브로 제작된 파우치 위에 다양한 방식의 물방울을 표현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15분이다. 참가 대상은 행사 당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미술관 전시관람 인증을 마친 관람객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오전, 오후 각 15명씩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무료다.지난 4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리고 있는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는 ‘회귀’ 연작을 중심으로 거시적인 동양사상과 정신성을 반영하고,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작가가 감내한 고향과 조국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삶과 작품의 관계성 속에서 조명한다. 김 화백은 1969년 파리에 정착해 1972년 살롱 드 메(salon de mai)에 첫 물방울 작품인 ‘밤에 일어난 일’을 발표한 이후 물방울이라는 단일 소재로 동양적 전통에 뿌리를 둔 무아론적(無我論的) 미의식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빈 캔버스에 물방울을 그렸으나 조형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포뿐만 아니라 나무판, 모래, 흑연 등을 바탕으로 물방울을 그렸다. 1970년대 중반부터는 신문지 위에 물방울을 그려 문자와의 결합을 시도했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써내려간 천자문 위에 물방울을 그려넣는 반복적인 작업 과정을 통해 자기 수행적인 ‘회귀’ 연작을 탄생시켰다. ‘회귀’ 연작은 자기 정체성의 결정체인 물방울을 동양사상의 정수인 천자문이라는 새로운 바탕에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한 작품들이다. 천자문을 여러 번 겹쳐 쓰거나 글자 크기를 과감하게 키우고 바탕에 색을 넣기도 하며 천자문과 물방울을 한 화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배경으로 차용된 천자문은 작가 자신의 유년 시절 추억의 코드이자 동시에 자신의 문화권으로의 회귀(回歸), 곧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옴’을 의미한다. 1997년에 제작한 ‘회귀SH97003’는 개관 이후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초대형 작품으로 천자문과 물방울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 작품이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김창열의 무수한 물방울들은 그 찰나의 맺힘과 소멸에 6·25전쟁과 같은 물리적 상처와 삶에 잠복한 실존적 불안을 모두 얹어 떠나보내고 마침내 평안과 평화에 도달하고자 했던 작가의 길고 긴 치유의 궤적”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 역사는 해녀 역사다”… 이 시대 ‘마지막 인어’ 앵글에 담은 뉴욕 사진작가

    “제주 역사는 해녀 역사다”… 이 시대 ‘마지막 인어’ 앵글에 담은 뉴욕 사진작가

    “해녀들의 독특한 생활방식, 지혜, 전통이 사라져서는 안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발자취로 남아야 한다.” 사진작가 피터 애시 리(42)가 지난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에서 ‘마지막 인어(The Last Mermaid)’ 사진전을 개최하며 6일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제주의 역사는 해녀의 역사”라며 “마지막 해녀를 통해 모든 해녀를 기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해녀박물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작가가 지난 4월 인사동에서 사진집 ‘마지막 인어’를 출간한 기념으로 전시하는 와중에 해녀박물관에서도 꼭 전시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면서 “퀄리티가 높고 해녀의 모습을 잘 포착한 작품들을 보고 흔쾌히 사진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문화갤러리 네 번째 전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구좌읍 평대리 해녀들을 촬영한 사진작품 20여점을 선보여 해녀들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캐나다 토론토에서 생활한 작가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이자 디렉터. 2018년 12월 제주도를 여행하며 제주의 특별한 여성 공동체인 해녀들을 촬영하면서 해녀문화를 접했다. 당시 그는 비교적 젊은 해녀인 고려진(39) 해녀와 오랜시간 대화를 나눴고 제주도에서 할머니, 어머니에 이어 3대째 물질하며 자신을 ‘마지막 인어’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는 사라져가는 해녀문화를 조명하게 됐다.특히 지난해부터 보그 매거진, CNN 방송, 뉴욕타임즈 등에서 작가의 사진작품과 함께 제주의 해녀문화가 소개되면서 제주해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주해녀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지만, 매년 해녀의 수는 감소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내에는 제주시 1954명, 서귀포시 1272명 등 3226명의 해녀가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70~80세가 41.2%로 가장 많고 60~69세 27%, 80세 이상 23.6% 순이다. 30~39세는 24명으로 0.7%, 30세 미만은 4명으로 0.1%에 그치고 있다. ‘ᄌᆞᆷ녀 아니 댕기믄 바당 엇어져 갈거(해녀 안 다니면 바다 사라져요)’라는 해녀들의 일생을 조사한 생애사 조사보고서에서 물질 경력 50년된 고춘옥(84)씨는 “물질이 제일 돈 버는 거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딸이나 손녀에게는 시키고 싶지 않다”고 고백한다. 그만큼 물질하는 해녀의 삶이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어 고씨는 “해녀학교 나온 사람들이 해녀하겠다면 각 마을에서 조건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바다가 있어야 다시 태어나도 물질할 수 있을 것 아니냐”면서 “바다를 지켜야 해녀가 있고 해녀가 있어야 바다가 있다”고 전해 해녀의 명맥이 끊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희망했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도의 소중한 해녀문화유산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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