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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호주] 산불 진화 애쓰는 소방관 돕자…100m 초대형 피자 등장

    [여기는 호주] 산불 진화 애쓰는 소방관 돕자…100m 초대형 피자 등장

    호주 산불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을 위해 호주에서 가장 긴 피자가 구워졌다. 그 길이만 100m에 이르고 무게는 400㎏ 정도가 나간다. 시드니 킬라위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 펠레그리니의 사장 피에르 모오이와 로즈메리는 5개월째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었다. 그들은 호주에서 가장 긴 피자를 만들어 조각 피자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부터 50명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피자를 만들 반죽을 준비했다. 1m 정도로 치대진 반죽은 다시 5m 길이의 피자 베이스로 만들어지고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소스를 얹고 서로 연결해 대형 컨베이어 벨트 형식의 오븐에 구워냈다.구워내진 피자는 바질과 오레가노, 올리브 오일이 더 해지며 마지막 장식을 마쳤다. 이렇게 해서 6시간 만에 100m 길이에 폭 40㎝, 무게 400㎏의 초대형 마르게리타 피자가 만들어졌다. 이 피자는 다시 4000여 조각으로 나뉘어 모금운동에 참가하는 시민들에게 팔려나갔다. 이른 아침부터 피자를 구워내는 맛있는 냄새가 진동했고, 조깅하던 사람들도 멈추고는 무슨 일인지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봤다. 드디어 피자가 완성된 11시 30분쯤부터 모인 시민들은 3000여 명. 이들은 피자 조각을 맛있게 먹고는 성금을 모금하기 시작했다.피자 모금 운동에는 뉴사우스웨일스주 화재방재청 소방관들과 그들의 어린 자녀들도 참석해 피자를 즐기기도 했다. 이날 모인 성금은 화재방재청에 전달됐다. 피에르 모오이 대표는 “세계 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이 행사를 통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5개월째 불타고 있는 호주 산불로 3명의 호주 의용소방관이 산불 진압 과정에서 사망했고, 23일에는 소방 항공기가 추락하면서 호주 산불 진압을 위해 참가한 미국인 소방대원 3명이 순직했다. 또한 수십 명의 소방관이 화상과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번 산불로 현재 32명이 사망했고 3000여 채의 가옥이 전소됐으며 최소 10억 마리의 야생동물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삭_잇츠어랏/인스타그램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다시 시작된 호주 산불, 소방 비행기 추락 美 대원 3명 사망

    다시 시작된 호주 산불, 소방 비행기 추락 美 대원 3명 사망

    23일 (이하 현지시간) 오후 2시경 호주 산불을 진압하던 소방 비행기가 추락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셰인 피츠시먼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산불방재청(RFS)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비행기 추락으로 호주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미국에서 온 조종사 1명과 소방관 2명 등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로 추락한 비행기는 항공 소화 장비를 탑재한 C-130 허큘리스 에어 탱크로 물을 실어 산불 위에 투하하는 소방 비행기이다. 이 비행기는 이날 오후 뉴사우스웨일스 주 스노위 모나로 지역에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는 중이었다가 오후 2시경 지상에 있는 방재청과 교신이 두절 되었다. 오후 2시경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큰 폭발이 일어 난 것을 보았다는 제보가 신고 됐고, 5대의 앰브란스와 2대의 헬리콥터가 해당 지역으로 출동해 수색 작업을 펼쳤다. 수색대는 뉴사우스웨일스 주 쿠마 북동부의 피크 뷰 지역에서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를 발견했고, 안타깝게도 3명의 소방대원 전원 현장에서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피츠시먼스 방재청장은 "산불 진압에 목숨을 받친 3명의 소방대원들의 순직에 너무나 비통하다"고 말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킬리언 NSW 주지사는 "이번 사고로 소방대원들이 우리들의 인명과 재산을 지켜주기 위해 얼마나 힘들게 불길과 싸우는지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며 "완전한 산불 진압은 아직도 멀었다"고 발표했다. 추락한 C-130 허큘리스 소방 비행기는 미국 록히드 마틴 회사가 제작했고, 캐나다 국적의 콜슨 항공과 뉴사우스웨일스 주가 대여 계약을 맺고 사용하던 비행기로 한번에 1만5000 리터의 물을 수송할 수 있다. 호주 안전 관리국은 비행기 잔해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주말부터 호주 남동부 산불 지역에 내린 비와 우박으로 비피해가 발생했어도 그래도 일단은 산불이 진압 될 거란 기대가 있었지만, 23일 호주 남동부에 40도를 넘는 폭염과 강풍이 불면서 다시 산불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빅토리아 주 박스 힐 지역은 이미 퇴각로가 막혀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생기는 등 비상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빛과 소금이 있었네 - 신안 소금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빛과 소금이 있었네 - 신안 소금박물관

    #신안소금박물관 #천일염 #염전체험 “평양감사보다 소금장수” 우리네 속담에도 소금장수는 귀히 대접받았던 듯 하다. 구황염(救荒鹽)이라 하여 조상님들도 기근이 들었을 때 다른 곡식은 못 내어주어도 소금만큼은 필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주린 배는 소나무껍질이라도 채우면 되지만 체내의 염도(鹽度)가 떨어지면 다른 도리가 없었던 것이다. 소금은 곧 생명의 물질이었다. 요사이 들어 ‘3백(白)’ 음식이라 하여 흰 색 먹거리인 설탕, 밀가루, 소금을 피해야 한다고 그리도 외쳐 된다. 특히 ‘소금’, 즉 염화나트륨(Nacl)에 대해서도 너무나도 부정적인 인식이 퍼져 있다. 그러나 인체의 혈액이나 세포 안에는 약 0.7~0.9%의 염도가 유지되어야 각종 병균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엄마 뱃속의 양수 역시 0.9%의 염도가 유지되어야 태아는 각종 전염균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또한 체내의 염도가 떨어지면 발열, 두통, 의식장애, 간질 등이 일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액이 산성화가 되면 위액의 산도가 떨어지고 철분의 흡수가 방해받아 결국 탈진이나 체력저하로 신체는 곧바로 피폐해진다. 생명을 지키는 소금, 신안의 소금박물관으로 가 보자.인류의 역사는 소금의 역사다. 소금을 얻기 위해 일을 하였고 봉급(샐러리. Salary)을 받았다. 여기서 ‘샐러리’ 어원은 누구나 다 알듯이 소금을 뜻하는 라틴어 ‘Sal'에서 왔다. 우리가 먹는 샐러드(Salad) 역시 채소에 소금을 뿌린 음식을 ‘Salade'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되었고 로마시대에는 군인들에게만 소금으로 봉급을 주었기 때문에 군인을 뜻하는 말이 ’Soldior(소금을 받는 자)‘가 되었다. 이외에도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류의 삶을 지탱하던 힘은 곧 소금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이런 소금을 얻는 방법은 다양하다. 인류가 최초로 소금을 채취한 방법은 바로 육지의 소금광산에서 소금을 채굴하여 얻은 암염(巖鹽), 흔히들 꽃소금이라 부르는 염도가 높은 정제염, 바닷물을 끓여 얻는 전오염(煎熬鹽), 바닷물을 염전에 담아 햇빛(天日)에 증발시켜 만드는 천일염 등이 있다. 이중 우리나라에서는 천일염(天日鹽)방식의 소금 제작 방법이 서해 갯벌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실제 한해 전세계에서 거래되는 소금은 2억톤에 이르며 이중 60%는 암염이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대개 천일염, 정제염 등이 그 뒤를 잇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서남해에서 한 해 28만여 톤을 생산하는 갯벌 천일염은 세계적으로도 불과 0.2%에 불과한 희귀 제조방식의 천일염이다. 특히 천일염은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천일염으로 만든 음식물의 경우 맛의 풍미가 여지없이 살아난다.바로 이러한 천일염의 제작 방식 및 염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신안 소금박물관이다. 140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 자리한 소금박물관은 2007년 7월에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소금박물관에는 총 7개의 개별 섹션이 만들어져 소금의 생산 역사, 소금의 체내 역할, 소금의 미네랄 구성, 천일염 생산 방식 등 다양한 전시물들이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염전에서 소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특히 현재 소금박물관으로 이용되는 건물은 1945년 염전 설립 초기에 건축된 석조 소금 창고로 이후 목재창고, 자재창고로도 사용되기도 한 곳이었다. 옛모습이 원형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근대 석조 건축사에도 그 의미가 커 2007년 우리나라 염전으로서는 최초로 근대문화유산(제361호)로 지정 등록된 곳이기도 하다. <신안 소금박물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5개 만점)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행사 단체 관광 3. 가는 방법은? -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058 - 지도 읍내 사거리에서 증도우전해수욕장 방면으로 좌회전 후 8Km(805번국도) 이동 →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오시면 사옥도 지신개선착장 도착 → 증도 버지선착장 → 소금박물관(도보 10분 거리) 4. 신안 소금박물관의 특징은? - 말 그대로 하얀 소금밭을 만날 수 있다. 드넓은 염전의 풍광이 아름답다. 5. 방문 전 유의 사항은? -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일정을 좀 더 여유롭게 잡을 것. 6. 신안 소금박물관에서 꼭 볼 곳은? - 소금박물관 내의 여러 전시품. 소금박물관 옆의 염전, 소금창고 7. 토박이들로부터 확인한 추천 신안 먹거리는? - 짱뚱어탕은 꼭 먹자. 짱뚱어탕 ‘이학식당’, ‘안성식당’, 삼겹살 ‘미연식당’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saltmuseum.org/ 9. 주변에 더 방문할 곳은? - 태평염생식물원, 소금바람길, 소금동굴 힐링센터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신안에 위치한 소금박물관은 우리나라에 위치한 박물관 중에서 나름의 색깔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박물관이다. 단지 소금의 역사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박물관 주변의 염전과 소금창고 등의 모습에서 우리네 아버지, 할아버지들의 땀의 시간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여기는 동남아] 아기 손에 고의로 화상 입힌 보모 “일찍 퇴근하려고”

    [여기는 동남아] 아기 손에 고의로 화상 입힌 보모 “일찍 퇴근하려고”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16개월 여아의 손을 뜨거운 냄비에 집어넣어 심각한 화상을 입힌 보모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유는 다름 아닌 “빨리 집에 가고 싶었기 때문”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피해 아이의 엄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보모의 파렴치한 만행이 담긴 동영상 내용을 전했다. 홈 CCTV에 찍힌 영상에 따르면, 지난 14일 보모는 부엌에서 아이를 옆구리에 낀 채 요리를 하는 중 갑자기 아이의 왼손을 뜨거운 냄비에 담갔다. 이후 연거푸 아이의 맨손을 뜨거운 냄비에 담그는 행동을 반복했고,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음을 터뜨렸다. 아이는 피부가 다 벗겨지는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보모는 “아이가 실수로 손을 뜨거운 솥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CCTV에 찍힌 영상을 확인하자, 그녀는 “사실은 집에 빨리 가고 싶어서 그랬다”고 털어놨다. 부모는 곧장 경찰에 보모를 신고했다. 경찰은 보모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한편 부모는 “CCTV를 보면서 온몸이 떨렸다”면서 “사건 이후 아기가 매일 밤 끊임없이 울어댄다”고 전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월드피플+] 실직자에 세뱃돈 5000만원 건넨 베트남 축구 영웅 커플

    [월드피플+] 실직자에 세뱃돈 5000만원 건넨 베트남 축구 영웅 커플

    베트남의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커플로 불리는 축구 영웅인 레꽁빈과 그의 아내 투이티엔이 구정 보너스를 받지 못한 근로자들에게 10억동(한화 5000만원가량)의 세뱃돈을 전달했다. 레꽁빈은 베트남 전 축구 선수로 국제 A매치 최다 출장 및 득점 기록을 보유한 ‘축구 영웅’이고, 그의 아내인 투이티엔은 베트남의 인기 가수다. 베트남 현지 언론 탄니엥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이 커플은 최근 베트남 남부 빈즈엉의 한 업체가 도산, 이곳에 근무하는 수백 명의 근로자들이 급여와 구정 보너스를 받지 못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경영자들이 야반도주하면서 근로자들은 빈손으로 고향에 돌아가야 할 처지가 된 것. 소식을 접한 투이티엔은 지난 15일 이들을 위한 온라인 자선 모금에 앞장섰다. 순식간에 이들을 돕겠다는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틀 만에 충분한 돈이 모였다. 그녀는 “눈물이 날 것 같다”면서 “사실 처음에는 염려가 앞섰다. 대부분이 5만동(한화 2500원)~20만동(한화 1만원)을 기부해 필요한 금액을 채울 수 없을 것만 같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작은 바람이 커다란 폭풍이 되었다”면서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기적을 일궜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그녀는 남편과 함께 파산한 공장을 방문해 10억 동의 값진 ‘세뱃돈’을 건넸다. 여기에 그녀는 남편과 함께 사비 2억동(한화 1000천만원)을 보탰다. 근로자들은 1인당 250만동(한화 12만8000원)씩 받게 되었지만, 근로자들의 상황이 어려운 처지를 본 그녀는 추가로 50만동~1백만동씩을 얹어 주었다. 유명 커플의 아름다운 행보에 수많은 네티즌들은 ‘엄지척’을 추켜 세웠다. 연애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20년 넘게 베트남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 커플은 결혼 후 다양한 자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부부의 사회적 약자를 향한 관심과 배려에 베트남 국민들에게는 ‘최고의 커플’로 여겨지며 사랑받고 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여기는 호주] 호주 언론, 불닭볶음면으로 만든 ‘핵 파이어’ 소개

    [여기는 호주] 호주 언론, 불닭볶음면으로 만든 ‘핵 파이어’ 소개

    호주 언론에 특이한 음식이 하나 소개되었다. 매운맛으로 유명한 한국의 불닭볶음면과 감자튀김이 만나 이름도 무시무시한 '핵 파이어' (Nuclear Fire)라는 신종메뉴이다.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최근 이 매운맛을 즐기기 위해 수천명의 손님들이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23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시드니 서부에 위치한 버우드 호텔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종 '핵 파이어'라는 음식을 소개했다. 호주에서 호텔은 잠을 자는 호텔의 의미와 맥주같은 술과 가벼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술집을 통틀어서 일컫는다. 버우드는 한국 교민들이 많이 사는 스트라스필드의 바로 옆동네이다. 이 음식에서 인상적인 것은 한국의 매운맛으로 유명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사용 된다는 것. 이 핵 파이어는 한국의 불닭볶음면과 감자튀김을 섞은 음식이다. 컵라면에 물을 부은 후 다시 감자튀김과 튀겨 내고 그 위에 컵라면의 매운맛 소스와 김, 참기름을 얹어 내놓는다. 이 음식은 2종류로 보통의 불닭볶음면과 감자튀김을 섞어서 만든 '기본 매운맛'과 2배 더 매운 핵불닭볶음면과 감자튀김을 섞어 만든 '2배 더 매운맛'이 있다. 가격은 10 호주달러 (약 8000원)이다. 버우드 호텔 측은 "누가 감히 감자튀김과 매운맛 라면의 조합이 이토록 놀라운 맛을 낼 수 있을까 상상이나 했겠냐" 라며 "매운맛이 두배면 재미도 두배, 음식을 먹고 물을 달라며 울먹이는 친구의 재미있는 상황을 즐겨보라"고 광고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이 음식을 도전한 고객들의 인상적인 품평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를 먹어본 한 시식자는 "2배 더 매운맛을 선택했는데 너무나 좋았다. 이 음식을 먹기 전에 한 손에 마실 음료를 들고 있을 것을 명심하라"라고 적었으며, 또 다른 시식자는"감자튀김의 풍미가 새롭다. 한번 먹을 때 마다 매운맛이 강렬하게 다가온다"라고 적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귀가하던 여대생 뒤밟아 집까지…섬뜩한 성폭행 미수범

    [여기는 호주] 귀가하던 여대생 뒤밟아 집까지…섬뜩한 성폭행 미수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2시 혼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문 앞까지 따라와 공격한 한 남성으로부터 탈출한 여학생의 인터뷰가 22일 공개됐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콜롬비아 출신의 교환 여학생(23)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아직도 그 공포감이 가시지 않은 듯 떨리는 목소리로 때로는 눈물을 보이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헤럴드 선등 호주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 사건은 지난 18일 멜버른 사우스뱅크 콜린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아파트 내에서 발생했다. 이 여학생은 클럽을 갔다가 새벽 2시경 집으로 혼자 귀가 하는 중이었다. 모자를 쓰고 후드티를 입은 한 남성이 아파트 도착 두 블럭부터 그녀의 뒤를 따라왔다. 이 남성은 여학생이 카드키를 이용해 아파트 정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뒤를 따라 들어왔다. 여학생이 엘리베이터로 들어서자 남성도 따라 들어와 구석에 섰다. 여성이 층수를 눌렀지만 남성은 아무 버튼도 누르지 않았다. 이때부터 이상하다 생각한 여학생은 불안감이 밀려왔다. 그녀는 “아무 버튼을 누르지 않은 것이 너무 이상했다”고 말했다. 여성의 층수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여성이 내렸고 남성도 따라 내렸다. 여학생은 불안감을 참으며 남성에게 물었다. “누구 찾으세요?” 그가 대답했다. “당신 노르웨이에서 온 클라리사입니까?” 그녀는 공포감을 느끼며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남성은 다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며 돌아가는 듯했고, 여학생은 그래도 불안감을 느끼며 자신의 아파트 문을 향해 빠르게 걸어갔다. 그리고 문을 열려는 순간 뒤에서 남자가 덮치며 한손으로는 입을 틀어 막고 다른 손으로는 가슴을 움켜 잡았다. 충격과 공포를 느낀 여학생은 비명을 지르며 문의 손잡이를 밀었다. 다행이 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여성은 바닥으로 쓰러지며 비명을 질렀고 마침 집에 있던 룸메이트가 나왔다. 남성은 순식간에 도망을 쳤다. 여학생은 “너무나 충격적이고 무서웠다”며 울먹였다. 여학생의 인터뷰와 함께 당시의 CCTV도 공개됐다. 현재 경찰은 20대에 마른 체형, 갈색 눈동자, 검은색 눈썹의 남성을 공개 수배한 상태이다. 이 남성은 모자를 쓰고 검은색 후드티에 청바지,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호주에서 특히 여성일 경우 혼자서 밤늦게 시내나 공원을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밤에 반려견을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던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고, 12월에는 밤에 공원에서 조깅을 하던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고 살인을 당할 상황에서 탈출을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우당탕’…골프공만 한 우박에 인수 2시간 된 새차 박살

    [여기는 호주] ‘우당탕’…골프공만 한 우박에 인수 2시간 된 새차 박살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지역을 강타한 골프공만 한 우박이 20일에는 캔버라와 시드니를 강타하며 우박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캔버라에 사는 프랜시스 서머스는 16년 만에 처음으로 자동차를 샀다. 잔금을 치루고 20일 오전 11시 30분경 즐거운 마음으로 차를 인수해 축하도 할 겸 점심을 먹기 위해 킹스톤 포쇼어의 한 식당에 도착했다. 차를 주차장에 세워 놓고 점심을 즐기는 사이에 골프공만 한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서머스는 너무나 큰 우박에 차로 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를 뿐이었다. 우박이 지나간 그녀의 차는 유리창과 라이트가 박살나고 차 전체에 패인 자국이 선명했다. 차를 인수 한지 불과 2시간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서머스는 “그래도 나는 산불로 집을 잃지는 않았다. 산불로 집과 터전을 잃어 더 힘든 사람들에 비하면 괜찮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이날 우박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다. 당일 호주 수도 특구 지역은 1911번의 응급구조 요청 전화가 울렸다. 이는 수도 특구 지역 응급구조 역사상 최다 응급전화 기록이다.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집과 자동차에 대한 보험 청구는 1만여 건이 접수돼 그 보상 금액이 9700만 호주달러(약 773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또한 우박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3150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었다.20일 오후 캔버라 및 수도 특구를 강타한 우박을 동반한 폭풍은 4시 30분경 뉴사우스웨일스 주 시드니 서부를 강타했다. 시드니 남부에 위치한 미란다에서는 나무가 자동차 위로 쓰러져 2명의 운전자가 구조되었고, 시드니 서부에 위치한 블루 마운틴에서는 벼락을 맞은 16세 청소년과 24세 남성 관광객이 병원으로 실려 가기도 했다. 20일 오후에만 호주 남동부를 강타한 뇌우로 최소 1만 9500여건의 재난 신고가 접수되었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도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우박이 마치 눈처럼 쌓인 호주 국회의사당 사진부터 우박을 맞아 상처 받은 새들, 유리창이 깨지고 손상된 자동차, 지붕이 뚫리고 유리 천장이 깨진 사진들이 한동안 올라오기도 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독자들과 진솔한 대화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

    “독자들과 진솔한 대화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 14일 오후 5시 OK연합법률사무소 오병주 대표변호사는 서울교육대학 사향체육관 1층 그랜드 홀에서 신작 저서인 ‘희망찬 미래를 여는 비밀열쇠’(서음미디어 발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저자인 오병주변호사는 서문에서 “이 책은 저자인 오병주 변호사가 법무연수원, 경찰청 수사연구소 각급 대학 등에서 특강 시에 여담으로 말한 내용의 일부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오병주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소중한 인연을 맺는데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축사를 한 윤의권 동국대 미래&힐링 최고위과정 원우회장은 ”이 책은 오병주 원우께서 법조인으로 살아온 목적이 숨김없이 기록돼 있는 것 같다. 누구나 부담이 없이 읽어 볼 수 있도록 순수하고 순박한 삶의 내면을 잘 정리해 낸 걸작이다“라고 호평을 하였다. 오 변호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미국 uc berkeley법대대학원을 졸업했고 22회 행정고시(1978)와 제23회 사법시험(1981)을 연이어 합격했다. 일선 검사로 시작해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특수부장 검사, 법무부 과장, 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치고 법무부 공보관, 송무, 인권과장, 국무총리소속 차관급 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정책특보,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후보, 대외협력특보, 법률본부장,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차관)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통령표창 항조근정훈장수여 등 사회 곳곳에서 많은 봉사와 여러 모습의 공로를 세워왔으며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대의 앞서나가는 법조문화를 위해 연구 정진하고 있다.이 책은 8부로 되어있고 제1부는 ‘우리는 과연 어떠한 존재인가’에서 테마별로 6개의 이야기가 쓰여 있다. 제2부 ‘우주 그리고 자연의 신비’편에서 7개의 테마를, 제3부 ‘밝은 내일을 위하여’에서 21개의 테마를, 제4부 ‘여사속의 교훈에서 20개의 테마를, 재5부 ’국가 인보와 외교에서 4개의 테마를, 제6부 ‘문화’9개테마를, 제7부 ‘법과 인간’에서 3개테마를, 제8부 ‘기쁜 오늘을 위하여 11개의 테마를 각각 기술하였다. 이날 출판기념회 식전행사에서 성우 배한성, 가수 편승엽, 이철식, 둘다섯, 장미화 등이 참석하여 흥을 한껏 돋았다. 기념식에는 800명의 귀빈들이 입추의 여지가 없이 들어찼고 참석한 주요한 인사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미국 연방 김창준 전 하원의원,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홍윤식 전 행안부 장관, 박윤흔 전 환경부 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곽정현 전 국회의원, 임덕규 전 국회의원, 송용식 전 국회의원, 정태익 전 러시아대사 등 정치권 인사들과 임정혁 전 대검차장, 김기동 전 부산고검장, 윤종남 전 검사장, 김진환 전 서울중앙지검장, 박영렬 전 수원지검장 등 법조계 인사들과 김문환 국민대 총장. 김종량 한양대 재단이사장 사법부 요인들이 참석하였다. 반기문 총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김병준 비대위원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심재철 원내대표, 박진 전 국회의원, 박철언 전 장관, 문무일 전 검찰총장, 염재호 전 고려대총장, 황우석 박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재완 전 부총리,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오연천 전 서울대총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김두관 국회의원, 이성출 육군대장, 한미연합사부사령관, 황석희 은행장, 배우 정준호, 배우 유동근 등도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 권영이 객원기자 cow-two@hanmail.net
  • “독자들과 진솔한 대화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

    “독자들과 진솔한 대화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 14일 오후 5시 OK연합법률사무소 오병주 대표변호사는 서울교육대학 사향체육관 1층 그랜드 홀에서 신작 저서인 ‘희망찬 미래를 여는 비밀열쇠’(서음미디어 발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저자인 오병주 변호사는 서문에서 “이 책은 저자인 오병주 변호사가 법무연수원, 경찰청 수사연구소 각급 대학 등에서 특강 시에 여담으로 말한 내용의 일부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오병주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소중한 인연을 맺는데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축사를 한 윤의권 동국대 미래&힐링 최고위과정 원우회장은 ”이 책은 오병주 원우께서 법조인으로 살아온 목적이 숨김없이 기록돼 있는 것 같다. 누구나 부담이 없이 읽어 볼 수 있도록 순수하고 순박한 삶의 내면을 잘 정리해 낸 걸작이다“라고 호평을 하였다. 오 변호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미국 uc berkeley법대대학원을 졸업했고 22회 행정고시(1978)와 제23회 사법시험(1981)을 연이어 합격했다. 일선 검사로 시작해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특수부장 검사, 법무부 과장, 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치고 법무부 공보관, 송무, 인권과장, 국무총리소속 차관급 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정책특보,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후보, 대외협력특보, 법률본부장,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차관)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통령표창 항조근정훈장수여 등 사회 곳곳에서 많은 봉사와 여러 모습의 공로를 세워왔으며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대의 앞서나가는 법조문화를 위해 연구 정진하고 있다.이 책은 8부로 되어있고 제1부는 ‘우리는 과연 어떠한 존재인가’에서 테마별로 6개의 이야기가 쓰여 있다. 제2부 ‘우주 그리고 자연의 신비’편에서 7개의 테마를, 제3부 ‘밝은 내일을 위하여’에서 21개의 테마를, 제4부 ‘여사속의 교훈에서 20개의 테마를, 재5부 ’국가 인보와 외교에서 4개의 테마를, 제6부 ‘문화’9개테마를, 제7부 ‘법과 인간’에서 3개테마를, 제8부 ‘기쁜 오늘을 위하여 11개의 테마를 각각 기술하였다. 이날 출판기념회 식전행사에서 성우 배한성, 가수 편승엽, 이철식, 둘다섯, 장미화 등이 참석하여 흥을 한껏 돋았다. 기념식에는 800명의 귀빈들이 입추의 여지가 없이 들어찼고 참석한 주요한 인사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미국 연방 김창준 전 하원의원,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홍윤식 전 행안부 장관, 박윤흔 전 환경부 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곽정현 전 국회의원, 임덕규 전 국회의원, 송용식 전 국회의원, 정태익 전 러시아대사 등 정치권 인사들과 임정혁 전 대검차장, 김기동 전 부산고검장, 윤종남 전 검사장, 김진환 전 서울중앙지검장, 박영렬 전 수원지검장 등 법조계 인사들과 김문환 국민대 총장. 김종량 한양대 재단이사장 사법부 요인들이 참석하였다. 반기문 총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김병준 비대위원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심재철 원내대표, 박진 전 국회의원, 박철언 전 장관, 문무일 전 검찰총장, 염재호 전 고려대총장, 황우석 박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재완 전 부총리,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오연천 전 서울대총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김두관 국회의원, 이성출 육군대장, 한미연합사부사령관, 황석희 은행장, 배우 정준호, 배우 유동근 등도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 권영이 객원기자 cow-two@hanmail.net
  • [여기는 호주] 산불 지역에 이번에는 골프공 만한 우박 쏟아져…피해 속출

    [여기는 호주] 산불 지역에 이번에는 골프공 만한 우박 쏟아져…피해 속출

    현재 산불이 타고 있는 호주 빅토리아 주의 산불 지역에 이번에는 골프공만 한 우박이 쏟아지는 이변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를 하는 등 우박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빅토리아 주는 오전에만 해도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갔으나 오후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더니 오후 4시 45분경 지름 5㎝의 골프공만 한 우박이 쏟아졌다. 우박이 쏟아진 멜버른과 그 주변 지역에는 산불피해에 이어 우박을 동반한 비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연말 4000여명의 주민이 산불에 갇혀 해군 함정을 동원해 대피를 했던 빅토리아 주 최악의 산불피해 지역인 이스트 깁스랜드에는 우박 대피령이 떨어져 주민들에게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도록 하는 재난 방송이 전해졌다. 이곳에서는 우박이외도 불과 30분 만에 4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멜버른 시내에서 16㎞떨어진 템플스토어에 있는 대형 수퍼마켓인 울워스에서는 갑자기 쏟아진 비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천정이 무너지면서 장을 보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멜버른 동쪽에 위치한 호손에서는 우박으로 나무 가지가 부러져 주민들이 불안에 떨기도 했다. 호손 주민인 크리스티안 세이버트는 “마치 핀볼기계에서 나는 우당탕 하는 소리와 함께 골프공 만한 우박이 쏟아졌다”며 “멜버른에서 오래 살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 겪는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멜버른 북쪽에 위치한 와란다이트 지역에서는 이번 우박으로 모나쉬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빅토리아 주 응급서비스 장관인 리사 네빌은 “다음 수일 동안 뇌우의 영향으로 홍수등 비피해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호주 기상청의 딘 나라모어는 “이번 비는 지역에 따른 강우량이 복불복이어서, 일부 지역은 산불을 진압하기 턱없이 부족한 5㎜에서 15㎜안팎의 적은 비가 내리지만 어떤 지역은 산불 진압을 넘어 오히려 비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불 피해 지역에 집주호우가 내리면 산사태의 위험이 증가하는 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바나나 껍질 벗겨줘”…호주 오픈 佛 선수 ‘갑질’ 논란

    [여기는 호주] “바나나 껍질 벗겨줘”…호주 오픈 佛 선수 ‘갑질’ 논란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프랑스 선수가 경기중 휴식 시간에 볼걸에게 바나나 껍질을 벗겨 달라고 요구하는 갑질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테니스 선수 엘리엇 벤체트리트(229위)는 카자흐스탄의 드미트리 팝코와 남자 단식 예선전 경기를 벌이고 있었다. 벤체트리트는 경기 중 휴식시간에 떨어진 체력을 보강하기라도 하듯 바나나를 요구했다. 그는 이어 바나나를 가져온 볼걸에게 바나나 껍질을 벗겨 줄 것을 요구했다. 너무나 황당한 선수의 요구에 당황한 볼걸은 심판석에 앉아있던 존 블룸 심판관을 난처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심판석에 앉아 이 상황을 목격한 존 블룸 심판관은 벤체트리트에게 본인이 스스로 벗겨 먹으라고 말했다. 결국 벤체트리트는 볼걸에게 바나나를 받아들고는 입으로 바나나 껍질을 까서 스스로 알아서 잘 먹었다. 당시 이 장면이 SNS에 올라오면서 프랑스 선수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한 사용자는 “이것은 테니스 선수의 갑질”이라고 비난했고, 다른 사용자는 “껍질을 벗겨 주면 다 먹은 다음에는 바나나 껍질을 버려 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적었다. 아울러 공정하게 선수의 갑질을 제지하며 볼걸을 도와준 심판관에 대한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벤체트리트는 이날 2대 1로 승리를 거두며 예선전을 통과해 세계 순위 84위의 일본 선수 스기타 유이치와 본선 경기를 치루게 된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겨울이, 봄이구나 ― 광주 1913송정역시장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겨울이, 봄이구나 ― 광주 1913송정역시장

    “1972 수미양장점, 1984 송정떡집, 1985 중앙통닭” 전라남도 광주 KTX 역사를 돌아 나와 길 건너로 접어든다. ‘광주 1913 송정역시장’ 번쩍이는 알전등이 걸린 골목초입에 다다른다. 갑자기, 1970년이 시작된다.‘광주 1913 송정역시장’의 역사는 1913년부터다. ‘매일송정역전시장’이라는 이름으로 광주 대표 시장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도, 가게도, 상인도 늙어가고 만다. 100여년의 기억이 점점 희미해질 쯤 다시 ‘매일송정역전시장’은 1913광주송정역시장으로 으랏차차 일어서고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의 전국적인 표준 모델이 된1913광주송정역시장에는 오늘도 삼삼오오 가족, 연인들이 시장의 옛 골목을 지난다.1913광주송정역시장의 가장 큰 특색을 시간을 기억한다는 것이다. 시장 골목 바닥에는 건물 연도가 쓰여져 있으며, 숫자가 손짓하는 방향에는 건물의 완공 연도를 표시하여 1913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광주 대표 시장으로서의 송정역시장의 자존심을 잘 드러낸다.또한 각각의 가게마다 특색있는 글귀도 눈에 들어온다. “큰아들 상태의 이름을 내걸고 가족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하는 야채를 팔고 있는 상태야채가게”, “스무살에 상경해서 종로의 개미미용실에서 미용기술을 배웠던 원장님이 있는 개미미용실”, “신선한 과일을 그 자리에서 직접 갈아준다는 매일청과” 등등 기존 재래 시장과는 전혀 다른 가게 홍보 문구는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한 번씩은 잡아 당긴다.여하튼 전국적으로 인기 톡톡 누리고 있는1913광주송정역시장의 변신은 반신반의 고갯짓을 뒤로 하고 만들어졌다. 원래 광주에는 기아자동차 공장이 있었기에 자연스레 송정역전 매일시장은 모기업인 현대차그룹과 손을 잡는다. 2015년부터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을 1년 동안 리모델링을 하여 2016년에 재개장한 1913송정역시장은 단박에 광주의 명물로 떠오른다.개발되기 전 가게 3곳 중 한 군데가 비어 있었을 만큼 ‘죽은 시장’이 이제는 젊음의 숨결 가득 넘실대는 팔팔한 시장으로 다시금 거듭났다. KTX 역사에서 불과 3분 거리라는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긴 여행 끝 출출한 배를 채울 먹거리 중심의 시장이 바로 '1913광주송정역시장'의 정체성이다. 이를 위해 1970년 기억 물씬 풍기는 복고풍의 점포 리모델링, 젊은 사장님들을 대거 영입하여 젊은 시장으로의 변신, 107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가게로의 안내는 바로'1913광주송정역시장' 성공의 키워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겨울, 1월의 늦은 밤. '1913광주송정역시장' 골목골목 돌아 나오는 알전등 불빛은 해질녘 고향집 대문 앞 서성이며 서울 손주를 반기는 외할머니같이 따스하다. <1913광주송정역시장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5개 만점)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연인과 함께 3. 가는 방법은? - 광주 광산구 송정로 8번길 13 - 지하철 광주송정역 2번 출구 / 버스 수완 11, 송정 196, 마을버스 701 4. 광주 1913 송정시장 방문의 특징은? - 재래시장이 현대에서 살아남은 방법을 알 수 있다. 과거와 현대와의 공존. 젊음과 늙음의 상생. 5. 방문 전 유의 사항은? - 먹거리 가게들이 많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시장을 한 바퀴 돌아보고 메뉴를 고를 것. 6. 광주 1913 송정시장에서 꼭 볼 곳은? - 대합실. 가게 입구마다 붙어 있는 상점의 역사. 7. 토박이들로부터 확인한 추천 광주 1913 송정시장 먹거리는? - 광주 1913 송정시장은 처음부터 먹거리를 중심으로 특화한 시장이다. 다 맛있다.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1913songjungmarket.modoo.at/ 9. 주변에 더 방문할 곳은? - 김대중컨벤션센터, 풍암저수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광주국립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0. 총평 및 당부사항 -'1913광주송정역시장'은 도심 재래시장으로 맥을 끊기던 곳을 새로이 활성화한 곳이다. 바로 이곳에서 대형마트나 백화점과는 달리 시장의 평온한 일상과 젊음을 느낄 수 있다. 광주 1913 송정역시장은 밤이 낮보다 아름답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여기는 호주] 산불에 타 죽은 친구 옆에 머리를 묻고 우는 코알라

    [여기는 호주] 산불에 타 죽은 친구 옆에 머리를 묻고 우는 코알라

    자식을 잃은 어미 코알라일까? 친구를 잃은 코알라일까. 호주 산불에 죽은 코알라의 사체 옆에서 마치 머리를 묻고 우는 듯한 코알라가 발견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호주판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이 코알라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남호주 캥거루 아일랜드에서 발견됐다. 전세계 동물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휴메인 소사이어티 동물 구조팀은 최근 산불로 섬의 절반 이상이 탄 남호주 애들레이드 남쪽에 위치한 캥거루 아일랜드를 방문해 동물 구조 작업을 실행했다. 구조팀은 구조 작업중 한 연못의 가장자리에 산불로 타 죽은 듯한 코알라 한 마리의 사체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다른 코알라 한 마리가 죽은 코알라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그 코알라는 마치 죽은 코알라의 죽음을 슬퍼하듯이 머리를 앞발에 묻고는 우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구조팀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구조팀은 수건으로 조심스럽게 코알라를 감싸 안아 보호소로 데려와 보살피고 있다. 동물구조 전문가 켈리 도니탄은 "캥거루 아일랜드의 구조 작업은 동물 구조에 참가한 이래 가장 마음 아픈 경험이다. 시선이 가는 곳 모든 곳에 불에 타 죽은 동물들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우리는 매일 산불에서 생존한 동물들을 발견한다. 부상 당한 동물이나, 정신적 충격을 받은 동물들에게 즉각적인 구조를 할 수 있어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캥거루 아일랜드 코알라들은 호주 내륙의 코알라들과 달리 불임을 유발하는 성병인 클라미디아가 전염되지 않은 호주내 유일한 청정지역 코알라로 종족 번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남호주 수의사 응급운영팀의 리더인 스티븐 셀우드는 "캥거루 아일랜드에는 4만6000천여 마리의 코알라가 살고 있었으나 이번 산불로 9천여 마리 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알라는 이번 산불로 인하여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인간의 도움 없이는 종족 번식이 불가능한 '기능적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캥거루 아일랜드 내 코알라 생태 지역의 80%가 타버리면서 구조된 코알라들이 다시 갈 곳이 없는 것도 큰 숙제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폭우 내리는 호주 산불 지역, 이번엔 물고기 떼죽음

    [여기는 호주] 폭우 내리는 호주 산불 지역, 이번엔 물고기 떼죽음

    지난해 9월 산불이 발생한 후 처음으로 산불이 집압될 정도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호주 남동부 산불지역에 이번에는 수십만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또 다른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 산불로 생긴 재와 앙금이 폭우와 함께 강과 저수지로 유입되어 산소용존량이 줄어들면서 물고기들이 산소 부족으로 죽는 연쇄작용이 발생한 것이다. 최악의 산불을 겪은 뉴사우스웨일스 주 북중부에 위치한 벨부룩에 살고있는 아서 베인은 지역에 흐르는 앱슬리 강에 갔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강물과 강가에 수만마리의 물고기들이 배를 허옇게 드러내놓고 죽어 있었다. 베인은 "아마 수만 혹은 수십만 마리가 될 듯하다.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며 "이런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베일은 즉시 물펌프를 가져다 강물에 깨끗한 지하수를 퍼 넣기 시작했다. 베인은 "부러진 팔에 반창고를 붙이는 격이다"라며 그래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렸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북동부를 흐르는 맥클레이 강 지역에 사는 또 다른 주민인 제임스 프리차드도 비슷한 장면을 발견했다. 그가 목격 한 것은 강가에서 죽어가고 있는 뱀장어 무리였다. 그는 즉시 뱀장어들을 물통에 담아 그나마 깨끗한 물이 있는 지역내 댐에 놓아주었다. 지역 낚시 클럽의 운영자이기도 한 프리차드는 "50㎡내에 농어, 청어, 숭어, 모샘치등 700여 마리가 죽은 것을 목격했다" 며 "정부는 신속하게 이 지역에 대형 물탱크나 펌프를 제공해 물고기들을 구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주 기초산업부는 성명서를 통해 "산불의 재로 인한 물고기들의 죽음에 대한 신고를 접수 받았으며, 향후 더 많은 폭우가 내릴 것을 인지한바 물고기 및 수생 생물들의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렸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드디어 내리는 반가운 단비…마스크 쓴 시민들의 웃음

    [여기는 호주] 드디어 내리는 반가운 단비…마스크 쓴 시민들의 웃음

    호주 산불 지역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산불이 시작된 지난 9월부터 간간히 이슬비나 소나기성 비가 내린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장대비가 여러날 동안 내리는 것은 산불이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가장 많은 산불 피해를 입은 뉴사우스웨일스 주부터 캔버라가 위치한 수도 특구, 현재 가장 활발히 불이 타고 있는 빅토리아 주 지역까지 호주 남동부 전역에 꿀 같은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밤부터 시작된 비는 이번주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산불 진압에 큰 도움이 될 듯하다. 15일 밤부터 뉴사우스웨일스 주 동부에 내리기 시작한 장대비는 16일 오전까지 내린 비만으로도 이미 32군데의 산불이 잡혀, 산불 수가 122곳에서 88곳으로 줄어들었다. 호주 기상청은 이 지역에 30㎜에서 80㎜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우산을 들고 출근길을 나선 시드니 시민들의 얼굴에도 오랜만에 내리는 비가 반가운 기색이다. 아직 간간히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보이지만 비로 인해 산불 연기도 많이 사라졌다. 시드니는 16일 8㎜, 17일 20㎜를 거쳐 18일 토요일에는 26㎜정도의 강우량이 예상된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지역화재방제청 소속 벤 세퍼드는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들은 가장 긍정적인 뉴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캔버라가 위치한 주도 특구는 20㎜에서 40㎜의 강우량이 예상되어 지난 3년 동안 최악의 가뭄으로 고생하는 이 지역 농부들과 야생동물들에게 꿀 같은 단비가 될 예정이다. 현재 가장 많은 산불이 타고 있는 빅토리아 주의 세인트 알반 지역에는 15일 밤 30분 만에 시속 137㎞의 강풍을 동반한 77㎜의 폭우가 쏟아져 산불 진압에 도움을 넘어 비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여름에 내리는 폭우성 비는 한번에 큰비를 쏟아 부어 홍수가 생기고, 산불로 타버린 산에 산사태를 일으켜 또 다른 자연재해를 불러 오기도 한다. 퀸즈랜드 주는 지난 3년 동안 여름 산불이 지난 후 홍수로 엄청난 피해를 입기도 했다. 호주 기상청의 기상학자 케빈 파킨은 “폭우는 양날의 검과 같다. 산불 진압에 물론 큰 도움이 되지만, 한번에 내린 폭우는 홍수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여름에 쏟아지는 폭우는 뇌우를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벼락에 의한 자연발화 산불이 다시 발생하기도 한다. 비로 쓸려진 산불재가 강과 호수로 유입되면서 수질원을 오염시켜 식수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큰비가 와도 이래저래 걱정이 태산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매일 잠자리 거부하던 새 신부, 알고보니 재산노린 남성

    매일 잠자리 거부하던 새 신부, 알고보니 재산노린 남성

    결혼식을 올린지 2주가 지났지만 침대에 들어올 때마다 옷을 차려 입고, 잠자리를 거부하던 신부가 사실은 남편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남성이었다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우간다에서 벌어진 이 황당한 뉴스를 보도했다. 세이크 무하메드 무툼바(27)는 이슬람 사원에서 신을 모시고 있는 4년차 성직자다. 최근 그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생겼다. 그는 지난해 12월 이슬람 전통 혼례식으로 신부 스와불라 나부케라와 행복한 결혼을 했다. 그러나 결혼식을 올린지 2주가 지났지만 아내는 밤에 침대로 올 때마다 옷을 차려 입고 들어온다. 사랑을 나누려고 하면 아내는 생리중이라고 거부한다. 무툼바는 이러한 고민을 사원에 있는 동료에게 상담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새 신부가 이웃집의 텔레비전과 옷을 훔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여성임을 감안해 여성 경찰로 하여금 몸수색을 하게했다. 그리고 놀라운 진실이 밝혀졌다. 사실 신부는 남성이었던 것. 경찰 수사 결과 신부의 이름은 스와불라 나부케라가 아닌 라차드 투무샤베였다. 이 남성은 성직자와 결혼을 하면 재산을 훔칠 수 있다고 생각해 여장으로 변장해 결혼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격을 받은 무툼바는 정신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다. 사원 사람들도 충격을 받기는 매한가지. 무툼바의 동료 아미쉬 키분가는 “그는 여성같은 부드러운 음색으로 말하고, 걷는 것도 여자처럼 걷고 히잡을 두르기도 했다”며 놀라워했다. 경찰 조사 결과 무툼바가 사원 동료에게 잠자리를 거부하는 아내에 대한 고민을 상담한 사실이 확인돼 공범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성직자의 신성한 직분에 누를 범했다는 이유로 사원에서 정직 처분까지 당했다. 그는 현재 친척집에 머물며 정신 상담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산불로 숨쉬기도 힘들어…” 호주 오픈 테니스 선수들 기권 속출

    [여기는 호주] “산불로 숨쉬기도 힘들어…” 호주 오픈 테니스 선수들 기권 속출

    호주 산불로 생긴 연기로 멜버른에서 개최된 호주 오픈 테니스 예선 경기가 시작 첫날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일부 선수는 경기중 기권을 선언 하거나 중단을 요구했고,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경기를 강행한 호주 오픈 조직위원회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다음달 2일까지 본경기가 열리는 멜버른 호주 오픈 테니스 경기는 지난 14일부터 예선 경기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예선 첫 경기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첫 경기는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산불로 인한 연기로 1시간 늦은 오전 11시로 늦춰졌다. 여자 단식 예선전에서는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당일 오후 달리아 야쿠포비치(180위, 슬로베니아)는 스테파니 푀겔레(117위, 스위스)와 예선전을 치르고 있었다. 야쿠포비치는 첫 세트에서 6대 5로 승리를 거두고 2세트는 5대 6으로 경기를 이어가는 중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고통스러워 했다. 야쿠포비치는 경기 도중 코트에 무릎을 꿇고 고통을 호소하다가 결국 시합을 기권하기로 결정했다. 야쿠포비치는 “계속 경기를 하다가는 호흡곤란으로 쓰러질 수도 있겠다라는 두려움이 왔다”며 “경기를 포기한 것이 너무나 슬프면서도 화가 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이런 환경에서의 경기는 공정하지 못하며, 조직위원회는 선수들의 건강을 위하여 경기를 연기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유진 부샤드(211위, 캐나다)는 “폐부를 찌르는 듯한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중국의 유 시오다니(210위, 중국)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었고, 리암 브로디(234위, 영국)도 경기를 이어가기 힘들 정도로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베르나도 토믹(211위, 호주)는 경기 도중 호흡곤란을 이유로 게임을 잠시 중단 했고, 마리아 샤라포바(145위, 러시아)와 로라 지그문트(72위, 독일)는 2세트 경기후에 경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샤라포바는 “2세트를 마칠 즈음부터 기침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호소했다.5개월째 이어지는 호주 산불은 지난해 퀸즈랜드 주와 뉴사우스웨일스 주를 태운 후 올해 들어와서는 빅토리아 주와 남호주를 휩쓸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멜버른의 대기 오염 지수(AQI)는 461까지 올라갔다. 대기 오염 지수가 300을 넘기면 호흡기 환자가 아닌 정상적인 사람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미 산불의 영향으로 호주 오픈 진행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예견이 있었지만 막상 우려가 현실화 되면서 이날 경기를 강행한 호주 오픈 조직위원회에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비소식이 있어 상황이 나아지겠지만 다시 폭염이 시작되고 산불이 확산된다면 본선 경기가 시작되는 20일 이후에도 문제가 될 수 있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셀카가 뭐길래’…절벽서 사진 찍던 英 모델 추락사

    [여기는 호주] ‘셀카가 뭐길래’…절벽서 사진 찍던 英 모델 추락사

    호주 시드니 동부 해안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베이 절벽에서 또다시 셀카를 찍던 여성이 실족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8월 한 여성이 실족사한 후 6개월만에 다시 발생한 비극이다. 13일 (이하 현지시간) 채널9 뉴스 등 현지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번에 실족사 한 여성은 영국인 모델 매덜린 데이비스(21)로 확인됐다. 데이비스는 11일 토요일 밤 늦게까지 파티에 참가했다가 12일 아침 6시 30분경 7명의 친구들과 함께 일출을 보기위해 다이아몬드 베이 절벽에 도착했다. 데이비스는 절벽 난간에 앉아 일출을 보며 셀카를 찍던 중 30m 아래로 추락했다. 당시 충격을 받은 다른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이 절벽 아래로 데이비스를 찾는 모습이 담긴 CCTV 장면이 공개 되기도 했다. 출동한 경찰은 헬리콥터와 해안경비대와의 협조아래 오전 10시 30분경 데이비스의 사체를 인양했다.데이비스는 태국을 여행하고 지난해 12월에 호주에 도착해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주말부터 데이비스와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을 하던 영국에 있던 부모는 월요일에서야 비보를 전해듣고 슬픔에 잠겼다. 데이비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는 친구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다이아몬드 베이는 시드니 동부해안 보쿨루즈에 위치한 관광 명소다. 다이아몬드라는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풍경과 30m 절벽 아래로 부서지는 파도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려는 셀카족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8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한 여성이 셀카를 찍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 웨이벌리 카운슬의 폴라 마셀로스 시장은 “지난해 사고 이후에 더 많은 경비원과 경고 안내판과 울타리를 설치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울타리를 넘어 절벽 난간에 접근하는 관광객을 일일이 통제하기가 힘들다”며 “더 나은 방법을 찾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산불 났는데 휴가 갔다가…호주 총리 지지율 곤두박질

    [여기는 호주] 산불 났는데 휴가 갔다가…호주 총리 지지율 곤두박질

    국가적 재난이 된 산불 대처에 실패하며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역대 최악으로 곤두박질 쳤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디 오스트레일리안 등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모리슨 총리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같은 기간에 조사한 것과 비교해 45%에서 35%로 8%나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8년 8월 총리 취임 후 최악의 지지율이자 최대 폭락이기도 하다. 이에 반해 야당 대표인 앤서니 알바니스는 40%에서 46%로 반등했다. 모리슨 총리와 알라니스 둘만의 양자 간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도 알라니스가 43% 대 39%로 우세했다. 보수주의 집권여당연합인 자유국민연합 지지율은 42%에서 40%로 하락했고, 진보주의 야당 노동당은 33%에서 36%로 3% 상승했다. 자유국민연합과 노동당 양자간 지지율에서도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52% 대 48%로 승리한 여당은 이번 조사에서는 49% 대 51%로 역전패 당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8일부터 11일 까지 전국 1505명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 결과다. 모리슨 총리는 산불이 휩쓸고 있을 당시 한동안 공개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하와이로 휴가를 떠난 것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비난 속에 조기 귀국했고, 귀국 후에도 산불 대처에 실패하면서 소방관들과 주민들로부터 악수를 거부 당하고 욕설을 듣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모리슨 총리는 지난 12일 국영방송인 A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하와이로 휴가를 떠나지 말았어야 했다”며 “산불에 대한 대처를 좀 더 잘 했었어야 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산불과 기후변화의 연관성에 대하여 “정확한 조사를 위하여 왕립 위원회를 구성할지 여부를 내각과 상의할 것이며 탄소 배출양 축소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5개월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호주는 13일 현재 이미 우리나라 면적을 넘어선 지역이 불에 탔으며, 11일 소방대원 한명이 진압 과정에서 사망하면서 총 28명이 사망했고 2000여채의 가옥이 전소됐다. 또한, 멸종이 우려되는 코알라를 비롯해 10억여 마리의 야생동물이 죽어 최악의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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