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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도시철도와 M버스 품은 중소형아파트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김포도시철도와 M버스 품은 중소형아파트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최근 서울권의 장기화된 전세난으로 인해 탈서울 행렬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수도권 내 교통여건이 부동산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전세난을 피해 수도권으로 옮겨온 수요자들이 서울 진출입이 용이한 교통망이 갖춰진 곳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에서 김포 한강신도시 내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책사업을 통해 조성되고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이 수혜로 지목된 것이다. 현재 신규 분양 중인 아파트 중에서는 대림산업 계열 삼호와 김포도시공사가 공동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물량인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가 눈에 띈다.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는 마산역 인근 아파트로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해 강남도심권으로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이 아파트 인근을 지나는 한강신도시의 ‘M버스’도 경기도 김포, 일산, 인천 송도, 청라 등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 강북 및 강남 도심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 2차의 경우 M6427이 강남 도심업무지역으로 M6117이 강북 도심업무지역으로 각각 직통으로 이동 가능하다. 서울 및 도심과 진출입이 가능한 김포한강로가 단지 주변에 있으며 김포-인천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오는 2017년 3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곡초등학교(가칭, 오는 2019년 개교예정)와 은여울중학교가 단지에서 도보통학권에 위치해 학세권의 교육 환경도 구비했다. 또한 단지 옆에는 약 13만㎡ 규모의 은여울공원이 위치했으며 가현산과 팔봉산이 인근에 위치해 자연을 벗할 수 있는 숲세권의 주거환경이 마련된다. 단지 녹지율이 48%에 달하는데다 주차공간을 100% 지하로 계획해 ‘공원 같은 아파트’의 조건을 갖췄으며 단지 내 대규모 중앙광장(약 5,850㎡)도 조성된다. 단지 내부는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4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되며 결로예방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한 혁신적인 단열설계와 외부 소음차단 및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이 도입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키즈카페, 맘스라운지, 작은 도서관, 공방,취미실, 어린이 집, 경로당 등이 갖춰지며 게스트하우스도 3개 타입으로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적 장점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더해진 가운데 탈서울 이주자들의 증가가 맞물리며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라면서 “계약조건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현재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됐다.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17-2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오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차부터 대형 세단까지…하반기 막강 라인업

    경차부터 대형 세단까지…하반기 막강 라인업

    국내 자동차 시장이 올해 상반기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으로 특수를 누렸다면 하반기에는 시장 판도를 바꿀 만한 각종 신차가 출격하면서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차 업계는 새 모델이 나오면 보통 몇개월간 판매 호조를 보인다. 상반기에는 중형세단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종 정도가 나왔다면 이달을 기점으로 연말까지는 경차부터 대형 세단에 이르기까지 전 차급에서 눈길을 끄는 신차들이 대거 나온다. ●‘태풍의 핵’ 그랜저, 6년 만에 풀 체인지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올해 11월 출시하는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IG)이다. 지난 2011년 출시된 그랜저(HG)가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그랜저HG는 초창기 판매량이 국민차 격인 중형 세단 쏘나타를 압도했으나 지금은 월 판매 5000~6000대 수준으로 기아차 K7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 측은 그랜저IG가 11월 출시되면 연말 대기업의 법인차 교체 시기 등과 맞물려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다. 관계자는 “앞모습이 현대차의 독자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비슷한 모양으로 EQ900, G80과 비슷한 패밀리룩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진은 2.4ℓ, 3.3ℓ 가솔린, 2.2ℓ 디젤, 3.0ℓ LPi, 2.4ℓ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예상된다. 중형차 체급에서는 준중형인 해치백 스타일의 신형 i30이 9월 중 모습을 드러낸다. 5년 만에 완전 새로운 모습으로 나오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i30은 국내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지만 호주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하는 등 유럽과 호주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올해 1∼6월 호주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2만 1171대를 팔았다. 이달 7일 출시한 현대차의 럭셔리 독자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두 번째 모델인 G80에 이어 연말에 G80 스포츠도 출시한다. 트윈 터보 시스템이 탑재돼 저중속 구간에서부터 최대 토크가 발휘되도록 함으로써 실제 주행 시 5000㏄급 엔진 수준의 가속감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대형 럭셔리 세단인 G80보다 젊은 느낌을 내면서도 가격은 G80보다 다소 높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대형 SUV QM6로 흥행 바통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하반기 대형 SUV 차종으로 흥행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르노삼성은 소형 SUV인 QM5의 후속 모델이자 QM5보다 차체를 키운 QM6를 9월 말 출시한다.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면서 디자인, 크기, 품질 등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 공장에서 전량을 생산하며 월 5000대 판매가 목표다. 내수에 집중해 온 SM6와 달리 QM6는 유럽을 포함해 80개국에 수출해 르노삼성의 수출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주다. ●쌍용차 뉴 코란도·티볼리 에어 가솔린 쌍용자동차도 최근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를 출시했다.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e-XDi22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기존 155마력에서 178마력으로 향상됐으며, 최대토크는 36.7㎏·m에서 40.8kg·m로 높아져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ℓ당 11.4㎞다. 쌍용차는 하반기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올 뉴 모닝, 경차 왕좌 탈환 노려 기아차는 하반기 최대 유망주로 연말 출시 예정인 경차 모닝을 꼽는다.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2004년 처음 출시 이후 2008년부터 부동의 1위를 지켜오다가 올 들어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로 내놓은 신형 스파크에 밀려 2위로 뒤처졌지만 이번 신모델로 선두 자리를 탈환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경차이다 보니 디자인 변경이 자유롭지 않은 면이 있지만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미세먼지, 디젤 게이트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친환경차도 대거 포진된다. 기아차는 최근 중형 세단 K5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했다. 시간당 9.8㎾의 대용량 배터리와 50㎾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구매보조금 5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량 등록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 기준)까지 매입을 면제받을 수 있다. 대형 세단인 K7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말리부 하이브리드 이달 출시 한국지엠(GM)은 이달 중 중형 세단인 신형 말리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고 판매 호조를 이끈다는 복안이다. 지난 4월 출시한 올 뉴 말리부는 월 5000~6000대가량 팔리는 주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순수전기차나 PHEV에 비해 세제혜택이 작지만 그래도 친환경차로 인증받으면 개별소비세 100만원과 교육세 등 각종 세금 200만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차는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지 못해 하이브리드차의 세제 지원 혜택은 누리지 못한다. 현대차는 친환경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PHEV 모델을 하반기 출시한다. 아이오닉은 이로써 하이브리드·순수전기차·PHEV 구성을 모두 갖추게 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르노삼성자동차, 하반기엔 QM6… 내수 10만대 목표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르노삼성자동차, 하반기엔 QM6… 내수 10만대 목표

    르노삼성자동차는 상반기 중형 세단인 SM6의 성공을 하반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로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지난 3월 출시해 5월까지 판매 2만대를 돌파한 SM6의 선전으로 르노삼성차는 국내 5개 완성차 가운데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량 증가율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QM6는 기존 QM5의 후속 모델로 디자인, 크기, 품질 등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내수에 집중해 온 SM6와 달리 QM6는 유럽을 포함해 80개국에 수출돼 르노삼성의 수출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QM6의 외관은 C자형 주간주행등(DRL)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라이팅 시그니처로 SM6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했다. 전면에서 후면까지 곳곳에 치장된 크롬 장식들을 통해 고급감을 살렸다. 전면부는 SM6와 유사한 디자인의 유기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로 포인트를 줬다. QM6는 실내 뒷좌석 무릎공간이 289㎜에 이른다. 일반세단과 비교해 운전자 위치는 150㎜가량 높게 설계됐다. 열선 스티어링 휠, R링크 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관계자는 “SM6의 신차 효과가 여름까지 이어지고 오는 9월 QM6가 가세할 경우 르노삼성의 올해 내수 10만대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QM6의 출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시속 324㎞… 의사·회계사들 ‘광란의 레이싱’

    시속 324㎞… 의사·회계사들 ‘광란의 레이싱’

    불법 튜닝으로 속도제한 풀고 단속 없는 장암역~사패산터널 억대 외제차 등 동원 1년간 범행 312회 참여 주동자 등 5명 구속 맥라렌 650S 쿠페(시가 3억 2900만원), 포르쉐911(2억 3720만원) 등 수입 스포츠카를 몰고 광란의 질주를 벌인 의사,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속도제한장치를 불법으로 없앤 뒤 324㎞까지 내달렸고, 경주 중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운전 과실로 둔갑시키는 보험 사기를 시도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은 난폭운전을 벌인 차량 10대(16억 8990만원 상당)를 압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경기도 의정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암역~사패산 터널 구간’(왕복 22㎞)에서 오전 1~4시에 자동차 경주를 벌이며 속도위반을 하거나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자동차관리법 위반 등)로 73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회계사 박모(38)씨, 의사 정모(41)씨 등 주동자 5명을 구속했다. 입건된 73명 중 29명(39.7%)은 전문직 등 고수익 직종 종사자였고 동원된 차량 73대 중 44대(60.3%)는 가격이 1억원을 넘었다. 특히 박씨는 312회나 불법 질주를 벌였고, 정씨는 161회 참여했다. 피의자들은 터널 내부의 폐쇄회로(CC)TV를 제외하면 왕복 22㎞ 구간에 과속 단속 카메라가 전혀 없다는 점을 악용했다. 박씨 등은 인터넷 동호회에서 경주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했다. 이들은 자정 무렵 서울외곽순환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장암역 주차장에 모였다. 많을 때는 100대까지 참여했다. 이들은 준비운동으로 장암역에서 사패산 입구까지 4.3㎞ 구간을 대오를 맞춘 채 시속 200㎞로 달리다가 사패산터널에 진입해 직진신호표시등이 있는 지점까지 시속 60㎞로 주행했다. 이후 이 표시등을 스타트라인으로 삼아 사패산터널 출구까지 약 4㎞ 구간을 시속 300㎞를 넘나드는 속도로 달리며 경주를 벌였다. 성능이 비슷한 차량 3대씩 짝을 지어 경주를 벌였고 터널 출구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식이었다. 지난달 15일에는 BMW M6 쿠페를 몰던 박씨가 급가속을 하다가 중심을 잃고 왼쪽 차로에 있던 조모(36)씨의 벤츠 C63 AMG를 들이받은 후 터널 벽과 2차로 충돌하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박씨와 박씨 옆자리에 타고 있던 이모(38)씨, 조씨 등 3명이 다쳤다. 이들은 사고를 과실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 내려다가 적발돼 사기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또 자동차 공업사 대표에게 1대당 300만원씩 주고 자동차 엔진을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ECU)를 불법으로 튜닝해 속도제한을 풀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를 포함한 주동자들은 사고 영상을 보여 주기 전까지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는 등 죄의식이 전혀 없었다”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관리하는 ㈜서울고속도로 측과 협의해 장암역부터 사패산터널로 이어지는 구간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쏘나타 첫 60개월 무이자 할부…현대카드로 구매하면 7% 할인

    쏘나타 첫 60개월 무이자 할부…현대카드로 구매하면 7% 할인

    자동차 업체들이 7월 한 달간 대대적인 할인 공세로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종료에 따른 ‘판매 절벽’을 넘는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2016년형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2017년형 제외), 2015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2015년형 제네시스(DH), 올 뉴 투싼, 싼타페 더 프라임(올 4월까지 생산분) 등을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판매한다. 쏘나타와 그랜저에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혹은 현대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7%(쏘나타와 그랜저)까지 값을 깎아준다. 2015 제네시스의 경우 200만원을 할인한다. 기아차는 이달 K3와 K5, 스포티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휴가비 50만원을 준다.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를 지원한다. 차량 등록 후 1개월 내에 품질에 불만이 생기면 다른 차종으로 교환해주는 혜택도 내놨다. 스포츠유틸리티(SUV) 차종인 스포티지는 50만원 할인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 중 택일할 수 있다. 경차인 모닝에 대해서는 이달에도 현금 100만원 할인이나 삼성전자 초고화질(UHD) 스마트TV를 준다. 한국지엠(GM)은 현금할인과 할부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50개월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말리부 2011년형에 300만원, 스파크 90만원, 크루즈 가솔린 모델 190만원, 트랙스 130만원 등 현금할인을 해 주고, 동시에 50개월 4.9% 장기 할부혜택도 준다. 차량을 3년 이상 보유한 고객들이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레저용차량(RV)을 사면 5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할인혜택을 최대한 이용할 경우 구형 말리부를 최대 35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크루즈는 최대 240만원, 캡티바는 220만원 싸게 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이달 시행되는 무관세에 맞춰 스페인에서 수입하는 소형 SUV인 QM3 가격을 85만~100만원 할인한다. 현금 구매 시 5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SM3와 SM7의 할인폭은 50만원, 하반기 완전변경 모델(QM6) 출시를 앞둔 QM5 할인폭은 200만원이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C와 렉스턴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 고객에게는 휴가비 50만원을 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생큐! SM6·스파크”… 車업계 3중 날다

    “생큐! SM6·스파크”… 車업계 3중 날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 내수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신차 출시효과로 국내 업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국내 완성차 5개 업체는 지난 1∼6월 내수에서 총 81만 2265대의 차를 판 것으로 1일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9%가 급증했다. 지난해 상반기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에 그쳤다. 특히 ‘3중’으로 통하는 한국GM·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의 활약이 빛났다. 업체별로 내수 판매량 증가율을 보면 르노삼성차가 1위를 차지했다. 4만 6916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25.9%가 증가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중형세단 ‘SM6’가 전체 내수의 58.0%를 차지할 만큼 실적을 견인했다.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 증가율은 한국GM의 몫이었다. 8만 6779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21.6%가 늘었다. 한국GM 출범 14년 이래 상반기 실적 중 최고다. ‘스파크’ 판매가 전년 대비 56.9% 증가해 국내 경차시장의 선두를 굳힌 가운데 지난 4월 나온 중형차 ‘말리부’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 돌풍을 일으키며 힘을 보탠 결과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내수 누적 판매가 5만 696대로 전년 대비 11.6%가 증가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티볼리’가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누적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한 자릿수인 4.5% 증가에 그쳤다. 해외 판매는 1.8% 줄어 전체적으로는 0.9% 감소했다.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 모델은 소형 트럭 ‘포터’다.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5만 4689대를 팔았다. 트럭이 베스트셀링 모델이 된 것은 경기침체로 자영업에 뛰어든 퇴직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기아차의 올해 상반기 누적판매 실적은 27만 67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완성차 업계는 이달 개소세 인하 혜택이 종료된 데 따른 ‘판매 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GM은 스파크 90만원, ‘크루즈’ 가솔린 190만원, ‘트랙스’ 130만원을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은 소형 SUV인 ‘QM3’를 모델별로 85만~100만원 깎아준다. 쌍용차도 ‘코란도C’와 ‘렉스턴W’를 일시불이나 정상할부로 사면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지원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박찬호,국제스포츠 비지니스 무대 데뷔

    박찬호,국제스포츠 비지니스 무대 데뷔

    코리언 특급 박찬호가 국제스포츠비지니스 무대에 데뷔한다. 박찬호 선수의 국내매니지먼트사 TEAM61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선수가 오는 29일 일본 덴츠와 CIES (국제스포츠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스포츠 마케팅 세미나 두 번째 세션의 메인 스피커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 선수는 이날 ‘아시아로부터 세계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연 파이오니어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메이저에서의 성공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또한 잉글랜드 럭비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으로 임명된 호주 출신 에디존스 잉글랜드 럭비감독과 중국의 최대 스포츠 마케팅 전문회사인 오션 마케팅의 주샤오동 회장도 참가해,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전문 스포츠 마케터들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계시장에서 성공을 위한 그들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들려줄 계획이다. 과거 세 차례의 세미나는 FIFA 마스터 운영기관인 CIES와 함께 축구를 중심으로 하는 세미나였으나 올해는‘아시아가 세계에서 승리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를 가지고 한국과 호주 중국출신으로 세계 스포츠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3인을 초청하여 세계 스포츠시장 공략을 위한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톱 3 광고홍보 회사로 FIFA 월드컵, IOC 올림픽 등 세계최고의 스포츠프라퍼티를 관리하고 있는 덴츠 스포츠는 최근 한국야구시장의 급성장과 한국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에 고무되어 메이저리그와 한국시장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 새 임원에게 “그랜저 대신 임팔라”

    포스코, 새 임원에게 “그랜저 대신 임팔라”

    국내 주요 그룹 신임 임원들은 회사에서 제공받는 차로 현대차를 많이 탄다. 삼성·LG·SK·롯데 등 주요 그룹들은 신임 임원에게 주로 3000㏄ 이하의 차량을 주는데 현대차의 그랜저HG와 기아차의 K7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포스코의 신임 임원들은 현대차를 탈 수 없다. 올해부터 포스코의 상무보에게 지급되는 차종에서 현대차는 빠졌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까지 상무보에게 현대차의 그랜저HG와 르노삼성의 SM7 중 하나를 고르도록 했지만 올해부터 그랜저HG를 빼고 대신 한국GM의 임팔라를 넣었다. 임팔라는 전량을 미국에서 가져오는 수입차이다. 포스코에서는 현대차그룹 이외 다른 차 브랜드의 매입 비중을 높이는 게 자연스럽다는 시각이다. 포스코는 현대차그룹 매출 비중이 줄어들면서 다른 자동차 업체를 고객사로 적극 발굴해야 하는 상황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13년까지 포스코 매출의 3%를 담당하는 고객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9%까지 감소했다. 포스코는 현대차가 수직계열화 전략에 따라 향후 현대차 계열인 현대제철로부터 자동차강판 공급량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가 현대차그룹 이외의 다른 차 업체들과의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된다. 포스코는 지난 4~5월 서울 강남 테헤란로 포스코센터 사옥에서 르노삼성의 SM6, 쌍용차의 티볼리 에어, 한국GM의 올 뉴 말리부 등 포스코의 초고장력강판을 사용한 신차의 판촉 행사를 벌였다. 포스코 측은 “상무보에 제공하는 차량에 현대차가 빠진 것은 최근 다른 차 업체들과의 협업관계가 깊어지면서 이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이광식의 천문학+] 황홀함에 매료되다…아름다운 은하 ‘톱5’

    [이광식의 천문학+] 황홀함에 매료되다…아름다운 은하 ‘톱5’

    우주의 주민은 은하 이 우주라는 동네의 주민은 은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민의 수는 약 2000만이다. 사람들이 도시에 모여 살듯이 우주의 별들도 이 은하 안에 모여서 산다. 은하는 말하자면 별들의 도시인 셈이다. 별들은 은하 속에는 태어나고 반짝이며 살다가 이윽고 폭발해서 생을 마감하면서 자신을 만든 물질을 우주공간으로 다 돌려놓는다. 그러면 이 물질들은 다시 떠돌다가 다른 별을 만드는 것이다. 영어권에서는 은하는 갤럭시(galaxy)라 하고, 은하수는를 밀키 웨이(Milky Way)라 하는데, 우리말로는 미리내라 한다. 그러니까 은하는 보통명사이고, 은하수는 우리은하의 고유명사인 셈이다. 우리은하를 미리내은하라고도 한다. 그럼 각 은하들은 얼마나 많은 별들을 갖고 있을까? 작은 것은 1000만 개 이하이기도 하지만, 큰 것들은 100조 개의 항성들을 거느리기도 한다. 태양계가 있는 우리은하에는 약 3000억 개의 별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태양은 그중 가장 평범한 별의 하나일 뿐이다.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은하들 우주에 영원한 것은 없어 2000만에 이르는 이 은하들도 사람처럼 모두 생노병사의 과정을 겪는다. 그리고 그 생긴 모양도 사람처럼 다 다르다. 형태에 따라 크게 나눠보면 은하에는 세 가지 기본적 분류가 있다. 타원형, 나선형, 불규칙형이 그것들이다. 나선은하는 어두운 먼지 층과 함께 몇 개의 나선팔을 두르고 있는 은하로, 전체 모습은 원반형을 하고 있으나 지구를 향하고 있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타원은하는 원반이나 나선팔이 없으며, 별의 재료가 되는 가스나 먼지층도 보이지 않는 구형 또는 타원체 모양의 은하로,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거대한 것까지 다양한 크기를 갖고 있다. 우주에는 이외에도 모양이 뚜렷하지 않은 불규칙한 형태의 은하들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별들도 은하 안에 모여 살듯이 은하들 역시 은하끼리 모여서 산다. 대다수의 은하들은 은하군과 은하단이라고 하는 상위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은하단들이 모여 초은하단이라고 불리는 거대 구조를 형성한다. 칠흑의 밤하늘에서 이들 은하를 망원경으로 잡아보면 마치 우주의 꽃처럼 아름답게 보여 보는 이의 마음을 빼앗는다. 이처럼 수많은 은하들은 각기 아름다운 형태와 빛으로 우주를 수놓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출중한 미모를 자랑하는 은하 5개를 선발한다면 대개 다음의 은하들이 뽑힌다. 물론 이들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하는 은하들도 많지만, 일단 이 선에서 정리해보는 '톱5'는 다음과 같다.   5. 안드로메다 은하 M31로도 불리는 안드로메다 은하는 나선은하로 우리은하와 닮았을 뿐만 아니라 가장 가까운 이웃 은하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깝다고 해도 250만 광년 거리다. 이 은하는 우리은하를 비롯, 대략 44개의 작은 은하들을 포함하는 국부은하군에서 맹주 자리에 있은 가장 큰 은하이다. 지름이 우리은하의 2배가 넘는 22만 광년이며, 별의 개수는 3배가 넘는 약 1조 개를 거느리고 있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겉보기 등급이 3.4의 밝은 천체라 광해가 적은 캄캄한 밤하늘에서는 맨눈으로도 보이는데, 사람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천체이기도 하다.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약 37억 년 후 우리은하와 충돌할 거라는 사실이다. 지금도 이 은하는 초당 약 110km의 속도로 우리은하에 접근하고 있다. 충돌하면 어떻게 될까? 별들 사이의 공간이 하도 넓어 별끼리 부딪치는 일은 없겠지만, 그 영향으로 우리 태양계가 은하 바깥으로 튕겨져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 두 은하는 병합되어 하나의 거대한 타원은하를 이룰 거라고 천문학자들은 보고 있다. 하지만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다. 100년을 못 사는 우리 인생인데 그것은 무려 37억 년 후의 일이니까. 4. 솜브레로 은하(Sombrero Galaxy) 솜브레로는 멕시코 인들이 즐겨 쓰는 모자 이름이다. 이 은하의 모양이 꼭 그렇게 생겨 솜브레로 은하란 이름을 얻었다. 봄철의 별자리인 처녀자리 방향으로 30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이 은하는 M 104, NGC 4594로도 불리는 나선은하로, 지름이 우리은하의 반밖에 안 되는 아담 사이즈다. 그림에서 보듯이 은하핵이 상당히 밝으며, 팽대부가 이례적으로 크고, 기울어진 원반의 먼지띠가 매우 두드러져 보인다. 이 먼지띠는 고리처럼 전체 은하를 한 바퀴 두르고 있다. 솜브레로 은하는 처녀자리 알파별 스피카로부터 11.5°서쪽에 있다. 은하 모습은 7x35 쌍안경이나 4인치 작은 망원경으로도 볼 수 있지만, 중심부를 제대로 보려면 8인치, 먼지띠는 10~12인치 망원경이 필요하다. 3. 소용돌이 은하(Whirlpool Galaxy) 소용돌이 은하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M 51a 은하는 사냥개자리에 있는 나선은하로, 소용돌이 모양의 팔이 중심부에서 뻗어나온 은하다. 우리은하에서 2300백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은하 전체는 중심부와 그 둘레를 회전하는 원판부로 이루어져 있다. 옆의 동반은하 M51b는 왜소은하로, 중력이 강한 M51a에게 잡아 먹히고 있는 중이다. 두 은하가 함께 있는 모습이 마치 아버지와 아들 같다고 해서 부자은하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용돌이 은하와 그 동반 은하(M51b)는 인기 있는 관측 품목으로 아마추어도 쉽게 관측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쌍안경으로 보이는 때도 있다. 2. 검은 눈 은하(Black Eyed Galaxy) 검은 눈 은하 M64는 지구에서 2400만 광년 떨어진 머리털자리에 있는 나선은하로, 사악한 눈 은하 또는 잠자는 미녀 은하로도 불린다. 은하 중심부를 제외한 검은 물질들이 마치 눈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M64는 겉보기로는 보통의 나선은하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독특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보통의 은하는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데, 이 은하의 검은 물질들 중 은하 중심에서 안쪽 3000광년까지는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나, 3000광년에서 바깥쪽 4만광년까지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고 있다. 두 방향이 충돌하는 경계 지대에는 젊은 별들이 태어나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10억 년 전 어떤 위성은하가 M64에 충돌하여, 역으로 공전하는 가스 구름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스 구름은 시계방향으로 공전하는 구름과 충돌하여 질량이 크고 푸른 젊은 별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작은 망원경으로도 이 은하의 특징적인 검은 물질을 관찰할 수 있다. 1. 미려한 나선팔을 가진 은하(M81) 독일 천문학자 보데가 발견해서 보데 은하로도 불리는 M81 은하는 큰곰자리 방향으로 12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유명한 나선은하로, 크고 밝은 핵과 미려한 나선 팔을 가진 아름다운 은하다. 지름은 약 7만 광년 정도로, 우리은하와 비슷한 크기다. 이 은하가 미려한 나선팔을 갖게 된 것은 이웃 M82 은하와의 힘겨루기 때문이다. 시거처럼 생겼다고 해서 시거 은하라는 별명을 가진 M82는 몇 년 전 초신성이 발견되어 유명해졌다. 웬만한 별지기들이 모두 이 초신성을 관측했다. 수천 억 개의 별을 가진 은하들 사이의 거대한 상호작용은 은하들의 모습을 다양하고 기묘하게 바꾸어놓기도 한다. 보데 은하의 중심부는 우리은하보다 크며, 중심부의 블랙홀은 태양 7000만 배로 우리은하 중심 블랙홀의 10배가 넘는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볼륨 업·IQ 업… 제네시스 G80 자신감

    볼륨 업·IQ 업… 제네시스 G80 자신감

    현대차와 별도 첫 신차 발표회 370마력 G80 스포츠도 공개 르노삼성은 QM6 국내 첫선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린 2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가장자리로 수백여 명의 기자들이 모여들었다. 제네시스 독립 전시 공간에서 EQ900에 이어 두 번째 제네시스로 선보인 G80을 보기 위해서다. 제네시스의 전략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와 제네시스 디자인담당 루크 동커볼케 전무는 지난해 말 현대차에 영입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올라 G80을 직접 소개했다. 현대차가 해외 모터쇼에서 제네시스의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한 적은 있지만 현대차와 별도로 신차 공개 발표회를 연 것은 처음이다. 피츠제럴드 전무는 “제네시스는 EQ900 출시 이후 짧은 시간 동안 글로벌 고급차 시장 내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 가고 있다”면서 “제네시스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고급차 시장의 변화를 앞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G80은 기존 제네시스(DH)의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제네시스’→‘G80’으로 바뀐 이름 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를 줬다. G80에는 세로 무늬를 새롭게 넣은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자동차 앞 헤드라이트 사이 부분)과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휠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G80은 기존 3.8과 3.3 가솔린(휘발유) 모델 외에 3.3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G80 스포츠’가 추가됐다. 올 4분기에 출시될 G80 스포츠는 최고출력 370마력에 최대토크 52.0㎏f·m로 5000㏄급 엔진 수준의 가속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또 그물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스포츠 모델만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피츠제럴드 전무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전담 디자인 및 품질, 연구개발 조직 등을 신설하면서 브랜드의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발전하게 될 제네시스의 미래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N 모델과 고급 미니버스 쏠라티의 특장 모델인 ‘쏠라티 컨버전’ 등을 공개했고, 기아차는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고급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를 공개했다. 한국GM은 전날 부산 모터쇼 최초로 개최한 개별 브랜드 전야제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볼트’(Volt)를 공개한 데 이어 이날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 캐릭터로 유명한 카마로 SS도 선보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SUV QM6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오는 9월 말부터 판매 예정인 QM6는 전량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월 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수입차 브랜드들 역시 배우 정우성(렉서스), 차승원(마세라티), 이진욱(아우디), 이서진(메르세데스벤츠) 등을 앞세워 주목을 끌었다. 부산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국산 총알탄’ 김국영 리우 200m 출전 정조준

    ‘한국산 총알탄’ 김국영 리우 200m 출전 정조준

    한국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25·광주광역시청)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200m 출전권을 정조준한다. 김국영은 2일부터 4일까지 경기 화성종합경기장에서 리우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전국육상경기선수권 100m와 200m에 나선다. 이미 지난해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100m에서 10초16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3일 200m 레이스에 더욱 집중할 작정이다. 200m 올림픽 기준 기록은 20초50이며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은 20초72이다. 오전 11시 35분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2시 45분 준결승, 오후 5시 결승이 이어진다. 한국 기록은 1985년 장재근이 작성한 20초41인데 이마저 넘어서면 31년 만에 한국 육상에 커다란 선물을 안기게 된다.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에서 전지훈련을 해온 김국영은 “20초50을 통과할 자신이 있다. 꼭 올림픽 티켓을 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자 멀리뛰기 한국 기록(8m20) 보유자인 김덕현(광주광역시청)은 시즌 최고 기록이 7m98에 그쳐 리우올림픽 기준 기록(8m25) 통과를 벼른다. 또 세단뛰기에도 나서는 그는 지난해 7월 한·중·일 친선대회에서 17m를 뛰어 리우올림픽 기준 기록(16m85)을 이미 넘어섰다. 이번 대회에서는 2009년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17m10) 경신에 도전한다. 여자 멀리뛰기의 정순옥(인천시청) 역시 2009년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6m76) 경신과 동시에 올림픽 기준 기록(6m70) 통과를 겨냥한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진민섭(국군체육부대)은 2014년 자신이 수립한 한국기록(5m65) 경신과 함께 리우올림픽 기준 기록(5m70) 달성을 넘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G80·QM6·M2… 두근두근 신차

    G80·QM6·M2… 두근두근 신차

    2년마다 돌아오는 부산 지역 최대 자동차 축제 ‘부산국제모터쇼 2016’이 2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 5종과 46종의 신차를 포함해 모두 232종류의 자동차가 관람객들의 눈과 발을 멈추게 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은 이번 모터쇼에서 10대의 신차를 공개한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 850㎡(약 260평) 규모의 제네시스 전용관을 꾸미고 제네시스(DH) 부분 변경 모델인 ‘G8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부산모터쇼는 사실상 G 시리즈의 출범 무대다. 현대차는 G80 출시와 더불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명을 ‘G 시리즈’로 통일한다. EQ900도 해외에서는 G90으로 통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모델은 G80와 G80 고성능 버전 등 모두 2개 차종이다. 외관에서 ‘제네시스’라는 글자는 사라진다. 2500㎡(약 756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한 기아자동차는 기아차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K5 PHEV’와 ‘K7 HEV’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가 마련한 2100㎡(약 635평) 규모의 전시관에서는 콘셉트카(미래 개발 방향을 담은 실험차량)를 비롯해 완성차, 친환경차 등 모두 22대의 차량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경주용 차 ‘RM16’과 고성능 브랜드 ‘N’의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장거리 운전에 적합한 고성능의 자동차)가 주목할 만하다. 각각 세계 최초,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콘셉트카다. 기아차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로 3.5ℓ급 가솔린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PHEV 모델이다. 르노삼성의 SUV ‘QM6’ 신차 공개도 눈길을 끈다. 국내용으로 별도 개발한 QM6는 오는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가 르노 탈리스만의 한국형 모델인 것처럼 QM6도 국내용으로 별도 개발됐다”면서 “QM6라는 차명은 QM5를 풀 체인지한 차량인 데다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점 등을 고려해 지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 한국 GM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 모델은 순수 전기 배터리로 80㎞까지 주행이 가능한 2세대 차로 1회 충전과 주유로 최대 676㎞를 달린다. 수입차 브랜드들도 이번 모터쇼에서 신차를 대거 선보이며 하반기 국내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한다. BMW코리아는 고성능 소형차 ‘M2’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BMW의 고성능 라입업 M 시리즈의 소형 모델인 M2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가 걸린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하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의 가장 주목받는 신차 중 하나인 ‘신형 E클래스’를 일반에 최초로 공개한다. 아우디코리아도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고성능 모델 ‘아우디 R8 V10 플러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고급 세단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은 SUV를 선보이며 외연 확장에 나선다. 벤틀리와 재규어, 마세라티는 각각 브랜드 최초의 SUV를 이번 모터쇼에서 내놓으며 SUV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벤틀리는 ‘벤테이가’, 재규어는 ‘F페이스’, 마세라티는 ‘르반떼’를 앞세워 최고급 SUV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 밖에 포드코리아는 전통의 대형 세단 링컨의 ‘신형 컨티넨탈’을 공개하고, 캐딜락도 대형 세단 ‘CT6’를 이번 모터쇼에서 전시한다. 전시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4륜구동 자동차 오프로드 경주 대회이자 가족이 함께 호흡하는 신개념 레저스포츠 ‘4X4 오프로드 전국대회 제5전’이 대표적이다. 올해 출시된 현대, 기아, 르노삼성 차를 시승할 수 있는 ‘신차 시승행사’, 매일 1대씩 모두 10대의 경품이 달려 있는 ‘모터쇼 경품추첨’ 등도 마련됐다. 11~12일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야마하 소형 이륜차 시승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번 모터쇼는 그러나 풀어야 할 숙제도 여전하다. 쌍용자동차를 비롯해 모터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일부 해외 슈퍼카 브랜드들이 참가 효용성을 이유로 불참을 이어간 것. 부산국제모터쇼사무국 측은 “불참을 후회할 만큼 볼거리가 풍부한 모터쇼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관람객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대목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르노삼성자동차 SM6, ‘프리미엄 세단의 품격’ 중형차 새 지평 열었네

    르노삼성자동차 SM6, ‘프리미엄 세단의 품격’ 중형차 새 지평 열었네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의 기세가 매섭다. 출시 첫 달 중형차 부동의 1위인 쏘나타를 제치는가 하면, 지난달에는 고급 사양 공급 부족 사태까지 벌어졌다. SM6는 3월 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중형 세단 1위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은 SM6와 SM5를 더한 중형 세단 부문에서 모두 7618대를 팔며 쏘나타 신구형 모델 판매 합계(7053대)를 넘어섰다. 지난달에는 5195대가 팔렸다. 이 중 최고급 트림인 ‘RE 모델’이 44.4%를 차지했다. RE 바로 아래 등급인 LE 모델까지 포함하면 전체 판매차 가운데 90%가 고급 모델이다. 중형차급에서 고급 모델 비중에 이렇게 편중된 경우는 없었다. 덕분에 르노삼성차는 지난 4월 전년 대비 21.6% 증가한 8536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17일 “SM6 전체 판매 중 90% 가까운 비율이 최상위와 차상위 트림에 집중돼 있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SM6가 표방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경쟁사 모델의 적지 않은 수가 택시 수요인 것을 감안하면 SM6가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SM6는 운전 재미를 극대화한 멀티센스(드라이빙 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와 세로 배치한 8.7인치 대화면, 안마 기능 등 중형차에서 찾기 어려운 고급 사양들을 대거 탑재했다. 반면 가격은 2325만~3190만원 사이로 책정해 경쟁력을 키웠다. 르노삼성차는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올해 내수 10만대 판매 달성과 자동차 업계 3위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최근 중국 베이징모터쇼가 열린 중국 국제전람센터 인근의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SM6가 나오면서 르노삼성의 브랜드파워도 급상승한 것으로 느껴진다”며 “올해 3분기 내지 4분기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5의 후속 모델을 출시해 SM6의 성공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GM 쉐보레 캡티바, 선 굵은 젊은 이미지… 묵직한 힘에 또 반했네

    한국GM 쉐보레 캡티바, 선 굵은 젊은 이미지… 묵직한 힘에 또 반했네

    한국GM이 지난 4월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캡티바의 부분 변경 모델이 최근 중형세단 바람 속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한국GM에 따르면 캡티바는 지난 4월 22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6일 만에 436대가 판매됐다. 한국GM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로 내세웠던 캡티바 판매량 7500대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쉐보레에서 출시한 신형 말리부와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등 최근 신차가 쏟아지면서 불고 있는 중형 세단 바람 속에서 이뤄 낸 성과라서 주목된다. 한국GM은 특히 중형 SUV 모델인 캡티바의 주고객층을 30대 중후반의 젊은 층이 차지하고 있어 쉐보레가 가진 젊고 개성 있는 이미지가 적극적으로 고객층에 어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GM에 따르면 지난 4월 캡티바 판매량 중 35~40세 고객이 전체의 2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이었다. 동급 경쟁 차종의 주고객층이 40세 이상이라는 것과 비교된다. 한국GM 관계자는 “캡티바의 높은 인기는 새롭게 적용한 수입산 프리미엄 파워트레인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신형 캡티바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프리미엄 2ℓ CDTi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말리부 디젤 모델에도 적용됐던 CDTi 엔진은 2014년 워즈오토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아이폰 등을 연동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해 젊은층으로부터 적지 않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한국GM 측 분석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캡티바는 목표 고객층에 대한 분석을 사전에 실시해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볼드하게 달린다’는 마케팅 슬로건을 내세웠다”면서 “캡티바가 쉐보레의 중형 SUV 모델의 간판으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내수 시장 견인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단 닮은 유연한 SUV…SUV 닮은 강인한 세단

    세단 닮은 유연한 SUV…SUV 닮은 강인한 세단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대세’로 떠오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통의 강자 세단이 맞붙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SUV는 전년 대비 33.9% 증가한 45만 2200대가 판매됐다. 딱딱하고 거친 승차감과 소음 등으로 외면받던 SUV는 최근 파워트레인 기술 발전으로 세단 못지않은 승차감과 정숙성을 앞세워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캠핑 열풍 등에 힘입어 야외 활동에 적합한 SUV의 인기는 기존 중형 차량부터 소형과 대형 고급 SUV까지 넓어지면서 시장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와 수입차 업체들도 다양한 SUV 차종을 내놓으며 계속 커지고 있는 시장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굵직한 세단 모델들을 내놓으면서 전통의 강자인 세단이 SUV의 인기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기아차의 신형 K7, 르노삼성차의 SM6, 한국GM의 쉐보레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신형 E클래스를 출시하며 다시 한번 세단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SM6는 출시되자마자 르노삼성차 국내 판매량을 이끌며 ‘중심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신형 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도 쏟아지는 신차들 사이에서 SUV와 세단 중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출시돼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SUV, 세단 신차들과 올 상·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차들을 알아본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국내서도 해외서도 얼어붙은 소비심리 녹여라

    국내서도 해외서도 얼어붙은 소비심리 녹여라

    자동차 국내외 판매 불균형이 심각하다. 개별소비세 인하로 국내 판매는 간신히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지만 수출(해외 판매)은 다시 곤두박질치고 있다. 다음달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기간이 끝나면 국내 판매도 ‘마이너스’ 전환이 확실시되면서 개소세 인하 연장론이 또 나오고 있다. ●개소세 인하 새달 종료… 판매 비상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발표한 ‘자동차 산업통계’에 따르면 4월 국내 판매 물량(국산+수입)은 15만 8427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가 증가했다. 개소세 인하가 이어졌고 SM6와 티볼리 에어 등 신차 효과까지 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3월(15.7%)보다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개소세가 종료되면 ‘판매 절벽’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지난달 국산차 판매는 13만 8164대로 1년 전보다 4.7% 증가했다. 국산차 판매 점유율은 지난해 12월(88.1%) 이후 월 최대치인 87.2%를 기록했다. 수입차는 프로모션 축소 등으로 2만 263대를 파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가 줄어든 것이다. ●신흥국 불황에 생산량도 13% 감소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 감소한 22만 8502대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는 35억 5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8.3% 감소했다. 수출 감소율은 지난 1월 -19.7%, 2월 -8.4%, 3월 -5.1%로 줄어들다가 3개월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확대됐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무관세가 적용되거나 관세가 낮아진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지만 중국과 중동, 중남미 등 신흥국의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대 총선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도 수출 감소폭을 확대시켰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도 수출 부진과 신흥국의 경기 침체 등으로 1년 전보다 13.1% 감소했다. 생산대수는 총 36만 8607대로 집계됐다. 자동차 부품 수출도 전년 같은 달 대비 15.4% 감소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역동적 고성능 엔진… 봄바람 타고 터보가 온다

    역동적 고성능 엔진… 봄바람 타고 터보가 온다

    한국GM, 신형 쉐보레 말리부… 직분사 터보엔진 라인업 르노삼성, SM6 1.6터보 모델 계약분의 30%… 공급부족 상황 국내 자동차 시장에 ‘터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역동적인 고성능 자동차를 찾는 국내 소비자들이 이 같은 바람을 이끌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이 최근 앞다퉈 터보 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터보는 기존 자연흡기방식 엔진과 같은 배기량임에도 인위적으로 출력을 높여 차량의 성능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준중형 모델 아반떼에 1.6 터보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장착한 ‘아반떼 스포츠’를 출시했다. 최고출력 204마력으로 기존 모델(132마력, 가솔린 1.6모델) 대비 50% 이상 출력을 높였다. 현대차는 아반떼 스포츠를 출시하면서 벨로스터, 쏘나타, 투싼에 이어 터보 라인업을 4개 모델로 확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파워트레인 기술력 발전으로 고성능과 고효율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가솔린 터보 엔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터보엔진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차는 오는 5월에 열리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 아반떼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 경주용 모델을 출전시켜 터보 모델에 대한 바람몰이에 나선다. 한국GM은 간판 중형 세단인 신형 쉐보레 말리부의 전 트림을 모두 터보 모델로 출시했다. 이전 세대 말리부의 엔진은 모두 자연흡기방식이었지만 신형으로 바뀌면서 모두 터보로 교체됐다. 특히 2.0리터 터보엔진은 GM의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의 CTS 모델에 장착됐던 엔진으로 동급 최대인 253마력을 낸다. 황준하 한국GM 파워트레인 부문 전무는 이날 열린 신형 말리부 시승회에서 “직분사 터보엔진 라인업을 갖춘 말리부를 통해 자연흡기 방식 일변도의 중형 세단 시장 트렌드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출시한 중형세단 SM6이 터보 모델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2.0 일반 모델과 1.6 터보 모델로 나뉘는 SM6는 터보 모델이 일반 모델 대비 200만~300만원가량 가격이 높다. 그럼에도 현재 계약분의 30%는 1.6 터보를 선택하고 있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현재 1.6 터보 최고급 옵션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어 해당 모델을 받으려면 한 달가량 기다려야 한다”면서 “이 정도로 터보에 대한 수요가 많을지 몰랐지만 현재 부품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2~3달 내에는 수급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신차 효과’ 국내선 질주, 해외선 후진

    현대차는 신차 없어 5.7% 감소 수출은 5개社 동반 부진 이어가 4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이 신차 효과로 엇갈렸다. 수출은 전달에 이어 부진을 이어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 4월 국내에서 13만 961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4.2% 증가했다. 신차가 없었던 현대차를 제외하고 니로와 K7의 기아차(12.7%), 스파크의 한국GM(10.2%), SM6의 르노삼성차(21.6%), 티볼리의 쌍용차(12.3%)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가 증가했다. 기아차 K7은 자사 준대형 세단 최초로 3개월 연속 월 판매 5000대를 넘기며 기아차의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르노삼성차의 SM6는 수요가 최고급 트림으로 몰리면서 물량이 뒷받침되지 못해 전월 대비 판매가 23.0% 감소했다. 한국GM은 경차 스파크가 지난 4월 7273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는 4월 판매에서 최고급 사양인 RE 트림이 가장 큰 비중인 44.4%를 차지했다”면서 “사전 계약 때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고급 사양 모델로 수요가 집중됐지만 고급 사양 부품의 수급 문제가 점차 해결되면서 5월부터는 정상적인 출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티볼리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티볼리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최대 판매 실적인 778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5.7% 판매가 감소했다. 해외 수출에서는 신흥시장 불황 지속으로 완성차 5개사가 모두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줄었다. 르노삼성차가 17.9%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이어 기아차(15.9%), 한국GM(8.6%), 현대차(5.5%), 쌍용차(1.6%) 순으로 판매가 줄었다. 지난 4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차의 포터(9155대)였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차 ‘초고장력강판’ 국제 기준 논란

    현대차 ‘초고장력강판’ 국제 기준 논란

    기준 낮춰 강판을 UHSS 분류 완성차업체 “세계 흐름과 달라” 현대자동차의 초고장력강판(UHSS) 기준이 국제 기준과 부합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EQ900’의 초고장력강판 비율을 51.7%라고 표기하지만 국제 기준을 적용하면 21%로 떨어진다. 2017년형 쏘나타의 초고장력강판 비율도 51%가 아닌 28%로 내려간다. 21일 세계철강협회 자동차분과위원회에 따르면 초고장력강판은 1㎟의 넓이에 80㎏ 이상의 힘을 가했을 때도 견디는 강판을 말한다. 기존 강판보다 무게는 10%가량 줄고 강도는 30% 높다. 경량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어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탑재 비율을 늘리는 추세다. 문제는 현대차와 현대제철이 60㎏ 이상의 힘을 견디는 강판을 초고장력강판으로 분류한다는 점이다. 2013년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부터 신형 쏘나타·스포티지, EQ900, 아이오닉까지 대부분 신차의 초고장력강판 비율이 50%를 넘는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의 S500, BMW7 시리즈의 초고장력강판 비율은 16% 수준이다. 수치만 놓고 보면 현대차가 초고장력강판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같은 잣대(세계철강협회 기준)로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일본 도요타는 국제 기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100㎏ 이상)을 적용하는데, 현대차는 기준을 낮춰 잡는 등 세계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르노삼성도 지난 2월 SM6를 내놓으면서 도요타 방식을 따랐다. 현대제철 측은 “세계적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도 우리와 동일한 기준을 쓴다”면서 “80㎏ 기준으로 올려도 우리가 높다”고 반박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우주를 보다] ‘지구 5개 규모’ 태양 흑점서 강력한 폭발 관측

    [우주를 보다] ‘지구 5개 규모’ 태양 흑점서 강력한 폭발 관측

    지구의 에너지원인 태양에서 강력한 태양 폭발 현상이 관측됐다.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태양의 상단 우측에 위치한 하트 모양의 흑점 AR 2529에서 강력한 태양 플레어(solar flare)가 방출됐다고 밝혔다. 태양 플레어는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현상으로, 갑작스러운 에너지 방출에 의해 다량의 물질이 우주공간으로 고속 분출되는 것을 뜻한다. 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 SDO(solar dynamics observatory)가 촬영한 AR 2529는 사진 상으로는 작은 점으로 보이지만 사실 5개의 지구가 들어갈 만큼 어마어마한 규모다. 이번에 AR 2529에 분출한 플레어의 강도는 M6.7이다. 태양 플레어는 그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의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M급은 C급보다 10배 강하며 마찬가지로 X급은 M급보다 10배 강하다. 이중 X급 플레어의 강도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관련 전문가들이 태양폭발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이유는 이 물질이 지구까지 날아와 일시적으로 전파장애나 GPS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NASA 측은 "이날 저녁 지구촌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전파장애가 일어났다"면서 "태양플레어에서 방출된 유해한 방사선의 경우 지구 대기를 통과할 수 없어 지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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