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M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 휴직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 이동 운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0,547
  • 용인시, 성장관리계획 구역 127㎢ 지정·고시

    용인시, 성장관리계획 구역 127㎢ 지정·고시

    경기 용인시는 비시가화지역 127㎢를 성장관리계획 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성장관리계획은 비시가화지역 중 개발압력이 높아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계획적 개발과 체계적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성장관리계획 구역 127㎢는 용인시 전체면적 591㎢의 21.5%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 2019년 11월 수지구 일원 7.6㎢, 2021년에 기흥구와 처인구(포곡,원삼,남동) 일부 지역 20.12㎢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기존 성장관리계획구역도 정비해 이번 3차 고시에 포함시켰다. 시는 지역 균형 발전과 친환경 도시 조성 등을 목표로 성장관리계획을 마련했다. 고시된 성장관리계획에는 개발 시 차량 통행을 위한 도로계획선을 종전 ‘6~8m’에서 ‘8m’로 변경하고,주차시설도 10% 추가 확보하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도로 확보, 건축물 배치와 형태, 완충공간과 조경 면적을 확보 등을 이행하면 항목별 건폐율과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자연녹지지역에서는 최대 건폐율이 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을 경우보다 10%p 높아진 30%까지 허용된다. 비도시지역에서 가장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계획관리지역에서는 최대 건폐율이 10%p 높아진 50%까지, 용적률은 25%p 높아진 125%까지 완화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장관리계획 수립으로 더욱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난개발은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놀 줄 아는 가족의 선택은 어디?…각 테마파크·리조트 설 이벤트 풍성

    놀 줄 아는 가족의 선택은 어디?…각 테마파크·리조트 설 이벤트 풍성

    ●롯데월드, 도심에서 즐기는 풍성한 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12일까지 복된 한 해를 기원하고 설 연휴의 흥겨움을 최고조로 이끌 ‘민속 한마당’ 공연을 연다. 전통 타악기 공연과 화려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연기자들의 춤을 즐길 수 있다. 민속 한마당은 매일 오후 5시 퍼레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매일 오후 4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는 특별 공연인 ‘설 맞이 민속 농악대 & 민속 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전통악기를 활용한 신명 나는 농악대의 연주를 즐긴 후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즐거운 민속놀이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선 한복을 차려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특별한 새해 인사를 전한다. 오는 12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2회(낮 12시, 2시) 진행된다. 아쿠아리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다사자 생태설명회도 마련됐다. 아쿠아리스트가 바다사자의 생태와 일일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설을 맞이해 준비한 특식을 바다사자가 먹는 모습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스카이에서는 서울의 가장 높은 하늘에서 갑진년의 행운을 가져다 줄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118층 남측 스카이데크에서는 오는 18일까지 ‘럭키 블루드래곤’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룡의 해인 2024년을 기념해 청룡 콘셉트로 다양한 행운 메시지가 적힌 룰렛을 돌려 올해 운세를 점쳐볼 수 있다. 설 당일인 10일과 11일엔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저녁 7시부터 색소폰 앙상블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에버랜드, ‘갑진(甲辰) 설날’ 이벤트 에버랜드는 9일부터 경기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인 ’조아용‘과 함께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브 나비체험관과 카니발광장에서는 고객들에게 캐릭터 카드를 무료 증정한다. ‘조아용’과 에버랜드 캐릭터가 함께 그려진 PC·모바일용 월페이퍼도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카니발광장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민속놀이 체험존에는 대형 윷놀이, 팽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도구가 비치돼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가래떡 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설날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영상, 음향, 레이저 등 화려한 특수효과와 함께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스페셜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는 11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진다.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도 진행 중이다. 루이·후이바오 등 실제 판다를 만날 수 있는 ‘판다월드’를 비롯해 12m 높이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 판다 테마 갤러리인 ‘바오 하우스’ 등 판다 관련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은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12일은 오후 7시)된다.●서울랜드, ‘1988 설랜드 골목놀이터’ 이벤트 서울랜드는 9일 ̄12일 삼천리동산 일대에 추억의 골목놀이터가 마련된다. 1980년대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벤트존이 구성된다. ‘우리동네 골목대장’, ‘제기왕’, ‘딱지왕’ 등 추억의 게임들이 마련됐다. 승자는 뻥튀기, 달고나 등 추억의 간식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굴렁쇠 굴리기 등 우리 전통놀이는 물론, 콩주와 깃털제기 등 일본, 중국 등 해외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신년 운세도 점 칠 수 있다. 청룡의 입에 여의주를 떨어뜨려 점괘를 알아보거나,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 등이 펼쳐진다. ‘스노우 펀파크’에서는 눈썰매와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은 무료지만, 빙어낚시는 체험료 6000원을 내야 한다.●레고랜드, 가족과 함께 ‘설프라이즈’ 강원 춘천의 레고랜드는 ‘설프라이즈’ 행사를 준비했다. ‘용띠 손님 현장할인’, ‘럭키 용손님을 찾습니다!’, ‘청룡의 선물상자: 럭키드로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밀리 투게더’는 3인 이상 가족이 2인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동반 가족에게 2+2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이벤트다. 매표 시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고객 모두에게 25% 할인 혜택을 주는 ‘용띠 할인 프로모션’과 이름에 ‘용’ 자가 들어간 고객은 무료 입장하는 ‘럭키 용’ 이벤트도 실시한다. 청룡에게 소원을 빌어 경품 추첨을 하는 럭키드로우 ‘청룡의 소원상자’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청룡의 소원상자’는 매주 토,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4시 30분 선착순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일 15명의 손님에게 최대 25만원 상당의 레고랜드 연간이용권, 레고랜드 1일 이용권, 레고랜드 호텔 뷔페 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베어트리파크, 설맞이 ‘로맨틱 화이트’ 연출 베어트리파크는 ‘로맨틱 화이트’를 주제로 수목원 곳곳을 새로운 분위기로 연출하고, 선물 나눔과 전통놀이 대회도 진행한다. 15m 짜리 미디어 트리와 웰컴하우스 로비가 화려한 야간 조명과 포토존으로 꾸며지고, 열대식물원에는 하얀색 톤의 화사한 꽃이 전시된다. 새해 소망의 의미를 담은 ‘스위트바질’ 씨앗 깃발을 설 연휴 매일 100명에게 선물로 준다. 전통놀이 체험 공간에서는 온라인 제기차기 대회를 하고, 제기차기 영상을 촬영·전송하면 많이 찬 순서대로 무료입장권과 곰 인형을 선물한다. 겨울잠 없는 100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위 호텔 제주. 가족 위한 ‘설 호캉스’ 제주 한라산 중산간의 위(WE)호텔제주는 설 연휴 카카오채널 신규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위 호텔 제주의 카카오채널을 신규 가입하면 가입 메시지와 함께 프로모션 코드를 발송한다. 홈페이지의 예약 박스에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WE 패밀리 패키지’를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가능 기간은 13일까지다. WE 패밀리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한라산 전망 객실(1박), 인터내셔널 조식 뷔페(어른 2인+어린이 1인),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어른 2인+어린이 1인), 12시 체크아웃, 웰컴 쿠키 제공, 체크아웃 후 수영장 오후 6시까지 이용, 잉어 먹이주기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웰니스 프로그램 ‘위, 힐링 위드 유’(WE, Healing with you)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어른 2인과 어린이 1인이 이용할 수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숲 체험 클래스, 아쿠아무브먼트, 아쿠아카밍, 크리스탈싱잉볼 등이다. 연박 시엔 식음 크레딧 5만원권을 제공한다. 실내 및 야외 수영장, 사우나, 야외 자쿠지, 피트니스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객실 키카드를 제시하면 ‘박물관은 살아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등의 입장권이 할인된다.
  • K팝 작곡가 84명 영입 SM 글로벌 공략…올해 NCT 위시 등 4팀 데뷔

    K팝 작곡가 84명 영입 SM 글로벌 공략…올해 NCT 위시 등 4팀 데뷔

    K팝 명가 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영국 보이그룹부터 NCT 유니버스의 마지막 팀 NCT 위시 등 신인 4팀을 데뷔시킨다. 멀티 프로덕션 체제의 전방위적인 가동이다. 8일 SM에 따르면 NCT위시는 오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한다. 에스파의 세계관과 연결된 캐릭터 나이비스와 신인 걸그룹 등 IP(지식재산권) 확대에 나선다. SM이 영국 엔터사와 합작한 한·영 보이그룹도 주목받는다. 지난해 영국 문앤백(M&B)과 손잡고 제작에 나선 보이그룹은 SM의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수출해 유럽 음악시장을 공략하는 첫 사례다. 이들은 NCT 유니버스와 별개로 영국 현지에서 캐스팅되고 데뷔 준비가 이뤄진다. SM은 카카오와 설립한 미국 법인 ‘SM &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칭)를 통해 소속 가수의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K팝 작곡가도 대거 영입했다. SM은 퍼블리싱 사업을 하는 종속회사 KMR(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을 통해 지난달까지 작곡가 84명과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작곡가 확보에 공세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12월 유명 K팝 노래를 작곡한 유럽 작곡가를 발굴하고 영입하는 KMR 유럽 법인도 설립했다. SM 관계자는 “올해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북미 지역 작곡가를 영입하고 대규모 송 캠프를 최소 2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은 NCT 텐·태용 솔로 앨범(2월), 레드벨벳 웬디 미니음반(3월), NCT 드림 미니음반(3월)부터 2분기에는 에스파의 첫 정규음반을 내놓는다. 아울러 보아 싱글·엑소 수호 미니음반·소녀시대 효연 싱글·NCT 도영 솔로, 샤이니·레드벨벳·웨이션브이(WayV)의 완전체 미니음반도 준비 중이다. 장철혁 SM 대표는 “2025년까지 퍼블리싱 역량 확대, 레이블 인수, 글로벌 확장, 버추얼(가상) IP 등 네 개 분야에 걸쳐 총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헬기추락’ 칠레 전 대통령, 탑승자 전원 살리고 사망 [여기는 남미]

    ‘헬기추락’ 칠레 전 대통령, 탑승자 전원 살리고 사망 [여기는 남미]

    불의의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칠레 대통령이 탑승자들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녜라 전 대통령의 2기 임기 때 대통령실 대변인을 지낸 카를라 루빌라는 “헬기가 추락하자 피녜라 전 대통령이 (탑승자들에게) 너희들 먼저 뛰어내리라고 했다”고 7일(이하 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밝혔다. 피녜라 전 대통령은 “(내가 지금) 함께 뛰어내리면 헬기가 우리 위로 떨어진다. 그러니 먼저 뛰어내려라”라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조종석을 지켰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총 8년간 집권하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리곤 했던 피녜라 전 대통령이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정말 어려운 결정을 내려 자신을 제외한 탑승자 전원을 살린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고를 당한 헬기에는 피녜라 전 대통령과 그의 누이동생, 아들 등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다. 피녜라 전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부상을 입었지만 모두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피녜라 전 칠레 대통령이 몰던 헬기는 6일 남부 로스리오스주(州) 랑코 호수에서 추락했다. 기업인 친구의 집을 방문해 오찬을 함께한 피녜라 전 대통령은 별장으로 돌아가다 사고를 당했다. 당시 이 지역에선 비가 내리는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았다. 기업인 친구 등은 악천후를 이유로 피녜라 전 대통령에게 비행을 만류했지만 베테랑 헬기 조종사인 그는 헬기에 올랐다고 한다. 헬기는 기업인 친구의 자택에서 이륙한 후 곧바로 사고를 당했다. 추락 지점은 피녜라 전 대통령이 오찬을 한 집에서 불과 400m 떨어진 곳이었다. 헬기가 추락하자 기업인 친구 등은 보트를 타고 사고 지점으로 달려가 호수로 뛰어내려 탈출한 탑승자들을 구조했지만 피녜라 전 대통령을 구조하진 못했다. 칠레 검찰은 부검 후 사인을 익사로 공식 확인했다. 사고의 원인은 조사 중이다. 현지 언론은 “이륙한 헬기의 창이 열려 있었고 기상조건으로 인해 헬기의 창에 갑자기 김이 서리는 바람에 시야가 완전히 막혀 사고가 났다는 설이 돌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면서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피녜라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러진다.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피녜라 전 대통령의 사망을 애도하면서 3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이덕화 오토바이 교통사고에…“동료들, 묵념하고 조의금 걷어”

    이덕화 오토바이 교통사고에…“동료들, 묵념하고 조의금 걷어”

    배우 이덕화가 과거 교통사고를 떠올렸다. 7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였던 이덕화! 토크 부탁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덕화는 “후배들한테 이야기한다. 잘될 때 까불지 말라고. 그때 사고가 난다”며 “그때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 한창 주가 올리고 있을 때 까불면 안 된다고”라고 지난 1977년 발생했던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3년 있었다. 겨우 살아났다.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서 사는 거다. 지금까지 남 덕에 살았다”면서 “처음엔 다 죽는다고 했다. 방송국 동료들이 ‘걔 안 되겠더라. 묵념하고 조의금 걷자. 다음 주에 다시 모이느니 모인 김에 하자’고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덕화는 또 “한 4000바늘 꿰맸다. 그래도 심장이나 간, 폐 같은 곳은 안 다치고 장 같은 데는 많이 다쳤다. 1m씩 잘라버리고 그럴 정도였다”고 당시 힘들었던 상태를 공개하기도 했다.
  • ‘칠레의 트럼프’ 피녜라 전 대통령 별세

    ‘칠레의 트럼프’ 피녜라 전 대통령 별세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칠레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칠레 중부에서 헬리콥터 추락으로 74세의 나이에 별세했다. 라테르세라 등 현지 일간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수도 산티아고에서 900㎞가량 떨어진 랑코 호수에서 발생했다. 피녜라 전 대통령을 태운 헬기는 호수 상공을 날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고 그는 숨을 거둔 채 물속에서 발견됐다. 헬기 동체는 수심 40m까지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3명의 헬기 탑승자는 모두 생존했다고 칠레 내무부는 밝혔다. 피녜라 전 대통령은 칠레 다섯 번째 부호이자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중도우파 정치인으로 2010~2014년에 이어 2018~2022년 중도우파 정부를 이끌었다. 그는 항공사, 금융업체, TV 방송, 축구 구단 등에 투자해 부를 일궜으며 일가의 전 재산은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추산 29억 달러(약 3조 8500억원)에 이른다. 억만장자 재벌이었다는 점에서 ‘칠레의 트럼프’라고도 불린 피녜라 전 대통령은 2010년 갱도에 갇힌 33인의 광부를 69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하는 데 성공해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임기 말 사회 갈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중도좌파인 미첼 바첼레트 전 대통령에게 정권을 내줬다. 4년 만에 두 번째 집권에 성공한 그는 2019년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불평등 항의’ 시위를 무리하게 진압해 수십 명이 사망에 이르면서 큰 논란을 빚었다. 1990년 군부 종식 이후 칠레 사상 첫 우파 대통령이던 피녜라는 2012년 3월과 2019년 4월 두 차례 방한해 이명박,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2019년 국빈 방문 당시엔 “우리는 한국을 가까이서 관찰해 왔고, 놀라운 개발을 이룬 것을 존중한다”며 경제협력 의지를 보였다. 피녜라의 후임인 좌파 성향 가브리엘 보리치(37) 대통령은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 ‘경영권’ 입장차에 산은·하림 협상 결렬… HMM 매각 원점으로

    ‘경영권’ 입장차에 산은·하림 협상 결렬… HMM 매각 원점으로

    산은·해진公 경영참여 지속 의사지분매각 제한 5년 문제도 걸림돌하림 “인수해도 실질적 경영 못해”매각 다시 추진되면 도전 가능성금융권 “산은 매각 협상 강한 의지해진公이 조직 축소 우려에 방해” 세계 8위 규모의 해운회사인 HMM(옛 현대상선)매각을 둘러싼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하림그룹의 협상이 경영주도권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HMM은 2016년 유동성 위기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체제에 놓인 이후 8년여 만에 주인을 찾는 듯했지만 매각 작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하림그룹과) 7주간에 걸친 협상 기간 동안 상호 신뢰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HMM은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된 지분 57.9%에 대한 매각 작업이 백지화되면서 당분간 산은 등 채권단 관리체제가 유지된다. 협상이 결렬되면서 하림의 HMM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은 사라졌다.협상이 결렬된 가장 큰 이유는 경영권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산은과 해진공은 매각 이후에도 경영에 참여하는 조건을 내세웠다. 산은과 해진공은 보유 주식 이외에도 올해와 내년 콜옵션(조기상환청구권) 행사 시점이 도래하는 영구채(1조 6800억원)를 보유하고 있는데, 영구채가 2025년까지 전량 주식으로 전환되면 산은과 해진공의 HMM 지분은 다시 32.8%로 늘어나고 하림의 지분은 57.9%에서 38.9%로 줄어든다. 하림은 잔여 영구채에 대해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채권단은 반대했다. 하림 입장에서는 회사를 인수하더라도 경영권을 갖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특히 해진공은 HMM 매각 이후에도 일정 부분 경영을 감시하는 게 필요하다는 이유를 댔다. 하림이 경영권을 온전히 가지면 10조원에 달하는 HMM 유보금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논리다. 하림은 자체자금, 인수금융, 재무적투자자(FI) 등을 통해 이미 8조원의 인수자금 계획을 수립했고, HMM 유보금은 해운 불황에 대응하는 등 HMM에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림의 실탄을 지원한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의 지분 매각 기한(5년)도 걸림돌이 됐다. 사모펀드 운용사 입장에서는 출자자의 자금을 투자해 최대 이익을 빨리 거둬들이는 것이 본질이다. 이런 이유로 산은도 매각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를 3년으로 줄이는 중재안을 마련했으나 해진공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퇴짜를 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하림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할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해운 업황까지 악화돼 당분간 HMM 재매각은 힘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림은 협상 결렬에 대해 “HMM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최종적으로 거래 협상이 무산돼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면서 “실질적인 경영권을 담보해 주지 않고 최대주주 지위만 갖도록 하는 거래는 어떤 민간기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홍국 하림 회장이 HMM 인수에 강한 애착을 보였던 만큼 매각이 다시 추진되면 참전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HMM 해원연합노조와 전국사무금융노조 HMM지부 등 양대 HMM 노조는 공동으로 입장문을 내고 “오늘의 결정은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명운을 바꾼 것”이라고 반겼다. 하지만 인수합병(M&A) 업계에서는 HMM 매각 불발과 관련, 해진공 등 당국이 매각에 진정성이 없는 것 아니냐고 비판한다. 경영권 감시를 명분으로 이사 파견을 고집한 것은 제 식구 챙기기 행태라고 꼬집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산은은 이번에 매각을 진행하려는 의지가 강했지만 조직 논리를 우선하는 해진공의 ‘몽니’ 때문에 협상이 무산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해진공이 HMM 매각 이후 조직 해체나 축소를 우려해 일부러 방해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
  • 토성의 위성 밑 ‘거대한 바다’ 숨어 있다

    토성의 위성 밑 ‘거대한 바다’ 숨어 있다

    인류는 해와 달, 별이 있는 우주를 오랫동안 동경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구를 벗어나 달, 화성, 소행성과 심(深)우주는 동경의 대상이 아닌 도전과 개척의 대상이 됐다. 지구에서 얻을 수 없는 희귀원소나 먼 미래의 사람이 살 수 있는 거주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실용적 이유 이외에 과학자들이 우주 탐구를 멈추지 않는 것은 ‘광활한 우주에 과연 우리밖에 없을까’라는 근본적 질문에 답하기 위한 것이다. 외계에서 물의 흔적을 찾는 이유도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릴대학, 소르본대, 파리 PSL 연구대, 파리 천문대, 낭트대, UTINAM 연구소, 영국 런던 퀸 메리대, 중국 지난대 공동 연구팀은 태양계의 여섯 번째 행성인 토성의 위성 중 가장 안쪽에 있는 ‘미마스’에 바다가 존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2월 8일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997년 8월 발사해 2017년 임무를 끝낸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에서 보낸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태양계 행성들의 위성 표면 아래 바다가 있을 수 있다는 증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로 물을 관측하는 것은 어려웠다. 특히 미마스 표면은 수많은 충돌구와 갈라진 틈이 많아 물이 존재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행성이나 위성의 자전운동과 공전 궤도는 내부 물질의 영향을 받는다. 연구팀은 미마스 내부가 암석이 아닌 바다와 같은 물로 차 있을 때 관측자료를 더 잘 설명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 계산 결과 바다는 미마스 지하 20~30㎞에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지하 바다는 2500만~200만 년 전에 형성돼 여전히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발레리 레이니 파리 천문대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태양계 전체의 중간 크기 얼음 위성에는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며 생명의 흔적을 발견할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 코넬대, 애리조나대, 캘리포니아공과대 제트추진연구소(JPL), 퍼듀대, 노르웨이 오슬로대, 독일 드레스덴 공과대, 스웨덴 룬드대 공동 연구팀은 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 예제로 분화구 바닥에서 호수 퇴적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1월 26일자에 실렸다.퍼서비어런스는 예제로 분화구로 주변으로 나 있는 물줄기의 흔적이 남은 삼각주(델타) 지역으로 이동해 관측했다. 이 관측에는 퍼서비어런스에 장착된 ‘림팩스’(RIMFAX)가 쓰였다. 림팩스는 10㎝ 간격으로 레이더파를 발사해 지표면 아래 약 20m 깊이까지 침투해 반사되는 파장을 분석해 물의 존재와 흔적을 탐사할 수 있는 장치다. 이번 발견으로 예제로 분화구가 물로 가득 찬 호수였으며 바닥에 퇴적층이 쌓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명체의 흔적을 찾을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중국과학원(CAS) 연구팀은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가져온 달 표본을 분석한 결과 달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이 소행성, 혜성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물리학 및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극한에서 물질과 방사선’ 2월 7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충돌 분화구 주변 표토에서 스티쇼바이트, 자이페르타이트, 알파 크리스토발라이트같이 초고압, 초고온에서 형성되는 물질들이 다량 발견됐다”며 “이는 우주 물체와 매우 자주 충돌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증거로 달 형성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동작, 자동접이식 쓰레기 수거함 ‘혁신’

    동작, 자동접이식 쓰레기 수거함 ‘혁신’

    “쾌적한 도시를 만들 혁신적인 청소 기술입니다.”(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지난 6일 오후 노량진역 3번 출구 앞. 접혀있던 ‘태양광 자동접이식 생활폐기물 수거함’이 열리자 주변에서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구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수거함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시연식이 열렸다. 구는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 등에서 배출된 쓰레기로 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거함을 도입했다. 수거함이 설치된 노량진역 일대는 상가 밀집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박 구청장은 “처음엔 단속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었다”며 “혁신적인 쓰레기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거함은 노량진역 3·5번 출구 앞, 중앙대학교 정문 맞은편 등 3곳에 설치됐다. 수거함은 쓰레기 배출 시간에 맞춰 매일(토요일 제외) 오후 5시 자동으로 열리며 오후 10시~오전 6시 환경공무관이 쓰레기를 수거한 후 자동으로 닫힌다. 수거함이 접혀있을 땐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칸막이처럼 세워져 있어 보행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대부분 지역의 보도가 1m 남짓인데 여기에 쓰레기까지 펼쳐져 있다 보니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했다. 수거함의 가장 큰 특징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흐린 날이나 비가 올 때를 대비해 25회까지 열고 닫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는 올해 안으로 수거함 5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 꿩 잡으려다 사람 잡았다…식당 앞에서 얼굴에 ‘탄환’ 박혀

    꿩 잡으려다 사람 잡았다…식당 앞에서 얼굴에 ‘탄환’ 박혀

    꿩을 잡으려다 사람을 쏜 7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받았다. 7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안희길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75)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12월 7일 낮 11시 50분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 엽탄을 쏴 B씨(63)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막연히 발견한 꿩을 향해 엽탄을 쐈지만, 엽탄은 같은 방향으로 약 86m 떨어진 식당 정문 앞에 있던 B씨의 오른쪽 눈 밑으로 날아가 박혔다. 그는 유해야생동물 포획 허가 구역에서 꿩을 잡으려 엽탄을 쏜 것으로 조사됐다. 엽탄의 최대 도달거리는 190m다. A씨는 인천 중구청장의 유해야생동물 포획 허가를 받아 꿩과 비둘기 등을 수렵하는 사람이지만, 수렵 활동 전 인근 주민 확인 등 사고 예방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 유해 야생동물을 잡을 때는 주택이나 축사와 가까운 곳에 사는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변 100m 내에서는 총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과실이 무겁다”며 “피해자가 입은 상해도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재판 과정에서 합의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피고인이 직업인으로서 포획 활동을 한 게 아니라 봉사활동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아이 4명 이상 낳아줄 분?”…‘연봉 8천’ 남성에 ‘0표’

    “아이 4명 이상 낳아줄 분?”…‘연봉 8천’ 남성에 ‘0표’

    결혼 조건으로 아이를 4명 이상 갖기를 원하는 남성이 함께 맞선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들로부터 선택을 받지 못했다. 6일 밤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 2회에서 남자 22번은 ‘아이 4명 이상 원해요. 중독성 있는 모든 것들 싫어요’라는 조건을 내걸고 나왔다. 그 밖의 정보 없이 조건만 내건 단계에서 남자 22번의 조건에 여성 출연자들은 “4명은 너무 많다”, “딱 한 명 ×표시 해둔 분이 ‘자녀 4명 원해요’ 했던 분이다”, “애를 4명 낳으면 최소 10년이 갈아지는데 저 조건만은 절대 안 되겠다 싶어서 실수로라도 (픽 버튼을) 안 누르려고 진짜 조심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명의 여성만이 22번에게 픽 버튼을 눌렀는데 이 중 한명은 “아이를 4명 이상 못 가지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이에 남자 22번은 “한번에 2명 이상 낳을 수 있는 쌍둥이도 있다”고 답했다. 다른 여성 출연자들은 “그게 맘대로 되느냐”고 수군거렸다. 픽 버튼을 눌렀던 또 다른 여성이 “아이 4명을 갖기 위해 준비하신 건 있느냐”고 물었다. 아이 4명을 온전히 양육하기 위한 경제적 조건이 준비돼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이에 남자 22번은 “일단 저는 체력이 좋고 아이 교육을 잘 시킨다”고 답했다. MC 유세윤이 “경제적 상황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 하시냐”고 묻자 남자 22번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열심히 하겠다”고만 답했다. 결국 픽 버튼을 눌렀던 여성 2명 모두 선택을 철회했다. 이후 22번은 얼굴을 공개하고 80평 규모의 피트니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봉은 약 8000만원이라는 스펙을 밝혔지만 계속해서 0표에 머물렀다. ‘커플팰리스’는 싱글남녀 100인의 대규모 웨딩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Mnet에서 방송된다.
  • 구로구, 맨발 걷기 열풍 이어간다…황톳길 추가 조성

    구로구, 맨발 걷기 열풍 이어간다…황톳길 추가 조성

    서울 구로구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위해 상반기 안에 맨발 걷기용 황톳길 3곳을 조성한다 7일 밝혔다. 연지근린공원 편백나무길에는 450m 길이의 황톳길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구비 5억 원으로, 황톳길에는 이용자들이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안내판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연지근린공원 편백나무길에 황톳길이 조성되면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맨발 걷기를 할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또 온수근린공원 잣절지구에는 약 700㎡ 규모의 황톳길이 조성된다. 잣절공원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비 3억원을 투입, 주요 시설로 황톳길과 세족장, 휴게 쉼터 등을 설치한다. 지난 1일과 6일에는 연지근린공원과 잣절공원의 황톳길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각각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천 신정교 인근 소단길에도 110m 길이의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맨발 걷기 등 건강에 관심이 많은 구민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작년 10월 안양천에 황톳길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안양천 황톳길이 구로구민은 물론 인근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산책로를 다양하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은행에 있는 내 돈 괜찮을까…후티 반군 “전 세계 인터넷 끊어버릴 것” 수중 케이블 절단 위협

    은행에 있는 내 돈 괜찮을까…후티 반군 “전 세계 인터넷 끊어버릴 것” 수중 케이블 절단 위협

    홍해에서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와 물리적 충돌을 빚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이 전 세계 인터넷의 20%를 사용 불가 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예멘 정부는 “홍해는 전 세계에서 (인터넷) 케이블이 지나는 가장 중요한 지점 중 하나”이며 “후티 반군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디지털 인프라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멘 정부의 이 같은 경고는 후티 반군이 SNS를 통해 홍해, 아덴만, 아라비아해(海)를 통과하는 다양한 케이블 경로를 표시한 지도를 공개한 뒤 나온 것이다. 해당 지도에는 “예멘은 국가간 뿐만 아니라 대륙들을 연결하는 인터넷 선이 근처를 지나고 있는 전략적인 위치에 있다”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실제로 홍해 해저에는 전 세계 웹 트래픽의 평균 17%가 전송되는 인터넷 케이블이 있는데, 해당 케이블이 수심 100m의 비교적 얕은 지점에 있어 무장단체가 이를 표적으로 삼기에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케이블은 홍해를 통해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2만 5000㎞ 길이의 아시아-아프리카-유럽 AE-1 케이블이다. 해당 케이블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부터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등을 두루두루 연결한다. 지난주 걸프 안보 포럼의 보안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후티 반군의 기술이 부족한 탓에 케이블이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현재 후티는 미사일 등을 통해 해상 운송을 방해하는 능력은 갖추고 있지만, 케이블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잠수정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영국 가디언은 “현재 홍해 해저 케이블의 일부는 수심 100m에 설치돼 있어 첨단 잠수함이나 잠수정 없이도 접근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예멘 정부의 무아마르 알 에라니 정보장관은 “후티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디지털 인프라 중 하나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후티는 상한선이나 한계가 없는 테러 집단”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모하메드 압둘 살람 후티 대변인은 예멘에 대한 미·영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새로운 전술을 사용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예멘의 통신회사들은 최근 몇 년간 후티 반군이 케이블에 접근하는 등의 활동에 대해 경계해 왔으며, 후티 반군이 케이블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 세계 인터넷 제공업체들에게 경고한 바 있다. “후티 반군, 해저 통신 케이블 공격 위해 전략 조정할 것” 미국의 보안 분석가인 에밀리 밀리켄은 걸프 안보 포럼에서 “후티 반군에게 충분한 시간과 기회가 있다면 중요한 통신 기반 시설을 목표로 삼기 위해 해상 전술 일부를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케이블이 끊어진다는 의미는 곧 군사 또는 정부 통신이 차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후티 반군은 탄도미사일과 자폭 드론 등으로 해상 선박을 공격하는 동시에, 잠수부를 훈련시키는 등의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분석가인 윌슨 존스는 “예멘 후티 반군은 특히 서부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는 인터넷 케이블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후티 반군이 케이블 훼손을 목표로 움직인다면 이를 저지하는 게 매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해 바닷속 케이블은 현대사회의 인터넷과 디지털 금융 거래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케이블이 절단되면 모든 데이터의 흐름이 중단되고 엄청난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과거 바다에 잠겨있는 인터넷 케이블이 부장세력에 의해 훼손된 사례가 있다. 2013년 이집트 해안 경비대는 항구도시인 알렉산드리아 근처에서 케이블을 절단하려는 잠수부 3명을 적발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 커쇼는 다저스, 알투베는 휴스턴 ‘원클럽맨’으로 남는다

    커쇼는 다저스, 알투베는 휴스턴 ‘원클럽맨’으로 남는다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왕년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5)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33)가 모두 ‘원클럽맨’으로 남게 됐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커쇼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계약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휴스턴은 주전 2루수 알투베와 5년 연장 계약했다”고 전했다. 둘 다 구체적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커쇼와 관련 MLB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신체검사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2008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다저스에서 은퇴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커쇼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이 기간 사이영상을 세 번이나 받았다. 경기장 밖에서도 모범적인 언행과 선행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커쇼도 세월을 이기지는 못했다. 2019년부터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2021시즌엔 왼팔 전완근 통증으로 포스트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채 FA 자격을 얻었고, 시장의 외면을 받기도 했다. 결국 2022년 3월이 시즌 개막 직전에야 다저스와 1년 1700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2022년 전반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의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후반기 골반 통증으로 부진했다. 2022시즌을 마치고 다시 FA가 된 커쇼는 또 다저스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에 ‘단기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는 어깨 수술을 받기도 했다.알투베와 관련해서도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MLB닷컴은 “총액 1억 2500만달러(약 1655억원) 규모이며 1500만 달러의 계약금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계약으로 2029년까지 휴스턴에서 뛰게 된 알투베 역시 2011년 휴스턴에서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알투베는 휴스턴에서 13시즌 동안 뛰면서 16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09홈런, 747타점, 293도루를 기록했다. 통산 OPS(출루율+장타율)는 0.835. 알투베는 2017년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고, 포지션별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를 6차례나 거머쥐었다. 휴스턴은 이 기간 8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두 차례 들어 올렸다. 앞서 알투베는 2014시즌을 앞두고 4+2년 보장 금액 1250만달러에 계약했고 2018년 3월에 5년 총액 1억5100만달러에 또 계약했다. 이 계약은 2024시즌 종료 뒤 끝나는데, 휴스턴은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알투베와 다시 연장 계약을 추진해 합의점을 찾았다.
  • 삼성의 잃어버린 9년… 과감한 신사업·빅딜로 ‘JY시대’ 속도 낸다

    삼성의 잃어버린 9년… 과감한 신사업·빅딜로 ‘JY시대’ 속도 낸다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9년간 이어진 수사와 재판에서 무죄 입증에 전력투구를 했다면 앞으로 이 회장은 10년 후 미래 먹거리를 챙기며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늦게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해외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출장 목적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지만 설 연휴를 맞아 중동, 동남아 등 해외 사업장을 점검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장은 예년에도 재판이 없는 명절 연휴 기간 해외로 나가 임직원을 격려하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미팅을 했다. 검찰이 항소하면 재판이 더 길어질 수 있지만 1심에서 무죄를 받아 심리적 여유를 갖게 된 만큼 설 연휴 동안 숨고르기를 한 뒤 적극적인 경영 활동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경영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다는 재판부 판단은 2022년 회장 취임 이후에도 사법 리스크로 인해 불안했던 ‘이재용 시대’가 안정적 궤도에 올라서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제는 사법 리스크 때문이라는 변명이 안 통한다는 뜻이기도 하다”면서 “오로지 성과로만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장이 재판을 받는 동안 삼성전자는 그간 우위에 있던 주력 사업에서도 경쟁사에 따라잡히는 등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반도체 부문 영업손실은 15조원에 달했고, 매출도 크게 줄면서 인텔에 1위 자리를 뺏겼다. 인공지능(AI) 시대 필수 반도체로 부상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에서도 SK하이닉스에 밀렸고,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애플에 1위를 내줬다.사실상 경영에 전념할 수 있게 된 이 회장으로선 ‘패스트 팔로어’(빠른 추격자)에서 ‘퍼스트무버’(선도자)로 기업 체질을 변화시키며 미래 밑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현 상황은 여전히 따라잡는 게 급선무가 돼 버린 것이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바이오, 차세대 통신 등 이 회장이 관심을 갖고 추진해 온 신사업도 글로벌 기업 간 패권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다 보니 선제적 의사결정이 중요해졌다. 삼성은 2019년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에 133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내놓았지만 대만 TSMC(파운드리 1위 업체)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45.5% 포인트)는 여전히 크다. 2022년 3나노 공정(GAA 기술 적용)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 삼성전자는 올해 2나노 공정 개발 등 첨단 공정 개발을 지속하면서 AI 가속기 등 새 제품 수주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과 바이오시밀러를 양대 축으로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 신화’로 키우겠다고 발표한 삼성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삼성바이오로직스 기준)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공격적인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에서도 주도권을 갖기 위해 선행 연구를 진행 중이다. 6G는 AI, 자율주행차, 로봇,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해 주는 핵심 기반 기술이다. 이 회장도 지난달 차세대 통신 기술 점검을 위해 삼성리서치를 찾았다. 당시 이 회장은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 생존과 미래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미중 경쟁이 심화되고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술 초격차’를 이루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라며 “빅딜이 됐든 인수합병(M&A)이 됐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야 한다”고 했다.
  • 중동 휩쓴 K미사일… 사우디에 ‘천궁-Ⅱ’ 4조 2500억원 수출

    중동 휩쓴 K미사일… 사우디에 ‘천궁-Ⅱ’ 4조 2500억원 수출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패트리엇’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Ⅱ’(M-SAM2)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천궁-Ⅱ는 고도 40㎞ 안팎에서 날아오는 항공기와 미사일을 요격하는 대공 방어체계다. 한·사우디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사우디에서 열린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LIG넥스원과 사우디 국방부가 천궁-Ⅱ 10개 포대 32억 달러(약 4조 2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국 장관 회담을 계기로 천궁-Ⅱ의 계약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이달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3개국을 방문 중이다. 천궁-Ⅱ는 수직 발사대에서 ‘콜드 론치’ 방식으로 발사돼 탄도미사일이나 항공기 같은 목표물을 공격한다. 콜드 론치는 압축 기체를 이용해 이동식 발사대에서 미사일을 10여m 상승시킨 뒤 공중에서 연료로 엔진을 점화하는 방식이다.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로 꼽힌다. 천궁-Ⅱ의 사거리는 목표물 종류에 따라 20~50㎞, 요격 가능 고도는 15~40㎞ 수준이며 최대 속도는 마하5(초속 1.7㎞)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궁-Ⅱ 발사대 1대엔 총 8발의 미사일이 탑재된다. 천궁-Ⅱ 1개 포대는 사격통제소와 다기능 레이더 그리고 발사대 차량 3대 등으로 구성된다.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해 다수의 시험발사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하며 2017년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8년부터 양산하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은 UAE와 2022년 1월 35억 달러(4조 6500억원) 규모의 천궁-Ⅱ 10여개 포대 도입 계약을 맺은 데 이은 K방산 수출의 쾌거로 평가받는다. 천궁은 교전통제소와 미사일 및 체계종합은 LIG넥스원, 다기능 레이더는 한화시스템 그리고 발사대는 한화디펜스가 각각 제작을 맡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중견·중소업체가 참여하는 만큼 이번 대규모 수출 성사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유도무기 관련 기술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신 장관은 지난 4일 리야드 세계방산전시회(WDS)에서 칼리드 빈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한국 방위사업청과 사우디 국방부 간 ‘중장기적인 방위산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참관하기도 했다.
  • 대형마트 평일 휴업·스마트 민원실… 서초의 화답, 주민 삶 바꾼다[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2024 새해 포부]

    대형마트 평일 휴업·스마트 민원실… 서초의 화답, 주민 삶 바꾼다[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2024 새해 포부]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30년 넘게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엘리트 공무원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사람들은 전 구청장이 안정적으로 서초구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사실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했다지만 ‘임명직’으로 살아온 그에게도 ‘선출직’은 처음이라 변화보다 안정을 택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있다. 전 구청장은 ‘공무원식’으로 일하는 대신 ‘도전’과 ‘변화’의 행정을 보여 주고 있다. 대표적인 게 대형마트 의무 휴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바꿔 주민들의 편의를 강화한 일이다. ‘행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화답’이라고 말하는 전 구청장에게 올해 서초구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6일 들어봤다.-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바꾼 게 적지 않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서울시의회에서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원칙을 삭제하는 조례안이 발의됐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금지했던 온라인 배송도 풀리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작은 변화라고 생각했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1월 28일이 일요일이었는데, 서초구 내 대형마트가 모두 문을 열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데 주민들이 편하게 장을 보고 명절 선물도 준비하고, 소상공인 등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초구에서 시작한 작은 날갯짓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니 기쁘다.”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하하. 절대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빠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대형마트와 소상공인 간의 입장 차가 컸다. 중간에 협의가 ‘파투’가 나는 게 아닌가 조마조마하기도 했다. 처음에 주민·소상공인·대형마트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초강남 슈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측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며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공식적으로는 8번, 비공식으로는 수십 차례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말 의무 휴업일 평일 전환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해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의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고성이 오가며 일이 틀어지나 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일요일에 문 연 대형마트관계자들과 수십차례 협의 거쳐대형마트가 물류 공급하며 물꼬장보기 편해지고 지역상권 활기작지만 큰 효과 본 정책교대역 13~14번 출구에 횡단보도양재공영주차장 등 편리한 변화‘디지털 민원창구’ 처리시간 단축인프라 확충할 지역 개발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추진 중정보사부지엔 수장고·공연장양재 AI특구 지정 신청할 계획-어떻게 접점을 찾았나. “대형마트가 물류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물꼬를 텄다. 대형마트는 규모의 경제가 되기 때문에 좋은 물건을 싸게 들여놓을 수 있는데 소형 슈퍼는 그게 안 된다. 그 부분이 해결되면서 마트는 의무 휴업일을 바꿀 수 있게 됐고, 소형 슈퍼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주민들은 주말에 편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사실 처음 서초구에서 시작됐지만,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보조를 맞췄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일이다. 감사를 표하고 싶다.” -최근 서초구 행정을 보면 작은 것을 바꿔서 큰 효과를 내는 것들이 좀 있는 것 같다. ‘고터맵’(서울 고속터미널맵)도 정말 편하더라. “고터맵은 공모사업이라 공을 중앙부처로 돌리고 싶다. 주민들이 고속터미널에서 길을 찾기 쉬워졌다니 다행이다. 작은 것으로 큰 효과를 본 사업을 이야기하면 대표적인 게 교대역 13~14번 출구 앞 횡단보도 개통이다. 그동안 서초중앙로를 건너려면 약 500m를 우회하거나 교대역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해서 불편했다. 이런 불편 때문에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고도 많이 났다.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서울경찰청에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결국 횡단보도가 놓이면서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잡았다. 양재1동에 ‘양재공영주차장’과 편도로 운행되던 ‘4435 지선버스 우면산터널 양방향 운행’, ‘서초역사거리 대법원에서 법원등기소 방면 횡단보도’ 등도 자랑하고 싶은 ‘작으면서 편리한 정책’이다.” -30년 넘게 행정을 했는데, 행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어려운 질문이다. ‘화답’이라고 답하고 싶다. 예전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임기 때 썼던 ‘시민 고객’이라는 표현을 빌리고 싶다. 구민 고객의 관점에서 가려운 곳이 어디고 힘든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화답’하는 게 행정이라고 생각한다. 공급자적인 생각이 아니라 수요자 입장에서 행정을 하려고 한다. 조직 내부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 구의 직원들을 동료 공직자라고 부르는데 이들의 요청에도 최대한 화답하려고 한다.” -서초구청에 오면 제일 눈에 띄는 게 OK민원센터다. 민간 은행이나 증권사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고 편리하다. “지난해 구청 1층 OK민원센터를 17년 만에 스마트 민원실로 바꿨다. 주민들이 민원 처리를 하러 와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게 하고 싶었다. 자율주행 민원안내 로봇 ‘행복이’가 민원실을 안내하고, 스마트 존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 정부24 전용PC, 팩스 등 각종 사무기기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직접 원하는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전국 최초로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 활용 디지털 민원창구’를 운영해 업무처리 시간을 기존 대비 50% 정도 단축했다.” -지역 개발 이야기도 짧게 해 달라. “먼저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대심도 구간을, 서울시가 중심도와 상부공간 부분을 맡아 추진 중이다. 현재 우리 구도 상부공간과 주변 지역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정보사 부지 문화복합시설 조성 사업으로는 ‘보이는 수장고’(가칭)와 공연장 ‘서리풀사운드’(가칭)가 들어선다. 양재·우면동 일대 ‘양재 AI 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 사업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 AI특구 지정서를, 서울시에 정보통신기술(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 노원, 지능형 CCTV 확대… 치매 노인 보호

    노원, 지능형 CCTV 확대… 치매 노인 보호

    서울 노원구가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첨단 기능을 갖춘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대폭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수집한 영상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고 실종 아동이나 치매 노인의 배회, 쓰러짐 등의 이상 행동을 감지해 관제 요원에게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위험 상황 발생 시 골든 타임을 사수해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지역 공원, 둘레길, 주택가, 주요 거리 등 2209곳에 총 3006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구는 CCTV 중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 480대를 올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관제 센터도 구 직영으로 운영해 CCTV를 모니터링하고 현장에 출동할 때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구는 차량 위에 설치한 3m 높이의 CCTV에서 현장을 촬영해 실시간 점검하는 ‘이동형 재난 안전 상황실’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CCTV를 확대 설치하는 것과 더불어 지능형 CCTV를 도입하는 등 구민을 위한 생활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 보행 안전사고 걱정 덜어준 강동

    서울 강동구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팔을 걷었다. 강동구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및 초등학교 통학로 20곳에 보행자 방호울타리 1376m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보행자 방호울타리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보행자가 많은 지역에 설치해 무단횡단을 방지하는 등 보행자가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구는 방호울타리가 없던 명덕초, 강명초, 신명초 등 11곳에 보행자 방호 울타리를 신규 설치했다. 또 천일초, 고명초 등 8곳에는 연장 설치했다. 여기에 노후한 천호초 1곳의 보행자 방호 울타리는 정비를 완료했다. 구는 올해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및 초등학교 통학로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시행하고 보행자 방호울타리가 노후됐거나 위험성이 확인되는 곳에는 추가 정비와 신규 설치를 검토한다. 정영환 강동구 교통행정과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키는 교통안전시설물을 부족함 없이 확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기업의 M&A 절차 까다로워진다…주요 의결 공시·감사 동의 의무화

    기업의 M&A 절차 까다로워진다…주요 의결 공시·감사 동의 의무화

    앞으로 일반 주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기업의 인수합병(M&A) 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진다. M&A 과정에서 기업은 합병 추진 배경 등 주요 의사결정의 근거를 상세히 공시해야 한다. 특히 계열사 간 합병 시엔 지배주주로부터 독립성을 갖춘 감사위원회 의결 또는 감사 동의를 거쳐 외부평가기관을 선정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6일 ‘M&A 제도 개선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배주주에게만 유리한 합병 절차를 개선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다. 개선 방향은 ▲합병에 대한 공시 강화 ▲외부평가제도 개선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일반주주가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합병 추진 배경부터 합병 상대 선정 이유, 합병 진행 시점 결정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공시하도록 한다. 또 합병 목적과 합병가액 및 거래 조건의 적정성 등을 담은 이사회 의견서를 작성해 공시해야 한다. 현재도 합병 시 주요 사항 보고서, 증권신고서 등을 공시하고 있지만 합병 진행 배경 등은 간략히 기재해 일반주주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합병가액 산정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평가제도도 개선한다. 합병가액 논란은 특히 계열사 간 합병 시 지배주주에 유리한 방식으로 비율이 책정되면서 소액주주들이 손해를 입으며 불거졌다. 일례로 2022년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 합병 당시 동원산업이 주주들에게 이익이 되는 자산가치가 아닌 기준시가를 합병가액으로 적용해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앞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에도 지배주주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로 결정돼 삼성물산의 소액주주들이 손해를 입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금융위는 합병가액의 적정성을 ‘기업의 실제 가치를 평가한 결과’로 명확히 정의하고, 외부평가기관은 합병가액 산정과 평가를 동시에 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계열사 간 합병에서 외부평가기관을 선정할 땐 반드시 감사위원회 의결 또는 감사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