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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인 줄” 깜짝…100m 위에서 온천·미슐랭 즐길 수 있다는 ‘이곳’ 정체

    “영화인 줄” 깜짝…100m 위에서 온천·미슐랭 즐길 수 있다는 ‘이곳’ 정체

    ‘하늘의 오아시스’라는 별명이 붙은 세계 최고 높이인 100m짜리 수직형 리조트가 오는 2028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들어설 전망이다. 미 CNN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리조트 개발사 ‘테르메 그룹’은 두바이에 높이 100m의 초대형 웰빙 리조트 ‘테르메 두바이-하늘의 섬’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DS+R)’가 설계를 맡은 이 리조트는 아파트 33층에 해당하는 100m 높이의 수직형 구조물로, 리조트 기능 건축물 중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이 리조트는 왕궁 옆 자빌공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총공사비 20억 디르함(약 7800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연간 170만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다. 건물은 호수 위에 여러 식물원이 탑처럼 쌓여 있는 형태로 설계된다. 200종 이상의 식물이 있는 세계 최대 실내 식물원과 열수·미네랄수가 가득한 폭포형 풀, 문화·사회 행사 공간으로 구성된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비롯해 18m 높이 폭포 3개, 4500m² 규모의 실내외 수영장을 갖춘다. 워터 슬라이드 15개와 체험형 예술 설치물도 들어선다. 로마식 목욕탕, 터키식 하맘, 일본식 온천 등 세계 각국의 전통 목욕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테르메 그룹은 환경친화적 운영도 강조했다. 온천 풀에 사용되는 물의 90%를 재활용하며 환기·냉방용 전력의 80%를 청정 에너지원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로버트 하네아 테르메 그룹 CEO는 “두바이는 미래가 웰빙을 핵심으로 구축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도시”라며 “자연, 물, 문화를 통합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글로벌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높이 828m의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를 보유하고 있는 두바이는 현재 여러 대형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 부르즈 아지지는 높이 725m로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이 건물에는 아파트와 호텔, 쇼핑몰이 들어선다. 아지지 디벨롭먼트는 부르즈 아지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로비와 나이트클럽, 전망대 등 여러 기록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인 시엘 두바이 마리나가 문을 연다. 높이 365m의 이 호텔은 82층 규모로 1000개가 넘는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다.
  • 몸값 비싸고, 수익성·건전성 나쁘고… 보험사 M&A ‘잔혹사’

    몸값 비싸고, 수익성·건전성 나쁘고… 보험사 M&A ‘잔혹사’

    보험사 인수합병(M&A) 잔혹사가 반복될 조짐이다. 금융지주사들은 조직 덩치를 키우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엔 보험사만 한 곳이 없다며 매물을 찾고 있지만 시장에 나온 매물들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좋지 않아 탐탁지 않아 하고 있다. 인수 의사를 확실히 한 곳들도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MG손해보험·동양생명·ABL생명·KDB생명·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이 현재 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거나 매매 절차가 진행 중이다. 우선 2조~3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비싼 몸값에 우리금융지주가 인수전에서 손을 뗀 롯데손보는 이후 뚜렷한 원매자를 찾지 못하고 표류하는 상황이다. 설상가상 수익성과 건전성도 악화하고 있다. 롯데손보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72억원으로 1년 전보다 91% 급감했고, 지급여력비율(K-ICS)은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50%에 못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까지 롯데손보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159.77%다. 이처럼 건전성 지표가 악화하면 인수자 입장에서는 인수가 이외에도 경영 정상화를 위해 더 많은 자금을 들이부어야 해 부담이 커지는 만큼 매물의 매력도가 떨어진다. 롯데손보는 최근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해 자본을 확충하려 했지만, 수요예측 부진에 발행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금호그룹에서 한국산업은행 산하로 적을 옮긴 KDB생명(옛 금호생명)도 비슷한 이유에서 매각이 불발돼 산은이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산은은 KDB생명의 재무구조를 개선해 매물 매력도를 높이고자 지금껏 1조 5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하나금융지주가 인수를 포기하는 등 KDB생명을 사겠다는 곳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산은은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모펀드(KDB칸서스밸류)를 조성해 KDB생명을 간접 보유해 왔다. 이 펀드는 올해 청산 과정을 밟는데 산은은 앞으로도 매각 가능성을 열어 둔다는 방침이다. MG손보는 매각 5수 만에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가 선정됐지만 교착상태에 빠졌다. MG손보 노조원들이 고용승계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달부터 시작된 메리츠 측의 실사를 막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매각을 담당하는 예금보험공사는 MG손보 노조를 상대로 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번 매각이 실패하면 MG손보는 청산 가능성마저 거론된다. 우리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가 각각 인수를 검토·추진했다가 무산된 BNP파리바카디프생명도 잠재 매물로 거론된다. 현재 IBK기업은행과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기업은행은 부당 대출 문제에 얽혀 있어 당국의 시선이 곱지 않고, 기존 기은의 자회사인 IBK연금보험의 건전성 관리도 과제인 상황이라 자본 확충에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여러 보험사들의 인수를 검토한 우리금융지주는 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를 택했는데, 부당 대출 의혹과 그에 따른 경영실태평가 결과가 변수로 남아 인수 가능성을 아직 장담할 수 없다.
  • 머스크의 로켓 잔해, 폴란드 마을에 추락

    머스크의 로켓 잔해, 폴란드 마을에 추락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민간 회사 로켓 잔해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해 민가 근처에 추락하는 사례가 최근 1주일 새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주 쓰레기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경찰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잔해가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폴란드 중서부 세지니 마을의 작은 회사 창고 뒤편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추락한 물체는 가로 1.5m, 세로 1m 크기로 그을린 상태였으며 로켓의 연료탱크로 추정됐다. 전문가들은 추락한 잔해가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가 인터넷 서비스용 스타링크 위성을 궤도에 올리기 위해 발사한 로켓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하버드대 천체물리학자 조너선 맥다월은 “지금까지는 운이 좋아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지구 궤도에 더 많이 (로켓을) 투입할수록 우리의 행운이 다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바하마의 한 섬 해변에서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의 ‘뉴 글렌’ 로켓 잔해 일부가 발견되기도 했다. 블루오리진은 CNN에 보낸 성명에서 “뉴 글렌의 페어링(로켓 덮개)에서 나온 일부 잔해가 지난 주말 바하마 아바코 해안에 밀려왔다”고 밝혔다.
  • 5m 넘는 눈폭탄 맞았다… 日, 또 기록적 폭설

    5m 넘는 눈폭탄 맞았다… 日, 또 기록적 폭설

    일본 북부 아오모리현 온천 관광지 스가유에서 성인 키 3배에 가까운 5m가 넘는 적설량이 관찰되는 등 일본 곳곳에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 NHK 등에 따르면 스가유 지역에 23일까지 509㎝의 눈이 쌓였다. 적설량이 5m를 넘은 건 일본 기상 관측 사상 세 번째다. 기록적인 눈폭탄에 소셜미디어(SNS)에는 도로 표지판과 성인 남성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에서도 지난 22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160㎝의 눈이 내렸다. 이는 관측이 시작된 1982년 이래 최대 적설량이다. 적설량이 3m를 넘은 곳도 속출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니가타 우오누마 지역에 383㎝, 니가타 쓰난초에 373㎝, 야마가타현 오쿠라무라에 327㎝ 눈이 쌓였다. 일본에서는 강한 한파의 영향으로 동해와 맞닿은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2~3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아오모리현의 적설량은 올 평균 144㎝로 평년 적설량(69㎝)보다 2배 많았고 돗토리시도 42㎝로 평소보다 10배나 많았다. 지난 2일 북부 홋카이도 오비히로시에서는 반나절 사이 124㎝의 눈폭탄이 쏟아지기도 했다. 일본 내 관측 사상 최고 기록으로 하루 만에 100㎝ 이상 눈이 내린 것은 55년 만이었다.
  • [사설] 이 와중에 노란봉투법 재발의 野, ‘경제중심당’ 말뿐인가

    [사설] 이 와중에 노란봉투법 재발의 野, ‘경제중심당’ 말뿐인가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재발의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방문해 노란봉투법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노란봉투법은 파업으로 피해를 본 기업의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고, 하청업체 근로자가 원청기업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노사 관계의 대혼란이 우려돼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두 번이나 폐기됐다. 이 대표는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라며 실용주의를 들고 나왔다.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의 주52시간제 예외 허용을 시사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원래 경제중심 정당”, “본시 중도정당”이라고까지 했다. 그래 놓고는 양대 노총을 방문해서는 근로시간 단축과 주4일제 추진을 약속했다. 아침 말 다르고 저녁 말 다르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1.0%까지 떨어졌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의 평균 전망치는 1.6%다.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경제심리가 위축돼 민간 소비는 얼어붙었고 투자는 부진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폭탄을 예고하는데 우리는 리더십 부재로 제대로 협상도 못하고 있다. 이 대표의 실용주의 발언이 진심이라면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법부터 접는 게 도리다. 경제8단체가 어제 상법 개정 철회와 자본시장법 개정을 제안했다. 민주당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까지 확대하는 상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기업들은 소송 남발, 투자와 인수합병(M&A) 위축 등을 우려하고 있다. 상속세 최고 세율 인하도 고민해 봐야 한다. 최고 세율은 통상 기업의 대주주에게 적용되는데 상속재산은 현금이 아닌 기업의 지분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대주주의 상속세 부담은 기업 생태계를 해칠 수 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서두르려면 전 국민 25만원 포기도 필요하다. 지난 21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급 반대(55%)가 찬성(34%)보다 높았다.
  • 상장사 56% “상법 개정 땐 투자·M&A 위축… 기업 경쟁력 저하”

    상장사 56% “상법 개정 땐 투자·M&A 위축… 기업 경쟁력 저하”

    경영 효율성 감소·비용 증가 우려한경협 등 경제 8단체 긴급호소문“상법 대신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를”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국내 상장 기업의 절반 이상이 상법 개정 시 투자와 인수합병(M&A)이 줄어드는 등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는 매출액 상위 600대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상법 개정안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112개사)의 56.2%가 상법 개정안 통과 시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고 23일 밝혔다. 긍정적 영향을 전망한 비율은 3.6%에 그쳤으며 40.2%는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봤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해 논의 중인 상법 개정안은 ▲이사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 포함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확대 ▲2명 이상의 이사 선임 시 1주당 선임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것과 함께 이를 몰아 쓸 수 있는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을 포함한다. 이런 내용으로 상법이 개정될 경우 기업들이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 주된 이유로는 ▲주주 간 이견 시 의사결정 지연 및 경영 효율성 감소(34.0%) ▲주주 대표 소송, 배임죄 처벌 등 사법 리스크 확대(26.4%) ▲투기 자본 및 적대적 M&A 노출 등 경영권 위협 증가(20.8%) ▲투자 결정, M&A, 구조조정 등 주요 경영 전략 및 계획 차질(17.9%) 등이 꼽혔다. 상법 개정이 투자 및 M&A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축소될 것이라는 응답이 46.4%였고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은 2.7%에 불과했다.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투자 심리가 냉각되면서 국제 경쟁력이 떨어져 경제 전반의 ‘밸류다운’(가치 하락)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경영권 방어와 이사회 운영을 위한 비용 증가로 기업의 재무적 부담도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봤다. 이런 상황에서 한경협을 비롯한 경제 8단체(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상장협·코스닥협회 포함)는 상법 개정 논의를 중단하고 대안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을 논의해 달라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우리 기업들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소수주주 피해 방지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에는 동의하지만 상법 개정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상법 개정에 대한 기업들의 반대가 커지자 정부는 ‘핀셋 규제’를 내용으로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에선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이 규제 범위를 상장 법인으로 좁히고 합병 시 가액 산정 방식 등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 5m 눈폭탄…기록적인 폭설 이어지는 日

    5m 눈폭탄…기록적인 폭설 이어지는 日

    일본 북부 아오모리현 온천 관광지 스가유에서 성인 키 3배에 가까운 5m가 넘는 적설량이 관찰되는 등 일본 곳곳에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 NHK 등에 따르면 스가유 지역에 이날까지 509㎝의 눈이 쌓였다. 적설량이 5m를 넘은 건 일본 기상 관측 사상 세 번째다. 기록적인 눈폭탄에 소셜미디어(SNS)에는 도로 표지판과 성인 남성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에서도 이날 하룻밤 사이 160㎝의 눈이 내렸다. 이는 관측이 시작된 1982년 이래 최대 적설량이다. 적설량이 3m를 넘은 곳도 속출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니가타 우오누마 지역에 383㎝, 니가타 쓰난초에 373㎝, 야마가타현 오쿠라무라에 327㎝ 눈이 쌓였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에서도 24일 눈이 쌓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사카시에서 1㎝이상의 눈이 쌓이면 2014년 2월 15일 이후 11년만이 된다. 일본에서는 강한 한파의 영향으로 동해와 맞닿은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2~3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아오모리현의 적설량은 올 평균 144㎝로 평년 적설량(69㎝)보다 2배 많았고, 돗토리시도 42㎝로 평소보다 10배나 많았다. 지난 2일 일본 북부 홋카이도 오비히로시에서는 반나절 사이 124㎝의 눈폭탄이 쏟아지기도 했다. 일본 내 관측 사상 최고 기록으로 하루 만에 100㎝ 이상 눈이 내린 것은 55년만이었다. 일본 정부는 이후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눈사태나 지붕에서 눈이 떨어지는 것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대림가락 재건축 조합이 지난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사 최종 선정 안건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림가락 재건축은 송파구 방이동 217번지 일대 3만 5241㎡에 867가구를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으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544억원 규모다. 지하철 5호선 방이선 역세권이며, 인근에 방산초·세륜중·석촌중·방산고·창덕여고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비아채’를 제안했다. ‘우아한 빛을 품은 공간’이라는 뜻이다. 100m 높이에 조성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올림픽공원과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테라스 등을 놓는다. 저층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이닝 카페, 피트니스, 도서관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층간소음방지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망형 다이닝·입체형 파노라마 전망 거실 같은 특화 평면으로 주거 환경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중대형 평형 비율이 높은 대림가락아파트의 장점을 살려 단지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상장기업 절반 “상법 개정시 투자·M&A 줄어들 것”

    상장기업 절반 “상법 개정시 투자·M&A 줄어들 것”

    24일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서 통과 유력한경협·상장협 공동조사 “56.2% 부정적”경제 8단체 “상법 대신 자본시장법으로” 호소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국내 상장기업의 절반 이상이 상법 개정 시 투자와 인수합병(M&A)이 줄어드는 등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가 매출액 상위 600대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112개 사)의 56.2%가 상법 개정안 통과 시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고 23일 밝혔다. 긍정적 영향을 전망한 비율은 3.6%에 그쳤으며, 40.2%는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봤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해 논의 중인 상법 개정안은 ▲이사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 포함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확대 ▲2명 이상의 이사 선임시 1주당 선임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고 이를 몰아 쓸 수 있는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을 포함한다. 이런 내용으로 상법이 개정될 경우 기업들이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 주된 이유로는 ▲주주 간 이견 시 의사결정 지연 및 경영 효율성 감소(34.0%) ▲주주대표소송, 배임죄 처벌 등 사법리스크 확대(26.4%) ▲투기자본 및 적대적 M&A 노출 등 경영권 위협 증가(20.8%) ▲투자결정, M&A, 구조조정 등 주요 경영전략 및 계획 차질(17.9%) 등이 꼽혔다. 상법 개정이 투자 및 M&A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축소될 것이라는 응답이 46.4%였고,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은 2.7%에 불과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상법 개정안마저 통과하면 투자심리가 크게 냉각되면서 국제 경쟁력이 떨어져 경제 전반의 ‘밸류다운’(가치 하락)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경영권 방어와 이사회 운영을 위한 비용 증가로 기업의 재무적 부담도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봤다. 이런 상황에서 한경협을 비롯한 경제 8단체(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상장협·코스닥협회 포함)는 상법 개정 논의를 중단하고 대안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을 논의해 달라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우리 기업들은 벼랑 끝에 서있다”며 “소수주주 피해 방지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에는 동의하지만, 상법 개정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상법 개정에 대한 기업들의 반대가 커지자 정부는 ‘핀셋 규제’를 내용으로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에선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이 규제 범위를 상장법인으로 좁히고 합병 시 가액 산정 방식 등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 7년 전 산 ‘이것’ 대박…앉아서 ‘100억’ 벌었다는 女배우, 무슨 일

    7년 전 산 ‘이것’ 대박…앉아서 ‘100억’ 벌었다는 女배우, 무슨 일

    배우 신민아가 7년 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노후 주택을 약 55억원에 매입한 뒤 조성한 주차장의 시세차익이 최소 1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신민아는 지난 2018년 1월 용산구 한강로2가에 위치한 대지면적 약 340㎡(103평)에 2층 높이의 오래된 주택을 55억 5000만원에 샀다. 채권 최고액이 33억 6000만원인 점에서 대출 원금은 2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매입 금액의 절반가량인 27억 5000만원은 현금 매입으로 추정된다. 매입한 부지는 아모레퍼시픽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하이브 등 대기업이 위치한 신용산역까지도 도보할 수 있는 위치다. 4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 3번 출구에서 160m 거리다. 신민아는 해당 부지를 매입해 주택과 담장을 철거하고, 현재까지 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다. 인근 거래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시세차익이 최소 100억원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신민아 주차장 부지에서 도보 1~2분 거리에 있는 상업용 건물이 지난해 8월 평당(3.3㎡) 1억 3900만원과 1억 5700만원에 각각 거래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당 1억 5000만 원으로 계산해 대지면적 342㎡(103.5평)를 곱하면 현재 가치는 약 155억 2500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매입 당시에는 용리단길 상권이 뜨기 전이었고, 당시 인근 매각 사례를 봐도 저평가된 지역에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매입한 훌륭한 투자 사례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1998년 데뷔한 신민아는 지난해 tvN 월화극 ‘손해 보기 싫어서’ 등에서 활약했다. 신민아의 차기작은 넷플릭스 ‘악연’으로 배우 박해수, 이희준 등과 호흡을 맞춘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 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물이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며, 올해 2분기 중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신민아는 배우 김우빈과 지난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한 후 11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신민아는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투병 중일 때도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은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 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D-3…전국이 찬반 집회로 들썩

    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D-3…전국이 찬반 집회로 들썩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기일로 지정한 25일을 사흘 앞둔 주말, 전국이 탄핵 찬반 집회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탄핵 반대와 촉구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22일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1만 1000명(주최측 추산 1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윤순철 비상행동 공동위원장은 “경호처는 내란수괴를 보호하고, 검찰은 경호처 수사를 가로막고, 계엄에 관여했던 경찰은 승진했다”며 “헌재는 윤석열을 파면해 내란의 책임을 확실하게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안국역 인근에서 ‘128차 전국 집중 촛불문화제’를 열었으며,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도 경찰 비공식 추산 9000명(주최측 추산 3만 5000여명)이 운집했다. 이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내란동조 국민의힘 심판하자”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친 뒤 비상행동 집회와 연대했다. 반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같은 날 오후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계엄 합법·탄핵 반대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3만명(주최 측 추산 300여만명)이 집결한 이 자리에서 전 목사는 “우리가 마무리 지어야 할 때가 왔다. 한주밖에 안 남았다”며 “3·1절에 3000만명이 광화문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 즉각 복귀”, “문형배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대전에서도 탄핵 찬반 진영이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 추산 20만명, 경찰 추산 1만 7000여명이 모인 이 자리에는 손현보 세이브코리아 대표, 윤상현·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근태 전 육군대장, 전한길 한국사 강사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박충규 대덕구청장도 무대에 올라 지지를 표명했다. 무대에 선 전한길 강사는 “대구에서 인공지능(AI) 측정으로 18만명이 왔던 것보다 오늘 더 많다”면서 “법치가 무너지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망하고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고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역설했다. 이 집회에서 700~800m 떨어진 서구 은하수 네거리에서는 윤석열정권퇴진 대전운동본부가 탄핵 촉구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1500여명, 경찰추산 900명의 참가자들은 “탄핵안 즉각 통과”, “국민의힘 해체” 등을 주장했다. 김재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26차에 걸쳐 눈바람을 맞으며 시민들이 나라를 바로잡고자 나섰다”며 “뻔뻔하게 헌법재판소를 부정하고 터무니없는 위증으로 일관하는 윤 대통령과 국민을 호도하는 세력 뒤에 국민의힘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전국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졌다. 윤석열정권퇴진전북운동본부는 전주 객사 앞에서 10번째 퇴진 촉구 대회를 열었고, 대구에서는 시민사회·노동단체와 진보 정당이 참여한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가 동성로 CGV 한일극장 앞에서 ‘20차 대구시민 시국대회’를 개최했다. 창원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반대 진영에서는 세이브코리아가 대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앞과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각각 ‘국가비상기도회’와 ‘구국기도회’를 열었다.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도 오전부터 탄핵 반대 기도회가 진행됐다. 윤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는 20여 명의 지지자들이 아침부터 모여 집회를 이어갔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을 열고 양측 대리인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 최종 의견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는 국회가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지 73일 만이다. 최종 결정 선고는 다음 달 중순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 대전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전한길 “국민 소망 외면하면 천벌”

    대전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전한길 “국민 소망 외면하면 천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기일(25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22일 대전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한 ‘국가 비상 기도회’ 주변은 ‘사기 탄핵 기각하라’ ‘부정선거 검증’ ‘탄핵 무효’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대전에서 전국 단위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집회장을 향하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이용객들로 북적였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서 버스로 시청에 왔다는 김모씨는 “평소와 달리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승객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사 일타 강사인 전한길씨를 포함해 김근태 전 육군 대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개그맨 김영민과 유튜버 등이 참가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경북대·부산대·한동대 등 최근 탄핵 반대 대학생 시국선언을 주도한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장동혁·윤상현 의원을 비롯해 박덕흠 의원 등이 집회에 참석했다. 세이브코리아 대표인 손현보 목사는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집회를 비하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집회 참가자를 ‘살인마’ ‘악마’로 규정한 것을 거론하며 “호남이 변하고 있다. 호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이재명과 반드시 손절해야 한다”며 “이재명이 정권을 잡으면 히틀러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권을 연장할 것이다. 국민이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직격했다.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이 구속된 사태는 자유주의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린 것”이라며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수사하고 여러 영장을 발부한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한 뒤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연단에 오른 장동혁 의원은 “입으로 탄핵 반대를 외치면서 마음에선 조기 대선을 생각한다면 그건 탄핵 찬성을 구하는 게 될 것”이라며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기대선론을 일축했다. 최근 불거진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의 정치인 체포설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메모 진위 논란을 거론하며 “부적 같은 메모가 정치인 체포 명단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자고 일어나니 나무토막이 사람으로 바뀌었다는 것보다 더 믿기 힘든 일”이라고 비판했다.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높여온 전한길씨는 2030이 불붙인 반대 집회에 대학생과 전 국민이 화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씨는 “공수처와 사법부, 헌재까지 민주당과 한통속이 돼 삼권분립과 법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망하고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질지 모르겠다는 위기감에 우리는 아스팔트 위에 섰다”고 강조했다. 울부짖듯 연설을 이어간 전씨는 “정치인과 헌법재판관들은 국민 요구를 외면하지 말아 달라. 국민의 소망을 외면한다면 천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가족 단위 참석자들이 많았다. 중·고교생이 아들과 함께 참여했다는 주부 염모씨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구속하는 과정과 헌재 재판 과정이 편파적이라는 생각에서 집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모씨는 “지난번 광주 집회에 나온 청년들을 보고 참석하게 됐다”며 “탄핵 절대 반대는 아니지만 과정이나 절차가 민주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탄핵 반대 집회는 오후 4시 현재 주최 측 추산 20만명, 경찰 추산(비공식) 1만 7000명이 모였다. 주최 측은 2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신고했다. 한편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윤석열 정권 퇴진 대전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탄핵 찬성 집회를 개최했다.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보라매공원과는 약 700m 떨어져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충돌에 대비해 경찰 5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충돌에 대비해 경찰 버스 7대를 배치했다. 집회 인근 지하철역인 시청역과 탄방역에 경찰 기동순찰대를 2개 팀 배치해 안전 관리에 나섰다.
  • 용인시, 기흥 삼성전자 앞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 명예 도로명 부여

    용인시, 기흥 삼성전자 앞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 명예 도로명 부여

    이상일 “용인시-윌리엄슨 카운티, 교류·협력 깊어지도록 자주 만나자”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앞 도로 370m 구간을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Willamson County)’라는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용인과 미국에서 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윌리엄슨 카운티와 우호 협력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텍사스 주(State) 윌리엄슨 카운티(County)는 삼성전자가 54조 원가량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테일러 시 등 27개 시(City)를 관할하는 곳이며, 반도체 등 첨단기술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용인을 방문한 러스 볼즈 윌리엄슨 카운티 커미셔너,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 시 시장과 함께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 도로 표지판이 설치된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앞을 찾아 현장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지난 1월에 용인시 대표단이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했을 때 환대해 준 것을 잊지 못한다“며 ”용인도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이 시를 방문한 것을 반갑게 맞는 마음에서, 그리고 향후 우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명예 도로 표지판을 세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 카운티가 반도체뿐 아니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기로 하고 이렇게 자주 만나 대화하는 것이 우정을 한층 돈독히 하는 것“이라며 “대표단의 한국과 용인 방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러스 볼즈 윌리엄스 카운티 커미셔너는 “용인시 삼성전자 앞 도로에 ‘윌리엄스 카운티대로’라는 명예 도로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며 “명예 도로명 부여는 윌리엄스 카운티와 용인특례시의 특별한 우호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화답했다.
  • 드론 강국 노리나…UAE, 무인전투기 선보여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드론 강국 노리나…UAE, 무인전투기 선보여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많은 나라의 방위산업체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홍보했다. 행사를 주최한 UAE는 일반적으로 세계 상위권 무기 수입국으로만 알려졌지만, 오래전부터 국영 방산그룹 ‘엣지’를 출범시키는 등 방위산업을 키우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다. UAE는 최근 전시회에서 그동안 투자의 성과로 다양한 무기들을 선보였다. 올해 행사에서도 다양한 자체 개발 무기를 선보였는데 이 가운데 엣지 산하 아다시가 개발한 무인전투기(UCAV) ‘제니아’가 주목받았다. 제니아는 3년에 걸쳐 개발됐으며, 2023년 IDEX에서 처음 선보였다. 당시에는 시험 비행도 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지난해 3월 15일 첫 비행에 성공했다. 엣지 그룹은 제니아의 자세한 사양은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인공지능(AI)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무인전투기에 적용되는 AI는 자율 및 반자율 임무를 위해 설계되며, 목표 식별, 항법, 임무 수행에 사용되기에 제니아도 유사하리라 보인다. 엣지 그룹은 제니아의 성능을 계속 평가하고 있으며, 유인전투기와 함께 작전할 유인-무인 협업(MUM-T) 기능이 구현되면 수출도 가능하리라 전망된다. UAE가 프랑스로부터 도입하는 라팔 F4 표준 전투기는 통합 무인항공기가 없지만, 다쏘 에비에이션은 라팔 F5 표준에 유럽 공동 개발 무인전투기 뉴런(nEUROn)을 통합할 계획이다. UAE 공군도 제니아의 성능이 충족될 경우 라팔 전투기에 자국산 무장을 통합하기로 한 것처럼 통합을 요구할 수도 있다. 현재까지 엣지 그룹이 밝힌 제니아의 제원은 최대 이륙중량 4000㎏ 이상, 날개 길이 7m, 동체 길이 11m, 그리고 유도탄, 정찰 장비, 전자전 시스템을 포함해 최대 480㎏의 탑재물을 운반할 수 있다. 최대 속도 마하 0.8(시속 1000㎞) 이상, 순항 속도 마하 0.7(시속 856.8㎞), 고도 2만5000피트(7.62㎞)로 비행할 수 있지만, 엔진 공급사나 모델은 알려지지 않았다. 레이더 반사 신호를 줄이기 위해 내부 무장창을 갖추고 있어 스텔스 성능에도 신경을 썼다. 탑재할 무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시된 썬더-P32 폭탄 외에 엣지 그룹 산하의 할콘 등에서 생산하는 라쉬(RASH) 계열이나 알타리크(Al-Tariq) 등의 활공폭탄 등의 무기를 통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엣지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몇 년간 우주 분야와 함께 아프리카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아직 개발이 끝나지 않은 제니아는 아니더라도 그동안 개발한 무인기와 무기들로 수출에 나서리라 예상된다.
  •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체육활동으로 극복해볼까[생생우동]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체육활동으로 극복해볼까[생생우동]

    ‘눈이 멈추고 비가 내린다’는 우수(雨水)가 지났는데도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그렇다고 집안에서 움츠러들기만 해서는 곤란하다. 기지개를 활짝 펴고 동네 산책길에 나서보자. 새로 문을 연 공공체육시설과 각종 봄맞이 문화체육 프로그램들이 지역주민들을 기다린다.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다 함께 슛!…청소년 농구 스킬 트레이닝 지원하는 용산구 서울 용산구는 지역 아동의 건강한 여가 선용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청소년 대상 농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지난달 참여자를 모집, 이달 초 수업을 시작했다. 수업 장소는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이며, 구 시설관리공단 산하 문화체육센터가 전문 업체 용역을 통해 주 1회(매주 월요일 오후 5시~오후 6시 30분, 오후 6시 30분~오후 8시) ‘스킬 트레이닝’ 두 강좌를 운영한다. 해당 강좌에서는 풋워크(스텝을 활용해 움직이는 기술), 드리블, 패스, 슛, 리바운드 등 농구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수준에 따라 크로스오버(수비를 속이며 방향을 바꾸는 드리블), 스틸(상대의 패스나 드리블을 가로채는 기술) 등 공격·수비 기술도 가르친다. 정원은 초등, 중고등부 각 20명씩이다. 수업에 참여한 김상희(가명) 군은 “넓고 쾌적한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어 좋다”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니 너무 재미있다. 농구 실력을 빨리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구는 여성 농구 교실도 신설한다. 수업은 주 1회(매주 월요일 오후 8시~오후 10시)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 모집을 거쳐 이르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성기욱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센터 내에서만 진행했던 청소년 농구 프로그램을 원효로체육관까지 확대 운영한다”며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대상 행사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체육시설별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부터 프로그램 개설까지 구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구 천호동 첫 공공수영장 ‘천호어울림수영장’ 문 연다 강동구는 천호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생활체육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인 ‘천호어울림수영장’을 다음 달 10일 정식 개관한다.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는 임시 운영 기간을 갖는다. 천호어울림수영장은 25m 5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연면적 2017㎡)으로, 천호2동복합청사(올림픽로80길 60) 지하 2층에 조성됐다. 천호어울림수영장의 정식 개관에 앞서 임시 운영 기간(2월 24일~28일)에는 하루 3부에 걸쳐(부별 각 50명 입장 가능) 자유수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성인수영, 아쿠아워킹,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천호어울림수영장 프로그램에 ‘수료제’를 전면 도입해 일정 기간을 수료한 기존 회원의 수강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규 수강생이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22일까지 강동구민을 대상으로 3월 천호어울림수영장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강동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세부 운영에 관한 사항은 강동구 도시관리공단(02-2045-76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어울림수영장이 그 이름처럼 주민 모두가 어울리고 함께 누리는 생활체육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16개동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실버놀샘터’ 운영 구로구는 어르신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실버놀샘터’를 2월말까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실버놀샘터’는 ‘놀이가 샘솟는 터’라는 뜻이다. 60 ̄79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놀이 활동을 제공하고 신체활동 활성화와 인지 건강 증진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12월까지 구로구보건소와 고척2동주민센터에서 총 80차례 실시했으며, 기간 중 991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달 16일부터 신체 활동량이 부족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강사가 직접 16개 동 거점 경로당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강사는 박성진 용인대 겸임교수(체육학)가 맡았다. 기존 프로그램이 단체 게임 위주로 구성돼 연로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참여하기 어려웠다면 경로당 실버놀샘터 프로그램은 스카프, 솜털공, 아이스크림콘 등 간단한 소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실버놀샘터 프로그램을 올해 초 ‘인공지능(AI) 청진 무인 안내기(키오스크)’가 도입된 16개동 거점 경로당에서 운영함으로써 호흡기 검진과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4월 이후 구로구보건소에서 기존대로 실버놀샘터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 신라 화랑이 경치에 반해 눌러앉은 ‘그 곳’

    신라 화랑이 경치에 반해 눌러앉은 ‘그 곳’

    어느 도시이든 경관을 살리는 랜드마크가 있다. 강원 속초에서는 영랑호가 랜드마크로 꼽힌다. 사시사철 빼어난 경관을 뽐내며 이름값을 한다. 속초시는 영랑호에 친환경 관광단지를 만들어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물위에 둥둥 떠있는 설악산영랑호는 바닷물이 갇혀 만들어진 자연 호수인 석호(潟湖)다. 오래전 육지로 안으로 들어온 바닷물이 모래가 쌓인 긴 사주(砂洲)에 의해 바다와 분리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국내에는 영랑호를 포함 총 18개 석호가 있는데 모두 동해안에 분포해 있다. ‘서·남해안에 갯벌이 있다면 동해안에는 석호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석호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불린다. 영랑호도 다른 석호와 마찬가지로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있어 다양하고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한다. 면적은 1.21㎢, 둘레는 7.8㎞에 달한다. 잔잔해 보이는 수면에서 바닥까지 수심은 8m에 달한다. 큰 덩치만큼 볼거리도 많다. 호수길을 따라 이어지는 갈대숲과 아침, 저녁으로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엽서나 달력에서 볼법한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봄철에는 영산홍과 벚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룬다. 지난해부터 영랑호에서는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호랑이처럼 생긴 범바위는 속초 8경 중 하나다. 영랑호에서는 설악산과 울산바위, 금강산 제1봉인 신선봉도 한눈에 들어온다. 지명 유래에서도 뛰어난 풍광을 엿볼 수 있다. 신라시대 유명한 화랑이었던 영랑(永郎)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현 경주)로 가는 도중 이 호수에 들렀는데, 맑고 잔잔한 호수와 설악의 울산바위에 도취해 자신의 본분을 잊고 오랫동안 머물렀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영랑호의 맑고 투명한 수면에 비친 설악산의 비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관광지도 바꿀 ‘1조 프로젝트’속초시가 지난달 발표한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1조원이 넘는 거액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을 제안한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사업비 전액을 내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랑호 일대 131만 8436㎡에 호텔과 콘도, 빌라, 스포츠센터, 수영장, 뮤지엄, 스포츠&조각공원, 야외식물원, 전망대, 잔디광장, 생태공원 등을 짓는 게 사업의 골자다. 또 산불에 탄 뒤 장기 방치된 건축물이 철거되고, 호수 주변 보행로와 차도는 분리된다. 진출입로는 1곳에서 4곳으로 늘어나고, 주차장도 4곳으로 확대한다.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관광이 활성화하고, 시민 편의도 증진할 것으로 속초시는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랑호의 녹지를 최대한 보전해 시민에게 돌려주고, 북부권 경제를 활성화하는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출발했다”고 말했다. 속초시가 다음 달부터 차례로 강원도에 신청할 관광단지 지정, 조성계획이 받아들여지면 2027년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은 2040 속초시 도시기본계획에도 반영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은 난개발, 환경훼손 방지와 시민이 삶의 질 제고에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스마트폴도 데이터 분석해서 세운 중랑... 역시 ‘우수’

    스마트폴도 데이터 분석해서 세운 중랑... 역시 ‘우수’

    서울 중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전국 6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데이터 개방 ▲관리체계 구축 등 3개 핵심 지표를 평가하여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다. 구는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데이터 행정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데이터 분석과 활용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랑구는 행정 현안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하고, 이를 정책 기획 및 의사 결정 과정에 반영했다.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정책 수립과 행정 서비스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쿨존에 만든 ‘스마트폴’이다. 중랑구는 행안부의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 데이터 분석 표준모델’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분석 ▲최단경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통학량 많은 도로 파악 ▲교통안전 취약지역 종합 분석을 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학교 반경 300m)별 취약지수를 도출해 신묵초·묵현초 인근 4곳을 선정해 스마트폴을 구축했다.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유 활성화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랑구는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개방하고, 이를 정책 수립과 시민 서비스 향상에 활용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영상) UFO 추락한 줄…하늘서 떨어진 ‘새까만 대형 물체’, 정체는? [포착]

    (영상) UFO 추락한 줄…하늘서 떨어진 ‘새까만 대형 물체’, 정체는? [포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로켓 잔해가 가정집에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이날 북유럽 상공에서 화염에 휩싸인 채 날아가는 추락하는 물체가 목격됐다. 이중 일부는 폴란드의 한 가정집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화염에 휩싸였고, 로켓 잔해 일부가 이날 오전 10시경 폴란드 중서부 코모르니키 지역에 추락했다. 코모르니키에 사는 아담 보루츠키는 자신의 뒷마당 창고 옆에서 길이 1.5m, 폭 1m 크기의 검은색 물체를 발견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공개된 사진은 새까맣고 거대한 로켓 잔해가 눈이 쌓인 마당 위에 추락한 모습을 담고 있다. 현지 경찰과 폴란드우주국(POLSA)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이 물체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의 파편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파편이 추락한 마당의 전기 기구가 파손됐다. 이와 별개로 파편이 추락한 가정집에서 약 30㎞ 떨어진 숲에서도 매우 유사한 형태의 로켓 파편 하나가 추가로 발견됐다. 앞서 폴란드우주국은 같은 날 오전 4시 46~48분 폴란드 상공에서 팰컨9 로켓이 ‘통제 불능’ 상태로 대기권에 진입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대기권에 진입해 화염에 휩싸인 로켓은 폴란드뿐만 아니라 덴마크와 스웨덴, 영국에서도 목격됐다. 전문가들은 폴란드에서 로켓 파편이 발견됨에 따라, 인근 국가인 폴란드에도 잔해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나단 멕도웰 미국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 박사는 BBC에 “이 우주선은 통제된 방식으로 지구 대기권에 재돌입해 태평양에 추락할 예정이었으나 엔진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이 로켓이 지구를 공전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켓의 잔해는 시속 약 2만 7400㎞의 빠른 속력으로 영국을 지나 스칸디나비아 일부 지역을 스쳐갔다. 이후 시속 수천 ㎞의 속도로 동유럽에 충돌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우주 잔해는 지구 대기에서 연소되지만, 크기가 클 경우 일부 파편이 지구로 떨어질 수 있다. 특히 통제되지 않은 대형 로켓의 재진입은 지구에 재앙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멕도웰 박사는 “지금까지 우리는 운이 좋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로켓이 지구 궤도에 더 많이 진입할수록, 우리의 행운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특히 스페이스X의 펠컨 로켓은 최근에 4차례나 문제가 발생했고, 엔진 고장과 같은 결함이 점점 더 잦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당시 팰컨9 로켓은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 22개를 싣고 우주로 올라갔으며, 무사히 임무를 마친 뒤 통제된 방식으로 지상에 추락하도록 설계됐다.
  • 머리 나쁜 물고기? 어류도 사람 구분해 인식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머리 나쁜 물고기? 어류도 사람 구분해 인식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흔히 머리가 나쁘거나 기억력이 좋지 않은 사람을 두고 ‘까마귀 고기를 먹었느냐’거나 새나 물고기 대가리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새나 물고기는 머리가 나쁠까. 많은 연구에 따르면 새들은 머리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물고기는? 물고기도 시각 신호를 통해 사람을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지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막스 플랑크 동물 행동 연구소 행동 진화 연구그룹,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사회·인지 심리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야생의 물고기들은 외부 시각 신호를 바탕으로 물체, 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생물학 회보’(Biology Letters) 2월 18일 자에 실렸다. 물고기가 사람을 인식할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물론 야생 물고기가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도 거의 없었다. 실험실에서 컴퓨터로 생성된 사람 얼굴 이미지를 식별하는 연구가 있었지만, 결과가 일관성이 없었다. 연구팀은 지중해의 한 연구 기지에서 물고기들이 연구자들을 따라다니면서 실험용 보상으로 제공된 먹이를 훔쳐 가는 문제에 시달렸다. 특히 야생 물고기들은 먹이를 운반하는 특정 잠수부를 알아보고 다른 다이버들은 무시하고 해당 다이버만 따라다니는 모습에서 연구 아이디어를 얻었다. 연구팀은 지중해 한 곳을 정해 수중 8m 아래에서 실험했다. 연구팀은 우선 물고기가 개별 다이버를 따라다니는 법을 배울 수 있는지 측정했다. 물고기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이버는 빨간색 조끼를 입고 50m를 왕복하며 물고기에게 먹이를 줬다.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빨간색 조끼를 벗고 일반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먹이를 숨긴 채 50m를 따라온 물고기들에게만 먹이를 줬다. 12일 동안 실험을 반복한 결과 약 20마리의 물고기가 다이버를 인식하고 따르는 것이 관찰됐다. 이후 연구팀은 기존 다이버와 비슷한 체격과 외모를 가진 다른 잠수부를 투입해 반복 실험을 했다. 대신 두 번째 다이버는 먹이를 주지 않았다. 12일이 지난 뒤 두 다이버를 동시에 투입해 50m 이상을 수영해 이동한 다음 먹이를 주도록 했다. 그 결과, 물고기들은 체형이 비슷하더라도 먹이를 줬던 다이버를 따라가는 것이 관찰됐다. 똑같은 잠수복과 지느러미를 착용하고 실험을 반복했을 때, 물고기는 두 사람을 구별하지 못한 것이 확인됐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두 사람을 구분하는 것도 관찰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물고기도 시각 인지 능력이 있기 때문에 잠수복의 색깔이나 머리카락, 손가락 등 사람의 미묘한 특징에 주의를 기울여 구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독일 막스 플랑크 동물 행동 연구소의 알렉스 조단 박사는 “물고기도 복잡한 세계를 탐색하고 매 순간 수많은 다른 종과 상호작용하는 만큼 시각적 신호로 사람을 인식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라며 “인간과 진화의 나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힘들 뿐이며, 그동안 물고기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 화목보일러 주의보..충북서 3년간 화재 49건 발생

    화목보일러 주의보..충북서 3년간 화재 49건 발생

    화목보일러 화재가 끊이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도내에서 49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했다. 총 6명이 다쳤고, 재산 피해는 6억 3000만원에 달한다. 화재 원인은 불씨·불꽃 등 화원 방치, 가연물 근접 방치, 과열·과부하, 기기 사용 및 설치 부적합, 재처리 부주의 등이다. 화재는 10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 집중된다. 올해 들어서도 화목보일러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영동군 양강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3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지난 5일에는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7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두건 모두 화목보일러 연통 과열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괴산군 감물면의 한 단독주택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 집주인이 없는 사이 화목보일러로 인해 구들장이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는 불티가 많이 날리고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쉽게 과열돼 주변 가연성 물질로 불이 옮겨붙기 쉽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보일러와 가연성 물질 간 거리 2m 유지, 정기적인 연통 청소, 주변 소화기 비치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 인근(100m 이내)에서 화목보일러를 쓰는 주택을 파악 중인데, 총 2384가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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