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LTV 완화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이창태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조각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2
  • 10.29 부동산 대책 / 금융대출 어떻게 달라지나

    ‘10·29 부동산 종합대책’ 중 금융분야는 이미 예견됐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다만 자금 흐름을 너무 세게 조였다가는 주택 실수요자 등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것이라는 여론을 의식,당초 계획에서 일부 후퇴한 대목이 눈에 띈다. ●주택담보대출액 줄이고 규제 대상은 확대 이미 알려진대로 투기지역에서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로 줄어들었다.지난해 10월 기존 70∼80%에서 60%로,올 6월에 다시 50%로 낮춘 데 이어 1년만에 세번째 축소했다.이에 따라 투기지역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33평형 S아파트(시세 8억 5000만원)를 담보로 대출할 경우,지금까지는 3억 7700만원을 빌릴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2억 9200만원으로 줄어든다.만일 집 주인이 이곳에 살지 않고 3억원에 전세를 줬다면 계산상 대출 가능액은 마이너스 800만원으로,한푼도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전세를 끼고 대출받아 아파트를 사기는 불가능한 셈이다. LTV 규제 적용 대상도 ‘만기 3년 이하 대출’에서 ‘10년 이하 대출’로 크게 확대됐다.정부는 또 보험(현재 50%),저축은행·상호금융(70%) 등 제2금융권의 LTV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아울러 금융기관이 주택담보대출 때 개인신용 평가 결과를 적극 반영토록 유도키로 했다.돈 빌리는 사람의 직장,소득,금융권 총대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출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국민은행 이동열 가계여신팀장은 “대출기준이 담보에서 신용도로 바뀌면 LTV 규제 등 인위적인 대책이 필요 없어질 만큼 투기자금의 원천적 차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래도 안잡히면 대출 총량제로 간다 이번 금융대책은 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데서 다소 후퇴한 감이 있다.실수요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고민을 반영한 것이다.우선 LTV의 50%→40% 축소 조치를 기존 대출분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사업자금이나 학자금 등으로 활용했던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빚을 갚아야 되는 상황에 놓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를 싸잡아 LTV 축소를 적용하려던 당초 계획도 완화,투기지역으로만 한정했다.또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가 아닌 일반주택은 투기지역이어도 적용 대상에서 뺐다. 정부는 ‘마지막 카드’를 갖고 있다.초(超)고강도 극약 처방에 해당하는 ‘주택담보대출 총량제’의 도입이다.이를 테면 한 은행이 연간 30조원 이상은 주택담보대출을 못하게 한다든지,평균 자산증가율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늘리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물론 이번 대책으로도 부동산시장이 안정되지 못할 경우에 도입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은행들 금리 내리고 주택담보비율 높여 가계대출 숨통 트일듯

    가계대출의 고삐가 서서히 풀릴 기미다.은행권은 정부의 가계대출억제책의 영향으로 가계의 자금난이 가중되자 주택담보 인정비율(LTV)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이 비율이 높아지면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은 그만큼 많아진다.은행권이 대출금리를 낮추고 있는 가운데 이런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은 급격한 가계대출 축소에 따른 부작용으로 가계대출을 ‘연착륙’시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17일 주택담보대출때 아파트 1·2층과 꼭대기층을 제외하고는 ‘중간가’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이 권고한 가계대출억제책의 일환으로 아파트 층수와는 관계없이 모두 ‘하한가’를 적용했었다. 이에 따라 서울에 있는 33평짜리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빌리려는 고객의 경우 담보비율 적용금액은 3억 3000만원(하한가)에서 3억 5500만원으로 조정된다.담보비율 60%를 적용한다면 대출가능금액은 1억 9800만원에서 2억 1300만원으로 높아져 1500만원을 더 빌릴 수 있게 된다. 국민,하나,한미은행은 1·2층과 최상층을 제외한 아파트에 대해 하한가 대신 중간가를 적용,대출액수를 늘리고 있다. 금감원이 권고한 담보비율(60%)보다 낮은 수준을 적용했던 은행들은 담보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아파트와 주택에 대한 담보비율을 55%에서 60%로 높였다.연초 3억원 이하의 아파트에 한해 60%의 담보비율을 적용했었으나 가격제한을 없앴다. 국민은행도 지난해 11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방침에 따라 LTV를 금감원의 권고안인 60%보다 5%포인트 낮은 55%를 적용해왔다.그러나 올해 초 자율적으로 57%로 높인데 이어 이달들어 다시 1∼2% 포인트 추가 상향조정했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최근 가계대출은 신용카드 연체와는 달리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억제 여부는 금융기관이 시장상황을 봐가며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가계대출 억제책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중은행 여신담당 관계자는 “은행들이 자금운용을 할 곳도 마땅치 않은데다 이사철을 앞두고 주택 자금수요가 많아질것으로 보인다.”면서 “금감원의 권고 조치가 풀린다면 대출 완화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 서춘수 재테크 팀장은 “금리가 오르는 상황도 아니고 가계대출의 연착륙을 위한 장기대출 상품도 나올 것 같다”면서 “급하지 않다면 좀더 유리한 제도가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대출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부가 주택자금대출의 만기 장기화와 대출이자에 대한 세제혜택,만기가 된 주택담보대출의 재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을 검토하고 있는 점도 대출시기를 선택하는데 유효한 정보로 활용해야 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