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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영호(전 한국전력 부장)씨 모친상 원복희(서울 성북구 방재단장)씨 장모상 8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49-3636 ●황원오(전 한국조폐공사 사장)씨 별세 재웅(황재웅치과 원장)재승(LG전자 IR팀 부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03 ●배문환(외환은행 신탁본부 전무)송환(한경대 식품생물공학과 교수)인환(우리은행 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씨 부친상 8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42)220-9870 ●이상일(전 현대자동차 상무)상헌(SK브로드밴드 CR전략실장)씨 모친상 박영명(사업)김의환(사업)씨 장모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2258-5940 ●조덕준(제주컨벤션뷰로 협력관)씨 별세 8일 제주 S중앙병원, 발인 12일 오전 (064)739-1803 ●조성국(제일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은식(숭실대 교목실장)은성(베란스 한국지사장)씨 부친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2227-7563 ●정도림(전 대화프레스 사장)규림(아주대 치의학대학원장)호림(LS메탈 상무)씨 모친상 김태욱(전 삼성전자 부장)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 (02)3010-2292
  • 일베 ‘세월호 촛불 기네스북’ 도전에 조롱 댓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1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세월호 기네스북’ 사이트를 댓글로 집중 공격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오후 세월호 기네스북 사이트의 참여자 한 줄 의견란에는 세월호와 관련된 사람들과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을 조롱하는 댓글과 욕설 수백개가 달렸다. 이 사이트는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시민 4160명이 촛불로 만드는 세월호 형상이 기네스북에 등재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6시 40분쯤부터 ‘노(盧)무 노(盧)무 슬프네요ㅜㅜ’, ‘왜 그러고 다니세요. 한심할 뿐입니다. 작작하세요 ㅋㅋ’, ‘배고프지? 엄마랑 오뎅 먹자!’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행사 관계자는 “추모 분위기를 이처럼 조롱하는 일베의 행태를 국민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관용을 베풀지 않고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정개특위, 선거구 획정위 독립화 합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8일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독립화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4월 임시국회 내에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정개특위 야당 간사인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회의에 앞서 여야 간사가 위원장 주재로 선거구 획정위를 독립화하는 부분에 대해 합의를 했다”며 “국민의 불신의 대상이 됐던 선거구 수정 권한을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삭제하면서 기득권을 내려놓은 큰 합의다. 이 문제를 우선적으로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개특위 위원장인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도 “가능하면 4월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위를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에 대해 결론을 내고, 4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하자는 데 양당 간사가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위 독립화를 위한 여야 간 셈법이 달라 ‘4월 임시국회 처리’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6일 “중앙선관위에 (선거구 획정 문제를) 완전히 넘길 것”이라고 밝힌 반면, 새정치연합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이 외에 ‘국회의장 직속으로 두자’, ‘제3의 독립기구화 하자’는 의견이 다양하게 나온다. 회의 막바지에 여당 간사인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은 김 의원이 합의 내용이라고 밝힌 ‘선거구 수정 권한을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삭제했다’는 부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다. 정 의원이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는 정개특위 내 소위원회에서 수정 권한이 어디까지인지 논의가 있을 수 있다. 앞서가는 부분이 있다”고 하자 김 의원은 “(내가) 합의하고 다른 이야기를 한 것처럼 말하면 안 된다”고 반발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구직사이트서 “간병인 모집” 유인 성폭행

    “교통사고로 한쪽 팔에 깁스를 했습니다. 시급 1만원에 간병인을 구합니다.” 대학생 A(여)씨는 지난해 10월 25일쯤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등록금을 벌고자 한 인터넷 아르바이트·구직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한 후였다. ‘간병인’을 희망하진 않았지만 다른 곳에 비해 시급이 많아 솔깃했다. A씨는 문자를 받은 당일 서울 서초구 반포역 근처의 한 아파트로 면접을 보러 갔다. 그러나 면접은 김모(45)씨가 쳐 놓은 덫이었다. 면접은 요식행위였고 곧 일을 시작하게 된 A씨는 김씨의 요청으로 근처 마트에서 장을 봐서 왔다. 김씨는 게임을 하자며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권했다. 술이 약한 A씨는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고, 강제로 방에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 다음날 A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김씨의 범행은 발각됐다. 8일 채용정보업계 등에 따르면 상당수 구인·구직사이트에서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무료로 기업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도 이를 악용해 지인의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여성회원 6000여명의 이력서를 열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상습강간 혐의로 김씨를 구속해 지난달 16일 검찰에 송치했다. IT기업 회사원인 김씨는 지난해 10∼11월 서초구 자신의 집에서 A씨 등 20대 여성 구직자 9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초저금리시대 ELS에 몰리는 돈

    초저금리시대 ELS에 몰리는 돈

    초저금리로 투자자금이 주가연계증권(ELS)으로 몰리고 있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ELS 발행액은 24조 1039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4%나 늘었다. 통상 ELS 발행이 몰리는 지난해 4분기 24조 249억원보다도 많다. 사상 최저인 1%대 기준금리에다 국내 증시의 완만한 상승 등으로 ELS가 중위험·중수익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지난달 12일 전에는 하루 평균 발행 금액이 3754억원이었으나 금리 인하 이후 4774억원으로 27.2% 늘었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원금비보장형 ELS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원금비보장형이 전체 발행액의 85.5%(20조 6158억원)를 차지했다. 개별 종목보다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발행이 전체 발행액의 99.1%(23조 8943억원)였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정동영 등판으로 분열… “이번 선거는 야권의 위기”

    정동영 등판으로 분열… “이번 선거는 야권의 위기”

    서울 관악을은 이번 4·29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야당의 텃밭으로 ‘서울의 호남’이라고 불려 온 관악을은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의 등판으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전패 위기론의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 관악을은 이해찬 의원이 1988년 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 배지를 단 후 내리 5선을 했다. 이후 김희철 전 의원이 18대에 당선됐고 2012년 19대 때는 야권연대로 이상규 옛 통합진보당 의원이 날개를 달았다. 그야말로 27년간 야당의 요새였던 관악을 민심이 요동치는 형국이다. 이번에는 야당에서 여당으로 말을 갈아타자는 바닥 정서가 강세를 띠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야권 지지층은 무엇보다 분열 구도에 실망감을 쏟아 냈다. 10년 넘게 서원동에서 슈퍼마켓을 운영 중인 이모(52)씨는 7일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눠 먹어서 (당선) 되겠어”라고 반문했다. 이어 “야당 표만 80%씩 나오는 곳인데 국민모임, 정의당, 노동당 등 출마 후보가 몇명이냐”고 고개를 저었다. 관악을에서 현재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와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 국민모임 소속 정동영 전 의원 등 7명이다. 야권 분열로 인한 오 후보의 ‘스포트라이트 효과’도 적지 않았다. 재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난향동은 물론이고 야권 지지층이 포진한 삼성동, 서원동 등에서도 ‘기호 1번’을 외치는 이들이 상당했다. 삼성동 시장에서 만난 서재설(55)씨는 “이해찬 의원이 5선을 했지만 제대로 개발한 게 뭐가 있냐”며 “40대의 젊은 오 후보가 뭘 해도 열정적으로 하지 않겠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광철(67)씨는 “다음 총선까지 1년 임기이니까 한번 뽑아 봐도 괜찮지 않겠냐”며 여당 일꾼론을 폈다.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 측은 위기론을 수긍하는 분위기다. 그러면서도 “선거후보 등록(9~10일)이 시작되면 3자 간의 지지율 조정이 다시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젊은 층이 많고 유선전화가 거의 없어 여론조사에서도 잘 잡히지 않는 서울대 인근의 ‘고시촌 표심’과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30~40대 지지층에서의 막판 ‘사표 방지 심리’에서 동력을 찾고 있다. 이날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가신그룹인 동교동계의 지원 결정도 호남 표심 복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호(40)씨는 “정태호 후보가 서울대 출신으로 현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지역을 잘 알고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것”이라면서도 “첫 출마라 인지도가 낮은 게 아쉽다”고 말했다. 정동영 전 의원의 정치 인생을 건 승부수에도 민심은 쉽사리 손을 내밀지 않고 있다. 신림역 근처에서 만난 서정우(67)씨는 “옛날 말로 하면 ‘밤에는 여당, 낮에는 야당’ 소리 듣지 않겠냐”면서 “대통령 후보까지 했던 사람이 신의를 지켜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정 전 의원으로서는 ‘철새 정치인’ 이미지 극복이 난제인 셈이다. 정 전 의원 측에서는 현재 여론조사에서 조금씩 수치가 오르면서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난곡동 우림시장에서 만난 이모(55·여)씨는 “단일화 변수도 있어 이번 선거는 예측불허”라고 말했다. 여야 후보마다 쏟아 내는 총선급 공약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많았다. 새누리당은 관악구 대학동 고시촌 경기 활성화를 타깃으로 ‘사법시험 존치, 당론 추진’등을 공약했고 새정치연합은 ‘난곡선(난향동~보라매 공원) 경전철 조기착공’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10년째 사법시험에 도전해 온 이모(35)씨는 “로스쿨 제도가 도입돼 운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시 제도가 유지될 수 있겠느냐”며 선거용으로 규정했다. 사법시험은 2017년 폐지를 앞두고 있다. 오 후보의 ‘관악에서의 여야 교체’ 호소에 정 후보의 ‘박근혜 정부 견제론’과 정 전 의원의 ‘새정치연합 심판론’이 맞붙으며 선거 프레임 각축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새누리당이 관악을 탈환 기대치를 높이고 있고 새정치연합과 국민모임 등 야권도 총력전 태세여서 아직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유기준 장관 “세월호 인양 비용 5500억선 될 것”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현재 세월호 인양에 대한 기술 검토는 대략 80% 진행됐으며 4월 말까지 보고서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서 “현재는 인양할 경우 기름 유출 가능성이나 선체를 들어 올릴 때 선체 절단이나 파공 위험성 등 세부적인 기술 검토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인양을 결정하겠다는 발언과 관련, “여론조사가 합리적이라고 말했을 뿐이며 여론조사대로 한다고 한 적은 없다”면서 “선체 인양 여론이 워낙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여론 수렴 과정에서 별도의 여론조사가 필요 없을 정도”라고 해명했다. 인양 비용을 묻는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의 질의에 유 장관은 “5500억원이 좀 넘는 비용이 집계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유 장관은 또 유가족들과 야당을 중심으로 반발을 사고 있는 정부의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에 대한 철회 여부에 대한 무소속 유승우 의원의 질문에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는 시행령이 제정돼야 출범 가능하며 입법 예고한 전체 안을 철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유족 등에서) 제시한 안이 있기 때문에 일부는 수용하고, 안 되는 것은 적극 검토해서 일부 문항은 수정함으로써 계획에 맞춰 특별조사위를 출범토록 하겠다”면서 수정, 보완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여야 국회의원 158명은 세월호 선체의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참사 수습 및 대책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결의안에서 의원들은 정부가 선체 인양 계획을 즉시 발표하고 인양원업을 개시할 것, 실종자 유실을 막기 위해 선체 파손 없이 온전하게 인양할 것 등을 촉구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씨스타, 섹시미 벗고 러블리 천사표 화보 공개… 다솜 아찔한 각선미 ‘눈길’

    씨스타, 섹시미 벗고 러블리 천사표 화보 공개… 다솜 아찔한 각선미 ‘눈길’

    스케쳐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씨스타의 딜라이트 익스트림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한 스케쳐스 딜라이트 화보에서는 씨스타의 풋풋하고 상큼한 모습부터 섹시하고 건강미 넘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한번에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딜라이트 제품 라인에 따라 데님 트윈룩, 로맨틱 걸리쉬룩, 스포티 보더룩까지 다양한 딜라이트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다. 먼저 보라와 다솜의 발랄한 데님패션이 시선을 끄는 ‘베리’화보에서는 ‘딜라이트 베리(D’Lites Extreme BERRY)’를 착용해 베리만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이미지와 다솜과 보라의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시밀러룩으로 위트있게 연출했다. ‘딜라이트 스노우볼(D’Lites Extreme SNOWBALL)’을 신고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화이트 원피스를 매치한 ‘스노우볼’화보는 씨스타 소유와 다솜의 소녀다운 매력을 배가시켜 주었다. 또한 ‘딜라이트 그레이(D’Lites Extreme GRAY)’ 화보는 소유와 다솜이 가진 깨끗하고 순수한 모습에 따뜻한 봄을 느끼게 해줄 파스텔톤의 민트 컬러가 포인트인 ‘딜라이트 그레이’를 코디해 상큼발랄한 봄느낌을 살려 주었다. 마지막으로 건강미와 에너지가 넘치는 효린과 보라는 딜라이트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인 ‘딜라이트 익스트림2’ 화보를 선보였다. 스포티하고 섹시한 보더룩을 보여주는 이번 화보에서는 탱크톱에 핫팬츠를 매치해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했다. 또한 ‘딜라이트 익스트림2(D’Lites Extreme Ⅱ)’를 코디해 트렌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LS네트웍스의 스케쳐스 관계자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스케쳐스 딜라이트 익스트림은 매 시즌 더욱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S/S시즌에는 건강미와 섹시미, 청순미 등 다양한 매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 스케쳐스 딜라이트만의 룩을 연출해 보았으며, 앞으로도 씨스타와 함께 다양한 딜라이트 스타일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태양빛 받아 항해...NASA, ‘솔라 세일’ 태양광 우주선 공개

    [아하! 우주] 태양빛 받아 항해...NASA, ‘솔라 세일’ 태양광 우주선 공개

    바람을 받아 항해하는 범선처럼 우주선도 태양광을 받아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태양 에너지를 반사해 추진력을 얻는 '솔라 세일'(Solar Sail)을 사용하면 된다. 태양 에너지는 끊임없이 공급되기 때문에 솔라 세일을 이용하면 연료 없이 장거리 우주여행에 필요한 속도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약간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 거대한 솔라 세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구 궤도 근방에서 가로세로 1km에 달하는 대형 솔라 세일을 이용해도 추진력은 9N(뉴턴)에 불과하다. 따라서 아주 크고 가벼운 솔라 세일을 장기간 펼쳐야 충분한 속도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이런 이유로 아직 솔라 세일은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우주 선진국들은 차세대 경량 신소재를 이용하여 솔라 세일의 구상을 현실로 옮기고 있다. 이미 일본은 금성 탐사선인 '이카로스'(IKAROS: Interplanetary Kite-craft Accelerated by Radiation Of the Sun)에서 솔라 세일을 사용했다. 이는 솔라 세일을 행성 간 여행에 사용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솔라 세일의 상용화란 측면에서 일본보다 뒤졌지만, 새롭게 만회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2008년 NASA는 '나노세일-D'(NanoSail-D)라는 실험용 솔라 세일을 저지구궤도(LEO)에 올려보내기 위해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2010년에 이르러 나노세일-D2가 발사되어 마침내 궤도에 진입했는데, 이는 NASA가 성공한 첫 솔라 세일이었다. 나노세일은 10X10X30cm에 불과한 작은 위성에 탑재되었는데, 펼쳐지면 크기는 10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 나노세일은 240일간 궤도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 되었다. NASA는 2018년 회심의 대작인 오리온 우주선을 차세대 거대 로켓인 SLS(Space Launch System)에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오리온 우주선은 달을 한 바퀴 선회한 후 지구로 귀환하게 되는데, SLS가 아주 강력한 로켓이기 때문에 사실은 더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다. NASA는 SLS의 자투리 공간에 11개의 작은 미니 우주선을 탑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그중 2개에 솔라 세일을 적용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지구 근접 소행성 정찰(Near-Earth Asteroid Scout) 임무로 작은 우주선에 솔라 세일을 달아 지구 근방의 소행성까지 탐사하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더 특이한 임무인데, 솔라 세일을 이용해서 추진력을 얻는 게 목적이 아니라 태양 빛을 반사해 달의 크레이터 내부에 존재하는 영구 그림자 지역을 비추는 게 목적이다. 그러면 여기에 있는 물질이 증발해서 물이나 다른 물질들의 증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임무는 루나 플래쉬라이트(Lunar Flashlight)라고 명명되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이미 나노세일을 개발하면서 얻은 기술이 있으므로 아마 개발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미니 우주선들은 각각의 무게가 11kg에 불과할 정도로 작아서 솔라 세일을 이용해 우주를 항해할 만큼 속도를 얻을 수 있다. 과연 21세기 우주가 새로운 형태의 우주 범선의 시대가 될지 주목된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oGKry-AmV-c ]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21세기 우주 범선?...태양빛으로 항해하는 미니 우주선 공개

    21세기 우주 범선?...태양빛으로 항해하는 미니 우주선 공개

    바람을 받아 항해하는 범선처럼 우주선도 태양광을 받아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태양 에너지를 반사해 추진력을 얻는 '솔라 세일'(Solar Sail)을 사용하면 된다. 태양 에너지는 끊임없이 공급되기 때문에 솔라 세일을 이용하면 연료 없이 장거리 우주여행에 필요한 속도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약간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 거대한 솔라 세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구 궤도 근방에서 가로세로 1km에 달하는 대형 솔라 세일을 이용해도 추진력은 9N(뉴턴)에 불과하다. 따라서 아주 크고 가벼운 솔라 세일을 장기간 펼쳐야 충분한 속도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이런 이유로 아직 솔라 세일은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우주 선진국들은 차세대 경량 신소재를 이용하여 솔라 세일의 구상을 현실로 옮기고 있다. 이미 일본은 금성 탐사선인 '이카로스'(IKAROS: Interplanetary Kite-craft Accelerated by Radiation Of the Sun)에서 솔라 세일을 사용했다. 이는 솔라 세일을 행성 간 여행에 사용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솔라 세일의 상용화란 측면에서 일본보다 뒤졌지만, 새롭게 만회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2008년 NASA는 '나노세일-D'(NanoSail-D)라는 실험용 솔라 세일을 저지구궤도(LEO)에 올려보내기 위해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2010년에 이르러 나노세일-D2가 발사되어 마침내 궤도에 진입했는데, 이는 NASA가 성공한 첫 솔라 세일이었다. 나노세일은 10X10X30cm에 불과한 작은 위성에 탑재되었는데, 펼쳐지면 크기는 10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 나노세일은 240일간 궤도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 되었다. NASA는 2018년 회심의 대작인 오리온 우주선을 차세대 거대 로켓인 SLS(Space Launch System)에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오리온 우주선은 달을 한 바퀴 선회한 후 지구로 귀환하게 되는데, SLS가 아주 강력한 로켓이기 때문에 사실은 더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다. NASA는 SLS의 자투리 공간에 11개의 작은 미니 우주선을 탑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그중 2개에 솔라 세일을 적용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지구 근접 소행성 정찰(Near-Earth Asteroid Scout) 임무로 작은 우주선에 솔라 세일을 달아 지구 근방의 소행성까지 탐사하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더 특이한 임무인데, 솔라 세일을 이용해서 추진력을 얻는 게 목적이 아니라 태양 빛을 반사해 달의 크레이터 내부에 존재하는 영구 그림자 지역을 비추는 게 목적이다. 그러면 여기에 있는 물질이 증발해서 물이나 다른 물질들의 증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임무는 루나 플래쉬라이트(Lunar Flashlight)라고 명명되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이미 나노세일을 개발하면서 얻은 기술이 있으므로 아마 개발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미니 우주선들은 각각의 무게가 11kg에 불과할 정도로 작아서 솔라 세일을 이용해 우주를 항해할 만큼 속도를 얻을 수 있다. 과연 21세기 우주가 새로운 형태의 우주 범선의 시대가 될지 주목된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oGKry-AmV-c ]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반도체서 3조 남긴 삼성전자, 봄바람 다시 부나

    반도체서 3조 남긴 삼성전자, 봄바람 다시 부나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5조 9000억원(잠정 실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4월 7일자 20면 보도>. 지난해 4분기(5조 2900억원)보다 11.53% 증가하는 등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저조했던 실적이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평이다. 실적 개선은 반도체 부문의 호조가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과 반도체, 가전, 디스플레이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매출은 IM 부문이 압도적이지만 이익만 놓고 보면 반도체 부문이 우세해졌다. 올해 1분기 전체 영업이익(5조 9000억원) 가운데 메모리 부문이 3조원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메모리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조 9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3분기 2조 3000억원, 4분기 2조 7000억원으로 상황이 호전돼 왔다. D램, 낸드플래시 등 전통적으로 강세인 메모리 반도체 분야가 견조한 가격으로 안정됐고, 최근 14나노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한 스마트폰의 중앙처리장치(CPU)격인 시스템LSI 분야도 그간의 적자 폭을 크게 줄이고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력인 IM 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보다 1조원가량 적은 2조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좋아진 것이다. 지난해 1분기 6조원대 수준에서 같은 해 3분기 1조 7500억원으로 급락했다가 4분기 1조 9600억원을 기록했다. 일부 프리미엄 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올라가고 유통 재고를 줄이는 한편 광고 비용을 아끼는 식으로 허리띠를 졸라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출시한 갤럭시S5의 판매부진 등으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4조 600억원)이 약 3년 만에 처음 5조원 아래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4분기 5조원대를 회복했다. 오는 10일 출시하는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S6 시리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 오는 2분기를 거치면서 ‘V자’ 반등 기조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7조원으로 나타났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도랑 건너도록 새끼 도와주는 부모 코끼리 포착

    도랑 건너도록 새끼 도와주는 부모 코끼리 포착

    탄자니아 응고롱고로 자연보존지역(Ngorongoro Conservation Area)에서 새끼 코끼리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부모 코끼리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원 그린 플래닛(ONE GREEN PLANET)’이 소개한 영상에는 도로를 가로지르기 전 걸음을 멈추고 서 있는 코끼리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길가에 물 없는 작은 도랑이 나 있어 겁 많은 새끼 코끼리는 건너기를 꺼리고 있는 것. 새끼는 도랑을 건너지 못하고 어미 코끼리의 품속으로 들어간다. 이 모습을 본 아빠 코끼리가 새끼 코끼리를 길 위로 떠밀어 보지만 겁을 단단히 먹은 새끼 코끼리는 어미 품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자 아빠 코끼리가 보란 듯이 먼저 성큼 도랑을 건너더니 새끼 코끼리에게 기다란 코를 뻗으며 격려한다. 용기를 얻은 새끼 코끼리는 잠시 주저하다가 아빠 코끼리의 도움으로 도랑을 건너는 데 성공한다. 도로를 가로지르자 반대편에 또 다른 도랑이 나타난다. 하지만 조금 전의 경험에 용기를 얻은 새끼 코끼리가 이번에는 혼자 도랑을 건너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사진·영상=syncretistvideo, Carl Salsbur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특허기술 상품화… 국내 첫 ‘해커톤’ 대회

    특허청이 6일 LS그룹과 공동으로 발명과 사업화 도전을 지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특허 해커톤’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특허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상품화할 수 있는 대회로, 특허청이 주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회는 아이디어 공모(예선)와 해커톤(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선에서는 LS가 제공한 무선 충전기와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 8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에 적합한 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아이디어 응모와 해커톤 참가 신청 접수는 6일부터 27일까지 홈페이지(www.ip-hackathon.kr)에서 진행하며 13일에는 사전 설명회를 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매니페스토 평가] “지자체, 민자는 공짜 아니다 의식 변화…사업실효성 검토 후 우선순위 조정해야”

    [매니페스토 평가] “지자체, 민자는 공짜 아니다 의식 변화…사업실효성 검토 후 우선순위 조정해야”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간 5기 때와 비교해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의 크기가 100조원 정도 줄어드는 등 광역단체장들의 재정 관리가 보다 엄격해졌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해 서울신문이 민간투자(민자) 방식을 민간 ‘부채’라고 지적하면서 지자체들이 민자에 대해 ‘빌려 쓰는 돈이다’, ‘공짜 돈이 아니다’고 생각하는 등 의식의 변화가 생긴 게 주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약간의 개선 기미는 보였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 사무총장은 “(공약 이행 재정이) 약 333조원으로 100조원 정도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한 해 국가살림 예산에 버금간다”면서 “재정에 대한 고민이 더욱더 필요하고, 전반기 이후에 사업의 실효성을 치밀하게 검토해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도교육청에 대한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공약가계부’를 제시한 곳이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울산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단 두 곳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 사무총장은 “지방교육자치가 실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직원들의 민선(民選) 이해도가 많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공약가계부는 공약 실현을 위해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등을 명시한 가계부 형식의 한 장짜리 보고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매니페스토 평가] 광주교육청 한 곳만 최고등급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공약실천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광주시교육청 단 한 곳만이 최고인 ‘SA’ 등급을 받았다. 계획서를 공개했더라도 실천 계획을 상세하게 적지 않은 서울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전북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등 5곳은 80점 이상인 A등급을 기록했고, 인천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은 최하인 D등급을 받았다. 반면 계획서 공개를 거부해 ‘소통불통’ 등급으로 분류된 곳은 없었다. 지표별 세부 평가 결과를 보면 보완해야 할 부분이 다수 나왔다. 종합 구성에서는 국가사업과 자체사업의 구분, 4년간 재정운영계획 제시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받았고, 50점 만점에 31.14점을 기록했다. 개별구성이나 주민소통 항목에서도 임기 내·후의 사업 구분, 지속사업 및 신규정책공약 표기가 문제라고 평가단은 언급했다. 다만 공약이행정보를 지역 유권자들이 상시적으로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성하고 있는가를 보는 지표인 웹소통에서는 후한 평가를 받았다. 교육청 분석 결과에 대해 평가단은 “교육자치가 전면적으로 실시됐으나 공약을 상시적으로 관리, 감독하는 기구와 지역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우세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올더스 헉슬리는

    ‘천재 작가’ 올더스 헉슬리는 영국 이튼 칼리지를 졸업하고 의학도가 되고자 했지만 점상 망막염을 앓고 3년 동안 맹인으로 지내며 의사의 꿈을 접었다. 대신 옥스퍼드대 베일리얼 칼리지에서 문학을 배우는 동안 시력을 부분적으로 회복했다. 1916년 ‘불타는 수레바퀴’로 데뷔한 이래로 여러 권의 시집을 냈지만 헉슬리를 유명하게 해준 것은 그의 소설들이었다. 대표작으로 ‘멋진 신세계’와 ‘연애대위법’이 있다. 헉슬리가 본격적으로 소설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것은 1921년 소설 ‘크롬 옐로’로 인정받고 나서다. 소설 외에도 여러 수필들을 짓기도 했다. 그의 소설과 수필에서는 풍자를 통한 사회적 관행, 규범, 사상 등에 대한 탐구와 비판이 주로 나타난다. 사망 전에는 말을 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 필담으로 대화했다. 헉슬리의 최후의 모습은 그의 아내가 쓴 책 ‘이 영원한 순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내에게 종이로 “LSD 100마이크로그램 근육 내 주사”와 같은 요청을 했다고 한다. 그녀는 헉슬리가 별세한 1963년 11월 22일 오전 11시 45분, 한 번의 LSD 주사를 놓고 2시간 뒤 다시 LSD를 주사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날 오후 5시 20분에 평화롭게 사망했다고 전하고 있다. 헉슬리 가문은 영국의 천재 집안으로 유명하다. 헉슬리의 할아버지는 진화론을 강력히 지지하며 찰스 다윈을 대신해 논쟁에 나섰던 토머스 헉슬리다. 또 헉슬리의 형인 줄리언 역시 생물학자로 유네스코 초대 회장을 지냈고, 동생 앤드루는 전기생리학자로 196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불법인데도… 구직자 전과기록 요구하는 기업

    불법인데도… 구직자 전과기록 요구하는 기업

    외국계 비정부기구(NGO)에 경력으로 입사가 확정된 오모(34)씨는 지난 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들렀다. 해당 NGO에서 ‘본인확인용 범죄수사경력회보서’(범죄경력회보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과거에 대기업과 다른 NGO에서 근무 경험이 있었지만 처음 있는 일이었다. 오씨는 “요구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사소한 전과라도 있었다면 불쾌했을 것”이라면서 “직접 서류를 떼어 보니 본인확인용 외에 제삼자에게 제공하는 건 불법이란 걸 알게 됐다. 그래도 그쪽에서 요구하니 어쩔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5일 취업정보사이트와 구직자 등에 따르면 상당수 기업과 공공기관·민간단체 등이 불법이란 사실을 모르는 채 구직자에게 범죄경력회보서 제출을 관례적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금형 이상 범죄경력이 담긴 범죄경력회보서는 본인의 범죄경력을 확인하는 데만 쓰일 수 있다. 예외로 사관생도의 입영 및 장교의 임용, 국가정보원법에 따른 신원조사, 공무원 임용 결격 사유 확인 등에 한해 해당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그동안 미국·캐나다 대사관에서 비자 구비서류로 범죄경력회보서를 인정해 줬지만, 위법 소지가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지난 1일부터는 신원조사증명서만 낼 수 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5일 “하루에 30명가량 범죄경력회보서를 떼러 온다”면서 “통상 기업 제출용으로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회보서를 본인확인용 외에 사용하면 취득한 사람과 사용한 사람 모두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과해질 수 있다. 양천경찰서 관계자는 “범죄 정보는 은밀한 개인정보로, 범죄 수사상의 이유를 제외하고는 제삼자가 확인할 수 없다”면서 “범죄 경력을 조회해 취업을 제한하는 것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위법일 뿐만 아니라 법 취지를 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터넷 구인·구직 사이트에서는 공개적으로 범죄경력조회서를 요구하는 업체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관계자는 “그동안 지원자들에게 조회서를 제출받았지만, 위법사항이 있는 것 같아 앞으로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다만 구직자들의 범죄경력을 조회해야 할 때가 있는데 방법이 없으니 인사 담당자들도 답답할 노릇”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개인 전과기록 조회를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구직자 전과를 확인하는 건 전과자를 불리하게 대하는 평등권 침해 행위”라면서 “취업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져 유출되면 전과자의 사회 복귀가 어려워지고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있어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무 청렴성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범죄경력을 확인할 방법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최진녕 변호사는 “구직자들이 직무 관련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는지 지원서류 등에 표시하게끔 하고 최종합격자는 기업이 확인할 방법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사라 엑스, ‘부활절’ 기념해 가슴 율동을?

    사라 엑스, ‘부활절’ 기념해 가슴 율동을?

    가슴 율동 영상을 잇달아 공개하며 ‘유튜브 스타’가 된 사라 엑스 밀스(Sara X Mills·27)가 부활절을 맞아 새로운 가슴 연주 율동을 선보였다. 지난달 3월 29일 유튜브에 게재된 57초 가량의 영상에는 부활절 달걀 바구니 앞에서 자신의 가슴을 달걀처럼 꾸민 사라 엑스가 가슴 연주를 시작한다. 그리그의 페르 귄트 조곡 제1번 ‘아침의 기분’ 곡에 맞춰 가슴 움직이기를 반복한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라 엑스 밀스’에 영상을 올린 그녀는 “행복한 부활절 보내세요”란 말을 남겼다. 사라 엑스 밀스는 지난해 10월 모차르트의 교향곡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에 맞춰 가슴 율동을 처음 공개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지난 29일 유튜브에 올라온 그녀의 영상은 현재 26만 9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ara X Mill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단독] [여론조사-공무원연금 개혁] “내년 20대 총선서 새 인물 영입 늘어야” 67%

    국민 10명 중 7명 정도가 1년 앞으로 다가온 20대 총선에서 ‘새로운 인물 수혈’에 공감했다. 기존 정치인·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결과인 셈이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실시한 ‘20대 총선 신진 인사 영입 의견’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67.1%가 새 인물 영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28.0%는 ‘적극적으로 늘어나야 한다’, 39.1%는 ‘가급적 늘어나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늘어날 필요 없다’(13.1%), ‘전혀 늘어날 필요 없다’(5.9%)고 답한 ‘새 인물 영입 반대론자’는 19.1%로 ‘찬성론자’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새 인물 영입에 대한 열망이 가장 높았다. 75.3%(적극적 28.5%, 가급적 46.8%)의 응답자가 신진 인사 영입에 찬성했고, 반대는 14.9%에 불과했다. 광주·전라 외 지역에서는 ‘대구·경북’(71.9%), ‘인천·경기’(70.9%), ‘서울’(66.8%), ‘강원·제주’(63.9%), ‘대전·충청·세종’(62.3%), ‘부산·울산·경남’(55.8%) 순으로 찬성 비율이 높았다. 이와 발맞춰 지역구 의원의 의정 활동에 대한 불만도 컸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52.7%가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잘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26.3%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유보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무응답자도 21.0%로 적지 않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의원들의 재신임도가 대체적으로 낮았다. ‘강원·제주’ 지역(18.5%)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인천·경기(20.6%), 서울(22.8%) 등 수도권 지역 의원에 대한 지지도가 가장 낮게 나타난 것이다. 가장 호평을 내린 곳은 대구·경북 지역으로 40.1%를 기록했다. 지역구 의원들을 재신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59.4%)이 새누리당 지지층(42.4%)보다 높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기 피의자, 경찰 조사 중 급사

    사기 혐의로 수배돼 경찰서에서 조사받던 50대 여성이 돌연 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오후 6시 58분쯤 경제범죄수사과 사무실에서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모(54·여)씨가 갑자기 의자 등받이 쪽으로 고개를 젖히며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한 호텔에서 검거된 이씨는 오후 5시 24분부터 1시간여 조사를 받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 병원에 옮겨진 이씨는 오후 7시 51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갑자기 컥컥거리며 말을 못 하다 의식을 잃자 인공호흡하고서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면서 “아직 명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급성 심근경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부검을 할 예정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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