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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투어 히든밸리 여자오픈] ‘무명’ 변현민 생애 첫 우승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SBS투어 히든밸리 여자오픈(총상금 4억원)에서 변현민(21·플레이보이골프)이 연장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변현민은 31일 충북 진천의 히든밸리 골프장(파72·6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아마추어 김보아(16·보영여고)를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물리치고 우승상금 8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연장전이 열린 18번홀(파4)에서 변현민은 두 번째 샷을 홀컵 1m도 안 되는 곳에 절묘하게 붙여 버디를 낚았다. 김보아는 2m 거리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는 바람에 우승을 놓쳤다. 2007년 KLPGA에 입회한 변현민은 2009년까지 2부 투어에서 활동했고 지난해 시드전을 통해 정규 투어에 데뷔했다. 2년간 29개의 대회에 출전했지만 톱10에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는 ‘무명’이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8위에 머물렀던 변현민은 마지막날 버디 6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5타를 줄이는 무서운 뒷심을 보였다. 양수진(20·넵스)과 이민영(19·LIG)이 1타 뒤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소연(21·한화)은 공동 8위(4언더파 212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브리티시 여자오픈] 청야니 브리티시오픈 첫 2연패 눈앞

    세계랭킹 1위 청야니(타이완)의 사상 첫 브리티시 여자오픈 2연패가 눈앞에 다가왔다. 청야니는 31일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 골프링크스(파72·6490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8번홀 현재 14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22세의 신예 카롤리네 마손(독일)이 이날 3타를 잃으며 같은 홀에서 12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이기도 한 청야니가 2년 연속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제패하면 2001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이후 처음으로 2승을 거둔 선수로 기록된다. 또 2003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한 해에 LPGA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동시에 석권하는 두 번째 선수가 되기도 한다. 한국여자골프군단은 주춤하다. 에이미 양(양희영)과 최나연(24·SK텔레콤), 박인비(23)가 8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박세리는 6언더파(10번홀 현재)로 공동 10위, 신지애(23·미래에셋)는 4언더파로 공동 20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여자골프군단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0승 달성은 다음으로 넘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브리티시여자오픈] 박인비·박세리 ‘폭풍 샷’

    박인비(23)와 박세리(34)가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맹타를 터뜨리며 리더보드 상단에 우뚝 섰다. ‘일본파’ 박인비는 29일 밤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장(파72·6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를 무려 9개나 낚아 올리며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1라운드 공동 15위에서 밤 12시 현재 단독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여자골프 LPGA 통산 100승 이정표는 내가 쓰고 싶다.”며 강한 의욕을 보인 ‘맏언니’ 박세리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LPGA 통산 25승을 챙긴 박세리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는 환상의 샷으로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48위에서 2위로 솟구쳤다. 2라운드를 마친 박인비, 박세리와 함께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미나(30·KT)가 밤 11시 17분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출발해 ‘LPGA 통산 100승 달성’의 기대를 부풀렸다. 최나연(24·SK텔레콤)도 9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선두 추격에 나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김경태 日골프투어 시즌 첫 우승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24일 일본 홋카이도의 노스 골프장(파72·7115야드)에서 열린 JGTO 세가 세미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이시카와 료(11언더파 277타)를 눌렀다. 김인경 에비앙마스터스 공동 3위 김인경(23·하나금융)이 24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3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 [하프타임] 안신애 에비앙마스터스 2R 선두권

    안신애(21·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00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안신애는 22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3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10번홀 현재 7언더파로 공동 4위에 자리잡고 있다. 전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보기 2개)를 쓸어 담고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를 기록했던 안신애는 2라운드 전반에서도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이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독 선두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무려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사이키 미키(일본)가 차지했다. 홍란(26·MU스포츠)이 6언더파 138타로 지난해 우승자 신지애(23·미래에셋·15번홀 현재)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떠오르는 여제’ 청야니(22·타이완)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7위, 유소연(21·한화)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서희경(25·하이트)은 컷탈락했다.
  • 에비앙 마스터스 대회 2013년 메이저 승격

    매년 프랑스 알프스의 산맥 자락에서 열리며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렸던 에비앙 마스터스가 2013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다. LPGA 투어의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21일 “2년 뒤에는 이 대회가 LPGA 투어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4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의 대회로 시작된 에비앙 마스터스는 2000년부터 LPGA 투어와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바뀌었다. 에비앙 마스터스가 메이저 대회가 되면 이름도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바뀌고 날짜 역시 9월 둘째 주로 옮기게 된다. 이 대회가 승격되면 LPGA 투어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US여자오픈, LPGA 챔피언십, 브리티시여자오픈을 포함해 모두 5개의 메이저대회를 운영하게 된다. 이날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334야드)에서 시작된 1라운드에서는 안신애(21·비씨카드)가 5언더파 67타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신지애(23·미래에셋)는 3언더파 69타, 유소연(21·한화)은 10번홀까지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에비앙 마스터스] ‘물꼬’ 튼 유소연 2연승 몰아칠까

    US여자오픈 역전승의 주인공 유소연(21·한화)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25만 달러)에 도전한다. 한번 물꼬를 트면 무섭게 몰아치는 유소연만의 스타일로 2연승을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LPGA 투어와 공동 개최하는 에비앙 마스터스는 21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334야드)에서 열린다. 유소연은 US여자오픈이 끝난 뒤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고 지난 18일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에 도착했다. 유럽 대회는 처음이지만 국가대표 시절 다양한 코스를 경험했기 때문에 적응에는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 대회장이 알프스 산자락에 걸쳐져 있어 한국의 ‘산악형’ 골프코스와 비슷한 것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유소연은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경기를 즐기면서 풀어가겠다.”며 “코스를 잘 모르지만 연습 라운드를 통해 치밀하게 코스 공략법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단 우승을 하면 계속 감을 유지하는 유소연은 ‘몰아치기의 명수’로 유명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냈던 2009년에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그해에만 총 4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만만치 않다. 호적수들이 많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5위로 밀리는 바람에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실패한 청야니(22·타이완)가 벼르고 있다. 유소연과 청야니는 같은 조에 편성돼 21일 오후 8시 티오프를 한다. US여자오픈에서 유소연에게 아쉽게 역전을 허용한 ‘라이벌’ 서희경(25·하이트)도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신지애(23·미래에셋), 지난해 준우승한 최나연(24·SK텔레콤)도 오랜 부진을 털고 올 시즌 첫 승 수확을 노리고 있다. 신지애는 지난해 모건 프레셀(미국)과 접전을 펼친 끝에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스카이다이버가 대형 태극기를 달고 신지애의 시상식장에 착륙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 전까지 우승이 없었던 신지애는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을 계기로 하반기에 1승을 추가했다. 한편 에비앙 마스터스는 여러모로 한국 선수들에게 뜻깊은 대회이기도 하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1988년 구옥희가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에서 첫 우승을 거둔 뒤 통산 100승째를 달성하기 때문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女골프협 회장단 직무집행정지

    지난 4월 선임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구옥희(55) 회장을 비롯한 KLPGA 새 회장단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최성준)는 김미회 전 KLPGA 전무이사가 새 협회장 선출결과의 무효를 요구하며 낸 이사직무 집행정지 등 가처분 신청사건에서 “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의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구 회장 등 임원 5명의 직무집행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직무집행 정지기간 동안 회장 직무대행자로 김대식(55)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집행정지를 신청한 김 전 전무에게 3000만원의 담보를 공탁할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재판부는 “KLPGA 정관에 따르면 대의원들이 총회를 소집하려면 ‘총회 소집권자가 궐위되거나 재적 과반수 이상이 회의의 목적을 제시해 소집을 요구했음에도 소집권자가 소집을 기피해 7일 이상 총회소집이 불가능한 때’라야 한다는데, 당시 재적 과반수 이상의 대의원들이 회의 목적을 제시해 소집요구를 했다거나 소집권자가 총회소집을 기피했다는 점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다.”면서 “당시 열린 임시총회는 소집 권한 없는 대의원들에 의해 소집된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 KLPGA는 지난 3월 선종구(65) 전 회장이 자진 사퇴한 뒤 임원진 사퇴, 임시총회를 통한 회장 선임, 임원 사퇴를 거듭하다 4월 7일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구옥희씨 등 5명을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전무는 같은 날 총회가 소집권한이 없는 이들에 의해 소집돼 하자가 있다며 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과 함께 회장단의 직무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US여자오픈] 우승 상금+보너스 10억원 ‘유소연 휘파람’

    이 모든 것은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시작됐다. 박세리(34)가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 여자 골프의 시대를 알렸을 때 오늘의 쾌거는 예견됐다. 12일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21·한화)과 아쉽게 준우승한 서희경(25·하이트) 모두 전형적인 ‘세리 키즈’다. 박세리의 활약상을 보고 자랐고, 박세리의 영향을 받아 프로골프에 입문하게 된 이들이 LPGA에서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당초 이번 대회는 청야니(22·타이완)의 독주가 예견됐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청야니의 독주가 무서웠다. 한국의 원투펀치 신지애(23·미래에셋)와 최나연(24·SK텔레콤)은 올 시즌 한 차례도 우승 소식을 들려주지 못한 상태였다. 한국 낭자들에게는 1승이 절실했다. 그때 나타난 것이 유소연과 서희경. 1990년대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골프 다이제스트 인터넷판에 기고한 글에서 “둘은 장타자가 아니지만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특히 퍼트를 잘했다.”면서 “그린 위에서 자신감이 있었고 퍼트도 상당히 간결하게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소렌스탐은 유소연의 역전 우승 요인으로 “마지막 날 선두에 오르려면 공격적인 골프가 필요했는데 그걸 해냈다. 연장전에서도 주효했다.”고 짚었다. 청야니와 가까운 소렌스탐은 “사실 이번 대회는 7000야드가 넘는 곳에서 열렸고 그린도 어려워 청야니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쇼트 게임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말했다. 고덕호 SBS골프 해설위원도 “US여자오픈 코스는 정확하게 치는 선수에게 보상을 주는 곳”이라면서 “조금만 잘못 치면 경기 구역 밖으로 날아가는 한국 코스를 자주 경험한 게 한국 선수들의 샷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소연의 경우 3년 넘게 드리운 서희경의 그늘에서 벗어난 뜻깊은 우승이기도 하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우승해 주목을 받았지만 서희경이 그해 6승을 거둔 탓(?)에 묻혔다. 2009년에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치열하게 맞섰다. 서희경이 5승의 아성을 구축했고 유소연이 4승으로 도전했다. 하지만 서희경이 대상,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싹쓸이하며 완승했다. 연장전 승부는 2009년 열린 2010년 시즌 개막전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리엔트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있었지만 그때 우승컵은 유소연의 품에 안겼다. 둘의 쾌거는 다소 침체에 빠져 있던 KLPGA 투어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유소연이 하반기 KLPGA 투어에 집중하겠다고 밝혀 국내 투어를 찾는 팬들의 발길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서다. 유소연에게도 LPGA 투어 자동 출전권을 얻는 등 경사가 잇따랐다. 1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 순위에서 19계단 오른 2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보너스도 두둑하다. 대회 상금(58만 5000달러)을 비롯해 소속사인 한화그룹으로부터 우승 상금의 50%인 29만 2500달러를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용품 계약사인 혼마에서 받는 특별보너스도 있다. 모두 1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겨우 6세에 벌써 홀인원, 천재 소녀 골퍼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골프장에서 6세 소녀가 홀인원을 했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와 허핑턴 포스트 등 미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루밍턴 출신의 6세 여아인 레이건 케네디는 지난 6일 아일랜드 그로브 골프장 링크스 코스의 파3 3번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단숨에 85야드 샷을 날려 놀라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케네디는 그녀의 아버지가 사준 골프 클럽으로 2세 때 골프에 입문했다고 한다. 링크스 코스 매니저 제프 헌트는 케네디가 2006년 개장한 이 코스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최연소자라고 말했다. 케네디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프로 선수가 되려는 희망을 갖고 있지만, 당장의 목표는 아버지와의 골프 시합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반면 일부 미 현지 언론은 벌써부터 ‘제2의 미셀 위’의 탄생이 임박했다는 등 미국 골프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유소연과 서희경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선수들과 청야니(타이완)로 대표되는 외국인 선수들이 미 LPGA 무대를 휩쓸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화 유소연효과 ‘만세’

    한화 유소연효과 ‘만세’

    한화그룹이 12일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유 선수가 올 초 창단한 한화골프단 소속으로서 전 세계 미디어를 통해 한화 브랜드를 널리 알렸기 때문이다. 한화는 이날 유 선수의 우승 소식이 전해지자 “유 선수의 우승을 계기로 ‘한화’(HANWHA)라는 그룹명과 그룹의 상징인 트라이서클 로고가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알려져 글로벌 시장에 한화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도 우승 직후 유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US오픈 우승을 그룹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화는 이와 별도로 우승 상금(6억 2000만원)의 절반인 3억 1000만원을 유 선수에게 포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현재 프로골퍼들을 후원하는 기업은 20여곳이 넘는다. 이 중 지난 1월 5명의 선수로 창단한 한화골프단을 비롯해 롯데마트, 웅진코웨이, 한국인삼공사 등이 골프단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최경주, 최나연)과 하나금융·KB금융·신한금융 등 금융사들은 골퍼들에 대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골프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VIP 고객을 끌어모으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광고 효과는 상당하지만 10억~50억원 정도인 골프단 운영 비용은 야구나 축구 등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특히 한화그룹은 삼성그룹이 빙상 종목 육성에 오랫동안 힘써 왔던 것처럼 골프를 프로야구 등과 더불어 스포츠 마케팅 주력 종목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골프단 육성을 통해 골프가 정식 종목이 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에서 우리나라가 선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라면서 “유망주 육성을 위한 골프아카데미 설립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인 ‘한화금융네트워크 클래식’ 개최 등 골프 발전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US여자오픈] 라이벌의 메이저 연장전… 결론은 유소연

    유소연(21·한화)은 주황색이 행운의 색이라고 했다. “정열적이고 저돌적인 느낌이라 저랑 잘 맞는대요.” 정말로 주황색은 유소연에게 행운을 가져다줬다. 11일 주황색 모자와 티셔츠를 차려 입은 유소연이 연장 접전 끝에 ‘라이벌’ 서희경(25·하이트)을 꺾고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58만 5000달러. 유소연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골프장(파71·70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연장전(16~18번홀)에서 파-버디-버디를 기록해 파-보기-파에 그친 서희경을 제치고 LPGA투어 첫 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두는 이변을 선보였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랭킹 4위 자격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은 유소연은 L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준비하고 있다. US여자오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한 것인데, 지난해에는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통산 8개의 LPGA투어에 참가한 유소연이 지금까지 냈던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해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12위였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두 선수는 똑같이 파를 기록했지만 17번홀에서 운명이 갈렸다. 티샷부터 페어웨이를 벗어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서희경은 결국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반면 유소연은 흔들림없이 버디를 잡아내 순식간에 두 타 차이가 됐다. 18번홀에서도 유소연은 버디를 잡았지만 서희경은 파세이브에 그쳐야 했다. 유소연이 연장전으로 간 과정도 극적이었다. 전날 일몰로 경기가 순연돼 이날 15번홀부터 플레이를 시작한 유소연은 전날 먼저 경기를 마친 서희경을 차근차근 따라잡았다. 16번홀(파3)에서 멋진 벙커샷으로 파세이브를 한 유소연은 17번홀(파5)에서 4m 버디 퍼트가 홀 오른쪽을 살짝 돌아나가며 아쉽게 버디 찬스를 놓쳤다. 서희경이 버디 찬스에서 보기를 범한 곳이었다. 하지만 18번홀(파4)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2m 버디 찬스를 만들어 낸 뒤 과감한 퍼팅으로 공동 선두가 됐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관왕에 등극하며 이름을 알린 유소연은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입회한 뒤 2009년 한 해에만 4승을 거두며 ‘몰아치기의 명수’로 스타가 됐다. 2009년 역시 5승을 거두며 선전한 서희경과는 KLPGA 투어에서도 ‘숙명의 라이벌’로 손꼽혔다. 지난해 슬럼프를 겪으며 우승이 없었지만 지난달 12일 롯데칸타타오픈에서 우승해 1년 6개월만에 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린 뒤 자신감을 회복했다. 유소연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다섯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1998년 박세리(34)가 처음 우승 물꼬를 튼 뒤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 지은희(2009년) 등 모두 4명의 한국 챔피언을 배출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타이완 박세리가 꿈” 청야니 담대한 도전

    한때 청야니(22·타이완)가 골프 코스에서 ‘반벙어리’ 노릇을 할 때가 있었다. 다름 아닌 영어 때문이었다. 원래 명랑한 성격이었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행사가 있을 때면 혼자 있을 적이 많았다. 그러나 요즘 청야니의 영어 실력은 골프만큼이나 부쩍 늘었다. 당연히 자신감도 따라붙었다. 카리스마 있고 영어도 잘하는 청야니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말마따나 ‘여자 골프의 얼굴’이 됐다. 2주 전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4개의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최연소 선수가 된 청야니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골프장(파71·7047야드)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린다. 청야니를 AP통신이 6일 인터뷰했다. 그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 긴장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청야니의 멘토이자 친구인 1990년대의 ‘여제’ 소렌스탐 덕이다. 2년 전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소렌스탐의 집을 사기도 했던 청야니는 US여자오픈을 앞두고 그로부터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 소렌스탐은 1995년 브로드무어 골프장에서 US오픈 우승컵을 거머쥐며 메이저 10승을 달성한 바 있다. “우리는 와인을 앞에 놓고 수다를 떨었어요. 소렌스탐은 내 플레이를 아주 좋아해요.” 청야니가 우승을 자신하는 또 다른 비밀은 그만의 대담함이다. 유난히 큰 대회에 강하다. 그가 올린 8개의 승리 중 절반이 메이저 대회에서 얻은 것이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누구라도 아주 적은 타수를 칠 수 없어요. 그냥 참을성이 있어야 해요. 보기를 범하더라도 걱정할 게 없어요. 만약 보통 대회였다면 (보기를 범했을 때) 무척 걱정했을 거예요.” 코스에서 그의 변신은 자신감과도 관련이 있다. 그는 투어에서 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 2년 전만 해도 어딘지 모르게 불안한 모습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영어 과외를 받기도 했다. 이제 그는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이 좋아요. 다만 내가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여유를 부리기도 한다. 올해 US여자오픈은 어려운 코스로 화제다. 메이저 대회라 해도 매우 긴 7000야드의 코스에, 그린은 산을 깎아 만들어 매우 까다롭다. 두꺼운 러프와 높은 고도도 선수들을 위협하는 요소다. 그러나 청야니는 “내게 유리한 코스”라고 말한다. 파워 넘치는 비거리에 정교함까지 겸비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청야니의 도전이 만만치는 않다. 폴라 크리머, 2007년 챔피언 크리스티 커, 미셸 위,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이 버티고 있다. 청야니의 도전은 단순히 그만을 위한 게 아니다. 그의 목표는 ‘타이완의 박세리’가 되는 것. 박세리가 LPGA 투어에서 활약해 한국에서 골프 붐을 불러온 것처럼 그도 작은 나라인 타이완에서 그런 바람을 일으키고 싶어 한다. 전설 줄리 잉스터는 긍정적이다. “제2의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가 나오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청야니가 나타났어요. 경기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고 최고가 되고 싶어 하죠. 그는 분명 소렌스탐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거예요.”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US여자오픈] 청야니,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청야니(타이완)의 독주를 막아라.’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이 7일부터 나흘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골프장(파71·7047야드)에서 열린다.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4개 메이저 대회 제패)을 노리는 청야니와 이를 저지할 한국 선수들의 힘겨루기가 관전 포인트다. 청야니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모두 5승을 거두는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 대회의 경우 2008년과 올해 웨그먼스 챔피언십(당시는 맥도널드 챔피언십)에서, 지난해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2세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크리스티 커(미국)와 카리 웹(호주)을 비롯해 한국 선수들도 청야니의 상승세를 저지하기 위해 총출동한다. 관건은 ‘원투 펀치’인 신지애(23·미래에셋)와 최나연(24·SK텔레콤)의 활약 여부. 둘은 올 시즌 절반이 지나도록 우승 소식을 들려주지 못하고 있다. 오랫동안 신지애의 캐디백을 멘 아버지 신제섭(51)씨는 “샷이나 퍼트에는 큰 문제가 없다.”면서 “다만 예전보다 자신 있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신지애는 올해부터 현지 매니저 없이 홀로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다. 직접 인터넷으로 대회 신청을 하는 등 ‘홀로서기’를 하고 있다는 것. 최나연 역시 심리적 부담이 부진의 큰 이유다. 최나연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경기를 잘 운영하다가도 마지막 승부처에서 성급한 플레이가 나온다.”면서 “아무래도 우승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서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1∼5위인 이보미(23·하이마트), 양수진(20·넵스), 안신애(21·비씨카드), 유소연(21·한화), 김혜윤(22·비씨카드) 등이 출전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독야청청’ 22세 청야니, 최연소 메이저 4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새로운 여제(女帝)가 등극했다. 젖살이 남아있는 통통한 얼굴에 개구쟁이 소년 같은 미소를 지닌 청야니(22·타이완)가 주인공이다. ‘타이완의 박세리’로 불리던 청야니는 27일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남녀 통틀어 가장 어린 나이에 메이저대회에서 4승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청야니는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모건 프레셀(미국·9언더파 279타)을 10타 차로 따돌렸다. 2008년 LPGA에 입회한 뒤 그해 맥도널드 챔피언십, 지난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제패, 메이저 4승을 채웠다. 22세 5개월 3일째 되는 날이었다. LPGA 투어에서 역대 최연소는 24세 때인 2002년 4승을 기록한 박세리다. 남자는 타이거 우즈(2000년)로 당시 24세. 청야니는 다음 달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휩쓰는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한다. ‘90년대의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LPGA의 새로운 얼굴”이라고 인정한 청야니의 독주 비결은 뭘까. 우승 직후 인터뷰에 힌트가 있다. 청야니는 “코스에 집중한 게 좋은 드라이버샷을 치는 데 도움을 줬다. 드라이버로 (전체 홀 길이의) 60~70%를 쳐 되도록 그린 가까이 붙였기 때문에 버디 기회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 말처럼 마치 남자같이 호쾌하게 때리는 장타가 장기다. 168㎝로 작은 편이지만 근력운동으로 다져진 하체에 유연성까지 겸비했다. 궤도가 큰 스윙을 하는 청야니는 코킹을 임팩트 전까지 풀지 않은 채 다운스윙하고, 릴리스할 때까지 클럽 페이스가 하늘을 바라보는 긴 피니시를 한다. 이른바 남자 프로들이 즐겨 하는 ‘플라잉 웨지’ 스타일이다. 폭발적인 비거리에 방향성까지 생기지만 받쳐주는 다리 힘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다른 여자 선수와 달리 다운스윙 직후 힙을 타깃 방향으로 밀어 넣고 배를 쑥 내미는 ‘배치기’도 그만의 장타 비결이다.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270.5야드로 LPGA 투어 5위. 최근 버디 등의 볼거리를 강조하는 LPGA 투어의 흐름 때문에 러프는 짧게, 페어웨이는 넓게 만들어지면서 장타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대회가 치러지는 게 그에겐 호재다. 한편 신지애(23·미래에셋)와 최나연(24·SK텔레콤)은 각각 공동 34위와 43위로 처졌다. 특히 신지애는 시즌 9개 경기에 나서 우승이 없고, 톱10 안에 든 것도 3번밖에 되지 않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청야니 웨그먼스 LPGA 단독 1위

    청야니(세계 1위·타이완)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사흘째 선두를 지켰다. 청야니는 26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끝난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희영(24·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4위에 올라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았다.
  • [피플 인 스포츠] KLPGA 생애 첫 우승 이미림

    [피플 인 스포츠] KLPGA 생애 첫 우승 이미림

    춘추전국시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이보다 더 적확하게 표현할 말은 없다. 8개 대회 다 다른 우승자가 나왔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도 또 한 명의 신데렐라가 탄생했다. 올 시즌 18홀 최다 언더파(8언더파)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화려하게 우승컵을 거머쥔 이미림(21·하나금융)이 주인공이다. 이미림은 “신데렐라는 그냥 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지난 19일 우승이 확정된 직후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에서 이미림을 만났다. 맥주 세례에다 한 차례 눈물도 흘린 탓에 얼굴은 엉망이었다. 하지만 표정만은 큰 산을 하나 넘은 사람처럼 편안해 보였다. “한을 푼 느낌”이라고 했다. “KLPGA 투어에서 우승이 한 번도 없었으니 조급한 건 당연했다. 올 시즌에도 친한 동료와 언니들이 우승하는 걸 보면서 내 차례는 언제 오나 싶어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이미림은 말했다. 함께 국가대표로 뛰었던 양수진(20·넵스), 대원외고 친구인 유소연(21·한화)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2007년 국가대표 상비군, 2008년 국가대표를 거쳐 2009년 프로에 데뷔한 이미림은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올 시즌도 지난달 러시앤캐시 클래식 공동 11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유일한 우승은 올 초 타이완 LPGA 투어 로얄오픈에서 거뒀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비행기도 오후 5시로 예약해놨다. 시상식에 참석할 일이 없을 거란 생각에서였다. 결국 제주도에 하룻밤 더 머물렀다. 아마추어 시절만 놓고 보면 이미림의 부진은 예상 외였다. ●‘세리 키즈’ 시절 에 이스로 두각 어릴 때부터 탄탄한 기본기로 무장한 ‘세리 키즈’ 사이에서도 그는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쳐 에이스로 손꼽혔다. 정교한 아이언샷과 250야드에 이르는 장타가 돋보였다. 스스로도 “그땐 부족한 게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런데 프로에 와서 일이 꼬이니 스스로 무너졌다. “퍼팅이 안 되니 그린으로 더 붙이려는 욕심에 주 무기인 샷마저 흔들렸다. 이를 악물고 퍼팅 연습만 하루에 6~7시간 했다. 그래도 들쭉날쭉했다.”고 했다.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가만히 자신을 돌이켜봤다. “문제는 마음가짐이었다.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이 앞섰다. 그때부터 마음을 다스렸다. 욕심을 버리니 맞아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서도 별다른 목표는 없었다. “퍼팅감을 찾자는 생각만 했다. 그러지 않았다면 12~15번홀 4연속 버디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미림은 수줍게 웃었다. 스물한 살에 이미림은 인생의 중요한 교훈 하나를 배웠다. 2년간의 성장통에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던 데는 가족의 응원도 컸다. 그를 골프로 이끈 아버지 이대성(56)씨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 아버지도 클럽 선수권대회 챔피언 출신이다. 지난주 입대한 한 살 어린 동생 충환에게도 고맙단다. “동생이 캐디를 해주면서 고생만 하다가 군대에 갔다. 지금 이 모습을 봤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또 눈물을 글썽인다. ●“선배들 넘어서겠다” 큰 포부 부진의 터널에서 걸어 나왔으니 이미림의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올 시즌 3승이 목표”란다. 더 큰 목표는 따로 있다. “올해 일본 투어 퀄리파잉 스쿨 신청을 해놨다. 일본을 거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금 활동하는 선배들을 넘어서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눈빛을 반짝이는 이미림은 신데렐라를 넘어 좀 더 먼 곳을 보고 있었다. 제주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이미림은 누구 1990년 10월 25일 전남 광주생 ▲172㎝ ▲무등초-광주 문화중-대원외고-초등 4학년 때 골프 시작, 2007년 국가대표 상비군, 2008년 국가대표 ▲2009년 KLPGA 입회, 2부 투어 상금 7위 ▲2010년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제32회 KLPGA 챔피언십 10위, 현대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22위 ▲2011년 타이완LPGA투어 로얄오픈 우승
  • [KLPGA] 이미림 정규투어 첫 승

    이미림(21·하나금융)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19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쓸어담아 코스 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작성했다. 2라운드를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마쳤던 이미림은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내 정규투어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2008년 국가대표를 지냈던 이미림은 2009년 프로에 데뷔해 2부 투어를 뛰었지만 우승하지 못했고 시드선발전을 거쳐 지난해부터 정규 투어에 출전했다. 올해도 지난 5월 러시앤캐시 클래식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던 이미림은 상금 8000만원을 받고 상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불안하게 출발했던 이미림은 9번홀까지 2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0번홀(파5)에서도 1타를 줄인 뒤 12번홀(파3)부터 15번홀(파5)까지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미림은 1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2009년 대회에서 유소연(21·한화)이 세웠던 코스 레코드인 7언더파 65타를 경신했다. 이미림은 코스 레코드 수립에 따른 상금 200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이로써 상반기에 치러진 8차례의 KLPGA 대회에서는 각각 다른 우승자가 나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윤슬아·오안나 KLPGA 1R 선두

    윤슬아(25·토마토저축은행)와 오안나(22·롯데마트)가 17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총상금 4억원) 1라운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쳤다. 짙은 안개로 경기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는 바람에 11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 15년 만의 생애 첫 우승

    우승은 누구에게나 값지다. 그러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3일 우승한 해리슨 프레이저(미국)와 청야니(타이완)에게는 그 의미가 다를 것 같다. 청야니는 세계 랭킹 1위로 올 시즌 2승째를 거둔 것이지만, 세계 랭킹도 고작 583위인 불혹의 프레이저는 355경기 만에 얻은 첫 우승이기 때문이다. 프레이저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 TPC(파70·7244야드)에서 막을 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560만 달러)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을 연장전 세 번째홀에서 눌렀다. 1998년 PGA에 입회한 프레이저는 지금껏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해 5월 바이런넬슨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할 때만 해도 유망주로 손꼽혔지만 지금껏 준우승 4번, 3위 6번에 그쳤다. 그나마 2006년 이후로는 3위 안에 든 적이 없었다. 2008년 12월에는 퀄리파잉스쿨을 다시 거치기도 했다. 최근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하기도 했다. PGA 투어에서 토너먼트 매니저를 하거나 스포츠 마케팅 쪽으로 진로를 바꾸려던 것. 그는 “나이 마흔에, 필드에서 15년을 보냈는데도 한 번도 우승이 없다면 이제 다른 걸 해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평생의 승부였던 골프를 포기하려는 순간 거짓말같이 우승이 찾아왔다. 40번째 생일을 한 달 남겨둔 때였다. 1타 차 선두를 달리던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연장전까지 치러야 했지만 연장 세 번째 홀인 12번홀(파4)에서 먼저 파를 잡았고, 카를손이 파퍼트를 놓쳐 가까스로 잡은 우승이었다. 이번 우승상금 100만 8000달러는 프레이저가 지난 두 시즌 동안 벌어들인 상금(94만 달러)보다 많은 것이다. 페덱스컵 포인트도 500점을 쌓은 프레이저는 당분간 진로 모색을 뒤로 미뤄 둬야 한다. 그는 향후 2년간 모든 PGA 투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심지어 내년 마스터스에도 나갈 수 있다. 프레이저는 “성적에 너무 급급하거나 기대치를 높이지 않아 나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시상식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허둥지둥했지만 그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청야니는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리크 골프장(파72·6746야드)에서 열린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 1인자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시즌 개막전 혼다LPGA타일랜드에 이은 2승째.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오픈과 ANZ레이디스 마스터스를 포함하면 올 들어서만 4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것이다. 박세리(15언더파 273타)가 공동 5위, 신지애(미래에셋)가 공동 8위(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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