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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13위 도약 김효주 “올림픽에 가까이…”

    세계 13위 도약 김효주 “올림픽에 가까이…”

    내년 6월 기준 최대 4명까지 출전… 역전 희망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클래식에서 준우승한 김효주(24)가 도쿄올림픽 엔트리를 넘보기 시작했다. 김효주는 12일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종전 16위보다 3계단 오른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24)이 1위를 지킨 가운데 박성현(26)이 2위, 이정은(23) 6위, 박인비(31) 11위, 김세영(26) 12위에 이어 도쿄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범위까지 랭킹이 올랐다. 도쿄올림픽에는 2020년 6월 세계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 선수 중 같은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현재대로라면 고진영, 박성현, 이정은, 박인비까지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지만 김효주가 이번 준우승으로 15위 내에 진입하면서 박인비와의 거리를 좁혀 올림픽 출전 희망을 키운 셈이다. 박인비는 4년 전 리우대회 여자골프 초대 올림픽 챔피언이다. 양희영(30), 전인지(25), 김세영과 함께 출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해 올림픽 한국 첫 여자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14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뛰면서 3승을 쌓은 김효주는 올해 우승은 없지만 6월 아칸소 챔피언십과 7월 에비앙 챔피언십 등 준우승만 세 차례 달성하면서 예전의 기량을 회복 중이다. 한편 토토 재팬클래식에서 김효주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스즈키 아이(25·일본)도 종전 24위에서 19위로 순위가 올랐다. 한 주 앞선 미쓰비시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한 스즈키는 한국의 금메달 2연패를 저지할 일본의 강력한 ‘트리오’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이는 하타오카 나사(20)로 4위,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인 시부노 히나코(21)가 15위를 달리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0년 만에 우승꽃 핀 안송이

    10년 만에 우승꽃 핀 안송이

    승부처 16번홀서 8m 넘는 버디 잡아 “10년 기다려 준 팬들께 감사 드린다” 최혜진, 상금·평균타수상 추가 ‘4관왕’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 ‘10년차’ 안송이(28)가 무려 237개 대회 만에 찾아온 첫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감격과 눈물 속에 기어코 정상에 성큼 올라섰다. 안송이는 10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2·6632야드)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상금은 1억 2000만원. 마지막 홀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던 이가영(20)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08년 프로에 데뷔, 이듬해 KLPGA 2부 투어에서 뛰다 2010년부터 1부 투어를 시작한 안송이는 지난 236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지독하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톱5’에 15차례, ‘톱10’에는 무려 38회나 이름을 올렸지만 2012년과 이듬해, 그리고 2015년 등 세 차례의 준우승이 전부였다. 안송이는 “10년을 기다려준 저 자신과 팬들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부처는 16번홀(파3). 이가영에게 1타 뒤지던 안송이는 8m가 훌쩍 넘는 16번홀 먼 거리의 버디를 홀에 떨궈 공동선두를 만들었고, 반면 이가영은 17번홀(파4)에서 보기로 타수를 까먹어 2위로 밀려났다. 안송이는 18번홀(파5) 세 번째 샷을 홀 옆 1.5m에 떨어뜨려 가볍게 파로 세이브를 했고, 이가영은 다소 급하게 친 2.5m 남짓한 버디 퍼트가 홀을 비켜가면서 연장의 기회를 놓쳤다. 일찌감치 대상과 다승왕(5승)을 확정한 최혜진(20)은 1타를 줄인 합계 3오버파 219타, 공동 35위에 그치고도 평균타수상과 상금왕을 추가했다. 이날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역전 상금왕에 오를 수 있었던 장하나(27)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에 그치면서 최혜진에게 4900여만원이 모자랐다. 천안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0년 만에 우승꽃 핀 안송이

    10년 만에 우승꽃 핀 안송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 ‘10년차’ 안송이(28)가 무려 237개 대회 만에 찾아온 첫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감격과 눈물 속에 기어코 정상에 성큼 올라섰다. 안송이는 10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2·6632야드)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상금은 1억 2000만원. 마지막 홀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던 이가영(20)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08년 프로에 데뷔, 이듬해 KLPGA 2부 투어에서 뛰다 2010년부터 1부 투어를 시작한 안송이는 지난 236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지독하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톱5’에 15차례, ‘톱10’에는 무려 38회나 이름을 올렸지만 2012년과 이듬해, 그리고 2015년 등 세 차례의 준우승이 전부였다. 안송이는 “10년을 기다려준 저 자신과 팬들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부처는 16번홀(파3). 이가영에게 1타 뒤지던 안송이는 8m가 훌쩍 넘는 16번홀 먼 거리의 버디를 홀에 떨궈 공동선두를 만들었고, 반면 이가영은 17번홀(파4)에서 보기로 타수를 까먹어 2위로 밀려났다. 안송이는 18번홀(파5) 세 번째 샷을 홀 옆 1.5m에 떨어뜨려 가볍게 파로 세이브를 했고, 이가영은 다소 급하게 친 2.5m 남짓한 버디 퍼트가 홀을 비켜가면서 연장의 기회를 놓쳤다. 일찌감치 대상과 다승왕(5승)을 확정한 최혜진(20)은 1타를 줄인 합계 3오버파 219타, 공동 35위에 그치고도 평균타수상과 상금왕을 추가했다. 이날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역전 상금왕에 오를 수 있었던 장하나(27)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에 그치면서 최혜진에게 4900여만원이 모자랐다. 천안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지애, 한미일 3국 상금왕 ‘도전 샷’

    신지애, 한미일 3국 상금왕 ‘도전 샷’

    9년 만에 저팬클래식 우승하면 더 유리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신지애(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클래식에서 9년 만에 패권 탈환은 물론 한미일 3국 상금왕 석권에 도전한다. LPGA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저팬클래식은 8일부터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659야드)에서 사흘간 54홀 스토로크 방식으로 열린다. 2008년과 2010년 이 대회 챔피언인 신지애는 올해 JLPGA 투어 상금 1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2006~2008년까지 세 차례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에 등극했고, 2009년 LPGA 투어 상금왕이 됐다. 남은 건 JLPGA 투어뿐이다. 3개국 투어 상금 1위를 모두 차지한 선수는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신지애는 2016년과 2018년 일본에서 상금 2위까지 올랐지만 1위로 시즌을 마치지는 못했다. 5일 현재 신지애의 상금 총액은 1억 3269만엔(약 14억 1200만원)으로, 올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시부노 히나코(21·1억 1741만엔)에 1528만엔 앞서 있다. 저팬클래식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400만엔)으로 신지애가 우승하면 JLPG 상금왕 경쟁에서 크게 앞서간다. 신지애는 지난주 사이타마현에서 끝난 미쓰비시전기 대회를 마친 뒤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상금왕 타이틀 획득을 위해 전력으로 뛰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23)을 비롯해 시즌 2승의 허미정(30), 김인경(31), 김효주(24), 유소연(29) 등도 도전장을 던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장하나 “국내 투어에 전념 .. 그래도 메이저 우승은 해봐야죠”

    장하나 “국내 투어에 전념 .. 그래도 메이저 우승은 해봐야죠”

    두 번째 미국무대 진출 기회 반려 .. LPGA 초청대회, 국내 랭킹 자격 대회는 ‘OK’ 지난달 말 부산에서 끝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혈입성’ 자격을 얻은 장하나(27)가 두 번째 미국 진출을 포기하고 내년에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전념한다.장하나는 5일 “LPGA 투어 재진출을 포기하고 가족과 함께 한국에 남겠다”면서 “BMW 대회가 끝나고 딱 이틀을 고민했는데, 역시 나이 드신 부모님을 생각할 때 한국 무대에서 뛰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이에 대한 번복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2014년 퀄리파잉스쿨(Q스쿨) 통과로 2015년 LPGA 투어에 진출했던 장하나는 2016년 3승, 2017년 1승을 따낸 뒤 시즌 중간인 2017년 5월 투어 카드와 회원 자격을 반납하고 국내로 복귀했다. 당시 한국에 혼자 남은 어머니 김연숙씨의 병환이 깊어지는 등 가족들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다.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LPGA 투어 진출 기회를 마다한 것도 역시 가족 때문이었다. 장하나는 “미국 무대보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장하나는 “KLPGA 투어 위주로 활동하되 LPGA 투어 대회의 경우 초청을 받거나 국내 상금 상위 랭킹 등의 자격으로 출전이 가능한 대회에만 일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국내 복귀 이후에도 장하나는 2017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지난해 ANA 인스퍼레이션 등 LPGA 투어 대회에 몇 차례 출전했다.LPGA 투어에서 모두 5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장하나는 “LPGA 투어 재진출은 포기하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메이저 대회 우승 만큼은 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대상·다승왕 최혜진, 전관왕도 보인다

    대상·다승왕 최혜진, 전관왕도 보인다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5번째 우승을 수확하며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 수상인 ‘대상’을 확정했다. 최혜진은 3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로만 3타를 줄인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임희정(19)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린 최혜진은 지난 6월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우승 후 넉 달 만에 시즌 5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60점을 보탠 최혜진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대상 수상자가 됐다. 최혜진은 신인이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며 KLPGA의 ‘대세 여왕’임을 과시했다. 개인 타이틀 부문에는 없지만 최혜진은 올해 총 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 시즌 다승왕도 확정했다. 그는 이날 “너무나 기다렸던 순간”이라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보답을 받았다”고 한껏 기쁨을 드러냈다. 최혜진은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에도 근접해 올 시즌 개인 타이틀 전관왕에 오를 가능성도 활짝 열었다. 상금 1억 6000만원을 받아 지난주 장하나(27)에게 내줬던 상금랭킹 1위(12억 4314만원) 자리도 탈환했다. 최혜진은 장하나에게 5741만원 앞선 상황에서 최종전에 나서게 돼 상금왕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 최종전인 ADT대회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이번 대회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혜진에게 3타 뒤진 2위(12언더파 276)에 오른 ‘무서운 신인’ 임희정은 공동 5위에 그친 조아연(19)에게 신인왕을 넘겨줬다. 임희정은 메이저 우승 등 올 시즌 3승을 휩쓸고도 신인왕 타이틀을 쥐지 못한 사례가 됐다. 임희정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신인왕을 확정한 조아연은 “올해 첫 번째 목표였던 신인왕을 타게 돼 기쁘다. 두 번째 목표는 시즌 2승이었는데 두 번째 목표를 먼저 달성한 셈”이라면서 “신인왕을 받으면 이번 시즌 나에게 100점을 주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물론 아쉬움도 있지만 이제 100점을 주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혜진, 상금왕 막판 뒤집기 해낼까

    최혜진, 상금왕 막판 뒤집기 해낼까

    31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30명 안팎의 선수 전원이 마지막으로 나서는 ‘풀필드’ 대회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열린다. 올해 상금왕은 이번 대회가 올 시즌 최종전인 다음주 ADT 대회를 앞둔 마지막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두를 달리던 최혜진(20)은 지난 2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대회 챔피언 장하나(27)에게 2위로 밀려났다. 1억 258만원 차이로 뒤쫓는 처지가 된 그는 우승 상금 1억 6000만원이 걸린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막판 뒤집기’ 여부를 타진할 수 있다. 장하나는 오른 발목 부상의 여파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301점 앞선 1위를 달리는 조아연(19)은 우승하면 2위 임희정(19)을 따돌리고 신인왕을 굳힐 수 있다. 우승으로 받는 부문 포인트는 270점. 반대로 임희정이 우승하면 다음주 ADT 대회에서 대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시드를 유지하기 위한 상금 하위권 선수들의 마지막 몸부림도 빼놓을 수 없다. 시드 유지를 위한 마지노선은 상금 60위. 밖으로 밀려나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시드전으로 떨어져 내년 출전권 확보에 다시 나서야 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진통제 투혼’ 효녀 장하나, 세번 연장 끝에 ‘대역전극’

    ‘진통제 투혼’ 효녀 장하나, 세번 연장 끝에 ‘대역전극’

    발목 부상 속에 ‘절친’ 대니엘 강과 접전 10번홀 천금의 1.5m 버디로 승부 끝내 2년 8개월만에 LPGA 제패 ‘통산 5승’ 2017년 母병환으로 귀국 아쉬움 털어 고진영 공동 9위… ‘올해의 선수’는 확정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십을 반납했던 장하나(27)가 2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서며 5승째를 수확했다. 장하나는 27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를 최종합계 9언더파 269타로 끝낸 뒤 동타를 친 ‘동갑내기 절친’ 대니엘 강과 10번홀에서 펼쳐진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천금같은 1.5m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오른 발목 부상을 진통제로 누르면서 연출한 막판 대역전극이다.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뒤 세 시즌 째인 2017시즌 도중 어머니 김연숙씨의 건강 악화 때문에 투어를 중도 포기하고 국내 무대에 복귀했던 장하나는 이로써 2017년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또다시 LPG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울러 2015년 마라톤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첼라 최(29·최운정)에게 졌던 LPGA 투어 유일한 ‘플레이오프’의 쓴맛도 깨끗이 털어냈다. 이 대회 상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록에도 적용됨에 따라 상금 부문 3위에 머물렀던 장하나는 상금 3억 5000여만원을 보탠 11억 4570여만원이 되면서 최혜진(20)을 2위로 끌어내고 상금 1위를 꿰차며 생애 두 번째 상금왕의 기대도 부풀렸다. 그는 2013년 첫 상금왕에 오른 바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이 대회 성적으로 240점을 기록하며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2위 이정은(23·116점이)을 큰 차이로 밀어내고 최종 수상을 확정했다. PGA 투어 역대 올해의 선수를 받은 한국 선수는 2014년 박인비(31), 2017년 박성현(26)·유소연(29·공동 수상)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고진영은 “한국에서 뛸 때 한 번도 일인자였던 적이 없었다. 나를 더 강하게 단련시켰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가장 받고 싶어 한 평균타수 1위상 베어트로피도 사실상 예약했다. 부산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승연·이소미 돌풍 빗속 신데렐라 떴다

    이승연·이소미 돌풍 빗속 신데렐라 떴다

    공동 2위 이승연, 선두 이민지와 1타 차 루키 4위 이소미, 4언더 공동 6위 랭크“허 참, 날씨가 열두 변덕을 부리네.” 국내 유일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대회장을 찾은 약 4000명의 갤러리는 하나같이 심술궂은 날씨를 원망하며 주차장으로 가는 셔틀버스에 서둘러 몸을 실었다. 이날 기장군 지역은 해가 비치는가 싶더니 이내 비가 내리길 되풀이했다. 바람도 종잡을 수 없었다.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마치 브리티시오픈에 나선 느낌이었지만 비 덕에 연습라운드 때보다 그린이 부드러워져 버디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악천후 속에서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루키’ 이승연과 이소미(이상 20)가 펄펄 날았다. 올해 신인왕 포인트에선 조아연과 임희정(이상 19)에게 한참 뒤지지만 둘은 대회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출전 선수 80명 가운데 국내 상금 랭킹 30명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20위의 이승연은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출발해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2위 그룹에 합류했다. 고진영을 비롯해 지난주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중국 상하이대회에서 승리 소식을 알린 대니얼 강(27·강효림), ‘신인왕’ 이정은(23)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6언더파 단독선두 이민지(23)에게 단 1타가 모자라는 타수다. 신인상 포인트 5위를 달리는 이승연은 “최근 샷감이 올라왔지만 오늘처럼 좋은 성적이 나올 줄은 몰랐다”면서 “잘 치겠다는 생각보다 큰 무대 경험을 쌓겠다는 생각으로 경기했다”고 우승권에 안착한 소감을 밝혔다. 데뷔 첫해인 올해 26경기에 나와 22차례나 컷을 통과한 그는 지난해 드림(2부)투어 상금왕 출신. 지난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LPGA 투어 출전이다.루키 레이스 4위에 올라 있는 이소미는 버디 6개를 솎아내고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승수는 없지만 최근 잇달아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준우승과 4위에 오르는 등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코스 난도가 높아 그린을 놓치지 않는 데 중점을 뒀고, 기회가 오면 버디를 잡자는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한펀 전날 클럽하우스 앞에 게양된 태극기가 아래위 두 폭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명돼 이를 본 갤러리의 거센 항의를 받았던 골프장과 대회 측은 이날 새로 제작한 태극기를 게양했지만 거센 비로 젖는 바람에 허탈해하기도 했다. 부산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승연·이소미 돌풍…빗속 신데렐라 떴다

    이승연·이소미 돌풍…빗속 신데렐라 떴다

    공동 2위 이승연, 선두 이민지와 1타 차 루키 4위 이소미, 4언더 공동 6위 랭크 “허 참, 날씨가 열두 변덕을 부리네.” 국내 유일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대회장을 찾은 약 4000명의 갤러리는 하나같이 심술궂은 날씨를 원망하며 주차장으로 가는 셔틀버스에 서둘러 몸을 실었다.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는 심모(51)씨는 “내가 사는 미국 중부 대평원에서 겪을 법한 날씨”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날 기장군 지역은 해가 비치는가 싶더니 이내 비가 내리길 되풀이했다. 바람도 종잡을 수 없었다.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마치 브리티시오픈에 나선 느낌이었지만 비 덕에 연습라운드 때보다 그린이 부드러워져 버디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악천후 속에서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루키’ 이승연과 이소미(이상 20)가 펄펄 날았다. 올해 신인왕 포인트에선 조아연과 임희정(이상 19)에게 한참 뒤지지만 둘은 대회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출전 선수 80명 가운데 국내 상금 랭킹 30명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20위의 이승연은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출발해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2위 그룹에 합류했다. 고진영을 비롯해 지난주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중국 상하이대회에서 승리 소식을 알린 대니얼 강(27·강효림), ‘신인왕’ 이정은(23)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6언더파 단독선두 이민지(23)에게 단 1타가 모자라는 타수다.  신인상 포인트 5위를 달리는 이승연은 “최근 샷감이 올라왔지만 오늘처럼 좋은 성적이 나올 줄은 몰랐다”면서 “잘 치겠다는 생각보다 큰 무대 경험을 쌓겠다는 생각으로 경기했다”고 우승권에 안착한 소감을 밝혔다. 데뷔 첫해인 올해 26경기에 나와 22차례나 컷을 통과한 그는 지난해 드림(2부)투어 상금왕 출신. 지난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LPGA 투어 출전이다. 루키 레이스 4위에 올라 있는 이소미는 보디 6개를 솎아내고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승수는 없지만 최근 잇달아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준우승과 4위에 오르는 등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코스 난도가 높아 그린을 놓치지 않는 데 중점을 뒀고, 기회가 오면 버디를 잡자는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한펀 전날 클럽하우스 앞에 게양된 태극기가 아래위 두 폭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명돼 이를 본 갤러리의 거센 항의를 받았던 골프장과 대회 측은 이날 새로 제작한 태극기를 게양했지만 거센 비로 젖는 바람에 허탈해하기도 했다.  부산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대방그룹, 마곡 신사옥 입주 기념 비전선포식 개최

    대방그룹, 마곡 신사옥 입주 기념 비전선포식 개최

    대방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에 마곡 신사옥을 이전하고 비전선포식(사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신사옥은 지하 5층~지상 11층으로 연면적 약 2만 8833㎡ 규모다. 비전선포식에는 4년째 대방건설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한효주를 비롯해 이정은6·허미정·오수현·박성원·윤서현 프로 등의 대방건설 골프단이 참석했다. 이날 한효주는 “앞으로도 대방그룹의 홍보와 좋은 이미지 구축을 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축사했다. 대방건설 골프단인 이정은6·허미정 프로는 “중요한 시기에 대방건설이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방건설 소속 프로로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은6는 LPGA투어 데뷔 첫 승을 US여자오픈에서 올렸으며 올해 LPGA 신인왕이 확정됐다. 허미정 프로는 LPGA 시즌 2승을 했다. 구교운 대방그룹 회장은 “신사옥으로 둥지를 틀게 돼 넓고 쾌적한 근무환경에 대한 임직원들의 기대가 크며 분위기 쇄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본사 이전 및 비전선포식을 발판으로 삼아 대방그룹간의 결속을 다지고 핵심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방그룹은 대방건설, 대방산업개발 등의 계열이 있으며 대방 노블랜드, 대방 디엠시티, 대방엘리움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LPGA 투어 무혈입성 韓 6번째 신데렐라는?

    지난 20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열렸던 제주에 이어 이번엔 부산이 들썩거린다.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열리기 때문이다. 24일부터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부산(파72)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진원지’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치러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대신했다. 올해가 첫 대회지만 국내 유일의 LPGA 투어라는 점에서 전 대회의 연장선상에 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치러진 17개 LPGA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도합 11차례다. 출전 선수는 모두 84명. 이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30명이 출전해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한국 선수의 우승 여부가 으뜸으로 꼽히는 관전포인트다. 그중에서도 ‘신데렐라’ 탄생 여부에 대한 관심은 가장 크다. 지금까지 17차례 대회에서 LPGA 투어 비회원인 한국 선수 5명이 우승해 지옥의 행군과도 같은 퀄리파잉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LPGA 투어에 ‘무혈입성’했다. 올해는 KLPGA 투어를 쥐락펴락하고 있는 최혜진(20)이 여섯 번째 신데렐라로 화려하게 변신할 후보 ‘0순위’다. 신데렐라 후보는 아니지만 오른 발목 부상으로 최근 굵직한 2개 대회를 과감히 포기하고 이 대회 준비에 공을 들인 장하나(27)도 빠뜨릴 수 없다. 그는 이미 LPGA 투어에서 4차례 우승을 경험하고 돌아온 터라 해외파를 상대할 가장 유리한 선수로 꼽힌다. 상금은 KLPGA 투어 상금·대상포인트 순위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각 부문 3위, 5위에 올라 있는 장하나에게는 선두 최혜진을 따라잡을 기회다. 지난주 중국에서 뷰익 LPGA 상하이 2연패를 신고하고 ‘고향’인 부산으로 건너온 재미교포 대니얼 강과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제시카·넬리 코르다 자매(미국), 모리야·에리야 쭈타누깐 자매(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대항마’로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조조챔피언십 24일 개막 .. 일본땅도 들썩

    조조챔피언십 24일 개막 .. 일본땅도 들썩

    제주(PGA 투어)에 이어 부산(LPGA 투어)만 들썩거리는 건 아니다. 열도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으로 후끈 달아올랐다.24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지난주 제주에서 끝난 ‘더 CJ컵@나인브릿지’와 흡사하다. 총상금 975만달러에 78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치르는 대회 방식까지 꼭 닯았다. 관심은 역시 우즈다. 그가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06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이후 13년 만. 아시아 대회에 모습을 비친 것도 2012년 10월 PGA 투어 CIMB 클래식(말레이시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 8월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코스에 나서는 우즈는 작고한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승(82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우즈를 견제할 선수로는 CJ컵 두 번째로 제패하고 일본으로 건너간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 등이 꼽힌다. ‘신인왕’ 임성재(21)를 비롯해 강성훈(32)과 김시우(24), 안병훈(28), 박상현(36) 등 5명의 한국 선수와 CJ컵 준우승자 대니 리(뉴질랜드·이진명)와 케빈 나(미국·나상욱) 등 교포선수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무서운 신인 임희정 ‘원샷 원킬’ 시즌 3승

    무서운 신인 임희정 ‘원샷 원킬’ 시즌 3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레이스’의 후발 주자 임희정(19)이 메이저대회까지 점령하며 ‘막판 뒤집기’를 예고했다. 임희정은 20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이다연(22)을 2타 차로 따돌린 임희정은 시즌 3승 고지에 올라 남은 시즌 3개 대회에서 더욱 뜨거운 신인왕 경쟁을 펼칠 기회를 잡았다. 한 시즌에 3승을 올린 신인 선수는 2014년 백규정(24) 이후 5년 만이다. 임희정은 상금 2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랭킹 6위(6억 8193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에서도 8위가 됐다. 특히 신인왕 포인트는 310점을 보태 2160점으로 1위 조아연(19·2486점)을 326점 차로 쫓았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이번 주 미여자프로골프(LGPA) 투어와 함께 치르는 BMW챔피언십을 비롯해 3개다. 우승하면 230~310점의 신인왕 포인트가 걸려 있어 얼마든지 전세를 뒤집을 수 있다. ‘까먹지 않은 골프’와 ‘원샷 원킬’ 전략이 이끈 우승이었다. 이다연에 1타 쫓긴 불안한 선두로 마지막날을 시작한 임희정은 9번홀까지 파세이브로 버티다 10번홀(파4) 첫 버디를 잡은 뒤 17번홀(파4) 7m 남짓 거리의 버디 퍼트를 떨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혜진 ‘노보기’ 공동선두, 박인비는 ‘노버디’ 컷 탈락 위기

    최혜진 ‘노보기’ 공동선두, 박인비는 ‘노버디’ 컷 탈락 위기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와 시즌 5승째를 정조준했다.최혜진은 1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임희정(19)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미 시즌 4승을 올리며 상금과 평균타수, 대상 등 개인 타이틀 전 부문 1위를 달리는 최혜진은 보기없이 7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번 시즌 4승 가운데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따낸 최혜진은 메이저대회 2승의 발판도 마련했다. 7개의 버디 가운데 2개는 탭인, 4개는 5m 이내 거리에서 잡아낼 만큼 샷이 정확했다. 9번홀(파4)에서는 13m 먼 거리 버디 퍼트가 홀에 떨어지는 행운도 따랐다. 최혜진은 “샷 감각이 돌아와 샷이 거리, 방향이 다 좋았다”고 말했다. 신인으로 시즌 2승을 올린 임희정도 보기없이 7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임희정은 “연습 라운드 땐 무척 어려운 코스로 여겼지만, 오늘은 그린이 부드러워 버디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조아연(19)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임희정은 “워낙 격차가 커서 역전보다는 최대한 차이를 줄여 시즌을 끝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6언더파 66타를 친 박민지(21)와 김예진(24)이 공동3위에 오른 가운데 조아연은 2언더파 70타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네 차례나 준우승한 박인비(31)는 버디없이 보기 3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며 7오버파 79타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박인비는 “샷이 흔들린 데다 퍼트마저 따라주지 않았다”면서 “내일 최선을 다해 타수를 줄여보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인비 “4번의 준우승 끝낼래요”

    박인비 “4번의 준우승 끝낼래요”

    박, 지난 4일 귀국해서 대회 준비“준우승은 이제 그만할래요.” 박인비(31)가 ‘준우승 탈출’을 선언했다. 그는 17일부터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올해도 어김없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부터는 올림픽이 열린 2016년을 빼고는 해마다 출전했다. 지난해까지 다섯 차례 출전했지만 준우승만 네 번이다. 올 시즌 출전하는 박인비의 국내 세 번째 대회의 화두는 그래서 ‘준우승 징크스’를 벗어던지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여부가 됐다. 박인비는 지난 4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아메리카 클래식을 마친 뒤 바로 귀국해 이 대회 준비를 해왔다. 우승 기대가 높다는 뜻이다. 국내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발목을 잡던 시차 적응이나 소소한 부상도 올해는 없다. 박인비는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 온 메인 스폰서의 대회라 그 어느 대회보다 기대된다”면서 “그동안 좋은 성적을 내왔던 대회이지만 우승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꼭 오는 기회를 잘 살려서 팬들 앞에 훌륭한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즌 막판 개인 타이틀을 둘러싼 국내파들의 불꽃 튀는 경쟁도 이 대회 관전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전 부문 1위를 달리는 최혜진(20)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이 대회를 제패하면 각종 개인타이틀을 사실상 휩쓸 수 있다. 반면 상금 3위 이다연(22)과 4위 박채윤(25), 5위 조아연(19) 등은 이 대회에서 격차를 좁히지 않으면 남은 3개 대회에서 역전이 더 힘들어진다. 상금 2위 장하나(27)는 발목 부상이 심해져 지난주 하이트진로 대회에서 중도 기권한 뒤 이 대회 출전도 포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정은 LPGA 투어 신인왕 확정 .. 임성재와 나란히 미국투어 남녀 ‘최고의 루키‘에 등극

    이정은 LPGA 투어 신인왕 확정 .. 임성재와 나란히 미국투어 남녀 ‘최고의 루키‘에 등극

    한국 남녀 선수의 미국 양대 투어 신인상 석권은 사상 처음2017년 박성현, 지난해 고진영 등에 이어 연속 다섯 번째 한국인 수상자로 이정은(23)이 마침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신인왕에 올랐다.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이정은이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올해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2015년 김세영(26), 2016년 전인지(25), 2017년 박성현(26), 2018년 고진영(24)에 이어 5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상을 독식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6월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했고 5월 메디힐 챔피언십과 6월 숍라이트 클래식,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신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신인상 포인트에서 1273점을 모은 이정은은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의 517점을 넉넉한 격차로 따돌리고 올해 남은 5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정은은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5년 연속 한국 선수 신인상 수상에 제가 포함돼 자랑스럽고 큰 영광”이라며 “앞서 LPGA 투어에 진출했던 선배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남은 시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11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 일찌감치 올해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된 이정은은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차례, 준우승 3회의 성적을 냈고 딱 절반인 10번을 10위 내에 드는 안정감을 보였다. 11일 현재 세계랭킹 4위인 이정은은 또 상금 191만 3357달러로 2위, 평균타수 69.6타로 5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3점으로 2위를 달리는 등 거의 개인 타이틀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따내며 그해 대상과 상금왕을 포함해 사상 첫 6관왕을 휩쓴 이정은은 이듬해에도 국내 투어에서 한화클래식,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며 상금왕 2연패를 달성한 뒤 올해부터 미국으로 둥지를 옮겼다. 국내 무대에서 ‘이정은’이라는 동명이인이 많아 등록 순서에 따라 ‘이정은6’로 불린 그는 미국에서도 ‘6’이라는 숫자를 붙여 ‘Lee6’로 통하며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의 팬클럽 역시 ‘러키 식스(Lucky Six)’다.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임성재(21)에 이어 이정은이 여자 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해 올해 미국 남녀프로골프 투어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 남녀 선수가 신인상을 석권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스윙키즈’ 7살 막내부터 13살 송지아까지 ‘매력 발산 제대로’

    ‘스윙키즈’ 7살 막내부터 13살 송지아까지 ‘매력 발산 제대로’

    tvN 최초의 골프 예능 ‘스윙키즈’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되는 꼬마 골프 클럽 tvN ‘스윙키즈’는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골프 꿈나무들이 레전드 멘토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낸 프로그램. 대한민국 골프계의 레전드 ‘LPGA 여신’ 박지은과 연예계 대표 골프 전문가 김국진이 출연하며, 골프 초보 스타 토니안과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골프 꿈나무들의 페이스 메이커로 활약한다. 또한 골프 유튜버 중 최고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심짱’이 해설가로 나선다고 해 골프 마니아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전설의 프로골퍼 박지은과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골프 꿈나무들, 그리고 연예계 골프 스타들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통해 골프의 재미와 매력을 알아줄 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 프로골퍼 박지은, 예능감 vs 단장 카리스마 풀 장착 ‘LPGA의 여신’인 골프계 살아있는 전설 박지은은 ‘스윙키즈’를 통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그동안 골프를 배우며 느꼈던 재미를 골프 꿈나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골프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아이들에게도 심어주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박지은 선수만의 커리큘럼을 공개해 골프에 관심 있는 시청자라면 누구나 눈과 귀가 번쩍 뜨이게 할 전망이다. “’스윙키즈’에 출연하는 골프 꿈나무들뿐만 아니라 ‘스윙키즈’를 시청하는 골프인들과 골프 꿈나무들에게도 실력이 늘고 즐겁게 골프를 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던 바, 본인이 직접 고심했던 훈련의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줄 예정. 또한 박지은은 ‘LPGA의 여신’이라는 수식어와는 반전인 매력을 드러내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견인할 전망이다. 김국진과의 사전 토크에서는 골프 외에도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던 어린 시절을 반추해 예능감을 높인 한편, 골프 꿈나무들에게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 골프 꿈나무들의 천진난만한 매력 대방출 이번 프로그램에 골프 꿈나무로 출연하는 어린이 출연진은 총 6명. 7세인 막내 출연자에서부터 13세 맏언니인 송지아까지 각 출연진들이 가진 캐릭터의 매력이 제대로 발산되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전할 전망. 프로그램 연출을 담당하는 현돈PD는 “골프 꿈나무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훈련에 진지하게 임하는 어린이, 성향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이끄는 천진난만한 매력을 가진 어린이들을 보면서 첫 회만에 아이들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 ‘골알못’들도 쉽게 빠져드는 ‘마성’의 골프 노하우 예능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골프에 관심 있는 골프인들과 이른 바 ‘골알못(골프를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골프에 흥미를 느끼고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마성의 골프 노하우가 대방출된다. 박지은 선수는 “골프는 어렵고 지루한 운동이라는 인식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골프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싶다. 반복적인 연습보다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체계화된 연습과정을 소개해줄 것”이라고 밝혔던 바, 실제 그녀가 미국에서 훈련했던 놀이 방식의 훈련 노하우를 아낌 없이 공개할 예정.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스윙을 할 때 힘을 뺄 수 있는 박지은 단장만의 독특한 노하우를 공개한다고 해 골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실제로 박지은 단장이 선수시절 연습했던 노하우로, 아이들의 눈높이에도 꼭 맞으면서도 바로 효과가 나타났던 비법이라고. 김국진은 “골프 인생 27년에 이런 훈련법은 처음이다. 실력이 굉장히 빨리 늘 것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해 힘을 빼고 골프인들에게도 꿀팁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골프계 유재석’이라 불리는 크리에이터 ‘심짱’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고 해 골프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독자 15만 명을 골프의 재미에 푹 빠지게 했던 국내 최고의 골프 크리에이터 심짱이 어떤 유쾌한 설명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골프의 매력을 전할 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tvN ‘스윙키즈’는 10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하나 “응답하라 2013” 6년 만에 상금왕·대상 도전

    장하나 “응답하라 2013” 6년 만에 상금왕·대상 도전

    “6년 만에 상금왕과 대상에 도전하겠다.” 1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투어 개인 타이틀 향방의 변곡점이 된다. 사흘 전 KLPGA 투어 역대 최다 상금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에 오른 장하나(26)가 상금왕과 대상을 다시 겨냥했기 때문이다. 장하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둔 2013년 KLPGA 투어 상금왕과 최우수선수상인 대상을 한꺼번에 움켜쥐었다. 이후 장하나는 2016년 한 해에만 3승을 쓸어담은 것을 비롯해 미국 무대에서 모두 4승을 수확한 뒤 국내로 돌아와 2018년부터 국내 우승 사냥을 재개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U턴’ 이후 거둔 세 번째 우승으로 장하나는 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20계단 이상 뛴 53위에 이름을 걸쳤다. 각종 타이틀 순위에서도 어느새 1위 최혜진(20)의 턱밑까지 근접했다. 6년 만에 최우수선수로 상금왕까지 다시 차지하려면 이번 대회가 고비다. 대상포인트에서 장하나는 381점으로 최혜진의 452점에 71점 못 미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걸린 대상포인트는 우승할 경우 70점을 얻는다. 최혜진이 톱10 성적을 내지 못할 경우 장하나가 우승하면 바로 1점까지 따라잡게 된다. 시즌 상금에서도 장하나는 7억 9300만원으로 9억 4500만원의 최혜진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원으로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장하나, 마지막홀 버디 한 방은 3억 7500만원짜리

    장하나, 마지막홀 버디 한 방은 3억 7500만원짜리

    이다연 김지영 따돌리고 12언더파 276타 .. 투어 최다 총상금 하나금융대회 정상준우승만 세 차례 올 시즌 불운 딛고 1년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11번째 우승 달성장하나(27)가 마지막홀 극적인 3억 7500만원짜리 버디 한 방으로 17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일궈냈다. 장하나는 6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6535야드)에서 KLPGA 투어 하나금융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가 된 장하나는 이다연(22)과 김지영(2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억 7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 금액은 국내 남녀 투어를 통틀어 최대 규모다. 지난해까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열리다가 올해부터 KLPGA 투어로 바뀐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을 비롯해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으나 2017년 미국에서 국내로 복귀한 장하나가 ‘국내파’ 자존심을 지킨 셈이 됐다.장하나는 15번홀(파4)까지 단독 선두였던 이다연에 3타나 뒤져 우승 가능성은 없어 보였다. 그러나 16번홀(파4) 이다연의 더블보기가 변수가 됐고, 장하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6번홀 이다연이 두 번째 샷을 그린 왼쪽 벙커로 보냈는데 공은 벙커 턱 깊숙이 박혀 도저히 빼낼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이다연은 ‘언플레이어블’을 선언, 1벌타를 받고 벙커 안에서 네 번째 샷을 시도한 끝에 결국 이 홀에서 2타를 잃고 공동 2위 장하나, 김지영에게 1타 차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지영도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로 보내는 바람에 선두에 2타 뒤지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고, 승부는 이다연과 장하나의 대결로 압축됐다. 1타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18번홀(파5) 승부에 돌입했지만 장하나의 세 번째 샷이 승부를 갈랐다. 약 86m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깃대 바로 옆에 붙인 장하나는 가볍게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군 반면 이다연은 2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쳐 연장전의 희망마저 날렸다. 장하나의 이날 우승은 2018년 4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고, 투어 통산 11승째이자 준우승만 세 차례였던 이번 시즌 일궈낸 첫 승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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