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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박세리는 내차례”

    한국의 여자프로골퍼 8명이 ‘꿈의 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무더기로 입성, 내년 ‘한류 열풍’이 더욱 거세지게 됐다. ‘신예’ 조령아(20)가 6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마지막 5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354타, 공동 2위로 내년 LPGA 투어 전경기 출장 티켓을 따냈다. 중반까지 깜짝 선두를 달린 조령아는 전날 3오버파 75타로 주춤했지만 이날 선두 폴라 크리머(미국·11언더파 349타)에 이어 2순위로 무난히 투어 무대를 예약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한 손세희(20)는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357타로 공동7위에 올랐고, 지난해 입성에 실패한 임성아(20·MU)도 2언더파 358타,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려 투어 무대를 밟게 됐다.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지난해 프로에 뛰어든 김주미(20·하이마트)는 1라운드에선 부진했지만 이후 차곡차곡 성적을 쌓아 투어 카드를 손에 쥐었다. 2002년 신인왕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이미나(23)는 공동 25위(2오버파 362타) 6명이 5자리를 놓고 치른 3개홀 플레이오프 끝에 이지연(23)과 함께 어렵사리 ‘시험’을 통과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상금 152위와 160위에 그쳐 다시 퀄리파잉스쿨에 나선 정일미(32)와 김주연(23·KTF)도 투어 입장권을 되찾았다. 이로써 이번 퀄리파잉스쿨에서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한국은 기존 15명을 합쳐 모두 23명이 내년 LPGA 무대에 나서게 됐다. 한편 이날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퀄리파잉스쿨 5라운드에 나선 위창수(32)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 중간합계 3언더파 357타로 공동53위까지 밀렸다. 위창수는 첫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멋지게 출발했지만 11번홀(파5) 트리플보기에 이어 15번홀(파5) 더블보기 등 파5홀 2곳에서만 5타를 까먹어 최종 6라운드에서 4타 이상을 줄이지 않는 한 세번째 한국인 투어 멤버의 탄생은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KTF-전자랜드(오후 7시 부산) ■ 태권도 2005국가대표선발 예선(오전 9시 국기원) ■ 골프 KLPGA투어 시드순위전(오전 8시 승주골프장) ■ 빙상 제47회 전국남녀종별피겨스케이팅선수권(오전 10시 태릉 실내빙상장) ■ 컬링 2004아시아태평양선수권(오전 9시 춘천의암빙상장)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삼성-현대(잠실 오후 6시) ■ 프로농구 ●KCC-LG(전주 오후 4시) ■ 골프 LPGA투어 CJ나인브리지클래식 첫날(오전 7시 제주나인브리지골프장)
  • [LPGA 롱스드럭스챌린지] 김초롱 데뷔 2년만에 정상

    김초롱(20)이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선 10번째 한국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초롱은 지난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오번의 릿지골프장(파71·623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캐리 웹(호주)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데뷔 2년 만에 정상에 오른 김초롱은 이로써 한국선수로는 10번째로 LPGA 투어 대회 우승자가 됐다.또 김초롱의 우승으로 LPGA 투어 한국인 우승은 42승으로 늘어났다.올해는 박지은(나이키골프) 박세리(CJ) 한희원(휠라코리아)에 이어 네번째. 키 168㎝에 다소 육중한 체격을 지닌 김초롱은 지난 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태어나 아버지 만규(53)씨의 적극적인 권유로 11세 때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17세 때인 2001년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대회 18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고,2002년 2부투어 12경기에 출전해 10경기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상금 2위를 차지했다.2003년 LPGA투어에 입성. 큰 체구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59.5야드로 24위이고,정확도는 72.2%로 52위에 올랐다. 버디 수 300개로 LPGA 2위이고,이글은 11개로 공동 13위.홀당 퍼트 수는 1.79개로 공동 16위에 랭크돼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웬디스 챔피언십] 한희원 2연패 눈앞

    한희원(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10만달러) 2연패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김미현(KTF)은 막판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챔피언 한희원은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선두를 달렸다.김미현,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등 5명의 공동 2위 그룹과는 2타차.이로써 한희원은 2연패와 함께 올 시즌 첫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올시즌 18개 대회에서 ‘톱10’에 10차례나 이름을 올리고도 우승컵과 인연을 맺지 못한 김미현도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치며 공동 2위로 뛰어올라 막판 역전을 노리게 됐다.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때리며 LPGA투어 8개 대회 연속 컷통과를 달성한 ‘골프천재’ 미셸 위(15)는 1타를 더 줄이며 합계 3언더파 123타로 공동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톱10’ 진입 가능성을 살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길섶에서] 글로벌스탠더드/김경홍 논설위원

    며칠 전,미국에 진출한 한국 여성골퍼들의 활약이 전해졌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에서 이정연,박지은 선수가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10’에 4명의 한국 선수가 입상했다.4라운드로 치러지는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포함해 6명이나 톱10에 들어있던 것으로 보면 아쉽기도 하다.박세리,김미현 등 한국 여자골퍼들이 LPGA투어에서 한두번 우승한 것도 아닌데 언제나 좋은 성적은 반갑다. 그런데 이 대회에서 도대체 누가 우승했나.필리핀 출신의 제니퍼 로살레스가 했다.LPGA에서 첫 우승을 한 선수이다 보니 알려진 게 적어서 궁금한 점이 많다.그런데 신문이나 인터넷을 검색하기 전까지도 공중파 방송에서는 20위가 넘는 순위까지 입상한 한국선수들은 거듭 소개하는데 도대체 1위가 누군지 알려주지 않는다.한참 듣다 보니 마지막에 단 한마디 우승자를 소개한다.채널을 돌려봐도 마찬가지. 국수주의도 아니고,민족주의도 아니고.이래서야 되겠는가.국제사회의 경쟁에서 안목을 높이고 몫을 늘리자는 글로벌스탠더드는 안방에서부터 꾸물댄다. 김경홍 논설위원˝
  • “마지막홀서 승리 예감”

    생애 첫 승을 LPGA 투어 대회에서 거둔 안시현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상기된 표정이었다. 우승을 언제 예상했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어제 코오롱 이웅렬 회장님이 “다 잡아버려.”라며 격려를 해줬지만 정말로 다 잡을지는 몰랐다.마지막홀 그린에 올라가서야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3라운드에 앞서 세운 목표는. -3언더만 치자고 마음먹었다.그러면 다른 선수가 더 잘쳐 우승해도 후회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목표보다 한타 더 잘쳐 우승할 수 있었다. 승부처가 된 홀과 승부에 종지부를 찍은 마지막홀 세컨드 샷은. -승부처는 4m 버디 퍼팅에 성공한 10번홀이고 세컨드 샷은 155m 남은 거리였고,6번 아이언을 잡았다. 동반자들이 부담은 되지 않았나. -많이 긴장했다.첫홀에서 세리 언니가 버디퍼트 넣을 때 가장 긴장했다.내가 못 넣으면 따라 잡힐 것 같은 위기였지만 나도 넣었다.언니가 내내 잘 대해 줬다. 우승 확정 순간 떠오른 사람은. -백을 메준 스승 정해심 프로와 어머니,아버지다.앞으로 LPGA투어 참가 등 일정이 바뀔 텐데. -우승을 예상하지 못해 정한 것은 없다.다만 더 넓은 무대에서 더 좋은 선수들과 겨뤄 보고 싶다. 올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라이벌 김주미의 선전에 대해서는.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왕을 차지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오늘로 다 풀렸다. 좋아하는 프로는. -안니카 소렌스탐이다. 제주 곽영완기자
  • ‘신데렐라’ 안시현 CJ클래식 우승 美 LPGA 단번에 정복

    루키 안시현(엘로드)이 세계 정상급 스타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섰다. ▶관련기사 31면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올시즌 KLPGA에 데뷔,상금 4위 자격으로 출전한 신예 안시현은 2일 제주 나인브리지골프장(파72·630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CJ나인브리지클래식 마지막 3라운드에서 이글 1개,버디 5개,보기 3개 등으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박세리 박희정(이상 CJ) 박지은(나이키골프) 로라 데이비스(영국) 등 2위 그룹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제주 곽영완기자 kwyoung@
  • [데스크 시각] ‘코리아군단’ 스스로 변하자

    “골프 선수라면 그가 흑인이든 백인이든,포르투갈 사람이든 필리핀 사람이든 경기를 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14)가 지난 2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시각에 정면으로 맞서 쏟아낸 반박이다. 이에 앞서 LPGA 투어의 백전노장 잰 스티븐슨(52·호주)은 골프매거진 11월호 인터뷰에서 “아시아 선수들이 LPGA를 죽이고 있다.”면서 “이들의 진출을 제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스티븐슨은 파문이 커지자 “LPGA투어 흥행을 위해 한 말로 인종차별적 의사는 없었다.”고 공식 사과했다.그의 주장도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이 미국내 프로스포츠 후원기업의 중역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종목별 후원기업 만족도’에서 LPGA가 미프로골프(PGA·84%)에 이어 2위(78%)를 차지해 ‘허구’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미국인들의 곱지않은 시선마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올 한해 LPGA 투어에서 아시아선수들,특히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눈부셨다.‘코리아군단’을이룬 한국 선수들은 박세리(CJ) 등이 여섯차례나 승전고를 울렸다.이를 ‘질시’라도 하듯 한국선수들은 올 한해 유난히 많은 수난을 겪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8월초 일부 미국선수들이 “한국선수의 아버지들이 딸을 돕기 위해 경기 중 각종 부정행위를 한다.”고 주장한 것.그들은 “일부 한국선수의 아버지들이 딸의 공을 치기 좋은 자리로 슬쩍 옮겨놓는가 하면 퍼팅라인을 알려 주거나 수신호로 클럽선택을 지시하고 한국말로 코스 공략도 지시한다.”고 비난했다. 타이 보타 LPGA 커미셔너는 즉시 “(한국선수들의 부모가)규칙을 어겼다는 증거가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결국 ‘한국어 사용 금지’라는 극단적인 처방이 내려지고 나서야 미국선수들의 불만은 가라앉았다.당시 일부에서는 한국선수들이 대회마다 상위권을 휩쓰는데 따른 미국선수들의 ‘시기와 질투’가 상당히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을 해 설득력을 얻었다. 물론 LPGA의 차별적 시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그러나 곰곰이 따져보면 상당 부분은 자초한 측면이 없지 않다.문화적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그들과 함께 호흡하려는 노력에 너무 인색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대표적인 게 바로 자신이 번 돈의 사회환원.미국인들은 부의 사회환원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행동으로 옮기곤 한다.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이라고 해서 다를 바 없다. 투어에서 번 돈의 일부를 무슨 명목으로든 기부하는 일은 너무도 흔하다.일부 노장선수들은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대회를 개최하기도 한다.올해만 해도 낸시 로페스가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을 주최했고,에이미 앨콧이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한국선수들이 미국 지역사회에 기부금을 내놓거나 자선활동을 했다는 소식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LPGA 상금 몇위에 올랐다고 자랑하면서도 철저히 미국 사회와 담을 쌓고 있는 한국선수들에 대한 ‘질시’와 ‘냉대’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인지도 모른다. 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을 한번쯤은 해보는 게 어떨까. 곽 영 완 체육부 차장
  • 그녀들이 돌아왔다/23일 SBS최강전 성대결 도전 CJ나인브리지 2연패도 노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는 모두 20명.골프 강국인 호주(12명)·스웨덴(10명)·영국(9명)보다 많다. 한국 선수가 크게 늘었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LPGA하면 박세리(CJ)와 김미현(KTF)을 떠올린다.둘이 LPGA의 문을 앞장서서 열어 젖혔기 때문이다. 박세리와 김미현이 자존심을 걸고 출전하는 대회가 국내에서 잇따라 열린다. 김미현이 먼저 나선다.무대는 15일부터 3일간 용인 코리아골프장(파 72)에서 열리는 우리증권클래식(총상금 2억 5000만원).김미현은 이 대회에 상당한 집착을 보인다.구겨진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다.지난해 LPGA투어 2승을 포함해 10차례 ‘톱 10’에 든 ‘슈퍼땅콩’의 위력을 올해에는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올해 22개 투어에 출전,우승없이 4차례 ‘톱 10’에 진입한 게 고작이다.지난 8월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컷오프의 수모도 겪었다.박세리 박지은(나이키골프)과 함께 구축했던 ‘코리안 빅3’의 한 축을 한희원에게 빼앗겼다. 지난 2000년 파라다이스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국내대회우승을 노리는 김미현은 이번 대회를 위해 일찌감치 귀국해 컨디션을 조절해 왔다.이선화(CJ) 진미정(테일러메이드) 안시현(코오롱) 등 국내 정상급 프로들의 거센 저항을 물리치고 우승한 뒤 산뜻한 기분으로 올해 남은 6개의 LPGA 투어에서 시즌 첫승을 노린다는 복안이다. 한편 박세리는 오는 23일부터 용인시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나흘간 열리는 SBS최강전 남자부에 출전,국내 여자로서는 처음으로 성대결에 나선다.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했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수지 웨일리(미국),PGA 2부 투어와 캐나다투어에 출전한 미셸위(14),한국오픈에 출전한 로라 데이비스(영국) 등 앞서 성대결을 펼친 선수들은 모두 컷오프됐다.그러나 소렌스탐과 데이비스조차 “박세리는 우리가 이루지 못한 컷 통과에 꼭 성공할 것”이라며 잔뜩 기대하고 있어 박세리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 시즌 3승에 17번의 ‘톱 10’ 진입으로 소렌스탐과 LPGA 무대를 양분하고 있는 박세리는 아무도 넘지 못한 벽을 뛰어 넘은 뒤 31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LPGA투어 대회인 CJ나인브리지클래식 2연패에 도전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로라 데이비스 국내무대 性대결 박세리도 골프최강전 출전 확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사진·40)가 9일부터 열리는 제46회 코오롱한국오픈골프대회에서 남자 프로선수와 겨루기 위해 7일 내한했다.영국 출신의 데이비스는 88년 LPGA 투어 입문 이후 메이저대회 4승을 포함해 20승을 올렸으며 유럽여자프로골프 등 세계 각지 대회에서 40승 이상을 따낸 베테랑이다. 특히 웬만해서는 드라이버를 쓰지 않고 롱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릴 만큼 괴력의 장타를 뿜어내 ‘여자 댈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데이비스는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내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왔다.”고 ‘성대결’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의 반대로 한때 난항을 겪은 박세리(26·CJ)의 국내무대 성대결도 확정됐다.SBS는 오는 23일 열리는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3억원)에서 박세리 소속사인 CJ측과 합의,박세리의 성대결 출전이 성사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박세리는 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이 끝나는 대로 귀국해 국내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 하프타임 / “한희원은 LPGA 돌풍의 주역”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승을 포함,2승을 거둔 한희원(휠라코리아)이 올 LPGA투어에서 가장 돋보이는 돌풍의 주역으로 꼽혔다.LPGA 홈페이지(www.lpga.com)에서 실시중인 ‘올해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누구인가.’를 묻는 투표에서 28%의 지지를 얻어 시즌 3승의 캔디 쿵(타이완·22%)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는 것.3위에는 데뷔 3년째를 맞아 생애 첫승을 거둔 안젤라 스탠퍼드(18%)가 자리했고,박지은(나이키골프)은 15%로 4위에 올랐다.
  • 하프타임 / 송아리, 새달 LPGA 프로데뷔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사상 처음으로 ‘18세 이하 입회 금지’조항 면제를 받은 송아리(17)가 LPGA투어에 프로 선수로 데뷔전을 갖는다.송아리는 새달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링컨힐스클럽(파72·6388야드)에서 열리는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에 스폰서 초청을 받아 프로선수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 “지은이랑 아리가 왔어요”‘최연소 프로’ 송아리·박지은 국내 첫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코리아군단’ 주축인 한희원(휠라코리아)과 박지은(나이키골프)이 고국무대에 선다. 올시즌 LPGA에서 각각 2승과 1승을 거둔 이들이 출전하는 대회는 4일 부산 아시아드골프장(파72·5692m)에서 개막,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아스트라컵 제17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이 대회에는 이들과 함께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수연(아스트라)과 아마추어 랭킹 1위에서 프로로 전향,퀄리파잉스쿨 1차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송아리도 출전,국내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무엇보다 12세 때 미국으로 건너간 박지은과 재미교포인 송아리는 최초의 국내 대회 출전이고,특히 송아리는 프로 데뷔전이어서 LPGA 관계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일본 무대를 거쳐 미국으로 진출한 한희원에게는 2001년 10월 현대증권오픈 이후 2년 만에 국내대회 출전이자 LPGA 정상 정복 이후 첫 국내 대회라 역시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01년 LPGA 투어에서 뛰다 잠시 귀국,챔피언에 오른 강수연이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할 지도 흥밋거리.이들에 맞설 ‘국내파’의 선두주자는 지난해 챔피언 정일미(한솔)와 상금왕 2연패를 노리는 이미나.해외파에 견줘 국내 그린 적응력이 뛰어날 수 밖에 없는 이들은 특히 최근 LPGA 퀼리파잉스쿨 1차 예선에서 낙방한 아픔을 이번 대회 우승으로 씻어내겠다는 각오가 강해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1승씩을 올린 전미정(테일러메이드) 김주미(하이마트)도 당당한 우승 후보다.특히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대표선수로 출전한 김주미는 대회 코스인 부산아시아드골프장에서 실전을 치러본 경험이 강점이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베스 바우어(미국)도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이방인들의 천국’ LPGA/소렌스탐·박세리·쿵 등 다승 상위권 점령

    LPGA 투어를 본고장 미국 선수들이 아닌 외국인 선수들이 점령한 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올시즌도 다승 1위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4승)을 비롯해 공동 2위 박세리(CJ) 캔디 쿵(타이완·이상 3승) 등 다승왕을 다투는 선수들은 모두 외국인.미국 선수 가운데는 줄리 잉스터가 2승으로 한희원(휠라코리아) 레이철 테스키(호주)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달리는 정도. 올시즌 1승 이상을 거둔 13명 가운데서도 미국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잉스터 외에 우승컵을 안아본 미국선수는 로시 존스,베스 대니얼,안젤라 스탠퍼드,힐러리 런키뿐.외국인 선수들이 LPGA를 사실상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승수뿐 아니라 메이저대회에서의 활약도 외국인 선수들이 두드러진다.4대 메이저 우승컵 가운데 미국선수에게 돌아간 것은 런키가 차지한 US오픈 단 한개다. 첫 메이저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은 프랑스의 파트리샤 므니에-르부가 차지했고,LPGA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은 소렌스탐이 석권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의 흐름은 동양권의 파워가 강해진다는 점.박세리와 쿵 외에도 한희원 박지은(1승·나이키골프)을 포함하면 9승을 합작하고 있다.올시즌 치러진 전체 22개 대회의 절반에 가깝다. LPGA투어 관계자들은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동양권 선수들이 남은 대회에서도 선전,전체 대회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할지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다. 곽영완기자
  • ‘타이완의 박지은’ 캔디 쿵, 시즌 3승·7차례 ‘톱10’ 돌풍

    ‘아마추어 챔피언에서 프로 여왕으로’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서는 지난해까지 돋보이지 않던 두명의 외국인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한명은 한국의 한희원(휠라코리아)이고,다른 한명은 타이완 출신의 캔디 쿵이다. 이들은 올시즌 들어 생애 첫승을 거둔 데 이어 파죽지세로 정상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각각 2승(한희원)과 3승(쿵)을 거둔 이들의 상승세를 LPGA 관계자들은 물론 기존의 강호들조차 숨 죽인 채 지켜보고 있다. 특히 1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끝난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시즌 세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며 박세리(CJ)와 함께 다승 공동 2위로 떠오른 쿵에 대한 관심이 비상하다. 쿵은 이날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마지막 4라운드를 주최측이 취소해 3라운드까지의 성적 만으로 우승컵을 안았지만 누구도 그녀의 시즌 3승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는다.그만큼 충분히 우승컵을 차지할 실력과 자격이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쿵의 3라운드까지 성적은 12언더파 204타.2위에 그친 노장 로라 데이비스(스코틀랜드)에 1타,3위를 차지한 한희원에 2타 앞선 기록으로 마지막날 경기가 예정대로 치러졌다면 접전이 불가피했지만 지난주 와코비아클래식에서 박세리를 2타차로 누르고 정상에 오른 쿵의 상승세로 볼 때 주최측의 결정이 지나친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어쨌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쿵은 우승 상금 18만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80만 1395달러로 6위로 올라서면서 LPGA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타이완 가오슝에서 태어나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 온 쿵은 주니어 시절부터 미국골프계를 휩쓴 아마추어 챔피언 출신이다. 부모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13세 때 골프에 입문한 그녀는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선정하는 ‘주니어 올스타’에 세차례나 뽑혔고,1999년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골프 명문인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시절인 2000년에는 PAC-10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미대학스포츠위원회(NCAA) 올스타에 선정됐으며,2001년엔 미국 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지니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미국 아마추어 메이저타이틀을 모두 휩쓴 한국의 박지은(나이키골프)에 견줄 만한 실력파다. ‘타이완의 박지은’은 그러나 프로 데뷔 초기에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2001년 8월 프로에 입문,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 활약하다 2002년 퀄리파잉스쿨 15위로 LPGA투어 풀시드를 받은 그녀는 그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다. 물론 네차례 ‘톱10’에 드는 등 루키로서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마시절의 화려한 명성에 견주면 기대치를 밑돈 게 사실. 하지만 두번째 시즌인 올해는 달랐다.지난 4월19일 시즌 5번째 대회인 다케후지클래식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으로부터 타이틀을 빼앗으며 프로 첫 승을 거둔 뒤 본격적인 정상 행진을 거듭하며 ‘코리아군단’에 이어 ‘제2의 황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벌써 3승을 포함,‘톱10’에만 7차례 든 그녀는 이제 소렌스탐,박세리와 함께 어깨를 겨루며 LPGA의 여왕 자리를 노리는 강호로 거듭났다. ‘쿵의 돌풍’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곽영완기자 kwyoung@
  • 차세대 그린여왕 자존심 맞대결 / 미셸위·송아리 US오픈 출전 ‘아마 최소타 기록’ 놓고 경쟁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래의 판도를 가늠한다.” 3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프킨리지골프장 위치할로코스(파71)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인 US여자오픈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10대 선수들이 출전권을 따내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최종 확정된 전체 출전선수 156명 가운데 10대는 14세의 최연소인 한국계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를 비롯,20명에 이른다.언젠가는 LPGA를 주도할 이들의 경쟁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박세리(CJ) 박지은(나이키골프) 등 우승후보들의 다툼 못지않은 관심거리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주목받는 2명의 소녀골퍼가 있다.공교롭게도 모두 한국계로 미셸 위와 송아리(17). 두 선수의 경쟁에서 초점이 맞춰진 부분은 역대 US여자오픈 아마추어 최소타 기록 경신 여부.이 또한 한국의 박지은이 아마추어 시절인 지난 1999년 세운 283타로 이래저래 한국계 선수들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미셸 위는 올시즌 출전한 세차례의 LPGA투어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한 자신감을 무기로 당연히 이번 대회 아마추어 최저타는 물론 역대 아마추어 최저타 기록 경신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에 첫 출전하는 미셸 위와 달리 이미 여러차례 메이저 경험이 있는 송아리의 기세가 만만치 않을 전망.게다가 송아리는 올해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지난 97년 대회에서 아마추어 최소타를 쳐 자신감도 크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그리고 승자는 역대 아마추어 최소타 기록을 깰 수 있을까. 곽영완기자
  • 소렌스탐 도전이 남긴것

    58년만에 PGA 투어 무대에 오른 ‘골프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지나간 자리에는 여러 흔적들이 남았다. 소렌스탐은 24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708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총상금 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로 무너져 합계 5오버파 145타로 컷오프를 면치 못했다. 1오버파 142타에 끊긴 컷 기준 타수에 4타나 모자랐다.출전 선수 111명 가운데 공동96위에 머문 소렌스탐은 그나마 11명의 남자 선수를 앞선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지만 경기 내내 날 응원한 사람들을 실망시켰다.”는 그는 “이제 내가 뛰어야 할 LPGA 투어로 복귀하겠다.”면서도 아쉬움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남자선수들의 비아냥을 감수하면서 출전했지만 이미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예상한 결과를 얻는데 그친 그는 과연 무엇을 얻었을까. 무엇보다 그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대한 관심을 다소나마 높였다.타이거 우즈의 등장 이후 PGA와 LPGA의 격차는 10배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상금 규모는 물론 팬들의 관심도,스폰서들의 홍보 효과 등 모든 면에서 그만한 차이가 났다. 그러나 이 대회 1라운드 시청률이 1.7%로 지금까지 PGA 투어 대회 1라운드 시청률 가운데 가장 높았고,PGA 투어 평균 시청자 수보다 3배가량 많은 150만명이 지켜봤다는 점에서 앞으로 그가 출전할 LPGA 투어에 미칠 영향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LPGA 사무국은 이미 그를 활용한 마케팅에 착수한 상태.개인적으로도 우즈를 능가하는 상품성을 본 스폰서 업체들이 그를 활용한 이벤트나 광고에 적극 나설 게 불을 보듯 뻔해 수입에도 적지 않은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그러나 잃은 것도 많았다.무엇보다 여자선수의 한계를 드러냈다.LPGA 투어 최고 선수의 실력이 PGA 투어에서는 최하위권이라는 사실만 증명시켰다. 일부에서는 소렌스탐 개인과 LPGA투어에 대한 관심은 별개로,소렌스탐의 선전으로 팬들의 주목을 끌어 보려던 LPGA 투어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물론 그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남자와 겨뤄보려는 여자선수들의 도전은 계속될 전망.오는 7월 PGA 투어 그레이트하트퍼드오픈에는 전직 LPGA 투어 프로 수지 웨일리(37)가 출전할 계획이고,한국계 ‘천재소녀골퍼’ 미셸 위(14)는 PGA 2부투어에 도전장을 던져 놓고 있다. 한편 소렌스탐이 빠진 대회 3라운드에서는 케니 페리가 무려 9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합계 17언더파 193타로 2위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에 8타나 앞서 생애 5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LPGA 15승 합작” 코리아군단 발진...박세리.김미현 등 19명 결집

    ‘가자 15승 고지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오는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랜돌프파크코스(파70·6176야드)에서 열리는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시즌 LPGA 투어의 관심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다시 한번 두자릿수 승수를 올릴 것인가와 ‘코리아군단’이 얼마나 많은 승수를 쌓을 것인가에 쏠려 있다. 지난해 23개 정규대회 우승컵 가운데 11개를 거머쥔 소렌스탐은 올해도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지난해 다승 2위 박세리(5승·CJ)를 제외하곤 여전히 그의 독주를 막을 경쟁자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역시 가장 유력한 상금왕과 다승왕 후보로 꼽히지만 지난해만큼 많은 승수는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아무리 강철 같은 소렌스탐이라도 올해 만 33세의 나이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LPGA 관계자들은 소렌스탐의 승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한국선수들의 승수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한다. 박세리를 필두로,본고장 미국 다음으로 많은 19명이 집결한 ‘코리아군단’은 20대 초·중반의 왕성한 체력에 모두 정상급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챔피언감만 하더라도 이미 우승 고지를 밟아본 박세리(26) 김미현(26·KTF) 박지은(24·나이키) 박희정(23·CJ)을 비롯,한희원(25·휠라코리아) 장정(23),그리고 새내기 김초롱(19) 등 7명에 이른다. 박세리(7승) 김미현(3승) 박지은(5승) 박희정(3승) 등이 내건 목표 승수만도 18승으로 LPGA 관계자들도 최소 15승은 가능할 것으로 인정한다. 여기에 올시즌 본격적으로 LPGA투어에 뛰어든 강수연(27·아스트라)과 김영(23·신세계)도 국내에서 닦은 풍부한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정상을 노린다고 볼 때 20승까지 합작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고,상금 총액만 10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코리아군단’의 선두주자인 박세리는 올시즌 초반 또다른 각도에서 주목을 끌 것으로 여겨진다.바로 오는 2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캐리 웹(호주)이 보유한 최연소 커리어그랜드슬램(27세6개월)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것. LPGA 데뷔 첫해인 97년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지난 2001년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3개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박세리는 한번도 달성하지 못한 상금왕과 다승왕에 대한 욕심 못지 않게 최연소 커리어그랜드슬램 달성에 강한 의욕을 보인다. 한편 97년 박세리,98년 김미현,2001년 한희원에 이어 통산 네번째로 한국인 LPGA 신인왕이 탄생할 것인가도 관심거리. 올해는 미국 주니어 무대를 호령한 김초롱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김영 김수영 이지연 문수영 박현순 등 5명이 LPGA 사무국 선정 신인왕 후보 8명에 포함돼 ‘코리아군단’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올시즌 LPGA 투어는 정규대회(31개)와 이벤트대회(4개)를 합쳐 지난해와 같은 35개로 확정됐고,총상금은 US여자오픈이 역대 최고인 300만달러를 내건 것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00여만달러 는 4100만달러가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어느나라 선수 뛰고있나 올시즌 LPGA 투어에 적을 둔 선수는 모두 437명이다.이 가운데 정규멤버는 138명에 불과하고,299명은 조건부 출전권자들이다.전체 437명 가운데 미국 이외에서 온 선수는 모두 95명. 미국 이외에 가장 많은 선수를 거느린 나라는 한국으로 19명.그 뒤로는 호주(12명) 스웨덴(10명) 잉글랜드(9명) 캐나다(7명) 순이다.이어 일본 6명,프랑스 5명,스코틀랜드 4명,이탈리아가 3명이고,브라질 독일 페루 스페인 타이완 웨일스가 2명씩이다. 해외국 가운데 통산 승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스웨덴.‘지존’ 애니카 소렌스탐이 통산 42승,리셀로테 노이만이 12승을 거둔데 힘입어 총 66승을 거두고 있다.이어 캐리 웹이 28승을 거둔 호주가 총 53승을 거뒀고,한국과 잉글랜드가 총 28승으로 공동 3위다.한국에선 박세리가 18승을 거뒀고,잉글랜드에서 로라 데이비스가 20승을 챙겼다. 정규멤버 자격은 전년도 상금랭킹 90위,2년전 시즌 상금랭킹 50위,최근 3년간 1승 이상 거둔 선수,최근 5년간 2승 이상 거둔 선수 등 18가지 항목으로 정한다.신인들은 8∼10월 사이 열리는 퀄리파잉스쿨에서 30위안에 들어야 정규멤버가 된다. 곽영완기자
  • 패기냐, 관록이냐

    ‘떠오르는 별’ 박지은(23)과 ‘살아있는 전설’ 오카모토 아야코(51)가 패기와 관록의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일본 오사카 한나컨트리클럽(파 72·6318야드)에서 7,8일 이틀간 열릴 마루한컵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총상금 4500만엔).1999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한번도 일본을 이기지 못했다.그러나 이번에는 명예회복을 벼르며‘드림팀’을 구성했다.선봉은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박지은이 맡는다. 박지은은 올 시즌 특히 일본에 대한 예감이 좋다.지난달 3일 지바현 나리타GC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스코월드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승이자 통산 3승째를 달성했기 때문이다.올시즌 LPGA투어 ‘톱10’에 10차례나 들 정도로 컨디션도 좋다. 첫날 박지은과 홀 매치플레이를 펼칠 일본 골프의 산증인 오카모토는 박지은을 무척 부담스러워한다.박지은이 무려 28세나 어린 데다 매치플레이에 유난히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팀 주장을 맡고 있는 오카모토는 백전노장.75년 데뷔 이후 미국과 일본에서 무려 44승을 올렸다. 특히 82년 단한차례의 테스트로 미국 투어에 진출해 그해 애리조나 쿠퍼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미국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등 미국에서만 17승을 낚아 일본 골프계의 우상이 됐다. 지천명을 넘긴 올해에는 미쓰비시레이디스대회에서 6위를 차지한 것이 고작이지만 여전히 팀의 정신적 기둥이다. 이기철기자 ch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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