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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세계 3위로 껑충… 1위 탈환 시동

    고진영 세계 3위로 껑충… 1위 탈환 시동

    고진영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1년 만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덕분이다. 7일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전 주 5위였던 고진영은 2계단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차지했고, 2위는 넬리 코다(미국)가 자리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손목 부상으로 인해 부진을 거듭하다 세계랭킹 1위를 빼았겼던 고진영은 지난 5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돌아왔다. 고진영의 우승은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이다. 고진영은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공동 6위로 7개월 만에 LPGA 투어 상위 10위 안에 진입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그리고 올해 세 번째 대회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투어 통산 14승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빅3을 형성한 고진영은 본격적으로 1위 탈환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현재 고진영의 평점은 7.38로, 1위 리디아 고(8.59)와 2위 넬리 코다(8.10)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4위는 아타야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 렉시 톰프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전인지, 김효주,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4∼10위에 포진했다. 5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12계단 상승해 54위가 됐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는 욘 람(스페인)이 자리를 지켰고, 2·3위는 각각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차지했다. 한국 골프 기대주 김주형는 15위에서 17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지난주 열린 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4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 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 임성재는 18위를, 이경훈은 41위, 김시우는 42위에 랭크됐다.
  • ‘물가 4%대’로 잡았다는데… 여보, 우린 왜 힘들지?

    ‘물가 4%대’로 잡았다는데… 여보, 우린 왜 힘들지?

    지난 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상승률 5.2%에서 한 달 새 0.4% 포인트 하락하며 10개월 만에 4%대로 내려왔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역대 최대 폭으로 올랐지만 정부는 일단 전체 상승률이 둔화하는 것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잠시 주춤하던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되는 모습”이라면서 “부문별로 불안 요인이 남아 있지만 특별한 외부 충격이 없다면 향후 물가는 둔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해 12월 5.0%까지 내려갔다가 올해 1월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다시 5.2%로 반등했다. 하지만 석유류 가격 하락으로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폭이 줄었다.공업제품 가운데 석유류는 1.1% 하락했다. 경유는 4.8%, 등유는 27.2% 올랐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휘발유가 7.6%,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가 5.6% 내리며 하락을 이끌었다. 석유류 가격이 하락한 건 2021년 2월(-6.3%) 이후 2년 만이다. 하지만 국민의 주거와 식생활에 직결되는 품목은 대거 올랐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28.4%의 상승률을 보이며 급등했다. 역대 최고치를 찍은 지난 1월 28.3%에서 0.1% 포인트 더 올랐다. 전기료가 29.5%, 도시가스료가 36.2%, 지역 난방비가 34.0%씩 상승했다. 가공식품 상승률은 10.4%로 2009년 4월 11.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빵은 17.7%, 스낵·과자는 14.2%, 커피는 15.6%씩 올랐다. 풋고추(34.2%), 파(29.7%), 오이(27.4%), 양파(33.9%) 등 채소류도 7.4% 상승했다.
  • ‘물가 4%대’ 잡혔다는데… 여보, 우린 왜 힘들지?

    ‘물가 4%대’ 잡혔다는데… 여보, 우린 왜 힘들지?

    지난 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상승률 5.2%에서 한 달 새 0.4% 포인트 하락하며 10개월 만에 4%대로 내려왔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역대 최대 폭으로 올랐지만 정부는 일단 전체 상승률이 둔화하는 것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의 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잠시 주춤하던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되는 모습”이라면서 “부문별로 불안 요인이 남아 있지만 특별한 외부 충격이 없다면 향후 물가는 둔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해 12월 5.0%까지 내려갔다가 올해 1월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다시 5.2%로 반등했다. 하지만 석유류 가격 하락으로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폭이 줄었다. 공업제품 가운데 석유류는 1.1% 하락했다. 경유는 4.8%, 등유는 27.2% 올랐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휘발유가 7.6%,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가 5.6% 내리며 하락을 이끌었다. 석유류 가격이 하락한 건 2021년 2월(-6.3%) 이후 2년 만이다. 하지만 국민의 주거와 식생활에 직결되는 품목은 대거 올랐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28.4%의 상승률을 보이며 급등했다. 역대 최고치를 찍은 지난 1월 28.3%에서 0.1% 포인트 더 올랐다. 전기료가 29.5%, 도시가스료가 36.2%, 지역 난방비가 34.0%씩 상승했다. 가공식품 상승률은 10.4%로 2009년 4월 11.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빵은 17.7%, 스낵·과자는 14.2%, 커피는 15.6%씩 올랐다. 풋고추(34.2%), 파(29.7%), 오이(27.4%), 양파(33.9%) 등 채소류도 7.4% 상승했다. 추 부총리는 “공공요금은 동결 기조 아래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주요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해 식품 원재료 관세 인하 등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업계도 생산성 향상 등 원가 절감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 골프용품·레슨 체험 ‘2023 미즈노 브랜드데이’ 8일 개최

    골프용품·레슨 체험 ‘2023 미즈노 브랜드데이’ 8일 개최

    미즈노의 클럽 신제품들과 골프용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미즈노 소속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과 경품행사 등도 진행된다. 한국미즈노는 117년 미즈노의 전통성과 신제품 퍼포먼스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2023 미즈노 브랜드데이’를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판교 ‘백야드’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8일은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9일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플레이 더 블루(PLAY THE BLUE)’ 콘셉트로 기획된 이 행사는 미즈노 브랜드의 주요 색상인 블루와 신제품 ST230 드라이버의 신기술 ‘코어테크 챔버(CORTECH CHAMBER)’ 색상인 블루의 상징성을 반영했다. 신제품 ‘JPX923 시리즈 아이언’과 ‘ST230 드라이버’ 그리고 ‘오모이(OMOI)퍼터’와 ‘T22 웨지’, ‘RB 투어 볼’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쇼트게임 이벤트, 포토존 등의 즐길 거리가 진행된다. 행사 당일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신제품 ‘RB TOUR 볼’을 준다. 또한 한국미즈노 마스터 피터가 미즈노 ‘샤프트옵티마이저3D’로 ‘나의 스윙 DNA’를 찾아주는 ‘피팅존’을 마련해 세 번 만의 스윙으로 추출된 데이터로 골퍼에게 적합한 클럽을 추천해준다. 아울러 미즈노 소속 투어 프로인 ‘팀 미즈노’도 특급 원포인트 레슨으로 행사에 함께한다. 지난 10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KLPGA 유효주 프로와 지난해 3년 연속 홀인원을 기록한 KLPGA 인주연 프로, 파워 장타자로 유명한 KLPGA 이주미 프로와 KPGA 김의인 프로 등이 드라이버와 아이언, 쇼트게임 등의 비결을 원포인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9일 열리는 일반인 참가를 원할 경우 미즈노골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3 미즈노 브랜드데이 게시물에 댓글로 참여 희망을 남기면 선착순 30명에게 미즈노골프 컨버스백을 준다.
  • 2월 전기·가스·수도요금 28.4% 역대 최대 상승… 전체 물가 상승률은 4.8%로 둔화

    2월 전기·가스·수도요금 28.4% 역대 최대 상승… 전체 물가 상승률은 4.8%로 둔화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 만에 4%대로 내려갔다. 유가가 하락한 것이 전체 물가 상승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전기·가스·수도요금은 역대 최대치로 상승하며 국민의 부담을 키웠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8(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올랐다. 전월(5.2%)보다 상승률이 0.4%포인트 떨어졌다. 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4월 4.8% 이후 10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세는 지난해 7월 6.3%를 정점으로 점차 둔화하는 모습이다. 같은 해 11월과 12월에는 각 5.0%로 내려왔다가 올해 1월 전기요금 인상으로 다시 5.2%로 오른 뒤 다시 2월 4%대로 하락했다.2월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둔화한 건 석유류와 축산물 가격이 내린 영향이 컸다. 공업제품 가운데 석유류는 1.1% 하락했다. 석유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건 2021년 2월 -6.3% 이후 2년 만이다. 경유는 4.8%, 등유는 27.2%씩 올랐지만 휘발유는 -7.6%,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5.6%를 기록하며 가격이 내렸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축산물은 2.0% 하락했다. 축산물이 1년 전보다 하락한 건 2019년 9월 -0.7%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국산 쇠고기 -6.1%, 수입 쇠고기 -5.2%를 기록했다. 다만 닭고기는 16.4% 상승했다. 공업제품 가운데 가공식품은 10.4% 올라 전월 10.3%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이는 2009년 4월 11.1% 이후 최고치다. 빵은 17.7%, 스낵 과자는 14.2%, 커피는 15.6%씩 급등했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축산물을 제외한 농산물과 수산물도 전월보다 더 많이 올랐다. 전월 0.2% 내렸던 농산물이 2월에는 1.3% 올랐고 이 가운데 채소류가 7.4% 상승했다. 풋고추는 34.2%, 파는 29.7%, 오이는 27.4%, 양파는 33.9%씩 치솟았다. 수산물도 전월 7.8%에서 2월 8.3%로 상승 폭을 키웠다. 고등어가 13.5%로 많이 올랐다. 석유류, 가공식품을 포함한 공업제품은 5.1% 올라 전월 6.0%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농축수산물은 1.1% 올라 전월과 상승률이 같았다.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5.7%로 전월 5.9%에서 둔화했다. 외식은 7.5%, 외식 외 개인서비스는 4.4%씩 올랐다.물가 상승세가 전반적으로 둔화하는 모습이지만, 공공요금 인상 여파로 전기·가스·수도요금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전기·가스·수도는 28.4% 올라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기료가 29.5%, 도시가스료가 36.2%, 지역 난방비가 34.0%씩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전월에도 28.3%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는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수도 요금을 올리면서 2월에는 전월보다 상승률이 0.1%포인트 더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4.8% 올라 전월 5.0%보다 상승 폭이 낮아졌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4.0% 상승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5.5% 올랐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이달 외식 등 개인서비스 상승률이 소폭 둔화하는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모습”이라면서 “반면 중국 경제활동 재개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움직임도 보이는 등 향후 물가는 여러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잠시 주춤하던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되는 모습”이라면서 “부문별로 불안 요인이 남아있지만 특별한 외부 충격이 없다면 향후 물가는 둔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요금은 상반기 동결 기조하에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주요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도 식품 원재료 관세 인하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만큼 관련 업계도 생산성 향상 등 원가 절감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달라”고 요청했다.
  • 새 역사 쓰고 왈칵… 부상 딛고 부활샷 ‘고’

    새 역사 쓰고 왈칵… 부상 딛고 부활샷 ‘고’

    2타차 시즌 첫 정상… 통산 14승15번 대회 중 한국선수 8번 우승LPGA 18연속 무승 기록도 끊어 “명상 통한 멘털트레이닝 도움” 18번(파4)홀 두 번째 샷을 한 고진영(28)은 그린으로 걸어가면서 눈물이 흐르는 걸 멈출 수 없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로 개인 통산 13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골퍼로서 정점을 찍었던 고진영은 지난 1년 동안 손목 부상으로 고생했고, 랭킹도 5위까지 떨어졌다. 두 번째 퍼트로 파세이브하며 2타차 우승을 확정한 뒤에도 밝은 표정의 세리머니 없이 눈물만 흘렸다. 고진영이 5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고진영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 내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 5000만원).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목 부상으로 고전했던 고진영은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로 7개월 만에 투어 톱 10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올해 세 번째 대회에서의 첫 우승이자 투어 통산 14승째다. 또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29) 이후 19번째 대회 만이다. 이번 고진영의 우승으로 2008년 창설돼 15차례 치러진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가 절반이 넘는 8번이나 트로피를 가져가는 진기록을 세웠다.1라운드 이븐파로 부진했지만 2~3라운드 연속 7언더파로 2타 차 선두를 달렸던 고진영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 낚으며 순항했다. 후반에는 장타자인 넬리 코르다(미국)가 같은 조에서 과감한 그린 공략으로 분위기를 몰고 갔고, 앞 조의 교포 선수 대니얼 강(미국)이 1타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고진영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차분하게 공략한 13번(파5)홀에서 5m 가까운 거리의 버디 퍼트를 떨궈 다시 2타 차로 달아난 뒤 흔들림 없이 선두를 지켜 냈다. 우승을 확정하고 다른 선수들의 축하를 받으면서도 눈물만 흘렸던 고진영은 우승컵을 받기 직전 “이번 대회를 앞두고 타이틀 방어를 위해 연습을 많이 했는데, 노력의 결과를 얻게 돼 행복하다”며 비로소 미소를 지었다. 그는 “지난겨울에 명상을 통한 멘털 트레이닝을 했는데, 나 자신을 잃지 않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르다는 15언더파 273타로 고진영에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김효주(28)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 부진 늪 탈출한 고진영, 한국 18연속 무승 끊나

    부진 늪 탈출한 고진영, 한국 18연속 무승 끊나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난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2연패로 한국을 18개 대회 연속 무승 터널에서 벗어나게 해 줄지 주목된다.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개막하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고진영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8위) 이후 손목 부상 여파로 고전을 거듭했다. 6개 대회에서 세 번이나 컷 탈락했다. 특히 두 달 쉬다 복귀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중간에 기권했다.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고진영은 파5홀에서 퀸튜플 보기를 저지르는 등 8오버파를 기록하면서 LPGA 투어 진출 이후 최악의 스코어를 찍었다. 결국 세계 1위에서 내려와 현재는 5위에 랭크돼 있다. 그러나 고진영은 지난 주말 자신의 새해 첫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7개월 만에 이룬 톱10이었다. 비시즌 동안 베트남 전지훈련을 통해 부상 치료와 스윙 교정에 매진한 결과였다. 고진영의 부활이 반가운 것은 그동안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도 뚝 끊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전인지(29)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뒤 18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했다. 2007년 7월부터 2008년 5월까지 27개 대회 연속 무승 이후 15년 만에 나온 최다 기록이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 기대를 더 키운다. 올해 15회를 맞는 대회에서 신지애(2009), 박인비(2015·20 17), 장하나(2016), 박성현(2019), 김효주(2021), 그리고 지난해 고진영까지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 절반을 챙겼다. 올해는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김효주(28), 김세영(30), 최혜진(24) 등 12명이 출격한다. 현대가의 며느리가 된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이민지(호주),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도 경쟁을 펼친다.
  • 부진 탈출 고진영…HSBC 2연패로 한국 무승 탈출 이끌까

    부진 탈출 고진영…HSBC 2연패로 한국 무승 탈출 이끌까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난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2연패로 한국을 18개 대회 연속 무승 터널에서 벗어나게 해줄지 주목된다. 고진영은 3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개막하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고진영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8위) 이후 손목 부상 여파로 고전을 거듭했다. 6개 대회에서 세 번이나 컷 탈락했다. 특히 두 달 쉬다 복귀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중간에 기권했다.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고진영은 파5홀에서 퀸튜플 보기를 저지르는 등 8오버파를 기록하면서 LPGA 투어 진출 이후 최악의 스코어를 찍었다. 결국 세계 1위에서 내려와 현재는 5위에 랭크돼 있다. 그러나 고진영은 지난 주말 자신의 새해 첫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7개월 만에 이룬 톱10이었다. 비시즌 동안 베트남 전지 훈련을 통해 부상 치료와 스윙 교정에 매진한 결과였다. 고진영의 부활이 반가운 것은 그동안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도 뚝 끊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전인지(29)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뒤 18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했다. 2007년 7월부터 2008년 5월까지 27개 대회 연속 무승 이후 15년 만에 나온 최다 기록이다. 현지에 비가 내려 수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진영은 개막 전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2주 연속 선전에 대한 기대에 대해서는 “그런 것은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생각 없이 자유롭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더 기대를 키운다. 올해 15회를 맞는 대회에서 신지애(2009), 박인비(2015·2017), 장하나(2016), 박성현(2019), 김효주(2021), 그리고 지난해 고진영까지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 절반을 챙겼다. 올해는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김효주(28), 김세영(30), 최혜진(24) 등 12명이 출격한다. 현대가 며느리가 된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이민지(호주),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도 경쟁을 펼친다.
  • 벤츠 등 677대 태운 불 촉발한 출장세차업체 직원 항소

    벤츠 등 677대 태운 불 촉발한 출장세차업체 직원 항소

    ‘벤츠’ ‘BMW’ 등 고급 외제차를 포함한 승용차 677대를 태운 천안 불당동 화재사건을 촉발해 1심에서 금고 1년 6월을 선고 받은 출장세차업체 직원 A(32)씨가 항소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 이누리 판사는 24일 업무상과실 폭발성 물건 파열 혐의로 이같이 선고 받은 A씨가 “형이 무겁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에게 금고 3년을 구형했던 검찰도 “형이 너무 가볍다”고 지난 22일 항소했다. A씨는 2021년 8월 11일 오후 11시 9분쯤 충남 천안시 불당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스팀 세차를 하기 위해 출장을 갔다 세차용 LPG(액화석유가스)통의 밸브가 열린 상태에서 담뱃불을 붙이려고 라이터를 켜면서 가스 폭발과 함께 화재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주차 중인 차량 677대가 타거나 그을렸고, 주차장 1만 9211㎡도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이 중 400여대가 보험사에 피해 접수됐다. 이 중 삼성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 등 보험사에 접수된 외제차는 170여대에 이른다. 벤츠만 100대 안팎이다. 보험업계가 추산한 전체 손해액이 43억여원에 달했다. 불당동은 ‘천안의 강남’으로 불린다. A씨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A씨가 깊이 반성하고 있고, 본인도 전신화상에 지금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1심에서 출장세차업체 대표 B(35)씨, 화재 직후 소방시설 작동을 중단시킨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C(63)씨, C씨의 소속 업체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 6월에 집유 2년, 벌금 1000만원을 각각 선고 받았다. B씨 측은 “하루아침에 사업이 망가지고 막대한 빚을 떠안았다”며 선처를 호소했었다.
  • 고진영 다시 출격… 세계 랭킹 1위 탈환 준비

    고진영 다시 출격… 세계 랭킹 1위 탈환 준비

    전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이 태국에서 여제 자리 복귀를 노린다. 고진영을 비롯, 전인지, 김효주, 최혜진 등 한국선수 12명은 23일부터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 나선다. 혼다 LPGA 타일랜드는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3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대회다. 지난시즌 성적순 상위 60명과 초청선수 12명 등 72명이 출전해 컷탈락 없이 우승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이민지(호주),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5위 고진영까지 세계랭킹 톱5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또 6위 렉시 톰프슨(미국)만 출전하지 않고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8위 전인지, 9위 김효주, 10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까지 톱10중 9명이 나와 시즌 초반부터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부상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고진영은 지난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힌 손목부상을 털어내고 의욕적으로 출발한다. 지난해 고진영을 괴롭혔던 손목 부상은 괜찮아졌지만, 경기에 출전한 지 오래돼 경기 감각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가 관건이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으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다른 한국선수들도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해 신인왕을 아쉽게 놓쳤던 최혜진과 김세영, 이 대회에서 3승을 거둔 양희영 등도 새해 첫 출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특히 양희영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 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한마디로 2015년 이후 홀수 해에 우승자는 모두 양희영인 것이다.
  • 0.1초만에 거리 측정…보이스캐디 SL3 출시

    0.1초만에 거리 측정…보이스캐디 SL3 출시

    골프 거리 측정기 브랜드인 보이스캐디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와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는 최고급 사양 고성능 거리 측정기 ‘SL3’을 출시했다. ‘SL3’ 거리 측정기에 탑재된 GPS와 레이저 융합 기술인 GPS 핀 어시스트 기능은 보이스캐디가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 짙은 안개나 흐린 날 잘 찍히지 않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의 단점을 해결했다. 특히 0.1초 만에 목표물을 빠르게 측정하고, 독보적 기술인 핀 트레이서 모드로 손이 떨리거나 핀이 흔들려도 정확하게 핀까지의 거리를 안내한다. 또 10년 넘게 축적된 고객 데이터와 투어 프로 선수의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리를 보정해준다.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SL3’ 거리 측정기를 사용한다. 출시에 앞서 20일부터 2주 동안 예약 판매 기간에는 다양한 사은품 행사와 이벤트를 연다.
  • 우승은 또 리디아 고… 이제 절대 강자

    우승은 또 리디아 고… 이제 절대 강자

    이번에도 우승은 리디아 고였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올해 들어 첫 출전 대회인 유럽여자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거뒀다. 리디아 고는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는 무시무시한 실력을 과시하며 여자골프 절대 강자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 리디아 고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 아디티 아쇽을 1타 차로 제친 리디아 고는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고는 프로 데위 이후로 통산 26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 75만 달러(약 9억 7500만원)를 받은 리디아 고는 “최근 몇달간 감사드릴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며 “골프 코스에서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여자골프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리디아 고는 지난 해 11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베어트로피 등 개인타이틀을 싹쓸이하며 200만 달러(약 26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근 두 경기에서 275만 달러(약 35억 7500만원)의 거금을 벌어들인 리디아 고는 다음 주 태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경기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선두 릴리아 부를 1타 차로 추격하며 최종 라운드에 나선 리디아 고는 10번 홀(파4)과 13번 홀(파5)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가 됐다. 앞 조의 아쇽도 15, 16번 홀의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에 합류한 상황에서 리디아 고는 17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 선두에 나섰고 마지막 홀을 파로 잘 막아 역전 우승을 거뒀다. 완성했다. 리디아 고는 18번 홀(파5)에서 티샷이 훅이 나는 바람에 위기를 맞았으나 두 번째 샷을 페어웨이로 보내며 3온 2퍼트로 파를 기록했다. 반면 2온을 노리던 부는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며 보기를 범해 렉시 톰슨(미국), 마농 드 루이(벨기에)와 함께 공동 3위(19언더파 269타)에 만족해야 했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홀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훌륭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결국엔 우승했다”며 만족해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유해란(22)이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임희정(23)이 공동 14위(11언더파 277타), 김효주(28)가 공동 18위(10언더파 278타)에 각각 자리했다. 전인지(29)는 공동 32위(7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 리디아 고, 결혼 후 첫 대회서 바로 우승 가나

    리디아 고, 결혼 후 첫 대회서 바로 우승 가나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결혼 후 첫 출전 대회에서 바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로열그린스골프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단독 2위에 자리하며 이날 7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자리한 릴리아 부(미국)를 1타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리디아 고는 7번홀(파4)부터 10번홀(파4)까지 4개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렸다. 이후 6개홀에서 파행진을 하던 리디아고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리디아 고는 “초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5번홀에서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면서 “상대가 워낙 경기를 잘해 인내심을 가지려 노력했다. 후반 9홀은 썩 좋지 않았으나 17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렉시 톰슨은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단독 5위로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여자 골프에서 큰 상금에 속하는 500만 달러가 총상금으로 걸려 있다. 우승자는 75만 달러(약 9억7000만원)를 받는다. 한편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은 멀어졌다. 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효주와 유해란이 공동 16위(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 K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소미와 임희정은 공동 18위(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밀렸다.
  • 광주시, 상반기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58억원 지원

    경기 광주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상반기 지원규모는 총 595대로 승용 501대, 화물 94대이며 사업비 58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3년도 전기자동차 상반기 민간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2023년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계획을 공고를 통해 발표했다. 또한 모든 차종은 배터리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980만원, 전기화물차는 1대당 최대 1,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2월 20일 월요일 10시부터 저공해차 구매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접수를 시작하며 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광주시에 주소를 둔지 3개월이 경과된 개인 및 광주시 소재지(3개월 경과) 법인이다. 한편 시는, 경유차를 폐지하고 LPG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면 1대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다. 방세환 시장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1700만분의 1 진기록…아마골퍼 2명 같은 홀서 사이좋게 홀인원

    1700만분의 1 진기록…아마골퍼 2명 같은 홀서 사이좋게 홀인원

    전남 여수의 한 골프장에서 아마추어 골퍼 2명이 같은 홀에서 잇따라 ‘홀인원’ 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17일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에 따르면 지난 15일 디오션CC 웨스트 오션(West Ocean) 코스 3번 홀(Par3 140m)에서 이모(49) 씨의 티샷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일행 중 마지막으로 티박스에 오른 정모(59) 씨의 샷도 홀컵으로 그대로 사라졌다. 두 사람 모두 생애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미국 내셔널 홀인원 등록협회는 아마추어 골퍼의 홀인원 확률은 1만 2000분의 1로 보고 있으며, 동반 경기를 하는 2명이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1700만분의 1로 추정하고 있다. 디오션CC가 최근 2년간 4개의 파 3홀 가운데 홀인원이 나온 홀을 분석한 결과 이번에 쌍 홀인원이 나온 웨스트 오션 3번 홀에서 31.5%가 나왔다. 상대적으로 다른 홀보다는 홀인원이 다소 많이 나왔다는 의미다. 하지만 동반자 쌍 홀인원은 골프장 개장 이래 처음이라고 디오션CC 측은 밝혔다. 이씨는 “생애 첫 홀인원도 기쁜데 동반자도 함께 홀인원을 하게 돼 기쁨이 두 배”라며 “디오션에서 골프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왔는데, 대회 코스에서 홀인원을 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기록이 나온 3번 홀은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 반대편 코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홀로 선정된 바 있다. 디오션CC에서는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KLPGA 박민지, 박현경 프로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선수 30여명이 참가하는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이 열린다.
  • LPGA 컷오프 65위로 상향… 상금 받기 힘드네

    LPGA 컷오프 65위로 상향… 상금 받기 힘드네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 받기가 어려워진다. 16일(한국시간) LPGA투어는 컷 통과 기준을 종전 2라운드 공동 70위 이내에서 공동 65위로 변경했다. 변경된 규정은 3월 24일 개막하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부터 적용된다. 다만 컷이 없거나 출전 선수가 제한된 대회, 그리고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여자오픈 등은 예외다. LPGA투어가 컷 통과 선수를 줄인 이유는 현재 경기 진행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안팎의 비판 때문이다. LPGA투어 대회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 토니 타미 탕티파이분타나는 “3라운드부터 선수 숫자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더 빠른 경기 속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 4라운드에서 모든 선수가 1번 홀부터 시작하는 ‘원웨이’ 방식 대회 운영도 수월해진다. 이번 컷 통과자 기준 변경에는 선수 이사인 스테이시 루이스의 의견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다. 루이스는 LPGA투어 대회가 너무 느리게 진행된다는 불만을 여러 차례 제기한 바 있다. 루이스는 2020년 스코티시여자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골프 경기가 온종일 걸린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선수들이 더 빠르게 경기하도록 이사회가 조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LPGA투어도 규정 변경에는 선수 이사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2019년에 2라운드 공동 65위 이내 선수만 3라운드에 나설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 2차 난방비 폭탄에도 가스비 인상 기조는 그대로… “안 쓰는 게 답” 국민 인식전환 당부하는 정부

    2차 난방비 폭탄에도 가스비 인상 기조는 그대로… “안 쓰는 게 답” 국민 인식전환 당부하는 정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공공요금·생계비 부담 완화책을 발표했다. 1월분 공공요금 폭탄 고지서가 가정에 배달되기 시작한 시점에 맞춰 민심이 악화하기 전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국민 부담이 10만원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난 난방비, 즉 가스요금에 대한 인하·동결책은 담기지 않았다. 인상 폭이 300~400원 수준인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의 인상 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하게 하고, 이미 발표됐던 통신비 부담 완화책만 다시 소개했다는 점에서 변죽만 울리는 물가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물가·민생경제 상황 및 분야별 대응 방향에 물가·생계비·공공요금·통신비·이자 부담 완화책을 포괄적으로 담았다. 1월분 고지서를 받아 든 국민의 분노가 표출되기 전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민심 관리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이날 내놓은 대책은 대부분 기존 정책을 ‘확대’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폭탄 고지서의 핵심인 난방비와 관련해서는 지원 대상을 등유·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취약계층까지 확대하는 방안만 추가됐다. 관심을 모았던 중산층 난방비 지원책은 담기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국민 부담이 가장 큰 전기·가스요금은 여전히 인상이 불가피하고 인상분은 기본적으로 국민이 감당해야 한다는 정부의 원론적인 인식을 천명한 것이다. 겨울이 지나면 보일러 가동률이 낮아져 자연히 난방비가 줄기 때문에 에너지 요금 인상 속도 조절은 국민이 체감하기 어려운 대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또 전기·가스요금 분할납부 적용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서 소상공인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보단 요금을 나눠서 내도록 해 부담을 분산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국민이 부담해야 할 난방비 총액은 결국 똑같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대책으로 ‘인식 전환’ 카드를 내놨다. 주요 선진국 국민이 어떻게 에너지를 아끼는지 사례를 소개하고 에너지 절약 운동을 확산하는 방안이다. 교육부는 초중고 에너지 다이어트 슬로건·쇼츠 영상 등 공모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옥외광고나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에너지 절약 동참을 홍보할 계획이다. 국민이 떠안은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정부의 요금 인하·동결책이 아니라 국민이 ‘안 쓰는 것’이라는 정부의 인식이 반영된 대책들이다. 국민의 난방비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정부가 가스요금 인상 기조를 유지하는 배경에 난방비 폭탄이 문재인 정부가 가스비 인상을 미루는 포퓰리즘 기조를 유지한 결과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이날 “통신·금융업계가 물가 안정을 위해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하자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주가는 전날 대비 2%대 내렸고,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주가도 3~4%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 참사현장 달려간 한식당 사장님 “정착 때 받은 도움, 돌려줄 때” [튀르키예 참사의 기록]

    참사현장 달려간 한식당 사장님 “정착 때 받은 도움, 돌려줄 때” [튀르키예 참사의 기록]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을 강타한 규모 7.8의 대지진 여파로 곳곳이 폐허로 변해버렸다. 아직 수 많은 이들이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데도 구조 작업은 더디고 시간만 빠르게 흐르면서 살아남은 이들을 더 가슴 아프게 하고 있다. 한 순간에 가족, 친구, 보금자리를 모두 잃은 생존자들은 질병, 추위, 굶주림이라는 또 다른 재난과도 싸워야 한다. 이 곳에 과연 희망이 있을까 싶지만 폐허 속에서 기적처럼 살아 돌아온 이들은 우리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제 ‘시간과의 싸움’에 돌입한 재난의 현장에서 서울신문은 절망이 아닌 희망의 기록을 써내려 간다는 심정으로 현지 상황을 기록한다.튀르키예에서 8년째 한국 음식점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김아람솔(31)씨는 지진 발생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짐을 챙겨 지진 피해 지역인 하타이주 안타키아로 갔다. 김씨 아내가 안전을 우려해 만류했지만 “돕고 싶다”는 김씨를 막아서진 못했다. 김씨가 함께 갈 직원을 모집했는데 30명 이상이 자원했다고 한다. 김씨는 음식점 운영과 안전 등을 고려해 11명의 최소 인원을 꾸렸다. 김씨 팀은 매일 1000인분씩 만들어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나눠줬다. 주민들은 긴 줄을 서서 따뜻한 한끼를 받아갔다. 경황이 없을텐데도 김씨에게 초콜릿, 과자 등 음식을 주며 감사 인사를 하는 주민들도 있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봉사를 끝내고 이스탄불로 복귀하기 전 아다나 공항 근처에서 만난 김씨는 “튀르키예인 도움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은 이 감사함을 돌려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돈이 없어 며칠 간 라면으로 한 끼를 떼우던 시절 평소 친하게 지내던 튀르키예 지인 ‘아슬란’이 제 모습을 보고 3000달러를 그냥 주고 갔다. 그 이후 항상 베풀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해 하타이주에서 열린 ‘하타이 엑스포’에 참석한 적이 있어 이번 참사가 더욱 가슴 아프다고 했다. 당시 한식 부스를 운영해달라는 초대를 받고 처음 하타이 지역에 방문한 김씨는 시리아 국경과 맞닿아 종교적 색채가 강하고 보수적일 것이라 생각했던 하타이 주민들이 개방적이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란 걸 깨닫고 애정이 갔다고 한다. 기억 속 하타이는 밝았지만 김씨가 하타이를 다시 찾았을 땐 기억과 정반대로 건물이 파괴돼 있고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도시가 돼버렸다.그 중에서도 하타이에서 3㎞ 정도 떨어진 시외에 살다가 남편의 왼발 염증을 치료하러 온 한 아주머니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위급한 병은 아니었지만 아주머니는 빨리 치료를 하자며 하타이의 한 병원에 남편을 입원시켰는데 하필이면 이튿날 지진으로 병원이 가루처럼 무너지면서 남편도 건물에 갇혔다. 남편을 찾지 못해 병원 앞에서 노숙을 하는 아주머니는 자기 자신을 원망하며 “내가 천하의 죄인이다. 희망을 놓고 싶지는 않지만 사망했을 것 같아 시신이라도 찾아 매장해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씨는 “하타이의 상황을 직접 본 입장에서 무슨 말을 해도 하타이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 뒤 “아직 텐트가 없어 밖에서 자는 사람들이 많다. 여전히 지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하다. 한국 돈 1만원이 튀르키예에서는 10만원의 값이니 여유가 되신다면 작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혼자 간 것도 아니고 팀을 꾸린 게 쉽지 않았을텐데. “지진 소식 듣고 곧바로 가려고 했는데 지진 발생한 초기에는 튀르키예 정부가 함부로 민간인이 진입을 못하게 했다. 사방팔방 뛰어다녀 혼자 가는 것까지는 허가를 받았는데 팀을 데려가려고 하니 안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 포기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 며칠 지나니 통제가 없어졌다. 그래서 이스탄불 본점 직원 7명과 아다나 점주 3명 그리고 저까지 이렇게 11명으로 팀을 꾸렸다. 하루 1000인분씩 요리하려면 최소 8명이 필요하다. 가서 끓이는 것만 할 수 있게 아다나 식당에서 협조를 해주셨다.” -하타이 도착했을 때 상황은 어땠나. “지진 사흘째인 9일 출발해 이튿날 하타이에 도착했다. 그때는 이재민이 천막도 없었고 음식도 없었다. 지금은 구호물품이 각지에서 오니까 많지만 그때는 없었다. 이재민 중심으로 도우면서 대한민국 구조대에도 불고기, 김치, 밥 위주로 드렸다. 라면이랑 인스턴트 드시는 것 같던데 다들 좋아하셨다.” -현지 배급 어려움은 없었나. “이스탄불에서부터 준비를 많이 해서 갔다. LPG 가스통도 5개 챙기고, 물도 20L짜리 세트로 챙겼다. 모자란 재료는 아다나에서 가져갔다. 막상 하타이에 가니까 다행히 치안은 괜찮았다.” -숙소 구하는 것도 어려웠을텐데 어디서 묵었나. “원래는 하타이에 숙소를 잡을 예정이었다. 이스켄데룬에 있는 호텔에 예약까지 하고 갔는데 ‘오늘 군인들이 묵을 예정이라 여기 묵을 수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국 아다나를 베이스캠프 삼아 매일 오전 7시쯤 하타이에 갔다가 돌아오는 식으로 진행했다.”-여진 우려도 있는데 가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튀르키예에 8년 있었는데 이렇게 큰 일은 있으면서 처음이다. 저는 튀르키예인들이 도움을 줘서 이만큼 성장했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건 해야겠다. 그래서 가게 됐다. 직원들도 “동포들을 구하러 가야 한다. 여기서 발 뻗고 자는 게 오히려 편하지 않다”며 가고 싶다고 했다. 내 아내는 튀르키예인인데 처음에 가겠다고 하니 ‘이혼도장 찍고 가라고. 거기 얼마나 위험한데 가냐’고 만류했다. 아내를 설득해서 도장은 안 찍고 왔다(웃음). 어머니는 하타이 봉사 간다고 했을 때 반대는 하지 않으셨고 ‘그냥 조심히 갔다오라’고 하셨다.” -하타이에서 기억에 남는 일은. “깜짝 놀랐던 게 여기 사람들은 본인들이 힘들텐데도 잘 베푸신다. 아시다시피 건물 앞에서 가족 못 찾고 불 피우고 앉아 계시는데도 저희한테 차도 끊여 주시고 케이크도 주고 그러셨다.” -가슴 아픈 사연도 있었을 것 같다. “하타이에서 5~8㎞ 떨어진 곳에 사는 아주머니가 남편이 왼발에 염증에 생겨서 병원에 오셨는데 이튿날 지진이 나서 병원이 형체도 없이 가루가 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고 계셨다. ‘내가 천하의 죄인이다. 희망을 놓고 싶지 않지만 남편이 살아있을 것 같지 않다며 시신이라도 찾아서 땅에 묻어주고 싶다’고 하셨다.” -이전에도 하타이에 가보셨을 것 같다. 지진 이후 도시가 어떻게 달라졌나. “지난해 하타이 엑스포가 열려서 초대받아 참석한 적이 있다. 도시가 엄청 예쁘고 아기자기했다. 엑스포 가기 전에는 사람들이 보수적이고 종교적인 색채도 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사람들이 밝고 개방적이고 정이 많아 보였다. 이스켄데룬 바다는 너무 아름다웠다. 그런데 지금은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건물이 다 부서져서 안타깝다. 하타이 주민들은 애향심이 강해서 나중에 재건되면 5년 뒤, 10년 뒤에는 다시 고향으로 오겠다고 하더라. 어떻게 보면 뿌리에 대한 자긍심이 있는 거 같다.” -튀르키예 상황 바라보는 한국에 하고 싶은 말은. “이 상황이 마음 아프고 안타깝다. 아직도 차에서 지내는 분이 많다. 텐트가 없어서 길에서 비닐봉지 안에 들어가 주무시는 분도 계셨다. 밤에 엄청 추운데 지진 피해 입은 주민들은 친지 장례식 치를 때까지는 거기 계속 계실 것 같다. 저 같아도 만약 가족이 잔해에 갇혀 있으면 그 앞에 있을 것 같다. 그 마음을 이해한다. 한국 분들도 도움을 많이 줬으면 한다. 돈이 아니라도 텐트라도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다.”
  • 뭐니뭐니 해도 ‘머니’ LET 사우디 대회 톱랭커 대거 참여

    뭐니뭐니 해도 ‘머니’ LET 사우디 대회 톱랭커 대거 참여

    역시 선수들의 참가를 유도하는 데는 거액의 ‘상금’만한 것이 없었다. 막대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거액의 상금을 내놓은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 세계 여자골프 상위 랭커와 한국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LET는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295야드)에서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을 개최한다.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지난해 100만달러보다 무려 5배나 많고, 우승 상금도 75만달러나 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일반 대회 총상금은 150만~200만달러 수준이다. 거액의 상금이 걸리면서 LET에서 얼굴을 보기 어려운 세계 톱랭커들도 대거 참여한다. 먼저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참가한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리디아 고는 그동안 신혼여행과 겨울 훈련 등으로 한 달 이상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2020년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여기에 세계 7위 렉시 톰프슨(미국), 10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14위 린시위(중국), 17위 다니엘 강(미국), 19위 해나 그린(호주) 등도 대회에 나선다. 한국 선수들도 대거 참여한다.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전인지(세계 8위), 김효주(9위), 김아림(48위), 유해란(52위), 지은희(54위), 신지은(98위)이 출격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정은(38위), 이소미(43위), 임희정(57위), 홍정민(76위), 정윤지(77위), 임진희(93위), 송가은(107위), 조아연(111위), 성유진(119위), 하민송(134위), 황정미(138위)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관계자는 “LPGA 투어는 이달 23일까지 휴식기고, KLPGA 투어는 4월 개막이라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 같다”면서 “시즌이 시작되기 전 중간 점검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 노후 경유차 등 저공해 조치에 1117억원 지원

    경기도, 노후 경유차 등 저공해 조치에 1117억원 지원

    경기도는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3만2511대의 저공해 조치에 1117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매연 저감장치가 없는 4등급 경유차와 지게차, 굴삭기 등 비도로용 건설기계도 조기 폐차 지원금을 지원한다. 4등급 경유차는 2006년 배출허용기준(유로4)에 맞춰 생산된 차량으로 3등급 차량보다 미세먼지 발생량이 최대 12배 많다. 세부 사업별로는 ▲4·5등급 경유차 조기 폐차 2만8273대(943억원) ▲노후 건설기계 조기 폐차 1873대(70억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1212대(40억원) ▲대형차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장치(PM-NOx) 부착 13대(2억원) ▲LPG 화물차 전환 811대(8억원)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저감장치 부착 329대(54억원) 등이다. 지원 대상 차주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emissiongrade.mecar.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차량이 등록된 시군 환경부서와 경기도 콜센터(031-120), 한국자동차환경협회(조기 폐차 1577-7121,저감장치 부착 1544-0907)에 연락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성 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운행 제한 단속 대상인 저공해 미조치 차량은 향후 예산 지원이 점차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저공해 조치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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