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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준우승… 플레이오프서 사고 치나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준우승… 플레이오프서 사고 치나

    브룸스틱 퍼터를 장착한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물오른 퍼트감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김효주도 대회 마지막 날 폭풍 버디를 선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2018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2018년 7월 RBC 캐나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병훈은 이번 대회로 개인 통산 네 번째 PGA 투어 준우승을 달성했다. 안병훈은 PGA 투어 178개 대회에 나와 우승은 없고, 준우승 네 번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병훈은 “우승을 못 해서 아쉽긴 하지만 공동 2위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며 “올해는 꼭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루커스 글로버(미국)가 차지했다. 2009년 US오픈 챔피언인 글로버는 2021년 7월 존디어 클래식 이후 약 2년 만에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36만 8000달러(약 17억 8000만원)다. 페덱스컵 순위 112위였던 글로버는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순위를 49위로 끌어올려 상위 70명이 나가는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게 됐다. 2022~23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는 10일 개막하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한국 선수들은 김주형이 14위, 김시우 18위, 임성재 32위, 안병훈 3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선 김효주가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효주는 14번의 버디 찬스에서 8번을 성공하는 정확한 퍼트를 선보였다. 우승은 지난주 프랑스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가져갔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아림이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4위가 됐다. 김아림은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에 이어 2주 연속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나흘 뒤 열리는 AIG 여자오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임진희 생애 첫 시즌 다승 ‘감격’

    임진희 생애 첫 시즌 다승 ‘감격’

    ‘수성의 달인’ 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생애 첫 시즌 다승을 거뒀다. 6일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임진희는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황유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임진희는 통산 4승과 함께 생애 첫 시즌 다승을 기록하게 됐다. 최종 라운드를 2위와 2타 차 선두로 시작한 임진희는 전반 급격하게 흔들렸다.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한 임진희는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정돈하는 듯했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만 2타를 잃었다. 그러는 사이 ‘신인 빅3’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컷을 통과한 황유민이 무섭게 추격했다.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황유민은 7번 홀(파3) 티샷을 홀컵 2m 거리에 딱 붙이며 버디를 잡았다. 이어 8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면서 전반에 4타를 줄여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황유민의 1위는 오래가지 않았다. 황유민은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더니 15번 홀(파4) 티샷 실수로 벌타를 받으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다시 임진희에게 선두를 내줬다. 선두를 되찾은 임진희는 ‘지키는 골프’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잡으며 우승을 지켜냈다. 황유민은 18번 홀(파5)에서 투온을 노렸지만 두 번째 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결국 추격에 실패했다. 임진희는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지 석 달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면서 박민지, 박지영(이상 2승)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다승자가 됐다. 임진희는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과 대상 포인트 70점을 보태 두 부문에서 각각 5위(4억 7028만원)와 6위(281점)로 점프했다. 임진희는 “고향인 제주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면서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3위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친 박현경과 이소영, 생애 첫 우승을 노린 최민경이 차지했다. 이제영과 배소현, 현세린(2언더파 286타)이 공동 6위에 올랐다.
  • ‘지키는 골프’ 임진희… 생애 첫 시즌 다승

    ‘지키는 골프’ 임진희… 생애 첫 시즌 다승

    ‘수성의 달인’ 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지키는 골프로 생애 첫 시즌 다승을 거뒀다. 6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임진희는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황유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임진희는 통산 4승과 함께 생애 첫 시즌 다승을 기록하게 됐다. 최종 라운드를 2위와 2타 차 선두로 시작한 임진희는 전반 급격하게 흔들렸다.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한 임진희는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정돈하는 듯했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만 2타를 잃었다. 그러는 사이 ‘신인 빅3’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컷을 통과한 황유민이 무섭게 추격했다.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황유민은 7번 홀(파3) 티샷을 홀컵 2m 거리에 딱 붙이며 버디를 잡았다. 이어 8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 4타를 줄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황유민의 1위는 오래 가지 않았다. 황유민은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더니 15번 홀(파4) 티샷 실수로 벌타를 받으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다시 임진희에게 선두를 내줬다. 선두를 되찾은 임진희는 지키는 골프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9개 홀을 모두 파로 지켜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민은 18번 홀(파5)에서 투온을 노렸지만, 두 번째 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결국 추격에 실패했다. 임진희는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제패한 석 달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면서 박민지, 박지영(이상 2승)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다승자가 됐다. 임진희는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과 대상 포인트 70점을 보태 두 부문에서 각각 5위(4억 7028만원)와 6위(281점)로 점프했다. 임진희는 “고향인 제주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면서 “시즌이 아직 많이 많았으니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동 3위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친 박현경과 이소영, 생애 첫 우승을 노린 최민경이 차지했고, 이제영과 배소현, 현세린(2언더파 286타)이 공동 6위에 올랐다.
  • 에비앙 접수한 부티에 2주 연속 우승 도전

    에비앙 접수한 부티에 2주 연속 우승 도전

    지난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유럽에서 진행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부티에는 5일(현지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부티에는 공동 2위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나섰다. 올 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부티에는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부티에는 올해에만 2승을 거두는 등 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4승을 거뒀다. 이번에 부티에가 우승하면 처음으로 에비앙 챔피언십과 바로 이어진 대회를 연달아 우승하는 것이 된다. 여기에 메이저 대회 우승 직후 대회에서 또 정상에 오르는 통산 14번째 선수가 된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효주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선두 부티에와 7타 차이여서 역전 우승은 쉽지 않다. 이밖에 김아림과 이미향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 임진희 데뷔 첫 다승 기회… 최민경 생애 첫 승 도전

    임진희 데뷔 첫 다승 기회… 최민경 생애 첫 승 도전

    임진희가 데뷔 첫 다승 기회를 잡았다. 5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임진희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단독 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을 노리게 됐다. 컷을 통과한 64명 가운데 1∼3라운드를 모두 언더파로 마친 선수는 임진희와 2위 최민경(5언더파 211타)뿐이다.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진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생애 첫 다승을 이루게 된다. 이날 임진희는 3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 각각 두 번째 샷을 홀 4.1m와 2.3m 옆에 붙여 버디 퍼트를 떨어트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임진희는 “전반에 에너지를 몰아 써서 후반에 너무 힘들었다”며 “마지막에 보기가 나올 뻔했는데 잘 견뎠다”고 말했다.시즌 2승에 대해선 “자신이 없지는 않다. 이 대회가 아니어도 조만간 한번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코스가 험난해 집중력, 체력, 샷감 다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함부로 얘기하고 싶진 않다”고 털어놨다. 최민경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선두 임진희를 추격했다. 2011년 KLPGA에 입회한 최민경은 189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아직 우승이 없다. 최민경은 “오랜만에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는 만큼 뒷심을 발휘해보겠다”라며 “우승을 위해선 큰 산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산을 넘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니 내일 우승에 도전해보겠다”고 결의를 드러냈다.공동 3위에는 현세린, 정소이, 배소현, 이소영(이상 4언더파 212타)이 나란히 자리했다. 2라운드에 임진희와 공동선두였던 황유민은 이예원과 공동 7위(3언더파 213타)로 내려갔다.
  • 김연경·박인비·이대훈·진종오·오진혁·김소영, IOC선수위원 도전

    김연경·박인비·이대훈·진종오·오진혁·김소영, IOC선수위원 도전

    배구 김연경(35), 골프 박인비(35), 태권도 이대훈(31), 사격 진종오(44), 양궁 오진혁(41), 배드민턴 김소영(31)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4일 대한체육회가 2024 파리올림픽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 후보자 추천을 마감한 결과 이들 6명에 대한 추천 서류가 제출됐다. 이번 추천은 내년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기간에 예정된 IOC 선수위원 선출 과정에 참여할 한국 대표 후보 1명을 가리기 위한 절차다. IOC와 선수들 사이 가교 역할을 하는 선수위원은 동·하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등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의무를 지니며 스포츠 외교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다. 파리올림픽 때 모두 4명의 선수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추천한 후보를 대상으로 선수 투표가 진행된다. 각 NOC는 오는 9월 1일까지 IOC에 후보자 1명을 추천해야 한다. 대한체육회는 내부 검토 등 절차를 거쳐 한국 후보 1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올림픽 성적을 비롯한 선수 경력과 외국어 구사를 포함한 국제 활동 능력 등이 기준이다. 김연경은 2012년 런던,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의 4강 진출을 이끈 ‘배구 여제’다. 또 튀르키예 등 해외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둔 스타다. 4대 메이저대회 우승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어 골프 사상 최초의 ‘골든 슬램’을 달성했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 2016년 리우 올림픽 동메달을 따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회 우승한 한국 태권도의 간판 스타다. 진종오는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따내 ‘신궁’ 김수녕(금4·은1·동1)과 함께 역대 한국인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갖고 있다. 오진혁은 런던올림픽 개인전,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쐈고,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선 동메달을 보탠 한국 남자 양궁의 맏형이다.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도 5회 우승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대표 선수 김소영은 도쿄올림픽 때 공희용과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지금까지 IOC 선수위원을 2명 배출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처음으로 선출됐고,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이 2016년에 선출돼 8년 임기를 소화하고 있다.
  • 흔들리는 신인왕 빅3 경쟁… 황유민 선두권, 김민별·방신실 컷오프

    흔들리는 신인왕 빅3 경쟁… 황유민 선두권, 김민별·방신실 컷오프

    신인왕 경쟁에서 빅3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황유민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반면 올 시즌 신인 돌풍의 또다른 주역인 김민별과 방신실은 모두 부진해, 황유민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신인왕 레이스에서 독주 체제를 만들 수 있다. 4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황유민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임진희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은 전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비거리 254야드의 두 번째 샷을 홀 3.7m 옆에 붙여 이글을 잡았다. 파를 지켜나가다 후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2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황유민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1445점)로 2위 김민별(1412점), 3위 방신실(1050점)을 앞서고 있다. 황유민은 6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다.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3주 뒤인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라운드 후 황유민은 “그린이 까다롭기 때문에 퍼트하기 쉬운 위치를 최대한 잘 찾아가려고 노력했다”면서 “그린을 놓쳤을 때도 쇼트 게임이 잘 받쳐줬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어려울 법한 상황이지만, 황유민은 오히려 “바람 불 때 치는 것을 되게 좋아하고 재미있어한다”고 말했다.본적이 제주도인 황유민은 “바람에 맞서 싸우는 편이다. 낮고 강하게 친다”면서 “이 정도의 바람은 제주도에선 평균적인 것 같다. 저는 칠만 했다”고 여유를 드러냈다. 황유민이 선두권에 나서며 신인왕 자리에 한발 다가서는 동안 김민별과 방신실은 컷오프 됐다. 이날 6오버파 78타를 친 김민별은 중간 합계 11오버파 155타로 예선에서 떨어졌고, 방신실도 ‘슈퍼 루키’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9오버파 82타를 쳐 중간합계 14오버파 158타로 3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 러 출신 래퍼 부부, 비트코인 5조 8711억원 훔쳐 돈세탁한 혐의 인정

    러 출신 래퍼 부부, 비트코인 5조 8711억원 훔쳐 돈세탁한 혐의 인정

    2016년 홍콩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를 해킹해 비트코인 11만 9754개를 훔쳐 돈세탁한 사이버범죄꾼 부부가 유죄를 인정하고 재판을 받기로 했다. 래즐칸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꽤 전도 유망한 래퍼로 인정받던 헤더 모건과 남편 일야 리히텐슈타인이 장본인. 이들이 비트코인을 훔쳤을 때는 7100만 달러 어치로 평가됐는데 지난해 2월 미국 법무부가 뉴욕에서 이들로부터 비트코인을 압수했을 때는 36억 달러 상당, 현재는 45억 달러(약 5조 8711억원) 어치로 평가돼 미국 법무부 역사상 단일 압수로는 최고액을 기록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는 동안 모건은 래퍼 겸 테크 기업인으로 자신을 포장하며 추적을 따돌려 왔다. 두 사람은 유죄를 인정하는 과정에 리히텐슈타인은 자신이 해킹 배후였음을 인정했다. 부부 모두 돈세탁 유죄를 인정했다. 모건은 이에 더해 미국 정부를 속이려 한 혐의까지 인정했다. 모건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뉴욕 주변 명소들을 돌며 쌍소리가 넘쳐나는 뮤직 비디오와 랩 송 영화들을 촬영해 배포했다. 그녀가 작사한 노래 가사 중에는 “망할 놈의 머니 메이커(money maker)”와 “월가의 악어” 같은 것도 있었다. 경제잡지 포브스에 정기적으로 기고했던 모건은 성공한 테크 사업가로 포장하고 “이코노미스트, 연쇄 사업가(serial entrepreneur), 소프트웨어 투자자 겸 래퍼”를 자칭했다. 이제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남편은 징역 20년형, 아내는 징역 10년형에 처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법원 문서를 보면 부부가 어떻게 비트코인 수백만 달러어치를 정교한 기술을 동원해 감시망에 남겨둔 채로 전통적인 화폐로 바꿨는지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작은 양으로 쪼개 가짜 신원으로 개설한 수천 개의ㅏ 지갑으로 옮긴 뒤 다크넷 시장인 알파베이(Alphabay)에서 다른 범죄 수익, 다른 가상화폐 수익들과 뒤섞었다. 그 뒤 골드코인들을 구입하고 비트코인 자금을 합법적인 것으로 위장할 수 있는 유령업체를 설립했다. 그런데 경찰 수사 기법도 발전해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렛저(ledger)에서 일어난 거래들을 일일이 분석할 수 있는 장치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다 부부의 결정적인 실수가 더해졌다. 월마트에서 쇼핑하면서 기프트카드로 결제했는데 해킹한 자금에서 나온 것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가상화폐 추적장치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창업자 조너선 레빈이 말했다. 경찰이 부부의 맨해튼 아파트를 급습했을 때 텅 빈 책 속에 휴대전화들을 감춘 것을 찾아냈다. 수십 대의 대포폰(burner handset)과 USB 스틱 여럿, 현금 4만 달러도 발견했다. 부부는 아주 복잡한 방법으로 암호화했는데 경찰은 다 풀어냈다. 두 사람은 미국을 떠나 조국 러시아로 이주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 성공했더라면 억만장자로 떵떵거리며 미국 당국에 체포될 염려 없이 안전하게 살아갔을지 모른다고 BBC는 전했다. 이들이 코인을 해킹할 때 비트파이넥스 고객들은 자산의 36%를, 이른바 ‘헤어컷’ 당했다. 2019년에는 홍콩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고객들에게 손해본 만큼 배상했는데 지금은 비트코인을 회수하면 그때마다 일부 고객에게 횡재맞은 것처럼 손실액을 보상해주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 더위에 시차에… 고진영 삼다수 마스터스 2R 기권

    더위에 시차에… 고진영 삼다수 마스터스 2R 기권

    고진영이 1년 10개월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전을 끝내 완주하지 못했다. 고진영은 4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2라운드 도중 왼쪽 어깨 담 증세로 기권했다. 고진영은 전날 3오버파 75타로 1라운드를 공동 48위(3오버파 75타)로 마쳤다. 지난주 프랑스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마치고 귀국한 고진영은 전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더운 날씨와 시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내비쳤다. 그리고 이날 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5번 홀(파4)에서 파를 잡은 뒤 어지러움과 함께 어깨 담 증세를 호소하더니 16번 홀(파3)를 마친 뒤 결국 기권을 결정했다. 고진영은 전날 1라운드를 마치고 “후반에 살짝 더위를 먹어서 공과 홀컵이 계속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체력적인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한국에 계속 있던 게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IA(광주) kt-두산(잠실) LG-삼성(대구) SSG-롯데(부산) 키움-NC(창원·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서울-포항(서울월드컵경기장) 광주-대전(광주전용축구장·이상 오후 7시 30분) ●프로배구=구미·도드람컵 여자부 준결승전(오후 3시 30분, 오후 7시·구미박정희체육관) ●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블랙스톤 제주) ●농구=제78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낮 12시 40분·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한국중고 주말리그 왕중왕전 양구대회(오전 10시 30분·양구문화체육회관) ●롤러=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오전 10시·논산학생롤러경기장)
  • 김연경·박인비도 IOC 선수위원 출사표

    김연경·박인비도 IOC 선수위원 출사표

    ‘배구 여제’ 김연경과 ‘골프 여제’ 박인비가 3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 선발전은 김연경과 박인비, ‘사격 황제’ 진종오, ‘태권도 영웅’ 이대훈이 겨루는 4파전이 됐다. 대한체육회는 4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추천을 마감하고 선수위원회의 내부 검토 등 절차를 거쳐 ‘한국 후보 1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IOC 선수위원은 내년 7월에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 기간에 선수 투표로 선출한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종목 중복 없이 4명을 선수위원으로 선발한다.선수위원 출마를 선언한 네 선수 모두 ‘레전드’로 손색이 없다. 김연경은 해외에서도 ‘여자배구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받는다. 박인비는 LPGA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21승을 거뒀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진종오는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대훈은 세계선수권대회 3차례 우승과 올림픽 메달 2개를 딴 ‘태권도 간판’이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총 2명이다.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처음 선출됐고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2016년부터 ‘8년 임기’를 소화하고 있다.
  • 짝수 해 6승, 홀수 해엔 무관… 이소영 “올해 징크스 깰게요”

    짝수 해 6승, 홀수 해엔 무관… 이소영 “올해 징크스 깰게요”

    이번에는 홀수 해 징크스를 깰 수 있을 것인가. 이소영이 3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치며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나섰다. 이소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달성했지만 모두 짝수 해에 거둔 것이다. 이소영도 “올해는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소영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12~14번 홀에서 3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4타를 벌어들였다. 이소영은 후반 들어서도 1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6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16년 데뷔한 이소영은 7시즌 동안 3차례 상금랭킹 10위 내에 들었을 정도로 꾸준하다. 올해에도 13개 대회에서 톱10에 6차례 들며 10위(3억 2688만원)를 달리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소영은 “아직 라운드가 많이 남아 있어 우승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며 “남은 3일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차분하고 침착하게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년 10개월 만에 KLPGA 무대에 등장한 고진영은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고진영은 “초반에 더위를 살짝 먹은 것 같다. 공이 한 컵 정도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져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온 것에 대해선 “느껴지는 변화는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는 것 같다. 좀더 강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될 것이고 다시 1위로 올라갔을 때는 더 강해져 있을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공동 2위는 3언더파 69타를 친 최가빈과 정소이가 차지했고 배소현과 박현경, 황유민 등은 2언더파로 공동 4위가 됐다.
  • 고진영 “세계 1위보다 눈앞 샷에 집중… 맹훈련이 독 된 것 같아요”

    고진영 “세계 1위보다 눈앞 샷에 집중… 맹훈련이 독 된 것 같아요”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체감하는 변화는 크게 없습니다. 눈앞의 샷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다시 세계 1위가 된다면 더 강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습니다.” 3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를 통해 1년 10개월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참가한 고진영은 세계 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온 것에 대해 “체감하는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장 1위 기록은) 누군가 깰 것이다. 그보다 경기력에 집중하려고 한다. 다시 1위가 돼서 올라가게 된다면 더 강한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시즌 2승을 거둔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서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제가 얼마나 연습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라면서 “(동기부여가 없다기보다) 상반기 2승을 한 뒤 휴식기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연습을 너무 많이 했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고 되짚었다. 이어 “예전보다 몸이 더디게 회복되는 것 같다. 얼굴에 베개 자국도 예전처럼 빨리 없어지지 않는다”며 웃었다. 그려면서 “최근에는 연습량을 좀 줄이려고 한다. 연차가 쌓일수록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며 웃었다. 시차 적응에 대해서는 “미국에 있을 때는 안 느껴지는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 좀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투어 선수로서 숙명인 것 같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최근 어려운 샷이 있냐는 질문에는 “크게 아쉬운 것은 없다. 원래 대운이 들어왔을 때는 뭘 해도 잘 풀리다. 바운스도 페어웨이로 튄다”면서 “지금은 돌 하나에 이런 것들이 틀어진 느낌이다. 하지만 이것도 한때가 있고, 이 또한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 번의 좋은 전성기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웃었다.그는 “다른 선수들이 미국에 더 많이 진출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KLPGA 투어가 너무 잘되어 있다”면서 “미국 투어는 자체 경비도 많이 들고, 친구도 없고, 일주일이면 일주일 내내 골프를 해야 한다. (이런 것들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이 많은 것 같다. 20대 중반에 굳이 가서 잘되면 좋겠지만, 잘 안됐을 때를 걱정하는 것 같다. 하지만 정말 골프를 오래 치고 싶고, 좋다면 인생에서 미국 투어를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한국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선 “정말 다른 나란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한다”면서 “그리고 좀 더 체계적으로 노력을 한다. 골프 관련 트레이너나 영양사 등 팀을 이뤄서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선수들은 고군분투하는 부분이 있다”며 지원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웰뱅피닉스 ‘치디치디뱅뱅’ 개막전부터 효과 만점

    웰뱅피닉스 ‘치디치디뱅뱅’ 개막전부터 효과 만점

    ‘앙팡테리블’ 김예은이 장담한 웰뱅 피닉스의 ‘치디치디뱅뱅’ 전략이 프로당구(PBA) 팀리그 2023~24시즌 개막전부터 빛을 발했다. 김예은은 3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디펜딩 챔피언’ 블루원엔젤스를 상대로 펼친 대회 1라운드(7전4승제)에 여자복식과 여자단식 등 두 세트에 나서 2승을 수확했다. 웰뱅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타이틀을 블루원에 내준 뒤 이날 다시 풀세트 접전 끝에 3-4로 졌지만 원년 멤버 김예은과 새로 영입한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의 ‘원투펀치’에 희망을 품게 됐다. 팀리그는 7세트 가운데 여자 선수가 3개 세트를 책임진다.이상대-비롤 위마즈 조가 첫 세트를 0-11, ‘베이글 스코어’로 내준 뒤 맞은 2세트. 히가시우치와 여자복식에 출전한 김예은은 김민영-서한솔 조를 뱅크샷 4개로 어렵지 않게 요리했다. 김예은이 원뱅크로 초반 0-2로 뒤지던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후 나머지 3개의 뱅크샷을 히가시우치와 약속이나 한 듯 번갈아 ‘투 뱅크 비껴치기’로 휘돌려 득점했다. 2-2에서 4-2로 김에은이 이 기술로 흐름을 뒤집고 4-4 동점에서 히가시우치가 같은 기술로 6-4 리드를 잡은 데 이어 8-5의 세트 포인트에서 다시 히가시우치가 두 뱅크 비껴치기로 승부를 매조졌다. 10득점 가운데 뱅크샷 점수만 8점. 둘의 에버리지는 1.500으로 김민영-서한솔(0.833)을 압도했다. 김예은은 2-3으로 끌려가던 6세트 여자단식에도 출전, LPBA 투어 최다승(6승)의 주인공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막판 뱅크샷 한 방으로 제압, 9-6승을 거두며 다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웰뱅은 마지막 7세트를 마지막 주자 서현민이 강민구에게 10-11, 한 점차로 내주는 바람에 시즌 첫 승은 신고하지 못했지만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김예은이 공개했던 팀 전략 ‘치디치디뱅뱅(치고 디펜스 치고 디펜스, 뱅크샷-뱅크샷)’의 효과를 흡족하게 실감했다.
  • 배구여제 김연경, 골프여제 박인비 IOC 선수위원 출사표

    배구여제 김연경, 골프여제 박인비 IOC 선수위원 출사표

    ‘배구 여제’ 김연경과 ‘골프 여제’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 선발전은 김연경과 박인비, ‘사격 황제’ 진종오, ‘태권도 영웅’ 이대훈이 겨루는 4파전으로 진행된다. 3일 김연경은 대한체육회에 2024 파리 하계올림픽 IOC 선수위원 후보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IOC 선수위원 투표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진행된다. 한국은 ‘후보 단일화’ 후 1명을 IOC 선수위원 선거에 내보낼 계획이다. IOC 선수위원은 해당 혹은 직전 올림픽 출전 선수만 출마할 수 있다. 김연경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출전했기 때문에 출마 자격이 된다.김연경과 함께 박인비도 이날 지원 의사를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을 기록한 박인비는 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땄고,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해 자격이 된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총 2명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처음으로 선출됐고,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2016년에 선출돼 현재 ‘8년 임기’를 소화하고 있다.
  • ‘파3 달인’ 이제영 “챔피언조? 과감하게!”

    ‘파3 달인’ 이제영 “챔피언조? 과감하게!”

    “앞으로는 챔피언 조에서 경기할 때도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하려고요. 어차피 우승하려면 버디를 잡아야 하니까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호반건설-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1·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며 ‘깜짝 스타’로 등장한 이제영이 올 시즌 후반기 생애 첫승을 노리고 있다.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영은 “챔피언 조에서 경기할 때도 우승에 대한 확신이 없다 보니 소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그러다 실수하면 만회가 어려웠다”며 이전 경기를 되짚었다. 올 시즌 이제영은 지난달부터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지난달 2일 끝난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뒤 이어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11위),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9위) 등 전반기 마지막 3개 대회서 물오른 샷감을 보였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직 우승컵을 들지는 못했다. 자신도 그 사실을 잘 안다. 그는 “최종 라운드 챔피언 조에 들었을 때 타수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불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경우가 많다”면서 “전반기가 끝나고 마음을 바꿔 먹기로 했다.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는 ‘에라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제영의 장점은 숏 아이언의 정확성이고 단점은 비거리다. 올 시즌 파3홀에서 그린 적중률은 75.13%로 전체 11위다. 한마디로 파3홀에서 공을 홀컵 옆에 착 붙이는 기술은 누구 못지않다는 뜻이다. 이를 바탕으로 파3 평균 퍼팅수도 1.65로 전체 15위다. 파3 평균 버디(2위)와 성적(5위)은 투어 상위권이다. 이제영은 “아이언샷을 좀더 연마해 정확성을 높이려고 한다”면서 “요즘 장타를 치는 선수들에 비해 비거리가 부족하지만, 겨울철 훈련으로 지난해보다 10야드 넘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 시즌 그의 드라이브 거리는 237.74야드로 지난해 225.57야드보다 12.17야드가 늘었다. 불볕더위 속에도 이제영은 첫승을 위해 하루도 라운드를 거르지 않고 있다. 그는 “친구와 함께 싸이 콘서트를 간 것 외에 특별히 쉬지는 않았다. 상체 강화 운동과 필라테스로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후반기 꼭 우승해 고생하시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께 우승컵을 바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삼성(포항) NC-롯데(부산) 두산-한화(대전) SSG-kt(수원) 키움-LG(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쿠팡플레이 3차전 파리 생제르맹-전북(오후 5시·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프로배구=구미·도드람컵 흥국생명-GS칼텍스(오후 3시 30분) IBK기업은행-촌부리(오후 7시·이상 구미박정희체육관) ●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블랙스톤 제주) ●승마=대통령기 전국대회(오후 6시·상주국제승마장)
  • 美, 中 왕이 초청하면서 친중 월가 조사 압박

    미국이 중국과의 전략경쟁 상황에서 ‘견제와 관리’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지난달 말 중국의 외교부장으로 ‘깜짝’ 임명된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워싱턴DC로 초청해 유화 제스처를 취하면서도 전통적으로 중국과 가까운 월가를 전격 조사하겠다고 압박했다. 신장 강제노동 관련 기업 두 곳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하기도 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미국을 찾은 양타오 중국 외교부 미대양주국장에게 왕 위원의 방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에 대한 답방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양국 간 고위급 소통 채널을 열어 두겠다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의중을 감안한 듯 밀러 대변인은 “중국이 이를 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워싱턴은 베이징을 향한 ‘채찍’을 잊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는 전날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금융지수 개발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 서한을 보내 “지나친 중국 투자 행태와 관련해 조사하겠다”고 통보했다. 블랙록은 운용자산 규모가 9조 달러(약 1경 1614조원)를 웃도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다. MSCI는 전 세계 기관투자가들이 인덱스펀드를 만들 때 근거로 삼는 금융 지표를 개발한다. 특위는 두 서한에서 “미국인이 투자해서는 안 될 60개 이상 중국 기업에 돈이 흘러 들어가도록 촉진했다”고 지적했다. 블랙록과 MSCI가 중국 통신업체 증흥통신(ZTE)이나 전투기 제조업체 중국항공공업(AVIC) 등 미국 안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들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줬다는 판단이다. 금융업계는 미 의회가 월가를 향해 ‘중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한다. 여기에 미 국토안보부가 의장을 맡고 있는 강제노동집행 태스크포스(TF)는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UFLPA)에 근거해 세계 최대 납축전지 생산업체 루오투오와 식품 첨가물 제조업체 천광생물과기집단을 블랙리스트 명단에 추가했다. 이들 기업 제품은 2일부터 미국 내 수입이 차단된다. 이제 UFLPA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업체는 24개다. 미 에너지부 역시 전기차와 반도체 등에 쓰이는 핵심 광물 확보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에너지부는 코발트와 갈륨, 흑연 등 7개를 ‘단기(2025년까지) 핵심 광물’로 규정했다. 특히 갈륨은 중국이 지난 1일 수출 통제에 나선 소재여서 양국 간 공급망 갈등이 예상된다.
  • ‘파3 달인’ 이제영 “챔피언조? 에라 모르겠다 과감하게 칠게요”

    ‘파3 달인’ 이제영 “챔피언조? 에라 모르겠다 과감하게 칠게요”

    “앞으로는 챔피언조에서 경기할 때도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하려고요. 어차피 우승하려면 버디를 잡아야 하니까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호반건설-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1,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며 ‘깜짝 스타’로 등장한 이제영이 올 시즌 후반기 생애 첫 승을 노리고 있다. 2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이제영은 “챔피언조에서 경기할 때도 우승에 대한 확신이 없다 보니 소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그러다 실수하면 만회가 어려웠다”며 이전 경기를 되짚었다. 올 시즌 이제영은 7월부터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7월 2일 끝난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뒤 이어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11위),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9위) 등 전반기 마지막 3개 대회서 물오른 샷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직 우승컵을 들지는 못 했다.자신도 그 사실을 잘 안다. 그는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들었을 때 타수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불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경우가 많다”면서 “전반기가 끝나고 마음을 바꿔 먹기로 했다.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는 ‘에라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 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제영의 장점은 숏 아이언의 정확성이고, 단점은 비거리다. 올 시즌 파 3홀에서 그린적중률은 75.13%로 전체 11위다. 한마디로 파 3홀에서 공을 홀컵 옆에 착 붙이는 기술은 누구 못지않다는 뜻이다. 이를 바탕으로 파3 평균 퍼팅수도 1.65로 전체 15위다. 그 결과 파3 평균 버디(2위)와 성적(5위)은 투어 상위권이다. 이제영은 “아이언샷을 좀 더 연마해 정확성을 높이려고 한다”면서 “요즘 장타를 치는 선수들에 비해 비거리가 부족하지만, 겨울철 훈련으로 지난해보다 10야드 넘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 시즌 그의 드라이브 거리는 237.74야드로 지난해 225.57야드보다 12.17야드가 늘었다.불볕더위 속에도 이제영은 첫 승을 위해 하루도 라운드를 거르지 않고 있다. 그는 “친구와 싸이 콘서트를 간 것 외에는 특별히 쉬지는 않았다. 상체 강화 운동과 필라테스로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후반기 꼭 우승해 고생하시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께 바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 이승연 “2등 누가 기억해요”…‘아이언샷 닥공’ 2승 정조준

    이승연 “2등 누가 기억해요”…‘아이언샷 닥공’ 2승 정조준

    “사람들이 통산 준우승 몇 번으로 선수를 기억하지는 않아요. 앞으로는 우승을 목표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생각입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결과가 못내 아쉽다. 박지영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 결국 우승을 못했다. 2019년 KLPGA 투어 데뷔 첫해 우승을 차지했던 이승연은 한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31일 인터뷰에서 이승연은 “데뷔 첫해에 우승도 하고 성적이 좋았는데, 이후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소심한 플레이를 하게 됐다”면서 “그런데 내가 원래 ‘닥공’ 스타일이라는 것을 지난 대유위니아·MBN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시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닥’치고 ‘공’만 치는, 공격적인 타입이라는 것이다. 실제 그 대회 마지막 날 이승연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5언더를 쳤다. 그리고 그 분위기는 에버콜라겐 대회로 이어졌고 결국 전반기 마지막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쳤다. 자신이 원래 ‘닥공’이었다는 사실을 3년 만에 자각한 것이다. 그래서 후반기는 공격이다. 이승연은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격적인 골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 말 그대로 핀 보고 쏘고, 코스가 아무리 어려워도 버디를 잡으려고 뛰겠다”면서 “준우승이나 톱10을 노리는 선수가 아닌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가 내세운 공격 골프의 원동력은 장타다. 160㎝의 작은 키에도 그는 KLPGA 투어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장타자다. 2021년에는 평균 비거리 250.97야드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방신실과 같은 장타자가 나오면서 장타 순위에서 15위로 밀려 있다. 이승연은 “피지컬이 다른 신인들이 나타나며 예전처럼 장타로만 성적을 내기가 어려워졌다”면서 “그래도 후배들에게 뒤처지지 않게 시원시원한 샷을 할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신인들과의 비거리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요즘 근력강화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다”면서 “무게를 좀 늘렸으니 후반기에는 기대하셔도 좋다”고 장담했다. 그는 장타 소녀들과의 대결을 위해 아이언샷에 공을 들이고 있다. 어려운 코스에 서면 더 자신감이 생긴다는 이승연은 “후반기 한화클래식, KB금융,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고 싶다”면서 “이승연 하면 ‘버디 사냥꾼’이 떠오르도록 재밌고 공격적인 골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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