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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中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 현실화…K조선 반사이익 파란불

    美, 中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 현실화…K조선 반사이익 파란불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국 항구에 들어오는 중국산 선박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대중국 규제가 현실화하면서 국내 조선업과 해운업계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수수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되며 매년 인상된다. 이번 조치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실시한 중국의 산업 관행에 대한 조사에 따른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USTR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나흘 전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서 “중국이 세계 조선·해운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각종 불공정한 수단을 동원해 왔다”고 밝혔다. USTR의 수수료가 예정대로 부과되면 한국 조선업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해운사 입장에선 중국 선박 대신 한국 선박 발주가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글로벌 ‘빅5’ 선사 대부분이 중국산 선박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조선·해운 전문지인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미국이 수수료 부과를 예고하자 올해 1분기 중국 조선업체들이 받은 벌크선 주문량은 13건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143건) 대비 90.9% 줄었는데, 1993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적었다. 벌크선은 철강, 석탄 등을 운송하는 선박이다. 지난해 기준 중국 점유율이 60%를 넘길 정도로 중국 조선업계의 주력 상품이었으나 미국의 수수료 압박에 수주량이 급감한 것이다. 특히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액화석유가스(LPG)와 에탄 운반선 수주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IBK투자증권은 “LPG 글로벌 물동량에서 미국 비중이 2028년 60%까지 증가하는 상황에서 LPG 운반선 점유율 1위인 한국 조선소의 과점 프리미엄은 강화될 것”이라고 봤다. 한국 해운사도 반사이익을 볼 거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컨테이너화물을 기준으로 미 입항 1위 선사는 중국 국영선사인 코스코(COSCO)다. 중국 선사에 수수료가 부과되거나, 중국 선사가 미주노선에서 철수하면 공급이 줄어 운임이 상승할 수 있다. 특히 중국산 선박 비중이 2% 내외인 HMM은 국내에서 미국 해운 물동량을 가장 많이 소화하고 있어 반사이익 기대감이 크다.
  • 美, 中해운사·중국산 선박에 美 입항 수수료 부과 결정

    美, 中해운사·중국산 선박에 美 입항 수수료 부과 결정

    미국이 중국산 선박을 이용하는 해운사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수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된다. USTR은 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미국 건조를 장려하기 위해 3년 뒤부터 LNG 수출 물량의 일부를 미국산 LNG 운반선으로 운송하도록 했다.
  • 2027년부터 선박 탄소배출량 규제…해운업계는 ‘먹구름’, 조선은 ‘맑음’

    2027년부터 선박 탄소배출량 규제…해운업계는 ‘먹구름’, 조선은 ‘맑음’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들이 미국의 반대 속에 해운 온실가스 감축 규제 조치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 탄소 배출 기준을 지키지 못하는 선박은 초과 배출량 1t당 최소 100달러가 넘는 ‘탄소세’를 내야 한다. 친환경 선박 도입 부담이 커질 해운업계와 선박 교체 수요가 늘어날 조선업계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IMO는 지난 11일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 조치(Mid-Term Measure)를 승인했다. 2027년부터 5000t 이상 선박은 연료유의 온실가스 집약도에 적용되는 강화된 기준을 따라야 한다. 기준을 웃돌면 초과 배출량 1t당 100~380달러를 IMO에 내야 한다. 기후변화 대응에 회의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최근 논의에서 빠졌다. 미 국무부는 “노골적으로 불공정한 조처가 계속된다면 미국 선박에 부과되는 비용을 상쇄하고 배출 조치 채택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상호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며 보복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미국이 논의에서 빠졌다고 해도) 이번 규제는 해운의 국제성 때문에 전 세계 모든 선박에 적용된다”며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전체 상선에서 미국 국적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2.6%에 불과했다. 최근 관세전쟁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해상 운임 급락으로 비상이 걸린 해운업계는 겹악재를 맞았다. 탄소세를 부담하고 친환경 선박 투자도 서둘러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탄소세와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도입되면 국내 해운기업은 연간 1조 700억원~4조 8916억원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조선업계엔 호재다. 앞서 한국 조선사들은 IMO가 2023년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목표를 채택한 이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감을 대거 수주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운·조선업계가 중기 조치 이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가전 ‘일단 안도’ 철강·車 ‘실망’ 반도체 ‘긴장’… 조선은 ‘기대’

    가전 ‘일단 안도’ 철강·車 ‘실망’ 반도체 ‘긴장’… 조선은 ‘기대’

    시간 번 삼성·LG전자, 상황 주시철강·車 등 25% 품목 관세 그대로 트럼프 “조선에 많은 돈 쓰겠다”행정명령에 K조선과 협력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상호관세 90일 유예 및 대중 보복 관세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공장이 베트남·인도 등에 집중된 가전업계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품목 관세 영향권에 있는 자동차·철강과 반도체 업계는 실망감과 긴장감을 보였다. 조선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해양 패권을 저지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안도감 속에 유예 기간 90일 동안 비상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물량의 50% 이상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태블릿, 냉장고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동시에 125%의 관세가 부과되는 중국에서는 2019년 생산 공장을 철수한 상태다. 베트남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삼는 LG전자도 공장을 다변화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과 인도에 각각 46%, 26%의 관세를 매겼다. 업계 관계자는 “(유예기간이 90일인 만큼) 새 대통령 주도로 6월 3일 이후 대미 관세 협상에 나설 수 있다”며 “업계 전반적으로는 안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자동차 등 일부 품목에 대해 25% 관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관련 업계에선 실망감이 감지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미국 현지 고객사들이 구매를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는 예고된 품목별 관세 도입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긴장 속에 정부에 대미 협의를 요청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조선업을 재건하고 중국의 해양 패권을 견제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이 한국 조선업계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조선에 많은 돈을 쓰겠다”며 “지금 1년에 배 한 척도 만들지 못한다. 우리는 조선업을 부활시킬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행정명령이 정부 선박 조달 절차 및 규제 완화, 해외 투자 유도 등을 골자로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미 무역대표부에 중국의 해양·물류·조선 산업 불공정 행위를 조사해 조치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 K 조선 지난달 세계 수주 점유율 55%…中 제치고 1위 차지

    K 조선 지난달 세계 수주 점유율 55%…中 제치고 1위 차지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율 55%를 기록해 중국을 밀어내고 선두를 차지했다. 4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 물량은 150만CGT(표준선 환산톤수·58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513만CGT) 대비 71% 줄었다. 이중 한국이 82만CGT(17척)를 수주해 점유율 55%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52만CGT(31척), 35%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중국이 점유율 65%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척당 환산톤수는 한국이 4만 8000CGT로 중국 1만 7000CGT보다 2.8배 높다. 1척당 환산톤수가 높다는 건 고부가가치 선종을 많이 수주했다는 뜻이다. 올해 1분기 누적 수주 물량을 보면 전 세계 물량 779만CGT(234척) 가운데 국내 조선사가 209만CGT(40척)를 수주해 점유율 27%로 집계됐다. 중국의 점유율은 49%(380만CGT·139척)다. 지난달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1억 5957만CGT) 중 한국은 3612만CGT(23%), 중국은 9397만CGT(59%)로 집계됐다. 지난달 신조선가지수는 2월(188.36)보다 0.93p 떨어진 187.43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 5500만 달러, 대형 유조선(VLCC) 1억 25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2억 7400만 달러다.
  • 5500척 vs 200척, 한국 도움으로 트럼프 ‘조선강국’ 이루나

    5500척 vs 200척, 한국 도움으로 트럼프 ‘조선강국’ 이루나

    미국의 조선업을 되살리기 위해 중국 관련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 거액의 수수료를 물어야 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 최대 150만 달러(약 21억원)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행정 명령의 초안을 작성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제안한 내용은 미국 국기를 달고 미국에서 만들어진 선박만 수출에 사용하겠다는 것으로 미국산 곡물과 석탄, 석유 등을 수출하는 업체는 난색이다. USTR이 요구하는 대로 미국에서 건조된 화물 선박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 현재 미국 국적인 화물선은 200여척 미만으로 이마저도 모두 미국에서 만들어진 선박이 아니다. 게다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한 대도 없어 화학 물질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지난해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이 모두 참석해 발의된 ‘조선업 부흥법’은 세계 조선산업 1위인 중국의 해상 지배력을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 올해 안에 제정될 가능성이 큰 법의 목표는 중국의 원양 화물선 5500척과 미국이 보유한 200척의 격차를 줄여 중국 선박에 무역을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 중국은 2021년에 연간 물량 기준으로 한국을 제치고 세계 조선 주문량 1위 국가가 됐다. 하지만 중국 선박의 입항 수수료가 상승하면 미국의 석탄 수출 비용이 35%나 오르게 돼 미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석탄 광산은 광부들을 해고할 준비가 됐다고 트럼프 정부를 압박했다. 미국산 옥수수, 대두, 밀 등을 수출하는 업체는 중국, 멕시코, 캐나다의 보복 관세에다 중국 선박의 수수료까지 인상되면 최종 수출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게 된다고 우려했다. 농업 관련 조직 ‘팜 뷰로’는 중국 화물선 수수료가 오르면 운송 비용이 3배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석탄 업체인 엑스콜 에너지는 수수료 인상 행정명령이 시행되면 미국의 석탄 수출이 60일 이내에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출 업체들의 어려움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해방일’이라고 선언한 오는 4월 2일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상호 관세를 발표한다. 4월 1일은 만우절이라 오해를 피하기 위해 오는 2일 상호 관세안이 공개된다. 그는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 모든 국가, 우방과 적으로부터 갈취당했다”라며 “중국도, 다른 나라도 돈을 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사설] “관세 4배” “반도체법 폐지”… 韓 들이친 ‘트럼프 회오리’

    [사설] “관세 4배” “반도체법 폐지”… 韓 들이친 ‘트럼프 회오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집권 2기 첫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미국에 4배나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며 한국을 불공정 교역국으로 지목했다. “한국에 군사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관세가 공평하지 않다”는 작심 발언이었다. 반도체지원법도 폐지하겠다고 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대미 수입품에는 평균 0.79%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미국에 4배의 관세를 매긴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않은 채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무역 흑자국인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에 이어 한국을 관세 폭탄의 주요 타깃으로 삼으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지난해 대미 무역 흑자 8위를 기록한 상황에서 다음달 2일 부과될 예정인 상호관세에 한국이 포함될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군사 지원을 운운한 것은 향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밑자락 깔기일 수 있다. 철저한 사전 대비가 급해졌다. 보조금을 앞세워 반도체 투자를 유치했던 반도체지원법 폐지도 처음 공식화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투자에 나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총 57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지 못할 공산이 커졌다.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1000억 달러(약 146조원)의 대미 투자를 발표한 마당에 한국 반도체의 입지는 급전직하할 처지에 몰렸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의 연설은 엄혹한 보호무역주의 시대가 열렸음을 세계에 재확인시킨 것이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야만 한다. 트럼프가 미국의 조선산업 부활을 공언하며 백악관에 조선 사무국을 신설하겠다는 발상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다. 한국의 첨단 기술과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려는 계산이 있겠지만 미국이 높게 평가한 우리의 조선 건조 능력을 협상 카드로 십분 활용하면 된다. 미국의 조선 산업 재건과 연결해 최적의 윈윈 전략을 짜야 한다. ‘관세 폭탄’ 협상에서 지렛대로 삼아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주의 대규모 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도 “일본, 한국 등이 수조 달러씩 투자하면서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고 각별히 언급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방미 중 협의한 사업을 확정 전에 공개한 셈이다. 트럼프 특유의 거래의 기술에 우리도 실익을 최대화할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LNG 운반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64조원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 한화오션, LNG운반선 200척 인도…“세계 최다”

    한화오션, LNG운반선 200척 인도…“세계 최다”

    한화오션이 20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인도했다. 한 조선사에서 LNG 운반선을 200척 이상 인도한 건 세계 최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LNG 프로젝트를 재개하면서 LNG 운반선 건조 역량을 보유한 ‘K조선’업계가 혜택을 받을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오션은 회사가 건조한 200번째 LNG 운반선인 ‘레브레사’호를 SK해운에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전 세계 조선사에서 LNG 운반선을 200척 이상 인도한 건 한화오션이 처음이다. LNG 운반선은 중국이 아직 기술력을 따라잡지 못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힌다. 한화오션은 1995년 첫 LNG 운반선을 인도한 이후 30년 만에 200척을 만들었다. 2016년 100번째 LNG 운반선을 인도한 이후 200번째 LNG 운반선은 9년 만에 달성해 건조 기간을 대폭 줄였다. 한화오션은 하나의 도크(공간)에서 배 4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어 연간 최대 25척의 LNG 운반선 건조가 가능하다. 현재 한화오션은 전 세계 LNG 운반선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LNG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면서 LNG 운반선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조선·해운 투자금융사 클락슨시큐리티스는 전 세계 LNG운반선 신조(건조) 수요가 2029년까지 최대 126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규모는 약 47조원에 달한다. LNG 운반선은 유조선에 비해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힌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LNG 산업 버블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국내 조선업 빅3의 LNG선 사업 가치만 30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 HJ중공업 초대형 LNG벙커링선으로 올 첫 수주…1271억원 규모

    HJ중공업 초대형 LNG벙커링선으로 올 첫 수주…1271억원 규모

    HJ중공업이 ‘바다 위 주유소’로 불리는 LNG 벙커링선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수주 물꼬를 텃다. HJ중공업은 에이치라인해운으로부터 1271억원에 1만 8000㎥급 LNG 벙커링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44m, 너비 25.2m, 깊이 12.8m로 LNG 추진선에 한 번에 최대 1만 8000㎥의 LNG를 공급할 수 있다. LNG 추진선은 보통 육상 저장탱크에서 연료를 공급받지만, 벙커링선을 이용하면 접안하지 않고 쉽투쉽(ship-to-ship) 방식으로 연료를 보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LNG 벙커링선은 ‘바다 위 주유소’로도 불린다. HJ중공업은 이 선박에 국제해사기구(IMO)의 인증을 받은 독립형 LNG 탱크 2기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연료인 LNG와 선박용 경유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운항 효율을 확보하면서도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건조할 예정이다.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인증받은 독립형 LNG 탱크 2기가 탑재되며 친환경 연료인 LNG와 선박용 경유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Dual Fuel) 추진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과 운항 효율을 확보하면서도 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앞서 HJ중공업은 2017년 세계 첫 범용 5100㎥급 LNG 벙커링선인 ‘엔지 제브뤼헤’ 호를 인도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LNG가 탈탄소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연료로 떠오르면서 벙커링선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싱가포르 해상연료 공급기업인 토탈에너지스 마린 퓨얼스에 따르면 2017년 40만t이었던 세계 LNG 벙커링 수요는 2025년 1000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석유, 천연가스 시추를 확대하고 LNG 수출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LNG운반선, LNG 벙커링선 등 관련 시장 활성화할 전망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LNG 수요와 공급이 늘어나면서 벙커링선 시장 역시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기술을 축적해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K조선’ 13년만에 동반 흑자…트럼프 효과에 올해도 장밋빛 전망

    ‘K조선’ 13년만에 동반 흑자…트럼프 효과에 올해도 장밋빛 전망

    지난해 국내 대형 조선업 3사가 13년 만에 동반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와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로 수익성을 늘린 영향인데, 올해도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정부 출범으로 호재가 이어질 전망이다. 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의 합산 영업이익은 2조 1747억원으로 집계됐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8% 증가한 1조 43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도 같은 기간 19.9% 늘어난 25조 5386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02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2배 이상(115.5%) 증가했다. 매출액은 9조 9031억원으로 23.6% 늘었다. 한화오션도 지난해 237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까지 적자였던 한화오션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조선 3사가 동반 흑자를 달성한 건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가 늘면서 조선업 호황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국내 조선업계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선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점도 이유로 꼽힌다. 올해도 국내 조선업 전망이 밝을 거라는 낙관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LNG 개발 및 인프라 투자가 확대하면 LNG운반선 수요도 덩달아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주요 경쟁국인 중국 1위 국영 조선사 중국선박공업그룹(CSSC)이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점도 국내 업계 입장에서는 호재다. 또 세계 5위 해운사인 독일 하파크로이트는 1조 7000억원 규모의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발주를 중국 조선사 대신 한화오션 수주를 검토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심화하면서 한국 조선업이 반사 이익을 얻는 모양새다.
  • 한화, 베이커휴즈와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계약…“무탄소 실현”

    한화, 베이커휴즈와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계약…“무탄소 실현”

    한화오션과 한화파워시스템이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휴즈’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무탄소 선박 추진 체계를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베이커휴즈 연례회의에서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100% 암모니아 연소가 가능할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암모니아와 천연가스를 자유롭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암모니아 연료만으로 ‘파일럿 오일’(가스터빈의 안정적인 연소를 위해 사용하는 화석연료) 없이 엔진 착화가 가능해 완전한 무탄소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액화 천연가스(LNG) 운반선 및 컨테이너선 등을 오는 2028년까지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23년 9월에 미국 선급 협회(ABS)로부터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 LNG운반선 설계에 대한 개념승인(AIP)을 획득하기도 했다. 미국 자회사 PSM과 함께 암모니아 가스터빈에 적용될 암모니아 전소 연소기를 개발 중인 한화파워시스템도 2023년 9월 ABS로부터 암모니아 가스터빈에 대한 개념 승인을 획득했다.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부사장)은 “이번 친환경 암모니아 가스터빈 협력개발은 글로벌 조선 및 해운 업계에서 선박의 친환경 연료 추진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레산드로 브레시아니 베이커휴즈 기후 기술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탈탄소화가 어려운 산업과 운송 부문의 탄소 감축은 오늘날 가장 시급하면서도 높은 잠재력을 지닌 기회 중 하나”라며 “암모니아는 이러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화오션, 트럼프 스톰 타고 도약에 나선다

    한화오션, 트럼프 스톰 타고 도약에 나선다

    한화오션이 아쉬운 2024년 실적을 딛고 올해 2025년에는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시절인 2022년 6월부터 시작됐던 51일 간의 파업에서 촉발된 연쇄적 생산 차질의 여파가 2024년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서다. 그럼에도 2023년 5월 새롭게 출범한 한화오션은 전략적 경영 판단에 의한 선별수주 정책, 노후 설비와 장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 2025년부터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건조 비중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등 장기 파업의 여파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국내 증권사의 조선업 분석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2024년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668여억 원이다.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6793여억 원)이나 삼성중공업(약 4747억 원)보다 낮다. 그동안 오랜 기간의 적자에 비하면 반가운 흑자전환이지만, 슈퍼 사이클에 본격적으로 올라탄 동종사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수치다. 아쉬운 2024년 실적은 2022년 51일 간의 도크 점거 파업으로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조원들은 2022년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의 1도크를 51일간 불법 점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배를 물에 띄우는 진수 작업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당시 피해금액은 약 8200억 원에 달할 정도였다. 선박 납기 지연에 따른 지체보상금 예상액 271억 원, 조업 중단 및 지연에 따른 매출 손실도 6468억 원에 달했다. 여기에 고정비 지출도 1426억 원을 기록했다. 파업의 여파는 최근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인도 예정이었던 일부 선박에도 파업으로 연기된 공정으로 인해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2024년 10월 열렸던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의 질의응답에서 가장 많았던 질문도 생산 안정화 비용의 추이 및 정상화 여부였다. 컨퍼런스콜 이후 나온 증권사 보고서에서도 공정 지연으로 인한 비용 발생에 우려를 표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2년 파업 이슈가 2024년 3분기 스케줄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를 반영해 생산 안정화를 위한 추가적인 비용 발생 가능성을 상정했다”고 말했다. 또 변용진 iM증권 연구원도 “일회성 요인으로 분류된 손실 중 여전히 외주비용 인상 및 LD반영 등 공정 지연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정상화 궤도에 오른 동종사와 달리 한화오션의 공정은 아직 안정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업 여파로 인한 공정 회복을 위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평년과 달리 지난 여름휴가 기간에도 일부 가동됐다. 미래 수익 확보를 위해서 고부가가치 선박만을 선별 수주하는 과감한 변화도 시도했다. 이 결과 2024년 한화오션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및 LNG-FSRU 19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8척, 컨테이너선 6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5척, 해양 1기, 특수선 8척 등 총 47척/기를 수주했다. 수주 척수는 경쟁사 보다 적지만, 약 89.8억 달러의 수주액은 국내 단일 조선소 기준 최대금액이라는 결과였다. 지연된 공정을 완전히 회복하고, 고부가가치 선박의 건조 비중이 높아지는 올해부터는 한화오션의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외 환경도 우호적이다. 최근 미국에서 한국 조선업에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화오션은 미국 필리 조선소와 싱가포르의 해양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 겨냥하고 있다.
  • HJ중공업,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개발…영국선급 인증 획득

    HJ중공업,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개발…영국선급 인증 획득

    HJ중공업은 영국 로이드선급(LR)로부터 8만 8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에 대한 설계 개념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무탄소 시대에 적합한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선박의 탄소중립 달성을 공식화하는 등 무탄소 사회로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암모니아 운반선·추진선 발주가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 HJ중공업은 LR과 지난 7월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을 공동개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6개월간 연구에 집중했다. HJ중공업은 LNG 이중연료(DF) 선박,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과 같은 친환경 선박 연구 개발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급이 요구하는 설계 하중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8만 8,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의 기본 및 구조 설계를 인증받았다. 이를 위해 HJ중공업은 균열 발생을 최소화하는 저온 강재를 적용한 타입 A 탱크 설계 업무를 수행했으며, LR은 해당 설계의 적합성과 구조 안전성, 국제규정 준수 여부를 검증했다. HJ중공업은 이번 개념 설계 승인을 계기로 탈탄소 선박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향후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추진 엔진의 상용화에 발맞춰 암모니아로 추진하는 운반선을 추가 개발하는 방향으로 늘어나는 발주 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IMO의 ‘2050 탄소제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개발이 수주로 이어지며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수소 선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탈탄소 선박과 관련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며 기술력을 확보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 HJ중공업, LNG 이중연료 7700TEU 컨테이너선 2척 명명

    HJ중공업, LNG 이중연료 7700TEU 컨테이너선 2척 명명

    HJ중공업은 21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77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두 척의 이름은 ‘HMM 오션’과 ‘HMM 스카이’다. HJ중공업은 2022년 총액 2억 4000만 달러(약 3356억원)에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선주사인 그리스 나비오스의 안젤리키 프란고우 회장, 슌지 사사다 사장, 용선사인 HMM 김경배 사장과 유상철 HJ중공업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기존 연료에 더해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LNG를 함께 연료로 사용해 추진하는 선박이다. 점차 강화되는 국제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건조됐다. 기존 선박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을 각각 30%와 85% 줄일 수 있다. 황산화물과 미세먼지는 99% 감소한다. HJ중공업이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HJ중공업은 이중연료 추진 선박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영국 선급으로부터 적합성 승인을 획득했다. HMM 오션·스카이호는 국내 선사가 처음 도입한 LNG 추진 컨테이너선이기도 하다. HJ중공업은 2021년 상선 시장에 재진출한 이후 55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건조했고, 이번 7700TEU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2척까지 성공적으로 건조하면서 상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으로 메탄올 레디, LNG 이중연료 선박, 메탄올 추진선 등 친환경 5000~9000TEU급 중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와 수소를 운송할 수 있는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연구 개발에 착수하면서 차세대 기술력 확보를 추진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 강화된 환경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신기술을 적용해 이번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을 건조했다”고 밝혔다.
  • 한화오션에코텍, 광양만권에 3000억 투자 ‘친환경 선박 공장’ 기공

    한화오션에코텍, 광양만권에 3000억 투자 ‘친환경 선박 공장’ 기공

    한화오션에코텍이 14일 전남 순천과 광양에 걸쳐있는 율촌산단 부지에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선박 블록과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이다. 기공식에는 이창근 한화오션에코텍 대표이사,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과 주요 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에코텍㈜는 한화오션의 선박 구성 부품을 제조하는 자회사다. 3000억원을 투자해 내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율촌산단 19만 4000㎡ 부지에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의 최상층 갑판 블록, 화물창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협력사를 포함해 53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화오션에코텍㈜는 조선·해양 대형 구조물과 관련된 친환경 선박 기자재 생산 기지로서, 한화오션의 친환경 선박 및 해양 플랜트 구성품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조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순천시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율촌제1산단에 둥지를 틀기 시작해 대기업들의 유망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대폭 늘어나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 뿌리내리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등 지방 소멸을 막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착공식에 참석한 노관규 시장은 “기업이 함께하는 길에 늘 순천시가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직원들이 근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 복지 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은 “순천시, 광양시와 협력해 한화오션에코텍이 추구하는 친환경 선박 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오션, 올해 국내 단일 조선소 중 최대 수주고…“LNG 등 고부가가치 선박 집중”

    한화오션, 올해 국내 단일 조선소 중 최대 수주고…“LNG 등 고부가가치 선박 집중”

    한화오션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국내 개별 조선소 중 가장 많은 수주고를 올렸다. 한화오션은 11일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713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까지 선주 측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와오션의 올해 수주고는 39척, 78억 7000만 달러 상당으로 한화 약 11조원 규모다. 지난해 수주 금액(35억 2000만 달러)의 2배를 뛰어넘는 실적으로, 국내 개별 조선소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조선업 전체로 보면 조선소 3곳을 가진 HD한국조선해양이 1위다. 올해 실적은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집중한 결과라고 한화오션은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LNG운반선 및 LNG-FSRU 19척을 수주해 올해 수주한 선박 39척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LNG운반선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한국이 독보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 당선 이후 미국에서 중단됐던 가스전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한국의 LNG운반선 수주 비중은 60% 수준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조선소 기술력에 대한 믿음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韓 조선업 고부가 기술력 1위… ‘고용 창출·투자’ 손 내민 트럼프

    韓 조선업 고부가 기술력 1위… ‘고용 창출·투자’ 손 내민 트럼프

    선박 수주율 한국 23%·미국 0.04%中 이어 생산능력 2위 韓과 손잡기‘조선 대국’ 中 해군력 증강도 견제트럼프, 석유·화석연료 산업 중시韓 강점 보유 LNG운반선 등 혜택과잉 투자 요구·보호무역 ‘부정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은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혀 그 배경이 주목된다. 조선업이 쇠퇴한 미국으로선 ‘조선 대국’ 중국의 해군력 증강을 견제하려면 동맹국과의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협력이 필수적이다. 조선업은 미국 내 고용 창출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고용되는 상당수 백인 노동자 계층이 트럼프 지지 세력이다. 이에 고부가가치 선박 1위인 한국 조선업계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지난해 글로벌 선박 수주 점유율은 중국 59%, 한국 23%, 일본 13% 순이다. 미국은 0.04%에 그치는 등 조선 경쟁력이 밑바닥 수준이다. 하지만 미국으로선 당장 중국의 해군 군비 증강에 대응하기 위해 함정 MRO 사업이 필요하고 세계 2위의 생산능력을 지닌 우방국 한국은 최적의 파트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4월 “중국이 운영하는 전함은 234척으로 미 해군의 219척보다 많다”며 “조선 강국인 한국 등과 협력해 격차를 좁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한화오션은 지난 6월 한화시스템과 총 1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조선소는 글로벌 MRO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오션은 지난 8월 미 해군이 발주한 함정 MRO 사업을 국내 최초로 수주하며 첫 거래를 텄다. HD현대중공업도 내년부터 미 함정 MRO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한국에 유지·보수를 맡기고 미국 내에서 함정을 건조해 해군력을 증강하려는 계획”이라며 “현지 고용 창출 효과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은 우리 업체들이 현지 조선소에 투자해 달라는 요청으로도 읽힌다.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미국 국내법에 따라 미국 군함을 한국에서 건조할 수 없지만 법을 개정한 뒤 일부를 한국에 풀어 줄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과한 투자를 요구하거나 보호무역을 강하게 추진할 경우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상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면 교역량 감소에 따른 해상 물동량 감소와 상선의 수요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한국 조선업이 고부가가치 기술력 분야에서 세계 1위라는 점도 고려됐다.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선 여전히 수주 1위다. 트럼프 당선인이 석유와 화석연료 기반 산업을 중시하면서 한국 조선업이 혜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밖에 건설 산업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언급하면서 재건 사업을 겨냥한 한국 건설사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와 이차전지의 경우 전망이 밝지 않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 자동차에 관세 부과 등을 예고했고 전기차 보조금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 투자한 국내 이차전지 업계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축소로 보조금까지 줄면 경영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반도체 업계는 불투명하다. 트럼프 당선인이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따른 보조금 지급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 미국에 투자하는 국내 기업엔 부담이다. 다만 대중국 견제가 강화되면서 한국이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 韓 조선업 고부가 기술력 1위…고용 창출·투자 손 내민 트럼프

    韓 조선업 고부가 기술력 1위…고용 창출·투자 손 내민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은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혀 그 배경이 주목된다. 조선업이 쇠퇴한 미국으로선 ‘조선 대국’ 중국의 해군력 증강을 견제하려면 동맹국과의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협력이 필수적이다. 조선업은 미국 내 고용 창출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고용되는 상당수 백인 노동자 계층은 트럼프 지지 세력이다. 이에 고부가가치 선박 1위인 한국 조선업계와 손잡을 필요성이 있다. 지난해 글로벌 선박 수주 점유율은 중국 59%, 한국 23%, 일본 13% 순이다. 미국은 0.04%에 그쳐 조선 경쟁력이 밑바닥 수준이다. 하지만 미국으로선 당장 중국의 해군 군비 증강에 대응하기 위해 함정 MRO 사업이 필요하고, 세계 2위의 생산 능력을 지닌 우방국 한국은 최적의 파트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4월 “중국이 운영하는 전함은 234척으로 미 해군의 219척보다 많다”며 “조선 강국인 한국 등과 협력해 격차를 좁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한화오션은 지난 6월 한화시스템과 총 1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조선소는 글로벌 MRO 사업 전초기지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8월 미 해군이 발주한 함정 MRO 사업을 국내 최초로 수주하며 첫 거래를 텄고, HD현대중공업도 내년부터 미 함정 MRO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 미국의 함정 MRO 시장 규모는 연 20조원으로 추산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한국에 유지 보수를 맡기고 미국 내에서 함정을 건조해 해군력을 증강하려는 계획”이라며 “현지 고용 창출 효과도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은 우리 업체들이 현지 조선소에 투자해달라는 요청으로도 읽힌다. 이은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이 한국의 빠른 선박 납기 능력과 생산 품질을 높이 평가했고, 미국 조선업 설비를 현대화하는데 협력하기를 바라는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다.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미국 국내법에 따라 미국 군함을 한국에서 건조할 수는 없지만, 현실을 고려해 향후 법을 개정한 뒤 일부를 한국에 풀어줄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고 했다. 한국 조선업이 고부가가치 기술력 분야에서 세계 1위라는 점도 고려됐다.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선 여전히 수주 1위다. 트럼프 당선인이 석유와 화석연료 기반 산업을 중시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한국 조선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밖에 건설 산업도 트럼프 당선인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언급하면서 재건 사업을 겨냥한 한국 건설사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와 이차 전지의 경우 전망이 밝지 않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 자동차에 관세 부과 등을 예고했고, 전기차 보조금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 투자한 국내 이차 전지 업계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축소로 보조금까지 줄면 경영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반도체업계는 불투명하다. 트럼프 당선인이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따른 보조금 지급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 미국에 투자하는 국내 기업엔 부담이다. 다만 대중국 견제가 강화되면서 한국이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 한화오션, 美 휴스턴 ‘가스텍 2024’ 차세대 ‘무탄소 추진 LNG운반선’ 공개

    한화오션, 美 휴스턴 ‘가스텍 2024’ 차세대 ‘무탄소 추진 LNG운반선’ 공개

    한화오션이 글로벌 포럼에서 첨단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무탄소 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모형을 공개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2024’에서 선주와 선급을 대상으로 ‘LNG선 유저 포럼’을 개최하고 차세대 무탄소 추진 LNG운반선 ‘오션1’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오션이 포럼에서 공개한 LNG운반선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의 전기추진 방식을 채택해 화석연료 없이 완전 무탄소 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선박 연료로 널리 사용되는 LNG와 암모니아를 혼합해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혼합 연소도 가능하며, 향후 연료전지와 배터리 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추고 있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다. LNG선 유저 포럼은 주요 LNG운반선 선사와 세계 유수의 선급을 대상으로 한화오션의 LNG운반선 기술 경쟁력을 홍보하고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100명이 넘는 전 세계 조선 및 해운업계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화오션의 각종 친환경·디지털 솔루션을 탑재한 차세대 무탄소 추진 LNG운반선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의 구체적인 기술이 처음으로 소개된 것이다. 이날 발표에서는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 ‘맥티브’를 LNG운반선의 화물창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소개됐다. 맥티브는 한화오션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컨테이너 운반선에 연료탱크로 적용된 바 있다. 맥티브를 화물창으로 사용하면 증발 가스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등 운반 효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자율운항 선박의 상용화를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선원이 없는 완전 자율운항 선박은 무인 작동 및 무인 화물 적재·하역 기술 등이 필요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컨트롤 시스템과 운항 시스템, 스마트십 솔루션,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이 함께 공개됐다. 한화 엔진 및 한화 파워시스템과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도 소개됐다. 한화 엔진이 발표한 원격 엔진 모니터링 시스템은 엔진의 이상을 감지하고 부품 교체 주기를 알려주는 기능을 갖췄다. 향후 한화오션의 스마트십 솔루션과 연동하면 육상에서 실시간으로 엔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 파워시스템은 현재 운항 중인 선박에 적용된 화석연료 엔진을 암모니아 가스터빈으로 대체하는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신규 선박 건조는 부담스럽지만 탄소 배출 규제를 충족하는 동시에 기존 선박을 경제적으로 운항해야 하는 선주사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공개한 무탄소 추진 LNG운반선은 업계를 선도할 혁신적 친환경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계열사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바다의 탈탄소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뉴라이트? 사람마다 정의 달라… 장관 제청 따라 김형석 임명”

    “뉴라이트? 사람마다 정의 달라… 장관 제청 따라 김형석 임명”

    김형석 임명엔 “개인적으로 몰라”尹 “한미일, 지도자 변경돼도 협력美, 북한 NPT 위반 용인 안 할 것”한일 관계엔 “12년 만의 정상화”임기 중에 113국 197회 정상회담100조원 투자유치 성과에 자신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한미동맹 격상과 한일 관계 복원 등을 외교안보 주요 성과로 뽑았다. 특히 임기 중 총 197회에 달하는 정상회담 등으로 100조원이 넘는 투자를 끌어낸 경제외교 성과에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우선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격상된 점을 앞세웠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한미동맹 격상에 특히 공을 들였고 양국은 이에 수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 경제, 기술 등을 망라한 포괄적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오는 11월 미 대선에 관한 질문에는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협력 체계는 지도자의 변경이 있다고 해서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 대선 국면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북한 비핵화 문제를 후순위로 미뤄 둔 것 아니냐는 국내외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거부)를 용인하고 NPT(핵확산금지조약)를 위반하는 행위를 받아들일 것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관해선 ‘12년 만의 정상화’라고 평가했다.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얼어붙은 관계를 회복했다는 것이다. 일본 총리 교체 가능성에 대해선 “어느 지도자가 맡든 한일 간에 앞으로 미래를 위한 협력과 시너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밝혔다. 본인이 직접 뛴 정상회담과 경제외교 성과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임기 중 총 113개국과 197회 정상회담을 개최했고 이를 통해 각종 국내 투자를 끌어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40조원 투자 유치, 카타르 국빈 방문 때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7척 수주,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 구축 등이다. 남북 관계에 대해서도 진전된 발언이 나오진 않았다. 광복절에 제시한 8·15 통일 독트린을 반복한 게 전부였다. 북한이 침묵하는 상황에서 진전된 방안을 제시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풀이된다. ‘뉴라이트’ 논란이 일었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는 분”이라고 했다. 국가보훈부 장관이 추천위원회에서 후보 3명을 추천받은 뒤 이 중 1명을 선택해 대통령에게 제청하는데 ‘1번’으로 올라온 후보로 정했다는 게 윤 대통령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저는 장관이 위원회를 거쳐 1번으로 제청한 분에 대한 인사를 거부해 본 적이 없다”면서 “특별히 우리 정부 입장과 관련이 있는 인사는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뉴라이트 논란 자체에 대해서도 “솔직히 뉴라이트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언급하는 분마다 정의가 다른 것 같다”고 했다. 역사관 논란이 정권 차원에 부담감을 주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도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뉴라이트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있을 정도로 이 문제와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종찬 광복회장은 이날 광복회 주관으로 열린 114주년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 개회사에서 “강도 일제가 칼을 대고 국권을 빼앗아 갔다. 비록 강도가 가져갔더라도 그것은 우리 것”이라며 ‘당시 우리 국민의 국적이 일본’이라고 발언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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