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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갑질땐 승진·수당 제한 등 페널티 강화’…근절대책 수립

    경기도,‘갑질땐 승진·수당 제한 등 페널티 강화’…근절대책 수립

    경기도는 갑질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소속 공무원에 대한 페널티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23년 갑질 근절 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5대 전략 25개 과제를 담고 있다. 도의 중점 전략은 ▲갑질 제로(ZERO)를 위한 사전 예방 교육 강화 ▲갑질 근절 홍보·캠페인 추진 ▲감찰 활동 및 가해자 처벌 패널티 강화 ▲신고·제보 민원창구 일원화 및 피해자 보호 강화 ▲갑질근절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이다. 먼저 도는 갑질 근절을 위해 무엇보다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사전 예방 교육을 마련하는 한편, 홍보․캠페인과 연계해 갑질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일 김동연 지사와 부지사,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기회를 열어가는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갑질 예방과 관련해 판소리, 상황극, 영상 등을 접목해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교육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실시한 직원 청렴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청렴 취약부서 30개를 선정, 9월까지 외부 전문가 특강을 실시한다. 도 조사담당관이 14개 실·국장을 직접 찾아가 직원들의 고충을 전달하고 개선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 밖에 부서장 주재 청렴 교육과 청렴 아침 방송 등을 추진하고 갑질 근절 포스터·배너 홍보, 직원 대상 청렴 홍보 물품 제작·배포, 갑질 인식개선을 위한 민관 공동캠페인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갑질 징계를 받은 자는 10시간 이상의 교육을 실시하고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한다. 승진 배수 제외,근무 평정 최하점 등 승진에 불이익을 주고 성과 상여금 제외, 복지포인트 3년간 미지급 등 수당 지급도 제한한다. 최홍규 도 조사담당관은 “갑질은 갈등을 조장하고 조직을 경직되게 만들며, 경직된 조직은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도가 선도적으로 갑질을 근절해 상호존중 문화, 개인 역량과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도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고든 정의 TECH+] 앞이 아니라 뒤에서 전력 공급 …인텔 비밀 무기 ‘파워비아’ 공개

    [고든 정의 TECH+] 앞이 아니라 뒤에서 전력 공급 …인텔 비밀 무기 ‘파워비아’ 공개

    인텔은 본래 반도체 미세 공정의 선두 주자였습니다. 누구보다 먼저 22nm 공정과 14nm 공정을 적용하면서 CPU 시장에서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지녔지만, 10nm 공정에서 한꺼번에 많은 신기술을 적용하다가 문제가 생기면서 EUV 리소그래피 공정 진입에서 경쟁자보다 늦어지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인텔의 새로운 수장이 된 펫 겔싱어 CEO는 공격적인 미세 공정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인텔이 자체 프로세서 제조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뿐 아니라 파운드리 시장에도 진입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먼저 EUV 공정과 게이트-올-어라운드 (GAA) 기술을 적용한 TSMC와 삼성전자를 따라잡아야 합니다.  인텔은 올해 최초의 EUV 리소그래피 기술을 적용한 인텔 4 공정 제품을 내놓고 내년에는 웨이퍼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인 파워비아 (PowerVia)와 GAA 기술의 인텔 버전인 리본펫(ribbonFET)을 적용한 20A (A는 옴스트롱의 약자) 공정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최근 인텔은 파워비아 기술이 실제로 적용된 테스트 프로세서인 블루 스카이 크릭 (Blue Sky Creek)을 공개했습니다. 10nm 공정에서 애를 먹은 인텔의 새로운 전략은 한 번에 많은 기술을 적용하는 대신 여러 단계에 걸쳐 기술을 차례대로 적용해 공정 전체가 지연되는 일을 막는 것입니다. 따라서 로드맵 상으로는 리본펫 기술과 파워비아를 동시에 적용하게 되지만, 내부적으로는 인텔 4 공정에 파워비아를 적용한 테스트 칩을 먼저 개발해 오류를 수정하고 20A에 파워비아와 리본펫 기술을 같이 접목할 예정입니다.  - 뒤에서 전력 공급하면 뭐가 좋을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세서는 웨이퍼에 트랜지스터와 다른 회로를 새긴 후 그 위에 다시 전력 배선과 신호 입출력을 담당하는 배선을 올리는 방식으로 제조됩니다. 문제는 제조 공정이 미세화되고 프로세서 자체도 복잡해지면서 전력층과 신호층도 매우 복잡해진다는 것입니다. 결국 배선이 서로 꼬이면서 프로세서 제조도 어려워지고 성능에도 제약이 생깁니다.  따라서 반도체 제조사들은 전력층을 웨이퍼 뒷면으로 옮겨 전력층과 신호층 배선을 서로 분리한 후면 전력 공급 (Backside Power Delivery)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파워비아 기술은 인텔의 자체적인 후면 전력 공급 기술로 이번에 공개된 블루 스카이 크릭 프로세서에서 실제 칩으로 구현됐습니다.  블루 스카이 크릭은 인텔 4 공정과 파워비아 기술이 적용된 프로세서로 올해 출시 예정인 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의 고효율 (E) 프로세서 8개를 탑재한 내부 실험용 프로세서입니다. 블루 스카이 크릭은 트랜지스터층이 후면 전력망 (BS-PDN)과 신호층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워져 배선이 서로 꼬이지 않고 트랜지스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인텔에 따르면 파워비아 기술을 적용한 블루 스카이 크릭은 동일한 인텔 4 공정에서 전력 공급이 떨어지는 IR 드롭 현상을 30% 이상 줄이고 같은 전압에서 클럭을 6% 정도 더 높였습니다. 같은 전압에서 클럭을 6% 올릴 수 있다면 5GHz 기준으로 300MHz 정도 클럭을 올릴 수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남은 과제는? 파워비아는 이론적으로는 훌륭한 기술이지만, 실제로도 훌륭할지는 직접 프로세서를 만들어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인텔이 판매가 가능한 수준의 테스트칩인 블루 스카이 크릭을 만든 것도 그것 때문일 것입니다. 현재 인텔은 블루 스카이 크릭을 이용해 기존의 전면 전력 공급 방식과는 다른 오류 수정 (디버그) 과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획득한 지식이 20A 및 18A 공정에 적용될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은 복잡한 구조를 지닌 미세 공정 프로세서에 더 적합합니다. 그런 만큼 주요 경쟁 상대인 TSMC 역시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나 로드맵대로 된다면 적용은 인텔이 더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개발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고 수율도 우수해서 양산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파워비아 기술이 2024년 양산 전까지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멋지게 데뷔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 전홍재 분당차병원 교수, ‘2023년 대한간암학회 학술상’ 수상

    전홍재 분당차병원 교수, ‘2023년 대한간암학회 학술상’ 수상

    경기 성남 분당차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최근 The Liver Week 2023에서 개최된 제 26차 대한간암학회 정기총회에서 ‘2023년 임상연구 학술상(임상연구)’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 교수는 지난해 10월 간암 1차 표준치료제인 티쎈트릭(성분:아테졸리주맙)의 조기 내성과 항약물항체(anti-drug antibody)의 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암분야 세계 최고 의학 저널인 미국의사협회 종양학 학술지 ‘JAMA Oncology(IF=33.012)’에 게재하는 등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항약물항체는 특정 약물이 우리 몸을 공격하는 항원으로 인식해 이를 제거하기 위해 인체면역계에서 생성한 단백질이다. 약물의 제거와 혈중 농도에 영향을 미쳐 약물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전 교수팀은 항암 1차 치료제로 티쎈트릭을 투여 받은 간세포암 환자 170여명의 혈액 샘플과 임상정보를 분석했다. 티쎈트릭을 투여 받은 간세포암 환자 중 17.4%에서 항약물항체의 농도가 1000ng/ml 이상 높게 형성돼 환자 치료 효과가 저조했음을 확인했다. 또 항약물항체가 높게 형성된 환자들은 티쎈트릭의 혈중 농도가 감소되고, 면역세포인 T세포의 증식 및 활성도도 낮았다. 티쎈트릭에 항약물항체가 과도하게 높게 형성된 환자의 경우 아테졸리주맙 면역항암치료의 효과가 저해될 수 있음을 확인해 면역항암제인 티쎈트릭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것이다. 전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면역항암치료 임상 경험을 보유한 암 치료 전문가로, 신약 임상연구는 물론 중개연구 및 다양한 기초연구를 아우르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면역항암치료의 선두자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암학회, 대한간암학회 등 전문학회의 연이은 수상으로 간암 항암치료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다.
  • 그랜드세이코, 현대 판교서 최초로 ‘VIP Stage’ 행사 진행

    그랜드세이코, 현대 판교서 최초로 ‘VIP Stage’ 행사 진행

    텐타그래프 6월 출시를 맞아 선공개 자리 가져 일상 속 럭셔리 워치 브랜드 ‘그랜드세이코(Grand Seiko)’가 현대백화점 판교에서 최초로 VIP Stage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VIP 초청을 통해 비공개로 운영됐으며 워치스 앤 원더스 2023에서 소개됐던 텐타그래프(SLGC001) 6월 출시를 맞아 선공개 자리를 가졌다. 텐타그래프의 핵심은 정확성이다. SLGC001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는 혁신적인 하이비트 칼리버 9SA5를 기반으로 하며 새로운 텐타그래프 칼리버 9SC5는 초당 10회 진동하여 시간 측정 시 높은 정확도를 갖는다. 여기에 이스케이프먼트와 2개의 배럴로 에너지 효율을 키워 크로노그래프가 작동 중일 때도 시계가 3일 동안 작동한다. 이에 텐타그래프는 장기간의 새로운 테스트를 마쳤다. 텐타그래프의 시간 정확도는 17일 동안 6개의 공간 및 3개의 각기 다른 온도에서 측정되지만, 크로노그래프가 작동하는 중에는 3개의 위치에서 3일간의 테스트를 거친다. 따라서 총 20일 동안 각 텐타그래프 무브먼트를 테스트하면서 그랜드세이코 표준인 일오차 +5~-3초를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또한 고품질의 모던 크로노그래프, 수직 클러치 및 컬럼 휠은 높은 정확성과 조작성을 지닌다. 세로 클러치는 크로노그래프가 작동할 때 손이 떨리거나 튀는 것을 막고 측정 정확도를 높이며 컬럼 휠은 크로노그래프 작동을 정밀하게 조절한다. 이 무브먼트는 리셋 푸셔를 누를 때 핸즈가 완벽하게 동기화되면서 즉시 0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그랜드세이코 스포츠 시계의 이상도 이 새로운 크로노그래프에 담겨있다. 에볼루션 9 스타일의 강력한 핸즈와 홈이 파인 독특한 인덱스는 최고의 가독성을 보장하며 크로노그래프 초침은 다이얼을 향해 부드럽게 구부러져 핸즈 끝이 다이얼 마커에 최대한 가까워지게 한다. 이에 다이얼 맨 가장자리까지 확장되어 분침도 부드럽게 휘어지면서 시간을 더욱 쉽게 읽을 수 있다. 더불어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약 30% 가볍고 긁힘에 강한 고강도 티타늄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을 높였으며 두 개의 볼록한 푸셔는 경과 시간 측정에 필요한 조작성을 최고로 보장한다. 이러한 에볼루션 9 컬렉션 그랜드세이코 텐타그래프 SLGC001은 오는 6월부터 구매 가능하다.이외에도 다이얼에 새겨진 그랜드세이코의 시그니처 ‘이와테산 패턴’은 텐타그래프 및 모든 그랜드세이코 기계식 시계가 수작업으로 조립되고 조정되는 장소인 그랜드세이코 시즈쿠이시 스튜디오의 창문에서 볼 수 있는 인근 산의 능선 윤곽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와테산 다이얼은 2006년에 처음 등장했고 이후 패턴은 그랜드세이코 기계식 시계 제작과 깊은 연관을 지닌다. 한편, 그랜드세이코는 장인 정신과 기술력을 지닌 워치 브랜드 세이코(SEIKO)가 전 세계 어떤 시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하이 퀄리티 워치를 목표로 1960년 런칭한 독립 브랜드이다. 정확성, 시인성, 아름다움을 메인으로 무브먼트를 포함해 모든 부품을 자체 제작하는 럭셔리 워치 브랜드로 유명하며 Alive in Time의 브랜드 메시지 아래 시간이 흘러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다이얼을 선보이고 있다.
  • 라이브 토탈 서비스 기업 라라스테이션, 시리즈 A 투자 90억원 유치

    라이브 토탈 서비스 기업 라라스테이션, 시리즈 A 투자 90억원 유치

    글로벌 라이브 토탈 서비스 기업인 라라스테이션(LALA STATION·이철호 대표)는 시리즈 A 투자로 누적 90억원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신창업투자, 티인베스트먼트(메가존클라우드), 크릿(컴투스)-케이넷투자파트너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리벤처스, 뉴트리원 등의 기관과 투자사들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으며 누적 90억원의 투자금을 납입 완료했다. 라라스테이션은 라이브 SaaS를 중심으로 라이브 콘텐츠 제작, 솔루션 공급, 제품 판매까지 브랜드에게 맞춤형 라이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개의 브랜드와 라이브커머스 총판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브랜드별 맞춤형 라이브 SaaS 솔루션,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라라스테이션은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진출 통합 운영 및 물류 지원까지 제공하는 ‘라이브커머스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라이브플랫폼과 버츄얼 휴먼 IP 기술을 결합해 라이브 시장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과 콘텐츠의 범용성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라이브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 메가존클라우드와 바이트플러스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언어장벽 없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했다.라라스테이션은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 LIVE와의 라이브 콘텐츠 운영 및 숏폼커머스 계약체결,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 로컬프라이스와 현지 라이브플랫폼 런칭 업무협약 체결, 그리고 티몰글로벌과의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연맹을 구성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라라스테이션은 올해 상반기까지 시리즈 A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번 투자금 확보를 통해 라이브테크 AI 솔루션의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일본법인을 설립하여, 일본 라이브커머스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 “13세기 북유럽 건물 원형이 잘 보존된 탈린 역사지구를 보러 오세요”…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인터뷰 [헬로 월드]

    “13세기 북유럽 건물 원형이 잘 보존된 탈린 역사지구를 보러 오세요”…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인터뷰 [헬로 월드]

    <편집자 주> 지구촌 별별 이야기를 담는 나우뉴스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눈과 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헬로 월드’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유엔공식벤더로 인정받은 통역번역 전문법인 (주)제이엠 커넥티드 임지민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Tallinn)은 13~16세기 북유럽 무역 중심지로 구시가지(올드타운)에는 북유럽 중세시대 건물이 잘 보존돼 있습니다.”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는 1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스퀘어 1층에 있는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에스토니아를 방문한다면 구시가지를 꼭 둘러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유럽의 발트 3국 중 최북단에 위치한 에스토니아는 인구 132만명 국가로 전 국토의 3분의 1이 울창한 삼림으로 덮여있어 ‘유럽의 아마존’이라고 불린다.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옛 시가지는 중세시대 건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어 ‘에스토니아 탈린 역사지구’(Historic Centre of Tallinn)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 구시가지 성벽 사이로는 1500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한 올레비스떼 성당이 있다. 에스토니아는 정보통신 강국이다. 에스토니아는 회사 설립, 은행계좌 개설, 소득세 신고 등을 인터넷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영상통화 서비스 스카이프(skype)가 에스토니아에서 탄생했다. 에스토니아는 2014년부터 전세계 기업가들이 온라인으로 에스토니아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전자영주권’(e-Residency)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슈베데 대사를 만나 에스토니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에스토니아는 어떤 나라인가. - 발트해 연안에 있는 에스토니아는 한국과 매우 유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에스토니아 사람들도 크고 강력한 이웃 국가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때로는 힘겨운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에스토니아 영토는 역사적으로 덴마크, 독일, 스웨덴, 폴란드, 러시아가 지배했다. 에스토니아는 1918년에 독립을 이뤘고, 올해 독립 105주년을 맞이했다. 1940년부터 1991년까지 에스토니아는 소련(구 러시아)에 점령당했다. 독립 후 에스토니아는 다른 자유 국가들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1991년은 에스토니아와 한국이 함께 유엔 회원국이 된 해다.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는 같은 해에 시작된 셈이다. 양국 간의 접촉은 최근 5년 사이 많이 강화됐다. 2018년에는 케르스티 칼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다. 에스토니아 정부가 서울에 대사관을 개설하기로 결정한 직후였다. 현재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은 서울 도심에 있는 서울스퀘어 빌딩에 있다. 같은 건물 1층 로비에는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 서울을 개소해 에스토니아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 서울은 에스토니아와 한국 기업 간의 접촉을 촉진하고 에스토니아를 여행을 홍보하기 위한 곳이다. ▷ 한국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 명소는. - 에스토니아를 방문한다면 수도 탈린은 꼭 둘러봐야 한다. 탈린의 구시가지는 완벽하게 잘 보존된 중세 북유럽 무역 도시다. 탈린은 13~16세기에 중요한 무역 중심지로 발전했다. 오늘날 탈린의 구시가지에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많은 레스토랑, 카페, 바, 미술관, 박물관, 상점이 있다. 타르투, 페르누, 나르바 등 다른 도시도 추천한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잘 준비된 하이킹 코스와 조직된 투어를 통해 숲과 습지를 탐험할 수 있다. 에스토니아의 자연은 야생동물로 가득하기 때문에 곰이나 조류 관찰을 할 수 있다. 에스토니아에는 2000개가 넘는 섬이 있다. 가장 큰 두 개의 섬인 사레마와 히이우마는 독특한 섬 문화를 가진 곳으로 꼭 방문할 가치가 있다. 추운 겨울에는 해빙 위에 설치된 공식 빙상 도로를 통해 운전을 해서 섬에 갈 수 있다. ▷ 에스토니아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 에스토니아 사람들은 한국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 문화는 에스토니아에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에스토니아인들이 한국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집에서 한국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유학에 관심을 갖고 있다.  ▷ 한국에서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는 어디인가. - 에스토니아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수도 서울을 방문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한국의 동해안과 부산, 그리고 제주도를 추천한다.  ▷ 에스토니아와 한국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려면. - 먼저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서 더 많은 사람들이 양국을 방문할 수 있어야 한다. 항공업계가 정상화되면 양쪽 모두 관광객이 급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 영화, TV,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인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국 영화와 TV 업계는 탈린이나 에스토니아의 다른 지역에서 영화의 일부 또는 TV 시리즈의 에피소드를 촬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에스토니아의 낭만적인 풍경들이 에스토니아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에스토니아에 대한 비즈니스 정보를 얻으려면. -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에스토니아와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 분들은 비즈니스 허브를 방문하시거나 요청서를 보내면 된다. 또 한국인들에게 에스토니아의 전자영주권(e-Residency)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에스토니아 정부가 발행하는 디지털 증명서를 통해 글로벌 기업가들이 온라인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약 2000명의 한국인이 참여하고 있다. 아래에는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와 인터뷰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Interview with Sten Schwede, Ambassador of Republic of Estonia embassy in Korea   ▷ Estonian history, culture, relationship with Korea. - Estonia has a very similar history to the history of Korea. Just like Koreans, Estonians too had to exist and at times make a hard effort to survive between much larger and more powerful neighbors in the region. Located by the Baltic Sea meant that the territory where Estonians lived was throughout the history ruled by Danes, Germans, Swedes, Poles and Russians. Finally nation’s independence was declared in 1918. So this year the Republic of Estonia celebrated its 105th anniversary. Between 1940 and 1991 Estonia was occupied by the Soviet Union. After regaining our independence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Estonia and other free nations could start again 32 years ago. 1991 is the year when both Estonia and South Korea became members of the United Nations. Active bilateral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started the same year. Since then contacts between our countries have intensified a lot, especially in the last 5 years. In 2018 the Estonian President Kersti Kaljulaid visited South Korea. Shortly after the decision was taken by our government to open our embassy in Seoul. Today, the Estonian Embassy in Seoul is up and running in the city center, at the legendary Seoul Square Building. In addition we have opened Estonian Business Hub in the lobby of the same building, which is open to everyone who might have interest to learn more about our country. The Estonian Business Hub Seoul is there to facilitate contacts between Estonian and Korean businesses and promote Estonia as an exciting travel destination.  ▷ Can you introduce tourists spots? - When visiting Estonia one should reserve time to explore country’s capital Tallinn. The old town of Tallinn is an exceptionally complete and well-preserved medieval northern European trading city. The city developed as a significant trading center in the 13th-16th centuries. Today Tallinn’s old town hosts many restaurants, cafes, bars, art galleries, museums, shops, loved by tourists. Other important towns worth exploring are Tartu, Pärnu and Narva. For those who want to get out of town and experience the nature there are forests and wetlands to explore with well-prepared hiking trails and organized tours. Estonian nature is full of wildlife, so one can for example do bear or bird watching. Estonia has more than 2000 islands. The two biggest islands - Saaremaa and Hiiumaa - with their specific island culture are definitely worth visiting. In cold winters you can actually drive to those islands over an official ice-road, that is set up on the sea ice.  ▷ How much Estonians know about Korea? - Estonians know Korea well and Korean culture is getting more and more popular in Estonia. Many Estonians drive Korean cars or use Korean technology at home. More and more young people learn the Korean language and are interested in studying in Korea.  ▷ What tourist destinations would you recommend in Korea? - I would recommended Estonians to visit your beautiful capital Seoul. Then your country’s East coast, but also Busan and the Island of Jeju.   ▷ What would make exchanges between Estonia and Korea more attractive? - First, flight ticket prices should go down, so more people can visit both countries. When the situation in aviation industry normalizes, then I’m sure we’ll have a spike in tourists both ways. Secondly, one way is to raise the interest among Koreans through film, TV, social media. The Korean film and TV industry should look into options of shooting part of a film or an episode in some TV-series in Tallinn or anywhere else in Estonia. There is plenty of romantic scenery in my country. From what we know that would help a lot in awareness raising about my beautiful country. Thirdly, the Estonian Embassy and the Hub should continue what we are already doing – promoting Estonia in Korea, making sure that every inquiry about Estonia is answered so people would like to visit, work or study in Estonia, or do business with Estonia.  ▷ Anything else you want to add? - Those who would like to do business with Estonia should send us a request or visit the Estonian Business Hub which is open on weekdays between 11am and 6pm. I also suggest Koreans to explore the possibilities offered by Estonia’s e-residency program. Around 2,000 Koreans have already joined the program.   진행 임지민 통번역사·JM커넥티드 대표 jc@jmconnected.co.kr
  •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 20일 첫 단독콘서트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 20일 첫 단독콘서트

    천재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장하은이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장하은 측은 오는 2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마이 라이프’(My Life)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하은은 유년 시절 SBS ‘스타킹’으로 시작해 미국 카네기홀 독주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방송과 공연을 통해 천재 기타리스트로 주목을 받은 재원이다. 최근에는 JTBC ‘슈퍼밴드 2’ 결승에 진출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2022년 앨범 ‘Once Again’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 ‘다시 만난 날들’, 뮤지컬 ‘우리가 사랑한 순간들’을 통해서도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장하은은 이번 콘서트에서 클래식 기타 솔로 및 앙상블 무대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매력과 실력을 한껏 뽐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장하은의 기타 스승이자 아버지인 장형섭 씨와 함께 7080 시절의 곡을 연주해 그 시절 잔잔한 향수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또 장하은과 함께 JTBC ‘슈퍼밴드 2’ 결승에 진출해 큰 주목을 받았던 밴드 ‘포코’도 게스트로 참여한다. 기타·바이올린·드럼·베이스로 구성된 ‘하은 그리고 리베(LiVe)’도 이색적인 기타 앙상블을 선보이고, 장하은이 작곡한 곡의 연주도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장하은의 기타 연주와 댄서 김진오의 안무가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도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하은은 오는 25일부터는 김해, 경주, 부산, 여수 지방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내달 20일부터는 2주간 미국과 파라과이에서의 해외 공연도 갖는다. 방송으로는 5월 중순 방영 예정인 tvN ‘사이아트 코리아’에도 출연해 팬들을 만난다.
  • 락앤락, ‘리틀컵’ 출시 기념 유아용품 할인전… 최대 50%

    락앤락, ‘리틀컵’ 출시 기념 유아용품 할인전… 최대 50%

    락앤락이 ‘리틀럽’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유아용품 할인전을 연다. 이유식기, 빨대컵, 물병 등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200여종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작고 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한 시작’의 의미를 담은 리틀럽 시리즈의 인기 제품도 할인한다. 최근 선보인 리틀럽 시리즈는 소재 안전성은 물론 내구성, 위생, 사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생아를 위한 수유 준비 세트, 이유식 용품, 영유아를 위한 빨대컵, 미취학 어린이들이 쓰기 좋은 키즈 텀블러 등 아이 성장기에 따른 맞춤형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리틀럽 실리콘 빨대컵’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소재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플래티넘 실리콘으로 제작됐으며, 파스텔톤 색상의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실용성, 사용 편의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한 ‘리틀럽 마망 분유 보온병’은 한 손으로 열기 쉬운 원터치 캡을 적용했고, 가방에 넣고 다니기가 편해 아이와 함께 외출할 때 유용하다. ‘리틀럽 수유 준비세트’도 할인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첫 수유 준비에 필요한 세척용품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18개의 젖병을 건조할 수 있는 건조대가 포함돼 있다. ‘리틀럽 실리콘 흡착식판’과 ‘흡착볼’은 식탁에 안정적으로 고정돼 식사 중 식기가 움직이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플래티넘 실리콘 소재로 돼 있어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으며 열탕 소독이 가능하다. 한편, 오는 11일 락앤락몰에서는 리틀럽 신제품과 이유식 용기, 진공 쌀 냉장고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락앤라이브’(LocknLive)가 생방송된다. 방송 1분 이상 시청 시 최대 1만 5000원 추가할인 쿠폰을 주고, 방송 중 댓글 구매인증 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준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데꼬르 IH인덕션 계란말이팬을 준다.
  • 두달간 300만명 방문...전주 한옥마을 관광객 1500만 시대 열린다

    두달간 300만명 방문...전주 한옥마을 관광객 1500만 시대 열린다

    전북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이 관광객 15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동통신 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관광객 305만3939명이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30만8159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주한옥마을 연간 관광객 수는 1129만4916명이었다. 시는 이러한 수치를 토대로 올해 전주한옥마을이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 것으로 예측했다. 전주한옥마을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지난달 26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 개막, 27일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등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5월부터 7월까지는 매주 주말과 휴일에 경기전 광장 등 한옥마을 일대에서 ‘(가칭) 한옥마을 LIVE’ 행사도 펼쳐지고, 5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부터는 한옥마을 야간 상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콘텐츠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확대하고 여행 만족도를 높여 한옥마을을 체류형 여행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 ‘전주한옥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프트카’ 캠페인 통해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기프트카’ 캠페인 통해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기프트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캠페인 12회차를 맞아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상 지원 사업인 ‘기프트카 온에어1’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소상공인들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2021년 캠페인 당시 소상공인 295명을 지원해 매출이 23.5%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기프트카 온에어2’를 진행했으며 기프트카 온에어1보다 지원 대상을 20% 이상 늘려 총 360명의 소상공인을 도왔다. 기존에 운영했던 프로그램 ‘기프트카 LIVE 스튜디오’와 ‘기프트카 PR 스튜디오’의 내용도 강화했다. 기프트카 LIVE 스튜디오는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로 개조한 마이티 트럭이 찾아가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특별히 방송인 김신영씨와 김재우씨가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판매 확대와 홍보에 힘을 더했다.
  •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온에어2’ 캠페인 전개… 소상공인 홍보·마케팅 지원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온에어2’ 캠페인 전개… 소상공인 홍보·마케팅 지원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기프트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캠페인 12회차를 맞아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상 지원 사업인 ‘기프트카 온에어1’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소상공인들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2021년 캠페인 당시 소상공인 295명을 지원해 매출이 23.5%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기프트카 온에어2’를 진행했으며 기프트카 온에어1보다 지원 대상을 20% 이상 늘려 총 360명의 소상공인을 도왔다. 기존에 운영했던 프로그램 ‘기프트카 LIVE 스튜디오’와 ‘기프트카 PR 스튜디오’의 내용도 강화했다. 기프트카 LIVE 스튜디오는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로 개조한 마이티 트럭이 찾아가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특별히 방송인 김신영씨와 김재우씨가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판매 확대와 홍보에 힘을 더했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의 지원도 확대했다. 기존의 프로그램이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 개척을 포함한 종합 경영개선 컨설팅을 지원했다면, 기프트카 온에어2에서는 업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홍보를 제공하고자 사업용 차량 래핑, 로고 디자인,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중 하나의 항목을 추가로 지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은 작은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이 캠페인이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경기둔화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로 하여금 자신감과 희망을 되찾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플랫폼 노동자 지원을 위한 토론회’ 주관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플랫폼 노동자 지원을 위한 토론회’ 주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3)이 주관한 “서울시 플랫폼 노동자 지원을 위한 토론회”(이하 토론회)가 서울시 서소문청사 2동 제2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YouTube Live 방송으로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김경훈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이 1부 사회를 맡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노원구을),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2부는 김윤태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마이클 콕 영국 브루넬 대학교 교수와 이승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발제자로 주제 발표를 하고, 박은정 인제대학교 법학과 교수, 한인상 국회입법조사처 환경노동팀장, 이창곤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김서원 고용노동부 디지털노동대응TF 사무관, 이미영 경기도의회 전문의원이 지정 토론자로 참석해 총 2시간 넘게 진행됐다.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비대면 경제가 일상화되면서 배달 앱 등 플랫폼 기반의 노동시장이 확대되고 노동자 수도 폭증하고 있음에도, ‘플랫폼 노동자의 권익과 안전한 노동 환경’에 대한 논의와 제도적 보장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의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플랫폼 노동자에 관한 제도적 보장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유럽 등 해외 사례 발표와 우리나라의 실태 등에 관한 토론을 통해 참여자들은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근로자 지위 인정과 사회보장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입법과 정책적 대응 노력이 절실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봉 위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대립과 갈등을 넘어 상생의 플랫폼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활발한 논의와 진전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여기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모든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노동의 가치와 권리가 보장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모로코와 한국은 정치·문화 유사점 많은 60년 동맹국…여행, 문화, 경제 교류 확대 기대”…샤픽 하샤디 모로코왕국 대사 인터뷰(상) [헬로 월드]

    “모로코와 한국은 정치·문화 유사점 많은 60년 동맹국…여행, 문화, 경제 교류 확대 기대”…샤픽 하샤디 모로코왕국 대사 인터뷰(상) [헬로 월드]

    <편집자 주> 지구촌 별별 이야기를 담는 나우뉴스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눈과 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헬로 월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인터뷰는 유엔공식벤더로 인정받은 통역번역 전문법인 (주)제이엠 커넥티드 임지민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한 임 대표는 국가기관과 글로벌 기업, 대학, 산업 분야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가 유엔군의 일원으로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모로코가 프랑스 보호령이던 당시 국왕인 모하메드 5세는 모로코 국민들에게 프랑스와 동맹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프랑스군에 입대할 것을 권고했고, 이 가운데 일부가 유엔군 일원으로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는 27일 “모로코는 1962년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과 수교를 체결한 국가로 60년 넘게 정치, 경제,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모로코 군인 일부가 유엔군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하는 등 두 나라는 이미 수교 이전부터 각별한 관계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하샤디 대사는 “모로코는 한국과 멀리 떨어진 국가이지만 역사와 문화, 전통, 신념 등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진 국가”라며 “한국의 문화가 아랍 국가에 한류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고, 모로코의 풍부한 관광자원이 많은 한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샤디 대사는 앞으로 자동차 산업, 항공분야, 신재생에너지, 보건 분야에서 더 많은 많은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북서단에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로 정식명칭은 모로코왕국(Kingdom of Morocco)이다. 수도는 라바트이며, 1962년 한국과 수교를 체결했다. 1993년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하면서 양국의 관공 교류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영화 ‘카사블랑카’를 떠올리고, 최근 재개봉한 영화 ‘모가디슈’,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지로도 친숙하다. 특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프리카 국가로는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뒤 20년 만에 아프리카 축구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 인터뷰를 문화·관광과 정치·경제 분야로 나눠 두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다음은 하샤디 대사와의 일문일답.  ▷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한 비결은. - 아프리카 국가 월드컵 준결승 신화는 모로코의 기적이자 꿈이었고, 엄청난 순간이었다. 아랍 세계의 잠재력을 전세계에 보여준 역사였다. 특별한 비법은 없다. 모든 모로코, 아랍 및 아프리카 국가의 지원과 함께 결단력, 인내, 의지, 팀워크의 결과였다.  ‘아틀라스 라이온즈’(모로코 국가대표팀 별칭)는 눈부신 활약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감동과 애국심을 선사했다. 1999년 모하메드 6세 국왕 즉위 이후 국가 근대화 과정이 정치에서 사회,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추진됐다.  축구도 이러한 과정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국가 차원에서 젊은 모로코인들이 스포츠 및 학업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와 시설의 개발을 장려했다.  ▷ 월드컵을 계기로 모로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 실제 한국에서 모로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눈에 띈다. 모로코는 수세기에 걸쳐 내려오는 문화적 다양성, 예술, 영화, 음악 등을 축적하고 있고, 여러 유형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로코의 자연, 역사, 예술, 모로코식 환대에 매료돼 찾고 있다. 모로코는 항상 다양한 문명, 신념 및 문화의 교차로였으며, 아랍, 지중해 및 아프리카 기원의 용광로였다. 페니키아인, 카르타고인, 로마인, 반달족이 이 땅을 거치면서 다양한 문명과 문화가 스며들었다. 이 같은 문화적 다양성은 과거, 잠재 의식 및 문화에 잘 묻혀 있고, 이는 일상 언어, 사실 및 몸짓, 심지어 종교적 신념에서도 찾을 수 있다.  ▷ 모로코에 한국 문화는 얼마나 잘 알려져 있나. - 한류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모로코에서도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드라마, 음악, 패션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모로코를 포함한 아랍 국가 전역의 많은 대학에서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K-드라마는 모로코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많은 모로코인들이 시청한다. K-드라마의 인기는 모로코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드라마에 나오는 언어와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모로코에 한국어 학교를 개설하는 계기가 됐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엑소(EXO) 등 K팝 그룹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음악도 모로코에서 많은 팬을 확보했다. 모로코 K팝 팬들은 팬클럽을 결성하고 좋아하는 그룹을 축하하기 위해 이벤트와 모임을 개최한다.  한국 패션도 모로코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류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와 문화를 수용하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모로코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모로코인들은 한국인과 그들의 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모로코에서 한국인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시민들의 근면함이다.  한국인들의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 화합, 근면, 자기 수양을 우선시하는 문화적 가치와 전통은 어릴 때부터 교육, 가족 및 사회 제도를 교육을 받는다.  위계와 권위에 대한 존중과 직업 윤리, 직업에 대한 헌신으로 유명하다. 한국인들은 종종 오랜 시간 일하고 그 일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일에 대한 이러한 헌신은 경쟁이 치열하고 학업 성취도를 강조하는 교육 시스템에도 반영된다.  전반적으로 한국인의 행동은 강한 의무감과 책임감, 타인에 대한 존중, 근면과 자기 수양에 대한 헌신이 특징이다.  ▷ 한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로코 여행지는. - 우리는 모든 관광 상품에 ‘환경적 요소와 사회적 요소’를 중시한다고 생각한다. 관광객들이 관광을 통해 진정한 성찰을 할 수 있게 한다. 아틀라스 산맥에서 대서양 해변, 사막의 고요함에서 활기찬 도시 등 자연과 문화, 건축, 역사, 전통 등 많은 관광 자원을 가진 나라 중 하나다. 기후, 토양, 문화 다양성과 관련된 광범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모로코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그런 점에서 한국 관광객들에게 유럽의 다른 도시들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마라케시, 와르자자트, 라윤, 다클라 등 남부 도시들을 추천하고 싶다. 황토색 모래 언덕과 바위 첨탑이 이루는 광대한 풍경은 등산객과 사진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 한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한국에 대한 인상은. - 한국은 대사로 근무한 국가 이상이다. 내 아이들이 자란 나라다. 우리가 처음 왔을 때 막내는 13살이었는데 지금은 19살이다. 그는 한국을 제2의 나라로 생각한다. 실제로 한국은 문화가 풍부하고 역사에 상당한 중요성을 부여하는 매혹적인 나라다. 내가 한국 문화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점은 다른 종교와 문화가 혼합되어 상대적으로 동질적이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것은 한국 문화에서 본질적으로 얻어지는 성숙이다. 좋아하는 한식을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비빔밥이다. 비빔밤을 가르쳐준 딸과 소소한 이야기(a tête à tête)를 나누며 함께 즐겨 먹는다. 하지만 한국에서 보낸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주말에 나는 도시를 내려다보기 위해 남산타워에 올라간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나라라고 말할 수 있다. ▷ 한국과 모로코의 유사점은 무엇인가. - 비록 모로코는 한국과 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곳에서 보낸 지난 몇 년은 우리가 여러 면에서 얼마나 비슷한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높게 평가되는 가족관계와 의존성은 모로코의 가치관과 유사하다. 양국 모두 가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연장자를 존경한다. 또한 근면과 근면, 효도, 겸손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 유교 철학은 개인의 행복보다 가족의 화합을 우선시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 구조를 형성했다. 많은 한국인들이 자기표현보다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모로코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뿌리 깊은 전통, 가치 및 신념을 가진 다양한 부분으로 구성된 다문화 사회다. 공통적으로 영토를 회복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나는 독립을 위해 조선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평화적인 운동인 1919년 3.1절을 예로 들고 싶다. 이는 1975년 모로코 녹색 행진을 떠올리게 한다. 이 운동은 우리 남부 지방의 평화로운 해방으로 이어졌다. 그것은 모로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의 하나로 모로코 왕국의 영토 보전을 완성하는 이정표가됐다. 두 사례는 양국 모두 독립을 위해 같은 길을 걸었다는 것을 보여준다.Interview with H.E. Dr. Chafik RACHADI, Ambassador of His Majesty the King of Morocco to the Republic of Korea    ▷ Congratulations on becoming the first African country to achieve the World Cup semi-final myth.  What is the secret to reaching the semifinals? - With pride, I here recall that my country’s football team is the first Arab and African nation ever to reach the semifinals of the FIFA competitions organized for the first time in an Arab country (Qatar). Joy was overwhelming all Moroccans all over the world, all Arab and African nations throughout the globe. This was a magical wish of every Arab and African country. There was no secret behind. It was the result of determination, perseverance, will and teamwork, along with the support of all Moroccans, Arab and African nations. It was a Moroccan miracle and dream, a mountainous moment, a potential history for a country, for a continent and for the Arab world. The Atlas Lions have portrayed unbelievable emotions and values among all nations around the globe through their brilliant performance, having with them their mothers who have instilled them the values of patriotism and sacrifice. To be noted that this achievement was a further demonstration of the support of His Majesty the King for sport and football in Morocco. Since the King´s accession to the throne in 1999, the process of national modernization undertaken by His Majesty has encompassed all areas, from the political to the social, as well as the sporting. Football has not been left out of this process of evolution, and the national authorities have encouraged the development of academies and facilities that have fostered the sporting and academic development of young Moroccans.▷ Morocco's culture seems to be less well known in Korea. Can you tell us what kind of county it is? - In fact, it is noticeable that Morocco is becoming increasingly popular within Korean society, especially in recent years. This can be explained by the fact that Moroccan culture fascinates the world by its diversity, art, cinema, music, and history that goes back centuries. With several dynasties that have succeeded one another over the years (the Idrisside dynasty, Almoravid, Almohad, Merinid, Saadian and the Alaouite) Morocco has gained international consideration as a multicultural country, with several types of heritage recognized as World Heritage by UNESCO. Morocco is one of the go-to destinations for discovery lovers, the most fascinated by nature, history, the art of living and Moroccan hospitality. The experience gained during their journeys in Morocco leave them pleasantly satisfied with their stay. Morocco has always been the crossroads of different civilizations, beliefs, and cultures, a melting pot of Amazigh, Arab, Mediterranean and African origins, has seen the Phoenicians, the Carthaginians, the Romans, the Vandals pass through its lands. As a result, it has been impregnated with different civilizations and cultures. These shares between societies, languages, traditions, and customs allow Morocco to have a vibrant culture that includes several other specificities. Thus cultural diversity is not new for Moroccans, but its notion is well buried in its past, subconscious, and culture. This notion can be detected in its daily language, facts and gestures, and even its religious beliefs, without forgetting its material and immaterial heritage.▷ How well is Korean culture known in Morocco? What do Moroccan people think of Korea What Korean Wave content would the Moroccans like? - Rich by its millenary history, Morocco has always known how to take advantage of the contributions of the societies it has lived alongside and absorb them.Globalization, migration, and the evolution of the contemporary world project the Moroccan society towards new horizons where tradition and modernity meet.  Also, Korea's cultural diplomacy has brought the Hallyu wave to Arab countries. K-Drama, K-pop, and Korean food appear all over these countries. In addition, many universities all over Arab countries offer the Korean language for study, including my own country, the Kingdom of Morocco.  The Korean wave, also known as Hallyu, has been gaining popularity in many parts of the world, including Morocco. In recent years, Korean drama, music, and fashion have gained many followers in Morocco, especially among younger generations.  Korean dramas, also known as K-dramas, have become increasingly popular in Morocco, with many Moroccans tuning in to watch their favorite shows. The popularity of K-dramas has led to the opening of Korean language schools in Morocco, where Moroccans can learn Korean and better understand the language and culture portrayed in the dramas.  Korean music has also gained many followers in Morocco, with K-pop groups such as BTS, Blackpink, and EXO becoming increasingly popular. Moroccan fans of K-pop have formed their own fan clubs and hold events and gatherings to celebrate their favorite groups.  In addition to K-drama and K-pop, Korean fashion has also become popular in Morocco. Korean street style, in particular, has gained many followers among Moroccan youth who are drawn to the unique and trendy clothing styles. Overall, the Korean wave has been making a significant impact on Moroccan culture, especially among younger generations who are embracing Korean entertainment and culture.  Also, Moroccans have a positive view of Koreans and their culture. It is important to remember that all individuals, regardless of their ethnicity or nationality, are unique and should not be stereotyped or generalized. In Morocco when we talk about Koreans, the first thing that comes to our mind is the hard work and the good behavior of the citizens.  We believe that the behavior of the Korean people is shaped by their cultural values and traditions, which prioritize respect for others, harmony, hard work, and self-discipline. These values are instilled in Koreans from their early years through education, family, and social institutions.  Another aspect of the Korean behavior is their respect for hierarchy and authority. This is reflected in the way they speak to and interact with those who are older or of higher social status.  Koreans are known for their work ethic and dedication to their jobs. They often work long hours and take their work very seriously. This dedication to work is also reflected in their education system, which is highly competitive and emphasizes academic achievement.  Another aspect of the Korean behavior is their emphasis on cleanliness. Koreans take great pride in keeping their homes and public spaces. Overall, the behavior of Koreans is characterized by a strong sense of duty and responsibility, respect for others, and a dedication to hard work and self-discipline.  ▷ Which Moroccan destination do you want to recommend to the Korean people? - We believe it is necessary that “environmental and social element” be inscribed among the foundations of all tourist products. This allows us to undertake a real reflection on the products to introduce to the tourists. The search for a real match between supply and demand is essential.  From the Atlas Mountains to the Atlantic beaches, from the silence of the desert to the lively cities... nature, culture, architecture, history, tradition of hospitality... few countries in the world concentrate so many riches. Morocco is one of them.  The Kingdom has a wide range of tourist assets linked to the diversity of its climate, relief, soil and culture. In 2023, Morocco is ranked among the top travel destinations in the world according to the Washington Post.  In this regard, I would recommend to Korean tourists, the southern cities (Marrakech, Ouarzazate, Laayoune, Dakhla…) where they will enjoy special experiences much different from what they can find in other European cities. In this part of Morocco, the magic happens! The immensity of these landscapes of ochre dunes and rocky spires will fascinate the hiker as well as the photographer. ▷ If you were to talk about life in Korea, what is your impression of Korea ? What is your favorite Korean culture, food and tourist attraction? - The Republic of Korea is more than an accreditation country for me. It is the country where my children grew up. My youngest was 13 years old when we first came. Today, he's nearly 19. He considers Korea as his second country.  Indeed, Korea is a fascinating country, rich in culture and gives considerable importance to its history. What I like most about Korean culture is that it is relatively homogeneous, with a mixture of different religions and cultures. Acceptance of others and respect for their way of life is a maturity acquired essentially in Korean culture.  If you ask me about my favorite Korean dish, I will answer without hesitation that it is the “Bibimpap” because I learned to enjoy it every time I went out for “a tête à tête” with my daughter, who taught me to love it.  Although, I learned to love every little moment I spent in Korea. My perfect plan for the weekend was to go all the way up to “Namsan Tower” to have a bird's eye view of the city.  In conclusion, I could say that Korea is a country that has a unique vibe and never stops surprising me, that's why it holds an exceptional place in my heart.  ▷ What are the similarities between Korea and Morocco? - Even if Korea is quite far from Morocco, these last few years I spent here made me notice how similar we are in many ways. Foremost, the close family ties and dependencies valued so highly in Korea are similar to Moroccan values.  We both give great importance to family and respect elders. In addition, we admire diligent and hard work, filial piety, and humbleness. Confucian philosophy defined the traditional Korean family structure, by placing family harmony over individual happiness. Many Koreans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family rather than self-expression, which is the same in Morocco.  We are multicultural societies composed of many different parts with deeply rooted traditions, values, and beliefs.  In the common history marked by the desire to recover our territories, I quote the example of the March 1st Movement in Korea, with its peaceful demonstrations that spontaneously broke out in 1919 throughout Korea to affirm to the whole world the hope and ardent desire of the Korean people for independence. This reminds us of the Moroccan Green March of 1975, which also led to the peaceful liberation of our southern provinces.  It was one of the most significant epics in the history of Morocco and a milestone in the process of completing the territorial integrity of the Kingdom. Both examples show us that our two nations went through the same path to recover their independence.  진행 임지민 통번역사·JM커넥티드 대표 jc@jmconnected.co.kr
  • 死는 곧 生의 기술… 성찰하고 돌아보니, 비로소 죽음도 ‘축제’[차용구의 비아 히스토리아]

    死는 곧 生의 기술… 성찰하고 돌아보니, 비로소 죽음도 ‘축제’[차용구의 비아 히스토리아]

    한식을 맞아 많은 사람이 조상의 산소를 찾았다. 성묘는 죽은 조상과 살아 있는 후손이 여전히 함께하고 있음을 뜻한다. 즉, 죽음과 삶이 하나 되는 순간이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묵상했다. 동아시아에도 타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만시(輓詩)가 있는데 이는 영구를 앞에서 끌고 인도하는 사람이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시라는 의미다. 반면에 자만시(自輓詩), 자만사(自輓詞)는 자기 죽음을 미리 가정하고 생전의 삶을 되돌아보는 애도 문학의 일종이다. 죽음을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 자기 죽음을 성찰하면서 ‘내 죽음’을 대상으로 삼은 글이다. ●피할 수 없는, 내 죽음에 대한 성찰 내 죽음을 성찰한다니 왠지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누구에게나 죽음은 두려운 대상이고 더욱이 현대사회는 죽음을 터부시하고 부정(不淨)한 것으로 인식한다. 죽음은 근대 의학이 승승장구하면서 더욱 주변부로 쫓겨났고, 그 결과 환자의 죽음은 의술의 실패로 받아들여지는 사고가 팽배해 있다. 과학이 하루가 다르게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는 시대에 죽음을 말하는 것은 금기로 돼 있다. 하지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영생을 위해 불로초를 찾았던 진시황제도 결국 죽음을 맞았고, 알렉산더 대왕이나 나폴레옹 같은 영웅들도 죽음의 순간에는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했다. 사실 개인의 죽음이 있었기에 인류 공동체는 지금까지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 공동체의 한 구성원을 잃는 것은 공동체로 보면 분명한 슬픔이자 손실이다. 이때 사람은 죽음을 제례화해 남녀노소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을 의식에 참여시킴으로써 공동체의 응집력을 다시 높이는 한편 죽음에 따른 공동체의 약화를 심리적으로 상쇄할 수 있었다. 이러한 죽음의 의식화와 공개성은 야생마처럼 날뛰며 공동체를 위태롭게 하는 죽음에 대항하는 인간의 보편적 전략이었던 셈이다. 죽은 사람은 주연이 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조연이 돼 재현하는 이 장엄한 장면이 선사하는 감동 속에서 죽음은 그 난폭함을 잃고 얌전하게 길들여졌다. 이렇게 해서 사람들은 삶 속에서도 죽음을 인식하게 돼 죽음을 준비하고 막상 죽음이 닥치면 이를 담담하게 맞이할 수 있었다.●삶의 일부가 된 ‘죽음의 기술’ 옛날 사람들에게 죽음은 ‘내’ 문제가 아니라 ‘우리’라는 공동체의 관심사였다. 서양 사회에는 흔히 공동묘지가 주거 공간과 어우러져 있다. 프랑스 파리의 도심에 있는 페르 라셰즈 묘지는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그리스도교도들은 성당의 성인 곁에 매장되기를 원했고 이렇게 해서 교회는 살아 있는 자들을 맞이하는 동시에 죽은 자들로 둘러싸였다. 교회는 묘지이자 산 자와 죽은 자가 교류하는 장소로 변했다. 중세 서양의 한 위대한 기사의 죽음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기록이 전해진다. “윌리엄은 병석에 누워 살아오는 동안 저지른 잘못에 대한 용서를 빌면서 자신을 수행했던 사람들을 모두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당시에는 영광스러운 죽음을 하나의 축제처럼 여겼고, 죽음을 맞이하는 의식은 결혼식만큼이나 공개적이고 떠들썩했다.” 죽음의 역사를 연구한 프랑스의 역사학자 필리프 아리에스에 따르면 근대 의학이 등장하기 전에 살았던 중세인들은 죽음을 혼연한 태도로 맞았고 이렇게 해서 ‘죽음의 기술’을 터득하게 됐다고 한다. 사람들은 머지않아 죽음이 다가올 것을 예감했고 자연스럽게 죽음은 삶의 일부가 됐다. 그래서 중세 시대에 죽음을 맞이하는 의식은 공개적이었고 남녀노소가 모여 임종을 함께했다고 한다. 이는 삶의 문제(how to live) 못지않게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how to die)인지 고민한 결과였다. 죽음의 기술은 곧 삶의 기술이다. 옛사람들이 두려워했던 것은 죽음 자체가 아니라 바로 죽음의 특정한 방식이었다. 그들은 모르스 레펜티나(mors repentina), 즉 갑작스러운 죽음은 회개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끔찍하고 비열한 죽음이라고 일컬었다. 그래서 신에게 자신이 죽는 시간을 알게 해 달라고 빌었다.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올바르게 죽기 위해 기도한 것이다. 스웨덴의 잉마르 베리만 감독은 1957년에 죽음 앞에 선 인간의 내면을 담담하게 그려 낸 ‘제7의 봉인’을 제작한다. 영화는 십자군 원정에 참여했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사에게 어느 날 죽음의 사자가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기사는 사자에게 체스 게임을 하자고 제안하고 체스가 진행되는 동안 자기 죽음을 유예해 달라고 요청한다. 죽음의 사자가 제안을 받아들였고, 죽음을 지연시키는 동안에 기사는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신이 존재하는지, 죽음이 무엇인지 알고자 했다.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죽음의 사자와의 체스를 끝낸 기사가 언덕 비탈 위에서 죽음의 사자와 손을 잡고 죽음의 춤을 추면서 영화는 끝난다. 죽음의 실재를 겸허하게 수용하는 이러한 죽음관은 점차 잊혀 갔다. 현대인은 더는 죽음을 생각하려 들지 않는다. 로마의 철학자이자 정치가인 키케로는 “지혜로운 사람은 삶 전체가 죽음의 준비”라고 했다. 러시아의 작가 레프 톨스토이도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집필하면서 주인공의 죽음으로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자문자답했다. 삶은 유한해서 언젠가는 끝난다. 첨단 의료기술은 생명의 연장 수단이지 죽음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선한 일만 행하더라도 다하지 못하고 끝나고 마는 것이 우리의 짧은 인생임을 명심하자. 유한한 시간을 나누면서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주며 살기에는 인간의 생명은 참으로 고귀하고 가치가 있다. 죽음을 외면하고 망각하는 것은 이반 일리치가 삶의 유한성을 잊고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삶을 살았던 것과 같다.●죽음에 대한 새로운 인식 필요할 때 이러한 역사적 교훈에도 우리는 죽음이라는 자연현상을 솔직하게 함께 이야기하기보다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첨단 의료 기계만 바라보다가 낯선 밀실에서 고독하게 죽음을 맞게 된다. 가족도 환자가 삶의 마지막을 사람답게 살도록 보살피기보다는 중환자실로 몰아넣느라 바빠 보인다. 환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하도록 보살펴 주는 죽음에 대한 새로운 태도의 정착이 이제는 필요하다. 우리는 죽음에서 도피할 수 없다. 하지만 문명화된 인간 사회는 위생이라는 이유로 죽어 가는 자들과 거리를 두려고 한다. 이를 두고 죽음에 대한 문명사적 고찰을 한 독일의 사학자 노르베르트 엘리아스는 ‘죽어 가는 자의 고독’이라고 했다. 죽음을 특정한 영역에 가둬 놓고 숨기려는 경향은 오히려 더 강화됐다. 과학의 발전으로 질병에 무조건 굴종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극복 대상으로 이해하기 시작함으로써 죽음 또한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오히려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더 크게 확산하고 있다. 죽음을 망각한 채 삶에만 집착하면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잊고 있는 것이 아닌가? 죽음을 은폐하지 말고 삶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동안 죽음을 통해 삶을 돌아보는 죽음과 삶의 변증법을 망각했는지 되돌아볼 때다. 죽음의 역사에 대한 묵상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삶의 교훈을 준다. 이어령 교수는 생전에 “과일 속에 씨가 있듯이, 생명 속에는 죽음도 함께 있다. 죽음이 없다면 어떻게 생명이 있겠나. 죽음의 바탕이 있기에 생을 그릴 수가 있다”고 했다. 죽음을 염두에 둘 때 삶이 더 농밀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1980년대 ‘평화의 전도사’, ‘동유럽 민주화의 구심점’으로 불렸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임종 직전에 인류 평화나 문명 간 화해가 아니라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들도 행복하세요”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평소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깊은 성찰과 고민을 했던 그가 죽음 앞에서 행복을 선언한 것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공자는 “삶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라는 답을 주었다. 삶의 문제를 이해하면 죽음의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는, 즉 죽음을 통해 삶을 반성하라는 말이다. 역사학은 죽은 자의 기억을 성찰하는 학문이다. 죽음에 대한 인식의 부활. 이것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성찰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중앙대 교수·작가
  • “진드기 들이마실수도”…입·코 닿는 베개, 변기보다 세균 많다

    “진드기 들이마실수도”…입·코 닿는 베개, 변기보다 세균 많다

    얼굴과 호흡기 등에 직접 닿는 베개에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눈길을 끈다. 특히 봄철엔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집먼지진드기 번식이 활발해지고 황사, 미세 먼지, 꽃가루 등 각종 알레르기 유발 요인이 증가하기 때문에 침구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30일 “봄철 급증하는 진드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잠잘 때 기침이 나거나 콧물이 흐르고 피부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과민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때 하루 3분의1 이상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침구류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세탁 가능한 이불 커버, 베갯잇 등은 최소 1~2주에 한번 세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베개에 묻은 유해물질은 천식, 비염과 같은 질환과 여드름을 일으킨다. 앞서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팀 연구결과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된 바 있다. 고온세탁이 가능한 소재의 경우 55도 이상 온수로 세탁하면 집먼지 진드기 등 유해균 사멸 효과를 볼 수 있다. 세탁이 불가능한 침구류는 틈틈이 표면을 털고, 1주에 한 번씩 햇볕에 30분 이상 쬐어주는 일광소독이 살균에 효과적이다. 매트리스 경우 한 달에 한 번 먼지를 털고 일광소독 하는 것이 좋다. 또 3개월에 한 번씩 좌우를 바꾸고 6개월에 한 번 상하를 뒤집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침구를 비롯해 침실 공간 전반을 청정하게 관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집먼지진드기는 섭씨 25~28도, 습도 75~80%에서 번식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이보다 낮은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다면 하루에 3번 이상 30분씩 환기를 하고 집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한다. 진드기 등이 증식하기 쉬운 천 소재의 쿠션, 커튼, 카페트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6개월 주기로 베개 교체해야” 美 연구팀 발표도 앞서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수면연구기관 ‘슬립 투 리브 인스티튜트(Sleep to Live Institute)’도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은 베개를 바꿔주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해당 연구기관에 따르면 하룻밤 동안 머리에서 빠져나오는 기름, 피부의 죽은 세포가 고스란히 베개에 축적된다. 잠을 자다 무심코 베개에 얼굴에 닿으면 해당 이물질들이 그대로 피부에 스며들어 여드름과 같은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각종 알레르기 유발의 주요 원인인 집먼지진드기들 역시 베개에 무수히 많이 존재할 수 있다며, 적어도 6개월 주기로 아예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해당 연구기관은 강조했다.
  • ‘컴투스프로야구2023’ 대규모 업데이트 이벤트

    ‘컴투스프로야구2023’ 대규모 업데이트 이벤트

    컴투스가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2023 KBO리그 일정과 선수를 최신화하는 등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3’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KBO 명경기 영상을 담은 ‘다이나믹스킨’이 새롭게 등장했다. 더욱 다양한 덱을 구성할 수 있도록 ‘연대 시그니처 카드’도 추가됐다. 또 유저가 자신의 성장도를 볼 수 있는 ‘전력분석실’ 시스템이 도입됐다. 전력분석실을 클리어하면 1회에 한해 ‘고급 고유능력 변경권’ 등의 아이템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컴투스는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해 ‘2023 깡총 꾸러미’ 선물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3단계로 구성된 2023 깡총 꾸러미를 통해 이정후, 김광현의 ‘2023 Live 플래티넘 카드’와 각 선수에 해당하는 ‘한정판 다이나믹스킨’을 얻을 수 있다.
  • 가난·건강·외톨이 걱정 없다… 지역활력타운서 ‘인생 이모작’ [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가난·건강·외톨이 걱정 없다… 지역활력타운서 ‘인생 이모작’ [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베이비부머, 전체 인구 30% 차지은퇴자 대부분이 노후 준비 부실장수가 미래 위협하는 리스크로일자리·병원 때문에 도시 못 떠나정부, 지역활력타운 조성 총력전귀촌 희망자에 타운하우스 제공노인 돌봄케어·복지시설 등 갖춰지자체 통해 일자리 얻을 수 있어 요즘 핫하다는 챗GPT에 물었다. “한국 지방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한국 지방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인구 감소입니다. 인구 감소는 지방에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일자리 부족, 소비 감소, 기업 이탈 등이 발생하면서 경제적·사회적 약화가 생겨나게 되고….” 인공지능(AI) 이놈, 꽤 똑똑하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나는 원인을 물었다. 인구 감소는 ‘현상’이지 ‘원인’은 아니다. 질문이 여기에 머물면 지방 위기의 해결책은 ‘떠난 이들을 돌아오게 해야 한다’로 귀결된다.문제 해결을 돕는 가장 좋은 처방은 ‘현상을 만드는 근원적 힘’을 알아내는 것이다. 이럴 때 유용한 게 ‘꼬리에 꼬리는 무는 질문’이다. 이어지는 질문 끝에 복잡해 보이는 사회적 난제들이 하나의 원인을 공유하고 있다는 걸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지방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산업구조의 변화’다. 산업은 그 시대에 맞는 적합한 터에서 싹튼다. 농경과 목축이 주를 이루는 농업사회에선 토지와 노동이 중요했다. 농지가 흩어져 있으니 노동 인력도 흩어져 사는 게 효율적이었다.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넘어가며 자본과 노동이 중요해졌다. 산업사회에선 기계와 호흡을 맞출 대규모 인력이 필요했다. 자본이 특정 공간에 집중됐다. 이 과정에서 거점도시가 만들어졌고 도시로 향하는 거대한 인구 흐름이 만들어졌다. 정보사회에서는 산업 기능이 다시 도시 근교의 외곽으로 빠져나갔다. 그러면서 도시의 외연이 팽창했다. 지금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첨단 기술이 세상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지능정보사회로의 전환이 진행 중이다. 지능정보사회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건 ‘인재’다. 첨단 기업은 자신들의 존망을 결정하는 부가가치의 원천인 ‘아이디어’를 청년 인재로부터 얻는다. 이런 젊은 인재를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은? 수도권이다. 기업이 수도권을 고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만 청년들 역시 일자리를 좇아 수도권으로 향하고 있다. 기업과 청년이 서로를 좇으며 수도권만 성장하는 모양새다. 4차 산업혁명은 대도시 중심으로 일자리를 재편하게 하고 공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 ●베이비부머 60% “귀촌하고 싶어” 수도권 쏠림으로 인해 수도권은 아귀다툼의 생존 경쟁이 벌어지는 공간이, 지방은 일자리 감소로 장밋빛 미래를 그릴 수 없는 공간이 돼 가고 있다. 수도권 젊은이와 지방 젊은이 모두 아이 낳길 꺼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계속 신기록을 깨며 0.78명까지 내려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자 증가율과 맞물리고 있다. 고령자 증가율도 전 세계 최고인 이유는 베이비부머라는 거대 인구 덩어리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는 1955~1974년의 20년 동안 태어난 이들이다. 무려 16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할을 차지한다. 58년 개띠가 올해부터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로 편입됐다. 앞으로 17년 동안 매년 약 85만명의 인구가 고령자가 된다. 앞으로는 더 적은 수의 젊은이들이 더 많은 수의 노인을 부양해야 한다. 문제는 베이비부머가 처한 경제적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점이다. 은퇴자의 적정생활비는 부부 기준으로 280만원 정도다. 이 정도의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은퇴자는 극소수다. 허리띠를 졸라매면 200만원 정도를 쓸 수 있다고 한다. 이걸 최소생활비라고 부른다. 최소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은퇴자도 그리 많지 않다. 55세에 은퇴한 사람이 30년을 더 산다고 치자. 매월 200만원을 쓰려면 단순 계산으로도 7억원이 넘는 돈이 필요하다. 요즘은 85세를 훌쩍 넘어 장수하는 이도 많다. 그러려면 10억 이상은 있어야 한다. 이 정도 자산이 있는 이들이면 전국 상위 10%에 들어간다. 장수가 자신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리스크로 떠올랐다. 수적으로 우세한 고령인구는 정치적 목소리를 키울 것이다. 정년이 연장될 것이다. 그러면 청년의 취업 기회는 줄어든다. 설상가상으로 젊은이들은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고 지금보다 고통스러운 시기를 맞이할 수 있다. 청년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기 위해 베이비부머는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베이비부머가 도시에서 청년들과 밥그릇 싸움을 하는 한 두 세대는 윈윈할 수 없다. 다행히도 이들 중 도시를 떠나고 싶어 하는 이들이 꽤 있다. 여러 설문조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듯 베이비부머의 60%는 농촌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다. 도시를 떠나 인생 이모작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이들도 10~15%나 된다. 실제로 통계청 인구이동 통계에서도 베이비부머의 귀촌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 젊은 세대와는 반대 방향의 움직임이다. 하지만 너무 낙관하진 마시라. 이들의 움직임이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잡은 건 아니다. 시골로 향하는 결정이 망설여지는 건 주위의 만류 때문이다. “돈이 없을수록, 나이 들어 힘이 빠질수록, 외로울수록 도시를 떠나면 안 된다”는 말, 꽤 설득력이 높다. 돈이 없으면 소일거리라도 해야 하고, 쇠약해지면 병원 출근 도장을 찍어야 하고, 친구가 없으면 복지관에라도 나가야 한다. ●수도권에 사람 몰려 모두 힘들어 베이비부머가 귀촌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가난’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베이비부머 대부분은 충분한 노후 대비 없이 은퇴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잠시 은퇴했다가 다시 일을 시작한다. 우리나라의 ‘실질 은퇴연령’은 72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무려 7년이나 길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건 은퇴자의 노후 준비가 그만큼 부실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니 조그만 일거리라도 잡을 수 있는 곳에 붙어 있어야 한다. 농촌으로 떠나지 못하는 이유다. 베이비부머가 귀촌을 망설이는 두 번째 이유는 ‘건강’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병원을 자주 간다고들 하는데, 이건 실제 의료 통계로도 확연히 나타난다. 1인당 병원 진료비는 30대나 40대나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50대 중반부터 로켓 상승한다. 질병의 수도 똑같은 패턴을 보인다. 그러니 나이가 들면 병원 옆에 붙어 사는 게 좋다. 대도시를 벗어나면 의료인프라가 부족하다 보니 이 또한 도시를 떠나기 힘든 이유로 자리잡았다. 귀촌을 실행하지 못하는 세 번째 이유는 ‘외톨이’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은퇴자들은 빠르게 끊어지는 인적 네트워크에 당황해한다. 오랜 세월 함께 일했던 동료들로부터 연락이 줄어들면 배신감마저 느끼는 이도 많다. 나이 드는 것도 서러운데 할 일도 없다. 시간은 많고 관계는 빈곤하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오늘은 뭘 해야 할지’를 생각하는 삶이 정신 건강에 좋을 리 없다. 그런데 귀촌하면 그나마 남아 있던 관계의 약한 고리마저 끊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든다. 자, 이제 중간 정리를 해 보자. 산업구조의 변화가 70년대 당시 젊은층이었던 베이비부머의 이동을 촉진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또 다른 형태의 산업구조 변화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일자리를 수도권 중심으로 재편시키고 있다. 수도권으로만 사람이 몰리니 수도권과 지방 모두가 힘들어졌다. 젊은이들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고 베이비부머는 가난과 실업의 공포에 두려워한다. 해결책은 오히려 단순하다. 베이비부머를 대도시에서 탈출시키는 것이다. 이게 쉽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베이비부머가 가진 세 가지 두려움만 해결하면 된다. 베이비부머의 귀촌을 장려하려면 지방에서도 부족한 생활비를 메울 수 있는 환경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건강도 체크하고 친구와 함께 노닥이거나 무언가를 함께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올 상반기 지역활력타운 7곳 지정 최근에 베이비붐 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돕는 사업을 정부가 내놓았다. 일명 ‘지역활력타운’ 사업으로, 귀촌이나 귀농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주거, 문화, 복지 기능을 모두 갖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활력타운은 베이비부머와 청년 모두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세대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인구 이동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베이비붐 세대가 이 사업에 더 크게 호응할 가능성이 크다. 귀촌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가 가장 먼저 고민하는 건 ‘집’이다. 지역활력타운에는 주로 타운하우스 형태의 주택이 제공된다. 분양 주택도 있고 임대 주택도 있다. 주변엔 입주민들을 위해 도서관이나 체육시설도 짓는다. 노인을 위한 돌봄케어 시설과 복지시설도 갖춘다. 이뿐만 아니다. 입주민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머물고(live), 놀고(play), 건강을 챙기는(care) 데 더해 입주자가 원한다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일자리(work)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이 많은 걸 하나의 부처에서 하긴 힘들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7개의 정부 부처가 손을 잡았다. 역대급 규모의 협업 사업이다. 이 사업에 추가적인 재정이 들어가는 건 아니다. 각 부처에서 이미 진행 중인 사업 중 일부를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조금은 지루하겠지만 잠시 각 부처가 지역활력타운 조성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열거해 본다. 지역활력타운은 인구감소 위기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행안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련해 매년 1조원의 규모로 인구감소지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 기금의 일부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국토부는 지역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활력타운 내 주택을 공급하고 기반시설을 지원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문화여가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에 필수적인 농촌공동아이돌봄, 사회적농장 등 연계사업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노인맞춤돌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을 지원하며, 해양수산부는 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숙박시설, 해양산책로 등 경제생활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연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주자들이 직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사업을 마련한다. 이렇게 많은 사업이 하나의 장소에서 서로 연계돼 진행될 예정이다. 한번 상상해 보자. 하나의 단지에 필요한 게 다 갖춰진 ‘올인원’(allin one) 마을의 모습을. 직주락 기능이 섞이며 만들어 내는 활기찬 시너지가 느껴지지 않는가. 베이비부머의 상당수는 시골 출신으로 1970년대부터 거대한 이촌향도의 흐름을 만든 주인공들이다. 마음 깊숙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자리잡고 있다. 대도시의 경쟁적 인간관계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싶어 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처럼 두 번째 인생을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고자 하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 새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시작하고 텃밭을 가꾸거나 여가생활을 하는 두 번째 인생. 반나절 정도 일한 뒤 저녁에는 이웃과 바비큐 파티를 하는 삶. 상상만으로도 가슴 벅차지 아니한가. 올해 상반기에 7곳의 지역활력타운이 지정될 예정이다. 인생 이모작의 두 번째 농사를 지방에서 지으려 하는 많은 이가 지역활력타운에 큰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업그레이드’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업그레이드’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정비사업·북항재개발…2030세계박람회 기대 변화 예고중도금 무이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LTV 60% 적용28일 1순위, 29일 2순위, 4월 4일 당첨자 발표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남구가 최근 다양한 개발이 이뤄지면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먼저, 항만 재개발 사업인 북항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부산항 신항이 개장되면서 유휴화된 북항을 국제관문·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다. 전체면적 155만㎡로 약 2조 8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마쳤다. 북항 2단계 사업은 자성대부두·양곡부두·관공선부두 등 항만재개발뿐만 아니라 부산역 철도 재배치, 좌천·범일동 배후 노후 공단 및 원도심 연계 용지인 수정축·초량축까지 포함하는 통합 개발사업이다. 아울러 북항 2단계 세계박람회 조성 부지로 이용될 예정이다. 올해 개최지가 결정되는 세계박람회는 각국의 생상품을 합동으로 전시해 자국의 생각·기술·미래를 보여주는 국제 박람회다. 2030년 부산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박람회는 개최국이 부지를 제공하면 200여개의 참가국이 자비를 들여 국가관, 기업관, 이벤트관을 마련하는 ‘등록’엑스포다.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인 엑스포는 개최기간이 6개월로 월드컵(약 1개월)이나 올림픽(19일)보다 훨씬 길다. 6개월의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주변에서 생활하면서 소비와 생산의 증가가 유발된다. 또한 각국에서 만든 국가관은 박람회 후에도 남게 된다. 실제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는 17조원, 2018년 평창올림픽에는 29조원의 경제효과가 추산되나 2030엑스포에는 60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주거환경도 개선된다. 현재 부산 남구에서는 27개 약 3만5000여 세대의 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엑스포 예정지 인근인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에서는 약 1만2000여 세대의 새 아파트가 생겨난다. 그 시작점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남구 우암동일원에서 우암 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되며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m² 342세대, △75m² 977세대, △84m² 714세대이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두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We’ve의 5가지 컨셉인 Have, Live, Love, Save, Solve가 담긴 특화설계와 고품격 디자인을 선보인다.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하는 유리난간 창호, 에어샤워와 신발 살균 조명, 자동 개폐 중문, 욕실 수건 살균기, 붙박이장 의류탈취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플러스 옵션 맞춤설계를 제공한다. 단지는 청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청약 혜택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 시 거실과 침실에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 제공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자금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중도금 대출은 세대당 2건까지 LTV가 60%로 확대 적용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에서 1순위는 보유 주택수와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보유 주택수와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청약일정은 3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4일에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023년 4월 17일~21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에서는 25~26일 2일간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등 두산건설 소속 국내 최정상급 골프선수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팬사인회, 기념촬영,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 타투 스티커처럼 피부에 세포 이식한다… 포스텍 세계 최초로 개발

    타투 스티커처럼 피부에 세포 이식한다… 포스텍 세계 최초로 개발

    살아있는 세포를 아주 얇은 반창고에서 배양한 후 상처 부위에 붙여 세포를 재생하는 기술을 포스텍(포항공대)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타투 스티커로 문신을 피부에 옮기는 방식과 비슷하다.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정성준 교수 연구팀은 부산대 의대 김재호 교수 연구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과 협업해 세포를 스티커처럼 피부에 붙이는 새로운 세포 시트 전달 방식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세포 반창고는 마이크로미터(㎛)두께로 아주 얇고 모양도 자유자재로 자를 수 있어 피부와 관련된 상처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상처를 재생하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이 실험용 쥐에 이 세포 반창고를 써 본 결과 빠른 상처 재생 효과과 확인됐다. 또 여러 겹으로 세포층을 쌓을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세포를 활용해 여러 세포가 결합한 인공 조직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문신 스티커 같은 세포 시트 전달 기술; 계면 세포 이동 성질 활용 (Transfer-Tattoo-Like Cell-Sheet Delivery Induced by Interfacial Cell Migration)’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지금까지는 큰 상처나 화상을 입었을 때,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위해 세포 현탁액을 주사 형태로 주입하는 치료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주입된 세포가 상처 조직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세포 시트 기술이 시도됐지만, 세포가 상처로 옮겨가지 않는 등 문제점을 드러냈다. 외부 자극으로 세포가 옮겨가게 만들 수는 있지만, 이런 방식은 의료 현장에 적용하기 적용이 어려웠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세포 반창고에서 배양된 세포들은 다른 세포와 만나면 스스로 반창고에서 분리돼 다른 세포와 쉽게 결합한다. 정성준 교수는 “반창고 필름 위에 붙어있는 세포를 상처 부위에 붙이면, 30분에서 1시간 후에 옮겨간다”며 “세포를 반창고에서 분리시키려고 인위적인 자극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반창고에 사용된 페럴린 필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의료용으로 승인을 받은 물질이라서, 피부는 물론 몸 속 장기에도 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나치에 저항하던 ‘백장미단’ 마지막 생존자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나치에 저항하던 ‘백장미단’ 마지막 생존자

    독일에서 나치에 저항하던 수많은 조직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소규모에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아돌프 히틀러에 등을 돌리라고 독일인들에게 촉구하고 설득하던 ‘백장미단’이 있었다. 우리에게는 한스와 소피 숄 남매가 몸담은 조직으로 낯익다. 이 조직의 마지막 생존자로 통하던 트라우테 라프렌츠 페이지 할머니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근처 메게트란곳에 있는 자택에서 세상과 작별했다. 103세로 하늘이 준 수명을 온전히 누렸다. 10일 AFP 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백장미 재단과 아들 마이클 페이지가 뒤늦은 부음을 전했다. 1942년 여름 뮌헨에서 젊은 학생들이 주축이 돼 활동을 시작한 백장미단은 전단을 배포하고 그라피티를 남겨 독일인들의 저항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단에다 아리스토텔레스나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등을 인용하고 나치 정권의 범죄나 유대인 학살 등을 고발했다. 어둠을 틈타 건물이나 담벼락에 “타도 히틀러” 같은 구호를 적어놓기도 했다. 단원 수는 수십 명에 불과했고, 이들은 젊고 이상주의자들이었다. 제3제국 군대가 스탈린그라드에서 소련군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자 이들은 곧 군대에서 반란이 일어나 히틀러에 등을 돌릴 것이라고 오판하기도 했다. 지도부가 1943년 2월 비밀경찰 게슈타포에 체포된 지 나흘 만에 참수형을 당하면서 일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활동하는 데 그쳤다. 백장미단처럼 폭력에 의존하지 않는 저항단체를 이처럼 잔혹하게 처단한 것은 자국에서 반기를 들 조짐만 보여도 무자비하게 짓밟은 나치의 성격을 드러낸다. 1919년 5월생인 라프렌츠는 함부르크 의대생 시절 백장미단을 결성한 알렉산더 슈모렐과 한스와 소피 숄 남매를 만나 뮌헨으로 옮겨 갔으며 백장미단으로 활동하며 전단을 나르고 잉크와 종이, 봉투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숄 남매 등 백장미단 지도부가 단두대에서 목숨을 잃고 난 다음 달인 1943년 3월 라프렌츠도 체포됐다. 당시 히틀러가 단두대 처형을 재개하도록 명령하면서 독일에서 5000명가량 참수형을 당했다. 생전 소피 숄의 모습은 나치에 저항하는 독일인의 상징으로 남아 있으며 그의 이름을 딴 학교나 거리가 수백 곳에 이른다. 라프렌츠는 일년 복역 후 석방됐으나 곧 다시 체포되는 등 1945년 4월 독일이 패전할 때까지 경찰 조사를 받거나 감옥을 들락날락거렸다. 라프렌츠는 2018년 8월 타블로이드 신문 빌트 차이퉁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형 선고를 받을 위기에 있었다”면서 재판 시작을 며칠 앞두고 미국 군대가 교도소를 점령하고 풀어줘 목숨을 건졌다. 1947년 미국으로 이주해 의학 공부를 마쳤으며 안과의사인 버넌 페이지와 결혼해 네 자녀를 뒀다. 20여년 에스페란자 장애인학교의 교장을 맡았고 인지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남편이 1995년 세상을 떠난 뒤 딸 르네가 살던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목장으로 이주해 지내왔다. 7명의 손주, 네 증손주와 행복하게 살았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2019년 5월 3일 라프렌츠의 100세 생일을 맞아 공로 훈장을 수여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당시 라프렌츠를 “국가사회주의의 범죄에 맞서 양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독재와 유대인 학살에 저항하는 용기를 지닌 몇 안 되는 이들 중 하나”라며 “자유와 인류애의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NYT의 부고 기사 중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한스 숄과 자신이 애틋한 사이였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노르웨이 작가 겸 기자 페터 노르만 와게(Peter Normann Waage)가 영어로 써 2018년 출간한 책 ‘Long Live Freedom!’에서 밝힌 내용이다. 책 제목이 한스 숄이 단두대에서 스러지기 전에 남긴 마지막 말에서 따왔음은 물론이다. 고인은 1941년에 한스와 애틋한 사이가 됐고, 자신이 백장미단이란 이름을 짓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와게에 따르면 고인은 조직의 중심에 다가가지 못했으며 다만 이 조직의 활동 중심을 뮌헨에서 함부르크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상주의자들이 골방에 모여 작성한 전단을 거리의 정치적 무기로 만든 인물이었다. 그 점만으로도 고인의 기여는 부족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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