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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00억원대 탈세’ 혐의 LIG그룹 오너 일가 불구속 기소

    ‘1300억원대 탈세’ 혐의 LIG그룹 오너 일가 불구속 기소

    사기성 기업어음 발행으로 수감됐던 고(故) 구자원 LIG 명예회장의 장남 구본상(51) LIG그룹 회장과 차남 구본엽(49) 전 LIG건설 부사장이 약 1300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7일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형사부(부장 한태화)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이 두 사람과 전·현직 LIG그룹 임직원 4명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구 회장 등은 2015년 LIG그룹의 주가를 저평가하는 방식으로 증여세 920억원, 양도소득세 400억원, 증권거래세 10억원 등 총 약 1330억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는다. 2015년 5월 당시 자회사 LIG넥스원의 공모가를 반영하면 LIG그룹 주식의 평가액은 주당 1만 481원이지만, 주당 3846원으로 저평가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6월 허위 평가한 금액으로 주식거래를 했다. 이처럼 대주주간 주식 매매를 하고 3개월 이내인 8월 LIG넥스원이 유가증권 신고를 했기에, 상속세및증여세법에 따라 공모가를 적용해야 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주식 양도 시기도 4월로 조작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지난 3월 서울지방국세청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LIG그룹 사무실 등을 4차례 압수수색했다. 구 회장 등 회사 관계자 30여명을 60여차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지난 3월 사망한 구자원 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승계하고 그룹 지배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다른 대주주들의 LIG그룹 지분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조세 포탈”이라며 “포탈 세액 전부가 분납되거나 보험 증권으로 확보됐고 구 회장과 구 전 부사장이 당시 수감돼 있던 점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LIG 관계자는 “주식 양도 시점에서 의도성을 가지고 조작한 바 없다”면서 “대주주간 지분정리 과정에 대한 세법 해석에서 수사당국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밝힌 바 있다.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소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 회장과 구 전 부사장은 2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혐의로 2012년 11월 기소돼 2017년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4년, 징역 3년의 형이 확정됐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재벌간 혼맥’ 더 끈끈해졌다..대기업 자녀 절반이 타 기업과 혼인

    ‘재벌간 혼맥’ 더 끈끈해졌다..대기업 자녀 절반이 타 기업과 혼인

    ‘재벌간 혼맥’이 더 끈끈해졌다. 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기업 총수 일가의 자녀들이 부모 세대보다 다른 대기업과의 혼인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세대의 대기업간 혼사가 46.3%(81명)였다면 자녀 세대에선 50.7%(72명)로 과거보다 더 늘었다. 총수 자녀 절반이 다른 기업 가문과 혼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기업간 혼인을 통한 ‘부의 대물림’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기업 경영에 대한 정·관계 영향력이 과거보다 떨어지면서 정·관계 혼맥은 부모 세대보다 대폭 줄었다. 부모세대에서는 정·관계 집안과의 혼사가 28%(49명)로 대기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나 자녀 세대에선 7%(10명)로 크게 떨어졌다. 대신 총수 일가 자녀가 일반인과 결혼한 비중은 부모 세대 12.6%(22명)에서 자녀 세대에 와서는 23.2%(33명)으로 늘었다. 오너 일가에서도 개인 의사를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최근 2년간 이뤄졌던 대기업 오너 일가의 혼인 가운데 3건이 일반인과 이뤄졌고 대기업과 학계는 각 1건씩이었다. 한화그룹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가 사내 연애로 만난 일반인 정모씨와 지난해 결혼했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차남인 서준석 셀트리온 이사도 올해 일반인 여성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은 지난 7월 교육자 집안 여성과 혼인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는 10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씨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대기업 가문과 법조, 학계, 의료계와의 혼인은 부모와 자녀 세대간 차이가 크게 없었다. 법조계와의 혼사는 부모 세대가 5.1%(9명), 자녀 세대가 5.6%(8명)로 비슷했고 학계는 각각 8명(부모 세대 4.6%, 자녀 세대 5.6%)이었다. 다만 대기업 오너가와 언론계와의 혼사가 부모 세대에 0.6%(1명)에 불과한 반면 자녀 세대에선 3.5%(5명)로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다른 그룹과 사돈을 맺은 혼맥 수는 GS그룹와 LS그룹이 각각 8곳으로 가장 많았다. GS그룹은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해 세아, 태광, LIG, 벽산, 아세아, 삼표, 부방 등과 사돈 관계가 됐다. LS그룹은 두산, 키스코홀딩스, OCI, BGF, 천일여객, 사조, 현대자동차, 삼표 등의 대기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두산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각각 6곳과 사돈을 맺어 대기업 간 혼맥 수로 뒤를 이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K팝 팬들의 축제 ‘2020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성료

    K팝 팬들의 축제 ‘2020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성료

    전 세계 K팝 팬들의 축제, ‘2020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온라인을 통해 펼쳐졌다. 본선을 통해 선발된 13개 국 13개 커버댄스 팀은 버추얼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월드 파이널 무대를 통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나누며 소통했다.연초부터 전 세계를 집어삼킨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여느 해보다 더 뜨거웠다. 9월 첫 주까지 70여 개국의 커버댄서들이 영상을 접수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여러 국가에서 온라인 본선을 진행한 끝에 최종 버추얼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최종 결선 무대에 초청을 받았다.특히 최근까지 헬리콥터(Helicopter)로 국내외 K-POP 팬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CLC와 동방신기, EXO 등의 안무를 담당했던 백구영 안무가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수많은 K-POP 팬들의 관심과 환호를 받았다. 열띤 무대 끝에 최종 위너는 인도네시아 ‘엘리고즈(ELIGOZ)’, 태국 ‘에이비씨(ABC)’, 그리고 러시아 ‘이그지스트(X.EAST)’가 차지했다. 특히 ‘엘리고즈(ELIGOZ)’는 인도네시아가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결선 무대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CLC의 Sorn은 “모두가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K팝을 사랑해 줘서 고맙고, 내년에는 한국에서 같은 무대에서 서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온·오프라인 케이팝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과 한류 팬들의 소통·공감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협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뉴에라가 후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기뢰 찾는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체계개발 본격화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기뢰 찾는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체계개발 본격화

    LIG넥스원이 해군의 기뢰 대항작전 능력을 크게 강화할 ‘수중자율기뢰탐색체 (AUV,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체계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12월 9일 방위사업청은 LIG넥스원과 약 120억 원 규모의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체계개발은 바닷 속의 지뢰라고 할 수 있는 기뢰를 수중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자율 탐색하는 수중 로봇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북한군이 보유한 기뢰는 2000여 발로 추정되고 있다. 해군은 한반도 유사시 북한군이 우리 해역의 항만과 해상교통로에 개전초기 잠수함을 포함한 각종 전력을 동원해 수십여 발의 기뢰를 부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 동안 해군은 소해함, 기뢰탐색함등에 설치된 소나(SONAR) 즉 수중 음파 탐지기를 활용하거나 폭발물 처리 대원이 직접 육안으로 기뢰를 탐색해 왔다. 이러한 방식은 기뢰탐색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인명 피해의 우려도 매우 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위산업체를 중심으로 수중 로봇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수백 미터 깊이의 바닷속에서 20시간 이상 자율 주행하면서 소나, 수중초음파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기뢰를 탐색하는 수중자율기뢰탐색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체계 개발하는 수중자율기뢰탐색체가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되면, 함정이나 폭발물 처리 대원을 활용하는 기뢰를 탐색하고 제거하는 해군의 군사작전 즉 대기뢰전의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인명 피해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기뢰탐색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유사시 적군의 특수부대 침투 예상 해역 등에 대한 수중 감시 및 정찰이 가능하며, 필요 시 해난사고 구조작전을 위한 수중탐색과 주요 항만 등에 대한 해양정보수집(해저면 지형정보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계약을 체결한 LIG넥스원은 어뢰, 기뢰, 소나, 항만감시체계 등 다양한 수중 무기체계 개발과 사업관리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고 해군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해양 환경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기뢰 대항작전 및 수중 감시·정찰 임무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 무인체계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의 탐색 개발은 애초 한화시스템이 수행했지만 체계개발은 LIG넥스원이 가져갔다. 이에 따라 향후 수중 무인화 분야에서 LIG넥스원의 입지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위사업청 무인사업부장(고위공무원 원호준)은 “국내 기술로 개발되는 수중자율기뢰탐색체를 활용해 인명 피해 없이 효율적으로 기뢰를 탐색함으로써 우리 군의 대기뢰전 능력이 향상될 것이며 나아가 국방로봇 기술과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지구를 보다] 37㎞ 성층권에서 포착한 환상적인 오로라 (영상)

    [지구를 보다] 37㎞ 성층권에서 포착한 환상적인 오로라 (영상)

    오로라 감상 명소로 꼽히는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에서 세 사진작가가 카메라를 기상관측 기구에 매달아 성층권까지 띄워 촬영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아름다운 영상을 온라인상에 공개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사진작가 네이트 루버는 지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최근 페어뱅크스에서 촬영한 오로라 영상을 공개했다.루버는 몇 달 전 두 명의 동료 작가와 함께 페어뱅크스를 방문, 높이 3m의 기상관측 기구에 최신 DSLR 카메라를 매달아 하늘로 날려보냈다. 이 기구는 약 2시간 동안 상승하다가 고도 약 37.36㎞의 성층권에 도달한 뒤 터져 추락했다.카메라는 특수 제작한 보호 케이스 안에 넣어둔 덕분에 지상에 떨어져도 파손되지 않을 수 있었다. 기구를 띄운 다음날 루버 일행은 헬기를 타고 보호 케이스에 함께 넣어둔 GPS 장치에서 보내온 신호를 확인하고 일대를 수색해 카메라를 회수할 수 있었다. 사실 이들 작가는 앞서 한 차례 또 다른 카메라를 매달은 기구를 띄웠었지만, GPS 장비가 성층권에서 얼어붙어 파손되는 바람에 기껏 촬영한 영상이 담긴 카메라 등의 장비를 찾지 못하고 날렸다. 이 때문에 이들 작가는 이번 촬영을 준비할 때 GPS 장비가 얼어붙지 않도록 케이스 안에 손난로를 충분히 넣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루베는 “카메라를 찾기 위해 헬기를 타고 비행할 때가 가장 긴장했던 순간 중 하나였다”면서 “지상에 떨어진 기구를 발견하고 우리가 성공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느낀 기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회상했다.이후 이들 작가는 회수한 카메라 속 메모리카드에 담긴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숙소로 복귀하려던 원래 계획과 달리 인근 카페를 찾아가 2시간가량의 영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루베와 두 동료가 협력해 촬영한 오로라 영상은 유튜브 채널 네이트인더와일드(Nateinthewild)에서 ‘라이트 사이드 업’(Light Side Up)이라는 제목으로 찾아볼 수 있다. 사진=네이트 루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KISDI, ‘제2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 개최

    KISDI, ‘제2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와 오는 3일 13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제2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thics of the Intelligent Information Society, ICEI)」를 개최한다. ‘사람중심의 AI를 향하여(Toward Human-Centered AI)’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 적용에 따라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윤리적 고려 사항과 이용자 정책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인공지능고위전문가단 위원인 마크 코켈버그(Mark Coekelbergh) 오스트리아 국립 비엔나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 ‘인공지능 윤리: 글로벌 도전의 관점에서 본 책임성’을 시작으로 3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는 ‘유럽의 알고리즘 공정성’으로 산드라 와처 교수(Sandra Wachter)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인터넷 연구소 교수, 두 번째 주제는 ‘AI 윤리원칙을 넘어: 현실적 과제와 전망’으로 고학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세 번째 주제는 ‘인공지능과 법의 지배’로 다니엘 리 첸(Daniel Li Chen)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먼저 산드라 와처 교수는 알고리즘과 관련된 유럽의 법제도 동향을 살펴보고, 알고리즘의 편향과 차별, 의도치 않은 자동화된 의사결정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법 규범 차원에서 조망한다. 이어서 고학수 교수는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되기 위해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개념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이를 통한 일관성 있는 개념 정립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특히 알고리즘 공정성 개념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평가 기준이 제시되고 있는바, 이에 관한 사회적 기준을 마련하는 것의 중요함을 설명한다. 다니엘 리 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지적 판결의 결과가 일관되지 못한 결과치를 나타내고 있음을 지적하며, 알고리즘 편향이 사법체계와 공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사람중심의 AI를 향하여(Toward Human-Centered AI)’를 주제로 열리는 종합토론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를 이어간다. 문명재 학장(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이 좌장을 맡고, 김병필 KAIST 교수, 이재신 중앙대 교수, 이호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본부장,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석해, 기조발제자, 주제발표자와 함께 심층 토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본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kisdiconference.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자는 이벤터스 웨비나 플랫폼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방송통신위원회 유튜브 채널(전체 중계), KTV국민방송 채널(기조발제까지 중계), KTV라이브 채널(발표까지 중계)을 통해 전체 또는 일부를 실시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탄도탄 요격하는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궁 II’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탄도탄 요격하는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궁 II’

    지난 11월 26일, 방위사업청은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도탄 요격체계인 ‘천궁 II’가 2020년 11월 최초로 군에 인도되었다고 밝혔다. 천궁 II는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및 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이다.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하여, 다수의 시험발사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하며 2017년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2018년 양산에 착수하여 이번에 최초 포대 물량을 인도하게 되었다. 탄도탄 요격체계는 전 세계적으로 몇 개국만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유도무기 이다. 천궁 II는 탄도탄 요격을 위해 교전 통제 기술과 다기능레이더의 탄도탄 추적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탄도탄 요격에 최적화된 미사일은 이전 ‘천궁’과 달리 빠른 반응시간 확보를 위해,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 및 제어기술 그리고 연속 추력형 측추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사용되었다. 특히 패트리어트 PAC-3 미사일처럼 'Hit to Kill' 즉 ‘직격파괴’ 방식을 사용한다.천궁이 미사일에 장착된 탄두의 파편 및 폭풍효과를 이용해 적기를 격추시키는 것과 달리, 천궁 II의 미사일은 탄도탄 조우 직전 위력증대형 탄두를 기폭 시켜 막대한 운동에너지로 탄도탄을 직격 파괴한다. 이밖에 미사일의 외피는 천궁에 사용된 미사일과 달리 고온에 견딜 수 있는 특수소재가 사용되었다. 사거리는 30㎞ 내외로 알려지고 있다. 천궁 II는 천궁과 똑같이 교전통제소, 다기능레이더, 발사대, 미사일로 구성되어 있다. 교전통제소는 탄도탄 작전통제소와 중앙방공통제소 그리고 패트리어트 작전통제소와 데이터링크로 연동되어 작전을 수행한다.또한 발사대는 외형상으로는 기존 천궁과 큰 차이가 없지만 천궁에 사용되는 미사일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따라서 항공기 혹은 탄도탄 표적에 따라 적합한 미사일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형 패트리어트’란 별칭을 가진 천궁 II는 체계종합업체인 LIG넥스원을 중심으로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기아차 등 다수의 체계업체와 중견 및 중소업체들이 참가했다. 천궁 II의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유도무기 관련 기술파급 효과로 방산업계를 비롯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특히 LIG넥스원은 참여업체들과 협력해 성공적인 사업완수 및 방위산업계의 지속 성장 동력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천궁 II의 전력화로 KAMD 즉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도 가속화될 예정이다. 그 동안 KAMD의 탄도탄 요격체계는 패트리어트뿐이었다. 여기에 천궁 II 가 더해지면 그 만큼 빈틈없는 탄도탄 요격이 가능해진다. 또한 현재 체계개발중인 ‘L-SAM’ 즉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가 2025년부터 전력화되면, 사실상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는 완성 단계에 들어간다. L-SAM의 탄도탄 요격 미사일은 ‘kill vehicle’ 즉 ‘요격체’를 내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탄도탄 요격의 경우 이 요격체가 미사일에서 분리되어 직격 파괴한다. L-SAM의 요격고도는 50~60㎞로 알려졌으며, 탄도탄뿐만 아니라 항공기 요격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트럼프 ‘기저귀찬돈’ 해시태그에 격분 “트위터는 안보에 위협”

    트럼프 ‘기저귀찬돈’ 해시태그에 격분 “트위터는 안보에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트위터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공격했다. ‘기저귀찬돈’(#DiaperDon)이란 해시태그가 급격히 퍼진 것에 분노한 것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아주 이른 아침에 “트위터는 실제로 세상에서 일어난 일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완전히 잘못된 트렌드 순위를 내보내고 이다. 그들은 가짜를 만들어내고, 오직 부정적인 것들로 채워넣는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국가 안보를 위한다면 섹션 230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조항은 1996년 콘텐트 이용지가 게시한 내용을 갖고 홈페이지를 함부로 소송을 걸지 못하게 보호하는 법률을 가리킨다. 이런 보호 장치를 어떤 식으로 바꾸든 인터넷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근본적으로 바꾸게 된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이 해시태그가 유행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추수감사절인 전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명절을 가족과 보내지 못하고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미군 장병을 격려하는 통화를 가졌는데 보통 결의안이나 협정에 서명할 때 쓰는 레절루션 데스크 대신 미니어처 같은 데스크에 앉았기 때문이었다. 조금 옹색해 보인다. 왜 이렇게 작은 데스크를 썼는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른 하나의 사연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가진 문답 과정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에 대규모 조작이 있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로이터 통신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제프 메이슨이 승복할 것인지를 재차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은 그저 시시한 사람(lightweight)이다. 나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인신공격을 했다. 손가락을 들어 올려 삿대질까지 했다. 그러더니 “나는 미국의 대통령이다. 대통령에게 절대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한 뒤 다른 기자에게 질문권을 넘겨버렸다.  메이슨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면박을 당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9월 7일 노동절 기자회견 도중 마스크를 벗고 질문하라고 두 번씩이나 얘기했는데도 메이슨이 이를 거절하고 마스크를 벗지 않은 채 질문했다. 지난달 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백악관을 찾았을 때도 그가 마스크를 쓴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가장 큰 마스크”라고 말하는가 하면 네타냐후 총리에게 질문을 제때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이 사람이 바로 제프 메이슨”라고 대놓고 조롱했다.  그 뒤 다른 기자들에게 마찬가지였다. 차기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것인지 등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질문을 하는 기자들을 애써 외면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대통령의 반응이 고압적이며 유치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내가 대통령’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영상을 올리며 ‘얼마 안 남았다’, ‘어떤 대통령도 그런 식으로 말해선 안 된다’, ‘대통령이면 대통령답게 행동하라’ 등의 트윗을 남겼다. CNN 워싱턴 지국장인 제이크 태퍼는 트위터에 메이슨이 “훌륭한 기자”라면서 “내년 1월 20일 (취임식) 뒤에도 여전히 백악관에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스타워즈의 스타 마크 해밀의 트위터 글이다. “대통령이 대통령답게 군다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훼손하는 거짓말을 멈추고 자신이 얼마나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지 징징거리지 말고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일일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덩치만 커다란 소년의 책상에 앉게 될 것이다.”  한편 트럼프 캠프가 펜실베이니아주의 개표 결과 인증을 막기 위해 낸 소송이 연방 2심에서도 실패했다. 캠프 측은 연방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펜실베이니아 제3연방고등법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자로 선언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소송에 대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는 우리 민주주의의 생명선”이라며 캠프 측이 주장한 혐의는 심각하다면서도 “선거가 불공정하다고 주장한다고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혐의에는 구체적인 주장과 증거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다”며 “캠프의 주장은 가치가 없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변호사가 아니라 유권자들이 대통령을 선택한다”며 “소송 서면이 아니라 투표가 선거를 결정한다. 연금술이라도 납을 금으로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캠프 법무팀의 제나 엘리스 변호사는 트위터에 “미국 연방 대법원으로!”라고 적어 상고 방침을 밝히고 법원이 대규모 사기 혐의를 계속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측은 6개 경합주에서 소송을 쏟아냈는데 지금까지 10여곳의 다른 법원에서도 패소했다. 50개 주는 선거인단 투표일인 12월 14일 이전에 대선 결과를 인증해야 하며 이에 대한 이의 제기는 같은 달 8일까지 해소해야 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사막의 미스터리 기둥 좌표 찍혀, ‘내 눈으로 봐야지’ 목숨 걸고

    사막의 미스터리 기둥 좌표 찍혀, ‘내 눈으로 봐야지’ 목숨 걸고

    미국 유타주 레드록 사막에서 거대 철제 기둥을 발견한 주립공원 관리들은 정확한 위치를 알리지 않았다. 워낙 오지라 직접 보겠다며 사람들이 몰려들면 길을 잃어 조난을 당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이런 경고는 통하지 않았다. 이 미스터리 기둥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 48시간 만인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인스타그램에 벌써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기둥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그곳을 찾은 사람이란 영광을 누려보겠다는 것이었다. 벌써 구글 어스에 위치 표시가 떴고, 온라인 상에는 찾아가는 방법을 일러주는 이들이 생겨났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미국 육군 장교 출신인 데이비드 서버(33)는 아마도 일반인으로는 가장 먼저 그곳에 당도한 인물이다. 그는 “그 물체가 5년 동안이나 거기 있었으며 자연 속에 감춰져 있었다는 사실에 매료돼 내가 먼저 가봐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레딧 닷컴에 올라온 글에 정확한 위치를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가 나서면 여러 사람들이 도와줄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 주립공원 관리들이 처음 이 물체를 확인한 것은 지난 18일이었다. 헬리콥터로 돌아보며 큰뿔양을 세다 발견한 것이었다. 레딧 닷컴에 위치를 안다고 자랑했던 팀 슬레인은 그 헬리콥터의 항적을 추적했다. 그랬더니 레이더에서 사라진 지점이 나타났다. 착륙했을 것으로 짐작됐다. 그는 공원의 공식 사진과 동영상을 샅샅이 살펴봤다. 2015년 위성 사진에는 없던 길고 좁다란 그림자가 이듬해 10월에는 나타난 것을 확인하고 확신을 가졌다. 그는 “나도 널리 알려지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을 알고 있다. 위치를 공개했느냐고 화를 내는 메시지를 여럿 받았다. 하지만 내가 하지 않았더라도 누군가가 나처럼 재빨리 알아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타주에 사는 서버가 출발하려고 마음 먹고 레딧 커뮤니티에 출발한다고 알린 뒤 밤새 6시간 차를 운전하는데 수백 통의 격려 메시지가 쏟아졌다. 그 중에는 이런 메시지도 있었다. “비밀 문이 있을지 모르니 자석을 가져가요!” 근처에 도착하니 사위가 캄캄했다. 처음에는 혼자였다. 기둥 주변을 돌아볼 때도 별자리를 올려다 볼 때도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동이 트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온라인에서도 협력하는 이들이 생겨났다. 그는 자신이 맨먼저 와서 이런 인생샷을 레딧에 보고하는 데 전율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서버는 “2020년에 경험했던 온갖 부정적인 것들로부터 훌륭하게 탈출한 것이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여전히 두 가지 의문은 남는다. 누가 왜 세웠느냐는 것이다. 몇몇은 진지하지만 대부분은 농으로 외계인이 다녀간 흔적이라고 추정하지만 그보다 더 믿을 만한 것은 일종의 설치 작품인 것 같다는 것이다. 2011년 세상을 떠난 존 맥크래켄이 미처 세상에 알리지 않은 작품이란 것이다. 그의 큐레이터인 데이비드 즈워너는 처음에 인정했다가 나중에 철회하고 다른 작가가 일종의 오마주로 세운 것이라고 했다. 다른 작가로는 사막의 은밀한 위치에 토템 같은 조각을 세우는 작업을 곧잘 한 페테시아 르 폰호크가 꼽히는데 그는 결정적으로 유타주에서 살며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예술잡지 아트넷(Artnet) 인터뷰를 통해 “사막에 비밀 기념물을 세울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내 것이 아니다”고 부정했다. 비슷한 예가 없지는 않다. 뉴멕시코주 서부의 고원 사막에 있는 월터 드 마리아의 작품 ‘천둥치는 들판(The Lightning Field)’이 대표격이다. 비밀에 부쳐졌지만 이제는 누군가 다 안다. 마틴 힐과 필리파 존스가 2009년 뉴질랜드 와나카 호수 근처에 세운 설치작품 ‘Synergy’가 있다. 두 작가의 작품 ‘무언가와 아들’에 참여했던 영국 예술가 앤디 메릿은 유타주 기둥 얘기를 보고 “두 작가 중 한 명이거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68년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판타지를 갖고 있는 부자가 세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유타주 공공안전부 공보 담당자는 26일 다시 한번 위험할 수 있다며 함부로 찾지 말아 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사실 찾아오면 공공 용지라 막을 방법은 없다고 했다. 아울러 기둥을 제거할 계획도 없다고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추수감사절 대이동, 미 공항에 등장한 ‘바이러스 퇴치’ 로봇

    추수감사절 대이동, 미 공항에 등장한 ‘바이러스 퇴치’ 로봇

    코로나 3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을 가족 친지와 보내기 위해 비행기 여행을 감수하는 미국인들이 폭증하면서 미 전역의 공항과 항공사마다 코로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터치리스 키오스크’를 설치해 탑승객들이 화면에 손을 대지 않고도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운용되는 가운데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국제공항에 등장한 바이러스 퇴치 로봇이 화제다.‘라이트스트라이크’(LightStrike)라는 이름의 로봇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에 상당히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공항에서도 1대당 12만 5000달러(약 1억 5000만원)에 이르는 이 장비를 투입할지 검토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WP)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라이트스트라이크 제조사인 제넥스의 모리스 밀러 최고경영자(CEO)는 “이 로봇 사업으로 인해 최근 사업규모가 600% 증가했다”고 전했다. 당초 병원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던 이 로봇은 최근 텍사스 지역 학군에 배치된 게 인연이 되어 공항까지 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트스트라이크는 강력한 자외선(UV)을 뿜어내 난간과 키오스크, 화장실 등 표면을 소독하며 사방 반경 7피트 이내 표면의 바이러스를 퇴치한다. 자외선이 유전물질을 화학적으로 변형시켜 바이러스 파괴 작용을 하는 원리를 활용했다. 전통적인 UV 장치들이 유기 물질을 죽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라이트스트라이크는 바이러스의 DNA와 RNA를 몇 분 안에 손상시키는 강력한 ‘제논 UV-C’ 광원을 갖고 있다고 한다. 샌안토니오에 본사를 둔 텍사스 바이오메디컬 연구소가 실시한 실험에서 이 로봇은 단 2분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파괴하고, 살균제에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인 ‘C. diff’와 같은 일부 슈퍼버그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감염병학자들은 공항에서 이 로봇의 효용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자외선 살균 로봇이 바이러스 확산에 추가 보호막이 될 수는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자의 비말 등 공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신체 접촉 지점을 소독하는 것은 바이러스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트스트라이크가 사람들의 여행 의욕을 부추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산업에 힘이 되도록 어느 정도 동기 부여를 해줄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DDP디자인페어 20일 개막…안방에서 보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

    DDP디자인페어 20일 개막…안방에서 보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국내 최대 디자인 전문 비즈니스 론칭쇼 ‘DDP디자인페어’를 지난 20일 개막했다고 밝혔다.올해 두 번째를 맞은 DDP디자인페어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 전용 플랫폼에서 연중 상설전으로 선보여 더욱 많은 시민들이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안방에서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서울 도심 제조 산업 활성화와 디자인 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서울의 소상공인과 청년디자이너를 연결해 다양한 협업 제품들이 선보였다. 98명(팀)의 디자이너와 61명(팀)의 소상공인이 5개월간 준비한 103종의 신제품이 론칭되었다. 소상공인과 디자이너는 지난 6월 DDP디자인페어 온라인 매칭 플랫폼 신청을 통해 처음 만나 5개월간 디자인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 조명분야에 △정미(이온SLD대표) △손동훈(아뜰리에손 대표), 가구분야에 △하지훈(계원예대교수) △김군선(GooNs 대표), 생활리빙 분야에 △안강은(INNE 대표) △정소이(보머스 디자인 대표), 전체 공간연출 및 주제방향 설정에 △구병준(PPS 대표)이 참여해 행사의 큐레이터 겸 매칭팀의 멘토로 활동했다. DDP디자인페어에 2년 연속 참여하는 가구 브랜드 ‘탐킨’과 ‘스튜디오 고정호’의 고정호 디자이너는 1인 가구를 위한 조립형 가구를 선보였다. 스튜디오 고정호는 대중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서정적 작업물을 추구하며 작년 DDP디자인페어 신한카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조명 회사와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를 통해 최적의 조명환경 구현 솔루션을 제공하는 ‘㈜황덕기술단’과 삼성전자, 라인프렌즈 등과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며 실용성과 공감성을 중시하는 ‘메이크메이크’의 신봉건 디자이너는 B2C로 판매될 테이블 조명 ‘Weight_Light’(웨이트 라이트)를 선보였다. 도심 속 낙후된 숙박시설을 재생시켜 청년을 위한 Co-Living 하우스를 공급하고 있는 ‘게릴라즈’는 청년 1인 거주 공간이 휴식과 힐링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이 될 방법을 고민했고, 이를 모멘텀 스튜디오의 유재곤 디자이너가 블루투스 스피커 ‘젠가든’(Zen Garden)으로 해결했다.올해 DDP디자인페어는 기존 국내외 디자인 행사와 달리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협업 론칭 신제품만을 선보이는 ‘전문 론칭 디자인 비즈니스 페어’로 온라인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더했다. 온라인 전시에서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한 완성 제품뿐만 아니라,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메이킹 스토리를 제품별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와 연결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디자이너의 디자인 철학과 소상공인의 기술 노하우 및 작업 과정을 더욱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의 개별 홈페이지와도 연동되는 DB를 구축하고 있으며, 영문 플랫폼도 갖추고 있어 또 다른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소상공인의 제조기술에 청년디자이너의 디자인 재능을 더해 판매로 이루어진다면 소상공인은 더 큰 사업의 기회를 갖고 디자이너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갖게 되어 일자리가 창출되는 미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DP베스트어워드’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와 시상식이 열린다. 투표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로, 온라인 전시를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매하고 싶은 제품 10개까지 투표 가능하며, 온라인 투표를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빙제품 등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시민 투표와 큐레이터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분야별 ‘DDP베스트어워드’ 총 7팀에게는 양산지원비용 500만 원과 DDP 디자인 스토어 입점 등을 지원한다. 올해 최고의 디자인제품 ‘DDP베스트어워드’는 12월 14일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오른다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오른다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불교 전통행사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우리 정부가 대표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연등회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무형유산위원회 평가기구는 등재 권고, 보류, 불가 중 하나의 결론을 택해 작성한 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는데, 등재 권고 판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등재 여부는 오는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15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연등회(Lantern Lighting Festival in the Republic of Korea)는 석가모니가 태어난 음력 4월 8일에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거행하는 불교 행사로,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어 차별 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경문왕 6년(866)과 진성여왕 4년(890)에 ‘황룡사에 가서 연등을 보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오늘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발전한 연등회는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됐고, ‘연등회 보존위원회’에서 지역봉축위원회와 연계해 행사를 준비하는 등 연등회 전승에 노력하고 있다. 평가기구는 연등회 등재신청서를 대표목록 등재신청서 중 모범사례(Good Example) 중 하나로 제시하며 “특정 무형유산의 대표목록 등재가 어떻게 무형유산 전체의 중요성에 대한 가시성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지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연등회가 대표 목록에 오르면 한국의 21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다. 우리나라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 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아리랑, 김장 문화, 농악, 줄다리기, 제주 해녀 문화, 씨름 등 20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이 신청한 ‘조선옷차림풍습(한복)’은 등재 불가를 권고받았다. 북한은 현재 아리랑, 김치담그기, 씨름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3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구본준, LG서 상사·하우시스 분리 독립

    구본준, LG서 상사·하우시스 분리 독립

    구본준(69) LG 고문이 LG상사·하우시스·판토스를 들고 LG에서 독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드시 1등 할 것”을 강조하는 공격적 경영 스타일로 유명한 구 고문의 LG상사 계열 분리가 현실화하면 LG는 양대 축인 전자와 화학의 신성장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자회사 일감 몰아주기 문제도 털어내게 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르면 오는 26일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의 계열 분리안과 사장단·임원 인사를 의결한다. 구 고문은 조카인 구광모 LG 회장(15.95%)에 이어 지주사인 LG의 2대 주주로 7.72%의 지분을 갖고 있다. 현재 1조원대 가치인 LG 지분을 통해 LG상사와 LG하우시스, 판토스를 인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2대 회장인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3대 회장인 고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 고문은 LG전자·화학·반도체·디스플레이·상사 등 LG의 주력 계열사에서 임원, 대표를 두루 거치며 ‘구원투수’ 역할을 해 왔다. 2016년부터 ㈜LG 부회장을 지내며 형을 보필해 온 그는 2018년 6월 구광모 회장의 취임과 함께 ‘조카 총수’에게 길을 터 주기 위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이후 계열 분리로 독립 경영을 할 거란 전망이 제기돼 왔다. 구 고문의 홀로서기가 이달 말 LG 사장단·임원 인사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구 고문의 측근인 하현회 엘지유플러스 부회장 등 LG 부회장단 4명의 유임에 변수가 될 수 있고, 분리 대상 기업의 경영진 교체 가능성도 언급된다. LG그룹은 선대 회장 때부터 장남이 그룹을 이어받고 나머지 형제는 비주력사를 가져가며 독립하는 장자 승계 원칙을 철저히 지켜 왔다. 1세대에서는 고 구인회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씨 자녀들이 1999년 LG화재(현재 LIG)를 들고 나왔고 나머지 동생인 구태회·평회·두회씨는 2005년 LS그룹을 일궜다. 재계 관계자는 “구 고문의 계열 분리가 이뤄지면 재계에서는 드물게 잡음 없이 LG가의 승계가 마무리된다”며 “지분을 보유한 친척들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계열 분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안대로 계열 분리가 이뤄져도 LG그룹은 60개 회사, 자산 131조 1993억원 규모로 재계 4위를 유지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산업진흥원 ‘AI 면접’ 도입 신중하게 검토해야”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산업진흥원 ‘AI 면접’ 도입 신중하게 검토해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12일 서울산업진흥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2020년 신규채용부터 AI 면접제도를 도입했지만, 신뢰성에 의문이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합격, 불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적극 재검토를 요청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로 단체필기시험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대체하고 채용과정에서 부정채용이나 출신지, 학력, 가족관계 등 불합리한 차별이 개입되는 것을 막고자 2020년 신규채용부터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역량검사(AI 면접)’를 도입하여 운영했다. 이 의원은 “현재 국내 AI기술수준에서 안면인식과 음성인식만으로는 감정 상태를 완벽히 분석하기 어렵다. LG전자와 넥센타이어 등의 대기업에서는 신뢰성이 확보되기 전까진 합격·불합격 잣대보다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있어 충분한 신뢰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기술적 신뢰성에 대한 문제는 다수 언론에서도 지적된 바 있는데, AI역량검사의 결과로 합격여부를 정해서 1차면접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구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공공기관에 새로운 채용절차가 생기면 지원자들에게 심리적 압박과 사교육을 통해 취업비용이 증가하는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현행 AI역량평가 제도는 신중하게 재검토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촌 구본준의 독립...구광모의 LG, 전자·화학에 집중한다

    삼촌 구본준의 독립...구광모의 LG, 전자·화학에 집중한다

    구본준(69) LG 고문이 LG상사·하우시스·판토스를 들고 LG에서 독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드시 1등 할 것”을 강조하는 공격적 경영 스타일로 유명한 구 고문의 LG상사 계열 분리가 현실화하면 LG는 양대 축인 전자와 화학의 신성장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자회사 일감 몰아주기 문제도 털어내게 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르면 오는 26일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의 계열 분리안과 사장단·임원 인사를 의결한다. 구 고문은 조카인 구광모 LG 회장(15.95%)에 이어 지주사인 LG의 2대 주주로 7.72%의 지분을 갖고 있다. 현재 1조원대 가치인 LG 지분을 통해 LG상사와 LG하우시스, 판토스를 인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2대 회장인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3대 회장인 고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 고문은 LG전자·화학·반도체·디스플레이·상사 등 LG의 주력 계열사에서 임원, 대표를 두루 거치며 ‘구원투수’ 역할을 해 왔다. 2016년부터 ㈜LG 부회장을 지내며 형을 보필해 온 그는 2018년 6월 구광모 회장의 취임과 함께 ‘조카 총수’에게 길을 터 주기 위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이후 계열 분리로 독립 경영을 할 거란 전망이 제기돼 왔다. 구 고문의 홀로서기가 이달 말 LG 사장단·임원 인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분리 대상 기업의 경영진 교체 가능성도 언급된다. LG그룹은 선대 회장 때부터 장남이 그룹을 이어받고 나머지 형제는 비주력사를 가져가며 독립하는 장자 승계 원칙을 철저히 지켜 왔다. 1세대에서는 고 구인회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씨 자녀들이 1999년 LG화재(현재 LIG)를 들고 나왔고 나머지 동생인 구태회·평회·두회씨는 2005년 LS그룹을 일궜다. 재계 관계자는 “구 고문의 계열 분리가 이뤄지면 재계에서는 드물게 잡음 없이 LG가의 승계가 마무리된다”며 “지분을 보유한 친척들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계열 분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안대로 계열 분리가 이뤄져도 LG그룹은 60개 회사, 자산 131조 1993억원 규모로 재계 4위를 유지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현대건설 특별주문제작 가능한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 출시

    현대건설 특별주문제작 가능한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 출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1977년 1월 창단 이래 구단 최초로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여자배구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출시한다. V리그 여자부 최고 인기팀 중 한 곳인 현대건설 팬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은 홈/어웨이 버전으로 제작된 유니폼은 오는 16일부터 구단 공식 쇼핑몰(http://hyundaivbshop.com)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약 1주일 뒤 수령할 수 있다.홈 유니폼은 고급스러운 다크블루 컬러에 정면에는 눈꽃 장식으로 심플한 포인트를 줬고, 후면 배번에 산타 모자를 디자인한 심벌을 씌워 크리스마스 시즌을 느낄 수 있게 했다.어웨이 유니폼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상징하는 화이트&레드 컬러를 기본으로 유니폼 옆면에 체크무늬를 포인트로 디자인했다.홈/어웨이 유니폼 두 개의 유니폼 후면에는 ‘Merry Christmas(메리 크리스마스)’ 문구를 캘리그라피(Calligraphy :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디자인)로 표현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유니폼은 구단 최초로 제작됐고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들은 12월 한 달 동안 총 6경기에 직접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 외 현대건설 배구단의 어센틱 유니폼도 판매를 시작해 배구 팬들이 총 4가지 종류(어센틱 홈/어웨이, 크리스마스 에디션 홈/어웨이)의 유니폼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현대건설 배구단 관계자는 “현대건설 배구단만의 특별한 유니폼을 팬들에게 제공하고자 구단 최초로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제작하게 됐다”며, “매년 12월 마다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제작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상품 등을 통해 배구 팬들과 소통하는 구단 운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LIG넥스원, ‘천궁2’·‘현궁’ 등 국산무기 양산화 선도

    LIG넥스원, ‘천궁2’·‘현궁’ 등 국산무기 양산화 선도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육해공 전 분야에서 유도무기, 레이더, 통신, 전자전 개발·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미래 국방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ADD의 주도 아래 다양한 국산무기 개발에 노력해 왔다. 중·저고도로 침투해오는 다양한 적 공중위협 및 탄도탄에 대응하는 ‘천궁2’가 대표적이다. 또 항공기, 유도탄 등의 탐지가 가능한 ‘국지방공레이더’, 대화력전 핵심 전력인 ‘대포병탐지레이다2’,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 ‘현궁’, 소형 고속함정의 위협에 대응하는 해안방어용 유도무기체계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등 다수 무기체계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진행 중이다. LIG넥스원은 임직원 3200여명의 절반 이상이 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이 중 석·박사 비중이 60%로 단일 방산기업으로는 최대·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을 보유했다. 그간의 연구 개발 경험과 핵심기술 간 융합을 통해 미래전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첨단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ADD의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진행 중인 ‘다목적 무인헬기’와 ‘소형 정찰 드론’ 개발 사업이 대표적인 분야다. 다목적 무인헬기는 감시정찰, 통신중계, 물자수송, 화생방 오염제독, 지뢰탐지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소형 정찰 드론은 수동 및 자동 경로 비행 지원이 가능해 목표물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고 EO/IR(전자광학/적외선)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또 국내 방위산업 전반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중동, 중남미, 아시아 지역을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해외 수주 마케팅 활동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열린세상] 암흑물질의 정체는 원시 블랙홀/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열린세상] 암흑물질의 정체는 원시 블랙홀/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암흑물질의 정체는 원시 블랙홀일까? 우주의 질량 대부분(85%)을 차지하는 암흑물질의 정체는 수수께끼다. 최근 논문에 따르면 우주가 태어난 직후 생겨난 원시 블랙홀 집단이다. 암흑물질이란 스스로 전자파를 방출하지도 남의 빛을 반사하지도 않는 미지의 물질이다. 이것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다. 은하를 이루는 별들의 회전속도에서 계산되는 질량은 은하 내의 별이나 성간물질을 합친 것보다 훨씬 더 크다. 또한 은하나 은하단의 중력은 그 주변을 지나가는 빛을 휘게 만드는데(중력 렌즈 효과) 이를 통해 계산된 질량은 실제 관측된 질량을 크게 넘어선다. 블랙홀이란 자체 중력이 너무나 강해서 어떤 입자나 복사파도 그로부터 빠져나올 수 없는 시공간의 영역을 의미한다. 일반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충분히 밀도가 높은 물체는 시공간을 왜곡해 블랙홀을 만들 수 있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이런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한 영국의 로저 펜로즈에게 주어졌다. 나머지 공동 수상자 두 명은 우리 은하의 중심에 태양 질량 430만배 규모의 초대질량 블랙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별 규모의 블랙홀은 무거운 별이 타고 남은 잔해가 태양 질량의 3~4배가 되면 스스로 수축해서 만들어진다. 여기에 빨려 들어가는 외부 물질이 뿜어내는 입자나 빛, 다른 별이나 행성의 운동에 미치는 영향, 주변을 지나가는 광선이 휘는 렌즈 효과를 통해 간접적으로 관측할 수 있다. 원시 블랙홀이란 우주 탄생 직후인 138억년 전에 만들어진 것을 말한다. 기본 입자들이 뭉쳐 무거운 입자가 되면서 우주의 압력이 낮아졌고 이 덕분에 원시 블랙홀도 많이 생겨날 수 있었을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주위의 블랙홀이나 물질을 흡수해 점점 커질 수 있다. 1970년대 스티븐 호킹이 존재를 추론했으나 아직 관측되지는 않고 있다. 여기에 대한 관심은 2015년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Laser Interferometer Gravitational-Wave ObservatoryㆍLIGO)가 작동하면서 급증했다. 서로의 주위를 돌던 블랙홀들이 합쳐지는 현상이 속속 관측되기 시작한 것이다. 우주에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블랙홀이 있다면 원시 블랙홀도 많이 존재할지 모른다. 이것이 수십년간 탐구해도 전혀 발견되지 않는 암흑물질의 정체일 수도 있다. 약한 상호작용을 하는 무거운 입자, 초대칭입자인 뉴트랄리노 등에 이어 후보군이 하나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2017년 여기에 찬물을 끼얹는 계산 결과가 나왔다. 초기 우주에 지금의 암흑물질을 설명할 만큼 많은 블랙홀이 있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 ‘대부분 서로 주위를 도는 쌍성이 됐다가 합쳐졌을 것이다. 그러면 라이고에서 실제 관측된 것보다 수천 배 많은 합체 현상이 일어났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난점은 극복이 가능하다. 지난 9월 ‘우주론과 천체입자물리학 저널’(Journal of Cosmology and Astroparticle Physics)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그렇다. 프랑스 몽펠리에대학의 카르스텐 제담지크가 발표했다. 태초 대량의 원시 블랙홀이 만들어졌지만 라이고의 관측과 일치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이는 수치 시뮬레이션 결과다. 원시 블랙홀은 실제로 쌍성이 되겠지만 블랙홀이 넘쳐나는 우주에서는 세 번째 블랙홀이 다가와 둘 중 하나와 자리를 바꾸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파트너를 바꾸는 과정은 수없이 되풀이되고, 쌍성은 거의 원형 궤도를 돌게 된다. 원시 블랙홀이 엄청 많다고 할지라도 이것들이 합체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 것이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원시 블랙홀들은 2~3광년 정도의 지름을 가진 무리를 이루어 우주 도처에 자리잡고 있다. 태양 30배 질량의 괴물을 중심으로 이보다 작은 블랙홀 1000개 정도가 나머지 공간을 채우고 있을 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물리학자는 암흑물질을 구성하는 것이 탐지가 극도로 어려운 모종의 기본 입자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 결론은 관측이 말해 줄 것이다. 태양보다 작은 질량을 가진 블랙홀이 하나만 발견돼도 상황 전체가 달라질 것이다. 이런 물체는 원시 블랙홀 시나리오에 따르면 매우 흔할 것이고 별을 통해서는 만들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2020년대 중반에 미항공우주국이 발사할 로만우주망원경에 대한 기대가 큰 또 하나의 이유다.
  • EU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부산시, 멘토 도시로 참여

    부산시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주도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100 ICC’(100 Intelligent Cities Challenge) 프로젝트에 국제 멘토 도시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유럽 100개 도시, 세계 각지와 정책 협력 ‘100 ICC’는 EU 집행위 성장분과 주도로 매킨지, 테크노폴리스, KPMG 등 다국적 전문 컨설팅 10개사가 전략자문단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EU 회원국 도시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그린·스마트·지속 가능 성장’ 비전 아래 도시 간 5개 분야로 나눠 정책 성공 사례 공유와 조언 등 정책 멘토링을 통한 교류·협력 사업으로 2년 6개월간 진행된다.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부산, 캐나다 토론토, 싱가포르 등 15개 멘토 도시가 참여한다. 이 멘토 도시들은 EU 100개 도시와 파트너를 맺어 5개 정책 분야별로 맞춤형 지도와 전문가 자문 역할을 한다. ●市, 일자리·폐기물 관리 등 성공 사례 조언 부산시는 이 프로젝트에서 일자리·창업·기업지원, 디지털 공공서비스, 폐기물 관리 등 3개 분야 5개 과제에 걸쳐 국제 멘토 도시로서 내년 2~3월부터 EU 멘티 도시에 정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조언한다. 시는 국제도시 간 공통 과제에 대한 토론과 조언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EU 국가들을 비롯한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 부산시가 멘토링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 정책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제5회 ‘백석미디어페스티벌(BMF)2020’ 개최

    제5회 ‘백석미디어페스티벌(BMF)2020’ 개최

    영상미디어는 이제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21세기를 관통하는 하나의 언어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강의, 1인 미디어 등 영상미디어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는 지금,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영상학부가 다음 시대의 소통 방향을 제시하는 영상미디어 축제 ‘백석미디어페스티벌(BMF)2020’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BMF2020은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규모가 더욱 커졌다. 먼저 지난 6월 제주국제대학교에서 개최된 「BMF Local in Jeju」 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4일~7일 4일간 「BMF Graduation」, 「BMF-KITA Invitational Exhibition」, 「BMF Master Class」를, 11월 17일~21일 5일간 「BMF Ani&Toon」, 12월 4일~5일 양일간 「BMF Mobility」를 진행함으로써 국제적 페스티벌로 발돋움하기 위해 그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특히 「BMF Master Class」는 기존의 취업특강을 분야별 명사를 모시는 명사특강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해 그 첫 번째 명사로 영화 스타워즈를 탄생시킨 조지 루카스 사단의 세계최고 시각특수효과 제작사 ILM(Industrial Light & Magic)에서 스타워즈, 아바타, 아이언 맨2, 캐리비안의 해적, 퍼시픽 림, 어벤저스2 등의 작품에 직접 참여한 ‘이승훈 감독(현, THE2H 대표)’을 초청했다. 5일 오후 2시 부터 백석예술대학교 비전갤러리에 특별 마련된 오픈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혼합 ‘디지털대면’으로 90분간 동시 진행되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컴퓨터그래픽 영상 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학생 뿐만 아니라 BMF2020 초대전을 공동개최하는 (사)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회장 이중만) 추계학술대회 및 국내 영상관련자들에게 유튜브 채널 ‘BMF’를 통해 실시간 공유될 예정이다. 두 번째 마스터클래스는 7일 백석예술대학교 아트홀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김선미 본부장을 모시고 한국 만화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특강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 온라인 영상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소통 채널에 대한 실제적 이야기와 학생들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상과 소통하는 만화·애니메이션 작가로 성장하는 데에 갖춰야할 조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코로나로 인해 취소될 뻔 한 영상상영회는 「BMF Mobility」로 새롭게 탄생되었다. 120인치 LED 디스플레이가 달린 차량에 영상을 상영하며 서울 시내를 이동하는 로드무비로 계획되어 12월 4~5일 양일간 서울시내 곳곳에서 상영이 진행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행사 장면이 공유될 예정이다. 내년 BMF2021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페스티벌을 주관한 영상학부장 이기호 교수(영상문화연구소 소장)는 “올해 계획했던 BMF Cinema가 취소되어 안타깝지만 코로나19 위기가 오히려 다양한 방식의 행사를 기획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학교의 정체성인 기독교를 주제로 하는 청소년 대상 「BMF Film Competition 1분영화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로 인해 상영이 취소된 「BMF Cinema」는 올해 출품작들을 포함하여 모든 영상콘텐츠들을 내년 BMF 2021을 통해 메가박스 극장에서 정식으로 상영될 예정으로 「BMF Award」도 함께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백석미디어페스티벌(BMF) 2020은 11월 4일(수)~7일(토), 11월 17일(화)~21일(토), 12월4일(금)~5일(토)에 백석예술대학교 비전갤러리, 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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