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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 나앉을 뻔한 ‘전세사기’ 다둥이 가족, LH가 내민 손… 보증금 전액·행복 되찾았다

    거리 나앉을 뻔한 ‘전세사기’ 다둥이 가족, LH가 내민 손… 보증금 전액·행복 되찾았다

    “다행히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았지만, 전세 사기로 극단적 선택을 한 분도 있고 아직 보증금을 회복 못 한 피해자들이 많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3년 전 전세 사기를 당하고 망연자실했던 전모(40)·서모(40)씨 부부는 28일 악몽과 같던 순간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2017년 결혼한 전씨 부부는 그해 8월 인천 미추홀구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보증금 7000만원에 방 3개짜리 신축 오피스텔로, 집주인의 묵시적 갱신을 포함해 계약이 세 번 연장됐다. 그사이 세 자녀가 생겼다. 네 번째 생명이 태어나기 일주일 전인 2022년 7월 부부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전셋집이 경매에 넘어갔다는 법원 통지서를 받은 것이다. 알고 보니 집주인은 희대의 사기극을 벌인 ‘건축왕’ 남모(63)씨의 바지사장이었다. 남씨 일당은 총 536억원(665채)대의 전세 사기 혐의로 3차례에 나눠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월 대법원에서 148억원대의 첫 번째 사기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됐다. 부부가 살던 다세대 건물 전체가 경매에 넘어갔고 집주인은 잠수를 탔다. 졸지에 전씨 부부와 네 자녀는 길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했다. 절망의 순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손길을 내밀었다. 부부는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맺고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전세 임대’를 신청했고, 다자녀 혜택으로 전체 보증금(1억 8000만원)의 2%(360만원)만 내고 경기 양주시 구축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었다. “이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란 첫째의 말에 부부는 또 눈물을 흘렸다. 경매에 넘어간 집이 낙찰된 뒤 부부는 최우선변제금 2700만원을 건졌다. 전세금의 40%에도 못 미쳤지만 이들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서로를 위로했다. 남은 돈은 포기한 채 살아가던 중 희소식이 찾아왔다. LH에서 “경매차익으로 남은 보증금 4300만원도 돌려줄 수 있게 됐다”고 연락이 왔다. 전세 사기 지원 특별법 개정으로 LH가 감정가에서 낙찰가액을 뺀 경매차익을 활용해 피해자 보증금 손실 회복을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다. 결국 부부는 보증금 7000만원을 되찾고 ‘악몽’에서 벗어났다. 전씨는 “나머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구제받았다”면서 “전세 사기가 잊히는 중에도 묵묵히 일하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보증금을 복구 못한 피해자도 여전히 많은데 혜택을 받아서 한편으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LH가 경매차익을 지원한 피해자는 현재까지 8명이다. 전씨 부부를 포함해 보증금 전액을 회복한 사례는 2명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경매차익 지원 사업으로 LH에 주택매입 신청 건이 늘고, 매입 실적도 급증하고 있어서다. LH 주택매입 실적은 올해만 376건이다. 지난해 78건보다 이미 4배 가까이 늘었다. LH 관계자는 “특별법 개정으로 피해자분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피해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피해 지원 신청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좌석에 ‘이물질’ 끼었다고 항공기 회항…단순 이물질이 아니었다

    좌석에 ‘이물질’ 끼었다고 항공기 회항…단순 이물질이 아니었다

    독일의 대형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항공기가 승객 좌석에 이물질이 끼어 있는 문제로 비행 중 회항했다. 좌석에 끼어 있던 이물질이 대형 항공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를 출발해 독일 뮌헨 국제공항(MUC)로 향하던 루프트한자 LH453편은 출발 3시간 만에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BOS)으로 회항했다. 에어버스 A380 기종인 이 항공편에는 당시 461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여객기가 회항한 이유는 비즈니스석 좌석에 낀 태블릿PC 때문이었다.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문제의 태블릿이 좌석의 움직임으로 인해 이미 눈에 띄는 변형이 나타나고 있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기기는 아이패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좌석에 태블릿PC가 끼어 있는 것은 얼핏 생각하면 대수롭지 않은 문제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항공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 바로 태블릿PC에 장착된 리튬이온 배터리 때문이다.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태블릿의) 과열 가능성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회항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운항 승무원과 항공 교통 관제소가 공동으로 내린 것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태블릿PC나 노트북에 흔히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파손 시 연쇄적으로 과열이 더해지는 이른바 ‘열폭주’ 현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특히 공중에서 밀폐된 환경에 놓인 항공기에선 심각한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보스턴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루프트한자 기술팀이 해당 항공기에 탑승해 좌석에 낀 태블릿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검사했다. 더 이상의 위험이 없음을 확인한 뒤 항공편은 운항을 재개해 다음 날 목적지인 뮌헨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당초 예정된 11시간 비행보다 3시간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 광주 산정지구 대규모 주택공급, 광주시 반대에 LH “협의 나설 것”

    광주 산정지구 대규모 주택공급, 광주시 반대에 LH “협의 나설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주 산정지구에 대규모 공공주택을 공급하려던 당초 계획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과잉 공급 및 지역 부동산 시장 교란’을 우려하는 광주시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반발을 감안한 것이다. LH는 광주 광산구 산정지구 50만평 부지에 민간분양 6800세대를 비롯해 총 1만 3000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려던 계획을 일부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이와 관련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에 있어 해당 지자체와 국토부·LH 간 이견이 없을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산정지구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광주시와 충분히 조율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일차적으로 사업계획 변경 등 광주시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공공주택 공급 일정과 공급 세대수를 조절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 방안을 실무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LH는 지난 1월 산정지구 사업부지 내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6월 2차 설명회를 계획하는 등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광주시가 ‘주택 과잉 공급 및 부동산 시장 교란’ 등을 이유로 강력 반대하고 나선데다, 광주시 협조 없이는 환경·교통 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사업계획을 수정하는 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광주시는 LH와 국토부 등을 상대로 ‘개발사업을 강행하려면 예정된 1만3000세대를 공공주택의 취지에 맞게 모두 공공임대로 건설하고, 사업도 민간이 아닌 LH가 직접 시행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한편, LH의 ‘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은 지난 2021년 2월 정부의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것이다. 광주 광산구 산정·장수동 일대 168만 3000㎡(약 51만평) 부지에 영구임대 아파트 7000가구, 민간분양 아파트 6800가구, 단독주택 200가구를 공급하는 게 골자다. 오는 12월 국토부 지구단위계획 최종 승인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2027년 착공을 거쳐 2030년 완공 예정이다.
  • [부고]

    ●이정희(전 여기자클럽 회장, 연합뉴스 외신국장·이사대우)씨 별세, 한동익·은경씨 모친상, 박창민씨 장모상 = 26일 일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031) 900-0444 ●박수영씨 별세, 윤웅영(전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 팀장)씨 부인상, 윤성연(세계일보 디지털미디어국 영상기자)·정연씨 모친상 = 27일 은평성모병원, 발인 30일. (02)2030-4457 ●박창래씨 별세, 박은주·노천(케이씨프로 대표)·영주(안양 동안고 교사)·문수(삼성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영례(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기사심의실장)씨 부친상, 이흥숙·조미영씨 시부상, 고석형(전 LH 근무)·전충규(뮤셈테크놀로지 연구소장)·백광엽(한국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씨 장인상 = 26일 아주대병원, 발인 29일. (031)219-4594 ●정기원씨 별세, 정재욱(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은주씨 부친상, 이금선씨 시부상, 박정호(대원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 27일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29일. (02)2002-8444
  • 서준오 서울시의원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통합심의 통과 환영”

    서준오 서울시의원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통합심의 통과 환영”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명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이 지난 24일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해 11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사마을의 통합심의 통과에 앞장선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는 노원구 주민들의 숙원이 마침내 현실화되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백사마을이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16년이라는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진정한 봄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1960년 서울 도심개발로 인한 철거민 이주정착지로 형성된 백사마을은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며 난항을 겪었다. 2017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사업정상화에 참여하며 2021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 2024년 3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4월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SH공사의 사업 참여 이후에도 수월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당초 서울시는 주거지보전사업과 통합개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었으나, 착공시기가 4~5년 더 늦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서 의원이 서울시와 노원구청, 주민대책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조율하며 임기 시작 1년 만에 신속 진행하는 것으로 정리하였다.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과 상반기 동안의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활동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또한 산림청 부지 매입문제로 자칫 관리처분계획을 다시 수립해야하는 상황도 발생했지만,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갑 국회의원)이 산림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 그리고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인가권자인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더해져 신속한 사업추진이라는 좋은 성과가 나오게 됐다. 이번에 통과된 변경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백사마을은 ▲지하 4층~지상 35층 ▲26개동 ▲총 3178세대의 자연친화형 대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당초 2437세대에서 741세대가 증가되어, 사업성 확보와 더불어 공급 확대를 통한 주거 안정도 기대할 수 있다. 새롭게 변경된 정비계획에 따라 사업 완공 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였던 백사마을은 불암산 근린공원과 어우러지는 고품질 주거단지로 변신하게 된다. 도보로 15분 내외 거리에 은행사거리 학원가 및 학군을 갖춘 교육 환경, 왕십리까지 20분대에 진출할 수 있는 경전철 동북선 건설까지 완료되면 교육·교통·자연환경이 충족되는 소셜믹스 단지가 탄생한다. 서 의원은 “제가 시의원이 되고 재개발·재건축 현안들 중에서 제일 먼저 해결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곳이 바로 백사마을이다. 이번 성과는 서울시와 노원구청, 주민대책위 모두의 헌신과 협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노원구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은 올해 2월 우선철거구역의 건축물해체 인허가를 시작으로 5월부터는 순차적으로 철거를 진행, 올해 1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2029년 상반기에 준공되며, 일반분양 입주자 모집은 2026년 6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 LH, 구조도면 기준 표준화… 고령화·외국인 시공오류 최소화

    LH, 구조도면 기준 표준화… 고령화·외국인 시공오류 최소화

    건설 현장에서 누구나 구조도면 설계 의도를 쉽게 파악해 이해 능력 편차에 따른 설계·시공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표준화했다. LH는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조도면을 잘못 이해해 발생하는 설계와 시공 오류를 줄이고 구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조도면 설계 의도를 쉽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공통도를 개정하고,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술자를 위해 공통도 해설서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일관된 기준에 따른 구조도면 작성을 위해 구조도면 작성 지침을 제정했으며, 지침과 연계한 BP도면도 마련해 함께 제공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개선 방안은 구조설계와 시공 품질을 높이고 건축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외국 관광객에 등산 장비 등 대여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외국 관광객에 등산 장비 등 대여

    서울 관악산에 등산관광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4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등산관광센터는 서울의 등산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프로그램이다. 관악산 센터는 북한산, 북악산에 이어 세 번째다.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악구청장, 내외국인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관식 이후 관악산 숲길을 따라 걸으며 등산 코스를 체험했다. 오 시장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오래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서울만의 관광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관악산 센터가 등산관광의 전진기지이자 3000만 외래관광객 시대 달성을 위한 효자노릇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산 센터는 외국 관광객의 편리한 산행 지원을 위해 등산화, 아이젠 등의 등산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한다. 관악산 등산 정보도 다국어로 제공한다. 관악산 센터 정식 개관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외국 관광객에 한해 등산 장비를 무료로 대여한다. 등산 장비는 등산화, 등산복, 등산스틱 등이 갖춰져 있으며, 서울 등산관광 공식 인스타그램(@seoulhikingtourism_official)을 통한 예약과 현장 방문 대여 모두 가능하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2022년 서울 등산관광센터 개관 이후, 북한산과 북악산 센터 누적 방문객이 4만명을 넘어선 것은 서울 등산관광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지표”라며 “앞으로 아름다운 서울의 산과 K등산 문화를 연계한 등산관광 콘텐츠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LH, 아산지역 임대주택 신청자 1100명 개인정보 유출...“직원 실수”

    LH, 아산지역 임대주택 신청자 1100명 개인정보 유출...“직원 실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임대·분양 청약사이트 ‘청약 플러스’에서 직원 실수로 충남 아산 탕정지구 예비입주자 고객 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24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LH는 전날 오후 7시쯤 충남 아산 탕정2지구 7블록, 15블록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모집 신청자 서류제출 대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입주신청자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청약 순위와 배점 등 1100여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담당자 실수로 올라갔다. LH는 약 2시간 후에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파일을 삭제했다. 피해 고객에게는 15시간이 지나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했다. 피해자들은 유출된 개인 정보 파일을 누구나 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지만 LH 측은 유출 내용과 경위, 피해 사안을 정확히 안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LH 관계자는 “유출 사실을 파악 후 즉각 해당 자료를 삭제했고, 상세한 경위를 파악한 뒤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보하게 됐다”며 “피해 고객과 원활히 응대할 수 있도록 조처하겠다.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하남교산지구 기업이전...“수요자 맞춤형 도시계획 반영돼야”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하남교산지구 기업이전...“수요자 맞춤형 도시계획 반영돼야”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국민의힘, 가선거구)은 지난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하남교산 기업이전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 의장을 비롯해 박선미 의원, 하남시 기업인협의회 김승현 회장, 하남교산 기업이전 대책위(이하‘대책위’) 이희근 대외협상 단장 및 대책위 위원들과 하남시 관계부서, LH 등 사업시행자 20여명이 머리를 맞댔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선이주 후철거 약속이행 ▲교산지구 본 단지 내 기업이전단지 요구 ▲교산 기업이전단지(광암, 상산곡) 개발이익 재투자 원칙 준수 ▲기업이전단지 내 공영주차장 건립 ▲입주업종의 명확화 등이다. 이외에도‘대책위’는 ▲협의양도자도 블록형 주택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 건의 ▲건실한 중견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마련 등을 제안했다. 특히 ‘대책위’에서는 중견기업 전용 비즈밸리 조성은 하남시를 명실상부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최근 조성된 고덕비즈밸리를 표준모델로 삼아 면밀히 분석해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금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018년 하남교산지구가 지정되며 정부에서는 ‘선이주 후철거’,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제시하며, 하남시가 인구 50만명의 명실상부 자족도시가 된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구지정 후 7년 경과한 시점에서 기업이전부지의 진행은 지지부진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따라 오랜시간 하남시와 함께해온 토종기업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까지의 도시개발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도외시하고 시행사 위주의 신도시 개발이 진행됐다”라며 “하남교산지구 만큼은 실수요자인 기업인의 입장에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성공적 기업이전을 위해 조속히 기업지원센터 설치로 창구를 일원화하여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선미 의원은 “과거 하남시는 미사·감일·위례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이뤄졌으나, 원주민과 기업이 만족하는 이주대책은 전무 했다”며 “이러한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LH 등 사업시행자는 지금이라도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책위 이희근 대외협력 단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선이주 후철거 약속은 불이행 중이고 LH에서는 필지와 관련하여 뚜렷한 기본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기업이전 관련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여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금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대책위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하남시 관련부서, LH등 사업시행자에 의견을 받아 답변내용을 토대로 추후 대책위 등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경북 포항시, 생활 현장 직접 찾아 주거복지 상담 순회

    경북 포항시, 생활 현장 직접 찾아 주거복지 상담 순회

    경북 포항시가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주거 고민을 듣고 해결해준다. 22일 포항시는 주거 고민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열고 현장에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동상담을 위해 시 주거복지센터와 한국부동산원 포항지사가 함께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주거취약계층, 청년, 신혼부부 등 도움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주거복지 사업을 연계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오는 24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상담을 시작한다. 이후 상가 내 쪽방, 여인숙, 모텔 등 비정상 거처 밀집 지역과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수요가 많은 1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한다. ▲주거복지 관련 지원 사업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 ▲LH 공공임대주택 정보 ▲임대차계약 분쟁 상담 등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고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정상거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주거환경으로 이사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시민, 임대차계약 때문에 고민이 많은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상담 문의는 시 주거복지센터(054-270-8741~3)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로 주거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1월 정식 개소한 시 주거복지센터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희도 하남시의원, 하남 미사골든센트로 부대복리시설 증축 관련 감사패 받아

    임희도 하남시의원, 하남 미사골든센트로 부대복리시설 증축 관련 감사패 받아

    지난 20일,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골든센트로 아파트에서 숙원사업으로 꼽히던 부대복리시설 증축사업의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번 감사패는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협위원장, 윤태길 경기도의원, 임희도 하남시의원에게 전달되었으며, 위재정 입주자대표회장을 비롯한 골든센트로 동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골든센트로는 2014년 12월 입주를 시작한 이후 1541세대가 거주 중인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휘트니스센터 등 편의시설 공간이 현저히 부족하여 주민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관련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창근 당협위원장은 “이번 편의시설 증축공사는 지난 10여년간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대표적 주민숙원사업으로, 2024년 4월 8일 착공과 동년 10월 18일 준공으로 마침내 결실을 거두게 됐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사업 초기부터 입주자대표회의와 함께 수차례 LH(경기북부·남부지역본부) 담당자와 면담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해냈다. 골든센트로 부대복리시설 증축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설계용역증축을 하는 과정에서 공사비 24억을 무상으로 지원받았다. 또한, 윤태길 도의원과 임희도 시의원은 행정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에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위재정 입주자대표회장은 “지난 10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골든센트로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 이창근 전 위원장과 시도의원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덕분에 마침내 실현될 수 있었다. 그동안 대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입주민들이 불편했던 실내골프장을 개설했으며, 지하에 자리했던 협소한 휘트니센터를 지상으로 이동하여 모든 입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미사28단지 골든센트로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부산시, 재난위험 E등급 공동주택 거주자 주거 지원

    부산시, 재난위험 E등급 공동주택 거주자 주거 지원

    부산시는 심각한 결함으로 상용이 금지돼 재난 위험이 큰 E등급 공동주택 주민들의 신속한 이주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최진봉 중구청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희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 부산에는 총 4곳, 25가구 주민이 E등급 공동주택에 거주 중이지만 거주자들의 경제적 어려움, 임대주택 입주 자격 제한 등으로 이주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E등급 주택 거주자들은 임대주택 공급, 최초 무조건 입주, 재난관리기금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전세 임대는 거주자가 직접 이주 주택을 마련하면 LH와 부산도시공사가 전세금을 최대 9천만원의 98%까지 지원한다. 임대주택은 입주 조건 적용 없이 최초 2년간 공급하고, 이후 자격 충족 시 2년 단위로 재계약 할 수 있다. 중구, 영도구는 해당 주택 거주자들을 긴급 주거지원 대상자로 지정해 이주 지원 임대보증금 융자(최대 3천만원)와 이사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장애인 주거 확충 위한 정담회 개최

    김태희 경기도의원, 장애인 주거 확충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8일(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내 장애인의 거주 현황을 점검하고, 주거환경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주택정책과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매입임대관리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유형별 장애인 입주 현황 ▲공공임대주택 임대조건과 임대기간 ▲매입임대주택 내 주거환경 실태 등 장애인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장애인가구는 총 11,130호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운영 중인 주택은 9,446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684호에 달한다. 임대주택 유형별로는 국민임대(4,287호), 전세임대(3,359호), 영구임대(1,801호), 매입임대(1,215호)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GH가 관리하는 주택은 전세임대(1,335호)와 매입임대(136호)이다. 안산시의 경우 장애인 공공임대주택 거주는 706호(LH(531호), GH(175호))가 운영 중이다. 김태희 의원은 “도내 공공임대주택 가운데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있어 장애 유형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와 GH가 장애인의 주거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지역별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태희 의원은 향후 장애인 관계자들과의 정담회 개최 및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해, 장애인 주거 확충과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 박명수 경기도의원, 안성 지역현안 해결에 경기도 적극 대응 촉구

    박명수 경기도의원, 안성 지역현안 해결에 경기도 적극 대응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4월 7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안성시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에 참석하여 안성시의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의회와 안성시간의 협치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과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시용ㆍ이영봉 공동단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안성시 도시경제국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박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유천정수장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안성 북부 간선도로망 조기 구축 ▲보개면 미니신도시 조성 등 3대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며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먼저 유천정수장 규제 해소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안성시 전체 면적의 13% 이상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45년간 지역개발이 제한받아 왔다”며 “그에 따른 총 피해액은 약 10조 원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환경부와의 협력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실질적인 규제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 북부지역의 교통인프라 부족 문제를 짚고는 “2023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ㆍ평택ㆍ용인ㆍ이천 등 인근 지자체의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계획이 발표되면서 지방도 306호선의 화성~안성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국토부에서 타당성 검토가 끝나고 사업이 시행되면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의 연계성이 향상되는 효과로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보개면 일대 미니신도시 조성과 관련해서는 “구리~세종간 고속도로 주변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도모하고자 도정질문을 통해 신도시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히며, “주거와 산업 기능이 결합된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시급하기에 경기주택도시공사, LH 등과의 협업은 물론, 국토교통부와의 지속적인 협의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이번 정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지역 현안을 경기도 차원의 정책과제로 격상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도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이끌고, 지역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정책 설계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GH, 과천 꿀벌마을 화재 기부금 1천만 원 전달···임시 거처 임대주택 마련 중

    GH, 과천 꿀벌마을 화재 기부금 1천만 원 전달···임시 거처 임대주택 마련 중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 단지인 ‘꿀벌마을’ 화재 피해자 구호를 위해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과천 ‘꿀벌마을’은 비닐하우스 21개 동이 화재로 전소되면서 53가구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24가구(31명)는 과천시가 마련한 임시대피소인 과천동 남태령경로당으로 거처를 옮겼다. GH, LH, 과천시는 이재민이 임시 거처할 임대주택도 마련할 계획이다. 불이 난 꿀벌마을은 3기 신도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에 자리하고 있다. 과천지구는 경기도, GH, LH, 과천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2026년 공사에 착공해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이 안정을 되찾고, 이른 시일 내에 일상을 회복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유종상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및 광명시흥TV 추진현안 논의

    유종상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및 광명시흥TV 추진현안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이 4월 1일 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경기도 택지개발과 관계자와 함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및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이하 TV) 추진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정담회에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추진을 위한 지장물 조사율 및 추후 감정평가사 선정 ▲ 광명 유통단지 민원 사항인 용적률 및 고도 제한 완화 ▲ 광명·시흥 일반·첨단산단 산단계획 변경 등 그간의 사업추진 실적 과 현안 사항에 대해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대책 의견을 나눴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25년 6월 보상계획공고를 위한 현재 지장물 조사중에 있으나, 조사율이 33% 수준으로 70~80% 이상 완료되어야 보상계획공고가 가능함에 따라 관계기관(GH, LH) 및 소속 대책위원회, 주민 등의 좀더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다. 유종상 의원은 보상 지연으로 인한 주민들의 이자부담 가중 및 심각한 가계경제 피해 등 주민들의 어려움을 전하며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보완하여 조속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 경기도, 광명시, LH, GH의 긴밀한 협업 및 소속 대책위원회 등의 소통을 통한 협조”를 강조하고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흥 공공택지지구는 감정평가사 선정 및 기타 절차를 거친 이후 ?27년 공사착공 및 ?31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악성 미분양 2만 3000가구 넘었다… 11년 5개월 만에 최다

    악성 미분양 2만 3000가구 넘었다… 11년 5개월 만에 최다

    아파트를 짓고도 분양되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규모가 전국 2만 3000가구를 넘어섰다. 11년 5개월 만에 가장 많다. 미분양이 늘면 자금 여력이 없는 중견·중소 건설사는 돈줄이 막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 12월 결산법인 실적이 나오면 중견건설사 줄도산이 이어질 것이라는 ‘4월 위기설’이 제기된 배경이다. 물론 현 시점에서 위기설은 다소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 하지만, 정부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설 불황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우려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국토교통부의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2만 3722가구로 전월(2만 2872가구)보다 3.7% 늘었다. 2013년 9월(2만 4667가구) 이후 가장 많다. 특히 악성 미분양 중 80.8%는 지방에 몰려있다. 공사가 끝났는데도 분양이 이뤄지지 않자 건설사들의 미수금이 쌓여가고 있다. 대출 상환 부담 가중으로 중소 건설사를 압박하고 있다. 올해 들어 신동아건설, 삼부토건, 대저건설, 안강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기업회생 신청을 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건설 브리프’에서 “4월 위기설은 다소 과장됐다”면서도 “현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되면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에 준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진단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4월 위기설이 뜬금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방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현장과 사업장은 제2금융권, 저축은행과 연계한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앞세워 악성 미분양 3000가구 매입을 발표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수요가 없는 곳의 미분양 물량은 일반 수요로 해소할 방법이 없지만, 정부가 돈을 넣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지적했다.
  •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실무협의체 개최···주민 소통 강화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실무협의체 개최···주민 소통 강화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2단계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27일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실무협의체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입주자 대표 간 소통 창구로, 도시 개발과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다. 기존에는 지식정보타운 내 공동주택단지 10곳의 입주자대표와 LH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지난 2024년 6월 1단계 준공 이후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까지 포함해 협의체가 확대됐다. 2단계 공사는 단설중학교 부지와 지하철 상부 공원을 제외한 주요 하천, 공원, 녹지 공간을 포함하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기반 시설이 조성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기 전 하천 정비, 2·4·5호 근린공원 조성, 과천대로 축소공사, 공공지하보도 설치, 단설중학교 건립, 송전탑 철거 현황 등을 논의하고, 주민 질의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공원과 녹지 등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해 지식정보타운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 공정위 ‘뒷북 과징금’… “공공택지 계열사 전매는 부당지원 아냐”

    공정위 ‘뒷북 과징금’… “공공택지 계열사 전매는 부당지원 아냐”

    입찰신청금 무상대여 등 문제 삼아최근 규제 완화에 제재 ‘어불성설’경기불황에 작년 25필지 계약 취소호반건설 “지급보증은 업계 관행수수료보다 시공이익 확보에 유리” 법원이 27일 호반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청구 소송에서 과징금 60%를 감면한 것은 공정위의 제재가 과도했음을 일정 부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정위의 제재 중 핵심이었던 공공택지 전매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액을 모두 취소하라고 판단한 부분이 눈에 띈다. 현재 건설경기 악화로 이미 팔렸던 택지마저 줄줄이 계약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공정위가 ‘뒷북’ 과징금을 부과했다가 법원으로부터 제지당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공정위가 무리한 제재로 실적 쌓기에만 몰두하는 행태를 멈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구회근·김경애·최다은)가 이날 내린 판결에 따르면 재판부는 공정위가 호반건설의 위법 사항이라며 지적한 4가지 사항 중 ▲공공택지 전매 ▲입찰신청금 무상대여 등 2건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취소했다. 앞서 공정위는 공공택지 전매에 360억원, 입찰신청금 무상대여에 4억 61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 공정위가 문제 삼은 공공택지 전매는 호반건설이 2010~2015년 계열사와 함께 공공택지를 낙찰받고 이를 다른 계열사에 양도했다는 것이다. 어렵게 낙찰받은 공공택지를 다른 계열사에 전매한 건 부당 지원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반건설 측은 공판에서 공공택지 전매가 적법하고 통상적인 거래라고 항변했고 재판부도 손을 들어 줬다. 호반건설 측은 변론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한 계열사가 LH의 승인을 받아 공급가격 그대로 수분양자 지위를 이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010~2015년 분양된 공공택지 중 전매 비율이 48.3%에 달하는 등 당시엔 전매가 일반적인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최근 공공택지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라 공정위의 제재가 어불성설이란 지적이 많다. 정부는 2023년 공공택지 전매 금지를 푼 데 이어 지난해에는 사전청약 제도를 폐지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택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모기업과 계열사 수를 1개사로 제한하는 ‘1사 1필지’ 제도를 올해를 끝으로 더이상 시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경기가 위축돼 제도 운용 필요성이 사라졌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LH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택지를 분양받았다가 계약 해지한 곳이 25필지에 달하는 등 미분양이 쌓이며 건설사가 갖고 있던 공공택지를 반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정위가 전매를 문제 삼아 과징금을 매기는 건 건설경기를 더 위축시킬 수 있다. 법원은 호반건설이 계열사에 입찰신청금을 무이자로 빌려준 점에 대해서도 공정위의 제재가 부당하다고 봤다. 당시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이득을 몰아주기 위한 지원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울뿐더러 입찰신청금에 대한 이자 금액도 많지 않아 부당 지원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그러나 법원은 호반건설이 계열사가 시행하는 공공택지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무상으로 지급보증해 주고 이미 진행 중인 공사까지 중도 해지해 이관한 점은 부당내부거래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에 대해 호반건설 측은 “시공사가 시행사에 자금을 차용하며 수수료를 받지 않고 지급보증을 하는 것은 건설업계의 거래 관행”이라며 “지급보증 수수료를 받는 것보다 지급보증을 통해 시공이익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고 해서 지원 의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항변했다. 또 공사를 중도에 해지하고 이관한 것과 관련해서도 “내부거래 비중을 낮추기 위한 목적이었을 뿐 사업 이관으로 얻는 이익이 없다”고 설명했다.
  • ‘경제’ ‘관광’ 두 바퀴로 질주하는 강릉… 초대형 사업 드라이브

    ‘경제’ ‘관광’ 두 바퀴로 질주하는 강릉… 초대형 사업 드라이브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강릉옥계항, 환동해 거점 항만 가속도10개 선석 갖춘 신항만 추진 박차바이오국가산단 생산유발 6.1조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강릉경포 환상의 호수 조성 연내 완료400m 길이·150m 분출 분수 기대5㎞ 잇는 대관령케이블카도 탄력민선 8기 강원 강릉시 시정은 경제와 관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경제도시’, 가 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 승격 70돌을 맞은 올해를 경제도시,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아 각종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옥계항·바이오국가산단 ‘투트랙’ 강릉을 경제도시로 이끌 양대 축은 옥계항과 천연물 바이오국가산업단지다. 강릉시는 2023년부터 204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옥계항을 환동해 거점 항만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1단계(2023~26년)에서 핵심인 국제항로 개설은 2023년 8월과 10월 컨테이너선이 일본, 러시아로 취항하며 물꼬를 텄다. 현재 일본 노선은 주 1회 운항 중이고 러시아 노선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여파로 지난해 초 잠정 중단됐다. 옥계항을 ‘기타 광석 및 화학공업 생산품 부두’에서 ‘컨테이너 취급 가능 부두’로 변경하는 내용을 해양수산부가 연말까지 수립할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하는 것도 1단계에서 이룰 목표다. 2단계(2027~35년) 최우선 과제는 3만~5만DWT(재화중량t수)급 2선석 건설, 1종 항만배후단지 지정이다. 해수부의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10개 선석을 갖춘 신항만 건설을 넣는 것도 2단계에서 진행할 과제다. 3단계(2036~45년)에서는 1, 2단계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천연물 바이오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남겨 놓고 있다. 2023년 3월 국토교통부가 강릉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했고 이후 강릉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도개발공사(GD)는 예타 통과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강릉시는 예타 결과를 좌우할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입주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15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225개 기업은 입주 의향을 내비쳤다. 강릉시는 강릉원주대, 관동대, KIST 강릉분원 등 10개 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강릉시는 올해 예타를 통과해 내년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바로 토지 보상과 공사에 들어가 2030년 완공할 계획이다. 천연물 바이오국가산단 입지는 구정면 일원 93만㎡로 축구장 130개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 천연물 바이오국가산단이 지어지면 동해 북평산단에 이은 강원 제2호 국가산단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천연물 바이오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경제효과는 입주기업 직접투자 3조 1889억원, 지역생산유발 6조 1290억원, 직접고용 3670명, 고용유발 2만 728명으로 분석됐다. 조연정 강릉시 특별자치추진단장은 “지난해 11월 바이오 국가산단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입주 기업 세제 감면, 재정 지원 등의 혜택이 추가됐다”며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강릉이 보유한 연구개발기관의 기술·장비와 강력한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천연물 바이오국가산단의 배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7년까지 강릉과학일반산단 면적을 148만 7000㎡에서 163만 5000㎡로 14만 8000㎡ 늘린다. 주문진농공단지도 올해 안에 2만 2000㎡ 추가된 14만 3000㎡로 넓힌다.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도약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강릉시가 세운 목표는 2030년 세계 100대 명소,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이다. 이를 위해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강릉시가 2023년 착수한 경포 환상의 호수 조성 사업은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경포호를 중심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구축하는 게 사업의 골자다. 경포호수광장에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리모델링하고 형형색색의 경관조명과 경포호의 자연환경을 담은 몰입형 실감 콘텐츠 체험시설을 설치한다. 경포호에 길이 400m, 분출 높이 150m 규모의 분수도 설치한다. 경포호에 분수가 설치되면 관광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질도 개선될 것으로 강릉시는 본다. 지난해 강릉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경포호 분수 설치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선정됐다. 동해와 백두대간을 조망할 수 있는 대관령케이블카도 만든다. 강릉 성산면 어흘리에서 평창 대관령면 선자령까지 5㎞를 연결한다. 선자령 정상 인근인 상부정차장은 높이가 해발 1100m에 달한다. 총사업비는 716억원이고 강릉시와 평창군이 분담한다. 이달 초 착수한 타당성조사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환경영향평가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2028년 착공된다. 공사 기간은 2~3년이다. 안목 죽도봉 스카이밸리와 통일공원 하늘숲 전망대는 연내 완공된다. 죽도봉 스카이밸리는 높이 30m·길이 130m 규모이고 하늘숲 전망대 높이는 15m다. 강릉시는 관광 홍보마케팅도 강화했다. 강릉시는 동해선 철도 완전개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부산역에서 강릉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가 동참했다. 지난해 7월 21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출범한 추진위는 ‘친절·정직·깨끗한 강릉 만들기’ 캠페인도 수시로 벌인다. 하반기에는 국내외 여행사에 강릉의 관광지와 관광정책을 홍보하는 강릉트래블마트를 열고 해외에서 강릉의 문화를 체험하는 ‘강릉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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