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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최고 30%로 상향

    수도권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최고 30%로 상향

    수도권에서 재개발을 추진할 때 의무적으로 지어야 하는 임대주택 비율이 최고 30%까지 오른다. ‘내 집’이 없는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공적임대주택 총 17만 600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올해 공공임대주택 13만 6000가구, 공공지원임대주택 4만 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규모를 지난해 3만호에서 올해 4만 3000호로 늘렸다. 이와 별개로 110여만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급여를 지원한다. 재개발 등 정비사업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지어야 하는 임대주택 비율을 상향 조정했다. 현재 국토부 시행령에 규정된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비율은 서울 10∼15%, 경기·인천 5∼15%, 지방 5∼12% 등이다. 정부는 이 비율을 서울 10∼20%, 경기·인천 5∼20% 등으로 올릴 방침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재량에 따라 10% 포인트 범위에서 추가로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해 수도권의 경우 의무 비율을 최고 3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주택이 거의 지어진 상태에서 분양하는 후분양제도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짓는 경기 시흥 장현과 강원 춘천 우두,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고덕 강일 등 총 3개 단지를 후분양으로 공급한다. 정부는 지난해 9·13 대책을 계기로 주택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불안 조짐이 나타날 경우 강력한 추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집주인이나 공인중개사 등의 집값 담합, 시세 조정 행위를 신고하며 포상금을 지급하는 ‘집파라치’ 제도 도입도 추진된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 비율이 9·13 대책 발표 이전(2018년 7월~9월 13일) 59.6%에서 발표 이후(2018년 9월 14일~2019년 4월 16일) 49.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서는 45.7%로 더 낮아졌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동산 전자계약, 종이보다 안전한데… 100명 중 99명이 안 쓴다

    부동산 전자계약, 종이보다 안전한데… 100명 중 99명이 안 쓴다

    회사원 A(32)씨는 전세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부동산중개업자에게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에 대해 물었다. 잦은 출장으로 집주인과 계약서 작성 시간을 맞추기 어렵던 차에 전자계약시스템을 이용하면 중개업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개업자는 “임대인이 전자계약시스템을 모른다”며 중개업소에 마주앉아 종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기존 방식을 고수했다. 부동산 거래의 편리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이 유명무실해질 위기에 처했다. 2016년 5월 서울 서초구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전자계약시스템의 이용 실적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자계약시스템은 종이나 인감 없이도 온라인 서명으로 부동산 매매·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서류를 공인된 문서보관센터에 보관하는 부동산거래시스템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23일 한국감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부동산 거래 361만 5160건 가운데 전자계약은 2만 7759건에 불과했다. 2016년 0.227%에 그쳤던 활용률은 2017년 0.278%에 이어 지난해 0.768%로 나타났다. 전자계약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편리성이 꼽힌다. 실거래가 신고, 확정일자 부여 등이 자동으로 처리돼 거래 당사자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부동산 매매 거래 당사자 또는 중개업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안에 지방자치단체에 실거래가를 신고해야 하는데, 전자계약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신고된다. 실거래가 신고를 누락해 과태료를 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전·월세 등 임대차 계약에서는 온라인상으로 확정일자를 신청·교부할 수 있어 임차인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구 행복주택에 입주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전자계약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B(33)씨는 “사무실에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서명 하나로 모든 절차가 끝났다”며 “바쁜 직장인들이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부동산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전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용 실적이 저조한 이유로는 낮은 인지도가 꼽힌다. 전자계약이 활성화되려면 거래 당사자인 일반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데 그동안 홍보가 부족해 활용률이 낮다는 지적이다. 전자계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생소함도 이용을 꺼리게 만드는 요인이다. 민간 부문에서 전자계약이 성사되려면 매도인(임대차 거래 시 임대인)과 매수인(임차인), 공인중개사 등 3자가 모두 전자계약에 동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매도인이나 임대인은 세원이 노출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전자계약을 거부한다는 게 부동산 업계 안팎의 설명이다. 상대적으로 ‘을’의 위치에 있는 임차인이 먼저 전자계약을 요구하기 어렵다. 서울 마포구에서 중개업소를 하는 한 중개사는 “협회(한국공인중개사협회) 차원에서 전자계약 관련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거래 시 권유하면 매도·임대인의 80%는 말도 못 꺼내게 한다”며 “매도·임대인이 선호하지 않는 이상 중개업자들은 이들의 의향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동산 거래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거부감을 키운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우려가 기우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세원 노출 우려는 이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에서 비롯된 막연한 두려움”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금은 확정일자나 세입자의 월세 세액공제 등을 통해 임대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전자계약을 통해 확정일자가 자동으로 부여되면 아무래도 정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전자계약은 종이 계약에 비해 안전성이 높은 편이다. 공인중개사에 대한 철저한 신분 확인이 보장되기 때문에 무자격·무등록자에 의한 불법 중개행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거래당사자 개인정보 등은 암호화돼 전산 처리되므로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다. 계약서를 잃어버릴 염려도 없으며 계약서 위·변조 가능성도 없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부동산 거래를 훤하게 들여다 볼 목적으로 전자계약을 도입한다는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공인중개사협회 측에서 불편함 등을 이유로 도입에 반발한 만큼 중개업자 등에게 적절한 인센티브(혜택)를 주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전자계약에 따른 인센티브로 등기수수료 할인, 대출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계약시스템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현재 종이로 계약하는 때보다 등기수수료를 30% 저렴하게 소유권이전 또는 전세권설정 등기를 마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종이 계약서로 10억원 주택의 소유권이전등기를 법무사에게 의뢰한다고 가정하면 소비자가 부담하는 등기수수료는 약 76만원이다. 반면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해 전자 등기신청하면 소비자는 이보다 30% 저렴한 약 53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또 전자계약을 통해 주택 매매·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소비자가 디딤돌 대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금리를 0.1% 포인트 추가 인하받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전세금 대출에 필요한 보증서를 발급받을 경우에는 보증료율 0.1% 포인트를 인하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전자계약을 주저하는 임대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더 많은 당근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학환 숭실사이버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부장은 “전자계약시스템을 정착시키려면 임대인 세제 혜택 제공 등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자계약을 공인중개사에서 법적으로 강제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거래당사자에게 종이 계약뿐 아니라 전자계약 설명의 의무를 부과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부는 임대인에게 세제 혜택을 주면 특혜 논란이 뒤따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신중한 입장이다. 앞서 국토부는 민간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주는 세제 혜택이 과도하다는 비판에 직면해 혜택을 축소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러가지 활성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임대인 세제 혜택은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태블릿PC나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만큼 공인중개사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감정원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대상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공인중개사는 전자계약 체결 시 반드시 범용 또는 특수목적용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현재까지는 특수목적용 공인인증서 발급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공인중개사 시험에 전자계약 관련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S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등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전자계약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체결된 전자계약 10건 중 8건(총 2만 2363건)은 공공 부문이었다. 국토부 하창훈 부동산산업과장은 “공공 부문부터 전자계약을 단계적으로 확산하면 이용 경험을 가진 민간이 늘어날 것”이라며 “그들이 다른 계약을 체결할 때 자연스럽게 이용 경험에 기초해 민간 계약에도 전자계약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공공 부문에서의 의무 도입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김영진 의원은 “전자계약은 모든 부동산 거래에 대한 빅데이터 축적을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며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 강화 및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우선 LH, SH 등의 공공주택에 전자계약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옛 뉴스테이) 사업시행사 및 건설사 등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전자계약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하 과장은 “세종시에서 최근에 분양한 ‘한신더휴 리저브Ⅱ’는 민간 아파트 가운데 최초로 분양 단계부터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이 적용됐다”고 소개했다. 국토부는 전자계약시스템이 자리잡으면 종이 계약서 유통·보관비용 절감 등으로 연간 3300억여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는 올해 전자계약시스템 관련 예산 9억 7100만원 가운데 홍보 및 광고 예산을 8400만원으로 편성했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 광고 게재 및 이사철 안내 자료 배포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화성산업 LH우수시송업체 선정

    화성산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 ‘2019년도 우수업체·기능인 시상식’에서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화성산업은 경기도 시흥은계 S-2블록(시흥은계 네이처포레) 공동주택을 시공해 현장관리·고객품질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94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심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선급금 향상 등 혜택을 받게 됐다. 화성산업은 지난달 ‘2018년도 LH리츠지구 우수 시공업체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화성이 추구해온 품질가치를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협력업체와 상생하며 고객 만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살인 난동 희생자 4명 합동 장례식 23일 거행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살인 난동 희생자 4명 합동 장례식 23일 거행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 살인 난동 희생자 4명의 합동 영결식이 참사발생 6일 만인 23일 치러진다. 희생자 5명 가운데 황모씨 장례식은 유족측이 사정상 지난 21일 먼저 치렀다. 희생자 유족과 경남도는 22일 도와 진주시, 진주경찰서, 법무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5개 관계 기관과 유족측이 협의를 벌여 희생자 및 피해자 최종 지원안에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족측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진주 한일병원 장례식장에서 희생자 4명의 합동 발인식을 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유족측과 5개 관계기관은 협의를 통해 ●장례 경비 일체 지원 ●성금모금 추진 ●상설협의체 운영(5개기관+유족 4명) ●통합심리회복상담센터 운영 ●직접피해자 우선 단지교체 및 계약변경 지원 ●임대료 2년간 전액 감면 등 관계기관의 지원안에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기관은 유가족, 중상자 등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진주사건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 유가족, 중상자 등의 건의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접수받아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심의를 거쳐 해결을 약속했다. 중상자 4명은 모두 희생자 가족이다. 앞서 유족측은 한차례 발인 장례를 미루며 책임 있는 국가기관(경찰)의 진정 어린 사과를 요구하고 이에 대해 경찰이 낸 약속을 수용했다. 지난 17일 새벽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안인득(42)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집밖으로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황모(75)씨, 김모(65·여)씨, 이모(57·여)씨와 최모(19)양, 금모(12)양 등 5명이 숨지고 중상 4명, 경상 2명, 연기 흡입 9명 등 모두 20명이 부상했다.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 총리 “진주 아파트 사건 피해자에 구조금 즉시 지원”

    이 총리 “진주 아파트 사건 피해자에 구조금 즉시 지원”

    이낙연 국무총리가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는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범죄피해자보호기금을 통한 구조금을 즉시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오늘(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총리실 간부회의를 열고 진주 아파트 사건에 대한 관계 부처의 조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총리는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부상자 여러분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상남도와 진주시도 소정의 지원을 신속히 이행하시고, 행정안전부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뒷받침해달라”며 “고인들의 장의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펴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큰 충격을 받으신 유가족과 부상자, 이웃 주민들의 트라우마 치유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피해자와 주민이 희망하시는 거주지 이전을 지원해드릴 방법을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청은 현장 조치에 미흡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며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는 증오 범죄나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사건의 예방·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간 유족 측은 경찰과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경남도,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상을 벌였으나 치료비 문제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현행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르면 피해자 1인에게 치료비는 연간 1500만원, 총 5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돼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수도권 민간 공공분양 아파트 5000가구 공급

    수도권에서 민간 공공분양 아파트 5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경기 과천, 성남 등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 공급되는 데다 공공기관과 대형 건설사가 공동 분양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이달부터 6월까지 나오는 민간 공공분양 아파트는 5개 단지, 5147가구로 집계됐다. 가장 눈에 띄는 아파트는 다음달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공급 예정인 ‘과천제이드자이’ 아파트다. GS건설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첫 번째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지식정보타운은 LH가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과 인덕원 사이에서 개발한 택지지구다. 60㎡ 이하 아파트 647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 컨소시엄은 또 다음달 경기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서 ‘광주역 자연&자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한다. 1031가구 대단지다. 경강선을 타면 판교역 3정거장, 강남역까지 7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대우건설도 다음달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다산신도시 자연&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 1614가구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이달 하남 감일지구에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아파트 866가구를 내놓는다. 코오롱글로벌은 성남 중앙동에서 재개발하는 아파트 1987가구 가운데 989가구를 공공분양 아파트로 내놓는다. 민간 공공분양 아파트는 지방공사 및 LH 등 공기업과 민간 건설사가 공동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공기업이 보유한 땅에 민간 건설사가 자체 브랜드를 달고 공급한다. 분양가 통제를 받고 있어 가격이 저렴하다. 청약자격은 청약 신청자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로 재당첨 제한기간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청약 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가운데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납입 인정 회차 12회 이상이어야 1순위 청약자격을 준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조현병 진료 68번 받았는데 안인득 3년간 병원 밖 방치

    조사서 “친구·노인 도왔다” 횡설수설 경찰, 휴대전화 분석 등 동기 규명 집중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42)이 68차례나 조현병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 부실로 참사를 불렀다는 점이 재확인된 것이다. 21일 사건을 수사 중인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2011년 1월~2016년 7월 진주 한 정신병원에서 이런 기록을 확인했다. 안인득이 2010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해 재판에 넘겨졌을 당시 ‘편집형 정신분열증’ 진단을 처음으로 받은 이후 5년 반에 걸쳐 정신질환 진료를 받았다는 뜻이다. 경찰은 또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안인득을 수차례 면담한 결과 안인득이 10년 전쯤 한 공장에서 일하다가 허리를 다쳐 산업재해 처리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뒤 사회 불만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안인득은 경찰에서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위해 싸우기도 하고 약한 친구와 어울려 지냈다”거나 “실직 이후 폐지 줍는 노인들에게 간식도 나눠 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체로 자신의 편에 서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적대감이 커져 범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밖에 안인득의 휴대전화와 컴퓨터에 대해 디지털 포렌직을 이어 가며 범행 동기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안인득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 2자루의 경우 지난달 중순 진주 한 재래시장에서 구매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객관적 증거 확보와 탐문수사 등을 통해 수사를 마무리하고 다음주 중 사건을 검찰로 넘길 계획이다. 한편 아파트 운영회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참사현장인 303동 주민 등에 대한 주거불편 등 민원을 접수했다. 303동은 안인득이 거주했던 곳으로 희생자 5명과 부상자 13명도 모두 이곳 주민이다. LH는 해당 동은 물론 인근 동 주민 민원도 함께 상담해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가족, 다른 주민들도 참사 이후 심한 정신적인 불안감을 보여 외부에서 머무는 이들도 많다. LH는 주민 불편과 민원을 접수한 후 동 간 또는 외부 아파트로 이주하는 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 피해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위로를 드리려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조현병 진료 68번 받았는데 안인득 3년간 병원 밖 방치

    조현병 진료 68번 받았는데 안인득 3년간 병원 밖 방치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42)이 68차례나 조현병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 부실로 참사를 불렀다는 점이 재확인된 것이다. 21일 사건을 수사 중인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2011년 1월~2016년 7월 진주 한 정신병원에서 이런 기록을 확인했다. 안인득이 2010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해 재판에 넘겨졌을 당시 ‘편집형 정신분열증’ 진단을 처음으로 받은 이후 5년 반에 걸쳐 정신질환 진료를 받았다는 뜻이다. 경찰은 또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안인득을 수차례 면담한 결과 안인득이 10년 전쯤 한 공장에서 일하다가 허리를 다쳐 산업재해 처리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뒤 사회 불만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안인득은 경찰에서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위해 싸우기도 하고 약한 친구와 어울려 지냈다”거나 “실직 이후 폐지 줍는 노인들에게 간식도 나눠 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체로 자신의 편에 서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적대감이 커져 범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밖에 안인득의 휴대전화와 컴퓨터에 대해 디지털 포렌직을 이어 가며 범행 동기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안인득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 2자루의 경우 지난달 중순 진주 한 재래시장에서 구매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객관적 증거 확보와 탐문수사 등을 통해 수사를 마무리하고 다음주 중 사건을 검찰로 넘길 계획이다. 한편 아파트 운영회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참사현장인 303동 주민 등에 대한 주거불편 등 민원을 접수했다. 303동은 안인득이 거주했던 곳으로 희생자 5명과 부상자 13명도 모두 이곳 주민이다. LH는 해당 동은 물론 인근 동 주민 민원도 함께 상담해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가족, 다른 주민들도 참사 이후 심한 정신적인 불안감을 보여 외부에서 머무는 이들도 많다. LH는 주민 불편과 민원을 접수한 후 동 간 또는 외부 아파트로 이주하는 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 피해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위로를 드리려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진주 방화·흉기 난동 사건’ 치료비 문제로 협상에 난항

    ‘진주 방화·흉기 난동 사건’ 치료비 문제로 협상에 난항

    경남 진주 방화 살인사건 희생자 유족과 관계기관 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참사로 숨진 희생자 5명의 유족 대표인 이창영 씨는 오늘(20일) “부상자 완치까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해 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협상에 성과가 없다”며 “희생자 5명의 장례를 일단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오늘 오후 경찰과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경남도,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상을 벌였으나 치료비 문제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현행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르면 피해자 1인에게 치료비는 연간 1500만원, 총 5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돼 있다. 최용훈 창원지검 진주지청장은 좀처럼 협상이 되지 않자 오날 오후 유족 측을 직접 만나 관련 법을 설명했다. 그러나 유족 측은 “국가 재난에 준하는 참사인 만큼 법적인 지원 범위를 넘어설 수 있는 중상자 치료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앞서 유족 측이 발인을 미루며 요구했던 국가기관의 진정 어린 사과에 대해서는 “부족하지만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간을 끌거나 늦출 이유가 없기 때문에 신속하게 진상을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잘못이 있으면 책임을 지고 사과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7일 진주시 한 아파트에서 안인득(42)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후 집 밖으로 나온 주민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70대 남성 1명, 60대 여성 1명, 50대 여성 1명, 10대 여학생 2명 등 주민 5명이 숨졌다. 현재 4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어 입원 치료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토부, 포도송이식 난개발 방지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 기준 강화

    포도송이 개발 등 난개발 방지를 위해 정부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수립기준을 강화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현행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단일사업 기준으로 면적 100만㎡, 수용인구 2만명 이상인 경우에 한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게 돼 있다. 이는 소규모 분할개발 이른바 포도송이식 개발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18일 신창현의원이 국토교통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의무화 기준을 50만㎡ 또는 수용인구 1만명 이상이거나, 4km 이내 2개 이상의 사업의 합이 100만㎡ 또는 인구의 합이 2만명 이상인 경우에도 이를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관계 기관의 수렴을 거쳐 올해 안에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실제로 안양관양지구(58.6만㎡), 의왕포일2지구(52.8만㎡) 등 개발사업 주체가 다르거나 100만㎡ 이하 분할개발 방식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량이 발생했음에도 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 서울 세곡동 강남보금자리(LH공사, 94만㎡), 세곡2지구보금자리(SH공사, 77만㎡) 개발사업도 마찬가지 였다. 신 의원은 지난 3월 인접지역에서 2곳 이상의 소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면 면적의 합이 100만㎡, 인구의 합이 2만명을 넘으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8월 공청회를 거쳐 11월 시행령 개정 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 광명 청년창업가들 ‘JUMP-UP프로젝트’로 한단계 도약한다

    광명 청년창업가들 ‘JUMP-UP프로젝트’로 한단계 도약한다

    경기 광명시가 지난해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을 성실히 이행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JUMP-UP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광명시는 1억원을 투입해 2018년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에서 성과를 나타낸 팀에 최대 1000만원 사업개발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 역량이 좋은데도 창업기반이 부족해 선뜻 창업을 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창업자금과 사무실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 경영지원이나 창업교육 등 실질적인 창업 제반을 제공한다. 비즈니스캠프와 전문가 멘토단풀을 연결해주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으로 2년간 15억원을 들여 66개 창업 팀을 지원해 왔다. 이 중 지난해 기준 61개 팀이 사업자 등록을 했다. 고용 50명에 총 매출 64억원 넘게 달성하는 등 창업팀 활동이 활발하다. 청년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한 ‘향기의 미술관’은 지난해 12월 전국 롭스 매장에 입점했다. 치매 예방에 효과 있는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한 윤영섭 대표는 2018 LH소셜벤처 창업지원사업 Start-Up 공모에 선정돼 성장지원금 1000만원을 받았다. 지난달 시는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으로 23개 팀을 뽑아 1000만원에서 연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재능을 찾고 시가 지원해 창업꿈을 펼쳐나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JUMP-UP프로젝트로 청년 창업가들이 더 발전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무심한 공권력이 ‘묻지마 참변’ 키웠다

    조현병 40대 올해 소란으로 5건 신고돼 여고생·숙모 둘만 사는 윗집에 주로 위협 오물 투척·상습 폭언… 경찰 “단순 시비” 정신병력 있지만 보건당국도 조치 없어 유족 “국가기관이 방치해 일어난 인재” “이상 행동에 살기를 느껴 늘 두려웠다.” 17일 새벽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안모(42)씨가 저지른 방화·살인 범죄로 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치자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주민들은 “범행 징조가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안씨를 지목한 잇단 신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조현병 등 정신병력도 확인하지 못했다. 이희석 진주경찰서장은 이날 “올해만 피의자 안씨 관련 신고가 5건 접수됐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건은 윗집 사는 최모(19)양 가족의 신고였다. 안씨가 ‘위층에서 벌레를 던진다’며 올라가 집 창문을 열고 고함을 치거나 층간 소음 등을 이유로 소란을 벌인 것이 원인이 됐다. 하지만 이 서장은 신고 건을 두고 “단순 시비로 봤다”고 말했다. 별다른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다만 안씨가 간장과 식초를 섞어 윗집 현관문에 뿌린 일만 재물손괴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공권력이 보호해 주지 못하는 사이 서민 아파트에 모여 사는 주민들은 늘 공포에 시달렸다. 주민들은 “안씨가 1년 전부터 승강기 등에 오물을 투척하거나 위협적으로 욕을 해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최양은 안씨로부터 상습적으로 위협을 당했다. 아파트 관리소 측은 “안씨가 최양을 계속 따라다니며 괴롭혀 야간 하굣길에 관리사무소 직원이 동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양은 숙모(54)와 단둘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가 여성 둘만 산다는 것을 알고 해코지했을 가능성도 있다. 수차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저히 대화가 안 된다”며 그냥 돌아갔다는 게 주민들의 전언이다. 최양 가족은 지난해 집 앞에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했다. 최양은 이날 불이 나 대피하던 중 2층에서 기다리던 안씨가 휘두른 흉기에 살해됐다. 숙모도 흉기에 찔려 다쳤다. 이날 사망한 이모(57·여)씨의 남동생은 한일병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찰서뿐 아니라 동사무소, 임대주택,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묵살당했다”면서 “국가기관에서 방치해 일어난 인재”라고 지적했다. 안씨는 정신병력이 있었지만 보건당국 등의 관리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의 과거 판결문을 확인해 보니 편집형 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으로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진주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안씨는 보건소에 정신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면서 “우리 지역에 정신병력자가 얼마나 사는지는 알 수 없다. 개인정보라 제공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범죄심리학)는 “정신병력 여부를 떠나 피의자가 고의로 불을 지르고 흉기로 계획적인 범행을 했다는 것이 사건의 본질”이라면서 “정신병 유무가 범행에 따른 책임을 조각시켜 줄 만한 충분한 사유가 될 수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진주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서울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심부 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심부 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유용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4)은 15일 임시회 개회에 앞서 ‘서울 도심부 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최초로 3개 위원회(기획경제, 교통, 도시안전)와 서울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도심부 도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미세먼지, 물순환, 열섬, 안전 등)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보행자가 주인이 되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의 첫 시작을 알렸다. 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한 해 평균 보행 중 사망자가 약 3000명에 이를 정도로 도로상 시민의 안전문제가 시급하다”며 “사람이 우선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조성을 위해 그동안의 아스팔트 도로 공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는 시속 100㎞/h, 도심부 도로는 60㎞/h, 학교 앞 도로 등의 생활권 도로 등은 시속 30㎞/h이하로 도로별 기능과 구조가 다르듯이 모두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운영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각각의 도로 기능에 맞는 포장도 재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주축이 된 이날 토론회는 기획경제위원회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이 사회를 맡고, ‘도심부도로 미세먼지 저감방안’(명지대 김인태 교수), ‘도심부도로 친환경 관리방안’(LH토지주택연구원 최종수 박사), ‘그린인프라시설의 다환경 성능평가’(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김상래 박사), ‘도심부도로 혁신 방안’(서울기술연구원 박대근 박사)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자동차와 사람이 공존하는 도로 환경 개선은 시민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친환경 교통 및 도로 등에 대한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조윤호 교수(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를 좌장으로 김희걸 의원(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이승미 의원(교통위원회), 이태성 의원(기획경제위원회), 박문희 과장(서울시 도로관리과)이 토론자로 나섰다. 박 과장은 “광촉매 도로 포장은 현재 공론화 단계에 있고, 중원 아스팔트 포장은 올해부터 확대 적용 중이며, 서울시 모든 도로에 기존 3등급 투수블록에서 2등급 투수블록 이상을 적용하도록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유용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는 급변하는 기후·환경변화에 적극적인 대처로 시민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도로 구축을 위한 첫 출발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환경과 시민안전을 위한 친환경 도로관리 방향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H, 올해 공사·용역 발주 12조 3000억원 규모 확정

    LH, 올해 공사·용역 발주 12조 3000억원 규모 확정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모두 12조 3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LH는 16일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과 일자리 창출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올해 토지사업 2조 8000억원(15.9㎢)과 주택사업 9조 5000억원(7만 5000가구) 등 모두 12조 3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잠정운영계획 규모 10조 1000억원 보다 2조 200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LH는 주거복지로드맵 등 주택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주택 1만 8000가구 발주계획이 추가로 확정되면서 주택사업 규모가 당초 7조 3000억원에서 9조50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공사부문은 ‘종합심사’가 79건 7조 1000억원, ‘적격심사’가 594건 3조 8000억원 등이다. 용역부문은 ‘적격심사’ 208건 1000억원, ‘설계공모’ 61건 10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공사 종류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각각 7조 8000억원과 1조 6000억원 규모로 전체 금액의 약 76%를 차지한다. 그 외 전기·통신공사 1조 8000억원, 조경공사 6000억원 규모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발주계획 자세한 내용은 LH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주거복지로드맵·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발주계획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국가 경제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화성에서 날아온 운석에서 ‘화석화한 세균’ 발견”

    [핵잼 사이언스] “화성에서 날아온 운석에서 ‘화석화한 세균’ 발견”

    헝가리 과학자들이 또 다른 화성운석에서 미생물의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성 생명체가 존재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헝가리과학원(HAS) 산하 천문·지구과학연구센터 등 연구진은 ‘앨런힐스 77005’(ALH-77005·Allan Hills A77005)로 명명된 한 화성운석에서 유기체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질감과 특성, 즉 생물학적 징후(biosignatures)를 발견했다고 밝혔다.헝가리 연구진은 일본국립극지연구소(NIPR)가 1977년 남극의 앨런힐스에서 발견해낸 이 운석의 질감 등을 살피기 위해 그 단면 표본을 광학현미경과 적외선 기술 등 다양한 첨단 영상 기술로 분석했다. 또 이들 연구자는 운석에 포함된 광물과 다른 물질을 조사하고 생명체에 필수적인 성분을 확인하기 위해 동위원소 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운석 표본 내부에서 화석화한 화성 미생물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세포질의 미세섬유를 발견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거기에는 미세한 필라멘트(실) 가닥들이 존재하는 데 이는 철의 녹을 먹어 생존하는 세균 즉 ‘철산화세균’의 존재를 가리킬 수 있다고 연구진은 결론지었다. 사실 이런 주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96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 역시 이번 운석보다 뒤늦은 1984년, 같은 장소인 앨런힐스에서 미국 연구자들이 발견한 화성운석 ‘앨런힐스 84001’(ALH-84001·Allan Hills 84001)에서 비슷한 생명체 징후를 발견했다고 사이언스(Science)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연구진은 그 증거로 운석은 생물학적 과정으로 발생하는 방향족 탄화수소(PAHs)를 함유하고 있고 탄소 내에서 자철광이 발견됐는데 이는 주자성 세균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 그리고 지렁이처럼 생긴 크기 20~100㎚ 정도 되는 나노화석이 발견됐다는 점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대부분 반론됐다. 먼저 방향족 탄화수소는 이미 소행성이나 혜성, 운석, 그리고 우주공간에서도 풍부하게 존재하는 물질로 생물학적 과정이 아니어도 생성될 수 있다. 탄소의 결정구조와 자철광의 결정구조가 일치하는 점은 탄소가 결정을 이룬 뒤 만들어진 것으로, 생물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또한 나노화석의 경우 유기체를 구성할 수 있는 최소 크기는 150㎚로 여겨지는데, 그보다 작으므로 생물이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끝으로 나노화석에 대해서는 사망 후 세포가 줄어들었거나, 생물체 파편의 화석일 확률이 있다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독일의 대표적인 학술 출판사 발터 데 그루이터가 출간하는 오픈엑세스(OA) 학술지 오픈 아스트로노미(Open Astronom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Open Astronomy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영상] 트럼프 9·11 테러 짜깁기 동영상으로 무슬림 의원 공격

    [동영상] 트럼프 9·11 테러 짜깁기 동영상으로 무슬림 의원 공격

    요즘 워싱턴 정가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은 민주당의 무슬림 여성으로 처음 연방 의회에 입성한 둘 중 한 명인 일한 오마르(37·민주·미네소타) 하원의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9·11 테러 영상과 오마르 의원의 발언을 짜깁기한 43초짜리 게시물을 트위터에 올려 공개 저격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3일 오마르 의원이 무슬림 인권단체인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Cair) 행사에서 한 20분 연설 중간에 9·11 테러와 관련해 “일부 사람들이 뭔가를 저질렀다”고 언급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 보여주면서 사이사이 피랍된 항공기가 뉴욕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과 충돌해 폭발하고 사람들이 대피하는 모습을 삽입한 것이었다. ‘2001년 9월 11일, 우리는 기억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끝나는 이 영상을 트위터에 게시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게시물을 자신의 메인 트윗으로 맨 위에 고정했고, 이틀 만에 872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리트윗 횟수도 8만 2000건에 이른다. 공화당과 보수 진영은 오마르 의원이 여전히 미국인들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는 9·11 테러 공격을 대단치 않게 여긴 것이라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소말리아 난민 가정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사상 최초로 미 연방의원에 당선된 무슬림 여성 둘 중 한 명인 오마르는 지난 2월 유대인 로비 단체를 비난했다가 ‘반유대주의’ 역풍을 맞고 사과한 전력이 있어 더욱 보수 진영의 미움을 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 이미 오마르 의원이 한 발언은 실제로는 조금 다르다고 팩트체크 기사를 통해 짚었다. 그녀의 발언은 “일부 사람들이 뭔가를 저질렀는데, 우리(무슬림) 전체가 자유를 잃기 시작했다는 점을 인식했기 때문에 Cair가 9·11 이후 창설됐다”고 말했을 뿐이다.그런데 지난 9일 같은 초선 하원의원인 댄 크렌쇼(공화·텍사스)가 “믿을 수 없는 발언”이라고 트위터에 소개하면서 처음 대중에게 알려졌다. 곧이어 폭스뉴스를 비롯한 보수 매체들이 일제히 이 발언을 심층 보도해 논쟁에 불을 지폈다. 로나 맥대니얼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은 다음날 트위터에다 “일한 오마르는 반유대주의자일 뿐만 아니라 반미주의자”라고 몰아붙였다. WP의 팩트체크 기사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까지 가세해 논란이 걷잡을 수 없어지자 민주당도 가만 있지 않았다. 특히 2020년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지도자들이 앞다퉈 대통령을 비판하고 오마르 의원을 옹호하고 나섰다.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트위터에다 “대통령이 현역 여성의원을 상대로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며 “역겹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도 “오마르는 용기 있는 지도자로 트럼프의 인종주의와 분노에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를 향한 역겹고 위험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적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오늘 대통령은 미국을 더 작게 만들었다”고 정곡을 찔렀다.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9·11에 대한 기억은 성역이며 그에 관한 어떤 논의도 경건하게 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9·11의 고통스러운 이미지를 정치 공세에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오마르 의원 본인도 살해 위협을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위험한 선동”으로 규정하고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각국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난 일한을 지지한다’(#IStandWithIlhan)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오마르 의원을 옹호하고 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경상남도 풀뿌리 문화를 찾아…7월까지 ‘진주 인문학 강연’

    경상남도 풀뿌리 문화를 찾아…7월까지 ‘진주 인문학 강연’

    LH는 오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LH 진주 본사사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주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LH가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해 기획한 ‘경상남도 풀뿌리 문화 교실’의 첫 일정이다. LH는 지역 주민들이 경남 지역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연 내용은 역사, 지리, 문화, 음식 등 진주에서 태동했거나 계승 발전시켜 온 진주 고유의 특성을 나타내는 분야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모두 10회에 걸쳐 무료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첫 강연은 조규일 진주시장이 ‘역사의 숨길 남강, 민족의 숨결 진주’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2회는 조창래 진주참여연대 공동대표가 ‘진주대첩의 현대적 해석’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3회는 김중섭 경상대 교수가 ‘찬란한 인권운동의 현장’을 주제로, 4회는 김경수 선비문화연구원 교수가 ‘실천유학의 길, 남명 조식’, 5회는 최원석 경상대 교수가 ‘지리산의 앞뜰, 서부경남 풍수지리’, 6회는 강동욱 진주교대 교수가 ‘남진주 북평양, 교방문화의 공감’에 대해 강연을 한다. 7회는 정헌식 한국차문화수도 추진위원장이 ‘한국의 차 문화 수도 진주’, 8회는 장일영 경남일보 논설위원이 ‘한국가요의 고향 진주’, 9회는 성낙주 경상대 명예교수가 ‘진주의 음식’, 마지막 10회는 조헌국 전 진주교육장이 ‘진주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23일까지 LH 홈페이지(‘꼭! 읽어보세요’ 메뉴) 또는 LH 본사 1층 안내데스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강연과 관련해 궁금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LH 지역상생협력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천 청라국제도시 G시티 무산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업무단지와 지원단지를 조성하는 ‘G시티’(글로벌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민간사업자와 체결한 G시티 양해각서(MOU)의 유효기간(1년)이 전날 만료돼 효력을 잃게 됐다. G시티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27만 8000㎡에 4조 700억원을 들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오피스·비즈니스파크 등 첨단 업무공간과 주거시설·호텔·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해당부지 용도가 국제업무지구인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주거시설인 생활형 숙박시설의 규모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불거지고 구글의 참여 계획도 불분명해 논란이 됐다. LH 관계자는 “G시티 양해각서 실효 전까지 민간사업자에게 수차례 공문을 보내 구글 측의 투자·기업유치 계획 제출을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다”면서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실시계획을 조정해 사업성을 높인 뒤 개발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인천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양천, 동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 운영

    서울 양천구는 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전문상담사가 일대 일 맞춤형 주거 상담을 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전문상담사가 주거 급여와 주택 바우처, 월세 체납, 재개발·경매로 인한 퇴거 같은 주거 고민을 비롯해 임대주택 신청 자격·종류·시기 등 공공임대주택과 주거복지제도, 집수리·에너지 효율 사업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 관련 금융 제도 등을 상담한다. 오는 11월까지 매달 둘째·넷째 주 수요일마다 오후 2~5시,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차례로 열린다. 상담 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동 복지플래너가 사례 관리를 하거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윤광석 주택과장은 “상담소 운영을 통해 주거 취약 계층이 높은 임대료와 낡은 주택에 고통 받지 않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홍릉 등 13곳에 2400억 투입… 서울 도시재생 ‘탄력’

    홍릉 등 13곳에 2400억 투입… 서울 도시재생 ‘탄력’

    경제기반·중심시가지형 5~6년 집중 투자 일자리창출·지역 경제 활성화 등 추진 8월쯤 성과 발표회 열고 최종 결정키로 성동구 사근동 등 5곳 노후주택 개선서울시는 홍릉·풍납토성 역세권 일대 등 8곳을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동구 사근동 일대 등 5곳은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뽑았다. 시는 이들 지역 13곳에 올해부터 5~6년간 마중물 사업비 2400억원을 투입한다.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은 ‘경제기반형’인 홍릉 일대 1곳과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인 광화문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북촌 가회동 일대(역사문화특화형), 효창공원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면목동 일대(도심산업육성형), 구의역 일대(도심상업육성형), 홍제 역세권 일대(시장활성화형), 풍납토성 역세권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등 총 8곳이다. 이들 8곳에선 지역 거버넌스 구축과 소규모 재생사업이 진행된다. 오는 8월쯤 최종 성과 발표회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 초기부터 공공사업주체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참여, 컨설팅을 지원한다.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론 성동구 사근동, 은평구 응암3동, 양천구 신월3동, 구로구 구로2동, 중랑구 중화2동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들 5곳은 정비사업해제지역을 포함한 저층주거 밀집지역으로 주택이 노후화되고 생활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시는 2016년부터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선정해 왔다. 경제기반형은 신산업 중심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거점을 육성하고,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은 산업·상업·역사문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근린재생 일반형은 주거지 재생이 핵심으로,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도시재생 준비 단계인 ‘희망지’ 사업지 중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뽑는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면 경제기반형 500억원,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200억원, 근린재생 일반형 100억원의 마중물 예산이 지원된다. 강맹훈 도시재생실장은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도출해 차근차근 도시재생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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