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LGU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3S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H200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4
  • SKT·KT, 새달 5G 주파수 추가 경매 불참할 듯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경매가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SK텔레콤과 KT는 불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실상 LG유플러스 단독 경매라는 반발과 함께 추가 조건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합당한 경매 절차라는 입장이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 달 중에 3.4~3.42㎓ 대역의 20㎒폭에 대해 경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SK텔레콤과 KT는 이번 경매가 ‘LG유플러스만을 위한 불공정 특혜’라며 불만을 피력하고 있다. 대역폭이 넓을수록 통신 속도는 빨라지기 때문에 통신사에게 대역폭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과기정통부가 처음 5G 주파수를 할당한 2018년 당시 SK텔레콤과 KT는 100㎒폭을, LG유플러스는 80㎒폭을 확보했다. 당시 남은 20㎒폭을 공공기관 주파수와의 혼선을 막기 위한 ‘보호대역’으로 비워놨는데 이를 이번 경매를 통해 재할당하기로 한 것이다. 문제는 20㎒폭이 LG유플러스가 할당받은 대역폭(3.42~3.5㎓)과 근접해있다는 점이다. LG유플러스는 장비 조정만으로 바로 추가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지만, 위치상 떨어져 있는 SK텔레콤이나 KT는 할당을 받아도 별도의 설비 구축이 필요해 추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에 할당을 하더라도 활용 시기와 지역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합당한 절차에 따르는 것인 만큼 조건 부과는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2018년 당시 정부는 20㎒폭은 간섭 우려가 해소된 후에 할당하겠다고 명시했고, 전파법상으로도 추가 할당 제도가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LG유플러스가 단독 입찰하는 경우의 수까지 ‘주파수 가치상승 요인’에 반영해 최저경쟁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낙찰가가 너무 낮아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다.
  • 5G 빨라지고 LTE 느려지네… 5G 속도·커버리지 SKT 1위

    5G 빨라지고 LTE 느려지네… 5G 속도·커버리지 SKT 1위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4년차를 앞두고 서비스 가능 지역 범위(커버리지)와 속도가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3사 가운데 커버리지와 속도 등 전반적인 품질은 SK텔레콤이 가장 우수했다. 다중시설 커버리지는 KT가 가장 넓었고, 모바일 동영상 전송속도는 LG유플러스가 1위였다. 반면, LTE는 2년 연속 속도가 하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전국 85개 시 전체 행정동에서 실시한 ‘2021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종합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0월 기준 전국 85개 시 옥외에서 통신 3사의 5G 사용가능 지역 평균 넓이는 1만 9044.04㎢로, 지난해 하반기 5409.3㎢의 3.5배로 확대됐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2만 2118.75㎢, LG유플러스 1만 8564.91㎢, KT 1만 6448.47㎢ 순이었다. 서울과 6대 광역시는 도시 지역 대부분에, 중소도시는 동 지역을 중심으로 5G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G 우선구축 대상으로 지정된 주요 다중이용시설 4500여개 가운데 5G 이용이 가능한 시설 수는 3사 평균 4420개(98%)로, 지난해 2792개에서 58.3% 증가했다. 통신사별로는 KT 4495개, SK텔레콤 4409개, LG유플러스 4357개 순이었다. 이들 다중이용시설에서 5G가 실제 접속되는 면적의 비율은 평균 95.36%로, 전년보다 4.37% 포인트 높아졌다. 지하철 역사에는 전국 1028곳(지상역 및 지하역 전체, 경전철 포함) 가운데 974곳(95%)에 5G 망이 구축됐다. 지하철 객차에서 이동하며 측정한 결과 전국 34개 노선에서 5G 접속 가능 비율은 평균 89.39%로, 지난해보다 13.17% 포인트 높아졌다. 고속철도 역사는 전체 63곳 가운데 3사 평균 60곳에 5G 망이 구축됐다. 고속철도 노선에서의 5G 접속 가능 비율은 3사 평균 86.93%로, 지난해보다 17.59% 포인트 개선됐다. 주요 고속도로는 141개 구간 가운데 3사 평균 124개 구간(88%)에 5G 망이 구축됐다. 10개 노선 표본 점검 결과 5G 접속 가능 비율은 평균 83.52%였다. 3사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801.48Mbps로, 지난해 690.47Mbps보다 16.1% 향상됐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929.92Mbps, KT 762.50Mbps, LG유플러스 712.01Mbps 순이었다. 5G 망의 안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도 개선됐다. 5G 커버리지 내에서 5G 이용 도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3사 평균 1.88%로, 지난해 5.49%보다 3.61% 포인트 낮아졌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1.71%, LG유플러스 1.94%, KT 1.98% 순이었다. 접속 지연시간은 3사 평균 18.61ms(밀리초)로, 지난해 30.62ms보다 39.2% 개선됐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17.09ms, LG유플러스 19.32ms, KT 19.41ms였다. 한편 LTE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0.30Mbps로, 지난해 153.10Mbps보다 느려지며 2년 연속 하락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208.24Mbps, KT 138.23Mbps, LGU+ 104.43Mbp 순이었다.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상용 서비스 400.85Mbps(전년 381.32Mbps), 개방 서비스 420.20Mbps(전년 414.66Mbps), 공공 서비스 328.04Mbps(전년 335.41Mbps)였다. 유선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이용자 상시평가 결과)는 1Gbps 상품은 962.62Mbps(전년 972.38Mbps), 500Mbps 상품은 470.08Mbps(전년 471.91Mbps)로 나타났다. 주요 10개 사이트 기준 웹 접속 소요시간은 500Mbps·1Gbps 상품은 0.8초(전년 0.63초), 100Mbps 상품은 0.81초(전년 0.64초)였다. 이용자가 측정한 모바일 동영상 평균 품질 점수는 5점 만점에 4.08점(전년 3.95점)이었다. 승객이 많은 지하철역 3곳에서 측정한 영상 전송 속도(LTE 기준)는 평균 9.17Mbps였다. 사별로는 LG유플러스 9.75Mbps, KT 8.99Mbps, SK텔레콤 8.76Mbps 순이었다.
  • LGU+, 아프간 특별기여자에 태블릿PC 지원

    LGU+, 아프간 특별기여자에 태블릿PC 지원

    LG유플러스가 6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한국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태블릿 PC, 교육콘텐츠 이용권 등 1억 1300여만원어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박범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 5G 새 먹거리 찾아라… ‘메타버스’ 눈 돌리는 통신3사

    국내 통신3사가 최근 28㎓ 기지국 등 5G(5세대) 통신 설비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5G와 연계할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메타버스’ 시장도 적극 두드리고 있다. 업계 선두인 SK텔레콤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새달부터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을 체험하는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어반 아트 페어로 꼽히는 ‘어반브레이크 2021’이나 슈퍼맨, 배트맨 등으로 유명한 DC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 등 유수의 전시회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앞서 이프랜드를 통해 대학 입학식이나 응원 행사 등을 주최하는 등 메타버스 영역을 확장해왔다. 최근 SK텔레콤과 분사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을 선택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선 코빗이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마켓과 가상자산거래소 ‘코빗타운’을 운영하는 만큼 메타버스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투자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숙명여대 메타버스인 ‘스노우버스’ 개발에 다른 기업들과 함께 참여하거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유티니코리아와 협력해 가상오피스 서비스 개발에 착수하는 등 메타버스에 뛰어들었다. KT는 최근 딜루션, 버넥트, 코아소프트 등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관련 ICT 기업들과 결성한 ‘메타버스 원팀’에 참여한 상황이다. 통신사들이 일제히 메타버스에 눈을 돌리는 것은 ‘B2C(기업 대 고객) 분야에서 5G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고민에서 출발한 것으로 읽힌다. 업계 관계자는 “4G 롱텀에볼루션(LTE)이 처음 등장했을 땐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지만, 5G는 이 같은 ‘킬러 콘텐츠’가 없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소비자 입장에선 굳이 5G를 선택해야 할 유인이 적기 때문에 통신사들이 통신망 구축을 넘어서 메타버스 같은 서비스 분야까지 눈을 돌리는 분위기”이라고 설명했다.
  • LGU+, 콘텐츠 역량 키운다…이상진 사업담당 상무 승진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2명과 상무 신규 선임 7명 등 2022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래 성장 동력인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져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CJ ENM, 하이브 등을 거쳐 지난해 입사한 이상진 콘텐츠사업담당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이 상무는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상무가 콘텐츠 관련 역량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성율 기업영업2그룹장과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 밖에 △ 강진욱 MVNO사업담당 △ 김영준 회계담당 △ 김현민 SOHO사업담당 △ 박경중 CR정책담당 △ 오인호 컨슈머사업/전략담당 △ 이상진 콘텐츠사업담당 △ 이진혁 모바일서비스개발담당 등 총 7명도 상무로 선임됐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무엇보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인재를 선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ESG 경영에 ‘젠더 다양성’은 필수… 롤모델 없다? 이젠 롤설계 시대

    ESG 경영에 ‘젠더 다양성’은 필수… 롤모델 없다? 이젠 롤설계 시대

    ‘5.2%’. 올해 1분기 기준 상장법인의 여성 임원 비율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5분의1에 불과하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매년 3월 발표하는 유리천장지수에서 한국은 9년 동안 꼴찌를 기록하며 ‘여성이 일하기 힘든 나라’임을 공인했다. 최근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조하면서 지배구조상의 젠더 다양성이 의제로 급부상했다. 내년 8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라 자산 총액 2조원이 넘는 상장기업은 이사 전원을 특정 성별로 구성할 수 없다. 이에 대기업들의 여성 사외이사 모시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의 이사로 기업 이사회의 여성 이사 확대 및 육성에 관심을 가져 온 두 여성을 만났다. 지난달 SC제일은행 사상 첫 여성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이은형 국민대 경영대학장과 LG유플러스의 사외이사이자 임팩트 투자사 인비저닝파트너스를 이끄는 제현주 대표다. 삶 자체로 유리천장에 균열을 낸 언니들에게 ‘균열의 방법’을 물었다.-최근 달라진 기류를 느끼나요. 이은형 해외에서 ESG 경영이 큰 흐름으로 자리잡은 지 몇 년 됐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미미한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올해 급격하게 ESG 경영 바람이 불면서 내년 8월부터 시행될 자본시장법 개정과 함께 변화를 일으키고 있고요. 올해 초 제 대표님을 포함해 4대그룹에서 여성 이사를 최초로 선임하는 사례가 생겼고, 100대 기업의 신임 사외이사 30%는 여성이라는 통계도 봤어요. 특히 자본시장법의 대상인 자산 2조 이상의 상장기업에서 선제적으로 여성 이사를 초빙하려는 노력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을 보고 ESG 경영과 자본시장법 개정이 맞물려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을 느꼈어요. 또한 세계여성이사협회와 메리츠자산운용, 서스틴베스트 등이 함께 출범시킨 ‘우먼펀드’의 판매량이 최근 급증하는 것도 ESG 경영의 영향이라고 느꼈어요.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우먼펀드의 경우 2018년 출범한 이후 판매가 부진하다가 올해 들어 큰 성장을 보였는데요. 이 또한 ESG 경영의 부상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돼요. 제현주 밀레니얼, Z세대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젠더, 다양성에 대한 감수성과 인식도 더 빠르게 진화할 것이라고 보고요. ESG 경영이란 결국 기업이 장기적인 성장과 영속이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영위하겠다는 선언이에요. 흔히들 ESG 중에 G(지배구조)의 우수 사례를 찾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E(환경)나 S(사회)와는 달리 G는 의사결정의 원칙이나 소통의 구조 같은, 비즈니스의 근간이라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어요. ESG는 결국 연결돼 있는 문제라 궁극적으로 건강한 지배구조를 갖추지 않고는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담보할 수 없고요. 조직에서 다양한 관점과 균형을 갖추려면 그 과정은 길고 복잡해질 수 있지만 많은 이해관계자와 협의하면서 결국 많은 리스크를 사전에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봐요.-기업 이사회에 여성들이 진출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이 이사회는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데요. 기업의 전략적 방향 등 주요 의사결정이 이사회를 통해 이루어져요. 무엇보다 최고경영진에 대한 조언과 견제, 그리고 평가 및 보상을 한다는 측면에서 그 역할이 중요하고요. 이런 최고 의사결정기구에 여성이 있다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시그널을 주는 거죠. 예를 들어 조직 구성원 중 여성의 비율이 지나치게 낮다거나 고위직에 여성이 희소하다면, 즉 다양성 및 포용성에서 미흡한 조직이라면 이사회에서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고요. 최고경영진은 현황 및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또한 개선을 위한 합당한 노력을 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당연히 여성 이사가 있을 때 이런 문제 제기나 개선이 더 잘 이루어질 것이므로 의미가 있죠. -OECD 가입국 중 유리천장지수 꼴찌가 말하는, 한국이 갖는 특수성은 뭘까요. 이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보여 주는 ‘M자 곡선’(출산과 육아기엔 여성의 고용률이 뚝 떨어졌다가 50대에 노동시장에 재유입되는 것)의 급격한 하락이 아직도 완화되지 않고 있다고 봐요. 저는 그걸 ‘데스 밸리’(Death Valley)라고 표현하는데요. 여성이 커리어를 지속하려면 데스 밸리를 건너야 한다고 생각해요. 출산을 한 육아의 초창기, 육아휴직이 끝나고 복귀를 하느냐 마느냐의 큰 고비가 있고요. 두 번째 고비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엄마의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예요. 이 고비를 건너야 여성이 커리어를 지속할 수가 있어요. 여기서 중단해 버리면 남녀 임금 격차에 중요한 원인이 돼요. 제 최근에 나온 매킨지우먼 리포트를 보면 C레벨(최고위급) 수준에서는 여성 리더십 수치가 개선되고 있어요. 근데 그 바로 아래 레벨에서는 여성 리더십이 잘 늘어나지 않아요. 그런 패턴은 해외에서도 유사하게 일어나지만 우리나라는 정도가 더 심하고요. 우리나라와 비슷한 곳이 일본인데 둘 다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강한 문화적 패턴이 작용하는 것 같아요. 두 번째는 근로시간이 길다는 데 있는데요. 성역할 고정관념이 강한 가운데 근로시간이 길면 그것에 따른 여파는 여성들에게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치거든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어렵게 만드는 거죠.-기업 이사회와 임원 여성 비율을 높일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요. 이 이사회의 여성 비율을 높이는 것과 여성 임원의 비율을 높이는 것은 다른 문제예요. 이사회 이사 중에서 사외이사는 교수, 법조인 등 외부 전문가를 선임하므로 상대적으로 대상 집단이 큰 편이라 적임자를 찾을 수 있죠. 이 경우 법을 통해 어느 정도 강력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여지가 있어요.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여성 이사를 30%까지 확대하자는 ‘여성이사할당제’와 같은 법적 장치가 확대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고요. 한편 여성 임원의 경우에는 기업 내 파이프라인에 사람이 있어야 가능해요. 중간관리자를 거쳐 임원직을 바라보면서 경쟁하고 있는 후보군에 여성이 있어야만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데, 15~20년의 시간이 걸리는 일이에요. 이것은 법으로 강제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기업 문화가 바뀌고 경영진이 우선순위를 두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 돼요. 알파걸이 저절로 임원이 되지는 않는 거죠. 제가 아는 여성분이 대기업에서 부사장직을 하다가 그만뒀는데 이후에 그 회사의 여성들이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하는 사다리에서 많이 떨어진다는 거예요. 상무부터 임원이기 때문에 중요한 위치거든요. 왜 그런지 파악을 해 봤대요. 자기가 부사장으로 있을 때는 자기 회사뿐 아니라 그룹에 있는 다른 계열사의 여성들 승진 현황도 챙겨 봤대요. 실제 영향력을 행사할 순 없지만 물어보는 거죠. 이걸 체크하는 사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나요. 제 법이 개정되면서 여성들이 이사회에 좀 많아진 것, 이건 정말 최저기준선인데요. 그래서 시간을 두고 봐야 하는 일이고요. 제가 LG유플러스의 사외이사로 일하면서 놀라운 건 유플러스에서 일하는 여성분들이 저한테 메시지를 보내올 때예요. 저의 선임이 본인들한테 영감을 주는 부분들이 있었다는 거죠. ‘내가 느끼지 못할 때 나와 동료의식을 느끼는 사람이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끼게 됐어요. 저는 단기적인 조직 변화도 중요하지만 여성 이사들을 보면서 여성들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도 의미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젊은 여성들은 직장에서 여성 롤모델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정말 롤모델은 없는 걸까요. 이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조직에 살아남아 있는 고위직 여성들은 세 가지 유형이더라고요. 첫 번째, ‘과잉 적응’한 이른바 ‘명예남성형’이에요. 이분들은 남자들과 똑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방식도 남자들에게 맞춰져 있죠. 두 번째는 ‘독사’라는 별명을 가진 유형으로 굉장히 독하게 일해서 거기까지 올라간, 일과 결혼한 스타일이에요. 세 번째는 ‘슈퍼우먼’인데요. 잠은 언제 자나 싶게 일도 잘하고 아이들이 공부도 잘해서 대학도 잘 간 그런 케이스죠. 젊은 세대 입장에서는 그중 하나도 닮고 싶지 않아 해요. 기자로 일할 때(경향신문 재직) 특종 놓칠까 봐 룸살롱 따라가고, 가서 폭탄주 마시고 하는 것처럼 저도 과잉적응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맥락을 제거하고 보면 안 된다”는 얘기를 자주 해요. 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는지를 함께 보면서 그 선배의 좋은 점, 닮고 싶은 점을 배우라는 거죠. 선배들에게 조금 더 애정을 가지고 다가가서 물어보면 주변에서 롤모델을 발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 저는 성별의 문제를 떠나서 롤모델보다는 레퍼런스(참고)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과거의 준거점이 현재에는 많은 면에서 유효하지 않거든요. 어떤 종류의 라이프스타일이나 특정인의 커리어패스가 더이상 지금의 밀레니얼, Z세대에게는 적용하기가 어려운 거예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자유로워지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은 모두가 다 업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산다는 건 축복이기도 하고 큰 난관이기도 한데요. 각자가 앞으로의 커리어를 백지에서부터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되는 시대라고 한다면 선배를 보면서 “롤모델이 없어”라고 하기보다는 같은 세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레퍼런스를 찾아서 길을 설계하는 방식이 훨씬 더 유효하다고 봐요. 저는 40대가 된 후 조직 밖의 동료가 많이 의지가 되더라고요. 각자의 조직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다 부딪히는 상황들에 대해 집단 지성과 공감을 발휘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긍정을 가능케 해 주는 그런 그룹이 있다는 게 큰 힘이 됐어요. ●제현주 사외이사는 임팩트 투자사 인비저닝파트너스 대표. 지난 3월 LG유플러스 사외이사로 선임돼 ESG위원장을 맡고 있다. 컨설팅기업 매킨지,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사모펀드운용사 칼라일에서 전문가로 일했다. ●이은형 이사회 의장은 국민대 경영대학장.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규제특례심의위원회) 위원이다. 지난달 SC제일은행 사상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경향신문 기자와 산업자원부 외신대변인을 거쳤다.
  • 속도 빠른 곳 SKT, 건물내 접속은 KT, 범위 넓은건 LGU+

    속도 빠른 곳 SKT, 건물내 접속은 KT, 범위 넓은건 LGU+

    5세대(5G) 이동통신의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SK텔레콤, 백화점이나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5G 장비를 가장 많이 깔아 놓은 곳은 KT, 5G 네트워크 도달 범위가 가장 넓은 곳은 LG유플러스로 조사됐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5G 품질조사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923.20Mbps로 나타났다. KT는 782.21Mbps, LG유플러스는 719.94Mbps였다. 지난해 시작해 이번까지 총 세 번의 5G 품질 평가에서 SK텔레콤은 줄곧 해당 부분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주파수 대역폭이나 장비 성능, 무선국 숫자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영역인데 SK텔레콤 이용자는 고화질 영상이나 고사양 게임을 상대적으로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5G가 이용 가능한 범위를 따지는 ‘커버리지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가 앞섰다. 지난 5월 기준 LG유플러스의 커버리지는 6805.25㎢였으며 KT가 6333.33㎢, SK텔레콤이 5674.79㎢였다. 세 번의 평가에서 이 부분은 LG유플러스가 줄곧 1위를 차지했다. 다만 8월 기준으론 SK텔레콤(1만 2772.20㎢)이 LG유플러스(1만 2598.99㎢)와 KT(1만 1928.10㎢)를 제쳤는데 이것은 각 사업자가 제출한 수치일 뿐이다. 아직 과기부가 검증을 마치지 않았다. 얼마나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5G 네트워크 장비가 설치됐는지를 따지면 KT가 선두다. KT는 전국 주요 시설 4205곳에 5G망을 구축했고, SK텔레콤(3923곳)과 LG유플러스(2992곳)가 그 뒤를 이었다. 5G는 기술 특성상 장애물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 벽이나 구조물이 많은 실내에서는 음영 지역이 많은데, 3사 중에는 KT가 건물 내 5G 접속이 가장 원활하다는 의미다. 통신 3사의 5G 품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상반기 3사 평균 690.47Mbps였던 다운로드 속도가 이번엔 14.6% 향상된 808.45Mbps를 기록했다. 커버리지도 1년 전에는 3사 평균 5409.30㎢였던 것이 지금은 6271.12㎢로 13.7% 늘었다. 그럼에도 이용자들의 불만이 계속되는 것은 아직 5G 전국망이 깔리지 않은 탓이 크다. 5G를 사용하던 중에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3사 평균 1.22%에 불과하다고 나왔는데, 이것은 5G가 터지는 지역 안에서만 조사했기 때문이다. 이동 중이거나 음영 지역에서는 5G 스마트폰을 개통하고도 LTE를 써야 하는 일이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창림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아직 갈 길이 멀고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 방통위, LGU+에 과징금 6억 2400만원 부과

    방통위, LGU+에 과징금 6억 2400만원 부과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통신요금 미납관리 과정에서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를 위반한 ㈜LGU+에 6억 2400만원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업무처리절차 개선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LGU+는 이용약관 상 미납액 7만 7000원 미만인 경우, 미납2개월 이후부터 이용정지가 가능함에도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미납 1개월차에 1만 6835명의 이용정지일을 임의 변경해 정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납자에게 이용정지를 할 때도 이용약관 상 이용정지 7일전까지 이용정지일 및 기간 등을 고지해야지만 이용정지일을 미납 1개월차로 앞당겨 이용정지한 7만 3269명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 한상혁 위원장은 “통신사업자는 통신요금을 미납한 경우에도 이용약관에서 정한 미납관련 업무처리 절차에 따라 이용정지일을 명확히 관리·안내할 수 있도록 위탁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라이브커머스 소스라이브 모비두(주), 시리즈B 60억 규모 펀딩

    라이브커머스 소스라이브 모비두(주), 시리즈B 60억 규모 펀딩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소스라이브’와 SaaS기반 클라우드 ‘소스플렉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비두 주식회사가 최근 6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B단계로 TS인베스트먼트, KB증권, SBI인베스트먼트의 주도 하에 총 10개 기관이 투자를 진행했으며 하나금융투자, 퓨처플레이, 신한캐피탈, 스파크랩, 모비데이즈 외 기존 투자사인 삼성넥스트와 롯데벤처스까지 참여했다. 현재 모비두 주식회사의 누적 투자금은 100억원 규모이다. 모비두는 ‘소스라이브와 쇼핑을 가보다’라는 캐치프레이즈하에 라이브커머스 전반에 걸쳐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며 급변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과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소스라이브’는 해외직구 및 브랜드 컨텐츠 중심의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브랜드·유통사 자사몰에 간편하게 탑재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소스플렉스’, 방송기획 및 현장 대행과 쇼호스트 매칭서비스인 ‘소스메이커즈’, 라이브커머스 데이터분석을 기반으로 브랜딩, 구매전환 등 목적별 ‘마케팅 솔루션’ 지원을 하고 있다. 소스라이브는 미국 LA지역의 해외 직구, 구매대행 형태로 코스트코부터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미국으로 쇼핑을 가보다 컨셉의 방송을 주20회 진행 중이다. 소스플렉스는 특히 기업 솔루션 분야 국내 점유율 1위로 현재 롯데백화점, 삼성전자, 이베이코리아, SK매직, LF, LGU+등 자사몰에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한 대부분의 기업이 모비두의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안정적인 시스템 기반 첫 런칭 방송부터 25만 시청수, 이베이코리아 장사의 신동의 경우 44만 시청수 및 15억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TS인베스트먼트는 “모비두는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방송부터 구매로 이어지는 one-stop 솔루션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고, 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을 포함한 유통 및 브랜드 업체 향 솔루션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 확보 및 성능의 안정성과 기능 고도화를 통해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어 라이브커머스 확대에 따른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모비두 이윤희 대표는 “언택트 시대에 콘텐츠 그리고 소통을 통한 고객관계 구축은 브랜드나 유통사의 핵심경쟁력이 되고 있다. 소스라이브 플랫폼의 핵심가치는 판매자에게는 라이브 채널을 통해 팬덤 기반 매출을 증대 시키고, 고객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산업의 핵심 가치에 대해서는 “모비두는 기존 이미지 기반 커머스에서 컨텐츠 기반 커머스로 전환하는 흐름의 중심에 서서 최적의 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소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ONE-STOP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시장도 발 빠르게 진출하여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리딩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U+, 환아 위한 ‘5G 놀이터’

    LGU+, 환아 위한 ‘5G 놀이터’

    LG유플러스가 29일 개원하는 경기 의정부 을지대병원에 환아들을 위해 가상현실·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한 놀이공간인 ‘아이들나라’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이들나라’에서 아이들이 가보고 싶은 곳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형 LCD 화면을 통해 수족관을 관람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 막오른 통신3사 주총, 관전 포인트는 ‘脫통신’

    막오른 통신3사 주총, 관전 포인트는 ‘脫통신’

    이동통신 3사의 올해 주주총회 주요 키워드는 ‘신사업·탈통신’으로 요약된다. 기존 통신업의 계속된 정체 속에 이동통신사들은 주주들 앞에서 새로운 성장의 비전 보여줘야 하는 숙제를 안은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19일 주주총회를 여는 데 이어 SK텔레콤은 25일, KT는 29일 각각 정기 주총이 예정돼 있다. SK텔레콤은 지배구조 개편과 중간 지주사 전환이 화두다.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 의무 보유 비율을 20%에서 30%로 높이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내년 시행됨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모회사(지분율 20%)인 SK텔레콤은 인적분할을 통한 중간지주회사로의 전환이 예고돼 있다. 주총 안건에 관련 내용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박정호 대표의 발언이나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주총에서 정관을 바꿔 분기배당을 신설할 예정인데, 중간 지주사 전환을 둘러싸고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더불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이베이코리아 예비 입찰에 참여하기로 한 배경에 대한 설명이 나올 수도 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성공할 경우 자회사 ‘11번가’가 거래액 기준 1위 이커머스사로 단숨에 뛰어오르게 되는 대형 승부수이지만, 인수전 참여에 대한 SK텔레콤 측의 구체적인 언급은 아직까지 없었다.KT 주총은 구현모 대표의 취임 1주년과 맞물려 열린다. 11년만에 탄생한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인 구 대표가 지난 1년간 강조했던 주가 부양과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의 전환 등 신사업 도전에 대한 주주들의 평가를 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KT는 이번 주총에서 디지털 물류 사업과 의료기기 제작·판매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탈통신’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LG유플러스 역시 이번 주총에서 내부 출신 CEO의 선임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 대표이사로 선임된 황현식 사장은 19일 주총을 거쳐 3년의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콘텐츠 신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예고한 상태로, 황현식 대표 체제에서 신사업 발굴과 탈통신 행보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13일부터 공공 서비스에도 민간전자서명 이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부터 공공 웹사이트에서도 카카오·PASS 등과 같은 민간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 서비스 민간전자서명 도입은 13일부터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행정안전부)에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와 함께 처음 적용하고, 3월 말에는 ‘정부24’ 서비스에 모두 적용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15일 민간 전자서명을 적용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홈택스’ 홈페이지에 개설·운영한다. 29일부터는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신청 서비스’(국민권익위원회)에도 적용된다. 정부는 2020년 9월부터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카카오, 통신사 PASS(SKT, KT, LGU+), 한국정보인증(삼성PASS), KB국민은행, NHN페이코를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 민간 전자서명은 기존의 공인인증서와 달리 해마다 갱신하지 않아도 되고 발급·인증 절차도 간편하다. 기존 공동인증서 외의 민간 전자서명인 일명 ‘간편인증’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시범사업자의 모바일 앱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4명 결합하면 3만원대 5G 무제한 쓴다

    4명 결합하면 3만원대 5G 무제한 쓴다

    “통신 요금제, 이제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연인도 결합하세요.” LG유플러스는 지인 결합이 가능한 5G·LTE·인터넷 요금 결합 서비스 ‘U+투게더’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족 외에 지인까지 결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은 건 ‘5G·LTE’ 시장 최초다. 월 8만 5000원짜리 5G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4인 결합’을 하면, 결합 할인 2만원, 선택약정 할인 2만 1250원, LTE요금그대로약정 할인 5250원 등 총 4만 6500원을 할인받아 월 3만 8500원만 내면 된다. 특히 18세 이하 청소년 가입자는 올해 4월 말까지 월 1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5G 무제한 요금제를 월 2만원대에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월 8만 5000원짜리 5G·LTE 무제한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고, 결합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2명이 결합하면 각 1만원, 3명이 결합하면 각 1만 4000원, 4~5명은 각 2만원씩 할인된다. 여기에 선택약정 25% 할인과 LG유플러스 ‘LTE요금그대로약정’ 5250원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에센셜 ▲LTE 프리미어 플러스 ▲LTE 프리미어 에센셜 등 무제한 요금제 3종을 신설해 결합 상품의 활용성을 높였다. U+투게더 요금제는 인터넷 서비스 결합도 제공한다. 500메가 이상 U+인터넷 서비스 12종을 결합할 수 있고, 최대 월 1만 1000원씩 3회선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결합은 모바일 고객 5인 이외 명의로도 가능하며, 지정한 대표자에게 요금 청구 계정이 통합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4명 결합하면 5G 월 3만원대”… LGU+ 지인결합 요금제 첫 출시

    “4명 결합하면 5G 월 3만원대”… LGU+ 지인결합 요금제 첫 출시

    “통신 요금제, 이제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연인도 결합하세요.” LG유플러스는 지인 결합이 가능한 5G·LTE·인터넷 요금 결합 서비스 ‘U+투게더’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족 외에 지인까지 결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은 건 ‘5G·LTE’ 시장 최초다. 월 8만 5000원짜리 5G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4인 결합’을 하면, 결합 할인 2만원, 선택약정 할인 2만 1250원, LTE요금그대로약정 할인 5250원 등 총 4만 6500원을 할인받아 월 3만 8500원만 내면 된다. 특히 18세 이하 청소년 가입자는 올해 4월 말까지 월 1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5G 무제한 요금제를 월 2만원대에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월 8만 5000원짜리 5G·LTE 무제한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고, 결합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2명이 결합하면 각 1만원, 3명이 결합하면 각 1만 4000원, 4~5명은 각 2만원씩 할인된다. 여기에 선택약정 25% 할인과 LG유플러스 ‘LTE요금그대로약정’ 5250원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에센셜 ▲LTE 프리미어 플러스 ▲LTE 프리미어 에센셜 등 무제한 요금제 3종을 신설해 결합 상품의 활용성을 높였다. U+투게더 요금제는 인터넷 서비스 결합도 제공한다. 500메가 이상 U+인터넷 서비스 12종을 결합할 수 있고, 최대 월 1만 1000원씩 3회선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결합은 모바일 고객 5인 이외 명의로도 가능하며, 지정한 대표자에게 요금 청구 계정이 통합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속도 SKT·커버리지 LGU+·안정성 KT 1위

    속도 SKT·커버리지 LGU+·안정성 KT 1위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확산으로 올해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상용화된 지 1년 반이 넘은 5세대(5G) 통신 사업 성적에서는 개선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하반기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점검 대상인 전국 85개 시 주요 행정동에서 5G 통신 속도는 SK텔레콤이, 커버리지는 LG유플러스가, 접속 안정성에선 KT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G 다운로드 속도에서 SK텔레콤(795.57Mbps)은 KT(667.48Mbps)와 LG유플러스(608.49Mbps)를 크게 앞섰다. 3사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690.47Mbps로 상반기보다 33.91Mbps 높아졌으나 대도시(730.84Mbps)와 중소도시(665.42Mbps) 간 격차가 컸다. 85개 시에서 5G 커버리지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상반기 평가에 이어 이번 하반기 평가에서도 LG유플러스(6064.28㎢)가 차지했다. 이어 SK텔레콤(5242.68㎢), KT(4920.97㎢)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전체 면적의 79%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6대 광역시는 20.4%, 78개 중소도시는 전체 면적의 8%만 가능해 지역 격차가 확연했다. 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백화점, 병원, 대학교, 기업 사옥, 관공서 등 주요 다중시설 수는 KT(4571개), SK텔레콤(3814개), LG유플러스(2072개) 순이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전국 85개 시 4516곳 가운데 5G 이용 가능 시설은 전체의 61.8%(2792개)로 조사됐다. KT는 3사 중 유일하게 지역별 개통 기지국 수를 매일 업데이트해 공개 중이다. 다만 현재 소비자 대부분이 사용하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속도는 더 느려진 것으로 나타나 문제로 지적됐다.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3Mbps로 전년(159.53Mbps)보다 느려졌다. KT가 지난해보다 11.5Mbps, SK텔레콤은 3.63Mbps 속도가 떨어졌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전년보다 1.15Mbps 향상됐다. 통신사들이 5G 투자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LTE 투자를 소홀히 한 것이다. 한편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이통 3사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SK텔레콤은 12.39%, KT는 11.64%, LG유플러스는 9.7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SKT는 5G 속도, LG유플은 커버리지 1등..LTE는 느려져

    SKT는 5G 속도, LG유플은 커버리지 1등..LTE는 느려져

    상용화된지 1년 반이 지난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의 커버리지 영역, 속도 등은 개선됐지만 아직도 다중이용시설에서는 10곳 중 6곳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롱텀에볼루션(LTE) 속도는 더 느려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통 3사별 ‘5G 성적표’를 따져보면 SK텔레콤은 속도, LG유플러스는 커버리지 영역, KT는 다중이용시설 구축 등에서 각각 1등을 차지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하반기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에서다. 이번 5G 품질 평가는 지난 8월 상반기 조사에 이어 두 번째로, 조사 대상이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으로 확대됐다. 85개시에서 5G 커버리지 면적이 가장 넓은 통신사는 LGU+(6064.28㎢)였다. SKT(5242.68㎢), KT(4920.97㎢)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전체 면적의 79%가 5G 이용이 가능하지만 6대 광역시는 20.4%, 78개 중소도시는 전체 면적의 8%만 이용할 수 있어 ‘지역 격차’가 확연했다. 5G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SKT(795.57Mbps)였다. 이후 KT(667.48Mbps)와 LGU+(608.49Mbps) 순이었다. 3사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690.47Mbps로 상반기(656.56Mbps)보다 33.91Mbps 높아졌다. 속도에서도 대도시(730.84Mbps)와 중소도시(665.42Mbps)간 격차가 뚜렷했다. 백화점, 병원, 대학교, 기업사옥, 관공서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85개시 4516곳 가운데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2792개로 전체의 61.8%로 조사됐다. 통신사별로는 KT(4571개), SKT(3814개), LGU+(2072개) 순이었다. 특히 이날 조사에서는 그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LTE 속도 저하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3Mbps로 전년(159.53Mbps)보다 느려졌다. 사별로는 KT가 지난해보다 11.5Mbps, SKT는 3.63Mbps 속도가 떨어졌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전년보다 1.15Mbps 향상됐다. 통신사들이 5G 투자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LTE 투자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홍진대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5G 서비스가 LTE 기지국을 공유하는 혼합규격(NSA) 방식이어서 LTE의 자원을 일부 활용하는 측면이 영향을 준 것 같다”며 “5G 서비스를 하더라도 LTE 서비스는 아직 이용자 5000만명이 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엄격한 측정으로 통신사들이 품질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공청기·정수기 등 방문판매, 전자계약서도 법적 효력 인정

    공청기·정수기 등 방문판매, 전자계약서도 법적 효력 인정

    방문판매업체 영업사원이 종이계약서 대신 전자계약서를 사용해도 법적 효력을 인정받는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통신 3사에서 카드사로 확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완화를 심의,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코웨이가 공기청정기, 정수기, 비데 등 렌털제품 방문판매 전자계약서 서비스를 허가했다. 따라서 방문판매 사원이 종이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전자계약서를 교부하면 계약이 체결된다. 현재는 방문판매법상 전화권유판매는 전자계약을 허용하지만, 방문판매는 종이계약서를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심의위원회는 전자계약서 교부 시 고객정보 유출을 차단할 수 있고, 고객정보를 체계적으로 통제·관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전자계약서 사용을 허가했다. 방문판매 전자계약서 허용은 개정된 전자문서법이 지난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정위가 종이계약서를 전자계약서로 대체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가능했다. 심의위는 또 신한카드와 아이콘루프가 신청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도 허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호출시 앱미터기를 기반으로 사전에 요금을 선결제 후 정해진 금액으로 이용하는 가맹 택시 서비스도 특례를 받았다. 또 국민은행과 LGU+가 신청한 인증서 활용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와 금성계전이 신청한 자동복구 누전차단기를 활용한 원격 전원관리 시스템 서비스도 허가했다.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시장에서 안전성과 혁신성이 확인된 서비스는 신속하게 심의하고, 실증 및 시장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5G 통신서비스 제공 범위는 LGU+, 속도는 SKT가 1위

    5G 서비스 제공 범위가 가장 넓은 통신사는 LGU+이고, 내려받기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통신서비스 도달범위 점검·품질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품질평가 결과, 5G 서비스는 85개 시에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과 광역시에서는 야산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8개 중소도시에서는 도심을 중심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통신사별 5G 서비스 제공 면적은 LGU+가 6064㎢로 가장 넓고, SK텔레콤 5242㎢, KT 4920㎢ 순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 5G 평균 다운로도 전송속도는 690Mbps, 평균 올리기 전송속도는 63Mbps로 나왔다. 통신사별 내려받기 속도는 SK텔레콤 795Mbps, KT 667Mbps, LGU+ 608Mbps 순으로 제공하고 있다. 4516개 다중이용시설(백화점, 공항, 대학교 등 유동인수 밀집시설) 가운데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건물은 2792개(61%)로 조사됐다. 이들 건물 실내에서 5G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접속 가능한 면적 비율은 91%로 상반기(68%) 대비 개선됐다. 수도권 지하철역사 가운데는 51%만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파이 서비스는 내려받기 속도 기준으로 상용 와이파이가 381Mbps, 개방 와이파이는 414Mbps, 공공와이파이는 335Mbps로 제공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행안부, 민간전자서명 5개 최종 선정… 내년부터 사용

    내년부터는 공인인증서 걱정 없이 5개 민간전자서명 중 하나를 자유롭게 골라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등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주요 공공웹사이트에 적용할 민간전자서명서비스 시범사업자로 카카오, 통신사 3사의 패스PASS, 한국정보인증(삼성PASS), KB국민은행, NHN페이코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로 이들 5개 민간전자서명 사업자를 선정한 뒤 약 두 달간 서면·발표 평가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5개 사업자 모두 적합하다고 판단해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하고 이날 관련 업체 9곳(카카오, NHN페이코, 삼성전자, 한국정보인증, KB국민은행, ATON, KT, LGU+, SKT)과 공공분야 민간전자서명 도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5일부터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정부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신청서비스 등 공공 웹사이트에서 5개 업체가 서비스하는 민간전자서명을 활용해 접속할 수 있게 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통3사 연말 조직개편 화두는 ‘신사업’

    이통3사 연말 조직개편 화두는 ‘신사업’

    지난 11일 KT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통신 3사의 연말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의 화두는 ‘신사업’이다. 통신이 주력이지만 앞으론 폭발적인 성장이 어렵다는 점에서 3사가 나란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으로 눈길을 돌리며 ‘탈통신’을 부르짖고 있다. SK텔레콤의 조직개편은 ‘AI 키워 주기’가 핵심이다. 이현아 단장이 이끌던 AI서비스단을 ‘에이아이앤코’(AI&CO)로 확대 개편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김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끄는 ‘T3K’ 조직은 AI나 클라우드 등 신사업 분야의 핵심기술 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T3K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사피온’을 고도화하는 역할도 한다.KT 조직개편의 핵심은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사업 강화다. 현재 35% 수준인 비통신 분야 매출을 2025년까지 50%로 끌어올리기 위해 KT는 비투비(B2B·기업 간 거래) 담당 조직을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재편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IT 전문가인 신수정 부사장이다. IT부문장과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역임했으며 향후 IT 분야에서 새 먹거리를 찾는 역할을 한다. AI 전문가인 김채희 상무는 KT그룹 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전략기획실장에 올랐다. KT가 ABC 기반 기업으로 변신하는 전략 수립과 투자를 주도했던 박종욱 사장은 이번 승진으로 ‘트로이카 사장 체제’의 한 축을 맡았다. LG유플러스는 새 대표로 선임된 황현식 사장이 직접 관할하는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했다. 그 산하에는 신규·콘텐츠·광고·스마트교육·데이터사업담당 등 5개 조직을 운영한다.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공모를 받아 사내 인재를 모집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박정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년 사이 3사의 연간 이동통신 수익 합산은 20조원 초반대 박스권에 갇혀 있다. 통신 사업은 큰 성장은 어려운 만큼 신사업 발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