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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트윈스, 오른손 불펜 김강률과 3+1년 최대 14억 계약

    LG 트윈스, 오른손 불펜 김강률과 3+1년 최대 14억 계약

    마운드 보강에 나선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른손 불펜 투수 김강률(36)과 3+1년 최대 14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최대 9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LG는 13일 “FA 김강률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강률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 2차 4라운드 26순위로 입단해 올해까지 두산에서만 뛴 ‘원 클럽맨’이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448경기 26승 14패, 46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3.81이다. 올 시즌에는 53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김강률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LG 트윈스 구단에 감사하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팀을 옮기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LG 트윈스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면서 “어떤 보직이든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LG 구단은 “많은 경험을 가진 김강률이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불펜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LG는 이번 FA 시장에서 투수 장현식(29)을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36억원)에 영입한 데 이어 김강률까지 잡으면서 불펜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LG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3.43으로 10개 구단 중 1위였다. 하지만 올해 정규시즌 LG 불펜은 평균자책점 5.21로, 10개 구단 중 6위에 그쳤다.
  • LG ‘마지막 자존심’ 황금장갑 챙길까…‘타점왕’ 오스틴, ‘출루머신’ 홍창기 격전지 참전

    LG ‘마지막 자존심’ 황금장갑 챙길까…‘타점왕’ 오스틴, ‘출루머신’ 홍창기 격전지 참전

    고난의 시간을 보낸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들이 자존심 회복을 위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다. 다만 수상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모두 격전지에 분포됐다. 1루수 부문에선 ‘타점왕’ 오스틴 딘이 수상을 노리고, ‘출루 머신’ 홍창기는 외국인 강세를 뚫고 외야 부문을 조준한다. LG 오스틴과 홍창기는 13일 오후 5시 1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각각 1루수, 외야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문보경도 타율 3할 22홈런 101타점으로 3루수 후보로 뽑혔으나 같은 포지션의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넘긴 어려워 보인다. 지난해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한 뒤 왕조 건설을 노렸던 LG는 정규 3위,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골든글러브로 달래기 위해선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오스틴은 올해 정규리그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121타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 외 성적도 140경기 168안타 32홈런 99득점 132타점 타율 0.319로 수준급이다. 하지만 김도영을 넘고 홈런 1위(46개)에 오른 맷 데이비슨이 버티고 있어 수상을 확신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홍창기는 오스틴보다 더 험한 가시밭길이다. 리그에서 가장 높은 출루율(0.447)의 홍창기는 139경기 176안타 5홈런 96득점 73타점 타율 0.336의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이 129경기 169안타 92득점 115타점 33홈런 타율 0.343 맹활약하면서 사실상 외야 한 자리를 예약했다. 외국인 타자들도 쟁쟁하다. 먼저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프로야구 단일 시즌 역대 최다 202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타율(0.352)과 타점(111개)에서도 홍창기보다 앞선다. 타율상(0.360)을 받은 길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 역시 리그 전체 안타 2위(195개), 타점 3위(118개)에 홈런도 22개나 때려내면서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kt 위즈와 재계약한 멜 로하스 주니어까지 합류했다. 144경기를 모두 뛴 로하스는 리그 전체 득점(108개)과 출루율 2위(0.421), 최다 안타 4위(188개)를 차지했다. 또 타점 5위(112개), 장타율 6위(0.568), 홈런 공동 6위(32개), 타율 7위(0.329) 등 타격 전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홍창기가 이들을 이겨내야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장현식 떠난 KIA 필승조 구성은 어떻게 될까…황동하 등 활용 방안 제기

    장현식 떠난 KIA 필승조 구성은 어떻게 될까…황동하 등 활용 방안 제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서는 필승조를 구성했던 장현식이 떠난 자리를 어떻게 채워나가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KIA는 올해 마무리 정해영을 시작으로 전상현과 장현식, 곽도규, 이준영 등으로 불펜진을 구성했다. 이들이 시즌 중반 양현종을 제외하고 무너진 선발진을 대신해 굳건하게 마운드를 지켜내면서 7년만에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었다. 실제로 정해영은 53경기에 나와 2승3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2.49로 데뷔 후 처음으로 구원왕에 올랐다. 여기에 셋업맨이던 전상현은 66경기에 출전해 10승 5패 7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4.09로 선발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특히 장현식은 불펜진 중 가장 많은 75경기 동안 75와3분의1이닝을 소화하는 강철 어깨를 선보였다. 좌완 곽도규도 71경기 4승 2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56으로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런 KIA 마운드의 중요한 한 축이 빠져나갔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장현식은 지난달 11일 LG 트윈스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하며 쌍둥이 유니폼을 입었다. 이 때문에 이범호 감독은 최근 “장현식이 빠지면서 불펜에서 역할을 해줄 선수를 찾아야 한다”며 “유승철, 김기훈, 김현수 등 올해 꽃을 피우지 못했던 젊은 선수들이 더 성장했으면 좋겠고 신인 김태형과 양수호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IA 구단은 좌완 곽도규에 이어 최지민이 제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눈치다. 그래야 곽도규에게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다. 올 시즌 56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한 최지민은 볼넷이 무려 40개에 달한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이 부분만 올겨울에 수정된다면 곽도규 못지 않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대체 선발 투수로 등판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황동하와 김도현 중 한 명을 구원 투수로 활용하는 방안도 나온다. 25경기에 출전한 황동하는 무려 103과3분의1이닝을 소화했을 만큼 내구성도 어느정도 검증된 상황이라 5선발 또는 중간계투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황동하는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과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했고 김도현도 2경기에 나서 3이닝 1피인타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내용을 선보였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투수 훈련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보직도 결정될 전망이다.
  • 3루 김도영 확정적, 유격수 박찬호 유력…KIA ‘피날레’ 골든글러브 최대 4명까지?

    3루 김도영 확정적, 유격수 박찬호 유력…KIA ‘피날레’ 골든글러브 최대 4명까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유종의 미’ 골든글러브까지 휩쓸 수 있을까. 간판 김도영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3루수 부문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고, 박찬호도 유격수 부문 수상이 유력하다. 남은 건 투수 제임스 네일과 지명타자 최형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오후 5시 1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포지션별 가장 뛰어난 활약 펼친 10명이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그런데 올해는 유독 접전 부문이 많아 예측 불가다. 하지만 3루수 부문만은 김도영이 단연 압도적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전체 타율 3위(0.347), 최다안타 3위(189개), 홈런 2위(46개), 타점 7위(109개), 득점 1위(143개), 도루 6위(40개), 출루율 3위(0.420), 장타율 1위(0.647) 등 믿기 힘든 성적을 남겼다. SSG 랜더스 최정이 37홈런 107타점,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타율 0.340 104타점을 기록했으나 김도영을 넘긴 어려워 보인다. 김도영도 골든글러브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10일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타자상을 받은 뒤 “제일 중요한 상인 골든글러브를 받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크다”고 말했다. 유격수 부문은 박찬호가 유력하다. 지난해 LG 오지환에게 아쉽게 밀린 박찬호는 올해 134경기 158안타 86득점 61타점 5홈런 타율 0.307로 KIA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SSG 박성한도 137경기 147안타 78득점 67타점 10홈런 타율 0.301로 활약했으나 가을야구에 오르지 못한 점이 뼈아프다. 다만 박찬호는 지난달 26일 수비상을 받고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말까지 들으면서 상을 받고 싶지 않다. 시상식 참석도 고민 중”이라고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다. KIA가 이날을 축제의 현장을 만들기 위해선 투수, 지명타자 부문이 중요하다. 투수는 평균자책점 1위(2.53) 네일이 다승왕(15승)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탈삼진 1위(182개) 카일 하트(NC 다이노스)와 함께 유력 후보로 꼽힌다. 소화 이닝은 비슷해 각 부문 타이틀에 대한 평가가 관건이다. 지명타자 부문 역시 치열하다. 최형우는 타점(109개), 김재환(두산 베어스)은 홈런(29개), 강백호(kt 위즈)는 득점(92개)과 안타(159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한편 포수는 데뷔 21년 만에 처음 한국시리즈에 오른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136경기 122안타 19홈런 77타점 타율 0.303의 성적으로 개인 7번째 황금장갑을 노린다. 수비상을 받은 박동원(LG 트윈스)도 130경기 118안타 20홈런 80타점 타율 0.272를 기록하면서 생애 첫 수상을 원한다. 두 선수 모두 포수 부문 최다 8회 수상의 양의지가 이닝 미달로 빠져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박동원은 지난 1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포수로 선정된 뒤 “민호 형은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출전했으니 골든글러브는 제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LG 새 마무리 장현식, 올 시즌 자책점 3.94…‘2.97에 26세이브’ 유영찬 대체 가능?

    LG 새 마무리 장현식, 올 시즌 자책점 3.94…‘2.97에 26세이브’ 유영찬 대체 가능?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유영찬이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마무리 투수가 신입생 장현식으로 바뀌었다. 다만 올 시즌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장현식이 다소 높은 3.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경쟁력에서는 의문 부호가 남는다. 염경엽 LG 감독의 결단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을까. 10일 염 감독에 따르면 내년 시즌 LG의 마무리는 장현식이다. 올해 뒷문을 책임졌던 유영찬이 지난 2일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을 판정받고 수술했기 때문이다. 재활까지 3개월이 걸릴 전망이었지만 출혈이 나타나면서 시간이 더 필요해졌다. LG 관계자는 지난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다른 건 괜찮은데 2주 동안 공을 많이 던져서 나타난 출혈이 짧은 기간에 낫기 어렵다고 한다. 몸 상태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크다”며“ 3개월이 지나고 상태를 다시 확인해야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염 감독은 후반기에 돌아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LG 구원진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올해 팀에서 유일하게 정규시즌 두 자릿수 홀드(27홀드)를 기록한 김진성(71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97)을 중심으로 앞엔 김강률과 심창민, 뒤로는 장현식 등 새 얼굴이 배치될 전망이다. 핵심은 ‘불펜의 꽃’ 마무리다. 염 감독의 판단에 따라 장현식이 이 역할을 맡게 됐다. 장현식의 올해 성적은 75경기 5승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다. 5월에 7점대 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8월 11경기 1승 4홀드 자책점 0.64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어 지난 10월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도 5이닝 무실점 철벽 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의 끝판왕보다 강력하다고 보긴 어렵다. 각 구단 마무리 5명 중 장현식보다 자책점이 높은 투수는 삼성 김재윤(4.09)뿐이다. 다만 김재윤은 오승환이 흔들리면서 중간과 마무리를 오가는 혼란을 겪었고, 결국 2018시즌(4.57) 이후 가장 높은 자책점을 기록했다. 그 외 세이브 1위(31개) 정해영(2.49·KIA), 4위(25개) 박영현(3.52·kt 위즈), 8위(19개) 김택연(2.08·두산 베어스) 등 모두 수준급의 성적을 남겼다. 유영찬도 마무리 전환 첫해 62경기 7승5패 26세이브 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사령탑의 ‘믿을맨’이었던 유영찬은 중간 투수진이 흔들리면 종종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장현식의 활약 여부는 ‘관리’에 달렸다. 염 감독은 리그 전체 불펜 투수 중 5번째로 많은 75와 3분의1이닝을 소화한 장현식을 9회에 집중시키면 성적이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는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전환하면 (출전 빈도가 줄어) 자동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며 장현식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핵심 구종으로 꼽았다.
  • 올해 연봉 4억, ‘최고령 43세’ 내년 8억…삼성과 오승환의 FA 계약은 해피엔딩일까

    올해 연봉 4억, ‘최고령 43세’ 내년 8억…삼성과 오승환의 FA 계약은 해피엔딩일까

    프로야구계가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2)의 자유계약선수(FA) 보호명단 포함 여부를 두고 한동안 떠들썩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이 직접 나서 혼란을 정리했으나 한국시리즈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오승환의 내년 연봉은 8억원이다. 지난해 맺은 계약이 해피엔딩으로 귀결되기 위해선 오승환이 반등해야 한다. 삼성은 11일까지 최원태의 FA 영입에 따른 보호선수 명단을 LG 트윈스에 전달해야 하고, LG는 다시 14일까지 최종 선택해야 한다. 최원태는 A등급이라 삼성이 보호선수 20명 외 1명과 전년도 연봉 200%(8억원) 또는 전년도 연봉의 300%(12억원)를 LG에 보상할 예정이다. 이 단장이 오승환을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유망주가 유출될 확률이 높아졌다. 거포 박병호도 후보로 거론되나 현실성은 낮다. 젊은 야수들이 경험을 쌓아야 하는 LG가 38세의 1루수를 데려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같은 포지션엔 ‘타점왕’ 오스틴 딘이 버티고 있다. 오승환의 잔류가 확정되면서 그의 연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5년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은 2014시즌부터 6년 동안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 무대를 누빈 뒤 2020시즌 KBO리그에 복귀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에서 첫 FA 자격을 얻었고, 구단과 3개월간의 줄다리기 끝에 계약기간 2년 총액 22억원에 합의했다. 계약금 10억원, 연봉이 12억원이었다. 그런데 연봉을 보면 올해 4억원에서 내년 8억원으로 2배나 늘어난다. 삼성 관계자는 당시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 선수가 가치를 인정받는 부분을 중요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샐러리캡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한국야구위원회가 내년 샐러리캡 상한을 올해 114억 2638만원에서 137억 1165만원으로 20% 증액하면서 삼성의 고민도 해결됐다. 다만 8억원을 받는 선수의 활약이 관건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개막전을 맞았으나 7월 9경기에서 1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15로 급격한 부진에 빠졌고, 8월 16일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열흘 만에 복귀했지만 제 모습을 찾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2023시즌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승환이 고전하자 마무리 자리를 이승현에게 맡겼다. 하지만 대체자가 마땅치 않아 다시 오승환에게 9회를 맡겼다. 리그 최다 38번의 역전패를 당했던 삼성은 스토브리그에서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에서 각각 뒷문을 책임졌던 김재윤, 임창민을 영입했다. 올해 오승환이 빠진 자리는 김재윤이 메웠다. 동갑내기 추신수와 김강민의 은퇴로 오승환은 유일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2021시즌부터 매년 오르는 평균자책점을 낮추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에도 박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올해 오승환의 성적은 58경기 3승9패 2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이었다.
  • “수술한 유영찬 복귀 시점 불투명, 이후 김강률 적극 협상”…‘불펜 골머리’ LG, 우승 도전 비상

    “수술한 유영찬 복귀 시점 불투명, 이후 김강률 적극 협상”…‘불펜 골머리’ LG, 우승 도전 비상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 시즌 골머리 앓았던 불펜진의 핵심 자원인 유영찬, 함덕주가 수술받으면서 강제 개편에 돌입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장현식에 이어 ‘파이어볼러‘ 김강률의 영입을 눈앞에 뒀지만 구원 경쟁력을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에 맞설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9일 야구계에 따르면 LG가 우완 투수 김강률과 10억원대 중반 규모로 계약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LG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원래 금액적으로 샐러리캡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 불펜 자원을 탐색하고 있었는데 유영찬이 팔꿈치를 수술하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협상했다”며 “유영찬은 2주 동안 공을 많이 던져 미세 골절된 팔꿈치에 출혈이 생겼다. 짧은 기간 낫기 어렵고 일단 3개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LG의 마무리 유영찬은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마치고 우측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을 판정받았다. LG 구단 설명에 따르면 출혈은 몸 회복 속도에 따라 상태가 결정되기 때문에 복귀 시점을 단언할 수 없다. 이에 두산 베어스에서 마무리까지 경험한 김강률을 영입한 것이다. 2007년 두산에 입단한 김강률은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2017시즌(70경기 89이닝 7승2패 12홀드 7세이브)부터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특히 2021시즌엔 팀의 뒷문을 맡아 50경기에서 3승 21세이브를 기록했다. 당시 평균자책점은 2.09였는데 20세이브 이상 올린 투수 중 그보다 자책점이 낮은 건 삼성 오승환(2.03)뿐이었다. 다만 이후 잔 부상에 시달리며 출전 경기가 급격하게 줄었다. LG는 핵심 좌완 함덕주까지 팔꿈치 수술로 이탈하자 올해 53경기 2승2패 12홀드 1세이브로 안정감을 되찾은 김강률을 선택했다. 함덕주는 지난달 19일 수술을 받고 재활 기간 6개월이 예정됐으나 2년 연속 팔꿈치에 문제가 생긴 상황이라 복귀 시점을 신중하게 결정할 전망이다. 지난해 최강 불펜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LG는 올해 팀 구원 평균자책점 5.17로 리그 6위까지 떨어졌고 중간 투수들이 책임진 이닝(522이닝)도 1년 만에 48이닝이나 줄었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를 보면 김진성, 유영찬 외 믿을 만한 불펜 투수가 없어 선발 자원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손주영을 구원으로 활용했고, 결국 과부하가 걸렸다. 하지만 내년에 37세에 접어드는 김강률이 확실한 카드라 보긴 어렵다. 결국 정우영, 백승현 등이 살아나야 LG도 구원 자책점 2위(4.76)의 KIA, 3위의 삼성(4.94)과 대등하게 맞붙을 수 있다. 내년 6월에 상무 전역하는 이정용도 LG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 삼성, 오승환 보호선수 포함… 박병호에 쏠린 눈

    삼성, 오승환 보호선수 포함… 박병호에 쏠린 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살아있는 전설 ‘돌부처’ 오승환(42)이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인 투수 최원태(27)를 LG 트윈스로부터 영입한 삼성은 LG 측의 보상선수 선택에 앞서 보호선수 20인 명단에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포함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삼성이 최원태를 계약기간 4년 총액 70억원에 영입하면서 야구계 초미의 관심사는 삼성이 보상선수로 LG에 누구를 내어줄 것 인가였다. 최원태는 영입에 따른 보호선수가 20명으로 제한되는 FA A등급이었고, 국보급 마무리 투수였으나 이미 불혹을 훌쩍 넘어 ‘에이징 커브’(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가 확연한 오승환과 국민 거포 박병호(38)가 보호선수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삼성 측은 보호선수 명단 통보에 앞서 8일 이례적으로 “오승환은 삼성에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은 구단의 ‘레전드’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라면서 “오승환이 보호선수 20인에 제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종열 삼성 단장 역시 “오승환을 보호선수 명단에 넣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면서 “최종 결정은 (구단) 대표님께서 하시겠지만, 오승환은 우리와 함께 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구단은 이 단장의 의지를 반영해 오승환을 포함한 보호선수 20인 명단을 작성해 LG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이 경우 삼성 1군 주전 선수들과 오승환까지 포함하면 20인이 사실상 가득 차게 되면서 KBO리그 통산 403홈런을 기록 중인 박병호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박병호는 올 시즌 12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1 23홈런 70타점 52득점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으나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했다.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3차전서 1점 홈런을 치긴 했으나 시리즈 전체 17타수 2안타(타율 0.118)에 그쳤다.
  • “레전드를 누가 보내냐” …삼성, 오승환 ‘보호선수’에 포함

    “레전드를 누가 보내냐” …삼성, 오승환 ‘보호선수’에 포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살아있는 전설 ‘돌부처’ 오승환(42)이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인 투수 최원태(27)를 LG 트윈스로부터 영입한 삼성은 LG 측의 보상선수 선택에 앞서 보호선수 20인 명단에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포함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삼성이 최원태를 계약기간 4년 총액 70억원에 영입하면서 야구계 초미의 관심사는 삼성이 보상선수로 LG에 누구를 내어줄 것 인가였다. 최원태는 영입에 따른 보호선수가 20명으로 제한되는 FA A등급이었고, 국보급 마무리 투수였으나 이미 불혹을 훌쩍 넘어 ‘에이징 커브’(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가 확연한 오승환과 국민 거포 박병호(38)가 보호선수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삼성 측은 보호선수 명단 통보에 앞서 8일 이례적으로 “오승환은 삼성에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은 구단의 ‘레전드’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라면서 “오승환이 보호선수 20인에 제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종열 삼성 단장 역시 “오승환을 보호선수 명단에 넣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면서 “최종 결정은 (구단) 대표님께서 하시겠지만, 오승환은 우리와 함께 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구단은 이 단장의 의지를 반영해 오승환을 포함한 보호선수 20인 명단을 작성해 LG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이 경우 삼성 1군 주전 선수들과 오승환까지 포함하면 20인이 사실상 가득 차게 되면서 KBO리그 통산 403홈런을 기록 중인 박병호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박병호는 올 시즌 12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1 23홈런 70타점 52득점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으나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했다.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3차전서 1점 홈런을 치긴 했으나 시리즈 전체 17타수 2안타(타율 0.118)에 그쳤다.
  • 마지막 FA대어 최원태 삼성행… 외국인 후라도도

    마지막 FA대어 최원태 삼성행… 외국인 후라도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마지막으로 남았던 대어 최원태를 영입했다. 또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하며 굳건한 선발진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4선발까지 모두 우완 투수로 쏠림 현상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 구단은 6일 최원태와 4년 최대 총액 70억원에 계약했으며 후라도와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모두 10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원태의 경우 계약금 24억원과 4년 연봉 합계 34억원으로 보장액은 58억원이며 인센티브가 12억원이다. 삼성 구단은 “후라도 합류와 최원태의 영입으로 4선발까지 공고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최원태는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2023년 전반기까지 키움 마운드를 지키다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통산 217경기에서 78승58패 1134과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4.36의 기록을 세웠다. 삼성 구단은 다음 시즌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선발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라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후라도는 2022년과 2023년 키움에서 뛰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이닝 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통산 21승16패에 평균자책점 3.01과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13으로 활약했다. 특히 후라도는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좋은 수치를 남겼다. 지난 두 시즌 5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91로 잘 던졌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 이로써 삼성은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최원태는 구단을 통해 “명문 팀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다. 삼성은 더그아웃 분위기가 무척 좋다고 들었는데 그 분위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닝을 많이 소화하고 싶다. 매 시즌 최소 150이닝은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은 원태인과 레예스, 후라도, 최원태 등 강력한 선발진을 꾸리는 데 성공했지만 모두 우완이라 좌완 선발 요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유일한 좌완 선발 요원인 이승현의 역할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승현은 구단과의 상의 끝에 상무 지원까지 철회하며 내년을 준비 중이다.
  • 삼성, 최원태, 후라도 등 동시 영입…최원태 “명문팀 입단해 기뻐”

    삼성, 최원태, 후라도 등 동시 영입…최원태 “명문팀 입단해 기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 나왔던 최원태를 영입했다. 또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아리엘 후라도도 영입하며 굳건한 선발진 구축에 성공했다. 삼성 구단은 6일 최원태와 4년 최대 총액 70억원에 계약했으며 후라도와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달러 등 모두 10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원태의 계약 조건은 4년 최대 총액 70억원으로 계약금 24억원과 4년 연봉 합계 34억원으로 보장액은 58억원이며, 인센티브가 12억원이다. 삼성 구단은 “후라도 합류와 최원태의 영입으로 4선발까지 공고한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2015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최원태는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2023년 전반기까지 키움 국내 선발로 활약하다가 LG 트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통산 217경기에서 78승 58패, 1134과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4.36의 기록을 세웠다. 삼성 구단은 다음 시즌 팀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선발 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라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후라도는 2022년과 2023년 키움에서 뛰며 리그를 대표하는 이닝 이터로 자리매김했다. KBO리그 통산 21승 16패, 평균자책점 3.01과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13으로 활약했다. 특히 후라도는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좋은 수치를 남겼다. 지난 두 시즌 후라도는 라이온즈파크에서 5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91로 잘 던졌다. 삼성 구단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은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최원태는 구단을 통해 “명문팀에 입단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이종열 단장께서 열정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닝을 많이 소화하고 싶다. 매 시즌 최소 150이닝 이상 던지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 삼·엘·롯 외인 타자 재계약, KIA 소크라테스만 미적지근…“중심 타선 강화 고민”

    삼·엘·롯 외인 타자 재계약, KIA 소크라테스만 미적지근…“중심 타선 강화 고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년 시즌 함께할 외국인 타자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활약이 준수하나 최형우가 42세에 접어들고 나성범은 매년 부상 시달리는 상황에서 중심 타선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KIA가 경쟁 팀들의 외인 타자와 필적할 수 있는 거포를 찾아낼 수 있을까. KIA 관계자는 5일 통화에서 “소크라테스의 공격, 수비, 주루 모두 평균 이상이긴 하지만 올 시즌 상급 외국인 타자의 퍼포먼스까지 보였다고 말하긴 어렵다”면서 “팀이 내년에도 올 시즌과 같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외국인으로 전체적인 화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구단 중 다음 시즌 동행할 외국인 타자를 확정하지 않은 건 우승팀 KIA뿐이다. 정규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보면 4위 두산 베어스를 제외하면 모두 기존 자원과 재계약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는 KIA의 2024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 때린 르윈 디아즈와 총액 80만 달러에 일찍이 협상을 마쳤다. 3위 LG 트윈스는 ‘타점왕’ 오스틴 딘(총액 170만 달러)과 3년째 함께하게 됐다. 오스틴이 올해 기록한 132타점은 LG의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이다. 5위 kt 위즈 역시 2020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총액 180만 달러를 안기며 여섯 번째 동행 시즌을 맞을 예정이다. 소크라테스의 지난 시즌 성적을 보면 140경기 171안타 97타점 92득점 타율 0.310이다. 이에 오스틴(140경기 32홈런 132타점 타율 0.319)이나 로하스(144경기 32홈런 112타점 타율 0.329)의 로하스와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기록이다. 롯데 자이언츠와 총액 125만 달러로 재계약한 빅터 레이예스도 단일 시즌 최다 202안타의 강한 인상 남기면서 외국인 타자에 대한 기준을 높여놨다. KIA 중심 타선의 위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베테랑 최형우가 올해 김도영과 함께 팀 내 최다 109타점을 올리며 건재함을 알렸으나 매년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나성범도 올 시즌 햄스트링을 다쳐 102경기만 뛰었고, 지난해에도 종아리, 허벅지 부상 등으로 58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KIA에는 김도영 뒤에서 꾸준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중심을 잡아줄 거포가 필요하다. 어떤 외국인 타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년 시즌 KIA 타선의 완성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 [포토]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서 ‘포토제닉 황성빈’

    [포토]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서 ‘포토제닉 황성빈’

    연말 시상식에서 트로피 수집에 한창인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또 하나의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김도영은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해 상금 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올해의 팬덤플레이어상과 팬캐스트 셀럽 인기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8,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 189안타로 맹활약했다.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등 숱한 기록을 남기고 2024년을 ‘김도영의 해’로 만들었다. 지난달 26일 KBO 시상식에서 생애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그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팬스 초이스상(Fan‘s Choice)을 수상하고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올해의 최고 선수(이상 1일)까지 받았다. 2일에는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최고타자상과 최고투수상은 구자욱과 원태인(이상 삼성 라이온즈)에게 돌아갔다. 구자욱은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원태인은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곽빈(두산 베어스)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최고구원투수상은 시즌 31세이브로 리그 구원왕에 오른 정해영(KIA)의 몫이었다. 박동원(LG 트윈스)은 최고포수상,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최고야수상 트로피를 들었다. 박동원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포수 이닝을 소화하며 수비율 0.996을 기록했고, 29개의 도루 저지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송성문은 142경기에서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으로 팀 타선을 책임졌다. 신인상은 KBO리그 고졸 신인 최다인 19세이브를 거둔 김택연(두산)이 차지했으며 조병현(SSG 랜더스)은 조아바이톤 에이상을 받았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과 권희동(NC 다이노스)은 각각 헤파토스상과 조아아르기닌맥스상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KIA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이범호 감독, 코치상은 삼성을 홈런 군단으로 바꾼 이진영 코치에게 돌아갔다. 통합 우승을 뒤에서 지원한 KIA 구단이 프런트상, 지난 두 시즌 부진을 극복한 강백호(kt wiz)가 컴백 플레이어상, 시즌 9승을 챙긴 손주영(LG)이 점프업상을 품었다. 프로스포츠 사상 첫 1천만 관중 달성에 힘을 보탠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천만관중 특별상’을 받았다. 스포츠토토 포토제닉상은 올스타전에서 ‘해피라이더’로 분장한 황성빈(롯데)이 가져갔고, SNS 핫이슈상은 ‘삐끼삐끼 삼진송’을 미국에까지 유행시킨 KIA 응원단에 돌아갔다.
  • 삼성, 최원태 관심… 9개 구단 13명 상무 입대로 보호선수 명단 요동

    삼성, 최원태 관심… 9개 구단 13명 상무 입대로 보호선수 명단 요동

    프로야구 9개 구단 13명의 선수가 2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요동칠지 주목된다. 입대 선수가 군 보류 명단에 들게 되면서 각 구단이 보호선수 명단을 짜는 데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선발 투수 보강이 유력한 삼성 라이온즈가 최원태를 영입할지 관심을 끈다. 2일 기준 FA 시장에는 9명이 남아있다. 등급별로는 A등급 1명(최원태), B등급 4명(임기영, 류지혁, 하주석, 이용찬), C등급 4명(서건창, 김강률, 김성욱, 문성현)이다. 구단에서 주목하는 선수는 A~B등급이다. 이들의 이적에 따라 보상 선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A등급 FA를 원소속이 아닌 다른 팀이 영입하면 보호선수 20명 외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의 200%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원소속팀에 줘야 한다. 상무에 입대하면 군 보류 선수로 분류돼 FA 보상선수에서 제외된다. A등급 FA를 영입하는 구단은 20명이 아닌 21명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막바지 FA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구단은 삼성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불펜 강화를 노리던 삼성은 최우선 영입 목표였던 장현식(LG 트윈스)과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을 영입하는 데 실패했다. 최근에는 선발 자원 최원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를 졸업한 뒤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의 1차 지명을 받은 최원태는 통산 217경기에 등판해 78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LG로 트레이드됐다가 FA가 됐다. 일각에서는 이미 최원태와 입단에 합의했다는 말도 들리지만 삼성 측은 조심스럽다. 삼성 구단은 “최원태가 영입 대상에 들어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미 허경민을 영입한 kt 위즈를 비롯해 엄상백과 심우준을 영입한 한화 이글스, 장현식을 데려온 LG는 상대적으로 최원태 영입에 소극적이다. 이 때문에 삼성이 최원태와 계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 아파트 아파트가 아니네…야구장 야구장  재건축 신바람

    아파트 아파트가 아니네…야구장 야구장  재건축 신바람

    롯데, 2031년까지 2만석 규모한화, 내년부터 새구장에 둥지잠실 2027년에 착공… SSG 신축야구 산업 부흥 ·지역 활성화 기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연고 지역인 부산시가 사직야구장 재건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최근 야구계에 불고 있는 노후 구장 재건축 및 신축 행렬에 동참했다. 야구단을 운영하는 모기업은 경기장 새 단장을 통해 야구 관련 산업 규모를 키우고, 구단이 기반을 둔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말 롯데의 홈구장인 사직야구장을 2031년까지 개방형 야구장으로 재건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애초 돔구장 건설 전망도 나왔으나 부산시는 기존 구장을 2만 1000석 규모의 개방형 구장으로 재건축하기로 결정했다. 사직야구장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지방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건설된 시설로, 현재 프로야구가 열리는 경기장 중 1982년 완공된 서울 잠실야구장에 이어 2번째로 오래된 경기장이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당시 롯데는 사직구장이 아닌 부산 서구의 구덕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구덕야구장은 시설 노후화로 2017년 9월 철거됐다. 사직야구장이 2028년 재건축에 들어가면 롯데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는 1986년부터 홈구장으로 써온 대전 부사동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떠나 내년 시즌부터는 인근 베이스볼드림파크에 새 둥지를 튼다. 그간 한화 홈구장은 1만 2000석 규모로 KBO리그 구장 중 가장 작았으나, 신축 야구장은 2만석 규모로 늘어난다. 한화 관계자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재 공정률 90%로, 먹거리와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이 확충되고 이동 동선도 원활해져 더 많은 관중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내 훈련 시설이 마련돼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선수와 팬 모두 만족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잠실야구장은 이미 잠실 돔구장 건설 계획과 대체 구장이 확정되면서 2026시즌을 끝으로 철거가 결정됐다.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쓰고, 기존 잠실야구장은 5000억원에 달하는 건설비를 투자해 2032년 3만석 규모 돔구장으로 재탄생한다. 2002년 인천 문학동에 개장한 랜더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SSG 랜더스는 2028년 인천 청라지구에 신축되는 ‘청라돔’으로 둥지를 옮긴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과 인천시가 공동 추진 중인 청라돔은 2만석 규모로 2016년 문을 연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잇는 국내 두 번째 돔구장이 될 예정이다. 야구계 관계자는 “야구장 재건축 바람은 야구 팬들과 시민들의 요구를 중심으로 불고 있다”며 “구단 연고가 없는 지자체도 경기 유치를 위해 야구장 신축에 관심을 가진 곳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 삼성, 최원태 영입할까…2일 9개 구단 13명 상무 야구단 입단으로 보호선수 명단 요동

    삼성, 최원태 영입할까…2일 9개 구단 13명 상무 야구단 입단으로 보호선수 명단 요동

    국군체육부대(상무)에 2일 프로야구 9개 구단 13명의 선수가 입대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자유계약선수(FA)시장이 요동칠지 주목된다. 입대 선수가 군보류 명단에 들게 되면서 각 구단이 보호선수 명단을 짜는데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발 투수 요원 보강이 유력한 삼성 라이온즈가 최원태를 영입할지 관심을 모은다. 현재 FA시장에는 모두 9명의 선수가 남아있다. 등급별로는 A등급이 1명(최원태), B등급에는 4명(임기영, 류지혁, 하주석, 이용찬) C등급 4명(서건창, 김강률, 김성욱, 문성현)이다. 구단에서 주목하는 선수는 A~B 등급으로 이들의 이적에 따라 보상선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A등급 FA 선수를 다른 팀이 영입하면 보호선수 20명 외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의 200% 보상금을 원소속팀에 줘야 한다. B등급 선수를 영입한다면 보호선수 25명 외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의 200%를 원소속팀에 보상한다. 상무에 입대하면 군 보류 선수로 분류돼 FA 보상 선수에서 제외된다. A등급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20명이 아닌 21명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FA시장은 지난달 22일 노경은이 원소속 구단인 SSG 랜더스와 2+1년 총액 25억원에 계약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2일 보호해야 할 선수가 군에 입대하면서 FA 영입은 다시 활기를 띨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다. 비시즌 기간 불펜 강화를 노리던 삼성은 최우선 영입 목표였던 장현식(LG 트윈스)과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을 영입하는 데 실패했다. 최근에는 선발 요원인 최원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를 졸업한 뒤 2015년 넥센 히어로즈의 1차 지명을 받은 최원태는 통산 217경기에 등판해 78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일부에서는 이미 최원태와 입단에 합의했다는 말도 들리지만 삼성 측은 조심스럽다. 삼성 구단은 2일 “최원태가 영입대상에 들어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렇지만 이미 허경민을 영입한 kt wiz를 비롯해 엄상백과 심우준을 영입한 한화 이글스, 장현식을 데려온 LG는 상대적으로 최원태 영입에 소극적이다. 이 때문에 시기의 문제일 뿐 삼성이 최원태를 데려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 헤이수스 영입 비결은 쿠에바스? “친구야 같이 뛰자”…좌완 찾은 kt, 선발진 구성 완료

    헤이수스 영입 비결은 쿠에바스? “친구야 같이 뛰자”…좌완 찾은 kt, 선발진 구성 완료

    프로야구 kt wiz가 좌완 외국인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를 영입한 배경엔 베네수엘라 동료 윌리엄 쿠에바스(34)가 있었다. 쿠에바스-헤이수스 조합을 완성한 kt는 고영표, 소형준까지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kt는 1일 새 외국인 헤이수스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전날 보류 선수 명단을 공시한 다음 날 곧바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kt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영입 경쟁이 치열했는데 같은 베네수엘라 국적인 쿠에바스가 함께 뛰자고 제안한 게 크게 작용했다. 원소속팀과 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100만 달러 한도에서 보장 금액을 최대한 늘렸다”면서 “올해 좌완 투수가 부족해 고전했던 부분을 고려했다. 이어 웨스 벤자민과 비교해 헤이수스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데뷔한 헤이수스는 30경기 13승11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남겼다. 팀이 최하위에 머무는 가운데 퀄리티스타트 리그 전체 2위(20회)에 올랐고 탈삼진도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182개)에 이어 2위(178개)를 차지했다. 소화 이닝도 전체 5위(171과 3분의1이닝)다. 선발 투수에게 필요한 기량을 검증받은 셈이다. 키움이 헤이수스와 아리엘 후라도를 모두 내보내고 타자 2명(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 투수 1명(케니 로젠버그)으로 외국인을 구성하면서 영입전이 펼쳐졌다. kt는 그중 갈망했던 왼손 자원에 집중했고 결국 헤이수스에게 서명을 받아냈다. kt의 올해 선발진을 보면 쿠에바스, 고영표, 엄상백 등 벤자민을 제외하고 모두 우완이었다. 엄상백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빈자리를 소형준이 메울 예정인데 그 역시 오른손 투수다. SSG 랜더스와의 트레이드로 데려온 오원석의 보직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좌완이 절실했다. 나도현 kt 단장도 “헤이수스는 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검증된 투수다. 좌완으로 좋은 구위와 제구를 갖추고 있다. 내년 시즌 (쿠에바스와) 원투 펀치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벤자민은 3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벤자민의 정규 시즌 성적을 보면 2022년 2.70(5승4패)으로 시작했던 평균자책점이 지난해 3.54(15승6패), 올해 4.63(11승8패)으로 계속 올랐다. LG 트윈스 등을 상대로 강한 면을 보였으나 꾸준함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 ‘동갑’ LG 켈리와 판박이?…롯데의 고민, 잡기도 놔주기도 애매한 윌커슨

    ‘동갑’ LG 켈리와 판박이?…롯데의 고민, 잡기도 놔주기도 애매한 윌커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과의 재계약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리그 최고의 이닝 이터이지만 3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과 36세에 접어드는 나이 등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는 올 시즌 6년 간의 한국 생활을 마무리한 케이시 켈리(전 LG 트윈스)와 판박이다. 롯데 관계자는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찰리 반즈와 윌커슨 모두 협상 중이다. 두 선수와 재계약한다는 게 구단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과의 접촉 여부는 에이전트 소관이라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틀 전 KBO리그 단일 정규시즌 최다 202안타의 주인공 빅터 레이예스와 총액 125만 달러(보장 10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계약한 롯데는 외국인 투수 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반즈는 세 시즌 연속 150이닝 이상 소화하면서 3점대 자책점을 꾸준히 유지했다. MLB.com도 지난 1일(한국시간) 3년 동안 한국에서 32승(28패)를 달성한 반즈에 대해 “두 가지의 슬라이더를 활용해 리그 최고의 삼진 비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윌커슨의 경우는 다르다. 2023시즌 대체 외국인으로 13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했던 윌커슨은 올해 자책점이 3.84(32경기 12승8패)까지 올랐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196과 3분의2이닝 소화했으나 반즈가 떠나고 1선발로 활용하기엔 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윌커슨과 동갑인 켈리와 비슷하다. 켈리는 5년 차 시즌이었던 지난해 30경기 10승7패 평균자책점 3.83의 성적을 남긴 뒤 올해 전반기 4점대 평균자책점(5승8패)으로 부진했다. 결국 7월 14일 한화 이글스전을 마지막으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로 교체됐다. 이에 롯데도 윌커슨의 계약에 대해 고민 중이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13일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사흘 뒤 곧바로 윌커슨과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올해는 11월 말까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 치리노스만 엔스보다 잘하면…‘왕조 실패’ LG, 오스틴·에르난데스 재계약 성공

    치리노스만 엔스보다 잘하면…‘왕조 실패’ LG, 오스틴·에르난데스 재계약 성공

    왕조 구축에 실패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스틴 딘, 엘이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하면서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새로 영입한 우완 투수 요니 치리노스만 올 시즌 1선발 디트릭 엔스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면 명예 회복도 가능하다. LG 트윈스는 28일 오스틴, 에르난데스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스틴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에르난데스는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를 받고 LG 소속으로 2025시즌을 맞게 됐다. 두 선수와의 재계약은 LG 비시즌 최대 과제였다. 오스틴은 올해 2년 차 징크스와 전혀 무관하게 정규시즌 140경기 168안타 32홈런 99득점 132타점 타율 0.319 맹활약했다. 타점은 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홈런 6위, 득점 4위, 장타율 5위(0.573) 등 중심 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두 시즌 통산 기록도 279경기 331안타 55홈런 타율 0.316에 달한다. 에르난데스도 올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합류해 6년 차 외국인 케이시 켈리의 빈자리를 메웠다. 정규리그에선 11경기 3승2패 1세이브 1홀드 자책점 4.02로 다소 아쉬웠으나 염경엽 LG 감독의 요구에 따라 묵묵히 선발, 불펜을 오갔다. 특히 kt wiz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선 마무리 투수를 맡아 외국인 최초로 5경기 모두 등판, 7과 3분의1이닝 2세이브 1홀드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에 염 감독도 시리즈를 3승2패로 마친 뒤 “최우수선수(MVP)는 임찬규가 받았지만 내 마음속의 MVP는 에르난데스”라고 치켜세웠다.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공 60개로 3과 3분의2이닝을 책임지는 투혼을 발휘했고 이후 어깨 뭉침 증상을 호소했다. 에르난데스는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LG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LG도 “두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 등 인성도 뛰어난 선수들이다.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제 전날 LG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한 치리노스의 활약만 남았다. 치리노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75경기 356과3분의1이닝 동안 20승 17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한 수준급 자원이다. 2019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선발 18경기) 133과 3분의 1이닝 동안 9승5패 평균자책 3.85로 한 시즌 내내 선발진을 지켰다. 다만 올 시즌은 6경기만 나와 2패 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LG는 올 시즌 1선발로 낙점했던 엔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LG는 “엔스가 일본에서 뛴 경험이 있어서 국내 리그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속구 구위와 변화구 제구를 겸비했다”고 밝혔으나 정규 30경기 13승6패 평균자책점 4.19에 그쳤다. 지난 7월엔 교체 여부를 두고 켈리와 저울 위에 오르기도 했다. 치리노스가 엔스의 아쉬움을 풀어야 LG도 3위보다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셈이다. LG 관계자는 “치리노스는 낮은 코스의 제구력이 뛰어나고, 싱커와 스플리터가 예리한 땅볼 유도형 투수다. 많은 이닝을 책임져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각별한 KIA 진심 통했다… ‘에이스’ 네일, 속전속결 재계약 도장 쾅!

    각별한 KIA 진심 통했다… ‘에이스’ 네일, 속전속결 재계약 도장 쾅!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2월 중순에야 재계약 윤곽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서명을 받아냈다. KIA는 그의 변형 슬라이더(스위퍼)와 함께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KIA는 27일 외국인 투수 네일과 내년 시즌 총액 180만 달러(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액 70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 오른 규모다. 애초 심재학 KIA 단장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고심한 네일이 새달 MLB 구단들과 협상을 시작하면 12월 중순쯤 네일과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조기에 협상을 완료한 것이다. KIA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MLB 2, 3개 팀에서 네일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선발 자리를 확실하게 보장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8월) 턱이 골절됐을 때 각별히 치료에 신경 쓴 구단과 소셜미디어(SNS)에 응원 글을 남긴 팬들에게 네일이 감동한 부분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 12승5패를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 1위(2.53)에 오른 KBO리그 최고의 투수다. 이어 책임감까지 증명했다. 지난 8월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타구에 턱을 맞은 네일은 수술한 뒤에도 복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고, 지난달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10과3분의2이닝 동안 마운드를 책임지며 1승에 3실점 평균자책점 2.53으로 맹활약했다. LG 트윈스는 이날 우완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했다. 치리노스는 MLB 통산 75경기 356과3분의1이닝 동안 20승 17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한 수준급 자원이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도 3년 만에 키움 히어로즈로 돌아왔다. 키움은 2022시즌 종료 후 불법 도박 혐의를 받았던 푸이그에 대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했고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2013년부터 6시즌 동안 빅리그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푸이그의 투타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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