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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그룹/임직원에 “정보 수집” 명령/구본무 회장,“생활화” 역설

    ◎“초우량기업 되려면 남보다 먼저”/계열사에 전담조직 신설도 추진 올들어 LG그룹 임직원들의 일은 하나가 늘었다.특히 임원들이 그렇다.구본무 그룹 회장이 정보수집 역량강화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LG그룹은 지난 해 말 정보업무를 총괄하는 전략지원팀을 신설했지만,구회장이 지난 2월 말 취임하기 전에는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구회장은 취임 직후 전 임직원들에게 정보 마인드를 갖도록 촉구했다.각 계열사에서 정보업무를 맡아온 직원을 중심으로 10여명은 전략지원팀으로 차출됐다.이 팀은 임직원들이 보고한 각종 정보를 분석하는 일을 맡는다. 초우량 기업이 되려면 정보가 강화돼야 하고,전 임직원들이 정보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게 구회장의 지론.친지 등을 만날 때에도,어디에 갈 때에도 정보를 생각하는 「정보 생활화」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구회장은 최근 한 모임에서 삼성그룹의 한 임원으로부터 『회장(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게 구회장에 관해 좋게 보고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경쟁사 그룹 회장을 잘 보고하겠다는 말에 어이가 없었지만,그만큼 삼성은 정보 생활화가 잘 돼 있다는 뜻으로 좋게 받아들였다.이 사건도 LG의 정보 생활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LG 임직원들은 「LG 트윈스(twins)」로 불리는 정보 체계에,자신들이 듣고 본 얘기를 컴퓨터로 올리고 있다.그러나 「재계의 안전기획부」로 불리는 삼성그룹처럼 1주일에 1건 이상을 해야한다는 식의 의무적인 일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면피는 해야 되는 게 직장이다. 특히 임원들은 고급 정보를 얻어야 하지만,쉽지 않아 고민이다. LG는 앞으로 경쟁사의 정보력에 뒤지지 않기 위해 각 CU(소그룹)와 계열사에도 정보전담 조직을 신설할 방침이다.정보강화는 구회장의 공격경영과 맥을 같이한다.
  • 새정부 들어 잇단 호재/럭키금성그룹 “신바람”

    ◎유선통신 지분소유 크게 높아져/케이블TV 홈쇼핑 진출 겹경사/정부와 마찰없이 “실속”… 타그룹과 대조적 새 정부 출범 이후 럭키금성그룹이 「소리 없이」 잘 나가고 있다.그룹 출신 임원들도 다른 그룹에 비해 잘 풀려나간다. 윤동윤 체신부장관은 지난 12일 통신설비를 제조하는 업체도 데이콤 등 유선통신사업(회사)의 지분을 10%까지 보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현행 3%에서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비 제조업체와 똑같아지는 셈이다. 따라서 통신설비 제조업체를 지닌 현대·삼성·럭키금성·대우그룹 등이 모두 지분율을 10%까지 늘릴 수 있다.특히 럭키금성그룹의 「혜택」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럭금은 지난 4월 동양그룹과 함께 경쟁적으로 데이콤의 주식을 사들인 데다 그룹의 주력분야로 전기통신을 추가할만큼 유선통신 사업에 강한 의욕을 갖고 있다.데이콤의 제1 대주주라는 「럭금의 꿈」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계열사인 금성정보통신은 지난 주 삼구통상과 함께 케이블TV의 홈쇼핑 사업자로 선정됐다.치열한 경쟁 끝에 신세계와롯데를 따돌렸다.홈쇼핑 CATV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릴 정도로 알토란같은 사업이다.그 때문에 어느 분야보다 대기업간 경쟁이 심했다. 임원들도 술술 잘 풀리고 있다.구평회 럭키금성상사 회장은 지난 2월 무역협회 회장에 선임됐다.그는 창업주인 고 구인회씨의 넷째 동생으로 능숙한 영어실력에 국제감각이 뛰어난 미국통이다.40여년간 럭금 계열사를 섭렵한 경험 때문에 재계 사정에도 밝다. 지난 8월에는 2002년의 월드컵 유치위원장으로도 뽑혔다.그가 김영삼 대통령과 대학 시절부터의 지기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그가 무협회장이나 월드컵 유치위원장으로 선임된 데 대해 별 이의를 달지 않는다.될만한 사람이 됐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해 5월에는 차동세 전 럭금경제연구소 소장이 산업연구원(KIET) 원장으로 옮겼다.차원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미 밴더빌트대(경제학 박사)를 졸업한 뒤 KIET 부원장과 세종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쳤다. 모두 럭금의 현재 위치를 상징적으로 말해주는 사례들이다. 새 정부 출범 뒤김영삼 대통령과 정주영 명예회장의 악연으로 현대그룹이 「고통을 당하고」,한화그룹의 김승연회장이 재벌 총수로는 이례적으로 구속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데 비하면 럭금은 아주 잘 나가는 편이다.승용차 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는 삼성과 비교해도 그렇다. 럭금이 「소리」와 「잡음」 없이 「실속」을 챙기는 것은 현대나 삼성처럼 튀지 않는데다 자동차나 제철소처럼 정부가 크게 고민해야 할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이 그럴 듯 하다. 그룹이 잘 나가다 보니,계열사인 LG트윈스도 올 시즌 내내 1위를 독주한 끝에 코리안 시리즈에 직행했다.아무튼 잘 되는 집안이다. 92년 말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 후보가 당선된 직후,증권가와 재계에는 앞으로 「2H 2L 그룹」이 대접을 잘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2L은 럭키금성그룹과 롯데그룹을 지칭한 것이었다.
  • 호쾌한 홈런공방… 관중 열광/한·일 프로야구 친선경기

    ◎야구묘미 만끽/첫 경기 2­2… 내일·모레 잠실서 2·3차전 【부산=배성국·오병남기자】 프로야구 한·일 친선경기 1차전이 11일 하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려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연합팀이 일본의 롯데 마린스·주니치 드래건스 연합팀과 2­2로 비겼다. 한·일 두나라 팀은 이날 장쾌한 홈런 하나씩을 서로 주고받으며 초반엔 타격전 양상을 보이다 중반부터는 투수전으로 전환,모처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을 찾아온 관중들에게 야구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게 해줬다. 한국팀은 특히 아무래도 열세일 것으로 여기던 일반의 예상을 뒤엎고 1회말 김민호의 2점홈런으로 기선을 잡아나가는등 호각세의 선전을 펼쳤고 일본팀 또한 2회초 다이호 야스아키의 1점 홈런으로 응수하는등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두 팀은 이날 나름대로의 경기결과를 점검한뒤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속개될 2·3차전에 대비,12일 서울로 올라간다.
  • LG감독 백인천씨(’90 인물)

    ◎7년만에 복귀… 프로야구 우승 연출 올 국내스포츠계에서 프로야구 백인천 감독(47·LG 트윈스) 만큼 스포트 라이트를 받은 지도자는 없다. 83년을 제외하고는 늘 하위권을 맴돌던 팀을 일약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어 아무도 예상치 못한 「신화」를 창조했기 때문이다. 지난 82년 20년간의 일본 프로야구생활을 청산하고 MBC청룡 초대 감독으로 취임,지도자로 변신했으나 그해말 구단과의 불화로 결별한 데 이어 83년 삼미슈퍼스타즈에서도 「불명예 제대」하는 등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지난해말 우여곡절 끝에 LG트윈스(MBC청룡) 지휘봉을 잡아 7년 만에 현역에 복귀한 뒤 실력제일주의를 바탕으로 한 「혼의 야구」 「살아남는 야구」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혹독한 겨울체력훈련,간판타자라 할지라도 열심히 뛰지 않으면 가차없이 2군으로 내려보내는 강한 리더십 앞에서 고질이었던 선수끼리의 불화는 설 곳이 없어졌고 팀은 강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냉엄한 프로정신에 충실한 「백인천야구」가 마침내 살아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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