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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저스 덕에 한화 5연패에서 탈출, 당시 경기 상황 보니? ‘대박’

    로저스 덕에 한화 5연패에서 탈출, 당시 경기 상황 보니? ‘대박’

    로저스 덕에 한화 5연패에서 탈출, 당시 경기 상황 보니? ‘대박’ ‘로저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출신의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한화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트윈스를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저스는 9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볼넷 없이 3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외국인 투수가 한국프로야구 무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두기는 로저스가 역대 처음이다. 로저스의 활약으로 한화는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5할 승률 (49승 49패)로 복귀하며 5위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연봉 얼마?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연봉 얼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영입한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30·도미니카공화국)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했다. 로저스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홈경기에서 9회초까지 3피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삼진을 7개나 잡을 동안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6㎞였다. 한화는 4대 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로저스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둔 외국인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데부전 완투승을 거둔 로저스는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출신이다. 한화는 부상을 당한 쉐인 유먼(36·미국)의 대체 외국인 선수 로저스를 연봉 70만 달러(약 8억2000만원)에 영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저스 완투승 ‘3피안타 1실점’ 데뷔전에서.. ‘대박’

    로저스 완투승 ‘3피안타 1실점’ 데뷔전에서.. ‘대박’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영입한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30·도미니카공화국)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했다. 로저스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홈경기에서 9회초까지 3피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삼진을 7개나 잡을 동안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6㎞였다. 한화는 4대 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로저스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둔 외국인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데부전 완투승을 거둔 로저스는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출신이다. 한화는 부상을 당한 쉐인 유먼(36·미국)의 대체 외국인 선수 로저스를 연봉 70만 달러(약 8억2000만원)에 영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당시 경기 상황 보니? ‘대박’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당시 경기 상황 보니? ‘대박’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당시 경기 상황 보니? ‘대박’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출신의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한화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트윈스를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저스는 9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볼넷 없이 3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외국인 투수가 한국프로야구 무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두기는 로저스가 역대 처음이다. 로저스의 활약으로 한화는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5할 승률 (49승 49패)로 복귀하며 5위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당시 경기 상황 살펴보니? ‘역대급’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당시 경기 상황 살펴보니? ‘역대급’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당시 경기 상황 살펴보니? ‘역대급’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출신의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한화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트윈스를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저스는 9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볼넷 없이 3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외국인 투수가 한국프로야구 무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두기는 로저스가 역대 처음이다. 로저스의 활약으로 한화는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5할 승률 (49승 49패)로 복귀하며 5위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뷔전 완투승, 로저스 ‘3피안타 1실점’ 최고구속 156km까지..알고보니 뉴욕양키스 출신

    데뷔전 완투승, 로저스 ‘3피안타 1실점’ 최고구속 156km까지..알고보니 뉴욕양키스 출신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3피안타 1실점’ 최고구속 156km까지..알고보니 뉴욕양키스 출신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로 영입된 에스밀 로저스가 데뷔전 완투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영입한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30·도미니카공화국)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했다. 로저스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홈경기에서 9회초까지 3피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삼진을 7개나 잡을 동안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6㎞였다. 한화는 4대 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로저스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둔 외국인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데부전 완투승을 거둔 로저스는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출신이다. 한화는 부상을 당한 쉐인 유먼(36·미국)의 대체 외국인 선수 로저스를 연봉 70만 달러(약 8억2000만원)에 영입했다. 김성근(72) 감독은 가을 야구를 위해 로저스를 영입했지만 최근 5연패의 사슬을 끊고 5할 승률로 복귀해야 하는 눈앞의 목표도 달성해야 했다. 로저스를 투입한 첫 실험은 데뷔전 완투승이라는 확실한 결과로 돌아왔다. 한화는 49승 49패(승률 0.500)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6위로 주저앉았지만 5위 SK 와이번스(47승 2무 46패·승률 0.505)와는 0.5경기 차이여서 한 경기 결과만으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네티즌들은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대박이다”,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가을야구 가나요”,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역시 뉴욕양키스 출신은 급이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화이글스(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리우 가는 길 12명 추려내기 시작

    남자농구 대표팀 창원 LG와 첫 실전, 102-66 압승 대만과 두 차례 평가전 거쳐 4명 걸러내기에 관심 2016 리우올림픽 가는 길 만큼이나 국가대표 농구팀의 첫 연습경기가 열린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 가는 길은 멀었다. 6일 서울을 떠나 중부고속국도 서이천 나들목을 빠져나와 한참을 달렸다. 대월초등학교로 방향을 틀자 얼마 안 있어 도로 공사 구간이 나왔다. 1㎞쯤 덜컹거리며 달리다 길끗한 포장 도로를 만나 챔피언스파크에 이르렀다. 경기 시작 30분여를 앞두고 벌써 관중석은 70여명의 LG 세이커스 유소년 농구단원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리우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9월 23일~10월 3일 중국 후난성 창사) 출전을 준비하는 남자농구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벌이는 프로농구 창원 LG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30여명의 성인 팬들도 알음알음 이 외딴 경기장에 달려와 두 팀의 선수들을 성원했다. 농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큰 이병규와 류제국, 루카스 등도 짬을 내 경기를 지켜봤다. 김동광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발표된 예비명단 24명 중 16명을 강화훈련 대상으로 추려 이날 LG에 이어 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동부와 연습 경기를 벌인 뒤 오는 11일과 13일에는 대만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20일쯤 12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강화훈련 대상 중 오세근, 양희종(이상 KGC인삼공사)이 발목을 다쳐 대신 예비명단에 포함됐던 강상재(고려대)와 이정현(인삼공사)이 합류했다. 이렇게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박찬희(인삼공사) 김태술(KCC) 조성민(kt) 윤호영(동부) 문태영(삼성) 한희원(경희대) 문성곤(고려대) 이승현(오리온스) 최준용(연세대) 김종규(LG) 하승진(KCC) 이종현(고려대) 강상재 이졍현 등 16명 중에서 4명을 제외해 오는 29일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에 나서게 된다. 대표팀은 조성민과 한희원만 제외하고 14명을 골고루 기용하며 센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은 LG를 102-66으로 눌렀다. 하승진이 12득점 9리바운드, 이승현이 12득점 5리바운드로 가장 돋보였다. 이종현도 11점을 넣었다. 오리온스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트로이 길렌워터는 귀국 전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고 구토를 하는 등 몸이 좋지 않았다고 했는데 단 2점에 그쳤고 단신인 맷 볼딘이 19득점으로 활약하는 등 생각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었다. 김진 LG 감독은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연습경기가 끝난 뒤 30분 정도 선수들을 더 훈련시켰다. 김동광 대표팀 감독은 “사흘 동안 손발을 맞춰 처음 실전에 나선 것치고는 모두들 열심히 해줘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며 “12명으로 추리는 과정의 기준은 최선을 다하는 선수를 뽑는다는 것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하승진의 몸이 생각보다 좋은 데 만족한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승현이 안팎을 오가며 역할을 다한 것에 대해서도 대단히 흡족해 했다. 조성민은 전날까지 훈련했으나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 쉬었을 뿐 7일 동부와의 연습경기에는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재진 사이에서는 대학생 둘, 프로 둘 정도가 탈락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점치는 이들이 있었다. 하지만 아시아선수권을 우승해야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내기에는 대표팀 전력이 시원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김 감독이 기꺼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을 때 적지 않은 이들이 ‘역시 김 감독’이란 반응을 내놓았다. 몇년 동안 거론되던 대표팀의 전임 감독 체제는 공염불에 그쳤고 스포츠토토 수익금 지원이 끊겨 지난달 20일 소집된 대표팀 살림을 맡을 매니저도 이달에서야 겨우 구했다. 박한 대우에 매니저와 통역까지 1인 2역을 해내야 하는데 전주 KCC 사무국을 퇴사한 최정웅씨가 미국 이주를 준비하는 두달 동안 맡기로 했다. 김진 감독은 경기 뒤 “대표팀 통역을 못 구하는 등 말이 안되는 상황이 빚어졌다”고 한숨을 내쉰 뒤 “프로농구연맹(KBL)의 도움 없이는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없다”고 쓴소리를 했다. 챔피언스파크를 진입하느라 포장되지 않은 도로를 덜컹거리며 달린 것처럼 대표팀의 전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덜컹거리는 일들이 많을 것이다. 당장 오는 15일 시작하는 프로-아마 최강전이 대표팀 담금질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선이 없지 않다. 대한농구협회가 대표팀 선수들의 소속팀 출전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어차피 주말에는 훈련하지 않을 계획이었고 대회 2주차 일주일에는 돌아가며 하루 3~4명씩 정도 빠질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소속팀에서도 어차피 9월에 빠질 인원들이어서 최강전에 개인의 능력을 과다하게 쏟아내지 않게 할 것”이라고 기대섞인 전망을 하기도 했다. 챔피언스파크를 떠나며 김 감독의 바람대로 일이 풀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가는 길 12명 추려내기 시작

    리우 가는 길 12명 추려내기 시작

    2016 리우올림픽 가는 길 만큼이나 국가대표 농구팀의 첫 연습경기가 열린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 가는 길은 멀었다. 6일 서울을 떠나 중부고속국도 서이천 나들목을 빠져나와 한참을 달렸다. 대월초등학교로 방향을 틀자 얼마 안 있어 도로 공사 구간이 나왔다. 1㎞쯤 덜컹거리며 달리다 길끗한 포장 도로를 만나 챔피언스파크에 이르렀다. 경기 시작 30분여를 앞두고 벌써 관중석은 70여명의 LG 세이커스 유소년 농구단원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리우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9월 23일~10월 3일 중국 후난성 창사) 출전을 준비하는 남자농구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벌이는 프로농구 창원 LG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30여명의 성인 팬들도 알음알음 이 외딴 경기장에 달려와 두 팀의 선수들을 성원했다. 농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큰 이병규와 류제국, 루카스 등도 짬을 내 경기를 지켜봤다. 김동광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발표된 예비명단 24명 중 16명을 강화훈련 대상으로 추려 이날 LG에 이어 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동부와 연습 경기를 벌인 뒤 오는 11일과 13일에는 대만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20일쯤 12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강화훈련 대상 중 오세근, 양희종(이상 KGC인삼공사)이 발목을 다쳐 대신 예비명단에 포함됐던 강상재(고려대)와 이정현(인삼공사)이 합류했다. 이렇게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박찬희(인삼공사) 김태술(KCC) 조성민(kt) 윤호영(동부) 문태영(삼성) 한희원(경희대) 문성곤(고려대) 이승현(오리온스) 최준용(연세대) 김종규(LG) 하승진(KCC) 이종현(고려대) 강상재 이졍현 등 16명 중에서 4명을 제외해 오는 29일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에 나서게 된다. 대표팀은 조성민과 한희원만 제외하고 14명을 골고루 기용하며 센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은 LG를 102-66으로 눌렀다. 하승진이 12득점 9리바운드, 이승현이 12득점 5리바운드로 가장 돋보였다. 이종현도 11점을 넣었다. 오리온스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트로이 길렌워터는 귀국 전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고 구토를 하는 등 몸이 좋지 않았다고 했는데 단 2점에 그쳤고 단신인 맷 볼딘이 19득점으로 활약하는 등 생각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었다. 김진 LG 감독은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연습경기가 끝난 뒤 30분 정도 선수들을 더 훈련시켰다. 김동광 대표팀 감독은 “사흘 동안 손발을 맞춰 처음 실전에 나선 것치고는 모두들 열심히 해줘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며 “12명으로 추리는 과정의 기준은 최선을 다하는 선수를 뽑는다는 것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하승진의 몸이 생각보다 좋은 데 만족한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승현이 안팎을 오가며 역할을 다한 것에 대해서도 대단히 흡족해 했다. 조성민은 전날까지 훈련했으나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 쉬었을 뿐 7일 동부와의 연습경기에는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재진 사이에서는 대학생 둘, 프로 둘 정도가 탈락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점치는 이들이 있었다. 하지만 아시아선수권을 우승해야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내기에는 대표팀 전력이 시원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김 감독이 기꺼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을 때 적지 않은 이들이 ‘역시 김 감독’이란 반응을 내놓았다. 몇년 동안 거론되던 대표팀의 전임 감독 체제는 공염불에 그쳤고 스포츠토토 수익금 지원이 끊겨 지난달 20일 소집된 대표팀 살림을 맡을 매니저도 이달에서야 겨우 구했다. 박한 대우에 매니저와 통역까지 1인 2역을 해내야 하는데 전주 KCC 사무국을 퇴사한 최정웅씨가 미국 이주를 준비하는 두달 동안 맡기로 했다. 김진 감독은 경기 뒤 “대표팀 통역을 못 구하는 등 말이 안되는 상황이 빚어졌다”고 한숨을 내쉰 뒤 “프로농구연맹(KBL)의 도움 없이는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없다”고 쓴소리를 했다. 챔피언스파크를 진입하느라 포장되지 않은 도로를 덜컹거리며 달린 것처럼 대표팀의 전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덜컹거리는 일들이 많을 것이다. 당장 오는 15일 시작하는 프로-아마 최강전이 대표팀 담금질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선이 없지 않다. 대한농구협회가 대표팀 선수들의 소속팀 출전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어차피 주말에는 훈련하지 않을 계획이었고 대회 2주차 일주일에는 돌아가며 하루 3~4명씩 정도 빠질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소속팀에서도 어차피 9월에 빠질 인원들이어서 최강전에 개인의 능력을 과다하게 쏟아내지 않게 할 것”이라고 기대섞인 전망을 하기도 했다. 챔피언스파크를 떠나며 김 감독의 바람대로 일이 풀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5위 탈환 시동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5위 탈환 시동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5위 탈환 시동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출신의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한화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트윈스를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저스는 9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볼넷 없이 3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외국인 투수가 한국프로야구 무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두기는 로저스가 역대 처음이다. 로저스의 활약으로 한화는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5할 승률 (49승 49패)로 복귀하며 5위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투구 내용 살펴보니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투구 내용 살펴보니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투구 내용 살펴보니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출신의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한화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트윈스를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저스는 9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볼넷 없이 3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외국인 투수가 한국프로야구 무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두기는 로저스가 역대 처음이다. 로저스의 활약으로 한화는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5할 승률 (49승 49패)로 복귀하며 5위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저스 덕에 한화 5연패에서 탈출, 당시 상황 보니?

    로저스 덕에 한화 5연패에서 탈출, 당시 상황 보니?

    로저스 덕에 한화 5연패에서 탈출, 당시 상황 보니? ‘로저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출신의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한화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트윈스를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저스는 9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볼넷 없이 3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외국인 투수가 한국프로야구 무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두기는 로저스가 역대 처음이다. 로저스의 활약으로 한화는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5할 승률 (49승 49패)로 복귀하며 5위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저스, 국내 프로야구 데뷔전 첫 성적이 ‘완투승’

    로저스, 국내 프로야구 데뷔전 첫 성적이 ‘완투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영입한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30·도미니카공화국)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했다. 로저스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홈경기에서 9회초까지 3피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삼진을 7개나 잡을 동안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6㎞였다. 한화는 4대 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로저스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둔 외국인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데부전 완투승을 거둔 로저스는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출신이다. 한화는 부상을 당한 쉐인 유먼(36·미국)의 대체 외국인 선수 로저스를 연봉 70만 달러(약 8억2000만원)에 영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가을야구 청신호’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가을야구 청신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영입한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30·도미니카공화국)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했다. 로저스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홈경기에서 9회초까지 3피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삼진을 7개나 잡을 동안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6㎞였다. 한화는 4대 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로저스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둔 외국인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데부전 완투승을 거둔 로저스는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출신이다. 한화는 부상을 당한 쉐인 유먼(36·미국)의 대체 외국인 선수 로저스를 연봉 70만 달러(약 8억2000만원)에 영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태풍 찬홈 영향 전국 비, KBO리그 5경기 모두 우천 취소…올 시즌 두 번째

    태풍 찬홈 영향 전국 비, KBO리그 5경기 모두 우천 취소…올 시즌 두 번째

    태풍 찬홈 영향 전국 비, KBO리그 5경기 모두 우천 취소…올 시즌 두 번째 태풍 찬홈 영향 전국 비 12일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프로야구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한화 이글스(잠실구장), 넥센 히어로즈-NC 다이노스(목동구장), 케이티 위즈-삼성 라이온즈(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부산 사직구장),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인천 문학 SK행복드림구장) 등 5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됐다. 올해 KBO리그에서 하루 5경기가 모두 취소된 것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년 전으로…‘어게인: 끝없는 도전’ 메인 예고편

    28년 전으로…‘어게인: 끝없는 도전’ 메인 예고편

    감동의 스포츠 드라마 ‘어게인: 끝없는 도전’(이하 어게인)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어게인’은 28년 전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고시엔 입성이 좌절된 야구부 출신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그렸다. 나오키상 수상 작가이자 민방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일본 TBS 드라마 ‘솔개’의 원작 소설 ‘열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이루지 못한 꿈과 재회한 순간 다시 한 번 피어오르는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고교 야구의 성지인 ‘고시엔’ 입성이 좌절된 후 28년. 야구부 주장이었던 사카마치는 동료들과 함께 ‘마스터스 고시엔’에 도착한다. “고시엔은 추억인가요, 그리움인가요?”라는 질문에 “목표”라고 명쾌하게 답하는 이들의 모습은 감동드라마를 예고한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는 LG트윈스의 강병규 선수의 리뷰가 눈길을 끈다. 그는 “야구 선수로서 그들의 꿈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기에 더 큰 감동으로 본 영화”라고 소감을 밝혀 작품에 신뢰를 더했다. ‘어게인’은 영화 ‘검은 집’과 ‘불침번’ 등을 연출한 오오모리 스미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120분. 사진 영상=엔케이컨텐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LG 트윈스 한나한 퇴출, 루이스 히메네즈 영입…한나한 “팀 결정 존중”

    LG 트윈스 한나한 퇴출, 루이스 히메네즈 영입…한나한 “팀 결정 존중”

    LG 트윈스 한나한 퇴출, 루이스 히메네즈 영입…한나한 “팀 결정 존중” 한나한 퇴출 LG 트윈스가 외국인 선수 잭 한나한을 퇴출하기로 하고 새 외국인 타자로 루이스 히메네즈(27)와 총액 35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15일 KBO에 한나한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요청했다. LG는 올 시즌을 앞두고 100만 달러의 거액으로 한나한을 데려왔다. 하지만 한나한은 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다가 결국 방출됐다. 한나한은 메이저리그 61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내야수로 수준급의 3루 수비와 함께 정확한 타격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종아리 부상을 이유로 스프링캠프는 물론 개막 이후에도 한 달 이상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 지난달 7일에야 처음 1군 경기에 나선 한나한은 총 32경기에서 타율 0.327, 4홈런, 22타점 등을 올렸지만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3루수로서는 활약하지 못했다. 한나한은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며 “팀의 상황이 현재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어서 구단의 결정을 존중한다. 모든 선수들, 코치진, 구단 관계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도미니카 출신인 루이스 히메네즈는 3루수 우투우타 선수다. 2013년 미국 프로야구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지난해까지 활약했다. 올해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6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홈런 91개, 453타점, 82도루를 기록했다. LG는 “우타자이면서 3루수로서 필요한 수비와 힘을 갖췄고, 주루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작전을 소화할 수 있고 도루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뷰] 형제대결 동반홈런으로 ‘나성범의 형’ 수식어 날린 LG 나성용

    [스타뷰] 형제대결 동반홈런으로 ‘나성범의 형’ 수식어 날린 LG 나성용

    지난 2일 경남 마산에서 열린 KBO리그 LG-NC의 경기. LG 나성용(27)이 팀선배 박용택(36)의 대타로 7회 타석에 들어섰다. 무사 주자 1루 상황, 나성용은 상대 투수 김진성의 6구를 힘차게 밀어쳤다. 공은 왼쪽 담장을 넘어 120m를 날았다. 이 홈런은 평범한 홈런이 아니었다. 동생 나성범(26·NC)의 1회 투런 홈런에 이은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형제 대결 동반 홈런’이었다. 지난달 22일 롯데전에서 만루홈런을 때리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지만 아직 ‘나성범의 형’이라는 수식어가 더 익숙한 나성용에게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홈런이기도 했다. 이튿날 나성용-성범 형제에 대한 기사가 쏟아졌다. 프로 데뷔 후 나성용에게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날이었다. 경기가 없는 지난 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나성용을 만났다.●체격 좋고 잘 뛰어 야구 입문… ‘형제 배터리’의 탄생 “솔직히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진 않습니다. 오히려 다음날 못 쳐서 속상했어요.” 소감부터 물었다. ‘형만한 아우 없다’지만 지금까지는 늘 동생 나성범이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그랬던 그가 1군에 올라온 지 2주 만에 동생과의 맞대결에서 동반 홈런을 쳤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라는 정도의 답을 할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부모님이 제일 좋아하셨어요. 다음날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는데 정말 행복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원래는 무뚝뚝한 분들이신데…” 형제는 광주광역시에서 양장(여성용 맞춤 정장)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웨이트트레이닝이 취미인 아버지와 학창시절 핸드볼 선수를 했던 어머니의 운동신경을 물려받았지만 여느 야구선수 형제처럼 캐치볼 놀이를 했던 기억은 없다. “오히려 성범이와 축구를 자주 했어요. 저희가 워낙 뛰어다니는 걸 좋아했거든요. 야구장은 유치원때 가족과 함께 딱 한 번 가본 게 전부예요.” 초등학생 시절, 계주 시합이 있을 때마다 늘 반 대표로 뛰었던 형제는 자연스레 야구부 감독의 눈에 띄었다. “감독님과 체육부장 선생님이 체격 좋고 잘 뛰는 애들을 선발해 야구부로 보내곤 했어요. 제가 반에서 두 번째로 키가 컸는데 저를 안 뽑으시는 거예요. 화가 나서 감독님을 찾아갔죠. 저도 한번 해보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그러라고 하시더라고요.” 딱히 야구를 할 생각이 없었던 그는 자존심 때문에 야구에 입문했다. 동생도 마찬가지였다. 형이 야구를 하는게 멋져 보여서 따라한 건 아니었다. “동생도 달리기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했어요. 제 동생인지 몰랐던 감독님이 성범이에게 다가가 만원짜리 지폐 한 장을 건네면서 야구해보지 않겠냐고 물었답니다. 그런데 성범이가 덥썩 하겠다고 한 거죠. 성범이는 야구를 하면 매일 이렇게 용돈을 받는 줄 알았대요.(웃음)” 10여년 뒤 연세대의 전설이 된 ‘형제 배터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스타로 성장한 동생 나성범의 그늘에 가려진 설움 연세대 에이스 나성범은 고등학교 때까지는 평범한 투수였다. 당시 광주 진흥고에는 150㎞를 던지는 특급 투수 정일영(28)이 있었다. 진흥고 시절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나성용과 달리 나성범은 간간이 타자로 시합에 나가야 했다. “성범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제게 그러더라고요. 내가 투수이고 형이 포수인데 형과 배터리를 못해본 게 한이 된다고요.” 형을 따라 대학에 입학한 나성범은 1학년 때 구속이 10㎞ 이상 붙으면서 투수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성범이와 방을 1년 동안 같이 썼어요. 그때 둘 다 야구 선수로 성장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보통 포수와 투수는 연습할 때나 대화를 하기 마련. 하지만 둘은 24시간 함께 붙어 다니며 야구 이야기를 했다. “나중에는 서로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알 게 됐습니다. 제가 볼 배합을 다했는데 한 번도 싫은 티를 낸 적이 없었어요.” 나성범이 대학야구 에이스로 성장하는 사이 나성용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게임의 주인공인 투수와는 달리 늘 장비를 차고 경기에 임하는 포수 특성도 있었지만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연세대가 나성범을 받기 위해 나성용을 받았다”며 비교를 하기도 했다. “하루는 감독님께 찾아가 진짜냐고 물었죠. 물론 감독님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많이 속상했어요.”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나성용에게 ‘나성범 형’이라는 꼬리표는 계속 쫓아다녔다. 나성용은 2011년 한화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가 이듬해 송신영의 보상선수로 LG로 이적한 뒤 경찰청에 입대해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사이, 동생은 프로 2년 차에 외야수 부문 골든글로브를 수상할 정도로 스타로 떠올랐다. “친한 친구들이 제 앞에서는 일부러 성범이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을 정도였어요. 물론 형으로서 동생이 잘하니 좋았죠. 하지만 저도 프로야구 선수잖아요. 나성용이라는 이름을 내세우고 싶은 욕심이 왜 없었겠어요 ” ●2군 경기 중 ‘콜업’… 롯데전 첫 타석 만루포로 존재감 기회는 불현듯 찾아왔다. 지난달 22일 퓨처스리그 LG-상무전, 부상 중인 최승준(27·LG) 대신 1루를 보고 있던 그에게 2회초 갑자기 빠지라는 사인이 들어왔다. “제가 뭘 잘못했나 싶었어요. 덕아웃에 들어가니 감독님이 당장 짐 싸서 빨리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지갑을 챙길 새도 없이 그는 손에 휴대전화와 방망이 도구만 달랑 들고 그대로 사직 구장으로 향했다. 3년 반 만에 서보는 1군 무대였다. ●“화려한 선수보다 꾸준히 잘하는 선수 되고 싶어” “형 1군 간다 하니 동생이 ‘축하한다. 잘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별 기대 안 한다고 답했어요.”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지난해부터 홈런을 하나도 못치고 있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도 12게임을 소화했지만 모두 단타, 2루타에 그쳤다. 한화 시절 초반에 1군 무대에서 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스렸다.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첫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때리며 그간의 설움을 떨쳤다. 이제 1군에 올라온 지 3주 차, 본격적인 야구 인생 출발점에 서 있는 그의 각오를 듣고 싶었다. “한화에 있을 때 박정진 선배가 그러셨어요. 프로는 어떻게 해서든지 오래 버티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다고요. 지난 시간 힘들었지만 참고 버텨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화려한 선수보다는 꾸준히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2군을 거치며 깨달은 거에요.”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나성용은 1988년 1월 5일생 183㎝, 94㎏ 동생:나성범(NC 다이노스) 학력:광주 진흥고-연세대 경력:2008년 제4회 세계대학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1년 한화 이글스 입단, LG트윈스 이적 2012~2014년 경찰야구단
  •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과거 커리어 보니?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과거 커리어 보니?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과거 커리어 보니? ‘추승우 웨이버 공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외야수 추승우(36)를 방출한다. 한화는 지난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추승우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2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추승우는 2008년 한화로 트레이드되면서부터 이름을 알렸다. 2002∼2007년 50경기 출장이 전부였던 그는 2008년 한해에만 119경기에 나와 타율 0.245를 찍었다. 2013년엔 72경기에서 타율 0.304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을 향해 순항했으나 그해 8월 발목이 골절되면서 시즌을 접어야 했다. 후유증으로 2014년 9경기 출장에 그쳤고, 올해는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화 관계자는 추승우에 대해 “앞으로 정해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육성선수였던 신인 내야수 신성현(25)을 정식 선수로 등록해 1군 엔트리에 올리면서 추승우의 방출로 생긴 빈자리를 채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과거 커리어는 어땠나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과거 커리어는 어땠나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과거 커리어는 어땠나 ‘추승우 웨이버 공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외야수 추승우(36)를 방출한다. 한화는 지난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추승우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2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추승우는 2008년 한화로 트레이드되면서부터 이름을 알렸다. 2002∼2007년 50경기 출장이 전부였던 그는 2008년 한해에만 119경기에 나와 타율 0.245를 찍었다. 2013년엔 72경기에서 타율 0.304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을 향해 순항했으나 그해 8월 발목이 골절되면서 시즌을 접어야 했다. 후유증으로 2014년 9경기 출장에 그쳤고, 올해는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화 관계자는 추승우에 대해 “앞으로 정해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육성선수였던 신인 내야수 신성현(25)을 정식 선수로 등록해 1군 엔트리에 올리면서 추승우의 방출로 생긴 빈자리를 채웠다. 신성현은 2008년 일본 교토국제고를 졸업하고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 계약금 2000만엔(약 1억8000만원)을 받고 입단, 2013년까지 뛰었다. 2014년 고양 원더스를 거쳐 올해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신성현을 “유격수와 3루수 등이 가능하다”면서 “2군 기록이 좋았다. 수비가 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신성현은 2008년 일본 교토국제고를 졸업하고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 계약금 2000만엔(약 1억8000만원)을 받고 입단, 2013년까지 뛰었다. 2014년 고양 원더스를 거쳐 올해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신성현을 “유격수와 3루수 등이 가능하다”면서 “2군 기록이 좋았다. 수비가 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족친화기업 특집] LG유플러스, 포대기~가방까지 자녀 주기별 선물

    [가족친화기업 특집] LG유플러스, 포대기~가방까지 자녀 주기별 선물

    LG유플러스는 자녀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학업을 마칠 때까지 생애 주기별로 자녀 양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첫 자녀가 태어나면 부모와 아이 간 연대를 의미하는 포대기를 선물한다. 둘째 자녀가 태어나면 내의와 장난감 세트를 준다. 대부분 둘째들이 첫째 자녀의 옷을 물려받아 입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셋째 이후로는 놀이방 매트를 보내준다. 또 임직원의 자녀가 초등학교 등에 입학할 경우 당시 트렌드에 맞는 가방을 선물로 보내준다. 임직원의 자녀 양육 및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각종 특강도 진행한다. 7~8월 여름방학 기간 중에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 약 200여명을 선정해 유명 강사 특강 및 자녀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서울 잠실야구장에 모여 LG트윈스의 승리를 응원하는 야구 응원 행사도 매년 진행한다. 간식 제공, 기념사진 촬영, 페이스 페인팅, 스코어 맞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 지난 16일에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SK의 야구 경기에서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및 가족 4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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