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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0) 글로벌 기업으로 선도하는 LS그룹 경영진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0) 글로벌 기업으로 선도하는 LS그룹 경영진

    이광우 부회장, 지주회사체제 전환과 그룹성장 이끌어명노현 사장, LS전선 글로벌 케이블메이커로 키워 LS그룹은 2003년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한 이후 LS 파트너십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산업용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주요 계열사로는 초전도·해저·초고압 케이블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LS전선, 전력·자동화·마이크로그리드·태양관 등 스마트에너지 기업인 LS산전, 국내 유일 세계 3대 동 제련기업인 LS-Nikko동제련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전문 경영진들이 비즈니스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광우(64)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008년 ㈜LS의 출범부터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초대 회장인 구자홍 회장과 현 그룹 회장인 구자열 회장과 함께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과 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서울고와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이 부회장은 LG전자 해외 지사에서 글로벌 마케팅뿐만 아니라 기획분야에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05년 LS산전으로 옮겨 신사업과 경영전략 부사장을 역임했다.  명노현(57) LS전선 사장은 동국대부속고와 인하대 무역학과를 나온 뒤 연세대 국제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명 사장은 LS전선이 세계적 수준의 케이블 메이커로 자리잡는데 혁혁한 공헌을 세웠다. LS전선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인정받아 지난 1월 단독대표에 올랐다. 그의 지론은 “자산은 가볍게 역량은 강하게”이다. 기업의 경영에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는 게 아니라, 미래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용상(57) LS산전 사업총괄 부사장은 안동고와 성균관대 영문학과 출신이다. LS산전의 주력인 전력기기 사업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한 ‘전력사업 전문가’다. 기획은 물론 국내외 영업을 거쳐 전력기기사업부문장, 생산·기술본부장, 중국사업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맡았다. 올해부터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장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남기원(60) LS산전 지원총괄 부사장은 인창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JS전선 관리총괄 등을 맡은 ‘재무통’이다. 2013년 캐스코, 2015년 LS메탈 CEO를 역임하는 등 주요 계열사도 두루 경험했다. 올해부터는 LS산전 관리총괄 부사장으로 사업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도석구(58) LS-Nikko동제련 사장은 2008년부터 지주사인 ㈜LS에서 CFO와 인사지원부문장 등을 겸직했다. 재무, 인사, 총무 등 경영지원 전반을 지휘하며 그룹 창립과 성장에 기여해 2016년 LS-Nikko동제련 CEO로 선임됐다. 달성고와 경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도 사장은 ‘세계 최고 제련기업’이라는 모토로 회사를 이끌어 2016년 흑자전환했고, 지난해에는 매출액 7조 4000억, 세전이익 3300억을 기록했다.  김연수(58) LS엠트론 사장은 ‘강력한 추진력’과 ‘치밀함’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브니엘고, 부산대 기계공학과, 경북대 경영대학원 출신인 김 사장은 광통신, 데이터 케이블, 통신공장장, 생산본부장 등을 두루 경험했다. 가온전선 대표를 거쳐 2017년부터 LS엠트론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사장은 ‘사업 밀착 현장경영’을 통해 2017년 매출액 2조 1258억원, 영업이익 931억원까지 끌어 올려,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  윤재인(58) 가온전선 부사장은 전주고와 미 워싱턴데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윤 부사장은 LS전선 사업총괄 대표이사를 거쳐 2017년부터 가온전선 CEO를 맡고 있다. 미얀마 전력케이블 시장에 진출하는 등 초고압을 중심으로 고부가제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천성복(56) ㈜예스코 사장은 숭실고와 동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천 부사장은 침체기에 접어 든 도시가스 시장에서 ㈜예스코의 꾸준한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는 주역이다. GS건설에서 자금부장, 가온전선에서 CFO 및 영업본부장을 맡은 뒤 2015년 ㈜예스코 대표이사에 부임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최성모 kt 첫 경기에서 첫 수훈 인터뷰 “이상범 DB 감독에게 감사”

    최성모 kt 첫 경기에서 첫 수훈 인터뷰 “이상범 DB 감독에게 감사”

    “기회를 주신 이상범 DB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뛰면서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감독님 말씀을 되새기며 뛰었다.” 정말 서투른 인터뷰 솜씨였다. 프로 선수가 된 뒤 처음 해보는 수훈 선수 인터뷰였다. 유니폼을 바꿔 입었는데도 “kt가 기회의 땅이라며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이 감독부터 챙겼다. 또 “떠날 때 원주 팬 여러분, 절 사랑해주던 여고생 팬들에게도 인사를 제대로 못 드리고 왔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했다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덩달아 여자 아나운서도 실언을 했다. “경기 전 문경은 (SK) 감독님이 뭐라고 얘기하던가요? 아, 아니, 서동철 (kt) 감독님요.” 지난 25일 갑작스레 트레이드됐지만 함께 바꾼 선수들과 경기 수가 일치하지 않아 이날에야 정식 이적 신고를 한 최성모(24·kt)는 “열심히 뛰어달라고 하셨고 공격이 안 되더라도 수비를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주문하셨는데 어느 정도는 된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 경기, kt가 SK를 79-73으로 따돌리고 연패에서 탈출하며 16승11패로 2위를 지켰다. SK는 시즌 최다인 7연패에 빠졌다. 여러 모로 kt가 불리한 경기였다. 외국인 선수는 마커스 렌드리 혼자만 뛰었다. 21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앞장섰다. 김민욱이 10득점 5리바운드로 거들었다. 그런데 DB에서 이적한 최성모가 공격 리바운드 4개 포함 8득점 10리바운드로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더라면 경기 양상은 다르게 흘러갈 수 있었다. 수비에서도 근성 있게 김선형의 드리블을 차단하고 공을 빼앗았다. 4쿼터 승부처에서 나온 양홍석의 3점과 김영환의 돌파 득점도 큰 힘이 됐다. SK는 듀안 섬머스의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최준용이 1쿼터에만 8개의 어시스트로 공격 물꼬를 튼 SK는 섬머스가 30득점 9리바운드, 마커스 쏜튼이 12득점으로 분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이었지만 한발 더 뛰는 집중력에서 상대에게 뒤졌다. 리바운드 가담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패인이었다. 다섯 시즌 만에 찰스 로드가 복귀전을 치른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GC인삼공사를 101-73으로 제압했다. 역시 연패에서 벗어나며 kt와 나란히 선두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7경기로 좁혔다. 인삼공사는 LG와 공동 4위를 허락했다. 로드는 1쿼터에만 7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지휘했다. 무릎 부상으로 빠진 오세근의 빈틈을 헤집었다. 전자랜드는 이 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시도해 4개를 성공하며 30-12로 앞섰다. 2쿼터에선 단신 외국인 선수 기디 팟츠가 3점슛 두 방 포함해 13점을 몰아넣었다. 이 쿼터 전자랜드가 리바운드 12개, 인삼공사가 5개를 잡아낼 만큼 골밑에서 밀려 전자랜드는 전반을 55-25로 앞서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로드는 20분 35초만 소화하고도 1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찬희는 12득점 13어시스트로 앞선을 책임졌다. 기승호가 22점을 올렸지만, 인삼공사는 오세근과 목 부상으로 빠진 가드 박지훈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장우혁 피소… SM 前 대표이사 “H.O.T. 상표 무단 사용”

    장우혁 피소… SM 前 대표이사 “H.O.T. 상표 무단 사용”

    아이돌 그룹 H.O.T.의 상표권을 소유한 김경욱 씽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H.O.T.의 멤버 장우혁과 공연기획사 솔트이노베이션이 상표를 무단으로 쓰고 있다며 소송에 나섰다.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에 H.O.T. 공연 수익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와 H.O.T. 상표·로고 사용금지 소송을 냈다. 아울러 상표와 로고 무단 사용을 처벌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1990년대 H.O.T.를 캐스팅하고 키워낸 연예기획자로, H.O.T.라는 이름의 상표권과 서비스권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2001∼2004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이후 씽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김씨는 지난 10월 17년 만에 개최된 H.O.T. 콘서트를 앞두고도 주최사 솔트이노베이션과 상표권 사용 합의가 이뤄진 적이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김씨는 8월 23일 솔트이노베이션에 ‘지적 재산권 침해에 대한 중지요청 및 사용승인의 건’이란 제목의 내용증명을 보내고 로열티를 요구했지만, 협상은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H.O.T. 멤버들은 공연에서 팀명이 아닌 ‘High-Five of Teenagers’라는 문구를 내걸어야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창완,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추모 “문풍지 같은 웃음소리”

    김창완,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추모 “문풍지 같은 웃음소리”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전태관의 별세 소식에 음악계 선후배, 동료들이 슬픔을 드러냈다. 가수 김창완은 28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전태관이 세상을 떠났다죠”라며 운을 띄웠다. 그는 “전태관은 씁쓸한 눈빛도 눈빛이지만, 문풍지같은 웃음소리가 남아있다”며 고 전태관을 회고했다. 이어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선곡했다. 가수 김동률은 자신의 트위터에 “태관형님, 이제 편히 쉬세요. 늘 따뜻하게 웃으시던 모습 기억하겠습니다”고 했다. 싸이는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활짝 웃는 사진과 함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현진영은 “교회에서 뵐 때면 언제나 ‘진영아!’ 하고 반갑게 웃어주시던 형님이 떠오릅니다. 이제 하나님 곁에서 형수님과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라고 했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는 인스타그램에 “전태관 선배님께서 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얼마 전 선배님의 따뜻한 곡들을 다시금 듣고 재해석해보는 경험을 했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어반자카파의 조현아는 “어린 시절 가수의 길 앞에 선 제게 올바른 방향의 지침이 되어주셨던, 늘 귀감이 되어주셨던 최고의 드러머 전태관 오라버니.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남의 가방 해진 것만 봐도 슬프지만, 에둘러서… 타인의 슬픔 어루만지다

    남의 가방 해진 것만 봐도 슬프지만, 에둘러서… 타인의 슬픔 어루만지다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박 준 지음/문학과지성사/115쪽/9000원‘아랫집 아주머니가 병원으로 실려 갈 때마다 형 지훈이는 어머니, 어머니 하며 울고 동생 지호는 엄마, 엄마 하고 운다 그런데 그날은 형 지훈이가 엄마, 엄마 울었고 지호는 옆에서 형아, 형아 하고 울었다’(시 ‘연년생’) ‘어머니 어머니’하며 성숙한 줄 알았던 형은 결정적 순간엔 ‘엄마’ 하고 울었다. 만날 엄마만 찾던 동생은? 이번엔 형을 찾았다. 슬프다. 사무치도록 슬프다. 산문집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을 쓴 슬픔 공부학자 신형철 문학평론가가 쓴 발문 때문인지 슬픔이 더욱 구체화된다. 박준의 새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다.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시인은 ‘왜 이렇게 슬프냐’는 질문에 “시 쓰기라는 행위가 슬픔을 잘 보내는 일 같다”라고 답했다. 남들보다 오래 기억하는 슬픔을 어느 순간에는 ‘쓴다’라는 행위를 통해, 그제서야 보내준다는 것. “제 천 가방이 찢어져 실밥이 뜯어져 있어요. 지하철을 탔는데 옆에 있는 분도 가방이 해진 거예요. 그런 거 보면 슬프거든요. 무심코 보더라도 그것을 보고 남은 이야기를 채워 나가는 게 제 일인 거 같아요.”‘우리가 함께…’는 예정보다 출간에 2년이 더 걸렸다. 첫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가 11만부,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16만부 등 전작들이 워낙 히트했던 탓일까. 첫 시집도 발문을 쓴 고 허수경 시인이 ‘더 엄격한 시집 원고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1년을 묵혔었다. “제가 그렇게 시를 많이 쓰지 않은 것도 있지만 원고의 편수는 다 찼는데, 허수경 선배가 저한테 했던 것처럼… 불안의 산물인 듯, 심중의 결과물인 듯 시집을 내는 마음이 조심스러웠어요.”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이 감사하지만 문학적으로 좋은 시를 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그렇게 낸 시집은 초판만 3만부에 현재까지 5만부가 팔렸다. 이번 시집에서는 ‘슬픔’ 중에서도 ‘나’보다는 타인의 슬픔에 집중했다는 게 시인의 설명이다. 시집 제목이 담긴 시 ‘장마-태백에서 보내는 편지’ 같은 데서 ‘갱도에서 죽은 광부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식이다. 그러나 굳이 전작들과의 차이를 따지는 건 의미 없는 일 같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울어도 된다고 했던 그 감성은 그대로 이어지니까. “학교 다닐 때 선배가 그러더라고요. ‘너는 왜 만날 이런 시만 쓰냐’ 그래서 다른 시를 써 갔더니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게 자기 잘하는 거 두고 딴 거 하는 놈’이라고.” 박준의 시어(詩語)는 보통 사람에게서 온다. “쥐어뜯으면서 쓰는 말도 있지만 별 생각 없이 한 말인데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말이 있어요. 별거 아닌 말인데 이 말은 어떤 문장을 만나면 말보다 훨씬 커지겠구나, 하는 것들.” 그런 말들을 가만가만 굴려 가며 만드는 게 그의 시다.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노래도 안 나오는 이어폰을 끼고서 가만히 타인의 소리를 수집한다는 그다. 문 닫은 식당을 보고, 남의 가방 해진 거 보고도 슬프면 ‘진지충’ 소리 딱 듣기 좋은 시대. 그런 시대에 왜 시인의 시가 흥할까. “누구에게나 진지가 있어요. 근데 그게 너무 갑자기 툭 튀어나오면 진지충 소리를 듣죠. 너무 급격하게 심해로 내려오거나 갑자기 올라오면 탈이 나잖아요? 그러지 않게 빙빙 돌면서 어떤 감정의 심연으로 가는 것. 공교롭게도 제 문장이 그런 식이네요?”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며 에둘러 말하는 것, 그것이 사람들이 박준의 시를 찾는 이유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어린이 책] 작고 여린 것을 향한 시선 꾹~꾹 가슴에 맺히는 그림

    [어린이 책] 작고 여린 것을 향한 시선 꾹~꾹 가슴에 맺히는 그림

    그해 가을/권정생 원작/유은실 글/김재홍 그림/창비/56쪽/1만 5000원“창섭이는 울 줄을 몰랐다. 아픈 것도 모르는 듯했다. 하지만 분명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창섭이와 내가 비슷한 사람이라는 걸. 그래서 서로 통할 수 있다는 걸.” 작은 것과 여린 것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견지하는 아동문학의 대가 고 권정생 작가의 산문 ‘그해 가을’이 그림책으로 나왔다. 제6회 권정생 창작기금을 수상한 동화작가 유은실이 그림책에 맞게 새롭게 글을 쓰고 화가 김재홍이 그림을 그렸다. 청년 권정생에게는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오는 아이가 있다. 지체 장애와 지적 장애가 동시에 있는 열여섯 살의 창섭이다. 병든 몸으로 힘겹게 살아가던 권정생은 이따금 자신을 찾아오는 창섭이와 동병상련을 느낀다. 그러나 창섭이의 부모를 비롯해 사람들은 한결같이 창섭이를 싫어한다. 창섭이가 이따금 던지는 말도 “서새니도 냉가 시치?”(선생님도 내가 싫으시죠?)다. 그러나 권정생은 “인간의 눈으로 봤을 때는 흉측한 것이더라도 하느님 보시기엔 아름답기 때문에 만드신 것”이라는 자신의 글 속 말처럼 창섭이를 귀히 대했다. 비 오는 날 창섭이가 뛰어다니는 풍경과 ‘서새니’를 보는 창섭이의 슬픈 표정. 배를 부여잡고 나타난 창섭이가 하는 말. ‘슬픔과 고통을 깊이 새긴 묵직한 그림’이라는 창비 측 설명처럼 꾹꾹 가슴에 맺히는 그림들이 한눈 가득 눈에 들어온다. “창섭이는 어쩌면 무거운 소명을 받고 이 땅에 태어난 천사인지 모른다. 아니면 외로운 십자가를 진 예수의 분신인지도 모른다.” 스산한 가을 날에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 먹먹함에 할 말을 잃게 되는 책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프로야구] KT 제외 9개 구단 외국인 영입 마무리

    2019년 KBO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영입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두산은 지난 26일 쿠바 출신 아이티 국적의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35만 달러 등 최대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미국)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인 KT를 제외하고 9개 구단이 외국인 선수 쿼터(투수 2명, 야수 1명)를 채웠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선 유독 외국인 선수 교체 바람이 강했다. 기존 외국인 선수 몸값이 높아진 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신규 영입 외국인 선수 몸값을 100만달러(약 11억 2000만원)를 넘길 수 없도록 제한했기 때문이다. 3명의 외국인 선수와 모두 재계약한 팀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KIA와 NC는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했으며 한화, 삼성, LG, 롯데, KT 등 5개 팀이 2명의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외국인 선수는 올해 두산에서 원투펀치로 33승을 합작한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 우승팀 SK에서 활약한 투수 앙헬 산체스, 제이미 로맥 등 10명이다. 외국인 선수 국적 비율은 여전히 미국이 초강세다. 계약이 확정된 29명의 선수 가운데 미국 국적은 72.4%(21명)에 달했다.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 각각 2명, 파나마, 베네수엘라, 호주가 1명씩으로 뒤를 이었다. 페르난데스는 KBO리그 사상 첫 아이티 국적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쿠바 태생인 페르난데스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 대표팀 주전 2루수로 활약했으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2015년 아이티로 망명해 새 국적을 취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1월 29일 D-데이… 병장들 돌아온다

    1월 29일 D-데이… 병장들 돌아온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지난 26일 LG를 16점 차로 격파한 뒤 “1월 말에 전역하는 선수들이 다른 팀에 있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프로농구 중하위권 네 팀은 한 달만 견디면 된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다음달 29일 상무에서 전역해 돌아오는 선수들이 핵심 전력으로 평가돼 당장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27일 현재 8위 오리온(10승17패)은 국가대표 센터 이승현의 복귀를 목놓아 기다리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DB(13승14패)와의 승차가 3경기라 이승현이 제 기량을 발휘하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꼴찌 삼성(7승20패)은 임동섭과 김준일이 돌아오길 고대하고 있다. 삼성은 27일 오리온을 94-78로 일축한 KCC가 DB와 공동 6위가 되며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임동섭과 김준일이 합류하는 데다 부상 중인 장민국과 김태술까지 돌아오면 ‘2월 대반격’으로 플레이오프 다툼이 가능하다고 벼르고 있다. 공교롭게도 DB 역시 허웅과 김창모가 상무에서 돌아온다. 지금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여지가 충분하다. 4위 KGC인삼공사(14승12패)도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 문성곤이 전역 뒤 돌아오면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위 SK(9승17패)는 부상 선수들의 복귀를 고대한다. 이미 최준용이 18일 현대모비스전에 돌아와 힘이 되고 있으며 애런 헤인즈가 다음달 15일 이후 코트에 돌아오고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 안영준이 부상을 털고 돌아오면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을 것이란 기대다. 현대모비스가 23승4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 kt와 전자랜드에 무려 7.5경기 차 앞서며 KBL 최초로 3라운드까지 23승을 처음으로 따냈다. 지금까지는 1999~2000시즌 SK, 2000~2001시즌 삼성, 2011~2012시즌 동부(현 DB), 2012~2013시즌 SK 등 네 차례 22승이 가장 많았다. 정규리그 1위와 2위의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시즌은 2011~2012시즌으로 1위 동부가 44승10패, 2위 인삼공사가 36승18패로 승차가 8경기나 됐다. 당시 27경기를 마친 시점에 두 팀의 승차는 2.5경기에 불과했다. 그러니 현대모비스가 7년 전 동부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런데도 유 감독이 앓는 소리를 한 것은 상무 전역 선수들의 복귀란 변수를 무시하면 안 된다고 경종을 울린 것으로 풀이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화장품업계 한방 경쟁 더욱 뜨거워진다

    LG ‘후’ 누적 매출 2조… 한방라인 확장 신세계 첫 제작 ‘연작’ 해외 진출 모색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문화 마케팅 내수 침체와 중국인 단체 관광객 감소 등 악재 속에서도 국내 한방화장품 시장이 선전하면서 업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LG생활건강은 메가 히트 브랜드 ‘후’에 이어 한방 라인을 더욱 확장하고 나섰고, 뷰티시장에 본격 진출한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데뷔작으로 한방화장품을 선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며 ‘설화수’의 1위 탈환을 노리는 모양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올해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단일 브랜드가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후의 매출 1조 4200억원에 비해서도 약 40.8% 증가한 수치다. 앞서 후는 출시 14년 만인 2016년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후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중에도 현지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성장세를 이어 갔다. 국내 면세점 매출에서도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LG생활건강은 최근 자사 브랜드인 ‘사가秀(수)’와 ‘수려한秀(수)’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秀(수) 한방´을 선보이고 한방 라인 강화에 나섰다. ‘비디비치’를 1000억원대 브랜드로 키우면서 자신감을 얻은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지난 10월 첫 자체 제작 화장품 브랜드로 자연주의 한방화장품 ‘연작’을 야심 차게 내놨다. 연작은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 사장이 초기 기획부터 제조 단계까지 직접 관여하는 등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획 단계에서 화장품시장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추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한방화장품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측은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연작 매장을 문 열고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2020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독특한 문화 마케팅으로 ‘설화수’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재정비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용산 신사옥에서 10월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포춘랜드-금박전(展)’이라는 제목으로 ‘설화문화전’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LG전자, 허리 근력 보조 ‘수트봇’ 개발

    LG전자, 허리 근력 보조 ‘수트봇’ 개발

    LG전자는 산업현장에서 사용자 허리 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을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LG전자가 지난 8월 선보인 하체 근력 지원용 로봇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 로봇은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해 준비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특히 반복되는 작업을 할 때 사용자의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 제품은 기존 웨어러블 로봇들의 약점이었던 착용감을 대폭 개선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했다. 작업자들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LG전자는 판단했다. LG전자는 가정·상업용에서 산업·의료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 콘셉트들을 공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확대해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수트봇 2종을 포함해 지금까지 로봇 9종을 선보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집 안 어디서도 볼 수 있는 무선 IPTV 출시

    집 안 어디서도 볼 수 있는 무선 IPTV 출시

    LG유플러스 홍보 모델들이 27일 서울 용산구 본사 홈미디어체험관에서 와이파이로 집 안 어디서든 IPTV를 시청할 수 있는 ‘U+ 프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기업 특집] LG, 생명 구한 시민영웅 ‘LG의인상’이 기억합니다

    [기업 특집] LG, 생명 구한 시민영웅 ‘LG의인상’이 기억합니다

    LG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중 ‘LG의인상’은 발표할 때마다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생업이 걸린 그물을 끊고 달려가 조난 선원을 구조한 김국관 선장, 평소 가족같이 자신을 보살펴 준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든 외국인 근로자 니말, 문화재급 건물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 엽총을 난사하는 피의자를 맨몸으로 제압한 박종훈씨 등 총 90명의 의인의 용기 있는 행동에 LG그룹은 의인상을 줬다.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으로 2015년 9월 만들어졌다. 상은 수여자의 생업 현장 혹은 관할 경찰서에서 조용하게 전달된다. 또 치료 등 급박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과정을 일주일 내로 신속하게 진행한다. 의인들의 면모는 소방관 13명, 해양경찰 10명, 경찰 7명, 군인 7명 등 ‘제복 의인’부터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우리 사회 평범한 이웃까지 다양했다. 특히 지난해 2월 할머니를 구한 니말은 외국인 첫 수상자다. 그는 불법체류 신분이 드러났지만 결국 한국 영주권을 얻게 됐다. 의인상 수상자 중 일부는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의로운 모습으로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2016년 10월 전남 여수시에서 태풍 ‘차바’로 인해 여객선이 표류하자 선원 6명을 구한 여수해경 122구조대 소속 신승용 구조대장 등 해경 5명과 서울역에서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조한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반휘민 중위, 물속에 빠진 여성을 발견하고 차가운 강물에 뛰어들어 여성을 구조한 이태걸 경사, 불길 속에 갇힌 90대 할머니를 구조한 박종우 경사, 주택가 화재현장에서 본인의 크레인으로 화마 속 베란다에 갇힌 일가족 5명을 구한 원만규씨도 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기업 특집] LG유플러스, 장애인 전용 콘텐츠 무료로 AI서비스 제공

    [기업 특집] LG유플러스, 장애인 전용 콘텐츠 무료로 AI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척수 장애인 가정에 인공지능(AI) 스피커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급,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 ‘소리세상’, ‘책 읽어주는 도서관’ 출시 등 소외계층을 보듬는 사회공헌에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지난 9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U+우리집AI’ 스피커 300대 및 AI 리모컨 등 ‘U+IoT’ 기기 3종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향후 2년간 요금을 지원키로 했다. 척수장애인이 몸을 일으켜 조명을 켜고 끄는 일부터 가전제품 조작까지 어려움을 겪는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음성 인식 AI 기기를 보급키로 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 2월과 5월에는 시각장애 가정 1000가구에 AI 스피커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는 AI 서비스 ‘소리세상’과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각각 지난 9월과 이달 출시됐다. 소리세상은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피커를 통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보유한 8개 일간 주요 뉴스, 3000여권의 음성도서, 11개 주·월간 잡지 등 전용 콘텐츠를 음성 이용할 수 있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U+우리집AI’에서 LG상남도서관이 보유한 1만권 이상의 음성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기업 특집] LG화학, 화학 놀이터·캠프 열어 청소년 꿈 키워요

    [기업 특집] LG화학, 화학 놀이터·캠프 열어 청소년 꿈 키워요

    LG화학은 미래 사회 주역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 LG화학은 최근 충북 청원군 오창공장 인근 청원초등학교에서 ‘내가 만드는 세상, 재미있는 화학 놀이터’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가지 주제로 구성된 체험관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화학실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재미있는 화학 놀이터는 지난 10월 전남 나주중앙초등학교에서도 개최됐다. LG화학은 재미있는 화학 놀이터 외에도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는 2005년부터 60여 차례에 걸쳐 전국 사업장 인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7000명 이상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가했다. 올해도 지난 1월 한 달간 4차에 걸쳐 중학생 400여명을 초청해 개최했다. LG화학은 2017년부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 봉사단 ‘그린메이커’를 출범하고, 생태보전지역인 밤섬에서 총 4차에 걸쳐 유해식물 제거 및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9) LS그룹의 사촌공동경영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9) LS그룹의 사촌공동경영

    LG그룹 창업주의 세 동생이 LS그룹으로 독립3형제 사촌들이 2012년 구자열 회장 추대구 회장, 산업용전기·전자소재·에너지 기업으로 키워 LS그룹은 LG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여섯 형제중 넷째인 고 구태회(LS전선 명예회장), 다섯째 고 구평회(E1 명예회장), 막내인 구두회(예스코 명혜회장) 형제들이 지난 2003년 LG그룹으로부터 전선과 금속 부문을 계열분리, 독립해 만든 회사다. 3형제는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홍(72) 회장을 그룹 초대 회장으로 하고 사촌들에게 회장직을 계승하는 ‘사촌경영’ 원칙으로 그룹을 운영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2012년 11월 구자홍 회장은 그룹 회장직을 구평회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사촌동생인 구자열(65) 회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했다. 구자홍 회장은 LS-Nikko동제련 회장으로 물러났다. 구태회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자엽 (68)회장은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회장을 맡고 있다. 4남은 구자철(63) 예스코 회장이다. 고 구두회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구자은(54) 부회장은 지난 인사에서 LS엠트론 회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LS내에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담당하는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았다.  구자열 그룹 회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LG상사에 평사원으로 입사, 뉴욕지사와 동남아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5년 LG증권(현 우리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으로 자리를 옮겨 국제금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해외 금융 전문가다. 구 회장은 LS그룹 독립이후 2008년 LS전선 사업부문 부회장, 2009년 LS전선 사업부문 회장, 2013년 LS 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구자열 회장은 현재 국가지식재산위원장(2015년), 전경련 산업정책위원회 위원장(2015년), 한국발명진흥회장(2014년), 대한자전거연맹 회장(2013년 재선임), 직도 맡고 있다.  평소 사이클을 통해 얻은 인생철학 겸 경영철학으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혁신과 도전정신을 강조한다. 그는 중학교 시절 학교를 통학하면서부터 지금까지 한시도 놓지 않은 자전거를 통해, 살갗이 물러 터지는 고통을 감내하고 뼈를 깎는 혁신을 거듭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득했다. 서울고 2학년 때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택시에 치여 머리뼈가 함몰되는 사고를 당했다. 6시간에 걸쳐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을 받는 등 죽을 고비를 가까스로 넘기기도 했다. 아버지(고 구평회 E1 명예회장)로부터 자전거 금지령이 떨어졌지만 그는 몸이 회복되자마자 다시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40여개의 계열사를 둔 LS그룹은 2012년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경기 침체, 원자재 가격 하락, 전 세계 건설 및 설비 투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12년 30조원에 육박했던 그룹 매출이 2015년에는 22조원 가량으로 하락하는 등 성장 정체를 겪었다. 이에 구 회장은 지난 몇 년간 한계사업과 부진사업을 다시 일으키는 데 주력하고 매각·합병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B2B 기업의 핵심인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방점을 두고 R&D Speed-up’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LS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467억원에 달했다.  구자열 회장은 청와대 경호실 차장, 성업공사 사장을 지낸 육군 중장 이재전 장군의 딸 이현주(61)씨와 연을 맺어 은아(37), 동휘(36), 은성(31)씨 등 3남매를 뒀다. 구 회장의 인생철학은 고스란히 자녀에게도 물려져 장남인 구동휘 상무는 우리투자증권 입사 이후 ㈜LS, LS산전 등으로 자리를 옮기며 사원부터 모든 직급을 단계적으로 밟아가고 있다. 구 상무는 구정고와 미 센터너리대를 졸업한 뒤 LS산전 청주사업장 생산기획팀에서 근무하며 제조현장부터 차근차근 배웠다. 2017년 중국 현지에서 LS산전 자동화사업부장을 역임하다가 2018년 말 임원인사에서 ㈜LS 경영진단 사업부문인 Value Management 부문장을 맡았다. 구 상무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장녀인 박상민(28)씨와 누나 구은아 씨는 이복영 삼광글라스 회장의 장남 이우성(40) 이테크건설 부사장과 각각 혼인했다.  구자열 회장과 서울고, 고려대 동문인 동생 구자용(63) E1 회장은 이상돈 전 중앙대 의대 학장의 딸인 이현주(59)씨와 결혼해 두 딸 희나(34), 희연(29)씨를 뒀다. 구희나씨는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36) BGF리테일 부사장과 결혼했다. 홍 부사장은 부친 홍석조 회장의 누나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씨다. 구희연 씨는 올해 박재상 천일여객그룹 회장 아들인 박신현 천일여객그룹 총괄사장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구자열 회장의 둘째 동생인 구자균(61) LS산전 회장은 독고진(59)씨와 결혼해 두 딸 소연(33), 소희(32)씨를 뒀다. LS가 장손인 구본웅(39) 벤처캐피탈 포메이션8 대표는 유호민 전 대통령 경제수석의 딸 유현영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스탠퍼드대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MBA)를 졸업한 구 대표는 2012년 미국에서 포메이션 8을 창립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망기업으로 키웠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2012년 세상을 떠난 부인 김태향씨와의 사이에 딸 구은희(42)씨와 아들 구본규(39) LS엠트론 전무를 뒀다. 은희씨는 범 현대가인 정일선(48) 현대비앤지스틸 사장과 결혼해 현대가와 사돈이 됐다. 고(故) 구자명 LG니꼬동제련 회장은 아들 구본혁(41) LS-Nikko동제련 부사장과 딸 구윤희(36)씨가 있다. 윤희씨는 삼표그룹 총수 3세 정대현(41) 삼표시멘트 사장과 결혼했다.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딸 구원희(38)씨도 두산일가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과 결혼했으나 2010년 이혼했다. 아들은 구본권(34) LS-Nikko동제련 이사다.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 구자은(54) LS엠트론 회장은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의 딸인 장인영(50)씨와 결혼해 두 딸 원경(25), 민기(12)를 두고 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양홍석 올스타전 팬 투표 선두 질주, 라건아와 간격 벌어져

    양홍석 올스타전 팬 투표 선두 질주, 라건아와 간격 벌어져

    올 시즌 몰라보게 달라진 양홍석(kt)이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이 지난 14일부터 홈페이지(www.kbl.or.kr)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를 27일 오후 1시 중간 집계한 결과 양홍석이 2만 1622 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달 20일 KBL 출범 이후 처음으로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베스트5 팬 투표는 다음달 3일까지 이어져 양홍석이 끝까지 선두를 수성할지 주목된다. 양홍석이 최다 득표의 영예를 누리면 kt 구단은 사상 최초로 최다 득표 선수를 배출하는 경사를 누리게 된다. 정규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힌 양홍석은 올해 처음 올스타전 팬 투표 후보로 선정되며 동시에 1위를 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시즌 평균 29분 23초를 소화하며 13득점 6.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양홍석은 팬 투표 내내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투표 초반 양홍석과 접전을 벌였던 라건아(현대모비스, 2만 459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와 4위에는 각각 김선형(SK, 1만 9835표)과 김종규(LG, 1만 9578표)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 팬 투표 10위 안에 들었던 오세근(KGC인삼공사, 1만 9445표)은 5위를, 이정현(1만 7349표), 송교창(이상 KCC, 1만 4905표)은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6위 이대성(현대모비스, 1만 8331표), 9위 박찬희(전자랜드, 1만 4847표), 10위 박지훈(인삼공사, 1만 3866표)이 지난 시즌과 달리 새롭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24명으로 추려진다. 아울러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팬 투표 1, 2위를 차지한 선수가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LG전자, 빅데이터 분석 활용 타겟형 광고영상 ‘오늘의 ThinQ’ 선봬

    LG전자, 빅데이터 분석 활용 타겟형 광고영상 ‘오늘의 ThinQ’ 선봬

    LG전자가 사용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관심 분야 광고와 추천정보를 전달하는 타겟형 광고영상 ‘오늘의 ThinQ’를 선보였다. 오늘의 ThinQ는 LG 인공지능 ThinQ와 유튜브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최초의 데이터 기반 타겟형 광고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자유’를 컨셉으로 세상의 모든 정보를 검색, 활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LG ThinQ의 핵심 기능이 소비자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쉽게 보여준다. 오늘의 ThinQ라는 캠페인 타이틀에 맞게, 이번 제작된 영상들은 인트로 부분이 날짜 별로 매일 다르게 노출된다. 광고가 보여지는 날의 날짜와, 영상에서 소개하려는 정보를 함축하는 아이콘과 이미지를 반영했다. LG ThinQ의 타겟형 광고 영상 ‘오늘의 ThinQ’는 총 24편으로, △오늘의 날씨 △오늘의 컨텐츠 △오늘의 플레이스 △특별한 날의 씽큐 시리즈로 구성됐다. 날짜와 기온, 날씨를 감지한 LG ThinQ가 그날의 날씨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구름이 많아 흐린 날에는 몸과 마음이 늘어지는 이들을 위해 인공지능 청소기가 청소를 대신해 주는 영상이 나오고, 비가 오는 날에는 파전 레서피를 보여주는 등 상황에 맞는 영상 소재를 알아서 보여준다. 날씨와 같은 일반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여행지 등을 추천하는 에피소드는 LG ThinQ 인공지능기술의 확장성을 드러낸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왓챠의 사용자 평가 데이터를 분석해 영화를 추천하고, 맛집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블루 리본 서베이에 축적된 맛집 정보를 전달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노랑풍선 여행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여행지 정보를 보여준다. LG전자 관계자는 “LG ThinQ가 만들어 갈 미래의 생활 모습을 직관적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ThinQ’ 시리즈는 날씨와, 기온, 유튜브에 축적된 소비자의 관심사에 따라 24개의 영상 중 가장 관심 있을 법한 소재의 영상을 맞춤형으로 공개, 각기 다른 300여 편의 영상을 보여준다. 영상 송출 과정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것. 상황과 관심사에 맞게 실시간으로 광고의 내용을 일부 편집해 공개하는 ‘타겟형 광고’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던 기존 광고와 달리 타겟에 맞는 정보를 취합, 타겟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캠페인 영상 ‘오늘의 ThinQ’ 전편은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월 11일 첫 번째 영상이 공개된 데 이어 오는 1월까지 순차적으로 전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세상의 모든 정보를 스스로 활용해 소비자의 삶을 더 쉽고 자유롭게 만드는 LG만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 ThinQ의 특징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 영상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데이터 기반의 타겟형 캠페인인 만큼 LG전자의 인공지능 기술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오늘의 ThinQ’ 캠페인 영상은 삼성역 디지털 미디어 터널(Digital Media Tunnel)에서도 만날 수 있다. 디지털 미디어 터널은 삼성역과 코엑스를 연결하는 통로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로, 오늘의 ThinQ 에피소드를 보다 생동감 있게 만나볼 수 있다. 영상은 오는 28일까지 상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미 살리기’ 경제 대책…경북도 구미국가산단 분양 활성화 팔걷어

    ‘구미 살리기’ 경제 대책…경북도 구미국가산단 분양 활성화 팔걷어

    “구미 경제를 살립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구미지역 수출 위축 및 근로자 감소 등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를 하루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김봉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이사, 구미지역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은 27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 반도체 ‘투 톱’ 중 한 곳인 SK하이닉스가 대규모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투자 유치 방안을 대해 협의했다. SK하이닉스와 정부는 내년부터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후보지를 찾고 있다. 또 구미국가산업5단지(구미 하이테크밸리) 분양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1단계(375만 4000㎡) 공정률이 97%에 이르지만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분양률은 25%(산업시설 용지 22%)로 크게 저조한 편이다. 이는 ㎡당 분양가가 86만 4000원으로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높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분양가 인하를 비롯해 분양대금 납부조건 완화, 입주업종 확대, 임대산업용지 조기공급, 국가5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지난 8월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산단 분양가 인하를 건의한 바 있다. 구미 산동·해평면 일대 933만 9000㎡ 규모로 개발 중인 하이테크밸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2020년까지 1조 7000억원을 투입해 준공할 예정이다. 약 10조원의 부가가치와 22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구미시는 하이테크밸리에 반도체 웨이퍼 사업을 벌이는 SK실트론 등 대기업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앵커기업(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경제의 두 축 가운데 하나인 구미 경제가 LG·삼성 등 2개 대기업의 이전 등으로 위기를 넘어 추락하고 있다”면서 “구미 국가산단의 구조 고도화와 함께 구미 국가5단지 분양 활성화에 다 같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2018 하반기 히트상품] 저온 제습 방식으로 옷감 손상 줄여

    [2018 하반기 히트상품] 저온 제습 방식으로 옷감 손상 줄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옷감의 습기만 쏙 빼서 말려주는 ‘히트펌프’ 방식에 컴프레서에서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를 두 개로 만든 방식이다.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전기료가 저렴하고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해 옷감 손상도 줄여준다.모터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표준 코스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데로 ‘스피드 모드’와 ‘에너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건조 시간을 줄여주는 스피드 모드는 일반 표준 코스보다 30분가량 건조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전기료를 절감하고 싶다면 에너지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5㎏ 용량의 세탁물 건조 시 에너지 모드를 사용하면 한 달 전기료가 117원에 불과하다. 수건, 이불, 셔츠, 기능성 의류(등산복 등), 란제리, 울·섬세, 침구 털기 등 다양한 맞춤형 코스도 가능하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살균 코스’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 코스는 60도의 뜨거운 바람을 의류에 쏘여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3가지 유해 세균을 99.9% 없애준다. 또 200mesh의 촘촘한 위생 필터가 머리카락, 옷 속 먼지 등을 말끔히 모아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018 하반기 히트상품] 3단계 밀착형 관리… 직수관 무료 교체

    [2018 하반기 히트상품] 3단계 밀착형 관리… 직수관 무료 교체

    LG ‘퓨리케어’ 정수기가 선보인 ‘토탈케어 1.2.3’ 서비스는 ▲1년마다 제품 내부의 직수관 교체 ▲2단계 셀프 살균 케어 ▲직수형 정수기 가운데 국내 유일의 3개월 주기 살균케어 방문 서비스 등 밀착형 관리로 정수기 위생 걱정을 없애준다. 매년 직수관도 무료로 바꿔준다.LG전자는 출수구 코크 부분이 오염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UV-LED’ 코크 살균 기능을 올해 신제품부터 적용했다. 이 기능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스스로 작동하기도 하고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작동시킬 수도 있는 등 2단계 케어가 가능하다. 1시간마다 자동으로 인체에 무해한 UV-LED 빛을 코크에 5분간 쏘여 세균을 99.98% 제거해준다.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제품의 ‘셀프케어’ 버튼만 눌러도 살균 기능이 작동한다. 또 ‘헬스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고객 집을 방문해 ‘살균키트 2.0’으로 정수기 내부의 물이 닿는 모든 곳을 꼼꼼히 관리해준다. 살균키트 2.0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전기분해 살균’ ▲강력한 수압으로 물이 지나가는 직수관 내부의 벽면을 깨끗이 씻는 ‘대포물살’ 등으로 관리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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