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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러울 것 없는 DB·kt·LG에 없는 게 있다, 약점?

    부러울 것 없는 DB·kt·LG에 없는 게 있다, 약점?

    DB 로슨·강상재·김종규 ‘우뚝’kt 허훈 제대… LG 양홍석 ‘분전’다른 팀 감독들 “외인까지 좋아” “수원 kt를 비롯해 원주 DB, 창원 LG는 약점이 없다. 외국인 선수 기량도 뛰어나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은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정규 시즌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상위 세 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변을 일으키기 위해선 작은 약점을 찾아 파고들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다”며 “하위권 팀들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 말대로 kt는 강력했다. ‘헐크’ 하윤기가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와 24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승부처 해결사로 나선 허훈, 패리스 배스도 각각 22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하윤기와 허훈이 동시에 출격하며 완성체를 구축한 kt는 소노를 86-81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kt는 올 시즌 하윤기가 급성장하고 2019~20시즌 최우수선수(MVP) 허훈도 제대하면서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KBL 최초 4년 연속 수비상을 받은 문성곤과 푸에르토리코 리그 득점왕 출신 배스까지 합류시켜 공수 균형을 맞췄다. 선수들은 부상 회복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파괴력을 여과 없이 보여 주고 있다. 에이스 허훈은 소노전을 마치고 “처음으로 모든 선수가 함께 시합을 펼쳤다. 아직 맞춰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 기대가 크다”며 “조화를 이뤄 근성 있게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면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t와 공동 2위(12승5패)에 오른 LG도 같은 날 서울 삼성을 95-82로 완파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당 평균 74.0 실점에 불과한 리그 최강 수비력으로 2라운드 7승1패, kt(6승2패)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지난 시즌 정규 리그 2위에 올랐던 전력을 유지한 LG는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을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이에 5위였던 팀 득점(80.1점)은 올 시즌 리그 전체 2위(85.3점)까지 뛰어올랐다. 양홍석은 이적 후 삼성전에서 최다 22득점한 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느낀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확신했다.디드릭 로슨-강상재-김종규가 건재한 DB는 2라운드 7승2패로 2위와 2경기 반 차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DB는 kt를 87-71로, LG는 DB를 91-70으로, kt는 LG를 93-88로 이기면서 물리고 물리는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세 팀의 불꽃 튀는 맞대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현대모비스-SK(울산동천체육관) LG-KCC(창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KB-BNK(오후 7시·청주체육관) ●프로배구=우리카드-대한항공(서울장충체육관)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수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 미중 ‘전기차 전쟁’에… 새만금 이차전지산업 어쩌나

    ‘전기차 주도권’을 놓고 벌어지는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경쟁이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에 돌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우회 수단으로 새만금을 선택한 가운데 최근 미국이 중국을 더욱 옥죄는 내용이 담긴 세부 지침을 발표하면서 새만금 내 한중 합작 투자 붐도 사그라들 분위기다.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지난 1일 IRA의 ‘외국우려기업(FEOC)’에 관한 세부 규정을 발표했다. 미국은 FEOC를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정부의 소유·통제·관할에 있거나 이들 정부의 지시를 받는 기업으로 규정했다. 또 중국 자본 등이 2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과 조직도 FEOC에 포함했다. 사실상 중국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흘러가는 일을 막겠다는 의도다. 미국이 이차전지 공급망 구축에 있어 탈중국을 선언하면서 K배터리가 직간접 수혜를 누릴 거라는 분석과 함께 중국 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하려던 국내 기업의 피해 또한 예상된다. 특히 수조원대 한중 합작 배터리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인 새만금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새만금에는 4개의 한중 합작 배터리 투자가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LG화학은 지난 4월 절강화유코발트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 2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3월에는 SK온·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중국의 전구체 제조업체인 지이엠(GEM)과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터리얼즈를 설립하고, 새만금에 1조 2100억원 규모 투자를 밝혔다. 하지만 미국 IRA 규정을 맞추려면 국내 회사들의 지분율 상향이 필요한데 이에 따른 재무 부담이 크다. 중국 기업 입장에서도 한국 진출에 공을 들일 필요가 없어 새만금 이차전지 산단이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6일 “미국 발표 이후 중국 기업들에 확인한 결과 새만금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할 뜻을 밝혔다”면서 “다만 유럽 등에서도 비슷한 규정이 만들어지면 국내기업 투자 비율을 높이는 등 기업 내부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엑스포 불발 달랜 尹 “부산 이즈 비기닝, 혁신 거점으로”

    엑스포 불발 달랜 尹 “부산 이즈 비기닝, 혁신 거점으로”

    가덕도 신공항 등 전폭 지원 약속취임 후 첫 국제시장 찾아 스킨십“엑스포 전시장에 외국 기업 유치” 총선 앞 ‘격전지’ PK 민심 다잡기 윤석열 대통령이 6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가 불발된 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해 남부권 거점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당정은 물론 재계 주요 총수들까지 이날 윤 대통령의 부산 일정에 함께하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부산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부산 시민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국토를 촘촘히 빠짐없이 다 활용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과 이를 추진할 범정부 거버넌스를 신속히 만들겠다”며 “엑스포 유치도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와 남부권 거점화를 위한 것인 만큼 엑스포를 위해 추진한 지역 현안 사업은 그대로 더 완벽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인 ‘부산 이즈 레디’(부산은 준비됐다)의 후속 구호로 ‘부산 이즈 비기닝’(부산이 시작한다)을 외치기도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가덕도 신공항 개발을 포함한 부산의 남부권 혁신 거점 발전 방안을 발표하는 등 관련 부처 장관들은 부산을 위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함께했던 재계 총수들이 참석해 측면 지원에 나섰다. 이 회장은 “부산의 더 큰 꿈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열릴 새로운 하늘길과 바닷길을 통해 부산은 세계 어떤 도시도 넘볼 수 없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치고 재계 총수들과 부산 국제시장 등을 찾아 음식을 함께 시식하며 상인들과 스킨십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에게 시장 음식을 직접 나눠 주기도 했다. 이어 시장 한복판에서 마이크를 다시 잡은 뒤 “엑스포 전시장이 들어올 자리에 외국 투자기업들을 더 많이 유치해서 부산을 더 발전시키고,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국제시장을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부산·경남 민심을 다잡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 부산 전역을 ‘규제 프리존’으로…‘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추진

    부산 전역을 ‘규제 프리존’으로…‘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추진

    부산 전역에 각종 특례를 부여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허브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직접 주재한 간담회에서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불발로 상심한 부산시민을 위로하고, 부산 중심 남부권 개발 약속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부산·경남지역 여당 의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재원 SK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은 부산 전역에 획기적인 규제 혁신과 특례를 부여해 외국 자본과 기업을 유치하고, 도시환경과 교육여건 개선,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실행 체계를 만들고, 구체적은 특례 지원 사항 등을 정하자는 것이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이 물류와 금융, 디지털과 첨단 산업의 거점 도시로 명실상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한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 추진을 언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세계적 수준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려면 전면적인 규제혁신과 세제 감면 등으로 자유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고 국제적 수준의 관광 교육이 가능해야 한다. 그 첫 단추가 특별법 제정”이라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부산시는 이달 중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추진단’을 구성하고, 범정부지원단과 협의해 특별법 기본 구상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례권한 등 특별법안 기초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국회와 시의회, 시민사회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2025년까지 특별법 발의를 완료하는 게 목표다.
  • 엑스포 유치 실패 후 첫 부산 방문...尹 “부산 이즈 비기닝”

    엑스포 유치 실패 후 첫 부산 방문...尹 “부산 이즈 비기닝”

    가덕도 신공항 등 추진 약속…“부산, 남부권 거점 도시 돼야”이재용 회장 등 참석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취임 후 처음으로 국제시장 찾아 상인들과 ‘스킨십’ 윤석열 대통령이 6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가 불발된 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해 남부권 거점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당정은 물론 재계 주요 총수들까지 이날 윤 대통령의 부산 일정에 함께하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부산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부산 시민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국토를 촘촘히 빠짐없이 다 활용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과 이를 추진할 범정부 거버넌스를 신속히 만들겠다”며 “엑스포 유치도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와 남부권 거점화를 위한 것인 만큼 엑스포를 위해 추진한 지역현안 사업은 그대로 더 완벽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인 ‘부산 이즈 레디’(부산은 준비됐다)의 후속 구호로 ‘부산 이즈 비기닝’(부산이 시작한다)를 외치기도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가덕도 신공항 개발을 포함한 부산의 남부권 혁신 거점 발전 방안을 발표하는 등 관련 부처 장관들은 부산을 위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재원 SK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함께했던 재계 총수들이 참석해 측면 지원에 나섰다. 이 회장은 “부산의 더 큰 꿈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열릴 새로운 하늘길과 바닷길을 통해 부산은 세계 어떤 도시도 넘볼 수 없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치고 재계 총수들과 부산 국제시장을 찾아 음식을 함께 시식하는 등 상인들과 스킨십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에게 시장 음식을 직접 나눠주기도 했다. 이어 시장 한복판에서 마이크를 다시 잡은 뒤 “엑스포 전시장 들어올 자리에 외국 투자기업들을 더 많이 유치해서 부산을 더 발전시키고,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국제시장을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부산·경남 민심에 다잡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 ‘6연승’ kt는 완성체 출격, ‘철벽’ LG는 양홍석 폭발…약점 없는 3강, 물고 물리는 혼전

    ‘6연승’ kt는 완성체 출격, ‘철벽’ LG는 양홍석 폭발…약점 없는 3강, 물고 물리는 혼전

    “수원 kt를 비롯해 원주 DB, 창원 LG는 약점이 없다. 외국인 선수 기량도 뛰어나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은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정규시즌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향후 시즌 구상을 밝히면서 상위 3개 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변을 일으키기 위해선 작은 약점을 찾아 파고들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며 “하위권 팀들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 말대로 kt는 강력했다. ‘헐크’ 하윤기가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와 24득점 7리바운드 맹활약했고, 승부처마다 해결사로 나선 허훈과 패리스 배스도 각각 22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하윤기와 허훈이 동시에 출격하며 완성체를 구축한 kt는 소노를 86-81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kt는 올 시즌 국내 선수 득점 2위(20.00점) 하윤기가 급성장하고 2019~20시즌 최우수선수(MVP) 허훈이 제대하면서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KBL 최초 4년 연속 수비상을 받은 문성곤과 푸에르토리코 리그 득점왕 출신 패리스 배스까지 합류시키면서 공수 균형을 맞췄는데 부상 회복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기대했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에이스 허훈은 소노전을 마치고 “처음으로 kt의 모든 선수가 함께 시합을 펼쳤다. 아직 맞춰야 할 부분이 남아있지만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 기대가 크다”며 “조화를 이뤄 근성 있게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kt와 공동 2위(12승5패)에 오른 LG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LG는 같은 날 서울 삼성을 95-82로 완파했다. 경기 당 평균 74.0실점에 불과한 리그 최강 수비력으로 2라운드 7승1패, kt(6승2패)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 전력을 유지한 LG는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을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5위였던 팀 득점(80.1점)은 올 시즌 리그 전체 2위(85.3점)까지 뛰어올랐다. 양홍석은 삼성전에서 이적 후 최다 22득점으로 팀 3연승을 이끈 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느낀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확신했다. 디드릭 로슨-강상재-김종규가 건재한 DB는 2라운드 7승2패로 여전히 2위와 2경기 반 차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DB는 kt를 87-71로, LG는 DB를 91-70으로, kt는 LG를 93-88로 이기면서 물고 물리는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세 팀의 불꽃 튀는 맞대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가 계속해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 火魔로 보금자리 빼앗긴 노부부, ‘제6호 119안심하우스’ 선물받다

    火魔로 보금자리 빼앗긴 노부부, ‘제6호 119안심하우스’ 선물받다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노부부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 받았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6일 완주군 소양면의 ‘제6호 119안심하우스’ 입주 주민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박모(75) 씨와 몸이 아픈 그의 아내가 살던 집은 지난 8월 23일 발생한 화재로 소실됐다. 거동이 불가한 아내를 혼자 힘으로 대피시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변을 지나가던 LG유플러스 직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주택 상당 부분이 불에 탄 뒤였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박 씨로선 집을 복구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전북소방본부는 LG유플러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집을 수리해 주기로 결정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양면과 함께 지붕, 외벽, 창호 등 외부 공사를 맡았고, LG유플러스와 한국해비타트는 도배, 장판, 단열 등 내부공사를 진행했다. 집수리 과정에 소양면 의용소방대원 및 화재 현장에서 입주민을 구조한 LG유플러스 직원 등이 건축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박 씨는 “집이 불에 타 막막했는데 이제 마음 편히 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 고마움을 잊지 않고 마음 깊숙이 간직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집수리에 함께해 준 LG유플러스와 여러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화재피해를 입은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국 VS 중국’ 기로에 선 새만금 이차전지

    ‘미국 VS 중국’ 기로에 선 새만금 이차전지

    ‘전기차 주도권’을 놓고 벌어지는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경쟁이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에 돌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우회 수단으로 새만금을 선택한 가운데 최근 미국이 중국을 더욱 옥죄는 내용이 담긴 세부 지침을 발표하면서 새만금 내 한중 합작 투자 붐도 사그라들 분위기다.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지난 1일 IRA의 ‘외국우려기업(FEOC)’에 관한 세부 규정을 발표했다. 미국은 FEOC를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정부의 소유·통제·관할에 있거나 이들 정부의 지시를 받는 기업으로 규정했다. 또 중국 자본 등이 2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과 조직도 FEOC에 포함했다. 사실상 중국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흘러가는 일을 막겠다는 의도다.미국이 이차전지 공급망 구축에 있어 탈중국을 선언하면서 k-배터리가 직간접 수혜를 누릴 거라는 분석과 함께 중국 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하려던 국내 기업의 피해 또한 예상된다. 특히 수조원대 한중 합작 배터리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인 새만금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새만금에는 4개의 한중 합작 배터리 투자가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대표적으로 ㈜LG화학은 지난 4월 절강화유코발트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 2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3월에는 SK온·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중국의 전구체 제조업체인 지이엠(GEM)과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터리얼즈를 설립하고, 새만금에 1조 2100억원 규모 투자를 밝혔다. 하지만 미국 IRA 규정을 맞추려면 국내 회사들의 지분율 상향이 필요한데, 이에 따른 재무 부담이 크다. 또 중국 기업 입장에서도 한국 진출에 공을 들일 필요가 없어 새만금 이차전지 산단이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미국 발표 이후 중국 기업들에 확인한 결과 새만금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할 뜻을 밝혔다”면서 “다만 유럽 등에서도 비슷한 규정이 만들어지면 국내기업 투자 비율을 높이는 등 기업 내부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이재용 회장과 떡볶이 먹는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이재용 회장과 떡볶이 먹는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했다.윤 대통령은 6일 부산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격려 간담회를 마치고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국제시장 일원(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을 찾았다.시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함께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최재원 SK수석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사장등과 함께 떡볶이를 시식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국제시장은 부산 중구에 위치한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처음에는 도떼기시장으로 불렸으며 동명의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 페디, 화이트삭스냐 메츠냐 결정 임박… 이정후·고우석 본격 협상 돌입

    페디, 화이트삭스냐 메츠냐 결정 임박… 이정후·고우석 본격 협상 돌입

    2023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최우수선수(MVP) 에릭 페디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행이 임박했다. 미국 무대 진출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고우석(LG 트윈스)은 MLB 구단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MLB닷컴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5일 소셜미디어(SNS)에서 “페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나 뉴욕 메츠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 2년에 1000만 달러(약 131억원) 규모”라고 전했다. 원래 소속 구단인 NC 다이노스가 지난달 27일 2023 KBO 시상식이 끝나고 다년 계약을 포함한 최고 대우를 제시했으나 페디의 선택은 결국 빅리그 복귀였다. 2014년 ML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8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한 페디는 2022시즌 28경기 6승13패 평균자책점 5.63의 성적을 남기고 팀에서 방출됐다. 이에 드류 루친스키를 떠나보내면서 1선발 외국인 투수가 필요했던 NC가 페디에게 접촉했고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창원NC파크 마운드에 선 페디의 투구는 압도적이었다. 30경기 180과 3분의1이닝을 소화하며 20승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고 선동열 이후 37년 만에 ‘한 시즌 20승·200탈삼진’ 대기록을 세웠다. 약체로 평가받던 NC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은 페디는 정규 시즌 MVP를 비롯해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투수 부문 초대 수비상까지 총 5개의 트로피를 휩쓸면서 2022년 워싱턴에서 받았던 연봉 215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조건으로 금의환향하게 됐다. 이정후와 고우석도 빅리그 진출을 위한 운명의 한 달을 맞는다. KBO는 이날 “MLB 사무국이 두 선수에 대한 포스팅 의사를 4일 자로 MLB 30개 구단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공시 다음날인 5일 오후 10시부터 협상이 가능하고 계약 마감은 30일째 되는 날인 다음달 4일 오전 7시다. MLB 사무국은 공식 SNS를 통해 이정후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7년 KBO리그 신인상, 2022년 MVP, 5번의 골든글러브 등 수상 경력을 앞세웠고 통산 7시즌 타율 0.340, 5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8 등을 열거했다.
  • 삼성·SK 등 경제위협 공동 대처… 한경협, 정책 파트너 역할 되찾나

    삼성·SK 등 경제위협 공동 대처… 한경협, 정책 파트너 역할 되찾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등 재계 대표 기업들과 함께 급변하는 대외 리스크에 공동 대응하고 경제통상 전략을 논의하는 ‘팀 코리아’를 가동했다. 과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시절 경제단체 ‘맏형’ 격으로 수행했던 정부의 경제 정책 파트너이자 싱크탱크 역할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한경협은 5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국내 대표 기업 20여곳이 참여하는 ‘글로벌 경제 현안 대응 임원 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풍산그룹 회장인 류진(65) 한경협 회장과 박 장관, 김창범 상근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김경한 포스코 부사장 등 재계 인사 20여명이 함께했다. 협의회에는 한경협 산하 연구단체인 한국경제연구원 통합을 통해 회원사로 복귀한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외에도 아직 재가입하지 않은 포스코, KT도 참여했다. 기존 회원사인 롯데,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GS, HD한국조선해양, 대한항공, LS, 두산, 효성중공업, 풍산, 삼양사, 종근당뿐 아니라 비회원사인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도 참여해 향후 한경협의 적극적인 회원사 확장 행보를 예고했다.협의회 역할도 과거 전경련의 싱크탱크 역할을 연상케 한다. 각 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기업들의 의견과 애로를 조사해 수집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협의회를 통해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부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 한편 현안에 대한 기업들의 공동 대응 전략도 협의회를 통해 마련한다는 포부다. 협의회 출범에는 한경협을 글로벌 싱크탱크로 강화하겠다는 류 회장의 구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류 회장은 한경협을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처럼 국제 전략적인 이슈를 연구하는 싱크탱크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다만 전경련 시절의 중량감을 되찾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한경협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그룹) 탈퇴 등의 곡절을 겪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에 복귀하는 등 과거 위상 회복에 나서고 있지만 이번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만 하더라도 눈에 띄는 역할을 하지는 못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내년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 안보 환경과 한국 경제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류 회장은 “동시다발적 전쟁, 공급망 재편, 무역 보호주의 등 새로운 대외 리스크가 속출하는 만큼 빠르게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국제 무대 속에서 ‘팀코리아’로 함께 움직이자”고 강조했다.
  • 팀 득점 79% 합작한 빅3, 하윤기·허훈·배스…‘헐크 복귀’ kt, 소노 돌풍 잠재우고 6연승

    팀 득점 79% 합작한 빅3, 하윤기·허훈·배스…‘헐크 복귀’ kt, 소노 돌풍 잠재우고 6연승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수원 kt 하윤기와 허훈, 패리스 배스 삼각편대가 68득점을 몰아치며 고양 소노의 ‘이정현 돌풍’을 잠재우고 6연승을 달렸다. kt는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소노를 86-81로 꺾고 창원 LG와 공동 2위(12승5패)를 유지했다. 4연승을 마감한 소노는 5할 승률이 깨지면서 공동 6위(8승9패)로 떨어졌다. 하윤기는 팀 내 최다 24득점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수비에선 치나누 오누아쿠를 막으면서 위기 때마다 미들슛을 터트렸다. 허훈도 힘과 속도를 동시에 살린 돌파로, 배스는 화려한 드리블로 각각 22점을 넣었다. 팀 득점의 79%를 세 선수가 합작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하윤기가 자신의 역할을 알아서 수행하고 있다. 경험이 부족한 이두원보다 배스와 호흡도 잘 맞고 득점 능력도 뛰어나다”며 “승리해서 기쁘지만 외곽 공격을 잡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고 설명했다.소노는 오누아쿠가 27득점 12리바운드 8도움으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전성현이 3점슛 6개 포함 2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국내 선수 리그 득점 1위 이정현은 무거운 몸놀림으로 12득점에 머물렀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 초반 크게 밀렸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겼으면 (이)정현이도 슈퍼스타 대열에 낄 수 있었는데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소노가 끈질기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경기라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현의 3점슛으로 전반 포문을 연 소노는 전성현도 처음 던진 슛을 림 안에 넣으면서 기세를 높였다. kt는 문성곤의 가로채기로 얻은 공격 기회에서 정성우가 돌파로, 배스는 외곽포로 점수를 올렸다. 전성현이 반칙을 당하면서 3점을 꽂는 4점짜리 플레이로 따라붙었는데 벤치에서 동시에 나온 허훈과 하윤기가 연속 득점으로 뿌리쳐 kt가 1쿼터를 28-23으로 앞섰다. 하윤기가 힘으로 조재우를 밀어낸 뒤 슛을 넣었고 배스까지 외곽포를 터트려 2쿼터 차이를 벌렸다. 상대 올코트 프레스에 고전한 소노는 3분 가까이 침묵했고, kt는 하윤기와 허훈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한호빈과 전성현이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던져 쫓아갔으나 하윤기를 막지 못해 11점 차까지 밀렸다.허훈이 힘과 속도를 살린 돌파로 이정현을 압도하면서 후반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최현민, 전성현이 3점슛을 터트렸지만 골밑에서 밀렸다. 전성현이 연이은 3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오누아쿠가 반칙 인정 득점으로 3점 차까지 좁히면서 3쿼터를 마쳤다. 배스와 앨리웁을 만든 허훈이 외곽슛을 넣어 상대 기세를 꺾었다. 소노는 잠잠했던 이정현이 3점으로, 김민욱은 골밑에서 득점했다. 이어 빠른 로테이션으로 kt 공격을 막아낸 다음 이정현이 다시 외곽포를 꽂았고, 오누아쿠까지 공격에 가담해 역전했다. 후반 막판 배스와 이정현이 팽팽한 득점 대결을 펼치다가 허훈이 결정적인 레이업으로 승기를 낚아챘다. LG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95-82로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양홍석(22득점)과 이재도(21득점)가 각각 71.4%, 81.8%의 야투 성공률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 ‘금의환향’ 페디, 시카고 혹은 뉴욕행 임박…이정후는 MLB 구단과 협상 시작

    ‘금의환향’ 페디, 시카고 혹은 뉴욕행 임박…이정후는 MLB 구단과 협상 시작

    2023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에릭 페디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행이 임박했다. 미국 무대 진출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고우석(LG 트윈스)은 MLB 구단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MLB닷컴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5일 소셜미디어(SNS)에서 “페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나 뉴욕 메츠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 2년에 1000만 달러(약 131억원) 규모”라고 전했다. 원소속 구단인 NC 다이노스가 지난달 27일 2023 KBO 시상식이 끝나고 다년 계약을 포함한 최고 대우를 제시했으나 페디의 선택은 결국 빅리그 복귀였다. 2014년 ML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8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한 페디는 2022시즌 28경기 6승13패 평균자책점 5.63의 성적을 남기고 팀에서 방출됐다. 이에 드류 루친스키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떠나보내면서 1선발 외국인 투수가 필요했던 NC가 페디에게 접촉했고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창원NC파크 마운드에 선 페디의 투구는 압도적이었다. 30경기 180과 3분의1이닝을 소화하며 20승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고 선동열 이후 37년 만에 ‘한 시즌 20승·200탈삼진’ 대기록을 세웠다. 약체로 평가받던 NC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으면서 정규시즌 MVP를 비롯해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투수 부문 초대 수비상까지 총 5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페디는 지난달 27일 2023 KBO 시상식에서 “KBO리그에 감사하다. 한국에 오지 않았으면 이렇게 많은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2022년 워싱턴에서 받았던 연봉 215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조건으로 금의환향하게 됐다. 이정후와 고우석도 빅리그 진출을 위한 운명의 한 달을 맞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MLB 사무국이 두 선수에 대한 포스팅 의사를 4일 자로 MLB 30개 구단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공시 다음 날인 5일 오후 10시부터 협상이 가능하고 계약 마감은 30일째 되는 날인 다음 달 4일 오전 7시다. MLB 사무국은 공식 SNS를 통해 이정후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7년 KBO리그 신인상, 2022년 MVP, 5번의 골든글러브 등 수상 경력을 앞세웠고 통산 7시즌 타율 0.340, 5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8 등을 열거했다.
  • 서울광장 ‘LG 트윈스 우승환영회’ 결국 무산

    서울광장 ‘LG 트윈스 우승환영회’ 결국 무산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시가 대규모 환영회를 검토했지만 최종 무산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구단 측은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환영회를 여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거리 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 구단에서 시즌이 끝난 선수들의 일정 조율이 쉽지 않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9년 만에 역사적인 우승을 경험한 LG 팬들로서는 아쉽게 됐다. LG는 대신 지난 2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통합우승을 축하하는 ‘2023 러브 기빙 페스티벌 위드 챔피언십’ 행사를 열었다. 시는 자치구를 통해 가로등에 우승 축하 배너를 게재하는 식으로 행사를 후원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맞아 서울시장으로서 큰 기쁨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작년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님께 드린 서울 연고팀 우승 축하행사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 서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LG 트윈스 우승 축하 거리 환영회를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살아있는 로봇으로 미세 플라스틱 해결할 수 있을까? [고든 정의 TECH+]

    살아있는 로봇으로 미세 플라스틱 해결할 수 있을까? [고든 정의 TECH+]

    전 세계 바다와 강, 호수가 모두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썩지 않는 플라스틱은 그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만, 수중 환경에서 마찰에 의해 5㎜보다 작은 미세 플라스틱 조각이 되면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질 뿐 아니라 바닷속 플랑크톤과 잘 구분이 되지 않아 해양 생물들의 먹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먹이사슬을 타고 올라가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옵니다. 과학자들은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했지만, 아직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작게 갈려 바다 전체에 퍼져 있는 무수히 많은 미세 플라스틱을 다시 건져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필터를 사용하면 될 것 같지만, 바닷물 전체를 거를 수도 없는 일이고 이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보다 플랑크톤이나 다른 해양 생물이 걸릴 가능성이 더 커서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체코 브르노 공대와 멘더 대학 연구팀은 살아 있는 마이크로봇(microbot, micro + robot의 합성어)이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이 생각한 대안은 단세포 식물성 플랑크톤인 미세 조류를 마이크로 및 나노미터 크기 플라스틱을 흡수하는 소재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미세 플라스틱 제거에 작은 로봇인 마이크로봇을 사용하려는 시도는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사실 연구팀도 이전에는 산화티타늄 등을 이용한 마이크로봇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금속 소재로 만든 마이크로봇은 설령 미세 플라스틱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생산 비용이 많이 들고 또 다른 환경 오염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 때문에 해양 생물이 먹이로 오해하고 섭취할 수 있고, 회수하지 못한 마이크로봇이 중금속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팀은 미세 조류(algae)를 대안으로 주목했습니다. 미세 조류 세포 표면에 있는 음전하가 미세 플라스틱을 끌어당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진짜 플랑크톤을 먹은 해양 생물이 오히려 미세 플라스틱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연구팀은 미세 조류 표면에 자석에 반응하는 산화철(Fe3O4) 나노 입자를 결합해 살아 있는 바이오 하이브리드 마이크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자기 조류 로봇(magnetic algae robots)이라는 뜻의 MARs로 명명했습니다. 물속에서 MAR 마이크로봇과 미세 플라스틱이 결합하면 자석으로 수집하는 방식으로 다른 생물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미세 플라스틱만 제거하는 것입니다. 미세 조류는 바닷물과 햇빛만 있으면 저절로 증식하므로 쉽게 대량 생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저렴한 산화철 역시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자연적으로 흔해 환경 오염의 위험성이 낮습니다. 미세 조류는 배터리나 모터 없이 태양 에너지로 스스로 움직이기 때문에 다른 부품도 필요 없습니다. 산화철 나노 입자는 MRI에서 조영제 등으로 사용하는 물질로 소량 섭취 시 인체나 동물에 무해한 장점도 있습니다. 회수하지 못한 MAR 마이크로봇은 세포 분열을 거듭하면서 산화철 나노 입자가 줄어들어 보통의 미세 조류로 돌아갑니다. 이런 획기적인 기술만 있으면 미세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MAR 마이크로봇은 실험실 수조 안에서 나노 플라스틱 입자의 92%와 마이크로플라스틱 입자의 70%를 제거했습니다. 하지만 바다는 수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현실적으로 바다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을 이런 방식으로 의미 있게 제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고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연안이나 산호초, 강, 호수에서 다른 생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 농도를 낮출 수 있는 대안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플라스틱은 회수보다 버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다만 이미 버린 건 할 수 없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결자해지의 자세로 우리가 버린 건 우리가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kt-소노(수원kt아레나) 삼성-LG(잠실실내체육관·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현대캐피탈-삼성화재(천안유관순체육관) 흥국생명-페퍼저축은행(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오후 7시)
  • 미리 만난 ‘베르사유의 장미’ 낭만 가득 설렘 가득

    미리 만난 ‘베르사유의 장미’ 낭만 가득 설렘 가득

    내년 여름 한국에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을 펼칠 ‘베르사유의 장미’가 화려한 쇼케이스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는 창작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콘서트가 열렸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불멸의 작품이 된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가 원작이다. 만화 속 캐릭터가 무대 위에 등장해 다양한 넘버를 소화하며 내년 7월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만날 뮤지컬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무대였다. 이날 공연에는 주인공 오스칼을 맡은 옥주현, 김지우를 비롯해 앙드레 역의 이해준, 베르날 역의 윤소호 등이 작품에서 입을 복장을 하고 관객들 앞에 나섰다. 배우들은 오스칼의 솔로곡인 ‘나 오스칼’, ‘넌 내게 주기만’, 앙드레의 솔로곡인 ‘독잔’ 등 아름다운 곡들을 선보였다. 프랑스 혁명기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웅장한 음악도 준비됐다. 음악을 통해서만 뮤지컬을 선보이는 게 생소하긴 했지만 “배우로서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임했다”는 이해준의 말처럼 배우들은 최선을 다한 무대로 감동을 완성했다. “이 시대 흐름에 맞는 역할”이라고 오스칼을 소개한 옥주현을 비롯해 배우들은 각 캐릭터를 친절히 설명했다. 앙상블을 소개할 때 함께 무대에 있던 이우승, 서승원, 임은영은 고개를 숙여 앙상블이 관객들에게 잘 보일 수 있게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입체적이고 드라마틱한 캐릭터 묘사와 탄탄한 연출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왕용범 연출과 작품의 서사와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완벽하게 녹여낸 아름다운 멜로디를 탄생시키는 이성준 작곡가 겸 음악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성준 감독은 “음악이 밖으로 못 나올 거라 생각했다. 행복하기도 했지만 고통스럽기도 했다”고 털어놓으며 쉽지 않은 창작 과정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일본에서 같은 이름의 뮤지컬이 있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은 EMK가 선보이는 여섯 번째 오리지널 창작 작품이다. 비록 다 만날 수 없었지만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내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한국시리즈 MVP LG 트윈스 오지환,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상

    한국시리즈 MVP LG 트윈스 오지환,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상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장 오지환이 2023년 일간스포츠·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도 차지했다. 오지환은 4일 서울 강남 엘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시상식 가장 마지막 대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2023 한국시리즈에서 홈런 3개, 타율 0.316(19타수 6안타), 8타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LG의 통합우승에 앞장서고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오지환이 대상을 받았다. 상금은 1000만원. 정규리그 홈런(31개), 타점(101개) 2관왕에 오른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최고 타자, 고영표(kt wiz)는 최고 투수에 각각 선정됐다. 고영표는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8을 올리고 21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KBO 신인상의 주인공 문동주(한화)는 스포츠서울, 일간스포츠 신인상 3관왕을 휩쓸었다. 올 시즌 세이브 1위(42개)를 차지한 서진용(SSG 랜더스)은 최고 구원투수상, LG의 29년 우승 한을 푼 염경엽 감독은 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코치상은 NC 다이노스 마운드를 팀 평균자책점 2위(3.83)로 이끈 김수경 코치에게, 재기상은 타격(타율 0.339), 안타(187개) 1위를 석권한 손아섭(NC)에게 돌아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올 시즌 도루 24개를 기록하고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로 가능성을 보인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나란히 특별상을 받았다.
  • LG 출신 ‘거포 1루수’ 캡틴, 채은성과 양석환…첫 과제는 ‘최약체 한화·두산 타선’ 살리기

    LG 출신 ‘거포 1루수’ 캡틴, 채은성과 양석환…첫 과제는 ‘최약체 한화·두산 타선’ 살리기

    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팀을 옮긴 뒤 주장을 맡은 베테랑들의 어깨가 무겁다. 한화 이글스 채은성(33)과 두산 베어스 양석환(32) 모두 올 시즌 리그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진 팀 타선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채은성은 3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구단 행사에서 내년 시즌 주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자유계약선수(FA) 6년 최대 90억원(계약금 36억원, 연봉 44억원, 옵션 10억원) 계약으로 LG에서 한화로 둥지를 옮긴 뒤 2번째 시즌 만에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면서 2018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린 채은성은 한화의 어린 선수들을 다독이며 중심을 잡을 베테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올 시즌 137경기 137안타 84타점 71득점 23홈런 타율 0.263 장타율 0.428로 활약했는데 홈런과 타점, 장타율 모두 노시환에 이어 팀 내 2위에 오르면서 한화에 부족한 ‘결정적 한 방’을 채워 넣었다. 그러나 한화는 빈약한 공격력에 발목이 잡혀 리그 9위로 쳐졌고, 5년 연속 가을 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타율(0.241), 득점(604개), 안타(1184개), 장타율(0.350), 출루율(0.325) 모두 리그 꼴찌였고 타점(570개)도 9위에 머물렀다.이에 주장 채은성의 책임이 막중하다. KBO리그 최고 타자로 떠오른 노시환을 중심으로 지난달 20일 FA로 데려온 내야수 안치홍, 새로운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시너지를 내기 위해선 구심점이 필요하다. 또 2할대 초중반 타율로 시즌을 마친 문현빈, 이진영, 김인환 등도 한 단계 발전시켜야 타선의 응집력이 살아날 수 있다. 채은성은 “팀 성적에서 아쉬웠지만 젊은 선수들이 능력의 전부를 보여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좋은 선수들이 합류했고 베테랑들도 열심히 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팬과 선수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소속팀 두산과 FA 계약(4+2년 최대 78억원)을 맺은 양석환도 1일 한 시상식에서 “이승엽 감독님과 통화했는데, 주장직을 맡으라고 했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전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 자리를 잡은 양석환은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타자로 거듭났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로 포스트시즌을 마무리한 두산도 화력에서 밀려 순위 경쟁에 앞서지 못했고 결국 5위까지 떨어졌다. 타율(0.254), 출루율(0.331)은 한화에 이어 리그 9위, 타점(565개)은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캡틴 양석환이 올 시즌 극도로 부진했던 김재환, 새 외국인 타자를 이끌어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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