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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반 옵션’ 임찬규 이상의 조건…불펜 무너진 LG, 장현식과 4년 52억 계약

    ‘절반 옵션’ 임찬규 이상의 조건…불펜 무너진 LG, 장현식과 4년 52억 계약

    불펜 투수진이 무너진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지난해 국내 선수 다승 1위(14승) 임찬규 이상의 조건으로 ‘마당쇠’ 장현식을 영입했다. 이에 염경엽 LG 감독도 포스트시즌에서 외국인 등 선발 자원을 구원으로 돌렸던 악순환을 끊을 수 있게 됐다. LG는 11일 장현식과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으로 옵션 없이 전액 보장한다. 지난 12월 FA 합의한 임찬규는 4년 총액 50억원이었는데 계약금 6억원, 연봉 20억원이었고 인센티브가 24억원에 달했다. 비교해보면 LG가 인식한 장현식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LG 관계자는 장현식에 대해 “구위와 제구력이 검증된 중간 투수라 불펜 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는 시즌 내내 구원진의 부상과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고우석(미국 진출)과 이정용(입대)이 이탈한 상황에서 핵심 좌완 함덕주는 지난 1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7개월 만에 복귀했으나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국가대표 출신 정우영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제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김진성, 유영찬 외 믿을 카드가 없었다. 마무리로 낙점한 유영찬도 가을 야구에서 부족한 경험에 발목이 잡혔다. 외국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5선발 손주영이 불펜 핵심 카드로 활약했으나 결국 과부하가 걸렸다. 정규시즌 기록을 보면 지난해 전체 1위였던 LG의 팀 구원 평균자책점(3.35)은 올해 5위(5.17)까지 떨어졌다. 지난 시즌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한 선수도 김진성(21개), 함덕주(16개), 유영찬(12개), 백승현(11개), 정우영(11개) 등 5명이었는데 올해는 김진성(27개) 단 한명이었다. 이에 최근 4시즌 연속 50이닝 이상 소화한 장현식을 영입한 것이다. 2013년 NC 다이노스에 1라운드 9순위로 입단한 장현식은 2020년 KIA로 트레이드 이적했고 이듬해 34홀드로 해당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올해도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의 마당쇠를 자처했다. 그는 정규시즌에서 최지민, 전상현 등이 흔들리는 가운데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며 팀 내 구원 최다 75와3분의1이닝(5승4패 평균자책점 3.94)을 책임졌다. 선발 투수가 조기 강판당했을 땐 2이닝 이상 버텼고 연투도 마다하지 않았다. 장현식은 김진성, 마무리 유영찬과 함께 LG 필승조의 일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LG의 선후배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 관내 관광안내표지판 외국어 오류 표기 관심 촉구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 관내 관광안내표지판 외국어 오류 표기 관심 촉구

    서울 관내에 설치된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에서 상당수의 외국어 표기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8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상대로 최근 3년간(2022~2024.9) 서울 관내에 설치된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에서 외국어 표기 오류가 총 928건이나 발생했음을 지적, 표지판 내 외국어 표기 오류를 걸러낼 수 있는 사전 점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향해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 여행의 이정표 및 기준을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서울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는 시설물”이라며 “그러한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에서 지금처럼 외국어 표기 오류가 계속해서 발견된다는 것은 국제적 망신거리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관광안내표지판 내 설명문에서 일부 오탈자가 발견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지난 2021년의 경우 서울 중부 경찰서를 ‘서울지방노동청’을 뜻하는 ‘Seoul Regional Labor Administration’으로 완전히 엉뚱하게 표기하거나, 탑골공원을 뜻을 살리지 않고 ‘Tapgolgongwon’라고 적은 사례가 언론에 제보되는 등 명백한 부주의에 해당되는 표기오류 사례도 적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에 대한 서울시의 관심 소홀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2024년 올해의 경우에도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에 한양도성을 Seoul City Wall로 번역했던 사례가 발견되는 등 외국어 표기 오류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 관내 다국어관광안내표지판에서 발생한 외국어 표기오류 사례 928건은 외국어 유형별로 보면 일문 표기오류 362건, 중문 표기오류 293건, 영문 표기오류 273건 순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는 외국인 현장점검단 운영 등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 내 외국어 표기오류 정비를 위해 최근 3년간 2억 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외국인 현장점검단 운영 및 시민들의 제보를 활용하여 이미 설치한 안내판에 기재된 표기 오류를 수정하는 것도 분명 필요하겠으나 이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대책에 불과하기에 보다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향후 서울시는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 설치 전에 시 내부적으로 오류를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아까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이에 서울시는 “자치구 등 관광안내표지판 설치 기관(부서)에서 표지판 설치 전 외국어 표기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지침 안내와 외국어 전문가 표기 자문 및 검수를 통해 오류 건수를 줄여나갈 계획”이며 “기존 설치된 관광안내표지판에 대해서는 외국인 현장점검단 및 시민신고캠페인을 통해 외국어 오류 표기 발견 및 정비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게 추는 ‘강혁 매직’ 가스공사에서 ‘패스 워니’ SK로…1라운드 키워드, 수비·외국인

    무게 추는 ‘강혁 매직’ 가스공사에서 ‘패스 워니’ SK로…1라운드 키워드, 수비·외국인

    프로농구 1라운드의 핵심 키워드는 수비와 외국인이다. 우승 후보 원주 DB, 부산 KCC는 외국인 선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SK는 막강한 수비력을 앞세워 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는데 김선형, 오재현, 안영준 등 국내 선수진이 탄탄한 SK로 무게 추가 옮겨가는 모양새다. 2024~25 정규시즌 1라운드 일정이 모두 끝난 11일, 리그 1위는 효자 외국인과 수비력이 조화를 이룬 가스공사와 SK(이상 7승2패)다.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됐던 창원 LG는 아셈 마레이의 부상으로 8위(3승6패), DB도 치나누 오누아쿠의 불성실한 태도로 9위(2승7패)까지 쳐졌다. 6위 KCC(4승5패) 역시 이달 말 최준용, 송교창이 부상 복귀할 때까지 해법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가스공사는 경기당 득점 3위(21.3점), 3점슛 1위(3.44개) 앤드류 니콜슨을 필두로 경기당 팀 3점슛 11.7개를 쏟아내며 경쟁 팀을 차례로 제압했다. 이적생 정성우가 펼치는 압박 수비로 팀 실점도 리그 최소(67.3점)다. 다만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전을 보면 후반 체력 저하로 19점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국내 선수층의 한계로 64-67 역전패한 것이다. 오히려 SK가 공수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중심은 자밀 워니다. 득점 1위(23.4점) 워니는 이번 시즌 패스 재능까지 발휘하면서 리그 도움 3위(6.2개)에 올랐다. 전희철 SK 감독은 10일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를 91-71로 승리한 뒤 “워니가 패스에 재미를 붙이면서 그에게 몰리는 수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팀 전력의 50%인 외국인이 조성하는 팀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는 가스공사와 다르게 3점슛이 아닌 속공을 무기로 삼는다. SK의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개수는 리그 최하위(5.7개)지만 속공은 압도적인 1위(11.8개)로 2위 소노(4.9개)의 두 배가 넘는다. 경기당 실점도 가스공사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72.7점이다. 국가대표 가드 오재현의 수비력도 정성우 못지않다. 지난 3일 대구에서 펼쳐진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선 가스공사가 91-76으로 이겼다. 하지만 이후 3연승을 달린 SK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분수령은 두 번째 승부인 29일이다. 오재현은 “가스공사와의 경기 전날 장염에 걸려 무기력하게 실점했다. 저만 정상 상태를 유지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 프로농구 7연승 끝! 가스公… 7연패 끝! DB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구단 최초의 역사를 7연승에서 마감했다.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 수비를 펼치다가 막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무릎을 꿇었다. 원주 DB는 속을 썩였던 치나누 오누아쿠가 29점을 올리면서 7연패에서 탈출했다. 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64-67로 졌다. 지난달 19일 창원 LG와의 개막전에서 패한 뒤 7경기를 내리 승리하다가 이날 상승세가 꺾이면서 서울 SK에 공동 선두 자리(7승2패)를 내줬다. 6승(4패)째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대구 홈 관중 3472명은 열렬한 응원으로 가스공사를 응원했으나 역전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가스공사가 홈에서 만원 관중을 동원한 건 2021년 창단 이후 두 번째다. 첫 기록은 지난해 12월 31일 현대모비스와의 ‘농구영신’ 경기였다. 가스공사의 주포 앤드류 니콜슨이 21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샘조세프 벨란겔도 12점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김낙현이 4점, 이대헌이 2점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23점)을 비롯해 숀 롱(11점), 이우석(10점) 등이 골고루 활약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의 개인기를 앞세워 15점을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부터 현대모비스의 외곽포를 막지 못하면서 종료 1분 전 역전당했다. 이어 니콜슨이 결정적인 슛을 놓쳤고, 이우석이 결승 3점을 터트리며 승기를 현대모비스 쪽으로 가져갔다. DB는 안방에서 LG를 73-51로 제압하면서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불성실한 태도로 비판받았던 오누아쿠가 팀 내 최다인 29점(8리바운드 6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LG는 팔꿈치를 다친 아셈 마레이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6연패에 빠졌다. SK도 홈에서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득점, 리바운드, 도움 등 세 부문에서 두 자릿수)을 기록한 자밀 워니(11점 14리바운드 13도움)를 앞세워 고양 소노를 91-71로 이겼다.
  • 12→18인치 화면 늘어나고, 비틀고 접는 ‘디스플레이’ 나왔다

    12→18인치 화면 늘어나고, 비틀고 접는 ‘디스플레이’ 나왔다

    화면 1.5배 느는 기술 세계 첫 탑재고온·외부 충격 환경서도 화질 선명올록볼록한 화면 손 터치 자유자재웨어러블 등 실시간 정보 제공 기대LG디스플레이 “소방관옷 등 활용” 12인치 화면이 18인치까지 늘어나고 1만번 이상 구부리거나 비틀어도 원래대로 돌아오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향후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1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마곡에서 열린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이러한 시제품을 선보였다. 현재 상용화된 기술이 폴더블폰처럼 한 축을 중심으로 접거나 늘릴 수 있는 폴더블 또는 슬라이더블 형태라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더 나아가 고무처럼 늘이거나 비트는 등 화면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시제품은 세계 최초로 화면을 1.5배까지 늘릴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됐다. 12인치 화면이 18인치까지 늘어나면서도 PC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ppi)를 유지하고, 적·녹·청(RGB) 컬러를 동시해 구현했다. 2020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9개 산·학·연 기관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세계 최초로 화면을 20% 늘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엔 ‘연신율’(늘어나는 비율)을 50%까지 늘렸는데, 이는 당초 국책과제 목표(20%)를 뛰어넘는 수준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LG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연신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동시에 1만번 이상 반복하거나 저온·고온, 외부 충격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가 이날 선보인 스트레처블 기술 활용 콘셉트를 보면 화면이 올록볼록하게 입체적으로 튀어나와 손으로 터치할 수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소방관 화재 진압복에 부착돼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소방관이 화재 현장 등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할 때 장비도 많고 연기 등으로 각종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화면을 옷에 부착하면 정보를 쉽게 볼 수 있어 (스트레처블 기술이) 상용화되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경쟁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한국과 중국이 앞서 나가는데, 그중에서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시제품이 공개된 것은 한국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도 지난 8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에서 원래 크기의 1.25배까지 늘어나면서 해상도는 게임 모니터 수준(120ppi)인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 머스크 요청에…LG에너지솔루션, 스페이스X에 배터리 공급

    머스크 요청에…LG에너지솔루션, 스페이스X에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1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로부터 우주선에 탑재할 전력 공급용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중인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은 스페이스가X가 내년 선보일 차세대 우주왕복선 ‘스타십’(Starship)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스페이스X는 대부분 자체 생산한 배터리만 우주왕복선에 장착해왔다. 하지만 우주왕복선 발사 횟수가 늘고 안정성과 긴 수명을 갖춘 배터리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LG에너지솔루션에 개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수년 전부터 우주선 내 전력 공급 장치, 예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우주복용 배터리 등을 개발해오고 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하는 우주선이다. 지난달에는 다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머스크는 화성을 개척해 인류가 이주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스타십을 개발해 왔다. 이 우주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려고 추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3단계 임무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의 모기업인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납품중이며 스페이스X 우주선에도 일회성으로 몇 차례 공급한 적이 있다. NASA가 지난해 발주한 우주복용 배터리와 달 탐사차량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한 것이 이번 배터리 개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 대응해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비(非)전기차 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 12→18인치로 쭉 늘어나는 ‘LG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세계 최고 유연성

    12→18인치로 쭉 늘어나는 ‘LG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세계 최고 유연성

    화면 1.5배 늘리고 비틀어도 원상회복고온 등 극한 환경에도 선명한 화질 유지소방 진압복 등 첨단 웨어러블 기기 활용12인치 화면이 18인치까지 늘어나고 1만번 이상 구부리거나 비틀어도 원래대로 돌아오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향후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1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마곡에서 열린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이러한 시제품을 선보였다. 현재 상용화된 기술이 폴더블폰처럼 한 축을 중심으로 접거나 늘릴 수 있는 폴더블 또는 슬라이더블 형태라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더 나아가 고무처럼 늘이거나 비트는 등 화면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시제품은 세계 최초로 화면을 1.5배까지 늘릴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됐다. 12인치 화면이 18인치까지 늘어나면서도 PC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ppi)를 유지하고, 적·녹·청(RGB) 컬러를 동시해 구현했다. 2020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9개 산·학·연 기관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세계 최초로 화면을 20% 늘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엔 ‘연신율’(늘어나는 비율)을 50%까지 늘렸는데, 이는 당초 국책과제 목표(20%)를 뛰어넘는 수준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LG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연신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동시에 1만번 이상 반복하거나 저온·고온, 외부 충격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가 이날 선보인 스트레처블 기술 활용 콘셉트를 보면 화면이 올록볼록하게 입체적으로 튀어나와 손으로 터치할 수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소방관 화재 진압복에 부착돼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소방관이 화재 현장 등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할 때 장비도 많고 연기 등으로 각종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화면을 옷에 부착하면 정보를 쉽게 볼 수 있어 (스트레처블 기술이) 상용화되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경쟁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한국과 중국이 앞서 나가는데, 그중에서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시제품이 공개된 것은 한국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도 지난 8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에서 원래 크기의 1.25배까지 늘어나면서 해상도는 게임 모니터 수준(120ppi)인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 니콜슨 분전에도 멈춘 강혁 매직, 가스공사 7연승 중단…현대모비스 이우석 결승 3점포

    니콜슨 분전에도 멈춘 강혁 매직, 가스공사 7연승 중단…현대모비스 이우석 결승 3점포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구단 최초의 역사를 7연승에서 마감했다.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 수비를 펼치다가 막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무릎을 꿇었다. 원주 DB는 속을 썩였던 치나누 오누아쿠가 29점을 올리면서 7연패에서 탈출했다. 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64-67로 졌다. 지난달 19일 창원 LG와의 개막전에서 패한 뒤 7경기를 내리 승리하다가 이날 상승세가 꺾였다. 다만 7승2패로 리그 선두는 유지했다. 6승(4패)째를 올린 현대모비스도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대구 홈 관중 3472명은 열렬한 응원으로 가스공사를 응원했으나 역전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가스공사가 홈에서 만원 관중을 동원한 건 2021년 창단 이후 두 번째다. 첫 기록은 지난해 12월 31일 현대모비스와의 ‘농구영신’ 경기였다. 가스공사의 주포 앤드류 니콜슨이 21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샘조세프 벨란겔도 12점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김낙현이 4점, 이대헌이 2점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23점)을 비롯해 숀 롱(11점), 이우석(10점) 등이 골고루 활약했다. 경기 초반, 가스공사는 골밑 대결을 위해 가드 김낙현과 함께 포워드 4명을 선발 출격시켰다. 신주영은 공격리바운드를 잡았고, 김낙현은 레이업 돌파를 성공시켰다. 프림이 높이 우위를 활용하자 벨란겔이 벤치에서 나와 니콜슨의 연속 득점을 도왔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리바운드와 골밑슛으로 답답한 흐름을 풀었다. 그러나 니콜슨이 다시 3점을 꽂은 뒤 숀 롱의 슛을 막아내면서 가스공사가 1쿼터 차이를 23-7까지 벌렸다. 2쿼터 프림이 미들슛을 터트렸지만 정성우가 돌파로 응수했다. 벨란겔도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레이업을 올렸다. 프림이 계속 득점했으나 니콜슨의 드리블을 막지 못했다. 이어 가스공사는 이우석, 박무빈 등을 꽁꽁 묶으면서 전반에 22점만 실점했고 37점을 넣었다. 후반엔 벨란겔이 빠른 돌파로 물꼬를 텄다. 그러나 프림이 가스공사 공을 가로채 속공 덩크를 터트렸다. 프림은 먼 거리에서 미들슛까지 꽂으면서 팀의 기세를 높였다. 이어 장재석, 숀 롱이 뒤를 받치면서 5점 차까지 추격했다. 마지막 쿼터엔 함지훈, 이우석, 박무빈이 차례로 3점포를 넣어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가스공사도 유슈 은도예의 고공 득점으로 반격했으나 외곽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숀 롱까지 함지훈에게 패스받아 덩크를 성공시켰다. 이어 박무빈이 역전 득점, 이우석이 결승 외곽포를 쏘아 올리면서 승기를 현대모비스 쪽으로 가져왔다. 리그 최하위 DB는 안방에서 LG를 73-51로 제압하면서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불성실한 태도로 비판받았던 오누아쿠가 팀 내 최다 29점(8리바운드 6도움)을 기록했다. 주장 강상재도 3점슛 3개를 모두 림 안에 넣으면서 15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반면 LG는 팔꿈치를 다친 아셈 마레이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6연패에 빠졌다. 양준석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11점)을 올렸을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다.
  • “30세 넘은 女 자궁적출” 경악 발언…논란된 日당대표, 한국서도 유명?

    “30세 넘은 女 자궁적출” 경악 발언…논란된 日당대표, 한국서도 유명?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일본에서 한 당대표가 저출산 대책에 대해 논의하며 “30세가 넘은 여성은 자궁을 적출하게 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보수당 대표 햐쿠타 나오키는 지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뉴스 아침 8시!’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여성과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햐쿠타는 같은 당 사무총장 아리모토 카오리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때 아리모토는 “가치관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최근 사람들은 ‘자녀가 있는 것은 곧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회의 이러한 가치관을 어떻게 회복하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햐쿠타에게 물었다. 이에 햐쿠타는 “이것(가치관)을 뒤집으려면 사회 구조를 바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소설가의 공상과학(SF)이라고 생각해달라”고 연신 말하더니 “여성은 18세부터 대학에 보내지 않는다든가, (여성이) 25세가 넘어서도 독신인 경우는 평생 결혼할 수 없다는 법안을 만들면 (여성들이) 조바심이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산에는 ‘시간 제한’이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면 초조해진 여성들이 출산을 결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햐쿠타는 이어 “여성이 30세가 넘으면 자궁을 적출한다든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리모토가 발언을 멈추게 하자 햐쿠타는 “출산에 시간 제한이 있다는 것을 알기 쉽게 말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햐쿠타의 부적절한 언급이 일본 언론 등을 중심으로 알려지며 비판이 들끓자, 그는 전날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어디까지나 SF 소설가로서의 가정이며, 일례로서 든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해명에도 논란이 이어지자 추가로 글을 올려 “‘있어서는 안 되는 일’, ‘어디까지나 SF’라고 전제한 뒤의 디스토피아적 비유이기는 했지만, 제 표현이 거칠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며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아리모토는 “가정해 이야기한 것에 대해 당이 코멘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아사히에 밝혔다. 일본보수당, 지난달 첫 국회 입성…대표 햐쿠타는 ‘혐한 논란’ 인물 일본보수당은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친분이 깊은 사이로 알려진 방송작가 겸 소설가 햐쿠다가 주도해 지난해 10월 ‘일본의 국체와 전통문화를 지킨다’는 이념 아래에 설립한 정치단체다. 지난달 총선에서 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 등 3석을 차지해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기시다 후미오 정부 때 ‘성소수자(LGBT) 이해 증진법’이 논의되자 이에 대한 반발을 계기로 출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햐쿠다는 혐한 발언자로 한국에도 이미 몇차례 이름이 전해진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7년 자신의 X에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투상태가 되면 재일(동포)은 적국 사람이 되기 때문에 거리낄 것 없이 짓눌러 죽일 수 있다”는 글을 올려 재일교포들을 불안하게 했다. 과거 혐한 내용으로 자주 논란을 빚은 일본 ‘DHC텔레비전’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에도 자주 출연한 바 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반한 그 여자가 로봇이라면

    진짜인 줄 알았는데…반한 그 여자가 로봇이라면

    운명적으로 반한 상대방이 로봇이라면 어떤 기분일까.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일상에 더는 낯설지 않게 된 요즘, 황당하지만 한 번쯤 던져볼 만한 질문이다. ‘이야기와 전설’은 그 상상력을 무대 위에 구현한 현대극이다. 청소년기와 정체성 형성의 과정에서 인간과 로봇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성과 사회적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프랑스 최고 권위의 공연예술상인 ‘몰리에르상’을 9회 수상한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조엘 폼므라가 쓰고 연출했으며 그의 오리지널 작품이 내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그의 작품인 ‘이 아이’, ‘두 한국의 통일’이 한국어로 번역돼 국내에서 선보였고 2021년 LG아트센터에서 ‘콜드 룸’이 영상으로 소개된 바 있다. 폼므라는 청소년들이 부모나 사회로부터 기대되는 규범들에 맞서 스스로를 형성해 나가는 시기에 그들 주변에 인공지능 로봇들을 함께 배치한다. 로봇들은 청소년들과 감정적 이해와 공감을 나누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간과 다르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조성한다. 폼므라는 마치 실험하듯 구체적이고 정밀하게 인공 지능과 인간의 관계가 인간들의 정체성 형성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관찰한다. 청소년을 내세운 점이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 강화한다. 청소년기는 아직 완전하게 정체성이 형성되지 않았고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감정, 치기 어린 폭력성 등 날것의 본성이 드러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상대가 로봇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니 가슴을 만져볼 생각을 하고, 로봇 가수인데 결혼하고 싶다고 애원하는 등 보통의 성인이라면 보이지 않을 행동을 함으로써 로봇과 공존하는 사회에서 있을 법한 일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품은 하나의 이야기가 아닌 각기 다른 1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각 에피소드가 모자이크처럼 촘촘하게 쌓여 로봇과 함께 살아가게 됐을 때의 일상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로봇을 로봇이 아닌 ‘인공 인간’으로 부르고, 감정까지 적절하게 설정돼 인간과 감정을 나누고, 타인의 마음이 어떤지 로봇에게 물어보는 등 지금은 없는 일이지만 앞으로 있을 법한 일을 다채롭게 그렸다. 로봇 이야기지만 마냥 딱딱하고 섬뜩하게 다가오지 않게 곳곳에 유머를 곁들였다. 로봇을 맡은 배우들의 로봇 연기를 보는 것도 재미다. 작품에 몰입하다 보면 인간이 아니라 로봇이 아닐까 싶은 착각이 들 정도다. 음악과 조명, 무대 연출 등도 작품의 서사를 강화하는 요소다. ‘이야기와 전설’은 로봇과의 공존을 피할 수 없게 된 시대에 필요한 깊은 고민도 남긴다. 감정적으로 가까운 인간을 대체할 로봇을 활용해도 되는지, 로봇을 인간의 마음대로 세팅하고 폐기해버려도 되는지 등 앞으로 꼭 논의돼야 할 질문이 관객들을 오래 생각하게 한다. 10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쉬는 시간 없이 110분간 진행된다.
  • 中, 지방부채 대응 위해 향후 5년간 1937조 원 투입

    中, 지방부채 대응 위해 향후 5년간 1937조 원 투입

    중국이 지방정부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향후 5년간 2000조원 가까운 재정을 쏟아 붓는다. 지방 정부들이 부채 압박에서 벗어나면 재정 건전성이 좋아져 적극적으로 경기 부양에 나설 수 있게 된다. 8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 상무위원회는 제12차 회의에서 ‘국무원의 지방정부 채무 한도치환 잠재 채무 심의제청 안건’을 승인했다. 이 안건은 지방 정부의 숨은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방 정부 부채 한도를 6조 위안(약 1161조 3600억원) 증액하는 것이 골자다. 란포안 재정부장(장관)은 “내년부터 5년간 지방정부 특별채권 가운데 매년 8000억 위안을 부채 문제 해결에 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 부채 4조 위안을 대환한다. 쉽게 말해서 숨은 부채를 채권 형식으로 전환하도록 해 지방정부가 시간을 두고 상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이번에 승인한 6조 위안 부채한도를 더하면 지방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재원은 10조 위안으로 늘어난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10조 위안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8% 남짓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부양책 규모인 GDP 대비 13%(4조 위안) 수준에는 못 미친다. 2029년 만료 예정인 성중촌(빈민촌) 개조에 대한 2조 위안 규모의 잠재 부채도 당초 예정대로 상환된다. 란 부장은 “정책적 시너지가 발생하면 정부가 소화해야 할 잠재 부채는 현 14조 3000억위안에서 2028년 2조 3000억위안으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정부 잠재 부채 해결을 위해 채권 발행에 속도를 내 가능한 빨리 자본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 방안에 대해 “이번주 회의에서 재정 위험을 줄이고 국가 경제를 강화하기 위해 취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여러 조치 가운데 첫 번째”라고 전했다. 중국 지방정부는 인프라에서 교육까지 공공지출의 대부분을 담당하지만,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에 따라 토지 분양 수입원이 부족해 몇 년간 막대한 부채를 쌓아왔다. 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지방 부채는 44조 7000억 위안(약 8658조원)에 달했다. 그런데 지방정부들은 직접 돈을 빌리기 어려우면 LGFV라는 자금 조달용 특수법인을 통해서도 돈을 끌어다 썼다. LGFV가 돈을 갚기 어려운 처지가 되면 부도 또는 파산 처리하는 식으로 꼬리를 자른다. 지방정부는 회계적으로 면죄부를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지방 경제는 서서히 무너진다. 이런 식으로 조달한 자금을 ‘그림자 부채’라고 부른다. 문제는 이렇게 위험천만한 폭탄 돌리기식 그림자 부채가 얼마나 되는지 중국 정부도 정확히 모른다는 것이다. SCMP는 뤄즈헝 웨카이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분석을 인용해 지난 6월 기준 그림자 부채 규모를 32조 2000억 위안(약 6천237조원)으로 추산했다. 골드만삭스는 2022년 말 기준 LGFV 부채 추산치를 약 60조 위안(약 1경1천620조원)으로 잡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지방정부 부채 문제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2020~2022년 ‘제로 코로나’ 정책 때문에 심각성이 더 커졌다. 지역 주민을 상대로 짧게는 하루 단위로 시행하던 유전자증폭(PCR) 검사 비용을 지방정부가 감당하면서 재정 여력이 바닥났다. 여기에 베이징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시장 침체까지 겹치면서 지방정부들의 최대 수입원이던 개발용지 매각도 어려워져 재정 위기가 심화돼 왔다.
  • 투지 살아난 삼성 썬더스, 정관장 상대로 3연승 거둘까

    투지 살아난 삼성 썬더스, 정관장 상대로 3연승 거둘까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의 투지가 살아났다. 차민석(24)의 활약에 힘입어 모처럼 2연승(6패)을 거둔 삼성은 ‘꼴찌 탈출’에도 성공했다. 삼성이 지난 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80-7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코피 코번이 25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2연승의 주역이 됐다. 이원석이 17득점 5리바운드, 차민석이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는 삼성은 그동안 앞서던 경기를 4쿼터에서 힘없이 내주면서 역전당하던 모습과는 달랐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힘을 보여줬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 기폭제가 될 경기”라고 평했다. 48-67로 11점 차로 뒤진 채 맞은 4쿼터에 삼성은 대역전극을 작성했다. 초반부터 매섭게 점수를 좁혀간 삼성은 1분 8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경기 종료 41초를 남겨두고 이원석의 슛이 들어가면서 78-79로 1점차로 따라붙었다. 종료 1초 전 코번의 버저비터 슛이 백보드를 맞고 그대로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 삼성이 대역전승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김 감독은 “뒷심을 보여준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삼성의 미래인 이원석과 차민석이 잘해줘서 더 기쁘다”라면서 “어린 선수들의 투쟁심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좋다”고 활짝 웃었다. 특히 차민석은 시즌 8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코번처럼 30득점 가까운 화끈한 퍼포먼스보다 투지와 집념을 보여준 것이 긍정적 변화다. 김 감독은 “(차민석은) 프로페셔널한 마음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1시간 먼저 나와서 슈팅 훈련을 하는 등 능동적인 성향이 개선됐다. 투지에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마인드로 이런 플레이를 계속한다면 실력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민석은 2020년 고교 졸업후 바로 프로로 데뷔했다. 김 감독은 “나도 4년이 걸려서 꽃을 피우기 시작한 케이스다. 4년이 걸리더라도 꽃은 핀다. 시도를 해야 가능한 일이다. ‘난 안 되는 구나’라고 낙담하면 늦게라도 꽃을 피울 수 없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투지의 차민석을 앞세운 삼성이 9일 오후 4시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3연승을 거둘지 주목된다.
  • LG화학 여수공장, ‘5분 멈춤 캠페인’ 진행

    LG화학 여수공장, ‘5분 멈춤 캠페인’ 진행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지난 7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경 합동 5분 멈춤 안전 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5분 멈춤’은 LG화학 여수공장의 대표적 안전 문화 확산 활동으로, 작업 전 5분 멈춤을 통해 불안전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나와 동료의 절대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현규 주재임원과 박준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캠페인은 여수공장 및 협력사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슬로건 홍보를 통해 환경안전 인식을 강화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기존 안전문화 관련 활동들이 ‘주의’ 의무를 강조하는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에 그쳤다면 이번 5분 멈춤 캠페인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친숙한 메시지 활용을 통해 임직원들의 일상 업무에 스며들 수 있도록 추진했다. 안전보건공단과 고용노동부와 협업으로 진행한 노출형 캠페인의 일환으로, 빈번한 손가락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해 컵홀더에 ‘손상해, 속상해’ 라는 표어와 상해 예방 안전 문구를 인쇄하여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이 직접 안전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고 예방 안전 메시지 공모전’도 진행하였다. 선정된 공모작은 매일 점심시간 이후 사내방송을 통해 송출시켜 임직원의 관심도를 높였다. LG화학 여수공장 환경안전 관계자는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안전보건 주체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수공장 및 협력사 전직원들이 안전을 ‘당연한 가치’로 여길 때까지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 2460억원, 지난해 대비 3.2% 감소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 2460억원, 지난해 대비 3.2% 감소

    LG유플러스가 전망치 대비 높은 매출 성과를 냈지만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GU+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8013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6.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전망치는 매출 3조 6391억원, 영업이익 2534억원으로 매출은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밑돌았다. 회사는 “기업 인프라 부문과 스마트홈 부분이 성장하며 매출이 확대됐다”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LGU+는 지난해부터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운영중이다. LGU+는 연초 경영 목표에서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 2%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는데, 올 3분기 서비스매출은 2.9% 늘어난 2조 9904억원으로 목표치를 웃돌았다. 기업 인프라 부문에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 모든 사업 영역이 8%대 매출 증가폭을 나타냈고 스마트홈 부문 IPTV 사업이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AI 에이전트를 앞세워 가입회선을 늘린 영향이다. 마케팅 비용도 늘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한 5561억원을 기록했다. 설비투자(CAPEX)엔 14.4% 감소한 4483억원이 집행됐다. 20메가헤르츠(㎒)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비용이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부문에선 이동통신(MNO) 가입회선이 처음으로 2000만개를 돌파했다. 핸드셋 기준 5G 보급률도 70%를 넘어섰다. 매출은 1조 6204억원으로 2.1% 늘었다. 기본료·통화료·데이터 등 모바일서비스매출은 2.6% 증가한 1조 5465억원으로 나타났다. MNO와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이 기간 2787만3000개로 17% 증가했다. MNO 회선만 놓고 보면 지난해 3분기 1829만2000개에서 올 3분기 2012만개로 10% 늘었다. LGU+는 B2B 영역에서 AI 사업을 적극 육성하면서 소비자 대상으로는 전날 출시한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통해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 성남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 교류 협약

    성남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 교류 협약

    경기 성남시는 7일(현지 시간)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와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Jacek Sutryk)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청 관계자, 야첵크 수트리크 시장, 아그니에슈카 시의회 의장, 야쿱 마주르 부시장, 이홍민 폴란드 한인연합회장, 주폴란드대사관 윤종석 1등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은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가 가장 많은 도시이자 국제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한국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성남시와 경제, 문화 등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약 70만명(한인 4000여명)의 도시로, 폴란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두 번째로 부유한 지역이다. IT, 첨단 기술, 제조업 등이 발달해 있으며, 브로츠와프 대학교와 브로츠와프 공과대학교 등으로 학문적 명성도 높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여러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브로츠와프 대학 한국학과 설립, 폴란드 항공의 인천-브로츠와프 직항 노선 2023년 개설 등으로 한국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 시장은 8일, LG전자의 유럽 생산기지인 브로츠와프 LG산업단지와 브로츠와프 대학을 견학한 후, 폴란드 한인회 및 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독일 뒤셀도르프로 이동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MEDICA) 2024’에 참가한 성남시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디카는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성남시에서는 12개 기업이 참가해 성남관을 운영한다.
  • LG전자, 연중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LG전자, 연중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베스트샵·LGE닷컴 구매고객에 최대 60만P 적립, 다품목 구매 최대 520만 원 상당 혜택-온·오프라인 추첨 이벤트로 총 1017명에 벽걸이TV,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등 경품 펑펑 국내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을 맞아 이달 말까지 LG전자가 자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LG전자 베스트샵(백화점 포함)과 LG전자 공식 온라인몰 LGE닷컴 공통 프로모션으로 다품목 구매고객에게 최대 520만 원 상당의 리워드(캐시백, 상품권 등 판매채널별 지급방식 상이)를 제공한다. 베스트샵 기준, 적용 대상은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광파오븐, 정수기, 청소기, 노트북, 모니터, 스탠바이미, 스타일러, 슈케어, 시네빔, 안마의자, 와인셀러, 홈브루, 틔운 등 26개 품목이다. 행사기간 전국 베스트샵 및 LGE닷컴에서는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청소기,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21개 품목의 기획모델을 최대 58%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품목별 한정수량 소진 시 종료).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60만 멤버십 포인트 적립(판매채널별 지급방식 상이)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LGE닷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용 최대 30만원 할인 쿠폰팩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직 가전 구독 경험이 없는 고객들이 원하는 가전의 구독 서비스를 반값에 부담 없이 이용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LGE닷컴에서 가전 구독 대표모델 41종을 구독하면 1년 간 구독료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뿐 아니라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다. 오는 30일까지 베스트샵 및 LGE닷컴 구매고객 중 LGE닷컴 구매 인증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 총 1000명에게 로보킹AI프리스탠딩(1명), 스탠바이미GO(2명), 치킨쿠폰(200명), 아메리카노 쿠폰(797명) 등을 증정한다. 구매 여부와 관계 없이, LGE닷컴 방문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우리집 가전 Change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LGE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데일리 미션 수행 후 희망가전에 응모한 고객들 중 17명을 추첨, 오브제컬렉션의 ‘김치톡톡’, ‘에어로퍼니처’, ‘스타일러’, ‘광파오븐’, ‘와인셀러’와 ‘울트라HD TV(벽걸이형)’, ‘스탠바이미’,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코드제로 R5’ 등 18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 LG전자, IT로 장애의 벽 허문다…‘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 본선

    LG전자, IT로 장애의 벽 허문다…‘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 본선

    LG전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4 글로벌 장애 청소년 정보기술(IT) 챌린지’(GITC)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GITC는 장애 청소년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LG와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가 주관한다. 지난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000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가국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엿새간 열린 올해 본선 대회에는 국가별 예선으로 선발된 16개국 104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선 평가 요소로 생성형 AI 기술 활용 역량을 추가해 빠른 적응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 IT 인재를 발굴하는 데 방점을 뒀다.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말레이시아인 누르 줄자히라(16)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장애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에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GITC는 세계 각지의 장애 청소년이 연대하며 IT 역량을 키우고 유관 분야에 진학 및 취업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도록 돕고 있다. 2014년 GITC에 참가한 시각 장애인 아이키오 쿠마니봉는 현재 라오스 장애 서비스 센터의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무료 점자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보급하여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기도 했다.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기 위한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IT 분야에 꿈과 재능을 가진 이들이 장애를 딛고 미래의 IT 리더로 우뚝 서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통상본부장 “트럼프 新행정부 동향 예의주시… 공급망 기여 강조”

    통상본부장 “트럼프 新행정부 동향 예의주시… 공급망 기여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 성공으로 더 강력해진 ‘트럼프노믹스 2.0’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대미(對美) 투자기업을 모아 긴급 간담회를 갖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열고 향후 민관 합동 아웃리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등 전자·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주요 대미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47대 미국 대선 결과 정책 기조가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바뀌면서 한국의 대미 투자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관이 힘을 모아 한국 진출기업의 이익 보호를 위해 긴밀한 대응에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 최대 대미 투자를 진행 중인 한국의 진출기업이 미국의 고용 창출과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공화당 지역구에 집중됐다는 점을 적극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정 본부장은 “정부는 향후 트럼프 신(新)행정부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다양한 가능성에 차분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우리 업계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가 적시에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개별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우리 업계와 지속 소통하며 대미 통상 관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충남 대산~당진 25.36㎞ 고속도로 첫 삽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국내 3대 석유화학 대산단지와 대산항까지 가는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충남도는 7일 당진시 대호방조제 인근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당진고속도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9131억원을 투입해 완공하는 이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서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까지 25.36㎞로 왕복 4차로다. 대산·대호지·정미 등 3개 나들목이 들어선다. 개통되면 현재 국도 29호선으로 연결된 38㎞의 대산단지~당진분기점 간 거리가 12㎞ 이상 줄고, 소요시간은 35분에서 16분 정도로 단축된다. 고속도로는 대산단지·대산항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주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대산단지에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등 24개 기업이 있다. 대산항은 지난해 물동량 8957만t으로 국내 6위이다.
  • 서울, 전기이륜차 비율 2년 내 3.7% → 20%로 높인다

    서울시가 대기 오염을 유발하는 내연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바꾸는 데 속도를 내고자 환경부 및 기업 등과 손을 맞잡았다. 이를 통해 3.7% 수준인 시내 전기이륜차 비율을 2026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7일 시청에서 ‘소상공인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병화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종로·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LG에너지솔루션, 대동모빌리티, KR모터스 등 8개 기관 대표와 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환경부는 소상공인의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표준형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이 보급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화재 예방 등 안전한 전기이륜차 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도 모색한다. 종로와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 홍보 및 안전 운행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대동모빌리티, KR모터스는 소상공인의 전기이륜차 구매를 돕고, 국가표준형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이 적기에 보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시내 등록된 이륜차 42만 6000여대 중 전기이륜차는 1만 6000여대에 불과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전기이륜차 구매 자부담이 일부 줄어들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시는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을 목표로 관계 기관과 협력하는 것은 물론 시민이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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