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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신도심에 우뚝… 청약 1순위로 인기리 마감

    청주 신도심에 우뚝… 청약 1순위로 인기리 마감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공급하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가 평균 5.3대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35.08대1이었다. 인기 비결은 청주시 도심권에 위치해 있는데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돼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되기 때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경동 서현2지구는 청주의 신도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주변에 도로가 잘 구축돼 있어 청주시 어디든 쉽게 이동이 용이하다. 청주 제2순환로를 통해 산업단지 출퇴근이 수월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IC를 통해 수도권 및 다른 권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경덕초, 경덕중, 서현중, 서원고, 충대사대부설중·고 등 우수한 학군도 인근에 밀집해 있다. 또 SK하이닉스와 LG화학, LS산전, 해태, 정식품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44㎡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397가구, 84㎡B 152가구, 84㎡C 86가구, 105㎡ 335가구, 144㎡ 13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흥덕구 가경동 24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정기 보수 앞둔 정유·석유화학업계 ‘주 52시간제’ 고심

    “작업 하루 지연되면 손실 수백억” 현대오일뱅크, 3조 3교대로 전환 ‘SK이노’는 탄력근로제 노사 합의 정유·석유화학 업계가 하반기 정기보수를 앞두고 고심에 빠졌다. ‘주52시간 근무제’ 시행과 함께 정기보수 기간에 연장근로를 해 오던 방식의 전면 손질이 불가피해졌다. 근무 시간을 줄이다 정비 기간이 길어지면 손실이 막대하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를 시작으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정유·석유화학 업계가 대규모 정기보수에 돌입한다. 통상 정유설비는 2~3년, 화학설비는 3~5년마다 1~2개월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한 채 설비를 점검한다. 공장 가동을 하루 멈추면 줄어드는 매출이 수백억원 규모여서 기간을 최대한 줄이는 게 관건이다. 외부 협력업체의 전문인력과 내부 인력을 총동원해 2조 2교대로 주당 70~80시간가량 집중 근무해 정해 놓은 기한 내에 작업을 끝내 왔다. 그러나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근무시간을 3분의1 이상 줄여야 할 상황에 놓였다. 정기보수를 위해 지난 10일 제1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현대오일뱅크는 기존 2조 2교대로 작업해 오던 방식을 3조 3교대로 전환해 주당 근무시간이 52시간이 넘지 않도록 했다. 정기보수 전 사전작업을 거치고 인력이 부족한 업무에는 협력업체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업계는 탄력근무제와 인력 충원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탄력근무제 도입에 노사가 합의했으며 LG화학도 논의 중이다. 그러나 주당 64시간이 한계인 데다 1~2개월 소요되는 정기보수를 포함해 운용하기에 현행 3개월은 짧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탄력근무제가 사실상 유일한 해법”이라면서 “탄력근무제를 3개월에서 6개월~1년으로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바이오산업 ‘제2의 반도체’로 급부상

    바이오산업 ‘제2의 반도체’로 급부상

    삼성, 바이오제약 위탁생산 글로벌 1위 SK, 지난달 美앰팩 지분 100% 인수 LG, 복제약 첫 개발… 연구 개발 집중바이오산업이 대기업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삼성전자의 평택공장을 찾아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 측이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삼성뿐 아니라 SK, LG 등도 저마다 계열사를 앞세워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9일 삼성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계열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CDMO) 사업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및 신약 개발 사업을 각각 맡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이 바이오를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것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건희 회장은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바이오제약 분야를 지목했다. 이듬해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분식회계 의혹으로 진통을 겪고 있지만, 실적에 있어서는 순항 중이다. 최근 연간 생산규모 18만ℓ에 달하는 3공장 준공으로 위탁생산(CMO) 분야 글로벌 1위에 올랐다. 현재 가동 중인 1, 2공장과 합치면 모두 36만ℓ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임랄디’를 오는 10월 유럽 시장에 내놓는다. 휴미라가 지난해에만 세계 시장에서 189억 4600만 달러(약 20조 2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만큼 이 중 점유율을 5%만 차지해도 ‘1조 클럽’ 가입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SK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1993년부터 일찌감치 바이오·제약산업 육성에 관심을 보여 왔다. 지난달에는 국내 업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해 미국의 제약·바이오 CDMO 기업인 ‘앰팩’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 현재 SK바이오팜이 신약, 항생물질 등의 연구개발 및 판매를, SK바이오텍이 CMO를 각각 맡고 있다. SK바이오텍은 지난해 10월 세종공장을 준공해 총생산 규모를 32만ℓ로 늘렸다. 또 SK바이오팜은 간질 치료제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LG는 바이오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 LG생명과학을 LG화학에 합병하고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등의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LG화학이 개발한 첫 바이오시밀러 ‘유셉트’가 출시 2개월 만에 서울대병원에 입성하기도 했다. 유셉트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은 암젠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이다. 이미 세계 의약품시장의 무게중심이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넘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지난해 2410억 달러(약 269조원)였던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5년에는 4888억 달러(약 530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하나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비용과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바이오산업 특성상 자금력과 사업지속능력을 갖춘 대기업이 아니면 쉽사리 뛰어들기 어려운 시장이라는 점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배터리업계 깜짝 실적… 中과 1위 겨룬다

    배터리업계 깜짝 실적… 中과 1위 겨룬다

    전기차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호조 삼성SDI, 2분기 매출액 53% 급성장 LG화학 전지 매출 1조 4940억 사상 최대 보조금 업은 中 CATL 세계 점유율 1위 국내업계 “생산거점 선점·기술로 대응”전기차 시대가 열리면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국내 업계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내수 시장을 독점해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는 중국 업계가 ‘배터리 굴기(堀起)’를 예고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전지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SDI의 2분기 매출은 2조 2480억원, 영업이익은 152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3.1%, 2696.5% 뛰어올랐다. 이 중 전기차 배터리와 ESS 등 전지 부문의 매출은 1조 727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8%에 이른다. LG화학의 2분기 전지 부문 매출은 1조 4940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지난해 말 42조원이었던 전기차 배터리 수주액은 6개월 만에 60조원을 돌파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BMW와 폭스바겐, 아우디 등 유럽 완성차 업계를 고객사로 둔 국내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출하량만 놓고 보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는 중국의 CATL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CATL은 4311.1MWh를 출하해 부동의 1위였던 파나소닉(4302.5MWh)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보호장벽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을 독점한 결과다. 향후 시장을 주도할 기술력과 수주 잔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출하량 4위(2125MHh)인 LG화학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선도적 지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CATL 등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를 경계하고 있다. CATL은 최근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삼성SDI의 주요 고객사인 BMW와 10억 유로(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CATL은 애플 아이폰 배터리 공급사로 유명한 모기업 ATL의 기술을 이전받아 기술력에서도 무시할 수 없다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국내 업계는 글로벌 주요 생산 거점을 선점하고 기술 진입 장벽을 높여 중국의 ‘배터리 굴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폴란드, 삼성SDI는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를 구축했으며, SK이노베이션도 지난 3월 헝가리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은 아직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2%에 지나지 않아 어느 업체가 어떤 기술로 미래 시장을 선도할지 예측이 어렵다”면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기술 격차를 벌려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LG화학, 국내 업계 첫 글로벌 톱10 진입

    LG화학이 미국화학학회(ACS)가 발행하는 전문지 C&EN(케미컬·엔지니어링 뉴스)이 선정한 전 세계 화학기업 순위에서 10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이 10위 안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C&EN은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 및 증감률 등을 분석해 ‘2017 글로벌 톱 50’를 발표했다. LG화학은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중국의 시노펙(3위)과 대만의 포모사 플라스틱(6위), 일본의 미쓰비시 케미컬(9위)에 이어 4위다. C&EN은 LG화학에 대해 “배터리 사업 등이 성장세로 연구개발(R&D) 인력을 2020년까지 6300명 규모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중국 화유코발트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전기차용 양극재 수급을 확보하며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위는 독일 바스프가 차지했으며 2위에서 5위는 각각 다우듀폰(미국), 시노펙(중국), 사빅(사우디아라비아), 이네오스(영국)가 차지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 “포스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될 것”(일문일답)

    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 “포스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될 것”(일문일답)

    최정우(61) 포스코 신임 회장은 27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의미의 ‘위드 포스코(With POSCO)’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로 재무장해야 하며, 기업이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며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미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의 제9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주주총회에서 참석주식 수 기준 96.7%, 총발행주식 수 기준 70.8%의 찬성을 얻었다. 최 회장은 회장직을 놓고 경쟁했던 장인화, 오인환 대표이사와 함께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최 회장은 포스코 창립 50년만에 처음으로 탄생한 포스코 내부 출신의 첫 비(非)엔지니어이며 1998년 이후 20년 만에 나온 비서울대 출신의 최고경영자(CEO)다. 최 회장은 부산 동래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재무실장과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센터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등을 역임한 포스코의 대표적인 ‘재무통’이다. 최 회장은 ‘위드 포스코’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방향으로 ▲고객, 공급사, 협력사 등과 함께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사이어티 위드 포스코’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피플 위드 포스코’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그룹 내 시너지가 높은 유관사업을 발굴해 재배치하고 경쟁 열위의 사업은 재편할 것”이라면서 “임직원들은 형식보다 실질, 보고보다 실행, 명분보다 실리 등 ‘3실(實)’의 마음가짐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포항으로 이동해 취임식을 갖고 포항제철소 2고로 생산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다. 최 회장은 이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가라는 말이 있다”라면서 “포스코는 ‘기업시민’으로서 포스코를 둘러싼 주주와 공급사, 지역사회, 시민 등과 함께 함께 성장하고 공존·공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철강을 둘러싼 글로벌 통상 분쟁에 대한 대응 방안은 - 포스코가 주요 수출국 대부분으로부터 통상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미국은 철강에 고율 관세를 메긴 데 이어 수입 쿼터도 적용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세이프가드는 당장 판매량에 영향은 없을 것이다. 당장의 영향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통상 분쟁이 장기화되면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도 강화될 것이다. 포스코는 월드 프리미엄 전략으로 현지 수요를 확보해 나가고 통상 전문인력을 활용해 통상 네트워크를 현지화하는 등 통상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다. 수출의 현지 소싱을 다변화하고 현지 철강사와의 제휴협력을 통해 현지생산체계를 확대해나갈 것이다. →신성장사업 중 특별히 눈여겨보는 사업은 - 에너지소재 분야다. 포스코는 LG화학과 삼성SDI에 전기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공급한다. 양극재는 포스코ESM이, 음극재는 포스코켐텍이 생산하고 있는데 두 회사를 통합해서 연구개발과 마케팅의 시너지를 높일 필요가 있다. 전기차와 ESS의 급격한 성장과 맞물려 2030년에는 포스코가 전체 시장점유율의 20%, 연간 15조 이상의 매출이 날 것으로 본다. 양극재와 음극재, 전 단계인 원료 개발까지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바이오 역시 신성장사업으로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다. →비(非) 엔지니어 출신으로서의 강점은 인문계열 전공이지만 철강업의 흐름과 체계,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 원가 감사와 비효율성 개선 등 철강업 전반에서 다양하고 실질적 경험이 많다. 철강 전문가는 물론 이공계 전공자겠지만 나는 철강업 전문가다. 포스코의 기술과 공정, 제철소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잔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경제성, 상업성 측면에서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포스코를 더욱 실용 추구하는 강건한 체제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대북사업에 대한 구상은 -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남북경협에서 포스코가 실수요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포스코켐텍이 2007년 북한으로부터 마그네사이트를 수입하려고 했다가 남북관계가 경색돼 중단했다. 지금 마그네사이트는 전량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톤당 170~180만원으로 비싸다. 원료를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다변화해야 하는데 북한이 세계 제2위의 매장량을 가지고 있다. 포스코는 북한에서 석탄을 수입했던 전례도 있다. 1차적으로는 포스코가 필요한 철광석과 원료탄, 음극재의 원료인 흑연 등이 북한에 많다. 이들 원료를 개발하는 데 먼저 역량을 쏟을 것이다. 단계적으로는 북한이 제철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철강업에 투자하는 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조직개편 계획은 - 신성장부분에서 외부 전문가를 모셔오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 포스코는 철강 기업이라는 인식이 있어 그동안 신성장사업을 추진했다 실패도 했다.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사업적 마인드를 가진 외부전문가를 영입하고 해당 조직은 포스코와는 다른, 보다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꿔나갈 것이다. →포스코에 보내온 러브레터 중 가장 인상깊은 내용은 - 2000여건 들어와 있다. 가장 기억나는 건 “아직도 포스코에 갑질이 많다”는 편지였는데 그 부분은 신속히 바꿔나갈 것이다. 50년전 포스코에 땅을 내줬던 한 어부의 아들이 포스코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한 편지도 기억에 남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LG화학, 中 난징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짓는다

    LG화학이 최대 20억 달러(약 2조 3000억원)를 투자해 중국 난징시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LG화학은 지난 17일 중국 난징시에서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미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이번에 신설할 공장은 중국 제2공장이 된다. 새 공장은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10월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생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2023년까지 연간 32GWh(기가와트시)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연간 전기차 50만대 분량의 배터리에 해당한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이 국내 업체들을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계속 제외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의 이번 투자는 2020년 보조금 폐지 이후를 노린 장기적 관점의 투자로 풀이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LG화학, 글로벌 TOP5 회사로… 전지 등 육성

    LG화학, 글로벌 TOP5 회사로… 전지 등 육성

    LG화학은 올해도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 등 핵심 사업영역에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육성 등에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3조 80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사업 부문별로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미래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을 한층 강화해 2025년 ‘글로벌 TOP5 화학회사’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초소재 부문은 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유망소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전지부문은 선제적인 연구개발로 가격, 성능,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지속 확보해 3세대 전기차(500㎞ 이상)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확실한 1위를 수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편광판 등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수처리사업, 기능성필름 등 신사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생명과학 부문은 ‘당뇨 및 연계질환’과 ‘면역항암’ 분야를 신약 개발 타깃 질환으로 선정,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 개방형 R&D 중심지 ‘LG사이언스파크’

    LG, 개방형 R&D 중심지 ‘LG사이언스파크’

    LG가 지난 4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 LG사이언스파크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모여 혁신을 주도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총 4조원을 투자한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대 LG사이언스파크에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 3000평)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약 33만 7000평) 규모로 20개 연구동이 들어섰으며, 2020년까지 LG전자, LG화학 등 8개 계열사 연구인력 2만 2000여명이 집결하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그룹의 주력 사업인 전자, 화학 분야의 연구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자동차부품 ▲에너지 등 성장사업 ▲로봇 ▲자율주행 ▲인공지능 ▲5세대(5G) 이동통신 ▲차세대 소재·부품 ▲물·공기·바이오 등 미래사업 분야 융복합 연구도 진행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외부 역량을 적극 결집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개방형 연구개발(R&D) 생태계 중심지로 운영된다. 기술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역량을 갖춘 기업 인수,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지분 투자, 대학과의 산학협력 강화, 계열사 간 융복합 연구, 글로벌 기업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빨라진 기술 환경의 변화 속도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개방형 연구공간’과 글로벌 기업·연구기관의 공동 연구 공간인 ‘조인트랩’(Joint Lab)도 갖췄다. ‘개방형 연구공간’에서는 각 계열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중소 및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이들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R&D 컨설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 및 연구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조인트랩’에는 LG전자와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는 퀄컴이 입주했다. 퀄컴은 연내 마곡 R&D산업단지에 별도의 연구소도 연면적 1320㎡(약 400평) 규모로 만든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 부회장 선임… 주목받는 ‘권영수 역할론’

    ㈜LG 부회장 선임… 주목받는 ‘권영수 역할론’

    ㈜LG가 16일 이사회를 열고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면서 그의 역할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첫 임원 인사로 권 부회장과 하현회 ㈜LG 부회장을 맞교체하면서 그룹 전면에 나선 권 부회장에게 무게감이 실리는 이유에서다.이날 COO로 선임된 권 부회장은 다음달 29일 임시 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LG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12년차 장수 최고경영자(CEO)인 그는 그룹 주력인 전자·디스플레이, 화학, 통신을 모두 거친 재무통이다. 핵심 계열사를 섭렵한 경력과 철저한 성과주의, 현장 중시형 소통의 권 부회장이 구 회장의 오른팔로 신사업 진출 및 계열 분리, 디스플레이·스마트폰 흑자 회생의 리더십을 발휘하리라는 전망이다.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권 부회장은 최연소 부장 및 재경 부문 사장,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쳤다. 경영학과 출신이면서도 석사는 산업공학을 택했다. 그는 철저한 성과주의로도 유명하다. 2007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임 이후 4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고 2016년 LG유플러스 대표이사로 옮긴 직후 2년간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이뤘다. 자율주행차 등 신사업 발굴을 주도했고 네이버, 화웨이, 넷플릭스 등 인접 분야 1위 기업들과 제휴하는 ‘오픈 플랫폼’ 전략도 구사했다. 그룹 내에서는 권 부회장의 이동이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계열사 6인 부회장단 중 핵심 계열사와 재무 분야를 모두 꿰뚫고 있는 이는 권 부회장이 유일하다는 이유에서다. LG는 권 부회장의 경험이 위기를 겪고 있는 스마트폰·디스플레이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해 주리라는 기대감이 크다. 그는 LG전자 재직 당시 네덜란드 필립스에서 16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 현 LG디스플레이를 출범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LG화학에서도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 배터리 시장 가능성을 간파하고 사업을 키웠다. 업계 관계자는 “권 부회장이 전자·장비 분야와 통신 부문을 융합한 신사업 진출, 대형 인수합병(M&A)에서 특기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부회장은 이날 LG유플러스 전 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일로 “믿음직한 리더, 강력한 팀워크·열정의 직원들이 5세대(5G) 이동통신에서 1등 유플러스를 실현해 달라”고 고별 인사를 남겼다. 한편 같은 날 이사회에서 신임 CEO에 선임된 하현회 LG유플러스 회장 역시 5G 상용화 및 케이블TV M&A, 통신비 규제 대응을 놓고 새판을 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30대 그룹 대표 평균 임기 2.5년…스타 CEO 키워 현장경영 빛내야

    LG화학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진수 부회장을 2021년까지 3년 임기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재계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현직 ‘최장수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2003년 LG그룹이 현대석유화학을 인수할 당시 공동 대표이사직에 오른 후 현재까지 15년째 전문 경영인 지위를 지키고 있다. 박 부회장은 불필요한 격식을 싫어하는 현장중심주의 경영스타일로 유명하다. 팀 쿡(애플), 칼리 피오리나(휴렛 팩커드) 같은 스타 전문 경영인이 한국에서도 한층 빛을 발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00년 이후 30대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로 재직한 2504명의 평균 임기는 2.5년(2016년 기준)에 불과했다. 재임 기간이 0.1년에 불과한 대표이사는 34명(1.6%), 1년 미만인 대표이사도 422명(17.7%)이나 됐다. 3년이 넘는 곳은 영풍(3.81년)을 비롯해 하림(3.71년), 현대백화점(3.32년), 신세계(3.28년), LS(3.14년), OCI(3.11년), KCC(3.06년) 등 7곳에 불과했다. 평균 재임 기간이 가장 짧은 그룹은 부영(1.23년)이었고 대우건설(1.76년), KT(1.9년) 등도 2년을 채 못 채웠다. 주요 그룹의 이사 재임 기간은 평균치와 비슷했다. 삼성 2.76년, 현대차 2.09년, SK 2.46년, LG 2.79년, 롯데 2.81년 등이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업 특성에 따라 가족 경영 방식이 맞는 경우도 있지만, 이제 전문 경영인 체제가 대체로 맞다”면서 “이들이 기업 오너보다 주주의 이익을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도 한 맥락”이라고 말했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회사 소유에 관련된 것은 지주회사가 다루고, 나머지 것들은 전문 경영인들이 다루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기업 오너가 사외이사를 실질적으로 선임하는 현 이사회 구조로는 전문 CEO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만큼, 사외이사가 회사에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해외 투기자본으로부터의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차등 의결권, 포이즌필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LG그룹, 부회장 교체에 인사팀장도 새로?‘구광모 체제’ 본격화

    구광모 ㈜LG 회장이 취임 3주 만에 LG 그룹 조기 안정화에 나섰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하현회 ㈜LG 부회장의 자리를 맞바꾸는 첫 고위 임원 인사에다, ㈜LG의 인사를 총괄하는 인사팀장을 교체하는 등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다. 2인자인 지주회사 부회장에 이어 인사팀장까지 교체한 것은 만 40세에 재계 서열 4위인 ‘LG호(號)’를 이끌게 된 구 회장이 그룹에 조기 안착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권 부회장을 불러들인 배경에도 시선이 쏠린다. 13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LG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한 데 앞서 지난달 말 이명관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CHO·부사장)를 ㈜LG 인사팀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LG화학 CHO도 겸임한다. 권·하 부회장의 교체는 그룹 핵심 경영진을 교체하는 파격으로 받아들여진다. 당초 재계에선 두 사람이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6인 부회장단의 일원으로 현 위치에서 구 회장을 보좌할 것으로 예상했던 터다. 재계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계열사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야 하는 구 회장이 주력 계열사를 모두 경험한 권 부회장을 핵심 참모로 발탁한 것은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 부회장은 구광모 체제의 그룹 내에서 계열사 간 투자 정리, 신사업 발굴, 인사 등에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 전문가인 그는 LG전자 재경부문장(사장), LG디스플레이 전신인 LG필립스LCD 대표이사(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등을 거쳐 2016년 LG유플러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공격적인 업무 스타일로 신규 사업투자, 구조조정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리라는 예상이다. LG전자 근무 당시인 1999년 LG필립스 LCD 출범 때 네덜란드 필립스에서 16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한 사례 등이 한 예다. 회사 관계자는 “구회장이 LG전자 재경부문 대리로 입사했을 당시 권 부회장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개인적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임 이 팀장은 앞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LG 인사팀장을 이미 맡았고, LG인화원 원장, LG경영개발원 대표이사를 거쳤다. 재계 다른 관계자는 “구 회장의 첫 수뇌부 인사는 4세 경영 체제에서 그룹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면서 “연말 정기 그룹 인사에서 큰 폭의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LG·LG유플러스 CEO 맞교체 할 듯

    LG·LG유플러스 CEO 맞교체 할 듯

    그룹 인적 개편 가속화 가능성LG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LG와 LG유플러스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을 서로 맞바꾸는 인사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지난달 말 구광모 회장이 지주사 ㈜LG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 뒤 이뤄지는 첫 고위급 인사다. 재계에 따르면 ㈜LG와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LG의 하현회 부회장이 LG유플러스 사내이사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 ㈜LG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후 주주총회를 거쳐 각사의 대표이사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이후 LG디스플레이 사장, LG화학 사장(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을 맡았다. 주력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는 점에서 계열사들의 경영 현안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구 회장 체제가 조기에 안착되도록 새 총수의 ‘보좌역’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대내외적인 변수로 인해 경영 상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둔 인사로 풀이된다. 재계에서는 구 회장이 당분간 그룹 현안을 챙기는 동시에 주력 계열사의 ‘6인 전문경영인 부회장단 체제’를 유지하면서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기다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두 회사의 CEO가 맞교체될 경우 인적 개편이 빨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LG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스코 ESM 5700억 투자 율촌산단 양극재 공장 건설

    ㈜포스코 ESM이 전남 여수시 율촌산단에 2차전지 원료 양극재 제조공장을 세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5일 광양경제자유구역청에서 김준형 포스코 ESM 대표와 5700억원 투자 협약을 맺었다. 유성 ㈜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 ESM은 2020년까지 율촌 제1산단 2-2블럭 16만 5287㎡ 부지에 연간 4만t 생산규모 공장을 건설한다. 공장 가동으로 340명에게 일자리를 안기게 된다. 여수 7만여㎡ , 광양 9만 5000여㎡ 부지로 광양제철소와 여수산단 중간에 있어 지리적 이점도 크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포스코 ESM은 ㈜포스코와 ㈜휘닉스소재의 공동 출자로 2012년 설립한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334억원 매출을 올렸다. 올해 1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2차전지 선두기업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에 납품된다. 2차전지는 충전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지로 전기차, 농기계, 로봇, 휴대전화, 노트북,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전동공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신소재와 에너지 융복합산업을 적극 육성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더불어 포스코 ESM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남은 농업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 실현을 위해 미래산업 분야에서 먼저 노력하고 선점하도록 발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LG화학 여수공장, ㈜행복누리 통해 장애인 7명 채용

    LG화학 여수공장이 ㈜행복누리를 통해 여수시에 거주하는 경증 장애인 7명을 채용해 사택과 공통시설의 미화업무를 맡긴다. 이들은 현재 현장 실습 진행을 마치고 이달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행복누리는 장애인 고용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3년 4월 설립한 LG화학의 자회사로 장애인 고용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LG화학은 행복누리를 통해 오창, 청주, 대전 사업장에서 장애인들을 고용해왔다. 올해는 여수 사업장에도 사택 환경 미화 등 행복누리 사업을 확장 운영한다. 행복누리는 장애인 채용을 늘리고자 적합 직무개발, 시간선택근무제 등을 도입해 31명이던 장애인 근로자 수를 현재 137명으로 확대 채용했다. 각 사업장에 마음그린 상담실을 둬 전문 심리 상담사가 행복누리 임직원인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근무 적응을 위한 심리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든 근로자의 ‘경제적 자립’을 추구하기 위해 최저 임금보다 10% 이상 높은 수준 급여를 지급하며 100% 정규직 채용과 정년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열린 2017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지역 구성원 일부인 장애인들을 고용해 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주는 것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한국남동발전 ‘상생 협약’

    한국남동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 협력사들과 ‘임금 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남동발전은 앞으로 3년 동안 협력사와 소속 종업원들에게 총 500억원 규모의 임금 격차 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남동발전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협력사 인건비 부담 증가 등을 반영해 납품 단가를 올리기로 했다. 100억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전용 대출펀드도 만든다. 지난달 이랜드리테일이 ‘1호 협약’을 맺었고 남동발전이 공기업 최초로 참여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수펙스추구협의회, LG화학, 롯데백화점, 포스코, GS리테일 등 국내 7대 그룹 계열사들도 동참할 계획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구광모, LG그룹 새 총수 등극···40대 총수 체제로

    구광모, LG그룹 새 총수 등극···40대 총수 체제로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29일 그룹 지주회사인 ㈜LG의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사실상 ‘총수’로 등극한다. ㈜LG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LG는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해 구 상무에게 대표이사 직함을 부여한다. 선친이 별세한 지 41일째 되는 날 ‘창업주’ 구인회 전 회장과 구자경 명예회장, 구본무 회장에 이어 사실상 그룹 총수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구 상무는 원래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구 회장이 2004년 양자로 들이며 LG가의 후계자로 낙점됐다. 서울 경복초교, 영동고교를 거쳐 미국 로체스터 공대를 졸업한 구 상무는 2006년 LG전자 재경 부문에 대리로 입사하면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잠시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에서 근무했던 그는 이후 LG전자 미국법인,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 등을 거쳐 올해부터는 LG전자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B2B사업본부의 정보디스플레이(ID)사업부장을 맡았다. 재계 일각에서는 구 상무가 지주사 대표이사에 오르는 것을 ‘신호탄’으로 그룹 내 사업 재편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구본무 회장 와병 중에 사실상 그룹 경영을 총괄했던 구본준 부회장이 ‘장자 승계’의 전통에 따라 조카에게 길을 터주고 독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그룹 내 구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당분간은 하현회 ㈜LG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전문경영인 대표이사들의 보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정 투입 아닌 ‘근로조건 개선’… 소득주도성장 안착 승부수

    재정 투입 아닌 ‘근로조건 개선’… 소득주도성장 안착 승부수

    중기 임금, 대기업의 50~60% 임금격차 커지며 소득분배 악화 재정 지원은 한시적 정책에 그쳐 청년 취업·중기 인력난 해법 주목 동반성장위원회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진하는 ‘임금 격차 해소 운동 협약’은 소득주도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다. 기존 ‘재정 만능주의’에서 탈피해 임금 격차를 키우는 원인 제공자인 대기업에서 해법을 찾는 ‘역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도의적 구속력은 있지만 법적 강제력은 없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성 등은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대기업과 하청 중소기업이 맺는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은 정부 입장에서 소득주도성장을 안착시킬 승부수로 간주된다. 최저임금 인상 효과는 고용 위축 논란에 묻혔다. 일자리안정자금과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을 쏟아부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는 실정이다. 더욱이 1분기 소득 분배 지표가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되면서 불에 기름을 끼얹은 모양새가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8.0% 줄어든 반면 상위 20%는 9.3% 늘었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 역시 6개월의 계도 기간을 두는 등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정부 재정을 투입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 한계에 직면한 셈이다. 특히 최근 소득 분배 악화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확대가 꼽힌다. 동반성장위 관계자는 “1997년 외환위기 직전만 해도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이 대기업 근로자의 75~80%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50~60%까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실제 대기업(종업원 300인 이상)과 중소기업(300인 미만)의 월평균 임금 격차는 2012년 190만 1000원에서 2015년에는 253만 2000원까지 벌어졌다. 그나마 지난해 232만 5000원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고임금 대기업에는 ‘쏠림 현상’이, 저임금 중소기업에는 ‘기피 현상’이 빚어져 고용시장을 왜곡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 온 성과 공유나 상생 협력은 기업(대기업) 대 기업(중소기업)의 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은 기업이 아닌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동반성장위 관계자는 “정부 재정으로 중소기업 일자리를 지원하는 정책은 한시적 단기 지원책”이라면서 “중소기업 내부에서도 근로자들에게 낙수 효과가 생기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협약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수펙스, LG화학, 롯데백화점, 포스코, GS리테일 등 자산 기준 국내 7대 대기업집단의 핵심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계열사는 물론 다른 기업들로 확산되는 이른바 ‘메기 효과’도 기대된다. 앞서 지난 5월 ‘1호 협약’을 맺은 이랜드리테일은 납품단가 인상 요인을 반영할 수 있는 표준계약서를 만들고, 협력사 전용 대출 상생 펀드 250억원을 조성해 협력사 임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기업의 이익을 하청 중소기업들에 나눠주려면 결국 대기업 노조의 동의 여부도 중요한 과제다. 이와 관련, 노동 분야 정부 관계자는 “(취약계층) 임금 인상에 들어가는 돈을 정부, 기업 그리고 노조가 분담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대기업 노조들도 이제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의 ‘임금공유제’, SK이노베이션의 ‘(기본급) 1% 행복나눔기금’ 등이 노사 합의를 통해 협력업체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있는 대표적인 경우다. 금재호 한국기술교육대학 교수는 “상징적 의미가 크지만 지속 가능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면서 “경기가 나빠져서 경영 환경이 흔들리면 제자리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임금 격차가 문제 되는 것은 1차 협력업체보다는 2, 3차 협력업체다. 2, 3차 협력업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특별한 장치가 필요하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업무가 같다면 대기업에서 일하든 중소기업에서 일하든 임금 차이가 없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단독] 하청업체 임금인상, 대기업 8곳이 문서로 보장해준다

    [단독] 하청업체 임금인상, 대기업 8곳이 문서로 보장해준다

    국내 주요 대기업이 하청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 인상을 문서로 보장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1차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이고, 나아가 왜곡된 고용시장을 바로잡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이자 최근 소득 분배 악화로 주춤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의 ‘신형 엔진’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28일 “대기업 8곳이 ‘임금 격차 해소 운동 협약’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면서 “협약 내용과 시기는 개별 기업들과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수펙스추구협의회, LG화학, 롯데백화점, 포스코, GS리테일 등 자산 기준 국내 7대 대기업집단의 주요 계열사가 포함돼 있다. 자산 순위 15위 CJ는 CJ제일제당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이르면 이달 안으로 추진 방안을 마련한 뒤 올해 안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협약을 체결한 이랜드리테일이 ‘1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협약의 핵심은 대기업이 하청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납품대금 인상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면 해당 중소기업은 대금 인상분을 소속 직원들의 임금 인상에 활용토록 한다는 것이다. 협약은 민간 자율의 사회적 합의기구인 동반성장위 주도로 추진되고 있지만 정부와 사전 교감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면 계열사나 다른 기업들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소득주도성장의 핵심은 임금 격차 해소에 있는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LG, 생산부터 저장·사용까지… 국내 유일 ‘태양광 토털 에너지 솔루션’

    LG, 생산부터 저장·사용까지… 국내 유일 ‘태양광 토털 에너지 솔루션’

    LG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친환경 에너지 생산(태양광), 저장(ESS·에너지저장장치), 효율적 사용 및 관리(EMS·에너지관리시스템)에 이르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1995년 태양광 연구를 시작한 LG전자는 2010년 첫 태양광 모듈을 출시하고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 유럽’에서 2013년 ‘모노엑스네온’으로 아시아 기업 최초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5년 ‘네온2’, 2016년 ‘네온2 바이페이셜’이 본상을 받았다. LG화학은 세계 1위의 ESS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0년 북미 지역에 가정용 ESS 배터리를 처음 공급한 이후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에 ESS를 공급하고 있다. LG CNS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ESS 시스템, 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 등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LG CNS는 미국령 괌에서 40MW 규모의 ESS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자동차 부품을 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현재 LG전자가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동 및 공조 시스템, LG디스플레이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 차량용 센서, 카메라 모듈,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LG하우시스가 자동차용 원단과 경량화 소재 등 다양한 부품을 글로벌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 VC(Vehicle Components) 사업본부를 출범한 뒤 GM의 2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 부품 11종을 공급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프리미엄 헤드램프 선도 기업 ZKW을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인 11억 유로(약 1조 4400억원)에 인수했다. LG화학은 한 번 충전에 320㎞ 이상을 갈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해 수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500㎞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전지부문에 1조 5000억원의 시설 투자를 진행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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