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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상품이 히트했나/’97히트상품:상

    ◎소비자를 읽는 감각 최상의 품질·서비스 톡톡튀는 판매기법/불황때 더 빛나는 ‘효자상품’ 불황의 한파를 히트상품으로 극복한다. 외환부족에 따른 금융기관의 네고 중단 등으로 수출부족과 내수격감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기업들은 ‘히트상품’에 승부를 걸고 있다.기업의 생존여부를 따져야 할 만큼 경기가 부진한 지금 히트상품은 유일한 탈출구로 간주되고 있는 것이다.일단 많이 팔려서 불황기에 고달픈 기업의 효자노릇을 해야하면서도 질좋은 물건을 싸게 사고 싶어하는 소비자들도 만족시켜야 하는 히트상품은 그러나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시대변화를 읽어낼 줄 아는 기업가의 감각과 개발의지,판매를 위해 똘똘뭉친 직원들의 협력이 전제돼야 한다.3박자가 갖춰지면 소비자반응은 나타난다.서울신문은 이같은 기준으로 엄선한 결과 10개 부문 50개 상품을 히트상품으로 확정했다.애독자들의 쇼핑 길라잡이 역할을 할 히트상품을 세차례로 나눠 특집으로 소개한다. ◆가전=삼성전자의 ‘명품 플러스 원 TV’는 기존 TV보다 가로 길이가 1인치 더 큰데다 방송원색 재현회로를 채용,최적의 화질을 재현해 TV부문 히트상품에 뽑혔다.에어컨은 LG전자의 ‘바이오 에어컨’이 올랐다.냉·난방 및 공기정화 등 3개 기능을 갖춰 에어컨은 2∼3개월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뛰어넘었다.냉장고로는 대우전자의 ‘신선은행’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채용한 에어커튼이나 30분마다 나오던 찬공기를 5분마다 나오게 한터 보입체냉각방식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동양매직의 ‘가스오븐레인지’는 상·하양면 가열방식을 채용하고 오븐 상판을 대리석 무늬의 세라스톤 코팅으로 처리,주방품위를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보통신·컴퓨터·OA기기=이동통신 춘추전국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의 ‘스피드 011’은 세계 최초의 CDMA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개척,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히트상품에 올랐다.경쟁이 점점 격화되고 있는 국제전화시장에서 데이콤은 초단위 요금제와 요금할인제도로 ‘터치터치 002 DC클럽’을 히트상품으로 제조했다.한국통신은 평생단골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시외전화 부문 히트상품 대열에 합류했다.샤프전자의 ‘가비앙딕’은 대량저장능력을 갖춘 초소형 전자수첩으로 정상을 지켰고 LG정보통신의 ‘싸이언’은 최경량 최소형 다기능 PCS폰으로 개성이 강한 소비자층의 호평을 얻고 있다.고객지향의 부가서비스 등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내세운 LG텔레콤의 ‘019PCS’도 히트상품에 합류했다.대우통신의 복합형 팩시밀리 ‘스캐너 팩스 띠아모’는 스캐너를 장착,책 등의 필요한 부분을 전송할 수 있는 점이 시장을 제압하는 원동력이 됐다.차범근 감독을 모델로 기용한 삼성전자의 노트북 ‘센스 S600’은 슬림형 고성능 멀티미디어 노트북으로 평가됐다.박찬호를 모델로 내세운 삼보컴퓨터의 ‘드림시스 61 체인지업 PC’는 구입후 2년∼2년3개월안에 무상교체 업그레이드 해준다는 마케팅 전략이 효력을 보였다. ◆자동차·정유·자동차용품=경차는 국내 경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현대 ‘아토스’가,소형차시장에서는 헤치백 스타일과 동급 최강의 파워를 자랑하는 대우자동차의 ‘라노스 줄리엣’이,준준형차로는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는기아의 세피아Ⅱ가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대형차로서는 쌍용자동차의 체어맨이,트럭부문에서는 삼성중공업의 신형 18.5t급 카고트럭이 뽑혔다.휘발유는 SK의 엔크린,자동차 용품으로는 아쿠앰의 ‘바이오미’ 시트커버가 각각 선정됐다. ◆제약·장업=세계 최초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인 선경제약의 ‘트라스트’와 동아제약의 구강청정제 ‘가그린’이 히트상품에 올랐다.국내 최초의 피부주름 및 노화지연 화장품인 태평양의 ‘아이오페 레티놀 2500’과 젊은 여성층에게 호소력이 짙은 나드리화장품의 ‘싸이버 21 트윈케이크 U&C’도 히트상품에 합류했다. ◆학습교재=대교의 ‘눈높이 영어’는 수준별 학습으로 교재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주)세라월드의 학습기 ‘월드랩’은 자동반복 기능을 탑재,어학필수 시대의 히트상품으로 꼽혔다.(주)서일시스템의 ‘CD롬 기적의 암기’는 다양한 암기법이 호소력을 발휘했다. ◆생활용품=맥슨전자의 ‘슈퍼폰’은 가정용 유무선 전화기의 새장을 열었고 가우디의 ‘가우디 무스탕’은 불황의 터널 속에서도무스탕 붐을 조성했다.월드인더스트리의 ‘쾌청’은 터널집진 공기청정기로 필터교환의 번거로움을 극복했다.창화스포츠랜드의 ‘무브망’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 ◆식음료·주류=‘오비 라거’맥주는 회오리 바람으로 소비자의 사람을 듬뿍 받았고 (주)진로의 ‘참나무통맑은소주’와 두산경월의 ‘그린소주’는 부드러운 맛으로 정상을 굳건히 굳히고 있다.양주로는 하이스코트의 ‘딤플’이 뽑혔으며 롯데칠성의 ‘델몬트 콜드 오렌지 주스’는 생과즙이 들어있는 냉장주스라는 점이 호응을 얻었다.서울우유의 어린이용 우유 ‘앙팡’은신세대 부모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매일유업의 커피음료 ‘파페라떼’는 개성이 다양한 소비자층 덕분에 히트반열에 올랐다.한국야쿠르트의 원두커피‘산타페’는 독특한 맛과 향으로 성공을 거뒀다.대상의 ‘햇살담은 간장’은 용도를 전문화했다는 점에서,대상농장의 ‘하이포크’는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점에서 선정됐다.외식업부문의 일영의 ‘통일의 집’은 북한음식 전문점이라는 특징이 선정이유다. ◆금융·서비스·카드=한국산업은행의 ‘다모아수퍼저축예금’은 금융권 최고의 금리와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들의 절대적인 호응에 힘입었고 삼성생명의 ‘무배당 퍼펙트 교통상해보험’은 10일간 28만건이 판매되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됐다.‘LG하이카드’는 4백만원인 적립한도와 무제한인 포인트 적립 및 이용기간이 호소력을 발휘했다. ◆건설=가변형 벽체와 단지내 테마파크를 조성한 성원건설의 ‘일산 성원타운’과 회원권 하나로 전국 직영체인을 연간 30일 사용할 수 있는 한화국토개발의 ‘한화콘도’가 아파트와 콘도부문에서 히트상품에 올랐다.LG화학의 ‘LG황토방’은 천연 황토와 PVC를 혼합한 고유의 민속재라는 점 때문에 이의없이 선정됐다.
  • 휴대폰·노트북용 리튬전지 재벌사들 개발 경쟁 뜨겁다

    ◎시장규모 3천억… 삼성·LG 등 잇따라 참여 재벌들의 2차전지 개발 열기가 뜨겁다.양산에 성공할 경우 엄청난 순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휴대폰 노트북PC 캠코더 등 2차전지를 필수 전원으로 하는 전자제품의 보급속도가 빨라지면서 2차전지가 반도체·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를 이을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떠오르자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도 크게 늘고 있다.2차전지는 충전으로 되풀이 사용할 수 있는 전지로,세계 시장 규모가 매년 30% 가량 성장하고 있다.국내시장 규모만 현재 3천억원선.세계 시장을 일본업체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어 2차전지 양산은 우리 업계의 숙원이기도 하다. 국내 업체들은 2차전지를 실험실에서 개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기술력이 모자라 이를 상품화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그만큼 2차전지 양산기술이 어렵고 투자비용도 엄청나다.업체마다 연간 3백억∼4백억원의 연구·개발(R&D)투자가 필요하며 최소한 5∼6년 이상 걸리는 ‘지구전’를 치러야 한다. 국내 업체로는 삼성그룹이 기선을 잡았다.그동안 2차전지 개발에 심혈을 쏟아온 삼성전관은 최근 천안공장에서 2차전지중 최고급품인 리튬이온전지의 시험생산을 위한 라인 가동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삼성전관은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시험생산에 들어가나 생산라인을 추가로 건설키로 해 사실상 양산에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LG화학도 최근 충북 청주에 월 1백만셀 생산 규모의 니켈수소 전지공장을 완공하고 양산체제를 갖췄다.LG는 니켈수소전지보다 첨단 제품인 리튬이온전지의 양산도 조만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대우그룹과 현대그룹도 2차전지 개발사업에 뛰어들었거나 참여할 채비다.대우그룹은 대우전자부품이 개발작업을 맡고 있다.현대는 전기자동차용 니켈수소전지를 개발중인 경원산업을 리튬이온전지 개발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현대시멘트도 2차전지 사업의 전단계로 전지팩 조립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자금난으로 부도유예협약이 적용된 태일정밀도 2차전지 사업을 깊숙이 진행,미국의 관련 기관에 시제품 테스트를 의뢰해놓고 있다.
  • 업종별 우수상 수상소감­서울광고대상

    ◎우수상(기계·자동차):라노스 줄리엣(대우자동차)­한영철 대우자동차 이사/초보·여성·대학생 등 젊은층을 위한 차 먼저 라노스 줄리엣을 광고상에 선정해주신 귀사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거리에 나가보면 부쩍 라노스 줄리엣이 눈에 많이 띌 것입니다. 라노스 4­DOOR에 이어 라노스 줄리엣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집니다.저의 대우자동차는 소형차 시장에서 이처럼 인기가 상승중인 라노스 줄리엣의 상승분위기를 유지시키고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라노스 줄리엣 광고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라노스 줄리엣은 해치팩 스타일(5­DOOR)로 초보운전자,여성운전자,대학생등 젊은층을 위한 예쁘고 실용적인 차입니다. 라노스 4­DOOR의 경우 경쟁우위에 있는 강한 파워에 주안점을 두어 ‘질주본능’이라는 테마로 크리에이티브를 전개하였다면,라노스 줄리엣에선 소비자의 또다른 NEED를 만족시키기 위해 부드럽고 실용적이며 아름다운 측면을 강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번에 주신 상을 소비자의 채찍으로 알고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비자의 다양한 NEED를 파악,분석하여 더욱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대우자동차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수상(정보통신):원샷018(한솔PCS)­안병우 한솔PCS 광고파트장/가입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도록 최선 “안녕하십니까? 원샷 018……” 수화기를 들자마자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전화응대 멘트. 하루에도 수십통씩 받는 전화벨 소리가 울릴 때마다 이번엔 어떤 전화일까 하고 긴장한다.상용서비스를 시작한지 3주째를 맞으며 요즘 걸려오는 전화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기만 하다. “CF에 나오는 배경음악 곡명이 뭐예요?”“한글문자서비스를 받으려면 어떤걸 눌러야 됩니까?”“정말 018이 제일 쌉니까?” 등등… 오늘은 전혀 예상치 못한 특별한 전화를 한통 받았다.요란하게 울리는 벨소리를 끊으며 평소처럼 무심코 수화기를 드는 순간 “축하드립니다.서울신문인데요.97 서울 신문광고 대상 정보통신부문 우수상에 귀사의 통화품질편이 선정되었습니다.”짧은 알림이었다.오랜만에 두손 머리에 얹으며 가슴·허리펴고 심호흡 한번 했다.짧은 여유,큰 기쁨.그간의 바쁨을 대체하는 작은 성과구나.시즌 오픈 경기 첫타석 홈런친 기분이 이런 기분 아닐까? 이번 상이 원샷018 가입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야겠다. ◎우수상(기어PR·금융·공공):선경그룹­김수철 선경그룹 PR팀 부장/‘인재양성 첨병’ 선경의 이미지 표현 우선 여러 우수한 광고들중에서 저희 광고를 선택해 주신 심사위원분들과 서울신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선경에서는 본격적인 그룹이 통합에 앞서 계열사간 이미지 통합 차원에서 시너지를 제고하고자 연초부터 신규 그룹광고를 기획,제작해 왔다. 본 광고는 이런 차원에서 실시됐던 사람이 자원인 나라,그 사람을 키우는,선경시리즈 광고중 세번째 광고로 21세기를 대비한 세계화전략이 선경에서는 바로 사람속에 있음을 표현한 광고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장 큰 밑거름은 무엇보다도 뛰어난 인재의 활용에 있으며,선경은 이 인재들을 키우는데 첨병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또한 굵은 선과 원색의 대비로 만들어지고 있는 광고의 모습은 새롭게 변신해 나갈 선경의 새로운 이미지로 대변하고 있다. ◎우수상(유통·건설):롯데백화점 명품관(롯데쇼핑)­강동남 롯데백화점 판촉팀장/국내외 패션명품의 메카 이미지 표현 현대사회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한다면,전문성과 다양성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현대 사회의 특징에 부응하여 전문성이 있으면서도 다양한 매장을 구성하고 있습니다.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롯데 ‘명품관’입니다. 롯데명품관은 국내의 탑(TOP) 디자이너 브랜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패션 명품브랜드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쇼핑공간입니다.패션명품의 ‘메카’라는 컨셉으로 롯데 명품관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 이번 ‘명품관’ 광고의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저희 롯데백화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품격있는 매장,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여러분께 보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우수상(생활·석유·화학):LG황토방(LG화학)­김여일 LG화학 광고팀 과장/천연황토·첨단기술 접목/시공 간편한 건강바닥재 저희 회사 바닥장식재 ‘LG황토방’광고가 서울광고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LG화학 제품에 대해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LG황토방’은 우리 전통의 주거문화속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던 천연소재 황토를 현대적 기술과 조화시킨 천연 건강바닥재입니다.예로부터 우리 주거문화속에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왔던 천연황토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제품의 표면과 이면에 혼합처리한 LG황토방은 황토의 효능은 살리고 시공은 편리하도록 하여 일반 가정의 안방에서 손쉽게 건강에 좋은 황토를 접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TV광과와 함께 실시된 신문광고는 제품 컨셉과 모텔 캐릭터의 절묘한 조화로 반응이 의외로 좋았지만,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저희 LG화학이 LG그룹의 모기업으로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더욱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수상(기업PR·금융·공공):에너지 관리공단­이정기 에너지 관리공단 홍보부장/부끄러운 에너지 과소비 환경측면서도 절약 절실 1979년부터 홍보 업무를 시작했으니 벌써 19년이나 되었다. 해가 바뀔 때마다 올해의 홍보는 어떻게 추진해야 하느냐가 늘 고민이었는데 그 고민이 보람이 있었던지 뜻밖의 낭보가 날아들었다. 서울신문 광고대상 공공부문상! 홍보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치고 욕심을 안내는 사람이 없다는 큰 상이라는데,나에겐 그 감동이 가슴에 선뜻 와닿지 않고 흥분이 되지 않는 것이 아직도 부족함이 많은데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솔직한 심정이다. 아무튼 자랑스럽고 보람을 느낄수 있는 계기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직업은 속일수 없다는듯 또 넋두리를 해본다. 19년동안이나 에너지절약을 외쳐 보건만 아직도 에너지소비증가율과 석유소비량이 경제 규모에 걸맞지 않은 현실은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부족한 에너지자원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인 도움이 된다던 에너지절약이 경제도움은 물론이고 환경보존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세상으로 바뀌었다. 때마침 12월에 열리는 교토의 기후변화협약 조약국 회의는 향후 세계경제질서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국제회의로서 결국은 세계 무역제재조치의 일환이 될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가 아님을 다시 되뇌어야할 중요한 시점이다. ◎우수상(주류):하이트(조선맥주)­김정수 조선맥주 마케팅부 차장/맥주시장서 마케팅 신화 국내 최대업체로 발돋움 올해는 구조적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맥주 업계뿐만 아니라 업종을 막론하고 국내 산업전체가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그러나 힘든 현실속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난관을 타파하고 성장을 이룩 해 나가야만 하는 것이 또한 우리의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96년 하반기 이후 계속 업계 1위를 고수하며,맥주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하이트맥주는 진정한 마케팅 신화를 이루기 위해 올해도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왔습니다. “심야좌석 무료승차 서비스” “남북협력기금 마련 캠패인”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전사 차원의 활동을 벌여 왔으며,보다 나은 품질로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가치 아래 94년 부지 선정을 마친 강원도 홍천의 ‘강원공장’이 마침내 올8월 시제품을 생산하면서 국내 맥주생산의 메카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제품 출시부터 줄곳 100% 암반천연수를 고집해온 하이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물이 좋다는 강원도 홍천 청정지역의 시원한 암반천연수를 확보하고 대규모 첨단설비와 전공정 자동화를 이룬 자연친화형 ‘강원공장’을 통해 국내 최대의 맥주 생산업체로 발돋움 했습니다. 이번 수상의 영광이 저희들의 진심어린 약속을 믿어주시겠다는 여러분들의 기대어린 격려라 생각하고 보다 좋은 품질,보다 큰 서비스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우수상(기업PR·금융·공공):아내사랑보험(삼성화재)­임성택 삼성화재 홍보팀장/아내의 소중함 기본컨셉/상품판매도 대히트 기록 먼저 ’97서울광고대상에서 금융부문 우수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성화재를 아껴주시는 고객여러분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삼성화재는 보험업의본질을 인식하고 사회공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작년말부터 회사의 슬로건을 ‘어려울때 힘이 되는 친구’로 정하고 광고 역시 ‘고객과 함께하는 진정한 생활의 친구’를 알리는 방향으로 기업 PR광고와 상품광고를 전개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아내사랑보험’광고의 경우 “남편이 챙기는 아내의 행복”을 기본컨셉으로 아내의 소중함과 가족사랑의 따뜻함을 표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난생처음 남편의 등에 업힌 아내의 수줍음과 남편의 미소가 친근한 생활의 한 모습으로 어필이 된 것 같았다.광고의 반응이 좋아서인지 상품판매도 대히트를 기록해 더더욱 기쁘다. 이 광고가 각박해만 가는 우리 생활에서 부부사랑의 참뜻을 다시한번 확인하고,가정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됐다면 더욱 보람있게 생각한다.
  • 자금악화설 미도파·진로 연일 강세/‘폭락 장세’ 증시에 기현상

    ◎외국인 투매 블루칩 LG주 무기력 LG그룹이 외국인투자자들의 집중 투매로 울상을 짓고 있다.주가 폭락을 부채질한 외국인 매도가 LG화학 등 LG그룹주를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기 때문.더군다나 지난 15일 국내·외 주재 외국계 금융기관과 국내 시중은행,기관투자가들을 대거 초청해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가진 직후 외국인들이 대거 빠져나간 것에 대해 당황해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580선 밑으로 내려간 16일 LG그룹주 13개사 가운데 금속,전자,화학,반도체 등 4개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외국인들이 순매도한 LG그룹주는 반도체 67억8천만원,전자 33억1천만원,화학 30억7천만원,화재해상보험 12억9천만원,금속 10억6천만원 등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LG그룹주들은 모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전자가 13일 1만6천900원에서 17일 1만4천500원으로 2천400원이 내렸으며,반도체는 2만9천원에서 2만6천700원으로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중견 그룹주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핵심 블루칩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떨어진 LG그룹주를 내다파는 것일뿐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LG그룹으로서는 이같은 분위기가 자칫 개인투자자들에게까지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내심 우려하고 있다. 주가 폭락속에서도 미도파와 진로 쌍용제지 등 자금악화설에 시달려온 기업들은 개별재료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보이는 등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미도파는 외국계 자금의 유치에 따른 경영정상화 가능성설이 유포되며 전체 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16일까지 연 4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진로도 이번 회계연도 매출총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관리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연 3일 강세를 보였다.
  • 휘청대는 증시… 널뛰기 극심

    ◎시간대별로는 본 16일 대비 17일 주식시세/상오 10시20분­외국인 우량주 매도로 14.06P 추락/상오 10시30분­김 대통령 대책지시 알려지자 상승세/하오 1시50분­북한군 도발 소식에 다시 미끄러져/생보사장단 순매수 확대 결의속 6.24P 상승 마감 주식시장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종합주가지수 600선마저 무너진 다음날인 17일 주가는 널뛰기를 하면서 등락 폭이 25포인트나 됐다. 이날 주식시장은 다소 오르면서 출발했다.외환안정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에다 증권사 사장단이 여의도 63빌딩에서 주식매도를 자제하겠다고 결의하고 증시안정대책을 정부에 건의할 것으로 알려진게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었다.주가는 보합수준을 유지했지만 거래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상오 10시쯤부터 외국인들이 한국전력과 LG전자 LG화학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처분하면서 주가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10시 20분에는 전날보다 14.06포인트 떨어졌다.외국인들은 현재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그나마 투자에서 재미를 본LG그룹 계열의 우량주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시30분쯤 김영삼 대통령이 주가폭락을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는 내림세는 멈추고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매물도 줄어들었다.기아자동차가 화의로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도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이런 요인으로 전장은 전날보다 9.03 포인트 오른채 마쳤다. 후장들어 오름세는 이어졌다.하오 1시10분에 주가는 전날보다 11.17 포인트까지 올랐다.그러나 외환안정화 대책이 기대보다 다소 미흡한 것으로 알려지고 정부의 증시대책을 믿지 않는 분위기에 휩싸이면서 주가는 다시 미끄러졌다.하오 1시50분쯤에는 0.15 포인트 떨어졌다.북한군이 비무장지대에서 농민을 인질로 잡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도 악재였다. 그 뒤 생명보험사 사장단이 긴급회의를 열고 증시안정을 위해 순매수를 늘리기로 결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다시 오름세로 반전됐다.이날처럼 주가가 널뛰기 장세를 보이는 것은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이다.증권사 객장은 전날보다 훨씬썰렁했다. LG증권의 김흥진 법인1팀장은 “기아사태가 잘 해결되는게 증시에는 최대의 호재”라고 말했다.꽁꽁 얼어붙은 주식시장.투자자들은 봄이 빨리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
  • 대우 레간자 ‘개구리 편’ 광고대상 수상/한국광고연합회 선정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97 대한민국 광고대상’에 대우자동차 레간자 ‘개구리편’이 선정됐다.광고대행사 웰컴이 기획하고 피디하우스가 제작한 이 작품은 ‘소리가 차를 말한다’는 간결한 메시지로 조용한 차라는 컨셉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금상에는 삼성전자 기업PR ‘또 하나의 가족’(신문부문),LG화학 젬제미(잡지부문),삼성전자 청소기 잠잠 ‘강아지 편’(TV부문) 등 5편이 선정됐다.시상식은 제25회 광고의 날인 11월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 21세기 첨단·건강아파트 개발 붐

    ◎“톡톡 튀어야 APT 살맛 납니다”/자동화·정보화·자연친화·한국형 모델 제시/‘물 공기 소리 3청’·황토방·동판아파트 인기 주택건설업체들이 차별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생활에 편리한 21세기형 ‘첨단미래주택’의 개발에 힘쓰는 한편 환경과 인체를 생각한 ‘건강주택’의 건설에도 경쟁적으로 나서 주택공급형태가 다양해진다. 주요 주택건설업체들은 최근 전자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편리함과 쾌적함을 강조한 차세대형의 미래주택에 관심을 갖고 별도의 팀까지 구성,운영하는 등 개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택건설업체들은 또 수요자의 취향이 최근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주택에 관심이 높아지자 건강주택의 건설에도 열을 올려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 95년 서울 남대문 본사사옥에 미래주택관인 ‘휴먼 스페이스’를 마련,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주택사업개발팀에서 첨단과 전통을 묶는 방식으로 꾸준히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한국형 주거’를 모토로 한 대우는 전통적 가치와 수요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기능성에 주안점을 두면서 세대간 프라이버스를 중시한 3세대 혼합동거형주택 등을 연구중이다. 삼성건설은 미래주택을 ‘인텔리전트 주택’으로 보고 구조나 건축방식도 중요하지만 전자와 컴퓨터 발전에 따른 생활의 편리함과 공간의 쾌적함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건설은 미래주택의 개념을 ‘자연친화형,그리고 인간 및 문화존중의 주택’으로 요약하고 있다.개발형이 아닌 자연 순응형 구조,편리함과 이용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간 배치,입주자들간의 교류 등 생활문화를 강화할 수 있는 주택을 개발중이다.선경건설도 원룸과 같은 도심형 주택인 시티빌을 보강,전문가나 동호인주택 등의 테마 시티빌을 상품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밖에 경남기업은 전자동화를 추진하는 쪽으로 미래주택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청구 등 주택전문업체들도 개발팀을 두고 미래형 주택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거나 산학협동의 방법으로 대비하고 있다. 건강주택의 건설도 최근 주택건설업체의 뚜렷한 조류로 자리잡았다.(주)대동 삼성건설 LG건설 (주)우방 대우건설 벽산건설 등은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에 황토 수맥차단 청정시스템 원적외선 등을 도입,‘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부응하려 애쓰고 있다. 대동은 바닥과 벽체를 황토로 마감한 ‘황토방 아파트’를 처음 내놓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옛 전통을 살린 황토방은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온돌의 찜질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건설은 다음달 분양예정인 포항 이동지구 아파트에 황토방을 도입할 예정이며 실내에 자연향을 공급,상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향 공조시스템’ 도입도 고려 중이다.LG건설도 그룹계열사인 LG화학이 개발한 바닥재 ‘LG황토방’을 전주 서곡지구에 분양예정인 아파트에 도입하기로 했다. 우방은 최근 분양에 들어간 부산 해운대구 ‘우방 신세계타운’ 1층 바닥에 동판을 깔아 수맥의 영향을 차단,입주자들이 숙면을 취하도록 고려했다.또 대우건설은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에 중앙정수 자연환기 소음방지시스템을 도입,‘물 공기 소리’의 3중 청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 LG/에이즈치료제 양산/공동개발 성공

    ◎내년 연산 200t 공장 완공 LG화학은 벤처기업인 누리산업과 함께 에이즈 치료제인 ‘지도부딘’과 지도부딘을 생산할 수 있는 중간체 ‘베타 사이미딘’의 대량생산 기술을 공동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도부딘은 영국의 글락소사에 의해 처음 개발됐으며 현재 10억달러에 달하는 에이즈치료제 시장의 40%선인 4억달러를 점유하고 있다. LG화학은 에이즈 치료제와 함께 항생제,항암제 등 원료 의약품 생산을 위해 총2백50억원을 들여 내년 10월까지 전북 익산에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이 공장에서는 연간 200t의 에이즈 치료제와 100t의 항생제 항암제 등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이를 전량 수출하면 1천8백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LG는 밝혔다.LG화학은 이미 글락소사로부터 양산기술을 확보한 에이즈치료제 200t의 주문을 받아 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지난 5월 퀴놀론계 항생제 제조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7월에는 경구용 항응혈제 제조기술을 개발,거액의 기술이전료를 받기로 하고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었다.
  • 컴퓨터 ‘2000년 표기문제’ 해결/LG화학

    ◎2자리 연도표기 4자리로 변환 마쳐 LG화학이 컴퓨터 업계의 최대현안이 되고 있는 ‘2000년 문제’를 업계 최초로 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00년 문제’는 컴퓨터의 날짜시스템을 2자리수만 표기함에 따라 2000년에 이르면 큰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예컨대 2000년 1월 1일을 00/01/01로 인식해,1900년 1월 1일과 구별할 수 없게돼 주문 출하 회계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LG화학은 이에 따라 별도 프로젝트팀을 구성,1만4천여개의 프로그램과 2천200여개의 화일을 대상으로 2자리 연도표기를 4자리로 변환하는 작업을 마쳤다. LG화학의 이같은 사례는 국내 기업은 물론 관공서 등의 ‘2000년 문제’해결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LG,실리콘사업 진출/독사 합작 7천억 투자

    LG화학이 총 7천억원을 투자해 독일의 실리콘회사와 합작,실리콘 사업에 진출한다. LG화학은 독일의 실리콘 제조회사인 휠스사와 50대 50으로 합작,글로벌 조인트벤처(Global Joint Venture)사를 독일에 설립키로 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LG화학은 글로벌 조인트 벤처사에 총 7천억원의 현금을 단계적으로 출자하며 휠스사는 독일내 기존 실리콘 공장 등 실리콘 사업부문을 합작 회사에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현물 출자키로 했다.
  • ‘항응혈제’기술수출 계약/LG화학,다국적제약회사 램버트사와 체결

    LG화학이 잇따라 기술수출의 개가를 올리고 있다.LG화학은 23일 심장순환계 질환 치료제인 경구용 항응혈제의 제조기술인 ‘LB30057’을 개발,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워너 램버트사와 상품화를 위한 기술 수출계약을 맺었다. LG는 이번 계약으로 기술수출료 4천만달러(약 3백60억원)를 받고 이 물질이 상품화되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매출액의 10%를 로열티로 받게 됐다.이 의약품이 상품화되면 최소한 연간 9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여 매년 8백억원씩,총 1조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이 예상된다.기술수출료는 임상시험단계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5년에 걸쳐 분할 지급받게 된다. LG화학은 이와함께 이 물질의 상품화되면 아시아지역 판권을 갖는 한편 램버트사가 곧 상품화할 항암제·항생제 신약의 한국내 독점판매권도 확보했다. 항응혈제는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함으로써 고혈압,동맥경화,협심증,심근경색증 등 심장순환계 질환을 치료하는 물질로 연간 세계 시장규모가 약 20억달러에 이르며 2000년에는 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LB30057’은 헤파린,와파린 등 기존 치료제들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약효가 빠르며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 물질이다.신물질 개발에는 4년여동안 총 50억원 이상이 투자됐다.
  • 증시 안정세 되찾아/정부 부도방지 개편 전망에

    재벌그룹의 부도유예설로 크게 비틀거렸던 주식시장이 하루만에 평온을 되찾았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정부가 대기업부도를 더이상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섞인 전망이 나돌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켜 전날보다 4.60포인트 오른 730.58로 마감했다.그러나 향후 주식시장을 확신하지 못하는 관망분위기가 이어져 전체 거래량은 3천1백66만주,거래대금은 4천6백51억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대형주.중소형주가 고르게 오른 가운데 항응혈제 신물질제조기술을 개발한 LG화학의 주가가 상한가로 급등하며 1백만주가 거래돼 단일종목 거래1위를 기록했다.부도유예협약설로 전날 증시를 뒤흔들었던 쌍용그룹은 부인공시에도 불구하고 이날도 하한가종목이 속출했다.
  • 지금이 시작(유통시장 개방1년/잠식당하는 국내상권:6)

    ◎‘가맹점주제’로 자금력 열세 보완/수출·수입선 개척… 서비스도 강화 유통시장이 전면 개방된지 1년만에 외국계 할인점이 국내 시장을 ‘가볍게’석권하자 국내 업계가 당황해 하는 것은 당연하다.“하지만 너무 빨리 무너진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반면 외국 업체들은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고 있다. 부천 중동,대전 둔산,고양 일산 등 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 까르푸는 내년 중에 인천 계산점과 분당,안양점을 개점하는 것을 비롯 2000년까지 최소 19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대구를 비롯,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대도시에 10개 이상의 부지를 확보해 놓았다. 인천과 일산에 매장이 있는 한국 마크로도 연내에 자본금을 6백50억원에서 8백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올 하반기에 분당점과 대전점을,내년에 부산점과 대구점을 열 계획이다.2000년까지 서울 인근을 중심으로 12개의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까르푸와 마크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지켜본 세계 유수 유통업체들의 위협도 만만치 않다.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미국 월마트와 K마트,프랑스의 프로모데스,일본의 세이유 등이 국내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월마트는 국내 대리인을 통해 시장조사를 끝내고 부지선정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외국 업체들이 아직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물밑 경쟁만큼은 매우 치열하다”고 말한다.이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면 국내 업체들의 입지가 더욱 좁아들 것은 자명하다. 이에 맞설 국내 업체들의 대응전략은 무엇일까.하드웨어(자금력,바잉파워)와 소프트웨어(경영기법,서비스)양쪽 모두 열세인 국내 업체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 짜내기’에 골몰하고 있다. 외국 업체들의 다점포화에 대항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이 도입한 방법은 프랜차이즈형태의 가맹점주를 모집하는 것.땅값 등 점포개설에 한푼도 들이지 않으면서 바잉파워(구매력)을 키울수 있기 때문이다.올들어 신세계백화점이 경기도 안양과 평촌에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E마트를 출점키로 한데 이어 미도파백화점도 할인점의 한 형태인 하이퍼마켓사업을 시작하면서 이같은 방식을 도입했다.점포의소유권과 관리업무는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가 갖고 운영은 이들 대형 유통업체가 맡는 방식이다. 또 상품력에서 해외업체들과 맞서기 위해 해외소싱(해외상품구매)과 국내 상품의 해외수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올 하반기 대구 홈플러스개점을 시작으로 유통업에 본격 진출하는 삼성물산은 지난달 27일 현명관 부회장의 지시로 ‘해외상품 품평회’를 가졌다.해외 20여개 지점에서 본사로 보내온 각종 상품들을 80여명의 임원들이 직접 보고 ‘상품성’을 평가했다.해외소싱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E마트는 상해점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 LG화학,LG전자,삼성전자,미원 등 20여개 업체로부터 100여종의 상품을 현지구매해 판매하고 있다.또 최근 제주점을 통해 제주산 감귤 5억원어치를 일본에 팔기로 계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킴스클럽도 지난해 12월 호주에 진출한 한국계 현지법인 (주)대붕인터내쇼날을 통해 해외상품을 직구입하는 한편 국산 제품 수출에도 한몫하고 있다. 외국 업체와 경쟁하기 위한 기본조건은 품질과 가격에대한 신뢰와 철저한 서비스정신이라고 판단,이를 보강하기위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장마철 습기·곰팡이·악취 “물러가라”

    ◎물먹는 물보·하마로이드 1000·냄새먹는 하마·에어졸 타입·습기방·팡이제로·로취베이트/백화점 전문코너 방습·방향·방충제 불티나게 팔려/옷장·카페트용 서랍·냉장고용 등 다양한 제품 나와 장마철에는 집안이 습기로 눅눅해지고 악취와 함꼐 곳곳에 곰팡이나 벌레가 생기기 쉽다.장마가 오기전 방습제품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가까운 백화점의 장마용품 코너를 찾아보자. 신세계 E마트에서는 서랍장이나 장롱에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물먹는 물보’(3개)를 1천900원에 판매하고 있다.옷장에 옷걸이처럼 걸거나 서랍장 한켠에 붙여놓아 자리를 덜 차지하는 ‘하마로이드 1000’은 옷장용 4개들이 1박스,서랍용 16개들이 1박스에 4천600원씩이다.냉장고나 밀폐된 공간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를 방지하기 위한 ‘냄새먹는 하마’는 2천250원에 판매되고 있다.프라이스클럽에서는 LG화학의 ‘에어졸타입’을 판매한다.세균,곰팡이 제거제로 퀴퀴한 냄새가 나기쉬운 자동차 시트나 침대매트리스,카페트에 주사기 모양으로 생긴 이 제품을 찔러 액을 분사시키면 된다.4천200원. 현대백화점 장마용품코너에서는 물먹는 하마,습기방 등의 습기제거용품과 팡이제로,곰팡이 먹는 하마 등의 곰파이제거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습기제거용품은 1천200∼1천700원,곰팡이 제거제는 2천100∼4천600원,냄새 제거제는 2천700∼2천800원 등이다. LG백화점 지하 1층에 마련된 ‘장마대비 방습코너’에는 물먹는 하마같은 방습용품과 탈취제,방향제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방충제인 로취베이트가 2천900원,모그졸 파워매트가 3천500원선.
  • 세계 1천대기업 국내 19사 포함/미 인더스트리위크 선정

    ◎삼성전자 70위·현대자 133위·포철 163위/미 329사·일 221사·영 84사… 1위는 미 GM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항제철 등 한국 기업 19개가 세계 1천대 기업에 포함됐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인더스트리 위크」지가 「듄 앤드 브래드스트리트」사,「무어 투자서비스」사와 공동으로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세계 1천대 기업(제조업중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이가운데 19개사를 보유,10위를 차지했다.미국이 329개사로 1위였으며 일본(221개),영국(84개),독일(51개),프랑스(50개),캐나다(32개),스웨덴(24개),이탈리아(21개),호주(21개) 등의 순이었다. 세계 1천대 기업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순위 70위) ▲현대자동차(133위) ▲포항제철(163위) ▲유공(228위) ▲LG전자(229위) ▲기아자동차(269위) ▲대우중공업(381위)▲쌍용정유(418위) ▲LG화학(447위) ▲대우전자(475위) ▲대림산업(633위) ▲현대정공(681위) ▲삼성전관(694위) ▲제일제당(818위) ▲한화화학(856위) ▲인천제철(888위) ▲LG금속(902위) ▲삼성전기(919위) ▲쌍용시멘트(946위) 등이다. 이중 삼성전자는 매출액 1백94억2천8백만달러로 작년 순위 77위에서 올해는 70위로 올라섰고 대우중공업은 지난해 669위에서 288계단 뛰어올랐다.또 대림산업,현대정공,제일제당,LG금속은 지난해 등외에서 올해는 1천대 기업안으로 올라섰다. 한편 인더스트리 위크가 발표한 세계 1위 기업은 매출액 1천6백40억6천9백만달러의 미국 GM사가 차지했다.
  • 기술 수출 로열티 6천억원 받는다

    ◎LG화학,영 SB사에 항생제기술 판매 LG화학이 12일 퀴놀론계 항생제「LB20304a」제조기술을 영국에 수출,2020년까지 모두 6천억원규모의 기술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LG화학은 이날 영국의 스미스클라인 비첨(SB)사와 맺은 계약에서 우선 기술수출료로 3천7백75만달러(약 3백40억원)를 3년에 걸쳐 받고 상품화가 완료되는 오는 2000년부터 물질특허 기간인 2020년까지 매년 3백억원씩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세계 시장에 제조원은 LG화학이 판매.마케팅은 SB사에서 맡아 독점공급하며 연간 1천억원의 원료공급권과 남.북한과 동남아 일부지역의 판매권도 LG가 갖는다. 이번에 개발된 LB20304a는 기존 퀴놀론계 항생제의 장점인 그람음성균에 대한 효과 뿐 아니라 폐렴구균 등 그람양성균에 대해서도 탁월한 효능을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 항생제는 항생제 과다 사용으로 인한 내성균에 강한 효과가 있으며 하루 2회 이상 복용해야 하는 기존 퀴놀론계 제품보다 약효 지속시간이 길어 하루 1회 복용으로 약효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지난 90년 모두 6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이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착수,95년 새로운 유기화학물질인 LB20304a를 개발하고 영국의 시험기관인 코반스사에서 동물 및 임상실험을 거쳤다.
  • 대륙의 홍콩 영파항(중국 제2도약의 현장/절강성을 가다:상)

    ◎연 물동량 7천만t… 해운·무역 중심지로/중국의 3대항구 상해­항주와 연계/양자강 개발의 관문/세계10대 심천항 30만t급 정박 가능/30척 동시접안 공사/한­일­러­대만 직항/동북아 교류의 축/30개국 705사 진출 상해 포동과 양자강 경제권 개발 가속화에 따라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중국 연해지역 절강성.북윤항의 급부상속에 「대상해 경제권」의 관문이자 대동맥으로 발전하고 있는 령파와 상해 배후도시로서 하청공업,가공공업을 통해 양자강 삼각주의 한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항주.중국의 새로운 이들 경제거점지역을 본사 특파원이 돌아보고 변화와 발전전략 및 전망을 매주 월요일 3회에 걸쳐 나눠 싣는다. 당·송시대 이래로 유서깊은 국제무역항인 령파항이 아시아의 국제 해운 중심지로,중국 중부지역의 핵심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상해­남경­무한­중경을 중심으로한 양자강(장강)지역개발을 위해 영파를 ▲국제해운중심 ▲중서부지역의 원료공급창구 및 수출항 ▲첨단 공업개발지로 육성하려는 중국정부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강소·절강지역을 비롯,장강 주변도시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석유·철강·석탄·광석 등 대규모 원료의 중개지 역할과 생산제품의 수출 창구로서의 위치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용안정절강성 부성장은 설명했다.상해를 국제금융·무역중심지로,영파를 그 주변 창구이자 배후지로 건설하겠다는 것이다.항주·영파 외곽 경제기술구에 첨단기술을 유치하고 보세구역을 확대,무역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도 계획의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영파항의 화물 물동량은 7천638만t으로 상해·진황도에 이어 중국내 3위.상해가 상품 수출입,진황도가 동북지역 석탄운송 위주라면 영파는 석유·철광·석탄의 진입량이 많았다.영파항 북윤항(북륜항)지역은 올해내 컨테이너 70만∼80만개분의 운송시설 건설을 목표로 시설 공사에 분주하다.20만t급 강철운반 부두,30만t급 원유수송 부두,컨테이너 운반규모 200만개로의 시설확대건설을 위한 작업도 2000년 완공을 목표로 시작됐다.영파의 북윤항은 이미 20만t급,30만t급 대형 유조선과 화물선이 정박해 있는 모습으로 장관을 이룬다.영파항의 일부인 북윤항은 30만t급 배가 정박할 수 있는 세계10대 심수항구중 하나다. 장봉오 영파항무국 당서기는 『상해는 낮은 연안 수심때문에 5만t급 선박 정도만 접안 가능한 반면 영파항의 북윤항지역은 20만∼30만t의 선박을 댈수 있어 대규모 원료유입에 유리하다』면서 『장강개발의 핵심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영파항은 한국의 부산,일본의 오사카,홍콩,러시아 등으로 직항 노선을 갖고 있으며 동북아경제교류의 커다란 축으로 성장할 것』이란 설명이다.그는 또 『대만 고웅지역까지의 직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상태』라면서 『양안 직항시대에 대만과 중국 장강유역을 직접 연결시키는 연결 통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파항은 옛 개발지역인 영파지역과 신개발지인 진해항,북윤항 등 3개항으로 이뤄져 있다.이가운데 북윤항이 전체 물동량의 대부분을 차지,영파항 개발계획은 사실상 북윤항개발인 셈이다.북윤항개발과 함께 영파 인근 섬인 대사도에 신기술·가공 공업개발단지 및 자유무역 지대,화물수송 중개지를만드는 것도 개발계획의 주요 축이다.대사도 개발을 통해 영파의 운송·무역항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는게 중앙정부의 의도다.4월21일엔 대사도와 뭍을 연결하는 대사도∼영파 다리의 기공식이 열리는등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이 공사가 99년7월 완공되면 차량과 철도가 동시에 통과할 수 있게 된다.대사도는 영파시 중심서 40㎞ 떨어져 있고 총면적은 30㎢.20만∼30만t급 선박 30대를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등 항구건설 및 자유무역항건설에 조건이 탁월하다고 소효걸영파시 당상무위원은 지적했다. 『영파개발구엔 삼성중공업이 2천300만달러를 투자,배 수리소를 건설하는등 30개국 705개 기업이 32억달러를 투자했다.항주개발구엔 LG 드봉화장품 등 82개 외자기업이 11억달러의 투자를 하는 등 전면적의 5분의1이 개발된 상태』라고 성신문판공실 하일봉 부주임은 설명한다.상해∼항주∼영파지역 개발붐과 함께 개발구 입주를 타진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영파엔 LG화학이 ABS생산공장 건설을,항주엔 LG전자 등이 생산공장 건설을 논의중이란 관계자의 귀띔이다. 작은 홍콩이라 불리는 영파시의 중심가는 밤늦도록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등을 과시하며 급속한 경제발전을 상징하고 있다.
  • 국내업계·미 암웨이/세제시장서 격돌

    ◎국내업체­환경문제·품질관련 폭로광고 공제/암웨이­“강력한 대응책 강구중” 일전불사 태세 국내 세제시장을 놓고 국내 업체들과 미국의 다단계판매사인 암웨이가 격돌하고 있다. 태평양·LG화학·제일제당·애경 등 국내 비누·세제 제조업체들은 요즘 연일 국내 일간지에 한국비누세제공업협동조합 명의로 「암웨이의 실체를 파헤친다」는 제목으로 광고공세를 펼치고 있다.조합측은 소비자 피해사례도 접수하고 있다.암웨이의 한국법인인 한국암웨이도 연일 경영진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마련중이어서 조만간 국내·외 세제업체들간의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측은 암웨이측 방문판매원의 주방세제 「디쉬드랍스」의 판매방식과 친환경적 이미지,가격과 품질을 집중적으로 문제삼고 있다.지난해 무역역조의 「주범」이라고 몰아부친다.이에 대해 한국암웨이측은 『논평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며 『현재 경영진이 강력한 대응책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방용 세제시장은 약 1천억원정도.암웨이가 공격적 시장침투전략인 다단계판매 방식을 앞세워 지난 2년간 약 15%를 점유하자 위협을 느낀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면서 시장쟁탈전이 비롯됐다.한편 국내 소비자 및 환경단체들은 지구의 날인 오는 20일까지 암웨이측에 자극적인 제품광고철회 및 영업방식 변경 등 5가지를 요구했다.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히고 있어 양측의 격돌은 소비자운동으로 확대될 기미마저 보이고 있다.
  • LG그룹 창립 50주년

    ◎3대 거치며 49개 계열사의 재계3위로 성장/구본무 회장 공격경영 선언 「제2혁신」 구슬땀 LG그룹이 27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연암 고 구인회 회장이 지난 47년 화장품 제조회사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를 창립한 지 반세기만에 LG그룹은 49개 계열사와 15만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재계 3위로 급성장했다. 구인회 창업회장은 화학과 전자를 그룹경영의 양축으로 했다.58년에는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를 세워 전자공업분야에 뛰어들었다.단순 소비재 산업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됐다. 2대 구자경회장은 방위산업·반도체 건설·정보통신·증권·종금·석유화학·유통업 등 사업다각화로 현재의 LG그룹 기틀을 마련했다.95년 그룹 이름도 럭키금성에서 LG로 바꾸고 기업이미지통합(CI)작업을 마쳤다. 취임 1년만인 96년 3월 구본무 회장은 그룹의 장기비전인 「도약 2005」를 선포,「제 2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새 사업에 진출하기보다 기존 사업을 키워나가는데 우선순위를 뒀던 그동안의 보수적인 경영과는 달리 개인휴대통신(PCS)과 굵직굵직한 민자사업권을 따내는 등 「공격경영」에 나섰다. 21세기의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업구조를 갖추기 위해 구조조정에 돌입했다.정보통신·멀티미디어,생명공학에 승부수를 던진 구본무 장은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이를 뒷받침해줄 기업문화 개혁을 과제로 안고 있다.
  • 24회 상공의 날/121명 훈·포장­표창

    □금탑산업훈장 ·김인득 벽산 명예회장 ·성재갑 LG화학 부회장 제24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19일 상오 임창렬 통상산업부 장관과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4단체 장을 비롯,국내외 상공인 및 근로자 등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인득 벽산그룹 명예회장과 성재갑 LG화학부회장이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받고,박상희 미주제강사장(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모범상공인 및 관리자 9명이 정부로부터 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또 신영주 한라공조사장 등 5명이 산업포장,윤수교 스타이전자사장 등 9명이 대통령 표창,이재복 동양시멘트사장 등 10명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모두 121명이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 〈모범 상공인 분야〉 ◇산업훈장 △금탑=김인득(벽산그룹 명예회장)성재갑(LG화학부회장) △은탑=박상희(미주제강 대표) △동탑=조소언(유양정보통신 대표)이석호(주리원 백화점 회장) △철탑=정화영(의성실업 회장) △석탑=박제혁(기아자동차부사장) 심대민(극동스프링크라 사장 ◇산업포장=신영주(한라공조 사장) 채수일(유니온화학공업 대표) 신정택(세운철강 대표) ◇대통령표창=윤수교(스카이전자 대표) 박해용(고려제약 대표) 나의전(대원강업 부사장) 노시백(아성전기 대표) 이석호(세진 대표) 〈모범관리자 및 사원분야〉 ◇산업훈장 △석탑=최도석 (삼성전자 전무) ◇산업포장=강우성(베일모직 이사) ◇대통령표창=김수근(삼보판지공업 전무) 〈재외상공인 분야〉 ◇산업포장=정현모(HMC 인스트루먼트 앤드 머신 웍스 대표) ◇대통령표창=성백홍(바일런 대표) 〈주한외국상공인 분야〉 ◇대통령 표창=요제프 M 뮐러(한국네슬레 대표)A V 멩거슨(비에이에스에프 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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