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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中진출 10년… 매출 1만배 증가/ 75만달러서 75억달러로

    LG는 한중수교 직후인 1993년 10월 국내 기업중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후이저우(惠州)에 광스토리지 생산법인을 설립할 당시 75만달러에 불과하던 현지 매출이 중국진출 10년만인 올해 75억달러로 1만배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내년 예상 매출은 100억달러다. 중국법인 현지 인력도 93년 당시 300명에서 현재 3만 1000여명으로 100배 이상 증가했다.LG는 지난 10년동안 중국에 모두 24억달러를 투자,현재 LG화학,LG전자 등 12개 계열사가 26개의 생산법인 등 총 35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96년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중국지주회사를 설립했다. LG는 중국사업 성공 배경에 대해 구본무 회장의 중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강력한 의지,그리고 철저한 ‘현지화’ ‘토착화’ 전략을 꼽았다. 실제 구 회장은 지난 95년 그룹 회장 취임 이후 매년 한번도 빠짐없이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중국을 방문할 정도로 큰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화 전략과 관련해서는 중국진출 초기부터 현지에서 연구개발(R&D),생산,판매 그리고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모든 영역을 수행하는 ‘현지완결형’ 사업구조를 갖췄다. LG는 2005년 완공을 목표로 베이징 중심지인 창안(長安)대로에 건설하고 있는 ‘LG베이징타워’(지상 30층 2개동)를 중국사업의 ‘헤드쿼터’로 삼아 지난 10년간의 성장에 이은 제2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디스플레이 ‘극동 4강전’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유기EL(유기전계발광소자) 등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 극동 4국간 ‘4강전'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4개국 업체들이 전세계 물량의 거의 100%를 공급하며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가 이날 TV용 TFT-LCD 분야의 합작사를 세우는 등 ‘적과의 동침’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올 시장규모 250억달러 삼성전자는 30일 충남 아산시 탕정에서 LCD 7세대 라인 기공식을 갖는다.2조원 규모의 투자비는 소니와의 합작사가 부담하고,2005년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7세대 라인에서는 유리기판 한 장에서 40인치 TV용 LCD 8장을 생산할 수 있어 현재의 주력인 5세대(2장 생산)보다 생산성이 4배 정도 높다.소니가 삼성전자와 손을 잡은 것도 주목할 만한 대목.소니로서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삼성전자는 투자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가 맞아 떨어졌다. 일본 샤프도 내년부터 세계 최초로 6세대 라인을 본격가동한다. LG필립스LCD는 2005년 초 구미의 6공장을 가동,6세대 양산체제에 본격 돌입하는 한편 경기도 파주의 차세대 LCD 공장을 6개월 정도 앞당겨 2006년 가동할 계획이다.타이완의 AU옵트로닉스ㆍ치메이ㆍ퀀타ㆍ한스타 등도 연말쯤 5세대 라인 가동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6세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여기에 중국의 비오이하이디스도 투자계획을 밝힌 상태다. PDP에서도 업체간 투자경쟁이 활발하다.삼성SDI와 LG전자,일본의 FHP와 마쓰시타,타이완의 포모사와 CPT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유기EL에서도 삼성SDI에 이어 LG화학,코오롱 등이 시장에 뛰어들 태세인 가운데 일본에서는 소니를 비롯,파이오니어,산요 등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부각되고 있는 유기EL 시장을 노리고 있다.타이완 및 중국업체들도 발을 담근 상태다. TFT-LCD,PDP,유기EL 등 디스플레이산업이 과열되고 있는 것은 시장 전망이 뛰어나기 때문이다.올 시장규모만 250억달러가 넘는다. ●왜 극동인가? 이처럼 극동 4개국에서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이번창한 까닭은 대규모 투자에 대한 총수 중심의 과감한 결단력,자동화 라인과 함께 세밀한 ‘수작업’이 필요한 작업공정의 이중성 등이 꼽히고 있다. 여기에다 24시간 풀가동에 따른 ‘악조건’에도 불구,상대적으로 인건비 부담이 덜한 것도 디스플레이의 원조격인 미국 등 서구에 비해 유리한 조건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
  • 2003 대한매일 광고대상 수상작 발표/ 대상에 SKT ‘대한민국‘

    국내 광고의 발전과 광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2003년 대한매일 광고대상의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대상은 SK텔레콤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이 선정됐습니다. 광고인대상은 장일형 삼성전자 전무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에는 ▲LG ‘바른 기준' ▲삼성전자 ‘하우젠' ▲LG화학 ‘사랑化'가, 우수상에는 ▲KT ‘네트워크로 하나되는 나라' ▲한화 ‘같은 꿈을 꿉니다' 가 뽑혔습니다. 학계 및 전문광고인으로 구성된 대한매일광고대상 심사위원회는 10월20일까지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7점을 선정했습니다. 심사평, 수상작 및 수상소감은 10월31(금)일자 대한매일 지상을 통해 소개합니다. ●시상식 및 축하연 11월6일(목) 오후 3시 대한매일신보사빌딩 프레스클럽(20층) ●심사위원 조병량(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김광규(한국브랜드협회 회장) 임채형(조선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양동용(대한매일 이사) 홍성추(대한매일 광고마케팅국 국장) ▶수상작 18면
  • 87대1/ 하반기 취업경쟁 ‘사상최고’

    올 하반기 취업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는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 주요 기업 86개사를 조사한 결과,평균 취업경쟁률이 87대1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하반기 67대1,올 상반기 83대1보다 높아졌다. 취업 경쟁률이 100대1을 넘는 기업은 35개사(40.7%)로 조사됐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기업은 유한킴벌리로 10명 모집에 4500명이 몰려 45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역대 최고치였던 빙그레의 올 상반기 채용 경쟁률(400대1)을 넘어섰다. 가장 지원자가 많았던 기업은 현대·기아자동차로 800명 모집에 3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평균 4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밖에 애경산업(233대1),LG칼텍스정유(218대1),현대모비스(200대1),LG화학(200대1),LG생활건강(150대1),한국오츠카제약(150대1),CJ그룹(145대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권은 높은 경쟁률과 함께 고학력자의 지원이 두드러졌다.산업은행은 70명 모집에 1만명이 넘는 응시자가 지원,1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공인회계사 135명,미국공인회계사(AICPA) 150명,금융위험관리사 45명,국제공인재무분석사 2명,토익 만점자 12명 등 우수인재의 지원이 많았다.국민투자신탁운용은 2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MBA 출신이 전체 지원자의 5%를 차지했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경기 침체로 채용시장이 위축된 데다 기업들이 대규모 공채에서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면서 사상 초유의 취업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경제 플러스 / LG화학 美서 현장체험

    LG화학은 노기호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 3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첨단 연구단지인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를 방문,글로벌 현장체험을 실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1등 LG화학을 향하여’란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최고경영진이 직접 미국의 첨단 연구단지를 체험함으로써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및 현업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 LG 중국진출 10돌 맞이 회장단 나흘간 현장방문

    구본무(사진)LG회장이 14일 중국을 찾았다.LG의 중국 진출 10돌을 맞아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다. 구 회장은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등 계열사 CEO들과 함께 나흘간 난징시 ‘난징경제기술개발구’내 LG전자 PDP 모듈공장 건설현장,LG필립스LCD 모듈 공장,LG화학 편광판공장 건설현장 등을 방문한다. 구 회장은 방중 첫 날 난징시 당서기와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LG산업원(産業園)·LG로(路) 명명식’에 참석했다.이어 15일에는 장쑤성 리위엔차오 당서기를 만나 상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 뒤 타이저우(泰州)시에 있는 LG전자 냉장고,컴프레서 공장으로 이동,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17일 귀국한다. LG는 한·중 수교 직후인 지난 93년 중국에 진출,현재 전자·화학 등 12개 계열사의 35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중국내 매출은 75억달러로 잡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여수 산업단지는 ‘화약고’

    지난 1971년 조성된 뒤 대형 사고가 잇따르면서 ‘화약고’로 일컬어진 여수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에서 또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3일 오후 6시5분쯤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산단내 호남석유화학㈜ 제1공장 폴리에틸렌(PE)3공정 생산라인에서 폭발과 함께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이 회사 직원 이광호(40·폴리에틸렌공정)씨가 숨지고 문병관(43·여수시 선원동),이상오(31·울산시 남구),한상기(29·여수시 충무동),안효상(32·여수시),김정민(27·여수시 중흥동),정선호(35·여수시 여서동)씨 등 6명이 중화상을 입고 전남대병원,여천 제일병원 등에서 치료 중이다.이중 생명이 위독한 문씨와 김씨,정씨 등 3명은 화상치료 전문 병원인 서울 한강 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가 난 공장 안에는 호남석유화학 직원 12명과 하청업체 직원 2명 등 14명이 근무 중이었고 사상자를 뺀 나머지 7명은 안전하게 피신했다. ●주민 수백명 대피… 안전대책 요구 시위 사고 현장 인근의 주민 수백명은 4㎞가량 떨어진 흥국체육관 등으로 대피했으며,이 가운데 일부는 여수시청으로 몰려가 밤늦게까지 안전대책을 요구하는 연좌시위를 벌였다. 이번 화재로 폴리에틸렌 3공정이 전소되고 1,2공정도 안전진단이 요구돼 연간 36만t(국내 생산량의 20%)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 회사 이정표 공장장은 “생산라인을 청소하던 중 인화성이 강한 물질인 헥산(화학제품 원료)이 누출되면서 스파크가 발생,파이프 안 잔류가스에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경찰은 공장장 등 회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치업체 즐비, 대형사고 위험성 높아 현재 여수산단에는 702만평에 70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모두 1만 2000여명이 일하고 있다.그러나 공장 대부분이 유독물질을 취급하는 데다 입주 시기도 70년대로 시설이 낡아 주민들로부터 ‘화약고’로 불리고 있다.특히 대형 장치업체인 LG칼텍스정유,남해화학,호남석유화학,금호석유 등의 공장은 규모도 커 상대적으로 대형사고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2000년 8월에는 호성케멕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6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이번에 사고가 난 호남석유화학에서 지난 2001년 10월에도 폭발이 발생,3명이 숨지는 등 참사가 이어졌다.이밖에도 크고 작은 폭발이나 화재,가스 누출 등으로 인해 90년대 중반 이후에만 70여건의 사고로 75명이 숨졌다. 여수 최치봉 남기창기자 cbchoi@ 여수산업단지 주요 사고 일지 ▲1989.10 럭키화학 폭발 16명 사망,17명 부상 ▲1996.8 한화바스프 폭발 4명 부상 ▲1997.6 여산 화재·폭발 2명 사망 ▲1999.8 LG칼텍스정유 가스누출 5명 부상 ▲2000.8 호성케멕스 폭발 6명사망,19명 부상 ▲2000.12 LG화학 폭발 5명 부상 ▲2001.9 한화석유화학 폭발 1명 사망,1명 부상 ▲2001.10 호남석유화학 화재 3명 사망,1명 부상 ▲2001.10 여천NCC 폭발 1명 사망,1명 부상
  • 주가올린 최고 CEO 삼성전자 윤종용씨

    재임기간에 자사의 가치를 가장 많이 끌어올린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의 윤종용 부회장으로 조사됐다.주주 가치를 가장 극대화한 CEO로는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대형주,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과 김영달 아이디스 사장(중소형주,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이 뽑혔다.산업정책연구원과 한국평가연구원은 1일 이같은 내용의 ‘주가관련 성과지표로 평가한 CEO랭킹’을 발표했다. ●현대차 정회장 2위 올라 삼성전자 윤 부회장은 취임 당시 3조 2275억원에 불과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재임 6년 9개월만에 59조 1105억원으로 늘렸다.무려 55조 8830억원을 불렸다.일반회계 기준 우리나라 예산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280개나 지을 수 있는 액수다.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4년 10개월간 CEO로 재임하면서 6조 6097억원의 시가총액을 늘려 2위를 차지했다.특히 정 회장은 기아자동차의 시가총액도 2조 7225억원을 늘려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김순택 삼성SDI 사장(2조 8854억원 증가)과 박정인 현대모비스 사장(2조 8712억원 증가)이 각각 3,4위에 올랐다. 주주가 주식을 보유하는 동안 얻은 배당이익과 주식 평가이익(TSR,총주주 수익률)으로 기준을 삼으면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은 재임 기간에 연평균 TSR가 80.15%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소진관 쌍용자동차 사장(74.90%),노기호 LG화학 사장(71.04)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어떻게 뽑았나 산업정책연구원과 한국평가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등록된 1600개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삼았다.먼저 각사 CEO에 대한 기초 조사를 끝낸 뒤 총 12가지 기초항목(시가총액 관련 성과지표 7개,주가관련 성과지표 5개)으로 평가했다.항목별로 상위 30위까지의 기업을 뽑아 각 CEO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최종 순위를 정했다.단 법적으로 문제가 된 CEO는 제외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구본무회장 ‘현장경영’ 출발 사흘간 공장순회 ‘버스투어’

    LG 구본무 회장이 고급 세단이 아닌 버스에 올라탔다.23일부터 사흘간 국내 공장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구 회장은 이날 창원사업장의 가전 공장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24일에는 구미의 LG필립스LCD 공장과 LG전자 PDP 공장,25일에는 청주의 LG전자 이동통신 단말기 공장 및 LG화학의 2차전지,광학소재 공장 등 5개의 공장을 잇따라 방문한다. LG측은 구 회장이 이처럼 한번에 국내 사업장 여러 곳을 둘러보면서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 회장은 공장 방문기간동안 대형 버스로 이동하면서 자리를 함께 한 계열사 CEO들과 각 사업장의 생산혁신 활동 및 ‘1등사업’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허창수 LG건설 회장,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구자홍 LG전자 회장,강유식 ㈜LG 부회장,김쌍수 LG전자 부회장,구본준 LG필립스LCD 사장 등 30여명이 동행한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의 이번 현장경영은 철저한 혁신을 통해 ‘일등LG’를 실천하고 있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성공사례를 다른계열사로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불황의 늪… 기업들 업종전환 붐 바꿔!

    불황이 깊어지자 고유 업종을 버리고 ‘돈’ 되는 사업으로 옮겨가는 기업들이 부쩍 늘고 있다.옛 것을 지키려다 자칫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선택한 사업들이 ‘열매’를 맺으면서 더욱 과감한 ‘베팅’을 하고 있다. 17일 산업계에 따르면 섬유업계가 가장 활발히 이업종 침투에 나서고 있다.주택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건설업에 눈독을 들이는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다. ●섬유기업 아니다(?) 섬유업계의 대표 주자인 제일모직은 화학 및 전자재료 종합업체로 탈바꿈 중이다.올 상반기 매출액이 화학은 4339억원(46.5%),패션 3715억원(39.8%),전자재료 377억원(4%),직물은 906억원(9.7%)을 기록했다.아직 전자재료의 매출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그 비중을 늘려 국내 최대의 전자재료 업체로 키우기로 했다.여기에 섬유기업 이미지가 강한 사명도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관계자는 “성장성을 감안할 때 화학과 전자재료 부문에 투자를 집중하고 패션은 수익성이 되는 사업만 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은 섬유부문 매출 비중을 올해 40%에서 2006년 25%로 계속 낮출 계획이다.대신 유기EL(자체발광소자)사업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올해만 900억원을 투자한다.최근에는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용 감광소재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중소기업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봉제가공 업체들은 인건비가 싼 중국에 밀리면서 사업 비중을 줄이거나 업종을 전환하고 있다. 섬유산업연합회 안영기 상근 부회장은 “봉제가공업체들이 밀집한 진주·대구·익산 등에서는 업종을 바꾸려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섬유업계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타깃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돈 안되면 손 뗀다’ 사업을 포기하는 섬유업체도 속출하고 있다.인건비 부담가중으로 채산성이 떨어지자 선택과 집중을 경영 전략으로 채택한 데 따른 것이다. SK케미칼은 SK그룹의 발상지인 수원 직물공장을 창립 50년만에 최근 문을 닫았다.누적 적자가 800억원으로 더 이상의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대신 폴란드에 페트병 원료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금강화섬도 최근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직물사업을 중단했다.지난해 직물사업 매출액이 348억원으로 전체의 24.3%를 차지했지만 128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남의 떡’이 크다 거대 통신기업인 KT는 지난달 전국에 널려 있는 부동산을 활용,주택사업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군인공제회는 지금까지 주택사업에만 1조 8000억원 정도 투자해 10%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대우자판도 주택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이지만 지난해부터 주택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올들어 ‘이안’이라는 브랜드로 서울 용산과 영등포 등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주택업계 관계자는 “이들은 주택사업분야에서 자금순환을 돕는 측면도 있지만 과당경쟁 등의 부작용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옛 삼성전관)는 TV 및 모니터용 브라운관 생산기업에서 ‘디지털·모바일 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PDP와 유기EL은 물론 휴대전화용 LCD,2차전지 등에 투자를 집중,지난 상반기에 기업의 모태였던 브라운관 매출을 30%대로 끌어내리고 그 자리를 신규 사업이 차지했다. 화학업체인 LG화학은 2차전지와 각종 전자정보소재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LG화학은 유기EL 소재 전 분야의 양산 기술을 2004년 말까지 확보,2005년에는 세계 유기EL 소재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계획이다. 박홍환 김경두기자 golders@
  • 삼성·LG ‘프레스 마케팅’ 후끈

    국내 대기업들 사이에 ‘해외 프레스 마케팅’이 한창이다. 이는 시장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있어서 현지 언론매체의 중요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LG상남언론재단은 15일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해외언론인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와 공동으로 해외전략지역 한국전문기자 육성 프로그램인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개회식을 갖고 본격 교육에 들어갔다. 다음달 9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중국의 차이나 데일리,인도의 힌두비즈니스라인,러시아 이타르타스 등 10개국의 언론매체 기자 10명이 참가하고 있다.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언론관련 실무 교육과 한국의 사회·경제·문화에 대한 강좌를 담당하고 LG측은 한국의 기업활동 소개와 참가자들의 개별 취재활동을 지원한다.LG측은 특히 대전의 LG화학 기술연구원,구미의 LG전자 PDP 및 LCD TV 생산라인 등을 직접 보여줄 계획이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LG측은 중국·러시아·동남아시아·중유럽·중남미 등해외진출 전략지역 13개국,53개 주요 언론사의 언론인 73명을 ‘친한(親韓),친LG기자’로 육성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글로벌 로드쇼’를 통해 해외 언론인 상대 마케팅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미국 뉴욕,싱가포르,프랑스 파리 등에서 현지 언론인들을 상대로 개최한데 이어 올해도 16일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글로벌 로드쇼를 진행한다.10월 중순에는 터키 이스탄불에 유럽 및 아시아지역 언론인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中 톈진에 R&D센터 설립/ LG화학, 2005년까지

    |톈진 김경두 특파원|LG화학은 중국 톈진에 오는 2005년까지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또 2005년까지 상하이 인근 화둥(華東) 지역에 또 하나의 산업재 공장을 건립,장기적으로 중국을 제2의 산업재 기지로 육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5만 7000평 규모인 톈진공장 규모를 오는 2005년까지 10만평 규모로 확대,올해 3400만달러(예상)인 매출액을 2005년에는 1억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6년 설립된 LG화학 톈진공장은 처음에는 PVC바닥재를 주로 생산했으나 지난 2000년에는 냉장고 커버 등에 사용되는 고광택 시트 생산공장,지난해에는 하이새시 생산공장을 차례로 준공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생산라인을 재정비했다. LG화학은 앞으로 중국내 고급 산업재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톈진과 화둥 생산법인,상하이 판매법인을 양대축으로 기능성필름과 인조대리석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차세대 TV시장 PDP냐 LCD냐 / 삼성·LG 고민되네

    삼성과 LG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력 제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치열하게 시장우위를 다투고 있는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와 LCD(액정디스플레이) 중 과연 어느 쪽을 선택,자원을 집중해야 할지 쉽게 결론을 못내리고 있다. 두 대기업은 공교롭게도 주력사들이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를 생산중이다. ●PDP 밀까,LCD 밀까 지난달 28일 LG는 구본무 회장 주재로 각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이 모여 향후 글로벌 1등으로 육성할 사업을 선정했다.당초 LG전자가 생산하는 디지털TV 중 PDP TV(벽걸이TV)와 LG화학의 ABS수지를 2005년까지 글로벌 1등 제품으로 육성키로 결정했지만 오후 들어 LCD TV가 추가됐다. LCD TV용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를 생산하고 있는 LG필립스LCD측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주력 제품 선정이 계열사간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셈이다. 삼성도 예외는 아니다.TFT-LCD를 생산하는 삼성전자가 PDP TV보다는 LCD TV를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밀고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PDP는 삼성SDI가 생산하고 있다. 두 대기업이 이처럼 고민하는 것은 두개의 디스플레이가 궁극적으로는 TV시장에서 경쟁 관계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는 40인치 이상 대형TV에서는 PDP,30인치 이하 중소형TV에서는 LCD 등으로 시장이 특화돼 있지만 PDP는 소형화쪽으로,LCD는 대형화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어 결국은 ‘전선’ 형성이 불가피하다. PDP가 TV 등의 디스플레이에 국한돼 있는 반면 LCD는 TV는 물론 휴대전화,PDA(개인휴대단말기) 등 사용처가 다양화돼 있어 원가경쟁력 등 면에서 일단 LCD가 유리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투자 규모는 LCD가 PDP의 10배 외견상 두 대기업은 LCD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LG는 필립스와 함께 경기도 파주에 100억달러(약 12조원)를 투자,LCD단지를 조성키로 했다.삼성전자는 충남 아산시 탕정에 20조원 규모의 LCD복합단지 조성에 이미 착수했다.LCD사업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이런 대규모 투자결정을 내릴 수 없다. 그렇다고 PDP를 소외시킨 것도 아니다.PDP는 라인 증설에 3000억원 정도면 충분해 현재로서는 투자액 대비 생산성이 LCD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LG전자와 삼성SDI는 PDP 사업을 시작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순익을 내기 시작했다. 각종 조사기관의 지표도 향후 수년간 PDP TV 사업의 성과를 예상케 한다.전세계적으로 올해 120만대에서 내년 220만대,2005년 4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20인치 이하 소형 LCD TV 시장점유율 1위인 샤프를 제외한 소니,산요,도시바,JVC 등 일본의 주요 TV업체들이 PDP TV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겨놓고 있다. 결국 삼성과 LG도 PDP에서 큰 ‘재미’를 본 뒤 그 이후에는 세계적으로 국내업체들이 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LCD에서 승부를 낼 계획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계적으로 40인치 이상의 대형 LCD TV용 TFT-LCD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현재로서는 삼성,LG,샤프뿐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LG화학,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 상하이 건축자재 전시장 개장

    |상하이 김경두특파원|LG화학이 중국의 건축자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은 2일 산업재 사업본부 배윤기 사장과 중국 정부 및 건축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상하이에 국내 최초로 건축자재 종합 전시장을 개장했다.LG화학은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사업에도 진출한다.모델하우스 없이 바로 분양하는 중국 시장에 한국식 모델하우스 개념을 도입,중국 인테리어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배윤기 사장은 “이번 전시장 오픈으로 중국 최대 상업도시인 상하이에 LG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하이 전시장을 중국내 최고의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종합 전시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golders@
  • 종목분석 / 호남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은 상장된 유화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과 합성수지 합성원료 합성고무 등 모든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실적 호전을 감안할 때 석유화학업종의 블루칩으로 분류된다. 세계 유화경기는 2001년 바닥국면을 지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수요회복과 함께 세계적으로 제한적인 설비증설의 영향으로 2005년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호남유화는 2001년 대규모 설비증설을 완료,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석유화학 경기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으며 특히 주력 제품으로 매출액의 23%,영업이익의 50% 정도를 차지하는 MEG(모노에틸렌글리콜)의 경우 다른 유화제품보다 세계적인 수급상황이 가장 유리해 상대적으로 마진 확대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MEG의 t당 평균마진은 올 1·4분기 370달러에서 2분기 344달러로 축소됐으나 주 수요처인 중국의 폴리에스터업체 가동률 제고 등에 따라 하반기에는 420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유화업체 주가는 조정을 보이고 있다.중국이 9월21일부터 중앙은행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높이기로 하면서 통화긴축 가능성이 제기됐고,아시아권에 대한 미국의 통화절상 압력으로 대중국 수출비중이 40%에 달하는 유화업계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측면이 부각돼 그동안 주가상승에 따른 이익실현 차원의 매물이 가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남석유화학은 그러나 선발 유화업체로서 대중국 수출비중이 15% 수준으로 낮은 데다 MEG 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돼 유화경기 상승세에 따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또 LG화학과 공동인수한 현대유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부각돼 조정기를 활용한 국내외 기관투자가의 재매수세가 기대된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디지털TV등 글로벌 1등 사업으로”LG, CEO 전략회의

    LG는 고부가 합성수지로 자동차의 내장재나 각종 전자제품의 외장재 등에 사용되는 ABS수지와 디지털TV,홈쇼핑 등 3개 사업을 글로벌 1등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LG는 28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된 ‘글로벌 CEO 전략회의’ 첫날 행사에서 이들 3개 사업의 1등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TV중 PDP-TV와 LCD-TV,그리고 ABS수지 사업은 오는 2005년까지 시장지배력과 수익성에서 확실한 세계 1위를 달성하고 홈쇼핑사업은 국내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굳힌 뒤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기로 했다.현재 LG화학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ABS수지 사업은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대 승부처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생산거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PDP-TV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TV 사업은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을 집중공략하기로 했다.홈쇼핑 사업도 중국내 전략지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구 회장은 CEO들에게 “잠재력 있는 몇개의 사업을 선정,어떻게 1등으로 만들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CEO들이 자기 사업에 대한 시사점을 얻는 기회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홍환기자
  • 서울대·프랑스대학 ‘공동박사’ 탄생/ LG화학 연구원 박정해씨

    서울대와 프랑스 대학에서 동시에 박사학위를 받는 ‘공동박사’가 처음으로 탄생했다. 서울대는 기계항공공학부 박정해(29)씨가 28일 공대 학위수여식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아 서울대와 프랑스 생테티엔 에콜데민 그랑제콜에서 공동박사학위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공동박사학위제’란 국제협력을 통한 연구결과의 창출을 위해 서로 다른 국가의 두 개 대학이 각각의 학위수여 규정을 동시에 만족시킨 학생에게 공동으로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 박씨는 지난 2000년부터 3년간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매년 6개월씩 양국의 연구기관에서 ‘복합재료 구조물의 구조 설계와 성형 공정의 동시 최적화’를 주제로 프랑스 현지의 알랭 보트랭 교수와 서울대 이우일 교수의 지도하에 공동박사 학위프로그램을 이수했다. LG화학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씨는 “공동박사학위제도가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불황 도미노 현실화에 기업들 투자축소 / 경기회복 예상보다 더디다

    정부가 아궁이에 마른장작(추가경정예산 편성),불쏘시개(가전제품에 대한 특별소비세 인하) 등 땔감(경기부양책)을 잔뜩 집어넣었지만 방안에는 냉기가 가득하다.기업들이 성냥(투자)을 켜지만 화력이 약해서인지 불이 잘 지펴지지 않는다.연기만 자욱하다.가을(3분기)이 되면 구들장이 달궈질 것(경기회복)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겨울로 넘어갈 것 같다. ●경기 바닥,3분기까지 이어져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한은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렸고,정부도 5조원대의 추경을 편성했으며 세제(稅制)를 개선하는 등 전방위 경기부양책을 쓰고 있어 4·4분기부터 경제가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총재의 이같은 전망은 연말이나 내년 초 본격 회복될 것이라는 재정경제부의 분석과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실적 ‘최악’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38%,순이익은 41%나 줄었다.LG전자도 휴대전화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률이 2%를 겨우 넘겼다.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나 줄었다. 불황의 여파는 부품업체들에까지 밀려들고 있다.전자부품 전문업체인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의 448억원에서 18억원으로 격감했다.전자부품 업체의 실적이 향후 수개월간의 정보기술(IT) 경기를 예측케 하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심상치 않다.세계 IT경기의 빠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인 것 같다. ●2분기 바닥은 ‘허수’ 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 전무는 “수치상으론 점차 나아지겠지만 잠재성장률이 5%인 점을 감안하면 체감 경기는 여전히 마이너스 수준”이라고 지적했다.LG경제연구원 오문석 센터장도 “상반기 경기 상승세를 이끌었던 부동산 경기가 정부의 5·23조치로 냉각되면서 하반기 성장 동력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결론은 ‘투자축소’ 투자활성화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확산되자 투자를 축소하는 업체들이 잇따르고 있다.삼성전기는 4200억원으로 예상했던 올해 투자액을 3200억원으로 25%가량 하향 조정했다.한국항공우주산업은 연초 보수적으로 잡아놓은 설비 투자액 500억원마저 10% 정도 줄이기로 했다.두산중공업도 노사문제로 수주 및 실적이 저조,대규모 설비 투자보다는 수리 및 노후 설비 대체에만 투자할 방침이다. 박홍환 김경두기자 stinger@
  • 경제 플러스 / LG화학, 2분기 매출 1조 4341억

    LG화학은 24일 2·4분기 매출액이 1조 43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 늘었다고 밝혔다.그러나 영업이익은 977억원,당기순이익은 5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47.9% 줄었다.LG화학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중국내 수요 부진과 자동차,가전,건설 등 국내 주요산업의 부진이 겹쳐 수익성이 많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 사회 플러스 / LG화학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전면파업 16일째를 맞은 LG화학 노사가 20일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 LG화학 노사는 교섭장소를 울산에서 청주공장으로 옮겨 기본급 8.4%(호봉승급 포함 10%) 인상,근속수당 기본급화,성과급 100%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노조는 전면파업을 풀고 21일 정상조업에 복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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