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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곽현주씨 별세 박승호(전 농협은행 지점장)씨 부인상 박윤슬(서울신문 사진부 기자)익서(전문건설공제조합 과장)씨 모친상 14일 경기 안양평촌한림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10분 (031)384-4634 ●양회정씨 별세 양아다·기두(경희길 한의원 원장)·아선(뉴푸드 대표) 부친상 김효성(kbc광주방송 취재기획부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씨 장인상 15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7일 (062)527-1000 ●임정수씨 별세 홍준식(전 서울시향 경영본부장)씨 모친상 이봉규(현대자동차 좌동 서부점 대표)씨 장모상 15일 부산의료원, 발인 17일 (051)607-2990 ●김동주씨 별세 남승창(프로야구 LG트윈스 전 홍보·운영팀장)씨 모친상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31)787-1500
  • LG트윈스 선수 폭행 입건

    LG트윈스 선수 폭행 입건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이를 말리던 시민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LG트윈스 선수 A(26)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B씨는 “여성과 다투는 남성을 말리려다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만취한 A씨는 파출소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인적 사항만 확인한 뒤 귀가했다. A씨는 2013년 LG트윈스에 입단해 2018년 1군에 데뷔했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B씨의 얼굴을 발로 찬 혐의”라면서 “A씨의 여자친구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는) 입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연초부터 폭행 사건… 바람 잘 날 없는 LG의 겨울

    연초부터 폭행 사건… 바람 잘 날 없는 LG의 겨울

    LG트윈스 소속 투수 A씨가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바람잘 날 없는 스토브리그를 보내며 팬들의 구설에 오르내린 LG로서는 새해에도 악재가 터지며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새벽 A씨가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이를 말리던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 B씨는 “여성과 다투고 있는 남성을 말리려다가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진술을 거부하고 인적사항만 확인한 뒤 귀가조치를 받았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다시 소환할 예정이다. A씨는 2013년 입단해 2018년 1군에 데뷔했다. 2시즌 동안 1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주요 불펜요원으로 활약했다. LG는 “우리도 상황을 알고 있다”면서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등 조처를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폭행 사건은 상벌위원회 심의 사항이다. 결과에 따라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홈 평균 관중 1만 7061명… FC서울, 프로구단 흥행 ‘지존’

    홈 평균 관중 1만 7061명… FC서울, 프로구단 흥행 ‘지존’

    2위 전북·6위 대구… 3~5위는 KBO 팀 축구 상승 곡선·야구 하락세 뚜렷해져2019년 한 해 동안 경기당 평균 홈 관중을 가장 많이 모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은 프로축구 FC서울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농구연맹(KBL), 한국배구연맹(KOVO)의 2019년 정규시즌 구단별 관중 통계에 따르면 K리그1의 FC서울은 홈 19경기에서 32만 4162명을 모았다. 한 경기 평균 1만 7061명으로 이 부문 1위다. 2위는 경기당 1만 3937명을 모은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가 차지했다. 3~5위는 프로야구가 차지했다. 3위는 경기당 평균 1만 3894명을 기록한 LG트윈스다. LG는 홈 72경기에서 100만 400명을 모아 프로스포츠 구단 중 유일하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4위는 LG의 서울 라이벌 두산 베어스(1만 3659명)가 올랐다. 두산은 2019년 통합우승을 차지했지만 흥행은 전년보다 신통치 않았다. 2018년에는 1만 5445명으로 전체 1위였다. 5위는 SK 와이번스(1만 3652명). 6위는 흥행 돌풍을 일으킨 K리그1의 대구FC(1만 734명)다. 시민구단으론 유일하게 톱10에 포함됐다. 2019년 경기당 1만 관중을 모은 구단은 이상 모두 6개 구단으로, 축구와 야구가 양분했다.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는 경기 수에서 크게 차이가 있어 관중 수로 흥행 결과를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축구는 상승곡선, 야구는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프로야구는 2017년 전체 관중 840만 688명으로 정점을 찍고 2018년 807만 3742명, 2019년 728만 6008명으로 뚝 떨어졌다. 반면 프로축구는 2018년 전체 124만 1320명에서 2019년 182만 7061명으로 크게 상승했다. 실내에서 열려 상대적으로 관중 수가 작을 수밖에 없는 겨울 스포츠에서는 프로농구 서울 SK가 2018~17시즌 기준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다. SK는 홈 27경기에서 12만 87명, 한 경기 평균 4448명을 기록했다. 전체 19위. 프로배구에선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경기당 3328명으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전체 24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오지환 40억’ 남은 준척급 FA계약 불 지필까

    ‘오지환 40억’ 남은 준척급 FA계약 불 지필까

    오지환이 20일 LG트윈스와 4년 16억원·연봉 6억원)에 자유계약(FA)을 맺으면서 이제 남은 준척급 선수들에게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민감해진 여론 반응에 얼마를 줘야하는지 눈치 싸움이 치열했지만 오지환의 계약은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오지환의 40억원은 지난달 27일 정우람의 받았던 최고액(4년 39억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같은 유격수로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던 김재호(두산 베어스·4년 50억원)에 미치진 못했지만 한파가 몰아닥친 FA시장에서 최고액을 썼다. 오지환이 물꼬를 튼 만큼 전준우, 김선빈, 안치홍도 본격적인 협상 소식이 들려올 수 있다. 특히 같은 내야수인 안치홍과 김선빈에게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FA시장이 개장했을 당시 조계현 KIA 단장은 “안치홍과 김선빈 두 선수는 우리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만큼 프랜차이즈급으로 예우해 모두 잡으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선빈은 2017년 타율 0.370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8년 0.295 올해 0.292로 타율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리그에서 손꼽히는 유격수 자원이다. 20홈런 이상 때려낼 수 있는 거포 2루수였던 안치홍은 올해 공인구 변경으로 홈런이 5개로 급감했지만 타율은 0.315로 공격력을 과시했다. 기록에서 나타나듯 두 선수는 오지환에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남겼다. 둘 다 나이가 30대 초반으로 향후 4년간 기량이 만개할 나이다. 조 단장의 말대로 김선빈과 안치홍은 신인 때부터 KIA에서 성장한 프랜차이즈로서 2009년, 2017년 KIA의 우승에 기여한 핵심 선수들이다. 최대어로 평가받던 전준우 역시 40억원이 기준이 될 전망이다. 거포 외야수로서 전준우는 대형계약이 예상됐지만 다른 구단에서 찾지 않았고 결국 원소속 구단 롯데에 잔류하는 게 최선이 된 상황이다. 아직까지 이번 FA시장에 50억원 이상 계약은 나오지 않았다. 시장의 분위기가 급격하게 얼어붙었지만 오지환이 40억원으로 다시 불을 지핀 만큼 구단들은 오지환보다 시장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에게 50억원 이상의 금액에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생겼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경만선 서울시의원 “두산 베어스·LG트윈스 구단주 증인출석 불응은 서울시민 기만하는 처사”

    경만선 서울시의원 “두산 베어스·LG트윈스 구단주 증인출석 불응은 서울시민 기만하는 처사”

    경만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제290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지난 11일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 박정원 구단주와 ‘LG트윈스’ 구광모 구단주가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천만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서울시의회를 경시하는 처사라며 불쾌함을 표시했다. ‘LG트윈스’ 구광모 구단주는 LG그룹의 하반기 사업보고회에 참석하여 계열사의 실적을 점검하고 미래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불출석한다는 내용으로 사유를 전했으며, ‘두산 베어스’ 박정원 구단주 역시 내년도 사업 및 인사계획을 사전에 수립하는 회의참석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경 의원은 “그룹의 미래 사업계획만큼 서울시민을 위한 사회공헌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며 ”한국 프로야구의 성지인 잠실야구장을 ’80년대 초 창단이후 두 구단이 독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실야구장의 민간위탁 사업계획은 빈약한 상태였다“고 비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경 의원은 “두 구단은 ‘우리가 아니면 잠실야구장을 사용할 구단이 없다’는 식의 배짱을 부리고 있다. 서울시의회 입장에서는 높은 관중수보다 유소년 야구대회나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향후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2019년 6월 열린 제287회 정례회에서 ‘잠실야구장 관리·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하며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설물 유지관리가 수탁사무의 핵심업무 내용이나 시설관리 운영조직인 관리본부 인력의 전문성이 미흡한 점과 서울시의 사전동의없이 관행적으로 시설관리를 재위탁하고 있는 점은 협약사항 위반임을 지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어리더가 느끼는 불편한 시선

    치어리더가 느끼는 불편한 시선

    화려한 의상과 환한 표정, 에너지 넘치는 몸짓. 프로야구의 ‘꽃’, 치어리더의 모습이다. 그들에게는 수식어에 가려진 짙은 그늘이 존재한다. 치어리더의 애환을 듣기 위해 지난 24일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 소속 김정석(26)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정다혜(28), 남궁혜미(32), 유세리(23), 김도희(22)씨를 만났다. LG트윈스 응원단은 응원단장 1명과 치어리더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홈경기에는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4명이, 원정경기에는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2명이 한 조를 이뤄 움직인다. 김정석 응원단장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팬과 선수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는 게 응원단장이라면, 치어리더는 관중의 흥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 치어리더의 매력에 대해 묻자, 단박에 ‘팬들과의 소통’이라고 답했다. 경력 10년 차 베테랑 남궁혜미씨는 “팬들과 소통하며 에너지를 받는다”며 “저희처럼 가까이에서 에너지를 받는 직업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력 1년의 새내기 김도희씨는 “제가 하는 응원 동작을 많은 관중이 따라해 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치어리더가 느끼는 소통의 매력을 꼽았다.하지만, 노동 강도에 비해 치어리더의 낮은 수입과 열악한 근무 환경은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다. 정다혜씨는 “응원하다 보면 저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으로 다 젖는다. 하지만 선수들과 달리 저희는 씻을 곳이 없다. 경기가 끝나고 관중이 다 퇴장하신 후 화장실 세면대에서 간단하게 씻는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이들에게 가장 큰 애로 사항은 성추행에 대한 노출이다. 2016년 10월 잠실야구장에서 한 남성이 치어리더를 성추행하는 일이 있었다. 또 2017년 6월에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40대 회사원이 치어리더를 성추행했다. 최근에 일부 치어리더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는 성희롱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와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인터넷 악성 댓글과 팬들의 지나친 애정(?)은 그들에게 늘 근심거리다. 김도희씨는 “경기가 끝나고 팬들과 사진을 찍기도 하는데, 간혹 술을 드신 분들이 어깨에 손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마음은 감사하지만, 갑작스럽게 들어오는 신체접촉은 부담스럽다”며 “조금만 조심해 주시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을 덧붙였다. 정다혜씨는 “응원단상 밑에서 의도적으로 카메라 각도를 이상하게 해서 찍는 분이 있다. 드문 일이지만, 저 같은 경우는 결혼해 달라는 분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유세리씨 역시 “술 드시고 과한 스킨십이나 터치를 하는 분이 있는데,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음에도 치어리더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이들은 한목소리로 “치어리더는 열정과 패기, ‘깡’이 뒷받침 되어야 할 수 있다”며 “겉모습은 화려해 보이지만, 그만큼 뒤에서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스포츠를 사랑하고 이 일을 사랑할 자신이 있다면, 도전 해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다혜씨는 팬들을 향해 “우리 팀이 가을 야구로 가게 될 확률이 높다.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함께 응원해 달라”고 부탁의 말을 남겼고, 남궁혜미씨는 “저희를 한결같이 아껴주시는 팬들에게 백 번 천 번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을 보탰다. 또 1년 차 새내기 김도희씨는 “지금처럼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고, 유세리씨는 “항상 지치지 않고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gophk@seoul.co.kr
  • [그들의 시선] “결혼해 달라는 경우도 있어요…” 치어리더가 느끼는 불편한 시선

    [그들의 시선] “결혼해 달라는 경우도 있어요…” 치어리더가 느끼는 불편한 시선

    화려한 의상과 환한 표정, 에너지 넘치는 몸짓. 프로야구의 ‘꽃’, 치어리더의 모습이다. 그들에게는 수식어에 가려진 짙은 그늘이 존재한다. 치어리더의 애환을 듣기 위해 지난 24일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 소속 김정석(26)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정다혜(28), 남궁혜미(32), 유세리(23), 김도희(22)씨를 만났다. LG트윈스 응원단은 응원단장 1명과 치어리더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홈경기에는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4명이, 원정경기에는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2명이 한 조를 이뤄 움직인다. 김정석 응원단장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팬과 선수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는 게 응원단장이라면, 치어리더는 관중의 흥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 치어리더의 매력에 대해 묻자, 단박에 ‘팬들과의 소통’이라고 답했다. 경력 10년 차 베테랑 남궁혜미씨는 “팬들과 소통하며 에너지를 받는다”며 “저희처럼 가까이에서 에너지를 받는 직업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력 1년의 새내기 김도희씨는 “제가 하는 응원 동작을 많은 관중이 따라해 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치어리더가 느끼는 소통의 매력을 꼽았다.하지만, 노동 강도에 비해 치어리더의 낮은 수입과 열악한 근무 환경은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다. 정다혜씨는 “응원하다 보면 저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으로 다 젖는다. 하지만 선수들과 달리 저희는 씻을 곳이 없다. 경기가 끝나고 관중이 다 퇴장하신 후 화장실 세면대에서 간단하게 씻는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이들에게 가장 큰 애로 사항은 성추행에 대한 노출이다. 2016년 10월 잠실야구장에서 한 남성이 치어리더를 성추행하는 일이 있었다. 또 2017년 6월에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40대 회사원이 치어리더를 성추행했다. 최근에 일부 치어리더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는 성희롱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와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인터넷 악성 댓글과 팬들의 지나친 애정(?)은 그들에게 늘 근심거리다. 김도희씨는 “경기가 끝나고 팬들과 사진을 찍기도 하는데, 간혹 술을 드신 분들이 어깨에 손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마음은 감사하지만, 갑작스럽게 들어오는 신체접촉은 부담스럽다”며 “조금만 조심해 주시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을 덧붙였다.정다혜씨는 “응원단상 밑에서 의도적으로 카메라 각도를 이상하게 해서 찍는 분이 있다. 드문 일이지만, 저 같은 경우는 결혼해 달라는 분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유세리씨 역시 “술 드시고 과한 스킨십이나 터치를 하는 분이 있는데,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음에도 치어리더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이들은 한목소리로 “치어리더는 열정과 패기, ‘깡’이 뒷받침 되어야 할 수 있다”며 “겉모습은 화려해 보이지만, 그만큼 뒤에서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스포츠를 사랑하고 이 일을 사랑할 자신이 있다면, 도전 해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다혜씨는 팬들을 향해 “우리 팀이 가을 야구로 가게 될 확률이 높다.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함께 응원해 달라”고 부탁의 말을 남겼고, 남궁혜미씨는 “저희를 한결같이 아껴주시는 팬들에게 백 번 천 번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을 보탰다. 또 1년 차 새내기 김도희씨는 “지금처럼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고, 유세리씨는 “항상 지치지 않고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gophk@seoul.co.kr
  • 같은 듯 다른 은퇴

    같은 듯 다른 은퇴

    LG트윈스 동료 류제국(왼쪽·36)과 이동현(오른쪽·36)이 같은 시기 전혀 다른 은퇴 소식을 전했다. 류제국은 지난 21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서 2와3분의2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결국 이 등판이 마지막이었다. 류제국은 22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23일 이를 수용했다. 변변한 입장 표명조차 못한 불명예 퇴진이었다. 올 시즌 류제국은 승운이 지독하게 따르지 않으며 평균자책점 4.22로 2패만 떠안았다. 고교 졸업후 미국 무대에 진출했던 그는 2013년 한국에 복귀하며 그해 12승으로 LG의 가을야구를 이끈 기둥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올해 류제국의 내연녀로 알려진 인물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제국과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구설에 올랐다. 개인의 사생활 영역이었지만 류제국의 부적절한 처신에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쓸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이동현은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8회 초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통산 700경기 출장이자 은퇴전이었다. 이동현이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700경기를 은퇴의 기준으로 정한 이동현은 이후 구단 측에 깜짝 은퇴 의사를 전했다. 구단에서는 이동현과 이별을 준비할 시간을 달라며 은퇴를 보류했지만 본인의 뜻은 확고하다. 2001년 데뷔 때부터 LG에서만 뛴 이동현은 세 번의 팔꿈치 인대수술로 굴곡이 많은 선수생활을 했다. 헌신의 아이콘으로 불린만큼 구단은 이동현에게 남은 기간 1군과 동행하라고 배려했고, 이동현을 떠나보내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열린세상] 꿈은 이루어진다, 한선태처럼/양중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열린세상] 꿈은 이루어진다, 한선태처럼/양중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2019년 6월 25일은 매우 특별한 날이었다. 나를 포함한 대한민국 많은 남자들의 꿈이 이루어진 날이었기 때문이다. 때는 바야흐로 밤 8시 47분. 장소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배경은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 간에 벌어진 프로야구 경기. 3대7로 뒤진 LG에서 어떤 선수를 구원투수로 등판시켰다. 순간 관중석에서 커다란 함성이 일었다. 프로야구 1군 경기에 처음 데뷔하는 한선태라는 선수가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바로 그 한선태 선수가 대한민국 남자들의 꿈을 대신 이루어 주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자치고 한 번쯤 운동선수를 꿈꾸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처럼 운동신경이 둔한 이도 어렸을 때는 축구 선수나 야구 선수가 되는 꿈을 가졌으니 말이다. 중학교 3학년인 아들도 운동에는 영 소질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아들의 꿈도 축구에서 야구 선수를 왔다 갔다 한다. 아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주변에 있는 동료나 선후배의 아들들도 운동선수를 꿈꾸는 경우가 제법 많다. 하지만 그들의 꿈은 현실에 뿌리박지 않은 허황된 이야기쯤으로 치부된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운동만 하는 것이 우리의 선수 양성 구조이다 보니 전문적인 훈련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체육 특기생으로 학교를 들어왔다가 중도에 그만둔 선수들과 같이 가끔 게임을 하곤 했다. 운동을 그만둔 선수인데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일뿐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최대한 불쌍한 눈빛으로 그 친구의 인간적인 배려를 기다리거나. 그만큼 ‘선(수)출(신)’이라는 말은 위력적이다. 그런데 그 ‘선출’이라는 장벽을 한선태 선수가 멋지게 깨준 것이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운동을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프로 스포츠에서. 나를 대신해, 아니 우리를 대신해 꿈을 이루어 준 한선태 선수에게 무한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한선태 선수가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까지는 능력만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먼저 프로야구 선수가 될 자격이라는 장벽을 깨뜨려야 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 아마추어 야구 선수로 등록돼 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었다. 이 때문에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선출’이 아니라는 장벽이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는 좌절하는 대신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에 호소해 스스로 그 장벽을 부수는 길을 택했다. 다음으로 사회의 편견 내지 선입견과도 싸워야 했다. ‘선출이 아니면 안 돼’, ‘비선출이 잘해 봐야 뻔하지 뭐’ 이런 편견들이 그를 끊임없이 괴롭혔을 것이다. 한선태 선수뿐만이 아니라 프로야구에 종사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같았을 것이다. 그래서 선출이 아님에도 도전을 선택한 그의 용기와 선출이 아닌 사람을 선수로 뽑은 LG구단 관계자들의 안목에 박수를 보낸다. 사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이런 영역이 많이 남아 있다. 얼마 전 공무원을 채용할 때 실시하는 신체검사 규정이 바뀌었다. 1인당 국민소득 87달러, 평균수명 60세에 불과하던 1963년에 만들어진 것이 56년 만에 개정됐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발병이 없는 질환이나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한 감염병이 기준에서 사라졌다. 중증요실금, 치아질환처럼 업무 수행에 큰 지장이 없는 질환들도 빠지게 됐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서고,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서기까지 56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그 규정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을 것이다. 누군가는 기준이라고 제시했던 것들이 누군가에겐 장벽으로 느껴지기도 했을 대목이다. 기준이나 제도는 사람들의 약점을 보완하고 꿈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작동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좌절을 안겨 주는 장벽으로 작동해선 안 된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에 아직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장벽들이 있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한선태’라는 이름 석 자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도 꽤 오랜 시간 1위에 올랐다. 나처럼 많은 사람이 인간 승리에 감동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야구뿐만 아니라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한선태 선수가 배출되길 바란다. 그것이 바로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아닐까.
  • 토종 선발 보기 힘드네

    토종 선발 보기 힘드네

    프로야구에서 ‘토종 선발’이 사라지고 있다. 17일까지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24명 가운데 한국인 선발투수는 9명으로 37.5%에 그친다.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한국인 투수 비율은 2014년에 56%로 정점을 찍은 뒤 10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는 절반을 밑돌고 있다. 김광현(31·SK 와이번스), 양현종(31·KIA 타이거즈), 유희관(33·두산 베어스) 등을 빼면 제 역할을 하는 국내 투수를 찾기가 쉽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구단마다 외국인 투수만 바라본다. 올 시즌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은 모두 조쉬 린드블럼(32·두산), 앙헬 산체스(30·SK), 타일러 윌슨(30·LG트윈스) 등 강력한 외국인 선발을 보유한 팀이다. 기본기 부족과 성적 조급증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투수 출신인 이용철 KBS N 해설위원은 “선수가 부족하다 보니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 같다”면서 “육성 단계에서 제대로 훈련하고 자신의 실력을 키워야 하는데 공만 조금 빠르다 싶으면 바로 실전에 투입해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를 빼앗아 버린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규정을 완화하자는 요구도 있지만 자칫 리그 전체의 자생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프로농구는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초창기엔 리그의 재미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지만 갈수록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팬들이 떠나는 문제가 생겼다. 프로야구가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을 100만 달러로 정한 것도 비슷한 고민에서 나온 조치다. 이종열 SBS 해설위원은 “외국인 원투 펀치를 받쳐 줄 국내 투수가 없는 것은 리그 전체의 문제”라면서 “투수란 자리가 워낙 어렵고 좋은 선수가 나오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좋은 국내 투수가 있어야 야구의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웅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 사무국장은 “1군 엔트리에 외국인 선수를 늘리는 건 반대하지만 리그 발전을 위해 2군에 두고 활용하는 것에 대해선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고 답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오창석♥이채은 열애 인정, 비밀 데이트 포착

    오창석♥이채은 열애 인정, 비밀 데이트 포착

    오창석, 이채은의 열애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6일 TV조선 ‘연애의 맛2’ 측은 오창석, 이채은 커플이 첫 번째 만남 이후 따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만난지 3일 만에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등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들어간 카페에 따라 들어가 비밀리에 촬영을 했다. 오창석은 데이트 내내 이채은을 향한 달달한 눈빛을 보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오창석은 “처음 만나고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이채은은 “사실은 그때 무슨 말을 한지도 모르겠고 무슨 말을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팔각정 갔을 때”라고 답했다. 이채은은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 만난 자리가 방송이다 보니까 오빠 행동이 방송으로 날 대하는 건가 그렇게 느껴졌는데, 팔각정에서 순간순간 보인 오빠의 모습이 편하게 느껴졌다. 그런 순간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한편, 지난 2일 두 사람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에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다. 이날 오창석은 시구에 앞서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MC가 실제 연인이냐고 묻자, 오창석은 “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기로 했다”고 확실하게 말했다. 소속사 측 또한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민환 ‘시구 논란’에 사과 “제 부주의… 누구보다 아들 사랑해”

    최민환 ‘시구 논란’에 사과 “제 부주의… 누구보다 아들 사랑해”

    가수 최민환(27)이 아들을 안고 한 시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최민환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한화와 LG의 야구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시구 초청이 처음 들어오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아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며 “어떤 방법으로 시구를 하는 것이 가장 초청된 자리에 어울리면서도 안전할까 연습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이날 최민환은 아들 재율군을 품에 안구 시구를 했다. 최민환은 아들을 안은 채 힘찬 시구를 했고 돌이 갓 지난 아들의 목이 꺾이며 휘청이는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 아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일었다. 한편 그룹 FT아일랜드 멤버인 최민환과 라붐의 율희는 2017년 9월 열애를 인정했다. 율희는 같은 해 11월 라붐을 탈퇴했고 이듬해 5월 두 사람은 득남 및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현충일 맞아 프로야구 시구하는 이찬호 “영웅들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느낀다”

    현충일 맞아 프로야구 시구하는 이찬호 “영웅들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느낀다”

    군 복무 도중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고 전역한 이찬호(25)씨가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이찬호씨는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시구에 앞서 이찬호씨는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현충일을 맞아 LG트윈스의 시구자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시구자로 초청해준 LG트윈스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는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다. 영웅들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느끼고 기억한다”며 “저 또한 지울 수 없는 흉터 자국을 부끄러워하고 감추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극복한) 자랑스러운 자국으로 여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제가 겪은 뜨거움을 따뜻한 예술적 활동으로 찾아뵙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찬호씨는 2017년 8월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었다. 제대를 8개월 앞두고 닥친 끔찍한 사고였다. 이씨는 전신 55%에 3도 화상을 입고 현재까지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이찬호씨는 오랫동안 희망한 배우의 꿈을 접게 됐다. 당시 함께 훈련하던 3명은 폭발과 함께 숨졌고 이씨를 비롯한 4명은 중상을 입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9월 이씨를 국가 유공자로 지정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서경석 “지난달 유튜브 수익 20만원, 이번달 수익 예상은..”

    서경석 “지난달 유튜브 수익 20만원, 이번달 수익 예상은..”

    방송인 서경석이 크리에이터로서의 수입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서는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방송인 서경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경석은 이종범 LG트윈스 코치를 만나기 위해 챔피언스파크를 찾았다. 챔피언스파크를 가는 길에 서경석은 “지난달 유튜브 수익이 20만 원이었다”며 수익을 공개했다. 서경석은 이어 “장비대여료, 소품비, 장소섭외료, 사무실 임대료 등 촬영에 쓰인 돈이 총 21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달 수익은 100만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이를 구독자들을 위해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경석은 특히 유튜브 영상 편집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그는 “촬영 대충하고 편집도 한 시간이면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1인 미디어에 도전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편집이라는 벽에 부딪혔다”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머리도 아프다”고 말했다. 사진=JTBC ‘랜선라이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데뷔 첫 승이 노히트노런… 반전남 맥과이어

    데뷔 첫 승이 노히트노런… 반전남 맥과이어

    평균자책점 6.56 부진 단번에 날려 128개 역투… 삼성, 한화에 16-0 완승 LG트윈스, 국내 프로 첫 3000만 관중삼성 라이온즈의 오른손 투수 덱 맥과이어(30)가 KBO리그 출범 역대 14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2016년 6월 30일 두산 베어스의 마이크 보우덴 이후 3년 만의 대기록이자 노히트노런으로 데뷔 첫 승리를 한 건 국내 프로야구에서 처음이다. 맥과이어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9이닝 동안 총 128개의 공을 던지면서 한화 이글스 타선을 꽁꽁 묶어 16-0으로 대승했다. 맥과이어는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1개씩 허용했을 뿐 탈삼진 13개를 낚으며 무실점 역투했다. 삼성 타선은 이날 한화 1선발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4이닝 동안 10점을 얻는 등 박해민 4안타 3타점, 박계범 3안타 3타점, 다린 러프 3안타(홈런 1개 포함) 3타점, 김상수 3안타 2타점 등으로 안타 23개를 터트렸다. 선발 타자 가운데 7명이 멀티 히트를 쓰며 한화 마운드를 난타했다. 지난달 23일 개막전 출격 이후 5경기 2패, 평균자책점 6.56으로 부진했던 맥과이어는 삼성 타선의 불방망이 난타를 등에 업고 시속 150㎞를 넘나드는 투구로 마운드를 지배했다. 노히트노런 가능성이 무르익은 한화의 9회말 공격에서 첫 타자 변우혁부터 마지막 타자 최진행까지 3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삼성 선수들은 일제히 그라운드로 달려 나가 맥과이어에게 물을 뿌리며 그의 성취에 환호했다. 맥과이어는 역대 노히트노런 경기 중 최다 탈삼진을 거둔 투수로도 기록됐다. 이전까지는 선동열과 마이크 보우덴이 노히트노런 경기에서 탈삼진 9개로 공동 1위였다. 아울러 16점은 노히트노런 경기에서 나온 최다 득점이 됐다. 키 198㎝, 몸무게 99㎏의 맥과이어는 삼성과 연봉 60만 달러 등 최대 95만 달러(인센티브 포함)로 계약했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토론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을 거치며 총 27경기(선발 6경기) 등판에 1승3패 평균자책점 5.23이었다. 국내 투수의 노히트노런 기록은 2000년 5월 18일 송진우 현 한화 투수코치가 해태 타이거즈를 상대로 기록한 통산 10번째가 마지막이다. 한편 LG 트윈스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5-3으로 꺾은 이날 경기에서 누적 관중수 3000만 1264명을 달성해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첫 누적 관중 3000만명 돌파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쇼호스트 임신시킨 LG트윈스 선수

    쇼호스트 임신시킨 LG트윈스 선수

    LG 트윈스 오지환 선수와 쇼호스트 김영은이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욱이 김영은은 임신 4개월째로 알려져 팬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한 매체는 “오지환과 김영은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김영은은 현재 임신 4개월로 오지환이 시즌을 마친 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LG 구단 홍보팀은 해당 보도에 대해 “오지환 김영은은 이미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영은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 공개와 함께 “골든이. 사랑하고 축복해. 우리 골든이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임신을 알린 바 있다. 이어 5일에는 “골든이는 아들. 배가 뭉쳐서 1주일 만에 다시 찾은 병원. 이 녀석 엄마한테 너의 존재감을 알리려고 그런 거니? 왠지 아빠 판박이로 태어날 거 같구나”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영은은 오지환으로 어린 시절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내일도 승리하세요. 무적 (LG)”라고 덧붙이며 남편이 LG트윈스 오지환 선수임을 드러냈다. 야구팬들은 김영은이 오지환의 경기가 있는 날 종종 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미 야구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연애는 공공연한 사실이었던 것. 팬들은 두 사람의 결혼과 임신에 축하를 보냈다. 한편 오지환은 LG 트윈스 내야수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김영은은 2011년 미스코리아 전북 진 출신으로, 2017년 홈쇼핑 회사에 입사해 쇼호스트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호스트 활동 당시 속옷을 판매하며 과감히 가슴을 노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예부 seoulen@seoul.co.kr
  • 5G보다 더 빠르게~ 새달 파격 혜택 쏜다

    5G보다 더 빠르게~ 새달 파격 혜택 쏜다

    SKT, 5GX 대상 ‘빅5’ 제휴처 반값에 KT, 매달 5일 통 큰 할인에 영화 초대 LGU+, 5·15·25일에 ‘G’ 제휴사 쿠폰5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동통신사들이 4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숫자 ‘5’에 초점을 맞춘 혜택들이 많다 SK텔레콤은 이 회사 5G 브랜드인 5GX 론칭을 기념해 5GX 고객 대상으로 4월 동안 월 1회 11번가 5G 액세서리, 도미노피자 방문 포장, 빕스(VIPS), 세븐일레븐, 롯데월드 등 ‘빅 5’ 제휴처에서 50% 멤버십 할인을 제공한다. 5GX 가입자가 아닌 전 고객 대상 행사도 있다. SK텔레콤은 달력에서 ‘T’자를 그리는 첫째 주와 매주 수요일을 ‘T데이’로 정해 제휴처에서 최고 40% 할인율로 멤버십 할인혜택을 제공해 왔는데, 다음달부터 T데이가 아니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날 사용할 수 있는 ‘내맘대로 혜택’을 추가했다. 4월 ‘내맘대로 혜택’에 따라 SK텔레콤 사용자들은 멤버십 등급에 관계없이 다음달 중 한 번 T맵 택시와 세븐일레븐 20% 할인을 각각 받을 수 있다. 고가 요금제를 쓰는 VIP 고객들에겐 기존 제공하던 무료영화 혜택 외 오픈마켓 할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옥수수 쿠폰 제공 등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추가했다.한 달에 한 번 원하는 날 원하는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더블할인 멤버십’을 운영해 온 KT는 5G 상용화에 맞춰 ‘5Good’(오굿) 혜택 이벤트를 선보인다. 5G 가입자뿐 아니라 전 고객 대상 이벤트로 매달 5일에 더블할인 혜택보다 더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4월엔 5일 하루동안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50% 멤버십 할인이 이뤄진다. 또 KT멤버십 고객 응모를 거쳐 8000명을 초청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상영 이벤트가 열린다. 한편 4월 더블할인 스페셜 혜택 대상 제휴처는 G마켓(2만원 구매 시 4000원 할인쿠폰), 배스킨라빈스(파인트 40% 할인), 버거킹(단품 50% 할인), CGV(온라인 예매 시 최대 8000원 할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최대 40% 할인), 전시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50% 할인) 등이다.LG유플러스는 숫자 ‘5’가 포함된 4월 5일, 15일, 25일 영문 ‘G’가 들어간 제휴사에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5일엔 LG트윈스 잠실구장 경기 5000원 할인권, CGV 팝콘 싱글팩 2개, G마켓 스마일캐시 5000원권을 제공한다. 15일엔 GS25, 골프(Golf)존, LG생활건강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25일엔 CGV, SSG닷컴, LG생활건강 할인쿠폰을 준다. LG유플러스는 또 5G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 S10 5G와 5G 요금 3개월치를 지원받는 ‘2019 유플런서’와 ‘U+5G 서비스 체험단’을 50명씩 다음달 3일에 선발한다. 유플런서는 5G 통신환경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가상현실·증강현실·게임 관련 미션, U+5G 서비스 체험단은 프로야구·골프·아이돌 라이브 콘텐츠를 체험한 뒤 유튜브와 블로그 등에 관련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을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LG트윈스 윤대영, 음주운전 적발 “도로서 잠들어” 순찰차 접촉사고까지

    LG트윈스 윤대영, 음주운전 적발 “도로서 잠들어” 순찰차 접촉사고까지

    프로야구 LG트윈스 선수 윤대영(25)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LG트윈스 윤대영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대영은 이날 오전 8시10분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7차선 중 2차로) 자신의 SUV 차량을 몰다 잠이 들었다. 윤대영은 순찰 중이던 경찰이 자신을 깨우자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서 앞에 세운 순찰차에 경미한 접촉사고를 내기도 했다. 적발 당시 윤대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6%였다. 경찰 관계자는 “윤대영은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며 “집으로 돌려보낸 후 불구속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대영은 2013년 NC다이노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해 2015년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트윈스로 옮겼다. 2015년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2년간 군복무를 한 후 팀에 복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프로야구 승부조작/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프로야구 승부조작/박현갑 논설위원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다. 피와 땀의 결정체인 실력이 선사하는 순수한 감동은 스포츠에서만 맛볼 수 있다. 이런 감동은 월드컵 축구 등 국가 간 경기에선 국민 통합의 수단이 된다. 같은 조건 아래 정정당당 승패를 가르는 공정함이라는 매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 지나친 승부욕에 사로잡혀 선수는 약물에 의존하고, 국가는 엘리트 스포츠 육성에만 관심을 쏟는다. 가장 큰 문제점은 공정성과 정반대인 승부조작이다.승부조작은 선수나 코칭 스태프가 의도적으로 승패나 점수를 조작하는 행위다. 주로 팀 경기에서 일어난다. 전주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가 결탁해 브로커를 통해 선수나 감독을 매수해 승부조작을 주문한다. 브로커는 선수들을 승부조작판으로 끌어들이고자 선물 제공 등 오랫동안 공을 들인다. 승부조작은 엄연한 범법행위다. 정상적인 경기 진행을 의도적으로 방해해 업무방해죄나 배임 등 형사처벌 대상이다. 그런데 경기 특성상 조작 여부를 밝혀 내기란 쉽지 않다. 야구에서 투수가 상대편 타자를 사전에 출루시키기로 약속한 상태에서 출루시킨다 하더라도 의도적으로 폭투나 볼만을 던졌다고 밝혀 내기란 쉽지 않다. 또 가담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성공 가능성은 높아진다. 검찰에서는 승부조작 승률을 최고 70%까지 보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한번 적발되면 영구퇴출 등 강력하게 처벌한다. 승부조작은 종목에 관계없이 있었다. 2012년 국내 프로농구의 스타 선수였던 강동희 감독은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후보 선수 기용으로 승부를 조작한 게 드러나 실형 선고와 함께 영구제명됐다. 같은 해 프로야구 LG트윈스의 박현준, 김성현 선수도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야구계에서 퇴출당했다. 2011년엔 전 국가대표 선수 등 프로축구 선수들이 승부조작 정보로 직접 베팅해 돈을 챙기기도 해 충격을 던졌다. 어제 전직 야구선수 두 명이 승부조작을 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더 있다고 실명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태양, 문우람으로 2015년 브로커와 함께 고의 볼넷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현재 모두 영구 실격된 상태다. 불법 스포츠 도박시장 규모가 12조원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정상급 선수가 아니면 생활인으로 살아가기 힘든 낮은 보수, 선수의 윤리의식 부재 등 승부조작의 유혹에 넘어가는 스포츠계의 고질병이 낳은 폐해다. 승부조작은 선량한 운동선수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마약이나 다름없다. 조작 사실로 상심한 관중이나 후원자가 떠나버린 텅 빈 운동장에서의 경기는 제로섬게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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