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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상반기 히트상품 특별상/ LG전자 DIOS냉장고

    외제 냉장고와 경쟁할 수 있는 최고급 디자인과 소리를 없앤 저소음 설계로1∼5월까지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4dB의 세계 최저수준의 소음을 실현하고,고효율 설계로 에너지 소비를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인버터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해 식품보관량이나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외부 온도변화 등에 따라 냉장고가 자동으로 냉기량을 조절함으로써 전력 소비를 대폭낮출 수 있었다. 유럽피언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외부디자인을 채택하고,한국음식에 맞게 냉장고 내부를 설계함으로써 주부들의 미적감각을 충족시키면서도 실용성을 강화했다.야채실과 싱싱실을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야채·싱싱전환 2단 야채실,무거운 음식물도 쉽게 꺼낼 수 있는 슬라이드식 선반,냉동실까지 특수열처리 안전강화 유리선반을 설치함으로써 세심한 부분까지 사용자 편의를고려했다.
  • 뉴스피플 최신호 발매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7월6일자,6월27일 발매)는 디지털 시대,지식과 기술로 무장하고 나타난 20∼30대의 ‘신귀족’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S노블’‘네오 노블레스’로 불리는 이들의 문화적·철학적 배경과 행동반경을 철저히 해부했다.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남북정상회담 후폭풍으로,이인제 민주당 상임고문은 민주당 8월 조기전당대회로 각각 어려움을 겪고 있다.두 이씨의 고비의원인과 전망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은행마다 돈이 넘쳐난다는데 기업은 돈이 없다고 난리다.금융경색을 풀 해법은 없는지 금융기관들의 중개기능이 살아나게 할 방법을 집중 점검했다. 흔들리는 전국경제인 연합회와 경제단체 주도권을 노리는 대한상공회의소. 새로운 환경에 놓인 두 단체의 속사정과 헤게모니 전략을 짚어봤다. ‘삼성 디지털’과 ‘디지털 LG’로 기업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 세상 잡기’에 나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디지털 경쟁도 심층 취재했다. 사상 최대 의료대란을 불러 일으킨 병·의원 집단폐업사태와관련,의사와약사가 대립하는 쟁점사항과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집중 취재했다.
  • 대우증권 매매동향 보고서

    서울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개인들이 따를 수 없는 막강한 정보력과 자금력을 앞세워 거의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한다.이런 점에서 외국인의 움직임은곧잘 ‘투자의 나침반’에 비유되기도 한다. 대우증권은 26일 내놓은 ‘외국인 매매동향 점검’이란 보고서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올 하반기에 반도체 관련주와 중가(中價)의 블루칩을 집중적으로 사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반면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금융·건설주에대한 외국인의 선호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3일까지 누적 순매수대금이 무려 13조원을 웃돌았다.반면 이 기간에 기관투자자들은 10조원어치를누적 순매수했다.기관들의 엄청난 팔자공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지난해 10월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이 매물을 거뜬히 소화해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기간에 외국인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종목별로 극심한 ‘편식성향’을 드러냈다.매수 타깃이 삼성전자·현대전자 등의 반도체 관련주,현대차·삼성전기·LG전자와같은 중가의 블루칩에 편중됐다.삼성전자의 누적순매수 금액은 6조원을 웃돌아 전체 순매수 금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이와달리 외국인들은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예상되던 금융주는 재빠르게 처분하는 기민성을 과시했다.경기회복이 뚜렷치 않은 건설 관련주도 꾸준히 팔아치웠다. 대우증권 이동환(李東煥)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투자패턴을 고려할 때 외국인들은 하반기에도 반도체 관련주와 중가의 우량주를 계속 사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또 “기관들이 순매수기조로 돌아설 경우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로 다시한번 유동성 장세가 재현될 공산이크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여름 특집/ 節電형 가전제품 알뜰주부 유혹

    ‘불필요한 전력소모 제로(0)에 도전한다’가전업계가 ‘절전’을 올 여름마케팅 전략의 간판으로 들고 나왔다.지속적인 발전소 건설로 전력난이 사라지면서 절전기능은 ‘있으면 좋고,없어도 그만’인 부수적 요소로 치부돼 온게 사실. 그러나 최근 고유가 행진이 계속됨에 따라 사회적으로 에너지 다소비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데다 한국전력이 올 하반기 가정용 전기요금의 대폭 인상을 예고하면서 최우선 마케팅 포인트로 떠올랐다.삼성 LG 대우 등 가전 3사는 모든 제품을 절전형으로 무장하고 여름 안방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여름,소비자들의 절전형 가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초절전형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높아지는 추세를 반영,이를 절전 마케팅과 연계해 왔다. 지난해 4월 TV VCR등 3개 가전제품에서 에너지절약 마크를 획득했고,98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원이 연결돼 있어도 전력 사용량이 전혀 없는 TV를 개발했다.또 업계 최초로절전기능을 도입한 ‘그린PC’를 개발함으로써 PC업계 전체에 절전 바람을몰고 왔다. 김문걸(金文杰) 국내 마케팅팀장은 “가전제품이 가정마다 중복 공급되고,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절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면서 “디지털혁명 시대를 맞아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만큼 에너지에 대한 부담없이 전자제품을 마음껏,원하는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에어컨 ‘블루윈’은 실내 온도를 정부 절전 권장온도인 26℃ 이상으로 미세하게 조절하면서 생체리듬에 맞는 온도조건으로 바꿔주는 제품이다.때문에하루 4시간씩 사용할 경우,한달 전기요금을 2만4,010원 절약할 수 있다. 절전효과는 45.7%에 이른다.또 표준 건강 파워 절전 정음 등 5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스스로 절전량을 조절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미니냉장고를 추가한 ‘캥거루 방식 냉장고’도 절전가전의 대표격.물이나 음료수를 꺼내기 위해 냉장고 문을 가장 많이 여닫는 점에 착안,냉장실 문에 ‘미니 냉장실’을 추가함으로써 전력소모를 최소화했다.또‘천연냉매 환경냉장고’를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개발,소비전력을 동급 타사 냉장고의 20%로 낮췄다.우리나라에서 유럽에 수출하는 냉장고 가운데 최초로 현지 에너지등급 ‘A’를 땄다.삼성전자는 냉각시스템 등 3건을 독일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 특허 출원했다. 또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전원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無)절전 TV’도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TV를 시청하지 않는 동안 사용 전원이 ‘0’인 것은물론이고,시청 중에도 기존 제품의 74% 수준에 불과하다.하루 6시간 정도 TV를 시청하는 가정의 경우,시청하지 않는 18시간동안 162W,시청시간 6시간 동안 114W 등 하루에만 21인치형 TV 1대로 270W 이상을 아낄 수 있다.1년이면100㎾ 이상을 절약할 수 있어 연간 4만5,000원 이상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TV 수명을 10년으로 치면 45만원 이상을 절약하는 셈이다. 클러치방식을 적용한 인버터 세탁기 ‘파워드럼’ 역시 절전형 모델이다.물과 세제를 20% 정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전력량도 국내 최저인 0.158KWH로 종전 세탁기보다 무려 28%나 감소됐다. 대우전자는 제품설계 때부터 모든 제품의 에너지 효율등급을 1등급으로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핵심은 첨단기술을 적용한 절전기능 강화다. 특히 최근에는 절전은 물론,눈에 보이지 않는 전력의 낭비까지 줄일 수 있는 첨단기술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디지털 센서를 이용해 주위 환경을 스스로 인식,전력 소모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TV 등을이미 선보였다. 곽문수(郭文守) TV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용대기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제가 많아졌다”면서 “대우전자는 가전제품 대기전력의 최소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소니 톰슨 제니스 등 외국메이커 납품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TV의 경우,전 모델이 에너지절약 마크를 획득했다.2000년형 컬러TV ‘서머스’는 절전회로를 내장한 에너지 절약형 제품으로 대기전력과 소비전력을모두 2W대로 최소화했다.별도 작동을 하지 않아도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절전회로가 작동한다.VCR도 대기 중 소비전력을 1.7W수준으로 낮춰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 마크’를 받았다. 디지털 냉장고는 첨단 ‘엑서지’ 기술을 채용,소비 전력량을 기존 제품의절반으로 줄였다.적은 전력으로 최대의 냉각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존교류모터 대신 자체개발한 직류모터를 채용했다.때문에 전력소모는 60% 이상줄이면서도 2배 이상의 고효율을 발휘한다. 대우전자의 실험에 따르면 21만3,500원에 이르는 연간 전기료가 12만8,800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장기간 집을 비울 때나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가 적을 때 이 기능을 설정해 두면 약 20%의 절전효과를 볼 수 있다. 에어컨 ‘수피아’도 정음운전 모드를 채택,희망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에어컨 부하를 하향조정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전 모델에 걸쳐 에너지 효율1등급을 받았다.정음운전시 모터 절전량은 18%에 이른다.또 절전형 스크롤콤프레서를 채용,모터효율을 개선함으로써 냉매 사이클 최적화 등 절전효율을 개선했다.동급 타사 제품보다 소비전력이 10% 적다.특히 냉방능력을 표시치의 98∼100%까지 향상시켜 항상 절전기능이 유지된다. 살균까지 한꺼번에 되는 공기방울 세탁기도 세제와 전기값을 동시에 줄일수 있는 대표적인 절전형 제품이다.‘절약 코스’ 기능을 둠으로써 월 5,000원씩,1년에 6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22단계의 자동 수위설정으로절수와 절전이 동시에 가능하다. 디지털 전자레인지도 조리실 내부에 반사거울을 장착,모든 음식을 균일하게 조리할수 있게 했다.이 때문에 조리시간의단축은 물론 전기 소모량까지 획기적으로 줄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3개 부문에서 호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가전제품상 ‘갤럭시 어워드’를 수상했다.세계 유수 업체를제치고,절전형 제품을 가장 많이 출시한 기업에 주는 이 상을 받아내 업계의부러움을 샀다.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등 전통적인 백색가전은 물론,TV나 모니터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걸쳐 절전기능을 강조하고 있다.최근 냉장고 에어컨 등의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차세대형 ‘리니어 압축기’를 개발,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리니어압축기는 압축기 효율을 표시하는 에너지효율비(EER)가 기존 제품(냉장고의 경우 5.5)보다 훨씬 높은 7.5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서영일(徐榮一) 상품기획팀장은 “전기사용량이 많은 여름에는 소비자들이가전제품을 살 때 절전형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모든 제품을 에너지 최고효율 1등급에 맞춰 개발,출시하고 있다”면서 “에어컨의 경우만 해도 외국산 동종 제품보다 월 40% 정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인버터 디오스냉장고’를 개발했다.구동장치를 주파수 변환으로 제어하는 ‘지능형 인버터 컨트롤 시스템’을 채용했다.이 기술은 식품보관량이나 냉장고 문 개폐회수,외부온도 변화 등에 따라 가장 적절한 속도로 압축기를 가동토록 한 최첨단 기술이다. 680ℓ급 냉장고의 경우,월간 소비전력이 기존 60^^에서 30^^로 나타나 50%정도 줄었다.자체조사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연간 10만원의 전기료를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버터 컨트롤 시스템은 압축기 가변속도제어방법 등 총 58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등록·출원한 신개념 기술이다. 또 세탁기 ‘대포물살 터보드럼’을 통해 세계 최저의 전력소비(0.14^^)를실현했다.소음 및 고장의 주원인인 클러치와 벨트를 없앤 세계 최초의 ‘모터 직접구동방식’과 전자석의 원리를 이용해 모터를 소리없이 부드럽게 정지시키는 ‘ABS’를 채용한 게 핵심.세탁량에 맞춰 전력낭비를 없앤 ‘초정밀 PWM 인버터제어방식’도 채택했다. ‘광파전자레인지’는 조리시간을 기존 동급 제품의 3분의 1 정도로 줄였다.조리에 빛을 이용함으로써 60분 넘게 걸리던 통닭 요리가 20분이면 끝난다. 할로겐 열원으로부터 발생하는 빛을 내부의 특수 반사경을 통해 강한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테이프 가변속형 구동시스템’을 채택,최고 3분 정도 걸리던테이프 되감기 시간을 1분으로 줄인 VCR ‘하이비디오 바로바로’나,타사 제품보다 밥짓는 속도를 평균 2분 정도 단축시킨 ‘IH전자밥솥’도 넓은 의미의 절전형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
  • 여름 특집/ 청소만 잘해도 ‘짭짤한 절전’

    *'에너지 저소비형'구조 정착 국민 관심이가장 중요. 지난 해부터 계속된 고유가 상황이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산유국들의 증산합의와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방출 소식 등으로 국제유가상승세는 다소 주춤해 진 상태다. 하지만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4%오른 값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서 올들어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가까운 124억달러의 외화를 에너지 수입에 썼다.이런 상황이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올해 에너지 수입액은 예상치인 300억달러를 넘어서 경제운영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 틀림없다.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수준이 나아짐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이 느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다.그러나 선진국들의 에너지 소비량 변화를 살펴보면 에너지소비증가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사회구조 자체가 에너지를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국제유가 급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선진국과 같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사회구조를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바꾸어 우리경제의 저항력을 길러나가야한다. 주요 에너지 절약시책으로 92년부터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표시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에너지 이용 고효율 기기 보급확대의 일환으로 99년부터는 대기시간동안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도록 한 절전형 사무·가정용 기기를 적극 보급하고 있다.또 아파트 단지의 조명기기를 에너지전문기업(ESCO)을 통해 고효율 조명 등으로 교체하여 좋은 결과도 얻고 있다.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산업체에 대해서는 스스로 에너지절약 목표를설정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자발적 협약제도(VA;Voluntary Agreement)를 도입해 에너지 절약을 지원하고 있다.산업체에서 버려지는 폐열과 미활용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유가폭등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월 말과 6월 초,두 차례의 에너지위크 행사를 통해 가두 캠페인,에너지 절약기기 비교 전시회 등 다양한행사를 펼쳐나가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절약의 성패는 결국 에너지를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일반 국민들의 작은 관심으로 완성된다.제품의에너지 소비효율이 구매의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면 에너지 절약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그러한 작은 실천들이 여러 제도,여러 기술들과 합쳐질 때 비로소 우리 경제는 국제유가에대한 강한 저항력을 가질 수 있고,지속 가능한 발전의 밑바탕을 마련할 수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예기치 못한 원인들로 에너지 위기상황이 언제든 재연될수 있다.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유가 폭등을 극복하고,장기적으로는 날로 더해가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비하는 자세로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구조로바꾸어나가야 한다. 에너지관리공단 김홍경이사장. *가정 가전품 절전 이렇게. 주부 김영자(金英子·41·고양시 마두동)씨는 동네에서 알뜰하기로 소문나있다. 4명의 식구가 함께 사는 36평형 아파트에서 김씨가 한달에 내는 전기료는 2만5,000원 남짓이다.30가구 평균 3만5,000∼4만원에 비교한다면 현저히 적은액수다. 냉장고를 비롯,청소기·세탁기 등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쓰고 있지만,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두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절약의 미덕’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김씨도 여름철이 다가오자 걱정이 앞선다.지난해 큰 맘먹고 장만한에어컨을 비롯해 아이들의 방학 등으로 가전제품의 사용이 늘어날 수 밖에없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전제품 절전요령’을 소개한다. ◆에어컨 냉방 중에는 창문 등을 통한 실외의 공기침입이 없는지 확인한다. 냉방시 실내 온도는 26∼28℃가 적당하고,실외 온도의 차이는 5℃ 정도로 유지한다.강·중·약 등 사용강도에 따라 단계마다 30%씩 절전효과가 있다.항균필터는 1∼2주에 한번,열교환기는 1∼2달에 한번 청소한다.필요 공간만 냉방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는 공간(방)은 닫아 놓는다. ◆선풍기 날개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한다.2∼3시간 계속사용하면 건강에 해를 끼치므로 20∼30분 간격의 타이머를 사용한다.자연풍과 같은 방향으로 설치하고,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끈다. ◆냉장고 뒷면 벽과 10㎝ 이상,윗 부분의 차폐물로부터 30㎝ 이상 띄워 설치한다.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사용한다.뜨거운 음식은 반드시 식힌 다음 넣는다.냉장고 안의 음식물은 냉장고 용량의 60∼70%를 넘지 않도록 한다.수분이 많은 식품은 밀폐용기에 넣거나 랩에 싸서 밀봉시킨 후 적당한 간격으로보관한다. ◆세탁기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설치한다.세탁물은 섬유의 종류 및 유색물,흰색 등으로 분류하여 세탁분량 만큼만 넣는다.세탁기 1회 사용시 시간은 10분 이내로 한다.헹구기전 반드시 탈수하고,탈수시간은 3분 이내가 적당하다. ◆청소기 큰 쓰레기는 미리 줍고,필터는 자주 청소해준다.호스와 청소기 본체로부터의 공기누설이 없는지 항상 점검한다.청소면에 따라 속도를 알맞게변환한다. ◆전기밥솥 밥솥에 표시된 용량을 초과하지 않는다.취사시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사용시간을 줄일 수 있다.뚜껑을 자주 여닫지 않는다.열판에 이물질이끼지 않도록 유의한다. ◆다리미 전력소비가 많은 시간을 피해 사용한다.옷감은 모아서 다린다.옷감의 종류에 따라 온도를 알맞게 맞춰 사용한다.손수건 등 얇은 옷감은 스위치를 켠 즉시 또는 끄고 남은 열을 이용한다. ◆조명 고효율 형광등기구를 사용한다.조명기기 및 반사판을 주기적으로 청소한다.조명등 스위치는 개별 및 타임스위치,자동점멸 장치를 부착해 필요한때만 사용한다. 백열등은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70∼80%가 절전되고수명도 연장된다.형광등의 전자식 안정기는 자기식 안정기보다 20∼30% 절전효과가 있다. ◆기타 가전제품 전기히터는 방의 용도에 맞춰 적정온도(거실은 17∼19℃,침실은 14∼16℃)를 유지한다.커튼을 치면 방의 온도가 3℃정도 올라간다.전기장판은 장판밑에 두꺼운 요를 깔면 보온이 잘되고,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플러그를 빼놓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원격제어 에어컨' 전력낭비 대폭 '제어'. 올해도 예외없이 전력부족 얘기가 나오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예비율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름만 되면 전력수급에 대한 불안을 떨칠 수 없는 것은 에어컨의 보급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냉방에 필요한 전력수요는 98년 여름보다 150만㎾ 늘어난 732만5,000㎾였다.이 수치는 지난해 최대 전력수요의 19.6%를 차지한 것이다.올해도 여름철 최대 전력의 20% 정도가 냉방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이같은추세가 지속될 경우 2005년의 냉방부하는 99년보다 44.9% 증가한 1,061만6,000㎾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력비상의 대표적 주범으로 꼽히는 에어컨을 무선으로 원격조작해 오후 시간대에 집중되는 냉방부하를 합리적으로 조절하는 원격제어 에어컨 보급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500대를 시범보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6,000대를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설치희망 고객을 공개모집 중이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결과 제어명령 수행시 소비전력은 평균75W였다. 이는 에어컨 운전시 평균 소비전력의 2.5%에 불과하다.사용자의 입장에서는 10분간의 제어명령 동안에 실내온도가 제어시작 온도보다 섭씨 0.7∼0.8도 정도 올라가다가 제어명령이 끝나고 약 2분 후부터 원래 기온으로낮아져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 결과 사용자의 만족도는 70%로 높았다. 이같은 직접 제어방식은 사용상에 큰 불편이 없는데다 일반 제품보다싸게구입할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수 있다.한전으로서는 효과적인수요관리 기법인 셈이다. 올해 보급되는 제품은 삼성전자·LG전자·대우캐리어·만도기계·센추리 등5개사의 패키지형 10개 모델로 원격제어용 수신기를 부착하고 있다. 소비전력은 2∼6㎾ 수준으로 주택과 소규모 점포 등에 적합하다.한전에서는 보급확대를 위해 원격제어 에어컨 제조업체에 1㎾당 20만원,대당 42만∼128만원을지원해 준다.소비자는 한전 지원금을 공제한 가격으로 제품을 살 수 있다. 한전 수요관리실 홍성규(洪性奎) 과장은 “원격제어 에어컨 100만대를 보급하면 오후 2∼4시 피크타임에 약 58만㎾의 제어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 원격제어 에어컨의 성능기준을 제시하고,다양한 지원방안을 수립해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LG “통신업계 3위 만족 못한다”

    LG가 실추된 ‘정보통신 그룹’의 이미지를 만회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한솔엠닷컴 인수전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한국통신에 고배를 든 뒤 ‘재기’의 발판 마련에 분주하다. ■‘1약’에 머물 수는 없다/ 지금의 통신업계는 ‘2강(한국통신·SK텔레콤)1약(LG)’의 구도다.지난 6개월 동안 라이벌인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각각한솔엠닷컴과 신세기통신을 합병하면서 세력을 부풀렸지만 LG는 별다른 성과를 못 거뒀다.현재 한국통신 가입자는 유·무선 합해 2,800만명이고,SK텔레콤은 1,700만명.반면 LG텔레콤(380만)과 데이콤을 양대 축으로 하는 LG는 턱없이 모자란다. 때문에 연말로 예정된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사업자 선정에서 자칫 하나로통신·온세통신 및 중소·벤처들이 모인 ‘한국IMT-2000컨소시엄’에도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파워콤과 하나로통신/ LG가 가장 탐내는 부분은 대규모 가입자 유치가 가능한 유선 기간망사업 확보.그 대안이 하나로통신과 파워콤 인수다.이달부터현대에서 들어오는 LG반도체 매각대금 1조2,000억원을 이쪽에 집중할 계획이다.현재 시중에는 대금의 일부를 현대가 보유한 하나로통신 지분(7.64%)으로대신할 것을 요구했다는 설도 나돈다. LG는 그러나 하나로통신보다는 한국전력의 광통신망을 운영하는 파워콤에더 관심을 갖고 있는 눈치다.LG텔레콤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해 사용하는유선망의 90%를 파워콤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광통신 인프라를 확보할 경우,경쟁 사업자들을 영향력 아래에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로통신은 앞으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지만 파워콤은 인수 즉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LG는 파워콤 소유권의 완전 민영화 여부가 결정나는이달말 이후 구체적인 인수전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총력전 편다/ LG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그룹 규모나 성격에 비춰볼 때현재의 구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를 의식한듯 LG텔레콤은 22일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차세대 핵심 승부사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히고 나섰다.사장 직속의 데이터사업부문을 신설, 사장이 직접 부문장을 맡는 파격적인 조직운영계획도 발표했다. 또 LG정보통신은 지난21일 최대 통신장비제조업체인 중싱퉁쉰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이동통신기지국 장비의 개발 및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그러나 LG는 아직 겉으로는 조심스런 행보를 보인다.LG전자의 LG정보통신인수과정에서 대주주의 지분매입에 대한 비난 여론이 잠재워지지 않은데다지나치게 발빠른 움직임을 보일 경우 한국통신,SK텔레콤 등 경쟁업체의 견제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천만원짜리 냉장고 나왔다

    값이 웬만한 승용차 한대에 맞먹는 미래형 냉장고가 나왔다. LG전자는 인터넷과 화상통신을 할 수 있는 ‘인터넷 디지털 디오스 냉장고’를 세계 최초로 개발,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730ℓ급에 소비자가 990만원인 이 냉장고에는 15.1인치 대형 액정화면(TFT-LCD)을 갖춘 펜티엄 노트북이 부착됐다.인터넷 검색은 물론 TV시청,화상통신,사진촬영 등 9가지 디지털 기능이 있다.(02)3777-7314김태균기자
  • 삼성등 12개 전자·조선업체 B2B 전자상거래 합작사 설립

    조선·전자부문의 주요 대기업이 인터넷 구매와 조달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합작회사를 세운다. 조선 및 전자부문 주요 12개 업체 대표들은 1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2차 ‘e-CEO 협의회’를 갖고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 전자상거래 전문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합작회사 설립에 참여한 업체는 조선 부문에서 현대·대우·삼성·한진·삼호중공업 등이며 전자 부문에서는 현대·대우·LG전자,어필텔레콤,삼성전기,대우전자부품,LG이노텍 등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진출 본격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정보기기 및 가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전자업계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 LG전자와 잇따라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에 나섰다. MS와 삼성전자는 1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빌 게이츠 MS 회장과 이기태(李基泰)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하고,MS의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차세대 단말기의 설계·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MS와 삼성전자는 MS의 모바일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한 ‘기능형휴대폰’과 윈도CE 버전 기반의 ‘스마트폰’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빌게이츠 회장은 “업계 최고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전화 공급업체인삼성전자와 제휴함으로써 차세대 기능형 단말기와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MS는 또 LG전자와도 홈네트워킹 본야에서도 전략적 제휴를 하기로 했다.빌게이츠 회장은 이날 구자홍(具滋洪) LG전자 부회장과 만나 홈네트워킹 기술및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하고,향후 실무팀을 통해 구체적 협력 방향을잡아나가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구미시 ‘돈벼락’

    경북 구미시가 예상치 못한 돈벼락을 맞았다.주민세가 300억여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구미시는 14일 최근 올해 ‘법인세할 주민세’(법인세의 10%)로 15개 대기업에 369억원이 부과됐다고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한 71억원에 비해 5배 이상 많은 것이다.지난해에는 69억원이었다. 이처럼 법인세할 주민세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 경기회복으로 구미공단내 대기업들의 흑자 폭이 커 법인세를 많이 냈기 때문이다. 기업체별 법인세할 주민세는 LG전자가 103억원으로 지난해 9억원에 비해 가장 맣은 11배 이상으로 늘었고,다음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93억원(12억원),LG-필립스LCD 54억원(0원),한국전기초자 20억원(7,000만원),코오롱 구미공장 18억원(2억원) 등의 순이다. 시는 세입 예산에 여유가 생김에 따라 내년 행사인 도민체전사업에 150억원을 비롯,행정전산화 및 농업경쟁력 강화 등에 사업비를 추가로 배정했다. 구미 한찬규기자
  • LG전자·정보통신 9월 합병

    LG전자가 오는 9월 LG정보통신을 흡수 합병한다.두 회사는 8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가전과 컴퓨터·정보통신 분야를 아우르는 연 매출 16조원 규모의 거대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LG전자 구자홍(具滋洪)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빌딩에서 기자회견을갖고 “디지털기술 발전에 따른 전자·정보통신 사업의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합병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일은 9월1일이며 합병비율은 LG정보통신 보통주 1주당 LG전자 보통주 2.1216주로 결정됐다.LG전자와 LG정보통신의 주식매수 청구가격은 각각 3만740원과 6만9,902원으로 결정됐다. LG전자는 합병에 따른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갖고 있는 LG정보통신 주식 837만주(27.1%) 5,500억여원어치를 시장에 유통시키지 않고 전량 소각키로 했다.통합법인은 올 연말 기준으로 자본금 8,711억원에 매출액 16조원,자산 11조9,400억원에 이르는 거대 전자·정보통신업체가 되며 부채비율은 162% 정도가 될 전망이다.구 부회장은 “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활용,2003년 매출액 30조원,경상이익률 10%,부채비율 100%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통합법인은 디지털TV를중심으로 한 홈 네트워크 분야와 이동통신단말기 및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Mobile)네트워크 분야를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LG전자는 LG정보통신이 대주주인 LG텔레콤(24.4%)과 데이콤(23.1%)을 거느리게 됐고,이를 바탕으로 통신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또 유·무선 기기 및 통신장비 시장의 맞수인 삼성전자와의 대결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LG 구조조정본부장 강유식(姜庾植) 사장은 이날 별도로 증권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주주의 경영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중 LG전자의 대주주 지분이 25%가 될 때까지 주식을 매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 사장은 두 회사의 합병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LG 대주주의 LG전자 주식매집 의혹을 해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태균 조현석기자 windsea@. *LG전자 구자홍 부회장 일문일답. LG전자 구자홍(具滋洪) 부회장은 8일 LG정보통신 합병을 발표하면서 “경영권 강화를 위해 대주주 등 특수관계인들이 중장기적으로 지분율을 20∼25%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정보통신 이사회가 당초 예정보다 1시간30분 길어졌는데 통합 이후 조직안정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시장에서 통합을 어떻게 받아들일 지 등에대해 충분한 의견 교환과 설명을 듣다보니 길어졌다.합병에 반대한 이사는없었다. ■주식소각 이유는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합병과 관련,대주주 등의 내부자거래 의혹이 있는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는 대주주 지분을 늘려온 것은 합병과 전혀 상관없다.중장기적으로 LG전자와 LG화학을 축으로 경영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경영권 강화를 위해 대주주 등 특수관계인들이 주식을 계속 매입할 것으로 알고 있고 20% 이상,25%까지 살 것으로 생각한다. ■통합 이후 회사명 변경 계획은 현재로선 계획이 없어 당분간 LG전자로 갈것같다.종합 전자회사와 정보통신 기업의 이미지 등을 고려해 검토해 보겠다. ■통합법인의 주가 수준은 어떻게 보나 현재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한다.통합을 통해서 기업설명을 잘 하면 본연의 가치를 머지않아 인정받게 될 것이다. ■합병후 조직운영 방안은 안정적인 사업활동을 위해 현재의 정보통신 조직체계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고 경영진의 변동도 고려치 않고 있다.정보통신의 모든 종업원을 그대로 승계할 것이며 처우 및 근로조건은 합병전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김태균기자
  • 강병규 시즌 첫승

    강병규(SK)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선수협의회 대변인 강병규는 8일 마산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롯데와의경기에서 7과 3분의 1이닝동안 9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막아 올시즌 2패뒤 귀중한 첫 승을 건졌다. 강병규의 승리는 지난해 9월25일 잠실 LG전이후 처음이다.지난해 13승을 올린 강병규는 지난 3월27일 두산에서 SK로 트레이드된 뒤 지난달 22일 인천삼성전에 중간 계투로 뒤늦게 첫 등판했으나 선수협 활동에 따른 훈련부족으로 28일 수원 현대전부터 내리 2연패를 당했었다.SK는 강병규의 역투와 선발 전원 안타로 롯데를 12-4으로 물리치고 최근 2연패와 원정 3연패를 벗었다. 특히 SK는 올시즌 롯데전 7전 전패의 수모도 되갚았다.SK는 이날 하비 풀리엄의 1점포 등 창단이후 최다인 장단 15안타를 폭발시켜 완승을 이끌었다.SK는 8회를 제외한 8이닝동안 득점을 올려 한경기 최다이닝 득점 타이를 이뤘다.통산 4번째.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삼성-해태(광주),두산-한화(대전),현대-LG(잠실)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대세상승기엔 어떤종목 고를까

    요즘같은 상승장에선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까. 최근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종합주가지수가 두달만에 800선 고지를점령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상승장에서 낙오되지 않으려면 신중한 종목 선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증시안정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822. 54포인트를 기록,지난달 29일(655.93포인트)이후 엿새(거래일수 기준)만에무려 170포인트 가까이 치솟았다.코스닥지수도 3주만에 160선을 회복했다.거래량은 4억9,132만주로 올들어 두번째로 많았다. 주요 증권사 투자전략팀 전문가로부터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요즘 상황에서 어떤 종목이 유망한 지를 알아봤다. ◆나민호(羅民昊)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주가는 앞으로도 오름세를 이어갈것으로 보인다.이미 하락조정을 충분히 거친데다 투자심리도 급속히 회복되고 있다.해외 DR물 가격이 국내보다 14%이상 높게 형성돼 있고 선물과 프로그램 매수잔고 1,500억원으로 연중 최저 수준이다.거래소는 이달 중에 880선,코스닥은 200선까지오를 것으로 보인다.향후 주도 종목으로는 금융주(조흥은행을 비롯한 저가 은행·증권·보험주)와 정보통신주(삼성전자·한국통신·SK텔레콤·LG정보통신),남북경협 관련주(현대건설·LG전자·담배인삼공사·동아제약·녹십자)등을 꼽을 수 있겠다. ◆유성원(柳性源) 한빛증권 투자분석팀장. 그동안 과매도된 주가가 회복단계에 놓여 있다.또 다시 하락할 분위기는 아닌 것같다.하지만 추가 인상여부는어떤 모멘텀이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달려 있다.남북경협주는 정상회담이 남북경협으로 이어질때 빛을 보고,금융주는 금융권 구조조정이 가시화될때 주도주로 떠오를 것이다.일단 단기적으로는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삼성전자와 한국통신을 주목하면서 이들 주가가 조정을 받는 시점에서 따라붙는 전략이 괜찮아 보인다. ◆김경신(金鏡信) 대유리젠트증권 이사. 수급불균형과 구조조정,금리·환율상승,국제유가상승으로 휘청거리던 증시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되살아나고있다.종합주가지수가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더라도 바닥권은 완전히 벗어난것으로보인다.지난해 11월 이후 주가가 반토막난 상태인 트로이카주(금융,건설,무역)가 남북정상회담이라는 호재와 맞물려 강한 상승탄력를 받고 있는점이 눈에 띈다.종목별로는 대북관련 재료를 갖고 있는 현대건설과 금융권구조조정의 관심주인 한빛은행 등이 좋아 보인다.중·장기적으로는 조정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SK텔레콤의 저가 매수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김남태(金南兌)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위원.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의 매물출현이 예상돼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기는 어렵다.그러나 우량금융주와 남북경협주 등 최근 관심종목의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이럴 때일수록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감안한 정석투자가 바람직하다.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사업권 획득이 유력한 한국통신과게임시장점유율 90%를 넘는 비테크놀러지,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시장지위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삼성전자가 유망하다.또 삼구쇼핑,삼성SDI도 주목할만하다. 조현석기자 hyun68@
  • “LG그룹 5개 계열사 특수관계인 부당지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위원장 張夏成 고려대 경영학과교수)는 7일 LG전자 등 LG그룹 5개 계열사가 주식 고가매입 등의 방식으로 구본무(具本茂)회장 등 특수관계인들을 부당지원해 왔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롯데 박경진 역전포 “이런 맛 처음”

    박경진(롯데)이 데뷔후 첫 홈런을 짜릿한 역전 2점포로 장식했고 이승엽(삼성)은 6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롯데는 6일 마산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대타 박경진의 역전 홈런에힘입어 SK를 4-3으로 제치고 2연패를 끊었다.롯데는 또 올시즌 SK전 7전 전승을 내달리며 천적임을 과시했다.롯데는 1-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말 1사3루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1사2루에서 한규식 대신타석에 들어선 대타 박경진이 특급 고졸 루키 이승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끝에 좌월 2점포를 뿜어냈다.부산고-경성대를 거쳐 지난해 입단한 2년차포수 박경진은 지난해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올시즌 13경기째 나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롯데는 지난 2일 LG전에서도 0-8로 뒤지다 9회 마해영의 역전포로 한경기 최다 점수차 역전승 타이를 이뤘었다.선발 문동환은 8이닝동안 8안타 3점으로 막고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째를 건졌다.SK 선발 김원형은 5와 3분의 1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텨 지난해 4월18일 군산 두산전 이후1년1개월여만에 승리를눈앞에 뒀으나 롯데의 무서운 뒷심에 밀려 승리를 놓쳤다. 해태는 광주에서 신인 양현석의 2점포와 김상훈의 2점포 등 장단 15안타를폭발시켜 삼성을 14-7로 물리치고 2연패를 벗었다.곽현희는 5와 3분의 1이닝동안 6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5승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1회 선제 1점포로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선두에 4개차로 따라붙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김민수기자 kimms@ 마산
  • LG전자 증시 ‘태풍의 눈’ 되나

    ‘LG전자’가 주식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금융당국이 LG그룹 대주주들의 내부자 거래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면서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5일 종합주가지수는 큰 폭으로 올랐는데도 LG전자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LG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탔으나 이날은 지난주 말보다 300원이 떨어진 3만1,500원으로 부진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그룹 오너의 주식 매수는 투자자들을 무시한 비정상적인처사”라며 LG전자 구본무(具本茂)회장 등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행태에 곱지않은 시선이 쏠렸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LG전자측이 대주주가 합병 이후 LG전자 주식을 팔 계획이 없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주식평가차익도 명백한 시세 차익”이라며 “투자자들의 비난을 피해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대주주와 경영진들의 내부자거래 혐의가 밝혀진다면 경영진의 부도덕성이 그룹 전체의 문제로 번질 우려가 크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한투신사 주식운용부 관계자는 “LG전자 대주주들의 내부자 거래는 그룹의신뢰성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전체적인 시장의흐름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LG전자에 대한 적극적인 매도는 나오지 않겠지만 관계당국의 조사결과 따라 기관들이 팔자로 돌아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그룹의 모든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큼 전체적인 문제로 비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현석기자
  • 정보통신업계 M&A바람 또 분다

    ‘정보통신업계에 인수·합병(M&A) 바람이 다시 부나.’ 무산됐던 한솔엠닷컴 매각설이 또 다시 불거지고 하나로통신, 파워컴 등을둘러싼 M&A 소문도 무성하다.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권 확보 경쟁이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LG의 의욕?/ 한솔엠닷컴 인수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LG전자와 LG정보통신 통합에서 보듯 적극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과 맞물린다. 소문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LG가 데이콤 지분 일부에 대한 매각협상을 진행중이라는 등의 얘기가 나온다.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상대는 유럽계 통신업체며 시기가 임박했다는 내용도 곁들인다.LG증권이 장내매집을 통해 한솔주식 40만주 이상을 사들였다는 얘기도 있다. 한솔엠닷컴측은 증권업협회에 조사를 공식 의뢰하는 등 협상 진행설을 부인했다. ■하나로통신에 새 전선 / LG와 반(反)LG세력으로 양분되고 있다.LG가 우호지분 집중 매집에 나섰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하나로통신을 얻으면 IMT-2000사업자 선정에 유리하다는 분석과 맥이 닿는다. 하나로통신의 지분은 삼성 9.89%,현대 8.74%,SK 8.03%.이들 3개사에겐 LG측태도가 거슬린다. 지난번 LG의 데이콤 인수에 이어 두번 당하지 않겠다며 공동 견제에 나설 움직임이다. 하나로통신측도 불쾌하다는 반응이다.한국IMT-2000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이상 독자적으로 밀고 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파워컴도 태풍권/ 2002년 민영화 계획에 따라 이달말까지 지분 66% 매각을추진하면서 출범 한달만에 인수전이 치열하다.현대 삼성 SK텔레콤 LG 두루넷등은 물론 외국 업체들도 대거 끼어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증시 불안정으로 7조∼8조원이던 자산가치가 3조∼4조원으로떨어져 지분 매각 일정을 다소 늦추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공매도 의혹 이상거래 발생

    5일 증권거래소에서 공매도 의혹을 낳은 이상거래가 발생했다. 5일 증권거래소에서는 오후 1시16분쯤 H증권 창구를 통해 LG전자 보통주 5,000만주에 대해 주당 3만2,500원의 ‘매도’ 주문이 접수돼 이 가운데 45만주가 팔렸고 5분 뒤인 오후 1시21분 미체결 주문잔량이 모두 취소됐다.LG전자의 상장주식수는 모두 1억732만여주로 주문량은 이의 절반이나 되는 것으로 모두 체결됐을 경우 매매금액이 1조6,000여억원에 달한다. 시장감시부 관계자는 “조작자의 실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현재 이같은 ‘이상주문’을 낸 계좌를 추적하는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데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금감원도 증권거래소 시장감시부가 사실관계를확인한 뒤 주문을 낸 당사자가 기관투자가일 경우 해당 기관투자가와 H증권을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우풍상호신용금고가 성도이엔지 주식을 공매도한뒤 결제를 불이행,신인도를 잃고 결국 영업정지되는 파문을 일으킨뒤 사전결제 이행여부 확인,직전체결가 이하 매도주문 금지 등 공매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LG 내부자거래’ 논란

    ‘책임경영인가’ ‘시세차익을 노린 것인가’ 증권거래소가 지난 2일 LG전자와 LG정보통신의 합병을 앞두고 구본무(具本茂) LG전자 회장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을 내부자거래 혐의로 조사에착수하면서 이들의 LG전자 주식 매입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LG그룹측은 “복잡한 출자구조를 주력사인 LG화학과 LG전자를 중심으로 단순화하는 과정에서 대주주들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지분율을 5.5%에서 12.6%로 높이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다른 주력기업인 LG화학의 주식은 한주도 매입하지 않아 의혹을 더해주고 있다.LG그룹 주장대로 ‘책임경영’이라는 잣대를 적용하려면 LG화학에도 동등하게 적용돼야 하는데도 그렇지 않아 다른 의도가 숨어있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풀이이다. 결국 외부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자료’를 활용해 시세차익을 얻으려 하지않았다면 이같은 ‘모순’은 연출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의도론’을 제기하는 측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LG측은 여전히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일로 시세차익을노린 행위가 아니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이는 차후 구본무(具本茂) LG전자 회장 등이 이 기간중 취득한 주식을 팔지 않는다면 이해할 수도 있는측면이 없지 않다. 이번 사태에서 또 다른 초점은 최근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재벌개혁과 연관돼 있다.이번 사태가 LG그룹에 대한 개혁의 연결고리로 작용할수 있다는점이다.특히 지난달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LG계열사들이 LG화학 주식을 ‘고가로 매입한’ 사실에 문제를 제기,LG측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정상회담 특수…기업인 방북 러시

    남북정상회담후 기업들의 방북 러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자조합은 삼홍사 캐드컴 기라정보통신 등 10개 중소전자업체가 최근 북한 당국으로부터 방북 초청을 받아 오는 20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전자조합 박병찬 사업본부장은 “북한 당국이 평양 대동강공장의 전자부품임가공 사업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미 진출한 7개 업체 외에 한국코아 등 신규 투자를 원하는 3개 업체에 방북 초청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본부장은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등에서 임가공 사업 확대를 원해지난 5월말 중국 베이징에서 두차례 접촉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업체는 북한을 방문,북한내 삼성·LG전자의 TV 조립공장에 필요한 부품을 현지에서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부품 생산규모와 수를 늘리는 한편 공동물류기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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