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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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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6명 훈포장·표창

    정부는 근로자의 날(5월1일)을 맞아 30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노사화합 및 생산성 향상 등에 공이 큰 근로자,노조간부,사용자 등 모두 376명에 대해 정부 포상을 실시했다. 포상 내역별로는 훈장 26명,포장 26명,대통령 표창 71명,국무총리표창 69명,노동부장관 표창 184명 등이다. ◇은탑훈장 李松潤(50·한일시멘트공업 직장) 吳京鎬(54·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 金容柱(60·행남자기 대표이사) ◇동탑훈장 金學泰(42·대한펄프 생산반장) 金性煥(50·금광공사 사원) 張大翼(49·정부투자기관노동조합연맹 위원장) 崔守一(60·한국노동조합총연맹 조직강화본부장) 馬弘烈(48·전국연합 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 李鍾奎(57·롯데삼강 대표이사)◇철탑훈장 李有洙(48·여·한독약품 과장대리) 金東仁(4·계림요업 사원) 許湘(62·서울경기항운노동조합 위원장) 陸石均(63·대전탁주공동제조창 노동조합장) 李休相(55·한국노총서울지역본부 의장) 許明會(70·경기고속 대표이사) 李基晟(59·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석탑훈장 尹範植(54·삼성공조 사원) 文鏞浩(46·LG전자 김해공장 계장) 朴泰範(43·동양석판 사원) 申石坤(44·평화산업 생산반장) 李鉉珠(54·여·대림통상 금구공장조장) 柳萬錫(44·삼익악기 직장) 趙正衍(54·서울시버스노동조합 화곡교통지부장)金東仁(42·부국산업 노동조합장) 左楠守(52·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의장) 張泰煥(74·경북경영자협회장)오일만기자 oilman@
  • LG 동기식IMT 참여 임박

    동기식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급류를타고 있다.‘LG 중심의 컨소시엄 구성’이라는 큰 구도가굳어져 가는 가운데 정부가 동기식 사업자의 출연금 삭감을 선언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의 햇볕정책=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6일 “동기식 사업자에 대한 대폭적인 출연금 삭감에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출연금을 15년동안 분할 납부하도록 해줄 수는 있어도 삭감은 불가능하다”는지금까지의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현재 LG는 출연금을 2,200억원으로 1조원 이상 깎아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양 장관의 발언이 이미 LG와 모종의 합의를 본뒤 이루어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LG의 참여선언 임박=LG 고위 관계자는 “정부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컨소시엄 구성만 잘 이루어지면 올 상반기 안에 사업권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LG는 출연금 삭감과 경쟁여건 마련 등을 놓고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사업참여 주체인 LG텔레콤도 부산한 움직임이다.IMT-2000 사업추진전담반을 별도로 구성하고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가속화하고있다.내부적으로 동기식 사업계획서를 이미 작성해 놓은것으로 알려졌다. ◇그룹과 대주주의 입장 선회=그룹 차원에서 사업참여 결정권을 쥐고 있는 LG구조조정본부의 한 관계자는 “사업참여 여건이 좋아지고 외국의 대형 사업자들과 컨소시엄이구성되면 언제라도 뛰어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대주주인 LG전자 관계자도 “사실상 사업참여 방침을 굳혔다”고 했다.그룹과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비동기식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뒤 사업 자체를 아예 포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동기식이라도 밀고나가려는 LG텔레콤과 마찰을 빚어왔다. ◇관건은 컨소시엄 구성=정부는 탄탄한 재력을 가진 외국업체들을 컨소시엄에 대거 끌어들일 것을 LG측에 요구하고 있다.이를 출연금 삭감의 조건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LG텔레콤은 현재 외국의 대형 통신사업자 4∼5곳과접촉 중이다.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 기술의 원조인 미 퀄컴과 세계 최대 이동통신회사 버라이즌,캐나다의 통신사업자 텔레시스템 인터내셔널 와이어리스(TIW)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율 50% 이하로 갈듯=업계에서는 LG가 동기식 컨소시엄에 한국통신(KT아이컴)이나 SK텔레콤(SK IMT)처럼 50%이상의 지분을 갖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출연금 1조 이상삭감을 요구하면서 과도한 지분을 가졌다가는 경쟁업체들의 강력한 반발은 물론,재벌에 대한 특혜시비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LG는 지분율 30∼40% 선을 갖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물론 LG로서는 사업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리스크(위험)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다. ◇하나로통신,우리와 공조해야=한국IMT-2000컨소시엄을 주도,동기식 사업권 신청을 준비해 온 하나로통신 관계자는“LG가 동기식 사업을 하는 데 반대할 이유는 없다”면서“그러나 모든 준비를 마친 한국IMT-2000컨소시엄을 기반으로 하고 LG는 대주주의 위치만 차지하면 될 것”이라고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대형TV PDP’ 해외서 또 도난

    지난해 3월 LG전자의 벽걸이 TV용 PDP(Plasma Display Panel)가 독일에서 없어진 데 이어 삼성전자의 63인치 PDP도최근 미국 국제전시회 출품 직전에 도난을 당하는 일이 발생,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삼성전자는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장비전시회(NAB)에 출품할 63인치 PDP가 전시회 참가 직전인 지난 21일 라스베이거스 힐튼호텔에서 없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도난당한 63인치 PDP는 전 세계에 3대밖에 없는 최대 크기의 초슬림형 HD(고선명 화질)급 제품으로 이번 사건은 고급기술을 노린 범죄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힐튼호텔로 보내 거래선인 DSI사가인수토록 했으나 호텔에서 DSI사 직원을 사칭한 사람이 제품을 가로채 달아났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이 제품이 2002년 출시될 최첨단 제품인 점을 감안할 때 하이테크 기술을 노린 범죄로 보인다”며“경쟁사에 넘어갈 경우 기술 유출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LG전자도 지난해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첨단전자제품 전시회 세빗쇼에 출품했던 60인치 PDP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뉴델리공항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도난당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삼성 中 CDMA 진출 의미

    우리나라가 중국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시장에교두보를 확보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CDMA사업의 시스템 공급권을 따냄으로써우리나라는 CDMA 종주국임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로서는세계 5대 CDMA 시스템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세계 최대의 CDMA 단말기업체라는 입지도 다시한번굳히게 됐다. ■시작부터 만리장성 넘었다 중국 차이나유니콤이 실시한이번 1차 입찰은 1,333만회선(24억달러)규모다.앞으로 4년간 5∼6차례에 걸쳐 6,000만회선 발주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계속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정보통신부는 앞으로 5년간 중국 CDMA 수출규모를 100억달러로전망했다. CDMA 종주국을 자처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이동통신산업의 ‘르네상스’를 맞게 된 셈이다. ■세일즈 정상외교도 한몫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중국CDMA 진출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김 대통령은 지난 98년 11월13일 중국 방문 때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국기업의 참여를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99년 11월과 2000년 11월의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에서도 측면 지원했다.김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남궁석(南宮晳) 당시 정보통신부 장관,지난 14일에는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을 중국에 특사로 보냈다. ■절반의 만족 우리나라는 중국 CDMA 시장에서 특수(特需)를 기대하고 있다.단말기 30%,시스템 등 장비 15% 확보가목표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따낸 물량은 113만회선.입찰자격을 얻은 300만 회선 가운데 절반도 못 건졌다.LG전자는 아예 탈락했다.전체 물량이 1,333만 회선이므로 8.50%에 그쳤다. 목표의 절반 수준밖에 안된다. 정통부나 삼성전자는 낙찰받은 지역 때문에 다소 안도하고 있다.상하이(上海),텐진(天津),푸지엔(福建),허베이(河北) 등 4개 지역의 인구는 1억3,300만명에 이른다.‘알짜배기’ 지역인만큼 단말기 공급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감안하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주장이다.내년 초까지 5억달러이상의 수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정통부 계산이다. ■재기 노리는 LG LG전자는 참패했지만 재도전하기로 했다.내년 2차 입찰에 앞서올 하반기 입찰 제안서를 제출할계획이다.중국에서는 ‘내일’을 기약하되 중국시장에 버금가는 거대시장인 인도와 베트남 등으로 궤도수정도 병행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인도의 국영 통신사업자인BSNL이 실시한 농어촌무선가입자망(WLL) 입찰에서 1위 업체로 선정됐다. 단일규모로 국내 최대인 20만회선 1억6,000만달러 규모의 CDMA WLL 시스템과 단말기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주가 재편…먼저 타야 높이 뜬다

    증시에 풍부한 자금이 흘러들어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대세인 가운데 업종 및 개별종목 주가의 대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증시에는 고객예탁금이 9조원 가까이 쌓여 비교적 높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금리불안과 채권·부동산시장 침체로 기관과 개인의 주식 매도자금도 갈 곳을 찾지 못해 증시에 남아 있다.290조원에 이르는 단기부동자금도 금리불안 영향으로 일부는 저평가된 증시로의 유입이 기대돼 ‘유동장세 속 주가 재편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외국인 관심종목 눈여겨 보라 외국인들은 이달들어 1조원 이상을 순매수해 매수여력이 크게 약해졌다.그러나 매수에 나설 경우 보유한도가 꽉 차 더 이상 사기가 힘들어진 삼성전자,SK텔레콤 등 블루칩보다는 금리인하 수혜주인증권주, 중국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입찰 수혜주인통신 및 핵심기술주,장기 소외된 저평가기술주 등으로 관심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따라서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 재편이 가속될 전망이다. ■기관·개인 선호주도 가격변동 클 듯 최근 반등장에서현금확보에 치중했던 기관은 26일에도 기업인수·합병(M&A) 재료 보유주인 국민·주택은행주를 비롯,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타이어 등 선행성이 강한 운수장비업종,새로 상장된 LG화학,하이닉스·LG전자 등 전기전자주 매수에 적극성을 보였다.때문에 이들 주식의 가격 상승 여지도 그만큼커지고 있다. ‘위험’을 우려,차익실현에 매달려 있는 개인도 새로운 주가패턴에 속속 참여할 움직임이어서 선호주인 증권·은행·제약 등 3만원 이하 중·저가 대중주와 개별종목의 주가도 변화가 예상된다. ■새 주가패턴에 먼저 동참하라 현재의 증시는 ▲전망치보다 좋은 1·4분기 기업실적 ▲M&A전용 펀드 설정 ▲삼성전자의 중국 CDMA사업 참여 ▲SK텔레콤의 자사주 매입 ▲외국계 증권사의 대한(對韓)투자 상향조정 등 다양한 호재를바탕으로 에너지를 빠른 속도로 보강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 조용찬(趙容贊)책임연구원은“본격적인 기업실적 발표로 주가 재편이 빠르게 나타날것”이라면서 “유동장세에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손실을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주가패턴에 먼저 동참하는 게 오히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육철수기자 ycs@
  • 세계속 LG 이끈 ‘TV 마술사’

    지난 12일 일본 최대의 전자상가 아키하바라(秋葉原)부근에 자리한 LG전자 도쿄(東京)연구소에서는 ‘각별한 일본인’을 위한 조촐한 행사가 열렸다. 연구소 원년 멤버로 20년 고락을 함께 해온 이소노 가쓰오(五十野勝男·57) 수석연구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었다. 백우현(白禹鉉) LG전자 사장은 “LG전자가 세계 최고의 TV기술력을 갖도록 이끈 주인공”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소노씨는 “LG전자에 나의 미래를 맡기겠다던 20년전의생각을 지금도 간직하게 해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소노씨는 LG전자에서 가장 오래 일한 외국인이다.LG전자에서 ‘TV의 가미사마(神樣·신)’로 불린다. 그가 LG전자에 입사한 것은 81년.그보다 한해전 회사(당시 금성사)측은 도쿄에 첨단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한다. 문제는 고급 기술인력 확보.수소문 끝에 금성사는 소니(SONY) TV개발부문에 15년째 몸담고 있던 이소노씨를 발견한다. 그는 66년 이바라키(茨城)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뒤 입사,트랜지스터 흑백TV와 트리니트론 컬러TV 개발을 잇따라 성공시키며주가를 올리고 있었다.스카웃은 쉽지 않았다.금성사 임원들은 1년동안 그를 따라다니며 삼고초려(三顧草廬)했다.그는 “금성사의 요청이 강하기도 했지만 당시 기술적으로 처져있던 금성사를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음성인식,화면 속 화면(PIP·Pictcure in Picture),4화면 분할 등 국내에서 실현하지 못했던 첨단기능 TV를 잇따라 개발해냈다.PIP기술은 일본 기업보다도 앞섰다. 자신의 ‘작품’ 가운데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것은 91년국내 최초로 제품화한 36인치 와이드TV와 올해부터 양산을시작한 32인지 디지털TV. 이소노씨는 한국에 오면 ‘이선호’로 불린다.이소노의 한국식 발음에서 비롯됐다.그동안 80여차례나 한국을 다녀가매운탕 김치찌게 돌솥비빔밥과도 친해졌다.한국어는 글읽을 정도는 되지만 TV와 씨름해온 탓에 자유자재로 말할 정도는 아니다. “지난 1월 전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이수현씨의 희생정신에 정말 감동했습니다.요즘 역사교과서 문제로 한국과 일본이 시끄럽지만 일본인들의 생각이 모두 한가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문화·스포츠 등에서 활발히 교류해 이해의 폭을 넓혀가려는 노력이 중요하겠지요.특히 2002년 월드컵은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는 “한국인은 자기 표현을 확실히 하는 게 장점이고,일본인은 장인정신이 투철한 것 같다”고 평했다.곧 육순(六旬)을 바라보지만 관리직을 극구 사양한다.은퇴할 때까지연구실에서 TV와 씨름하며 후배를 길러낼 계획이라고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정보통신의 날’ 기념 훈·포장 수여

    제46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23일 서울 세종로 정보통신부 대강당에서 양승택(梁承澤) 정통부 장관 등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보통신발전에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 59명에 대해 훈·포장이 수여됐다.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황조근정훈장 △李正浩(서울대 교수)◇홍조근정훈장 △孫泓(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노희도(〃 국제협력관)◇옥조근정훈장 △李南圭(전남 장성우체국 정보통신원)◇동탑산업훈장 △成寅洙(한국통신 상무)◇근정포장 △金慶銖(정통부서기관)△林正洙(〃 사무관)△申泰均(서울체신청 우정관리1과장)△全大洪(부산〃 업무1과장)△金榮枰(고려대 교수)◇산업포장 △李蕃(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천기술연구소장)△金日中(SK텔레콤 전무)◇대통령 표창 △裵重燮 金性賢 崔永鎭 安槿榮 金永杓(정통부 사무관)△宋官鎬 孔鍾湜 尹應振(우정사업본부 사무관)△李新興(전남체신청 서무과장)△安昌浩(경북〃 감사관)△高永達(전북〃 감사관)△魏奎鎭(전파연구소 공업연구관)△金在徽(중앙전파관리소 관리과장)△李容和(LG전자 상무)△李永熙(현대정보기술 상무)△曺世鉉(한국방송공사 부장)△李載鳳(중앙시스템 대표)△白泰仁(경남 산외우체국장)△姜信角(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李상정(경희대 교수)△姜勝勳(엠플러스텍 이사)△金惠貞(삼경정보통신대표)△吳光錫(한국전산원 책임연구위원)김태균기자 windsea@
  • 中 CDMA 입찰결과 오늘 윤곽

    중국의 이동전화 사업자인 차이나 유니콤이 실시한 50억달러 규모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사업 1차 입찰결과가24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을 수행,중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노희도 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은 23일 “차이나유니콤측은 28일까지 최종 입찰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24일이면 집계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 서비스에 나설 1,330만 회선에 대해 1차 입찰을 실시했으며 모두 5∼6차례에 걸쳐 7,000만 회선분량을 입찰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입찰결과는 남은 물량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한국이 어느 정도로 낙찰받게될 지 주목된다. 이번 입찰은 14개 성,120여개 도시를 사업대상 지역으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업체와 미국의 모토로라,루슨트테크놀러지,캐나다의 노텔,스웨덴의 에릭슨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박대출기자dcpark@
  • “중국·아프리카 대체시장 잡아라”

    ‘틈새 수출시장을 공략하라’ 미국과 일본의 경기침체로 수출전선에 냉기류가 돌자 중국중동 아프리카 등 대체 틈새시장을 겨냥한 민·관의 수출증진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외교통상교섭본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2일 모로코,알제리,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4개국에 아프리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황두연(黃斗淵) 통상교섭본부장,김영수(金榮洙)중기협회장,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과 현대자동차 효성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LG전자 SK 등 주요 대기업 관계자,케드콤 등 중소기업 40여개 관계자들로 구성됐다.사절단은다음달 초까지 현지 관련업체들과의 개별 면담,기업인 회의,정부기관 방문을 통해 아프리카 기업들과의 교역 및 신규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자원·수산·관광·사회간접자본시설투자 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가능성을 타진할계획이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 장관과 재계 인사들로 된 통상사절단이 중국에 간다.장 장관은 25일주룽지 중국총리를 만나 양국간 우호적인 통상협력 관계를재확인하고,교역 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오는 27∼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지역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갖는다.오영교(吳盈敎)사장 취임후 처음 열리는 이번 지역 전략회의에서는 베이징 홍콩 타이베이 등 중국지역 9개 무역관 관계자들이 모여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삼성물산도 27일 상하이에서 정우택(鄭遇澤) 상사부문 사장 주재로 중국지역 전력회의를 가질 예정이며,다음 달 중순에는 배종렬(裵鍾烈) 대표이사 사장이 홍콩과 중국을 방문해 관계 및 재계 인사와 면담할 예정이다.한국무역협회김재철(金在哲) 회장도 5월 중 중국을 방문,서부지역 진출확대를 위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의 내수위축으로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며 “대체시장으로 평가되는 중동유럽연합 중국 등지에서의 통상사절단 활동이 수출확대에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홍현우 최연소 700득점

    전준호(현대)가 4년 7개월여만에 값진 승리를 챙겼고 LG는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전준호는 20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8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틀어 막았다.동산고를 졸업하고 95년 입단한 전준호는 이로써 96년 9월10일 인천 LG전이후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현대는 전준호의 쾌투로 6-1로 승리,2연패를 끊었다.‘공포의 9번타자’ 박진만은 8회 시즌 5호 홈런을 날려 매니마르티네스(삼성), 호세 에레라(SK), 심재학(두산)과 함께홈런 선두에 나섰다.롯데는 최근 4연패와 사직구장 5연패로현대·LG와 함께 시즌 첫 꼴찌(공동 6위)로 추락했다. 현대는 0-1로 뒤진 4회 안타 2개와 볼넷 4개에 편승,4득점하며승기를 잡은 뒤 8회와 9회 박진만과 필립스의 각 1점포로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잠실에서 장단 17안타를 폭발시켜 해태를 17-4로 대파,6연패뒤 4연승으로 달렸다.선발 데니 해리거는 7이닝동안 7안타 2볼넷 3실점으로 3연패뒤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홍현우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최연소 700득점(통산 4번째)과 2,000루타(통산 6번째)를 달성했다.LG는 1회 15타자가 나서 7안타 2실책 2볼넷 2데드볼을 묶어 무려 11득점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SK는 대구에서 페르난도 에르난데스의 역투로 선두 삼성을 4-1로 누르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에르난데스는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올렸다.삼성 선발 임창용은 6이닝동안 4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SK는 1-1로 팽팽히 맞선 6회 2사 2루에서 손차훈의천금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두산은 대전에서 이혜천의 호투로 한화에 6-2로 이겼다.이혜천은 7과 3분의 2이닝동안 6안타 1실점(무자책)으로 2승째. 김민수기자 kimms@
  • 게임전용 GVM 국내 첫 출품

    SK텔레텍은 98년 10월 설립된 후발주자다.당시 국내 휴대폰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든 시점이었다.삼성전자,LG전자,모토로라 등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입에는 일단 성공했다고 자평한다. SK텔레텍은 설립 두달 뒤 ‘스카이 IM700’을 첫 출시했다. 사실상 사업 첫해인 99년 1,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지난해에는 두배가 넘는 2,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올해 목표액은 3,500억원이다.스카이 단말기는 2000년 대한민국 마케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계열사인 SKC를 통해 본격적으로 휴대폰 생산에 나섰다.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강력한도전장을 낸 것이다.SKC가 생산하는 공장이고,SK텔레텍은 브랜드를 내세우는 ‘간판’이 된다. SKC는 충남 천안공장에 연간 30만대 생산규모의 생산라인을설치했다. 시제품도 이미 내놓았다.올해 생산목표를 20만대로 잡았다.생산규모를 최대 240만대로 키울 계획도 세웠다. SK텔레텍은 지난해 10월 cdma2000-1x 제품인 IM-2300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주장한다. 게임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GVM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는 것이다.
  • 싸이언시리즈 인터넷폰 주도

    LG전자는 99년 12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인터넷 전용 PCS폰‘싸이언 I-플러스’를 출시했다.싸이언 시리즈로 모바일인터텟 휴대폰시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LG전자는 ‘싸이언 싸이버 폴더’ 시리즈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145만7,000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한다.이 모델은 8줄짜리 와이드 LCD(액정장치),기존 자판보다입력속도가 2배 빠른 ‘ez한글’,기능검색이 손쉬운 ‘ez UI’ 등을 내장하고 있다.단일 휴대폰 모델로는 최고 기록을세웠다는 주장이다.시장점유율 40%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LG전자는 cdma2000-1x,즉 IS-95C 2.5세대 단말기 시장에도진출하고 있다.이달 초 cdma2000-1x용 초고속 컬러 휴대폰‘싸이언 컬러 폴더’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다음달부터서비스 사업자들에게 공급,컬러 휴대폰 시장을 선점한다는계획을 세웠다.동영상 휴대폰은 3·4분기 이후에 선보일 계획이다.이 단말기는 초고속 데이터통신을 가능케 하는 2.5세대용 MSM 5000칩을 내장해 보다 빠른 모바일 인터넷을 쉽게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두번의 버튼 사용으로 메일 확인이 가능한 원터치 M-메일(Mobile-mail)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다양한 그림이나 메시지를 편집할 수 있는 ‘풀 컬러 그래픽UI’를 채택하고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컨텐츠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 업체의 시장진출도 병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 美금리인하 ‘약발’얼마나 갈까

    ‘미국 훈풍’의 영향을 받은 국내증시의 단기랠리가 이어질까. 전문가들은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전격적인 금리 추가인하가 국내 증시에 ‘확실한’ 모멘텀(전환점)이됐다고 본다.이번 상승장세는 돌출적인 안팎의 변수가 없는 한 적어도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추정치가 발표될 때까지는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대세다. ◇외국인,매수신호 따라 움직였다=이날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6,718억원으로 올들어 최고(사상 2위)를 기록했다.‘금리인하=매수신호’로 판단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비롯,삼성증권·대신증권·국민은행·LG전자 등 반도체주와 우량 금융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특히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식 124만5,000여주(2,940억원)를 순매수,이 회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처음 58%를 넘어섰다.외국인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지난해 7월,올해 1월,3월에 각각 57%대에 진입했었다. 반면 국내기관과 일반투자자들은 2,972억원과 3,012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각각 기록,매수장세인데도 차익 실현에만 급급해 대조를 이뤘다. ◇어디까지 갈까=전날 힘겨운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520선을 뚫은 데 이어 이날 550선과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560선까지 가볍게 돌파함으로써 단기적으로 620∼650선,장기적으론 750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견고했던 저항선이 단기간에 무너졌지만 추가적인 모멘텀이 나오지 않는 한,이를 뚫기가 쉽지않을 것이란 지적도있다.미국 GDP가 나오는 이달말까지는 단기랠리가 이어질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경기는 물론,국내경기도 바닥을 쳤다는 징후가 아직은 확실치 않아 ‘반짝장세’로 보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아쉬운 자생적 모멘텀=현 장세는 국내의 자생적 모멘텀은 없고 해외변수의 호전에만 의지해 반등세를 이어가는상황이다.기업 인수합병(M&A) 사모펀드를 정부가 조만간허용할 방침이고,연기금 투입을 준비하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하한선을 떠받치는 역할만 할 뿐,장세를 주도할만한 모멘텀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따라서국내증시는 특별한 내재적 악재가 없는 한 당분간미국 증시 등 외적 변수와 외국인 순매수 규모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다. 육철수기자 ycs@
  • 모토로라 ‘V.’패션휴대폰으로 승부

    올해 국내 휴대폰 시장의 또다른 변수는 핀란드 노키아가가세한 것.세계 최대의 단말기 제조업체로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분해 온 시장에 뛰어들었다.대대적인 판도변화로이어질지,미풍에 그칠지 주목된다.노키아는 한국노키아모바일폰(한국노키아)과 마산의 노키아TMC 등 한국에 2개의 법인을 갖고 있다.지난해 1억2,000만개 이상의 휴대전화를 생산해 전량 수출,24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노키아는 94년 국내시장에 진출했다가 실패하자 ‘수출전용’으로 궤도를 수정했다.그러나 지난달 2종류의 단말기를 선보이면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국내 시장에 다시도전한다고 선언했다.텔슨전자로부터 주문자개발생산(ODM)방식으로 제품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노키아는 5개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서비스 연동작업을 마쳤다.연말까지 국내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전략을 세웠다. 세계 2위인 모토로라코리아는 한국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V.(브이닷)’을 내놓았다.국내 최초로 디자인,제품 개발,마케팅 등 전 분야에 패션개념을 도입한 ‘패션 휴대폰’이라는 설명이다.‘V 8260’ 시리즈는 84X44X17.4mm짜리.무게도 75g으로 가볍다.180분 통화,200시간 대기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 家電 3사 아이디어 판촉전 “”튀어야 산다””

    가전(家電)시장을 잡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디지털기술과 제품개발에서는 물론이고 소비자의 시선을사로잡기 위한 판촉 아이디어 경쟁도 불꽃을 튀긴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업계는디지털TV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플레이어 디지털 캠코더등 올해 디지털가전 시장의 규모가 품목별로 지난해보다 2∼3배 가량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디지털 TV시장은 올해내수가 지난해의 2배 이상인 4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LG전자는 지난달 40인치 디지털 벽걸이TV 등 3개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연말까지 20여개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오는 6∼7월 42인치 모니터형 벽걸이TV 등 10여개 모델을 출시하기로 했다.특히 지난 16일 보급형 디지털방송수신기(셋톱박스)를 국내 처음 출시,시장선점에 나섰다. 대우전자도 올 상반기중 브라운관 디지털TV로는 최대 크기인 36인치급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DVD플레이어 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LG전자는 올들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월 3,500대 안팎을 판매했다.또 디지털 카메라는 올해 20만대로 지난해보다 2배 늘고 디지털캠코더는 지난해 7만대에 이어 올해 15만대가 팔릴 전망이다.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전통적인 백색가전을 디지털로 포장하는 노력도 활발하다. 대우전자는 3명의 전문가가가전제품 상담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주는 ‘전자 전문의’(e-닥터)서비스를 지난 17일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 서울 마포 본사에 ‘전자전문의 클리닉센터’를 열었다. 연구개발 서비스 마케팅 등 부문별 전문가들이각 제품에 대한 상담 및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평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노동조합을 뜻하는 영어단어(Union)에서 이름 딴‘U-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생산을 직접 담당하는 노조원들이 제품 개발을 주도, 소비자가 실제로 필요한 기능을담아낸다는 것이다.지난 2월 노조가 설계한 TV를 출시했다. 노조가 고객 가정방문 등을 통해 제안한 △건전지가 필요없는 반영구 리모컨 △실용적인 상단선반구조 등 아이디어를반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주부들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 ‘다맛’을 6개월 동안 써 보고 구입여부를 결정하는 ‘다맛 주부체험단’행사를 가졌다. 업계는 같은 품목이라도 ‘귀족형’초고가 제품과 ‘개인용’ 저가제품으로 양극화, 다양한 소비자층을 붙잡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가전분야는 미래성장성이 별로 없는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했다.TV를 비롯한 일부 제품이 시장에서 포화상태에 달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업계는 디지털 제품이 대거 출시되는 올해부터 폭발적인 가전특수가다시 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롯데 임수혁선수 7세 장남 사직구장서 쾌유기원 시구

    18일 프로야구 롯데-LG전이 펼쳐진 사직구장. 경기중 쓰러져 1년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임수혁(32)의 부활을 합창하는 1만5,600여 부산팬들의 함성이 메아리 쳤다. 이 날은 롯데 구단이 선포한 '임수혁의 날'. 롯데의 '안방 마님'으로 맹활약한 임수혁이 지난해 4월 18일 잠실 롯데-LG전에서 심장 발작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지 꼭 1년째 되는 날이다. 경기에 앞서 아버지의 백넘버인 20번이 달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장남 세현(7)군은 아버지의 쾌유를 비는 시구를 했고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뜻을 함께 했다. 또 임수혁이 그라운드를 누비던 모습이 전광판에 10여분간 방영돼 운동장은 숙연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김민수기자
  • 엎친데 덮친 휴대폰 업계

    휴대폰 시장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지난해 하반기 이후극도의 시장 위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과의 마늘분쟁에까지 휘말렸다.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SKC가 휴대폰시장에 새로 진출,내수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등 악재(惡材)들이 겹치고 있다. ■극도의 내수부진 올 1ㆍ4분기 국내 휴대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518만대의 절반인 269만대에 불과했다.휴대폰 보조금 폐지와 시장 포화로 판매 수요가 줄어든 데다가 경기 위축까지 겹친 탓이다.특히 최대 ‘고객’인 SK텔레콤이 오는 6월 말까지 시장점유율을 50% 이하(신세기통신 포함)로 낮추기 위해 판촉을 중단,시장이 더욱 위축되고 있다.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업체들은 수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한다는 방침이지만 전세계적인 경기 악화로 이또한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부품업계도 최악 휴대폰 부품제조업계는 내수시장 악화와 유럽 시장 부진 등 2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국내외 휴대폰 완제품 생산업체들이 지난해 5억대 이상 분량의 부품을 사두었지만 실제 생산·판매대수는 4억대에불과,업체별로 부품 재고까지 쌓여있는 상황이다.신모델휴대폰 출시도 급격히 줄었다.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대부분 휴대폰 부품 공급업체들의 올 1·4분기 매출실적은지난해 동기대비 60∼70%에 머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부품업체 관계자는 “완제품 생산업체들의 재고가 1·4분기에 소진돼 4월부터는 신규 주문이 발생할 것으로 보았지만재고 소진이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마찰 한중간 마늘분쟁의 불똥은 국내 휴대폰 제조업계로 튀었다.중국은 최근 “한국이 중국산 마늘을 당초 약속한만큼 수입하지 않았다”며 시정하지 않으면 한국산 휴대폰 등의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해왔다.지난해국산 휴대폰의 중국 수출액은 1,200만달러.그러나 올해 5,000만달러로 예상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입금지가 이루어질 경우,타격이 클 수 밖에 없다. 특히 중국 수출물량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더욱 긴장하고 있다.홍콩 경유분을 포함하면 지난해 수출액만 해도 1억2,000만달러에 이른다. 업계는우리나라 정부의 움직임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정부가 마늘분쟁의 부담을 업계에 지우려는 움직임을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산업자원부는 중국의 요구를 들어주되 부담은 직접 수혜를 입는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중국과 몽골을 방문하기 위해 14일 출국한다.CDMA(코드분할다중접속)휴대폰 수출지원이 1차 목표다.더 보태 마늘분쟁에서 불거진 휴대폰금수 문제도 함께 논의할 것인지 주목된다. ■SKC 가세 SK 계열사인 SKC가 새로 휴대폰 제조업에 뛰어들었다.업계에서는 가뜩이나 시장이 줄어든 가운데 신규사업자까지 새로 나타나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SKC는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레텍과 제품 공급계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천안공장에서 휴대폰을 월 3만대씩 생산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LG텔레콤 청약률 34.4%

    12∼13일 실시된 LG텔레콤의 유상증자 청약률은 34.4%로집계됐다. LG텔레콤 관계자는 13일 “대주주인 LG전자는 배정된 주식 1,635만5,980주를 모두 청약했으나 2대주주인 브리티시텔레콤(BT)는 청약에 참가하지 않았다”면서 “당초 계획했던 6,000만주(3,000억원)의 34.4%인 2,063만4,007주가청약돼 1,032억여원의 자금이 조달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증자는 액면가인 5,000원으로 한 반면 LG텔레콤의 시가는 이보다 낮은 4,700원 수준이어서 청약률이 낮았다”면서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실권주 처리에 대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현진기자 jhj@
  • 얀, 연타석 홈런포‘펑 펑’

    손민한(롯데)이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고 한화는 파죽의6연승을 달렸다. 손민한은 1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5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6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막고 타선의 도움으로 2승째를 올렸다. 이로써 손민한은 조규수(한화)·이승호(SK)·한용덕(한화)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다승왕의 꿈을 부풀렸다. 롯데는 손민한의 역투와 훌리안 얀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6-4로 물리쳤다.롯데는 4승4패로 해태·SK와 공동 4위가 됐고 두산은 5승3패를 기록,3위로 내려 앉았다.9회 등판한 강상수는 4세이브째로 벤 리베라(삼성)와 함께구원 공동 1위. SK는 인천에서 김희걸과 조웅천(7회)의 특급 계투에 힘입어 현대를 4-3으로 따돌리고 승률 5할로 올라섰다. 고졸 루키 김희걸은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실점(2자책)에 그쳐 1패뒤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또 조규제와 함께 현금 15억원에 트레이드된 ‘특급 미들맨’ 조웅천은 7회 구원 등판해 3이닝 동안 9타자를 무안타 무실점퍼펙트로 요리,세이브를 챙겼다.현대는 2승6패로 7위. 삼성은 대구 LG전에서 3-5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말 매니 마르티네스의 2점포 등 집중 4안타와 3볼넷을 묶어 대거 5득점,8-5의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삼성은 6승2패로 한화와 공동 선두.마르티네스는 홈런 4개로 장종훈(한화)과 함께 홈런 공동 1위.LG는 댄 로마이어가 2타점 2루타와 2점포 등 오랜만에 혼자 4타점으로 제몫을 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LG는 4연패(1승7패)의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청주에서 송지만의 시즌 첫 홈런(2점) 등 장단 11안타를 집중시켜 해태를 9-6으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한용덕은 5이닝 동안 7안타 4실점하며 2승째. 연일맹타를 과시하고 있는 김종석은 이날도 3타수 2안타로 타점(12개) 최다안타(16개) 장타율(.909) 득점(13개) 등 공격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국가과학기술위 민간위원 위촉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金大中 대통령)는 12일 임기가 만료된 천성순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임관(林寬)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의 후임으로 김창수(金昌洙) LG전자기술원 고문과 유진(劉進) KAIST 교수를 민간위원으로각각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과학기술 관련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99년 1월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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