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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
    20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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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회 경영’ 강화 뚜렷

    주말을 앞둔 10일 정기주총 ‘황금요일’을 맞아 현대차그룹,LG그룹,SK그룹 계열사 등 74개 상장·등록기업의 주총이 일제히 열렸다. 사외이사를 늘리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돋보였다.●현대차, 사외이사 4명으로 늘려 권한 강화 현대차는 사내 3명, 사외 4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안건을 결의할 때 찬반 동수이면 의장(대표이사)이 의결권을 갖던 조항을 삭제, 이사회의 권한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윤여철 울산공장장을 사내이사로, 박병일 열린 세무법인 고문(연임)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인 조학국 법무법인 광장 고문(신규)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KT “이사회서 사장후보 선정” KT는 이사회 멤버중 사내이사 1명을 줄이고 사외이사를 늘리기로 결정, 사내 3명, 사외이사 8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상임이사에 윤종록 부사장, 서정수 전무가, 사외이사에 김도환 세종대 교수, 윤종규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이 각각 선임됐다.KT는 또 ‘사장 공모제’를 폐지하고 이사회에서 사장후보를 정하도록 했다. SK텔레콤도 임현진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 사외이사를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SKT 사내이사는 4명(조정남 부회장, 김신배 사장, 이방형 부사장, 하성민 전무)이다.●오너일가 등기이사 재선임 많아 오너일가도 등기이사직을 굳건히 지켰다.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의 동생인 장세욱 전무,SK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SK케미칼 부사장은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대한제당은 설원봉 회장의 장남인 설윤호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설 부사장은 불과 31세다. 최신원 SKC 회장,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도 재선임됐다. 기존 CEO들도 신임을 받는데 성공했다.LG전자는 김쌍수 부회장과 권영수 사장(CFO)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면서 이사 7명에 대한 보수 한도는 45억원으로 동결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LG전자 17년 무분규 단협타결

    LG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을 6.2% 인상키로 합의함에 따라 이 회사는 17년째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을 기록했다.LG전자는 9일 서울 문래동 LG전자 강서빌딩에서 김쌍수 부회장과 장석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을 갖고 올해 임금을 6.2% 올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17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협상을 타결지었다. LG전자는 임금인상 외에도 가산동 통합단말연구소에 시범적으로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고 향후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 임금인상 재원에서 노사가 각각 5억원을 출연,10억원의 사회 공헌기금을 조성한 뒤 공동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쌍수 부회장은 “17년간 이어진 LG전자 노사의 평화적 단체교섭 전통은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이라면서 “올해도 노조와 경영진이 하나가 돼 알찬 결실을 이루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혼수용 가전 할인행사 꼼꼼하게 살펴 보세요

    혼수용 가전 할인행사 꼼꼼하게 살펴 보세요

    알뜰 예비 부부라면 혼수 가전 하나를 마련할 때도 할인 행사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할인점들이 다양한 혼수철 행사를 펼치고 품목별로 5∼10%정도 싸게 팔거나 에누리를 해준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오는 15일까지 ‘혼수 가전 특집전’을 열고 80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20만원,500만원 이상은 10만원,300만원 이상은 6만원,200만원 이상은 4만원을 할인해 준다. LG 디오스 홈바(690ℓ) 158만원, 지펠 냉장고(680ℓ)는 184만 8000원. 소형 가전용품으로는 ‘쿠쿠 IH 압력밥솥’ 23만 9000원,LG전자의 전자레인지(8만 3900원), 청소기(7만 9000원)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5월7일까지 ‘혼수가전 특별 에누리전’을 진행한다. 가전 전품목(휴대전화 제외)을 대상으로 2품목이 이상 구매자에게, 금액별로 추가 에누리를 해준다.300만원 이상 구매시 5만원,500만원 이상 구매시 10만원,800만원 이상 구매시 20만원을 깎아준다. 신세계 이마트도 19일까지 ‘혼수가전 20대 모델 특별 기획전’을 열고 대표적인 혼수용 가전을 종류별로 선정해 평소보다 저렴하게 판다. 16만 3000원에 판매하던 쿠쿠 10인용 압력밥솥(CRP-106SI) 2만원대,17만∼18만원에 판매하던 LG 유무선 CID전화기는 15만원대에 내놓는다. 이 밖에 스팀청소기(7만원), 전자레인지(19만원대)도 선보이며, 비데·세탁기·공기청정기·다리미도 일부 모델을 선정해 5∼1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프리미엄LG’ 유럽시장 공략

    LG그룹이 유럽에 ‘프리미엄 LG’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LG는 8일부터 런던 히드로 공항로와 독일 베를린의 테겔공항 입출구, 프랑스 파리 순환도로 등 3개 도시에서 공항중심으로 첨단 이동단말기 및 디스플레이 제품을 알리는 새로운 옥외광고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런던에선 히드로 공항로에 위치한 빌딩 벽면을 활용해 가로 30m, 세로 20m의 대형 크기로 옥외 광고판을 설치하고, 파리는 드골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순환도로에 가로 64m, 세로 5m의 크기로 LG로고와 함께 첨단 휴대전화 및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LCD(액정표시장치) 등의 디스플레이 제품을 광고한다. 독일 월드컵 결승전이 치러질 베를린의 테겔공항 입출구 중앙엔 높이 16m의 대형 조형탑에 클린스만 감독, 올리버 칸 골키퍼 등 LG가 후원하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과 함께 휴대전화 광고사진을 실어 휴대전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LG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나선다. LG는 체코 프라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도 활발한 ‘관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초 체코 프라하 루지네 신공항에 42,32인치 LCD 모니터 700대를 설치했다.LG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간 5000만명이 이용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 전역에 승객 시청용 42인치 PDP TV 180대를 설치,‘LG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사고] 세이프 코리아-‘안전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

    서울신문사는 소방방재청과 오는 18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봄맞이 범국민 안전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새 봄의 정취를 즐기며, 생활 주변의 안전도 스스로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입니다. 국방부 의장대의 시범과 북 공연, 스트레칭 및 마사이워킹 시범, 풍물패 공연, 재난안전사진전 등 볼거리와 무료혈당체크, 응급처치 시범, 안전기원 쪽지걸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참가비는 없으며 선착순 3000명까지 기념품을 드립니다. 이번 행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주최 소방방재청 ●주관 서울신문사,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일시 2006년 3월18일(토) 13:00 ~ 17:00 ●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남측광장 ●구간 난지 순환길 산책로 5.8㎞(1시간 30분 소요) ●모집기간 및 인원 15일까지 선착순 3000명 ●참가신청 www.nemawalking.net ●문의 서울신문 문화사업국 (02)2000-9752 ●협찬 LG전자, 한국소방안전협회
  • [경제플러스] LG ‘스팀 트롬’ 이달말 佛서 출시

    LG전자는 이달 말 프랑스에서 스팀·드럼 세탁기인 ‘스팀 트롬’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독일과 영국, 베네룩스 3국 등에서 스팀 트롬을 내놓는다.
  • 세계 최첨단 IT기술 한자리에

    |하노버(독일) 최용규특파원| 모바일TV폰과 초슬림폰에 시선 집중….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분야 전시회인 ‘세빗(CeBIT) 2006’이 독일 북부도시 하노버에서 9일(현지시간) 개막돼 15일까지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 곳에서는 향후 1∼2년의 통신·모바일방송, 가전분야 기술 및 서비스, 제품의 세계시장 경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76개국 62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 업체로는 삼성전자,LG전자, 팬택 등 200여 IT업체가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통신관(316평), 정보관(684평)을 마련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8GB(기가바이트)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폰, 모바일TV폰,3세대 휴대전화 등을 선보였다. 와이브로(휴대인터넷),HSDPA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도 시연했다. LG전자는 2개 전시관(600여평)에 71인치,102인치, 금장(金裝)PDP TV 등과 HSDPA폰, 지상파DMB폰, 홈시어터 시스템 등 26개 IT 제품군을 내놓았다. 팬택계열은 ‘Pantech,It’s different’를 주제로 주 전시관에 45평 규모의 독립관을 설치,3세대 UMTS폰, 초슬림폰 ‘PT-K1500’의 수출형 모델인 ‘G-3900’,iF디자인상 수상 명품폰 등 41종 70여 모델의 첨단 멀티미디어 컨버전스폰을 출품했다.ykchoi@seoul.co.kr
  • 어~ 하얀 초콜릿폰?

    어~ 하얀 초콜릿폰?

    ‘감성 터치!’ LG전자가 최근 내놓은 초콜릿폰에 향기를 입혔다. 기능·디자인과 함께 감성에 호소하는 ‘오감만족형’ 마케팅 차원이다. 출시 초콜릿폰은 기존의 검정색과 달리 화이트 초콜릿폰(제품명 LG-SV590/KV5900/LP5900)이다. 화이트 초콜릿폰은 LG전자의 블랙라벨 시리즈 2탄으로 대박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말못할 고민도 있다. 폰 표면의 도료에 라벤더향을 입혔다. 상온에서 2년 동안 향기가 지속된다는 게 LG전자 연구진의 설명이다. 통화할 때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 나온다. 색과 향을 통한 가치 창조다. 마케팅 대상은 주로 10대 후반∼30대 초반이다. 화이트 데이를 겨냥하기도 했다.LG전자는 화이트 초콜릿폰 출시가 초콜릿폰의 인기를 더욱 높이는 기폭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는 ‘맛만 보여 주는’ 니트마케팅을 구사했다.2월 초부터 김태희, 다니엘 헤니, 현빈의 삼각관계를 그린 CF ‘선물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가격은 55만원으로 일단 국내용으로 출시됐지만 수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라벤더향의 화이트 초콜릿폰 출시는 오감만족 마케팅을 통해 싸이언을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한다. 그러나 LG전자는 블랙라벨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인 화이트 초콜릿폰을 출시하면서 고민에 빠졌다.“초콜릿폰이 왜 흰색이냐.”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심심치 않게 들어오기 때문이다. 화이트 초콜릿폰을 블랙라벨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홍보하는 LG전자 쪽에서 보면 걱정거리다. 이에 LG전자는 “블랙라벨은 검정색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불끄기에 나섰다. 블랙라벨은 패션 브랜드에서 통용되는 것으로, 고급 소재로 만든 명품 개념이라는 것.“LG전자 블랙라벨 시리즈는 검정색 휴대전화가 아닌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제품 군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블랙박스, 블랙홀 등이 검정색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비행기의 블랙박스는 오렌지색이며 블랙홀의 실체는 밝혀지지 않았다.LG전자는 “공교롭게도 초콜릿폰이 검정색 외관을 가져 싸이언의 블랙라벨 시리즈가 블랙 컬러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화이트 초콜릿폰이 이같은 오해를 불식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LG, 올 해외인재 500명 선발

    LG그룹이 올해 해외인재 500여명을 뽑는다. LG는 각 계열사가 북미와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각국에서 현지 이공계 석·박사 유학생 및 경영학석사(MBA)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채용투어를 실시해 최대 500여명의 해외 우수인재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북미, 일본, 유럽 등 해외 각지에서 총 20회 이상의 채용설명회와 유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올해 채용 인원의 10%가량인 200∼300명의 석·박사급 기술 인재를 확보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올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과 사무직 인재 총 50여명을 선발한다.LG필립스LCD는 이공계 석·박사 및 MBA 등 상경계 출신들을 중심으로 100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다.LG CNS는 3월 유럽과 10월 미국에서 현지 채용면접을 진행해 전 분야에 걸쳐 50여명을 뽑을 계획이며,LG이노텍은 LCD TV 및 PDP용 파워모듈,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이공계 석·박사급 1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월드컵 명암

    월드컵 명암

    ■ 대형 LCD TV 잘팔리고 대형 디지털TV의 판매 신장세가 ‘월드컵 바람’을 타고 가파르다. 액정표시장치(LCD) TV는 주력 제품이 30인치대에서 40인치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으며,PDP TV는 재고량으로 버틸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40인치 이상 LCD TV의 판매 비중이 30인치 제품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32인치 제품 비중은 지난해 12월 52%에서 지난달 46%로 3개월간 6%포인트 떨어진 반면 이 기간 40인치 제품은 38%에서 47%로 9%포인트 뛰어올랐다. LG전자의 LCD TV 판매 비중도 같은 기간 32인치 제품(50%→52%)과 37인치 제품(7%→9%)은 2%포인트씩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42인치 제품(20%→28%)은 8%포인트나 급등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9월까지는 30인치대 제품 판매가 두드러졌지만 12월 가격 인하 이후 40인치 이상 제품의 판매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42,50인치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은 PDP TV도 최근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수출 물량이 급증하면서 일부 국내 전자매장에선 품귀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PDP TV 판매량이 올 들어 매달 15% 이상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반도체가격 떨어지고 ‘고개드는 반도체업계의 월드컵 불황 주기론?’ 독일 월드컵이 ‘100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반도체 업계에 불길한 징크스가 부활할 조짐이다. 최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반도체 시장에 이른바 ‘월드컵 징크스’가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 월드컵 징크스란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는 호황을 구가하는 반면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는 불황을 면치 못한다는 속설을 말한다. 이는 반도체 업황이 3∼4년마다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실리콘 사이클(경기순환)’이 생기는 데서 비롯됐다.1980년 이후 올림픽이 열렸던 해에는 반도체 산업이 평균 24%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월드컵이 개최된 해에는 평균 성장률이 10%였는데, 이는 1980년 이후 반도체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인 14%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3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전날보다 4.96%나 급락하면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전날 101조원에서 96조원대로 떨어져 5조원가량이 사라져 버렸고, 하이닉스반도체의 주가도 4.84%나 떨어졌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최근 D램 익스체인지 현물가 기준으로 지난해 1월초만 해도 8.58달러였던 1기가 제품이 지난달 중순엔 6.19달러로 떨어졌으며, 최근엔 5.11달러로 내려앉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최홍준(천주교 전국평신도 사도직협의회 사무총장)홍길(대구 삼덕천주교회 주임사제)홍운(한국언론재단 기금이사·전 서울신문 편집국장)홍대(서울시 생활경제과 에너지1팀장)홍록(조각가)홍국(가톨릭신문 홍보기획팀장)홍택(함양 홍인외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김춘호(대한화재보험 대리점장)권종림(대구은행 대신동지점장)씨 빙모상 4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53)956-4445 ●이경식(사업)정식(〃)광식(전 서울신문 광고국 부국장)씨 모친상 3일 대전 재룡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30분 (042)601-7201 ●박인규(프레시안 대표)엘라이(수녀)미옥(부경대 교수)씨 모친상 류대환(코바이오텍 사장)김상렬(대전대 교수)씨 빙모상 4일 이대 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2650-2741 ●박우창(전 Rockwell 인터내셔널 사이언티스트)규창(전 LG전자 부사장)수창(피부과 의사) 은경 윤창(성균관대 교수)순창(을지의대 〃)예경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410-6916 ●편지원(전 대구대 법대 교수)씨 별세 김주엽(LG CNS 선임컨설턴트)희정(덕성여대 강사)희수(서울대 의과대 소아마취과장)씨 모친상 김양경(오티스엘리베이터 과장)씨 시모상 이달호(경원대 공과대 교수)박광일(경기대 예술대 〃)씨 빙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02)3410-6914 ●김용준(수원남부경찰서 청문감사관)씨 모친상 5일 서울 강서장례예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 (02)2606-9363 ●여진동(인스피알 대표)씨 모친상 김양호(청주대 교수)박준(예은라벨 대리)씨 빙모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30분 (02)2072-2034
  • 한국 전자업계 ‘내우외환’

    한국 전자업계 ‘내우외환’

    ‘한국 전자호(號)’에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밖으로는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에서 집단 ‘관세 태클’이 들어오고 안으로는 ‘원고-엔저’ 현상으로 수익성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앞과 뒤에서 거세게 죄어오는 ‘샌드위치’ 처지에 놓인 셈이다. 한국 전자업체에 대한 해외의 고강도 ‘관세 견제’가 잇따라 터지고 있다. 미국에선 급기야 하이닉스반도체 간부 4명이 인신 구속을 당할 처지에 이르렀다. 삼성전자 전·현직 간부들도 미 법무부 조사에 따라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관세 ‘삼중 마크’ 유럽에선 국내 가전업체들의 주력 수출품인 양문형 냉장고에 대해 반덤핑 관세 움직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한국 전자업계의 위상과 기술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각국이 관세를 무기로 ‘한국 길들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한국산 양문형 냉장고에 대해 이날부터 6개월간 삼성전자 4.4%, 대우전자 9.1%,LG전자 14.3%의 잠정관세를 각각 부과키로 결정했다. 미국, 일본에 이어 EU마저 ‘관세 카드’를 빼든 셈이다. 한국 전자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최근 1년새 유럽 냉장고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지자 유럽업체들이 본격적인 ‘한국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양문형 냉장고 시장은 삼성전자 37%,LG전자 35%, 대우일렉 10%미만 등 국내 업체들이 70%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일본정부는 지난 1월 하이닉스반도체 D램에 대해 상계관세 27.2%를 부과했다. ●디지털TV등 수출 적신호 환율도 전자업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원화 가치는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반면 엔화 가치는 오히려 반대로 하락함에 따라 수출 비중이 높고 일본 기업과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전자업계의 가격경쟁력 약화와 채산성 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본과 경쟁이 치열한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TV 등은 그야말로 수출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지난달 평균 환율(987원)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이미 6%가량 떨어졌다. 전자업계의 마진율이 10% 안팎임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 빠진 셈이다. 업계에선 환율이 950원을 밑돌면 적자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일본 전자업계의 약진은 가시화하고 있다. 주요 일본 전자기업 5개사의 지난해 영업이익 합계가 전년 대비 29.4% 성장한 반면 한국 전자대표 6개사의 추정 영업이익은 평균 37.3% 떨어졌다. 박재범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원·엔 환율이 10% 하락할 때 국내 전자 수출금액은 3.3% 낮아진다.”면서 “특히 디지털 TV의 경우 연평균 20∼30%가량 떨어지는 상황에서 원고-엔저까지 장기간 계속된다면 버틸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삼성·LG·한진·한화 현대차·SK·GS·현중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지난해 경영 성적표가 극명하게 갈렸다. 2일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LG, 한진, 한화 등은 이익이 줄어 울상이지만 현대차,SK,GS, 현대중공업 등은 이익이 크게 늘어나 희색이 만연하다. 성은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89조 606억원,8조 463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0.15%,29.89% 줄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주요 정보기술(IT) 계열사의 순이익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7조 4576억원과 7조 640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0.3%,29.17% 줄었다. LG도 지난해 LG전자·화학·필립스LCD 등 주요 계열사 실적이 악화되면서 이익이 절반으로 줄었다. 작년 LG그룹의 전체 매출액은 55조 4472억원으로 전년보다 0.57% 늘었지만 순이익은 2조 3611억원으로 51.18%나 감소했다. 재작년 LG의 순이익이 삼성에 이어 2위였으나 작년에는 현대차와 SK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한진도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작년 순이익이 2023억원,4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1.06%,25.23% 줄어들면서 그룹 전체 순이익이 7492억원으로 전년보다 38.87% 줄었다. 한화그룹 역시 지주회사인 ㈜한화의 순이익이 절반으로 줄면서 전체 순이익도 4621억원으로 15.74% 감소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크게 늘었다.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61조 8821억원과 5조 29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59%,29.90% 증가했다. 순이익 규모는 삼성에 이어 2위다. SK도 SK텔레콤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매출액과 순이익이 53조 315억원,4조 148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4.71%,11.21% 늘었다. 지난해 LG에서 분가한 GS는 GS건설과 GS홈쇼핑의 선전으로 매출액과 순이익이 6조 8757억원,709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4.55%,66.63% 급증, 본가인 LG의 추락과 대비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업종 호황에 따른 영향으로 10대 그룹 중 실적이 가장 크게 개선됐다.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12조 2896억원과 3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87%,117.89% 급증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황사 온다는데 공기청정기 사볼까

    황사 온다는데 공기청정기 사볼까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에 사는 주부 박정희(31)씨는 두 돌이 지난 아이를 시어머니에게 맡기고 출근하는 직장 여성이다. 근처에 공장이 많아 유난히 먼지가 많이 날리는 지역인 데다 아이가 약간의 아토피를 앓고 있어 항상 실내 공기가 걱정이다. 게다가 올 봄에는 사상 최악의 황사가 온다는 말에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계획을 세웠다. ●웰빙 열풍에 날로 관심 늘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 열풍과 함께 건강을 해치는 미세먼지 등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이 최근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봄철은 꽃가루와 황사, 따뜻해진 공기로 인해 떠다니는 공해 물질이 심해져 실내 공기가 더욱 나빠지는 계절이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샀다가 며칠 뒤 필터에 걸러진 시커먼 오염물질을 보고 공기청정기의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올해 출시된 다양한 공기청정기 중에서 어떤 제품이 우리 집에 꼭 맞을까. 신제품들만을 모아 공기청정기를 꼼꼼히 따져봤다. 최근 공기청정기 업체들은 다양한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어 이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도 알뜰한 구매 방법이다. ●새집증후군에는 ‘휘센’ LG전자는 최근 디자인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기청정기 2개 모델을 출시하면서 ‘실내 공기, 찾아가며 살균한다.’는 전략으로 공기청정기 판매몰이에 나섰다. 특히 휘센 공기청정기는 집안의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30분 이내에 최대 99%까지 제거해 새 아파트에서 흔히 발생하는 새집 증후군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처음 선보인 ‘플래티넘(백금) 필터 시스템’을 16단계에서 17단계로 확대해 더욱 빨리 청정 수준에 도달하게 했다.”며 “먼지와 냄새는 물론 VOCs와 세균도 빠른 시간내에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2세대 공기청정기”라고 소개했다. 가격은 60만원대. ●사스 원인균 제거엔 ‘하우젠’ 삼성전자는 인체에 유해한 공기 중 활성산소(OH라디칼)를 중화시키는 ‘바이탈청정’ 시스템을 채택한 하우젠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바이탈청정 기능은 활성산소 중화는 물론 공기 중의 바이러스, 알레르기 원인 물질, 병원 감염균을 제거하는 신개념 기술로, 활성수소(H)와 산소이온(O2)을 발생시켜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세균 바이러스를 제거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독감바이러스를 비롯해 사스(SARS) 원인균으로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필터 안팎에서 이중으로 걸러준다. 신제품은 14평형 1종,13평형 2종,11평형 1종 등 총 4가지 평형에 7가지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가격대도 40만∼100만원대로 다양하다. ●알레르기 예방엔 ‘옥시3사일런스’ 수입제품 일렉트로룩스는 최근 전기 집진식 대용량 팬으로 조용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공기가 순환되는 공기청정기인 옥시3사일런스 두개 모델을 출시했다. 옥시3사일런스는 대용량의 팬을 이용해 많은 공기를 흡입하고 강력한 전기 집진식 촉진 필터 시스템으로 무의식 중에 마시고 있는 먼지와 알레르기 바이러스와 같은 혼탁하고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고 맑게 정화한다. 워셔블 전기집진 필터를 채택해 흐르는 물에 씻어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활성 탄소필터로 담배 연기, 음식물 냄새 같은 집안의 불쾌한 냄새를 잡아준다. 오존 농도의 기준치 0.05 이하로 집진 효율, 적용 면적, 탈취 효율, 소음 방지 등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특히 영국 알레르기협회와 스웨덴 알레르기 천식협회로부터 인증받은 제품이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집안 오염도를 분석해 공기청정기가 최적으로 작동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낼 수 있도록 표시해주며, 집안의 오염 정도에 따라 알맞은 파워모드를 선택하는 자동 먼지 센서와 자동 소음 센서가 내장됐다.78만 9000∼65만 8000원. ●파격 할인+무이자 할부도 공기청정기 개발업체들은 3월부터 시작되는 황사철을 앞두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에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최근 공기청정기 시장이 침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돌파구로 삼고 있다. 샤프전자는 2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제거실증 기념 고객감사 초특가 300대 한정판매’ 이벤트를 시작했다. 샤프전자는 공기 중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5N1형 바이러스 제거 실증을 기념하기 위해 정가가 48만 3000원인 공기청정기를 19만 9000원에 판매하고 무이자 3개월 혜택까지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은 4단계 필터 방식을 적용했으며 플라스마 클러스터 이온 발생장치를 탑재해 공기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89.15%까지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청풍은 올해 공기청정기 신제품인 청풍무구를 49만 8000원에 내놓았다. 제품은 3M의 고급 헤파필터를 적용했으며 살균구리폼 필터를 채용해 세균 및 바이러스 억제 기능을 제공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LG·삼성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Reddot)’디자인상을 대거 수상했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와이트 노트북 T1시리즈와 벽걸이형 프로젝터 등 2개 제품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또 50인치 PDP TV와 42인치 LCD TV, 초콜릿폰,LCD 모니터, 홈시어터,MP3플레이어, 드럼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20개 제품이 디자인상을 수상해 업계 최다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메모리 캠코더와 50인치 PDP TV 등 17개 부문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LG전자 이희국 사장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업계 최고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증받은 셈”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새광고] LG, 지단 기용 엑스캔버스 광고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은 박지성 연구 중? LG전자가 지단과 박지성을 자사의 엑스캔버스 광고에 대비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 대표 선수의 대비는 다분히 6월 독일 월드컵의 광고 효과를 노린 것.화질에만 치중했던 기존 광고와는 확연히 대비된다. 부릅뜬 두 눈에 M자형 이마의 지단이 긴장한 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에서 활약하는 박지성의 득점 장면을 몇차례 되돌려보고 있다. 광고는 생방송 중에도 되돌려볼 수 있는 엑스캔버스의 타임머신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이 광고의 뒷이야기가 많다. 광고에 등장한 지단은 실제 현재 프랑스에서 카메오 모델로 인기가 높은 모델 에릭 파브(27)로 워낙 활동이 많아 캐스팅에 힘들었다고 전한다. 광고에 나온 지단의 집도 관심사다. 앞뜰에 멋진 호수와 전면에 유리로 지어진 집은 세트장이나 컴퓨터 그래픽처럼 보인다.하지만 실제로 사람이 사는 주택이다. 집은 영국의 유명한 건축가의 소유로 세계 10대 주택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 가수들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곳이다.
  • [경제플러스] LG전자 ‘화이트 초콜릿폰’ 출시

    LG전자는 검은색 초콜릿폰에 이어 ‘화이트 초콜릿폰’(제품명 LG-SV590,KV5900,LP5900)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2인치 QVGA급 LCD를 적용한 14.9㎜ 두께의 초슬림 슬라이드폰으로, 키패드부분에 라벤더향을 입혀 감성적 측면을 강화했다. 최대 120여곡까지 저장 가능하다. 초콜릿폰은 지난해 11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 30만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 감성 담긴 소리찾기 6년째 ‘비밀작업’

    감성 담긴 소리찾기 6년째 ‘비밀작업’

    “항상 최고의 음질을 찾아야 한다는 게 스트레스죠.”LG전자 단말연구소 ‘음질팀’이 클래식 원음(原音)에 도전하고 있다. 휴대전화의 MP3 음질은 사용자 감성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제품에 대한 만족도 및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고객들이 휴대전화의 좋은 음질을 요구하는 시대가 올 것을 예견한 LG전자는 지난 2000년 서울 구로구 가산동 LG전자 단말연구소내에 음질팀을 만들었다. 기술의 총아로 인식되는 휴대전화의 소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음질팀은 김진호(49) 책임연구원 등 10명의 사운드 디자이너로 구성돼 있다. 철통같은 보안과 함께 6년째 ‘비밀작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 이들에게 주어진 목표는 ‘클래식 원음’을 얻는 것. 김 책임연구원은 “팝은 음대역 자체가 좁아 음질이 다소 나빠도 큰 차이를 못느끼지만 클래식을 들으려면 원음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들은 요즘 밥만 먹으면 클래식 원음 찾기에 골몰한다.10평 정도의 ‘리스닝 룸’에 들어가 감성적인 음질을 평가하고 ‘무향실’에서는 음향특성 등 각종 데이터를 추출해 측정·분석한다. 소리(음향)는 기업 등으로부터 구하기도 하고, 생활속의 소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최상·최적의 소리를 찾아낸다. 음질팀 최고의 작품은 세계 최초로 내놓은 MP3폰이다. 또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콜릿폰도 사운드 디자인의 명작이다. 초콜릿폰은 MP3 전용 칩을 장착,MP3 플레이어와 동등한 수준의 음질 및 기능을 제공한다. 10명의 사운드 디자이너들은 대부분 대학에서 산업공학이나 인간공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팀에 들어와서는 클래식 작곡, 음반 프로듀서 등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운드를 디자인한다. 이들은 “음질을 개발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무형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세밀하게 개발된 소리는 표정이 없는 제품에도 그만의 성격을 부여해주고, 가치를 높여준다. 목소리가 아름다운 사람을 다시 한번 쳐다보고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때문에 차갑고 기계적인 이미지를 가진 휴대전화가 표정과 감정을 지닌 사람의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음질을 찾아내는 데 모든 것을 걸고 있다. 지향점은 콘서트장에서 음악 감상하는 수준이다. 음질팀의 리더인 김 책임연구원은 “휴대전화에서 MP3 기기의 음질을 뛰어넘는 음악감상이 가능해지면 MP3 기기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며 “올해 안에 휴대전화로 클래식 원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대기업 상반기 1만명 채용

    대기업 상반기 1만명 채용

    주요 대기업들의 올 상반기 채용 규모는 1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채용규모를 늘리면서 인턴제나 적성검사를 확대하는 등 ‘맞춤형 인재’ 선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그룹은 상반기에 대졸 수준의 3급을 2500명 뽑을 예정이고 LG그룹은 전자부문 2600여명, 화학부문 400여명, 통신·서비스부문 400여명 등 3400여명을 채용한다. GS그룹은 GS홈쇼핑이 상반기 20여명을 신입사원으로 선발하며 GS리테일은 최근 50여명을 뽑기 위해 서류접수를 마쳤다. 포스코는 채용 인원을 지난해 대졸 200명, 고졸 100명에서 올해 각각 300명과 1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대졸은 6월 말, 고졸은 9월 말에 전형을 시작한다. LS그룹에서는 LS전선이 경력사원을 포함해 작년과 비슷한 200여명을 뽑고 LS산전도 15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90명을 뽑은 CJ는 올해는 대졸 신입 120명가량과 대학생 인턴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대졸 200여명을 포함해 2500여명을 상ㆍ하반기 절반씩 채용하는데 이는 지난해 대졸 190여명 등 2200여명을 뽑았던 것보다 늘어난 수준이다. 현대중공업그룹과 STX그룹은 각각 5월과 4월에 공채를 하는데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100여명,150∼200명이 될 가능성이 크고 동부그룹은 작년보다 100명 많은 1000명을 상ㆍ하반기에 나누어 뽑을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작년 수준(상반기 600명)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의 상반기 채용은 하반기와는 달리 수시로 지원을 받으며 ‘취업 삼수’를 막기 위해 대학졸업 연도를 기준으로 1년 이내에만 지원 가능하다. 영어면접은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정시채용을 다시 도입했으며 직무적성검사(RPST)를 경력사원 지원자들에게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LG생활건강은 방학 중 인턴실습으로 자질을 검증한 뒤 최종 선발한다.CJ도 인턴제도를 강화해 인턴십 코스 합격자들을 6∼8주간 현업부서에서 근무하도록 한다.STX그룹은 브라질, 인도, 중국, 러시아 등 브릭스 지역 전문가나 미국 지역 출신 인재에게 가산점이 있다. 산업부 ukelvin@seoul.co.kr
  • [우수기업&우수상품] LG전자 ‘휘센’

    [우수기업&우수상품] LG전자 ‘휘센’

    ‘휘센(WHISEN)´ 에어컨은 지난해에도 1000만대 이상이 판매되면서 6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에어컨시장의 지배력을 더 높이기 위해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첫째, 세계시장을 겨냥한 ‘3in1 에어컨´과 ‘New 액자형 에어컨´을 포함한 총 92개 모델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시스템 에어컨의 고효율 인버터시스템을 가정용 제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둘째, 에어컨 해외생산 비중을 지난해 50%에서 올해 60%로 확대해 나가는 등 글로벌 컴퍼니로서의 입지확대 및 글로벌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셋째, R&D 역량 강화의 방편으로 한국 북미 중국 아시아 유럽 CIS 등에 6대 ‘시스템에어컨 글로벌R&D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R&D 인력을 지난해 1100명에서 2010년 2000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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